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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가위처럼 풍성' 외화 심장 쫄깃 생존기②
  • [볼만한 영화] '한가위처럼 풍성' 외화 심장 쫄깃 생존기②
  • ‘메이즈 러너:스코치 트라이얼’ ‘에베레스트’[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한가위답게 풍성한 극장가다. 사극부터 코미디 드라마 SF 스릴러 그리고 애니메이션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관객과 만난다. 다음은 세대별 취향별 관객의 선택을 돕기 위한 팁이다.◇해외영화, 심장 쫄깃해외영화의 공세가 계속된다. 한국영화는 상반기 해외영화에 고전, 우울한 시간을 보냈다. 연휴에는 SF 블록버스터 ‘메이즈 러너:스코치 트라이얼’과 재난 블록버스터 ‘에베레스트’가 한국영화와 경쟁한다.‘메이즈 러너:스코치 트라이얼’은 지난해 개봉한 ‘메이즈 러너’의 속편. 움직이는 미로에서 가까스로 탈출한 러너들이 폐허의 도시 스코치에서 새로운 위험에 처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번에는 전편의 괴물을 대신해 좀비떼가 러너들을 습격한다. 러너들이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는 모습이 긴장감을 자아낸다. 전편에 이어 한국계 미국배우 이기홍의 활약이 눈길을 끈다.‘에베레스트’는 ‘세계의 지붕’으로도 불리는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에 도전한 산악 대원들의 이야기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재난영화다. 대원들이 극한의 추위, 부족한 산소, 극한의 기압 등 악조건을 딛고 정상에 오르지만 예측불허 재난에 목숨이 위험한 상황에 처하는 내용이다. 제이슨 클락, 제이크 질렌할, 조슈 브롤린, 키아라 나이틀리, 샘 워싱턴 등이 출연한다.▶ 관련기사 ◀☞ [볼만한 영화] '한가위처럼 풍성' 韓영화 3파전①☞ [볼만한 영화]'한가위처럼 풍성' 천만영화 뒷심..애니는③☞ [포토]한가은 part3 - '비키니 입고 인어공주 변신 준비 완료'☞ [2015 천만 매출]'베테랑' 최고 흥행, 11배 수익 올렸다①☞ [추석 인터뷰]팝핀현준♥박애리 부부 "막히는 귀성길, 신나는 팝핀 댄스 어때요?"
2015.09.26 I 박미애 기자
 '한가위처럼 풍성' 韓영화 3파전①
  • [볼만한 영화] '한가위처럼 풍성' 韓영화 3파전①
  • ‘사도’ ‘서부전선’ ‘탐정:더 비기닝’[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한가위답게 풍성한 극장가다. 사극부터 코미디 드라마 SF 스릴러 그리고 애니메이션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관객과 만난다. 다음은 세대별 취향별 관객의 선택을 돕기 위한 팁이다.◇ 한국영화 ‘3파전’‘사도’ ‘서부전선’ ‘탐정:더 비기닝’. 가장 관심이 쏠리는 영화 세 편이다. ‘사도’는 16일 1주일 먼저 개봉했고 24일 ‘서부전선’과 ‘탐정:더 비기닝’이 가세했다.‘사도’는 아버지 영조에 의해 뒤주에 갇혀 8일 만에 죽게 되는 아들 사도세자의 사건을 재조명한 작품이다. 영화는 시대적 정치적 맥락보다는 아버지와 아들이라는 관계에 집중, 사건에 접근한 것이 특징이다. ‘왕의 남자’ 이준익 감독의 연출과 송강호, 유아인의 연기가 만났다. 현재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이다.‘서부전선’은 남북의 병사가 전쟁의 운명이 달린 비밀문서를 두고 위험한 대결을 벌이는 내용이다. 전쟁과 아무런 상관없던 두 사람이 서부전선이라는 전쟁의 한복판에서 만나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설경구가 남한군 남복 역을, 여진구가 북한군 영광 역을 연기했다. 전쟁을 소재로 드라마에 코미디가 가미, 감동과 웃음을 동시에 준다는 평이다.‘탐정:더 비기닝’은 코미디와 스릴러가 결합된 영화라는 점에서 ‘사도’ ‘서부전선’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 한국의 셜록을 꿈꾸는 만화방 주인 강대만과 광역수사대 레전드 형사 노태수의 비공식 합동 수사작전을 담은 영화다. 코미디 연기의 달인 성동일이 레전드 형사 역을, 권상우가 찌질남 강대만으로 변신, 코믹 콤비를 맞췄다.▶ 관련기사 ◀☞ [볼만한 영화] '한가위처럼 풍성' 외화 심장 쫄깃 생존기②☞ [볼만한 영화]'한가위처럼 풍성' 천만영화 뒷심..애니는③☞ [포토]한가은 part3 - '비키니 입고 인어공주 변신 준비 완료'☞ [2015 천만 매출]'베테랑' 최고 흥행, 11배 수익 올렸다①☞ [추석 인터뷰]팝핀현준♥박애리 부부 "막히는 귀성길, 신나는 팝핀 댄스 어때요?"
2015.09.26 I 박미애 기자
SK브로드밴드, B tv 추석맞이 특집관 운영
  • SK브로드밴드, B tv 추석맞이 특집관 운영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034730)브로드밴드(대표:이인찬 www.skbroadband.com) B tv가 추석 연휴를 맞아 최신 인기 영화 등으로 특집관을 마련해 운영하며 이용 고객 대상으로 CGV 영화 예매권 등 푸짐한 경품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시행한다.B tv 추석 특집관은 취향 따라 골라볼 수 있도록 ▲일상탈출이 절실한 당신을 위한 액션대작 ▲아이들과 함께 볼만한 가족영화 ▲심장 쫄깃한 스릴을 즐기는 당신을 위한 범죄스릴러 특집 ▲로맨스가 필요한 당신을 위한 달콤쌉싸름 연애물 ▲솔로들을 위한 붉은 밤 등 7가지로 테마로 구성됐다.또한 <명량> ,<국제시장>, <군도: 민란의 시대>,<치외법권>,<극비수사>, <강남 1970> 등 ‘상반기 고객에게 사랑 받은 인기TOP 한국영화’ 를 묶어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특집 편성했다.이번 추석에는 <미션임파서블 : 로그네이션> ,<협녀 : 칼의 기억>, <뷰티 인사이드>, <미스 와이프>, <치외법권> 등 불과 얼마 전까지 극장에서 상영됐던 영화들을 B tv를 통해 집에서 편히 즐길 수 있도록 최신작을 강화했다.SK브로드밴드는 최신 영화 VOD를 시청하면 추첨을 통해 드론, 외식상품권, 영화예매권 등 3,000만원 상당의 푸짐한 경품도 증정한다.홈페이지 ( http://www.skbroadband.com )를 통해 맘에 드는 취향의 테마영화를 골라 투표하면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음료 기프티콘도 증정한다.이벤트는 9월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10월 7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SK브로드밴드의 유창완 미디어사업본부장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고객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B tv를 즐길 수 있도록 특집관을 운영한다”며 “앞으로도 B tv를 이용해 주시는 고객들께 더 좋은 혜택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ICT로 나누는 정(情) "추석 명절, 혼자가 아닙니다"☞SK그룹, 전역연기 장병 특별채용 절차 시작☞[청년일자리]SK, 중소벤처 취업 돕고 채용도 15% 확대
2015.09.25 I 김현아 기자
秋夕문화나들이③ 연극·뮤지컬 "할인러시 이때만 기다렸다"
  • 秋夕문화나들이③ 연극·뮤지컬 "할인러시 이때만 기다렸다"
  •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의 한 장면(사진=PMC프로덕션).[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매년 명절이면 TV에서 재방송하는 영화나 예능 시청은 그만하자. 1년 365일 중 값싸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바로 그때가 명절이다. 이번 추석연휴는 26일부터 29일까지 불과 나흘이지만 따로 또 같이 세대별로 함께 볼 만한 공연이 다채롭다. 배우 정준하·김동욱 조합부터 박희순의 연출 데뷔작까지. 신나게 웃다가 울다가 보면 일상 속 스트레스가 말끔히 날아갈 터다. 마음의 위로와 희망, 용기의 메시지를 전하는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는 온 가족이 함께 볼 만한 작품 중 하나다. 부모님을 모시고 나서는 추석선물로도 제격이다. ‘구세대와 신세대의 갈등’ ‘안동 종갓집’이라는 한국적 소재를 지금 현대의 정서에 맞게 유쾌하게 풀어냈다. 개그맨에서 다시 배우로 돌아온 정준하 등 실력파 배우들이 진한 가족애와 형제애를 전한다. 26일과 27일 공연은 40%를 할인해 준다. 지난겨울 대한민국을 아날로그 감성으로 물들인 뮤지컬 ‘원스’(샤롯데씨어터)도 오리지널팀 내한으로 한창 공연 중이다. 2006년 아일랜드에서 제작한 동명영화가 원작. 노래와 춤, 연기는 물론 직접 악기를 연주하는 배우를 볼 수 있는 게 묘미다. 26일부터 29일까지 전석 25%를 할인한다. 무한동력기관을 만드는 괴짜 발명가의 하숙집에 사는 청춘들의 녹록지 않은 현실을 유쾌하게 그린 뮤지컬도 있다. 뮤지컬 ‘무한동력’(대학로 TOM 1관)은 배우 박희순의 연출 데뷔작이다. 인기 웹툰작가 주호민의 동명웹툰을 원작으로 해 화제가 됐다. 최근 주식부자로 꼽힌 오뚜기 창업주의 손녀이자 현직 회장의 장녀인 함연지가 출연한다. 25일부터 29일까지 40%를 할인한다. 극단 학전의 어린이연극 ‘진구는 게임 중’(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도 볼 만하다. 게임중독인 진구가 가족과 이웃의 도움으로 일상을 찾아가는 내용. 추석을 맞아 4인 이상 구매 시 전석 1만 3000원에 예매할 수 있다. 연인과 볼만한 연극으로는 ‘엽기적인 그녀’(대학로 아츠플레이씨어터)와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대학로 예술마당 3관)가 딱이다. 게다가 26일부터 29일 연휴기간 각각 70%, 50% 파격적인 할인을 해준다. 지난해 9월 개막한 ‘엽기적인 그녀’는 최단기간 1만 관객 돌파, 관객 평점 9.7점을 기록하며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창작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도 각박한 세상살이에 소외된 이들의 상처를 달래주는 힐링작품. 연휴 동안 반값에 볼 수 있어 일석이조다. 그래픽=이데일리 디자인팀뮤지컬 ‘원스’ 오리지널 내한팀(사진=신시컴퍼니).뮤지컬 ‘무한동력’의 한 장면(사진=마케팅컴퍼니아침).연극 ‘진구는 게임 중’(사진=극단 학전).▶ 관련기사 ◀☞ 秋夕문화나들이① 국악·전통 "신명나는 가락 맞춰 얼쑤~"☞ 秋夕문화나들이② 미술·박물관 "전시보고 기념품 챙기고"☞ 秋夕문화나들이③ 연극·뮤지컬 "할인러시 이때만 기다렸다"☞ 秋夕문화나들이④ "추석에 더바쁜 소리꾼…조상님 이해할듯"
2015.09.25 I 김미경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三災…메르켈 위기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다음은 2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 三災…메르켈 위기- 나 혼자 추석..귀성보다 여행 명절의 재발견- 1천만 영화 베테랑 수익률 1100%- 내년부터 창업 5년차까지 연대보증 면제△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후폭풍- 獨 자국산업 과보호 비판 쏟아져- 폭스바겐 CEO 빈터콘 사임..“부정행위 몰랐다”- 사설: 올해도 맹탕 국감으로 끝나려나- 사설: 희망청년펀드가 효과를 거두려면- 신뢰 잃은 클린 디젤..전기차 대중화 액셀 밟나- 주행 성능 이상없지만..유해가스는 40배↑△정치,경제- “전략공천 단 1명도 안한다”..김무성, 朴心 차단 나서- 2년 뒤엔..노인>유소년△ 스포츠- 土 손흥민, 日 손연재, 月 배상문..★도 빛나는 한가위- 100안타만 10명..삼성, 주전이 넘쳐난다△ 금융- 보증인 없어도 ‘기술’ 있으면 대출..재창업자 채무감면 확대△ 산업- 2초에 1건 결제..삼성페이, 글로벌 페이 대전 기선제압- 체리차에도 LG 화학 배터리..中 전기차 장악 성큼△ 중기- 유안양행vs 녹십자..1위 다툼 ‘수입 간염치료제’에 물어봐△ 마켓- ELS 손실 눈덩이..증권사 실적 경고등- 오릭스 “KTB 지분 안산다”..LG, 실트론 딜레마△ 글로벌마켓- 브라질 내우외환에..헤알화 끝 모를 추락- 드라기 “유로존 물가 상승 더딜 땐 양적완화 불가피”△ 오피니언- 잊혀져 가는 플라자 합의 교훈- 한국, 법률시장 문 열고 제2 도약을- 천연의약품 발암물질 규제 타당한가△ 사회부동산- “고향 땅, 7년 이상 보유했으면 내년 이후에 파세요”- 점당 100원 고스톱 도박일까, 오락일까- “경영자가 위험 감수하지 않으면 국가경제 손실”
2015.09.24 I 김동욱 기자
9월 ‘문화가 있는 날’ 유치원·대학 찾는다
  • 9월 ‘문화가 있는 날’ 유치원·대학 찾는다
  •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9월 ‘문화가 있는 날’이 학교나 유치원 등 교육공간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 1860건이 전국에서 열린다. ‘문화가 있는 날’은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융성위원회가 매월 마지막 수요일로 지정한 것. 영화관·공연장·미술관·박물관 등 전국의 주요 문화시설을 무료, 혹은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우선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의 여파로 어려움에 처한 문화예술단체의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긴급 지원된 ‘동(洞)! 동(童)! 동(動)! 문화놀이터’ 사업은 강원도 정선군 반야유치원, 경상남도 진주시 한샘유치원 등 전국 93개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매달 관심을 모은 ‘집들이 콘서트’는 이화여대와 한림대 기숙사에 십센치(10cm), 옥상달빛, 니들앤젬(에릭유), 요조 등 유명 인디밴드가 찾아가 공연을 펼친다. 공연은 1·2부로 나뉘어 오후 7시부터 ‘네이버 티브이(TV) 캐스트’를 통해서 생중계된다. 전라남도 강진아트홀에서는 교과서에 실려 있는 국민 전래동화 ‘옹고집전’을 각색하여 해금, 가야금 등의 국악기로 연주하는 ‘오페라로 다시 보는 우리 옛이야기-고집불통 옹’ 공연(17:00)이 초등학생 관람객을 주요 대상으로 열린다.또 경기도 동탄 센트럴파크 축구장에서는 목재문화진흥회 주관으로 생활목공예 제작 행사인 ‘우다트(Wood+Art) 축제’(10:00)가 펼쳐진다. 경상북도 안동시 치암고택에서는 ‘작은음악회’ 사업의 일환인 ‘정가악회 콘서트’(19:00)를 감상할 수 있다. 한국방송공사(KBS) 부산홀에서는 ‘주요 도시 치유와 화합 문화프로그램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책으로 만나다. 부산, 나 그리고 우리’ 뮤직&북콘서트(20:00)가 진행된다. 김종덕 문체부 장관은 “9월 문화가 있는 날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 연휴 다음 날”이라면서 “가족들이 함께 인근 문화공간을 찾아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5.09.24 I 김성곤 기자
티브로드 "특집방송으로 즐거운 한가위되세요"
  • 티브로드 "특집방송으로 즐거운 한가위되세요"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인 티브로드는 24일부터 방송 권역별로 한가위 특집 방송을 선보인다. 티브로드 ABC방송은 지역민과 함께 하는 생방송 토크프로그램인 ‘생방송톡톡-뻔(fun)한 추석특집’(24일 오후 3시)을 통해 외국인 노래자랑과 명절 스트레스 집단 토크, 연예인 게임프로그램, 송편빚기 등을 진행한다. ‘우리동네 정보통’ 갭처 화면수원방송은 생활정보프로그램인 ‘우리동네정보통’(25일 오전 9시)을 통해 송편과 잡채 등 차례음식 만들기와 명절의 이해, 예절교육 등을 지역 내 결혼이주여성들을 초청해서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인천방송은 특집다큐멘터리 ‘추석음식이야기-송편은 왜 반달모양일까?’(25일 오후 2시 30분)에서 ‘추석’의 어원과 대표 음식인 송편의 유래, 추석 상차림에 필요한 제사 음식과 그 의미를 찾아본다. 부산방송은 영화소개프로그램인 ‘영화보는 날’(26일 오전 10시 30분)에서 추석연휴를 맞아 개봉되는 영화인 송강호와 유아인이 주연으로 한 사극 ‘사도(16일 개봉)’와 권상우, 성동일 주연의 코믹 스릴러 ‘더 탐정 : 비기닝(9월 24일 개봉)’, 판타지 애니메이션 ‘더 매직 : 리틀톰과 도둑공주(24일 개봉)’ 등을 추천한다. 전주방송은 명사 인터뷰 프로그램인 ‘전주초대석’(26일 오후 12시 30분)에서 반봉현 전주신중앙시장 상인회장을 초대해 재래시장의 어제와 오늘에 대해 이야기한다. 대형마트와 비교해 재래시장의 장점과 저렴하게 구입하는 차례음식 재료 등을 소개한다. 또 생활정보프로그램인 ‘힘내라골목상권’(26일 오후 1시)에서는 전주 남부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시민들의 추석장보기 노하우 대공개와 명절맞이 할인행사 등을 알려준다. 중부방송은 ‘힘내라골목상권 추석특집편’(27일 오전 9시)에서 명절을 맞아 다양한 상품들을 구입할 수 있는 천안과 아산, 세종지역의 골목 상권을 배경으로 상인들의 소소한 삶의 이야기와 웃음을 담았다. 대구방송은 휴먼다큐멘터리 ‘리얼인터뷰 ‘삶’(28일 오전 11시 30분)을 통해 고향과 가족을 그리워하는 이산가족들의 애환을 담고자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를 방문한다. 대구지역 실향민 상황과 북녁에 있는 아내와 자식을 만나기 위해 이번에 이산가족 상봉을 신청한 한 실향민의 가슴아픈 사연을 방송으로 전한다. 서울방송에서는 한국문화재재단이 주최하고 올해로 20회를 맞는 ‘2015년 전국 대학생 마당놀이 축제’(28일 오후 3시, 7시)를 특별 편성한다. 탈춤과 농악을 전승하고 있는 대학교 동아리 26개팀 900여명이 참가해 국가 및 시도지정 무형문화재 농악, 탈춤, 놀이종목 등 다양한 전통놀이 경연을 펼쳤던 열띤 현장을 전한다.
2015.09.23 I 김유성 기자
SM "타오 불법 中활동 소송, 베이징 법원에 정식 입안"
  • SM "타오 불법 中활동 소송, 베이징 법원에 정식 입안"
  • 타오.(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그룹 엑소에서 이탈한 타오에 대해 SM엔터테인먼트가 제기한 소송이 중국 베이징 법원에 정식 입안됐다.SM엔터테인먼트는 “엑소 멤버인 크리스, 루한, 타오의 적법한 매니지먼트회사로서 지난 2015년 2월과 7월에 각각 루한과 크리스의 중국 내 불법적 연예활동들에 대하여 중국법원에 정식 소송을 제기함에 이어, 타오와 타오의 불법적인 연예활동을 도모하는 앨범 제작사에 대해 소송을 제기하여 2015년 9월 18일 베이징 법원에 정식 입안됐다”고 밝혔다.이들은 “타오는 2015년 4월 이미 다른 회사와 결탁하여 연예활동, 음반제작을 진행하는 등 무단으로 회사와 팀을 이탈하였고, 심지어 같은 해 7월 미니앨범을 발매한 후 불법적인 솔로 연예활동을 지속했다”며 “엑소 활동으로 얻은 인지도를 빌려 광고, 방송 등에 무분별하게 출연하고 있던 중, 2015년 8월 24일 돌연 한국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일방적으로 당사(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소를 제기했다. 법원에서 최종 판결을 내리기 전까지 SM과 타오 간 체결한 전속계약은 계속 유효하고, 타오 본인은 전속계약의 권리,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여야 하며 일체의 불법적인 연예활동을 할 수 없다”고 전했다.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5일 중국방송영화TV사회조직연합회 및 중국출판협회가 공동으로 체결한 ‘신문출판방송영상업계종사자 직업도덕 자율공약’ 속 ‘계약정신을 존중하며, 업계의 신의와 질서에 영향을 끼치는 위약행위를 하지 않을 것’을 들어 크리스와 루한, 타오의 불공정성을 비판했다. “신의보다는 단기적인 금전적 이득만을 추구하고자 하는 일방적인 계약파기 행위는, 명백히 본 공약 내용을 위배하며, 한중 양국 간 민간 부문에서의 활발한 문화교류와 협력에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선의의 3자들에게도 큰 손해를 야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관련기사 ◀☞ ''진짜카메라'' 이경규 "깁스로 명절 피하는 요즘… 씁쓸"☞ 박진희, 일일 명예 판사직 임명 ''남편 동석''☞ 민호♥수지 "잘 만나요", 연석·지원 "안 만나요"☞ 다이아, 한복 차려 입고 추석 인사 "보름달 보며 소원 빌어요"☞ 태국 재벌과 결혼한 신주아, 여왕처럼 사는 스타 2위
2015.09.22 I 이정현 기자
티브로드, 한가위 감사 이벤트 실시
  • 티브로드, 한가위 감사 이벤트 실시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 티브로드는 디지털케이블VOD를 이용하는 가입자를 대상으로 고객 감사 이벤트를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어벤져스 : 에이지오브울트론’과 ‘미션임파서블 : 로그네이션’, ‘암살’, ‘뷰티인사이드’, ‘미니언즈’ 등 최근 개봉작이 포함됐다. 먼저 ‘한가위 미션을 달성하라’ 는 추석명절 전주인 18일부터 24일까지 미션 1과 미션 2로 진행된다. 이후 연휴 기간인 25일부터 30일까지 미션 3, 미션 4 총 4가지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첫번째 미션 ‘공짜 영화 티켓을 잡아라’ 는 극장티켓 증정 영화 VOD를 18일부터 24일 사이에 구매한 고객들에게 영화티켓을 추가로 한 장 더 25일에 문자로 일괄 선물하는 플러스 원 이벤트를 진행한다.두번째 미션 ‘5000 포인트를 잡아라’는 18일부터 24일까지 장르불문 금액불문하고 VOD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 기간인 25일부터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VOD 포인트를 9월 25일 지급한다. 5000원 VOD 포인트는 1회만 제공되며 다른 VOD 구매시 50%까지 사용 가능하다. 세번째 미션 ‘명절 상품권을 잡아라’는 25일부터 30일까지 ‘한가위 미션을 달성하라’ 특집관을 통해 VOD를 구매하고 채널 777번의 명절선물증정이벤트에 응모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구매횟수에 따라 모바일 상품권을 최대 1만원(1편 구매: 2000원GS모바일주유권 2편 구매: 3000원 홈플러스 모바일상품권 추가 증정, 3편 구매: 5000원 신세계 모바일상품권 추가 증정)까지 즉시 지급할 예정이다.마지막 미션도 무조건 돌려주는 이벤트로 ‘2000 캐시를 잡아라’ 는 연휴기간 동안 케이블TV VOD와 함께 엄선한 한국영화 10편 ‘치외법권’, ‘돼지 같은 여자’, ‘극비수사’, ‘손님’,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장수상회’, ‘악의 연대기’, ‘국제시장’, ‘은밀한 유혹’, ‘순수의 시대’를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2000원 캐시를 중복 증정한다. 이와 더불어 채널777번을 통해 ‘당첨확률2배, 당첨금2배 이벤트’ 에 응모하는 고객들에게는 2백원에서 2만원까지 VOD캐시를 즉시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가로 25일에서 30일 사이에 ‘터닝메카드’, ‘미니특공대’, ‘또봇 시리즈’, ‘동요 동화’를 구매한 고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터닝메카드 메카니멀 이외에도 다양한 장난감, 사운드 북 등을 푸짐하게 증정한다. 이외에도 ‘키즈 콘텐츠 특집관’을 통해 시리즈를 구매할 경우 1편과2편의 구매 금액을 10월에 VOD캐시로 돌려준다.
2015.09.22 I 김유성 기자
'하녀' 이은심, 제20회 BIFF 참석 확정..33년 만에 고국 밟는다
  • '하녀' 이은심, 제20회 BIFF 참석 확정..33년 만에 고국 밟는다
  • ‘하녀’ 이은심[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1960년작 ‘하녀’의 배우 이은심이 33년 만에 고국을 방문한다.이은심은 내달 1일 개막하는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다. 이은심은 ‘아시아영화 100’에 선정된 ‘하녀’의 무대인사와 남편인 고(故) 이성구 감독의 ‘장군의 수염’이 상영되는 ‘한국영화회고전’ 행사에도 참여한다. ‘하녀’의 배우로 잘 알려진 이은심은 일본 나고야 출생이다. 1959년 유두연 감독의 ‘조춘’이라는 영화로 데뷔했다. 그의 두 번째 영화였던 ‘하녀’는 개봉 당시 대단한 관심을 얻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은심이 연기한 하녀는 당시 관객들에게는 매우 생소하고 파격적인 인물로, 그는 실제를 방불케 하는 열연을 보여줬다. 이후 활발한 활동을 펼치다 은퇴를 선언했고, ‘사랑도 슬픔도 세월이 가면’의 이성구 감독과 결혼해 1982년 브라질로 이민했다.이은심은 33년이 지난 지금 부산국제영화제 추청으로 고국을 방문하게 된다. ‘하녀’는 올해 영화제에서 특별기획 프로그램인 ‘아시아영화 100’에 선정됐고, ‘장군의 수염’은 한국영화회고전 ‘1960년대 숨은 걸작’에 포함됐다. 10월 2일 ‘하녀’ 상영에 앞서 관객과 만나고, 같은 날 예정된 ‘한국영화회고전의 밤’에서 이성구 감독에게 주어지는 디렉터스 체어를 고인 대신 받는다. 3일에는 ‘장군의 수염’ 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해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눈다.▶ 관련기사 ◀☞ [''무한도전'' 10대 기획안]뛰고, 웃고, 구른다..시청자참여형①☞ [''무한도전'' 10대 기획안]팔고, 속이고..멤버 역량 발휘형②☞ [''무한도전'' 10대 기획안]바보들의 국무회의..연예인 특집형③☞ [''무한도전'' 10대 기획안]제2의 토토가..세대공감형④☞ 이수근, SBS 추석특집 라디오 DJ 발탁..2년 만에 지상파 복귀
2015.09.22 I 강민정 기자
제2의 토토가..세대공감형④
  • ['무한도전' 10대 기획안]제2의 토토가..세대공감형④
  • 무한도전 10대 기획안[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MBC ‘무한도전’이 2015 가을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 멤버 6인이 직접 제안한 기획안 10개를 네티즌의 투표에 맡겨 진행하겠다는 취지다. 이 과정을 통해 제작된 특집이 ‘토토가’와 ‘극한 알바’였던만큼 또 한 편의 명작이 탄생할지 기대가 벌써부터 실리고 있다. 각 기획전을 특성에 맞게 분류해 들여다봤다.시청자 참여형, 멤버 역량 발휘, 연예인 특집에 이은 마지막은 ‘세대통합’이다. ‘토토가’ 특집으로 1990년대 가요를 통해 세대 통합을 보여줬던 ‘무한도전’은 이번 기획안 특집을 통해 이와 비슷한 취지의 콘셉트를 구상했다.기획안 9의 주제, ‘트로트 대축제’다. 숨어있는 트로트 명곡을 찾아 ‘트로트’ 대중화에 나설 계획이다. ‘제2의 트로트’ 부흥을 일으키자는 취지 아래 기획됐다. 트로트는 남녀노소 부르기 쉽고, 즐겨 듣는 노래이기도 하다. ‘어른들의 가요’라고 인식됐지만 장윤정, 홍진영, 박현빈 등 젋은 트로트 가수들의 활약으로 너나할 것 없이 즐기는 흥이 됐다.기획안 10번째의 주제 ‘토.토.드-전원일기’도 관심이 솔린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드라마 1위인 ‘전원일기’를 재현해 세대 간의 장벽을 허물고 공감대를 형성하겠다는 내용이다. ‘토토가’의 드라마 버전으로 예상된다. ‘전원일기’가 연예계 대선배부터 아역까지 스타 탄생의 오랜 등용문이었고,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한 번 쯤 들어본 ‘국민 드라마’인만큼 ‘무한도전’이 이 특집을 어떻게 구현해낼지도 궁금증이 쏠릴 듯 보인다.‘무한도전’ 측은 공정성을 위해 멤버의 실명을 가린 채 기획안을 공개했다. 제작진은 “편견 없는 투표를 위해 기획한 멤버들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는다”며 “여섯 멤버가 작성한 기획안 중 2개를 골라 투표하면 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쩐의 유입]韓콘텐츠의 '머니 프롬 차이나' 비관론③☞ [쩐의 유입]韓콘텐츠의 '머니 프롬 차이나' 낙관론②☞ [쩐의 유입]할리우드 영화사, 韓콘텐츠 제작에 뛰어들다①☞ 이수근, SBS 추석특집 라디오 DJ 발탁..2년 만에 지상파 복귀☞ [포토]DJ소다 part2, 살짝 엿보는 '갓'선미
2015.09.22 I 강민정 기자
韓콘텐츠의 '머니 프롬 차이나' 비관론③
  • [쩐의 유입]韓콘텐츠의 '머니 프롬 차이나' 비관론③
  • 별에서 온 그대[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알게 모르게 한국 콘텐츠에 유입되는 중국 시장의 큰 손은 경계해야 할 대상이기도 하다. ‘메이드 바이 코리아, 머니 프롬 차이나(Made by Korea, Money from China)’의 양면, 그 부정적인 측면을 들여다봤다.자금확보가 시장확보로 직결되는 분위기와 상반된 논리다. 자금확보를 시작으로 돈에 휘둘리고 끝나는 ‘쩐의 전쟁’이 되는 상황에 대한 우려다. 최근 1년 사이 한국 제작진의 중국행(行)이 두드러지면서 이 같은 위기론에 힘이 실리고 있다. 지난해 ‘별에서 온 그대’를 연출한 장태유 PD는 드라마의 엄청난 인기로 중국 러브콜을 받았다. 현재 SBS는 장 PD를 휴직상태로 뒀다. 장 PD는 곽부성을 주연으로 한 ‘청춘합협인’ 감독을 맡아 중국 영화 시장 데뷔를 앞두고 있다. ‘닥터 이방인’을 만든 진혁 SBS PD도 중국 드라마 ‘남인방 친구’를 찍었다. ‘신사의 품격’을 연출한 신우철 SBS PD도 마찬가지 행보를 걸었다. 진혁 감독을 제외하고는 호기롭게 중국으로 행보를 넓힌 스타 PD들의 성과를 확인하지 못했다.한 외주제작사의 제작 프로듀서는 “중국 시장이 한국 콘텐츠를 대하는 모습은 극과 극이다”며 “심의 수준을 높여 한국에서 완성된 온전된 콘텐츠엔 벽을 높이고 있지만 중국 콘텐츠를 위한 한국 소프트웨어의 유입엔 적극적이다”고 전했다. “중국 자본으로, 중국 환경에서 만들어지는 콘텐츠로 결국 한국의 인력과 노하우를 ‘공짜’로 가져가는 셈”이라며 “이런 분위기에 휘둘리지 않도록 한국 제작진의 체계적인 중국 진출 계획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실제로 중국은 한국 콘텐츠를 무단으로 가져다 쓰는 ‘막무가내 제작 방식’으로 골머리를 썩게 한 시장이기도 하다. MBC ‘무한도전’은 잘 알려진 경우지만 케이블채널 tvN, 종합편성채널 JTBC 등 다수의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채널은 더욱 마음고생이 심하다. 근절을 위해 양국 제작진이 뜻을 모았다는 점은 고무적이지만 중국 시장이 워낙 넓고 인구가 많아 제대로 해결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한국 제작진이 돈만 보고 중국 시장을 좇는 일은 이런 상황을 악화시키는 꼴이 된다는 지적이다.올해 상반기부터 중국과의 공동제작 시스템에 뛰어든 JTBC 측은 “‘히든싱어’, ‘비정상회담’, ‘학교 다녀오겠습니다’까지 연이어 중국 포맷 수출을 성사시켰고 현지에서 리메이크 기획과 제작에 직접 임하고 있다”며 “사실상 규제를 강화한 중국 시장이 먼저 콘텐츠의 좋은 취지를 읽고 접근하는 경우는 이례적이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충분한 조사와 연구를 거듭해 준비하는 자세를 마련하는 일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 [쩐의 유입]할리우드 영화사, 韓콘텐츠 제작에 뛰어들다①☞ [쩐의 유입]韓콘텐츠의 '머니 프롬 차이나' 낙관론②☞ 이수근, SBS 추석특집 라디오 DJ 발탁..2년 만에 지상파 복귀☞ 박해진, 中상해 프로모션 행사 성료..품격이 다른 한류스타☞ [포토]DJ소다 part2, 디제이 맞아? 글래머 섹시 바디
2015.09.22 I 강민정 기자
韓콘텐츠의 '머니 프롬 차이나' 낙관론②
  • [쩐의 유입]韓콘텐츠의 '머니 프롬 차이나' 낙관론②
  • 사임당[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내 돈 주고 보는 영화, 내 안방에서 즐기는 드라마와 예능. 굳이 알 필요는 없지만 알고 나면 불편한 진실이 있다. 위안화가 한국 콘텐츠를 움직이고 있다. 중국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큰 손’이 국내 영화 배급사, 제작사로 유입되고 있다. 최근 1년 사이 한국과 중국 엔터테인먼트 시장은 빠른 속도로 협업 분위기에 적응했다. 판권 수출에 그치지 않는다. 이젠 공동 제작 움직임이 활발하다. 한국의 인력과 콘텐츠가 중국으로 가고, 중국의 자본이 한국으로 오는 식이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맞교환인 셈인데,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알게 모르게 한국 콘텐츠에 침투하는 중국 자본을 경계할 필요성도 제기되는 분위기다. ‘메이드 바이 코리아, 머니 프롬 차이나(Made by Korea, Money from China)’의 양면을 들여다봤다. 먼저, 긍정적인 측면이다. 자금확보가 곧 시장확보라는 논리다. 위안화의 유입 규모는 대단하다. 스케일 큰 중국 답게 투자도 시원시원하다. 홍콩 글로벌그룹 엠퍼러 기업은 이영애가 출연하는 SBS 드라마 ‘사임당’에 100억원을 투자했다. 송혜교가 주연하는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도 중국 돈이 들어왔다. ‘태양의 후예’로 드라마 시장에 진출한 국내 영화배급사 NEW는 지난해 중국 화책 미디어로부터 535억원을 받았다. 영화계 중국 투자 상 최대 규모로, NEW는 이 위안화에 힘입어 2013년 260%에 달하던 부채를 올해 50%대까지 낮췄다. 국내 대형 드라마·예능 제작사로 꼽히는 초록뱀은 중국 영화계 큰 손 DMG그룹을 인수했다. DMG그룹은 초록뱀의 유산증자에 참여해 곧 최대 주주가 될 전망이다.중국 자본은 콘텐츠를 만드는 자금을 확보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톱배우 출연료가 회당 제작비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국내 제작비 구조도 문제가 있지만 다양해진 채널, 많아진 콘텐츠 등으로 한정된 광고 시장에서 경쟁하는 일은 더욱 치열해졌다. 투자를 받으면 받는대로 간접광고(PPL)로 티가 나니 웰메이드 콘텐츠와 멀어질 수밖에 없었다. 돈이 없어 시도되지 못하는 콘텐츠, 돈이 부족해 촬영하지 못하는 접근 등을 간접광고를 통한 제작비 투자로 충당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수 십억, 많게는 수 백억원 대로 들어오는 위안화를 국내 제작사가 마다할 이유가 없는 셈이다. 쉽게 표현해 ‘돈 걱정 하지말고 먹고 싶은 거 다 시켜!’가 되는 셈이다.‘사임당’ 측은 “자금 확보는 콘텐츠 제작에 첫 번째 요소가 되는데 이 부분이 속 시원히 해결되기가 어려운 실정”이라며 “중국으로부터 자본이 유입되면 이 문제가 해결되기 때문에 제작진 입장에서 여유를 갖고 준비할 수 있고 순기능으로 작용된다”고 말했다. 돈이 확보되면, 원하는 배우 캐스팅이 가능해지고, 원하는 장소에서 촬영, 원하는 장비로 촬영 등을 고려할 수 있고 이에 따른 콘텐츠의 질적 수준이 높아진다는 설명이다.게다가 중국 돈이 확보되는 일은 곧 중국 시장을 안고 간다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태양의 후예’ 측은 “중국 돈이 들어왔다는 뜻은 중국 시장의 관심이 들어왔다는 뜻이고, 판권 수출과 중국 시장 진출이 보증됐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쩐의 유입]할리우드 영화사, 韓콘텐츠 제작에 뛰어들다①☞ [쩐의 유입]韓콘텐츠의 '머니 프롬 차이나' 비관론③☞ 이수근, SBS 추석특집 라디오 DJ 발탁..2년 만에 지상파 복귀☞ 싸이, 한남동 건물 강제집행 중단 '추후 다시 진행'☞ [포토]DJ소다 part2, 디제이 맞아? 글래머 섹시 바디
2015.09.22 I 강민정 기자
할리우드 영화사, 韓콘텐츠 제작에 뛰어들다①
  • [쩐의 유입]할리우드 영화사, 韓콘텐츠 제작에 뛰어들다①
  • ‘베테랑’ ‘암살’.(왼쪽 위) 톰 트루즈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최근 할리우드 영화사 유니버설스튜디오가 ‘괜찮아, 사랑이야’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등을 연출한 김규태 PD의 후속작 ‘달의 연인’에 부분 투자 및 공동제작 참여를 결정했다. 첫 한국 드라마에 대한 투자다. 할리우드 메이저 영화사들은 수년 전부터 영화를 중심으로 국내 콘텐츠에 대한 제작에 관여를 해왔다. 그들이 국내 콘텐츠 제작에 관심을 가지는 배경은 무엇일까.한국영화의 양적 질적 성장에 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국내 전체 관객수는 2002년 1억명을 넘어섰고 2013년 2억명을 돌파했다. 지난해에도 전체 관객수가 2억명을 넘겼다. 해마다 1편 이상의 천만영화가 탄생하고 있고 올해에만 벌써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 ‘암살’ ‘베테랑’으로 3편의 천만영화가 탄생했다. ‘사도’로까지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3년 연속 2억명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여기에 더불어 한국시장을 아시아 지역의 테스트 마켓으로 여긴다. 영화산업의 규모가 크기 때문에 한국은 아시아 국가에서 흥행 여부를 가늠하는 척도가 된다. 지난해 개봉한 ‘비긴 어게인’은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흥행 수입을, 올해 개봉한 ‘어벤져스’와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는 자국과 중국 다음으로 한국에서 큰 흥행 수입을 올렸다. 국가의 크기나 인구, 영화관 수를 고려했을 때 간과할 수 없는 성과다. 할리우드 내한 프로모션 행사가 늘고 있는 것도 이 때문. 올해 ‘빅 히어로’ ‘존 윅’ ‘워터 디바이너’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인사이드 아웃’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 등 많은 영화들이 내한 행사를 진행했다. ‘빅 히어로’의 프로듀서 로이 콘리는 “한국은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시장이다”며 시장성을 높이 평가한 바 있다.슬로우 비디오와 런닝맨박찬욱 감독이 연출한 ‘올드보이’으로 한국영화의 우수성이 검증됐다.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해외에서 수상한 영화들은 많았지만, ‘올드보이’는 이례적으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웰메이드 상업영화였다. 유니버셜픽처스인터내셔널은 2008년 박찬욱 감독의 ‘박쥐’에 부분 투자 했다. 할리우드 메이저 영화사의 첫 국내 콘텐츠 투자였다. 이후 20세기폭스에서 2010년 나홍진 감독의 ‘황해’에 부분 투자, 2012년 조동오 감독의 ‘런닝맨’, 2014년 김영탁 감독의 ‘슬로우 비디오’ 전액 투자 등으로 이어졌다. 워너브라더스도 김지운 감독의 ‘밀정’을 첫 투자 한국영화로 선택했다. 그들이 자사의 영화를 국내에 배급하는 선에 만족하지 않고 제작에 관여를 하는 것은 한국영화산업의 성장과 시장성 등의 가치를 인정한 것이다.한국영화가 가진 이야기 힘도 매력을 줬다. 할리우드는 오랫동안 소재 고갈, 기근에 허덕이고 있다. 시리즈물이나 리메이크 영화들이 쏟아지는 배경이다. 그러면서 해외영화에도 눈을 돌리게 됐다. 한국영화 ‘올드보이’ ‘시월애’ ‘엽기적인 그녀’ ‘장화 홍련’ 등이 리메이크돼 개봉했고, ‘악마를 보았다’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 ‘신세계’ ‘더 테러 라이브’도 판권이 팔려 리메이크를 준비하고 있다. 한국영화는 세계인들이 공감할 수 있으면서도 독특한 아이디어 소재 이야기의 힘을 갖고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평가다. 20세기폭스가 투자한 ‘런닝맨’ 홍보차 내한한 샌포드 패니치 폭스인터내셔널프로덕션 대표는 “한국에는 독특한 스토리텔링이 있다”면서 한국영화가 작품적으로 우수하면서도 흥행성을 가지고 있는 점을 할리우드에서 흥미를 느낀다고 말한 바 있다.▶ 관련기사 ◀☞ [쩐의 유입]韓콘텐츠의 '머니 프롬 차이나' 낙관론②☞ [쩐의 유입]韓콘텐츠의 '머니 프롬 차이나' 비관론③☞ ['무한도전' 10대 기획안]뛰고, 웃고, 구른다..시청자참여형①☞ 이수근, SBS 추석특집 라디오 DJ 발탁..2년 만에 지상파 복귀☞ [포토]DJ소다 part2, 디제이 맞아? 글래머 섹시 바디
2015.09.22 I 박미애 기자
男男 커플 '브로맨스' 계속된다…사도vs서부전선vs탐정
  • 男男 커플 '브로맨스' 계속된다…사도vs서부전선vs탐정
  • 영화 ‘사도’[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김윤석과 유해진(‘극비수사’), 김명민과 오달수(‘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 황정민과 유아인(‘베테랑’)…. 남녀보다 남남의 만남이 더 강렬한 스파크를 내는 요즘이다. 남남 커플의 활약이 하반기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16일 개봉한 ‘사도’(감독 이준익)를 시작으로 24일 개봉하는 ‘서부전선’(감독 천성일) ‘탐정:더 비기닝’(감독 김정훈)은 남남 커플의 케미스트리가 기대되는 작품들이다. 세 작품 모두 대척점의 인물들이 어떤 사건을 계기로 서로에게 동화되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아버지와 아들…‘사도’ 송강호­유아인‘사도’는 아버지 영조에 의해 뒤주에 갇혀 8일 만에 죽음을 맞이한 아들 사도세자의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믿고 보는 송강호(48), 충무로의 다크호스 유아인(29)이 만났다. 송강호는 조선시대 중흥기를 이끈 성군이지만 완벽주의적 성향 때문에 아들을 벼랑 끝으로 내모는 아버지 영조를, 유아인은 강압적인 아버지와 갈등하며 비극적 운명을 맞이하는 아들 사도세자를 연기했다. 송강호는 “한 나라의 군주기도 했지만 한 가정의 가장이기도 했던 영조의 인간적인 고뇌를 표현하고 싶었다”고, 유아인은 “왕위를 계승해야 하는 세자로서 버거운 운명을 짊어진 사도의 감정이 무엇일까 생각했다”고 배역에 대해 말했다.‘사도’는 송강호와 유아인의 연기가 돋보인다. 두 사람의 갈등이 시작되는 순간부터는 한 화면에 잡혀 있는 것만으로도 숨이 막힐 정도. 송강호의 연기는 말할 것도 없고 ‘올해의 발견’인 유아인은 송강호에 결코 밀리지 않는 연기로 ‘사도’라는 타이틀롤의 이름값을 해냈다. 영조와 사도세자가 어떻게 천륜을 끊고 서로의 목숨을 겨누게 됐는지 송강호와 유아인이 관객을 이해시킬 참이다.영화 ‘서부전선’◇남과 북…‘서부전선’ 설경구­여진구‘서부전선’은 농사 짓다 끌려온 남한군과 탱크는 책으로만 배운 북한군이 전쟁의 운명이 달린 비밀문서를 두고 위험한 대결을 벌이는 내용이다. 설경구(49)가 ‘남한 쫄병’ 남복, 여진구(18)가 ‘북한 쫄병’ 영광 역을 맡아 서로 대치한다.설경구는 천만 영화 ‘실미도’ ‘해운대’를 비롯해 ‘감시자들’ ‘스파이’ ‘소원’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충무로는 대표하는 배우 중 한 명이고, 여진구는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를 통해 청룡영화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스타성과 연기력을 모두 인정받은 충무로 차세대 스타다. 두 사람 사이에는 30년에 가까운 나이 차가 있다. 그럼에도 촬영 현장에서는 선후배 사이임을 잊을 만큼 편안하게 지냈다는 후문이다. 설경구는 “이번 영화의 출연 조건은 여진구 캐스팅이었다”며, 여진구는 “(설경구에게서) 하루라도 욕을 먹지 않으면 섭섭할 정도였다”는 얘기로 세대를 초월한 우정을 과시했다.탐정◇프로와 아마추어…‘탐정:더 비기닝’ 성동일­권상우‘투갑스’의 안성기와 박중훈을 잇는 새 코믹 콤비가 탄생할지도 관심이다. ‘탐정: 더 비기닝’은 한국의 ‘셜록’을 꿈꾸는 만화방 주인 강대만(권상우 분)과 광역수사대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 분)의 비공식 합동 수사작전을 담은 영화다. 추석 대목을 겨냥한 코미디 영화답게 코믹연기의 대가 성동일(48)과 코믹연기의 끼가 충만한 권상우(39)를 내세웠다. 영화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 ‘수상한 그녀’와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 등 많은 작품에서 감칠맛 나는 연기를 선보인 성동일은 고수답게 진중한 웃음을, ‘동갑내기 과외하기’ ‘청춘만화’에 이어 ‘탐정: 더 비기닝’으로 코믹연기에 귀환하는 권상우는 철저하게 망가지며 웃음을 선사한다. 두 사람이 연기하는 베테랑 형사인 노태수와 미제살인사건 블로그를 운영하는 강대만은 한 마디로 프로와 아마추어. 프로와 아마추어가 부딪치며 내는 불협화음이 영화의 웃음 포인트다. 성동일과 권상우는 이번 작품의 호흡에 대해 주저 없이 “좋았다”며 서로의 연기를 치켜세웠다.▶ 관련기사 ◀☞ '사도' 나흘 만에 100만명..천만 돌파 가능성 확인☞ '쿨' 김성수, 구준엽과 한솥밥…'DJ 쿨'로 클럽·페스티벌 활동☞ [포토]주이형 - part3, 목선과 이어진 섹시백!☞ '수적 우위' 첼시, 9명 뛴 아스널에 2-0 승리☞ '벤제마 결승골' 레알마드리드, 그라나다 물리쳐
2015.09.20 I 박미애 기자
  • 쇼박스, 흥행 기대작 ‘사도’ 개봉… 3Q 최대 실적-NH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NH투자증권(005940)은 16일 쇼박스(086980)에 대해 여름 성수기 ‘암살’에 이어 개봉하는 ‘사도’의 연이은 흥행 가능성이 높아 3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이 기대되고 중국 합작영화의 중장기 성장 잠재력도 매력이라며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1만1000원을 유지했다.김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개봉하는 사도는 2005년 ‘왕의 남자’로 1000만 감독에 등극한 이준익 감독과 송강호·유아인·문근영 등 탄탄탄 흥행 요인을 갖췄다”며 “총제작비는 약 95억원으로 추정돼 손익분기점(BEP) 관객수는 290만명 수준이고 최종 관람객수 500만명을 가정할 경우 투자손익은 25억원”이라고 분석했다.이달 후반 한국영화 경쟁구도는 롯데의 ‘서부전선’과 CJ E&M(130960)의 ‘탐정’으로 압축되는 가운데 사도는 완성도 높은 사극으로 차별화된 포지셔닝이 가능할 전망이다. 중장년층에 친숙한 영도·사도세자를 소재로 했고 추석연휴도 흥행에 긍정적인 환경이다.회사는 하반기 라인업이 4대 투자배급사 중 가장 강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7월 개봉한 암살은 220억원의 제작비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관객수 1265만명을 동원해 투자손익 64억원으로 추정된다”며 “10개 이상 지역에 판매된 것으로 파악되는 해외판권수익은 3분기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전했다.아울러 “이달 말까지 사도 관객수를 350만명으로 가정할 경우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36.6% 늘어난 72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도둑들’이 기여한 2012년 3분기를 뛰어넘는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에는 윤태호 작가 웹툰을 원작으로 제작된 이병헌·조승우 주연의 ‘내부자들’이 예정돼 연말까지 흥행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덧붙였다.한편 화이브라더스와의 공동제작 영화는 예정대로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되며 내년부터 연 2편의 개봉을 가정할 경우 연간 63억원의 추가 이익기여 가능할 것으로 추산됐다.▶ 관련기사 ◀☞ [종목돋보기]영화 `암살`에 中진출까지…외국인투자자 홀린 쇼박스☞ [마켓포인트]코스닥 주간 개인 순매도 1위 `쇼박스`☞ [마켓포인트]코스닥 주간 외국인 순매수 1위 `쇼박스`
2015.09.16 I 이명철 기자
KAI, 사천시민과 상생·발전 활동 확대
  • KAI, 사천시민과 상생·발전 활동 확대
  • 사천시 우수학생장학금 수여식 단체사진. KAI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는 지역사회 및 사천시민을 위한 상생협력·동반성장 활동을 확대한다. KAI는 15일 “장학금 수여, 영화관 정기대관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올해 말까지 사천시민을 대상으로 한 확장된 사회공헌 계획 수립을 마칠 예정”이라며 “현재 사회공헌 재단 설립, 임직원 펀드 조성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이날 KAI는 사천 교육지원청의 추천을 받은 사천시 관내 모범학생 20명에게 1년간 각각 매월 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약속하고, 추석 선물로 5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과 학생용 가방을 증정했다.KAI 대회의실에서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는 KAI 하성용 사장과 교육지원청 관계자, 학교 교사 등이 참석했다. KAI는 사천지역의 영화관(메가박스 사천) 1개관(약 140석)을 매주 수요일 전체 대관해 항공산업 종사자와 가족들이 무료 영화 등 문화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KAI 관계자는 “사천시 관내에 영화관이 생긴 것은 20여년 만”이라며 “아직 부족한 지역 문화생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하성용 사장은 이날 열린 ‘메가박스 사천’개관 행사에 참석해 사천지역의 영화관 개관을 축하했다.하성용 사장은 “사천시민은 바로 KAI 임직원들의 가족이자 이웃”이라며 “KAI의 발전은 사천의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며, KAI와 지역사회는 상생협력과 동반관계를 통해 크게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성용사장이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KIA 제공.▶ 관련기사 ◀☞ KAI, 국가생산성대회 대통령 표창 수상☞ KAI, 중형위성 독자 개발 추진…"위성사업 미래 먹거리 육성"☞ 한국원자력학회장에 성풍현 KAIST 교수 취임☞ KAIST, 수학으로 생물학적 리듬 유지하는 원리 밝혀☞ KAIST 임춘택 교수, 국제전기전자공학회 최우수 논문상 수상☞ 코바코, 제약업종 KAI 발표..지상파 광고효과 우세
2015.09.15 I 정태선 기자
애경, 종합추석선물세트 출시
  • 애경, 종합추석선물세트 출시
  •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생활뷰티기업 애경이 8일 추석을 맞아 기업이념인 ‘사랑(愛)과 존경(敬)’의 의미를 더한 선물세트를 선보였다.애경은 추석선물세트에 국내 최초로 청각장애 캘리그라퍼 송은주 작가와 발달장애 화가 신동민 작가 등과 디자인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희망세트’는 종합선물세트로 어머니와 고국에 대한 애틋한 서정이 담긴 윤동주 시인의 ‘별 헤는 밤’ 시구를 손으로 그린 그림문자로 소통하는 송은주 작가의 캘리그라피로 디자인했다.‘다정세트’는 지함형 종합선물세트로 장애인 아티스트의 작업공간 ‘시스 플래닛’(SYS PLANET) 소속 신동민 작가의 작품을 담아 이 작품을 널리 알리는 기회를 마련했다.애경은 세계적인 거장의 명화를 담은 추석선물세트로 디자인 경쟁력과 선물의 가치를 한층 높인 명화 추석선물세트도 출시했다. 대표적인 명화 추석선물세트로 한국인이 사랑하는 화가 빈센트 반고흐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과 ‘붓꽃이 있는 아를 풍경’ 등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클로드 모네가 죽을 때까지 그렸다는 ‘수련’, 사랑의 이미지를 전하는 구스타브 클림트의 ‘키스’, 추상의 탄생이라는 미술사의 혁명을 이뤄낸 바실리 칸딘스키의 ‘노랑, 빨강, 파랑’ 등을 담았다. 마릴린 먼로를 디자인에 담은 ‘마릴린 먼로 콜렉션’도 출시했다. 젊은 세대의 감각적인 정서와 마릴린 먼로 영화를 보고 자란 30~40대 중년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게 디자인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밖에도 오드리 헵번의 아름다움을 담은 선물세트와 세계적인 셀러브리티 조지클루니, 니콜 키드먼 등의 예술작품 재능나눔을 담은 WIT 추석선물세트를 출시했다.프리미엄 제품도 마련했다. 농협 한삼인에서 품질을 보증하는 100% 국내산 6년근 홍삼농축액과 흑미, 보리, 강낭콩, 귀리, 현미 등의 ‘천연씨앗 콤플렉스’ 처방으로 한방 특유의 기능성을 높인 한방 뷰티브랜드 ‘현’(賢)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2015.09.08 I 염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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