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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진, '사진으로 말하는 그의 일상 속 개그'
  • [연예인 포토홀릭③]이병진, '사진으로 말하는 그의 일상 속 개그'
  • ▲ 개그맨 이병진(이하 사진출처=이병진 미니홈피)[이데일리 SPN 김정욱기자] 개그맨 이병진. 이번 기획 기사를 준비하면서 그의 사진을 접한 순간 '아~' 라는 외마디 탄성이 자연스레 흘러나왔다. 사진을 잘 찍고 못 찍고를 떠나 그의 사진에 대한 열정이 실로 대단했기 때문이다. 이미 수년전부터 싸이월드 미니홈피와 클럽에 자신이 직접 찍은 사진과 함께 여행을 통해 얻은 단상을 글로 적어 선보여온 개그맨 이병진. 그는 지난 2006년 11월 자신의 포토에세이집 '찰나의 외면'을 출간하며 자신의 사진실력을 만방에 알렸다.   ▲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런 종류의 사진을 쉽게 접했을 것이다. 하지만 열심히 발로 뛰지 않는 한 이러한 구도를 찾아내어 사진으로 만들어 내기란 쉽지 않다. 개그맨 이병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상, 바로 '느림'이다. 충청도 당진 출신의 그는 일상생활에서도 서두르는 법이 없단다. 하지만 그의 사진속에서 엿볼 수 있는 그의 이미지는 '단지 느릴뿐 게으르지는 않다'. 동해번쩍 서해번쩍, 전국 각지 아니 전세계 각지에서 그가 찍어 세상에 건넨 여러 사진들은 그의 부지런함을 단적으로 말해준다. ▲ 분명 우연히 이런 장면을 목격했으리라. 하지만 항상 카메라를 지니고 다니는 그였기에 이같은 사진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우리가 쉽게 스쳐지나고 주의 깊게 보지 않으면 안 보일 부분을 그는 유심히 바라본다. 항상 카메라를 지니고 다니며 순간 순간을 포착해 그 사진에 의미를 부여한다. 그의 사진속엔 그만의 색깔이 담겨 있다. 그의 개그와 일맥상통 하듯 다분히 해학적이다. 일상에서 개그의 소재를 찾듯, 일상에서 사진 소재를 찾아 그만의 시각으로 표출해 낸다. 사진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들도 이 사진을 보면 일단 '재밌네'라고 말할 정도로 그만큼 우리네 일상사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는 풍경들이다.  ▲ 창틀을 이용해 세상을 가두어 버렸다. 답답한 일상. 그만의 해학적 시선이 돋보인다. 상업 사진작가로 활동하는 그의 아버지 때문일까? 그가 보여주는 시각은 전문가답다. 아니 이미 배움의 선을 넘은 듯 보인다. 사진의 기본기가 잘 닦여진 그다. 소재나 그에 따른 렌즈의 선택. 화명 구성에 있어서 인물 배치나 앵글의 선택 등 단 한 장의 사진도 우연이 없다. 모든 것이 계획되어져 있다.  ▲ 잘 짜여진 구도다. 화장실 창을 통해 세상을 바라본다. 내가 동물을 바라보는지 동물들이 날 가두어 놓고 바라보는지 생각하게 만든다. 무게가 느껴지는 사진들도 종종 눈에 띈다. 어느 덧 마흔을 넘겨버린 그가 살아온 인생을 사진 속에 슬쩍 담은 듯 하다. 시선은 무겁지만 분명 탈출구가 있고 희망적이다.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따뜻하다. ▲ 갈라진 바닥 표면과 로우키의 흑백톤이 사진을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무겁게 만든다. 하지만 발자욱을 따라 이동하는 시선의 끝엔 저 멀리 또 다른 통로가 있다.▶ 관련기사 ◀☞[연예인 포토홀릭②]박지윤, '그녀는 아직 소녀다'☞[연예인 포토홀릭①]배두나, '그녀에게 사진은 놀이다'☞[김정욱의 포토에세이]늘어가는 '포토홀릭', 그 매력이 뭐길래...☞[김정욱의 포토에세이]'같은 장소 다른 느낌' 김명민 vs 손예진☞[김정욱의 포토에세이]대중의 요구에 의해 생겨난 '필요악', 파파라치 ▶ 주요기사 ◀☞[취재수첩]음주방송, 더 이상 낭만적 에피소드일 수 없는 이유☞세븐 美 데뷔 카운트다운...닥 차일드 참여 앨범 마무리 단계☞최수종, 네팔 이어 태안 자원봉사 '선행은 계속된다'☞최진실 "나훈아 기자회견 이후 우울하고 혼란스러워"☞소녀시대, '완자남' 신정환 조원석에 '완소남' 비법 전수
2008.02.01 I 김정욱 기자
박지윤, '그녀는 아직 소녀다'
  • [연예인 포토홀릭②]박지윤, '그녀는 아직 소녀다'
  • ▲ 연기자, 가수 박지윤(이하 사진출처=박지윤 미니홈피)[이데일리 SPN 김정욱기자] 연기자이며 가수인 박지윤. 사진 마니아로 알려진 그녀의 미니홈피에 담겨진 사진들을 일일히 찾아 보다가 재미난 사진들을 발견했다.  ▲ 사진의 주인공인 작은 인형. 이 자리에 그녀가 있었음을 인형들을 통해 말해주고 있다. 따사로운 햇살이 보는 이로 하여금 평안함을 느끼게 한다.사진첩 속 '쿠마'란 폴더에 있는 사진들을 보며 문뜩 사진작가 샌드 스코글런드(Sandy Skoglund)와 베르나르 포콩(Bernard Faucon)가 떠올랐다. 세계적 사진작가와 박지윤의 사진을 비교하는 게 무리가 있겠지만 그녀가 나타내고자 하는 부분이 살짝 두 거장의 표현기법과 닮았다.  '쿠마'란 폴더 속에 담겨있는 사진들은 모두 귀엽고 작은 인형이 주인공이다. 소소한 일상에 작은 인형이 배치돼 감성적인 사진이 탄생한다. 전체적 사진 느낌이 아기자기하고 이쁘다. 또한 복잡하지 않고 단아하며 깨끗하다. 군더더기가 없다.  ▲ 표현방식은 모방일 수 있다. 하지만 그녀만의 색이 물씬 풍긴다.  이런 류의 사진들이 창작이든 모방이든 간에 그녀가 이런 시도를 한 것 자체를 높이 평가할만 하다. 샌드 스코글런드나 베르나르 포콩이 인위적으로 마네킹을 이용해 연출 사진을 만들며 강렬한 이미지를 남겼다면 박지윤의 사진은 자신이 살아가는 공간에 자신을 대신할 조그만 인형을 넣어 그녀의 일상을 보여주고 있다. ▲ 마치 故 백남준 씨 작품을 보는 듯 하다. 인형이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고 또 우리는 그 모습을 바라본다. 재미있는 발상이다. 사진 속에 투영된 그녀의 마음은 아직도 '소녀'다. 그녀의 히트곡 '성인식'에서 보여줬던 강렬한 이미지는 사진 속에서 찾아볼 수 없다. 오히려 '하늘색 꿈'을 부르던 여고생의 시절 모습이 엿보인다. 사춘기 소녀의 짝사랑 하듯 풍부한 감정이 사진에 오롯이 묻어난다. 강하지 않은 콘트라스트의 파스텔 톤이 그 느낌을 배가시키고 있다.  ▲ 인형들을 통해 그녀의 생각과 행동을 엿볼 수 있다. 인형들의 행동 하나하나가 바로 그녀 박지윤인 것이다. ▶ 관련기사 ◀☞[연예인 포토홀릭③]이병진, '사진으로 말하는 그의 일상 속 개그'☞[연예인 포토홀릭①]배두나, '그녀에게 사진은 놀이다'☞[김정욱의 포토에세이]늘어가는 '포토홀릭', 그 매력이 뭐길래...☞[김정욱의 포토에세이]'같은 장소 다른 느낌' 김명민 vs 손예진☞[김정욱의 포토에세이]대중의 요구에 의해 생겨난 '필요악', 파파라치 ▶ 주요기사 ◀☞[취재수첩]음주방송, 더 이상 낭만적 에피소드일 수 없는 이유☞세븐 美 데뷔 카운트다운...닥 차일드 참여 앨범 마무리 단계☞최수종, 네팔 이어 태안 자원봉사 '선행은 계속된다'☞최진실 "나훈아 기자회견 이후 우울하고 혼란스러워"☞소녀시대, '완자남' 신정환 조원석에 '완소남' 비법 전수
2008.02.01 I 김정욱 기자
배두나, '그녀에게 사진은 놀이다'
  • [연예인 포토홀릭①]배두나, '그녀에게 사진은 놀이다'
  • ▲ 탤런트 배두나(이하 사진출처-배두나 미니홈피)[이데일리 SPN 김정욱기자] 탤런트 배두나는 이미 두 권의 여행사진집 '두나's 런던놀이' '두나's 도쿄놀이'를 펴낸 연예계 대표적 사진 마니아다. 그녀가 쓴 두 권의 책 모두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라 소위 말하는 '대박'을 터뜨렸다. 왜 그녀의 사진이 이렇듯 인기가 좋은가. 일단 편안하다. 꾸밈이 없다. 그냥 보이는 대로 찍는다. 느끼는 그대로가 카메라에 담긴다. 참으로 솔직하다. 그렇기에 많은 사람들이 친근하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 또한 귀엽다. 그녀 주위의 일상을 애정어린 시각으로 바라본다. 또한 호기심도 많다.   ▲ 참으로 일상적이다. 사물을 바라보는 시선이 호기심으로 가득하다. 그녀의 사진은 잘 찍고 못 찍고를 떠나 그 나이 또래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감성을 자극한다. 요즘 젊은 여성들이 그러하듯 그녀의 사진속 주인공 또한 대부분 '나'다. '셀카' 사진이 많은 이유도 그 때문이다.   ▲ 그녀의 '셀카'사진. 그녀와 동년배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시도해봤을 법한 사진이다. 거리감이 없기에 더욱 친근하다.또한 그녀의 사진의 소재가 되는 폼 나는 고가의 카메라, 자유롭고 편한 해외여행, 맛있고 세련된 음식, 패션, 쇼핑, 친구 등, 이 모든 것들이 동년배 여성이 꿈꾸는 바로 그것들이다. 일종의 '워너비'(wannabe)인 셈이다. 그녀에게 사진은 '놀이'다. 그녀가 가진 모든 것을 기록하며 즐거워한다. 어찌보면 가장 단순하면서도 일차원적인 사진 접근 방법이지만 그 또한 배두나, 그녀의 일상이라 보는 사람도 즐거워진다.  ▲ 배두나 사진의 모든 소재는 그녀의 일상이다. 사진찍는 행위가 그녀에게는 마치 '놀이' 같다.▶ 관련기사 ◀☞[연예인 포토홀릭③]이병진, '사진으로 말하는 그의 일상 속 개그'☞[연예인 포토홀릭②]박지윤, '그녀는 아직 소녀다'☞[김정욱의 포토에세이]늘어가는 '포토홀릭', 그 매력이 뭐길래...☞[김정욱의 포토에세이]'같은 장소 다른 느낌' 김명민 vs 손예진☞[김정욱의 포토에세이]대중의 요구에 의해 생겨난 '필요악', 파파라치 ▶ 주요기사 ◀☞[취재수첩]음주방송, 더 이상 낭만적 에피소드일 수 없는 이유☞임경진 아나 계기로 돌아본 음주방송 파문...이종환 DJ 복귀까지 2년☞최수종, 네팔 이어 태안 자원봉사 '선행은 계속된다'☞세븐 美 데뷔 카운트다운...닥 차일드 참여 앨범 마무리 단계☞최진실 "나훈아 기자회견 이후 우울하고 혼란스러워"
2008.02.01 I 김정욱 기자
늘어가는 '포토홀릭', 그 매력이 뭐길래...
  • [김정욱의 포토에세이]늘어가는 '포토홀릭', 그 매력이 뭐길래...
  • ▲ 사진 마니아로 알려진 배두나, 박지윤, 이병진(왼쪽부터)[이데일리 SPN 김정욱기자] 제 2의 인사동이라 불리울 만큼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서울 삼청동. 이색적인 전시가 끊이지 않는 갤러리와 높은 건물 하나 없는 고즈넉한 풍경에 어울리는 각양각색 카페들이 지나가는 행인들의 발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카페에 앉아 한가로이 차 한잔을 즐기며 창밖으로 거리를 내다보면 거짓말 조금 보태 지나가는 사람 세 명 중에 한 명은 꼭 카메라를 지니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사진 동호회로 보이는 무리들이 모임을 갖기도 하며, 쇼핑몰 피팅촬영을 나선 모델들이 촬영 삼매경에 빠진 모습들도 쉽게 볼 수 있다. 디지털 카메라가 보급되며 사진을 취미로 하는 인구가 천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프로사진 작가 못지않은 실력으로 활동중인 아마추어 연예인 사진작가들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이들 중 몇몇은 단순히 취미를 넘어서 자신이 직접 촬영한 사진을 글과 함께 담아 사진집으로 출간하기도 하며, 사진 전시회를 열어 자신의 실력을 많은 사람들 앞에서 뽐내기도 한다. 대중들에게 친숙한 연예인들의 이같은 사진 사랑은 여러 포털 사이트를 통해 소개되고 기사화 되어 사진 마니아들을 더욱 즐겁게 하고 있다. 이들이 어떤 기종의 카메라를 사용하는지 또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그렇다면 연예인들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왜 사진에 열광하는 것일까? 과연 어떤 매력이 있길래 너나 할 것 없이 카메라에 관심을 갖는 것일까? 일단 사진의 탄생과 그 당시 사회적 배경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자.(보다 상세한 내용은 인터넷이나 관련 서적을 참조하길 바란다) 1839년 8월19일 니엡스와 다게르의 은판사진술이 프랑스에서 국가적으로 공인되었고 이날이 바로 사진의 탄생일로 정해졌다. 이 부분에 대해선 여러 학자들이 보는 관점에 따라 각기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 사진술, 즉 사진이란 것이 왜 탄생하게 되었고 최초의 사진 용도는 무엇이냐 하는 것이다. 1750년 전후의 사회적 변동과 함께 중산층의 위상이 높아진다. 이 계층들이 다른 사람에게 그들의 지위상승을 보여주고 또한 자신들을 그 계층 속에 스스로 귀속시키고 돋보이게 하려는 차원에서 초상화 제작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다. 다량의 초상화 복제품에 대한 요청이 생겼고, 당시 초상화를 위한 도구로 쓰였던 카메라 옵스큐라의 영상이 실용적 기술로 제작되어야 한다는 요구가 생겨났다. 이같은 시대적 대중들의 요구에 따라 사진술이 발달하게 되었고 급기야 사진이 탄생하게 된다. 이같은 기술발달로 인해 자신의 신분계층을 나타내는 상징적 행위인 초상화 제작이 가격면이나 대량복사에 유리한 초상사진으로 대체되며 유행하기 시작한다. ◇ 사진의 매력 1 : 초상사진. 예나 지금이나 자신을 보여주려는 욕구는 같다2002~2003년. 미니홈피란 이름의 사이버상 개인공간이 생기며 이를 채우기 위해 사람들은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하기 시작한다. 미니홈피가 생겨나면서 디지털 카메라 시장이 발달했다고 봐도 무방할만큼 당시 미니홈피 열풍은 대단했고 지금까지 그 인기가 이어져오고 있다. 미니홈피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제일 즐겨찾는 카테고리가 바로 사진폴더다. 디카 든 폰카 등 손쉽게 사진을 찍어 간단히 작업해 글과 함께 간단히 업로드 시킬 수 있다. 이 사진폴더를 들여다보면 주를 이루는 것은 아마도 자신들의 사진이 아닐까 싶다. 자기애(愛)를 넘어 자신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려는 현대 젊은이들의 성향과 맞물려 이른바 '셀카' 사진들이 넘쳐난다. '셀카' 찍는 방법도 나날이 발전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자신을 찍기에 여념이 없다. 심지어 화장실도 주요 촬영 장소로 이용된다. 또한 '셀카'를 넘어서 마치 잡지 화보 속 주인공처럼 패셔너블한 느낌의 사진도 빼놓을 수 없다. 7~80년대 관광사진의 어색한 포즈와 표정이 아닌 그야말로 잘 연출된 사진을 원하는 그들에게 고급 카메라 기종은 필수로 자리매김한다. 원하는 사진을 얻기 위해 좋은 카메라를 원하는 것. 그리고 그 카메라를 보다 잘 쓰기 위해 공부하는 것. 정식으로 사진 공부를 하지 않아도 그들은 자신들의 욕구에 의해 자습하고 돈과 시간을 투자한다. 19세기 위상이 높아진 중산층들의 초상사진과 21세기 현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셀카사진. 이 둘을 비교해도 무리가 없어 보인다. 그때나 지금이나 자신을 보여주고 알리려는 부분에선 그 목적이 일치하고 그것이 일반 대중들이 사진에 관심을 갖는 가장 기본적인 첫번째 이유라 할 수 있겠다. * 사진의 매력 2 : 자기애(愛)에서 시작되는 일상의 기록. 결국 나를 대변한다 세계 최초의 사진은 무엇일까. 1827년 경 니세포르 니엡스의 '르 그라의 집 창에서 내다본 조망'이란 사진이 바로 그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로 집 창밖으로 펼쳐진 풍경을 담은 것이다. 1827년 최초 촬영한 사진이나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네들 사진과 비교할 때 소재는 별반 차이가 없어 보인다. 결국 소재는 자신의 주위에 존재하는 소소한 일상들이다. 마치 고대인들이 그림이나 상형문자로 그들의 일상을 기록하듯 현대인들은 카메라로 일상을 기록한다. 자기가 일하는 공간이라든지 생활하는 방안의 모습이라든지, 이런 아주 사소한 것들까지 자기 주위에 있는 모든 것들이 기록의 대상이 된다. 또한 자신이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사람들, 부모, 친구, 심지어 지나가는 사람까지도 사진의 소재가 된다. 디카라는 아주 손쉬운 기록 장치. 마치 핸드폰을 몸에서 떨어뜨려 놓지 않듯 카메라 또한 이제 현대인의 필수품이 되어버렸다. 언제 어디서든 손에 잡힐만한 곳에 두고 자신의 눈이 바라보는 것을 카메라에 담는다. 이렇게 찍혀진 사진은 굳이 예전 필름 카메라 쓰듯 현상하고 인화할 필요없이 컴퓨터를 이용해 미니홈피 등 자신만의 공간에 저장된다. 단순히 모아두기 위해 찍는다면 이것은 사진의 매력이라 단정짓기 어려울 것이다. 자신의 기록이 인터넷으로 퍼지고 퍼져 결국은 자신을 알리는 것과 동일한 결과를 불러온다. 내 주위의 일상들이 바로 나를 말해준다. 즉 '내가 찍은 사진이 바로 나'로 표현되는 것이다. 또 이 사진들이 '셀카' 사진 못지 않게 자신을 표현하는 중요한 수단이 된다. 결국 사진에 대한 두번째 매력은 카메라를 이용한 일상의 기록들로 인해 자기 자신을 좀 더 구체적으로 알릴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생각된다. * 사진의 매력 3 : 교감. 찍는 사람이 있으면 보는 사람도 있다 사진은 다분히 개인적인 작업이다. 소재를 정함에 있어서부터 또 그 소재를 어떤 시각으로 어떻게 표현하느냐까지 모두 자신이 결정하고 판단한다. 그렇기에 지극히 주관적인 결과물이 나오게 마련이다. 하지만 단순히 자기 만족을 위해 사진을 찍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또한 자기가 찍은 사진을 혼자만 간직하며 감상하는 사람 또한 없을 것이다. 사람들은 평가 받기를 좋아한다. 하물며 투철한 작가정신으로 예술사진(굳이 그 경계를 구분하자면 순수사진)을 직업으로 삼는 사진작가들도 평론가로부터 평가 받기를 원한다. 미니홈피나 개인적 공간에 올려진 사진, 자신의 절친한 일촌의 평부터 시작해 파도타기 해 들어온 전혀 일면식도 없는 네티즌들까지 사진을 보고 느낌을 적는다. 어찌보면 어떤 게시물을 보고 댓글을 남기는게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 사이에서 일종의 예의(?)가 되어버린 듯도 싶다.  서로서로 댓글을 달며 이 사이버 세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교감을 한다. 또 그 속에서 새로운 사회를 형성해 간다. 사진이라는 간단한 매개물로 인해 의사소통을 하고 생각을 공유한다. 세 번째 사진의 매력은 이 부분에서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만들어낸 사진으로 상대방과 교류를 할 수 있다는 점 말이다. 내 사진이 다른 사람을 통해 이곳저곳으로 흘러나가 결국엔 나를 알리게 되고, 나 또한 다른 사람의 사진을 퍼 옴으로써 그 상대방에 대해 알아간다는 것이 현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새로운 재밋거리가 되어버린 것이다. 어떤 사람은 사진 찍는 이유로 '즐거우니까'라고 딱 잘라 답한다. 즐겁게 사진찍을 수 있고 또 그 결과물을 보며 즐거워하고,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며 즐거워하며 그 사람 또한 즐거워진단다. 사진이라는 취미. 과하지 않게 즐길 줄 안다면 정말 매력적인 취미생활인 것은 분명하다.▶ 관련기사 ◀☞[연예인 포토홀릭③]이병진, '사진으로 말하는 그의 일상 속 개그'☞[연예인 포토홀릭②]박지윤, '그녀는 아직 소녀다'☞[연예인 포토홀릭①]배두나, '그녀에게 사진은 놀이다'☞[김정욱의 포토에세이]'같은 장소 다른 느낌' 김명민 vs 손예진☞[김정욱의 포토에세이]대중의 요구에 의해 생겨난 '필요악', 파파라치▶ 주요기사 ◀☞[취재수첩]음주방송, 더 이상 낭만적 에피소드일 수 없는 이유☞임경진 아나 계기로 돌아본 음주방송 파문...이종환 DJ 복귀까지 2년☞소녀시대, '완자남' 신정환 조원석에 '완소남' 비법 전수☞세븐 美 데뷔 카운트다운...닥 차일드 참여 앨범 마무리 단계☞최진실 "나훈아 기자회견 이후 우울하고 혼란스러워"
2008.02.01 I 김정욱 기자
임경진 아나 계기로 돌아본 음주방송 파문...이종환 DJ 복귀까지 2년
  • 임경진 아나 계기로 돌아본 음주방송 파문...이종환 DJ 복귀까지 2년
  • ▲ 음주 방송 파문 이후 복귀에 2년이 걸렸던 이종환(사진=MBC)[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MBC '스포츠뉴스’의 임경진 아나운서가 음주 생방송으로 파문을 일으켜 지탄을 받고 있다. 술이 채 깨지 않은 상태에서 방송을 진행했다는 것은 시청자에 대한 큰 결례이며 지상파 방송에서 용납하기 어려운 일로 꼽힌다. 하지만 이번 임경진 아나운서의 음주 방송 이전에 이와 유사했던 일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현재 교통방송에서 ‘이종환의 마이웨이’를 진행하고 있는 이종환 또한 지난 2003년 7월 30일 MBC 라디오 프로그램 '이종환의 음악살롱'을 술 취한 채 진행해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20년간 라디오 진행자에게 수여하는 MBC 골든마우스 첫 수상자였던 이종환은 당시 음주방송 파문으로 한동안 마이크를 놓아야 했으며 자신의 명성에 큰 오점을 남겼다. 이종환은 지난해 10월 MBC 라디오 골든 마우스 시상식에서 시상자로 나서 "술만 끊었으면 저도 이보다 화려한 자리에 설 수 있을텐데…"라며 당시 음주방송에 대해 후회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이종환은 음주 방송 파문 이후 '음악살롱' DJ에서 하차했으며 2년 후인 2005년에야 교통방송을 통해 라디오에 복귀할 수 있었다. ▶ 관련기사 ◀☞[취재수첩]음주방송, 더 이상 낭만적 에피소드일 수 없는 이유☞MBC 뉴스, 진행자 연이은 물의...신뢰도 추락 우려☞임경진 '음주뉴스' 파문에 MBC 아나운서국 '비상'...교육 강화 방침☞'음주뉴스 파문' 임경진 아나운서 '스포츠뉴스' 하차...김정근 대타 투입☞음주방송 MBC '스포츠뉴스', 시청자 질타로 게시판 들썩▶ 주요기사 ◀☞'빅뱅' 태양, 4월 솔로 앨범 발표☞세븐 美 데뷔 카운트다운...닥 차일드 참여 앨범 마무리 단계☞최수종, 네팔 이어 태안 자원봉사 '선행은 계속된다'☞최진실 "나훈아 기자회견 이후 우울하고 혼란스러워"☞주(JOO) “아오이 유우와 비슷하게 봐주셔서 감사”
2008.02.01 I 김용운 기자
음주방송, 더 이상 낭만적 에피소드일 수 없는 이유
  • [취재수첩]음주방송, 더 이상 낭만적 에피소드일 수 없는 이유
  • ▲ 술이 덜 깬 상태에서 '스포츠뉴스'를 진행해 물의를 빚은 임경진 MBC 아나운서[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밤중에 뉴스를 해야 하는데 앵커가 없어졌더라고. 한참 찾았는데 보니까 술 취해서 숙직실에서 자고 있더라. 뉴스 시간은 다가오는데 깨워도 일어나야 말이지. 가까스로 깨워서 앵커석에 앉혔는데 하던 가락이 있어선지 다행히 잘 하더라. 그래도 어찌나 당황스러웠는지….” 과거 한 방송사 보도국 기자로 있는 선배가 술자리에서 털어놓은 에피소드다. 아나운서들의 회고록에서 ‘살 떨리는’ 음주방송 경험담을 보는 것도 어렵지 않은 일이다. 그러고 보면 과거에는 음주방송에 대한 에피소드가 낭만적인 얘깃거리였던 것 같다. 어차피 과거의 일, 시간이 한참 흐른 뒤 털어놓는 경험담에 웃음을 터뜨린 적도 제법 있다. 1월31일, 임경진 아나운서가 MBC ‘스포츠뉴스’를 술이 덜 깬 상태에서 진행해 시청자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분명 음주방송이었고 시청자들은 인터넷을 통해 “술 취한 사람이 진행하는 뉴스에 신뢰가 가겠느냐”며 비난하고 있다. 아마 10여년 전이었다면 시청자들은 어이없어 했겠지만 본인에게는 후일 털어놓을 에피소드가 하나 생긴 정도로 마무리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과거 시점에서 본다면 ‘가혹할’ 정도의 질타가 임경진 아나운서에게 쏟아지고 있고 이로 인해 임경진 아나운서는 ‘스포츠뉴스’에서 하차하게 됐다. 이는 환경의 변화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과거에는 방송사고가 일어나면 시청자들이 전화로 방송사에 항의를 했다. 어떤 내용의 항의가 오는지 외부에서 알기 어렵고 물론 징계는 있겠지만, 방송사에서도 당사자에게 전화를 바꿔주지 않으면 얼마 지나지 않아 상황은 무마되곤 했다. 하지만 지금은 인터넷 세상이다. 방송이 채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해당 프로그램의 시청자 게시판에는 수많은 지적의 글들이 올라온다. 그 내용은 고스란히 수많은 네티즌에게 공개되고 곧 이에 동조하는 글들이 줄을 잇는다. 그런 상황에서는 작은 실수도 용납될 수 없다. 게다가 시청자들의 수준이 높아지면서 사소한 부분까지 지적이 나오는 만큼 제작진과 출연진은 한층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다. 더구나 신뢰도가 생명인 뉴스라면 더욱 신중을 기해야 한다. 과거와 달리 상황에 어긋나는 작은 행동 하나도 시청자들은 용납하지 않는 세상이 됐다는 것을 일부 아나운서들은 모르고 있는 듯하다. ▶ 관련기사 ◀☞임경진 아나 계기로 돌아본 음주방송 파문...이종환 DJ 복귀까지 2년☞MBC 뉴스, 진행자 연이은 물의...신뢰도 추락 우려☞임경진 '음주뉴스' 파문에 MBC 아나운서국 '비상'...교육 강화 방침☞'음주뉴스 파문' 임경진 아나운서 '스포츠뉴스' 하차...김정근 대타 투입☞음주방송 MBC '스포츠뉴스', 시청자 질타로 게시판 들썩▶ 주요기사 ◀☞'빅뱅' 태양, 4월 솔로 앨범 발표☞세븐 美 데뷔 카운트다운...닥 차일드 참여 앨범 마무리 단계☞최수종, 네팔 이어 태안 자원봉사 '선행은 계속된다'☞최진실 "나훈아 기자회견 이후 우울하고 혼란스러워"☞주(JOO) "'슈퍼스타~' 때보다 현재가 중요"
2008.02.01 I 김은구 기자
'빅뱅' 태양, 4월 솔로 앨범 발표
  • '빅뱅' 태양, 4월 솔로 앨범 발표
  • ▲ 그룹 빅뱅의 태양[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그룹 빅뱅의 태양이 오는 4월 솔로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양현석 대표는 1일 오전 YG홈페이지를 통해 “태양의 솔로 앨범을 오는 4월 초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현석 대표는 “태양의 솔로 앨범을 기대하시는 주변 분들을 살펴보면 10대보다는 2, 30대가, 여자보다는 남자들이, 일반 대중들보다는 마니아가 더 많다”며 “태양이 대중적으로 노래를 잘하고 춤을 잘 춘다기보다 특정한 사람들이 원해왔던 느낌을 가장 근접하게 표현해낼 줄 아는 가수이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양현석 대표는 이어 “특히 요즘 국내 가요계에 춤추며 노래하는 남자 솔로 가수들이 거의 없는지라 태양의 솔로 활동이 더욱 기대가 된다”면서 “때문에 태양의 솔로 앨범 구성은 깊고 느낌 있는 흑인 음악 스타일에 중점을 둘 것이며 춤을 겸비할 수 있는 세련된 음악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태양의 솔로 앨범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1월31일 열린 제17회 서울가요대상 대상을 수상한 빅뱅은 오는 6일부터 예정된 일본 첫 싱글 앨범 프로모션과 3월 열리는 일본 콘서트 연습 등을 위해 국내 활동을 중단한다. 빅뱅의 다음 앨범은 오는 5~6월 발표될 예정이다. ▶ 관련기사 ◀☞빅뱅, 서울가요대상 대상 수상(종합)☞빅뱅-하하, 깜짝 팀 결성...'뮤직뱅크' 합동무대 장식☞빅뱅 2월초 프로모션차 일본행...설 연휴도 일본에서☞빅뱅 4일 발매 일본 미니앨범 음원 국내 동시 공개☞빅뱅, 국내 팬들에게 日 데뷔곡 '하우지' 뮤비 선공개 ▶ 주요기사 ◀☞세븐 美 데뷔 카운트다운...닥 차일드 참여 앨범 마무리 단계☞최수종, 네팔 이어 태안 자원봉사 '선행은 계속된다'☞최진실 "나훈아 기자회견 이후 우울하고 혼란스러워"☞MBC 뉴스, 진행자 연이은 물의...신뢰도 추락 우려☞'음주뉴스 파문' 임경진 아나운서 '스포츠뉴스' 하차...김정근 대타 투입
2008.02.01 I 유숙 기자
세븐 美 데뷔 카운트다운...닥 차일드 참여 앨범 마무리 단계
  • 세븐 美 데뷔 카운트다운...닥 차일드 참여 앨범 마무리 단계
  • ▲ 가수 세븐[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가수 세븐의 미국시장 진출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양현석 대표는 1일 오전 YG홈페이지를 통해 점차 구체화되고 있는 세븐의 미국 진출 관련 새 소식을 알렸다. 양현석 대표는 “미국의 최정상급 프로듀서인 닥 차일드(Rodney "Darkchild" Jerkins)가 참여해 이미 세븐과 녹음 작업까지 끝마친 상태”라며 “닥 차일드의 참여로 세븐의 미국 앨범작업도 거의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고 밝혔다. 닥 차일드는 마이클 잭슨, 데스티니 차일드, 비욘세, 휘트니 휴스턴, TLC, 브라이언 맥나이트 등 많은 유명 아티스트들과 함께 작업한 프로듀서로 가장 최근에는 자넷 잭슨의 새 앨범 타이틀곡 ‘피드백’을 만들기도 했다. 양 대표는 이어 “이제 남은 가장 중요한 일은 세븐의 프로모션에 힘을 실어줄 레코드 회사를 찾고 음반 계약을 맺는 일”이라며 “현재 미국음악 시장에서 NO 1으로 평가 받고 있는 유명 레코드 회사의 대표와 우리 측(YG 미국지사) 대표가 만나 세븐의 음반 계약에 대해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양 대표는 또 “현재의 진행 사항으로 보아 원만한 협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앨범 발표 일이 거의 임박한지라 두세 달 안에 정확한 앨범 정보가 공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븐의 미국 데뷔 음반은 제작 총 책임을 맡은 마크 쉬멜(Mark Shimmel)과 프로듀서인 리치 해리슨(Rich Harrison)을 비롯해 현지 유명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 관련기사 ◀☞[쥐띠★ 새해 설계]세븐 "성공적인 미국 진출 위해 힘차게 전진할 터"☞세븐 '원콘서트' 참여 위해 8개월만에 귀국☞세븐, 8개월 만에 국내 무대 선다☞세븐 美 데뷔 앨범 거물급 프로듀서 가세...양현석 YG 홈피서 밝혀☞세븐, 국내 팬들에게 안부 인사(전문) ▶ 주요기사 ◀☞최수종, 네팔 이어 태안 자원봉사 '선행은 계속된다'☞최진실 "나훈아 기자회견 이후 우울하고 혼란스러워"☞MBC 뉴스, 진행자 연이은 물의...신뢰도 추락 우려☞'음주뉴스 파문' 임경진 아나운서 '스포츠뉴스' 하차...김정근 대타 투입☞주(JOO) “박진영은 내 인생 최고의 스승”
2008.02.01 I 유숙 기자
최수종, 네팔 이어 태안 자원봉사 '선행은 계속된다'
  • 최수종, 네팔 이어 태안 자원봉사 '선행은 계속된다'
  • ▲ 2월1일 태안으로 자원봉사를 떠난 최수종[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탤런트 최수종이 네팔 자원봉사를 다녀온지 근 2주 만인 1일 다시 충남 태안으로 봉사활동을 떠났다. 태안군 관계자는 1일, “최수종 측이 며칠 전 태안군에 연락해 자원봉사 의지를 밝혔으며, 2월1일 태안을 봉사차 방문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태안군청 측의 말에 따르면 최수종은 소속사 관계자들과 이날 오전, 서울을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수종은 이날 충남 태안군 소원면 천리포 해수욕장에서 기름띠 제거 작업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태안 자원봉사 활동계획에 대해 최수종 소속사 관계자는 자원봉사가 자칫 홍보성 이벤트로 오해 받을 것을 우려해 시종일관 “아무 말도 해 줄 수 없다”며 극히 말을 아끼는 모습이었다.  국제구호단체 굿네이버스 친선대사로 활동 중인 최수종은 이미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소속사 후배 배우 신이와 함께 네팔에서 소외 계층 아동들과 뜻 깊은 시간을 보내며 일주일 간 자원봉사를 하고 온 바 있다. ▶ 관련기사 ◀☞최수종 "당위성 있다면 주인공 아니어도 좋다"☞최수종 "부부는 닮는다더니...아내 하희라와 제가 바로 그래요"☞최수종 "'대조영' 종영 후 하희라와 극장 데이트 즐겨"☞[VOD] 대한민국 모범의 표본! '국민배우' 최수종을 만나다☞'대조영' 최수종, KBS 연기대상 '대상' 수상 영예(종합)▶ 주요기사 ◀☞세븐 美 데뷔 카운트다운...닥 차일드 참여 앨범 마무리 단계☞최진실 "나훈아 기자회견 이후 우울하고 혼란스러워"☞MBC 뉴스, 진행자 연이은 물의...신뢰도 추락 우려☞'음주뉴스 파문' 임경진 아나운서 '스포츠뉴스' 하차...김정근 대타 투입☞'뉴하트' 최강국 교수 복귀에 시청률 30% 고지 '우뚝'
2008.02.01 I 양승준 기자
최진실 "나훈아 회견 접하고 우울하고 혼란스러워"
  • 최진실 "나훈아 회견 접하고 우울하고 혼란스러워"
  • ▲ 최진실[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나훈아 선배님 기자회견날 우울하고 혼란스러웠다" 최진실이 최근 OBS 경인TV ‘쇼도보고 영화도보고’(연출 공태희 엄수미 윤경철)의 코너 ‘더 인터뷰’에 출연해 최근 사회적 이슈로 급부상한 나훈아 소동에 대해 놀라움과 함께 서글픔을 표했다. 최진실은 “나훈아 기자회견을 일부로 봤다”며 “한편으로 시원한 면도 있고 다른 한편으로는 너무 슬펐다”고 말했다. 최진실은 “예전에도 나훈아 선배님처럼 억울한 일을 당한 연예인들이 많았지만 대부분 울고 들어가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나훈아 선배님의 이야기를 들으니 간질간질하던 부분을 참 시원하게 이야기 해주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최진실은 “40년 넘게 국민가수로 자리매김했던 선배님이 왜 저 많은 기자들 앞에서 해명을 해야 하는지 정말 슬픈 생각이 들었다”며 “기자회견이 있던 날은 이런 이유로 하루종일 우울하고 혼란스러웠다”고 전했다. 한편 최진실은 오는 3월초부터 방송인 김구라와 함께 OBS 경인TV ‘진실과 구라’의 메인 MC로 나선다. ▶ 관련기사 ◀☞[VOD]나훈아를 둘러싼 괴소문의 진상-④ 야쿠자 폭행설☞[VOD]나훈아를 둘러싼 괴소문의 진상-③ 연예인 A씨 부인과의 염문설☞최진실, 안방복귀 앞두고 새 CF로 연기 워밍업☞최진실-김구라 OBS 예능프로그램 MC 호흡☞최진실 "내 동생이 사랑하는 사람...나도 기꺼이 사랑해"&nbsp;&nbsp;▶ 주요기사 ◀☞MBC 뉴스, 진행자 연이은 물의...신뢰도 추락 우려☞브리트니 스피어스, 자택에서 또 자살시도 '충격'☞조혜련 종교적 소신 밝혀, “창가학회 일본 활동에 큰 도움”☞'뉴하트' 최강국 교수 복귀에 시청률 30% 고지 '우뚝'☞주(JOO) “박진영은 내 인생 최고의 스승”<!--기사 미리보기 끝-->
2008.02.01 I 김용운 기자
MBC 뉴스, 진행자 연이은 물의...신뢰도 추락 우려
  • MBC 뉴스, 진행자 연이은 물의...신뢰도 추락 우려
  • ▲ 임경진(왼쪽), 문지애 아나운서[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MBC가 뉴스 진행자들의 잇단 물의로 곤경에 처했다. 1월31일 MBC ‘스포츠뉴스’ 진행자인 임경진 아나운서는 술이 덜 깬 상태에서 방송을 진행, 문법에 맞지 않는 말을 하고 발음도 제대로 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인터넷에는 “술 취한 사람이 진행하는 뉴스에 신뢰가 가겠는가” 등 비난이 줄을 이었다. 이 지적처럼 사건, 사실을 보도하는 뉴스는 신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오보도 그렇지만 뉴스 진행자들의 방송 중 부적절한 행동도 신뢰도를 추락시킬 수밖에 없다. 그런데 MBC 뉴스는 그동안 유독 앵커들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구설에 오른 적이 많다. 지난 1월8일에는 ‘5시 뉴스’를 진행하던 문지애 아나운서가 마무리 멘트를 하던 중 웃음을 터뜨려 비난을 받았다. 당시 다뤄진 주요 뉴스가 수많은 사상자를 낸 이천 냉동창고 화제였던 만큼 문지애 아나운서의 웃음은 뉴스의 전체 맥락과 어울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문지애 아나운서는 결국 ‘5시 뉴스’에서 하차했다. ‘뉴스투데이’를 진행하는 기자 출신 장미일 앵커도 지난해 5월 방송 중 웃음으로 물의를 빚었고 간판 뉴스인 ‘뉴스데스크’의 엄기영 앵커도 지난해 7월 아프가니스탄 피랍사태를 소식을 전하다 웃음을 지어 비난을 받았다.&nbsp;▶ 관련기사 ◀☞임경진 아나 계기로 돌아본 음주방송 파문...이종환 DJ 복귀까지 2년☞[취재수첩]음주방송, 더 이상 낭만적 에피소드일 수 없는 이유☞임경진 '음주뉴스' 파문에 MBC 아나운서국 '비상'...교육 강화 방침☞'음주뉴스 파문' 임경진 아나운서 '스포츠뉴스' 하차...김정근 대타 투입☞음주방송 MBC '스포츠뉴스', 시청자 질타로 게시판 들썩▶ 주요기사 ◀☞최진실 "나훈아 기자회견 이후 우울하고 혼란스러워"☞MBC 뉴스, 진행자 연이은 물의...신뢰도 추락 우려☞주(JOO) “박진영은 내 인생 최고의 스승”☞'뉴하트' 최강국 교수 복귀에 시청률 30% 고지 '우뚝'☞브리트니 스피어스, 자택에서 또 자살시도 '충격'
2008.02.01 I 김은구 기자
최고 시청률은 문소리, 박세리-이만기 편 2, 3위
  • [무릎팍도사 1년⑤]최고 시청률은 문소리, 박세리-이만기 편 2, 3위
  • ▲ 배우 문소리[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2007년 1월3일 최민수를 시작으로 50여명의 연예계 및 스포츠계 스타들이 출연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의 인기코너 ‘무릎팍도사’. 그동안 ‘무릎팍도사’에는 박진영, 문희준, 신해철, 이승환, 이승철, 이경규, 이영자, 최진실, 야구선수 양준혁, 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 산악인 엄홍길 등 다른 예능프로그램 또는 토크쇼에서 흔히 볼 수 없던 스타들이 대거 출연해왔다. 그렇다면 스타들의 고민을 해결해 준다고 해 내로라하는 톱스타들이 줄줄이 방문한 ‘무릎팍도사’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영광의 얼굴은 누구일까. ‘무릎팍도사’가 첫 방송된 지난해 1월3일부터 올해 1월30일까지 약 1년간 ‘황금어장’의 시청률을 조사한 결과(TNS미디어코리아 기준) 주로 16~17%대에서 오르내렸던 시청률이 2008년 들어 급상승하며 세 회 방송분이 모두 19%대 시청률을 기록해 1~3위까지를 휩쓸었다. 정상에 오른 것은 19.9%를 기록한 문소리 편(2008년 1월 9일 방송)으로 이날 방송에서 문소리는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 출연 당시 겪었던 미스캐스팅 논란과 ‘영화 속 이미지 탓에 대중들이 실제보다 자신의 나이를 많게 본다’는 등의 고민을 털어놓으며 입담을 발휘했다. 2위는 2008년 1월16일 방송된 골프선수 박세리 편. 박세리 편은 19.7%로 1위인 문소리 편에 불과 0.2%포인트 차로 정상을 내줬고 이어 2008년 1월2일 방송된 천하장사 씨름 선수에서 교수가 된 이만기 편이 19.6%를 기록해 3위에 올랐다.&nbsp;한편 가장 낮은 시청률을 기록한 방송은 가수에서 연기자로 변신하고 사업가로도 성공한 이혜영 편(2007년 7월 11일 방송)으로 11.8%로 나타났다. ▶ 관련기사 ◀☞[무릎팍도사 1년⑥]대본 잃어버리면 끝장!...비하인드 스토리 No.3☞[무릎팍도사 1년④]변질? 원칙은 지킨다...섭외 게스트 함구령도☞[무릎팍도사 1년③]제작진이 본 강호동 "톱인데도 바닥까지 구른다"☞[무릎팍도사 1년②]강호동-유세윤-우승민이 뿜어내는 낯선 아우라☞[무릎팍도사 1년①]'B급 코드'로 승부수! '무릎팍 세트' 속에 흥행비결 있다▶ 주요기사 ◀☞노현정 25일 가족과 함께 미국행...5월 영구 귀국 가능성도☞최송현-옥주현, '우리는 친구' 직찍 사진 화제☞한재석 中 포털사이트 인기조사 1위, 건재 과시☞'뉴 하트' 30%대 진입 눈앞 숨고르기☞핸드볼 열기, 축구 시청률 이겼다&nbsp;
2008.01.31 I 유숙 기자
조영구, 1300명 하객 축하 속에 '노총각' 딱지 떼다
  • 조영구, 1300명 하객 축하 속에 '노총각' 딱지 떼다
  • ▲ 신재은씨와 조영구[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방송인 조영구(41)가 마침내 '노총각' 딱지를 면했다. 조영구는 22일 오후 7시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nbsp;11세 연하의 쇼핑호스트 신재은씨와 화촉을 밝혔다. 이날 결혼식에는 조영구와 신재은씨 커플의 큐피트 역할을 한 현숙을 비롯해 박중훈 하지원 이태란 하유미 정은아 김병찬 왕영은 김용만 박수홍 신정환 안선영 강성범 이창명 이용 김미연이하늬 박희진 등 1300명의 하객이 몰려 '마당말' 조영구의 넓은 인맥을 확인케 했다. 조영구와 신재은씨는 가수 현숙의 소개로 처음 만나 1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이수성 전 국무총리의 주례와 영화배우 정준호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가수 이문세가 축가를 불렀다. 조영구 신재은씨 부부는 인도네시아 발리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서울 동부 이촌동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nbsp;▶ 관련기사 ◀☞[포토]화이트 의상에 블루 숄로 멋낸 하유미, '제가 신부보다 예쁘죠?'☞[포토]이용, '(조)영구는 나한테 특별한 동생이에요~'☞[포토]김미연, '제 결혼식 때도 꼭 오세요~'☞[포토]조영구 결혼식 참석 이태란-김주현, '저희가 사실 잘 몰라요~'☞새신랑 조영구 "뱃속에 아기 위해서라도 첫날밤은 편안하게~"▶ 주요기사 ◀☞'성전환' 이시연 “수술 후 아버지 한번도 못봬 죄송해” (일문일답)☞최진실, 안방복귀 앞두고 새 CF로 연기 워밍업☞경찰, 나훈아 회견 후 내사 종결 여부 결정☞故 정다빈 남친 강희, 데뷔작 개봉으로 다시 한번 주목☞유재석-박명수의 '해피투게더 3', 지상렬-박미선 투입 5인 체제 변경
2008.01.22 I 박미애 기자
새신랑 조영구 "뱃속에 아기 위해서라도 첫날밤은 편안하게~"
  • 새신랑 조영구 "뱃속에 아기 위해서라도 첫날밤은 편안하게~"
  • ▲ 조영구 신재은 커플(사진=김용운 기자)[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남은 인생 신부 위해 살겠다.” 방송인 조영구(41)가 열 한 살 연하의 쇼핑호스트 신재은(30)씨와의 결혼을 앞두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조영구는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결혼식&nbsp;전 기자회견을 갖고 신재은 씨와 결혼에 이르게 된 과정과 앞으로의 결혼 청사진을&nbsp;밝은 표정으로 이야기했다. 조영구는 “재은 씨를 가수 현숙의 소개로 만났다”면서 “나이 차가 많고 미모가 뛰어난 재은 씨와 교제를 할 것이라고는&nbsp;생각치 못했다”고 털어놨다. &nbsp;11살 연하의 신부 신재은 씨를 사로잡은 노총각 조영구의 비법은 무심하게 대하기. 조영구는 “먼저 제가 연락을 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실은 재은 씨가 먼저 연락을&nbsp;해와 만나게 됐다”며 “나중에 재은 씨가 자신의 무뚝뚝한 모습에 반했다고 털어놨다”고 덧붙였다. 신혼 첫날밤을 앞둔 소감을 묻는 질문에&nbsp;조영구는 “신부가 임신 6개월째에 접어들어 첫날밤은&nbsp;안마를 해주며, 최대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nbsp;보내야 하지&nbsp;않을까 싶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하기도 했다.&nbsp;&nbsp;&nbsp;조영구는 1994년 SBS 공채 전문 MC로 방송생활을 시작했으며 지난 10여 년간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연예전문 리포터로 활약해왔다. 현재는 SBS '생방송 TV연예'에서 '조영구가 만난 사람'을 진행 중이다. 신부 신재은씨는 현대 홈쇼핑 쇼핑호스트로 활동했으며 현재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미모의 재원이다. &nbsp;두 사람의&nbsp;결혼식은 이수성 전 국무총리의 주례와 영화배우 정준호의 사회로 진행되며 축가는 가수 이문세가 맡을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발리로 신혼여행을 다녀오는 조영구 부부는 서울 동부이촌동에 신접살림을 차릴 것으로 알려졌다. ▲ 조영구 신재은 커플(사진=김용운 기자)▶ 관련기사 ◀☞[포토]강성범, '형수님, 영구 형 주식만 못하게 하세요~'☞[포토]조영구-신재은 커플, '달콤한 키스로 행복 다짐'☞[포토]현숙, '중매쟁이로서 바라는 건 오직 행복!'☞[포토]이창명, '제가 오늘 하객 1등이네요~'☞[포토]조영구 결혼식 참석한 김병찬, '이혼설 사실 아니에요~'&nbsp;▶ 주요기사 ◀☞'성전환' 이시연 “수술 후 아버지 한번도 못봬 죄송해” (일문일답)☞최진실, 안방복귀 앞두고 새 CF로 연기 워밍업☞경찰, 나훈아 회견 후 내사 종결 여부 결정☞故 정다빈 남친 강희, 데뷔작 개봉으로 다시 한번 주목☞유재석-박명수의 '해피투게더 3', 지상렬-박미선 투입 5인 체제 변경
2008.01.22 I 김용운 기자
조영구-신재은 커플, '달콤한 키스로 행복 다짐'
  • [포토]조영구-신재은 커플, '달콤한 키스로 행복 다짐'
  • ▲ 입맞춤 하는 조영구-신재은 커플(사진=김용운 기자)[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남은 인생 신부 위해 살겠다" &nbsp;방송인 조영구(41)가&nbsp;11세 연하의 쇼핑 호스트 신재은(30)씨와 결혼을 앞두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조영구는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결혼식 전 기자회견을 갖고 신재은 씨와 결혼에 이르게 된 과정과 앞으로의 결혼생활에 대해 밝은 표정으로 이야기했다. 조영구는 “재은 씨를 가수 현숙의 소개로 만났다”며 “나이 차가 많고 미모가 뛰어난 재은씨와 교제를 할 것이라는 건 상상조차 못했다”고 털어놨다. 조영구와 신재은 커플의 결혼식은 이수성 전 국무총리의 주례와 영화배우 정준호의 사회로 진행되며 축가는 가수 이문세가 맡을 예정이다.&nbsp;&nbsp;두 사람은 결혼식 직후 인도네시아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나며, 신접살림은&nbsp;서울 동부이촌동에 차린다. &nbsp;▶ 관련기사 ◀☞새신랑 조영구 "뱃속에 아기 위해서라도 첫날밤은 편안하게~"☞[포토]현숙, '중매쟁이로서 바라는 건 오직 행복!'☞[포토]조영구 결혼식 참석한 김병찬, '이혼설 사실 아니에요~'☞[포토]김혜연-임하룡, '일단 애부터 낳아요~'☞[포토]이하늬, '제가 (조)영구 오빠 축가 부를 거예요~'&nbsp;▶ 주요기사 ◀☞'성전환' 이시연 “수술 후 아버지 한번도 못봬 죄송해” (일문일답)☞최진실, 안방복귀 앞두고 새 CF로 연기 워밍업☞경찰, 나훈아 회견 후 내사 종결 여부 결정☞故 정다빈 남친 강희, 데뷔작 개봉으로 다시 한번 주목☞유재석-박명수의 '해피투게더 3', 지상렬-박미선 투입 5인 체제 변경
2008.01.22 I 김용운 기자
유하나, '조강지처클럽' 상승에 한몫... 첫 키스신에 '대왕세종' 눌러
  • 유하나, '조강지처클럽' 상승에 한몫... 첫 키스신에 '대왕세종' 눌러
  • ▲ 유하나[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신예 유하나가 SBS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조강지처클럽’ 시청률 상승세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유하나는 ‘조강지처클럽’에서 메이크업 아티스트계의 떠오르는 샛별 최현실 역을 맡고 있는 신인. 오현경, 김혜선, 오대규, 안내상, 손현주 등 쟁쟁한 선배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 이 드라마에서 신인이 주목받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지난 20일 ‘조강지처클럽’ 시청률이 경쟁작인 KBS 1TV 사극 ‘대왕 세종’을 넘어서면서 유하나는 새삼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유하나가 연기하는 최현실과 극중 연인인 한선수 역의 이준혁이 키스를 하는 장면이 방송됐기 때문이다. 이날 ‘조강지처클럽’에서는 최현실은 한선수와 데이트를 한 뒤 집으로 들어가려다 한선수의 손에 이끌려 키스를 했고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에서 ‘조강지처클럽’은 22.1%의 시청률을 기록, 21.6%에 머무른 ‘대왕세종’을 눌렀다. ‘조강지처클럽’은 오현경의 10년 만의 연기 복귀작으로 방영 전부터 관심을 모았지만 KBS 1TV 사극 ‘대조영’에 밀려 기를 펴지 못했으나 ‘대왕 세종’이 시작된 뒤 점차 시청률을 끌어올려 마침내 판세를 뒤집은 것이다. 특히 이날 ‘조강지처클럽’은 수도권 시청률에서는 25.0%를 기록해 21.4%의 ‘대왕 세종’을 멀찌감치 따돌렸다. 여기에 드라마 시청률 상승의 한 요소로 꼽히는 키스신의 주인공이었으니 유하나의 공로도 인정해줄 수밖에 없다. 더구나 유하나에게는 이날 방송이 데뷔 후 첫 키스신이엇다.&nbsp;특히 최현실과 한선수의 결혼 분위기가 무르익으면서 이들이 그려가는 사랑은 기혼자들의 갈등이 주류를 이룬 이 드라마에 또 다른 재미와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 관련기사 ◀☞유하나 “임지령과 스캔들, 사실 아니지만 기분 나쁘진 않아”▶ 주요기사 ◀☞'성전환' 이시연 “수술 후 아버지 한번도 못봬 죄송해” (일문일답)☞최진실, 안방복귀 앞두고 새 CF로 연기 워밍업☞경찰, 나훈아 회견 후 내사 종결 여부 결정☞故 정다빈 남친 강희, 데뷔작 개봉으로 다시 한번 주목☞유재석-박명수의 '해피투게더 3', 지상렬-박미선 투입 5인 체제 변경
2008.01.22 I 김용운 기자
최진실, 안방복귀 앞두고 새 CF로 연기 워밍업
  • 최진실, 안방복귀 앞두고 새 CF로 연기 워밍업
  • ▲ 최진실[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배우 최진실이 새 CF 모델 계약으로 8개월 만의 안방극장 복귀 준비에 기분 좋게 돌입할 수 있게 됐다. 최진실은 최근 AIG생명보험과 CF 모델계약을 체결하고 촬영을 마쳤다. ‘겨울새’ 후속 오는 3월 방송을 시작할 MBC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내 생애 마지막 로맨스’에 캐스팅된 최진실은 CF 촬영으로 드라마 촬영의 워밍업을 했다. 지난해 7월 종영된 MBC ‘나쁜여자 착한여자’이후 8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되는 최진실로서는 연기 감각을 조율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셈이다. ‘내 생애 마지막 로맨스’은 남편의 사업부도 이후 엑스트라 등 방송활동 아르바이트로 돈벌이에 나선 평범한 주부 선희가 톱스타가 된 고교시절 첫사랑과 재회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을 로맨틱 코미디다. 이 드라마에서 주인공 선희 역을 맡은 최진실은 2월부터 촬영에 나설 예정이다. ▶ 관련기사 ◀☞최진실-김구라 OBS 예능프로그램 MC 호흡☞최진실 "내 동생이 사랑하는 사람...나도 기꺼이 사랑해"☞최진실의 힘! '황금어장' 역대 최고 시청률 17.5%☞[김은구의 PD열전] 최진실이 본 김종창 PD, "이런 모습 의외"☞최진실 "가짜 반지 논란, 연예인 직업병이 일으킨 해프닝"▶ 주요기사 ◀☞이시연 "수술 전의 삶 지옥같아 여러번 자살 기도"☞'명장' 진가신 감독, 김지운 감독 만나기 위해 '놈놈놈' 촬영장 방문☞경찰, 나훈아 회견 후 내사 종결 여부 결정☞故 정다빈 남친 강희, 데뷔작 개봉으로 다시 한번 주목☞유재석-박명수의 '해피투게더 3', 지상렬-박미선 투입 5인 체제 변경
2008.01.22 I 김은구 기자
레이싱 걸 방은영 OBS 프로그램 리포터 맹활약
  • 레이싱 걸 방은영 OBS 프로그램 리포터 맹활약
  • ▲ 방은영(사진=OBS)[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인기 레이싱 걸 방은영이 공중파 프로그램 리포터로 변신해 화제다. 방은영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에 방송되는 OBS 경인TV '쇼도보고 영화도보고‘(연출 공태희 엄수미 윤경철)에서 프로그램의 순서를 소개하는 '쇼영 캐스터' 역할로 맹활약 중이다. 2005년부터 레이싱 걸로 활약한 방은영은 레이싱 모델로서는 비교적 작은 키(163㎝)지만 특유의 깜찍한 외모로 인기 레이싱 걸로 꼽혀왔다. 방송 제작진은 방은영에 대해 “매력적인 미소와 침착한 진행으로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면서 “레이싱 걸 출신이지만 방송인으로서 소질이 충분해 보인다”고 향후 활동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 관련기사 ◀☞최진실-김구라 OBS 예능프로그램 MC 호흡☞가수 홍경민, MC 대열 합류...OBS '쇼도보고 영화도보고' 진행자 낙점☞'프리선언' 신영일, OBS '오감만족! 생방송Tvio'로 활동 재개☞정통부 OBS 개국 허가, 12월초 본방송 개시☞주철환 OBS 사장 "선택과 집중으로 일등급 방송 만들겠다"&nbsp;▶ 주요기사 ◀☞노현정 측 "11일 물혹 제거 수술 중병 아냐. 남편과 곧 일본여행 떠나"☞'추격자' '밴티지 포인트' '눈눈이이'...추격전 새 왕좌 경쟁☞정려원, 2008년 들어 모델료만 15억원...광고업계서 주가 폭등☞'스크린 샛별' 안소희 "'원더걸스' 인기 편승해 무임승차? 억울해요"☞강혜정-엄지원도 합류...'온에어' 잇단 톱스타 카메오 화제
2008.01.16 I 김용운 기자
방송3사 연말 '연기대상' 트로피의 향방은?
  • [VOD]방송3사 연말 '연기대상' 트로피의 향방은?
  •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nbsp;&nbsp;[이데일리 SPN 이민희PD] 지상파 방송 3사가 각각 개최하는 2007 연기대상 시상식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연기대상 시상식은 지난 1년간 방영된, 방송사 최고 인기 콘텐츠로 꼽히는 드라마를 결산하는 자리로 올해도 시청자들을 즐겁게 해준 드라마들이 풍성한 만큼 누가 대상의 영예를 차지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올해 방송3사 중 가장 풍성한 드라마 농사를 지은 곳은 MBC로 시청률 면에서 성공한 작품도 많았고 스타들도 많았습니다. 대상 수상자는 최우수상 후보 중에서 결정되는데 남자의 경우 ‘태왕사신기’의 배용준, 최민수와 ‘하얀거탑’ 김명민, ‘이산’의 이서진이 후보고 여자는 ‘히트’ 고현정과 ‘고맙습니다’ 공효진, ‘커피프린스 1호점’ 윤은혜, ‘나쁜여자 착한여자’ 최진실이 후보에 올랐습니다. 블록버스터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nbsp;‘태왕사신기’의 주인공 배용준과 ‘하얀거탑’에서 성공만을 위해 집념을 불사르는 의사 연기를 보여준 김명민이 유력한 후보로 꼽히지만 현재 방송 중인 ‘이산’의 이서진,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커피프린스 1호점’의 윤은혜도 무시할 수 없고 연기력 면에서는 ‘고맙습니다’ 공효진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는 꾸준히 30%를 오가는 시청률을 기록한 주말사극 ‘대조영’을 주목할 만한데요. 최우수 연기대상 후보들 중에도 ‘대조영’은 대조영 역의 최수종과 설인귀 역의 이덕화, 초린 역의 박예진까지 3명이나 이름을 올렸으며, 남자들을 중심으로 한 사극인 만큼 최수종과 이덕화의 경합이 예상됩니다. 그 외에 남자 연기대상 후보로는 '못된 사랑'의 권상우, '행복한 여자'의 김석훈, '꽃 찾으러 왔단다'의 차태현이, 여자는 '꽃 찾으러 왔단다'의 강혜정, '인순이는 예쁘다'의 김현주, '못된 사랑'의 이요원, '달자의 봄'의 채림이 후보에 올랐습니다. SBS도 굵직한 성과를 거둔 드라마의 출연진이 최우수 연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사회적 문제를 꼬집으며 신드롬을 일으킨 ‘쩐의 전쟁’ 박신양와 박진희, ‘내 남자의 여자’ 김희애와 배종옥의 경쟁이 예상되지만 연초 인기몰이를 했던 ‘외과의사 봉달희’의 이범수, 이요원의 수상여부도 관심을 끕니다. 또 ‘왕과 나’의 초반 인기를 주도했던 전광렬도 후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nbsp; ▶ 관련기사 ◀☞2007 SBS 연기대상, 김희애-박신양 박빙 승부 전망☞KBS '연예대상' 시청률 20% 돌파... MBC만 움찔☞"백마 탄 왕자", "곽한구 범행현장 전화기"...KBS 연예대상 말말말☞탁재훈, '2007 KBS 연예대상' 대상 수상(종합)☞[포토]김대희, '연예대상에서 타박상 받다가 최우수상 탔어요~'&nbsp;▶ 주요기사 ◀☞'애견인' 노주현 셰퍼드 기부, "딸 시집 보내는 심정"☞[취재수첩]이승환-컨츄리꼬꼬, '자존심' 버린 '무대공유' 논란 의미 있을까☞마이클잭슨 '스릴러' 25주년 기념앨범 내년 2월 발매☞'인순이는 예쁘다' 8.1%로 아쉬운 종영☞'영조' 이순재, 이승연 결혼식 주례... 사회는 윤다훈
2007.12.28 I 이민희 기자
2007 시청률 '최고의 1분', 아시안컵 한국 대 이란전 59.2%
  • 2007 시청률 '최고의 1분', 아시안컵 한국 대 이란전 59.2%
  • ▲ 지난 3월 축구 국가대표팀 훈련 모습(사진=김정욱 기자)[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드라마의 인기도 스포츠가 보여주는 순간의 묘미를 앞지르지 못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007년 시청률 중 '최고의 1분'은 지난 7월22일 KBS 2TV를 통해 중계된 아시안컵 축구 한국 대 이란 전에서 나왔다.&nbsp;당시&nbsp;오후 9시59분 기록한&nbsp;59.2%의 시청률이&nbsp;지난 1월1일부터 12월26일까지의 전체 분당 시청률 가운데 가장 높게 나타난 것.&nbsp;2위는 7월25일 KBS 2TV에서 방영된 아시안컵 축구 한국 대 이라크 경기 중 오후 10시 1분의 58.9%가 차지했다. MBC 드라마 '주몽'은 평균 시청률에서는 45.5%로 전체 1위에 올랐지만 최고 분당 시청률은 3월6일 오후 11시9분에 기록한 55.9%로 3위에 그쳤다.▶ 관련기사 ◀☞'태사기'-'로비스트', 축구 올림픽 예선에 시청률 답보☞'한국 대 이라크' 축구경기 주간시청률 1위▶ 주요기사 ◀☞SBS 효자드라마 '황금신부' 14회 연장 결정☞'영조' 이순재, 이승연 결혼식 주례... 사회는 윤다훈☞안연홍 조정웅 커플 "만난지 200일, 200송이 장미로 프러포즈"(일문일답)☞최진실-김구라 OBS 예능프로그램 MC 호흡☞유동근의 '왕과 나' 제작진 폭행, 쟁점은 공개사과
2007.12.28 I 유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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