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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립스(BTRIPS), 킹덤키즈풀빌라 펜션과 MOU 체결
  • 비트립스(BTRIPS), 킹덤키즈풀빌라 펜션과 MOU 체결
  • [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블록체인 기반의 스마트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트립스(BTRIPS)는 대규모 패밀리 리조트인 ‘킹덤키즈풀빌라’와 업무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킹덤키즈풀빌라 전경 (사진=킹덤키즈풀빌라)이번 업무협약은 비트립스의 블록체인 기반 예약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비트립스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모두 사용이 가능한 블록체인 기반의 커머스 시스템으로 암호화폐를 통해 실물 구매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오프라인 제휴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암호화폐 결제가 가능한 카페 ‘비트립스’, 명품 편집샵 ‘드메르’, 숙박 예약 및 상품권 유통 시스템 ‘고니랩’ 등과의 제휴를 통해 커머스 인프라를 확장하고 있다.비트립스 프로젝트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하여 시스템을 적용 및 테스트를 진행한 후, 전국의 리조트를 대상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업체 관계자는 “향후 NFT 기술을 활용하여 숙박권과 예약권 관련 시스템 또한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휴를 통해 다양한 곳에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비트립스와 이번 MOU를 체결한 킹덤키즈풀빌라는 각 룸에 놀이시설이 완비된 50여 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는 경기도 최대 규모의 패밀리 리조트다.
2021.08.24 I 이윤정 기자
93엑스포와 과학·미래를 담았다…신세계대전점, 27일 개장
  • 93엑스포와 과학·미래를 담았다…신세계대전점, 27일 개장
  • 대전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Art & Science) 전경.사진=신세계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신세계가 중부권에 13번째 점포를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 ‘대전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Art & Science)’를 개장한다고 24일 밝혔다. 문화·예술과 과학을 접목한 대전신세계 Art & Science는 쇼핑은 물론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새롭게 시도한 신개념 미래형 백화점이다.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재창조 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6500억원이 투입된 대전신세계 Art & Science는 8개층 매장의 백화점과 193m 높이의 신세계 엑스포 타워로 구성됐고, 지상 43층의 중부권 최대 규모다. 연면적은 28만 4224㎡, 백화점 영업면적 9만 2876㎡으로 신세계백화점 중 3번째로 큰 매머드급 점포다.대전시 공모 사업을 통해 문을 여는 대전신세계 Art & Science는 현지 법인으로 지역민을 우선 채용하고 로컬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쏟는다. 1993년 대전엑스포가 개최된 곳에 자리해 해당 연도를 상징하는 193m의 엑스포 타워에는 그 자체로 예술품이 된 아트 전망대와 신세계의 DNA로 빚은 프리미엄 ‘호텔 오노마’를 담았다. KAIST 연구진과 손잡고 만든 과학관 ‘신세계 넥스페리움’과 대전·충청권 최초의 실내 스포츠 테마파크 ‘스포츠 몬스터’,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한 4200t 수조의 아쿠아리움, 옥상정원 등 다양한 체험형 시설도 즐거움을 더한다.또 문화 시설로는 7개관 943석 규모의 충청권 최초의 돌비 시네마 ‘메가박스’, 성인·키즈 전용으로 나뉘어 구성된 ‘신세계아카데미’, 쇼핑과 놀이를 함께 즐기는 레고숍, 프리미엄 영어 키즈카페 ‘프로맘킨더’, 미술품 전시 공간인 ‘신세계 갤러리’ 등이 들어선다. 특히 신세계는 그간 쌓아온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역 상권에 최적화된 브랜드로 구성했다. 오픈과 동시에 선보이는 구찌, 보테가베네타, 발렌시아가, 펜디, 생로랑, 셀린느, 몽클레르, 브루넬로쿠치넬리, 로저비비에, 톰포드, 예거르쿨트르, 파네라이, 불가리, 피아제, 쇼메 등 인기 럭셔리를 포함해 다양한 장르의 패션, 뷰티, 잡화, 식품, 생활 등 총 500여개의 격이 다른 브랜드를 준비했다. 뉴욕 허드슨 맨해튼 타워와 롯본기 힐즈를 설계한 KPF가 외관 건축 설계를 맡았으며, 뉴욕 노이에 하우스·마카오 MGM 호텔을 디자인한 록웰(Rockwell)을 비롯해 로만 윌리엄스, 제프리 허치슨 등 세계적 건설사가 인테리어 설계에 참여한 것도 특징이다.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하는 대전신세계 Art & Science는 직사각형 구조물을 겹겹이 쌓아 올린 형태를 띄고 있으며, 외관의 수직 띠는 한국 전통 건축의 서까래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일반적인 백화점에 창이 없는 것과 달리, 유리 구조물을 도입해 자연을 바라보며 쇼핑할 수 있도록 했다. 백화점 내부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10m 크기의 대형 디지털 미디어 역시 고객들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특히 중부권의 상징이 될 초고층 엑스포 타워는 256가지의 빛을 통해 대전 시내를 화려하게 수놓는다. 미세먼지 농도를 알려주는 기능은 물론, 계절별로 자연을 표현한 영상으로 경관 조명을 선보인다. 코로나19 속 신규 점포를 출점하는 만큼 방역에도 만전을 기한다. 열화상 AI 카메라로 발열자를 감지하는 것과 더불어, 고객 시설에는 업계 최초로 공기 살균기를 설치했다. 매장 곳곳 손이 닿는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에는 항균·항바이러스 특수 코팅도 진행했다. 신세계백화점 차정호 사장은 “혁신에 혁신을 거듭해온 신세계가 5년 만의 신규 점포인 대전신세계 Art & Science를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신세계의 DNA가 집약된 다양한 문화·예술, 과학 콘텐츠를 앞세워 앞으로 중부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08.24 I 박진환 기자
핀란드 국제 유아교육기관 ‘헤이스쿨스 클럽’ 9월 남이섬 정식 오픈
  • 핀란드 국제 유아교육기관 ‘헤이스쿨스 클럽’ 9월 남이섬 정식 오픈
  • [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핀란드 국제 유아교육기관 헤이스쿨스 클럽(HEI Schools Club)이 오는 9월 남이섬에 정식 오픈한다.(사진제공=헤이스쿨스클럽)헤이스쿨스 클럽 핀란드의 최고 교육기관인 헬싱키 대학과 핀란드의 유아교육전문가, 디자인전문가가 공동 설립한 곳이다. 지속적으로 유아교육학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광범위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커리큘럼을 끊임없이 개발해 아이들을 가르친다. 또한 아이들이 성공적이고 행복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뛰어난 교사를 양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교사 훈련을 진행한다.헤이스쿨스 클럽 남이섬의 경우 자연광을 활용하는 것은 물론 자연적인 교구와 지속 가능한 가구들을 배치해 아이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사진제공=헤이스쿨스클럽)헤이스쿨스 클럽 관계자는 “핀란드에서 시작된 헤이스쿨스 클럽은 아이들이 키즈카페, 어린이 체험기관, 유치원, 학교 등 수많은 환경에서 느끼는 피로감 대신 더욱 평온한 환경에서 효과적인 교육 및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이라며 “이는 아이들이 생활하는 공간이 교육 철학, 교육 이론, 교육 내용이 조화롭게 이루어질 수 있는 교육적인 환경으로 구성되어야 그 안에서 의도적인 성과가 효율적으로 일어날 수 있다는 연구에 기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1.08.24 I 이윤정 기자
롯데·신세계, 나란히 8월 백화점 오픈…차별화 포인트는?
  • 롯데·신세계, 나란히 8월 백화점 오픈…차별화 포인트는?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국내 백화점 ‘빅2’인 롯데와 신세계가 각각 동탄점과 대전 아트앤사이언스점을 개관해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위드 코로나’ 시대에 오픈하는 신규 백화점은 체험형 콘텐츠와 이색 휴식공간 등 온라인에서 줄 수 없는 오프라인만의 경험과 가치를 담았다. 지난 20일 문을 연 롯데백화점 동탄점과 오는 27일 오픈을 앞둔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점의 차별점을 살펴봤다.동탄점 지하2층 휴게공간(사진=롯데백화점)◇‘동탄맘’ 오감만족…쇼핑·여가에 안성맞춤 공간롯데백화점 동탄점은 가족과 함께 여가 시간을 보내며 즐길 수 있는 복합 공간인 ‘스테이플렉스’(Stay+Complex)를 지향한다. 쇼핑을 넘어 온 가족이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데 주력했다. 특히 아이와 함께 올 3040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했다. 실제 동탄은 인근에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현대차 남양연구소 등 일자리가 풍부하고, 전체 인구의 절반이 30~40대다.이런 지역적 특색을 고려해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키즈 관련 콘텐츠 강화에 집중했다. 글로벌 어린이 체험 놀이그룹인 ‘플레이타임그룹’은 동탄점을 위해 최상위 등급 키즈카페 브랜드 ‘챔피언 더 에너자이저’를 오픈했다. 유기능 프리미엄 이유식 브랜드 ‘얌이밀’은 그 자리에서 바로 조리와 섭취가 가능한 신개념 이유식 카페 ‘얌이밀 타운’을 최초로 만들었다. 미국 어린이 교육프로그램 세서미 스트리트는 세계 최초로 영어키즈클럽 ‘세서미 스트리트 런 앤 플레이’를 동탄점에 냈다.동탄점 4층 유아휴게실은 기존 백화점 대비 큰 규모로 만들었다. 개별 소파와 테이블로 자리를 구성해 가족이 쉴 수 있도록 꾸몄다. 특히 아빠 기저귀 교환실을 분리 설치해 남성 고객을 배려했다. 체험을 강조한 매장도 다양하게 선뵀다. 키즈 뷰티 브랜드인 ‘디엘프렌즈’에서는 네일을 포함한 어린이용 색조 화장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레고는 한정판 상품을 대량 확보할 수 있는 ‘LCS(Lego Certified Store)’ 형태로 입점한다. 이곳에는 나만의 맞춤형 피규어를 만들 수 있는 체험 공간이 마련된다.김선엽 롯데백화점 유아동 치프바이어(선임 상품기획자)는 “키즈맘이 많은 지역 특색을 반영해 차별화된 ‘유아동 전문관’을 만드는데 심혈을 기울였다”며 “유명 키즈 업체들이 ‘동탄점’만을 위한 별도 브랜드를 출시할 정도로 기대가 큰 상권으로, 고객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들을 통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대표적인 지역 ‘핫플레이스’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지하1층 푸드에비뉴 전경(사진=롯데백화점 동탄점)이외 젊은 고객층을 겨냥해 식음(F&B) 매장도 수도권 최대 규모다. 동탄점 지하 1층 1만 8900㎡ 규모의 식품관 ‘푸드에비뉴’는 기존 국내 최대 식품관인 더현대서울의 ‘테이스티서울(1만 4820㎡)’보다 크다. 다른 층에 입점된 카페나 레스토랑 면적까지 모두 포함하면 동탄점의 F&B 매장 면적은 총 2만 5180㎡에 달한다.지중해식 맛집 ‘디라이프스타일’와 중국 북경에서 새롭게 선뵌 ‘누데이크 카페’, 다이어트 도시락인 ‘콩콩도시락’ 매장과 가로수길 디저트 카페 ‘소진담’, 이색 파이 전문점 ‘파롤앤랑그’, 도넛 전문점 ‘나리꼬모’ 등이 100여개 브랜드가 입점해있다.(사진=신세계백화점)◇‘노잼도시’에 새로운 랜드마크 부상 기대감신세계가 오는 27일 대전 유성구에 오픈하는 13번째 백화점에 대전·세종맘카페가 들썩이고 있다. 대전에 새로운 쇼핑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만들진다는 설레임 때문이다. 그동안 대전은 광역시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 대기업 일자리가 적고, 심심한 도시라는 평을 받아왔다.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는 백화점 쇼핑공간에 높이 193m 전망대와 아쿠아리움, 스포츠 테마파크, 시계최대 호텔 체인 메리어트 노하우가 집약된 ‘호텔 오노마’ 등 랜드마크로 필요한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다. 신세계백화점도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이름에 백화점을 빼고 지역적 상징성을 살려 아트앤사이언스라고 이름 지었다. 1993년 대전 엑스포를 개최했던 상징성과 KAIST(한국과학기술원)가 있는 지역이기 때문이다.아트앤사이언스는 연면적 28만 3177㎡ 규모로 지하 5층, 지상 43층으로 구성돼있다. 미국 뉴욕(허드슨야드 맨해튼타워), 일본 도쿄(롯폰기힐즈) 등 랜드마크를 설계한 KPF 등 세계적 설계사가 참여했다. 패션잡화, 식음료, 식품관 등 백화점 핵심 요소부터 아카데미, 갤러리 등 오프라인에서만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아쿠아리움(사진=신세계백화점)대표적인 시설이 카이스트와 만든 ‘신세계 넥스페리움’이다. 과학과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국내 최초 사립 과학 아카데미다. 첨단 과학을 놀이에 접목시켰고, 로봇·바이오·우주를 테마로 구성했다. 카이스트 교수진이 과학 강좌를 직접 진행한다. 신세계 아카데미도 최초로 성인과 키즈(패밀리)를 이원화된 공간으로 나눠 교육콘텐츠를 제공한다.193m 높이 전망대에는 ‘디아트스페이스193’이 있다. 대전 시내 전망뿐 아니라 예술품을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까지 겸할 예정이다. 개점을 기념해 빛과 자연을 활용한 설치미술로 유명한 올라퍼 엘리아슨의 특별전이 열린다.호텔 오노마는 신세계 백화점 브랜드가 만든 첫 자체 호텔 브랜드다. 신세계 엑스포타워의 5∼7층, 26∼37층 등 총 15개 층을 이용하며 171개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400평 규모의 초고층 수영장, 피트니스 시설과 함께 아이들과 함께 이용 가능한 욕조시설, 타운하우스 뷔페 레스토랑 등을 갖춰 대전지역의 ‘호캉스’ 명소가 될 전망이다.권영규 신세계백화점 문화담당 상무는 “대전과 충청 지역 문화 콘텐츠와 연계해 다양한 강좌를 구성했다”며 “교육 프로그램 확대 등 지역 수강생의 수요에 맞춘 강좌를 통해 차별화 된 서비스를 선뵐 것”이라고 말했다.
2021.08.22 I 윤정훈 기자
마곡에 들어서는 생숙 '롯데캐슬 르웨스트' 876실 분양
  • 마곡에 들어서는 생숙 '롯데캐슬 르웨스트' 876실 분양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롯데건설은 오는 20일 강서구 마곡지구에 공급하는 ‘롯데캐슬 르웨스트’의 홍보관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롯데캐슬 르웨스트 조감도‘롯데캐슬 르웨스트’는 마곡지구 내에서도 중심으로 꼽히는 마곡특별계획구역 내 CP2블록에 들어서는 생활숙박시설이며, 지하 6층~지상 15층, 5개 동, 전용면적 49~111㎡ 총 876실 규모다. 타입별로는 △49㎡A 117실 △49㎡B 9실 △63㎡ 39실 △74㎡ 358실 △84㎡ 23실 △88㎡A 195실 △88㎡B 104실 △100㎡A 5실 △100㎡B 13실 △111㎡ 13실로 구성된다.‘롯데캐슬 르웨스트’는 마곡 MICE 복합단지의 첫 분양 사업이다. 마곡 MICE 복합단지는 마곡특별계획구역 CP1~3 총 3개 블록에 연면적 82만㎡ 규모로 조성된다. 이는 서울 코엑스의 2배이자 상암월드컵경기장의 9배에 달하는 크기다. 단지는 생활숙박시설, 컨벤션센터, 호텔,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업무시설 등이 함께 조성돼 마곡을 대표할 비즈니스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다.서울지하철 5호선 마곡역과 9호선 및 공항철도 환승역인 마곡나루역 사이에 위치해 트리플 역세권을 자랑하며, 지하 공공보행통로로 지하철역이 모두 연결돼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대형 공원을 품은 자연 친화 단지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약 50만㎡ 규모의 서울식물원이 단지와 인접해 있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고, 롯데R&D센터 등 대기업이 입주해 있거나 입주 예정인 마곡산업단지도 가까워 배후수요 확보에 용이할 전망이다.‘롯데캐슬 르웨스트’는 전용면적 88㎡타입은 안방 드레스룸을 화장대+드레스룸 또는 드레스룸으로 선택할 수 있고, 전용면적 49㎡타입은 현관에서 바로 안방 드레스룸으로 이어지는 순환형 설계가 적용된다. 현관창고, 팬트리, 드레스룸 등 다양한 수납공간(타입별 상이)을 마련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내부 설계 및 마감재 등에도 세심하게 신경 썼다. 거실에는 이탈리아산 아트월과 원목마루 등의 고급 마감재가 사용되고, 현관에는 중문과 이탈리아산 미끄럼방지 바닥 타일이 설치된다. 이외에도 냉장고, 드럼세탁기, 전기오븐, 정수기가 빌트인으로 제공되고, 음식물 처리기도 설치돼 편리하면서도 품격 있는 생활이 가능하다.또 단지 내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을 설계해 수요자들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와인라운지, 키즈카페, 맘스라운지, 라이브러리, 비즈니스라운지, 다이닝&카페, 실내골프클럽, 피트니스센터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하이엔드 컨시어지 서비스를 도입해 차별화한 것도 특징이다. 세대청소, 런드리, 소독 및 방역 등의 클린서비스를 비롯해 조식서비스, 카 쉐어링서비스, 펫서비스, 레슨&강좌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전용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캐슬 르웨스트는 우수한 상품성과 롯데캐슬 브랜드를 갖추고 공급되는 만큼, 지역을 대표할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마곡 마이스 복합단지 개발에 따른 미래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분양 일정은 오는 25~27일 청약 접수를 시작으로 29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정당 계약을 진행하며, 입주는 2024년 8월 예정이다. 청약 접수는 ‘롯데캐슬 르웨스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고, 총 5개군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청약 신청은 군별로 1건씩 접수 가능해 1인 기준 최대 5건의 청약이 가능하며, 200만원의 청약 신청금이 각각 필요하다. 단 동일인이 동일군에 중복 청약 할 수 없다. ‘롯데캐슬 르웨스트’의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226번지(코스트코코리아 양재점 맞은편)에 위치해 있으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제로만 운영된다.
2021.08.19 I 이승현 기자
베일 벗는 롯데百 동탄점 "종일 머물러도 볼거리 가득"
  • 베일 벗는 롯데百 동탄점 "종일 머물러도 볼거리 가득"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롯데백화점이 칼을 갈고 준비한 ‘동탄점’이 오는 20일 베일을 벗는다. 롯데백화점이 2014년 수원점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신규 점포다. 동탄점은 야외 스트리트 쇼핑몰과 백화점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공간으로 연면적 24만 6000㎡의 경기 최대 규모 랜드마크다. ‘머물고 싶은 곳, 스테이플렉스(Stay+Complex)’를 지향하는 차별화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지하 2층부터 지상 6층까지 총 8개 층으로 구성돼 있다.동탄점 1층 더콘란샵. (사진=롯데백화점)◇ 종일 머물러도 볼거리 가득, 아트&컬처로 채운 체험형 공간해외패션, 여성, 남성, 키즈, 스포츠, 리빙 등 약 500개의 패션 브랜드와 함께 전체 면적의 50% 이상을 예술, 문화, F&B 등 체험 콘텐츠로 채워 볼거리, 즐길 거리 조성에 힘썼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센터인 라이프스타일랩, 실내외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아트 조형물,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디어 아트전, 오디오 도슨트 서비스, 더 테라스, 업계 최초 디지털 체험존 등은 동탄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체험 요소다.동탄점은 롯데월드타워, 방콕 아이콘시암(ICONSIAM)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물을 설계한 베노이(BENOY)사가 건축 설계를 진행했다. 베노이는 동탄이라는 도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젊은 도시’, ‘자연 명소’를 키워드로 동탄점을 설계, 매력적인 외관은 물론 ‘디 아이’, 약 3300㎡(1,000평) 규모의 힐링 공간인 ‘더 테라스’와 같은 자연 명소를 탄생시켰다.동탄점은 상품군으로 분류되는 각 층의 네이밍을 층별 콘셉트를 반영한 새로운 이름으로 차별화하고, 매장 내 경험 콘텐츠에 집중했다.우선 1층은 해외 패션으로 꾸몄다. 대표 브랜드로는 생로랑, 펜디, 로에베, 발렌시아가, 메종마르지엘라, 발렌티노 등 젊은 고객들이 좋아하는 럭셔리 브랜드를 대거 선보이며, 국내 최초 패밀리형 풀카테고리 매장의 ‘몽클레르’, 남녀 풀카테고리를 전개하는 ‘생로랑’, 경기권 최초로 입점한 ‘톰포드’, 돌체앤가바나’ 등 차별화된 매장 구성에 힘썼다. 또한, 버추얼 플랫폼인 UMR(Unmatereality)사와 협업을 통해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디지털 체험존에서는 다양한 콘텐츠를 3D로 직접 체험할 수 있다.MZ세대 여성들이 선호하는 뷰티 브랜드도 총망라했다. 데이터 분석을 통해 2030 고객들이 선호하는 브랜드인 샤넬 부티크, 디올, 입생로랑, 구찌뷰티, 이솝 등은 물론 버버리뷰티, 샹테카이 등 지역 최초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들을 대거 선보인다. 또한, 원하는 향을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샤넬의 ‘알시믹 서비스’를 비롯, 디올의 ‘라 콜렉시옹 프리베 스몰 클래스’, 시슬리의 ‘디지털 헤어 리츄얼 디바이스’ 등 매장 내 다양한 경험 콘텐츠를 도입했다.라이브 스타일 리빙 전문관도 최대 규모로 구성했다. 하이엔드 리빙 편집숍 ‘더콘란샵’ 2호점, 이탈리아 하이엔드 리빙 브랜드 ‘몰테니앤씨’, 덴마크 프리리엄 가구 브랜드 ‘프리츠 한센’, 홈스타일링 큐레이션숍 ‘메종아카이브’, 미슐랭 셰프 류태환과 협업해 로얄코펜하겐 등 브랜드 상품도 함께 만날 수 있는 체험형 다이닝 공간인 ‘스카이파티오 바이 류니끄’ 등 동탄맘들의 프리미엄 생활을 돕는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를 모두 만날 수 있다.동탄점 지하 1층 푸드에비뉴 전경. (사진=롯데백화점)◇ 100여개 이상의 F&B 매장 갖춘 경기 최대 美食백화점체험형 매장인 메가샵도 특화했다. 국내 백화점 최대 규모의 플래그십 스토어인 ‘젠틀몬스터’, 경기 남부 최대 규모의 디지털 콘셉트 스토어인 ‘나이키 라이즈’, 스페셜 라인을 다양하게 선보이는 ‘아디다스’, ‘뉴발란스’, 경기도 최대 규모 프리미엄 매장인 ‘엘지전자’, 비스포크 특화존을 구성한 ‘삼성전자’, 백화점 최초 ‘드비알레’ 플래그십 스토어 등 체험형 요소를 극대화한 대형 매장을 선보인다.동탄 상권의 특징을 반영해 ‘키즈’ 콘텐츠도 카테고리별로 세분화했다.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특화된 키즈 카페인 ‘챔피언 더 에너자이저’, 신개념 이유식 카페 ‘얌이밀 타운’, 키즈 뷰티 브랜드인 ‘디엘프렌즈’ 등 유아동 전문관에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동탄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대형 유아 휴게실, 프리미엄 유모차 대여 서비스 등 유아 동반 고객들을 위한 편의 시설도 확대했다.동탄점은 전체 영업 면적 중 약 27.7%를 식음으로 구성할 만큼 F&B 조성에 힘썼다. 2020년 아시아 최고 여성 셰프로 선정된 조희숙 셰프와 같이 개발한 메뉴를 선보이는 ‘한국인의 밥상’, SNS 60만 이상 팔로워 ‘콩콩’님의 도시락 전문점인 ‘콩콩도시락’, 청담동 핫플레이스 ‘스케줄 청담’ 등 지역 맛집부터 SNS유명 브랜드, 오가닉 푸드, 카페까지 전 카테고리를 망라한 100여 개의 F&B 브랜드를 갖췄다.특히,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대만에서 건너온 ‘베지크릭’, 공간 디자이너 양태오와 커피 전문점 엔제리너스가 콜라보로 기획한 갤러리 카페인 ‘엘리먼트 바이 엔제리너스’,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CAFE A.P.C’, 태국의 3대 씨푸드 전문점으로 알려진 ‘꽝씨푸드’ 등은 동탄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매장이다.동탄점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오픈하는 만큼 방역을 최우선으로 고려, 고객들이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는 공간을 완성하기 위해 최첨단 기술을 총동원했다.주요 출입구에 설치된 ‘AIR 퓨어 게이트’, 방문객의 이동을 방해하지 않고 체온을 동시에 측정할 수 있는 ‘열화상 AI’, 숫자에 접촉하지 않고 손가락만 갖다 대도 눌러지는 방식의 ‘접근 인식 엘리베이터 버튼’, 자동으로 자외선 살균 소독 처리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에스컬레이터 핸드레일 살균장치’ 등 현존하는 모든 기술과 장비를 최대한으로 적용했다. 또한, 문화센터를 비롯한 밀폐공간에는 UV파워 공기 살균기가 운영되며, 셀프 결제 시스템 등 소비자와 백화점 직원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장비도 마련했다.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 황범석 대표는 “동탄점은 브랜드 구성은 물론, 경험 콘텐츠, F&B, 방역 등 모든 부분에 있어 기존 백화점의 틀을 깨고 최근 트렌드와 동탄점 상권 특성을 적극 반영한 맞춤형 점포”라며 “동탄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를 넘어, 국내 백화점을 대표하는 점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오픈 이후에도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8.19 I 유현욱 기자
놀이의발견, 아이들 여행 위한 '숙소예약서비스' 운영
  • 놀이의발견, 아이들 여행 위한 '숙소예약서비스' 운영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키즈놀이앱 ‘놀이의발견’이 아이들 여행에 특화한 ‘숙소예약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놀이의발견 숙소예약은 돌봄서비스와 수영장, 키즈클럽 등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옵션을 살펴볼 수 있다. 키즈필터를 통해 최적의 숙소를 선별할 수 있으며, 아이들에게 민감한 소독 상태 등의 위생정보도 제공한다.숙소 근처 놀이리스트를 확인하고 바로 예약을 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만 여개의 키즈액티비티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숙박시설 근처에서 즐길 놀거리를 함께 계획하기 편리하다. 3달 이내에 가장 할인폭이 큰 시기를 자동으로 추천해줘, 합리적인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만들었다.김승수 놀이의발견 사업기획팀장은 “기존 숙소예약서비스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을 계획하기에 부족한 점이 많았다”며 “놀이의발견 키즈숙소서비스는 아이들과의 시간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 연말까지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만 여개의 특화한 숙소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놀이의발견은 전국의 다양한 놀이, 체험학습, 창작활동 프로그램을 비롯해 전시회나 키즈카페, 테마파크 등을 연결해 아이 맞춤형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플랫폼 기반 서비스다. 현재 누적 회원은 90만명에 달한다. 전국 만 여개의 액티비티와 6000여개의 온라인 놀이클래스를 제공한다.
2021.07.29 I 강경래 기자
라인건설 충남 ‘내포신도시 EG the1 3차’ 분양
  • 라인건설 충남 ‘내포신도시 EG the1 3차’ 분양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라인건설은 충청남도 내포혁신도시 RH4-1블록에 ‘내포신도시 EG the1 3차’를 오는 30일에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분양에 본격 나선다. ‘내포신도시 EG the1 3차’는 지하2층~지상26층 15개동 전용면적 73~84㎡ 총 954가구로 구성된다. 앞서 분양한 1차와 2차까지 총 2,663가구의 브랜드타운이 형성된다. 2차의 경우 오는 8월 말경부터 전매가 가능해진다. ‘내포신도시 EG the1 3차’는 내포혁신도시 내에서도 뛰어난 입지를 갖췄다. 우선 내포혁신도시 내에서도 보기 힘든 보성초, 덕산중, 덕산고 등 초중고를 품은 아파트다. 또 대형 하나로마트와 충남스포츠센터(예정), 중심상업지구도 인접해 있어 생활도 편리하고, 단지 주변으로 약 270만㎡의 홍예공원과 목리천 수변공원이 위치해 공세권 단지인데다 단지 내 조경률 40%로 에코단지로 꼽힌다. ‘내포신도시 EG the1 3차’는 라인건설의 차별화된 특화설계도 누릴 수 있다. 세대별 내 집 앞 세대창고가 제공이 되고, 전용 84㎡의 경우 3면 개방, 와이드형 광폭거실(6.1m)이 적용된다. 방음시설을 갖춘 음악레슨실과 게이트볼 코트, 골프장, 피트니스 등 다채로운 문화여가 공간은 물론 아이와 엄마를 위한 맘키즈 카페와 게스트하우스,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첫 눈에 특별한 인상을 심어주는 EG the1만의 격조 높은 외관 특화 설계로 내포혁신도시에서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대규모 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어 미래가치도 높이 평가받는다. 내포혁신도시는 지난해 10월 충남혁신도시로 지정됐다. 또한 지난 6월에는 서해선-경부고속철도(KTX)연결 사업과 충청권 광역철도 3단계 강경-계룡 구간이 국가 계획에 최종 반영됐다. 두 노선이 연결되면 서해선에도 KTX 열차가 운행하며 홍성에서 서울까지 이동시간은 2시간에서 48분으로 대폭 단축된다.내포혁신도시는 신도시 초기 단계에 조성된 1차 개발 구역과(남측) 현재 조성 중인 2차 개발 구역을(북측) 나눠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내포신도시 EG the1 3차’가 위치한 2차 개발 구역은 충남도청, 충남교육청, 충남지방경찰청 등 행정타운이 조성되는데다 2차 개발구역의 신규 공급 단지 입주시점에는 1차 개발 구역 기입주 단지는 입주 10년차에 접어 든다. 2차 구역의 입주가 본격화되면 1차 구역에서 새 아파트인 2차구역으로의 수요 이동이 예상된다. 특히 ‘내포신도시 EG the1 3차’는 2,663가구의 브랜드타운으로 지역의 가격 리딩 단지 기대감이 크다. 내포혁신도시는 현재 충남도청, 충남교육청, 충남지방경찰청 등 행정타운이 형성되어 있는데다 앞으로 충남혁신도시 조성이 완료가 되면 자족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충남대 내포캠퍼스(추진 중), 수소에너지 규제자유특구(지정) 등 미래 비전이 높은 곳이다. 입주는 2024년 3월 예정이다.
2021.07.23 I 황현규 기자
경기 최대 규모 롯데백화점 동탄점, 내달 20일 오픈
  • 경기 최대 규모 롯데백화점 동탄점, 내달 20일 오픈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롯데쇼핑(023530)은 다음 달 20일 개점 예정인 롯데백화점 동탄점을 알리는 티징 페이지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티징 페이지에서는 동탄점 슬로건인 ‘Discover New Inspiration - 새로운 감각을 채우는 특별한 경험’을 테마로 문화와 예술, 식음료(F&B), 주요 브랜드 및 혁신적 공간 등 동탄점의 주요 콘텐츠를 소개한다.롯데백화점 동탄점 전경. (사진=롯데쇼핑)동탄점은 롯데백화점이 7년 만에 선보이는 신규 점포다. 연면적이 약 24만6000㎡(약 7만4500평)로 경기도 소재 백화점 중 최대 규모다.롯데백화점은 동탄 신도시에 어린 자녀를 둔 30∼40대 고객이 많은 특성을 고려해 동탄점의 콘셉트를 ‘스테이플렉스(Stayplex)’로 정했다.‘머물다’(Stay)와 복합매장(Complex)의 합성어로, 고객이 계속 머물고 싶은 백화점을 뜻한다. 백화점을 단순히 쇼핑하는 곳이 아닌 특별한 경험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재해석했다.이를 위해 동탄점 영업공간의 절반 이상을 F&B, 리빙, 체험 콘텐츠로 채웠다. 전국 맛집 100여 곳이 입점한 수도권 최대규모 식품관인 ‘푸드 에비뉴(Food Avenue)’, 가족을 위한 복합 체류 공간 ‘더 테라스(The Terrace)’, 맘 커뮤니티 힐링 스폿 ‘비 슬로우(Be Slow)’, 트렌디한 몰링 ‘디 에비뉴(D.Avenue)’, 최대규모 예술&문화공간 ‘라이프스타일 랩(Lifestyle LAB)’ 등이 대표적이다.또 매장 곳곳에 예술작품을 비치해 동탄점 전체가 갤러리처럼 느껴지도록 했다. 특히 영국 출신의 세계적 현대미술가 데이비드 호크니의 대형 ‘사진 드로잉’(photographic drawing)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차별화된 프리미엄 브랜드들도 선보인다. 하이엔드 리빙 편집숍인 ‘더콘란샵’,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가전·스포츠 메가 스토어, 국내 최초 ‘세사미스트리트’ 영어 키즈 카페 등 새로운 컨셉의 매장들을 구성했다.한편, 동탄점은 코로나 시대를 맞아 최고 수준의 방역 설비를 갖췄다. 출입구에서 강력한 에어샤워로 방역해주는 ‘AIR 퓨어 게이트’, 백화점 곳곳에서 편리하게 발열 측정을 해주는 ‘열화상 AI’, 버튼에 손을 대지 않아도 원하는 층으로 이동할 수 있는 ‘접근 인식 엘리베이터 버튼’, 에스컬레이터 핸드레일 자외선 살균 장치 등 디지털 신기술이 적용된 방역 시설을 도입했다.황범석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 대표는 “동탄점은 7년 만에 선보이는 신규 점포로 ‘고객에게 완벽한 휴가와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복합 공간으로 구성했다”며 “변화하는 소비자의 트렌드와 동탄 상권 고객의 관점을 충실히 반영해 동탄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롯데백화점 1층 스트리트몰 조감도. (롯데쇼핑)
2021.07.15 I 유현욱 기자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2021년 환경부장관상 수상
  •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2021년 환경부장관상 수상
  • [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DK도시개발·DK아시아는 올 하반기 분양에 나서는 ‘왕길역 로열파크씨티’가 2021년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왕길역 로열파크씨티)왕길역 로열파크씨티는 경기 서부권의 중요한 녹지축인 한남정맥이 동측으로 감싸고 있고 이 중 아라뱃길에서 시작해 김포까지 이어지는 약 11.3km의 한남정맥 구간 내에 들어가 있다. 일대는 친환경 보호종인 금개구리와 맹꽁이가 서식할 정도로 ‘청정지역’ 인데다, 인천시가 추진하는 검단중앙공원(2022년 말 준공 예정)을 비롯해 단지 내에는 서울 월드컵 축구장 33개를 합쳐 놓은 크기의 공원(30만2,761㎡)도 들어설 예정이다.특히 하반기 분양 예정인 첫 번째 시범단지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명품 조경이 계획되어있다. 유럽식 분수대와 유럽풍 조경수를 배치한 ‘퀸즈가든’부터 녹지와 물을 콘셉으로 한 ‘엘리제 파크 베이’ 사파리 놀이터 콘셉의 ‘드림밸리’ 등 3가지 콘셉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팽나무, 소나무, 단풍나무, 튤립나무 등 식재되는 다채로운 조경수도 이미 결정이 완료돼 숲을 조성할 예정이며 벚꽃터널, 황금 패랭이꽃을 심은 꽃잔디도 조성된다.리조트 도시에 걸맞는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로열피트니스 센터에는 6성급 호텔식 실내수영장, 냉탕과 온탕·열탕을 갖춘 대규모 사우나, 피트니스 센터, GX(그룹운동) 룸, 필라테스룸 등이 들어선다. 로열 복층형 골프센터에는 복층형 인도어 골프장이 만들어진다. 이밖에도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열 클래스 서비스, 복합문화시설인 로열컬쳐센터, 키즈카페, 장년층 커뮤니티 공간 로열 패밀리존 등도 계획돼 있다.한편 왕길역 로열파크씨티는 총 6개 단지로 총 1만3000가구(대지면적 145만1,878㎡)규모다. 이 중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1500가구(전용면적 59~99㎡, 시행 DK퍼스트, 시공 대우건설) 규모다. 공항고속도로 청라IC를 통해 서울까지 10분대로 진입 가능하며 인천 2호선 왕길역이 도보권에 있는 역세권 아파트다. 여기에 송도와 검단을 잇는 인천3호선에 대한 기대감도 있다. 대형 유통시설인 스타필드 청라(예정)와 코스트코 청라(예정)도 이용이 편리하다. 또한 5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과 의료 바이오 산학 연구 시설 등을 갖춘 청라의료복합타운이 예정돼 있으며 최근 서울아산병원 컨소시엄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여기에 하나금융타운도 현재 조성 중이다.
2021.07.13 I 이윤정 기자
롯데건설, 마곡지구 내 생숙 ‘롯데캐슬 르웨스트’ 8월 분양
  • 롯데건설, 마곡지구 내 생숙 ‘롯데캐슬 르웨스트’ 8월 분양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롯데건설은 오는 8월 마곡 마이스(MICE) 복합단지 첫 분양 사업으로 마곡특별계획구역 내 CP2블록에 생활형숙박시설 ‘롯데캐슬 르웨스트’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롯데캐슬 르웨스트’ 조감도(사진=롯데건설)마곡 MICE 복합단지 ‘르웨스트’는 서울시 강서구 마곡특별계획구역 CP1~3 총 3개 블록에 연면적 82만㎡ 규모로 조성된다. 이는 서울 최대 규모의 MICE 복합단지로 코엑스의 2배이자 상암월드컵경기장의 9배 크기에 달하는 규모다. MICE는 부가가치가 큰 복합전시 산업을 의미하는 용어로,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집회공간(Convention), 전시공간(Exhibition) 등 4개의 비즈니스 분야를 지칭한다.여기에 들어서는 롯데캐슬 르웨스트는 지하 6층~지상 15층, 5개 동, 전용면적 49~111㎡ 총 876실 규모이며, 판매시설과 업무시설이 함께 조성되는 원스톱 라이프 단지로 조성된다. 생활형숙박시설, 컨벤션센터, 호텔,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업무시설 등이 함께 조성돼 마곡을 대표할 비즈니스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다.이 단지는 마곡지구 내에서도 인프라가 집약된 입지에 들어서 생활 여건이 우수한 편이다. 약 50만㎡ 규모의 보타닉공원이 인접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동시에 일부 가구는 자연 조망도 가능하다. 궁산근린공원, 서울식물원도 도보권에 위치해 산책 및 여가를 즐길 수 있다.서울지하철 5호선 마곡역과 9호선 및 공항철도 환승역인 마곡나루역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공공보행통로로 지하철역이 모두 연결돼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차량으로는 공항대로와 올림픽대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을 이용하면 서울 전 지역 및 수도권으로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 롯데R&D센터, LG전자, LG화학, LG하우시스, 코오롱생명과학, 에쓰오일, 넥센 등 총 190여개(서울주택도시공사 마곡산업단지 정보시스템 기준)의 기업이 입주해 있는데다 인접한 마곡산업단지도 입주 예정이어서 배후수요 확보에도 용이할 것이란 게 회사 측 전망이다.고급 커뮤니티 시설과 호텔식 서비스 등도 제공된다. 단지 내 라운지, 회사 측은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클럽, 독서실, 키즈·맘카페, 영화감상실, 멀티룸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을 조성하며, 컨시어지 서비스를 비롯해 조식서비스 등 다양한 홈 케어 서비스와 퍼스널 트레이닝, 카 셰어링, 펫 케어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롯데캐슬 르웨스트는 마곡 중심에서 우수한 상품성과 롯데캐슬 브랜드를 갖추고 공급되는 만큼 지역을 대표할 새로운 랜드마크로의 자리매김이 예상된다”며 “특히 마곡 마이스 복합단지 개발에 따른 미래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크고, 계약 후 바로 전매가 자유로운 장점이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이어 “생활형숙박시설은 청약 통장이 없더라도 만 19세 이상이면 소득이나 주택 소유에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청약할 수 있으며, 개별 등기가 가능하고 주택이 아닌 숙박시설로 분류돼 전매도 자유롭다”고 덧붙였다.롯데캐슬 르웨스트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코스트코코리아 양재점 맞은편에 마련되며, 8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입주 예정일은 2024년 6월이다.
2021.07.13 I 김나리 기자
DL이앤씨, ‘e편한세상 석림 더노블’ 19일 무순위 청약 접수
  • DL이앤씨, ‘e편한세상 석림 더노블’ 19일 무순위 청약 접수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DL이앤씨는 ‘e편한세상 석림 더노블’의 공식적인 분양 일정을 마무리하고, 미계약분에 대한 무순위 청약 접수를 오는 19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e편한세상 석림 더노블 석경투시도(사진=DL이앤씨)이번 무순위 청약은 84A타입 총 2가구가 대상이며 그 외 주택형은 앞선 분양 일정에서 모두 분양이 완료됐다. 무순위 청약 접수는 1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할수 있다. 청약 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7월 12일) 현재 해당 주택 건설 지역인 충청남도 서산시 거주자(주민등록표 등본 기준)에 한하며, 세대를 구성하고 있는 전원이 무주택자(만 19세 이상인 자 또는 세대주인 미성년자)여야 한다. 단, e편한세상 석림 더노블의 최초 입주자모집공고 시 당첨자(예비입주자 중 추가입주자로 선정된 자, 당첨된 후 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자, 부적격 당첨자 포함)는 청약 신청이 제한된다.당첨자는 23일 발표되며, 4일 후인 27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단지는 비규제 지역인 충청남도 서산시에 위치해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이 없어 계약금 10% 완납 시 전매가 가능하다. 중도금 대출은 60%이며, 이자 후불제 조건이 적용된다.e편한세상 석림 더노블은 지난달 8일 진행된 1순위 청약 접수에서 총 8073명이 몰리며 서산시 최고 청약자수를 기록한 만큼 이번 무순위 청약에서도 많은 수요자들이 몰릴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충청남도 서산시 석림동 일대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석림 더노블’은 지하 3층~지상 20층, 8개 동, 전용면적 84~114㎡, 총 523가구로 구성된다. 자녀를 둔 수요자를 위한 단지 내 어린이집, 학원차량 드롭오프존, 키즈스테이션, 실내놀이터 등과 더불어 사우나가 완비된 피트니스센터와 스크린골프, 그린카페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모델하우스는 충청남도 서산시 예천동 일대에 위치했다. 입주는 2024년 1월 예정이다.
2021.07.12 I 김나리 기자
신축 호텔 '나인트리 판교' 가보니…"호캉스·몰캉스 한번에"
  • 신축 호텔 '나인트리 판교' 가보니…"호캉스·몰캉스 한번에"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웬만한 5성급 호텔보다 예쁜 수영장 때문에 또 가고 싶은 호텔, 어린아이들과 손잡고 가 추억을 쌓기 좋은 호텔….” 지난 1일 개관한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서울 판교(이하 나인트리 판교)’에서 투숙한 고객들이 자신들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돈내산(내 돈 주고 내가 삼) 한줄평’이다. (사진=파르나스호텔)지난 2일 오후 서울 양천구 신정6동의 자택에서 차를 몰아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창업로 18에 있는 호텔에 가서 보니 이런 평가에 바로 수긍이 갔다. 실제로 이날 1시간가량 진행된 건물 인스펙션(견학) 동안 마주친 투숙객 3팀은 모두 미취학 아동과 함께였으며 마지막으로 둘러본 수영장은 서울공항이 내려다보이는 절경을 자랑했다.판교 제2테크로밸리에 들어선 파미어스몰과 연결돼 있는 나인트리 판교는 ‘미래형 첨단도시 내 휴양지’와 같은 느낌을 주는 공간이다. 고층건물들이 산맥을 이루듯 어우러진 구조뿐만 아니라 녹음과 타운하우스가 한눈에 보이는 전망 또한 그렇다. 운영사인 파르나스호텔이 서울 이외에 지역에 처음 연 호텔이다. 파르나스호텔은 기존에 나인트리 브랜드로 서울 명동에 두 곳, 인사동에 한 곳, 동대문에 한 곳 등 총 네 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었다.패밀리 키즈룸. (사진=파르나스호텔)총 11층짜리 건물에는 총 315개의 객실과 연회장, 레스토랑 등이 채워 넣었다. 기자는 지하 주차장에 차를 대고 호텔 로비가 있는 3층으로 직행하는 엘리베이터에 탑승할 수 있었다. 3층에는 체크인 데스크, 셀프 체크인 키오스크, 미팅룸, 라운지 나인, 셀프 라커룸 등을 갖추고 있다. 5개의 연회장은 개별 및 커넥팅 모드로 15명부터 최대 145명까지 수용 가능하다.객실은 스탠다드 더블, 스탠다드 트윈, 패밀리 트윈, 패밀리 키즈, 트리플, 할리우드 더블, 주니어 스위트 패밀리 트윈, 주니어 스위트 더블, 프리미어 스위트 등 총 9가지 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나인트리호텔 가운데 처음으로 총 315개 객실 중 3분의 1가량을 패밀리룸과 스위트룸으로 마련했다. 나인트리호텔 중 가장 많은 20개의 스위트룸을 준비했다. 전 객실의 창문은 개폐가 가능한 형태로 설계되어 환기에 용이하다. 할리우드베드(바퀴 달린 침대) 두 개를 이어 놓으면 더블베드가 되는 할리우드 더블룸과 자녀를 위한 나무로 된 이층 침대가 비치된 패밀리 키즈룸이 눈길을 끌었다. 패밀리 키즈룸의 경우 방문 당시 이미 주말 예약이 꽉 차 있었다.11층에 위치한 수영장. (사진=파르나스호텔)전용 엘리베이터를 통해 최상층인 11층에 올라가니 피트니스룸, 동전세탁실, 수영장이 나타났다. 나인트리호텔은 최상의 수중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지난 6월12일로 예정했던 오픈일을 3주가량 미루는 등 공을 들였다. 나인트리호텔 내 수영장을 들여놓은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패밀리풀과 키즈풀, 플레이풀, 남녀 샤워시설 등은 680㎡(약 206평) 면적을 자랑한다. 파르나스호텔 관계자는 “동급(4성) 호텔 대비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특히 20m 길이의 인도어풀은 인피니티풀과 유사한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수영장 한 면을 투명하게 처리했다. 파르나스호텔 관계자는 “향후 셀카(셀프카메라) 명소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수영장 안에는 히노끼(편백나무)로 마감한 사우나실(체온조절실)도 따로 두고 있다. 권익범 파르나스 호텔 대표가 개관일에 이어 연이틀 나인트리 판교를 찾아 고객들의 반응을 세심히 살펴보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김호경 나인트리호텔 통합 총지배인은 “최첨단 IT판교의 비즈니스 수요는 물론 호텔 주변의 녹음과 수영장에서 힐링을 하기 위해 방문하는 호캉스형 호텔로서도 고객들에게 충분히 매력적일 것이라 자부한다”고 밝혔다.한편 파르나스호텔의 최대주주인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파미어스몰과 시너지도 기대된다. 호텔 고객은 내부 에스컬레이터로 오갈 수 있는 파미어스몰에서 영화관(롯데시네마), 키즈시설(째깍섬, 바운스), 체험시설(카페거부기&쿠펫), 클리닉 등을 모두 즐길 수 있다. 나인트리판교, 파미어스몰 출입구. (사진=유현욱 기자)
2021.07.09 I 유현욱 기자
포스코건설, 청주서 ‘더샵 청주센트럴’7월 분양 예정
  • 포스코건설, 청주서 ‘더샵 청주센트럴’7월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포스코건설이 이달 청주에서 ‘더샵 청주센트럴’을 분양한다.더샵 청주센트럴 조감도(사진=포스코건설)‘더샵 청주센트럴’은 충청북도 청주시 복대동에 위치하며 지하 2층 지상 최고 25층 11개 동, 총 986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746가구를 일반분양 예정이며 타입별로는 △39㎡ 75가구 △59㎡ 26가구 △74㎡ 139가구 △84㎡ 506가구다. 더샵 청주센트럴은 청주 중심생활권인 복대2구역에 위치해 흥덕구청, 청주세무서, 서청주우체국 등 각종 관공서와 충북대병원이 가깝고 지웰시티몰, 현대백화점, CGV 등 대형쇼핑몰과 문화시설도 단지와 인접해 있어 생활인프라가 풍부하다. 교통 환경도 좋다. 단지 바로 앞에 SK 하이닉스, LG전자 등이 입주해 있는 청주일반산업단지가 있어 직주근접 (직장과 주거가 가까운 것)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고 제2순환로, 36번 국도와 서청주IC, 남이IC 및 청주고속터미널과 시외버스터미널이 가까워 시내·외 접근도 용이 하다.우수한 교육 여건 및 쾌적한 자연환경도 장점이다. 서원초등학교가 인접해 있고, 단지 주변으로 서원중, 복대중, 솔밭중과 청주고, 흥덕고, 서원고 등이 있어 자녀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 또 단지 인근에 솔밭공원, 복대공원 등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건강한 생활환경을 제공한다.단지 내에는 실내골프장(스크린골프 포함), 피트니스센터, G.X룸, 필라테스, 탁구장으로 구성된 스포즈촌과 남녀독서실, 스마트워크&오픈스터디룸, 멀티룸으로 구성된 에듀존, 더샵카페, 키즈라이브러리, 키즈플레이, 코인세탁실이 하나로 묶인 키즈존은 물론 시니어라운지, 어린이집까지 세대별로 건강과 교육을 아우르는 다양한 인프라를 갖췄다.포스코건설 ‘더샵’ 브랜드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아파트 품질만족지수명예의 전당 헌정(10년 연속 1위)에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 아파트 부문 2년 연속 1위까지 차지한 포스코건설은, 브랜드 파워에 걸맞게 미래 가치는 물론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명품 아파트를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2021.07.05 I 신수정 기자
"가정 내 트램펄린 어린이 안전사고 주의해야"
  • [호갱탈출 E렇게]"가정 내 트램펄린 어린이 안전사고 주의해야"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방방, 봉봉, 퐁퐁, 콩콩…. 지역별 다른 이름을 가진 트램펄린.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놀이기구인 것은 매한가지다. 코로나19 이후 놀이시설을 이용하기 어려워지면서 집에 트램펄린 등을 설치해 이른바 ‘홈 키즈카페’를 조성하는 가정이 늘고 있는 가운데 안전사고도 덩달아 증가해 한국소비자원이 주의를 요구했다.최근 5년간(2016년~2020년) 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가정 내 어린이 트램펄린 안전사고는 총 220건이며 매년 증가 추세다. 특히 코로나19가 확산된 2020년은 전년(2019년) 대비 53.5%(43건→66건)나 증가했다.발달단계별로 분석한 결과, ‘걸음마기(1~3세)’의 안전사고가 124건(56.4%)으로 가장 많았다. ‘걸음마기’는 신체의 균형 감각이 완전하지 않으므로 보호자가 트램펄린의 구매 여부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는 게 소비자원의 조언이다. 이어 “‘유아기(4~6세)’ 51건(23.2%), ‘학령기(7~14세)’ 41건(18.6%), ‘영아기(0세)’ 4건(1.8%) 순으로 나타났다”며 “사용연령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고 안전장치를 설치하는 등 보호자의 사고 예방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위해원인으로는 어린이가 트램펄린 위에서 뛰다가 중심을 잃어 발생한 ‘미끄러짐 넘어짐’ 사고(92건, 41.8%)와 ‘추락’ 사고(65건, 29.5%)가 많았는데, 심한 경우 성장판 손상으로까지 이어진 사례도 있었다. 이어 쇠기둥을 비롯한 트램펄린의 프레임 또는 벽, 가구, 장난감 등 주변 사물과 충돌한 ‘부딪힘’ 사고 42건(19.1%), 매트와 스프링(또는 밴드)의 연결 부위 사이에 발이 끼이는 ‘눌림 끼임’ 사고 8건(3.6%) 순이었다.위해부위로는 ‘머리 및 얼굴’을 다치는 경우가 103건(46.8%)으로 가장 많았으며 무릎, 발목을 비롯한 ‘둔부, 다리 및 발’ 61건(27.7%), ‘팔 및 손’ 44건(20.0%) 순이었다.위해증상으로는 열상 등의 피부 손상이 85건(38.6%)으로 가장 많았는데, 대부분(78건, 91.8%)은 ‘머리 및 얼굴’에 발생했다. 이어 골절을 비롯한 ‘근육, 뼈 및 인대손상’ 74건(33.6%), 타박상 54건(24.5%) 및 뇌진탕 5건(2.3%) 순이었다.소비자원은 가정 내 어린이 트램펄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구입 시스프링 덮개, 그물망 등의 안전장치가 있는 제품을 선택할 것 △어린이의 충돌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벽, 가구, 가전제품 등과 간격을 두고 설치하고, 주변에장난감 등 물건을 두지 않을 것 △보호자의 감독 하에 어린이가 사용하도록 할 것 등을 당부했다.
2021.07.04 I 유현욱 기자
체험형 어린이 테마파크 '부산 칠드런스 뮤지엄', 이달 15일 개관
  • 체험형 어린이 테마파크 '부산 칠드런스 뮤지엄', 이달 15일 개관
  • (사진제공=애버딘 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애버딘 엔터테인먼트(이하 애버딘)는 체험형 어린이 테마파크인 ‘부산 칠드런스 뮤지엄’이 이달 15일 개관을 앞두고 있다고 1일 밝혔다.칠드런스 뮤지엄은 미국 내 300개 이상 운영되고 있는 어린이 체험형 박물관을 일컫는 말로, 애버딘의 부산 칠드런스 뮤지엄은 아이들의 ‘뛰어 놀 권리’를 보호한다는 미국의 칠드런스 뮤지엄의 취지를 그대로 국내에 소개하는 동시에 정서에 맞도록 새롭게 기획해 준비 중이다.해당 시설은 STEM과 아이들이 몸으로 뛰어 놀 수 있는 운동요소(sports)를 결합한 체험형 어린이 박물관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STEM이란 과학(Science), 미래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수학(Math)의 준말로 아이들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창의적인 해결 방법을 설계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교육방식이다. 여기에 Sports를 더해 몸으로 체험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체험시설로 운영된다.국내 최대 규모로 계획한 부산 칠드런스 뮤지엄은 35개 이상의 체험물로 구성되며 다양한 측면에서 STEM교육의 테마를 담고 있다. 물의 흐름, 바람의 흐름 등 기본적인 자연과학에 대한 교육뿐만 아니라, 역사와 고고학을 아우르는 공룡전시, 바다의 플라스틱 오염과 지구환경에 대한 교육, 미디어 기술과의 인터랙션, 여러 가지 활동적인 몸으로 할 수 있는 체험 등 STEM과 SPORTS를 융합한 체험물들을 재밌게 구성할 계획이다.(사진제공=애버딘 엔터테인먼트)부산 칠드런스뮤지엄 관계자는 “부산 오시리아관광단지 일대에 들어서는 본 어린이 박물관은 아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어린이 시설로써 아이들은 놀이를 통한 교육으로 자신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한 계단 더 성장시킬 수 있다”며 “특히 자연과학과 순수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여러 가지 테마관으로 이루어져 있고 아이들의 무한한 잠재력, 창의력과 상상력이 고취되는 특별한 순간을 애버딘의 칠드런스 뮤지엄이 함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이어 “부산 칠드런스 뮤지엄이 아이들뿐만 아니라 그간 아이들과 대형키즈카페 또는 체험형 전시회 등을 방문하며 놀이와 교육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했던 부모님들에게 좋은 소식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1.07.01 I 이윤정 기자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서울 판교 7월1일 개관
  •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서울 판교 7월1일 개관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호텔 전문기업 파르나스호텔㈜은 오는 7월 1일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서울 판교’를 개관한다고 28일 밝혔다. 11층 규모의 호텔에 총 315개의 객실과 연회장, 레스토랑 등을 포함해 호텔 최상층에는 약 200평 이상 규모의 수영장, 3층에는 라운지 나인, 셀프 라커룸 등을 갖추고 있다.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서울 판교는 판교의 첨단 테크노밸리 내에 위치한 만큼, 현 시대에 가장 필요한 ‘커넥트(Connect)’라는 디자인 키워드 하에, 미래형 도심의 세련된 이미지를 흐르는 빛을 통해 구현하고 자연의 요소를 활용한 연속된 패턴과 레이어를 이용해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표현했다.나인트리호텔 중에서는 처음으로 총 315개의 객실 중 약 1/3 정도를 패밀리룸과 스위트룸으로 구성해 높아진 비중의 레저 목적 고객들에 대비했다. 또한 언제든지 고객 특성과 인원에 따라 비즈니스형 또는 휴식 목적으로 객실을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할리우드 베드를 적용한 객실을 30개 이상 마련했다. 여기에 3인 고객을 위한 트리플룸, 자녀를 위한 이층 침대가 비치된 패밀리 키즈룸 등이 마련되어 있고, 기존 나인트리호텔 중 가장 많은 20개의 스위트룸이 준비되어 있다. 전 객실의 창문은 개폐가 가능한 형태로 설계되어 환기에 용이하다. 호텔 최상층인 11층에는 패밀리풀과 키즈풀, 플레이풀, 남녀 샤워시설 등 680㎡(약 206평) 면적에 동급 호텔 대비 최대 규모의 5개의 풀과 수영장 내 히노끼로 마감한 휴게공간(체온조절실)을 갖춘 호텔고객 전용 수영장을 마련했다. 객실 층에서 직접 수영장으로 이동 가능한 수영장 전용 엘리베이터가 별도로 마련되어 있고, 개별 칸막이가 설치된 남녀 샤워부스를 갖추었다. 또한 호텔 최상층인 11층에 위치하고 있어 5.4m 높이의 통창으로 자연채광과 주변 경치를 맘껏 감상할 수 있다. 특히 20m 길이의 인도어 풀은 인피니티 풀과 유사한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수영장 한 면을 투명하게 처리해 물 속에서도 호텔 최고층에서 바라보는 뷰를 즐길 수 있다. 수영장 외에도 테크노짐의 트레드밀이 비치된 피트니스룸, 코인 세탁실 등이 11층에 위치했다. 3층에는 체크인 데스크를 비롯해, 연회장, 뷔페 레스토랑, 라운지 나인, 셀프 라커룸, 비즈니스 코너 등이 위치해 있다. 비대면 셀프 체크인아웃이 가능한 키오스크(Kiosk)가 적용되었고, 5개의 연회장은 개별 및 커넥팅 모드로 15명부터 최대 145명까지 수용 가능하도록 변경이 가능하다. 고객 커뮤니케이션 및 휴식 공간인 라운지 나인을 비롯해, 셀프 라커룸은 총 84개를 갖추어 호텔 고객은 체크아웃 후에도 최대 12시간까지 무료로 짐을 보관할 수 있다.한편,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서울 판교가 위치한 파미어스몰은 연면적 약 7만 7000평 규모의 문화상업 복합시설로, 1층부터 3층까지 헥사곤 큐브가 연결된 벌집모양의 ‘스파크 허브’가 호텔 로비와 연결되어 있다. 고객은 실내로 직접 연결된 파미어스몰을 통해 영화관(롯데시네마), 스타벅스, 레스토랑, 키즈시설(째깍섬, 바운스), 체험시설(카페거부기&쿠펫), 클리닉 등 최신 문화상업 시설을 모두 즐길 수 있어 편리한 ‘몰캉스’가 가능하다. 향후 파미어스몰 내에는 쇼핑, F&B, 뷰티 분야가 지속적으로 구성될 예정이다.김호경 나인트리호텔 통합 총지배인은 “향후 판교의 창조경제밸리 중심이 될 제2테크노밸리 내에 위치한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서울 판교는 서울을 벗어난 나인트리호텔의 첫 시작을 알리는 것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최첨단 IT판교의 비즈니스 수요는 물론 호텔 주변의 녹음과 수영장에서 힐링을 하기 위해 방문하는 호캉스형 호텔로서도 고객들에게 충분히 매력적일 것이라 자부한다”고 밝혔다. 향후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서울 판교는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아이를 동반한 가족 고객들이 편리하게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 및 판교 거주 고객들을 위해 파미어스몰 내 혜택을 담은 패키지 등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2021.06.28 I 유현욱 기자
현대건설, 오는 25일 '힐스테이트 초곡' 견본주택 공개
  • 현대건설, 오는 25일 '힐스테이트 초곡' 견본주택 공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대형 커뮤니티 시설을 도입한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초곡’이 25일 견본주택을 공개할 예정이다.(사진=힐스테이트 초곡)이 아파트는 포항시 북구 흥해읍 초곡리 일원에 총 1866세대 지하 2층~지상 29층 18개 동 규모로 건립되며 전용면적 기준 59㎡ 251세대, 74㎡ 512세대, 76㎡ 101세대, 84㎡ 1002세대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된다.1866세대 초곡 최대 규모 단지답게 다양한 기능의 대형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한다. 조깅트랙 등 다양한 운동기구를 설치하고 1인 PT실, 요가나 필라테스를 즐길 수 있는 GX룸을 갖춰 피트니스센터의 완성도를 높였다. 그 외에도 6타석의 스윙연습장과 퍼팅그린, 스크린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골프연습장, 냉·온탕까지 마련된 대형 사우나를 설치해 입주민의 건강과 휴식, 레저생활을 지원한다. 입주민 회의나 담소를 나눌 수 있는 클럽하우스와 어린아이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키즈카페를 설치해 이웃 간 교류의 장도 제공한다. 입주민은 물론 자녀들의 독서 및 학습을 위한 도서관과 북카페, 독서실, 스터디룸이 마련되고 코로나시대에 맞춘 재택근무를 위한 개인 사무공간인 프라이빗 오피스를 제공한다. 힐스테이트 초곡은 향후 8000여 세대 주거지로 완성될 초곡에 위치해 있어 편리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식자재마트와 농산물 도매시장을 비롯 다양한 상업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초곡지구 내 풍부한 녹지와 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고 특히 사업지 주변으로 소하천과 자연녹지와 다수의 공원이 배치돼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한다.교통망 또한 잘 갖춰져 있다. 근거리에 위치한 KTX 포항역을 통해 동대구역 약 35분, 서울역까지 약 2시간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포항IC와 7번 국도, 28번 국도가 인접해 있어 포항 도심은 물론 전국 어디로나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포항~울산고속도로 개통으로 교통 편의성이 더욱 증대되었다. 초곡지구는 성곡지구, 이인지구를 잇는 포항 북부의 주거 중심으로 포항KTX신도시지구, 펜타시티 등으로 연결되어 이 일대는 1만 8000여 세대의 주거단지로 형성된다. 여기에 포항 영일신항만이 인접해 있으며 경상북도 동해안발전본부 이전 확정과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펜타시티)와 영일만산업단지 등이 근거리에 위치해 있어 미래가치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서로 길게 배치된 단지는 전 세대 남향위주 설계로 채광과 통풍이 유리하고 조망권까지 확보했다. 단지 출입구에서 통경축을 확보해서 시야가 탁 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으며, 단지 주변 자연과 잘 어우러지도록 조경계획에 심혈을 기울였다. 단지 중앙을 가로지르는 한숲길과 하천변 따라 바람길을 조성하고 바람길 따라, 자연의 소리를 느낄 수 있는 바람의 정원, 자연형 연못, 수변데크 등으로 이루어진 패밀리파크, 배드민턴장과 옥외 체력단련시설, 쉼터가 어우러진 복합운동공간 등의 테마공원을 조성한다.59㎡A타입에 흔하게 볼 수 없는 4베이 혁신평면을 선보이고 침실과 복도에 수납장, 워크인 드레스룸을 구성하여 수납까지 신경썼다. 75㎡A와 84㎡A타입은 4베이 평면에 펜트리, 대형 드레스룸 등 수납을 강화하는 설계를 적용해 편의성을 더하고 여유로운 공간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한편 힐스테이트 초곡의 견본주택은 포항시 북구 흥해읍 초곡리 일원 사업지 현장에 마련되며 홈페이지에서 사전방문예약 신청을 받는다.
2021.06.23 I 이윤정 기자
"노키즈존인지 알려라도 주세요"
  • "노키즈존인지 알려라도 주세요"
  • 제주도에 살고 있는 김예진(33·여) 씨. 김씨는 자고 있는 아이 두 명을 유모차에 태우고 엄마와 함께 식당에 방문했다. 식당 측은 “식당 안에 유모차가 들어올 수 없다”며 “유모차는 밖에다 주차하고 아이를 안고서 식사해야한다”고 통보했다. 자고 있는 아이들을 안은 채 식사할 방법을 도무지 떠올릴 수 없던 예진씨는 결국 식당을 나와야만 했다. 식당엔 ‘노키즈존’ 표시가 없었다.수 년째 업장의 '노키즈존'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손님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업장을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입장과 어린아이도 차별당하지 않고 인권을 보호받아야 한다는 입장은 팽팽히 맞서고 있다.이미 하나의 '영업 방식'으로 자리 잡은 노키즈존. 하지만 일부 업장에서 노키즈존이라는 사실을 명시하지 않아 '헛걸음'을 해야만 하는 부모들의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어제오늘 일 아닌 ‘노키즈존’ 논란경기도 성남시에 사는 30대 오수연씨도 최근 비슷한 일을 겪었다.평일 오후 오씨는 2세 아이를 유모차에 태워 동네 카페로 향한 오씨는 소위 문전 박대를 당했다. 오씨가 끌고 온 유모차를 본 카페 주인이 "여긴 노키즈존입니다. 죄송합니다"라며 오씨의 입장을 거부한 것.오씨는 평소 음식점이나 카페에 갈 때면 포털사이트에 업장명을 검색한 후 노키즈존 여부를 확인한다. '노키즈존'과 '입장 거부'는 맘 카페 게시글의 흔한 소재일뿐만 아니라 각종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서다.하지만 오씨가 문전박대 당한 카페는 노키즈존이라는 표시를 따로 하지 않았다.오씨는 "주인이 화를 내거나 기분 나쁘게 말한 건 아니지만 황당하고 속상했다"며 "아이가 소란을 피우지도 않았는데 단지 아이라는 이유만으로, 아이를 동반한다는 이유만으로 거절당해 허탈했다"고 말했다.노키즈존을 둘러싼 논란은 지속돼왔다.노키즈존에 찬성하는 이들은 "많은 부모들이 시끄럽게 구는 아이들을 관리하지 못한다"며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의 태도 역시 문제삼는다.노키즈존에 반대하는 입장은 '인권 침해'라며 비난하고 있다. 인종이나 성별 등을 특정지어 '노○○존'을 만드는 것은 명백한 차별행위인데 왜 아동에겐 해당하지 않냐는 것.세이브더칠드런 관계자는 "노키즈존은 아동에 대한 차별 현상"이라며 "아동을 하나의 인격체나 시민으로 보지 않고 부모의 일개 소유물에 불과한 것으로 인식한 데서 기인한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동이 지역사회나 공동체의 문화에 참여함으로써 소속감을 느끼는 것은 자아 정체성을 찾는 데에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며 "아이의 존재 자체를 금지할 게 아니라 함께 공공장소를 잘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이미지투데이) 노키즈존, 어찌어찌 피해 갔지만 '문전 박대'2017년 온라인상에선 전국의 카페와 음식점을 비롯해 옷 가게와 주점 등 모든 업종을 아우른 ‘노키즈존’을 표시한 구글맵이 화제가 됐었다. 해당 지도는 이후 맘카페 등 커뮤니티에 퍼지면서 리스트가 계속해서 업데이트돼왔다.서울시 내 노키즈존이 밀집한 곳은 일명 ‘핫플레이스’이라 불리는 △홍대 입구 △이태원 △성수동 △압구정 및 청담 일대다. 지도상 노키즈존이 가장 많았던 곳은 홍대 일대다.리스트 내 영업 중인 업장을 포털사이트에 검색한 결과 절반 이상이 노키즈존임을 명시하지 않았다.리스트에는 노키즈존이라고 표시되어 있지만 온라인 상으로 아무런 설명도 하지 않은 카페와 레스토랑 중 다섯 군데를 찾아 가봤다. 누리꾼들의 말대로 누구나 알아볼 수 있도록 ‘노키즈존’을 써 붙인 곳은 없었다.1층이 아닌 계단을 올라야 하는 2층에서 영업 중인 곳도 있었다. 계단 아래와 건물 근처엔 업장의 간판만 멀뚱히 서있었다. 업장의 출입문 앞에 이르러서야 노키즈존이라는 사실을 알리는 작은 스티커를 발견할 수 있었다. 노키즈존인 한 업장의 문에 붙은 노키즈존 스티커 (사진=김세은 기자) 그러나 건물 외관 어디에서도 노키즈존 표식을 발견할 수 없던 업장도 있었다.서울 마포구의 A카페는 노키즈존으로 운영중인지 묻자 “그렇다"고 답변했다.그는 "이곳은 매우 조용한 공간이다. 대부분의 손님은 책 또는 노트북을 보는 개인이거나 소수로 방문한 이들”이라며 “아이가 와서 시끄럽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노키즈존 표식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완전히 노키즈존이라고 정의한 것은 아니다. 손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는 것이 아닌가"라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아이와 동반입장이 가능햐고 재차 묻자 "안된다"라며 이해하기 어려운 답변만 했다.마포구에 있는 또 다른 B 카페 관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에 노키즈존이라는 판넬을 설치했다"면서도 "코로나19로 손님이 대폭 줄면서 판넬을 철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여전히 노키즈존으로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현행 규정상 업주가 노키즈존 운영실태를 고지할 의무는 없다.공정거래위원회 관계자는 "노키즈존을 정하는 것부터 해당 사실을 소비자에게 알리는 행위 모두 사업주의 판단에 따른다"고 설명했다. 결국 '자율'이란 것.하지만 일부 아이를 동반한 손님들은 점주들이 좀 더 친절하기를 바란다.오씨는 "노키즈존 지정은 업주들 마음대로 하면서 해당 표시를 하지 않는 것은 무슨 심보인지 모르겠다"며 "최소한 손님들이 헛걸음하지 않도록 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불만을 표했다.정재훈 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자기 업장을) 노키즈존으로 정하는 것까진 자유일지 몰라도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그 사실을 명시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명시해야 할 법적인 의무는 없는 상황"이라며 "노키즈존 명시 여부를 제지할 수 있는 제도는 마련돼있지 않으니 시장 자율적으로 자구책을 찾을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스냅타임 김세은 기자
2021.06.18 I 김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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