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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127, 디오 10월 둘째 주 한터차트 1위 등극
  • NCT127, 디오 10월 둘째 주 한터차트 1위 등극
  • 그룹 NCT 127 (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엔시티127(NCT127)과 디오(D.O.)가 실시간 음악차트인 한터차트 10월 둘째 주 주간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 정규 5집으로 돌아온 NCT127은 10월 둘째 주 월드차트와 주간 음반차트 1위로 2관왕을 차지했다. 10월 2주 차 주간 차트 집계 기간은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월드차트는 음반과 음원, 인증, SNS, 미디어 등 K팝 아티스트의 글로벌 데이터를 바탕으로 집계, 발표하는 한터차트의 종합차트다.월드 지수에서 1만1540.10점을 얻은 NCT127은 전체 5개 부문 중 음반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2위에 오른 이펙스는 월드 지수 7612.15점, 3위 임영웅은 5400.98점을 각각 기록했다. NCT127은 주간 음반차트 1위의 영예도 거머쥐었다.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집계된 주간 음반차트에서 ‘팩트 체크(Fact Check)’는 음반 지수에서 31만4665.94점(판매량 27만8781장)으로 집계됐다. 지난 6일 공식 발매한 정규 5집 ‘팩트 체크’는 현재 27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초동 판매 기간을 순항하고 있다. 주간 음반 차트 2위는 ‘불안의 서 챕터 2. Can We Surrender?’로 21만6866.40점(판매량 18만722장)을 기록한 이펙스가 차지했다. 엑스지의 ‘뉴 디앤에이(NEW DNA)’는 10만2140.70점(판매량 4만4409장)을 얻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디오는 솔로 앨범 ‘기대’로 주간 인증차트 1위에 올랐다. 디오는 프랑스 지역에서 가장 높은 인증률을 보이며 유럽 등 해외에서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인증차트는 해외 팬들의 정품 앨범 인증량을 기준으로 한다. 주간 인증차트에서는 디오에 이어 크래비티와 에이티즈가 각각 2위와 3위로 뒤를 이었다. 10월 둘째 주 주간 차트에서는 전반적으로 남자 아이돌이 강세를 보였다. 각 앨범 차트 성적 및 판매량 관련 자세한 내용은 후즈팬(Whosfan) 앱과 한터차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10.09 I 이선우 기자
노승열, PGA 투어 샌더슨 팜스 1R 공동 65위…김성현 공동 126위 그쳐
  • 노승열, PGA 투어 샌더슨 팜스 1R 공동 65위…김성현 공동 126위 그쳐
  • 노승열이 6일 열린 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날리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노승열(32), 김성현(25) 등 한국 선수들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총상금 820만 달러) 1라운드를 중·하위권으로 출발했다.노승열은 6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시의 잭슨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공동 65위에 자리한 노승열은 선두 체슨 해들리(미국)와 6타 차를 기록하고 있다.페덱스컵 가을 시리즈는 지난 2023시즌 페덱스컵 랭킹 50위 안에 들지 못한 선수들에게 투어 시드를 획득할 기회를 주는 대회다. 이 대회는 가을 시리즈의 2번째 대회이며 총 7개 대회가 끝난 올해 말에 페덱스컵 125위 안에 들어야 다음 시즌 시드를 확보할 수 있다.노승열은 현재 페덱스컵 158위로 갈 길이 바쁘다.전 대회였던 포티넷 챔피언십에서 PGA 투어 첫 준우승을 차지했던 김성현은 버디 2개를 잡았지만 보기 3개를 범해 1오버파 73타 공동 126위에 그쳤다. 이대로 하위권에 머문다면 57위까지 끌어올린 페덱스컵 랭킹이 60위로 하락하게 된다. PGA 투어는 가을 시리즈에서 페덱스컵 랭킹 51위~60위를 기록한 선수에게 2000만 달러의 상금이 걸린 특급 대회 2개 AT&T 페블비치 프로암과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출전권을 준다. 김성현이 페덱스컵 60위 이내 순위를 유지해야 하는 이유다.다음 시즌 시드 획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성훈(36)도 공동 126위에 머물렀고, 이경훈(32)도 3오버파 75타 142위로 최하위권에 그치는 등 한국 선수들은 부진한 하루를 보냈다.단독 선두로 나선 건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낸 해들리다. 현재 페덱스컵 랭킹 122위인 해들리는 투어 카드를 확보하기 위해 출전했고,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페덱스컵 순위가 63위로 수직 상승한다.페덱스컵 142위인 헨리크 노르랜더(스웨덴)도 7언더파 65타로 공동 2위에 올라 다음 시즌 시드 획득을 노린다.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11위에 오른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도 지켜봐야 할 선수다. 텍사스 공대 출신인 오베리는 올해 PGA 투어 대학 랭킹 1위에 오른 선수로 2024시즌 PGA 투어 자격을 보장받았다. PGA 투어는 미국 대학 랭킹 1위 선수에게 투어 카드를 주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오베리는 지난주 라이더컵 데뷔전을 치렀고,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과 팀을 이뤄 스코티 셰플러-샘 번스(미국)를 라이더컵 사상 최다 홀 차이인 9홀 차로 격파해 화제를 모았다.오베리는 “내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과 2000만 달러의 상금이 걸린 특급 대회들에 참가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퍼트 라인 살피는 김성현(사진=AFPBBNews)
2023.10.06 I 주미희 기자
IPO 본궤도 올라탄 유빅스…“연말 美FDA에 혈액암치료제 1상 시험계획 신청”
  • IPO 본궤도 올라탄 유빅스…“연말 美FDA에 혈액암치료제 1상 시험계획 신청”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표적 단백질 분해(TPD) 기술 기반 신약개발사 유빅스테라퓨틱스(이하 유빅스)가 올 연말 혈액암치료제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1상 시험계획(IND) 신청에 나선다. 차질없이 IND 승인을 받을 경우 유빅스는 이 이력을 토대로 내년 중 기술성평가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2025년 기업공개(IPO)가 목표로, 최근 시리즈C 펀딩을 마무리하고 원활한 기술이전 추진을 위해 담당 임원도 신규 영입했다.◇140억 규모 시리즈C 펀딩 마감…누적 투자금 400억 육박4일 유빅스테라퓨틱스에 따르면 지난 7월 14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펀딩을 마무리했다. 2020년 진행된 시리즈B 펀딩(151억원 규모) 때보다 밸류에이션이 할인 적용됐다. 하지만 바이오 기업에 대한 투자가 얼어붙은 상황에서 의료 인공지능(AI) 회사가 아닌 신약개발사가 100억원 이상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번 시리즈C 펀딩을 포함한 유빅스의 누적 투자금액은 총 396억원이다.유빅스테라퓨틱스 누적투자금액(자료=유빅스테라퓨틱스)회사는 조달한 자금을 임상 1상 비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유빅스는 4개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중 표적 단백질인 과발현된 BTK를 분해함으로써 효능을 나타내는 혈액암치료제 ‘UBX-303-1’가 올 초 전임상을 마치면서 진도가 가장 빠른 상황이다.서보광 유빅스 대표는 “내년 중 기술성평가 및 예비심사청구 신청을 진행함으로써 내년 말 혹은 내후년 초에 상장하는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며 “UBX-303-1은 연말까지 FDA에 IND를 제출하고 내년 초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도 1상 IND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유빅스는 지난 상반기 UBX-303-1의 동물 대상 약효 및 독성시험을 마치고 내년 초 임상 1상 개시를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서 대표는 “글로벌 비임상수탁기관(CRO) 찰스리버를 통해 비임상 종에서 우수한 약효와 약물 동태학적 프로파일 및 안전성 프로파일을 입증했다”며 “문제될 만한 독성이 관찰되지 않아 임상시험에서 약물 범위를 설정하는 데도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원료의약품(DS) 생산은 이미 마쳤고 지금은 완제의약품(DP) 생산을 진행 중이다. 내년 초 임상 1상 개시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기술이전 추진할 임원 신규 영입…IPO 위한 마지막 퍼즐 완성신테카바이오(226330)에서 코스닥 상장 및 사업개발을 담당했던 양현진 상무가 지난 7월 유빅스에 사업개발실장으로 합류하기도 했다. 양 실장은 연세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해, 미국 미네소타대학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국립보건연구원(NIH)에서 망막 및 인시리코를 연구했다. 시리즈B 펀딩 마무리 이후 이송희 연구소장과 류제호 연구부소장, 서보선 CFO, 손삼열 개발실장, 홍혜숙 CMC담당이사가 유빅스에 합류한 데 이어 양 실장 영입으로 기술이전 추진을 위한 마지막 퍼즐까지 완성한 셈이다.양현진 유빅스테라퓨틱스 사업개발실장 (사진=유빅스테라퓨틱스)TPD는 질병의 원인이 되는 단백질을 원천적으로 분해해 치료하는 기술로, ‘분자 접착제’ 기술과 ‘프로탁’ 기술로 나뉜다. 유빅스는 문제 단백질이 프로탁과 결합하면 유비퀴틴 연결(E3 ligase) 효소로 문제 단백질을 분해가능상태로 만들고, 이후 단백질 분해 효소인 프로테이좀이 이상 단백질을 분해하는 프로탁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기존의 단백질 분해효소 억제제가 타깃에 붙어 단백질의 기능을 억제하는 데 그친다면 프로탁은 아예 문제 단백질을 소멸시킨다는 점이 특징이다. 유빅스는 한국, 미국, 유럽 등지에서 독자 플랫폼 기술인 ‘디그레이듀서’(Degraducer®)의 특허도 보유 중이다.국내에는 아직 상장된 TPD 개발사가 없지만 항체-약물접합체(ADC) 기술을 이을 차세대 글로벌 유망기술로 조명받으면서 상장된 중견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장외 개발사간 협업이 활발하다.제약·바이오 업계에서는 바이오벤처의 코스닥 상장 기준으로 임상 2상 진입 파이프라인 보유 여부와 기술이전 여부를 불문율처럼 여기고 있다. 유빅스를 비롯해 국내 TPD 개발사로는 오름테라퓨틱, 업테라, 핀테라퓨틱스 등이 있다. 하지만 TPD는 2001년 개념이 등장한 신규 기술로, 미국에서 고형암 치료제 ‘ORM-5029’의 임상 1상을 진행 중인 오름테라퓨틱을 제외하고는 국내사 중 본임상에 진입한 TPD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회사를 찾아보기 힘들다.유빅스는 TPD의 글로벌 개발 현황을 감안했을 때 IPO 신청 때까지 다른 모달리티(치료접근법)와 유사한 수준의 정량적 성과를 갖추기는 어렵다고 보면서도, 본임상 진입 및 기술이전 추진을 통해 최소한의 요건을 갖추겠다는 것으로 보인다.서 대표는 “한국거래소는 상장을 추진하는 기업의 기술성과 사업성을 면밀히 검증해야 하기 때문에 그 기준과 요구 수준에 맞춰 바이오벤처들이 IPO를 준비하는 것이 당연하다”면서도 “유빅스는 TPD라는 새로운 치료제 유형을 이용해 의약품을 개발하는 회사로, 국내 TPD 의약품 개발사 중 선두 기업이다. 임상단계나 정량적 성과만을 일률 적용하는 것보다는 개별 바이오벤처마다 다른 모달리티, 사업화 방식 등을 반영할 필요도 있다”고 했다.
2023.10.06 I 나은경 기자
신주협, '무인도의 디바' 출연 확정…박은빈→김효진과 호흡
  • 신주협, '무인도의 디바' 출연 확정…박은빈→김효진과 호흡 [공식]
  • (사진=굿프렌즈컴퍼니)[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신주협이 새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에 합류한다.소속사 굿프렌즈컴퍼니는 4일 신주협이 tvN 새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무인도의 디바’는 15년 만에 무인도에서 구조된 가수 지망생 서목하(박은빈 분)의 디바 도전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호텔 델루나’, ‘빅마우스’를 연출했던 오충환 감독과 ‘당신이 잠든 사이에’, ‘스타트업’을 집필한 박혜련 작가가 세 번째로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여려 차례 호흡을 검증해 온 만큼 새로운 힐링극의 탄생을 예고했다. 여기에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 박은빈, 김효진, 채종협, 차학연, 김주헌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이번 작품에서 신주협은 매니저 ‘박용관’ 역을 맡아, 극 중 이서준(김주헌 분)이 대표로 있는 RJ 엔터테인먼트의 직원이자 소속 아티스트인 윤란주(김효진 분)를 케어하는 인물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특히 신주협은 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에 이어 두 번째로 매니저 연기에 도전할 뿐만 아니라 최근 개봉한 영화 ‘안녕, 내일 또 만나’에서 섬세한 연기력으로 호평을 얻으며 이목을 집중시켰던 만큼, ‘무인도의 디바’를 통해 선보일 다채로운 행보에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신주협은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 ‘금수저’, ‘구필수는 없다’, ‘배드앤크레이지’,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출사표’, ‘그 남자의 기억법’, ‘슬기로운 의사생활’, ‘VIP’, ‘빅 포레스트’, ‘제3의 매력’, ‘러블리 호러블리’ 등과 영화 ‘안녕, 내일 또 만나’, ‘동감’을 비롯해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조선!’, ‘시데레우스’, ‘블랙메리포핀스’, ‘제이미’, ‘스위니토드’, ‘어쩌면 해피엔딩’, ‘난쟁이들’ 그리고 연극 ‘오펀스’, ‘엘리펀트 송’, ‘생쥐와 인간’, ‘트레인스포팅’ 등에 출연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신주협이 출연하는 ‘무인도의 디바’는 오는 28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2023.10.04 I 최희재 기자
시세이도 프로페셔널, '서브리믹 휀테 포르테' 홈 케어 4종 출시
  • 시세이도 프로페셔널, '서브리믹 휀테 포르테' 홈 케어 4종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헤어 케어 브랜드 시세이도 프로페셔널은 상황별 두피 고민에 따라 언제 어디서든 쉽고 빠르게 두피 케어가 가능한 ‘서브리믹 휀테 포르테’ 홈 케어 4종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사진=시세이도 프로페셔널)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휀테 포르테 라인은 스트레스, 수면 부족, 기온 변화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상황별 두피 고민에 따라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이번 신제품에는 로즈마리의 산뜻한 무드가 돋보이는 ‘리프레쉬’, 차분하고 편안한 라벤더의 릴랙싱한 무드의 ‘릴랙스’ 프래그런스가 더해졌다. 리프레쉬 프래그런스는 ‘스크럽 클렌저’와 ‘클리어 샤워’, 릴랙스 프래그런스는 ‘토탈 리파이닝 크림’과 ‘모이스트 샤워’에 각각 적용되었으며, 두피 냄새를 잡아 기분 좋은 두피 케어를 선사함과 동시에 지친 심신까지 달래 주는 홀리스틱 케어까지 가능하다.두피 피지가 신경 쓰일 때 사용하기 좋은 ‘휀테 포르테 스크럽 클렌저’는 미세한 소금 알갱이가 두피에 쌓인 헤어 제품 잔여물과 과도한 피지, 노폐물을 부드럽게 제거하여, 두피 딥 클렌징을 도와주는 제품이다. 두피 마사지 시 물을 조금씩 더해 주면 풍성한 거품이 생성되어 샴푸 대용으로도 사용 가능하며, 멘톨 성분 함유로 두피에 쿨링감까지 더해 준다.‘토탈 리파이닝 크림’은 두피 클렌징부터 마사지, 헤어 트리트먼트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올인원 아이템이다. 두피 보습을 통해 외부 요인으로 지친 두피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두피 에센스는 두피를 산뜻하게 케어해 주는 ‘클리어 샤워’와 두피에 보습감을 부여하는 ‘모이스트 샤워’ 2가지로 선보인다. 드라이샴푸 겸용으로도 사용 가능해 손쉽게 유분기 많은 두피를 보송하게 케어할 수 있다. ‘모이스트 샤워’는 히알루론산 (쇼듐하이알루로네이트)을 함유해 건조한 두피에 수분을 공급하여 편안함을 부여해 준다. 시세이도 프로페셔널 관계자는 “서브리믹 휀테 포르테 홈 케어 라인은 두피에 대한 고민은 있지만 관리법을 모르거나 시간이 없어 적극적으로 두피 관리를 잘 하지 못하고 있는 고객들의 고민에서 착안한 제품”이라며 “하나의 제품에 전문 살롱의 노하우를 고스란히 담아낸 제품인 만큼, 상황별 두피 고민에 따라 언제 어디서든 쉽고 편안하게 두피 케어를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신제품 서브리믹 휀테 포르테 홈 케어 제품 관련 자세한 정보는 시세이도 프로페셔널 공식 온라인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세이도 프로페셔널은 제품 론칭 기념 다양한 용도로 사용 가능한 휀테 포르테 괄사를 한정 수량 증정한다.
2023.10.04 I 이윤정 기자
김성현, 파워랭킹 6위..PGA 샌더슨팜스에서 다시 한번 첫 승 도전
  • 김성현, 파워랭킹 6위..PGA 샌더슨팜스에서 다시 한번 첫 승 도전
  • 김성현.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김성현(25)이 3주 만에 재개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샌더슨팜스 챔피언십(총상금 820만달러)에서 다시 한번 첫 우승에 도전한다.김성현은 오는 6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잭슨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한다. 지난 9월 정규 시즌과 플레이오프를 끝낸 뒤 열린 가을시리즈 첫 경기 포티넷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개인 최고 성적을 거뒀던 김성현은 이번 대회에서 첫 우승에 도전한다.최근의 상승세에 PGA 투어도 김성현의 우승 가능성을 높게 예상했다. 우승 후보를 평가하는 파워랭킹에서 김성현의 이름을 6번째 순위에 올렸다.준우승으로 페덱스컵 포인트를 83위에서 57위로 끌어올려 내년 시그니처 대회(AT&T 페블비치 프로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출전권 확보에도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가을 시리즈는 플레이오프를 마친 뒤 열려 톱랭커가 많이 나오지 않아 하위권 선수들에겐 대회 출전권을 주는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를 끌어올릴 좋은 기회다.가을 시리즈 최종전 기준 60위까지는 내년 초 열리는 2개 특급 대회 출전권을 받고, 125위에 들면 정규 시즌 출전권을 받는다. 한국 선수 가운데선 김성현과 함께 73위 이경훈, 158위 노승열, 190위 강성훈이 출전해 순위 상승에 도전한다. PGA 투어의 신예 루트비히 하베리스(스웨덴)이 파워랭킹 3위에 올라 눈길을 끈다.프로 데뷔 3개월밖에 되지 않은 하베리스는 대학 시절 LIV 골프의 러브콜을 받았을 만큼 재능이 뛰어나다.6월 프로로 전향한 그는 지난 9월 DP월드투어 오메가 유러피언 마스터스 정상에 올라 프로 무대에서 예사롭지 않은 활약을 예고했다.신예지만, 라이더컵에 유럽팀 대표로 발탁됐을 정도로 기대가 크다.PGA투어는 “아베리는 할 수 없는 일이 없다는 것을 이미 증명했다”라며 “라이더컵 데뷔전에서 2승2패를 기록했고 한달 전 오메가 유러피언 마스터스에서 우승했다”고 우승후보 3위로 평가한 이유를 설명했다.매켄지 휴스(캐나다)는 대회 2연패에 도전하고, 에릭 콜(미국)과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가 파워랭킹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3.10.04 I 주영로 기자
"연휴 끝, 활동 시작"… 온앤오프→NCT 127 등 아이돌 러시
  • "연휴 끝, 활동 시작"… 온앤오프→NCT 127 등 아이돌 러시 [컴백 SOON]
  • 온앤오프(사진=W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아이돌 컴백 시계가 다시 돌아간다. 길고 긴 추석 연휴 동안 숨 고르기 한 아이돌 그룹들이 신보를 연이어 발매하고 활동에 나선다.첫 주자는 온앤오프다. 군백기를 마치고 완전체 컴백을 예고한 온앤오프는 4일 미니 7집 ‘러브 이펙트’를 발매한다. 2021년 발매한 ‘구스범스’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다. 청량함부터 애절함, 강렬함까지 다채로운 콘셉트를 자신들만의 확고한 아이덴티티로 소화해 K팝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아왔던 만큼 많은 기대가 쏠리고 있다.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바람이 분다’를 비롯해 ‘비 히어 나우’(Be Here Now), ‘담 담 디 람’(Dam Dam Di Ram), ‘어라이벌’(Arrival), ‘바람이 부는 이유’(Wind Effect)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데뷔앨범부터 함께 작업을 해왔던 황현 프로듀서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춰 명반 탄생을 기대케 한다.타이틀곡 ‘바람이 분다’는 사랑을 느끼는 순간의 고백을 온앤오프 특유의 청량함으로 노래한 곡이다. 다양한 감정의 터널을 지나온 멤버들이 더욱 깊어진 감성으로 다시 마주한 ‘사랑’을 이야기한다. 군백기 이후 다시 뭉친 온앤오프가 보여줄 음악과 퍼포먼스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이펙스(사진=C9엔터테인먼트)그룹 이펙스는 같은 날 여섯 번째 EP ‘불안의 서 챕터 2. 캔 위 서렌더?’(Can We Surrender?)를 발매하고 컴백한다.‘불안의 서 챕터 2. 캔 위 서렌더?’는 학교폭력의 현주소를 묵직한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앨범이다. 정식 발매 전 선주문 26만장을 돌파하며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타이틀곡 ‘풀 메탈 재킷’(FULL METAL JACKET)은 학교폭력에 맞서는 소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이펙스는 비극적인 현실을 향해 날카로운 메시지를 던지며 비범한 세계관을 이어간다. 뮤직비디오에서도 이펙스표 독자적인 스토리텔링이 펼쳐질 전망이다. ‘풀 메탈 재킷’을 통해 한층 짙어진 음악색과 성장한 역량 모두를 입증할 이펙스의 활약이 기대된다.NCT 127(사진=SM엔터테인먼트)그룹 NCT 127은 6일 정규 5집 ‘팩트 체크’를 발매하고 1년여 만에 컴백한다. 이번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팩트 체크’(불가사의; 不可思議)를 포함해 다채로운 장르의 총 9곡이 수록됐다.타이틀곡 ‘팩트 체크’는 강렬한 메인 신스 루프에 아프로 리듬이 가미된 댄스곡이다. NCT 127을 영원한 가치를 지니는 ‘작품’과 ‘불가사의’에 빗댄 가사에는 우리를 ‘팩트 체크’ 해봐도 더 이상 두려울 것이 없고, 우리는 잘나간다는 자신감 넘치는 메시지를 담았다.
2023.10.01 I 윤기백 기자
⑥ 싸이에서 아이돌까지…'K팝 콘서트'의 저력
  • [문화대상 후보작_콘서트]⑥ 싸이에서 아이돌까지…'K팝 콘서트'의 저력
  •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제10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콘서트 부분 최우상 후보작으로 에이티즈 ‘더 펠로우십 : 브레이크 더 월’, 싸이 ‘흠뻑쇼 써머스웨그’, 이승윤 ‘도킹’, 보아 ‘더 보아 : 뮤지컬리티’가 선정됐다. 콘서트부문 심사위원단은 전 세계 관객의 이목이 쏠리는 부문이라는 특성에 맞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작품성, 독창성, 발전가능성 등 3개의 공통 평가 항목 외에 흥행성과 글로벌 파급력을 추가 평가 항목으로 두고 후보작을 선정했다.에이티즈의 ‘더 펠로우십 : 브레이크 더 월’은 1년여간 진행한 월드투어다.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에 사우디아라비아까지, 전 세계 각지에서 4세대 K팝 아이돌의 저력을 알린 공연이었다는 평이다. 이승윤이 국내 6개 지역과 대만에서 펼친 ‘도킹’은 우주 공간처럼 꾸민 무대에서 록 음악의 멋을 느끼게 해준 독창적인 공연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흠뻑쇼 써머스웨그’는 ‘무더위 속 사방에서 쏟아지는 물세례를 맞으며 즐긴다’는 확고한 콘셉트가 있는 싸이의 여름 브랜드 공연이다. 10년이 훌쩍 넘은 시리즈임에도 역대 최다인 42만여명의 관객을 불러모은 저력이 빛났다. ‘더 보아 : 뮤지컬리티’는 독보적 커리어를 자랑하는 ‘아시아의 별’ 보아의 대표곡을 총망라해 K팝의 역사를 되짚어준 의미 있는 공연으로 주목받았다.그룹 에이티즈의 월드투어 공연 모습(사진=KQ엔터테인먼트)이승윤 ‘도킹’(사진=마름모)싸이 흠뻑쇼 ‘써머 스웨그’(사진=피네이션)보아 ‘더 보아 : 뮤지컬리티’(사진=에스엠 엔터테인먼트)
2023.09.25 I 김현식 기자
팔기만 하던 두산은 이제 없다…로봇 M&A에 2850억 장전
  • 팔기만 하던 두산은 이제 없다…로봇 M&A에 2850억 장전[김성진의 인더백]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코로나19 사태 직후 유동성 위기에 빠져 3조원이 넘는 자산을 매각했던 두산그룹이 계속해서 신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지난해 3월 국내 웨이퍼 테스트 분야 1위 업체인 테스나를 4600억원에 인수한 두산그룹은 올해 두산로보틱스 기업공개(IPO)를 통해 모집한 자금 상당부분을 로봇분야 인수합병(M&A)에 쓰기로 결정했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 IPO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두산로보틱스는 최대주주 ㈜두산의 구주매출 없이 전액 신주로만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총 공모주식수는 1620만주로 기관과 우리사주에 각각 55%(891만주), 20%(324만주)가 배정되고 나머지 25%(405만주)는 일반투자자에 배정된다.(사진=두산로보틱스.)구주매출이란 기업이 상장할 때 기존 주주가 갖고 있던 주식(구주)을 공모주 투자자들에게 파는 것을 의미한다. 새로 주식을 발행하는 신주발행과는 달리 기존 주주의 주식을 공모주 투자자들이 사들이는 것이다. 구주매출 비중이 높은 IPO 기업은 신규 투자금이 기존 주주에게 흘러 들어가 상장 후 사업을 확장에 애를 먹는 경우도 발생한다. 실제로 주식시장에서는 구주매출 비중이 높다는 이유로 상장이 철회되는 경우도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공모를 전부 신주 발행으로 진행하며 신규 자금을 최대한 사업확장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이번 공모가는 희망공모가(2만1000~2만6000원) 범위 상단인 2만6000원으로 결정돼 최대 4212억원의 자금을 확보할 예정이다. 두산로보틱스가 공시한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신규 확보 자금 중 대부분은 ‘타법인인수자금’에 활용된다. 자율주행로봇(AMR) 및 AI 등 기타주변 기술 기업을 인수하고 스마트팩토리 관련 파트너십, 팔레타이저(박스, 백, 캔 등을 로봇 시스템으로 적재하는 최신의 공장자동화 설비) 등 투자에 2850억원을 배정해놨다. 두산로보틱스는 “현재 당사의 로봇 Arm과 가장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가 AMR인 것에 주목해 국내외 유수 AMR 기술을 보유한 회사들을 인수대상으로 검토 중에 있다”며 “이는 사업 성장 및 매출 규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매우 중요한 부분인만큼 유입되는 공모자금을 우선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두산로보틱스는 유럽 물류 로봇 솔루션 시스템통합(SI) 업체에 지분투자를 제안한 상태로 해당 업체는 두산로보틱스의 제안을 내부 검토하는 중에 있다. 이외에도 AI 솔루션, F&B 솔루션 SI 등 우수한 기술력 보유 업체에 대한 투자를 논의하고 있으며 북미 및 유럽 기타 AMR 업체 지분인수 검토도 진행하고 있다. 나머지 공모자금 중 451억원은 ARM, 솔루션 등 신규 제품 개발에, 310억원은 수원공장 증설과 제 2공장 신설에 활용된다. 301억원은 운영자금, 250억원은 단기차입금 상환에 쓰일 예정이다.
2023.09.24 I 김성진 기자
생성AI 콘텐츠 제작사 제이엘스탠다드, 세르파벤처스 투자 유치
  • 생성AI 콘텐츠 제작사 제이엘스탠다드, 세르파벤처스 투자 유치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생성 인공지능(AI) 콘텐츠 제작사 ㈜제이엘스탠다드는 스타트업 전문투자회사인 ㈜세르파벤처스로부터 프리 A단계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제이엘스탠다드는 지난 4월 세르파벤처스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하이크밸리 3기’에 100여개 스타트업의 경쟁을 뚫고 선발 기업 6개사에 선정됐다. 하이크밸리 3기에 선정된 기업 중 실제 투자를 유치가 이뤄진 기업은 제이엘스탠다드가 유일하다.세르파벤처스는 지난 2021년 출범한 후 100여개사 이상의 스타트 업에 시드 투자 및 멘토링을 지원하며 혁신 스타트 업을 발굴하고 양성하는 스타트업 전문 투자회사다. 세르파벤처스는 제이엘스탠다드가 가진 남다른 기술력의 ‘디지털 마스크’, AI 휴먼 제작 기술을 높이 평가해 이번 투자가 성사됐다고 밝혔다. 또 생성AI 콘텐츠 제작사로, 최근 ‘디지털마스크’를 활용한 ‘배우 나문희, 배우 방은희 디지털 휴먼 콘텐츠 제작 유통 계약’을 체결하면서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행보도 투자 결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디지털 마스크는 제이엘스탠다드가 남다른 기술력을 보유한 AI 휴먼 제작 기술이다. 초상권 침해 없이 완전히 새로운 가상 얼굴 제작부터 디-에이징을 포함한 얼굴 커스터미이징까지 고품질의 가상인간 영상을 빠르고 완벽하게 생성하는 AI 휴먼 제작 기술이다. 기존 비슷한 기술들이 안경 구현, 얼굴 앞 장애물 처리, 한정된 얼굴 각도, 피부톤의 불일치 등 한계를 보여왔으나 ㈜제이엘스탠다드의 ‘디지털 마스크’는 그런 문제들을 극복해 자유롭고 완벽한 영상 연출이 가능하다. 제이엘스탠다드는 현재 나문희 배우와 방은희 배우 외에도 다양한 연예인 및 소속사들과 디지털 IP 계약을 논의 중이다. 디지털 IP를 활용해 유튜브 및 숏폼 영상부터 디지털휴먼의 지상파 방송 출연, 광고, 홈쇼핑 쇼호스트, 팬미팅, 쇼케이스, 뮤직비디오, 콘서트, 드라마, 영화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콘텐츠 제작 및 매니지먼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자체 LED 스튜디오 ‘섹션오’를 운영하고 있고, 현재 유튜브와 SNS 콘텐츠 등을 자체 제작하고 있다는 점도 연예인 디지털 IP 확보에 유리한 요소다.제이엘스탠다드의 조남웅 대표는 “세르파벤처스의 투자 유치로 프리A 단계 투자가 완료된 것에 감사할 뿐 아니라 남다른 책임감을 가진다‘고 밝혔다. 또한 ”보다 진보한 AI 기술 개발을 통해 마음을 움직이는 콘텐츠를 선보이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이엘스탠다드는 앞으로 세르파벤처스와 VC 투자 연계, 정책지원 등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2023.09.22 I 이정훈 기자
옴니씨앤에스, 세라젬 성공 DNA 이식...국내 첫 멘탈케어센터 연다
  • 옴니씨앤에스, 세라젬 성공 DNA 이식...국내 첫 멘탈케어센터 연다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디지털헬스케어 전문업체 옴니씨앤에스가 세라젬의 ‘성공 DNA’를 이식받아 국내 첫 오프라인 멘털케어센터를 연다. 서울 관악구 직영점을 시작으로 매장을 확대해 주요 ‘캐쉬카우’(현금창출원)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옴니씨앤에스는 최근 멘털케어센터 ‘웰브레인센터’ 서울 관악구 직영점을 임시 개소했으며, 내달 10일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에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첫 멘털케어센터 옴니씨앤에스 ‘웰브레인센터’ 서울 관악구점. (사진=옴니씨앤에스)웰브레인센터는 메타 인지력, 주의 집중력, 창의력 등의 향상을 통해 정신 건강을 관리해주는 전문 시설이다. 헬스케어 전문기업 세라젬과 옴니씨앤에스의 합작품으로 양사의 핵심 기술과 제품이 녹아들어 있다. 세라젬은 옴니씨앤에스의 창업주 김용훈 대표(41.33%)에 이어 옴니씨앤에스의 2대주주(11.04%)다. 이번에 양사가 합작품을 내놓은 이유이기도 하다. 특히 웰브레인센터는 세라젬의 성공 DNA가 그대로 담겼다. 세라젬은 ‘웰카페’와 ‘웰파크’ 등 체험형 매장을 중심으로 제품 마케팅을 강화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의 경우 시장 침체에도 전년 대비 12.4% 증가한 7501억원을 달성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웰브레인센터도 기업 간 거래(B2B)를 중심해 사업을 영위해온 옴니씨앤에스에 큰 전환점을 가져다줄 것으로 분석된다. 웰브레인센터는 옴니씨엔에스의 ‘마인드케어’와 ‘브레인트레이닝’ 등 디지털헬스케어 기기와 세라젬의 안마기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마인드케어는 1분 측정으로 뇌파와 맥파를 분석해 두뇌 및 스트레스 상태를 분석하는 정신건강관리 제품이다. 집중도를 비롯한 두뇌 상태와 누적 피로도, 심장건강도 등 자율신경 전반의 건강을 확인할 수 있다. 브레인트레이닝은 뇌파 센서와 이어폰이 결합된 훈련기기다. 사용자 뇌파의 변화를 전용 테블릿으로 실시간 확인하면서 안정 뇌파를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뉴로피드백 기술’과 외부 자극에 따라 원하는 뇌파로 유도할 수 있는 ‘뇌파동조 기술’이 적용됐다. 스트레스 이완, 집중력 향상 등 다양한 목적에 맞는 훈련을 진행할 수 있다. 제품의 신뢰도는 옴니씨앤에스 사업 파트너가 증명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증진센터와 건강관리협회,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소방서, 세라젬 등 정부 기관과 기업 3500여곳에서 설치·운영 중이다. 웰브레인센터에서는 이들 기기를 활용해 16주간의 프로그램을 운용한다. 1회 50분가량 진행되는 훈련은 메타인지-주의집중력-창의력-스트레스 이완 순으로 반복 진행된다. 우선 저학년 타깃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향후 고학년, 일반인으로도 서비스를 확장할 예정이다. 옴니씨앤에스는 이번 관악점을 시작으로 올해 서울 중계점과 강남점 등으로 직영점을 확대한다. 매장이 확장되면, 제품의 매출과 소비자 인지도 상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옴니씨앤에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57억원이며, 올해는 90억원대까지 커질 전망이다. 옴니씨앤에스 관계자는 “브레인트레이닝은 옴니씨앤에스의 다양한 디지털헬스케어 프로그램을 기반해 지속적으로 진화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디지털헬스케어하면 옴니씨앤에스를 떠올릴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옴니씨앤에스)
2023.09.22 I 유진희 기자
美 라니 테라퓨틱스, 셀트리온 CT-P43 경구제형 임상 착수
  • 美 라니 테라퓨틱스, 셀트리온 CT-P43 경구제형 임상 착수
  •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셀트리온이 노력 중인 차세대 치료제 플랫폼 및 파이프라인 개발에 구체적 성과가 보이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셀트리온. (사진=셀트리온)19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미국 바이오테크 ‘라니 테라퓨틱스’는 셀트리온의 CT-P43을 이용한 경구형 우스테키누맙(오리지널 의약품명 스텔라라) 임상 1상에 착수했다.라니 테라퓨틱스는 최대 55명의 건강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호주에서 진행하는 단일센터(single-center), 오픈라벨 임상 1상을 통해 RT-111의 약동학 및 안전성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이번 연구는 세 개의 코호트로 구성된다. 두 개의 코호트는 라니 테퓨틱스의 독자적인 경구용 플랫폼 ‘라니필’(RaniPill)을 통해 각각 0.5㎎ 또는 0.75㎎의 용량을 투여해 RT-111을 평가할 예정이다. 세 번째 코호트는 대조군으로서 피하주사를 통해 스텔라라 0.5㎎을 투여한다.해당 임상의 톱라인 결과는 2024년 1분기 초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셀트리온은 임상 1상 결과에 따라 글로벌 개발 및 판매권(Global License)에 대한 우선 협상권을 갖는다.셀트리온은 올해 1월 라니 테라퓨틱스와 경구형 우스테키누맙과 아달리무맙(오리지널 의약품명 휴미라)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한 상태로, 라니 테라퓨틱스가 보유한 경구용 캡슐 플랫폼 라니필을 통해 항체의약품을 경구형으로도 전달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라니필 기술로 만들어진 경구용 캡슐은 소장(小腸)에서 캡슐이 분해되고 캡슐 내에 있던 마이크로 니들을 통해 약물이 소장으로 전달돼 혈관으로 이동된다. 경구제이지만 캡슐 내 탑재한 마이크로 니들을 통해 주사제와 유사하게 약물을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다.셀트리온은 “라니 테라퓨틱스의 혁신적 약물 전달 플랫폼이 제품 파이프라인에 보다 폭넓게 적용될 수 있는 잠재성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며 “임상 결과를 주시하면서 협업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09.19 I 김진수 기자
매쉬업엔젤스가 찜한 '비트블루' 팁스 선정
  • [마켓인]매쉬업엔젤스가 찜한 '비트블루' 팁스 선정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매쉬업엔젤스로부터 지난 2월 초기 투자를 유치한 대체불가능토큰(NFT·디지털 자산의 소유주를 증명하는 가상의 토큰) 기반 웹3 전문 스타트업 ‘비트블루’는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팁스는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여기 선정된 스타트업은 2년 동안 최대 5억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받는다.(사진=비트블루 제공)비트블루는 NFT 대중화를 목표로 지난해 11월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SM엔터테인먼트에서 17년 이상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 미래기술 대응 전략 및 개발을 총괄한 주상식 대표가 이끌고 있다. 현재 웹3 기반 개인 프로필 서비스 ‘노우유어셀프(Know-Yourself)’와 기업 및 개인 고객을 위한 NFT 종합 제작·지원 서비스 ‘엔에프테인먼트’를 준비 중이다. 비트블루는 우선 노우유어셀프를 통해 유형자산뿐 아니라 무형자산까지 포함하는 투자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이를 위해 정확한 개인가치 측정 평가모델을 자체 개발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올해 4분기 테스트 버전으로 선공개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테스트 버전을 통해 이용자가 개인의 가치를 새로운 투자 대상으로 볼 수 있도록 이해를 돕고 그에 따른 가치투자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주상식 비트블루 대표는 “개인 가치는 유명인뿐 아니라 일반인, 부캐, 버추얼 휴먼 등 누구나 다양한 페르소나까지 측정이 가능하다”며 “대중의 접근성을 높이고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강화하기 위해 버추얼 셀럽 등을 활용한 테스트 버전을 먼저 선보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3.09.15 I 김연지 기자
‘글로벌 스타트업 잡아라’..현대모비스, 실리콘밸리 투자교류회 개최
  • ‘글로벌 스타트업 잡아라’..현대모비스, 실리콘밸리 투자교류회 개최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현대모비스가 미래 모빌리티 핵심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투자를 확대한다.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자율주행 센서, 인포테인먼트 등 특정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우군을 늘리고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전략이다. 현대모비스가 최근 5년간 이들 기업에 직접 투자한 금액은 2000억원에 육박한다.현대모비스는 북미 스타트업 투자거점인 ‘모비스 벤처스 실리콘밸리(MVSV)’ 주관으로 ‘모비스 모빌리티 데이’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실리콘밸리 모빌리티 스타트업 관계자들을 비롯해 학계와 투자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현대모비스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제 2회 ‘모비스 모빌리티 데이’를 개최했다. 현대모비스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과 투자계획을 공유한 이 자리에는 스타트업 관계자, 투자자, 업계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사진=현대모비스.)모비스 모빌리티 데이는 현대모비스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현지 기업들과 공유하고 투자계획을 설명하는 자리다. 기술 개발에 동참하길 원하거나 투자자를 찾고 있는 유망 스타트업, 다른 투자자들과의 교류도 이뤄진다.올해는 전동화 중심의 친환경 모빌리티의 부상(Clean Mobility on the Rise)을 주제로 열렸다. 퀄컴과 인텔, AMD 등 반도체 기업의 현지 투자 담당자들을 비롯해, AI 기업들의 수장들이 연사로 대거 참석해 수준 높은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를 주관한 MVSV 투자담당 미첼 윤은 “지난해보다 많은 스타트업이 참여해 현대모비스의 투자를 통한 협업을 원하는 상황”이라며 “실리콘밸리의 시장 트렌드와 기술 흐름을 파악해 옥석을 가리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현대모비스는 지난 2018년 실리콘밸리에 거점을 마련한 MVSV를 중심으로 현지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들과 협업한 신기술을 바탕으로 대규모 수주를 함께 이뤄내는 등 실질적인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대표적인 사례는 현대모비스가 지난 20년과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약 700억원을 투자한 증강현실 기반 헤드업 디스플레이(AR-HUD) 개발사인 영국 엔비직스다. 현대모비스는 이 회사의 초기 투자자로 참여하며, 관련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굵직한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의 러브콜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엔비직스는 최근 상장 직전 단계를 뜻하는 시리즈C 투자청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도 했다.실리콘밸리 현지 스타트업 투자 사례로는 차세대 인공지능 기반 반도체형 라이다를 개발하고 있는 라이트아이씨, 자율주행용 고성능 이미징 레이더 개발사 젠다, 소프트웨어 플랫폼 전문 기업 소나투스 등이 있다.
2023.09.15 I 김성진 기자
싸이 '흠뻑쇼 써머 스웨그 2023'
  • [문화대상 추천작_콘서트]싸이 '흠뻑쇼 써머 스웨그 2023'
  •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가수 싸이가 올여름에도 전국을 누비며 관객과 함께 흠뻑 젖은 채 찐하고 찡한 추억을 나눴다. 자신의 여름 브랜드 공연 ‘흠뻑쇼’를 통해서다.‘흠뻑쇼’는 ‘무더위 속 사방에서 쏟아지는 물세례를 맞으며 즐긴다’는 확고한 콘셉트가 있는 공연이다. 2011년 처음 시작해 어느덧 10년이 훌쩍 넘은 국내 대표 여름 공연으로 자리 잡았다.싸이 흠뻑쇼 ‘써머 스웨그’(사진=피네이션)올해는 ‘써머 스웨그’(SUMMER SWAG)라는 타이틀을 붙여 6월 30일부터 8월 27일까지 두 달여간 서울, 원주, 여수, 수원, 보령, 익산, 인천, 대구, 부산 등 9개 도시에서 14회 공연을 열어 총 42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역대 최대 규모다.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 여파로 ‘흠뻑쇼’가 개장하지 않았다. 지난해에는 방수 마스크를 착용한 채 공연을 관람해야 했다. 올해는 엔데믹 시대를 맞아 마스크를 벗고 공연을 즐길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투어 분위기가 한층 더 뜨거웠다.싸이는 ‘강남스타일’, ‘챔피언’, ‘연예인’, ‘예술이야’, ‘댓 댓’(THAT THAT) 등 자신의 히트곡을 총망라한 무대로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3!4!’, ‘잘못된 만남’ 등을 엮은 1990년대 히트곡 메들리로 다양한 세대의 관객을 만족시키려 한 점도 돋보였다. 매년 화려한 게스트 라인업으로도 화제를 뿌리는 공연이다. 올해는 제시, 화사, 비, 헤이즈 등이 싸이를 지원 사격했다.△한줄평=“좋은 건 계속 봐도 좋고, 신나는 건 계속 들어도 신난다! 이제 여름에 없으면 안 될 것 같은 시원하고 달곰한 팥빙수 같은 공연!”(이재국 모모콘 본부장), “싸이의 생각이 무대로 구현되는 물아일체의 더위사냥. 손색없는 여름 브랜드 콘서트.”(임동균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대표)
2023.09.11 I 김현식 기자
'AG 대표 막내' 장유빈, "아시안게임까지 체력관리 잘할 것"
  • 'AG 대표 막내' 장유빈, "아시안게임까지 체력관리 잘할 것"
  •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아시안게임 때까지 체력관리를 최우선으로 두고 준비하겠다.”프로 무대에서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장유빈(21)이 남은 기간 철저한 준비를 다짐했다.장유빈은 27일 전북 군산시 군산 컨트리클럽 토너먼트 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군산CC오픈(총상금 5억원) 마지막 날 7언더파 65타를 몰아쳐 합계 20언더파 268타로 전가람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에서 이겨 우승했다.장유빈이 우승을 확정하자 주먹을 쥐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골프in 김상민 기자)오는 9월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태극마크를 달고 임성재, 김시우, 조우영과 함께 금메달 사냥에 나서는 장유빈은 대표팀 중 막내다. 나이는 가장 적지만, 올해 코리안투어는 물론 2부 격인 스릭슨 투어에 출전하며 만만치 않은 실력을 뽐내왔다. 이미 스릭슨 투어에선 두 번이나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코리안투어에도 5번 나와 골프존오픈 in 제주 공동 5위, GS칼텍스 매경오픈 공동 8위, 아너스K 솔라고CC 한 장상인비테이셔널 공동 6위로 3차례나 톱10에 들었다.아시안게임 개막을 준비하며 코리안투어 6번째 대회에 출전한 장유빈은 연장까지 치르는 접전 끝에 역전우승을 차지하며 금메달 획득의 청신호를 밝혔다.이번 우승으로 장유빈은 코리안투어에서 우승한 11번째 아마추어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함께 아시안게임에 나가는 조우영이 4월 골프존 오픈 in 제주 우승에 이어 장유빈마저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면서 2013년 이수민, 이창우 이후 10년 만에 코리안투어에서 아마추어 다승이 나왔다.7세때 할머니의 권유로 골프를 시작한 장유빈은 2022년 태극마크를 달았다.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기량을 쌓아온 장유빈은 아시안게임 대표로 선발되며 차세대 남자골프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임성재, 김시우, 조우영, 장유빈이 나서는 아시안게임 대표는 올해 13년 만에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국 남자골프는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개인과 단체전을 석권한 이후 2014년 인천과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선 금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조우영에 이어 장유빈이 프로 무대에서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면서 13년 만의 금메달 탈환 전망은 매우 밝아졌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는 임성재와 김시우까지 합류하면 개인과 단체전 석권까지 기대할 만하다.우승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장유빈은 “아시안게임 대표팀 선수들 모두 너무 잘 치는 형들이다”라며 “코치님께서 항상 체력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고 강조하셨다. 체력이 떨어지면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에 체력관리를 최우선으로 두고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대회 전까지는 (조)우영이 형을 보면서 ‘형은 우승했는 데 나는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기로 했었다. 이번 우승으로 ‘나도 할 수 있구나’라는 마음가짐으로 바뀌게 된 것 같다”며 “스스로 대견하기로 하고 칭찬하고 싶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이번 우승으로 코리안투어 시드를 확보한 장유빈은 아시안게임을 끝낸 뒤 프로로 전향하면 우승자 시드를 받아 활동할 수 있다.군산CC오픈에서 연장 끝에 우승을 차지한 장유빈이 트로피를 번쩍 들어 올리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골프in 김상민 기자)
2023.08.28 I 주영로 기자
또 월요예선 통과자 ‘돌풍’…이창기, 첫날 11언더파 맹타 단독 선두(종합)
  • 또 월요예선 통과자 ‘돌풍’…이창기, 첫날 11언더파 맹타 단독 선두(종합)
  • 이창기가 24일 열린 KPGA 코리안투어 군산CC 오픈 1라운드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날리고 있다.(사진=K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 2개 대회 연속 ‘월요예선’ 통과자의 돌풍이 불고 있다. 본격적인 하반기 첫 대회 군산CC 오픈(총상금 5억원) 첫날 월요예선을 통과한 이창기(27·뉴질랜드 교포)가 맹타를 휘두르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이창기는 24일 전북 군산시의 군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9개를 쓸어담고 11언더파 61타 맹타를 휘둘렀다.이창기는 단독 2위 함정우(29)를 3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뉴질랜드 교포로 호주 투어를 통해 프로로 데뷔한 이창기는 지난해 11월 KPGA 코리안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에 응시해 공동 51위를 기록하며 시드를 따내는 데 실패했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21일 열린 월요예선에서 공동 3위를 기록한 덕에 출전할 수 있었다.이창기는 1라운드를 마친 뒤 “뭘 해도 잘되는 날이 이런 날인가 싶다”며 함박웃음을 터뜨렸다. 이창기는 “샷과 퍼트뿐만 아니라 실수가 나와도 계속해서 기회로 연결되는 하루였다”고 말하며 만족감을 보였다.2번홀(파5)과 3번홀(파4) 연속 버디, 6번홀(파4) 버디로 상승세를 타던 이창기는 9번홀부터 12번홀까지 4연속 버디를 잡으며 선두를 내달렸다. 4홀 연속 버디를 낚을 때는 샷이 핀 1.5m 밖을 벗어나지 않을 정도로 아주 매서웠다.16번홀(파5)에서 5.2m 이글 퍼트를 잡으며 화룡점정을 찍은 이창기는 17번홀(파3)과 18번홀(파4)까지 버디 행진을 이어가며 완벽한 하루를 보냈다.이날 이창기가 기록한 11언더파 61타는 종전 코스레코드를 1타 경신한 새로운 기록이다.이창기는 “코스레코드인지 몰랐다. 12번홀에서 캐디가 7언더파라고 말해줬지만 이후에도 스코어를 신경쓰지 않으려고 노력했다”면서 “올해 스릭슨투어(2부) 예선에서 9언더파를 친 적은 있지만 11언더파는 처음”이라고 말하며 기뻐했다.11언더파를 몰아칠 수 있었던 비결은 벙커로 꼽았다. 올해 군산CC 오픈은 새롭게 리노베이션된 토너먼트 코스에서 진행됐다. 이창기는 “코스가 바뀌면서 이전보다 코스 공략이 어려워졌다. 벙커에 들어가면 스코어를 지키기 어렵다. 다만 호주에 이런 벙커가 한국보다 많고 경험을 많이 해봤기 때문에 조금 더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한 달 전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에서 월요 예선 통과자였던 임예택(25)이 연장전 끝에 준우승을 거둔 데 이어, 2개 대회 연속 월요 예선 통과자가 활약을 펼치는 점이 눈길을 끈다.이창기는 “상위권 성적을 유지해 리랭킹 포인트를 많이 받고 하반기에 더 많은 대회를 뛰는 것이 목표”라며 “너무 긴장하지 않고 차분하게 플레이하겠다”고 밝혔다.이창기의 아이언 샷(사진=KPGA 제공)코리안투어 통산 2승의 함정우는 이글 1개, 버디 8개, 보기 2개로 8언더파 64타를 적어내는 뛰어난 성적을 내고도, 이창우에 3타 뒤진 단독 2위를 기록해야 했다.베테랑 강경남(40)과 박은신(33), 권성열(37)은 7언더파 65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지난 6월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며 지난달 남자골프 메이저 대회 디오픈 챔피언십에 다녀왔던 강경남은 “원래 상반기에 성적이 좋지 않은데 이번 시즌은 상반기 성적이 좋았다. 이 성적을 유지한다면 제네시스 대상과 상금왕까지 노려볼 수도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강경남은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4위, 상금 랭킹 6위를 기록하고 있다.한국오픈에서 우승해 상금 랭킹 1위로 올라선 한승수(미국)는 4언더파 68타 공동 19위에 이름을 올렸고, 반면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이재경(24)은 3오버파 75타 공동 129위로 부진했다. 디펜딩 챔피언 서요섭(27)도 공동 129위에 그쳤다.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인 아마추어 장유빈(21)은 5언더파 67타를 기록해 박상현(40) 등과 공동 10위를 기록했다. 조우영(22)은 2언더파 70타 공동 43위에 자리했다.함정우의 아이언 샷(사진=KPGA 제공)
2023.08.24 I 주미희 기자
또 월요예선 통과자 ‘돌풍’…이창기, 첫날 11언더파 몰아쳐 단독 선두
  • 또 월요예선 통과자 ‘돌풍’…이창기, 첫날 11언더파 몰아쳐 단독 선두
  • 이창기가 24일 열린 KPGA 코리안투어 군산CC 오픈 1라운드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날리고 있다.(사진=K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 2개 대회 연속 ‘월요예선’ 통과자의 돌풍이 불고 있다. 본격적인 하반기 첫 대회 군산CC 오픈(총상금 5억원) 첫날 월요예선을 통과한 이창기(27·뉴질랜드 교포)가 맹타를 휘두르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이창기는 24일 전북 군산시의 군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9개를 쓸어담고 11언더파 61타 맹타를 휘둘렀다.오전 조에서 먼저 경기를 마친 이창기는 박은신(33), 강경남(40) 등 공동 2위 그룹을 4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뉴질랜드 교포로 호주 투어를 통해 프로로 데뷔한 이창기는 지난해 11월 KPGA 코리안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에 응시해 공동 51위를 기록하며 시드를 따내는 데 실패했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21일 열린 월요예선에서 공동 3위를 기록한 덕에 출전할 수 있었다.이창기는 1라운드를 마친 뒤 “뭘 해도 잘되는 날이 이런 날인가 싶다”며 함박웃음을 터뜨렸다. 이창기는 “샷과 퍼트뿐만 아니라 실수가 나와도 계속해서 기회로 연결되는 하루였다”고 말하며 만족감을 보였다.2번홀(파5)과 3번홀(파4) 연속 버디, 6번홀(파4) 버디로 상승세를 타던 이창기는 9번홀부터 12번홀까지 4연속 버디를 잡으며 선두를 내달렸다. 4홀 연속 버디를 낚을 때는 샷이 핀 1.5m 밖을 벗어나지 않을 정도로 아주 매서웠다.16번홀(파5)에서 5.2m 이글 퍼트를 잡으며 화룡점정을 찍은 이창기는 17번홀(파3)과 18번홀(파4)까지 버디 행진을 이어가며 완벽한 하루를 보냈다.이날 이창기가 기록한 11언더파 61타는 종전 코스레코드를 1타 경신한 새로운 기록이다.이창기는 “코스레코드인지 몰랐다. 12번홀에서 캐디가 7언더파라고 말해줬지만 이후에도 스코어를 신경쓰지 않으려고 노력했다”면서 “올해 스릭슨투어(2부) 예선에서 9언더파를 친 적은 있지만 11언더파는 처음”이라고 말하며 기뻐했다.11언더파를 몰아칠 수 있었던 비결은 벙커로 꼽았다. 올해 군산CC 오픈은 새롭게 리노베이션된 토너먼트 코스에서 진행됐다. 이창기는 “코스가 바뀌면서 이전보다 코스 공략이 어려워졌다. 벙커에 들어가면 스코어를 지키기 어렵다. 다만 호주에 이런 벙커가 한국보다 많고 경험을 많이 해봤기 때문에 조금 더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한 달 전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에서 월요 예선 통과자였던 임예택(25)이 연장전 끝에 준우승을 거둔 데 이어, 2개 대회 연속 월요 예선 통과자가 활약을 펼치는 점이 눈길을 끈다.이창기는 “상위권 성적을 유지해 리랭킹 포인트를 많이 받고 하반기에 더 많은 대회를 뛰는 것이 목표”라며 “너무 긴장하지 않고 차분하게 플레이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박은신과 강경남이 7언더파 65타로 공동 2위에 올랐고, 김민수(33)가 6언더파 66타로 단독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베테랑 박상현(40)은 5언더파 67타 공동 6위를 기록하고 있다.이창기의 환한 웃음(사진=KPGA 제공)
2023.08.24 I 주미희 기자
韓 수출 마이너스에도…185% 주가 오른 ‘틈새 수출주’
  • 韓 수출 마이너스에도…185% 주가 오른 ‘틈새 수출주’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전체 수출이 급감하는 악재에서도 수출과 주가 모두 강세를 보이는 ‘틈새’ 투자처가 주목을 끌고 있다. 바이오, 화장품, 엔터 관련주가 주인공이다. 하반기에 신제품 출시 등으로 실적이 더 탄력을 받을 종목도 투자자들의 시선이 쏠린다.21일 DS투자증권, 한국거래소 KRX 정보데이터 시스템을 통해 분석한 결과, 지노믹트리(228760)는 올해 184.98% 올라 수출 관련 종목 중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디알텍(214680)(172.92%), 씨티씨바이오(060590)(133.97%), 클래시스(214150)(103.8%), 브이티(018290)(102.1%), 파마리서치(214450)(100.86%), 루트로닉(085370)(86.08%), 아이센스(099190)(85.25%),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65.56%), 제테마(216080)(54.58%) 등이 상승률 10위권에 포함됐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이들 10개 종목은 2020년부터 작년까지 3년 연속으로 수출이 증가했다. 반면 관세청에 따르면 8월 1~20일 전체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278억56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5% 줄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 평균 수출액은 10.7% 감소했다. 월간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 작년 10월부터 지난달까지 10개월 연속 감소세다. 전반적인 수출이 감소하는데도 이들 종목은 수출 실적과 주가 모두 양호한 성적을 낸 것이 특징이다.이는 이들 종목이 탄탄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소비재 해외 시장을 뚫은 결과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노믹트리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신의료기술 평가 유예 대상에 꼽힐 정도로 대장암 조기진단 제품 경쟁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디알텍은 인공지능(AI) 기반 디텍터 의료기기를 개발해 주목을 받았다. 씨티씨바이오는 올해 말 발기부전 및 조루 치료제 복합제 국내 허가를 앞두고 있고, 파마리서치와 브이티는 화장품 등에서, 클래시스는 피부 리프팅 의료기기로 수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정책 지원도 이들 종목의 성장세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이센스는 의료용 센서 및 계측기를 개발·제조·판매하는 회사로 당뇨 환자에 대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요양비 지원으로 반사 이익을 얻게 됐다. 제테마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필러 허가를 받아 해외 60개국 수출을 진행 중이다. 이들 종목보다 상승률은 낮지만 3년 연속 수출이 증가한 식품주도 꾸준한 상승세다. DS투자증권은 관련주로 삼양식품(003230)과 농심(004370)을 꼽았다. 삼양식품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1.2% 증가했다. 농심은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43억원에서 올해 537억원으로 1162.5% 늘었다. 경기침체에 따라 가격이 저렴한 라면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삼양식품은 작년부터 영업을 시작한 미국·중국 판매법인의 성공적 안착도 영향을 끼쳤다. 양해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차전지주가 주목을 받은 것은 단순한 기대주가 아닌 확인된 성장주였기 때문”이라며 “전체 수출 회복이 지연되는 과정에서 의약품, 화장품, 식품 등 국내 주요 소비재 품목 중 수출이 늘어나는 종목은 차별화된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3.08.22 I 최훈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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