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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커피, `홈카페 설 선물세트` 출시
  • 이디야커피, `홈카페 설 선물세트` 출시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이디야커피는 올해 설을 앞두고 비니스트, 커피백, 블렌딩 티, 커피믹스, 스낵류 등의 제품으로 구성한 선물세트 5종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설 선물세트 5종의 제품 가격은 1만8900원부터 2만9900원 사이다. 전국 이디야커피 가맹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배달 어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과 요기요를 통한 비대면 구매도 가능하다. 1월 프로모션 기간 중 설 선물세트 3000원 할인쿠폰을 발급 받은 고객은 내달 10일까지 매장 방문 시 할인쿠폰 사용이 가능하다.내달 3일 설 시즌 한정 기프트카드를 출시한다. 찾는 소비자가 많은 3만원권으로 신축년을 상징하는 소의 이미지를 담았다. 이디야커피 기프트카드는 무기명 선불카드로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지난해 설과 추석에 출시한 선물세트는 90% 이상 판매하고, ‘이디야 티파티 선물세트’와 ‘이디야 커피믹스 선물세트’는 조기 완판돼 인기를 끌었다.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선물세트는 부담 없는 가격대 덕분에 인기가 많고, 올인원세트의 경우 이디야커피의 인기있는 비니스트 제품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며 “전국 이디야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기프트카드로도 감사한 분들께 마음을 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1.29 I 전재욱 기자
 삭막한 담벼락, 이끼 대신 '예끼' 내려앉았네
  • [여행] 삭막한 담벼락, 이끼 대신 '예끼' 내려앉았네
  • 예끼마을 입구에 있는 예끼마을 조형물[안동(경북)=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안동호 호숫가에 자리한 경북 안동의 작은 시골마을. 이 마을의 이름은 ‘예끼’다. ‘예끼’는 누군가를 혼내거나, 혼이 날 경우에 듣는 말. 보통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쓰는 표현이다. 자연스레 ‘예끼’ 다음은 ‘이놈’이나 ‘고얀놈’이 입에 붙는 게 일반적이다. 왜 마을 이름을 ‘예끼’라고 지었을까. 예끼마을의 ‘예끼’는 ‘예술의 끼’의 줄임말이다. 예술의 끼가 많은 사람들이 모여 사는 마을이 ‘예끼마을’이었던 것이다. 이름처럼 마을 곳곳에는 크고 작은 갤러리와 새련된 카페가 자리하고, 오래된 골목은 예스러움이 세련된 감각으로 더해져 동네를 밝히고 있다. 여기에 세월의 이끼가 뒤덮인 고택과 그보다 더 오래된 가치를 소중하게 품고 사는 사람들의 삶의 터가 바로 예끼마을이다.선성현문화단지 옆 예끼마을 골목과 벽에 그려진 벽화. 예끼마을의 옛 모습과 선성수상길을 함께 그려놓았다.◇예안사람이 예끼마을에 정착한 이유예끼마을을 찾아가는 길. 안동시청에서 도산서원 방향으로 길을 나선다. 그렇게 30여분을 달려 도착한 곳은 한국국학진흥원. 그 아래 산기슭에 산골마을이 자리하고 있다. 바로 예끼마을이다. 행정구역상 도산면 서부리다. 이 산골에 어떻게 마을이 생겨난 것일까. 사실 이 마을이 생겨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마을 사람 대부분도 예안이라는 곳에서 살던 사람들이다. 도대체 어떻게 된 사연일까. 45년 전인 1976년. 당시 낙동강 물길을 막아 안동댐을 건설하면서 여러 마을이 물속으로 사라졌다. 예안마을도 수몰 마을 중 하나였다. 대부분의 예안 사람들은 뿔뿔이 흩어졌지만, 차마 마을을 버리지 못한 사람들은 산언덕으로 모여들었다. 발밑에서라도 고향을 두고 보려는 심산이었다.예끼마을 곳곳에 그려져 있는 다양한 벽화마을 규모가 400여 가구에 달했다. 대구를 왕래하던 직행 시외버스도 운행했을 정도. 장날이면 배를 타고 정성껏 지은 농작물을 한가득 머리에 이고 팔러 나오는 아지메와 고등어 한 손 손에 들고 비틀거리는 할배들로 북적댔다.옹기종기 모여살던 마을은 어느새 조용해졌다. 농사짓고 소 키우던 이웃은 새 돈벌이를 찾아 도시로 떠나고, 나이든 노인들은 세월이 가져다준 무게를 짊어지다 세상을 떠났다. 마을은 절반으로 줄었고, 그렇게 생긴 빈자리를 바라보는 이들의 마음도 허전함으로 채워졌다.시간이 흘러 마을에 다시 생기가 돌고 있다. 마을로 젊은 사람들이 찾아오면서다. 지난 2018년 마무리된 안동의 ‘이야기가 있는 마을 조성사업’이 계기가 됐다. 잊혀지던 옛이야기도 하나둘씩 들춰내기 시작했고, 까맣게 이끼 때가 낀 담벼락에는 벽화로 이야기를 그렸다. 그러는 사이, 빈집들은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예끼마을 내 있는 갤러리 ‘근민당’◇호숫가 마을 속 예술과 끼가 있는 사람들이제 예술의 끼가 흘러넘치는 이 마을을 둘러볼 차례. 마을입구부터 큰 조형물이 반갑게 인사한다. 조형물 아래 ‘예술과 끼가 있는 마을’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여기서부터 안동호까지는 내리막길이다. 마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송곡고택이 있다. 예안마을에 있었던 것을 1975년 이곳으로 이전해왔다. 송곡고택 맞은편에 근민당(近民堂)이라는 미술 갤러리가 있다. 선성현 옛 관아가 한옥 갤러리로 탈바꿈한 것으로, 예술 작품에 한옥 고유의 품격을 더했다. 갤러리 창을 통해 보이는 마을 풍경은 어떤 풍경화보다도 투명하고 서정적이다.마을 곳곳에도 여러 갤러리가 있어 예술향이 가득하다. 조용했던 마을이 예술과 끼로 점점 채우고 있는 공간이다. 우체국은 유명작가의 전시공간과 교육공간으로, 마을회관은 작가 창작실로 탈바꿈했다. 안동선비순례길 종합안내소 앞의 ‘끼 갤러리’는 마을 아이들의 솜씨를 뽐내는 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예끼마을 골목 중 ‘글읽는 테마골목’에 있는 조형물마을 골목으로 발을 들인다. 골목에는 1970년대식 풍경을 남겨두기도 했고, 너무 과하지 않은 정도의 벽화를 그려 넣기도 했다. 선성수상길을 그려놓은 골목에서는 ‘인증샷’ 찍느라 분주했고, 글을 테마로 한 골목에서는 가슴 울리는 문구에 길을 멈췄다. 벽 속의 꽃들은 사시사철 언제나 만개해 반긴다. 때로는 아이들의 말뚝박기도 훔쳐보고, 오래된 이발소도 들여본다. 벽 위의 그림들은 그렇게 여유롭게 지나간다. 비록 화려함이나 세련됨과는 거리가 멀지만, 벽 속의 세상은 순수하고, 평온하다. 그렇게 골목들을 다니다 보면 한겨울 한파도 녹여버릴 따스함이 가득하다.예끼마을에서 걷기 좋은 길인 ‘선성수상길’◇호수 위 아득하게 뻗은 수상 다리에 오르다안동호 쪽으로 선성현문화단지가 깃들어 있다. 안동호가 훤히 내려보이는 자리에 객사, 동헌, 관창 등 옛 관아를 복원해 놓았다. 선성현문화단지 앞, 잔잔한 호수 위에 수상 데크(Deck)가 길게 펼쳐져 있다. 이 길은 지난 2017년 만들어진 ‘안동선비순례길’의 1코스인 ‘선성현길’. 오천리 군자마을에서 시작해 코스 이름이 된 선성현문화단지를 거쳐 월천서당에 이른다. 군자마을 뒷산을 넘어 안동호반을 따라가는 길로, 편안한 산길과 걷기 쉬운 데크로 이어져 있다.선성현문화단지 아래 안동호 수면 위에 길이 1.2km, 폭 2.7m의 규모의 부교(浮橋)가 놓여 있다. 선성현길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길인 ‘선성수상길’이다. 이 부교 덕분에 편안하게 물 위를 걸으면서, 안동호의 아름다움에 빠져볼 수 있다. 선상수상길에서는 평지와 달리 호수의 잔잔한 물결이 부교를 타고 전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예끼마을에서 걷기 좋은 길인 ‘선성수상길’세상을 꽁꽁 얼어붙게 했던 한파도 안동호의 아름다운 풍광에 잠시 힘을 잃는다. 수상길 중간 지점에는 쉼터를 겸한 포토존이 있다. 모형 오르간과 책걸상, 간이 철판 등 추억의 조형물도 있다. 과거 안동댐 건설로 수몰된 옛 예안국민학교가 이 자리에 있었음을 기념하기 위함이다. 일부나마 학교의 옛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곳에서 잠시 코끝을 에는 시린 바람과 함께 따스한 추억에 젖어본다. 수몰로 인한 ‘실향민’들의 향수도 아련하게 전해져 오는 듯하다. 그렇게 한동안 신선처럼 호수 위를 거닐다 보니 현세의 번뇌가 마치 남 일 같이 느껴져 온다.선성현문화단지 입구◇여행메모△먹을곳= 예끼마을에는 식당이 제법 있다. 그중 마을 토박이가 추천한 식당은 민속식당은 안동찜닭이, 선비촌식당은 간고등어, 대풍식당은 오삼불고기, 나그네식당은 시골정식이, 미정식당은 육계장이다. 술을 좋아한다면 ‘맹개술도가’도 빼놓을 수 없다. 직접 빚은 세가지 도수의 안동소주를 잔에다 조금씩 시음해볼 수 있는 곳이다. △잠잘곳= 선성현문화단지 앞 주차장 쪽으로 한옥체험관이 있다. 모두 6동(8인용 2실, 6인용 2실, 2인용 2실), 세미나실, 식당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외부는 한옥이지만, 내부는 현대식으로 만들어져 있어 한옥의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2021.01.29 I 강경록 기자
엠게임, ‘열혈강호 온라인’ 리마스터 등 연간 계획 발표
  • 엠게임, ‘열혈강호 온라인’ 리마스터 등 연간 계획 발표
  •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엠게임(058630)이 간판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열혈강호 온라인’과 ‘나이트 온라인’ 리마스터 업데이트 등 2021년 계획을 28일 밝혔다. 두 게임의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재구성하고 그래픽 품질을 강화하는 리마스터 작업의 정확한 일정은 나오지 않았다. 올해부터 리마스터 업데이트에 들어간다.모바일 MMORPG ‘진열혈강호’는 태국과 베트남에 4월부터 여름시즌까지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엔 연내 출시가 목표다.횡스크롤 모바일 MMORPG ‘귀혼M’은 자체 개발 중으로 하반기 글로벌 선출시 후 국내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드로이얀 온라인’은 IP 제휴를 통해 외부에서 개발 중이며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자체 개발작 PC 온라인게임 ‘배틀스티드(구 프로젝트X)’는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의 얼리액세스(시범출시)로 상반기 중 선보일 예정이다. 로봇 병기로 총싸움하는 메카닉 3인칭슈팅(TPS)게임이다..블록체인 게임 연구개발 및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지난 1월 국내 출시한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 ‘윈플레이’를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블록체인 게임으로 만들어 하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게임 사업 외에 충남 태안에 위치한 엠게임 연구 단지 내에 가상현실(VR) 테마파크 및 로봇을 이용한 스마트카페 등 ‘엠플레이파크’의 일부를 상반기 중 오픈할 예정이다.지난 2020년 3분기까지 엠게임은 전년도 매출의 82%, 영업이익의 92%에 달하는 매출 308억원, 영업이익 67억원을 기록했다. 엠게임은 2020년은 서비스 이래 최대 월 매출을 경신한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의 4분기 매출이 더해져 전년도 실적을 뛰어넘는 성과를 예상했다.
2021.01.28 I 이대호 기자
임영웅 영상 누락, 양측 진실공방전으로…연매협 서버 폭주
  • 임영웅 영상 누락, 양측 진실공방전으로…연매협 서버 폭주 [종합]
  •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가수 임영웅의 ‘2020 APAN 뮤직 어워즈’ 소개 영상 누락 논란이 행사 주최 측과 가수 매니지먼트사 간 진실공방전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해당 시상식을 주최한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는 28일 논란이 된 임영웅의 영상 누락 의혹을 해명하며 매니지먼트사인 뉴에라프로젝트의 대응에 강한 불만과 억울함을 표시했다. ‘연매협’은 홈페이지 공식입장문을 통해 “2020년 가장 뜨거운 핫이슈의 중심인물 중 한명인 대중문화예술인 임영웅님은 대한민국 코로나 어려운 시국에 국민들의 큰 힘을 전해준 대중문화예술인이기에 간곡한 출연 및 참여 독려를 지속적으로 요청했다”며 “APAN 주최사인 본 협회의 입장과 전혀 다른 임영웅님의 소속사 뉴에라프로젝트(이하 뉴에라)측의 오해와 불신을 조장하는 잘못된 판단행위를 보며 시상식의 취지가 훼손되는 것을 지켜볼 수 없어 정확한 사실과 진실에 입각해 올바르게 정정한다”고 주장했다. 의혹과 관련한 구체적 정황 및 경위도 해명했다. ‘연매협’은 “당초 지난해 11월 28일~29일로 시상식을 진행하려던 당시에는 뉴에라 측 콘서트 일정이 겹쳐 임영웅님의 시상식 참석이 어렵다는 통보를 전해들었다”며 “다만 이 시기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시상식 일정이 두 차례 연기됐고, 어렵게 1월 23일~24일 일정으로 변경해 APAN 어워즈를 진행하게 됐다. 이에 다시 뉴에라 측의 임영웅님의 섭외를 지속적으로 요청했지만 뉴에라 측은 이 때도 임영웅님의 직접 참석이 어렵다는 의사를 작가진을 통해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또 “제작진은 다시 한 번 임영웅님의 출연 및 수상소감 인터뷰 진행 여부에 대해 뉴에라 측에 재요청 하였으나 소속사 뉴에라측은 회의 후 답변을 주겠다고 했으며, 수차례 동안 연락을 취했으나 늘 동일한 답신만 받았다. 또한 APAN 관련 시상식에 필요한 자료 사용여부에 대한 허락을 요청했고. 소속사 뉴에라 관계자로부터 임영웅님 관련 모든 자료 및 컨텐츠에 대한 권한은 ㅇㅇㅇㅇ측이 보유하고 있으니 반드시 동의를 구하고 사용 허락 여부를 뉴에라측으로부터 확인한 사실과 동일한 답신만 받았다”고 덧붙였다. 연매협은 “대중문화예술기획업 종사자로서 전속권을 가진 소속사인 뉴에라측이 기본 전속권인 권한 자료조차 초상권 사진 및 영상콘텐츠 사용 여부를 소속사 대신 제3자에게 허락을 구하라는 답변에 당혹스러움을 느꼈다“라고 지적하며 “수상소감 인터뷰 요청에 대해서도 회의 중이니 기다려달라는 답변만 지속적으로 제작진에게 전했다”고 꼬집기도 했다. 이어 ”그러다 사전녹화 전날 뉴에라 측은 임영웅님의 수상소감을 영상 받기 위해서는 (ㅇㅇㅇㅇ 측의 허락을 구하라는) 선행 요구 조건을 받아들이라는 일방적 통보를 시상식 제작진에게 전달했다. 갑작스런 인터뷰 조건에 당혹스러웠지만 본 시상식의 권위와 전통의 운영취지를 훼손하는 어려운 현실에 직면하게 됐다. 하지만 시상식의 중요 부문인 APAN TOP10 선정의 완성도를 위해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된 것“이라며 “나머지 TOP10 중 9명의 소속사는 모두 적극적 협조로 임해 시상식 준비가 가능했다”고도 강조했다.뉴에라 측이 시상식 후 임영웅의 팬덤 측 항의가 빗발치자 연매협에 사과문을 게재해달라는 강요가 있었다고도 폭로했다. 연매협은 “불성실한 협조로 임영웅님의 자료가 누락된 채 방송이 돼 임영웅님 팬분들의 항의성 해명 요구가 빗발친 이후 뉴에라측은 지난 25일 제작사에게 APAN 다시보기 영상을 통해 임영웅님의 자료를 보내줄테니 재편집해 방송이 나올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을 했다”라며 “임영웅님의 팬분들의 빗발치는 항의성 해명요구에 책임을 떠넘기기 위해 APAN 주최측에 사과문을 게재해달라는 억지성의 강요를 해온 사실도 있다”고 했다.뉴에라가 업계의 질서를 깨뜨리는 행위가 반복되고 공식적인 사과가 없을 시 관련된 모든 자료를 공개할 것이라고도 경고했다. 연매협은 “본 협회는 거듭 양보해 주최측과 소속사의 원활한 소통의 부재로 상호간의 공동의 책임으로 마무리를 할 수 있는 선에서 합리적이고 원활한 소통을 제안했으나, 뉴에라 측에서 수용할 수 없는 문제로 인식해 먼저 거절한 것”이라며 “이처럼 사실 진위에 있어 업계의 상도의를 무시하는 부정행위를 본 협회는 올바르게 전하기 위해서 사실 진위 여부를 밝히고자 하기 위함이고 추후, 뉴에라측이 경고망동한 행위로 업계의 질서를 훼손하고 진정성 있는 공식적인 사과가 없을 시 관련된 모든 자료들을 공개할 이라는 점 확인해 드린다”고 못박았다.앞서 지난 24일 열린 ‘2020 APAN 뮤직어워즈’에서는 임영웅을 비롯해 방탄소년단, 강다니엘, 아이즈원 등 10팀이 ‘APAN TOP(톱)10’에 선정됐다. 그러나 이날 행사 중 TOP10에 뽑힌 아티스트들을 소개하는 영상에서 임영웅만 빠지는 일이 벌어지자 팬들의 항의가 빗발쳤고 이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는 목소리들이 점점 커졌다.이에 대해 임영웅의 매니지먼트사인 뉴에라프로젝트는 지난 27일 공식 팬카페에 “매니지먼트사가 임영웅의 자료를 제공하지 않아 아티스트 소개영상이 누락됐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큰 행사가 기획, 제작될 때에는 여러 관계의 회사와 많은 업무자들이 참여하게 된다. 잡한 업무 관계를 헤아리고, 그리고 또 다른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확한 사실 확인과 논의의 과정을 거치며 다소 시간이 걸렸다, 이 점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뉴에라는 이같은 입장 APAN 뮤직어워즈를 기획하고 제작한 책임자들과 자사 업무 담당자들에게 확인한 사실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고도 강조했다.또 자신들이 임영웅의 대외 매니지먼트 업무를 전적으로 담당하고 있으며, 임영웅의 원 소속사인 물고기뮤직은 “본 사안과 관계가 없다”고도 설명했다.그러면서 “일련의 상황에 대해 깊은 유감의 마음을 가지고 있으나, 팬들이 넓은 이해로 평안한 마음을 가져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시상식 영상 누락 의혹이 주최 측과 매니지먼트사 간 진실 공방으로 번지면서 해당 논란은 장기화될 전망이다. 한편 현재 연매협의 입장이 게시된 홈페이지 공지사항은 서버가 폭주해 접속이 어려운 상황이다.
2021.01.28 I 김보영 기자
'파양 논란에도..' '나 혼자 산다', 박은석 편 29일 방송
  • '파양 논란에도..' '나 혼자 산다', 박은석 편 29일 방송
  • 박은석. 사진=MBC ‘나 혼자 산다’[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배우 박은석이 반려동물 파양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이에 ‘나 혼자 산다’ 측은 박은석 방송분이 예정대로 전파를 탄다고 전했다. MBC ‘나 혼자 산다’ 측은 28일 “박은석 편 2탄이 29일 예정대로 방송된다. 2탄에는 원래 반려동물이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박은석은 지난 22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 신입 무지개 회원으로 첫 등장해 전원생활을 공개했다. 골든 레트리버 강아지 한 마리와 스핑크스 고양이 두 마리와의 단란한 일상으로 이목으 모았다. 방송 이후 박은석의 동창이라고 밝힌 A씨가 박은석의 반려동물 상습 파양 의혹을 제기해 논란에 휩싸였다. A씨는 “박은석이 상습적으로 반려동물을 갈아치웠다”며 “동물을 사랑하는 듯한 퍼포먼스는 진짜 안 했으면 좋겠다”고 주장했다.이에 박은석은 27일 팬카페에 “이 때다 싶어 공격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파양 의혹을 부인했다. 그러나 수차례 반려동물 파양 사실이 확인되자 박은석은 자신의 SNS에 직접 사과했다. 그는 “파양에 대한 부인을 하고 싶지 않다. 한 인생을 끝까지 책임지지 못한 것은 잘못된 일이 맞다. 잘못된 건 잘못됐다고 인정하고 있다. 제가 끝까지 책임지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너무 안타깝고 스스로도 아픈 일이다. 책임감이 있다고 여기며 살아왔는데 그건 제 자신한테만 해당되는 이기적인 생각이었다”면서 “이번 계기를 통해 또 다른 마음가짐이 생겼고 그 부분을 일깨워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01.28 I 정시내 기자
"헬스장·카페처럼"..공연계, '핀셋 방역 완화' 호소
  • "헬스장·카페처럼"..공연계, '핀셋 방역 완화' 호소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두칸 띄어앉기가 지속되면 2월까지 계속 ‘셧다운’인데, 공연계는 정말 절망적이에요.”(A공연제작사 대표)‘객석 띄어앉기’를 시행 중인 국립극단 백성희장민호극장 모습(사진=연합뉴스).공연계가 정부의 공연장 방역 지침 완화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IM선교회 집단 감염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의 하향 조정이 어렵다면, 헬스장·카페·노래방·학원 등처럼 공연업 특성에 맞는 부분적 방역 완화를 시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28일 코로나19 상황 백브리핑에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상황에 대한 분석 및 판단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주말까지 지켜보면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29일(내일) 발표하려 했으나, 최근 신규 확진자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자 상황을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발표 시점을 늦춘 것이다. 현재 수도권에서는 2.5단계, 비수도권에서는 2단계의 거리두기 단계별 조처가 시행 중이다.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최근 1주간 지역발생 확진자는 최근 300명대로 줄었다가 이날 다시 400명대로 늘었다. 이는 2.5단계(400∼500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증가시) 범위에 해당한다. 정세균 국무총리도 이날 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서 “원래 거리두기 하향 조정 논의가 있어 왔는데 대전, 광주, 부산 등에서 집단 감염이 일어나서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소식을 접한 공연계 관계자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IM선교회발 집단 감염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는 데다, 설 명절 연휴를 앞둔 상황에서 거리두기 완화 조처가 힘들어 보이기 때문이다. 현재 수도권에 적용되고 있는 거리두기 2.5단계에서 공연장은 전 좌석에 ‘두칸 띄어앉기’ 방역지침을 시행하고 있다. 공연을 진행할 수 있지만, 전체 좌석의 약 30%만 판매 가능한 ‘두칸 띄어앉기’ 하에서는 손실이 크다는 이유로 대부분의 공연이 멈춰 있다. 특히 막대한 제작비를 투입한 대극장 뮤지컬들은 손실이 커 사실상 ‘셧다운’에 들어갔다. EMK뮤지컬컴퍼니 ‘몬테크리스토’, 신시컴퍼니 ‘고스트’, 쇼노트 ‘젠틀맨스 가이드 : 사랑과 살인편’, 오디컴퍼니 ‘맨 오브 라만차’, 에이콤 ‘명성황후’ 등이 줄줄이 공연 중단·개막 연기를 선언했다. 존폐 위기에 몰린 공연계는 정부의 방역 지침이 업계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공연업 특성에 맞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날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는 “연극·뮤지컬 공연의 특성에 맞는 특화된 방역지침을 함께 연구· 수립하고, 공연산업을 위한 정책적 기반 함께 마련하라”며, 비상행동 추진을 발표했다. 앞서 한국뮤지컬협회는 지난 19일 긴급회의를 열어 호소문을 발표했고, 공연·영화 관계자들은 ‘코로나피해대책마련 범 관람문화계 연대모임’을 구성해 성명서를 내놨다. 이들은 마스크 착용 의무화, 문진표 작성 등 철저한 방역을 하고 있는 점, 확진자가 다녀갔어도 단 한 차례도 공연장내 전이가 없었던 점 등을 들어 방역 지침이 완화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가뜩이나 공연계는 지난 16일 정부가 ‘감염 고위험’ 시설로 분류됐던 헬스장과 카페, 노래방, 학원 등 일부 시설의 영업을 허용한 반면, 공연장과 관련해서는 완화 조치를 내놓지 않아 불만이 크다. 공연계 관계자는 “최소한 동반자는 함께 앉을 수 있도록 하는 등 공연업 특성에 맞는 맞춤형 핀셋 방역 정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두칸 띄어앉기가 계속 되면 공연산업 생태계가 완전히 무너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2021.01.28 I 윤종성 기자
“나라 곳간 걱정하다 국민 곳간 바닥”…'소급 없는 손실보상' 뿔난 자영업자들
  • “나라 곳간 걱정하다 국민 곳간 바닥”…'소급 없는 손실보상' 뿔난 자영업자들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오늘도 우리들의 하루는 절망으로 시작합니다.”벼랑 끝에 선 중소상인·자영업자들이 28일 “현장의 목소리를 단 한 번이라도 귀담아 달라”며 문재인 대통령에게 편지를 띄웠다. 코로나19 장기화에 영업제한 조치가 길어지자 생존권 보장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요구하기 위해서 다시 거리로 나왔다.자영업자들은 오는 29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과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 연장 여부 발표를 앞두고 “최소한 자정까지만이라도 영업을 허용해 달라”고 요구했다. 당정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손실보상 논의에 대해서는 ‘소급적용’을 비롯한 5가지 원칙도 제시했다.중소상인시민단체 회원들이 28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열린 집한제한·손실보상 관련 요구사항 전달 합동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하는 편지를 읽고 있다.(사진=이소현 기자)◇생존권·방역 조화…“자정까지 영업시간 확대”식당·PC방·당구장·제과점·독서실·호프·스크린 골프·카페·코인노래방·공간대여 등 자영업자들로 구성된 17개 중소상인시민단체 대표들은 이날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자정 영업 허용과 영업손실 보상 소급적용, 민관정 협의체 구성 등을 촉구했다.이들은 대설주의보가 예고된 가운데 눈발이 날리는 영하의 날씨 속에서도 생존권 사수를 위해 거리에 나와 목소리를 높였다.무엇보다 광범위하게 일괄적으로 9시까지 영업을 제한한 조치는 업종에 따라서는 사실상 ‘집합금지’에 해당한다며, 이를 완화해 줄 것을 요구했다.단체는 “광범위한 집합금지와 제한조치가 정부 재정에 큰 부담을 주는 만큼, 전면적인 집합금지보다 중소상인의 생존권과 방역이 조화를 이루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업종별 특성에 맞는 방역과 개인별 방역수칙을 강화하고 최소한 자정까지는 영업을 허용해달라”고 강조했다.방역 초기부터 ‘고위험시설’로 낙인찍힌 실내체육업계는 울분을 쏟아냈다. 정인성 대한당구장협회 전무이사는 “정부는 그동안 방역대책을 시행하며 많은 노하우를 쌓았을 것이라 예상한다”며 “보다 과학적이고 통계적으로 접근해 업종별 거리두기가 시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집합금지 기간에 매출은 제로였고, 오후 9시까지 완화된 지금 평균 매출은 20~30% 수준에 불과하다”며 “보통 오후 6시부터 12시까지 영업이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해 최소한 자정까지 영업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9시까지 영업 제한이 오히려 방역에 허점을 드러낸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성원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사무총장은 “단순히 먹고 살기 위해 자정까지 영업시간 확대를 요구하는 게 아니다”라며 “6~9시 사이에 밀집 효과로 손님들이 한꺼번에 모여 코로나19 전파 위험이 더욱 커진다”고 강조했다.중소상인시민단체 회원들이 28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열린 집한제한·손실보상 관련 요구사항 전달 합동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이소현 기자)◇영업손실 보상 소급 적용 등 필수…5대 원칙 제시정부가 자랑하는 ‘K-방역’의 이면에 자영업자들의 희생이 있었다며, 이에 대한 손실보상은 마땅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김기홍 전국PC카페대책연합회 대표는 “집합금지와 제한에 자영업자들은 손해를 봤지만, 보상안 없이 인내만을 요구하고, 앞으로 적용될 방역수칙만 강요해 자영업자들은 경제적으로 사망했다”며 “최소한 1년 동안 코로나가 지속됐으면 그 안에 우리가 안전하게 문을 열 방법을 찾아줬어야 했다”고 비판했다.단체는 당정이 추진 중인 영업손실 보상에 대해서 △작년분까지 소급 적용 △근로자 수와 상관없이 적용 △실제 손해만큼 실질 보상 △긴급대출 병행 △정부·임대인·금융권과 고통 분담 등 5대 원칙을 내세웠다.정부가 4차 재난지원금 카드를 꺼내 들었지만, ‘소급적용’으로 그간 손실에 대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석 한국코인노래방협회장은 “하루 4시간만 자면서 대리운전·택배 등을 하며 아무리 발버둥쳐도 매달 고정비에 늘어나는 빚의 속도는 줄일 수는 있어도 갚을 수 없었다”며 “코로나로 인한 집합금지는 작년 5월부터 시작됐고 그 고통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데 소급적용을 하지 않겠다는 건 지금까지의 협조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말과 같다”고 지적했다.소상공인을 넘어 전체 자영업자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도 촉구했다. 2·3차 재난지원금은 연간 매출 4억원 미만 소상공인에게만 적용돼 실제로 혜택을 못 받는 자영업자가 대다수라는 게 단체 측 주장이다.김종민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사무국장은 “2·3차 재난지원금은 상시근로자 수 5인 이상의 자영업자는 받을 수 없었다”며 “오히려 임대료 부담이 크고 고용인원이 많을수록 피해가 더 큰데 이미 지급한 재난지원금으로 손실보상을 충분히 했다는 것은 거짓말”이라고 꼬집었다.이성원 사무총장은 “소급 적용 없이 4차 재난지원금으로 보상하겠다고 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여기 나온 자영업자 대다수가 지원대상이 아니다”라며 “평균 자영업자 실소득은 매출의 4~5% 수준으로 수익은 연간 2000만~3000만원 수준에 불과하지만 배제됐다”고 비판했다.게다가 손실보상 제도화와 관련해 ‘재정은 화수분이 아니다’며 나라의 재무 여건을 우려해 소극적인 행보를 보인 홍남기 경제부총리·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도 나왔다.김 사무국장은 “죽어가는 자식에게 생활비가 부족하다고 수술을 하지 않겠다는 무책임한 가장의 모습”이라며 “코스피는 3000을 넘고 강남 아파트 가격은 2배 가까이 오르는데 재원 마련이 어렵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 사무총장은 “나라의 곳간이 비어가는 것은 걱정하면서, 국민의 곳간은 비게 하는 관료가 세상에 어디 있나”며 “대기업 규제 완화 조치를 위해 총수들은 만나면서 직접 현장에 나와서 중소자영업자들의 목소리를 한 번이라도 들어본 적 있나”며 힐난했다.그러면서 단체는 “집합금지 업종별 조정이나 손실보상 방안 마련과 관련해 중소상인들의 목소리가 전달될 수 있도록 민관정 협의체를 구성해달라”고 촉구했다.
2021.01.28 I 이소현 기자
SK㈜ C&C 블록체인 기반 ‘행가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확산
  • SK㈜ C&C 블록체인 기반 ‘행가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확산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주) C&C 김성한 SV담당(오른쪽)과 서울 사랑의열매 김용희 사무처장이 ‘사회적 가치 실천을 위한 행가래(幸加來) 앱 이용 및 확산 협력’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하는 모습이다.SK㈜ C&C(대표이사: 박성하)가 28일, 사랑의열매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윤영석)와 ‘사회적 가치 실천을 위한 행가래(幸加來) 앱 이용 및 확산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SK㈜ C&C 김성한 SV담당, 사랑의열매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 김용희 사무처장 등 양측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행가래(幸加來)’는 2019년 SK㈜ C&C가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이다. SK㈜ C&C 구성원들은 행가래 앱을 통해 SV(사회적 가치)포인트를 적립, 기부, 사회적 기업 물품 구매 등에 사용하고 있다.이번 협약은 서울 사랑의열매유관기관 구성원들이 일상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사회적 가치 활동을 알려주고, 본인의 실천 결과가 회사 기부금으로 연결되는 생활 속 기부문화 정착에도 도움을 주고자 추진됐다.SK㈜ C&C는 ‘행가래(幸加來)’의 주요 프로그램과 운영 노하우를 서울 사랑의열매와 공유하고 도입을 희망하는 유관기관에 지원한다.2월부터 서울 사랑의열매 유관기관 중 행가래 프로그램 도입을 희망하는 기관은서울 사랑의열매에 신청하면 행가래앱을 지원받을 수 있다.기관 구성원들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행가래앱’을 다운받아 생활 속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예를 들어 회사 건물 계단을 이용하면서 매 층마다 벽에 있는 QR코드나 NFC를 찍으면 SV포인트가 들어온다. 사내 카페에서 음료를 마실 때 일회용컵 대신 개인 머그컵이나 텀블러를 이용해도 SV포인트가 쌓인다.기관 구성원들이 쌓은 SV포인트를 모아 각 사별 정책을 적용해 서울 사랑의열매에 기부를 하게 된다.일정 금액을 회사가 정해서 기부했다면 이제는 ‘구성원들이사회적 가치 실천 활동을 통해 적립한 SV포인트에 몇배의 금액을 기부한다’와 같은 정책을 통해 기부금을 정하면 된다.서울 사랑의열매김용희사무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유관기관들의 비대면 봉사활동에 대한 니즈도 높아지고 있다”며 “행가래앱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활동이 그 대안이 될수도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SK㈜ C&C 김성한 SV담당은 “많은 기업들이 ESG 경영을 본격적으로 실행하는 과정에서 구성원 관심과 참여를 제고하기 위해 노력중”이라며 “’행가래··앱‘이 구성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실천을 유도하는 데 효과적인 툴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1.28 I 김현아 기자
스타벅스 버디세트 마지막날…일부 매장선 이미 매진 행렬
  • 스타벅스 버디세트 마지막날…일부 매장선 이미 매진 행렬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스타벅스 플레이모빌 버디 세트 마지막 판매를 맞아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부 매장에서는 개점과 동시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면서 이미 매진된 곳도 속출하고 있다.28일 서울 중구 한 스타벅스커피 매장에서 이날부터 판매를 시작한 ‘버디 세트(레오)’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는 안내문을 출입문에 내걸고 있다.(사진=김범준 기자)28일 스타벅스는 이날 전국 매장(일부 매장 제외) 개별 개점 시간에 맞춰 마지막 버디 세트 ‘우주인 레오’ 판매를 시작했다.일부 매장에서는 마지막 버디 세트를 모으려는 소비자들이 개점 시간 이전부터 몰려 장사진을 치기도 했다. 이날 오전 7시부터 영업을 시작한 일부 매장에서는 현재 시간(오전 9시) 기준으로 이미 완판된 곳도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이번 스타벅스 버디 세트는 독일 장난감 회사 플레이모빌과 협업해 한정 판매로 선보였다.지난 7일 첫 캐릭터 ‘바리스타 조이’를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마다 새로운 피규어를 순차적으로 출시했다. 14일 ‘티소믈리에 로이’, ‘커피 마스터 준’, ‘퍼니처 세트’, 21일 ‘서퍼 그레이스’, ‘하이커 제니’, ‘회사원 제이’에 이어 이날부터 마지막 피규어 ‘우주인 레오’ 판매에 들어갔다.버디 세트는 개당 1만2000원으로 판매하고 있다. 해당 가격으로 바리스타 페이보릿 음료 6종(블론드 카페 아메리카노 등) 중 한 가지를 택하면 피규어 1종을 선택하는 방식이다.스타벅스 버디 세트 판매 안내문.(사진=스타벅스 앱 화면 갈무리)판매는 이달 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재고 소진 시까지 이뤄지지만, 버디 세트가 큰 인기몰이를 하면서 앞서 출시한 피규어 7종 대부분이 이미 매진됐다.소비자들 사이에서 구입 경쟁이 치열해지자 스타벅스는 1인당 1회, 종류와 상관없이 최대 1개까지만 구매할 수 있도록 했지만 매진 행렬은 멈추지 않았다.현재 우주인 레오를 제외한 스타벅스 버디 세트 7종 풀세트는 온라인 중고 거래 커뮤니티 등지에서 높게는 20만~40만원 선에서 판매가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스타벅스는 이날 마지막 피규어 ‘우주인 레오’ 한정 판매에 앞서 수일 전부터 스타벅스 앱을 통해 팝업 공지로 안내했다. 공지를 접한 소비자들은 이날 일찍부터 사러가기 위한 준비와 함께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재고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있다.스타벅스 관계자는 “오늘부터 개별 매장 영업시간에 맞춰 마지막 버디 세트 판매에 들어갔다”며 “실시간으로 재고 현황 파악은 어렵지만,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원활한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1.01.28 I 김범준 기자
'결혼작사 이혼작곡' 이민영·송지인·임혜영, 의문의 3인방 회동
  • '결혼작사 이혼작곡' 이민영·송지인·임혜영, 의문의 3인방 회동
  • ‘결혼작사 이혼작곡’(사진=㈜지담 미디어)[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 짧은 등장만으로도 강렬한 존재감을 알렸던 이민영, 송지인, 임혜영이 다시금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23일 첫 방송된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극본 Phoebe(임성한), 연출 유정준, 이승훈, 제작 ㈜지담 미디어, 초록뱀 미디어, 이하 ‘결사곡’)은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다. 지난 방송에서는 안정적이라고 생각했던 30대, 40대, 50대 남편들에게서 수상한 낌새가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가운데 사상 초유로 3커플 3파장의 기운이 나타났다. 특히 2회 엔딩에서는 30대 남편 판사현(성훈)이 세컨폰을 아내 부혜령(이가령)에게 들키며 대파란을 예고, 충격을 안겼던 터. 또한 누군가에게 아프다는 전화를 받은 신유신(이태곤), 이혼을 선언한 박해륜(전노민) 등으로 인해 2회 말미에 등장했던 묘령의 여인 송원(이민영), 아미(송지인), 남가빈(임혜영)에 대해 관심이 모아졌다.이와 관련 이민영, 송지인, 임혜영의 화기애애한 회동 중 30대 아내 이가령이 같은 장소에 있는, ‘묘한 4각 스침’ 현장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극중 우연한 첫 만남에서부터 서로 잘 통했던 의문의 세 여자가 다시 뭉친 상황. 분위기 좋은 브런치 카페에서 만난 이들은 서로를 반가워하면서 대화가 술술 통하는 듯 연신 웃음을 터트린다. 반면, 같은 공간 안에 있는 부혜령은 음식에는 손도 대지 않은 채 심각한 표정으로 화를 누르고 있는, 상반된 면모를 드러내는 것. 과연 송원, 아미, 남가빈 그리고 부혜령, 네 사람에게 어떠한 일들이 벌어질지, 혹시 세 여자 중 그 남자의 비밀의 그녀가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범상치 않은 묘령의 3인방 회동’ 장면은 지난해 10월에 촬영됐다. 더욱이 이 장면은 ‘결사곡’ 촬영이 시작됨과 동시에 가장 처음으로 진행된 촬영이어서 의미가 남달랐던 상태. 세 여자의 자연스러운 합은 물론이고, 화기애애함이 돋보여야 하는 이 장면을 위해 배테랑 배우인 이민영은 긴장하는 송지인과 임혜영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는 전언. 송지인과 임혜영 역시 이민영의 조언을 귀담아들으며 촬영 내내 밝은 미소로 에너지를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제작진 측은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비밀스런 ‘불륜녀 찾기’를 시도하면서 초반부터 시청자들을 들끓게 하는 마력을 전파했다”라며 “그간의 작품 속에서 한 명의 캐릭터도 그냥 지나친 적이 없던 피비(Phoebe, 임성한) 작가의 저력이 또 한 번 발휘될 전망이다. 세 여자의 등장을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매주 토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2021.01.28 I 김가영 기자
'TV는 사랑을 싣고' 홍지민, 태권도 스승과 눈물의 재회
  • 'TV는 사랑을 싣고' 홍지민, 태권도 스승과 눈물의 재회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태권도 스승과 재회했다. 홍지민은 27일 방송된 KBS2 예능 ‘TV는 사랑을 싣고’에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이날 홍지민은 고등학생 시절 태권도 대회에서 우승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연극, 결혼, 출산, 다이어트 등을 남들보다 늦게 시작했음에도 성공적인 결과를 얻은 것은 태권도 도장 관장님 덕분에 정신력과 기초 체력을 다진 결과”라고 했다. 이후 홍지민은 MC들과 함께 대학생 시절 꿈의 공간이었던 대학로와 거처가 되어주었던 피아노 교습소 등을 다니며 자신의 삶과 태권도 스승과의 추억담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아버지가 독립운동을 하다가 감옥에 가시게 됐고, 그곳에 해방을 맞으셨다”면서 “아버지는 자식들이 강인하게 자랐으면 하는 마음으로 세 딸 모두를 태권도 도장에 다니게 했다”고 했다. 이어 “6살 무렵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형편이 어려웠던 탓에 학원비를 제때 내지 못하고 밀릴 때도 있었지만 관장님은 한 번도 싫은 내색을 하지 않으셨고 세 자매를 따뜻하게 감싸주셨다”고 했다. 아울러 홍지민은 “관장님의 배려 덕분에 언니들과 즐거운 마음으로 태권도 도장을 다녔다”면서 “관장님은 야유회, 생일 파티 등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주시며 생계로 바쁜 부모님의 빈자리를 채워주셨다”고 말했다. 홍지민은 MC들과 만남의 장소로 이동하며 추적 과정을 영상으로 지켜봤다. 홍지민의 고향인 마산을 찾은 추적실장 서태훈은 당시 태권도장이 있었던 장소를 찾았고 한 동네 어르신을 통해 홍지민의 태권도 스승이 강력계 형사가 됐다는 이야기를 접했다. 이후 그는 수소문 끝 연락처를 알아내 통화에 성공했다. 홍지민의 태권도 스승은 홍지민은 물론 그의 언니들과 아버지에 대해서도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홍지민은 만남의 장소에서 태권도 스승과 재회했고, 눈물을 글썽이며 포옹을 나눴다. MC들과 함께 한 카페로 자리를 옮긴 두 사람은 과거 과거 일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던 중 태권도 스승은 홍지민의 둘째 언니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듣고 가슴 아파했고 홍지민은 언니 생각에 눈물을 쏟았다.이후 홍지민의 큰언니가 깜짝 등장했다. 홍지민 자매는 태권도 스승에게 선물을 전하면서 고마움을 표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TV는 사랑을 싣고’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2021.01.28 I 김현식 기자
'런 온' 강태오, 최수영 한정 로맨티스트…'연하 바이블' 설렘지수 UP
  • '런 온' 강태오, 최수영 한정 로맨티스트…'연하 바이블' 설렘지수 UP
  • (사진=JTBC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런 온’ 강태오가 순수 로맨티스트의 면모로 안방의 설렘 지수를 수직 상승시켰다.지난 27일 밤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런 온’(극본 박시현 연출 이재훈)에서는 이영화(강태오 분)가 서단아(최수영 분)의 생일을 준비하는 순수 가득 ‘로맨티스트’의 면모로 눈길을 사로잡았다.이날 이영화는 서단아를 자신의 바운더리 안으로 들이며 로맨스에 불을 지폈다. ‘밥버거’ 데이트를 하던 중 서단아의 생일을 함께 보낼 것을 제안한 이영화는 서단아가 이를 거절하며 회피하자 “대표님이 세상에 태어난 날이니까. 태어난 거 자체가 감동인데 건강하게 잘 자라서 나랑 만나고 있으니까”라며 예고 없는 심쿵 멘트로 서단아는 물론,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상승시켰다.이영화는 카페를 빌려 서단아를 위한 깜짝 파티 준비를 이어갔다. 설레는 마음으로 파티 준비를 해나가는 이영화에게 딴지를 걸어오는 서태웅(최재현 분)과 실랑이를 벌이던 중 서단아가 등장했고, 생일파티를 도와주기로 했던 이들의 연이은 실수로 파티는 엉망이 됐다. 이영화는 차가운 서단아의 반응에 풀이 죽었지만, 서단아의 생일이 가짜 생일임을 알게 되며 미안함과 놀란 기색을 드러냈다. 강태오는 이영화의 로맨티스트 면모를 십분 보여주며 종횡무진했다. 서단아 앞에서만큼은 무장해제되는 이영화의 감정선을 섬세한 표정과 귀여운 말투로 지루할 틈 없이 표현해낸 것. 특히, 핑크빛 설렘 가득한 아우라와 ‘연하 바이블’다운 귀여운 질투로 기분 좋은 안방의 설렘을 자극함은 물론 미안한 마음까지 현실감 넘치게 그려내며 ‘현실 남친’으로서 공감을 자아냈다. 말투 하나, 손짓 하나까지 캐릭터와 일체 되어 완벽하게 그려내고 있는 강태오의 빈틈없는 매력이 안방극장을 매료시키고 있다는 평이다. 한편, JTBC ‘런 온’은 매주 수, 목 밤 9시에 방송된다.
2021.01.28 I 김보영 기자
오하영x강인수x최정원, 김승우 웹드라마 '연애시발.(점)' 캐스팅
  • 오하영x강인수x최정원, 김승우 웹드라마 '연애시발.(점)' 캐스팅 [공식]
  • (왼쪽부터)그룹 에이핑크 오하영, 강인수, 뮤지컬배우 최정원. (사진=각 소속사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김승우가 연출 및 각본을 맡은 웹드라마 ‘연애시발.(점)’이 주연 배우 캐스팅을 전격 공개했다. 28일 공동 제작사 더퀸AMC, 미스터리프랜즈 측은 “오하영과 강인수, 최정원이 ‘연애시발.(점)’의 주연배우로 캐스팅을 확정, 낭만 가득한 청춘 로맨스를 그린다”고 밝혔다. ‘연애시발.(점)’은 한 취업 준비생이 의도치 않게 잃어버린 스마트폰 때문에 일어나는 오해와 우왕좌왕 해프닝 이야기를 그린 청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지난해 영화 감독으로 데뷔한 배우 김승우가 직접 연출에 나서 화제가 됐다. 어린 나이에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잃었지만 삼촌과 함께 꿋꿋하게 살아가는 당찬 여대생 최수연 역은 걸그룹 에이핑크의 오하영이 맡는다. 오하영은 웹드라마 ‘사랑, 시간에 머물다’의 주연 유하리 역으로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줬던 만큼, ‘연애시발.(점)’에서의 활약에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강인수는 까칠함과 매너를 겸비한 반전매력의 훈남 카페 사장 계한솔 역을 맡았다. 웹드라마 ‘Wish You(위시 유)’에서 동명의 싱어송라이터 인수 역으로 열연을 펼친 강인수는 훈훈한 외모와 까칠한 매력으로 시청자를 다시 한 번 사로잡을 예정이다.‘맘마미아’, ‘고스트’, ‘브로드웨이 42번가’ 등에서 종횡무진 활약해온 뮤지컬 디바 최정원은 최수연을 친딸처럼 아끼는 유인해 역으로 색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극중 유인해는 최수연의 절친 우연지의 엄마로, 따뜻한 가슴을 가진 인간적인 캐릭터다. 장르를 넘나들며 믿고 보는 연기를 보여준 최정원의 변신이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연애시발.(점)’의 각본과 연출은 맡은 김승우 또한 무명 작가이자 최수연의 삼촌 역을 맡아 색다른 연기 변신을 펼친다.두 남녀의 오해와 다툼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을 담은 ‘연애시발.(점)’은 설렘을 자아내는 청춘의 풋풋한 로맨스에 배우들의 다채로운 케미스트리까지 더해지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한편, ‘연애시발.(점)’은 현재 캐스팅 단계를 마무리하고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2021.01.28 I 김보영 기자
동원홈푸드 ‘크리스피 프레시’ 용산 아이파크몰 3호점 오픈
  • 동원홈푸드 ‘크리스피 프레시’ 용산 아이파크몰 3호점 오픈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동원홈푸드가 흙 묻지 않은 무농약 수경재배 청미채로 만든 프리미엄 샐러드 카페 ‘크리스피 프레시(crispyfresh)’ 3호점을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 28일 신규 오픈했다.크리스피 프레시 용산아이파크몰 전경(사진=동원홈푸드)최근 코로나19로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크게 늘고 샐러드 시장이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발표에 따르면 샐러드용 과채를 비롯해 조리용 간편 과채, 즉석섭취용 간편 과채 등을 일컫는 국내 신선편이 과채시장 규모는 2010년 이후 연평균 20%씩 성장해 지난해 1조원 규모까지 성장했다.크리스피 프레시는 샐러드 시장 공략을 위해 최근 비대면 소비 증가에 따른 온라인 배달 서비스를 강화했다. 실제로 크리스피 프레시의 배달 주문 비중은 40%를 넘어섰으며, 배달 수요를 중심으로 월평균 전체 매출이 15%씩 증가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동원홈푸드는 이러한 소비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유동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좋은 용산 아이파크몰에 3호점을 오픈했다. 이번 매장은 지난해 합정역 인근에 오픈한 합정점과 배달 전문 딜리버리 서초점에 이은 세 번째 매장이다.크리스피 프레시는 동원그룹의 각 계열사가 직접 생산하고 품질을 관리한 재료로 만든 프리미엄 샐러드를 전문 취급하는 카페 브랜드다. 동원그룹의 농업합작법인 어석이 무농약 수경재배 농법으로 기른 프리미엄 상추 ‘청미채’를 비롯해 동원산업이 어획한 참치와 노르웨이산 연어, 동원홈푸드 삼조쎌텍의 차별화된 소스 등을 활용해 샐러드를 만든다.크리스피 프레시 용산아이파크몰점은 차별화된 맛과 품질의 프리미엄 샐러드로 인근 직장인은 물론 용산역을 지나는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인기 메뉴인 ‘연어 포케’, ‘참치 포케’ 등을 비롯해 100% 식물성 고기 ‘비욘트미트’를 활용한 비건 메뉴는 물론, 2호점에서만 운영하던 ‘비프 골드 라이스’와 신메뉴 ‘베이컨 시금치 파스타’ 등을 선보인다.크리스피 프레시 용산아이파크몰점은 자연 친화적 인테리어로 소비자들에게 일상 속 여유를 제공한다. 오픈 키친 형태의 주방으로 신선한 재료와 청결한 조리 과정을 공개해 고객들에게 신뢰를 더한다. 배달의민족, 쿠팡잇츠 등 모바일 앱을 통한 배달 서비스를 다음달 1일부터 개시하며, 매장 내 포장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 신선한 샐러드를 집이나 사무실에서도 편하게 즐길 수 있다.크리스피 프레시 용산아이파크몰점은 오픈을 기념해 다음달 14일까지 인기 메뉴 ‘연어포케’를 할인가 9900원에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판매한다. 2만원 이상 주문 고객에게는 홈 트레이닝용 스트레칭 밴드를 증정한다.동원홈푸드 관계자는 “건강한 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간편식 수요 증가로 인해 국내 샐러드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라며 “오프라인 매장 출점과 온라인 경로 확대를 통해 프리미엄 재료로 만든 신선한 샐러드로 샐러드 시장의 리딩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1.28 I 김보경 기자
  • [재송]2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다음은 2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네이버(035420)=빅히트(352820)의 자회사인 비엔엑스의 주식 348만5801주를 취득한다. 취득금액은 4118억8410만원이며, 이는 자기 자본 대비 6.33%다. 570억원은 구주주 지분을 현금취득하고, 3548억원으로는 발행회사의 유상증자에 참여할 계획(1차 1548억원, 2차 2000억원)이다.△롯데정보통신(286940)=보통주 1주당 700원 배당을 실시한다. 시가배당율은 1.8%이며 배당금 총액은 105억9055만원이다.△KB금융(105560)=2020년 회계연도 결산실적을 다음달 4일 공시할 예정이다. △기아차(000270)=신기술사업투자조합(KDB-HMG제로원펀드)에 현금 120억원을 출자한다. 이 투자조합은 현대차증권㈜가 대표 업무집행 조합원으로 설립운용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출자의 목적은 모빌리티, 전기차, 수소 등 미래 신사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투자”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동 업무집행조합원인 현대차와 기아차는 신기술금융업자인 현대차증권으로부터 ‘투자대상 기업의 선정 및 투자’, ‘투자업체의 육성·지원과 투자증권에 관한 권리의 행사’에 대한 업무를 공동으로 위탁받아 수행할 예정”이라며 “오는 29일 출자일자로부터 2029년1월29일까지 8년간 조합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LG화학(051910)=보통주 10만원, 종류주 1만50원 배당을 실시한다. 시가배당율은 보통주 1.2%, 종류주 2.7%다. 배당금 총액은 7783억8295만원이다.△KG ETS(151860)=최대주주가 주식회사 KG 외 7인에서 KG케미칼(001390) 외 6인으로 변경됐다. 변경사유는 흡수합병으로 인한 변경이며 존속회사는 KG케미칼, 소멸회사는 주식회사 KG다.△에이아이비트(039230)=결손금 보전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3대 1 무상감자를 결정했다. 이에 자본금은 종전 551억원에서 183억원으로, 주식수는 종전 1억1036만주에서 3678만주로 감소한다. 감자기준일은 오는 3월29일로 매매거래 정지 예정기간은 오는 3월 26일에서 4월22일까지다. 신주의 상장예정일은 4월23일이다.△명성티엔에스(25737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 거래소는“ 해당 법인에 심사일정 및 절차를 통보하고 해당 통보일로부터 15일 이내에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상장폐지여부 또는 개선기간 부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푸른기술(094940)=메타넷대우정보와 51억원 규모 지하철9호선 1단계구간 역무자동화설비 물품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 2019년 매출액 대비 22.12%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오는 2022년 8월25일까지다.△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미래 성장 및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350억원 규모 YG PLUS(037270) 주식 573만8646주를 처분한다. 거래상대방은 빅히트(352820)엔터테인먼트와 비엔엑스로 거래주식수는 각각 보통주 245만9420주, 327만9226주다. 처분 예정일은 오는 28일 시간외 대량매매로 진행될 예정이며 처분 후 지분율은 27.36%(1647만124주)다. 한편 빅히트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YG PLUS에 대한 빅히트 300억원, 비엔엑스 400억원 등 총 700억 원 규모의 투자 안건을 결의했다고 밝혔다.△위니아딤채(07146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회계처리 위반으로 인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위니아딤채는 앞서 지난 2015년에서 2018년까지 6개 결산기간 동안 매출액 및 매출원가를 과대계상한 점 그리고 지난 2016년 증권신고서 거짓기재를 지적받았다고 이날 공시했다. △시큐브(13109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회계처리 위반으로 인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시큐브는 앞서 지난 2015년에서 2019년까지 5개 결산기간 동안 매출액 및 매출원가를 허위계상한 점을 지적받았다고 이날 공시했다. 증권선물위원회는 시큐브에 대해 과징금과 감사인지정 3년, 회사 전대표이사 해임권고 및 검찰통보 등을 조치했다. 증선위 조치는 추후 열리는 금융위원회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RFHIC(218410)=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254억3100만원, 영업이익이 14억99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1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확정치가 아닌 잠정치로 향후 확정치와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RFHIC는 같은 날 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을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0.23%로 이에 따른 배당금 총액은 23억6903만원이다.△켐트로닉스(089010)=자회사 위츠가 915억원 규모의 “Samsung Electro-Mechanics(Thailand) Co., Ltd”를 인수한다. 취득 방법은 영업 및 주식양수도 계약을 통한 지분 취득으로 회사 측은 “Wifi 통신 모듈 사업 인수를 통해 근거리 무선통신 Solution 전문업체로 입지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켐트로닉스는 위츠에 자기자본 8.4% 규모인 83억원을 대여했다고 이날 공시했다.△카페24(042000)=무상증자로 인한 권리락이 오는 28일 발생한다. 기준가는 3만8050원이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 13일 보통주 1주당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보통주 940만4136주가 새롭게 발행된다. 신주배정 기준일은 오는 29일이며, 상장 예정일은 오는 2월 22일이다.△테스(095610)=삼성전자(005930)와 519억원 규모 반도체 제조장비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 2019년 매출액 대비 29.12% 규모이며 계약기간은 오는 7월31일까지다.△네스엠(056000)=27일 주주총회를 통해 상호를 씨오더블유오엔으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변경사유는 기업이미지 제고 및 사업다각화를 위한 변경이다.
2021.01.28 I 김경은 기자
 ‘G타워 오픈’ 앞둔 방준혁 넷마블 의장의 상생 실험
  • [줌인] ‘G타워 오픈’ 앞둔 방준혁 넷마블 의장의 상생 실험
  • 넷마블 신사옥 G타워 조감도 (사진=넷마블 제공)[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기사님, 넷마블 지타워로 가주세요” 2021년 2월, 서울시 구로디지털단지에 초행길 택시 기사도 한눈에 알아볼 새 랜드마크가 문을 연다. 넷마블(251270)의 신사옥인 ‘G타워(지타워)’다. 지상 39층, 지하 7층, 전체면적 18만제곱미터(㎡) 규모다. 오는 2월 셋째 주부터 넷마블 개발 자회사와 계열사, 코웨이, 넷마블 순으로 신사옥에 짐을 푼다. 넷마블 창립 기념일인 3월1일 전에 사옥 이전을 완료한다.27일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신사옥 G타워에 임직원 사내 식당을 만들지 않는다. 넥슨, 엔씨소프트 등 여타 게임 기업들이 사옥을 신축하면서 사내 식당을 꾸린 것과는 대비되는 행보다. 흔히 게임 기업 복지 중 하나로 근사한 사내 식당이 거론되곤 한다.이 같은 결정엔 넷마블 창업자인 방준혁 이사회 의장의 의지가 작동했다. 넷마블 고위 관계자는 “지역 사회와 상생하겠다는 차원의 결정”이라고 전했다. 가난했던 유년 시절을 구로구 가리봉동에서 보낸 방 의장은 지역 사회에 애착이 깊은 것으로 전해진다.G타워엔 넷마블과 코웨이 본사 인력 등을 합쳐 7000여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회사가 포인트를 선지급하고 임직원들이 주변 식당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방식이 유력하다. 임직원 절반인 3500명이 저렴한 6000원의 백반을 먹는다고 가정해도, 하루 점심에만 2100만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한다. 저녁 회식과 향후 유동 인구 쏠림을 고려하면, 어림잡아도 한 달 사이 주변 상권에 수십억원의 돈이 풀릴 전망이다.신사옥 부지의 70%를 공원화해 지역 쉼터를 제공한다는 계획으로도 방 의장의 상생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 업무공간 외에 캐릭터 공원, 게임박물관, 컨벤션센터 등 다양한 문화시설을 만들어 지역민과 방문자들이 즐기고 누릴 수 있게 한다.사내 카페 ‘ㅋㅋ다방’은 넷마블 임직원을 비롯한 모든 방문객에게 개방한다. 사내 카페엔 작년 넷마블이 주요 계열사와 공동 출자를 통해 설립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에서 고용한 장애인들이 근무할 예정이다.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이사회 의장은 지난 2016년 서울시와 ‘G밸리 지스퀘어 개발사업’ 업무협약식에서 “제가 자라고 난 동네에 좋은 상생을 하게 돼 감회가 깊다”며 “넷마블 사옥이 첨단 IT산업의 메카가 되는 것에 더해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시설로도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넷마블 G타워는 어떤 건물?넷마블 G타워는 구로(Guro)디지털단지와 게임(Game), 글로벌(Global) 등 넷마블과 연관된 영단어 공통 첫 글자를 본떠 명칭을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면적 18만㎡(약 5만4450평)에 달하는 규모 외에도 고효율 기자재와 저탄소 건축자재를 적용해 친환경 건축물 인증을 받은 점, 리히터 규모 7.6도 견디는 내진 성능까지 확보했다는 점 등이 눈에 띈다.신사옥 입주 이후 임직원들이 체감할 큰 변화 중 하나는 늘어난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다. 현재 입주 공간에선 엘리베이터가 부족해 수천명이 오가는 출퇴근과 점심시간 때마다 대기 줄이 늘어선다. 신사옥엔 초고속 트윈 엘리베이터를 포함한 52대의 엘리베이터와 8대의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돼 기존과 같은 대기열 혼잡은 없을 전망이다.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스타트업지원 센터도 넷마블 신사옥에 입주한다. 게임 기업 신사옥에 스타트업지원 센터 입주는 흔치 않다. 넷마블과 스타트업 간 직접적인 상생 계획은 나오지 않았으나, 지역민은 물론 중소기업과의 상생도 추진할 수 있는 여지가 생겼다는 점에서 주목된다.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방준혁, 진품 흙수저에서 자수성가 대표 모델로“성인이 될 때까지 한 번도 내 집에서 살아본 적이 없었고 초등학교 때는 학원을 다니고 싶은데 여유가 없어서 신문배달을 하기도 했다. 이 정도면 진품 흙수저가 아닐까 싶다”(2016년 3월 신입사원 연수회 강연 중)가난했던 시절을 보낸 방준혁 의장은 인터넷 열풍 속에 온라인게임이 기회가 될 것을 간파하고 넷마블 창업이라는 승부수를 던졌다. 지난 2000년, 설립 자본금 1억원에 직원 수 8명으로 시작했다. 당시 자체 개발과 직접 서비스가 업계 상식이었으나, 게임에 영화 배급 시스템을 결합한 ‘게임 퍼블리싱’이라는 외주 협업 서비스 모델을 만들어 PC기반 온라인게임 유통 시장을 개척했다.이후 2006년 건강 악화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그러다 5년 만인 2011년 6월, 구원투수 역할로 복귀한다. 당시 넷마블은 19개 개발작 중 11개가 실패하고, 8개 게임을 출시조차 하지 못하는 등 최악의 상황에 놓인 시점이었다.방 의장은 다시 모험을 감행했다. ‘모바일게임 올인’ 전략을 펼친 것이다. 2012년 12월부터 성과가 나왔다. ‘다함께 차차차’의 성공을 시작으로 ‘모두의 마블’, ‘몬스터길들이기’, ‘세븐나이츠’, ‘레이븐’, ‘마블 퓨처 파이트’ 등 국내외 히트작을 연이어 쏟아내며 결국 연매출 2조원대 기업을 일궜다. 그 과정에서 엔씨소프트와 지식재산(IP) 제휴, 북미 잼시티 인수, 카카오와 빅히트 등에 지분 투자, 코웨이 인수 같은 굵직한 성과도 여럿 내놨다.넷마블 ‘제2의 나라’ 대표 이미지 (사진=넷마블 제공)◇2021년 넷마블, 재도약 노린다2021년 넷마블은 인기 지식재산(IP)을 앞세워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주요 라인업으로 △세븐나이츠 IP 기반 모바일게임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유명 원작 니노쿠니 IP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제2의 나라’ △마블 IP를 활용한 ‘마블 퓨처 레볼루션’ 등 대형 작품을 준비 중이다. 지난해 5월 아시아 시장에 진출한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도 서구 시장 진출을 앞뒀다.‘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2019년 지스타에서 최초 공개한 야심작이다. 세븐나이츠 영웅들이 사라진 후 혼돈의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설립된 기사단 이야기를 다룬다. 작년 11월 출시 후 흥행에 성공한 ‘세븐나이츠2’의 바통을 이어갈 넷마블의 차기 대표작으로 꼽힌다.‘제2의 나라’는 한 편의 애니메이션과 같은 그래픽이 눈길을 끄는 게임이다. 위기에 빠진 세계를 구하는 모험과 여정을 담은 스토리에 만화풍 특유의 화려한 3D그래픽, 수준 높은 중간 컷신을 앞세워 동화 감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방 의장은 지난 4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신사옥 이전을 계기로 다시 경쟁력을 강화해 넷마블이 재도약하는 굳건한 발판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021.01.28 I 이대호 기자
서학개미도 게임스탑戰…나흘동안 386억원치 사고팔아
  • 서학개미도 게임스탑戰…나흘동안 386억원치 사고팔아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게임스탑(GME) 대전에서 꼭 승리하고 싶습니다.” 미국 게임 소매업체 게임스탑을 두고 월가 공매도 기관과 개인 투자자의 전쟁에 국내 ‘서학개미’도 참전했다. 국내 포털사이트 검색어로 오르내리는가 하면, 주식 관련 커뮤니티에 ‘수익 인증’ 게시물이 올라오는 등 열기는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미국 비디오게임 소매 체인업체인 게임스탑의 모습(사진=AFP)27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세이브로)에 따르면 게임스톱이 본격적으로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4거래일 동안 국내 투자자들은 게임스탑을 1847만 달러(205억원) 매수해 매수결제 규모 47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매도 결제 규모는 1634만 달러(181억원)으로 집계됐다. 변동성이 큰 종목인 만큼 금방 내다 판 셈이다. 게임스탑처럼 공매도가 집중되면서 주가 변동성이 커진 보안업체 블랙베리도 1785만 달러(197억원)치 매수했다. 1984년 설립된 게임스탑은 미국을 포함해 글로벌 14개국에 50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 중인 미국 오프라인 게임 소매점 체인이다. 지난해 말 실적발표에서는 3월까지 1000개 이상 매장을 폐쇄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실적 전망은 밝지 않다. 그럼에도 갑자기 화려한 조명을 받은 이유는 헤지펀드의 포지션이 노출되면서다.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 주식 게시판인 월스트리트베츠(Wallstreetbets)를 중심으로 해당 종목이 공매도 대상이 됐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이를 괘씸하게 여긴 개인 투자자들이 게임스톱에 ‘묻지마 투자’를 하기 시작했다. 최근 3개월 동안 10달러 대에서 횡보하던 주가는 장중 150달러까지 올랐다. 공매도는 주식 하락 시 수익을 올리는 전략으로, 주가가 오르면 공매도를 한 헤지펀드 회사는 손실을 줄이고자 환매수(숏커버링)에 나서야 한다.국내 투자자들도 적극적인 움직임이다. 국내 증시와 달리 상·하한이 없어 단기간 수익을 낼 수 있고, ‘공매도 세력’을 단죄할 수 있다는 인식 때문이다. 주식 관련 카페나 SNS를 통해 공매도 잔량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면서 제2의 ‘게임스톱’을 찾는 글을 쉽게 볼 수 있다. 일각에선 지난해 유행처럼 번진 원유 레버리지 ETN(상장지수채권)이나 인버스X2(일명 곱버스) 사태가 반복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를 표하고 있다. 둘 다 상품이나 시장에에 대한 이해 없이 뛰어들었다가 개인 투자자에게 큰 손실을 안겼다. 이정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게임스탑 사태와 유사한 2008년 폭스바겐 사태를 예로 들면서 “숏 스퀴즈로 인해 주가가 급등하는 사태는 극단적인 수급 불균형에 기인하기 때문에 불균형이 해소되면서 급등만큼 과격한 급락이 수반된다”면서 “펀더멘털과 무관하게 일시적 수급 불균형으로 상승하는 주가는 다시 이전으로 회귀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2021.01.28 I 김윤지 기자
네이버-BTS 혈맹…글로벌 1위 '팬커뮤니티' 플랫폼 만든다
  • 네이버-BTS 혈맹…글로벌 1위 '팬커뮤니티' 플랫폼 만든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네이버(035420)가 글로벌 1위 팬커뮤니티 플랫폼에 도전한다. 글로벌 K팝 스타인 방탄소년단(BTS) 소속사인 빅히트(352820) 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새로운 글로벌 팬커뮤니티 플랫폼을 만들기로 했다.네이버는 1억건 이상 다운 받은 K팝 커뮤니티 서비스 ‘브이라이브’를, 빅히트는 지난해 6월 출시이후 1700만 건이 다운받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운영중인데, 양사는 1년 안에 둘을 합치기로 합의했다. 방탄소년단을 필두로 K-POP이 만든 팬덤 문화가 글로벌 MZ세대들의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양사가 힘을 합쳐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고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는 계획이다.네이버, 위버스 운영사에 49% 지분 투자…CTO도 파견 네이버는 27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빅히트의 팬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 운영하는 빅히트 자회사인 비엔엑스에 49% 지분(4100억 원 상당)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네이버는 일단 제3자 유상증자 방식으로 약 3548억원을 투자하고, 비엔엑스에 브이라이브 사업부를 양도한다. 네이버는 브이라이브 사업부 양도 자금으로 비엔엑스의 지분을 추가 인수해, 비엔엑스의 2대 주주가 될 예정이다. 비엔엑스의 사명은 ‘위버스컴퍼니(WEVERSE COMPANY Inc.)’로 바뀐다. 김주관 비엔엑스 CTO(네이버 그룹& CIC 대표)또, 네이버에서 브이라이브를 비롯해 카페, 밴드 등을 기획·개발했던 김주관 그룹& CIC 대표에게 비엔엑스의 CTO를 맡겨 ‘브이라이브’와 ‘위버스’ 통합 작업을 책임지게 했다. 김 CTO는 플랫폼 통합 작업을 주도하고 플랫폼의 전체적인 기술을 총괄한다. 통합 기간 동안 브리라이브와 위버스는 기존처럼 유지된다.빅히트·비엔엑스, 네이버 관계사 YG PLUS에 700억 투자같은 날 빅히트 역시 이사회를 열고, YG엔터테인먼트 자회사인 YG PLUS에 대한 빅히트 300억 원, 비엔엑스 400억 원 등 총 700억 원 규모의 투자 안건을 결의했다. YG엔터테인먼트 주요 주주는 양현석(17.3%), 네이버(9%), 상하이 펑잉 경영자문 파트 너십사(8.1%), 텐센트 모빌리티(4.4%) 등이다.빅히트와 비엔엑스, YG PLUS는 플랫폼, 유통, 콘텐츠 등 각 사가 전개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YG PLUS의 아티스트 글로벌 멤버십 관련 사업은 ‘위버스’를 통해 전개되며, YG PLUS는 빅히트의 음반·음원 유통 및 상품 기획(MD)사업에서 협업하게 된다.기술의 네이버+노하우 가진 빅히트간 조합네이버와 빅히트가 힘을 합쳐 글로벌 1위 팬 커뮤니티 플랫폼을 만들고 아티스트 IP 등 콘텐츠 분야까지 함께 하기로 하면서 글로벌 콘텐츠 시장 선점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네이버 한성숙 대표는 “아이돌 덕질로 치부됐던 팬덤 문화가 이제는 새로운 문화와 경제적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빅히트와 K-POP 을 중심으로 시작된 팬덤 문화가 아시아와 북미를 넘어 유럽, 남미 등 전세계 엔터테인먼트 문화의 주류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빅히트 박지원 HQ 대표는 “네이버와의 전면적인 협업을 계기로 위버스와 브이라이브의 시너지에 큰 기대를 갖고 있고 더 진화한 팬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 위치에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2021.01.27 I 김현아 기자
  • 2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다음은 2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네이버(035420)=빅히트(352820)의 자회사인 비엔엑스의 주식 348만5801주를 취득한다. 취득금액은 4118억8410만원이며, 이는 자기 자본 대비 6.33%다. 570억원은 구주주 지분을 현금취득하고, 3548억원으로는 발행회사의 유상증자에 참여할 계획(1차 1548억원, 2차 2000억원)이다.△롯데정보통신(286940)=보통주 1주당 700원 배당을 실시한다. 시가배당율은 1.8%이며 배당금 총액은 105억9055만원이다.△KB금융(105560)=2020년 회계연도 결산실적을 다음달 4일 공시할 예정이다. △기아차(000270)=신기술사업투자조합(KDB-HMG제로원펀드)에 현금 120억원을 출자한다. 이 투자조합은 현대차증권㈜가 대표 업무집행 조합원으로 설립운용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출자의 목적은 모빌리티, 전기차, 수소 등 미래 신사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투자”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동 업무집행조합원인 현대차와 기아차는 신기술금융업자인 현대차증권으로부터 ‘투자대상 기업의 선정 및 투자’, ‘투자업체의 육성·지원과 투자증권에 관한 권리의 행사’에 대한 업무를 공동으로 위탁받아 수행할 예정”이라며 “오는 29일 출자일자로부터 2029년1월29일까지 8년간 조합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LG화학(051910)=보통주 10만원, 종류주 1만50원 배당을 실시한다. 시가배당율은 보통주 1.2%, 종류주 2.7%다. 배당금 총액은 7783억8295만원이다.△KG ETS(151860)=최대주주가 주식회사 KG 외 7인에서 KG케미칼(001390) 외 6인으로 변경됐다. 변경사유는 흡수합병으로 인한 변경이며 존속회사는 KG케미칼, 소멸회사는 주식회사 KG다.△에이아이비트(039230)=결손금 보전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3대 1 무상감자를 결정했다. 이에 자본금은 종전 551억원에서 183억원으로, 주식수는 종전 1억1036만주에서 3678만주로 감소한다. 감자기준일은 오는 3월29일로 매매거래 정지 예정기간은 오는 3월 26일에서 4월22일까지다. 신주의 상장예정일은 4월23일이다.△명성티엔에스(25737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 거래소는“ 해당 법인에 심사일정 및 절차를 통보하고 해당 통보일로부터 15일 이내에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상장폐지여부 또는 개선기간 부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푸른기술(094940)=메타넷대우정보와 51억원 규모 지하철9호선 1단계구간 역무자동화설비 물품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 2019년 매출액 대비 22.12%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오는 2022년 8월25일까지다.△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미래 성장 및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350억원 규모 YG PLUS(037270) 주식 573만8646주를 처분한다. 거래상대방은 빅히트(352820)엔터테인먼트와 비엔엑스로 거래주식수는 각각 보통주 245만9420주, 327만9226주다. 처분 예정일은 오는 28일 시간외 대량매매로 진행될 예정이며 처분 후 지분율은 27.36%(1647만124주)다. 한편 빅히트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YG PLUS에 대한 빅히트 300억원, 비엔엑스 400억원 등 총 700억 원 규모의 투자 안건을 결의했다고 밝혔다.△위니아딤채(07146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회계처리 위반으로 인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위니아딤채는 앞서 지난 2015년에서 2018년까지 6개 결산기간 동안 매출액 및 매출원가를 과대계상한 점 그리고 지난 2016년 증권신고서 거짓기재를 지적받았다고 이날 공시했다. △시큐브(13109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회계처리 위반으로 인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시큐브는 앞서 지난 2015년에서 2019년까지 5개 결산기간 동안 매출액 및 매출원가를 허위계상한 점을 지적받았다고 이날 공시했다. 증권선물위원회는 시큐브에 대해 과징금과 감사인지정 3년, 회사 전대표이사 해임권고 및 검찰통보 등을 조치했다. 증선위 조치는 추후 열리는 금융위원회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RFHIC(218410)=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254억3100만원, 영업이익이 14억99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1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확정치가 아닌 잠정치로 향후 확정치와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RFHIC는 같은 날 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을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0.23%로 이에 따른 배당금 총액은 23억6903만원이다.△켐트로닉스(089010)=자회사 위츠가 915억원 규모의 “Samsung Electro-Mechanics(Thailand) Co., Ltd”를 인수한다. 취득 방법은 영업 및 주식양수도 계약을 통한 지분 취득으로 회사 측은 “Wifi 통신 모듈 사업 인수를 통해 근거리 무선통신 Solution 전문업체로 입지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켐트로닉스는 위츠에 자기자본 8.4% 규모인 83억원을 대여했다고 이날 공시했다.△카페24(042000)=무상증자로 인한 권리락이 오는 28일 발생한다. 기준가는 3만8050원이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 13일 보통주 1주당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보통주 940만4136주가 새롭게 발행된다. 신주배정 기준일은 오는 29일이며, 상장 예정일은 오는 2월 22일이다.△테스(095610)=삼성전자(005930)와 519억원 규모 반도체 제조장비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 2019년 매출액 대비 29.12% 규모이며 계약기간은 오는 7월31일까지다.△네스엠(056000)=27일 주주총회를 통해 상호를 씨오더블유오엔으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변경사유는 기업이미지 제고 및 사업다각화를 위한 변경이다.
2021.01.27 I 김경은 기자
네이버, BTS 빅히트 자회사에 4110억, 49% 지분투자(상보)
  • 네이버, BTS 빅히트 자회사에 4110억, 49% 지분투자(상보)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네이버가 글로벌 K팝 스타인 방탄소년단(BTS) 소속사인 빅히트(352820)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네이버(035420)는 27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빅히트의 팬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 운영하는 빅히트 자회사인 비엔엑스에 49% 지분(4110억 원 규모)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국내 플랫폼간 경쟁 넘어 시너지 낼 수 있는 플랫폼 간의 협업을 도모하는 것이다.네이버㈜(대표: 한성숙)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협력해 양사의 ‘브이라이브’와 ‘위버스’의 사용자, 콘텐츠, 서비스 등을 통합한 새로운 글로벌 팬커뮤니티 플랫폼을 만든다고 이날 밝혔다. MZ세대 겨냥한 글로벌 시장으로 갈 것방탄소년단을 필두로 K-POP이 만든 팬덤 문화가 글로벌 MZ세대들의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양사가 힘을 합쳐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고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는 계획이다.네이버는 이를 위해 ‘위버스’를 운영하는 빅히트 자회사인 비엔엑스(BeNX)에 49%의 지분을 투자할 예정이다. 그 동안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오랜 기간 동안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온 빅히트가 사업을 주도하고 네이버는 서비스와 사업을 단단하게 받쳐줄 기술 역량에 주력해 양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신규 플랫폼은 콘텐츠 송출 및 라이브 스트리밍, 커뮤니티 플랫폼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을 가지고 있는 네이버의 기술력에 위버스 운영을 통해 다져진 빅히트의 비즈니스 역량이 더해져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네이버 김주관 CIC 대표, 비엔엑스 CTO로 플랫폼 통합 작업은 1년 정도 진행될 예정이며, 네이버에서 브이라이브를 비롯해 카페, 밴드 등 그룹 커뮤니티 전문 조직인 그룹& CIC를 맡고 있는 김주관 대표가 비엔엑스의 CTO를 맡아 플랫폼 통합 작업을 주도하고 향후 플랫폼의 전체적인 기술을 총괄할 예정이다. 통합 기간 동안 양 사의 각 서비스는 기존처럼 유지된다.새로운 플랫폼에는 양사와 협업하고 있는 국내 주요 아티스트를 비롯해 글로벌 아티스트들까지 지속적으로 합류해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아티스트들의 콘텐츠를 즐기고 그들과 교감을 나눌 수 있는 글로벌 최고의 팬-아티스트 커뮤니티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네이버 한성숙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국내 플랫폼 간의 경쟁을 넘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경쟁력 있는 플랫폼 간의 긴밀한 협업이 필요하다” 면서 “글로벌에서 경쟁력 있는 K-기술에 K-콘텐츠를 더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독보적인 플레이어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내비쳤다.이어 ”그 동안 아이돌 덕질로 치부됐던 팬덤 문화가 이제는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며 새로운 문화와 경제적 가치를 만들어내며 진화하고 있고, 85% 이상이 해외팬으로 구성된 브이라이브와 위버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면서 ”빅히트와 K-POP 을 중심으로 시작된 팬덤 문화가 아시아와 북미를 넘어 유럽, 남미 등 전세계 엔터테인먼트 문화의 주류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빅히트 박지원 HQ 대표는 “2019년 론칭 이후 위버스는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팬 커뮤니티 플랫폼의 필요성과 영향력을 확인한 바 있다” 라며 “네이버와의 전면적인 협업을 계기로 위버스와 브이라이브의 시너지에 큰 기대를 갖고 있고 더 진화한 팬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 위치에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2021.01.27 I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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