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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인 포토홀릭③]이병진, '사진으로 말하는 그의 일상 속 개그'
- ▲ 개그맨 이병진(이하 사진출처=이병진 미니홈피)[이데일리 SPN 김정욱기자] 개그맨 이병진. 이번 기획 기사를 준비하면서 그의 사진을 접한 순간 '아~' 라는 외마디 탄성이 자연스레 흘러나왔다. 사진을 잘 찍고 못 찍고를 떠나 그의 사진에 대한 열정이 실로 대단했기 때문이다. 이미 수년전부터 싸이월드 미니홈피와 클럽에 자신이 직접 찍은 사진과 함께 여행을 통해 얻은 단상을 글로 적어 선보여온 개그맨 이병진. 그는 지난 2006년 11월 자신의 포토에세이집 '찰나의 외면'을 출간하며 자신의 사진실력을 만방에 알렸다. ▲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런 종류의 사진을 쉽게 접했을 것이다. 하지만 열심히 발로 뛰지 않는 한 이러한 구도를 찾아내어 사진으로 만들어 내기란 쉽지 않다. 개그맨 이병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상, 바로 '느림'이다. 충청도 당진 출신의 그는 일상생활에서도 서두르는 법이 없단다. 하지만 그의 사진속에서 엿볼 수 있는 그의 이미지는 '단지 느릴뿐 게으르지는 않다'. 동해번쩍 서해번쩍, 전국 각지 아니 전세계 각지에서 그가 찍어 세상에 건넨 여러 사진들은 그의 부지런함을 단적으로 말해준다. ▲ 분명 우연히 이런 장면을 목격했으리라. 하지만 항상 카메라를 지니고 다니는 그였기에 이같은 사진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우리가 쉽게 스쳐지나고 주의 깊게 보지 않으면 안 보일 부분을 그는 유심히 바라본다. 항상 카메라를 지니고 다니며 순간 순간을 포착해 그 사진에 의미를 부여한다. 그의 사진속엔 그만의 색깔이 담겨 있다. 그의 개그와 일맥상통 하듯 다분히 해학적이다. 일상에서 개그의 소재를 찾듯, 일상에서 사진 소재를 찾아 그만의 시각으로 표출해 낸다. 사진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들도 이 사진을 보면 일단 '재밌네'라고 말할 정도로 그만큼 우리네 일상사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는 풍경들이다. ▲ 창틀을 이용해 세상을 가두어 버렸다. 답답한 일상. 그만의 해학적 시선이 돋보인다. 상업 사진작가로 활동하는 그의 아버지 때문일까? 그가 보여주는 시각은 전문가답다. 아니 이미 배움의 선을 넘은 듯 보인다. 사진의 기본기가 잘 닦여진 그다. 소재나 그에 따른 렌즈의 선택. 화명 구성에 있어서 인물 배치나 앵글의 선택 등 단 한 장의 사진도 우연이 없다. 모든 것이 계획되어져 있다. ▲ 잘 짜여진 구도다. 화장실 창을 통해 세상을 바라본다. 내가 동물을 바라보는지 동물들이 날 가두어 놓고 바라보는지 생각하게 만든다. 무게가 느껴지는 사진들도 종종 눈에 띈다. 어느 덧 마흔을 넘겨버린 그가 살아온 인생을 사진 속에 슬쩍 담은 듯 하다. 시선은 무겁지만 분명 탈출구가 있고 희망적이다.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따뜻하다. ▲ 갈라진 바닥 표면과 로우키의 흑백톤이 사진을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무겁게 만든다. 하지만 발자욱을 따라 이동하는 시선의 끝엔 저 멀리 또 다른 통로가 있다.▶ 관련기사 ◀☞[연예인 포토홀릭②]박지윤, '그녀는 아직 소녀다'☞[연예인 포토홀릭①]배두나, '그녀에게 사진은 놀이다'☞[김정욱의 포토에세이]늘어가는 '포토홀릭', 그 매력이 뭐길래...☞[김정욱의 포토에세이]'같은 장소 다른 느낌' 김명민 vs 손예진☞[김정욱의 포토에세이]대중의 요구에 의해 생겨난 '필요악', 파파라치 ▶ 주요기사 ◀☞[취재수첩]음주방송, 더 이상 낭만적 에피소드일 수 없는 이유☞세븐 美 데뷔 카운트다운...닥 차일드 참여 앨범 마무리 단계☞최수종, 네팔 이어 태안 자원봉사 '선행은 계속된다'☞최진실 "나훈아 기자회견 이후 우울하고 혼란스러워"☞소녀시대, '완자남' 신정환 조원석에 '완소남' 비법 전수
- [연예인 포토홀릭①]배두나, '그녀에게 사진은 놀이다'
- ▲ 탤런트 배두나(이하 사진출처-배두나 미니홈피)[이데일리 SPN 김정욱기자] 탤런트 배두나는 이미 두 권의 여행사진집 '두나's 런던놀이' '두나's 도쿄놀이'를 펴낸 연예계 대표적 사진 마니아다. 그녀가 쓴 두 권의 책 모두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라 소위 말하는 '대박'을 터뜨렸다. 왜 그녀의 사진이 이렇듯 인기가 좋은가. 일단 편안하다. 꾸밈이 없다. 그냥 보이는 대로 찍는다. 느끼는 그대로가 카메라에 담긴다. 참으로 솔직하다. 그렇기에 많은 사람들이 친근하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 또한 귀엽다. 그녀 주위의 일상을 애정어린 시각으로 바라본다. 또한 호기심도 많다. ▲ 참으로 일상적이다. 사물을 바라보는 시선이 호기심으로 가득하다. 그녀의 사진은 잘 찍고 못 찍고를 떠나 그 나이 또래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감성을 자극한다. 요즘 젊은 여성들이 그러하듯 그녀의 사진속 주인공 또한 대부분 '나'다. '셀카' 사진이 많은 이유도 그 때문이다. ▲ 그녀의 '셀카'사진. 그녀와 동년배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시도해봤을 법한 사진이다. 거리감이 없기에 더욱 친근하다.또한 그녀의 사진의 소재가 되는 폼 나는 고가의 카메라, 자유롭고 편한 해외여행, 맛있고 세련된 음식, 패션, 쇼핑, 친구 등, 이 모든 것들이 동년배 여성이 꿈꾸는 바로 그것들이다. 일종의 '워너비'(wannabe)인 셈이다. 그녀에게 사진은 '놀이'다. 그녀가 가진 모든 것을 기록하며 즐거워한다. 어찌보면 가장 단순하면서도 일차원적인 사진 접근 방법이지만 그 또한 배두나, 그녀의 일상이라 보는 사람도 즐거워진다. ▲ 배두나 사진의 모든 소재는 그녀의 일상이다. 사진찍는 행위가 그녀에게는 마치 '놀이' 같다.▶ 관련기사 ◀☞[연예인 포토홀릭③]이병진, '사진으로 말하는 그의 일상 속 개그'☞[연예인 포토홀릭②]박지윤, '그녀는 아직 소녀다'☞[김정욱의 포토에세이]늘어가는 '포토홀릭', 그 매력이 뭐길래...☞[김정욱의 포토에세이]'같은 장소 다른 느낌' 김명민 vs 손예진☞[김정욱의 포토에세이]대중의 요구에 의해 생겨난 '필요악', 파파라치 ▶ 주요기사 ◀☞[취재수첩]음주방송, 더 이상 낭만적 에피소드일 수 없는 이유☞임경진 아나 계기로 돌아본 음주방송 파문...이종환 DJ 복귀까지 2년☞최수종, 네팔 이어 태안 자원봉사 '선행은 계속된다'☞세븐 美 데뷔 카운트다운...닥 차일드 참여 앨범 마무리 단계☞최진실 "나훈아 기자회견 이후 우울하고 혼란스러워"
- [김정욱의 포토에세이]늘어가는 '포토홀릭', 그 매력이 뭐길래...
- ▲ 사진 마니아로 알려진 배두나, 박지윤, 이병진(왼쪽부터)[이데일리 SPN 김정욱기자] 제 2의 인사동이라 불리울 만큼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서울 삼청동. 이색적인 전시가 끊이지 않는 갤러리와 높은 건물 하나 없는 고즈넉한 풍경에 어울리는 각양각색 카페들이 지나가는 행인들의 발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카페에 앉아 한가로이 차 한잔을 즐기며 창밖으로 거리를 내다보면 거짓말 조금 보태 지나가는 사람 세 명 중에 한 명은 꼭 카메라를 지니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사진 동호회로 보이는 무리들이 모임을 갖기도 하며, 쇼핑몰 피팅촬영을 나선 모델들이 촬영 삼매경에 빠진 모습들도 쉽게 볼 수 있다. 디지털 카메라가 보급되며 사진을 취미로 하는 인구가 천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프로사진 작가 못지않은 실력으로 활동중인 아마추어 연예인 사진작가들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이들 중 몇몇은 단순히 취미를 넘어서 자신이 직접 촬영한 사진을 글과 함께 담아 사진집으로 출간하기도 하며, 사진 전시회를 열어 자신의 실력을 많은 사람들 앞에서 뽐내기도 한다. 대중들에게 친숙한 연예인들의 이같은 사진 사랑은 여러 포털 사이트를 통해 소개되고 기사화 되어 사진 마니아들을 더욱 즐겁게 하고 있다. 이들이 어떤 기종의 카메라를 사용하는지 또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그렇다면 연예인들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왜 사진에 열광하는 것일까? 과연 어떤 매력이 있길래 너나 할 것 없이 카메라에 관심을 갖는 것일까? 일단 사진의 탄생과 그 당시 사회적 배경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자.(보다 상세한 내용은 인터넷이나 관련 서적을 참조하길 바란다) 1839년 8월19일 니엡스와 다게르의 은판사진술이 프랑스에서 국가적으로 공인되었고 이날이 바로 사진의 탄생일로 정해졌다. 이 부분에 대해선 여러 학자들이 보는 관점에 따라 각기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 사진술, 즉 사진이란 것이 왜 탄생하게 되었고 최초의 사진 용도는 무엇이냐 하는 것이다. 1750년 전후의 사회적 변동과 함께 중산층의 위상이 높아진다. 이 계층들이 다른 사람에게 그들의 지위상승을 보여주고 또한 자신들을 그 계층 속에 스스로 귀속시키고 돋보이게 하려는 차원에서 초상화 제작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다. 다량의 초상화 복제품에 대한 요청이 생겼고, 당시 초상화를 위한 도구로 쓰였던 카메라 옵스큐라의 영상이 실용적 기술로 제작되어야 한다는 요구가 생겨났다. 이같은 시대적 대중들의 요구에 따라 사진술이 발달하게 되었고 급기야 사진이 탄생하게 된다. 이같은 기술발달로 인해 자신의 신분계층을 나타내는 상징적 행위인 초상화 제작이 가격면이나 대량복사에 유리한 초상사진으로 대체되며 유행하기 시작한다. ◇ 사진의 매력 1 : 초상사진. 예나 지금이나 자신을 보여주려는 욕구는 같다2002~2003년. 미니홈피란 이름의 사이버상 개인공간이 생기며 이를 채우기 위해 사람들은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하기 시작한다. 미니홈피가 생겨나면서 디지털 카메라 시장이 발달했다고 봐도 무방할만큼 당시 미니홈피 열풍은 대단했고 지금까지 그 인기가 이어져오고 있다. 미니홈피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제일 즐겨찾는 카테고리가 바로 사진폴더다. 디카 든 폰카 등 손쉽게 사진을 찍어 간단히 작업해 글과 함께 간단히 업로드 시킬 수 있다. 이 사진폴더를 들여다보면 주를 이루는 것은 아마도 자신들의 사진이 아닐까 싶다. 자기애(愛)를 넘어 자신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려는 현대 젊은이들의 성향과 맞물려 이른바 '셀카' 사진들이 넘쳐난다. '셀카' 찍는 방법도 나날이 발전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자신을 찍기에 여념이 없다. 심지어 화장실도 주요 촬영 장소로 이용된다. 또한 '셀카'를 넘어서 마치 잡지 화보 속 주인공처럼 패셔너블한 느낌의 사진도 빼놓을 수 없다. 7~80년대 관광사진의 어색한 포즈와 표정이 아닌 그야말로 잘 연출된 사진을 원하는 그들에게 고급 카메라 기종은 필수로 자리매김한다. 원하는 사진을 얻기 위해 좋은 카메라를 원하는 것. 그리고 그 카메라를 보다 잘 쓰기 위해 공부하는 것. 정식으로 사진 공부를 하지 않아도 그들은 자신들의 욕구에 의해 자습하고 돈과 시간을 투자한다. 19세기 위상이 높아진 중산층들의 초상사진과 21세기 현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셀카사진. 이 둘을 비교해도 무리가 없어 보인다. 그때나 지금이나 자신을 보여주고 알리려는 부분에선 그 목적이 일치하고 그것이 일반 대중들이 사진에 관심을 갖는 가장 기본적인 첫번째 이유라 할 수 있겠다. * 사진의 매력 2 : 자기애(愛)에서 시작되는 일상의 기록. 결국 나를 대변한다 세계 최초의 사진은 무엇일까. 1827년 경 니세포르 니엡스의 '르 그라의 집 창에서 내다본 조망'이란 사진이 바로 그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로 집 창밖으로 펼쳐진 풍경을 담은 것이다. 1827년 최초 촬영한 사진이나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네들 사진과 비교할 때 소재는 별반 차이가 없어 보인다. 결국 소재는 자신의 주위에 존재하는 소소한 일상들이다. 마치 고대인들이 그림이나 상형문자로 그들의 일상을 기록하듯 현대인들은 카메라로 일상을 기록한다. 자기가 일하는 공간이라든지 생활하는 방안의 모습이라든지, 이런 아주 사소한 것들까지 자기 주위에 있는 모든 것들이 기록의 대상이 된다. 또한 자신이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사람들, 부모, 친구, 심지어 지나가는 사람까지도 사진의 소재가 된다. 디카라는 아주 손쉬운 기록 장치. 마치 핸드폰을 몸에서 떨어뜨려 놓지 않듯 카메라 또한 이제 현대인의 필수품이 되어버렸다. 언제 어디서든 손에 잡힐만한 곳에 두고 자신의 눈이 바라보는 것을 카메라에 담는다. 이렇게 찍혀진 사진은 굳이 예전 필름 카메라 쓰듯 현상하고 인화할 필요없이 컴퓨터를 이용해 미니홈피 등 자신만의 공간에 저장된다. 단순히 모아두기 위해 찍는다면 이것은 사진의 매력이라 단정짓기 어려울 것이다. 자신의 기록이 인터넷으로 퍼지고 퍼져 결국은 자신을 알리는 것과 동일한 결과를 불러온다. 내 주위의 일상들이 바로 나를 말해준다. 즉 '내가 찍은 사진이 바로 나'로 표현되는 것이다. 또 이 사진들이 '셀카' 사진 못지 않게 자신을 표현하는 중요한 수단이 된다. 결국 사진에 대한 두번째 매력은 카메라를 이용한 일상의 기록들로 인해 자기 자신을 좀 더 구체적으로 알릴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생각된다. * 사진의 매력 3 : 교감. 찍는 사람이 있으면 보는 사람도 있다 사진은 다분히 개인적인 작업이다. 소재를 정함에 있어서부터 또 그 소재를 어떤 시각으로 어떻게 표현하느냐까지 모두 자신이 결정하고 판단한다. 그렇기에 지극히 주관적인 결과물이 나오게 마련이다. 하지만 단순히 자기 만족을 위해 사진을 찍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또한 자기가 찍은 사진을 혼자만 간직하며 감상하는 사람 또한 없을 것이다. 사람들은 평가 받기를 좋아한다. 하물며 투철한 작가정신으로 예술사진(굳이 그 경계를 구분하자면 순수사진)을 직업으로 삼는 사진작가들도 평론가로부터 평가 받기를 원한다. 미니홈피나 개인적 공간에 올려진 사진, 자신의 절친한 일촌의 평부터 시작해 파도타기 해 들어온 전혀 일면식도 없는 네티즌들까지 사진을 보고 느낌을 적는다. 어찌보면 어떤 게시물을 보고 댓글을 남기는게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 사이에서 일종의 예의(?)가 되어버린 듯도 싶다. 서로서로 댓글을 달며 이 사이버 세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교감을 한다. 또 그 속에서 새로운 사회를 형성해 간다. 사진이라는 간단한 매개물로 인해 의사소통을 하고 생각을 공유한다. 세 번째 사진의 매력은 이 부분에서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만들어낸 사진으로 상대방과 교류를 할 수 있다는 점 말이다. 내 사진이 다른 사람을 통해 이곳저곳으로 흘러나가 결국엔 나를 알리게 되고, 나 또한 다른 사람의 사진을 퍼 옴으로써 그 상대방에 대해 알아간다는 것이 현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새로운 재밋거리가 되어버린 것이다. 어떤 사람은 사진 찍는 이유로 '즐거우니까'라고 딱 잘라 답한다. 즐겁게 사진찍을 수 있고 또 그 결과물을 보며 즐거워하고,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며 즐거워하며 그 사람 또한 즐거워진단다. 사진이라는 취미. 과하지 않게 즐길 줄 안다면 정말 매력적인 취미생활인 것은 분명하다.▶ 관련기사 ◀☞[연예인 포토홀릭③]이병진, '사진으로 말하는 그의 일상 속 개그'☞[연예인 포토홀릭②]박지윤, '그녀는 아직 소녀다'☞[연예인 포토홀릭①]배두나, '그녀에게 사진은 놀이다'☞[김정욱의 포토에세이]'같은 장소 다른 느낌' 김명민 vs 손예진☞[김정욱의 포토에세이]대중의 요구에 의해 생겨난 '필요악', 파파라치▶ 주요기사 ◀☞[취재수첩]음주방송, 더 이상 낭만적 에피소드일 수 없는 이유☞임경진 아나 계기로 돌아본 음주방송 파문...이종환 DJ 복귀까지 2년☞소녀시대, '완자남' 신정환 조원석에 '완소남' 비법 전수☞세븐 美 데뷔 카운트다운...닥 차일드 참여 앨범 마무리 단계☞최진실 "나훈아 기자회견 이후 우울하고 혼란스러워"
- [무릎팍도사 1년⑤]최고 시청률은 문소리, 박세리-이만기 편 2, 3위
- ▲ 배우 문소리[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2007년 1월3일 최민수를 시작으로 50여명의 연예계 및 스포츠계 스타들이 출연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의 인기코너 ‘무릎팍도사’. 그동안 ‘무릎팍도사’에는 박진영, 문희준, 신해철, 이승환, 이승철, 이경규, 이영자, 최진실, 야구선수 양준혁, 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 산악인 엄홍길 등 다른 예능프로그램 또는 토크쇼에서 흔히 볼 수 없던 스타들이 대거 출연해왔다. 그렇다면 스타들의 고민을 해결해 준다고 해 내로라하는 톱스타들이 줄줄이 방문한 ‘무릎팍도사’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영광의 얼굴은 누구일까. ‘무릎팍도사’가 첫 방송된 지난해 1월3일부터 올해 1월30일까지 약 1년간 ‘황금어장’의 시청률을 조사한 결과(TNS미디어코리아 기준) 주로 16~17%대에서 오르내렸던 시청률이 2008년 들어 급상승하며 세 회 방송분이 모두 19%대 시청률을 기록해 1~3위까지를 휩쓸었다. 정상에 오른 것은 19.9%를 기록한 문소리 편(2008년 1월 9일 방송)으로 이날 방송에서 문소리는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 출연 당시 겪었던 미스캐스팅 논란과 ‘영화 속 이미지 탓에 대중들이 실제보다 자신의 나이를 많게 본다’는 등의 고민을 털어놓으며 입담을 발휘했다. 2위는 2008년 1월16일 방송된 골프선수 박세리 편. 박세리 편은 19.7%로 1위인 문소리 편에 불과 0.2%포인트 차로 정상을 내줬고 이어 2008년 1월2일 방송된 천하장사 씨름 선수에서 교수가 된 이만기 편이 19.6%를 기록해 3위에 올랐다. 한편 가장 낮은 시청률을 기록한 방송은 가수에서 연기자로 변신하고 사업가로도 성공한 이혜영 편(2007년 7월 11일 방송)으로 11.8%로 나타났다. ▶ 관련기사 ◀☞[무릎팍도사 1년⑥]대본 잃어버리면 끝장!...비하인드 스토리 No.3☞[무릎팍도사 1년④]변질? 원칙은 지킨다...섭외 게스트 함구령도☞[무릎팍도사 1년③]제작진이 본 강호동 "톱인데도 바닥까지 구른다"☞[무릎팍도사 1년②]강호동-유세윤-우승민이 뿜어내는 낯선 아우라☞[무릎팍도사 1년①]'B급 코드'로 승부수! '무릎팍 세트' 속에 흥행비결 있다▶ 주요기사 ◀☞노현정 25일 가족과 함께 미국행...5월 영구 귀국 가능성도☞최송현-옥주현, '우리는 친구' 직찍 사진 화제☞한재석 中 포털사이트 인기조사 1위, 건재 과시☞'뉴 하트' 30%대 진입 눈앞 숨고르기☞핸드볼 열기, 축구 시청률 이겼다
- 새신랑 조영구 "뱃속에 아기 위해서라도 첫날밤은 편안하게~"
- ▲ 조영구 신재은 커플(사진=김용운 기자)[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남은 인생 신부 위해 살겠다.” 방송인 조영구(41)가 열 한 살 연하의 쇼핑호스트 신재은(30)씨와의 결혼을 앞두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조영구는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결혼식 전 기자회견을 갖고 신재은 씨와 결혼에 이르게 된 과정과 앞으로의 결혼 청사진을 밝은 표정으로 이야기했다. 조영구는 “재은 씨를 가수 현숙의 소개로 만났다”면서 “나이 차가 많고 미모가 뛰어난 재은 씨와 교제를 할 것이라고는 생각치 못했다”고 털어놨다. 11살 연하의 신부 신재은 씨를 사로잡은 노총각 조영구의 비법은 무심하게 대하기. 조영구는 “먼저 제가 연락을 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실은 재은 씨가 먼저 연락을 해와 만나게 됐다”며 “나중에 재은 씨가 자신의 무뚝뚝한 모습에 반했다고 털어놨다”고 덧붙였다. 신혼 첫날밤을 앞둔 소감을 묻는 질문에 조영구는 “신부가 임신 6개월째에 접어들어 첫날밤은 안마를 해주며, 최대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보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하기도 했다. 조영구는 1994년 SBS 공채 전문 MC로 방송생활을 시작했으며 지난 10여 년간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연예전문 리포터로 활약해왔다. 현재는 SBS '생방송 TV연예'에서 '조영구가 만난 사람'을 진행 중이다. 신부 신재은씨는 현대 홈쇼핑 쇼핑호스트로 활동했으며 현재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미모의 재원이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이수성 전 국무총리의 주례와 영화배우 정준호의 사회로 진행되며 축가는 가수 이문세가 맡을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발리로 신혼여행을 다녀오는 조영구 부부는 서울 동부이촌동에 신접살림을 차릴 것으로 알려졌다. ▲ 조영구 신재은 커플(사진=김용운 기자)▶ 관련기사 ◀☞[포토]강성범, '형수님, 영구 형 주식만 못하게 하세요~'☞[포토]조영구-신재은 커플, '달콤한 키스로 행복 다짐'☞[포토]현숙, '중매쟁이로서 바라는 건 오직 행복!'☞[포토]이창명, '제가 오늘 하객 1등이네요~'☞[포토]조영구 결혼식 참석한 김병찬, '이혼설 사실 아니에요~' ▶ 주요기사 ◀☞'성전환' 이시연 “수술 후 아버지 한번도 못봬 죄송해” (일문일답)☞최진실, 안방복귀 앞두고 새 CF로 연기 워밍업☞경찰, 나훈아 회견 후 내사 종결 여부 결정☞故 정다빈 남친 강희, 데뷔작 개봉으로 다시 한번 주목☞유재석-박명수의 '해피투게더 3', 지상렬-박미선 투입 5인 체제 변경
- [포토]조영구-신재은 커플, '달콤한 키스로 행복 다짐'
- ▲ 입맞춤 하는 조영구-신재은 커플(사진=김용운 기자)[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남은 인생 신부 위해 살겠다" 방송인 조영구(41)가 11세 연하의 쇼핑 호스트 신재은(30)씨와 결혼을 앞두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조영구는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결혼식 전 기자회견을 갖고 신재은 씨와 결혼에 이르게 된 과정과 앞으로의 결혼생활에 대해 밝은 표정으로 이야기했다. 조영구는 “재은 씨를 가수 현숙의 소개로 만났다”며 “나이 차가 많고 미모가 뛰어난 재은씨와 교제를 할 것이라는 건 상상조차 못했다”고 털어놨다. 조영구와 신재은 커플의 결혼식은 이수성 전 국무총리의 주례와 영화배우 정준호의 사회로 진행되며 축가는 가수 이문세가 맡을 예정이다. 두 사람은 결혼식 직후 인도네시아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나며, 신접살림은 서울 동부이촌동에 차린다. ▶ 관련기사 ◀☞새신랑 조영구 "뱃속에 아기 위해서라도 첫날밤은 편안하게~"☞[포토]현숙, '중매쟁이로서 바라는 건 오직 행복!'☞[포토]조영구 결혼식 참석한 김병찬, '이혼설 사실 아니에요~'☞[포토]김혜연-임하룡, '일단 애부터 낳아요~'☞[포토]이하늬, '제가 (조)영구 오빠 축가 부를 거예요~' ▶ 주요기사 ◀☞'성전환' 이시연 “수술 후 아버지 한번도 못봬 죄송해” (일문일답)☞최진실, 안방복귀 앞두고 새 CF로 연기 워밍업☞경찰, 나훈아 회견 후 내사 종결 여부 결정☞故 정다빈 남친 강희, 데뷔작 개봉으로 다시 한번 주목☞유재석-박명수의 '해피투게더 3', 지상렬-박미선 투입 5인 체제 변경
- 유하나, '조강지처클럽' 상승에 한몫... 첫 키스신에 '대왕세종' 눌러
- ▲ 유하나[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신예 유하나가 SBS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조강지처클럽’ 시청률 상승세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유하나는 ‘조강지처클럽’에서 메이크업 아티스트계의 떠오르는 샛별 최현실 역을 맡고 있는 신인. 오현경, 김혜선, 오대규, 안내상, 손현주 등 쟁쟁한 선배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 이 드라마에서 신인이 주목받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지난 20일 ‘조강지처클럽’ 시청률이 경쟁작인 KBS 1TV 사극 ‘대왕 세종’을 넘어서면서 유하나는 새삼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유하나가 연기하는 최현실과 극중 연인인 한선수 역의 이준혁이 키스를 하는 장면이 방송됐기 때문이다. 이날 ‘조강지처클럽’에서는 최현실은 한선수와 데이트를 한 뒤 집으로 들어가려다 한선수의 손에 이끌려 키스를 했고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에서 ‘조강지처클럽’은 22.1%의 시청률을 기록, 21.6%에 머무른 ‘대왕세종’을 눌렀다. ‘조강지처클럽’은 오현경의 10년 만의 연기 복귀작으로 방영 전부터 관심을 모았지만 KBS 1TV 사극 ‘대조영’에 밀려 기를 펴지 못했으나 ‘대왕 세종’이 시작된 뒤 점차 시청률을 끌어올려 마침내 판세를 뒤집은 것이다. 특히 이날 ‘조강지처클럽’은 수도권 시청률에서는 25.0%를 기록해 21.4%의 ‘대왕 세종’을 멀찌감치 따돌렸다. 여기에 드라마 시청률 상승의 한 요소로 꼽히는 키스신의 주인공이었으니 유하나의 공로도 인정해줄 수밖에 없다. 더구나 유하나에게는 이날 방송이 데뷔 후 첫 키스신이엇다. 특히 최현실과 한선수의 결혼 분위기가 무르익으면서 이들이 그려가는 사랑은 기혼자들의 갈등이 주류를 이룬 이 드라마에 또 다른 재미와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 관련기사 ◀☞유하나 “임지령과 스캔들, 사실 아니지만 기분 나쁘진 않아”▶ 주요기사 ◀☞'성전환' 이시연 “수술 후 아버지 한번도 못봬 죄송해” (일문일답)☞최진실, 안방복귀 앞두고 새 CF로 연기 워밍업☞경찰, 나훈아 회견 후 내사 종결 여부 결정☞故 정다빈 남친 강희, 데뷔작 개봉으로 다시 한번 주목☞유재석-박명수의 '해피투게더 3', 지상렬-박미선 투입 5인 체제 변경
- [VOD]방송3사 연말 '연기대상' 트로피의 향방은?
- [이데일리 SPN 이민희PD] 지상파 방송 3사가 각각 개최하는 2007 연기대상 시상식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연기대상 시상식은 지난 1년간 방영된, 방송사 최고 인기 콘텐츠로 꼽히는 드라마를 결산하는 자리로 올해도 시청자들을 즐겁게 해준 드라마들이 풍성한 만큼 누가 대상의 영예를 차지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올해 방송3사 중 가장 풍성한 드라마 농사를 지은 곳은 MBC로 시청률 면에서 성공한 작품도 많았고 스타들도 많았습니다. 대상 수상자는 최우수상 후보 중에서 결정되는데 남자의 경우 ‘태왕사신기’의 배용준, 최민수와 ‘하얀거탑’ 김명민, ‘이산’의 이서진이 후보고 여자는 ‘히트’ 고현정과 ‘고맙습니다’ 공효진, ‘커피프린스 1호점’ 윤은혜, ‘나쁜여자 착한여자’ 최진실이 후보에 올랐습니다. 블록버스터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태왕사신기’의 주인공 배용준과 ‘하얀거탑’에서 성공만을 위해 집념을 불사르는 의사 연기를 보여준 김명민이 유력한 후보로 꼽히지만 현재 방송 중인 ‘이산’의 이서진,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커피프린스 1호점’의 윤은혜도 무시할 수 없고 연기력 면에서는 ‘고맙습니다’ 공효진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는 꾸준히 30%를 오가는 시청률을 기록한 주말사극 ‘대조영’을 주목할 만한데요. 최우수 연기대상 후보들 중에도 ‘대조영’은 대조영 역의 최수종과 설인귀 역의 이덕화, 초린 역의 박예진까지 3명이나 이름을 올렸으며, 남자들을 중심으로 한 사극인 만큼 최수종과 이덕화의 경합이 예상됩니다. 그 외에 남자 연기대상 후보로는 '못된 사랑'의 권상우, '행복한 여자'의 김석훈, '꽃 찾으러 왔단다'의 차태현이, 여자는 '꽃 찾으러 왔단다'의 강혜정, '인순이는 예쁘다'의 김현주, '못된 사랑'의 이요원, '달자의 봄'의 채림이 후보에 올랐습니다. SBS도 굵직한 성과를 거둔 드라마의 출연진이 최우수 연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사회적 문제를 꼬집으며 신드롬을 일으킨 ‘쩐의 전쟁’ 박신양와 박진희, ‘내 남자의 여자’ 김희애와 배종옥의 경쟁이 예상되지만 연초 인기몰이를 했던 ‘외과의사 봉달희’의 이범수, 이요원의 수상여부도 관심을 끕니다. 또 ‘왕과 나’의 초반 인기를 주도했던 전광렬도 후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 관련기사 ◀☞2007 SBS 연기대상, 김희애-박신양 박빙 승부 전망☞KBS '연예대상' 시청률 20% 돌파... MBC만 움찔☞"백마 탄 왕자", "곽한구 범행현장 전화기"...KBS 연예대상 말말말☞탁재훈, '2007 KBS 연예대상' 대상 수상(종합)☞[포토]김대희, '연예대상에서 타박상 받다가 최우수상 탔어요~' ▶ 주요기사 ◀☞'애견인' 노주현 셰퍼드 기부, "딸 시집 보내는 심정"☞[취재수첩]이승환-컨츄리꼬꼬, '자존심' 버린 '무대공유' 논란 의미 있을까☞마이클잭슨 '스릴러' 25주년 기념앨범 내년 2월 발매☞'인순이는 예쁘다' 8.1%로 아쉬운 종영☞'영조' 이순재, 이승연 결혼식 주례... 사회는 윤다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