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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최대 반값, 수산물 60% 할인…정부, 추석 물가 안정에 670억 투입
  • 한우 최대 반값, 수산물 60% 할인…정부, 추석 물가 안정에 670억 투입
  •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사과·배 등 주요 성수품 생산량이 부진한 가운데 정부가 추석 물가 안정을 위해 주요 농축수산물 할인 행사에 역대 최대규모인 670억원을 투입한다. 이에 따라 한우·돼지고기 등 축산물은 최대 50%, 소비 감소가 우려되는 수산물은 최대 60%까지 할인된다.27일 서울 시내의 한 수산시장 매장에 국내산 및 노르웨이·러시아·캐나다산 수산물 원산지 표시가 돼 있다.(사진=연합뉴스)◇농축수산물 할인에 670억원…한우 최대 반값, 수산물 60% 싸진다기획재정부는 31일 제19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지난달 물가상승률은 전년동월대비 2.3% 상승하면서 안정 흐름이 이어지고 있지만, 최근 국제유가 반등과 폭염·호우 등에 따른 가격 불안으로 이번달과 다음달에는 3%를 상회할 전망이다.정부는 적극적 수급 관리를 통해 20대 성수품 평균 가격을 1년 전 추석보다 5% 떨어진 수준으로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 공급을 지난해 15만톤(t)에서 올해 16만t으로 평시대비 1.6배 확대한다.주요 성수품 및 가격불안 품목에 대해 농축수산물 할인지원에 역대 최대 규모인 670억원을 투입한다. 정부는 업계 자체 할인과 정부 지원을 연계해 30% 이상의 체감 가격을 낮추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1인당 할인한도는 마트당 1만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한다. 행사계획을 세부적으로 보면 다음달 28일까지 1주일 단위로 구입처별 한도를 적용한다. 예를 들어 9월 첫째주에 롯데마트에서 2만원 할인을 받았다면 그 주에는 롯데마트에서는 중복할인이 불가능한 대신, 홈플러스에서 추가로 농축수산물을 구입하면 다시 2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같은 구입처여도 행사기간별로 중복할인은 가능하다. 9월 첫째주에 롯데마트에서 2만원 할인을 받은 뒤, 그 다음주에 다시 롯데마트에서 농축수산물을 사면 2만원 할인이 또 적용된다.먼저 농산물의 경우 △배추 △무 △사과 △배 △양파 등에 대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30~40% 할인을 지원한다. 정부에서 20% 할인을 지원하고 마트에서 자체할인 10~20%를 진행하는 식이다. 축산물은 한우·돼지고기 등 구입단가가 높은 품목에 대해 자조금 및 대형마트 자체 할인을 연계해 20~50% 할인을 지원한다. 삼겹살·목심 등은 20%, 한우 정육 및 구이류는 최대 50%까지 할인된다. 지난달 26일 오전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농축산물 가격안정 특별할인 홍보행사’가 열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등으로 소비 위축이 우려되는 수산물의 경우 할인지원과 마트·수협 자체할인 등을 통해 명태·오징어, 양식 수산물 등 주요 성수품을 최대 60%까지 할인한다. 명태·고등어·오징어·갈치·참조기·마른멸치·김·전복·참돔·문어·꽃게 등이 할인 대상이다. 정부는 전통시장에서 농축수산물 할인지원 온누리상품권 한도와 할인율을 상향한다. 기존에는 1인당 2만원의 한도가 있고 할인율도 20%가 적용됐는데, 이날부터 다음달 28일까지는 농축산물은 3만원, 수산물은 4만원 한도로 최대 30%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전통시장에서 최대 40%까지 온누리상품권 현장환급을 해주는 행사도 병행한다.◇수산물 할인에 260억원…노량진시장 횟집도 온누리상품권 허용최근 수산물 소비 부진 우려에 대응해 이번 추석에는 수산물 소비활성화 예산으로 약 26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현재 수산물 상생할인 예산은 올해 640억원이 편성됐는데 이에 더해 예비비 800억원을 추가로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노량진수산시장, 가락시장 등 수산물도매시장 내 수산물을 취급하는 식당 등 점포에도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를 확대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수산시장 내 1층 소매 구역과 2층 횟집 등 식당가에서는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불가능했는데, 이달부터 노량진시장의 경우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돼 온누리상품권 취급이 가능해졌다.정부는 가락시장 등 전국 8개 수산시장에서 이같이 소매구역과 식당가의 온누리상품권 사용을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구도형 해양수산부 유통정책과장은 “가락시장의 경우 이번주 중 협의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전체 8개정도 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3.08.31 I 공지유 기자
尹대통령, 10월2일 임시공휴일 지정…추석연휴 최장 6일(상보)
  • 尹대통령, 10월2일 임시공휴일 지정…추석연휴 최장 6일(상보)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올 추석 연휴(9월 28일~10월 1일)와 개천절(10월 3일) 사이에 낀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했다. 또 60만장의 숙박 할인 쿠폰을 배포하고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해 소비 진작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제19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19차 비상경제민생회의 모두 발언에서 “정부의 하반기 정책 역시 민생 안정이 최우선”이라며 “10월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고 60만장의 숙박 할인 쿠폰 배포와 함께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추석 연휴는 최장 6일까지 늘어난다. 그러면서 “추석 성수품에 대한 가격을 작년 가격을 유지할 것이 아니라 한 5% 이상 낮춰서 국민들께서 넉넉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성수품 공급을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하고 농수축산물 수급과 가격 안정을 위해 670억원 규모의 농수축산물 할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국내 수산물 소비 위축 해소 방편에 대해 “ 금년 중 추가로 예비비 800억원 편성해 우리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겠다”며 “특히 주요 수산물을 최대 60% 할인하고 온누리 상품권 환급을 통해 온라인, 전통시장 어디서든 저렴하고 편리하게 우리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2023.08.31 I 박태진 기자
정부, 추석 중기·소상공인 자금애로 해소에 7.2조 공급
  • 정부, 추석 중기·소상공인 자금애로 해소에 7.2조 공급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정부가 추석 명절 전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자금애로 완화를 위해 7조2000억원 규모의 자금 공급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31일 대통령 주재 ‘제19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한 ‘추석 민생안정대책’에 이같은 내용의 ‘추석 명절 맞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방안’을 주요 과제로 포함했다고 밝혔다.정부는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중기부를 비롯해 기획재정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등 부처 합동으로 마련했다.우선 30일부터 9월 27일까지 ‘황금녘 동행축제’를 대대적으로 개최한다. 전국적인 소비촉진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다. 온라인몰, 백화점, 전통시장 등 국내외 주요 유통채널이 참여해 2만4000여개 중소, 소상공인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또한, 지역축제 및 전통시장, 상점가 이벤트 등 총 90개 지역행사를 9월 한달 간 전국에서 진행한다.또한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온누리상품권 할인 한도를 한시적으로 1인당 30만원 확대한다. 10~12월 전통시장 가는날 지정(매월 둘째·넷째주 일요일), 공공부문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 등도 추진한다.이와 함께 명절 전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금애로 완화를 위해 9월과 10월에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대출·보증, 매출채권보험 등 총 7조2000억원의 유동성을 공급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7000억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3000억원, 기술보증기금 9000억원, 지역신용보증재단 1조7000억원, 신용보증기금 매출채권보험 3조6000억원 등이다. 이영 장관은 “쉽지 않은 경제여건에서도 고군분투하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정책과제들을 고민하여 담았다”면서 “이번 대책을 계기로 중소기업·소상공인분들이 따뜻한 추석명절을 보내고, 민생경제가 활력을 찾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08.31 I 노희준 기자
SSG닷컴, 英 ‘스마일리월드’ 여행용 캐리어 국내 최초 단독 출시
  • SSG닷컴, 英 ‘스마일리월드’ 여행용 캐리어 국내 최초 단독 출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SSG닷컴이 노란색의 웃는 얼굴 심볼로 유명한 영국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스마일리월드’의 여행용 캐리어를 국내 최초로 단독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SSG닷컴, 영국 ‘스마일리월드’ 여행용 캐리어 국내 최초로 단독 출시. (사진=SSG닷컴)SSG닷컴이 단독 출시한 ‘스마일리월드 여행용 캐리어’는 4종류로 구성돼 있다. △골프 캐디백을 캐리어 위에 고정시킬 수 있는 고정밴드와 캐리어 커버가 포함된 28인치 화물용 캐리어(24만9000원) △20인치 기내용 캐리어(17만9000원) △여행용 파우치 3종과 슈즈 파우치가 포함된 여행용 보스턴백(7만9000원) 그리고 이 모든 상품을 한꺼번에 구성한 △풀패키지 세트(39만9000원) 등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아이템들로 구성했다. 캐리어 컬러는 블랙, 레드, 그린, 골드 등 총 4가지다.SSG닷컴은 스마일리월드 캐리어의 국내 단독 출시를 기념해 오는 10일까지 열흘간 20%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스마일리’는 50년 넘게 전세계에서 사랑받아 온 글로벌 브랜드다. 챔피온, 리복, 몰스킨 등 다양한 분야 유명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성장했다.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이는 ‘스마일리 캐리어’는 무게 중심이 가방 하단에 잡힐 수 있도록 가로 형태로 제작해 안정감 있게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스마일리 고유의 익살스러운 심볼을 캐리어 외부 표면, 바퀴, 지퍼 등 곳곳에 적용해 독특하고 유쾌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홍정완 SSG닷컴 패션 상품기획(MD)팀 바이어는 “MZ세대가 열광하는 패션 브랜드 단독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스타일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스마일리월드 여행용 캐리어로 다가오는 추석 황금연휴 여행을 준비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8.31 I 백주아 기자
"최대 70% 할인" 가을맞이 '올리브영 세일' 시작
  • "최대 70% 할인" 가을맞이 '올리브영 세일' 시작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CJ올리브영은 내달 6일까지 일주일간 가을 시즌 인기 상품을 총망라해 최대 70% 할인하는 ‘올영세일’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올리브영이 8월 31일 부터 9월 6일까지 ‘올영세일’을 진행한다. (사진=CJ올리브영)올영세일은 1년 단 네 번 열리는 올리브영 대표 할인 행사다. 최대 규모의 정기 세일인 만큼, 올리브영이 발굴한 다양한 중소기업 브랜드들을 체험해볼 수 있는 자리다. 협력사 역시 올리브영을 통해 선보인 브랜드를 홍보하고 신상품에 대한 고객의 반응을 살피는 등 소통의 기회가 된다.이번 올영세일은 가을 메이크업을 위한 색조화장품부터 쌀쌀한 날씨 속 피부 보습을 위한 기초화장품, 환절기 건강 관리를 위한 건강식품과 각종 위생용품 등을 엄선해 선보인다.특히 ‘신상 특가’를 통해 올해 올리브영에 새롭게 입점한 브랜드와 신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이들의 ‘인큐베이팅’을 지원하는 셈이다. 이번 세일에서는 △어뮤즈 립 스머져 △이너시아 더 프리즘 유기농 생리대 △더랩바이블랑두 엑스퍼트루 잡티케어 세럼 △리브러쉬 프레쉬 브레스 구강 스프레이 등을 할인 판매한다.파격적인 할인율로 ‘득템’의 기회를 제공하는 ‘선착순 특가’도 진행한다. 세일 첫날인 이날 전국 매장 혹은 온라인몰 및 모바일 앱에서 ‘토리든 다이브인 저분자 히알루론산 클렌징 워터(400ml)’를 990원에 선착순 판매한다. 지난 2019년 올리브영에 입점한 토리든은 ‘올리브영 클린뷰티’ 대표 브랜드로 발돋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이와 함께 매일 새로운 인기 상품을 깜짝 공개하는 ‘오늘의 특가’, 올리브영이 엄선한 100개의 시즌 대표 인기 상품을 높은 할인율로 선보이는 ‘100개 특가’ 등 할인 행사를 다채롭게 진행한다.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겨냥해 선물하기 좋은 프리미엄 브랜드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지난달 온라인몰에 새롭게 선보인 프리미엄 화장품 전문관 ‘럭스 에디트’를 통해 △헤라 △프리메라 △에스티로더 △숨37 △정샘물 △크리니크 △바비브라운 등을 실속 구매할 수 있다.올영세일은 전국 올리브영 매장과 온라인몰, 모바일 앱에서 동시 진행된다. 특히 즉시 배송 서비스 ‘오늘드림’을 통해 온라인 주문 상품을 빠르게 수령하거나, 배송 희망 시간을 지정해 배송 받을 수 있다.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면 원하는 매장을 방문해 직접 수령도 가능하다.올리브영 관계자는 “새로운 계절의 시작을 알리는 올영세일은 올리브영의 상품 큐레이션 역량과 옴니채널 경쟁력을 집약한 대표 행사”라며 “가을 트렌드를 총망라한 이번 올영세일에서 올리브영이 발굴한 국내 중소기업 브랜드를 자유롭게 체험하고 만나는 즐거움을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3.08.31 I 백주아 기자
日여행 북적, 아사히 불티…'노 재팬' 이제 안 통한다
  • 日여행 북적, 아사히 불티…'노 재팬' 이제 안 통한다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이제 굳이 ‘노 재팬(NO JAPAN, 일본제품불매운동)’ 하는 건 옛말인 것 같아요.”지난 25일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시작된지 5일 정도가 지났지만, 지난 2019년 화이트리스트 사태 당시 불었던 ‘노 재팬’ 바람은 아직 잠잠하다. 특히 코로나19를 계기로 억눌려왔던 해외여행 수요가 일본으로 집중되고 있는 것은 물론, 일본 상품을 소비하는 이들도 “개인의 선택이 우선”이라고 입을 모았다. 전문가들은 ‘노 재팬’ 사태 당시 경험을 바탕으로 각자의 소비와 가치관 등이 우선시되고 있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30일 인천공항의 체크인 카운터 모습. 일본 후쿠오카행 항공기를 타기 위한 사람들이 서 있다. (사진=권호중 기자)◇ 日 관광객 3명 중 1명은 한국인…“여행 가고 싶어요” 30일 이데일리가 찾은 인천공항 제1터미널, 평일 오전이었지만 공항 곳곳에서는 여행객들이 쉽게 눈에 띄었다. 도쿄와 후쿠오카는 물론, 구마모토와 다카마츠 등 일본을 향하는 비행기가 한 시간에만 4~5편에 달할 정도였고, 출국을 위해 수속을 밟는 여행객들이 장사진을 이뤘다.지난 25일부터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시작되며 일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커졌지만 ‘노 재팬’보다는 ‘선택의 자유’를 선택한 사람들이 일본 여행을 택하고 있는 것이다. 이날부터 3박 4일간 후쿠오카 여행을 간다는 직장인 주모(32)씨는 “고민을 안 한 것은 아니지만, 워낙 오랜만의 여행이고 주변에서도 여행을 만류하는 분위기는 아니어서 다녀오기로 했다”며 “어차피 이미 방류가 시작됐다면 한국이든, 일본이든 영향을 피할 수 없는 것은 마찬가지인 것 같다”고 말했다. 오키나와로 향하는 50대 이모씨는 “(노재팬 보다는)이번 주말 동안 비가 오고, 태풍 소식도 있어서 걱정”이라며 “일부러 여름 휴가철과 추석 성수기 사이 사람이 없을 틈을 노렸는데도 렌트카 예약 등이 어려울 뻔 했다”고 전했다. 해외 여행을 떠나는 한국인들 사이 일본의 인기는 수치로도 증명된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올해 1~7월까지 일본을 방문한 외국 관광객은 총 1303만2900명이다. 이중 한국인 관광객은 375만5300명, 3명 중 1명 꼴이었고 국적별로는 1위였다. 특히 지난달엔 처음으로 일본 한국인 관광객이 60만명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5월 한일 정상회담 이후부터 오염수 방류 논의가 시작됐음에도 꾸준히 관광이 이뤄진 셈이다. 실제로 일본은 최근 한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여행지다. 1~2시간 정도 짧은 비행시간에, 1000엔당 900원대 초반에 그치는 역대급 ‘엔저’로 인해 비용 부담도 크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주 일본 여행을 다녀왔다는 직장인 A(30)씨는 “오사카에 다녀왔는데, 어느 식당에 들어가도 한국어가 들릴 정도였다”며 “제주도 등 국내 여행지랑 비교하면 오히려 가격 부담이 덜하고, ‘해외에 가고 싶다’는 이유가 더 큰 것 같다”고 전했다. 서울 송파구의 한 ‘유니클로’ 매장 (사진=권효중 기자)◇ 2019년 ‘노 재팬’ 이후 학습효과…“개인 가치관도 소중” 여전한 여행 수요 덕분에 항공편 역시 활발하다.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일본 항공편은 6845편에 달해 가장 많이 운행됐다. 이는 중국(5380편)과 미국(3196편)은 물론, 태국과 베트남, 필리핀 등 여름 휴가지로 인기가 높은 동남아 지역 항공편을 뛰어넘은 수치다. 도쿄 근교의 치바 현 시민인 테라다(43)씨는 “2011년 대지진 당시는 심각하다고 느꼈지만, 최근 일상 생활은 물론 오고가는 것에는 문제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2019년 당시 일본 맥주, 유니클로 등 ‘불매 운동’의 적극적인 대상이 되었던 상품 및 업계도 큰 변화는 감지되지 않는다는 분위기다. 관세청에 따르면 2019년 당시 일본 맥주는 4만7331톤이 수입되며 전년 대비 반토막 수준이 됐었지만, 지난달에는 국내 전체 맥주 수입량 중 27.1%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아사히 슈퍼 드라이’ 캔맥주, 위스키와 탄산수를 섞어 만드는 ‘하이볼’ 등의 인기 역시 여전히 높다. 이날 확인해 본 서울 송파구의 한 유니클로 매장 역시 가을옷을 준비하는 이들이 쉽게 눈에 띄었다. 전문가들은 2019년 ‘노 재팬’ 운동 당시 타인의 소비를 통제하거나, 질타하려는 움직임에서 ‘학습 효과’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2019년 당시 정치·외교 문제와 소비를 결부시키는 것이 과연 옳은지에 대한 의문을 바탕으로 개인의 소비, 중시하는 가치관에 따른 선택을 존중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학습했을 것”이라며 “오염수 방류를 두고도 개인이 중시하는 가치에 따라 선택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3.08.31 I 권효중 기자
유한킴벌리, 롯데마트·롯데슈퍼와 추석맞이 생활용품 반값 행사 진행
  • 유한킴벌리, 롯데마트·롯데슈퍼와 추석맞이 생활용품 반값 행사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생활혁신기업 유한킴벌리는 롯데마트/롯데슈퍼와 함께 한가위를 앞두고 9월 13일까지 ‘유한킴벌리 브랜드 모음전’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유한킴벌리 브랜드모음전 이벤트 이미지 (사진=유한킴벌리)유한킴벌리는 롯데마트/롯데슈퍼와 자사의 인기 브랜드 생필품 약 100개 상품에 대해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이며, 증정품 및 상품권 제공 등 다양한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유한킴벌리는 롯데마트/롯데슈퍼와 한가위를 앞두고 합리적 가격에 좋은 제품을 구매하기를 원하는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추석맞이 브랜드 모음전을 준비했다. 양사는 해당 모음전을 통해 한정된 자원에서 필요한 생활용품을 알뜰하게 소비하는 고객 트렌드가 확산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해당 행사는 9월 6일을 기준으로 두 차례에 나누어 각기 다른 상품으로 진행된다. 먼저 6일까지는 크리넥스 화장지, 하기스 기저귀 등 2개 이상 구매 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어 13일까지는 크리넥스 키친타월 및 좋은느낌, 화이트 생리대 주요 제품과 디펜드 시니어 케어 제품 등을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혜택과 함께 행사상품 3만 5000원 이상 구매 시 롯데상품권 5000원권을 증정한다. 이와 별도로 온라인에서도 추가 제품을 대상으로 50% 할인 행사 및 즉시할인 쿠폰 행사도 진행한다.기획전 참가한 대표적인 상품으로 △‘크리넥스 화장지 4종’ △‘크리넥스 키친타월 2종’, △‘화이트 생리대 8종’, △‘좋은느낌 생리대 11종’, △‘디펜드 시니어용품 9종’, △‘하기스 기저귀 39종 등이며, 상품별로 2개 이상 구매 시 최대 50% 할인된 금액에 구매 가능하다. 유한킴벌리 담당자는 “추석을 앞두고 고객사와의 협력으로 합리적인 소비를 원하는 고객을 위한 행사를 반값 할인 모음전을 준비할 수 있었다”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주요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을 만족스러운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선보일 기회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8.30 I 이윤정 기자
노랑풍선, 업계 최초 해외 여행상품 편의점서 판매
  • 노랑풍선, 업계 최초 해외 여행상품 편의점서 판매
  • (사진=노랑풍선 제공)[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직판(직접판매)여행사 노랑풍선이 유럽, 일본, 동남아 등 해외 여행상품을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판매한다. 30일 노랑풍선 측은 오는 9월 추석 연휴(9월 28일~10월 1일)와 징검다리 휴일(10월3일) 해외여행 수요에 맞춰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여행도 세일한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해외 여행상품을 전국에 1만여 개가 넘는 매장을 보유한 편의점을 통해 판매하는 건 이번 노랑풍선과 세븐일레븐 기획전이 최초다. 한국보다 편의점 문화가 발달한 일본도 테마파크, 동물원, 아쿠아리움 등 입장권을 판매한 경우는 있지만, 해외 패키지여행 상품을 판매한 경우는 지금까지 없었다. 오는 10월 5일까지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판매하는 기획전 상품은 ‘출발보장’, ‘아동 동반 가족여행’, ‘가족·소모임’, ‘싱글·커플·우정’ 등 4가지 카테고리로 나뉜다. 출발보장은 유럽과 일본, 동남아 인기 여행지를 예약 상황에 관계없이 마음 편히 떠날 수 있는 출발보장 상품으로 구성했다. 아동 동반 가족여행 상품은 어린 자녀와 함께 떠나면 좋은 상품으로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 등 국적기를 이용하는 일본 큐슈(3일), 가족·소모임은 전문 인솔자가 동행하는 동유럽 4개국(9일), 싱글·커플·우정 상품은 일본 오키나와(3일) 패키지를 대표 상품으로 내걸었다.기획전 상품을 예약 시 3% 즉시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편의점에서 1000원 상당의 노랑풍선 여행상품 할인 코드를 구매하면 3% 즉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 코드를 구매해 여행 상품을 예약한 고객은 추첨을 통해 300만 포인트를 경품(100만(1명), 50만(2명), 10만(10명))으로 지급한다. 포인트는 노랑풍선 홈페이지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이번 세븐일레븐과의 기획전은 액티비티, 현지 투어 등 여행상품을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일본 사례를 벤치마킹한 것”이라며 “앞으로 노랑풍선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쉽고 간편하게 원하는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8.30 I 이선우 기자
신세계百, 수산물 소비 촉진…추석 선물세트 최대 20% 할인
  • 신세계百, 수산물 소비 촉진…추석 선물세트 최대 20% 할인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신세계(004170)백화점이 국내산 수산물 추석 선물세트를 할인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본점 지하1층 수산물 선물세트 전경. (사진=신세계)이달 30일부터 전점에서 펼치는 이번 국내산 수산물 추석 선물세트 할인 행사는 제주산 은갈치, 옥돔을 비롯 전남 영광 굴비, 완도 멸치 등 수산물 세트 24종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신세계는 수산물 안전에 대한 불안감으로 소비 위축이 우려되자, 바이어가 국내를 대표하는 명품 수산물을 엄선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국내산 수산물 추석 선물세트는 지난 겨울부터 봄까지 제철에 잡은 수산물을 사전에 확보한 것으로 방사능 검사 등 안전 검사를 모두 통과한 상품만 판매한다는 방침이다.대표 상품으로는 수협 다미원 참굴비(2kg, 10미) 56만원, 신세계 은갈치(1.8kg, 5미) 15만5000원, 서귀포 특선 옥돔(2kg, 3~4미) 17만원, 완도 멸치 특호(볶음,조림,국물용 등) 12만원, 자연산 대하 세트(1kg, 14미) 16만원 등이 있다.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사전 수매한 안전한 수산 추석 선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고객들을 맞이하고 어려움을 겪는 수산물업체와 어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번 할인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3.08.29 I 백주아 기자
‘고기몰’ 미트박스, 추석선물특별전…“유통단계 최소화로 가격↓”
  • ‘고기몰’ 미트박스, 추석선물특별전…“유통단계 최소화로 가격↓”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국내 축산물 직거래 플랫폼인 미트박스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추석 명절 선물 준비를 위한 특별기획전을 연다고 29일 밝혔다.기획전은 사전예약과 본 행사로 나눠 진행한다. 최대 1만5000원 할인쿠폰은 동일하나 다음달 8일까지 진행하는 사전예약에선 최대 4% 포인트 페이백(기존 대비 40배)을 받을 수 있어 혜택이 더 크다.이번 기획전에는 미트박스의 자체 브랜드(PB) ‘당당한컷’의 미국산 앵거스 LA갈비 선물세트부터 꽃등심을 중심으로 구성된 투뿔(1++) 한우 선물세트 등이 준비됐다.기획전에서는 유통 마진을 최대 30%까지 줄여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한우 투 세트의 경우, 타사 대비 약 30%, LA갈비 세트는 타사 대비 10%의 가격경쟁력을 갖춰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물세트를 구매할 수 있다.한우 투뿔 세트는 9만원대부터 20만원대까지, LA갈비 세트는 5만원대 알뜰상품부터 12만원대까지 구성돼 있다. 보냉가방도 함께 제공해 선물세트가 배송지에 도착할 때까지 최대한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여기에 미트박스는 고객이 희망하는 날짜에 맞춰 선물을 배송해 주는 ‘배송일 지정’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일 방침이다. 여러 주소지로 선물을 보내고 주소지별로 배송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미트박스 어플리케이션 내 ‘선물하기’ 기능으로 카카오톡 자동 연동을 통해 지인에게 손쉽게 선물을 보내는 등 소비자 편의성이 높아졌다.미트박스 관계자는 “‘당당’시리즈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준비했다”며 “고기 선물만큼은 ‘고기 플랫폼’에서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품질의 선물세트로 감사의 마음을 전해달라”고 말했다.(이미지=미트박스 제공)
2023.08.29 I 김미영 기자
1억원 위스키·괌 여행상품까지…편의점업계, 추석선물세트 대전
  • 1억원 위스키·괌 여행상품까지…편의점업계, 추석선물세트 대전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1억원짜리 위스키’, ‘3400만원짜리 보드카’. 백화점이나 고급 주류매장에서나 구입할 수 있을 것같은 초고가 주류를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유통업계의 주류로 편의점이 부상하면서 초고가 주류뿐만 아니라 여행상품, 가전제품 등 다양한 선물세트도 편의점에서 판매한다.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GS25는 프리미엄 상품으로 고든앤맥페일의 72년된 싱글몰트 위스키 ‘고든앤맥페일 프라이빗 컬렉션 밀튼 1949’을 판매한다. 180병만 한정 생산된 상품으로 판매가는 1억원에 달한다. 편의점 주류 상품 중 역대 최고가다. GS25는 이외에도 ‘고든앤맥페일 프라이빗 컬렉션 롱몬1966’(2150만원)과 ‘샤또 페트뤼스 2012’(1099만 9000원), ‘맥켈란 31년 던컨테일러 옥타브’(990만원) 등도 선보인다.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CU도 전 세계에 360병만 한정 제작한 보드카 ‘글렌그란트 60년산(700㎖)’을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 가격은 3400만원이다. ‘꼬냑 프라팡 꾸베 라블레’(2850만원)도 판매한다.GS25가 올해 추석선물상품으로 출시한 판매가 1억원 보드카(사진=GS리테일 제공)가전제품들도 선물로 나왔다. CU는 삼성전자의 QLED TV 85인치·인피니트 냉장고, 코지마 안마의자 아틀리에 등 인기 인테리어 생활가전부터 헬스케어 가전까지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한다. 작년 추석 디지털 가전 제품의 매출이 전년 대비 10배 늘어난 점을 고려해 총 60여 종의 가전 상품을 준비했다.이마트24도 효도 상품인 안마의자를 비롯해 로봇청소기, 자동전자 혈압계, 액션카메라, 콤팩트 디지털카메라 등 각종 생활가전상품을 내놨다. 여기에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아끼는 ‘펫팸족’을 위한 반려동물 전용 정수기·카시트·이발기 등도 눈에 띈다.황금 추석연휴에 맞춘 여행상품들도 다채롭다. 세븐일레븐은 ‘노랑풍선’과 손잡고 일본 북해도와 괌, 울릉도, 제주도 등 국내외 여행상품을 판매한다. GS25는 ‘사이판 월드리조트 숙박권’, ‘제주 살기’ 선물세트를 선보인다.이외에도 GS25는 금테크 수요를 반영해 순도 99.9% 골드바도 출시한다. 골드바 상품 중 1조원 수표를 모티브로 제작한 ‘1조황금수표’가 주력 상품이다.세븐일레븐은 국산·수입차 온라인 판매 플랫폼인 카비와 함께 벤츠, BMW 등 고급 수입차의 구매, 리스, 장기렌트 상품을 준비해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편의점업계는 고물가를 고려해 가성비 선물세트에도 공을 들였다. GS25는 1만~10만원대로 구매할 수 있는 620종의 명절 상품을 준비했다. CU도 올 추석 10만원 이하 선물 구성을 예년보다 20종가량 늘렸다.
2023.08.29 I 김미영 기자
"日 오염수 공포 잡는다" 유통업계, 수산물 소비 촉진 동참
  • "日 오염수 공포 잡는다" 유통업계, 수산물 소비 촉진 동참
  • [이데일리 백주아 이후섭 기자] 유통업계가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로 수산물 기피 현상이 확산하는 가운데 민관이 합심해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 처리수 방류 후 첫 주말을 맞은 27일 오전 서울 동작구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손님들이 수산물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뉴시스)28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139480)는 지난 2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해양수산부와 함께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마트는 국내 수산물 판매 활성화를 목적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대표품목으로 제철 햇 꽃게, 생 제주은갈치 전품목, 생 고등어, 생 우럭, 손질 바지락 등이 있다. 제철 햇 꽃게의 경우 100g당 정상가 1780원에서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50% 할인한 890원에 판매한다. 다른 품목들도 정상가에서 20~30% 할인 판매 한다. 롯데쇼핑(023530)이 운영하는 롯데마트는 오는 30일까지 국산 ‘서해안 햇꽃게’ 100g당 992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안정적인 물량 확보를 위해 꽃게 최대 산지인 충남 신진도항과 전북 격포항 소재의 어선 30척과 사전 계약을 진행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해양수산부와 진행하는 수산대전 행사 외에 향후 진행할 별도 프로모션 관해서는 정부 부처와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오는 31일부터 약 한 달간 ‘추석맞이 수산물 할인대전’을 열고 각종 수산물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첫 주차인 31일부터 내달 6일까지 명태, 고등어, 오징어, 갈치 등 주요 수산물을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한다. 대형마트 업계는 수산물 안심 판매를 위해 방사능 수치 검사를 강화하는 등 비상 관리에 들어갔다. 이마트는 방사능 수치 검사 단계를 ‘평시’에서 ‘주의’로 한단계 격상해 수산물 입고량의 최대 75%에 대해 샘플 검사를 실시 중이다. 방사능 수치 검사는 물류센터에서 간이 기기로 수치를 확인한 뒤 다음 날 마트 상품안전센터에서 정밀 기기로 다시 검사하는 2단계 방식으로 이뤄진다. 롯데마트도 현재 주 4회인 샘플검사 횟수를 앞으로 더 늘린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28일 인천 중구 수협중앙회 인천가공물류센터 내포장실을 찾아 급식수산물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급식업체들은 우리 수산물을 활용한 메뉴 확대를 고려하고 있다. 아워홈 관계자는 “정부 캠페인에 맞춰 실제로 일부 고객사에서 구내식당 메뉴에 수산물 메뉴 확대 요청이 왔다”며 “식자재 재고량을 고려해 어떤 메뉴를 편성할 것인지, 어떤 수산물을 활용해서 메뉴를 개발할 것인지 등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CJ프레시웨이(051500), 삼성웰스토리, 현대그린푸드(453340) 등은 오는 30일 정부와 수산물 소비 확대 관련 간담회 이후 메뉴 개발 등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따른 수산물 기피 현상 해소를 위해 민관이 소비 촉진에 나서고 있다. 대통령실은 이날부터 1주일간 매일 청사 구내식당 점심 메뉴로 우리 수산물을 제공하기로 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수산물 소비 및 어촌·바다 휴가 활성화 챌린지’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 챌린지는 지난달 29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실에서 시작된 릴레이 캠페인으로, 손경식 경총 회장은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의 지목으로 참여했다.
2023.08.28 I 백주아 기자
호텔신라, 명장·명인 손길 담은 추석 선물세트 출시
  • 호텔신라, 명장·명인 손길 담은 추석 선물세트 출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호텔신라(008770)가 전국의 최고급 농축수산물로 엄선한 추석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호텔신라 추석 선물세트 명인 숙성한우 스페셜 세트. (사진=호텔신라)호텔신라는 안전과 위생은 물론 맛과 품질을 위해 상품 개발 단계부터 까다롭고 엄격한 기준으로 상품을 마련한다. 이번 선물세트에는 한우, 전통장, 명란 등 국내산 최고급 농축수산물을 중심으로, 명장·명인의 상품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추석 선물세트로 가장 인기가 높은 상품은 최고농업기술 명인의 한우 농가에서 길러낸 ‘명품 한우’다.‘명인 숙성한우’ 선물세트는 농가에서 엄격한 기준으로 30개월 이상 기르고 10일 이상 숙성한 1++ 등급의 한우로 구성했다. 차별화된 사양관리로 오메가3의 함량 비율을 높인 한우를 명절의 쓰임에 맞게 스테이크·구이용, 국거리용, 불고기용 등으로 분류해 2kg의 세트로 구성했다.호텔신라 추석 선물세트 명인 전통장. (사진=호텔신라)호텔신라는 명문 사대부가(家) 대맥장 제조의 명맥을 잇고 있는 성명례 명인의 손맛을 느껴볼 수 있는 ‘명인 전통장’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대맥장은 검은콩과 보릿가루로 쑨 메주를 만든 후 분쇄해 담근 장이다. 성명례 명인은 지난 2012년 농림수산식품부가 선정하는 대맥장 제조 분야에서 식품명인 45호로 지정된 기능장이다. 안동 권씨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장류 제조 비법을 시어머니로부터 전수받아 여전히 직접 전통 장류를 제조하고 있다. 식품첨가물을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는 철학으로 주왕산의 맑은 물과 공기 속에서 최고 수준의 명품 장을 빚어내고 있다.성명례 명인의 전통장은 △‘자연산 송이버섯 된장’과 ‘한우 볶음 고추장’으로 구성된 시그니처 상품 세트와 △시그니처 상품 2종에 ‘맥보리 고추장’, ‘맥쌈장’이 추가되어 골고루 맛볼 수 있는 세트 상품으로 마련됐다. ‘자연산 송이버섯 된장’은 경북 주왕산 자락의 자연산 송이버섯을 된장과 함께 숙성하여 버섯향이 듬뿍 배어있다. ‘한우 볶음 고추장’은 명인만의 장 제조 비법으로 탄생한 고추장에 국내산 최고급 한우를 볶아 혼합한 것으로, 비빔밥 양념이나 찌개 요리로 두루 활용할 수 있으며 고소한 맛과 개운한 끝맛이 일품이다. 호텔신라 추석 선물세트 명장명인 전통 명란. (사진=호텔신라)또 알래스카의 품질 좋은 명란 중에서도 상위 1%를 선별해 명장, 명인의 전통 레시피로 정성스럽게 만든 ‘명장·명인 전통 명란’도 출시한다.‘명장·명인 전통 명란’은 2대째 이어오는 전통 명란의 대가가 선보이는 상품으로, 수산제조부문 대한민국 명장인 아버지의 제조법을 전수받아 2대 장종수 명인이 제조하고 있다. 명란 업계 최초로 부설 연구소를 설립해 더 좋은 명란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중인 명인의 명란은 최적의 맛을 내는 염도로 만들어져 명란 본연의 맛과 식감을 잃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또 지속가능어업에 대한 국제인증규격을 관리하는 MSC(해양관리협의회)에서 인증한 명란만을 사용해 이력 추적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이 외에 육류·수산물·웰빙 상품·주류 등 다양한 추석 선물세트는 호텔신라 더신라숍 온라인몰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주문은 9월 21일까지 가능하며, 배송희망일 3~5일 전에 주문하는 것이 좋다. 호텔신라의 추석 선물은 고급스러운 상자에 담아 기품있는 보자기로 다시 한 번 포장해, 보내는 분의 정성과 받는 분의 품격이 느껴지도록 했다. 체계적인 배송 서비스로, 호텔신라의 배송 서비스 교육을 이수한 배송 도우미가 직접 방문해 선물을 전해 마음을 담은 선물로 제격이다. 배송은 9월 14일부터 27일 사이(주말 제외)에 진행된다.
2023.08.28 I 백주아 기자
G마켓, 스타벅스 브랜드관 오픈…"신세계 유니버스 속도"
  • G마켓, 스타벅스 브랜드관 오픈…"신세계 유니버스 속도"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국내 대표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G마켓이 ‘스타벅스’ 브랜드관을 열고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세계(004170) 유니버스 구축에 속도를 내기 위해 계열사간 유기적인 협업을 단행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G마켓, 스타벅스 브랜드관 오픈…인기 MD 140여종 판매. (사진=G마켓)G마켓은 웹사이트 초기 화면에 스타벅스 브랜드관 ‘바로가기 아이콘’을 신설해 고객 접근성을 높였다. 이곳에서는 스타벅스코리아의 공식 상품 및 e쿠폰 140여종을 판매한다.기획 상품은 텀블러, 머그컵, 테이블웨어 등 총 50여종이다. ‘스탠리 그린 켄처 텀블러’, ‘콩코드 사이렌 화이트 텀블러’ 등이 대표상품이다. 이 외, 각종 음료 이용권 및 스타벅스 e카드 교환권 등을 선보인다. 전 상품 모두 G마켓 ‘선물하기’ 서비스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한가위를 맞아 스타벅스가 새롭게 선보이는 ‘추석 애니버서리’ 한정판 상품 11종은 G마켓에서 우선 선보인다. 정식 판매 개시일인 29일에 하루 앞서 G마켓 스타벅스 브랜드관에서 미리 선보인다. 골드문과 명화로 표현된 디자인이 인상적인 제품들로 △오텀 풀문 머그 △SS 애니버서리 젤로 콜드컵 △애니버서리 키체인 등이 대표상품이다.매월 마지막 주는 ‘스타벅스 브랜드 위크’를 열어, 시즌 상품 및 베스트상품을 특별한 혜택으로 소개한다. 다음달 3일까지 일주일간 진행하는 첫 번째 브랜드 위크는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캐시 적립 혜택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 내 브랜드관을 통해 스타벅스 공식 MD상품을 구매하면 구매금액의 10%가 스마일캐시로 적립된다. 아이디당 최대 5000원까지 적립하며 해당 스마일캐시는 9월 중순 지급된다. 멤버십 전용 이벤트로, 기존 스마일클럽에서 전환 완료한 회원을 대상으로 한다.G마켓 관계자는 “이번 스타벅스 브랜드관 오픈은 신세계 유니버스 계열사간 유기적 협업을 통해 상품경쟁력 강화 및 판로 확대 등의 시너지를 높인 사례”라며 “앞으로 고객의 쇼핑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스타벅스와 지속적으로 협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내달 4일부터 10일까지는 △오리지널 머그 선물세트 △오리지널 티스푼 세트 △홈 카페 미니 머그 세트 △홈 카페 글라스 세트 4종을 ‘스타벅스 추석 기프트 사전 예약 판매’로 진행한다.
2023.08.28 I 백주아 기자
금값된 야채·과일에 유가 상승까지…물가 다시 3%대 넘는다
  • 금값된 야채·과일에 유가 상승까지…물가 다시 3%대 넘는다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최근 2%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안정세를 보이던 물가에 다시 변수가 늘고 있다. 폭우·태풍으로 인한 피해에 기후변화로 인한 작황 부진으로 채소·과일 등의 먹거리 물가가 들썩이고 있다. 여기에 국제 유가 상승의 여파로 이달과 다음 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다시 3%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2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선물세트용 사과로 쓰이는 홍로(상품, 10kg)의 평균 도매가는 지난 25일 기준 8만7240원으로 1년 전(6만928원)보다 43.1%나 올랐다. 배는 올해 수확한 원황(상품, 15kg) 품종의 도매가가 5만1960원으로 1년 전보다 17.9% 더 비쌌다.사과와 배 가격이 이처럼 뛴 것은 생산량이 줄었기 때문이다. 올해는 과일 꽃이 피는 봄부터 주요 산지가 냉해와 우박 피해를 본 데다, 장마와 태풍, 폭염으로 병충해도 발생하면서 정상 제품 물량이 크게 줄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농업관측 보고서에서 올해 사과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18.7%, 배는 21.8%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폭우·태풍의 영향으로 채소 가격도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채소류 물가는 폭우의 영향으로 1년 전보다 7.1% 급등한 바 있다. 일부 품목은 최근 정부의 할인지원 등으로 하락했지만, 배추·시금치 등의 가격은 1달 전보다 52.5%, 34.3% 오르면서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9월 말 추석 및 김장철을 앞두고 수요가 몰리면 먹거리 가격은 더 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또 가공식품·외식 서비스 등의 체감물가 역시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는 상황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가공식품과 외식서비스 물가는 각각 6.8%, 5.9%로 전체 물가 상승률(2.3%)의 2~3배를 웃돌았다. ◇국제 유가 상승에…대중교통 요금도 줄줄이 인상 먹거리 외에도 그간 전체 물가의 상승 폭을 줄여왔던 휘발유·경유 가격도 최근 국제 유가 상승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25일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리터(ℓ)당 1743.2원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6일(1568.9원) 이후 빠르게 올라 7주간 174.3원(11.1%)이 올랐다. 경유 가격 역시 같은 기간 1378.6원에서 1625.9원으로 치솟았다. , 국제 유가가 2∼3주 시차를 두고 국내 석유류 가격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와 같은 추세는 다음 달에도 이어질 수 있다. 두바이유는 지난 6월 배럴당 70달러대 중반이었으나, 7월부터 빠르게 상승해 최근 80달러대 중반에서 등락하고 있다.[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기름값이 7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면서 국내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이 6개월 만에 ℓ(리터)당 1600원을 넘어선 가운데 27일 오전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휘발유, 경유 판매 가격이 표시돼 있다.휘발유·경유 가격이 그간 물가 상승 폭을 좌우하는 주된 요인이었던 만큼 이번 달 물가는 다시 3%로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물가 상승률이 2.3%까지 내려간 지난달 휘발유·경유의 물가 기여도는 -1.34%p였다. 휘발유가 1년 전보다 22.8%, 경유가 33.4% 각각 하락하며 전체 물가 상승률을 1%포인트 넘게 끌어내린 것이다.이외에도 서울 등 전국 곳곳의 대중교통 요금도 줄줄이 인상되고 있다. 서울에서는 시내버스 기본요금이 12일 첫차부터 300원 올랐다. 2015년 6월 이후 8년 만의 요금 인상이다. 지하철 요금도 10월 7일부터 교통카드를 기준으로 현재 1250원에서 1400원으로 오른다. 경기도, 인천, 부산, 강원도 등에서도 가격 인상을 예고한 상태다.다만 정부는 추석이 지난 이후 10월부터는 다시 물가가 2%대로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지난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근 유가가 굉장히 가파르게 올라 (물가 상승률이) 8·9월에는 3%대 초반으로 갈 수 있을 것 같다”면서도 “10월 이후로 다시 2%로 돌아와 평균 2%대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8.28 I 김은비 기자
오염수 방류 당일부터 계속…소금·멸치 등 ‘사재기’
  • 오염수 방류 당일부터 계속…소금·멸치 등 ‘사재기’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직후 국내 대형마트에서 건해산물 매출이 급격히 늘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 안전에 대한 불안이 높아지면서 상대적으로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소금, 김, 건어물 등을 ‘사재기’한 걸로 보여지는 대목이다.27일 A대형마트에 따르면, 지난 25~26일 소금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00% 폭증했다. 같은 기간 멸치는 120%, 김은 30% 오르는 등 건해산물 매출신장률은 30%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수산물 전체 매출도 10% 늘은 것으로 집계됐다.건해산물 소비는 오염수 방류가 이뤄진 날부터 갑작스럽게 증가했다. A대형마트의 지난 24일 전체 수산물 매출이 15% 증가한 가운데 건해산물 매출은 40% 늘었다. 소금 매출은 250% 뛰었고, 멸치(150%), 미역(180%) 등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B대형마트 역시 수산물 매출이 전월 같은 날 대비 35% 증가했다. 멸치·황태 등 저장성 높은 상품 매출은 130%, 미역과 다시마 등 건해조류 매출은 100% 늘은 걸로 분석됐다.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하루 매출이 2배 이상 뛰었다는 건 이례적인 일”이라며 “오염수에 대한 공포 심리로 건해산물을 미리 사두려는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소비자 불안 심리가 커지면서 당장은 건해산물 등 소비가 폭증하고 있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방류되는 오염수가 늘고 오염수 영향도 커질 것이란 우려에 수산물 소비는 줄어들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각종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다음달 말 추석 명절을 앞두고는 ‘수산물 할인대전’, 11월에는 ‘코리아 수산페스타’를 대규모로 열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올해 들어선 사실상 365일 수산대전을 벌이고 있다”며 “수산물 소비 급감으로 어업인 등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서울 강서구의 한 대형마트 수산물 코너를 둘러보고 있는 고객들(사진=김미영 기자)
2023.08.27 I 김미영 기자
옥션 ‘극한특가’, LG생활건강 편…28일 단하루, 최대 50%↓
  • 옥션 ‘극한특가’, LG생활건강 편…28일 단하루, 최대 50%↓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인 옥션이 오는 28일 월요일 단 하루, 모든 기획전 코너와 특가딜 상품을 단 하나의 파트너사 브랜드로 올인하는 ‘극한특가’로 LG생활건강 편을 선보인다.27일 옥션에 따르면 극한특가는 24시간 동안 옥션 사이트 내 기획전 코너와 특가딜 상품을 하나의 파트너사 제품으로 가득 채우는 프로모션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선보이며 옥션의 대표 프로모션으로 자리매김했다.28일엔 지난해 극한특가 프로모션의 첫 파트너사로 참여했던 LG생활건강이 다시 참여한다. 지난해 10월 행사에서 평소 매출의 50배가 넘는 큰 성공에 힘입어 두 번째로 갖는 행사다. 이번에는 생활용품, 생필품 및 헤어·바디케어 인기 브랜드에 상품 수를 확대해 지난해 매출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대표 특가 상품으로 ‘닥터그루트 스칼프 쿨링샴푸’, ‘유시몰 미백치약’, ‘FIJI 탈취99% 실내건조 액체세제’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고, 이외 270여개 특가딜 상품을 공개한다.옥션은 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20% 할인쿠폰을 ID당 10장 지급한다. LG생활건강 브랜드 제품이라면 모두 적용 가능하다. 여기에 브랜드에 따라 15~20% 중복 할인 받을 수 있는 브랜드 쿠폰도 제공한다. 최대 5000원까지 가능한 카드사 할인까지 모두 적용하면 총 3단 할인을 받을 수 있다.추석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도 진행한다. 60여개의 LG생활건강 인기 선물세트로 구성했다. ‘히말라야 핑크솔트 50호’, ’프리미엄 모던에디션 E호’, ‘품격과 영양담은 리엔&닥터그루트세트’ 등으로 9월 11~12일 순차 발송한다.오대영 옥션 TF팀장은 “극한특가의 성공적인 출발을 함께 했던 LG생활건강이 업그레이드된 상품과 독보적인 혜택을 선보인다”며 “국민템으로 불리는 인기 상품을 최대 반값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이미지=옥션 제공)
2023.08.27 I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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