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689건

'사랑'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 관객수는 절반 가까이 줄어
  • '사랑'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 관객수는 절반 가까이 줄어
  • ▲ 영화 '사랑'[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9월19일 개봉한 곽경택 감독의 영화 '사랑'이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개봉 첫 주말이었던 9월21일부터 23일까지 있었던 추석연휴 특수를 이어가지는 못했다. 관객수가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상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사랑'은 9월28일부터 30일까지 395개의 스크린에서 21만6858명(누적관객 131만968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사랑'은 9월21일부터 23일까지 집계된 박스오피스에선, 461개 스크린에서 41만31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1위를 차지했다. 당시가 추석 연휴였던 데다 스크린수도 66개 줄어든 탓도 있겠지만 개봉 2주차에 주말 관객수가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은 불안한 징후이기도 하다. 게다가 오는 3일 할리우드 코믹액션 '러시아워3' 등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국내외 영화들이 많은 상황은 '사랑'이 흥행 롱런을 하기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사랑'에 이어 할리우드 영화 '본 얼티메이텀'이 312개 스크린에서 14만1271명(누적관객 158만8769명)을 기록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한국영화 '권순분여사 납치사건'이 9만3599명(누적관객 125만6390명)으로 3위를, 한국영화 '즐거운 인생'이 9만2908명(누적관객 87만3298명)으로 4위를, 한국영화 '두사부일체3-상사부일체'가 8만1025명(누적관객 73만3006명)으로 5위를 차지했다.▶ 관련기사 ◀☞곽경택 감독의 '사랑',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1위 기염☞박시연, '사랑'에 정사신 사라진 이유 "영화 의도 변질 우려"☞박시연 '사랑' 파트너들에 찬사 "주진모는 선생님, 김민준은 양아치(?)"☞영화 '사랑', 제27회 하와이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 주요기사 ◀☞'조강지처클럽' 첫방송 호평 불구 2회서 2.2% 하락☞[차이나 Now!]"비에게 사과해라"...추석 공연 파문 中팬 CCTV 비난☞'무한도전' PD, 정준하 거짓말 논란에 "연출한 것인데 어이없다"☞[베일 벗은 '로비스트']'태사기'엔 없는 재미... 전차, 군함 등 눈길☞'무한도전'의 힘, 통합신당 경선 뉴스특보 시청률도 덩달아 상승
2007.10.01 I 박미애 기자
100% 토종 CG '디 워'와 '중천', 무엇이 흥행을 갈랐나
  • 100% 토종 CG '디 워'와 '중천', 무엇이 흥행을 갈랐나
  • ▲ 영화 '디 워'[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올 여름 극장가는&nbsp;영화 ‘디 워’의 열기로 뜨거웠다. ‘디 워’는 제작기간 6년에 300억 원이라는 한국 영화 사상&nbsp;최대 제작비로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됐다. 8월 초 개봉 후 배우들의 연기력과 스토리 전개는 혹평을 받았지만 전국적으로 800만 이상의 관객을 모으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14일에는 미국에서 대규모로 개봉돼 892만9천 달러(한화 약 82억 원)에 가까운&nbsp;수익까지&nbsp;올렸다. ‘디 워’는 국내와 마찬가지로 미국 평단으로부터도 이야기 짜임새와 배우들의 연기 면에서 신랄한 비판을 받았지만 CG만큼은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 ‘디 워’의 CG는 100% 영구아트무비의 기술력으로 만들어졌다. 이 점 때문에 국내 관객들은 ‘디 워’에 더욱 자부심을 느끼고 있고 영화 관계자들 역시 이 정도의 컴퓨터 그래픽 장면을 일궈낸 심형래 감독의 능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 다같은 국내 토종 CG 대작. '디 워'에 있고 '중천'에 없는 것 하지만 국내 토종 CG 기술을 보여준 영화는 ‘디 워’가 처음이 아니다. 2006년 12월 개봉한 정우성, 김태희 주연의 판타지 무협 ‘중천’도 100억 원의 제작비가 든 대작이었고 100% 순수 국내 CG 기술로 만들어진 영화다. ‘중천’ 역시 디지털 배우를 활용하는 등 뛰어난 기술력을 선보이며 국내 CG 기술의 발달을 눈으로 확인시켜줬지만 독특한 소재와 CG에 비해 스토리가 탄탄하지 못하다는 지적이 잇따랐고&nbsp;흥행 성적도 140만 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정도로 저조했다. 그렇다면 ‘디 워’와 ‘중천’은 무엇이 달랐기에 흥행 성적에서 6배가량 차이가 난 것일까. ‘디 워’에는 ‘중천’에 없는 무언가가 있었던 것일까. ▲ 영화 '중천'우선 ‘디 워’는 제작 단계부터 이 영화를 기다려온 골수팬들의 존재가 컸다. 일명 ‘디빠’, ‘심빠’로 불린 이들은 ‘디 워’의 작품성에 대해 비판한 평론가 집단과 대립각을 세우며 큰 소리를 내게 됐고 ‘디 워’를 둘러싸고 스크럼을 짜 공격(?)을 받을수록 단단해졌다. 이는 ‘디 워’를 사회적 이슈로 급부상시켰다. 심지어 초등학생들 사이에서는 “‘디 워’를 안 보면 왕따가 된다”는 얘기까지 돌았을 정도로 일반 관객의 궁금증을 유발시키며 영화 흥행에 호재로 작용했다. 심형래 감독 역시 ‘디 워’ 흥행의 한 요소였다. 관객들은 '디 워' 자체보다 심형래 감독에 집중했고 그가 6년이라는 시간을 들여 만든 영화가 대체 어떤 작품일지 궁금해했다. 이에 맞춰 심 감독은 ‘디 워’를 준비하며 땀과 눈물로 보낸 시간을 에필로그 영상과 지상파 TV 프로그램을 통해&nbsp;보이며(의도한 바는 아니지만) 홍보 효과를 톡톡히 봤다. 그에 비해 ‘중천’은 골수팬도, ‘눈물 마케팅’으로 논란이 될 만한 요소도 없었다. 톱스타 정우성과 김태희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고 특히 영화 데뷔 무대였던 김태희의 연기에 시선이 집중됐으나 연기력에 대한 논란만 일었을 뿐&nbsp;영화 관람으로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오히려 논란이 관객들의 선입견을 낳았을 뿐이다. ‘디 워’는 대부분 국내 관객들이 외국 배우들의 연기력에는 관대하다는 것과 이무기의 존재가 너무 커 다른 배우들은 눈에 띄지 않았다는 점에서 ‘중천’보다 좋은 조건을 가졌던 셈이다. 또 '중천'은 지금껏 국내 극장가에서 큰 인기를 끌지 못했던 무협물이었다는 점도 흥행에 무리수로 작용했다. 무협물에 대한 관객 편견 때문에 '중천' 측은 판타지나 사극 등 다른 장르로 알리려 애썼지만 그 효과는 크지 않았다. <!--StartFragment-->반면 어린이부터 청소년 관객층이라는 확실한 타깃과 오직 스펙터클한 볼거리를 보여주겠다는 분명한 목적성이 있었던 것은 '디 워'가 국내 시장 흥행에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 중 하나라고&nbsp;볼 수 있다.&nbsp;&nbsp;&nbsp;◇ CG의 화려함&nbsp;살리고&nbsp;부실한&nbsp;스토리 전개는 개선해야 &nbsp;영화 흥행 결과로만 봤을 때 '디 워'와 '중천'은 영화 자체만으로 관객의 냉정한 평가를 받은 것은 아니다. 영화 외적인 부분들이 흥행을 많이 좌우했다.&nbsp;영화와 예고편은 다르다. 영화는 CG 장면 모음이 아닌 이야기가 기본이 돼야 하는 콘텐츠다. CG가 아무리 훌륭하고 화려해도 이야기가 부실하면(유치하고 단순하더라도 어느 정도의 아귀는 맞아야 하지 않을까) 관객들은 영화에 몰입하기 힘들어진다.&nbsp;'디 워'와 '중천' 두 작품은 모두 국내 CG의 새로운 장을 열었고 발전상을 보여준 것은 확실하지만 스토리 전개에서 크나큰 아쉬움을 남겼다. 이들이 만들어낸 기술력에 그럴듯한 스토리가 결합한 영화가 하루 빨리 나오기를 기대해본다.▶ 관련기사 ◀☞'중천' 추석특선 마지막 영화로 27일 방영☞박스오피스 4위 '디워'... 美 네티즌 관심도에선 1위☞'디워' 美 개봉 첫주 50억...박스오피스 4위 기록☞[차이나 Now!]'디 워' '태사기' 등 한국 콘텐츠 조직적인 헐뜯기▶ 주요기사 ◀☞위상 높아진 내시들...'왕과 나' '이산'서 중요 인물 부각☞장준환-문소리 부부,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 선정☞'미녀는 괴로워' 추석영화 시청률 1위... 영화는 SBS, 예능은 MBC 우세☞전지현,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엽기적 PD 역 출연☞'괴물'에 흔들린 '태사기'... 시청률 8%p 추락
2007.09.27 I 유숙 기자
  • 장준환-문소리 부부,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 선정
  •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장준환 감독과 배우 문소리 부부가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나선다. 이들은 지난 해 12월24일 부산국제영화제 김동호 집행위원장의 주례로 결혼한데 이어 다시 한번 영화제와 각별한 인연을 맺게 됐다. 역대 부산영화제의 개,폐막식에서 부부가 함께 MC로 나선 경우는 지난 해 폐막식 사회를 맡았던 차인표, 신애라 커플이 처음이었고 장준환, 문소리 부부가 두 번째다. 장준환 감독은 2003년 데뷔작 '지구를 지켜라'로 모스크바 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그 해 가장 주목받는 신인감독으로 수많은 마니아를 양산했다. 문소리는 2002년 베니스영화제 신인배우상, 2003년 스톡홀름영화제 여우주연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여배우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역대 영화제 개,폐막식 사회자 중 방송인 배유정이 7회로 최다를 기록했고, 배우 안성기가 6회, 방은진 감독 5회, 문성근 4회, 박중훈이 2회를 각각 기록했다.▶ 관련기사 ◀☞양자경, 5년 만에 부산국제영화제 참석... 신구 '칸의 여왕'도 한자리에☞강동원 주연 'M', 부산국제영화제서 국내 첫 선☞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 64개국 275편 상영 역대 최다...개막작은 '집결호'&nbsp;▶ 주요기사 ◀☞'미녀는 괴로워' 추석영화 시청률 1위... 영화는 SBS, 예능은 MBC 우세☞슈퍼주니어 2집 폭발적 인기...발매 1주일만 각종 인기 차트 석권☞전지현,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엽기적 PD 역 출연☞'대조영' 추석연휴 시청률 1위...'무한도전' 예능프로 1위☞'괴물'에 흔들린 '태사기'... 시청률 8%p 추락
2007.09.27 I 박미애 기자
동방신기 일본 13번째 싱글, 28일 국내 발매
  • 동방신기 일본 13번째 싱글, 28일 국내 발매
  • ▲ 동방신기의 새 앨범 '샤인/라이드 온'[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그룹 동방신기의 일본 13번째 싱글 ‘샤인/라이드 온(SHINE/Ride on)’이 오는 28일 국내 발매된다. ‘샤인/라이드 온’은 일본에서 발매 당일인 지난 19일 일본의 인기 여가수 하마사키 아유미에 이어 오리콘 데일리 싱글차트 2위에 올랐으며 위클리 싱글 차트에서도 2위를 차지하는 등&nbsp;일본 팬들에게 뜨거운&nbsp;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싱글에는 소중한 사람에 대한 마음을 담은 밝은 분위기의 댄스곡 ‘샤인’과 알앤비 풍의 세련된 멜로디와 동방신기 멤버들의 보컬이 어우러진 댄스곡 ‘라이드 온’ 등 총 2곡이 수록되어 있다. 이중 ‘샤인’은 일본 드라마 ‘오반자이(おばんざ, 교토의 반찬)’의 주제가로 삽입되기도 했다.&nbsp;또&nbsp;초회한정판에 한해 CD버전에는 동방신기 멤버들의 개인컷이 담긴 특별 재킷이, DVD버전에는 ‘샤인’ 뮤직비디오 촬영현장 메이킹 필름이 수록돼 국내 팬들에게도 크나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 관련기사 ◀☞[포토]아시아송 페스티벌 피날레 장식하는 동방신기☞동방신기 아티스트북 한국 특별판, 19일 발매☞'동방신기 콘서트' 서버다운 복구 무섭게 전좌석 매진☞동방신기, 10월 서울서 앙코르 콘서트 개최☞동방신기 미발표곡 '여행기' 7일 온라인에 공개&nbsp;▶ 주요기사 ◀☞오션 전 멤버 이현, 26일 제대☞'미녀는 괴로워' 추석영화 시청률 1위... 영화는 SBS, 예능은 MBC 우세☞전지현,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엽기적 PD 역 출연☞'괴물'에 흔들린 '태사기'... 시청률 8%p 추락☞비,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 유치 기념 대구 단독공연
2007.09.27 I 유숙 기자
'대조영', '왕과 나', '이산'... 추석 영화에 빛바랜 인기
  • '대조영', '왕과 나', '이산'... 추석 영화에 빛바랜 인기
  • ▲ SBS '왕과 나'(왼쪽)와 KBS 1TV '대조영'[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그동안 안방극장에서 군림해왔던 인기 드라마들이 추석 특선영화들 앞에서 고개를 떨구고 있다. KBS 1TV 사극 ‘대조영’, SBS ‘왕과 나’, MBC ‘이산’ 모두 영화와의 시청률 경쟁에서 체면만 구겼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5일 방송된 ‘이산’은 시청률 15.4%를 기록했다. 추석을 맞아 이날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드라마가 한편도 없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산’으로서는 실망스러운 수치다. 반면 SBS에서 같은 시간대에 방송을 시작한 영화 ‘미녀는 괴로워’의 시청률은 21.7%로 나타났다. ‘이산’에 6.3%포인트 앞섰다. 24일에는 ‘이산’이 11.2%, 2회가 연속 방영된 SBS ‘왕과 나’가 각각 12.9%와 19.8%를 기록했으며 KBS 2TV가 1, 2부로 나눠 방송한 영화 ‘타짜’ 시청률은 10.8%와 12.1%로 조사됐다. ‘타짜’ 시청률은 평소 이 시간대에 방송되던 KBS 2TV 드라마 ‘아이 엠 샘’의 2배에 이른다. 20%를 웃도는 시청률을 기록하던 ‘왕과 나’는 ‘타짜’ 때문에 기세가 한풀 꺾였다. 30%를 넘나드는 시청률을 기록하던 ‘대조영’ 역시 마찬가지다. ‘대조영’은 22일 28.1%에 이어 23일 25.8%에 머물렀다. SBS가 방송한 22일 ‘아일랜드’는 11.0%, 23일 ‘우주전쟁’은 14.1%를 기록했다. 두 영화의 시청률은 ‘대조영’과 비교하면 낮은 수치지만 추석 연휴를 맞아 TV 앞을 떠난 시청자들이 늘어난 상황에서 ‘대조영’에 가볍지만은 않은 타격을 가했다. 26일에는 한창 시청률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MBC ‘태왕사신기’가 방송된다. ‘태왕사신기’가 맞붙을 영화는 1301만 관객 동원으로 한국영화 역대 흥행순위 1위에 올라있는 ‘괴물’이다. ‘태왕사신기’가 추석 특선영화들의 강세 속에서 ‘괴물’을 물리치고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을 끌고 있다. ▶ 관련기사 ◀☞'이산', 추석 틈타 '왕과 나' 1.7%p차 추격... 시청률은 동반하락☞'이산' 편성 변경...추석 연휴 '왕과 나'와 정면대결 회피☞'대조영' 36.2%, 자체 최고 기록 경신☞'대조영'과 '왕과 나', 주간시청률 1위 사극 경쟁 본격화☞'대조영' 33.2% 최고 시청률 기록...주간시청률 1위 등극 카운트다운&nbsp;▶ 주요기사 ◀☞실종 아동 예방 캠페인 내달 6일 열려 "그린리본 달고 청계천 걸어요"☞비,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 유치 기념 대구 단독공연☞'상사부일체' 김성민 "눈여겨보는 여성이 생겼다"☞'디 워' 미국 둘쨋주 박스오피스 10위... 수입도 절반 수준 줄어☞배두나, '괴물'과 '완이만'으로 '태사기' 협공
2007.09.26 I 김은구 기자
'디 워' 미국 둘쨋주 박스오피스 10위... 수입도 절반 수준 줄어
  • '디 워' 미국 둘쨋주 박스오피스 10위... 수입도 절반 수준 줄어
  • ▲ 영화 '디 워'[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심형래 감독의 영화 ‘디 워’가 미국 개봉 2주차 현지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에서 10위에 그쳤다. 미국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닷컴에 따르면 ‘디 워’는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간)부터 23일까지 최종 집계에서 극장수입 259만6278달러로 10위를 기록했다. 당초 잠정집계에서 ‘디 워’는 251만3000달러의 극장수입으로 10위로 나타났는데 수입은 8만3278달러 늘어났지만 순위는 변동이 없었다. ‘디 워’는 미국 개봉 첫 주말인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현지 박스오피스 공식집계에서 504만 1239달러를 기록해 5위에 올랐다. 둘쨋주에 극장수입은 절반 가까이 줄었으며 스크린 수도 2275개에서 2246개로 다소 줄었다. 21일부터 23일까지 잠정집계에서 1위는 ‘레지던트 이블3-인류의 멸망’이 2367만8580달러의 극장수입으로 1위, ‘굿 럭 척’이 1365만2001만 달러로 2위를 기록했다. ▶ 관련기사 ◀☞'디 워' 심형래 감독, 흥행 감독 2위로 부상☞'디 워' 공식집계 결과 47억...美 박스오피스 5위 차지☞'디워' 美 언론 혹평 'CG는 훌륭, 연기-스토리는 최악'☞'디워' 美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5위...14억 수익 올려☞'디워' 美 한인사회서도 엇갈린 반응...국내 논란 재연 조짐▶ 주요기사 ◀☞'이산', 추석 틈타 '왕과 나' 1.7%p차 추격... 시청률은 동반하락☞배두나, '괴물'과 '완이만'으로 '태사기' 협공☞곽경택 감독의 '사랑',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1위 기염☞[차이나 Now!]이준기 중국 본격 진출...12억원 전속 계약☞[차이나 Now!]"TV만 틀면 등장"...中 안방극장 장악 한국 스타
2007.09.25 I 김은구 기자
배두나, '괴물'과 '완이만'으로 '태사기' 협공
  • 배두나, '괴물'과 '완이만'으로 '태사기' 협공
  • ▲ 배두나[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배우 배두나가 인기 절정의 MBC 수목드라마 ‘태왕사신기’를 협공하며 추석 연휴 마지막을 장식한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6일 배두나가 주연을 맡은 SBS 수목드라마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과 배두나가 주인공 가족으로 출연한 KBS 2TV 추석특선영화 ‘괴물’이 방송돼 ‘태왕사신기’와 시청률 경쟁을 벌인다. 배두나로서는 자신이 출연한 영화와 드라마가 시청률 맞대결을 벌이는 만큼 어느 쪽을 응원해야 할지 난감하고 얄궂은 상황. 하지만 ‘태왕사신기’로서는 적잖이 긴장해야 할 정도로 두 작품은 만만치 않다.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은 MBC 수목드라마 ‘태왕사신기’의 등장에도 두자릿수 시청률을 유지하며 시청자들의 꾸준한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은 26일과 27일 방송으로 마무리되는 만큼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 만하다. 26일에는 오후 9시40분부터 방송된다. 오후 9시30분부터 방송될 ‘괴물’은 지난해 1301만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영화 역대 흥행 1위를 기록한 영화다. 그만큼 시청률에 대한 기대치도 높다. 더구나 돌연변이 생명체인 괴물의 등장과 이를 상대하는 가족들의 이야기가 따뜻한 가족애와 박진감을 느끼게 하는 만큼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전 가족이 모여앉아 시청하기에도 적합하다. 물론 MBC ‘태왕사신기’가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같은 시간대에 두 작품으로 협공하는 배두나의 기세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 관련기사 ◀☞[26일 프로그램 가이드] KBS2 영화 '괴물' 외☞'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 수목극 1위 지켜☞'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 '쩐의 전쟁' 인기 이을까?☞손현주, "애들 학원비 때문에 촬영장에 제일 먼저 나와"☞배두나, "'위풍당당 그녀' 업그레이드 버전 연기"
2007.09.24 I 김은구 기자
 KBS2 ''빅스타 쟁반노래방'' 외
  • [25일 프로그램 가이드] KBS2 ''빅스타 쟁반노래방'' 외
  • ▲ KBS 1TV ""떡벌어진 한마당""◇ '떡벌어진 한마당' KBS 1TV 오전 10시 새로운 형식의 떡 버라이어티 쇼. 김치에 이어 세계로 진출하는 한국 대표음식 떡에 대한 비밀을 파헤친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에게는 떡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동시에 떡의 세계화 가능성을 알아본다. 한석준, 이지연 아나운서 진행. 김흥국, 옥소리, 안혜경 등 출연. ◇ 추석특선 독립영화관 '세 번째 시선' KBS 1TV 밤 12시30분 국가인권위원회의 세 번째 인권영화 프로젝트. 이주노동자, 소년·소녀 가장, 성적 소수자들의 아픔을 이야기하고 성, 인종, 비정규직 등 갖가지 사회 문제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키는 옴니버스 영화. 19세 이상 관람가. ▲ KBS 2TV ""빅스타 쟁반노래방""◇ '빅스타 쟁반 노래방' KBS 2TV 오후 6시50분 KBS 2TV '해피투게더-쟁반노래방' 인기에 견인차 역할을 했던 신동엽과 이효리가 특집으로 마련된 '한가위 쟁반노래방'에서 다시 뭉쳤다. 이날 '쟁반노래방'에는 '미녀들의 수다'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에바, 루베이다, 손요가 출연하며 영화 '행복'으로 스크린에 컴백한 영화배우 황정민이 출연해 학창시절 에피소드를 고백한다. ◇ 추석특선대작 '천하장사 마돈나' KBS 2TV 오후 9시30분 여기 여자가 되고 싶은 소년이 있다. '천하장사 마돈나'는 트랜스 젠더라는 무겁고 소수 취향적인 소재를 가볍고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 특히 마돈나처럼 당당하고 솔직한 오동구를 완벽하게 소화해낸 류덕환의 연기가 돋보인다. 류덕환, 백윤식 등 출연. 15세 이상 관람가. ◇ ‘최강! 외국인 며느리 열전’ MBC 오전 9시30분 대한민국 인구 10%가 국제결혼을 선택하는 시대. 한국에서 외국인 며느리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솔직 담백한 에피소드를 들어보고 개인기를 겨루는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낯선 이방인의 나라에서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건강한 가정을 꾸려가고 있는 외국인 며느리들을 통해 새로운 가족 형태인 국제결혼가족을 이해하고 건강한 다문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계기를 마련한다. 박수홍과 박경림이 진행을 맡는다. ◇ 스타맞선 ‘러브러브 스튜디오’ MBC 오후 6시15분 1990년대 대한민국 미혼남녀들의 사랑의 메신저였던 ‘사랑의 스튜디오’가 민족 최고의 명절 추석을 맞아 새롭게 부활한다. 정준하, 정형돈, 김종민, 신화의 김동완, 클래지콰이 알렉스와 류수민, 서현진, 이하정, 손정은, 문지애 아나운서가 사랑의 짝대기를 맞댄다. 연예계 최고의 데이트 코치 이휘재, 남녀불문 거침없는 CEO 박명수, ‘유재석의 연인’ 나경은 아나운서가 중매쟁이로 발 벗고 나선다. ◇ 추석특선대작 ‘가문의 부활’ MBC 오후 9시45분 ‘가문의 영광’ 시리즈 3편. 전라도 최고 조폭 명가로 이름을 날리던 백호파 가문은 검사 진경을 맏며느리로 들이면서 조직생활에서 손을 씻고 어머니 홍덕자 여사의 손맛을 기반으로 ‘엄니손 김치’ 사업을 시작한다. 한편 백호파 장남 인재에 대한 불타는 질투로 어설픈 음모를 꾸미다 구속된 전직 검사 명필은 감옥에서 와신상담하며 복수를 준비한다. 어린이날 특사로 석방된 명필은 전 백호파의 맞수인 도끼파 두목과 힘을 합쳐 ‘엄니손 김치’를 도산 위기에 빠뜨린다. 신현준, 김원희, 탁재훈, 김수미 출연. 15세 관람가. ◇ 추석특선영화 ‘무도리’ MBC 오후 11시55분 강원도 산골마을 무도리는 낮에도 안개가 끼면서 아래로 떨어지게 사람을 홀린다는 도깨비골이 있는 미스터리한 공간이다. 노인들 10여명만 살고 있는 첩첩산중 무도리에서 어느 날 자살 사이트 운영자인 젊은이가 투신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그 덕에 무도리는 천하제일의 자살 명당이란 소문이 나면서 자살 희망자들로 들끓는다. 무도리에 대해 알게 된 신인 방송작가 미경은 특종을 노리고 마을로 잠입해 들어와 디-데이를 기다리는 자살 동호회 회원들과 동고동락을 시작하는데…. 박인환, 최주봉, 서희승, 서영희 출연. 15세 관람가. ◇ ‘세계로 간 한국의 맛’ SBS 오전 10시20분 세계로 뻗어가는 우리 농산물들의 수출 현장이 공개된다. 김치, 인삼 뿐 아니라 세계시장을 장악한 멜론과 선인장, 세계인의 식문화를 바꾸고 있는 우리의 전통 장과 차,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되고 있는 웰빙 농산물들도 소개한다. 또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명사들이 가장 좋아하는 우리 음식을 들어보고 세계 각지의 한국 음식 마니아들을 만난다. 진행 이경실, 지석진. ◇ 추석특선영화 ‘BB 프로젝트’ SBS 오후 1시40분 ‘명절 단골손님’ 성룡표 액션 영화. 2인조 전문 털이범 뚱땅과 난봉, 상습 도박꾼과 바람둥이인 이들은 번 돈을 도박과 여자로 번번이 탕진해 빚쟁이들에게 쫓기기 일수다. 결국 이들은 빚쟁이들에게 벗어나기 위해 거물급 갱단의 BB프로젝트(빌리언 달러 베이이 유괴 계획)에 합류한다. 스턴트와 특수효과 없이 와이어만으로 만들어내는 오리지널 성룡 액션이 기대감을 자아낸다. 12세 이상 시청가. ◇ ‘2007 장윤정 쇼’ SBS 오후 4시 트로트 퀸 장윤정이 부모님 세대를 위해 열정의 무대를 마련한다. 전국민의 애창곡 ‘어머나’를 비롯해 ‘짠짜라’ ‘어부바’ ‘이따이따요’ 등 자신의 히트곡 퍼레이드를 들려준다. 또 ‘처녀 뱃사공’ ‘찔레꽃’ ‘고향역’ 등 인기 트로트와 ‘둘이서’ ‘포이즌’ ‘멍’ 등 댄스곡 메들리도 선보인다. 진행 유정현. ◇ ‘명사 육감대결’ SBS 오후 5시20분 방송인 정은아, 변호사 고승덕, 원희룡 의원, 나경원 의원, 김현미 의원, 우상호 의원 등 대한민국 대표 명사 6인이 치열한 한판 승부를 펼친다. 치열한 두뇌 싸움을 거쳐 뽑힌 최고의 지적 수준과 육감을 겸비한 최후 1인은 자신의 이름으로 후원금 500만원을 기부하게 된다. 진행 이경규. ◇ 추석특선영화 ‘미녀는 괴로워’ SBS 오후 9시40분 천상의 목소리를 가졌지만 169cm, 95kg의 몸꽝, 얼꽝인 한나는 가수가 되기 위해, 또 사랑하는 남자의 마음을 얻기 위해 ‘전신 개조’에 들어간다. 완벽한 8등신 미녀로 변신한 한나, 소원하던 가수가 돼 인기와 사랑을 얻고 진정한 미(美)에 대한 깨달음까지 얻는 스토리. 지난해 하반기 개봉돼 올해 초까지 전국을 ‘아베 마리아’ 열기로 가득 채우며 영화와 영화음악 모두 흥행에 크게 성공했다. 김아중은 이 영화를 통해 톱스타로 거듭났다. 15세 이상 시청가. ◇ 추석특선영화 ‘투사부일체’ SBS 밤 1시 인기 코미디 시리즈 ‘두사부일체’의 두 번째 작품. 5년 전 조폭 신분으로 고등학교에 입학해 학교를 발칵 뒤집어 놓았던 계두식이 사범대학에 진학해 교생으로 돌아온다. 그것도 도덕성이 가장 중시되는 윤리 교생이다. 전국 관객 약 610만 명을 동원해 ‘미녀는 괴로워’에 의해 기록이 깨지기 전까지 코미디 영화 흥행 1위에 올라 있었다. 정준호, 김상중 등 주연. 15세 이상 시청가. ◇ ‘투모로우’ XTM 오후 10시 지구 온난화에 따른 재앙을 경고하는 영화. 기후학자 잭 홀 박사는 지구에 이상변화가 일어날 것을 감지하고 국제회의에서 지구의 기온 하락에 관한 연구발표를 한다. 그러나 그의 주장은 비웃음만 사고 상사와 갈등만 일으키게 된다. 잭은 상사와의 논쟁으로 퀴즈대회 참가를 위해 뉴욕으로 가는 아들 샘을 데려다 주는 것을 잊어버리고 만다. 얼마 후 샘이 탄 비행기는 이상난기류를 겪게 되고 일본에서는 우박으로 인한 피해가 TV를 통해 보도되는 등 지구 곳곳에 이상기후 증세가 나타나는데…. 데니스 퀘이드, 제이크 질렌홀, 이안 홈 출연. 12세 관람가. ◇ ‘히어로즈 시즌 1’ 수퍼액션 오후 10시 총 19시간30분 동안 연속 방송된다. 각기 다른 삶을 살고 있던 평범한 사람들이 자신의 초인적인 능력을 깨닫고 운명에 따라 한 자리에 모이면서 일어나는 이야기. 미국 NBC에서 지난해 9월에 첫 선을 보였으며, 현재 시즌2가 9월 말 방송을 앞두고 있다. 첫 방송 시 약 1천 4백만의 시청자들이 시청하며 동시간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2007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는 최우수 작품상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는 영광을 안았다. 흥미로운 소재와 영화 못지않은 특수효과로 한 번 보면 멈출 수 없는 중독성을 지닌 작품.
2007.09.23 I 편집부 기자
안방극장 100배 즐기기...황금연휴 시청 포인트
  • [추석특집]안방극장 100배 즐기기...황금연휴 시청 포인트
  • ▲ 영화 ""괴물"", ""타짜"", ""미녀는 괴로워""(왼쪽부터)[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올해도 어김없이 한가위는 돌아왔고 명절이지만 딱히 갈 곳 없는 방콕족들을 위해 보름달만큼 풍성하고 명절 음식 보다 다양한 TV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하지만 갑자기 쏟아진 프로그램들의 홍수 속에서 어떤 것을 봐야할지 혼란스럽다면, 바로 지금 소개하는 이 프로그램들에 주목하자. ◇ 2006년 대박 영화들 한데 모이다 명절이 좋은 이유 중 하나는 극장에서 볼 기회를 아깝게 놓친 영화들, 혹은 한 번 더 보고 싶은 영화들을 비디오가게까지 가지 않고도 집안에서 손쉽게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추석에는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영화 라인업이 준비돼 있다. 바로 최고의 흥행작들인 ‘괴물’ ‘타짜’ ‘미녀는 괴로워’가 방영될 예정. ‘괴물’은 역대 한국 영화 최고 흥행작이고 ‘타짜’는 지난해 추석 시즌 최고 화제작이었다. ‘미녀는 괴로워’ 역시 역대 코미디 영화 최고 흥행작으로 다행히도 방영일이 겹치지 않아 어떤 것을 보고 어떤 것을 포기해야할지 어려운 고민을 할 필요도 없다. 24일 오후 9시30분 KBS 2TV에서는 ‘타짜’를, 25일 오후 9시40분 SBS에서 ‘미녀는 괴로워’를, 26일 오후 9시30분 KBS 2TV에서 ‘괴물’을 방영한다. ◇ ‘명절엔 역시 코미디’, ‘가문’ 시리즈 2, 3편 방영 한국 코미디 영화의 대표 브랜드 ‘가문’ 시리즈 2, 3편도 이번 추석 연휴에 방송된다. 2편 ‘가문의 위기’는 26일 밤 12시40분 SBS에서, 3편 ‘가문의 부활’은 25일 오후 9시45분 MBC에서 각각 방영된다. 2002년 ‘가문의 영광’이 전국적으로 약 510만 명을 동원했고 이어 제작된 ‘가문의 위기’는 2005년 추석 시즌 개봉돼 약 570만 명을 모았다. 전편들의 인기에 힘입어 3편 ‘가문의 부활’이 지난해 추석 개봉했으나 복병 ‘타짜’에 밀려 약 350만 명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올 추석 ‘가문의 부활’은 같은 시간 ‘미녀는 괴로워’(SBS), ‘천하장사 마돈나’(KBS 2TV)라는 쉽지 않은 상대들과 맞붙게 돼 지난해 극장에서의 패배를 안방에서 설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같은 제목, 다른 프로그램’ 방영 전부터 팽팽한 신경전 이번 추석 특집 프로그램 중에는 방송사는 다르지만 같은 제목의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KBS 2TV와 SBS의 ‘사이다’가 그것. 22일 오후 6시40분 방송되는 KBS 2TV ‘사이다’는 ‘세상사는 이야기를 다 모아’의 줄임말로 누구나 한번쯤 겪어봤고 겪게 되는 이야기를 통해 성별, 세대간 벽을 없애자는 뜻으로 만들어졌다. SBS의 ‘사이다’는 상대방의 마음을 읽는 기술을 이용해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법을 알려주는 인포테인먼트형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21일 오후 8시50분 방송된다. 공교롭게도 두 프로그램은 같은 제목을 사용하고 있고 사람과 사람간의 거리를 좁혀보겠다는 기획 의도도 비슷하다. 하지만 양측 모두 한 치도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제작진으로서는 신경이 바짝 곤두서는 일이겠지만 시청자 입장에서는 같은 이름의 서로 다른 프로그램을 비교하며 보는 재미도 쏠쏠할 듯 하다. ◇ 차세대 예능 프로그램 이끌 인기 아나운서 격돌 방송사들이 기존 아나운서의 틀을 깨는 예능 전문 아나운서 육성에 나서면서 추석 특집 프로그램도 젊은 인기 아나운서들의 활약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추세를 가장 확실히 보여주고 있는 것은 MBC다. MBC는 최근 공언한대로 서현진 아나운서를 특집 프로그램에 적극 투입시켰다. 서현진 아나운서는 ‘2007 스타 S라인과 몸짱 선발대회’(24일 오후 5시5분), ‘으라차차 가위바위보’(26일 오전 9시40분), ‘Mr 쎄로의 슈퍼매직쇼’(26일 오후 6시5분)를 진행한다. 또 이미 많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동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오상진 아나운서와 개그맨 유재석의 연인으로 화제를 몰고 다니는 나경은 아나운서도 각각 ‘주인 닮은 개 선발대회’(26일 오전 8시30분), ‘스타맞선 러브러브 스튜디오’(25일 오후 6시15분)의 진행을 맡는다. KBS 역시 간판급 인기 여자 아나운서들을 활용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상상플러스’의 2대 MC 백승주 아나운서는 ‘대조영 스페셜’(2TV. 26일 오후8시)을, 3대 MC 최송현 아나운서는 ‘빅스타 X파일’(2TV. 24일 오후6시40분) 진행자로 나선다. ‘스타골든벨’의 박지윤 아나운서는 ‘희한한 세상 별난 세계’(2TV. 24일 오후4시25분), ‘무한지대큐’의 고민정 아나운서는 ‘대격돌 폭소뮤직 최강전’(2TV. 26일 오후6시40분)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KBS는 이밖에도 ‘앙케트쇼 아나운서의 비밀’(2TV. 24일 오후5시25분)이라는 프로그램을 별도로 편성해 아나운서들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공개한다. 하지만 정작 아나운서의 연예인화에 가장 적극적이었던 SBS는 현직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는 특집 예능 프로그램이 없고 추석특집 ‘도전 1000곡’에만 박찬민, 김주희 아나운서가 출연하는 것이 눈길을 끈다. ◇ 다양한 인종 어우러지는 진정한 명절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 등에서 외국인 패널, 배우들의 출연이 늘어나면서 외국인들과 함께하는 추석특집 프로그램도 달라지고 있다. 몇 해 전까지만 해도 빠지지 않았던 ‘외국인 근로자 가요제’ 같은 프로그램들은 자취를 감추고 그 자리를 이른바 ‘토크 버라이어티’들이 차지하게 됐다. KBS는 인기 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의 남성판인 ‘미남들의 수다’(2TV. 24일 오후 8시)를 통해 국내에 거주하는 남성 외국인들이 한국 사회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알아본다. ‘미녀들의 수다’는 지난해 추석에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제작된 후 시청자 반응이 좋아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된 바 있어 ‘미남들의 수다’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MBC는 우리나라 인구 중 10%가 국제결혼을 한다는 시대 흐름에 맞춰 외국인 며느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최강 외국인 며느리 열전’(25일 오전 9시30분)에서는 낯선 나라에서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아내이자 며느리, 어머니로 살아가는 외국인 여성들이 솔직 담백하게 자신들의 이야기를 털어놓을 예정이다 .
2007.09.23 I 유숙 기자
 MBC ‘웃음만발 최강NG 총출동!’ 외
  • [23일 프로그램 가이드] MBC ‘웃음만발 최강NG 총출동!’ 외
  • ◇ '도전, 골든벨-조선통신사 400주년' KBS 1TV 오후 7시 조선통신사 역사가 시작된 지 올 해로 400년. 이를 기념하기 위해 조선통신사가 처음 상륙했던 일본 시모노세키에서 한·일 청소년들이 양국의 역사와 문화와 관련된 문제를 푼다. 8대 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된 한·일 학생 100명이 '골든벨' 사상 최초로 2인1조 팀을 이뤄 서바이벌 골든벨 도전에 나선다. ◇ '스타부부 대격돌' KBS 2TV 오전 9시30분 대한민국 대표 스타부부들이 총촐동, 대한민국 부부들의 실상은 낱낱이 파헤친다. 신혼부터 노년까지 우리나라 부부들은 어떤 생각들을 하며 살아가고 있을까. 이경실, 김현욱 아나운서 진행. 김동현과 혜은이 부부, 홍서범과 조갑경 부부, 표진인과 김수진 부부, 박성호와 이지영 부부 등 츨연. ◇ '퀴즈콘서트 씽씽씽' KBS 2TV 오후 4시40분 가수들이 밴드 반주에 맞춰 라이브로 노래를 부르며 문제를 출제하고 16인의 일반인 도전자가 해당 노래의 가사를 정확히 불러 맞히는 형식의 퀴즈 프로그램. 퀴즈와 노래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퀴즈 버라이어티로 신동엽이 진행하고 김동완, 홍경민, 슈퍼주니어(이특, 신동), 이정, 신지, 채연 등이 출연한다. ◇ 추석특선영화 '열혈남아' KBS2TV 오후 11시35분 재문은 형제나 다름없는 친구 민재를 잃고 복수를 결심한다. 하지만 복수 대상의 어머니를 만난 후 모성애를 느끼곤 마음이 괴롭다. 제11회 부산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리미어 섹션에 초청돼 언론과 관객의 호평을 얻은 작품. 설경구, 조한선, 나문희 등 출연. 19세 이상 관람가. ◇ ‘웃음만발 최강NG 총출동!’ MBC 오전 8시20분 2007년 방송된 MBC의 모든 프로그램과 추억의 프로그램까지를 총 망라한 NG 총 출동. 스타들의 초특급 NG, 캐릭터별 NG 유형비교 등 다양한 구성을 통해 온 가족이 웃음 엔돌핀을 충전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커플들의 NG를 모아 커플 NG왕, 최고의 NG왕 등을 선발해 본다. 박수홍, 최은경 진행. ◇ ‘공부인 신(神)’ MBC 오후 10시50분 박사 개그맨 1호 이윤석과 의욕만은 전국 1등 노홍철, 전국 상위 0.001%의 서울대 재학생인 ‘공부의 신’의 저자 강성태씨가 중하위권 학생들의 성적 향상을 위해 나선다. 공부를 잘 하고 싶지만 제대로 된 공부법을 몰라 애태우는 학생, 하루 종일 책상 앞에 붙어있지만 쉽게 성적이 오르지 않는 학생들의 성적 향상 과정을 통해 한국 학생들의 공부에 대한 고민을 함께 느껴보고 효율적인 공부법을 찾아본다. ▲ MBC 영화 ""누가 그녀와 잤을까?""◇ 추석특선영화 ‘누가 그녀와 잤을까?’ MBC 밤 12시15분 억압된 남학생들만의 공간 럭셔리 미션스쿨 실라오고교에 쭉쭉빵빵한 섹시 여교생 엄지영이 들어온다. 나이와 신분을 불문하고 모든 남자들은 억눌렸던 본능이 꿈틀거리기 시작한다. 교복만 입었을 뿐 시커먼 속내를 지닌 어린 늑대들의 음흉하고 치밀한 작업들이 진행된다. 1년 중 단 하루, 교내 페스티벌이 시작되고 모두 들뜬 광란의 시간에 전대미문의 섹스 스캔들이 터지는데…. 김사랑, 박준규, 이혁재, 하동훈, 하석진 출연. 15세 관람가. ◇ 추석특집 ‘도전 1000곡’(1부) SBS 오전 8시10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8팀의 스타 커플이 유쾌한 노래 대결을 펼친다. 개그계 선후배에서 닭살 커플로 발전한 김재우-백보람 커플이 출연해 가수 출신인 백보람이 노래 실력을 선보인다. SBS 아나운서실의 대표주자 박찬민, 김주희 아나운서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컴 백 홈’으로 랩 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진행 유정현, 장윤정. ◇ 특집다큐 ‘문전성시의 비밀-사계절 우리의 참맛’ SBS 낮 12시10분 계절을 불문하고 줄을 서가면서 찾는 진정한 맛집의 비밀을 밝힌다. 이런 맛집들은 쓰러질 정도로 특이한 맛이나 현대인의 입맛을 자극하는 화려한 맛이 아니다. 새벽 이슬이 떨어지기 전 베어온 미나리를 오리불고기와 함께 손님상에 올리고 서리를 세 번 맞고 말린 시래기를 고등어와 함께 뚝배기에 끓여낸다. 수많은 세월동안 끊임없는 사랑을 받아온 문정성시의 집의 참맛을 소개한다. ◇ 추석특선영화 ‘우주전쟁’ SBS 오후 9시55분 H.G. 웰즈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영화. 자격 미달의 아버지 레이 페리어가 외계 생명체의 지구 침략으로 진정한 아버지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흥행 보증수표 스티븐 스필버그와 톰 크루즈의 SF 재난 영화로 관심을 모아 흥행에는 성공했지만 ‘허무한 결말’로 관객들의 평가는 극단으로 나뉘었다. 톰 크루즈, 다코타 패닝 등 주연. 12세 이상 시청가. ◇ 추석특선영화 ‘반지의 제왕3 : 왕의 귀환’ SBS 밤 12시 중간대륙을 거대한 전쟁의 소용돌이로 몰아가는 사우론에 맞서 반지원정대는 절대반지의 영원한 파괴를 위해 불의 산으로 향한다. 2편의 헬름 협곡 전투가 20배 규모가 된 펠렌노르 전투 장면은 관객들의 상상력을 뛰어넘으며 장대한 스펙터클을 자랑한다. 2004년 아카데미상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11개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일라이저 우드, 비고 모텐슨 등 주연. 12세 이상 시청가. ◇ ‘UFC 76 넉아웃’ 수퍼액션 오전 10시30분 미국 캘리포니아 혼다 센터에서 열리는 ‘UFC 76 넉아웃’이 생중계 된다. 전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척 리델과 주목받는 기대주 키스 자르딘의 메인전을 비롯해, 같은 라이트헤비급 경기로 마우리시오 쇼군 대 포레스트 그리핀의 경기 등이 준비돼 있다. 이번 대회는 리델이 ‘UFC 71’에서 퀸튼 잭슨에게 챔피언 벨트를 빼앗긴 후 갖는 재기전.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UFC 톱스타 리델이 재기에 성공할지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또한 프라이드 인기 파이터 쇼군은 이번 대회에서 UFC 데뷔전을 치른다. ◇ ‘크리스 앤젤의 마술쇼 : 마인드프릭2’ 수퍼액션 오후 5시10분 21세기 최고 마술사로 꼽히는 크리스 앤젤의 마술쇼 중 최고 마술만 엄선해 소개한다. 크리스 앤젤 마술의 특징 중 하나는 무대가 아닌 길거리나 실내 어느 곳에서나 깜짝 등장해 지나가는 사람들을 불러 모아 즉석에서 마술을 선보인다는 것. 특히 카메라 트릭을 예상했던 부분에서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깜짝 놀랄 반전을 선사한다. 공중부양, 신체분리, 공간이동 등을 보고 있으면 마술이 아닌 초능력으로 느껴질 만큼 경이롭다. ◇ ‘마인드 헌터’ XTM 오후 10시 8명의 FBI 아카데미 훈련생들이 살인범 찾기 실습을 위해 외딴 섬을 찾는다. 훈련이 시작되는 날 아침, 사라는 죽은 고양이 뱃속에서 10시에 멈춰있는 시계를 발견하고 다른 훈련생들과 함께 범인이 남긴 단서를 찾아 섬을 수색하기로 한다. 팀의 리더 레스톤은 현장에서 들리는 시끄러운 음악을 끄기 위해 카세트의 스톱 버튼을 누른다. 하지만 그것은 범인이 설치해 둔 트랩. 레스톤은 액화헬륨으로 인해 급속 냉각돼 죽고 만다. 사고가 일어난 것은 바로 10시. 발 킬머, 크리스찬 슬레이터, 캐서린 모리스 출연. 18세 관람가.
2007.09.23 I 편집부 기자
 KBS2 영화 ''괴물'' 외
  • [26일 프로그램 가이드] KBS2 영화 ''괴물'' 외
  • ◇추석특집 '해외동포 노래자랑-뉴욕' KBS 1TV 낮 12시10분 200만 재미동포들의 고국에 대한 그리움과 애환을 위로하는 무대. 뉴욕 각지에서 모인 26팀의 출연자들이 각양각색 노래와 장기로 한국인의 흥과 멋을 유감없이 선보인다. 6.25 참전용사들도 함께해 더욱 뜻 깊은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설운도, 현숙, 김국환, 최진희, 최성수, 최유나, 박강성, 박상민, 소찬휘 등 출연. ◇ '대격돌! 폭소 뮤직 최강전' KBS 2TV 오후 6시40분 한가위를 맞아 KBS 인기 개그맨들이 총출동했다. KBS 2TV '개그콘서트' '폭소클럽2'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준형, 김준호, 김대희, 박성호, 유세윤, 변기수, 강유미 등 개그맨들이 폭소 가요 배틀을 꾸민다. 뿐만 아니라 가수 채연도 출연해 축하공연을 펼칠 예정. 총6라운드에 걸쳐 가요 배틀 무대가 꾸며지며 개그맨 박준형과 고민정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는다. ◇ '대조영 스페셜' KBS 2TV 오후 8시 KBS 1TV 대하드라마 '대조영' 출연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바로 추석 특집으로 방송되는 '대조영 스페셜'을 통해서다. 이번 스페셜 방송에서는 주요 출연자들을 스튜디오로 초대해 명장면 에피소드와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어본다. 이휘재, 이혁재, 백승주 아나운서 진행. 최수종, 이덕화, 임동진 외 주요출연자 출연. ▲ KBS 2TV 영화 ""괴물""◇ 추석특선대작 '괴물' KBS 2TV 오후 9시30분 관객 1301만 명을 동원하며 역대 한국영화 흥행 톱 기록을 세운 봉준호 감독의 '괴물'이 올 추석 안방극장을 찾는다. 아버지가 운영하는 매점에서 일하던 강두는 오징어 배달을 나갔다가 딸 현서가 정체불명의 괴물에게 납치당하는 충격적인 광경을 목격한다. 청천벽력 같은 일을 겪은 후에야 비로소 한데 뭉친 강두 가족은 현서를 되찾기 위해 힘을 모은다. 송강호, 변희봉, 박해일, 배두나, 고아성 등 출연. 15세 이상 관람가. ◇ ‘주인 닮은 개 선발대회’ MBC 오전 8시30분 주인과 애견의 닮은 꼴, 그 최고를 찾아라! 박명수를 쏙 빼닮은 개를 비롯해 김신영과 붕어빵인 개, 가수 성유빈의 노래를 그대로 따라하는 개 등 생김새와 성격, 재주가 주인과 빼다 박은 전국각지 자타공인 최고의 견공들이 모두 출연해 최고의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한다. 박명수와 박정아, 오상진 아나운서가 진행하며 붐, 김새롬, 김신영이 출연한다. ◇ ‘으라차차 가위바위보’ MBC 오전 9시40분 ‘가위바위보만 이기면 대박이 터진다.’ 일반 시청자들이 단지 가위바위보만 잘하면 우승할 수 있고, 스타도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일반인 도전자와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 타이푼 솔비, 김구라, 김현철, 브라이언, 붐, 사오리, 나경은, 오상진 아나운서가 가위바위보로 넝쿨째 굴러들어오는 초절정 대박의 행운을 놓고 겨룬다. 김제동, 서현진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 추석특선영화 ‘김관장 대 김관장 대 김관장’ MBC 오전 10시55분 충청도 어느 마을, 중국집 무림각을 중심으로 대치한 택견과 검도 도장의 두 김관장은 수련생 모집과 무림각 박사장의 딸 연실을 차지하기 위한 라이벌 관계다. 여기에 무림각 1층에 쿵푸도장 간판이 내걸리고 새로운 김관장이 들어오면서 김관장 대 김관장 대 김관장의 대결은 회오리 속으로 말려들어간다. 신현준, 최성국, 권오중 주연. 15세 관람가. ◇ Mr. 쎄로의 슈퍼 매직쇼 ‘내 눈을 믿을 수 없다’ MBC 오후 6시05분 2006년 추석에 공중부양, 생수 통에 든 물을 순식간에 얼음으로 바꾸는 등 놀라운 마술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마술사 쎄로가 1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았다.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물로 놀라운 마술을 선보이는 ‘스트리트 매직 쇼’의 달인인 쎄로가 한국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찜질방, 번화가 등을 찾아다니며 신기한 마술을 보여준다. 박경림, 서현진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 추석특선영화 ‘사생결단’ MBC 밤 12시35분 마약 중간 판매상 이상도는 마약계 거물 장철을 잡겠다는 집념에 사로잡힌 미치광이 형사 도경장에게 약점을 잡히면서 브레이크가 걸린다. 상도는 도경장의 협박에 못이겨 함정수사에 협조하지만 도경장은 작전이 실패로 돌아가자 상도를 감옥에 넣어버린다. 상도는 출소 후 다시 도경장에게 손을 잡자는 제의를 받는다. 우여곡절 끝에 상도는 도경장을 돕기로 하고 장철에게 최고 형량을 받게 하기 위해 도경장은 장철이 마약 제조 교수와 만나는 현장을 덮치려 한다. 그러나 그 현장에서 도경장은 뜻밖의 존재와 부딪힌다. 류승범, 황정민 주연. 18세 관람가. ◇ ‘대결! 요리 왕중왕’ SBS 오전 10시10분 최고 맛의 달인을 가리기 위한 프로그램. 시청자들이 원하는 음식의 맛과 정보를 충족시켜 준다. 한식, 중식, 양식 분야에서 최고의 조리장 6명을 선출해 3라운드까지 펼친 후 최종결승전이 치러진다. 최종결승전에서는 3명의 조리장 중 한 명만이 요리 ‘왕중왕’이 된다. 미식가 연예인 심사위원으로 엄앵란, 김종진, 박미선, 박정아가 나온다. 진행 이홍렬, 최영아. ◇ 추석특선영화 ‘복면달호’ SBS 오후 3시20분 록스타를 꿈꾸던 봉달호가 트로트 가수로 변신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 ‘가수 데뷔’라는 말에 앞뒤 안 보고 계약서에 도장을 찍은 달호는 그날부터 트로트 가수가 되기 위한 훈련에 들어간다. 코미디언 이경규가 ‘복수혈전’ 이후 절치부심하며 제작한 영화로 관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얻은 작품이다. 2대8 가르마를 하고 삽입곡 ‘이차선 다리’를 감칠맛 나게 부르던 차태현의 모습에 주목해도 좋다. 차태현, 임채무 등 주연. 15세 이상 시청가. ◇ ‘맛있는 이야기’ SBS 오후 5시30분 인생이 담겨 있어 더 특별한 의미가 되는 음식 소울 푸드. 그 안에 숨겨진 사연과 감동, 감칠맛 나는 삶의 이야기가 신개념의 드라마 형식 버라이어티 음식 프로그램에 담겨진다. 프랑스 요리를 전공한 딸과 수십 년 해장국 장사를 해온 어머니의 이야기와 원테이블 레스토랑에 우크라이나인 아내와 이별의 만찬을 부탁하러 온 주인공의 이야기를 아름답게 그려낸다. ◇ 추석특집 ‘동안선발대회’ SBS 오후 6시40분 200대1의 경쟁을 뚫고 올라온 대한민국 최고의 동안들이 격돌한다. 전 세계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71세의 15인치 개미허리 할머니가 방송 최초로 직접 스튜디오에 출연한다. 또 청년으로 보이는 70대 할아버지와 20대 아들과 형제로 보이는 꽃미남 50대 아빠, 여대생으로 보이는 50대 아줌마 등이 출연한다. 진행 박수홍, 박경림. ◇ ‘빅스타 명장면 NG의 전쟁’ SBS 오후 10시50분 2007년 SBS를 빛낸 인기 작품들을 총정리 하며 미공개 NG 장면을 소개한다. 최고의 화제작 두 편, ‘쩐의 전쟁’의 박신양과 ‘내 남자의 여자’의 김희애가 NG 대결을 벌인다. 또 개그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과 보도국 NG 장면들, 배우들의 키스신 퍼레이드도 공개된다. 진행 이휘재, 이혁재, 정형돈. ◇ 추석특선영화 ‘가문의 위기’ SBS 밤 12시40분 ‘가문’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 백호파의 대모 홍덕자 여사는 세 아들에게 자신의 환갑잔치 전까지 엘리트 큰 며느리를 데려오라고 명령한다. 하지만 맏아들이 데려온 며느리감은 강력계 검사. 여기서부터 코미디가 시작된다. 전국 관객 570만 명을 동원하며 ‘가문’ 시리즈의 자존심을 지켰다. 신현준, 김원희, 김수미 등 주연. 19세 이상 시청가. ▲ 투니버스 ""짱구는 못말려""◇ ‘짱구는 못말려’ 투니버스 오전 8시 오후 11시까지 15시간 방송된다. 평범한 가정주부 엄마, 샐러리맨 아빠와 함께 사는 장난꾸러기 짱구의 이야기를 담은 인기 애니메이션. 항상 기발한 발상과 탐구정신, 뛰어난 언어구사능력을 선보이며 엄마, 아빠, 주변 인물들을 경악시키는 매력덩이 짱구의 좌충우돌 생활 스토리를 담는다. ◇ ‘연애의 목적’ XTM 오후 10시 고등학교 영어교사 유림은 한 살 연상의 미술교생 홍에게 호시탐탐 수작을 건다. 너무도 당당하게 연애를 요구하는 유림은 일면 귀엽고, 일면 능청스럽고, 일면 약아빠졌다. 파트너십을 핑계로 단둘이 갖게 된 술자리에서 유림은 기회를 틈타 솔직하게 “같이 자고 싶어요”라고 고백한다. 그런데 이 여자 홍도 만만치 않다. “나랑 자려면 50만원 내요.” 박해일, 강혜정 출연. 18세 관람가.
2007.09.23 I 편집부 기자
 MBC ''한가위 빅매치 스타올림픽'' 외
  • [24일 프로그램 가이드] MBC ''한가위 빅매치 스타올림픽'' 외
  • ◇ 다큐 '고려인 강제이주 70년-희망으로 부르는 노래' KBS 1TV 오후 11시40분 일제 강점기 연해주에 살던 고려인들이 스탈린에 의해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된 지 어느 덧 70년. 더 이상 한국을 그리워하지 않는 카자흐스탄 고려인 3,4세의 고민을 들어보고 이들의 삶을 리얼 다큐로 조명했다. ◇ '앙케트 쇼-아나운서의 비밀' KBS 2TV 오후 5시25분 아나운서들이 뽑은 '최고의 쌩얼' '최고의 바람둥이'는 누굴까. 아나운서에 대한 궁금증을 40명의 KBS 아나운서들과 함께 몽땅 파헤친다. 또 신영일, 한석준, 김기만, 이정민 아나운서는 '마빡이'로 변신하고 오정연, 이선영, 윤수영, 김진희 아나운서는 섹시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휘재, 이혁재 진행. ◇ '미남들의 수다' KBS 2TV 오후 8시 글로벌 토크쇼 '미녀들의 수다'가 추석을 맞아 특집으로 '미남들의 수다'를 준비했다. 선발된 출연자 중에는 다니엘 헤니를 능가는 '꽃미남'들도 있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에는 슈퍼주니어의 중국인 멤버 한경도 포함돼 있다는 소식. 남희석, 현영 진행. 레슬리, 루, 에바, 따루, 신지, 신봉선 등 출연. ▲ KBS 2TV 영화 ""타짜""◇ 추석특선대작 '타짜' KBS 2TV 오후 9시30분 허영만의 동명 만화를 영화로 옮긴 작품. '범죄의 재구성'을 통해 탁월한 연출력을 뽐냈던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680만 관객을 동원시켰다. 도박인생에 뛰어든 주인공을 통해 인간의 허황된 욕망을 이야기한다. 제43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대상과 감독상을 수상했던 작품. 조승우, 백윤식, 김혜수, 유해진 등 출연. 15세 이상 관람가. ◇ 다큐멘터리 ‘자연산’ MBC 오전 8시30분 이제 우리식탁에서 ‘자연산’은 거의 찾아볼 수 없을 지경에 이르렀다. 명성만 남은 옛 산지에 가본들 ‘자연산’은 찾기 힘든 실정이다. 온난화로 인한 수온변화와 인간의 욕심으로 물고기들의 산란 장소는 훼손됐고, 수많은 어종들이 살아남기 힘든 바다가 돼 버렸기 때문이다. 과연 그 많던 자연산 어종은 어디로 사라져 버린 것일까? 서해 어장을 따라 찬란했던 자연산의 산지들과 물고기를 찾아 그 현장 실태를 기록한다. 24일 제1부 ‘황금어장을 찾아서’, 25일 같은 시간에 2부 ‘최고의 회 맛’이 각각 방송되다. ◇ ‘한가위 빅매치 스타올림픽’ MBC 오전 9시30분 대한민국을 빛낸 스포츠 스타들이 총출동, 연예계 스타들과 맞대결을 벌인다. 축구의 거미손 이운재, 골프의 슈퍼땅콩 김미현, 농구코트의 젠틀맨 김승현, 유도 그랜드슬래머 이원희, 레슬링 국가대표 감독 안한봉, 배구 차세대 얼짱 김연경이 스튜디오에서 그동안 감춰뒀던 화려한 입담과 장끼를 풀어놓는다. 연예인팀은 김흥국의 지휘 하에 채연, 우승민, 이현지, 양은지, 정성호가 뭉쳤다. 과연 최강 스포츠 퀴즈 MVP의 영광은 누구에게 갈 것인가. ◇ 추석특선영화 ‘옹박-두 번째 미션’ MBC 오전 10시45분 깊은 산골에서 코끼리를 키우며 살고 있는 평범한 청년 캄에게는 포야이와 콘이라는 귀중한 혈통의 코끼리가 있다. 그중 포야이는 전설로만 내려오던 완벽한 혈통의 코끼리로 곧 왕에게 하사될 예정. 그런데 코끼리는 태국 갱 조직에 의해 도난당하고 호주로 밀매된다. 캄은 코끼리를 되찾기 위해 호주로 떠나고, 그곳에서 경찰인 마크와 릭을 만난다. 캄은 조상 대대로 전수받은 고대 무에타이로 코끼리를 밀매한 범죄조직과 맞서는데…. 토니 자 주연. 15세 관람가. ◇ ‘2007 스타 S라인과 몸짱 선발대회’ MBC 오후 5시5분 ‘제2의 이효리, 비를 찾아라!’ 퍼포먼스 대결, 섹시화보 대결, 최종 라운드까지 3라운드를 거치며 ‘스타 S라인과 몸짱 선발대회’ 첫 번째 주인공을 가린다. 남자는 이정용, 정성호, 김인석, 김우근, 줄리엔강, 조원석, 여자는 한영, 백보람, 서영, 양은지, 김혜진, 한지연, 김유림이 각각 출연한다. 헤어디자이너 오세일, 사진작가 이준용, 모델 출신 연기자 변정수, 헬스트레이너 최성조, 이계인, 배기성, 안혜경, 신지가 심사를 맡는다. 이휘재와 서현진이 진행한다. ▲ MBC 대학생 트로트 가요제◇ ‘MBC 대학생 트로트 가요제’ MBC 오후 6시15분 대학생이 부르는 세대초월 트로트. 젊음과 열정, 패기로 가득한 대학생들이 신세대 감각으로 새롭게 해석한 트로트로 전 국민이 함께 즐긴다. 전통 트로트부터 퓨전 트로트까지 다양한 트로트를 만끽할 수 있다. 전영록, 심수봉, 김현철, 윤명선, 강나영이 심사위원을 맡고 지석진, 김제동, 장윤정이 진행한다. 거미와 린, 클래지콰이의 축하공연도 마련된다. ◇ 추석특선영화 ‘야수’ MBC 밤 12시15분 사법연수원 수석 출신 스타검사 오진우는 자신이 잡아넣은 유강진이 출소해 정계진출을 준비하자 유강진과 얽힌 살인사건과 비리에 관한 재수사에 착수한다. 강력반 문제아로 낙인 찍힌 다혈질 형사 장도영은 유강진의 하수인에 의해 동생을 잃고, 오진우와 한팀이 돼 수사를 진행한다. 위협을 느낀 유강진은 장도영과 오진우를 음모에 빠뜨리는데…. 유지태, 권상우 출연. 18세 관람가. ◇ 다큐 ‘사할린의 한국 음식’ SBS 오전 7시30분 향토음식이 빠른 속도로 사라지고 옛날 그대로의 전통음식은 맛보기 어렵게 됐다. 오히려 일본이나 연변 조선동포들이 더 원형을 잘 간직하고 있을 정도. 특히 사할린은 일본, 연변보다 격리된 상태라 더 순수한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인천 사할린 동포복지관에서 명절상을 차리는 모습과 사할린 현지 동포 가정을 방문해 우리 음식문화의 전통과 변화상을 알아본다. ◇ 추석특선영화 ‘잠복근무’ SBS 오전 10시30분 학창시절 싸움 하나로 강북 지역을 평정했던 강력계 악바리 여형사 천재인이 학교에 위장잠입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 천재인은 조직폭력배 부두목의 소재파악을 위해 그의 숨겨진 딸 차승희에게 접근하지만 임무 완수는 어렵기만 하다. 김선아, 공유, 남상미 등에 김갑수, 오광록, 김상호가 뒷받침해 코믹 액션물의 진수를 보여준다. 15세 이상 시청가. ◇ ‘닥터 레옹의 매직쇼 기적3’ SBS 오후 6시30분 기적을 현실로 만드는 마술사 닥터 레옹이 돌아왔다. 변정수, 브라이언, 채연, 고영욱, 장영란, 솔비 등이 출연해 닥터 레옹의 마술을 직접 체험한다. 수십대의 카메라와 출연진, 스태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그림 속 뱀이 살아 있는 뱀으로 변신하고 동전이 유리를 관통하는 기적 같은 마술 세계가 펼쳐진다. 진행 임성훈. ◇ 추석특선영화 ‘바람의 파이터’ SBS 밤 12시10분 전설적인 파이터 최배달의 삶을 그린 영화. 일제시대, 머슴 범수를 통해 택견을 배운 소년 최배달은 스승이던 범수가 독립운동에 연루돼 자취를 감추자 비행사가 되기 위해 일본으로 밀항하지만 상상을 넘어선 차별을 받게 된다. 평범한 청년이 눈물과 땀으로 세계 최강의 파이터가 되는 과정이 화려한 액션과 어우러진다. 양동근 등 주연. 15세 이상 시청가. ◇ ‘노라 로버츠 콜렉션’ 스토리온 낮 12시 27일까지 매일 낮 12시 미국 로맨스 소설계 베스트셀러 작가 노라 로버츠의 대표작 4작품을 TV영화로 만나본다. 24일에는 레스토랑 여종업원과 미스터리한 작가의 스릴러 스토리 ‘엔젤스 폴’, 25일에는 억만장자 목장의 세 딸의 로맨스와 삶의 과정을 다룬 ‘몬타나 스타이’가 전파를 탄다. 이어 26일에는 화재조사관이 된 여자의 삶과 사랑, 가족애와 열정을 다룬 ‘블루 스모크’가, 마지막 27일에는 심령을 볼 수 있는 초자연적 능력을 가진 여인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 ‘캘리포니아 문’이 시청자를 찾아간다. ◇ ‘골프 스페셜-KLPGA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Xports 오후 5시 26일까지 매일 최강 미녀골퍼 4인방 홍란, 정재은, 김하늘, 임지선의 대결을 선보인다. 24일과 25일에는 각각 홍란 대 정재은, 김하늘 대 임지선 프로의 경기로 4강전을 펼치며 26일에는 대망의 결승전을 치른다. Xports는 이 외에도 대회 중계, 레슨, 정보, 이벤트 등 다양한 골프 신규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 NGC ""박사님이 줄었어요!""◇ ‘박사님이 줄었어요!’ NGC 오후 6시 동물학자 나이젤 마븐은 정원 내부 탐구를 위해 자신의 몸을 벌레 크기로 줄여 미니어처 카메라를 들고 다양한 생명체들을 촬영하러 다닌다. 그는 초고속 촬영이 가능한 비디오, 최신 열 적외선 방식 고글형 야간투시경, 원격 수중 스파이 등의 도움을 받아 매일 우리 앞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야생 드라마들을 촬영하는데 성공한다. 본편에 이어 오후 7시30분에는 ‘박사님이 줄었어요! 이렇게 만들어졌다’에서 그의 특이한 정원 모험의 모든 비밀이 밝혀진다. ◇ ‘라디오스타’ XTM 오후 10시 노래 ‘비와 당신’으로 88년 가수 왕을 차지했던 최곤은 이후 대마초 사건, 폭행사건 등에 연루돼 이제는 불륜커플을 상대로 미사리 카페촌에서 기타를 튕기고 있는 신세. 하지만 최곤은 아직도 자신이 스타라고 굳게 믿고 있다. 조용하나 싶더니 카페 손님과 시비가 붙은 최곤은 급기야 유치장 신세까지 지고 일편단심 매니저 박민수는 합의금을 찾아다니다 지인인 방송국 국장을 만나 최곤이 영월에서 DJ를 하면 합의금을 내준다는 약속을 받아낸다. 그러나 DJ자리를 우습게 여기는 최곤은 선곡 무시는 기본, 막무가내 방송도 모자라 부스 안으로 커피까지 배달시킨다. 박중훈, 안성기 주연. 12세 관람가. ◇ ‘더 컴퍼니’ 캐치온 오후 11시 26일까지 3일간 매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20세기 냉전시대를 배경으로 한 3부작 미니시리즈. 미국 첩보기관 CIA의 40년 활동상을 담은 블록버스터 첩보물로, 냉전의 시작부터 소비에트 연합의 분열로 냉전이 종말에 이르기까지의 모습을 한 눈에 만날 수 있다. 미국 케이블TV TNT 채널에서 지난 8월에 소개된 따끈따끈한 최신작. ‘블랙 호크 다운’, ‘글래디 에이터’ 등으로 유명한 리들리 스콧이 제작을 맡았으며, TV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의 크리스 오도넬, 영화 ‘스파이더 맨’의 알프레드 몰리나 등이 출연한다.
2007.09.23 I 편집부 기자
스크린 삼색 베드신… 그녀들의 변신은 무죄
  • 스크린 삼색 베드신… 그녀들의 변신은 무죄
  • ▲ 왼쪽부터=이미연, 임수정, 박시연&nbsp;[한국일보 제공] ‘여자의 변신은 무죄’라고 했던가. 살랑이는 가을 바람에 참한 여배우들이 베드신을 감행하며 팬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영화 <어깨 너머의 연인>(감독 이언희ㆍ제작 싸이더스FHN)의 이미연, <행복>(감독 허진호ㆍ제작 라이필름,영화사 집)의 임수정, <사랑>(감독 곽경택ㆍ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진인사필름)의 박시연 등 여배우들의 베드신에 네티즌의 관심이 뜨겁다. 이미연의 베드신이 강렬한 레드라면 임수정의 베드신은 풋풋한 화이트, 박시연의 것은 우울한 퍼플에 가깝다. ‘맏언니’ 이미연의 베드신이 가장 파격적이다. 이미 영화 <중독>에서 이병헌과 정사신을 펼친 녹록지 않은 경력을 반영한 듯 속옷만을 입은 상반신을 드러내고 스탠딩 섹스 장면을 펼쳤다. 답답한 결혼보다는 자유롭고 ‘쿨’한 연애를 꿈꾸는 정완을 맡아 이미연은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력을 선보였다. 이미연의 파격 정사 장면을 담은 <어깨 너머의 연인>의 예고편은 무려 3차례나 심의에 반려되었을 정도로 강렬하다. 임수정은 직접적인 노출보다 도발적인 분위기로 소녀 이미지를 벗고 성숙한 여인으로 변신했다. 임수정은 <행복>에서 요양원에서 연정을 품은 황정민의 방으로 몰래 들어가 뜨거운 밤을 만들어낸다. 이 과정에서 임수정의 스커트 속으로 황정민의 손이 들어간 장면에서 임수정은 가쁜 숨을 몰아 쉬며 노출 없이도 농염한 연기를 펼쳤다. 이 장면에 대해 네티즌들은 “원조 교제 같다”며 원망까지 쏟아낼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박시연의 베드신은 가장 절제되어 있지만 가장 극적이다. 운명적인 사랑 주진모와 베드신은 노출을 극도로 자제한 채 진행됐지만 이산가족이 상봉하듯 그 끈끈함은 무척이나 컸다. 박시연의 변신은 김민준에게 겁탈당하는 장면에서 눈길을 끈다. 김민준은 고등학생인 박시연의 교복 상의를 강제로 풀어헤치고 상의 속옷을 드러내는가 하면 박시연을 구타하는 등 ‘10대 강간’이라는 상당히 자극적인 코드를 영상으로 풀어냈다. 이 장면은 박시연도 미처 자세히 알지 못했던 터라 당황하는 낯빛까지 그대로 담겨 더욱 자극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삼색 사랑을 불태운 이들 여배우 중 어떤 배우가 가장 많은 관객의 선택을 받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관련기사 ◀☞''거침없이 하이킥'' 영화로 만난다...극장판 내년 여름 개봉 예정☞''사랑'' 뮤직 비디오같은 판타지적 사랑의 변주곡☞''볼거리 풍성'' 추석 극장가, 골라 보는 재미가 있다
저렴한 호텔 패키지로 명절 스트레스 풀어요
  • 저렴한 호텔 패키지로 명절 스트레스 풀어요
  • ▲ 임피리얼팰리스호텔&nbsp;[조선일보 제공] 추석 연휴는 호텔 객실이 가장 많이 비는 시즌. 그래서 호텔들은 객실 1박을 10만원대라는 파격적 가격의 패키지로 선보인다. 푸짐한 선물과 혜택까지 얹어서. 명절 준비로 지친 주부와 미안한 남편, 친척 모이는 자리가 부담스런 노처녀·총각, 자녀에게 한국 전통문화를 보여주고 싶은 부모를 겨냥한 패키지가 다양하다. 대부분 패키지 가격은 세금과 봉사료가 따로 붙는다. ▶ 임피리얼팰리스: 세금과 봉사료까지 포함된 호텔 패키지를 파격적인 10만원에 제공한다. 9월 21~30일 제공하는 믿거나 말거나(Believe or Not Thanksgiving) 패키지. 10만원인 A타입은 슈피리어룸 1박에 피트니스와 수영장 무료 이용, 사우나 50% 할인, 식음업장 음식 10% 할인 등이 포함된다. 조식 2인 추가시 15만원. (02)3440-8000, www.imperialpalace.co.kr ▶ 리츠칼튼서울: 정원에서 아침식사를 뷔페로 즐길까, 아니면 객실에서 피자와 맥주를 야식으로 먹을까? 골라 먹는 즐거움이 있는 보름달 패키지가 9월 21~30일 15만원. 딜럭스룸 1박에 수영장·피트니스클럽 무료 이용, 세탁 50% 할인 등이 포함된다. (02)3451-8114, www. ritzcarltonseoul.com ▶ 서울웨스틴조선호텔: 피트니스클럽 웰빙클래스 무료 수강, 체성분 분석·상담, 룸서비스 피자세트, 동물 캐릭터로 만든 독일 프리돌린 제품 북마크 등 다양한 혜택이 포함된 딜럭스 패키지 15만원. (02)317-0404, www. echosunhotel.com ▶ 서울신라호텔: 9월 21~30일까지 어린이 동반 가족 고객을 위해 닌텐도 DS 게임기 무료 대여, 종로 탑클라우드 ‘2+1 뷔페 이용권’, 해리포터 영문판 등을 제공하는 추석 패키지를 판매한다. 릴렉스 패키지는 14만5000원, 파크뷰 2인 조식이 포함된 리프레시는 19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02)2230-3310, www.shilla.net ▶ 베스트웨스턴프리미어: 싱글들을 위한 패키지를 파격적 가격에 선보인다. 국도에서는 스탠다드룸 1박과 조식 1인 포함 패키지가 6만9000원, 조식 2인 포함 7만9000원. 서울가든에서는 스탠다드룸 1박에 무료 음료쿠폰과 생수, 커피, 홍차, 남성사우나 50% 할인쿠폰이 포함된 패키지가 7만2600원. 2인 조식 추가시 10만8900원. 국도 (02)6466-1234, 서울가든 (02)710-7185 ▶ 서울프라자호텔: CGV극장 영화 관람권, 한가위 선물 햄퍼세트, 난타 공연 관람권, 중식당 도원 저녁 식사권 등 다양한 ‘옵션’ 선택이 가능한 달맞이 패키지를 9월 21일~10월 3일까지 10만~19만9000원에 선보인다. (02)310-7710, www.seoulplaza.co.kr ▶ 쉐라톤그랜드워커힐: 모녀가 호텔에서 1박2일 데이트를 즐기는 어머니의 이름으로 패키지를 12월 31일까지 선보인다. 딜럭스룸 1박과 아침식사 뷔페, 어머니를 위한 발마사지와 페디큐어 서비스(40분), 일본 코스메데코르테 기능성화장품으로 구성된 패키지 21만원. (02)2022-0000, www.sheratonwalkerhill.co.kr ▶ W서울워커힐: 명절 준비로 지친 주부들을 위한 스파가 포함된 Why don’t you pamper your lady? 패키지가 30만5000원. 원더풀룸 1박과 2인 아침식사, 여성 투숙객을 위한 페이셜 트리트먼트(50분), 실내수영장과 피트니스센터 이용, 5만원 상당 케이크 교환권이 포함된다. (02)2022-0000, www.wseoul.com ▶ 오크우드프리미어: 9월 21~30일 아내사랑 추석 패키지가 29만5000~38만5000원. 14평명 스튜디오 딜럭스룸과 마사지이용권, 식음료업장 10% 할인 등이 포함된다. (02)3466-7000, www.oakwoodpremier.co.kr ▶ 노보텔앰배서더강남: 9월 21~30일 한가위 애처가 패키지 15만5000원. 더 비스트로에서 아침 뷔페와 3 코스 프랑스요리로 구성된 저녁식사, 헬스클럽·수영장 무료 이용 등이 포함된다. (02)567-1101, www.ambatel.com ▶ 메이필드호텔: 궁중송편만들기, 판소리·사물놀이·국악기 창작음악 공연, 조식 2인, 피트니스센터·수영장 무료 이용 등으로 구성된 추석 패키지가 12만·14만·17만4000원 (02)2660-9000, www.mayfield.co.kr ▶ 그랜드하얏트서울: 전통문화와 놀이에 참여하도록 마려한 추석 패키지를 9월 21~30일 13만9000~18만9000원에 제공한다. (02)799-8888, grandhyattseoul.co.kr ▶ 세종호텔: 정동극장 ‘전통예술무대 2007’ 관람권과 딜럭스룸 1박, 조식이 포함된 보름달패키지가 10만9000원. 여기서 조식이 제외된 달맞이패키지 8만9000원. 웰컴 와인과 송편도 제공된다. 9월 21부터 27일까지. (02)3705-9115~6, www.sejong.co.kr ▶ JW메리어트호텔: 푹 쉬면서 영화 관람과 저녁식사, 발 마사지를 체험하는 휴(休)석 패키지를 9월 21~30일 23만9000원에 제공한다. 슈페리어룸 1박과 2인 아침식사 뷔페, 영화관 2인 이용권, 7만원 식사권이 포함된다. (02)6282-6282, www.jw-marriott.co.kr ▲ 롯데호텔월드&nbsp;▶ 롯데호텔월드: 9월 21~26일 롯데월드 캐릭터인 로티, 로리로 장식한 캐릭터룸으로 구성된 추석 패키지를 16만5000원에 선보인다. (02)411-7777, www.lottehotel.co.kr ▶ 소피텔앰배서더서울: 추석 패키지 A는 어드밴티지 플로어에서의 1박과 수영장·헬스클럽 무료 이용, 사우나 50% 할인이 포함된다. 9만9000원, 3만6000원 추가시 뷔페레스토랑 2인 아침식사 제공. 9월 21~27일. (02)2275-1101, www.ambatel.com ▶ 밀레니엄서울힐튼: 9월 21~30일 딜럭스룸 패키지가 1박 11만원. 3만원 추가시 카페 실란트로 2인 조식, 9만5000원 추가시 이탈리아식당 5코스 2인 석식이 제공된다. 이그제큐티브 룸 패키지는 1박 17만원. (02)317-3000, www.hilton.co.kr
이태란, 기자간담회 도중 눈물 보인 속사정
  • 이태란, 기자간담회 도중 눈물 보인 속사정
  • ▲ 이태란(사진=김정욱기자)[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영화 시사회 현장에서 주연 배우가 눈물을 보이는 이례적인 일이&nbsp;벌어졌다. &nbsp;이태란은&nbsp;19일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어깨너머의 연인'(감독 이언희) 시사회장에서 간담회 도중 눈물을 흘려 취재진의 눈길을 끌었다. 이태란은 "너무 하고 싶었던 영화였고 스크린에 내 이름이 떴을 때는 정말 감격스러웠다"고 말해 주위를 숙연케 했다. &nbsp;이태란은 영화가 개봉되기까지&nbsp;마음 고생을 많이 했던&nbsp;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영화 '어깨너머의 연인'을 촬영할 당시는 KBS2TV 주말극 '소문난 칠공주' 촬영으로도 눈코 뜰새 없이 바쁠 때였다. &nbsp;이태란은 영화와 드라마를&nbsp;병행하며 수개월간 하루 1,2시간씩 밖에&nbsp;잠을 못자면서까지&nbsp;고생을 많이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nbsp;너무나 하고 싶었던 영화였는데 개봉까지 늦춰지자 마음 고생까지 겹쳤다. &nbsp;이날 간담회에서 보인 이태란의 눈물은 말하자면 기쁨의 눈물이었던 셈이다. &nbsp;이태란이 출연한 '어깨너머의 연인'은 너무 다른 연애취향을 가진 두 여인의 연애관과 사랑을 그린 영화로 10월18일 개봉한다. 이태란은 32살 럭셔리 미시족 윤희수 역을 맡았다.▶ 관련기사 ◀☞[포토]이미연-이태란, '실제 모습은 영화속 캐릭터와 달라요~'☞[포토]'영화 첫 주연에 감동' 눈물 글썽이는 이태란&nbsp;▶ 주요기사 ◀☞'태사기' 김종학 PD 교통사고 불구 촬영 차질 없다☞이휘재 지석진, 방송3사 추석특집 진행자로 인기 상한가☞황정민, 정재영, 설경구...2007 하반기 극장가 책임진다☞영화 '사랑', 제27회 하와이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동방신기 아티스트북 한국 특별판, 19일 발매
2007.09.19 I 박미애 기자
'미워도 좋아' 김윤경, "나도 단발머리 클럽"
  • '미워도 좋아' 김윤경, "나도 단발머리 클럽"
  • ▲ 김윤경(제공=SBS)[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탤런트 김윤경이 ‘단발머리 클럽’에 합류했다. 김윤경은 19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열린 새 아침드라마 ‘미워도 좋아’ 제작발표회에 짧게 자른 단발머리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윤경은 지난 1998년 데뷔한 이후 단발머리는 이번이 처음. 김윤경은 “내가 연기할 극중 양동희는 밝고 건강하며 씩씩한 인물로 세 들어 사는 싱글대디 현수(최필립 분)와 티격태격 하고 식품매장에서 장사를 하며 스틱 봉고 운전, 오토바이 운전을 하는 등 중성적인 면이 있어 이를 표현하기 위해 머리를 잘랐다”고 말했다. 최근 들어 MBC ‘히트’의 고현정, ‘커피프린스 1호점’의 윤은혜, ‘깍두기’의 박신혜, KBS 2TV ‘아이 엠 샘’의 손태영 등이 짧은 헤어스타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런 만큼 김윤경의 변신도 유행에 편승하려는 것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그러나 김윤경은 “요즘 짧은 머리가 유행이기는 하지만 차별화를 시도하려고 한다. 이 드라마에서 짧은 머리로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연출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미워도 좋아’에서 김윤경이 연기할 양동희는 8세 된 아들을 혼자 키우는 미혼모다. 식품매장에서 반찬코너를 운영하며 어렵게 살지만 늘 긍정적이고 희망을 잃지 않는 인물이다. ‘미워도 좋아’는 오는 10월1일부터 방송된다.▶ 관련기사 ◀☞'미워도 좋아' 김윤경, 6년 사귄 남친과 내년 봄 결혼 선언&nbsp;▶ 주요기사 ◀☞'태사기' 김종학 PD 교통사고 불구 촬영 차질 없다☞이휘재 지석진, 방송3사 추석특집 진행자로 인기 상한가☞황정민, 정재영, 설경구...2007 하반기 극장가 책임진다☞영화 '사랑', 제27회 하와이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동방신기 아티스트북 한국 특별판, 19일 발매
2007.09.19 I 김은구 기자
고주원 "'왕과 나'로 새로운 고주원 보여주고 싶다"
  • 고주원 "'왕과 나'로 새로운 고주원 보여주고 싶다"
  • ▲ 탤런트 고주원[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고주원에게 이런 색깔도 있다는 것 보여주고 싶다.” 그동안 반듯하고 다정다감한 역할을 주로 연기해온 탤런트 고주원이 ‘새로운 고주원’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고주원은 SBS 드라마 ‘왕과 나’에서 성종 역을 맡아 18일부터 모습을 드러냈다. 성종은 사랑하는 여인 소화(구혜선 분)에 대한 집착과 애증으로 결국 그녀에게 사약을 내리는 비극을 만들어낸 인물이다. 고주원은 최근 인터뷰에서 “사극이 처음인데다 왕 역할이라 기대가 많이 된다”며 “왕의 모습을 한 내 모습이 어떻게 비춰질지, 이 작품이 끝난 후의 내 모습이 궁금하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고주원은 이어 “지금까지의 내 이미지가 이 작품을 통해서 바뀌었으면 한다”며 “시청자들에게 ‘고주원에게 이런 색깔도 있었구나’, ‘새롭다’, ‘신선하다’는 느낌을 줘 또 다른 내 이미지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덧붙였다. &nbsp; ▲ 탤런트 고주원일일드라마, 주말드라마로 중장년층 시청자들에게 먼저 얼굴을 알린 고주원은 “이번 작품은 사극이지만 무거운 소재가 아니라 가볍게 볼 수 있고 아역 배우들의 인기가 좋아 10대들도 많이 보기 때문에 팬층을 넓힐 수 있는 기회인 것 같다”고 말했다. 자신의 아역인 유승호의 인기가 높아 부담은 없는지 묻자 그는 “오히려 유승호 군에게 고맙다”며 “극 초반 좋은 반응을 이끌어줘 순조롭게 출발할 수 있었다. 나도 더 열심히 해야겠단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 고주원은 이번 드라마에서 내시 처선(오만석 분)과 소화를 사이에 두고 삼각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그는 만약 현실 속에서 사랑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을 좋아한다면 어떻게 하겠냐고 묻자 “보내줄 것 같다.&nbsp;억지로&nbsp;붙잡아둔다고 해도 마음이 떠났다면 옆에 둬서 뭐하겠나”는 쿨한 답변이 돌아왔다. 그는 이어 “극중에서는 왕과 중전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상황인 것 같고 그것이 사극의 또 다른 재미 아니겠나”고 덧붙였다. 사극 연기에 푹 빠져들고 있는 고주원은 끝으로 “촬영에 들어간지 얼마 되지 않아 이번 추석 연휴는 잘해야 하루 정도 쉴 수 있을 것 같다”며 “아무 사고 없이 무사히 촬영을 마쳤으면 한다. 또 열심히 노력한 만큼 많은 시청자들이 좋게 봐주시길 바란다”고 추석 소망을 전했다. (사진=김정욱 기자)▶ 관련기사 ◀☞[스타 한가위] 고주원 "보름달 보며 무사촬영 기원해야죠."☞'왕과 나' '이산' '태사기', 성인 연기자 교체로 자존심 경쟁 본격 돌입&nbsp;&nbsp;▶ 주요기사 ◀☞이휘재 지석진, 방송3사 추석특집 진행자로 인기 상한가☞황정민, 정재영, 설경구...2007 하반기 극장가 책임진다☞영화 '사랑', 제27회 하와이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동방신기 아티스트북 한국 특별판, 19일 발매☞'미워도 좋아' 김윤경, 6년 사귄 남친과 내년 봄 결혼 선언
2007.09.19 I 유숙 기자
신혜성 '오빠부대' 이어 '형부대' 인기 체험
  • 신혜성 '오빠부대' 이어 '형부대' 인기 체험
  • ▲ 가수 신혜성[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가수 신혜성이 여성팬뿐만 아니라 군인들까지 사로잡았다. 신혜성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KBS 2TV ‘윤도현의 러브레터’ 녹화에서 남자 가수로서는 흔치 않은 경험을 했다. 인근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1TV ‘열린음악회’ 관람차 KBS를 찾은 7~80여명의 군인들이 ‘윤도현의 러브레터’ 본 녹화에 앞서 리허설 중이던 신혜성의 무대를 감상하며 뜨거운 박수와 환호성을 보냈던 것. 인기 댄스그룹 신화의 멤버로 평소 여학생들의 함성소리를 주로 들어온 신혜성은 군인들의 낮지만 우렁찬 소리에 놀랐지만 색다른 경험에 즐거워했다는 후문이다. 신혜성은 ‘윤도현의 러브레터’에서 솔로 1, 2집 타이틀곡 ‘같은 생각’, ‘첫사람’과 콘서트에서 팬들과 율동을 하며 불렀던 김종국의 ‘사랑스러워’를 열창했다. 이날 엔딩 무대를 장식한 신혜성은 자신의 무대가 끝나고도 관객들이 자리를 뜨지 않고 신혜성을 연호하자 예정되어 있지 않았던 무한궤도의 ‘그대에게’까지 부르며 확실한 팬서비스를 보여주기도 했다. 신혜성은 지난 8월 솔로 2집 앨범을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잇고 있다.▶ 관련기사 ◀☞신혜성 솔로 활동에 신화 멤버들 전방위 지원사격☞신혜성 도쿄 콘서트 이모저모...팬티 노출 '부끄'☞신혜성 日 첫 단독공연 성황리 마쳐..."눈물이 날 것 같았다"☞신혜성 "신화 멤버들과 경쟁? 그런 거 없다"☞신혜성 "나한테 연기는 어울리지 않아"&nbsp;▶ 주요기사 ◀☞'태사기' 김종학 PD 교통사고 불구 촬영 차질 없다☞이휘재 지석진, 방송3사 추석특집 진행자로 인기 상한가☞황정민, 정재영, 설경구...2007 하반기 극장가 책임진다☞영화 '사랑', 제27회 하와이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동방신기 아티스트북 한국 특별판, 19일 발매
2007.09.19 I 유숙 기자
'미워도 좋아' 김윤경, 6년 사귄 남친과 내년 봄 결혼 선언
  • '미워도 좋아' 김윤경, 6년 사귄 남친과 내년 봄 결혼 선언
  • ▲ 김윤경(사진제공=KBS)[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탤런트 김윤경(30)이 결혼을 선언했다. 김윤경은 자신이 주연을 맡은 SBS 새 아침드라마 ‘미워도 좋아’ 제작발표회에서 “오랜 기간 교제해온 남자친구가 있고 이 드라마가 끝나면 결혼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미워도 좋아’는 내년 3~4월 종영될 예정이다. 김윤경은 “아직 결혼 날짜를 잡은 것은 아니지만 이제 솔로 생활을 끝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내년 봄 결혼 여부에 대해서도 부인하지 않았다. 김윤경은 남자친구에 대해 “평범한 사람으로 6년 정도 만났다”고만 짧게 언급했다. 김윤경은 지난 1998년 그룹 R.ef 뮤직비디오로 데뷔했으며 그동안 MBC ‘영웅시대’, SBS ‘건빵선생과 별사탕’, KBS 1TV ‘강이 되어 만나리’, KBS 2TV ‘행복한 여자’ 등에 출연했다. 오는 10월1일부터 방송될 ‘미워도 좋아’에서는 밝고 낙천적인 싱글맘 양동희 역을 맡았다.&nbsp;▶ 관련기사 ◀☞'미워도 좋아' 김윤경, "나도 단발머리 클럽"▶ 주요기사 ◀☞'태사기' 김종학 PD 교통사고 불구 촬영 차질 없다☞이휘재 지석진, 방송3사 추석특집 진행자로 인기 상한가☞황정민, 정재영, 설경구...2007 하반기 극장가 책임진다☞영화 '사랑', 제27회 하와이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동방신기 아티스트북 한국 특별판, 19일 발매
2007.09.19 I 김은구 기자
이휘재 지석진, 방송3사 추석특집 진행자로 인기 상한가
  • 이휘재 지석진, 방송3사 추석특집 진행자로 인기 상한가
  • ▲ 이휘재(왼쪽)와 지석진[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이휘재와 지석진이 2007년 추석 연휴 지상파 방송 3사의 특집프로그램 진행자로 상한가를 쳤다. 이휘재와 지석진은 추석 연휴의 시작인 21일 저녁부터 연휴가 끝나는 26일까지 각 방송사들이 마련한 특집프로그램들 중 가장 많은 진행을 맡았다. 이휘재는 6개, 지석진은 5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휘재와 지석진은 특히 지상파 방송 3사인 KBS, MBC, SBS의 프로그램에 모두 출연한다. 이휘재는 KBS 2TV ‘리얼공감 버라이어티 사이다’(22일), ‘앙케트쇼 아나운서의 비밀’(24일), ‘대조영 스페셜’(26일), MBC ‘2007 스타 S라인과 몸짱 선발대회’(24일), ‘스타맞선 러브러브 스튜디오’(25일), SBS ‘빅스타 명장면 NG의 전쟁’(26일)을 진행한다. 지석진이 진행을 맡은 프로그램은 KBS 2TV ‘수퍼액션’, ‘비교체험 글로벌카메라’(26일), MBC ‘대학생 트로트 가요제’(24일), SBS ‘사이다’(21일), ‘세계로 간 한국의 맛’(25일)이다. 이들 외에 특집프로그램을 방송 3사에서 모두 진행하는 사람은 박수홍이 유일하다. 박수홍은 KBS 2TV ‘스타서바이벌 최강의 단짝’(21일), MBC ‘웃음만발 최강NG 총출동’(23일), ‘최강! 외국인 며느리 열전’(25일), SBS ‘동안선발대회’(26일)의 진행을 맡았다. 방송 진행자로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유재석과 강호동은 기존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 워낙 많은 데다 스케줄도 맞지 않아 이번 추석 연휴에 방송될 특집프로그램 중 하나도 맡지 않았다. 김용만, 김제동, 박경림은 3개, 신동엽, 이경규, 이경실, 박명수는 각각 2개씩 특집프로그램을 진행한다. ▶ 관련기사 ◀☞[추석특집] 황금연휴 안방극장에서 100배 즐기기...2007 추석, TV 시청 포인트☞'CSI' 50시간 방송...케이블TV 종일편성으로 추석 안방극장 공략&nbsp;▶ 주요기사 ◀☞양파 9년 만의 단독 콘서트 감격..."날아갈 듯 행복해요"☞황정민, 정재영, 설경구...2007 하반기 극장가 책임진다☞영화 '사랑', 제27회 하와이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동방신기 아티스트북 한국 특별판, 19일 발매☞'태사기' 김종학 PD 교통사고 불구 촬영 차질 없다
2007.09.19 I 김은구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