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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예슬, '슈퍼콘서트' MC 발탁…김용필과 호흡
- (사진=생각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가수 강예슬이 ‘슈퍼콘서트’ MC로 팬들과 만난다.TV조선이 주최하는 ‘슈퍼콘서트’가 오는 5월 8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강예슬이 김용필과 함께 MC로 활약할 예정이다.이번 ‘슈퍼콘서트’는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진주 동행 콘서트다. 가수 강진, 한혜진, 지원이, 나태주, 안성훈, 진해성, 나상도, 최수호, 진욱, 박성온, 고정우, 정서주, 배아현, 오유진, 채수현 등이 무대에 오른다.강예슬은 그동안 ‘트롯뮤직어워즈 2024’ 레드카펫을 비롯해 SBS M, SBS FiL ‘더트롯 연예뉴스’, TV조선 ‘알콩달콩’ 등 다양한 곳에서 MC로 활약하며 안정적인 진행을 선보인 바 있다.강예슬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송과 음악으로 대중을 만날 예정이다.
- 장윤정·임영웅·김호중, '트롯뮤직어워즈 2024' 대상 영예
- (사진=SBS 미디어넷)[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트롯뮤직어워즈 2024’ 트롯 스타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지난 12일 ‘트롯뮤직어워즈 2024’(TROT MUSIC AWARDS 2024, 이하 ‘TTMA 2024’)가 개최됐다. 이날 대한민국 트로트 역사를 대표하는 선후배 가수들이 총출동, 화합의 장을 열며 시상식 그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TTMA 2024’에는 남진, 태진아, 심수봉, 설운도, 진성, 한혜진, 금잔디, 장윤정, 홍자, 은가은, 박군, 송가인, 안성훈, 양지은, 진해성, 강예슬, 강혜연, 나태주, 김호중, 김의영, 홍지윤, 김희재, 박서진, 조명섭, 황민우, 오유진, 김태연, 황민호가 출격했다.트로트의 부흥을 이끌었던 레전드 세대부터 트로트의 새 전성기를 연 세대들의 화합 속 ‘TTMA 2024’의 첫 ‘최고의 가수’ 상은 김호중이 받게 됐다.김호중은 “3년 7개월 만에 새 앨범이 나왔다. 선배님들이 국민을 위해 한 곡, 한 곡 만들어 오셨다는 게 다시 한번 존경스럽다”라며 “아리스와 대한민국 모든 가수 선배님, 동료분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또한 ‘최고의 노래’는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 트로트 흐름을 주도한 가수에게 주는 상 ‘최고의 트롯’은 장윤정이 선정됐다.말을 잇지 못하던 장윤정은 “대상 타이틀은 처음이다. 무슨 일이든 알면 알수록 하면 할수록 더 어렵고, 두려워진 시점이었다. 이 상으로 다시 힘을 낼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했다.여기에 수많은 후배의 우상인 남진과 심수봉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면서 의미를 더했다. 남진과 심수봉은 “저 혼자 받는 상이 아닌, 여러분 모두와 받는 상”이라며 후배 가수들과 대중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해 감동을 자아냈다.이뿐만 아니라 ‘TTMA 2024’는 트롯테이너, 핫 퍼포머, 스타일 아이콘 등 트로트의 매력을 배가시키는 여러 시상으로 트로트 장르가 보여줄 수 있는 모든 모습을 비췄다. 더불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만난 무대들의 향연으로 축제의 장을 완성했다.‘TTMA 2024’는 지금까지 트로트 장르에서 활약을 펼친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화합의 장을 갖는 시상식이다. SBS 미디어넷과 (주) 스튜디오플래닛나인이 공동으로 기획, 주최했다.
- "굿뉴스는 배드뉴스"…강한 美경제에 뉴욕증시 하락[월스트리트in]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증시 하락의 ‘수비수’ 역할을 했던 국채금리와 유가가 다시 상승세를 보이면서 투심이 급격히 얼어붙는 분위기다. 예상보다 강한 미국 경제지표가 계속 나오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올해 금리인하 시점이 미뤄지고 인하폭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굿뉴스(좋은소식)는 배드뉴스(나쁜소식)’이라는 현상이 다시 나타나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 (사진=AFP)◇예상보다 강한 美경제…탄탄한 고용시장 시장 지속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0% 하락한 3만9170.24를 기록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도 0.72% 떨어진 5205.81을 기록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95% 떨어진 1만6240.45에 거래를 마쳤다.인플레이션 고착화 우려와 함께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강하다는 데이터가 나오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이 금리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되고 있다. 이날 나온 고용지표는 여전히 탄탄했다. 미 노동부가 공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2월 구인 건수는 880만건으로 전월과 같았다. 임금 상승을 초래할 수 있는 자발적 퇴직인 이직은 약 350만건으로 직전월(338만건)보다 좀 더 늘어났다. 이직률은 2.2%로 직전월 수치 2.1%보다 소폭 올랐다.2월 공장재 수주 실적은 전월보다 1.4% 증가한 5768억달러로 집계됐다. 석 달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망치 1.0% 증가를 웃돌았다.아메리프라이즈 파이낸셜의 러셀 프라이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오늘 발표된 고용보고서를 포함해 최근 발표된 경제지표는 상당히 견조한 미국 경제를 반영하고 있다”며 “좋은 상황은 (증시에) 나쁜 소식인 상황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연준이 올해 금리인하 폭을 두차례 이하로 줄일 수 있다는 우려도 내놓고 있다. 올해 초 실망스러운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나오면서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참가자 19명 중 9명은 올해 금리인하 횟수를 2회 이하로 예상한 바 있다. 중간값은 세차례 금리인하를 유지했지만, 단 한명만 두차례 인하로 입장을 바꾼다면, 연준의 올해 금리인하 예상치는 두차례로 줄어들 수 있다. 프라이스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이 고착화되고 있다는 점과 함께 결합하면 연준의 금리인하 전망은 점차 후퇴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데일리 총재 “세차례 금리인하는 적절하지만, 약속은 아니다”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와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이날 모두 올해 세차례 금리 인하를 예상하지만 조만간 금리를 내릴 것으로 예상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데일리 총재는 “예고한 세차례 금리인하는 합리적인 기준선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현재로서는 성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금리를 조정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올해 세차례 인하는 전망일분, 약속은 아니다”고 부연했다.메스터 총재 역시 “올해 세차례 금리인하가 적절할 것으로 보지만, 그보다 더 적은 횟수가 필요할지에 대해서는 가까운 시일내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메스터 총재는 금리인하에 나서기 전에 인플레이션이 더 낮아지고 있다는 증거를 더 보고 싶다고 강조했다.국채금리는 장기채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오후 4시기준 글로벌 장기채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2.8bp(1bp=0.01%포인트) 오른 4.357%를, 30년물 국채금리도 3.5bp 뛴 4.502%를 기록 중이다. 국채금리는 전날 제조업 지표가 확장세로 돌아섰다는 소식에 무려 10bp 이상 급등했는데, 이날도 상승세가 이어진 것이다.AXS 인베스트먼트의 그렉 바숙 최고경영자(CEO)는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데이터와 함게 차익실현이라는 원투 펀치가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시장이 1분기 매우 큰 상승세를 보였기 때문에 당분간 약간의 조정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테슬는 1분기 실망스러운 차 인도량을 발표하면서 4.9% 하락했다. 테슬라는 올해 1분기(1∼3월) 중 차량 38만6810대를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5% 뚝 떨어진 것으로, 지난 2022년 3분기 이후 가장 적은 인도 규모다. 정보 분석업체 팩트셋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45만7000대)도 크게 밑돌았다.인공지능(AI)기대주인 엔비디아(-1.01%), 알파벳(-0.6%), 마이크로소프트(-0.74%) 모두 하락했다.서부텍사스산 원유 추이 (그래픽=CNBC)◇국제유가 5개월만에 최고 수준…WTI 85.15달러국제유가는 5개월여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85.15달러로 전날 종가 대비 1.44달러(1.7%) 상승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도 전날 종가 대비 1.5달러(1.7%) 오른 배럴당 88.9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중동 지역 확전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데다 미국과 중국의 경제 회복에 따라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가 지속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원유 가격 상승은 인플레이션 고착화 우려를 강화시킨다. 연일 치솟던 달러는 이날 약세로 돌아섰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22% 떨어진 104.79에서 거래되고 있다. 일본 환율당국이 연일 시장에 개입할 의사를 보이면서 엔화 가치가 오르면서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2일(현지시간) 스즈키 슌이치 재무장관은 무질서한 환율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한 모든 옵션을 배제하지 않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4% 하락한 151.58엔을 기록 중이다. 유럽증시도 일제히 하락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0.22% 떨어졌고, 독일 DAX지수는 1.13%, 프랑스 CAC40지수는 0.92% 뚝 떨어졌다.
- [VC’s Pick]데카콘 넘보는 티오더, 대규모 투자 유치 ‘성공’
-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지 기자] 이번 주(3월 25일~29일)에는 전자상거래와 로봇,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이 벤처캐피털(VC) 및 액셀러레이터(AC)의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예비 유니콘으로 인정받은 테이블 오더 서비스 ‘티오더’가 수 백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가치를 약 3배 불렸다.(사진=이미지투데이)◇ 테이블 앉아 터치 몇 번으로 주문 ‘티오더’테이블오더 서비스 티오더는 LB인베스트먼트와 산업은행 등으로부터 3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앞서 약 1000억원대 기업 가치를 인정받은 티오더는 이번 투자로 기존 대비 약 3배의 기업가치를 인정 받았다.티오더는 테이블오더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매달 테블릿을 1만대가량 배포하고 있다. 투자사들은 외식업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티오더가 호텔과 광고 산업 등 다양한 분야로 외형을 넓히며 여러 직군에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했다는 점,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까지 빠르게 확대할 수 있는 점 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전해진다.티오더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미국과 싱가포르 등에 법인을 추가 설립하며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웨어러블 로봇 ‘위로보틱스’ 웨어러블 로봇 스타트업 위로보틱스는 인터베스트와 GU투자, JB인베스트먼트, 컴퍼니케이, 하나벤처스, 퓨처플레이 등으로부터 13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지난 2021년 설립된 위로보틱스는 지난해 작업자를 위한 무동력 허리보조 웨어러블 로봇 WIBS를 출시했고, 올해 2월에는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윔(WIM)의 B2B 제품을 출시했다. 투자사들은 위로보틱스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높이 평가했다. 실제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윔은 CES 2024에서Robotics와 Accessibility & Aging Tech 두 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위로보틱스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선행 기술개발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는 계획이다. ◇ 웹3 코어 기술 보유 ‘파라메타’ 웹3 기업 파라메타는 신한벤처투자,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등으로부터 9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로 파라메타는 누적 투자금 250억원을 달성했다.파라메타는 블록체인 및 웹3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산업 곳곳에 적용하며 혁신을 선도하는 기술 기업이다. 공공부터 민간, 오픈소스 생태계까지 다양한 산업과 비즈니스 영역에서 블록체인 서비스를 전개해왔다.투자사들은 파라메타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했다. 블록체인 및 웹3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코어 기술부터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개발까지 풀스택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파라메타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자체 블록체인 기술 연구개발을 확대하고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 지질나노입자 기술로 바이오신약 개발 ‘서지넥스’지질나노입자 기술을 토대로 차세대 바이오의약품을 개발하는 서지넥스는 라구나인베스트먼트와 키움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하나벤처스, 포스코기술투자, LSK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8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로써 회사의 누적 투자금은 초 125억원에 달하게 됐다.서지넥스는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플랫폼부터 분자생물학 실험, 동물실험 및 임상시험 능력까지 구비한 원스톱 바이오플랫폼 개발사이자 신약 개발사다. 현재 차세대 mRNA 백신 및 치료제의 전달체로서 가능성이 확인된 ‘지질나노입자’를 토대로 다양한 신약을 개발 중이다.투자사들은 서지넥스의 비전과 기술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진다. 실제 서지넥스는 원하는 장기로 표적성을 지니는 4세대 표적 지질나노입자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이를 토대로 현재 국내외 다양한 유전자치료제 및 세포치료제 개발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LNP를 이용한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서지넥스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지질나노입자의 대량 생산공정을 확립하고, 상용화를 위한 글로벌 라이선스를 딴다는 계획이다.
- [아미코젠 대해부②] 국내 대표 바이오 소부장 기업...흑자전환 이후 상승세 지속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아미코젠(092040)이 작년 흑자전환 후 꾸준한 상승세를 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아미코젠그룹은 계열사들과 함께 외산에 의존해온 바이오 의약품 핵심 원부자재인 레진·배지 국산화 시대를 주도해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다. 신용철 아미코젠 그룹 이사회 의장은 “국내 시장을 넘어서 글로벌 시장으로 적극 진출해 아미코젠 그룹의 비전인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2030년 매출 1조2000억원과 영업이익 24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미코젠, 작년 흑자전환...다수 지표에서 성장성 확인아미코젠은 생명공학 기술을 바탕으로 특수효소와 신소재 개발 및 생산, 판매하는 기업이다. 2013년 9월 코스닥 시장에 기술특례 상장했다. 최대주주는 창업주인 신용철 의장(지분율 15.6%, 작년 기준)이다. 아미코젠 주요 사업 현황 (자료=아미코젠, 한국IR협의회)아미코젠은 작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아미코젠은 14일 실적 공시를 통해,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1599억원, 영업이익은 2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0.8% 늘었고 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제약용 특수효소, 레진 적용 리간드, DX 기술료 매출 상승과 종속회사인 아미코젠차이나의 매출 증가 및 제품 믹스 개선에 따른 수익성 증대가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부채비율은 전년대비 40% 감소한 113%로 재무안정성이 확보됐다.아미코젠 지분 현황 (자료=아미코젠, 한국IR협의회, 2023년 말 기준)신용철 아미코젠 의장은 “국내 최초로 바이오의약 소재 및 완제품 수직계열화를 완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미 배지와 레진 품질은 글로벌 수준을 달성하였고 배지 공장은 3월 레진 공장은 4월 완공된다. 두 공장 모두 상반기내에 제품 공급 준비를 마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미코젠그룹, 계열사 등 10여곳 달해...비욘드셀-퓨리오젠 바이오 소재 거점아미코젠그룹은 계열사 및 관계사가 약 10곳에 달한다. 종속회사 및 관계회사는 크게 정밀의약(효소 및 바이오 제약), 바이오텍(바이오 의약 및 부품소재), 헬스케어(헬스 및 뷰티 사업) 부문으로 구분된다.정밀의약 부문 종속회사로는 아미코젠(중국)바이오팜유한회사(63.1%), 오토불린테라퓨틱스(69.2%)가 있으며, 관계회사로는 비피도(30%), Lysando AG(7.9%), Labmaster(23.7%), 메디플(34.2%), 테라랜드(12%)가 있다.아미코젠(중국)바이오팜유한회사는 중국 현지 제약사로 2015년 아미코젠에 인수됐다. 해당 법인은 특수효소 제조용 고정화 담체, 원료의약품(API), 완제의약품(인체용, 동물용), 분리정제용 레진 등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아미코젠 계열사 현황 (자료=아미코젠, 한국IR협의회)아미코젠(중국)바이오팜유한회사는 중국 내 네트워크를 통해 세파졸린 및 페니실린계 API(의약원료)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토불린테라퓨틱스는 의료기기 제조 및 판매업을 영위하고 있다. 아미코젠은 의료기기 사업 진출을 위해 2021년 오토불린테라퓨틱스 지분 69.2%를 인수하며 종속회사로 편입했다.비피도는 2018년 코스닥(기술특례)상장한 기업으로,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활용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아토피 개선용 바이오 소재 등을 개발하고 있다. 아미코젠은 2021년 비피도의 지분율 30%를 인수하며 관계사로 편입했다. 아미코젠은 비피도를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진단 및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확대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비피도 중국 자회사를 통해서는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아미코젠은 2020년 12월 ‘Lysando AG’와 엔돌라이신 기술 도입 계약을 체결하며 관계를 맺기 시작하였으며, 2021년에는 Lysando AG 7.9%의 지분을 동사의 주식와 교환 취득하며 Lysando AG가 관계사로 편입됐다. Lysando AG는 엔돌라이신 전문 바이오 R&D기업으로 아미코젠은 해당 법인과 협력을 통해 차세대 항생제 시장의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랩마스터는 2014년 면역진단 POCT사업으로 진출하기 위해 지분 인수를 진행했으며, 2021년 아미코젠은 의료기기 사업진출 및 기존사업과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메디플에 대한 지분투자를 실시했다. 테라랜드는 2023년 2분기 지분 취득을 통해 아미코젠 관계기업으로 포함됐다.바이오텍 부문 종속회사는 비욘드셀(60%), 퓨리오젠(100%), ㈜아미코젠파마(54.8%)가 있으며, 관계회사로는 로피바이오(20.8%)가 있다.아미코젠은 비욘드셀과 퓨리오젠을 통해 바이오 소재를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비욘드셀은 2020년 세포주 개발 및 맞춤형 배지 개발을 위해 설립된 회사다. 퓨리오젠은 2021년에 설립된 회사로 크로마토그래피 레진을 생산 및 판매한다. 퓨리오젠은 현재 레진의 대량생산을 위해 여수에 공장을 증설 중에 있으며 2024년 1분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2015년 설립된 아미코젠파마는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등 안질환 치료 관련 파이프라인을 보유 증이다. 아미코젠은 2020년 1월 의약품 개발역량을 확보하고 R&D 파이프라인을 보강하기 위해 아미코젠파마의 지분을 인수했다. ◇ 계열사간 시너지 확대...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도 만든다아미코젠은 바이오의약품 제조 공정에서 세포 배양의 먹이 역할을 하는 ‘배지’와 배양 세포로부터 단백질을 분리하고 바이러스나 불순물 등을 정제하는 ‘레진’을 자체 기술로 확보했다. 그동안 연구나 임상 목적의 레진·배지만 소량 공급해왔으나 자체 생산 공장 완공으로 대규모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아미코젠은 인천 송도에 배지공장을, 여수에 레진 공장을 완공해 시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배지는 연간 100t, 레진은 연간 1만ℓ 의 생산 능력을 각각 확보하게 된다. 현재 국내 고객사와 적용을 위한 테스트를 하고 있다. 배지의 경우 생산원가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실제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정에 적용하면 고객사와의 윈윈 효과가 예상된다. 자회사 아미코젠차이나는 동물용 항생제 완제의약품인 툴로스로마이신 생산 확대를 위한 신공장을 완공했다. 여기서 더 나아가 인체용 항생제 완제 사업과 제약용 고정화 효소 사업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2025년 중국 현지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는 목표다.아미코젠 사업 비중 현황 (자료=아미코젠, 한국IR협의회, 2022년 말 기준)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진행 중인 계열사 로피바이오의 가능성도 다시 한번 확인됐다. 로피바이오는 시밀러 개발 역량과 노하우 등을 가지고 있는 홍승서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개발 경험이 있는 연구진들이 포진해 있다. 특히 오픈이노베이션에서 빠른 바이오시밀러 시장 진출과 더불어 배지·레진 부분 협력에 관해서도 활발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비피도는 국내 유일의 비피더스 전문회사로 글로벌에서도 2개사뿐이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아미코젠과 비피도는 60세 이상의 고령자가 감염 시 10%라는 높은 사망률을 보이는 재발성 CDI 감염증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에도 도전하고 있다.신용철 아미코젠 의장은 “올해는 신사업 뿐만 아니라 당사의 근본 기술인 효소·바이오제약 사업의 재평가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20여년간 축적된 효소 기술 노하우를 바이오의약과 더불어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오타니에 어울리는 K팝은? 슈가 '대취타'...김하성은 지코 '새삥
- BTS 슈가 ‘대취타’. 사진=하이브LA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MLB) 개막 2연전을 앞둔 MLB 슈퍼스타들에게 가장 어울리는 K팝은 무엇일까그런 재밌는 상상을 미국스포츠매체가 실제로 구현해봤다. 디애슬레틱은 2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LA다저스 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2024 MLB 개막전에 나서는 주요 스타들에게 가장 잘 맞는 K팝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는 ‘일본인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에게 어울리는 K팝은 BTS 멤버 슈가의 ’대취타‘다. 슈가는 ‘어그스트 D’라는 새 활동명으로 지난 2020년 이 노래를 발표했다.디애슬레틱은 노래 가사에 주목했다. 대취타의 가사를 보면 ‘누가 시간은 금이래. 내 시간은 더 비싼데’, ‘그다음은 그래 뭘까. 심히 느껴지는 현타, 위가 없는 현상. 위만 보던 난 이제 걍 아래만 보다가 이대로 착지하고파라’ 등 내용이 담겨있다.디 애슬레틱은 “어떤 면에서 보더라도 매우 친절하고 사랑스러운 오타니가 이 노래를 직접 선택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이 노래는 자신의 경쟁자가 존재하지 않을 것이고, 자신이 부자라는 것을 뽐내는 내용”이라고 소개했다.이어 “오타니는 절대 인정하지 않겠지만, 이미 오타니는 모든 것을 이룬 선수”라며 “그는 왕이고 보스”라고 강조했다.디애슬레틱이 ‘5툴 플레이어’ 무키 베츠(다저스)의 K팝으로 선정한 곡은 BTS의 ‘마이크 드롭(MIC Drop)’이다.이 매체는 “베츠와 BTS는 소개가 필요 없는 글로벌 스타이고 최근 10년 동안 각자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실력을 보여줬다” “마이크 드롭의 ‘내 손에 트로피, 아 너무 많아. 너무 헤비, 내 두 손이 모자라’라는 가사는 베츠를 설명하는데 적합하다”고 전했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사진=연합뉴스가수 지코. 사진=KOZ엔터테인먼트 제공샌디에이고 주전 유격수 김하성의 K팝 곡으로는 지코의 ‘새삥’이다. 디 애슬레틱은 “이번 서울 시리즈는 서울 외곽에서 자랐고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에서 7시즌을 뛰었으며 그 중 5시잔을 고척스카이돔에서 홈구장으로 사용한 김하성에게 최고의 금의환향이 될 것이다”고 평가했다.더불어 “김하성은 이미 지코가 리더인 블락비의 ‘허(HER)’를 등장음악으로 사용하고 있다”면서 “‘새삥’은 원래 김하성의 등장곡보다 더 거창한 느낌을 준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이 사운드트랙은 샌디에이고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골드글러브 수상자 김하성이 모든 것이 시작된 집으로 돌아왔다는 내용과 잘 맞는다”고 전했다.그밖에 다저스 1루수 프레디 프리먼과 어울리는 K팝은 르 세라핌의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이다. 디애슬레틱은 “안티프래자일은 배드 버니 스타일의 팝 레게톤 음악으로 역경에 맞서 싸운다는 내용이다”면서 “긍정적인 성격과 꾸준함으로 유명한 프리먼에게 잘 맞는 노래”라고 소개했다.그밖에도 다저스 포수 윌 스미스는 싸이의 ‘댓댓(That That)’, 3루수 맥스 먼시는 에이티즈의 ‘바운시(Bouncy)’, 외야수 제이슨 헤이워드는 에픽하이의 ‘로사리오(Rosario)’, 외야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는 나연의 ‘팝(POP)’, 외야수 제임스 아웃맨은 뉴진스의 ‘하입보이(Hype Boy)’, 2루수 개빈 럭스는 세븐틴의 ‘손오공(Super)’ 등이 어울리는 노래로 꼽혔다.샌디에이고 선수들 가운데 외야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카이의 ‘로버(Rover)’, 1루수 제이슨 크로넨워스는 제이홉의 ‘모어(More)’, 내야수 잰더 보가츠는 스트레이키즈의 ‘소리꾼(Thunderous)’가 잘 맞는 노래로 추천됐다.또한 4번타자이자 3루수인 매니 마차도는 블랙핑크의 ‘셧다운(Shut Down)’, 포수 루이스 캄푸사노는 트와이스의 ‘아이캔스톱미(I Can’t Stop Me)‘, 외야수 주릭슨 프로파르는 크러쉬의 ’러시아워(Rush Hour)‘가 적절한 선곡이라고 꼽았다.이 매체는 “K팝은 한국의 가장 강력한 외교 도구이자 수출 상품”이라며 “서울시리즈를 기념해 야구팬들에게도 K팝을 소개하는 게 적절한 선택이라고”고 소개하기도 했다.
- 샌디에이고 고우석, ML 서울 개막전 등판 무산...마이너리그행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고우석.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은 우완투수 고우석(25)이 2024 미국프로야구(MLB) 개막 2연전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고우석은 20일과 2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LA다저스와 MLB 개막시리즈에 나설 샌디에이고 로스터 26명 안에 포함되지 못했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고우석을 마이너리그 트리플A 엘패소 치와와스로 내려보낸다”고 발표했다.한국 프로야구 최고의 마무리투수로 이름을 날렸던 고우석은 지난 1월 샌디에이고와 2+1년 최대 940만 달러 계약을 맺고 꿈에 그리던 미국 진출을 이뤘다.하지만 고우석의 미국 생활은 시작부터 험난하다. MLB 시범경기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2.46(4⅓이닝 8피안타 6실점)으로 고전했다. 국내에서 활약할 때보다도 구속이 나오지 않고 제구도 말을 듣지 않았다.고우석은 샌디에이고 선수단과 함께 지난 15일 서울에 도착했다. 하지만 국내에서 열린 평가전에서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 18일 친정팀 LG트윈스와 경기에서 이재원에게 투런홈런을 허용하는 등 1이닝 2피안타 2실점으로 부진했다.결국 샌디에이고는 고우석이 제 몸상태를 회복할 수 있도록 시간을 주기로 했다. 마이크 실트 샌디에이고 감독은 LG전을 마친 뒤 “고우석도 잘 던지고 싶었을 것이다”면서 “좋은 소식은 계속 몸상태가 올라오고 있다는 점”이라고 고우석을 격려했다.고우석도 개막전 로스터 탈락에 대한 마음의 준비를 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해도 좌절하지 않겠다”며 “풀타임 빅리거 꿈을 이루기 위해선 공이 더 좋아져야 한다”고 담담하게 말했다.샌디에이고 주전 유격수로 낙점된 김하성은 무리없이 개막전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김하성은 올 시즌 새롭게 다저스 유격수를 맡게 된 ‘슈퍼스타’ 무키 베츠와 유격수 진검승부를 펼칠 예정이다.일본프로야구 구원왕 출신의 마쓰이 유키도 로스터에 포함돼 빅리그 데뷔전을 준비한다. 다저스는 큰 이변 없이 오타니 쇼헤이,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 등 주축 선수들이 개막전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을 앞두고 10년 총액 7억달러라는 역대 프로스포츠 최대 계약을 맺은 ‘일본인 슈퍼스타’ 오타니는 한국에서 다저스 정규시즌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다저스와 샌디에이고의 2024 MLB 정규시즌 개막전은 20일 오후 7시 5분에 열린다.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MLB 정규리그 경기를 책임질 선발투수로는 타일러 글래스노우(LA다저스)와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가 나설 예정이다.△샌디에이고 서울시리즈 로스터투수 : 조니 브리토, 다루빗슈 유, 예리 데 로스 산토스, 제러마이아 에스트라다, 마이클 킹, 스티븐 코렉, 조 머스그로브, 로베르트 수아레스, 랜디 바스케스, 톰 코스그로브, 마쓰이 유키, 에이드리언 모레혼, 완디 페랄다포수 : 루이스 캄푸사노, 카일 히가시오카내야수 : 김하성, 산더르 보하르츠, 제이크 크로넨워스, 매니 마차도, 그레이엄 폴리, 에기 로사리오, 타일러 웨이드 외야수 : 호세 아소카르, 잭슨 메릴, 유릭슨 프로파르, 페르난도 타니스 주니어△다저스 서울시리즈 로스터투수 : 라이언 브레이저, J.P. 페예라이센, 타일러 글래스노우, 마이클 그로브, 대니얼 허드슨, 카일 허트, 조 켈리, 랜던 낵, 에번 필립스, 거스 벌랜드, 야마모토 요시노부, 알렉스 베시아, 라이언 야브로포수 : 오스틴 반스, 윌 스미스지명타자 : 오타니 쇼헤이내야수= 프레디 프리먼, 개빈 럭스, 맥스 먼시, 미겔 로하스 외야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제이슨 헤이워드, 제임스 아우트먼유틸리티 : 무키 베츠, 엔리케 에르난데스, 크리스 테일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