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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성AI 콘텐츠 제작사 제이엘스탠다드, 세르파벤처스 투자 유치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생성 인공지능(AI) 콘텐츠 제작사 ㈜제이엘스탠다드는 스타트업 전문투자회사인 ㈜세르파벤처스로부터 프리 A단계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제이엘스탠다드는 지난 4월 세르파벤처스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하이크밸리 3기’에 100여개 스타트업의 경쟁을 뚫고 선발 기업 6개사에 선정됐다. 하이크밸리 3기에 선정된 기업 중 실제 투자를 유치가 이뤄진 기업은 제이엘스탠다드가 유일하다.세르파벤처스는 지난 2021년 출범한 후 100여개사 이상의 스타트 업에 시드 투자 및 멘토링을 지원하며 혁신 스타트 업을 발굴하고 양성하는 스타트업 전문 투자회사다. 세르파벤처스는 제이엘스탠다드가 가진 남다른 기술력의 ‘디지털 마스크’, AI 휴먼 제작 기술을 높이 평가해 이번 투자가 성사됐다고 밝혔다. 또 생성AI 콘텐츠 제작사로, 최근 ‘디지털마스크’를 활용한 ‘배우 나문희, 배우 방은희 디지털 휴먼 콘텐츠 제작 유통 계약’을 체결하면서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행보도 투자 결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디지털 마스크는 제이엘스탠다드가 남다른 기술력을 보유한 AI 휴먼 제작 기술이다. 초상권 침해 없이 완전히 새로운 가상 얼굴 제작부터 디-에이징을 포함한 얼굴 커스터미이징까지 고품질의 가상인간 영상을 빠르고 완벽하게 생성하는 AI 휴먼 제작 기술이다. 기존 비슷한 기술들이 안경 구현, 얼굴 앞 장애물 처리, 한정된 얼굴 각도, 피부톤의 불일치 등 한계를 보여왔으나 ㈜제이엘스탠다드의 ‘디지털 마스크’는 그런 문제들을 극복해 자유롭고 완벽한 영상 연출이 가능하다. 제이엘스탠다드는 현재 나문희 배우와 방은희 배우 외에도 다양한 연예인 및 소속사들과 디지털 IP 계약을 논의 중이다. 디지털 IP를 활용해 유튜브 및 숏폼 영상부터 디지털휴먼의 지상파 방송 출연, 광고, 홈쇼핑 쇼호스트, 팬미팅, 쇼케이스, 뮤직비디오, 콘서트, 드라마, 영화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콘텐츠 제작 및 매니지먼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자체 LED 스튜디오 ‘섹션오’를 운영하고 있고, 현재 유튜브와 SNS 콘텐츠 등을 자체 제작하고 있다는 점도 연예인 디지털 IP 확보에 유리한 요소다.제이엘스탠다드의 조남웅 대표는 “세르파벤처스의 투자 유치로 프리A 단계 투자가 완료된 것에 감사할 뿐 아니라 남다른 책임감을 가진다‘고 밝혔다. 또한 ”보다 진보한 AI 기술 개발을 통해 마음을 움직이는 콘텐츠를 선보이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이엘스탠다드는 앞으로 세르파벤처스와 VC 투자 연계, 정책지원 등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 옴니씨앤에스, 세라젬 성공 DNA 이식...국내 첫 멘탈케어센터 연다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디지털헬스케어 전문업체 옴니씨앤에스가 세라젬의 ‘성공 DNA’를 이식받아 국내 첫 오프라인 멘털케어센터를 연다. 서울 관악구 직영점을 시작으로 매장을 확대해 주요 ‘캐쉬카우’(현금창출원)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옴니씨앤에스는 최근 멘털케어센터 ‘웰브레인센터’ 서울 관악구 직영점을 임시 개소했으며, 내달 10일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에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첫 멘털케어센터 옴니씨앤에스 ‘웰브레인센터’ 서울 관악구점. (사진=옴니씨앤에스)웰브레인센터는 메타 인지력, 주의 집중력, 창의력 등의 향상을 통해 정신 건강을 관리해주는 전문 시설이다. 헬스케어 전문기업 세라젬과 옴니씨앤에스의 합작품으로 양사의 핵심 기술과 제품이 녹아들어 있다. 세라젬은 옴니씨앤에스의 창업주 김용훈 대표(41.33%)에 이어 옴니씨앤에스의 2대주주(11.04%)다. 이번에 양사가 합작품을 내놓은 이유이기도 하다. 특히 웰브레인센터는 세라젬의 성공 DNA가 그대로 담겼다. 세라젬은 ‘웰카페’와 ‘웰파크’ 등 체험형 매장을 중심으로 제품 마케팅을 강화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의 경우 시장 침체에도 전년 대비 12.4% 증가한 7501억원을 달성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웰브레인센터도 기업 간 거래(B2B)를 중심해 사업을 영위해온 옴니씨앤에스에 큰 전환점을 가져다줄 것으로 분석된다. 웰브레인센터는 옴니씨엔에스의 ‘마인드케어’와 ‘브레인트레이닝’ 등 디지털헬스케어 기기와 세라젬의 안마기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마인드케어는 1분 측정으로 뇌파와 맥파를 분석해 두뇌 및 스트레스 상태를 분석하는 정신건강관리 제품이다. 집중도를 비롯한 두뇌 상태와 누적 피로도, 심장건강도 등 자율신경 전반의 건강을 확인할 수 있다. 브레인트레이닝은 뇌파 센서와 이어폰이 결합된 훈련기기다. 사용자 뇌파의 변화를 전용 테블릿으로 실시간 확인하면서 안정 뇌파를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뉴로피드백 기술’과 외부 자극에 따라 원하는 뇌파로 유도할 수 있는 ‘뇌파동조 기술’이 적용됐다. 스트레스 이완, 집중력 향상 등 다양한 목적에 맞는 훈련을 진행할 수 있다. 제품의 신뢰도는 옴니씨앤에스 사업 파트너가 증명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증진센터와 건강관리협회,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소방서, 세라젬 등 정부 기관과 기업 3500여곳에서 설치·운영 중이다. 웰브레인센터에서는 이들 기기를 활용해 16주간의 프로그램을 운용한다. 1회 50분가량 진행되는 훈련은 메타인지-주의집중력-창의력-스트레스 이완 순으로 반복 진행된다. 우선 저학년 타깃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향후 고학년, 일반인으로도 서비스를 확장할 예정이다. 옴니씨앤에스는 이번 관악점을 시작으로 올해 서울 중계점과 강남점 등으로 직영점을 확대한다. 매장이 확장되면, 제품의 매출과 소비자 인지도 상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옴니씨앤에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57억원이며, 올해는 90억원대까지 커질 전망이다. 옴니씨앤에스 관계자는 “브레인트레이닝은 옴니씨앤에스의 다양한 디지털헬스케어 프로그램을 기반해 지속적으로 진화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디지털헬스케어하면 옴니씨앤에스를 떠올릴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옴니씨앤에스)
- ‘글로벌 스타트업 잡아라’..현대모비스, 실리콘밸리 투자교류회 개최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현대모비스가 미래 모빌리티 핵심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투자를 확대한다.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자율주행 센서, 인포테인먼트 등 특정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우군을 늘리고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전략이다. 현대모비스가 최근 5년간 이들 기업에 직접 투자한 금액은 2000억원에 육박한다.현대모비스는 북미 스타트업 투자거점인 ‘모비스 벤처스 실리콘밸리(MVSV)’ 주관으로 ‘모비스 모빌리티 데이’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실리콘밸리 모빌리티 스타트업 관계자들을 비롯해 학계와 투자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현대모비스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제 2회 ‘모비스 모빌리티 데이’를 개최했다. 현대모비스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과 투자계획을 공유한 이 자리에는 스타트업 관계자, 투자자, 업계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사진=현대모비스.)모비스 모빌리티 데이는 현대모비스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현지 기업들과 공유하고 투자계획을 설명하는 자리다. 기술 개발에 동참하길 원하거나 투자자를 찾고 있는 유망 스타트업, 다른 투자자들과의 교류도 이뤄진다.올해는 전동화 중심의 친환경 모빌리티의 부상(Clean Mobility on the Rise)을 주제로 열렸다. 퀄컴과 인텔, AMD 등 반도체 기업의 현지 투자 담당자들을 비롯해, AI 기업들의 수장들이 연사로 대거 참석해 수준 높은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를 주관한 MVSV 투자담당 미첼 윤은 “지난해보다 많은 스타트업이 참여해 현대모비스의 투자를 통한 협업을 원하는 상황”이라며 “실리콘밸리의 시장 트렌드와 기술 흐름을 파악해 옥석을 가리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현대모비스는 지난 2018년 실리콘밸리에 거점을 마련한 MVSV를 중심으로 현지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들과 협업한 신기술을 바탕으로 대규모 수주를 함께 이뤄내는 등 실질적인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대표적인 사례는 현대모비스가 지난 20년과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약 700억원을 투자한 증강현실 기반 헤드업 디스플레이(AR-HUD) 개발사인 영국 엔비직스다. 현대모비스는 이 회사의 초기 투자자로 참여하며, 관련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굵직한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의 러브콜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엔비직스는 최근 상장 직전 단계를 뜻하는 시리즈C 투자청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도 했다.실리콘밸리 현지 스타트업 투자 사례로는 차세대 인공지능 기반 반도체형 라이다를 개발하고 있는 라이트아이씨, 자율주행용 고성능 이미징 레이더 개발사 젠다, 소프트웨어 플랫폼 전문 기업 소나투스 등이 있다.
- [문화대상 추천작_콘서트]싸이 '흠뻑쇼 써머 스웨그 2023'
-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가수 싸이가 올여름에도 전국을 누비며 관객과 함께 흠뻑 젖은 채 찐하고 찡한 추억을 나눴다. 자신의 여름 브랜드 공연 ‘흠뻑쇼’를 통해서다.‘흠뻑쇼’는 ‘무더위 속 사방에서 쏟아지는 물세례를 맞으며 즐긴다’는 확고한 콘셉트가 있는 공연이다. 2011년 처음 시작해 어느덧 10년이 훌쩍 넘은 국내 대표 여름 공연으로 자리 잡았다.싸이 흠뻑쇼 ‘써머 스웨그’(사진=피네이션)올해는 ‘써머 스웨그’(SUMMER SWAG)라는 타이틀을 붙여 6월 30일부터 8월 27일까지 두 달여간 서울, 원주, 여수, 수원, 보령, 익산, 인천, 대구, 부산 등 9개 도시에서 14회 공연을 열어 총 42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역대 최대 규모다.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 여파로 ‘흠뻑쇼’가 개장하지 않았다. 지난해에는 방수 마스크를 착용한 채 공연을 관람해야 했다. 올해는 엔데믹 시대를 맞아 마스크를 벗고 공연을 즐길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투어 분위기가 한층 더 뜨거웠다.싸이는 ‘강남스타일’, ‘챔피언’, ‘연예인’, ‘예술이야’, ‘댓 댓’(THAT THAT) 등 자신의 히트곡을 총망라한 무대로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3!4!’, ‘잘못된 만남’ 등을 엮은 1990년대 히트곡 메들리로 다양한 세대의 관객을 만족시키려 한 점도 돋보였다. 매년 화려한 게스트 라인업으로도 화제를 뿌리는 공연이다. 올해는 제시, 화사, 비, 헤이즈 등이 싸이를 지원 사격했다.△한줄평=“좋은 건 계속 봐도 좋고, 신나는 건 계속 들어도 신난다! 이제 여름에 없으면 안 될 것 같은 시원하고 달곰한 팥빙수 같은 공연!”(이재국 모모콘 본부장), “싸이의 생각이 무대로 구현되는 물아일체의 더위사냥. 손색없는 여름 브랜드 콘서트.”(임동균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대표)
- 김호중·한혜진→영기… '생 로드쇼-트롯 명가' 촬영 스타트
- (사진=생각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김호중, 한혜진, 문희경, 금잔디, 영기, 정다경, 강예슬, 홍지윤, 김선근 등 트롯 스타들이 뭉쳐 팬들을 찾아 공연을 다닌다. 31일 SBS 미디어넷에 따르면 트롯 스타들의 공연과 사회생활을 담은 SBS FiL과 SBS M ‘생 로드쇼-트롯 명가’가 제목을 확정 짓고 첫 촬영에 돌입했다. ‘생 로드쇼-트롯 명가’는 생각엔터테인먼트 소속 트롯 스타들이 충청북도 단양, 진천과 경상남도 양산,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 충청남도 공주 등 전국 공연을 다니며 그들의 생활을 낱낱이 공개되는 사회생활 생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김호중, 한혜진, 문희경, 금잔디, 영기, 정다경, 강예슬, 홍지윤, MC 김선근은 공연 일정 내내 풍성하고 다채로운 공연 준비하는 모습부터 즐겁고 활기찬 모습까지 꾸밈없이 솔직한 자신들의 이야기를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이들이 회사 선, 후배, 동료로 한솥밥 먹는 사이인 만큼 하나 된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생각엔터테인먼트의 최초 사회생활 리얼리티 프로그램 ‘생 로드쇼-트롯 명가’는 오는 10월 중 SBS FiL과 SBS M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 'AG 대표 막내' 장유빈, "아시안게임까지 체력관리 잘할 것"
-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아시안게임 때까지 체력관리를 최우선으로 두고 준비하겠다.”프로 무대에서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장유빈(21)이 남은 기간 철저한 준비를 다짐했다.장유빈은 27일 전북 군산시 군산 컨트리클럽 토너먼트 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군산CC오픈(총상금 5억원) 마지막 날 7언더파 65타를 몰아쳐 합계 20언더파 268타로 전가람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에서 이겨 우승했다.장유빈이 우승을 확정하자 주먹을 쥐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골프in 김상민 기자)오는 9월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태극마크를 달고 임성재, 김시우, 조우영과 함께 금메달 사냥에 나서는 장유빈은 대표팀 중 막내다. 나이는 가장 적지만, 올해 코리안투어는 물론 2부 격인 스릭슨 투어에 출전하며 만만치 않은 실력을 뽐내왔다. 이미 스릭슨 투어에선 두 번이나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코리안투어에도 5번 나와 골프존오픈 in 제주 공동 5위, GS칼텍스 매경오픈 공동 8위, 아너스K 솔라고CC 한 장상인비테이셔널 공동 6위로 3차례나 톱10에 들었다.아시안게임 개막을 준비하며 코리안투어 6번째 대회에 출전한 장유빈은 연장까지 치르는 접전 끝에 역전우승을 차지하며 금메달 획득의 청신호를 밝혔다.이번 우승으로 장유빈은 코리안투어에서 우승한 11번째 아마추어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함께 아시안게임에 나가는 조우영이 4월 골프존 오픈 in 제주 우승에 이어 장유빈마저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면서 2013년 이수민, 이창우 이후 10년 만에 코리안투어에서 아마추어 다승이 나왔다.7세때 할머니의 권유로 골프를 시작한 장유빈은 2022년 태극마크를 달았다.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기량을 쌓아온 장유빈은 아시안게임 대표로 선발되며 차세대 남자골프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임성재, 김시우, 조우영, 장유빈이 나서는 아시안게임 대표는 올해 13년 만에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국 남자골프는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개인과 단체전을 석권한 이후 2014년 인천과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선 금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조우영에 이어 장유빈이 프로 무대에서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면서 13년 만의 금메달 탈환 전망은 매우 밝아졌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는 임성재와 김시우까지 합류하면 개인과 단체전 석권까지 기대할 만하다.우승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장유빈은 “아시안게임 대표팀 선수들 모두 너무 잘 치는 형들이다”라며 “코치님께서 항상 체력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고 강조하셨다. 체력이 떨어지면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에 체력관리를 최우선으로 두고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대회 전까지는 (조)우영이 형을 보면서 ‘형은 우승했는 데 나는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기로 했었다. 이번 우승으로 ‘나도 할 수 있구나’라는 마음가짐으로 바뀌게 된 것 같다”며 “스스로 대견하기로 하고 칭찬하고 싶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이번 우승으로 코리안투어 시드를 확보한 장유빈은 아시안게임을 끝낸 뒤 프로로 전향하면 우승자 시드를 받아 활동할 수 있다.군산CC오픈에서 연장 끝에 우승을 차지한 장유빈이 트로피를 번쩍 들어 올리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골프in 김상민 기자)
- 韓 수출 마이너스에도…185% 주가 오른 ‘틈새 수출주’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전체 수출이 급감하는 악재에서도 수출과 주가 모두 강세를 보이는 ‘틈새’ 투자처가 주목을 끌고 있다. 바이오, 화장품, 엔터 관련주가 주인공이다. 하반기에 신제품 출시 등으로 실적이 더 탄력을 받을 종목도 투자자들의 시선이 쏠린다.21일 DS투자증권, 한국거래소 KRX 정보데이터 시스템을 통해 분석한 결과, 지노믹트리(228760)는 올해 184.98% 올라 수출 관련 종목 중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디알텍(214680)(172.92%), 씨티씨바이오(060590)(133.97%), 클래시스(214150)(103.8%), 브이티(018290)(102.1%), 파마리서치(214450)(100.86%), 루트로닉(085370)(86.08%), 아이센스(099190)(85.25%),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65.56%), 제테마(216080)(54.58%) 등이 상승률 10위권에 포함됐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이들 10개 종목은 2020년부터 작년까지 3년 연속으로 수출이 증가했다. 반면 관세청에 따르면 8월 1~20일 전체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278억56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5% 줄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 평균 수출액은 10.7% 감소했다. 월간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 작년 10월부터 지난달까지 10개월 연속 감소세다. 전반적인 수출이 감소하는데도 이들 종목은 수출 실적과 주가 모두 양호한 성적을 낸 것이 특징이다.이는 이들 종목이 탄탄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소비재 해외 시장을 뚫은 결과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노믹트리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신의료기술 평가 유예 대상에 꼽힐 정도로 대장암 조기진단 제품 경쟁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디알텍은 인공지능(AI) 기반 디텍터 의료기기를 개발해 주목을 받았다. 씨티씨바이오는 올해 말 발기부전 및 조루 치료제 복합제 국내 허가를 앞두고 있고, 파마리서치와 브이티는 화장품 등에서, 클래시스는 피부 리프팅 의료기기로 수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정책 지원도 이들 종목의 성장세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이센스는 의료용 센서 및 계측기를 개발·제조·판매하는 회사로 당뇨 환자에 대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요양비 지원으로 반사 이익을 얻게 됐다. 제테마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필러 허가를 받아 해외 60개국 수출을 진행 중이다. 이들 종목보다 상승률은 낮지만 3년 연속 수출이 증가한 식품주도 꾸준한 상승세다. DS투자증권은 관련주로 삼양식품(003230)과 농심(004370)을 꼽았다. 삼양식품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1.2% 증가했다. 농심은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43억원에서 올해 537억원으로 1162.5% 늘었다. 경기침체에 따라 가격이 저렴한 라면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삼양식품은 작년부터 영업을 시작한 미국·중국 판매법인의 성공적 안착도 영향을 끼쳤다. 양해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차전지주가 주목을 받은 것은 단순한 기대주가 아닌 확인된 성장주였기 때문”이라며 “전체 수출 회복이 지연되는 과정에서 의약품, 화장품, 식품 등 국내 주요 소비재 품목 중 수출이 늘어나는 종목은 차별화된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 ㈜이든앤앨리스마케팅, 로이로직그룹과 아시아 시장 진출 파트너십 체결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통합마케팅 전문기업 ㈜이든앤앨리스마케팅은 최근 글로벌 로열티마케팅 전문기업 로이로직 그룹(Loylogic Group)과 아시아지역 시장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왼쪽부터) 이정훈 ㈜이든앤앨리스마케팅 대표이사, 무스타파 오잘슨(Mustafa Ozalcin) 글로벌 파트너쉽 디렉터, 김기영 ㈜이든앤앨리스마케팅 이노베이션부문 사장, 개비 쿨 (Gabi Kool) 로이로직그룹 최고경영자. (사진=㈜이든앤앨리스마케팅 제공)아랍에미리트 두바이 EMEA (Europe, Mid East and Africa) 헤드쿼터에서 진행된 이번 체결식은 로이로직그룹의 글로벌 로열티마케팅 파트너십 ‘인리그(INLEAGUE)’ 계약으로, 최고경영자 개비 쿨 (Gabi Kool), 글로벌 파트너쉽 디렉터 무스타파 오잘슨(Mustafa Ozalcin)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로이로직그룹은 2005년 스위스에서 설립되어 유럽, 북미,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서 고객 리워즈 프로그램 활성화를 필요로 하는 항공, 호텔, 금융, 럭셔리, 여행레저와 아트 분야 글로벌 기업과 제휴해 로열티마케팅 서비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김기영 ㈜이든앤앨리스마케팅 이노베이션부문 사장은 “이번 인리그파트너십 계약 체결을 통해 이든앤앨리스마케팅이 로이로직 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로 참여하는 것은 물론, 리워즈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기업고객과 최종소비자 모두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하는 데이터 기반 글로벌 마케팅 사업자로의 명실상부한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고 말했다.게비 쿨 로이로직 최고경영자는 “양사 간 파트너십 체결은 핵심역량을 결합하여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다이내믹한 협력”이라며 “한국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자동차, 가전, IT, 엔터테인먼트와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시아 시장에 맞는 독특하고 매력적인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똑같은 뮤지컬인데…코로나19 이후 다시 보니 다르네?[알쓸공소]
- ‘알쓸공소’는 ‘알아두면 쓸모 있는 공연 소식’의 줄임말입니다. 공연과 관련해 여러분들이 그동안 알지 못했거나 잘못 알고 있는, 혹은 재밌는 소식과 정보를 전달합니다. <편집자 주>[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은 많은 것을 단절시켰습니다. 공연계에서는 배우와 관객의 소통 단절이 그 중 하나일 것입니다. 배우는 때때로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넘어 관객에게 직접 말을 걸기도 하고, 관객에게 다가가며 예상치 못한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재미죠.팬데믹을 지나온 공연계는 최근 다시 배우와 관객의 접촉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최근 관람한 2편의 뮤지컬에서 그런 묘미를 새롭게 느꼈습니다.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 중인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서울 강남구 코엑스 아티움에 오른 ‘프리다’입니다.◇‘전국노래자랑’ 뺨치는 ‘전국시조자랑’, 관객·배우 함께 하니 더 신나네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커튼콜 장면. (사진=PL엔터테인먼트)‘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은 시조가 국가 이념인 가상의 조선을 무대로 한 창작뮤지컬입니다. 2019년 초연을 통해 호평을 받았고 2020년에는 앙코르, 2021년에는 재연을 거쳤습니다. ‘랩 배틀’을 ‘시조 배틀’로 풀어낸 독특한 설정, 서민과 권력층의 대결을 흥미롭게 풀어내 초연 때부터 재미있게 본 작품이다.특히 2막의 시작을 알리는 ‘조선시조사랑’ 장면은 이 작품의 가장 큰 재미 중 하나이데요. ‘전국노래자랑’을 패러디한 무대로 배우들이 관객의 호응을 유도하며 공연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달굽니다. 안타깝게도 2020년 앙코르와 2021년 재연 때는 이 장면의 재미를 제대로 살릴 수 없었습니다. 객석 내 환호가 금지됐기 때문입니다.약 2년 만에 다시 돌아온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은 그때의 아쉬움을 달래려는 듯 어느 때보다도 관객의 환호와 박수로 공연장 분위기가 뜨겁습니다. 2막 시작과 함께 배우들은 객석 통로로 등장하는데요. 운이 좋다면 배우들이 관객에게 특별히 증정하는 부채를 선물 받을 수도 있습니다. 2020년에 선보인 것과 똑같은 공연인데도 배우와 관객이 보다 가까이 하니 더욱 흥이 나는 무대였습니다.‘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의 또 다른 재미는 신인들의 활약입니다. 이번엔 오디션을 통해 15명의 배우를 새로 선발했는데요. 이들 중 김서형, 김세영이 주인공인 ‘단’과 ‘진’ 역으로 관객과 만나고 있습니다.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초연부터 함께 한 양희준(단 역), 김수하(진 역), 그리고 신주협, 박정혁(이상 단 역), 이아진(진 역) 등도 함께 출연합니다. 공연은 오는 20일까지 이어집니다.◇관객에게 말거는 배우, 당황하지 말고 즐기세요뮤지컬 ‘프리다’의 한 장면. (사진=EMK뮤지컬컴퍼니)‘프리다’는 멕시코 화가 프리다 칼로를 주인공으로 하는 창작뮤지컬입니다. 2020년과 2021년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을 통해 처음 선보였고, 지난해 3월 블랙박스 형태의 소극장인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정식 초연한 작품입니다. 올해는 1000여 석 규모의 코엑스 아티움으로 무대를 키워 관객과 다시 만나고 있습니다.프리다 칼로는 고통 속에서도 강한 생명력으로 예술혼을 불태웠던 화가입니다. 작품은 프리다 칼로가 삶의 마지막 순간을 앞두고 ‘더 라스트 나이트 쇼’에 출연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본다는 독특한 설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프리다와 함께 ‘더 라스트 나이트 쇼’의 진행자이자 프리다의 연인이자 분신이었던 디에로 리베라를 연기하는 ‘레플레하’, 죽음을 상징하는 ‘데스티노’, 평행우주 속 고통 없는 프리다를 연기하는 ‘메모리아’ 등 총 4명의 인물이 등장합니다.이번 공연은 공연장 규모가 커지면서 레플레하가 관객과 소통하는 장면의 재미가 더욱 커졌습니다. 초연 때도 레플레하가 관객에게 직접 말을 거는 장면이 있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인 관계로 적극적인 소통은 이뤄지지 못했는데요. 이번 공연에선 레플레하 역의 배우가 보다 적극적으로 무대에서 객석으로 내려와 관객에게 말을 걸기도 하고, 객석 사이를 오가며 노래를 부르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합니다.이번 공연에선 전수미, 리사, 스테파니가 레플레하 역으로 출연합니다. 공연 관계자에 따르면 세 배우 각자 다른 스타일로 관객과 소통하고 있어 배우마다 색다른 재미가 있다고 하네요. 이번 공연에서 프리다 역으로는 김소향, 김히어라, 알리가 출연합니다. 데스티노 역에는 정영아, 임정희, 이아름솔, 메모리아 역에는 최서연, 허혜진, 황우림, 박시인이 캐스팅됐습니다. ‘프리다’는 오는 10월 15일까지 공연합니다.
- [엔케이맥스 대해부]②불치병 완치하고 알츠하이머도 효과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엔케이맥스(182400)의 자연살해(NK)세포 치료제 ‘수퍼NK’가 불치병으로 불리던 질환에서 치료 효과를 내면서 기업 가치가 재평가되고 있다.유럽종양학회(ESMO) 2022 포스터에 공개된 엔케이맥스 NJ세포치료제 ‘SNK’와 머크 키트루다 병용투여에서 34개월 간 완전관해(CR)을 유지하고 있는 환자 보고서. (제공=ESMO)2일 관련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엔케이맥스는 수퍼NK를 기반으로 불응성 비소세포폐암, 육종암, 알츠하이머 등 고형암에서부터 신경퇴행성 질환까지 5종 적응증을 타깃으로 하는 임상 파이프라인을 보유 중이다.엔케이맥스는 2002년 설립된 NK세포 기반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바이오기업이다. 선천면역 세포인 NK세포는 체내에 약 5~15%로 아주 적게 존재해 치료제로 사용하기엔 수가 적다. 엔케이맥스는 차별화된 기술로 NK세포를 대량생산하고 활성도를 높였고 이를 수퍼NK로 명명했다. ◇ 육종암 환자, 43개월째 재발 없어현재까지 성과만 놓고 보면 엔케이맥스는 킴리아·예스카다 등의 CAR-T 치료제를 뛰어넘을 만한 잠재력을 가졌다는 평가다. 자사 NK세포치료제 ‘SNK’와 키트루다 병용투여로 완전관해(CR) 판정을 받은 미국인 32세 육종암 환자가 43개월째 암이 재발하지 않고 있다. 이 기간 해당 환자는 총 47차례 ‘SNK+키트루다’를 투약했다. 이 환자는 지난 2017년 전이성 육종암 진단을 받았다. 암세포는 복부·골반 림프절 및 간에 광범위하게 전이돼 있었다. PD-L1 음성으로 키트루다·옵디보 같은 면역항암제도 전혀 듣지 않았다. 이 환자는 SNK+키트루다 처방 전 5차례에 걸쳐 다른 약물을 투약했으나 모두 실패로 돌아갔다. 구체적으로 1차 닥서루비신·사이탁산·빙크리스틴, 2차 이타퍼사이드·이포스파미드, 3차 알독소루비신·이포스파미드, 4차 아이리노테칸·빙크리스틴·테모달, 5차 얀델리스·키트루다 순이다. 엔케이맥스 관계자는 “이 환자는 더 이상 쓸 약이 없던 상황”이라면서 “미국 현지 의사가 FDA(식품의약국)에 치료목적으로 ‘SNK+키트루다’ 동정적 사용 승인을 받아 투약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환자 몸 전체 퍼진 암세포가 ‘SNK+키트루다’ 16차례 투약 후 말끔이 사라졌다”면서 “이후 주기적으로 투약을 이어가고 있고 3년간 완전관해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번에 FDA에 동적적 사용승인을 신청한 의사는 현재 미국 육종암센터에 근무 중으로 키트루다·바벤시오와 SNK 병용투여 미국 임상 1상에 참여 중이다. 이 의사는 SNK 병용투여 임상에서의 좋은 결과를 목격하고 임상과 별개로 사망 직전의 8명의 환자를 FDA에 등록하고 투약을 결정했다.주목할 점은 지금껏 개발된 치료제 가운데 고형암에서 이 같은 효능을 보여준 전례가 없다는 것이다. 특히 이 암 환자는 모든 치료제에 불응했고 사망 직전의 상태였다. 하지만 엔케이맥스의 NK세포치료제를 투약하고 기사회생했다. 높은 효능으로 주목받고 있는 CAR-T는 적응증이 혈액암에 국한돼 있다. 전체 암에서 고형암이 95%를 차지하고 혈액암 비율은 5%에 불과하다. 엔케이맥스는 지난해 육종암 임상 1상 병용투여군 15명의 중간 데이터를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완전관해(CR)1명, 부분관해(PR) 1명, 안정병변(SD) 8명을 각각 기록했다. 엔케이맥스는 현재 육종암 임상 1상을 마무리하고 최종 결과 분석 중이다.알츠하이머협회 국제회의(AAIC 2023)에서 폴송 엔케이젠바이오텍(미국법인) 대표이사가 발표 중이다.(제공=엔케이맥스)◇ 알츠하이머에도 치료 효과멕시코에서 진행된 10명의 알츠하이머 환자에 대한 수퍼NK 임상 중간 1상 결과에서 7명의 환자로부터 인지력 개선이 확인됐다. 특히 마지막 투약 후 12주 뒤에도 개선된 인지력이 유지됐다. 엔케이맥스는 이 같은 결과를 지난달 네달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알츠하이머협회 국제회의’(AAIC 2023)에서 발표했다.엔케이맥스 관계자는 “3가지 인지력측정 지표에서 적게는 5명, 많게는 7명까지 인지력이 개선됐다”며 “수퍼NK 투약 후 뇌척수액의 바이오마커와 신경염증의 개선이 보였다”고 말했다.이어 “약 70% 알츠하이머 환자가 용량 증가에 따라 인지능력 개선 및 안정화 효과가 유지되는 경향을 보였다”면서 “수퍼NK가 저용량에서도 충분히 효과적인 알츠하이머 치료제다. 고용량 치료 시 더욱 긍정적인 장기 치료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의미”라고 강조했다.미국 식품의약국(FDA)는 올해 1월 수퍼NK를 알츠하이머 환자를 대상으로 동정적 사용승인을 했다. 동정적 사용승인은 의사가 자신의 환자 치료를 목적으로 임상 중인 약물에 대해 FDA에 사용허가를 얻는 절차다. 대게 동정적 사용 승인은 더이상 사용 가능한 치료제가 없어 치료를 포기할 상황에 이를 경우 의사 판단 아래 이뤄지는 절차다.알츠하이머·파키슨병은 지금까지 증상완화제는 있어도 치료제는 없었다. 하지만 수퍼NK는 난공불락으로 여겨지던 질환들에서 약 효능을 입증하고 있는 것이다.한편 엔케이맥스는 미국과 한국에 cGMP(FDA 인증 우수의약품 관리 및 제조) 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임상에 필요한 수퍼NK를 자체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 엔케이맥스는 자가·동종 NK세포 모두 8만~40만 도즈 이상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