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이노션, 캡티브 든든…연간 실적 전망치 소폭 상향-DB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DB금융투자는 7일 이노션(214320)에 대해 계열 물량이 실적을 든든하게 이끌고 비계열 물량도 받쳐주고 있다며 연간 실적 전망치를 소폭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 3만1500원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2만1500원이다.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외 광고 업황 부진에도 계열사의 신차 캠페인과 전시 등 BTL 등 물량이 꾸준히 반영되고, 웰콤 등 자회사 이익 개선이 진행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표=DB금융투자)신 연구원은 이노션의 올해 2분기 매출총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2381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0.9% 감소한 413억원을 기록하리라고 전망했다. 이는 컨센서스에 들어맞는 실적이다. 국내 매출총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3% 감소를 예상했는데, 부산 모빌리티쇼·EV3 캠페인 등이 반영되겠으나 전년 동기는 EV9 대형 캠페인 등이 반영된 효과로 탑라인 기저가 높았기 때문이라는 게 신 연구원의 판단이다. 반면, 해외 매출총이익은 같은 기간 17% 증가하면서 양호한 성장을 보이리라고 전망했다. 뉴욕 모터쇼를 포함한 캡티브 전기차 캠페인이 연중 계속 반영되고 있어서다. 유럽과 미주 지역은 계열 물량뿐만 아니라 비계열 신규 광고주 영입이 고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봤다. 신 연구원은 올 하반기에도 이노션의 계열 물량이 안정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올 3분기 EV3 미주 캠페인 외에도 연말까지 아이오닉7, GV90, EV4 등 국내외 신차 캠페인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신 연구원은 “적자를 지속하던 웰콤그룹도 1분기부터 흑자 전환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미국에서 자회사 디핑소스가 VFX/CG로 성장, 호주에선 비계열 6개사를 대거 영입하며 실적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내 자회사도 디지털 광고 영역의 디퍼플, VFX의 레논이 실적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또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제작을 시작하는 스튜디오 어빗과 이노션 에스의 성장도 기대했다. 신 연구원은 이에 이노션의 올 2분기 이익 추정치와 올해 연간 실적 전망치를 소폭 상향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그 폭이 크지 않아 기존 목표주가 3만1500원은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 롯데건설, 롯데캐슬 입주민 대상 ‘캐슬링 서비스’ 제공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롯데건설이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두 달여간 고객 만족(CS) 서비스 일환으로 롯데캐슬 입주민에게 캐슬링(CASTLing)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했다고 5일 밝혔다.롯데캐슬 클라시아 단지에서 입주민들이 캐슬링 페스티벌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캐슬링(CASTLing)은 2022년 11월 롯데건설이 통합 고객 만족 서비스를 구축하고 브랜드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론칭한 CS서비스 브랜드다. 특히 올해는 단지 특성을 고려한 입주민 유형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페스티벌, 클래스, 에코, 클린의 4가지 테마로 나눠 서비스를 제공했다.페스티벌 서비스는 참여형 문화 행사로 마술쇼, 키다리 삐에로 공연과 칼갈이, 자전거 수리 등 실용적인 서비스를 포함해 먹거리(커피 트럭, 솜사탕, 츄러스 등)를 다양하고 풍성하게 구성했다.또한 센터피스 만들기, 다육식물 꾸미기, 반려동물의 에티켓을 알려주는 펫티켓 교육 등 고객 맞춤형 배움 및 체험 강좌를 제공하는 클래스 서비스와 친환경 활동과 인식 개선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인 플로깅 챌린지, 에코 퀴즈, 다회용기 사용 캠페인 등의 에코 서비스를 통해서 입주민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와 서비스 만족도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세대와 공용부 등 단지 내 환경 개선을 위한 청소 서비스인 클린 서비스도 제공했다.롯데건설 관계자는 “올해 캐슬링 서비스는 단지 특성을 고려하고, 입주민 유형 분석을 통해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만큼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입주민 주거 편의뿐만 아니라, 커뮤니티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캐슬링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