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511건

JW중외제약, 신개념 탈모약 연구결과 세계학회에 발표
  • JW중외제약, 신개념 탈모약 연구결과 세계학회에 발표
  • 차주영 JW중외제약 책임연구원이 일본 교토에서 열린 WCHR 2017에서 ‘CWL080061’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사진=JW중외제약 제공)[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JW중외제약(001060)은 자체 개발 중인 신개념 탈모치료제와 관련한 임상시험 결과를 학회에서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JW중외제약은 일본 교토에서 열린 세계모발연구학회(WCHR)에서 개발 중인 ‘CWL080061’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CWL080061은 탈모 과정에서 줄어드는 신호전달물질인 Wnt를 활성화시켜 모낭 줄기세포와 모발 성장에 관여하는 세포의 분화 및 증식을 촉진하는 후보물질이다. JW중외제약이 이번에 발표한 연구내용은 동물을 대상으로 모발이 자라는 성장기에 CWL080061, 바르는 탈모약인 미녹시딜, 위약을 바르면서 모발의 성장효과를 직접 비교한 것으로 털이 자라는 것을 비롯해 새로운 모낭세포가 만들어지는 것도 확인했다.연구결과를 발표한 차주영 JW중외제약 책임연구원은 “CWL080061이 Wnt 신호전달 경로를 활성화시켜 모낭이 새로 자라는 것을 확인했으며 기존 탈모치료제 대비 동등 이상의 발모효과를 확인했다”며 “탈모환자 유래 모낭조직을 이용한 시험에서도 모발의 성장을 유의미하게 촉진했다”고 말했다.Wnt와 탈모의 상관관계는 미국 펜실베니아대학 연구팀이 10여년 전 밝혀냈지만 Wnt와 관련된 약은 지금까지 개발되지 않았다. JW중외제약은 Wnt를 억제해 세포성장을 막는 항암제 등 다양한 Wnt 관련 후보물질을 보유하고 있다. Wnt를 억제하면 항암제가, 활성화하면 발모제가 되는 것이다.JW중외제약은 펜실베니아대 연구팀과 탈모치료제 개발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2019년까지 CWL080061의 전임상 시험을 완료하고 2020년 임상시험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기능성 화장품(탈모방지)에 대한 인체시험도 내년 경 착수해 상업화를 앞당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11.03 I 강경훈 기자
"세상에 없던 고체 자외선레이저…세계인 주름 쫙 폅니다"
  • "세상에 없던 고체 자외선레이저…세계인 주름 쫙 폅니다"
  • 주홍 레이저옵텍 대표[이데일리 강경래 기자]“국산 레이저 기술로 만든 의료기기를 전 세계 모든 피부과 병·의원에 보급하고 싶습니다.”피부과 레이저 의료기기에 주력하는 주홍(58) 레이저옵텍 대표는 19일 “국내에선 드물게 핵심장치인 ‘레이저헤드’를 포함해 순수 국산 기술로 레이저 의료기기를 자체 생산한다”며 “한국 레이저 기술이 강하다는 걸 전 세계 의료기기 시장에 알리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주 대표는 과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레이저 기술을 담당하는 선임연구원이었다. 그런 그에게 2000년 들어 국내에 불어온 벤처 창업 붐은 새로운 도전에 나선 계기가 됐다. 그의 마음엔 오랜 기간 실험실에서 연구해 온 레이저 기술을 세상에 내보이고 싶은 욕구가 싹텄다.“벤처 창업 붐이 일었던 당시 KIST 안에서도 연구원들이 각자 보유한 기술력과 아이템으로 창업을 해보자는 움직임이 일었다. 은행권에서도 KIST 출신 인력들이 입주한 ‘홍릉벤처밸리’ 업체들을 돕기 위해 100억원의 펀드를 조성했다. 레이저옵텍은 펀드에서 5억원을 조달하며 1호 수혜기업으로 기록됐다. 이 자금 등을 바탕으로 레이저 기술 상용화에 나섰다.”하지만 이론과 열정으로만 도전한 창업은 곧바로 어려움에 직면했다. 주 대표는 창업 초기 레이저를 활용한 광통신부품 검사장비 상용화를 추진했다. 하지만 광통신시장은 2000년 이후 빠르게 축소됐다. 창업한 지 2년쯤 되니 자본금은 바닥을 드러냈다. 더 늦기 전에 아이템 전환이 필요했다. 그런 그는 우연히 찾은 의료기기전시회에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전시회에 가보니 레이저를 이용한 다양한 의료기기가 있었다. 하지만 오랜 기간 레이저를 연구한 엔지니어 입장에서 한가지 의문이 들었다. ‘국내에 레이저 기술 연구 인력들은 손에 꼽히는 수준인데…’ 알고 보니 의료기기 업체들은 대부분 레이저 기술을 중국 등지에서 들여온 것이었다. 순수 국산 레이저 기술을 활용할 경우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주 대표는 곧바로 국산 레이저 기술을 활용한 피부과 의료기기 개발에 착수, 주문자상표부착(OEM) 방식으로 업계에 공급했다. 하지만 외주업체로서의 한계는 예상보다 빨리 찾아왔다. 거래처로부터 받는 주문량도 적었을 뿐 아니라, 제품 공급 단가 역시 수지타산에 맞지 않았다. 고민 끝에 그는 OEM 방식을 과감하게 접고, 자체 브랜드 개발에 착수했다.그 결과 2005년 레이저를 이용해 흉터와 주름 등을 제거하는 ‘로터스’(LOTUS)를 출시하며 처음으로 독자 브랜드를 업계에 선보일 수 있었다. 이어 기미와 주근깨, 문신 등 피부 색소를 없앨 수 있는 ‘헬리오스’(HELIOS)도 출시하며 제품군 라인업을 확대했다.이들 제품군은 이듬해 대만 업체에 공급되면서 첫 수출 성과를 올렸다. 레이저옵텍은 현재 대만과 중국, 미국 등 전 세계 각지에 레이저 의료기기를 수출, 전체 매출 중 약 70%를 해외에서 벌어들이는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헬리오스와 로터스는 현재 실적 중 80% 이상을 차지하는 효자 제품군으로 남아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 103억원을 올리면서 창사 이래 처음 100억원을 넘어섰다.주 대표는 최근 출시한 ‘팔라스’(PALLAS)에 거는 기대가 크다. 세계 최초로 고체 자외선레이저를 피부과 치료에 도입한 팔라스는 피부 치료에 가장 이상적인 311㎚(나노미터) 파장을 안정적으로 조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백반증, 건선, 아토피, 원형탈모 등 치료가 가능하다. 8년여 연구개발 과정을 거친 팔라스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승인과 식약처 인증을 잇달아 받았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도 연내 예정하고 있다.팔라스는 외산 기체 자외선레이저 의료기기의 높은 가격과 유지보수비용 등 문제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 대표는 “팔라스는 올해 매출 중 약 10%를 차지하고 내년엔 비중이 30∼40%까지 올라갈 것”이라며 “팔라스에 이어 피코초(Picosecond) 제품인 ‘피콜로’(PICOLO)까지 상용화할 경우 내년엔 올해보다 약 100%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레이저옵텍은 2019년에 코스닥에 상장한다는 계획이다.고체 자외선레이저를 구현한 피부과 의료기기 ‘팔라스’
2017.09.20 I 강경래 기자
  • 암 치료, 면역력에서 답을 찾다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병원장 김상일)이 개인종합병원으로는 유일하게 면역항암제 급여 투약 기관(총92개 의료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면역항암제 급여 투약 기관은 차세대 항암제로 꼽히는 면역항암제의 국민건강보험 급여가 인정되는 기관으로 기존 1억 원 이상의 약값을 부담해야 했던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의 부담을 연간 5% 이하로 낮출 수 있게 됐다. 양지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선혜 과장은 “면역항암제는 기존 치료제 대비 부작용이 적고 효과 지속 기간도 긴 치료제로 대두되고 있지만, 고가여서 환자들의 접근성이 낮았던 문제가 있었다”며 “이번 건강보험 적용을 통해 앞으로 더 많은 환자들이 보다 큰 치료효과를 보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면역항암제, 체내 면역체계 활용해 기존 항암제 대비 부작용 적고 효과 지속기간이 길어그 동안 암을 치료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크게 외과적 수술, 방사선 치료, 약물 치료 등이 활용되었다. 그 중 약물치료는 전이 등으로 인해 외과적 수술로 제거가 어렵거나, 수술 전 종양 크기를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활용돼 왔다.그러나 약물치료는 부작용이 심해 환자 부담이 컸다. 1세대 항암제로 꼽히는 화학항암제가 대표적으로, 암 세포가 다른 세포보다 빨리 자란다는 점을 이용해 정상 세포보다 성장이 빠른 세포를 공격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이 경우 암세포는 물론 모발, 백혈구, 생식세포 등 성장이 빠른 정상세포도 공격해 탈모나 구토, 피로 등의 부작용이 있었다. 2세대 표적항암제는 암세포의 특정 유전자만 공격, 화학항암제보다 부작용은 적지만 특정 유전자 변이를 가진 환자들에게만 적용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반면 면역항암제는 기존 항암제처럼 약물이 암세포를 직접 공격하는 대신, 환자의 왜곡된 면역체계를 복원해 면역세포가 암 세포를 공격하게 하는 방식이다. 암세포는 끊임없이 자신을 변화시키면서 체내 면역체계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게 면역세포를 왜곡하고, 이로 인해 면역세포가 암을 공격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면역항암제는 이러한 암세포의 면역회피기능을 제거,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게 만든다. 결국 화학항암제보다 부작용은 적으면서도 유전자 돌연변이 유무와 관계없이 항암효과를 나타내며, 1,2세대 항암제에서 보여주지 못한 지속 가능한 항암효과를 보여주기도 한다.다만 면역항암제는 항암제에 효과가 있을지 없을지를 예측할 수 있는 지표가 아직 완전하지 않고, 치료 초기 질병이 진행하는 양상을 띄는 경우도 있어 경험 있는 의료진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 다른 단점은 부작용이다. 면역항암제는 기존 항암제보다 부작용이 적다고 하지만, 약의 특성 상 독특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데 면역항암제는 체내 면역체계를 정상화, 활성화하는 방식으로 암을 치료하기 때문에 이 때 면역세포의 과잉 반응이 일어날 수 있다. 이 경우 갑상선염, 당뇨, 폐렴, 간염, 장염 등 다양한 면역 관련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때문에 혈액종양내과를 비롯해 감염내과 혹은 내분비내과, 병리과, 응급의료센터 등이 갖춰진 병원에서만 면역항암제 처방이 가능하다. ◇올 8월부터 92개 병원 통해 보험급여 적용, 점차 활용 범위 넓어질 것지난 8월 정부에서 면역항암제 국민건강보험 급여 적용이 시작됨에 따라 가장 큰 단점 중 하나인 가격에 대한 환자들의 부담은 크게 줄어든 상황이다. ‘문재인 케어’에 의하면 약에 따라 환자가 부담해야 하는 금액은 350만원~ 490만원 선으로 이전 대비 5% 정도만 부담하면 된다.다만 급여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보건복지부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면역항암제에 대한 사용경험이 충분히 축적되지 않은 만큼 예상치 못한 부작용에 대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흑색종과 비소세포폐암을 제외한 암의 오프라벨(허가외 사용) 처방을 받기 위해서는 다학제 심사위원회가 갖춰진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다만 면역항암제의 효과가 보다 넓은 암 질환에서 효과를 보이고 있어, 보건당국의 허가가 떨어질 경우 더 많은 암 환자들이 면역항암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실제 최근 1개 약물에 대한 적응증이 추가되었고 다른 1개 약물 또한 적응증 임상 시험을 진행 중인데,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암 환자들이 면역항암제를 통한 치료가 가능해질 전망이다.김선혜 과장은 “면역항암제는 암 치료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으나 어떤 환자들이 효과를 볼 지에 대해 판별하여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향후 수 년 내 많은 암환자들의 치료효과를 확신하기 위한 임상연구에 대한 관심과 지원도 절실하다” 고 말했다.
2017.09.06 I 이순용 기자
젊은 탈모, 시작부터 확실하게 다스려야
  • 젊은 탈모, 시작부터 확실하게 다스려야
  • 공기환 드림헤어라인 부천점 원장이 모발 상태를 검사하고 있는 모습.(사진=JW신약 제공)[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직장인 최모(35)씨는 매달 100만원 정도를 탈모치료에 쓰고 있다. 피부관리숍에서 탈모방지 마사지를 받고 각종 기능성 샴푸에 마시는 차도 커피나 음료수 대신 탈모관리에 좋다는 어성초를 직접 우려낸 물만 마신다. 하지만 매년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가을은 최씨에게 시련의 계절이다. 건조한 날씨와 높은 일교차로 두피 각질이 생기면서 탈모가 심해지기 때문이다.40대부터 진행되는 줄 알았던 탈모로 병원을 찾는 20~30대 젊은층이 늘고 있다.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국내 탈모 인구는 1000만명에 육박하며 2015년 기준 30대 환자가 24.2%로 가장 많고 20대가 19.3%로 40대에 이어 3위를 차지한다. 탈모는 직접적으로는 남성호르몬의 영향에 의해 진행된다.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이라는 남성호르몬이 모근에 필요한 에너지 생성을 막아 모근이 모발을 제대로 만들지 못하게 한다. 특히 앞머리와 정수리 부분의 머리카락 성장을 억제해 M자형 탈모를 심화시킨다. 과거에는 40대 이후에나 탈모가 진행됐지만 전문가들은 20~30대 젊은층 탈모환자가 늘었다고 추산한다. 식생활의 변화로 육류 섭취가 늘면서 남성호르몬 생성이 왕성해졌고, 과중한 업무 스트레스도 탈모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초기 탈모라면 생활습관을 바꾸고 관리를 받으면 증상을 줄일 수 있지만, 탈모가 심해지면 약물치료를 받는 게 현명하다.JW신약의 모나드는 남성형 탈모의 원인인 DHT의 농도를 낮춰 탈모를 억제한다. 이 약은 미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탈모치료제로 인정받은 ‘피나스테리드’가 주성분이다.JW신약은 최근 대용량 모나드를 출시했다. 탈모치료는 3달 이상 꾸준히 받아야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기존 30개 들이 포장을 3개 살 때보다 한 알 당 가격이 10% 정도 저렴해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였다.공기환 드림헤어라인 부천점 원장은 “탈모 예방을 위해서는 신선한 과일과 콩, 채소류를 많이 먹고 인스턴트 식품이나 커피, 담배 등 모근세포에 자극이 되는 기호품은 삼가는 게 좋다”며 “탈모가 진행되는 단계라면 피나스테리드 같은 약물 치료를 병행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라고 말했다.모나드는 전문의약품으로 받드시 의사의 처방을 받아 약국에서 구입해야 한다.
2017.08.29 I 강경훈 기자
현대아이비티, 日 식약처 의약외품 인증..'매출 견인차'
  • 현대아이비티, 日 식약처 의약외품 인증..'매출 견인차'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코스닥기업 현대아이비티가 미국 최고급 명품백화점 바니스뉴욕 론칭 이후 ‘비타브리드C12 헤어’ 신제품을 일본 식약처 의약외품 승인을 받아 새롭게 출시했다.일본 합작회사 비타브리드 재팬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회에 정치인 히가시고쿠바루, 일본 전 축구대표 후쿠다마사히로, 아나운서 쿠라시키야스오, JOY, 사토미키, 오쿠데라야스히코 등 일본 유명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비타브리드C12 헤어를 직접 사용해본 후 경험했던 제품의 우수성에 대한 인터뷰가 진행되어 현지 언론들의 관심을 받았다.비타브리드 재팬에 따르면 자사몰에서 신제품 출시 직후 헤어 제품 매출이 전월대비 30% 이상 증가했고, 정기구매 고객중 50% 이상이 신제품으로 전환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페이스 제품 역시 판매가 급증해 최근 6개월간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다른 제품 매출도 크게 늘고 있어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타브리드 재팬은 이같은 상승세를 적극 활용해 조만간 대대적인 온오프 마케팅을 시작할 예정이다.이번에 출시된 ‘비타브리드C12 헤어’ 신제품은 현대아이비티가 2년 넘게 효능 및 사용감 개선을 위한 테스트 등 심혈을 기울여 만들어낸 전략제품으로, 얼마전 일본 식약처로부터 육모, 박모, 가려움, 탈모예방, 발모 촉진용 의약외품으로 공식 인정을 받았다. 핵심성분인 영국산 순수 비타민C와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멘톨, 살리실산, 텍스판테놀 성분이 함유돼 염색-스타일링 화학성분과 강한 생활 자외선으로 손상된 두피를 진정시키며, 부작용 없이 건강한 두피를 만들어 주는 획기적인 제품이다.또 사용감을 개선하고 탈모 관련 유효성분들을 더욱 강화했다. 일본 식약처에서 인증을 받아 화장품으로 판매된 기존 제품과 달리 앞으로 일본 탈모인 대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회사측은 일본 탈모제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전망했다. 오상기 현대아이비티(048410) 대표는 “이번에 출시한 비타브리드 양모제는 세계 3대 헤어케어시장인 일본시장의 정상 정복을 위해 오랜 기간 준비한 신제품으로 일본 식약처의 의약외품 승인까지 마쳤다”면서 “미국 바니스뉴욕 입점으로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한층 높아진 일본시장에서 신제품에 대한 반응이 무척 좋아 앞으로 바니스뉴욕은 물론 전세계로 판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8.29 I 정태선 기자
  • [아는 것이 힘] 우수수 떨어지는 비듬.... 청결 유지가 중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아침 저녁 기온차가 10도 이상 나면서 대기도 점점 건조해지고 있다. 이때 쯤이면 세안후 피부 당김과 함께 두피 건조가 건조해져 가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증가한다. 자신도 모르게 두피가 가렵다고 긁적이다 보면 어깨엔 비듬이 수북이 쌓이게 된다. 일교차가 크고 건조해지는 이맘때쯤이면 비듬 때문에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어난다. ◇ 비듬, 가볍게 봐선 안돼 비듬은 두피의 각질층 세포가 떨어져 나온 것으로 며칠간 머리를 감지 않으면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다. 단 수시로 감는데도 비듬이 많다면 이것은 두피가 보내는 건강 적신호일 수 있다. 비듬이 지나치게 많은 경우는 피부 속 곰팡이균의 과다 증식으로 나타나는 염증성 두피질환이며 심한 두피 가려움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비듬은 심해지면 가렵고 두피가 빨개지고 짓무르게 된다. 이렇게 정도가 심한 경우를 ‘비듬증’이라고 한다. 이상준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원장은 “건조한 공기에 미세먼지와 두피 속 과다분비되는 피지 등이 두피 모공을 막으면 곰팡이균이 활성화되기 쉽고 비듬이 잘 생긴다”고 말했다. 또 “탈모환자의 대다수가 비듬증이나 지루성 두피질환을 동반하고 있는데, 이는 두피건강이 나빠지면 탈모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뜻”이라며 비듬을 가볍게 여기지 말 것을 당부했다. ◇ 비듬 청결 유지가 중요비듬 치료의 기본은 청결이다. 비듬은 머리를 깨끗하게 관리해야 예방과 치료가 된다. 매일 머리를 깨끗하게 감고, 두피 스케일링을 통해 두피각질과 비듬을 제거한 후 모발에 충분한 영양을 공급해줘야 한다. 피지가 많이 끼는 지성두피의 경우 하루에 한번 지성모발용 샴푸를 이용해 꼭 머리를 감는다. 이틀 정도 머리를 감지 않아도 기름이 잘 안 끼는 건성두피는 건성 모발용 샴푸를 이용해 이틀에 한번 정도 머리를 감는다. 두피는 지성인데 머리카락은 푸석푸석하고 건조한 경우는 복합성 타입으로 지성 두피용 샴푸와 건성 모발용 린스를 사용하면 좋다. 유의점은 샴푸는 두피와 머리카락 전체에 거품을 내어 감지만, 린스와 트리트먼트는 두피에 닿지 않게 머리카락에만 묻혀 감고 깨끗이 헹구어내야 한다는 것이다. 비듬두피는 두피의 청결과 젖은 모발을 완전 건조시키는 것이 관리의 핵심이다. 비듬이 심할 경우 단순히 샴푸만으로는 두피 각질과 모공 속 노폐물까지 제거하기 어렵다. 두피 각질과 두피 모공 속 노폐물까지 깨끗하게 제거해줘야 하는데, 머리를 감아도 모발에 붙은 각질과 비듬이 그대로 남아있는 경우가 많다. 보다 깨끗하게 모공 속까지 청소하려면 두피 스케일링을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좋다. 두피 각질을 제거할 수 있는 약품을 묻힌 갈바닉 봉으로 두피 구석구석을 문질러 두피 각질과 모공 깊은 곳까지 깨끗하게 클렌징해 준 다음 두피와 모발에 영양을 공급해준다. 이 원장은 “묵은 노폐물 제거를 위해 피부도 딥 클렌징이 필요하듯이 두피도 마찬가지다”며 “정기적인 스케일링을 통해 샴푸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두피의 묵은 각질과 쌓인 노폐물을 제거해야 건강한 두피를 유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비듬이 심각하다면 비듬 원인균인 말라세지아를 억제하는 약이 필요하다. 시판중인 비듬 치료용 약용샴푸를 주기적으로 사용해 비듬을 치료한다. 하루에 한 번 순한 샴푸로 머리를 깨끗하게 감되, 3~4일 간격으로 일주일에 2번 정도 약용샴푸로 머리를 감으면 된다. 비듬 예방 차원에서 약용샴푸를 쓴다면 일주일에 1회 정도면 충분하다.
2017.08.22 I 이순용 기자
②술인가 보약인가…적당하면 건강에 좋은 막걸리
  • [화통토크]②술인가 보약인가…적당하면 건강에 좋은 막걸리
  • 전북 정읍시 태인면 인구는 4100여명으로 47개 마을 14개 법정리로 이뤄져 있다. (사진=박경훈 기자)[정읍=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막걸리는 쌀로 만들죠. 우리 소화기관이 거부감을 느끼지 않습니다.” 송명섭 대표는 막걸리가 몸에 좋은 이유로 ‘주 재료’를 꼽았다.막걸리의 알코올 도수는 6~8도. 맥주와 비슷하다. 막걸리도 너무 많이 마시면 알코올성 지방간이나 간경화를 일으킬 수 있다. 반대로 적당하게만 마시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 현재도 막걸리의 비밀은 아직 상당 부분 풀리지 않았다. 셀 수 없이 많은 효모균이 어떤 반응을 몸에서 일으키는지 최근에서야 연구다운 연구가 본격 이뤄지고 있다. 송 대표는 현재까지 나온 막걸리 연구 결과 중 가장 눈에 띄는 성과로 비타민 B2를 들었다. 그는 “일반적으로 비타민 B2를 지닌 음식은 흔치 않다”고 추켜세웠다.실제 막걸리 한 병(700㎖)에는 비타민B2가 약 238㎍(마이크로그램), 비타민B군 복합체인 콜린이 약 154㎍, 비타민B3는 175㎍가 함유돼 있다. 비타민B군이 결핍되면 탈모, 만성피로, 소화장애, 정력감퇴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다.송명섭 막걸리와 그 원재료인 누룩. (사진=태인합동주조장)막걸리의 가장 큰 효능은 풍부한 식이섬유다. 막걸리는 다른 음료와 비교해 식이섬유소 함량이 최소 100배에서 최대 1000배 높다. 식이섬유소는 대장 운동을 활발하게 해 변비를 개선하고 장내환경을 개선해준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급격한 혈당상승을 완화해 주기 때문에 심혈관 질환이나 당뇨병 등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막걸리는 유산균의 보고(寶庫)이기도 하다. 시중에 파는 막걸리 한 병에 들어 있는 유산균 수는 약 700억~800억마리다. 꾸준한 유산균 섭취는 장내 환경을 개선하고 염증을 일으키는 유해세균을 없애 각종 질병을 예방해준다. 소화가 잘 안되는 사람에게 식후 막걸리 한 잔은 약이 될 수도 있다.단백질 함량도 무시할 수 없다. 막걸리의 단백질 함량은 2%, 우유의 단백질 함량(3%)과 비교해도 뒤떨어지지 않는다.이렇듯 막걸리는 알코올 도수가 낮고 건강에 좋지만 엄연한 술이다. 남성의 경우 하루 막걸리 반병, 여성은 3분의 1병을 넘지 않는 게 좋다.
2017.08.14 I 박경훈 기자
미세먼지, 얼굴만 케어?..두피와 헤어 관리도 필수
  • 미세먼지, 얼굴만 케어?..두피와 헤어 관리도 필수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봄비가 말끔히 미세먼지를 씻어내려도 잠시뿐, 이번 봄에는 유독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호흡기와 피부 등 건강이 위협을 받는 계절 미세먼지로 지친 피부 관리법이 잇따라 소개되고 있다. 그러나 피부만큼이나 두피와 헤어 관리도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두피는 ‘제2의 피부’라고 할만큼 얼굴만큼이나 세심하게 다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실제로 각종 중금속과 유해물질이 포함된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의 미립자가 두피 표면의 모공 속에 침투해 축적되면 모공을 막거나 트러블을 유발하는 등 염증, 가려움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무엇보다 염증이 지속될 경우 현대인의 고민으로 떠오른 탈모를 더 촉진시킬 수 있으므로 각별히 신경 쓰는 것이 좋다.◇피부의 pH지수와 유사한 ‘약산성 샴푸’ 사용해야 미세먼지로 인해 자극받은 두피는 쉽게 예민해질 수 있기 때문에 매일 사용하는 샴푸의 선택이 중요하다. 단국대 제일병원 피부과 김은형 교수는 “흡착된 미세먼지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꼼꼼하게 샴푸를 하는 것이 좋지만 지나치게 세정력이 강한 제품을 사용하면 두피 장벽을 무너뜨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며 “피부의 pH와 유사한 약산성 제품 사용시 피부 장벽에 손상을 덜 주며 두피를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요즘같이 미세먼지가 극성일 때에는 아침보다는 저녁에 머리를 감아 하루동안 쌓인 먼지와 공해물질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며 “샴푸 후에는 두피를 잘 말려주는 것이 지루성 피부염이나 탈모 예방에 도움된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약산성 샴푸 제품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듀이트리 7무 피토 에너지 샴푸’는 피부와 유사한 pH6.5 이하의 약산성 샴푸로 두피의 건강한 pH발란스에 도움을 준다. 솝베리버블추출물, 스피루리나 등 천연유래 성분 추출물을 담아 예민해진 두피와 모발을 촉촉하고 관리해준다. 설페이트 및 실리콘, 파라벤 등 7가지 유해 성분을 배제한 것이 특징이다.‘로하셀 브레이브 포 스칼프 너리싱 샴푸액’은 pH5.5 약산성 샴푸로 탈모 방지에 효과가 있는 비오틴 성분과 모발 굵기 증가에 도움을 주는 덱스판테놀, 부드러운 모발 케어를 돕는 니코틴산아미드, 모근 강화에 도움을 주는 피리티온아연액까지 4가지의 핵심 성분이 함유된 것이 특징이다.◇모발 코팅하는 컨디셔너·트리트먼트 선택 미세먼지 등 외부자극으로 인해 한껏 예민해진 두피는 염증이나 트러블이 쉽게 발행한다. 이 경우 샴푸 후 식물성 오일이나 단백질 성분이 함유돼 모발 큐티클층에 코팅막을 형성하는 트리트먼트나 컨디셔너를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LG생활건강의 ‘닥터그루트 탈모방지 컨디셔너’는 민감한 두피를 위한 탈모방지 컨디셔너 제품으로 실리콘, 설페이트 등을 배제했으며 하수오, 홍삼, 상황버섯 등 7가지 자연유래 성분을 함유해 건조함으로 인한 가려움 등 두피 케어에 도움을 준다.‘아모스프로페셔널 퓨어스마트 팩’은 건강한 두피와 모발을 위한 영양 팩이다. 복합 비듬완화 성분으로 비듬을 예방하고 티트리, 유칼립투스 성분으로 깨끗하고 청결한 두피 유지에 도움을 준다.◇미세먼지 달라붙는 젤이나 스프레이 자제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헤어 젤이나 스프레이, 왁스 등 헤어 스타일링 제품은 최대한 자제해 오염물질이 달라붙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미세먼지로 인해 푸석해진 모발에는 끈적이는 헤어 에센스나 오일 대신 산뜻하게 흡수되는 제형의 헤어 미스트로 모발을 보호하는 것이 효과적이ㅏ. ‘아로마티카 사이프러스 더스트 쉴드 헤어 미스트’는 뿌리는 즉시 모발 표면에 얇은 수분 쉴드를 만들어 외부 오염물질과 유해한 자극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수시로 뿌려주면 건조함과 정전기 방지에 도움이 된다.‘스킨푸드 비터 그린 더스트 가드 헤어 에센스 미스트’는 미세먼지 및 외부 오염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하고, 수분을 공급해 모발 정전기도 막아주는 제품이다. 밀싹, 케일, 양배추, 브로콜리 등 그린 수퍼 푸드 성분이 함유돼 지친 모발을 자극 없이 가꾸는 역할을 한다.
2017.04.15 I 함정선 기자
미세먼지 주의보… 두피 건강을 지켜주세요
  • 미세먼지 주의보… 두피 건강을 지켜주세요
  • [이데일리 뷰티in 염보라 기자]사진= 픽사베이 미세먼지로 인해 호흡기와 피부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요즘 '제2의 피부'라고 할 수 있는 두피와 모발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각종 중금속과 유해물질이 포함돼 있는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의 미립자가 피부 모공에 침투해 축적될 경우 모공을 막거나 염증·가려움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염증이 지속되면 탈모를 촉진시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약산성 샴푸로 자극받은 두피 달래기미세먼지로 인해 자극받은 두피는 쉽게 예민해질 수 있는 만큼 매일 사용하는 샴푸의 선택이 중요하다. 단국대 제일병원 피부과 김은형 교수는 "흡착된 미세먼지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꼼꼼하게 샴푸를 하는 것이 좋지만 지나치게 세정력이 강한 제품을 사용하면 두피 장벽을 무너뜨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며 "피부의 pH와 유사한 약산성 제품 사용 시 피부 장벽에 손상을 덜 주며 두피를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조언했다.아침보다는 저녁에 머리를 감아 하루동안 쌓인 먼지와 공해물질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샴푸 후 두피를 잘 말려주는 것도 중요하다. 지루성 피부염이나 탈모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컨디셔너·두피 전용 팩 사용 도움미세먼지 등 외부자극으로 인해 한껏 예민해진 두피는 염증이나 트러블이 쉽게 발생한다. 이 경우 샴푸 후 식물성 오일이나 단백질 성분이 함유도 모발 큐티클층에 코팅막을 형성하는 트리트먼트나 컨디셔너를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때 두피에 부족한 영양을 공급할 수 있도록 두피부터 모발까지 모두 사용 가능한 제품을 활용하면 보다 효과적인 헤어 케어가 가능하다.추천 아이템.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 순으로 듀이트리 7무 피토 에너지 샴푸, 로하셀 브레이브 포 스칼프 너리싱 샴푸액, 닥터그루트 탈모방지 컨디셔너, 스킨푸드 비터 그린 더스트 가드 헤어 에센스 미스트, 아로마티카 사이프러스 더스트 쉴드 헤어 미스트, 아모스프로페셔널 퓨어스마트 팩(사진= 업체 제공)끈적이는 헤어 스타일링 제품 사용 자제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헤어 젤이나 스프레이, 왁스 등 헤어 스타일링 제품을 최대한 자제해 오염물질이 달라붙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로 인해 푸석해진 모발에는 끈적이는 헤어 에센스나 오일 대신 산뜻하게 흡수되는 제형의 헤어 미스트로 모발을 보호해주는 것이 좋다.
2017.04.13 I 염보라 기자
생활 속에 녹아든 `숫자 17`은?
  • [17스토리]생활 속에 녹아든 `숫자 17`은?
  •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국내외 증권·금융·기업 등 경제 정보는 물론 국내외 뉴스를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이데일리가 2017년 3월28일 온라인 창간 17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해 숫자 ‘17’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전해보고자 한다.◇ 만 17세가 됐다면… 주민등록증 발급 받으세요!주민등록증은 만 17세가 되는 생일의 다음날부터 발급받을 수 있다.만 17세 생일이 지남과 동시에 주민등록증 발급통지서가 집으로 배송되는데, 발급을 위해서는 6개월 이내 촬영한 3cm*4cm 또는 3.5cm*4.5cm 규격의 귀와 눈썹이 보이는 탈모상반신 사진 1장이 필요하다.이와 함께 학생증이나 청소년증, 여권, 원동기 면허증 등 자신의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한 후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되는데 이가 없을 경우에는 주민등록증이 발급된 동일 세대원, 배우자, 형제·자매 등이 신분증을 지참해 동행하면 된다. 그러나 이 두 가지 방법이 모두 불가능한 상황일 경우 주민등록증 발급 신청서를 작성해 주민등록지 주소지를 관할하는 통장의 확인 서명을 받아 접수하면 된다.발급 신청 기간은 최대 1년으로, 기간 내에 신청하지 못할 경우 신청 기한 최종일 이후부터 7일 이내 5000원, 1개월 이내 2만원, 3개월 이내 3만원, 6개월 미만 4만원, 6개월 이상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자진 납부시 20%가 감액된다.발급 기간은 신청일로부터 15~20일정도 소요되며, 발급 금액은 신규발급의 경우 무료다. 다만 우편 배송을 요구할 경우 우편료 3100원이 발생한다.사진과 기사는 무관함◇ 17년을 기다린 매미의 울음소리매미과에 속하는 곤충을 총칭하는 말로 대표적인 여름곤충으로 알려진 매미. 해마다 여름이 되면 ‘맴맴’하는 울음소리를 내는 매미들은 여름이 시작되어야 울기 시작해 여름 내내 울다 자취를 감춘다.그런데 이처럼 고작 여름 한 철을 살기 위해 무려 17년을 땅 속에서 기다리는 매미가 있다면 믿어지겠는가.보통의 매미들은 알과 유충, 우화 등 5년 정도의 기다림을 통해 성충의 모습을 갖춘다. 그러나 북미에 서식하는 한 매미종은 유충기가 무려 17년이나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이름 그대로 17년을 주기로 한 번씩 나타나는 매미로, 북아메리카의 중앙에서 동부에 걸쳐서 서식하고 있다. 날개돋이는 5월에서 6월에 걸쳐 진행된다.대부분 나무에 붙어서 살지만 풀밭에서 사는 특이한 매미도 있다. 몸길이 17mm 정도로 몸빛깔이 대부분 녹색을 띄는 풀매미는, 나무보다는 풀에 앉아서 우는 특이한 생태를 가지고 있다. 울음소리도 풀밭에서 우는 메뚜기나 베짱이류의 소리와 닮아 구분이 쉽지 않다.◇ 복잡한 214 부수 한자 중 마지막은…17획 ‘피리 약’모든 한자에는 부수가 있다. 부수란 자전에서 한자를 찾는데 길잡이가 되는 글자로써 한글의 자모음이나 영어의 알파벳에 해당하는 글자다. 자전은 공통점이 있는 한자끼리 묶어 총 214개의 부(部)로 분류했는데, 부수는 자전에서 모르는 한자를 찾을 때 길잡이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한자의 뜻을 짐작하게 해준다.부수는 1획부터 총 17획까지 나눠져 있는데, 1획의 경우 우리가 잘 아는 한 일(一), 뚫을 곤, 점 주 등이 포함됐다. 2획의 경우 두 이, 사람 인, 힘 력 등이 자리한다.가장 복잡한 획수를 가짐과 동시에 마지막 부수를 자랑하는 17획의 글자는 피리 약이다. 약이란 모을 집과 입 구 3 개, 책 책이 합쳐진 글자로, 3개의 구는 입 혹은 악기 구멍, 책은 악보를 의미한다.해당 부수는 화할 화 등의 글자에 쓰인다.
2017.03.28 I 유수정 기자
줄어드는 머리숱.."나만의 고민 아니죠"
  • [라이프&스타일]줄어드는 머리숱.."나만의 고민 아니죠"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탈모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 한때 중년 남성들의 고민으로만 여겨졌던 탈모가 여성과 젊은 층으로 급속히 확산하며 탈모 인구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국내 탈모 인구가 1000만명을 훌쩍 넘어섰다고 한다. 탈모 인구는 700만명, 잠재적 탈모 인구가 300만명이다.탈모는 병원을 통해 원인과 증상을 분석하고 의학적으로 검증된 치료를 해야 한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탈모는 치료와 회복에 어려운만큼, 병원 치료와 별개로 탈모의 속도를 늦추거나 탈모를 예방하기 위한 방안으로 두피 건강에 대한 관심도 함께 커지고 있다.비타브리드스칼프 샴푸조금이라도 머리카락을 보호하고 두피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 탈모·두피케어 관련 헤어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식약처 인증은 기본..천연 성분 강조한 샴푸탈모를 신경 쓰는 사람들이 신중하게 고르는 제품 중 하나가 바로 샴푸다. 매일 두피에 닿는 제품인만큼 안정성이 입증된 원료를 쓴 제품과 식약처로부터 탈모 방지 효능을 인증받은 샴푸 브랜드가 늘어나고 있다. 최근 홈쇼핑에서는 탈모 방지 샴푸가 4회 방송 만에 18만개가 판매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아이비티의 ‘비타브리드스칼프 샴푸’가 주인공이다. 4회 방송 모두 매진된 이 제품은 의약외품 샴푸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탈모 방지와 모발굵기 강화 효능을 인정받은 것이 특징이다. 피부 자극 및 피부 손상을 유발하는 석유계 계면활성제와 실리콘, 인공색소, 최근 호흡기 유해성분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CMIT/MIT 등을 첨가하지 않았고 식물성 계면활성제를 사용해 일본에서는 ‘비타민 샴푸’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다.친환경 브랜드 ‘닥터닥터’는 탈모방지 샴푸인 ‘B5’를 출시하며 탈모 샴푸 시장에 뛰어들었다. 역시 식약처 인증을 받은 의약외품 탈모방지 샴푸로 모근 성장과 증식을 자극해 모근 뿌리에 풍성함을 주는 비타민 B5 덱스판테놀 유도체를 함유하고 있다. 이 제품은 탈모 방지를 위한 30가지 천연 성분 레시피로 기존 탈모샴푸 제품과 차별화를 꾀하고 있으며 실리콘, 파라벤, 인공색소 등 두피에 치명적인 8가지 인공화학성분은 뺐다.◇클렌징 오일부터 에센스까지..‘얼굴 못지 않은 두피 관리’탈모에 대한 높은 관심에 두피 케어를 위한 제품도 더 다양해지고 있다. 얼굴에 바르는 화장품 못지 않게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며 두피 관리를 돕고 있다.려(呂)의 ‘자양윤모 탈모방지 에센스’는 가르마, 옆 이마 등 탈모 고민 부위에 바르는 두피 에센스다. 주성분인 인삼 유효성분이 두피에 스며들어 모근을 강화해 모발을 굵고 튼튼하게 가꿔주는역할을 한다. 1일 1회 두피를 청결히 씻고 물기를 제거한 후 정수리와 옆 이마 등 탈모가 고민인 두피에 바른 뒤 손가락 끝 지문 부분을 이용해 두피를 마사지하듯 문지르면 된다.샴푸만으로 제거되지 않는 두피의 노폐물과 각질 등을 제거할 수 있는 제품도 등장했다. 두피에 쌓인 노폐물을 오래 방치하면 두피의 모공을 막아 두피가 숨쉬는 것을 방해, 모발이 가늘어지고 힘을 잃게 된다고 알려졌다.메다비타의 프레파라토레 쿠타네오메다비타의 ‘프레파라토레 쿠타네오’는 두피 모공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두피 밸런스를 유지하는데 도움 주는 스케일링 토닉 제품이다. 얼굴 피부와 마찬가지로 두피 수분 장벽을 강화해 유수분 밸런스를 유지해주고, 청량감과 상쾌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 스프레이형 로션으로 마른 두피에 도포한 후 가볍게 마사지하고 머리를 감으면 된다.얼굴 피부를 이중 세안 하듯 두피도 이중 클렌징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피지에 엉겨붙은 미세먼지나 헤어 스타일링 제품 등 기름 성분의 노폐물은 샴푸 만으로 세척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아로마티카의 로즈마리 스칼프 클렌징 오일은 샴푸 전 단계에 사용하는 두피 전용 천연 클렌징 오일이다. 얼굴의 화장을 오일로 지우듯 두피의 각질이나 노폐물을오일로 지우고 마사지를 하면 된다. 오렌지 에센셜 오일과 자몽 에센셜 오일을 함유해 두피 스트레스를 완화해주는 역할을 한다.◇탈모인을 위한 전문 헤어숍 등장탈모와 민감성 두피, 가는 모발 등으로 헤어스타일을 연출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탈모 전문 헤어숍도 등장했다. 쉬즈모의 탈모 전문 미용실 ‘살롱 드 쉬즈모’는 탈모 커버 헤어스타일, ‘뿌리 볼륨’ 등에 특화된 헤어숍이다.쉬즈모는 다양한 케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모발이식 전후 관리를 도와주며 숱이 적거나 모발이 가늘어 스타일링이 힘든 모발을 전문으로 프리미엄 가발 쉬즈모를 제작한다. 또한 증모술, 붙임머리를 이용한 탈모 커버 스타일, 머리숱이 적은 분들을 위한 뿌리볼륨펌, 모류교정펌, 헤어라인 성형펌 등 특수펌도 할 수 있다.탈모 전용 헤어숍 ‘살롱 드 쉬즈모’
2017.03.16 I 함정선 기자
백수오 이어 동충하초까지…식약처 안전관리 구멍 뚫렸나
  • 백수오 이어 동충하초까지…식약처 안전관리 구멍 뚫렸나
  •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2015년 백수오 사태에 이어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많이 쓰이는 동충하초 일부 제품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되는 등 먹을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식품안전을 책임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대한 비판이 일고 있다. 특히 동충하초에 식중독균이 들어있다는 사실을 적발한 주체가 식약처가 아닌 한국소비자원이서 논란이다.한국소비자원은 24일 유통 중인 동충하초 18개 제품 가운데 3개 제품에서 기춘치를 초과하는 식중독균인 바실러스 세레우스가, 12개 제품에서는 납·비소 등 중금속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소비자원은 위반업체에게는 자발적 회수와 판매중단 권고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는 유통 중인 동충하초 제품에 대한 안전 관리 강화를 요청했다.두 기관의 엇박자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두 기관은 지난 2015년 일부 식품과 생활용품의 안전성과 관련해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면서 혼란을 부추긴 바 있다. 대표적인 게 백수오 사태다. 소비자원은 2015년 4월 백수오 제품의 65.6%가 백수오 대신 식품으로 쓸 수 없는 이엽우피소로 만들어 국민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식약처는 백수오 재배 과정에서 일부 이엽우피소가 혼입됐지만 대만과 중국에서는 이엽우피소를 식용으로 인정하고 있다며 문제가 없다고 대응했다.같은해 8월에는 소비자원이 일부 모기기피제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고 발표했지만 식약처는 발암물질로 지적한 시트로넬라유(油)의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지난 12월에는 베이킹파우더와 당면에서 유럽연합 기준치를 4배 초과한 알루미늄이 검출됐다고 공표했지만 다음날 식약처는 유엔식량농업기구와 세계보건기구 등 국제기준에는 안전하다는 입장을 밝혔다.소비자원이 식약처가 허가한 제품의 위해성을 지적하면 식약처는 그에 대해 반론을 제기하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소비자원은 소비자기본법에 따라 제품의 위해성을 조사해 해당 사업자에게 리콜 권고 같은 대책을 주문하거나 관련 기관에 감독강화를 요청하는 기관”이라며 “식품과 의약품뿐만 아니라 보험, 장난감, 자동차, 가구 등 소비자의 실생활과 관련된 모든 것이 소비자원의 관심 사항”이라고 말했다.이번에 또다시 소비자원이 동충하초의 안전성 문제를 제기하자 식약처의 직무태만을 질타하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서울 강남구의 한 약국에서 만난 60대 남성은 “건강을 챙기기 위해 구입하는 제품인데 기본적인 안전성조차 문제가 된다면 어떻게 하느냐”며 “건강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관이 안일한 것 아니냐”고 따졌다.식약처는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식약처가 국민의 식품·의약품 안전을 1차적으로 책임지는 기관은 맞다”면서 “하지만 인력 부족 등으로 모든 분야를 세세하게 들여다보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소비자원이나 시민단체,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동충하초 식중독균 발표도 소비자원이 단독으로 진행한 게 아니라 식약처와의 업무협조를 통해 이뤄졌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분석결과를 해석할 때 기준치가 없는 경우 기준치 설정 등 전문가회의 때 식약처 담당부처 관계자들도 참여했다”고 말했다.식약처는 식품, 약, 의료기기, 바이오, 한방, 화장품 등의 안전성과 효과를 관리감독하는데 본처와 7개 지방청을 합쳐 인력이 1780여명에 불과하다. 이중 식품분야를 담당하는 직원이 200여명 밖에 되지 않는다. 식품 연구인력을 합쳐도 500여명 규모다.2015년 12월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맺었다. 조사 아이템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대외 공표 시 사전 협의하며 사회적 이슈가 예상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공동으로 조사하는 것이 이 협약의 골자다. 두 기관이 각자의 목소리만 내다가는 국민의 신뢰를 잃고 존립근거가 위태로울 수 있다는 위기의식의 발로였다.지난해 소비자원이 발표한 보도자료 198건 중 식품, 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 식약처와 관련된 주제의 자료가 24건이나 된다. 탈모방지샴푸 만족도, 온라인 유통 유기농산물 잔류농약 검사결과, 쁘띠 성형시술 후 염증 부작용 주의, 스프레이형 자외선 차단제 안전성, 틀니세정제 성능, 수입 냉동과일 대장균 검출 등 주제만 보면 식약처가 내는 자료 같지만 실제는 모두 소비자원이 발표한 자료들이다.소비자원 관계자는 “식품·의약품·화장품 등의 안전관리는 식약처 소관이지만 소비자원은 관련 법규와 관리시스템에 미비점이나 기준은 있지만 제대로 관리가 안 되는 사각지대는 없는지 챙기는 게 역할”이라며 “이런 문제가 예상되니 사전에 조치를 취하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식약처가 국민 건강과 식품안전을 책임지는 기관은 맞지만 현실적인 문제로 다 챙기지는 못하는 점이 있다”며 “소비자원과의 업무협조로 국민 건강을 위한 감시망을 촘촘하게 만드는 등 시너지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한국소비자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주요 대립 역사
2017.01.25 I 강경훈 기자
여보 흰머리는 '창포'로 감춰줄게
  • [가족 건강 지킴이]여보 흰머리는 '창포'로 감춰줄게
  • JW중외제약 창포는 소비자가 기호에 맞게 골라 쓸 수 있도록 5종으로 세분화 돼 있다.(사진=JW중외제약 제공)[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검은 머리 파뿌리 될 때까지…’ 100년 해로를 바라는 좋은 말이고 세월에 장사 없다지만 파뿌리가 된 배우자의 머리카락을 바라보는 마음은 어떨까. ‘나이 들면 다 그런거지’ 겉으로는 핀잔을 주지만 속은 무너져 내린다. ‘미안해. 내가 속을 너무 많이 썩였지.’이런 이유가 아니더라도 명절에 찾아올 손주들에게 조금이라도 젊고 활기차게 보이고 싶은 마음이 인지상정이다. 실제로 명절 즈음에 염색약 매출이 20~30% 는다는 통계자료도 있다. 염색약을 고를 때 색이 제대로 나올지만큼 신경이 쓰이는 것이 두피손상과 피부염이다. 염색약은 화학성분의 산화작용을 통해 모발을 탈색·발색 시키는데, 대부분의 염색약이 발색효과를 높이기 위해 암모니아와 파라페닐렌디아민(PPD)라는 화학물질을 섞는다. 암모니아는 피부나 눈을 자극시키고 공기를 통해 호흡기로 들어가면 폐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PPD는 습진, 두드러기, 탈모 등 피부부작용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염색을 할 때에는 반드시 환기에 신경을 쓰고, 약을 섞은 후 암모니아가 어느 정도 날아갈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창포는 암모니아를 단백질과 아미노산으로 대체했고 PPD는 쓰지 않았다. 부작용이 걱정이라면 JW중외제약의 친환경 염색약 ‘창포’는 어떨까. 조상들이 단오에 머리를 감을 때 썼던 약초인 창포가 주성분이다. 창포는 자외선으로부터 두피를 보호하는 효과가 탁월하고 두피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두피와 모근세포에 에너지를 공급해 발모를 유도하고 탈모를 억제한다. 창포는 창포추출물을 비롯해 지하 120m 암반수, 콜라겐, 콩단백질, 동백 오일 등 모발 영양성분을 대폭 강화했다. 또 암모니아를 단백질과 아미노산으로 대체해 눈과 두피 자극을 최소로 줄인 친환경 프리미엄 염색약이다.창포는 소비자 니즈에 따라 골라 쓸 수 있도록 주요 염색 알러지 유발성분 7종을 뺀 프리미엄 안심염색 ‘창포연’, 피로갈롤 성분으로 순한 염색을 돕는 비산화형 염색 ‘창포휴 허브’, 바쁜 일상에서도 5분만에 염색이 가능한 ‘창포단’, 멋내기 새치 염색용 ‘창포미’, 국내 최초 PPD가 들지 않은 겔타입 염색약 ‘창포엔’ 등 5종류 제품군으로 구성돼 있다. 5종의 제품 모발 밀착력이 우수해 염색이 끝날 때까지 약액이 흘러내리지 않는다.염색을 할 때 영양 앰플인 ’창포결‘을 함께 쓰면 손상된 모발과 두피를 더욱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다. 창포 시리즈는 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2017.01.24 I 강경훈 기자
현대아이비티, '비타브리드C12 헤어' 日 의약외품 승인
  • 현대아이비티, '비타브리드C12 헤어' 日 의약외품 승인
  • 현대아이비티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현대아이비티(048410)는 자사의 양모제인 비타브리드C12 헤어 신제품이 일본 의약품 의료 기구 종합기구(약칭 PMDA:Pharmaceutical and Medical Devices Agency)로부터 지난12일 의약외품 승인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일본 PMDA의약외품 승인으로 비타브리드 C12헤어 신제품은 일본 내에서 의약외품 카테고리에서 판매하게 된다. 또 약사법에 따라 고객들에게 의약외품 효능에 대한 다양한 표현방법을 사용할 수 있게 돼 일본 매출도 늘어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다. 오상기 현대아이비티 대표는 “비타브리드C12 헤어 신제품의 일본 출시가 오는 4월 경 시작될 예정”이라며 “이에 대비해 기존 생산 공장의 가동을 극대화하는 한편 현재 증설 중인 공장을 조속한 시일내에 완공해 급증하는 일본 수출 물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코스닥 상장사인 현대아이비티(048410)는 세계 최초로 비타민C 안정화 기술을 활용해 양모제인 비타브리드C12 헤어 등을 개발한 회사다. 의약품, 화장품, 바이오 의약품 원료들을 현대아이비티만의 유무기복합체 기술을 통해 인체에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약물전달체 기술을 상용화했다. 기존 비타민C가 피부미백 및 노화억제, 항염증작용, 피부손상치유 등의 인체에 굉장히 이로운 성분이지만 공기, 햇빛, 기름 등에 노출됐을 때 산화가 빨라 인체흡수가 어렵다는 한계점을 극복해 투과율을 극대화시킨 세계 최초 피부 전용 비타민C인 ‘비타브리드CG’라는 신물질을 개발했다. 무기질 층상형 구조에 불안정한 비타민C에 미네랄 층상구조를 더해 비타민이 산화되지 않고 피부 깊숙이 잘 투과될 수 있도록 탄생한 신물질 ‘비타브리드CG’는 부작용은 없애고 안정성은 높였으며, 페이스 브랜드인 ‘비타브리드C12’를 런칭해 ‘브라이트닝 페이스’와 탈모 개선제인 ‘비타브리드C12 헤어’ 등을 발매했다. 이는 자극적이어서 자주 사용할 수 없었던 기존의 비타민C와 달리 12시간 동안 천천히 피부 깊숙이 스며들어 자극이 거의 없어 자주 사용할 수 있으며, 피부미백 효과와 피부주름개선 효과가 있어 홈-에스테틱이 가능한 제품이다.비타브리드의 유무기복합체 기술은 2000년 미국화학회지(JACS), 화학분야 세계적 권위지인 앙게반테 케미, 물리학·의학·생물학 등을 다루는 국제적 과학저널인 네이처, 2001년 미국재료학회 등에 소개됐다. 또 50여년 동안 진행돼온 식품·주류·미용 등 각 부분에 걸쳐 우수한 제품을 선정하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소비재 품평회인 몽드 셀렉션에서 ‘2016그랜드골드상’을 수상하며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현대아이비티는 ‘비타브리드재팬’으로 일본에 성공적인 런칭을 마친데 이어 중국시장에 본격 진출을 준비 중이다. 최근 세계 최고 미용전시회인 ‘2016북미 코스모프로프 라스베가스 국제미용전시회’에서 해외 바이어들에게 큰 관심을 받아 ‘2016트렌드세터상’을 수상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초석을 다졌다.
2017.01.17 I 정태선 기자
`작심삼일` 막는 특급 다이어트 성공 비법
  • [2017 새해에는]`작심삼일` 막는 특급 다이어트 성공 비법
  •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매년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될 때마다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아마 한 해의 계획을 세우는 일이 아닐까 싶다.2017년 정유년(丁酉年)의 해가 밝아옴에 따라 올해 역시 저마다 이직, 승진, 취업 등은 물론 금연, 절주, 운동 등 다양한 계획들이 줄을 이을 터.그러나 뭐니 뭐니 해도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매년 가장 많이 세우는 계획은 바로 ‘다이어트’가 아닐까.더더욱이나 ‘다이어트는 새해부터’라며 연말에 몰아 섭취한 음식과 술 탓에 평소보다 더 불러온 배를 부여잡고 있는 이들이라면 올해의 다이어트는 ‘작심삼일’(作心三日)로 끝나지 말아야 할 터.이에 ‘이데일리’에서는 새해 계획 ‘작심삼일’의 마지막 날인 오늘(3일) 마의 고비인 3일째를 넘길 수 있는 ‘특급 다이어트 성공 비법’을 소개하고자 한다.<소문만 무성한 ‘다이어트’ 성공 비법… 항상 실패했던 이유는?>◇ ‘안 먹는 게 답’… 무작정 굶으면 빠진다고?단순히 먹지 않으면 살이 찌지 않을 뿐더러, 축적된 지방(열량)을 사용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다이어트를 위해 무작정 굶는 사람들이 많다.특히나 TV 연예인들마저 중요한 화보 촬영이나 공연 전 최후의 수단으로 ‘단식’을 꼽는다고 자랑스럽게 말하는 탓에, 완벽한 체중감량을 꿈꾸는 이들이 굶는 방법을 선택하고는 한다.물론 단기간에 섭취 열량을 줄이면 몸무게가 일시적으로 줄어드는 효과를 보일 수는 있겠지만 이는 지방이 빠지는 것이 아닌 체수분과 단백질이 줄어드는 현상이라 오히려 근육과 골격을 망치는 지름길이다.일정기간의 단식 후에는 보상심리 탓에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오히려 요요현상을 불러일으킨다. 더불어 지속적으로 단식(절식)을 하게 될 경우 기초 대사량이 떨어지며 영양부족으로 무월경, 불면증, 빈혈, 저혈압, 부종, 골다공증 등의 악영향까지 일으킨다니 ‘단식’은 절대 금해야 할 다이어트 방법이다.◇ ‘원푸드에 황제 다이어트까지’…탄수화물과의 전쟁을 선포한다!십 수 년째 ‘완벽한 다이어트 방법’이라며 거론되는 ‘원푸드 다이어트’. 하루 온종일 바나나만 먹는다거나 퍽퍽한 닭가슴살만 삶아먹는 등의 방법으로 살을 빼는 사람들이 많다.그러나 이 방법 역시 단식과 마찬가지로 전체적으로 음식의 양을 줄여 살을 빼는 방법이기 때문에 영양 결핍의 우려가 있다.특히나 황제 다이어트를 넘어서 최근 떠오른 고지방 다이어트는 탄수화물을 극단적으로 제한하는 방법이라 그 위험도가 더욱 크다.탄수화물의 섭취를 줄일 경우 에너지원을 얻기 위해 체내 지방을 분해한다고 하지만, 이는 이론적인 배경일 뿐 이를 지속할 경우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에너지원인 탄수화물의 결핍으로 탈수 및 어지러움, 저혈압, 혈청 요산의 상승 등 부작용이 잇따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의느님을 찬양하겠소’…시술과 약에 의존하는 사람들본인의 의지를 믿지 못한다는 이유로, 혹은 더 효과적인 도움을 받아 다이어트에 성공하기 위해 다이어트 약물이나 시술 등에 의존하는 사람들이 많다.그러나 장기간 복용해도 신체에 무리가 없거나 안전한 비만 치료제는 아직까지 개발되지 않은 것이 실정이다.보통 적으로 다이어트 치료제라 함은 식욕 억제제를 뜻하는데, 본인의 신체적 특성을 무시한 채 무분별하게 약물을 복용할 경우 신경과민이나 불안, 불면증 등의 정신적 문제는 물론 혈압 상승과 탈모, 노화까지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시술 역시 마찬가지다. 지방분해주사는 말 그대로 지방을 분해해주는 것일 뿐 지방을 제거해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운동이나 식단 조절의 병행 없이 시술에만 의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식단 관리와 운동 등을 주로 삼고, 시술과 약물 복용 등은 보조적인 방법으로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적절히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이렇게 해라!’>◇ “내 죽음은 알리지 말되 내 다이어트는 널리 알려라”공개선언 효과(Public Commitment Effect)의 가능성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나 혼자만의 생각과 계획을 주변에 알림으로써 실천 가능하게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이며, 번복의 가능성도 줄여주기 때문이다.더불어 주변의 도움까지 받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가 아닐까?◇ 무리한 계획은 NO!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것들로무리한 계획을 설정하는 것은 계획은 실패로 만들기 가장 좋은 방법이다.삼시세끼에 간식까지 꼬박꼬박 챙겨먹던 사람이 하루아침에 점심 식사량을 반으로 줄이고 저녁을 굶겠다고 선포하거나, 숨쉬기 운동 조차도 귀찮아하던 사람이 헬스클럽에 수영 강습까지 등록하며 운동과 함께 하는 삶을 살겠다고 다짐했다면 이는 정말 ‘작심삼일’이 되기 딱 좋은 것.다이어트를 다짐했다면 거창한 계획보다는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사소한 것부터 바꿔나가는 것이 중요하다.예를 들면 일정한 시간에 기상과 취침을 하고 식사를 하는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기른다던지 버스 1정류장 전에 일찍 내려서 집까지 걸어가는 등의 소소한 것들부터 시작하는 방법이다.또한 간식의 종류를 조금 바꿔본다거나 술자리에서 한두 잔의 술만 거부해 보는 것도 장기적으로는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I can do it”, 내 자신을 믿어라지금까지의 다양한 방법이 모두 중요하지만, 사실 가장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의 성공 가능성을 믿는 것이다.자기규정효과(Self-Definition Effect)는 가히 대단한 효과를 지닌다. 다이어트 등 모든 계획은 결국 남이 아닌 내 스스로가 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할 수 있다’고 굳게 믿는다면 자연스럽게 다이어트에 성공한 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2017.01.03 I 유수정 기자
  • [강경훈의 萬藥에]태반주사 맞은 사람 1년 동안 헌혈 금지입니다
  •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유명해진 약 중 하나가 태반주사제입니다. ‘뚜렷한 임상효과가 없다’와 ‘피로회복에 효과 만점이다’는 효과 논란은 둘째로 치고, 태반주사를 맞은 사람은 1년 동안 헌혈을 하면 안 됩니다. 이유는, 태반주사는 임산부의 태반으로 만드는데, 만약 태반에 바이러스가 침투해 있었다면 태반주사를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헌혈을 하면 다시 이 바이러스가 옮겨지기 때문이죠. 1년이라는 기간을 정해 놓은 까닭은 바이러스의 잠복기입니다. 만약 바이러스 감염이라면 1년 안에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는 뜻입니다.이외에도 헌혈을 하면 안 되는 약들이 여럿 있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최근 정한 기준에 따르면 건선치료제인 네오티가손, 소리아탄 같은 아시트레틴 성분은 3년 동안 헌혈을 하면 안 됩니다. 면역글로불린과 태반주사는 1년, 탈모와 전립선비대증 치료제인 아보다트 같은 두타스테라이드 성분은 6개월, 이소트레티노인 성분의 여드름치료제와 탈모·전립선비대증 치료제 프로페시아 같은 피나스테라이드 성분, 여드름이나 습진 치료에 쓰는 알리트레티노인 성분은 1개월 동안 헌혈이 금지됩니다. 또 항혈전제인 아스피린과 티클로피딘의 경우 혈소판 헌혈을 할 때 각각 3일, 2주일은 지나야 할 수 있습니다.이렇게 헌혈을 금지하는 이유는 태반주사와 마찬가지로 혈액을 통해 약 성분이 다른 사람에게 전달되면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피나스테라이드, 이소트레티노인, 아시트레틴은 태아 기형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 항혈전제 성분은 혈소판 기능 저하를 일으킬 수 있고요. 각 약의 헌혈금지 기간은 약 성분이 체내에서 완전히 빠져나가는데 걸리는 시간입니다. 이외에도 예방접종도 종류에 따라 헌혈금지 기간이 정해져 있습니다.하지만 헌혈자가 이를 숨기면 헌혈을 막을 방법이 없습니다. 헌혈 전에 혈액검사를 하는 게 아니기 때문이죠. 지난해 적십자사 국정감사에서 2013년부터 2015년 7월까지 금지약물이 포함된 혈액 437팩이 환자들에게 수혈된 사실이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순수한 목적에서 헌혈이 아닌 금전적인 이유로 하는 매혈(賣血)일 경우 약물 복용을 숨길 가능성은 더 커지겠죠.수혈사고를 막기 위해 헌혈 금지약물을 복용한 사람의 혈액이 의료기관에 출고되거나 수혈된 경우 부적격 혈액의 채혈 일자·공급 일자 등의 출고정보와 수혈정보, 공급혈액원 정보, 수혈기관 정보 등을 해당 의료기관과 수혈자에게 알리도록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부적격 혈액의 수혈을 사전에 막는 더 적극적인 방법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6.12.17 I 강경훈 기자
박영선, 朴대통령 세월호 전후 사진 비교하며 "얼굴 달라졌다"
  • 박영선, 朴대통령 세월호 전후 사진 비교하며 "얼굴 달라졌다"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당일 전후 사진을 비교하며 얼굴에 변화가 있다고 지적했다.박영선 의원은 5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 당일 전후인 2014년 4월 15일과 16일의 박 대통령 얼굴 사진을 비교하며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하루 사이에 얼굴이 달라졌다고 한다”고 말했다.박 의원은 이어 “작은 바늘로 주사를 맞은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라며, “대통령의 눈 밑이나 얼굴에 팔자주름을 없애는 것은 가능한 일이지만 4월 16일 이 시간에 이뤄졌다면 국민들이 용서하기 힘들 것”이라고 지적했다.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2차 기관보고에서 2014년 4월 15일, 16일 찍힌 박근혜 대통령 사진을 비교하며 질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날 박 의원은 박 대통령의 주사 의혹과 함께 누군가가 청와대에서 2년 넘게 발모 치료제 ‘프로스카’를 받아갔다는 의혹도 제기했다.박 의원은 “청와대에서 누군가가 2년간 매달 한 번씩 ‘프로스카’라는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를 8정씩 받아갔다”며, “이 약을 5분의 1로 절단해 먹으면 발모 치료제가 된다”고 말했다.‘프로카스정’(피나스테라이드 성분)은 양성 전립선 비대증 치료와 전립선의 퇴행, 요류 개선 등에 쓰이는 약이다. 또 탈모 치료에도 효과가 있어 탈모 치료제로 쓰이기도 한다.프로카스정의 사용상 주의사항 경고 내용에는 ‘소아 또는 여성에게 투여하지 않는다’라고 적혀있다.앞서 청와대 대변인은 해당 약이 “공식적으로 위촉된 청와대 주치의와 자문단, 의무실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정상적으로 구매된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누구에게, 어떻게 쓰였는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관련기사 ◀☞ 정유섭 "朴, `7시간` 노셔도 된다"..충격받은 대통령의 일탈은?☞ 홍준표 "朴대통령, 죽을 죄 지었나"..노회찬 "지었다. 귀하도 마찬가지"☞ 정유라 남편 신주평, 병역 특혜 의혹.."공익요원인데 獨서 신혼생활"☞ 청와대 홈페이지, 새로운 경고문..촛불보다 무서운 디도스 공격?☞ 표창원, 명단공개 효과? "與 박인숙, 탄핵 찬성표 약속"☞ 강연재 `친문·문빠` 비난 논란에 정청래, 노무현 언급.."웃고 지나가"
2016.12.05 I 박지혜 기자
청와대 "비아그라, 고산병 치료제"..`女투약금지` 프로스카정은 누가?
  • 청와대 "비아그라, 고산병 치료제"..`女투약금지` 프로스카정은 누가?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청와대가 2014년부터 구입한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와 팔팔정, 각종 주사제 등 의약품이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실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제출받은 청와대 의약품 구매 현황 자료에 따르면 비아그라와 팔팔정 364개를 비롯해 태반주사 라이넥주 150개, 감초 주사 히시파겐씨주 100개, 마늘 주사 프로설타민주 60개 씩이 포함돼 있다.청와대는 23일 비아그라 구매 보도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의 아프리카 순방을 위해 준비했던 것”이라며 ‘고산병 치료제’라고 해명했다.하지만 박 대통령과 상관없어 보이는 의약품도 다수 구매했다.그 목록 가운데 하나인 ‘프로스카정’(피나스테라이드 성분)은 양성 전립선 비대증 치료와 전립선의 퇴행, 요류 개선 등에 쓰이는 약이다. 또 탈모 치료에도 효과가 있어 탈모 치료제로 쓰이기도 한다.프로스카정의 사용상 주의사항 경고 내용에는 ‘소아 또는 여성에게 투여하지 않는다’라고 적혀있다.박 대통령이 미용 목적으로 불법 시술을 받았고, 대가로 해당 병원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불거진 와중에 이러한 의약품 구매 사실이 드러나면서 “대통령의 건강은 국가의 안보”라고 했던 청와대의 말이 무색해졌다는 여론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청와대 대변인은 해당 약이 “공식적으로 위촉된 청와대 주치의와 자문단, 의무실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정상적으로 구매된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누구에게, 어떻게 쓰였는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관련기사 ◀☞ "비아그라 걸리면 고산병 핑계"..청와대 해명에 `비정상회담` 성지☞ 청와대 "비아그라 구입, 고산병 치료제..한 번도 안 써"
2016.11.23 I 박지혜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