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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9,884건

  • 주요기관 보도계획 (1.20~1.28)
  • [edaily] 주요기관 보도계획(1.20~1.28) ◇1월 20일(일) -재경부 : 기업정보화 및 환경관련 투자 세제지원 강화(오후) -금감원 : 신용카드 약관개선(오후) 2001년 12월말 개인신용불량자 현황(오후) 은행업무보고서 간소화 및 전산화 완료(오후) -산자부 : `01년 조선산업 건조 및 수출사상최대(오후) -공정위 : 하도급대금적기지급 요청 및 신고센타운영(오후) ◇1월 21일(월) -재경부 : 올해부터 달라지는 외국인투자 조세지원내용(오후) -한 은 : 외환위기 이후 채권시장 구조 및 행태변화(오후) 경제교실 개최 월별 강의주제 안내(오후) -금감원 : 보험계약정보 조회시스템 구축추진(오전) 의료비 부당청구 관련 기획조사결과(오전) 월드컵 및 아시안게임 금융지원방안(오후) 부당한 대출중개 알선업자 피해신고 증가(오후) -산자부 : 2001년도 가스사고 분석결과(오후) 국내 인터넷 전송기술 국제표준 첫 채택(오후) -정통부 : 2002년도 정통부 주요역점 사업 ◇1월 22일(화) -재경부 : 유로화 본격통용이후 정착상황 및 전망(오전) 소비자물가지수 개편결과(오후) -한 은 : 국내인터넷뱅킹 서비스 이용현황(오후) -금감원 : 아파트 분양 불법자금모집 업체에 주의(오후) -산자부 : 유류판매용 계량기 및 설연휴 불법저울 단속(오전) 2002년도 주요업무계획(오후) -정통부 : 4세대 이동통신 기술개발 추진 ◇1월 23일(수) -재경부 : 2001년 12월말현재 공적자금 운용현황(오후) -한 은 : 2001년중 화폐수급동향(오후) -금감원 : FY2001 신용카드사의 영업실적(잠정)(오전) -산자부 : 1000개 수출유망중소기업 신규발굴 수출기업화(오전) 월드컵 관련 전기가스 안전관리 대폭강화(오후) 민간주도의 기업윤리 강화방안마련(오후) -공정위 : 4개 공기업 불공정약관 자진시정(오후) -정통부 : 한국이동통신 수출진흥센터 창립 대한민국 어린이 우표전시회 개최 ◇1월 24일(목) -산자부 : 외국인 투자알선 사업 본격추진(오전) 한국-노르웨이 석유공동비축사업 갱신합의(오후) 무역·투자 협력확대 통한 중국진출 전략(오후) IT핵심부품 국산화율 80%에 도전(오후) -공정위 : 대우 및 김우중의 허위자료 제출행위 건 -정통부 : 1월의 신S/W상품대상 시상 설맞이 우편주문상품 할인 판매 ◇1월 25일(금) -재경부 : 2002년도 은행민영화 추진방향(오전) -한 은 : 한은총재 은행장과의 간담회개최(오전) 12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동향(오후) -산자부 : 산업기술기반조성사업 지원·관리체계 개선(오전) 중국산백시멘트 덤핑조사 개시여부 결정(오전) B2B 시범사업(신규11개업종)본격추진(오후) 반영구적 부식방지기술 개발성공(오후) -공정위 :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오후) -정통부 : 사이버상의 청소년문화 종합대책 설날 우편물특별소통 추진 ◇1월 28일(월) -한 은 : 확대연석회의시 총재훈시 요지(오전) -공정위 : 인삼공사의 거래강제행위 건(오전)
2002.01.19 I 오상용 기자
  • (거래소업종)혼조 지속..증권·정밀 급락
  • [edaily] 18일 거래소시장이 미국 증시 상승 호재와 현대투신 매각협상 결렬 악재가 맞선 가운데 전일에 이어 혼조세를 보이며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 서스업 종이목재 업종이 오른 반면 의료정밀 증권 운수장비 등의 업종은 약세권을 머물렀다. 현대투신 악재로 증권업종이 3.42% 떨어졌다. 현대증권이 현대투신 매각협상 결렬의 직격탄을 맞으며 12.2% 떨어졌고 LG투자증권 대우증권 굿모닝증권 동원증권 서울증권 한화증권 등이 3∼4%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리젠트증권은 금감위의 일은증권 흡수합병 인가에 힘입어 3.84% 올랐다. 의료정밀업종은 주식시장이 갈피를 잡지 못하면서 최근 급등에 따른 경계매물이 출회되며 5.08% 급락했다. 삼성테크윈이 5.41% 내린 것을 비롯, 미래산업이 7.31% 내렸고 케이씨텍도 7.44% 하락했다. 디아이와 삼양광학도 3.09%와 3.48%씩 떨어졌다. 운수장비업종은 현대차와 기아차 등 업종내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약세를 보이면서 2.5% 내렸다. 현대차와 기아차가 4.08%와 3.75% 떨어졌고 현대중공업도 2.41% 하락했다. 반면 대우조선과 삼성중공업은 3.91%와 2.07% 상승하는 강세를 보였다. 건설업종도 2.12% 내렸다. 현대건설(-4.89%) 대우건설(-2.31%) 현대산업(-2.93%) 등 상위종목들이 대부분 하락했기 때문. 그러나 동부건설과 남광토건은 2.54%와 4.09% 올라 눈길을 끌었다. 한편 철강금속업종은 포항제철이 호조를 보이면서 2.56% 상승했다. 포항제철은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3.36% 올랐고 현대하이스코와 연합철강도 각각 3.67%와 3.16% 올라 상승세에 가세했다. 그러나 INI스틸은 2.8% 하락, 최근 상승에 부담을 느끼는 모습이었다. 서비스업종도 1.96% 오르며 지수를 상승세로 돌리려 했다. 에스원이 실적호전소식으로 4.55% 올랐고 LGCI와 LG애드도 각각 4.31%와 3.63% 상승했다. 세기상사는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이날 동양메이저 한진 쌍용양회 등 18개 종목이 이날 장중 신고가를 경신했다. 동양메이저는 동양시멘트 분사를 앞두고 9500억원 규모의 원화 신디케이티드론을 추진, 클린컴파니를 위한 작업이 진행중이라는 소식으로 상한가까지 치솟으며 신고가를 경신했고 쌍용양회와 성신양회도 최근 시멘트 업종 호황에 힘입어 나란히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와 함께 한진이 경기회복 기대감이 고조되며 상한가로 신고가를 경신했고 한미약품도 올해에도 실적 호전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백혈구 증식인자를 대량생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 신고가를 경신했다. 롯데제과 KEC 동방도 신고가를 새로 작성했다. 25개 종목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수산중공업이 M&A 계약을 이번달 체결할 것이라는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전일 유상증자를 통해 최대주주가 변경되는 GPS와 최대주주가 될 광덕물산이 나란히 상한가까지 급등, 눈길을 끌었다. 제주은행은 이달말 신한은행에서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 51%를 인수할 것이라고 알려지면서 9일만에 상한가까지 올랐고 진도의 경우 지난 10월말 법정관리 인가가 떨어진 이후 정리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인식으로 상한가를 쳤다. 진흥금고와 코미트금고 등 일부 금고주도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단 하나도 없었다.
2002.01.18 I 김세형 기자
  • (전문)김대중 대통령 연두기자회견 연설문
  • [edaily] 다음은 김대중 대통령이 14일 발표한 연두기자회견 연설문 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새해 안녕하십니까. 올해에는 국민 여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깃들기를 바라며 우리 대한민국에 국운융성의 큰 발전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저는 오늘 기자회견을 시작함에 앞서 먼저 국민 여러분께 죄송한 말씀을 드리고자합니다. 그것은 작년 말부터 시작된 일부 벤처기업들의 비리사건입니다. 국민의 정부는 출범이래 벤처기업의 육성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습니다. 또한 부정부패의 근절을 위해 저부터 먼저 모범이 되려고 힘써 왔습니다. 그러나 몇몇 벤처기업들의 비리에 일부 공직자와 금융인, 심지어는 청와대의 몇몇 전 현직 직원까지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저는 큰 충격과 더불어 무엇보다 국민 여러분께 죄송한 심정을 금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비리를 투명하게 밝히고 엄정하게 처리함은 물론 제가 선두에 나서서 이 기회를 비리척결의 일대전기로 삼고자 굳게 다짐하는 바입니다 저는 올 한 해 국정의 나아갈 방향을 다음의 [4대 과제]와 [4대 행사]로 삼고자 합니다. [4대 과제]는, 첫째 우리 경제의 경쟁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높이는 것입니다. 둘째는 중산층과 서민생활을 향상 시켜 나가는 것입니다. 셋째는 부정부패를 철저히 척결하겠습니다. 넷째는 남북관계의 개선에 힘쓰겠습니다. [4대 행사]는 다가오는 월드컵과 부산 아시안게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지방자치단체 선거와 대통령 선거를 역사상 가장 공정하게 실시하는 것입니다. 이상의 여덟 가지 사항 중에서 국운융성을 위해서 당면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경제의 경쟁력 제고와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 남북관계 개선 등 세 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경제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우리 경제의 활력을 지키고 올해 하반기로 전망되는 세계경제의 회복기회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세계일류의 경쟁력을 갖추는 데 총력을 기울여 나가야겠습니다. IT(정보통신), BT(생명산업), CT(문화산업), ET(환경산업), NT(나노기술), ST(우주항공산업) 등 차세대 첨단기술과 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주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전통산업을 첨단기술과 접목시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가격 경쟁력과 함께 품질경쟁력을 갖추어 수출증진에 힘찬 발전을 이룩하겠습니다. 세계 일류상품을 향후 3년내 500개 수준으로 발굴하여 아시아의 어느 나라보다 앞서 나간다는 의지를 가지고 경쟁력 제고에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외국인 투자 유치는 경제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국민의 정부 4년 동안에 지난 36년 동안 들어온 246억 달러의 배가 넘는 520억 달러의 외국인 투자가 이루어졌습니다. 여기에는 4대 분야의 구조개혁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햇볕정책이 크게 기여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해외 유수기업들이 그들의 아시아본부를 한국으로 옮기겠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우리나라가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국가]로 발전하기 위한 청사진과 전략을 금년 상반기 안에 마련하겠습니다. 여기에는 인천국제공항과 경부고속철도, 그리고 부산항의 2단계 확장사업을 금년에 착수해서 세계적 규모의 초대형 물류 인프라를 건설하는 계획이 포함될 것입니다. 가까운 장래에 외래관광객 1,000만명 시대가 옵니다. 이에 대비하여 관광산업을 적극 진흥함으로써 내수활성화와 고용창출에도 큰 도움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 우리는 신노사문화를 정착시켜 나가야겠습니다. 기업은 경영사정을 투명하게 알리고 근로자는 생산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면서, 경영성과는 공정하게 배분되어야겠습니다. 금융·기업구조조정도 시장원리에 따라 상시체제로 이루어지도록 할 것입니다. 은행들이 작년에 만성적인 적자경영에서 벗어나 총 5조원 수준의 흑자경영으로 돌아섰습니다. 이 기회에 정부는 은행의 민영화를 착실히 추진하여 금융발전을 더욱 촉진시켜 나가겠습니다. 다가오는 월드컵과 부산아시안게임은 우리에게 다시없는 국운융성의 계기가 될 것입니다. 월드컵은 생산유발효과가 11조원이고 부가가치 창출이 5조원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고용효과도 35만명이 예견됩니다. 뿐만 아니라 수출과 투자, 관광진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월드컵의 성공을 계기로 한국은 5천년 역사상 처음으로 선진국의 대열에 힘차게 진입하게 될 것입니다. 정부는 월드컵을 한 치의 빈틈없이 안전하게 치르고 세계인에 대해 문화한국, IT한국 등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 주력하겠습니다. 한·일간의 공동개최를 성공적으로 이룩하는 데에도 차질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남북간의 평화가 있어야 국정의 성공이 있습니다. 경제의 대도약도, 월드컵과 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도 한반도의 평화가 필수 불가결한 조건입니다. 우리는 지난해 9월 11일 미국 테러사태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이 아무런 동요없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하고 있는 현실을 보고 있습니다. 이것은 재작년의 역사적인 6.15 남북공동선언이후 한반도에 긴장이 크게 완화되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우리는 그 동안 남북간의 실천과제로 합의한 경의선 복원문제, 개성공단 건설문제, 금강산 육로관광문제, 이산가족상봉문제, 군사적 신뢰와 긴장완화문제 등 5대 핵심과제가 차질없이 실천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특히, 남북간 철도 연결사업은 거대한 시장인 중국 전역에 직접 진출할 수 있게 되고, 유라시아와 태평양을 연결하는 한반도 시대를 열어 민족과 국가의 장래에 일대 융성기를 가져올 수 있는 과제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한반도 평화에 대한 우리의 노력이 주변 4대국을 위시해서 전세계의 지지를 받고 있는 데 대해서 매우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금년에도 이러한 지지가 더욱 발전되도록 힘쓰겠습니다. 일본과 작년 [상하이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7개 사항도 순조롭게 실현되어 가고 있습니다. 주한 미군은 우리의 안보뿐만 아니라 동북아시아의 안정을 위해서 매우 필요합니다. 유럽과 일본에서도 각각의 지역안보와 평화를 위해서 미군을 주둔시키고 있습니다. 지난해 우리는 미군이 유럽이나 일본과 맺은 협정과 대등한 SOFA협정을 개정했습니다. 미군의 한반도 주둔에 대한 환경도 상호협의 속에 합리적으로 개선되어야 합니다. 이상 우리의 국운융성에 가장 큰 관건이 되는 경제의 경쟁력 제고,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 그리고 남북관계 개선에 관해 말씀드렸습니다. 이제 나머지 주요 국정사항에 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중산층과 서민의 생활향상을 위해서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챙기겠습니다. 물가를 3% 내외로 안정시키고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여 실업률도 3% 수준으로 정착시켜 나가겠습니다. 30만 청년실업자에 대해 일자리를 마련해 주는 과감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이에 대한 예산도 이미 책정되어 있습니다. 4대 보험제도를 내실있게 발전시키고 "찾아가는 국민기초생활 보장제도"의 실현을 위해 올해에는 사회복지 요원을 대폭 늘리겠습니다. 금년 안에 주택보급률 100%를 실현시키겠습니다. 특히, 국민임대주택 총 20만호를 내년까지 건설해서 시중 집세의 절반 수준으로 공급되도록 하겠습니다. 서민들에 대하여 집값과 전세값의 대부분을 장기저리로 특별 융자해 주겠습니다. 새해에는 봉급생활자와 중소자영업자의 세부담을 경감시키고, 우리 사주 신탁제도의 도입 등으로 근로자의 재산형성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기술이나 자격증을 가진 사람들이 쉽게 창업할 수 있는 신용대출 등 새로운 창업지원 제도를 시행하겠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중학교 의무교육이 금년 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됩니다. 공교육 환경을 선진국 수준으로 개선하여 사교육비 부담을 크게 완화시켜 나갈 것입니다. 장애인과 노인의 경제적·사회적 참여기회를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급속히 진행되어 가고 있는 고령화 사회에 대비하여 노인 복지정책을 포함한 종합적인 대책을 조속히 수립하여 추진하겠습니다. 여성의 능력활용은 국가발전의 핵심과제입니다. 그 동안 출산과 육아 등에 대한 지원 시책을 강구한 데 이어 이제는 탁아문제를 해결하여 여성의 사회활동과 취업활동을 용이하게 하겠습니다. 이제 농어민도 중산층으로서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세계적인 농어업 개방 추세에 대비하여 대통령 직속의 특별위원회를 설치해서 농어업의 경쟁력 제고와 농어촌 생활여건 개선 계획을 세우겠습니다. 아울러 쌀수급 안정과 쌀농가의 소득안정을 병행해서 추진하겠습니다. 이러한 모든 중산층과 서민생활 안정 문제를 대통령이 직접 챙겨서 해결하겠다는 것을 저는 거듭 여러분께 약속하는 바입니다. 저는 앞에서 법과 원칙을 더욱 바로 세우고 부정부패를 단호히 척결해 나가겠다는 것을 다짐했습니다. 다시 한번 이번 일부 벤처기업들의 비리 연루사건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이번 사건을 큰 교훈으로 삼아 우리 정부와 사회 각 분야의 부패척결에 불퇴전의 결의를 가지고 임하겠습니다. 이미 약속한 특별수사검찰청의 설치를 조속히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전자정부를 임기내에 완성하여 깨끗하고 효율적인 정부를 구현하겠습니다. 금융기관과 기업도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강화하겠습니다. 벤처기업의 옥석을 가려 이번과 같은 비리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남은 임기동안 일류경제 기반을 닦는 것 못지 않게 부정부패가 없는 깨끗한 일류사회의 실현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검찰의 정치적 중립과 수사의 독립성을 철저히 보장하겠습니다. 양대 선거는 역사상 전례가 없는 가장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제가 책임지고 이를 실천하겠습니다. 공명선거를 위해서는 여야 정당과 국민 여러분의 협력도 절실합니다. 인사정책에 있어서 지연, 학연, 친소를 배제한 공정한 인사를 더 한층 강화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이제 마무리를 짓겠습니다. 많은 외국 전문가들은 한국이 세계 일류국가의 대열에 들어갈 수 있는 우수한 잠재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우리 국민은 높은 지적 창의력과 교육수준, 문화적 감각 그리고 모험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새해 우리 모두 자신과 희망을 갖고 총 매진하여 빛나는 한민족의 시대를 열어 나갑시다. 저는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 여러분께 약속한 대로 정치와 선거에 일체 개입하지 않겠습니다. 저는 오직 [경제살리기]와 [월드컵 성공] 등 국정을 성공시키는 데 전념할 것입니다. 저는 국민 여러분의 협력 속에 집권 마지막해인 올해를 훌륭히 마무리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그리하여 다음 정부에서 더 큰 발전을 할 수 있도록 튼튼한 기반을 닦아 넘겨주고자 합니다.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력을 바랍니다. 우리 다 같이 힘을 합쳐 국운융성의 2002년을 열어 나갑시다. 국민 여러분의 건승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2002.01.14 I 김상욱 기자
  • 전장(11일) 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edaily] 다음은 전장(11일) 마감이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 내용입니다. ◇거래소 ▲혜인= 자사주신탁체결 검토중. 자기주식 가격안정을 위해 자사주 취득을 위한 신탁계약 체결을 검토하고 있다고 11일 밝힘. ▲일진다이아= 14일부터 시장 조성. 동원과 대우증권이 공동으로 신규 상장 이후 연일 주가가 하락하고 있는 일진다이아(20760)몬드의 시장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힘. 동원증권은 "대우증권과 7:3의 비율로 공모주식인 189만3300주에서 우리사주조합 배정분인 13만350주를 제외한 176만2946주를 시장 조성키로 했다"며 "오는 14일부터 시장 조성에 착수하며 시장조성가격은 3만2800원"이라고 설명. 시장조성기간은 9일부터 내달 8일까지. ▲금호산업="타이어 인수제안서 접수..내달 MOU체결". 금호그룹 관계자는 "11오후 6시까지 인수제안서를 접수받았지만 매각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전까지는 참여업체를 비공개로 한다는 비밀유지협약을 맺었기 때문에 참여업체나 입찰금액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함. 현재 금호타이어 인수에 참여한 업체로는 칼라일·JP모건·UBS캐피탈 컨소시엄과 골드만삭스·뉴브리지캐피탈컨소시엄 등 2곳으로 알려져 있음. 금호그룹은 이달말까지 인수제안서를 제출한 업체 중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후 내달중 MOU를 체결할 예정. ▲LG산전=올 영업익 흑자전환 예상. 지난해 매출액은 이전 연도보다 3.2% 늘어난 8062억원,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각각 167억원과 1152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힘. 올해에는 매출액은 10.7% 신장된 8923억원으로 계획하고 있다며 영업이익은 102억원의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덧붙임. ▲쌍용양회= 계열사 오주개발 부도..채무승계 협의중. "11일자로 합병등기를 마친 오주개발이 동양종금증권의 어음 교환으로 부도가 났다"며 "이에 따라 동양종금증권이 보유한 오주개발의 기업어음을 인수하기 위해 협의중"이라고 밝힘. ▲부흥= 300만주 3자배정 유상증자. 제3자 배정 방식으로 보통주 300만주를 유상 증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힘. 액면가액이 5000원이며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9000원. 인수자는 산은 제3차 유동화전문회사와 I&D창투 모드월드 등. ▲동양메이저= 마포 땅·철골기둥 647억 처분.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마포구 도화동에 있는 토지와 R.C.D.철골기둥을 총 647억6300만원에 메리트시티에게 처분했다고 공시. 이 자산의 장부가액은 총 710억7087만3917원. ▲두산테크팩= 영등포 구사옥 48억 매각. 영등포구 당산동에 있는 구 사옥을 총 48억원에 세스넷에게 매각했다고 공시. 이 건물의 장부가액도 48억원이며 유휴 부동산 매각을 통한 차입금 상환 등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것. ▲개발리스= 최대주주 한빛은행으로 변경. 최대주주였던 조흥은행이 지분을 매각함에 따라 한빛은행이 최대주주가 됐음. 한빛은행은 개발리스 주식을 총 346만4430주 보유해 13.48%의 지분율을 유지. ▲디아이= "주가급등 이유없다"고 공시. ▲이스텔·KNC·진흥금고= 주가 급등 사유 없다고 공시. ▲금호종금="급등이유 없으나 영업활성화". "주가급등을 뒷받침 할 공시내용은 없다"며 "다만 지난해 9월 반기결산에서 흑자로 전환한 뒤 수신증가로 영업이 활성화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27일 후순위채 200억원을 발행해 BIS비율이 13.36%로 상승했다"고 밝힘. 또 "지난해 11월19일부터 맥킨지로부터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컨설팅을 받고 있다"고 덧붙임. ▲대우전자= 액면미달발행 주총결의 취소판결. 2000년 3월24일 정기주총에서 결의한 신주액면미달발행에 대한 취소 판결이 내려졌음. ▲이건산업= 자사주신탁 20억 1년연장. ▲태림포장 ·동일제지=영풍제지 인수..지분 51.28%. 태림포장과 태림포장의 대주주인 동일제지가 영풍제지 대주주인 이무진 회장 지분 51.28%를 매입함으로써 영풍제지를 인수함. 출자예정일 3월9일. ▲국제화재= 감자가능성 투자유의. 증권거래소는 국제화재의 매각 본계약이 체결된 것과 관련 "향후 기존 주식 전부에 대해 무상감자가 수반될 예정이니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 근화제약과 국제화재 매각본계약 체결. ▲동원산업= 선진사료 그룹계열사 편입. 계열사인 동원엔터프라이즈가 선진사료 주식 13만6400주를 취득해 지분 50%를 확보함에 따라 선진사료를 동원그룹 계열사에 추가시켰다고 공시. 동원그룹 계열사는 17개로 늘어남. ▲대성산업= 단기매매차익 48억 발생 . 임원의 단기매매에 따른 차익이 발생해 총 48억2497만6721원의 특별이익을 얻었다고 공시. 이는 자본금의 18.80% 수준. ▲SKT= 신세기와 합병승인. 정보통신부는 11일 정보통신정책심의회 심의를 통해 SK텔레콤(17670)과 SK신세기통신의 법인합병 인가를 공정경쟁과 이용자보호에 필요한 조건을 붙여 승인키로 했음. ▲일성신약= 한통 4만주 취득. 투자 목적으로 한국통신 주식 4만주를 장내에서 취득했다고 공시. 주당 취득가액은 4만9248원으로 총 금액은 19억6993만1960원. ◇코스닥 ▲액티패스= 무상증자 실시키로. "무상증자를 실시하기로 내부방침을 결정했다"며 "이에대한 세부사항과 진행일정은 오는 26일까지 재공시하겠다"고 밝힘. ▲대동스틸= 14일부터 시장조성. 주간사인 동원증권은 대동스틸이 공모가 밑으로 떨어짐에 따라 오는 14일부터 시장조성에 들어감. 동원증권은 대동스틸 공모물량의 90%인 269만9665주에 대해 내주 월요일 코스닥시장이 열리기 전 동시호가로 1200원에 매수주문을 넣게 됨. 시장조성은 내달 9일까지. 대동스틸은 등록 첫날인 공모가인 1500원 대비 주가가 떨어졌으며 11일에도 1360원으로 마감. ▲경남리스= 82억 부실여신 추가 발생. 워크아웃중인 고합의 경영정상화가 불투명해지고 고합의 기업분할안이 가결됨에 따라 82억원의 부실여신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공시. 이는 기존 워크아웃안의 리스계약조건은 더이상 유효하지 않게 된 데 따른 것. ▲타임= 1분기 순익 66%↑. 8월법인으로 1분기(9월~ 12월) 영업이익이 55억3463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6.3% 증가했다고 공시. ▲이론테크= CDMA 모뎀공급 계속 협의중. CDMA모뎀 공급계약체결설에 대한 조회공시에서 "국내통신업체와 CDMA 모뎀 22만대에 대한 공급계약을 협의중있지만 결정된 사항은 없다"며 "추후 계약시 재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힘. ▲그루정보통신= 사옥용 빌딩 25억 매입. 본사사옥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서울시 송파구 송파동에 위치한 서안빌딩을 25억원에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 취득예정일은 오는 4월10일. ▲인터스타테크=SBFK와 외자유치 협의중. "현재 소프트뱅크파이낸스코리아(SBFK)와 자본유치에 대해 협의중이다"고 밝힘. "MOU를 체결하는데까지 합의된 상태이며 구체적인 자본유치방안은 MOU가 체결되는데로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임. ▲아이젠텍= 키펙스솔루션스에 10억 출자. 키펙스솔루션스에 10억원(26.26%)을 출자키로 했다고 공시. 출자예정일은 오는 17일이며 키펙스솔루션스는 자본금 1억1540만원 규모의 컴퓨터간 통신과 접속을 위한 기술개발, 판매업 등을 영위하는 업체. 아이젠텍은 "기술협력과 제휴 등을 통해 사업의 시너지 효과와 투자수익을 도모하고자 출자키로 했다"고 설명. ▲한마음신금= 한광에 21.7억 출자. 투자수익을 위해 가공 공작기계 제조업체인 한광(44780)에 21억7600만원을 출자했다고 공시. 한광의 무보증전환사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출자하며 출자후 지분은 11.47%. ▲한국성산= 계열사에 중성전기 추가. 11일 설립한 중국 현지법인인에 중성전기 유한공사를 계열사로 추가했다고 공시. 중성전기의 자본금은 98억5650만원이며 이중 한국성산의 출자금액은 55억원, 지분율은 55.8%. ▲넷웨이브= 하나로통신에 1.2억 출자. 하나로통신 주식 2만주(1억1700만원어치)를 장내에서 취득,출자했다고 공시. 하나로통신 지분 취득을 통해 지분출자한 이유는 기술제휴 등을 위한 것. ▲프로칩스= 최대주주 현우맥플러스로 변경. 최대주주가 종전 중소벤처경쟁력강화기업구조조정조합1호에서 현우맥플러스로 변경됐다고 공시. "지분 27.26%(1000만주)를 보유하고 있던 현우맥프러스가 중소벤처경쟁력강화기업구조조정조합1호의 지분 장외매도에 따라 최대주주로 올라섰다"고 설명. ▲코네스=전 대표에 70억 채무변제 소송. 전 대표이사인 이태석씨를 상대로 70억1354만원 규모의 "대여금 청구소송"을 서울지방법원에 제기했다고 공시. 코네스는 "이태석 전 대표이사 재직시 회사로부터 차용한 채무잔액과 채무변제를 미룬데 따른 이자에 대한 청구소송"이라고 설명. 코네스는 "향후 법원의 판결이 나오면 압류 및 대물변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힘. ▲한국디지탈= 48억 채권가압류 해제. 개인채권자인 신애자씨와 합의해 신애자씨가 제기한 48억원의 채권가압류를 해제했다고 밝힘. ▲하이퍼정보= 주요주주가 36만주 매도. 주요주주인 주진천씨가 지난해 12월 36만주를 장내에서 매도해 지분이 종전 15.15%에서 9.71%로 줄어들었다고 공시. 코스닥증권시장은 공시지연으로 하이퍼정보통신을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예고. ▲에쓰에쓰아이= 8백만주 3자배정 유상증자.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800만주,40억원을 3자 배정 유상증자한다고 공시. 3자배정 대상자는 한겨레아이티 240만주,내산농촌문화재단 200만주,토러스벤처캐피탈 60만주,골든프로그 벤처금융정보 100만주,문해준씨 200만주 등.
2002.01.14 I 김희석 기자
  • (초점)금고주 초강세, 어떻게 볼까
  • [edaily] 지난 7, 8일 이틀 동안 강세를 보였던 금고주들이 11일 다시 초강세를 보였다. 과거 경험상 금고주들의 초강세는 증권과 은행으로 매수세가 유입된 뒤 상승의 마지막에서 나타났다는 점에서 이를 두고 연말부터 올해 초까지 이어진 상승이 일단락 지어진 게 아니냐는 성급한 전망도 나오고 있다. 11일 거래소시장에서 제일금고 진흥금고 서울금고 대양금고 등 4개 종목이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코미트금고도 13.33% 오르는 강세를 보였다. 골드금고는 7.27% 오른 184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금고주가 초강세를 보인 것은 시장 전체에 대한 조정에 우려감으로 일반인들의 매수세가 일시적으로 집중된 때문이란 분석이 우세하다. LG투자증권 김정환 과장은 "외국인 매도세에 따라 당분간 시장이 조정을 받지 않겠느냐는 인식이 힘을 얻으면서 금고주로 순환매가 유입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굿모닝증권 정연구 은행담당 애널리스트 역시 "거래량이 적은 상태에서 일반인들의 투기적 매수가 집중된 데 따른 것"이라며 "금고업종을 지원해 줄 만한 정책이나 업황 호조 요인이 없기 때문에 의미 있는 움직임은 아니다"고 판단했다. 또 "최근 실적 개선을 보인 이유도 소액대출 영업 활성화에 따른 것으로 신용 리스크를 안고 영업을 하는 것이기에 높은 점수를 줄 수는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증시전문가들은 아직 시장의 흐름에 대해선 "조정이다. 아니다"의 판단에 대해선 유보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김정환 과장은 "현재는 심리적 조정 우려감이 팽배해 있다"며 "상승의 끝인지 아닌지는 현재로서는 판단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취했다. 김 과장은 "외국인들이 최근 매도세로 돌아서고 기관들의 매수여력도 여의치 않은 데다 개미 투자자들이 시장의 주체로 나서기에는 힘들 것이라는 예상아래 시장이 조정 내지 하락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며 그러나 "지난해 9월 이후 미국 기업들의 실적발표기간 시장이 하락한 적이 없고 실적발표에 따른 우려로 매도에 나섰던 외국인들도 실적발표를 봐 가며 다시 매수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했다. 교보증권 박석현 책임연구원도 "어느 정도 하락한 시점에서 금고주들이 상승한 데다 종합주가지수가 10일 이동평균선을 유지하고 있다"며 "다음주 발표될 미국 산업생산지수 소매판매지수 베이지북 발표 등에 따라 추세가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특히 "미국의 각종 경제지표들이 긍정적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2분기 이후를 어떻게 보고 있는가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2002.01.11 I 김세형 기자
  • (거래소업종)철강·운수·통신 급락..건설 견조
  • [edaily] 10일 거래소시장이 옵션만기일의 부담을 이겨내지 못하고 720선으로 밀려났다. 업종별로도 종이목재 기계 건설 보험 등을 제외한 전 업종이 약세를 면치 못했고 철강금속 운수장비 비금속 통신 등의 업종은 급락하기까지 했다. 운수장비업종이 5.21% 하락, 가장 높은 하락률을 기록했다. 업종 비중 1, 2위인 현대차와 기아차가 8.36%와 6.29%씩 하락한 데다 현대모비스와 한일이화도 3.02%와 5.37%, 쌍용차도 4.58%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반면 삼성중공업과 SJM은 각각 2.45%와 2.39% 올랐다. 포항제철 급락으로 철강금속업종도 5.13% 하락했다. 포항제철이 6.37% 떨어졌고 현대하이스코는 동시호가때만 5%이상 급락, 10.04%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영풍도 7.29% 내렸다. 이와 반대로 한국철강이 14.81% 올라 상한가 근처에서 마감했고 동양철관(+14.89%) 삼아알미늄(+10.57%) 조일알미늄(+6.41%) 등도 강세를 보였다. 비금속업종의 하락도 만만치 않았다. 4.8% 내렸는데 업종 대표주인 전기초자가 5.93% 내렸고 쌍용양회도 7.33%까지 빠졌다. 한국유리(-5.01%) 한일시멘트(-9.15%) 현대시멘트(-5.38%)도 낙폭을 늘렸다. 통신업종 역시 전 종목이 하락세를 면치 못해 4.42% 내렸다. SK텔레콤이 4.74% 빠진 것을 비롯, 한국통신과 데이콤이 각각 4%와 2.08% 내렸다. 이와 함께 전기전자(-3.65%) 전기가스(-3.19%) 은행(-3.55%) 등의 낙폭도 컸다. 반면 건설 보험 종이목재 업종은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2.85% 오른 건설업종의 경우 현대건설이 7.3% 올랐고 LG건설과 대우건설도 각각 3.5%와 2.67% 올랐다. 태영 동부건설 삼환기업도 3∼5%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현대산업은 옵션만기 충격으로 5.29% 떨어졌다. 보험업종(+1.16%)에서는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삼성화재가 강보합을 유지했고 현대해상과 동양화재가 11.05%와 9.17%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저가 보험주들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국제화재와 리젠트화재가 14.8%와 6.45%씩 내렸고 신동아화재와 쌍용화재도 4.92%와 4.08% 하락했다. 종이목재업종(+1.42%)에서는 성창기업(+4.46%) 한국제지(+5.11%) 수출포장(+6.19%) 세림제지(+11.11%) 등이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오롱인터 등 24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 종목은 고려시멘트 휴니드 등 9종목이었다. 최근 주가 급등 사유가 없다고 밝힌 코오롱인터(연속 9일)와 아남전자(연속 7일)가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고 디아이 케이씨텍 광전자 등 반도체 관련주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또 전일 서두칠 전 전기초자 사장이 사장으로 취임할 것으로 알려진 EASTEL이 각격제한폭까지 올랐으며 이날 외국계의 지분 매입설이 나돈 서울증권도 상한가까지 뛰었다. 지난해 실적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동양고속도 상한가까지 올랐으며 금호종금도 금호산업의 타이어 매각 임박설에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휴니드는 자체적으로 M&A(기업인수합병)를 추진, 이달말 인수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하한가로 추락했고 국제화재는 전일 공시한 완전감자 가능성이 뒤늦게 반영되며 가격제한폭까지 빠졌다. 전일 피인수 기대감으로 급등했던 수산중공업도 하한가까지 폭락했다. 신고가를 경신한 종목은 70종목에 달했다. 서울증권과 케이씨텍 코오롱인터 아남전자우 금호종금 개발리스 동양고속 디아이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금융주들의 신고가 경신 움직임도 활발했다. 동양화재 삼성화재 현대해상 등 보험주와 조흥은행 전북은행 외환은행 대구은행 등의 은행주, 한양증권 동원증권 LG투자즈원 하나증권 대신증권 등의 증권주가 신고가를 갈아 치웠다. 진흥금고 한미캐피탈 등도 가세했다. 상한가를 기록한 디아이와 케이씨텍에 이어 신성이엔지 삼보컴퓨터 아남반도체 고덴시 자화전자 미래산업 등 반도체와 관련된 전자주들도 신고가를 경신하는 데 성공했다. 이와함께 타이어부문 매각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금호산업도 신고가를 바꿨다.
2002.01.10 I 김세형 기자
  • (특징주)건설주, "정책기대+순환매"..+2.30%
  • [edaily] 건설주들이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8일 거래소시장에서 건설업종 지수는 전일보다 1.55포인트(2.30%) 오른 68.84로 마감해 종금업종 다음으로 높은 업종 상승률을 기록했다. 오늘 건설주의 불을 당긴 것은 개인들이었다. 개인들은 건설업종에 대해 112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내며 건설주 상승을 이끌었다. 종목별로는 현대건설(00720)과 대우건설(47040)이 각각 7.51%, 14.06% 급등했고 진흥기업이 8.88%, 극동건설이 11.43%, 신한도 4.31% 상승했다. 이날 오전 정부는 서울로 통근이 가능한 의정부 남양주 하남 성남 등 11개시의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 260만평을 연내에 택지지구로 지정해 오는 2003년~2004년중 총 10만호의 주택을 건설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주택시장 안정책을 내놓았다. 일부지역의 부동산가격 과열을 막기위한 대책이 제시됐으나 건설업체에는 큰 영향이 없으며 오히려 SOC투자 조기집행 등으로 건설경기 진작에 대한 노력이 지속될 것이란 기대가 고조됐다. 교보증권 강종림 애널리스트는 "주택관련 정책이 속속 발표되는 등 올해 건설경기 상황이 호전될 것으로 보인다"며 "수도권과 강남 일대에 택지가 부족해 추가정책 발표가 예상되고 이러한 기대심리가 건설주에 대한 순환매를 유입시킨 것 같다"고 설명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또"현대건설의 경우 오늘 쿠웨이트 유전 참여자격을 회복하는 등 대외 신용도가 회복되고 있고 대우건설도 출자전환으로 상반기까지 부채비율이 200% 내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처럼 개별기업들에 대한 잇따른 호재들도 건설주 주가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02.01.08 I 한형훈 기자
  • (거래소업종)은행·증권, 금융 양날개 "훨훨"
  • [edaily] 7일 거래소시장은 선도주들이 주춤했으나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8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은행과 증권, 비금속업종이 4% 넘게 오르며 상승을 주도한 반면 전기전자 통신 유통 전기가스 등의 업종은 조정을 받았다. 은행업종은 4.72% 상승하며 업종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업종지수는 이날 208.07로 마감, 지난 99년 11월9일(마감지수 200.85P)이후 근 26개월만에 200선에 올라서는 기쁨을 맛봤다. 하나은행을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전북은행과 제주은행 대구은행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부산은행 조흥은행 외환은행 등도 10%가 넘는 초강세를 나타냈다. 부산은행과 외환은행은 액면가 5000원을 회복하기까지 했다. 증권업종도 4.26% 상승, 쌍두마차 노릇을 했다. 동원증권우 SK증권우 한화증권우 등 3개 우선주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것을 비롯, 한양증권우 하나증권우 등이 10% 넘게 상승하는 초강세를 나타냈다. 보통주 중에서 LG투자증권(+6.88%) SK증권(+7.74%) 동원증권(+7.55%) 하나증권(5.79%)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전기초자의 상승에 힘입어 비금속업종도 4.18% 상승했다. 전기초자는 이날 실적 호전에 대한 기대감과 LG전자 경영 참여에 따른 TFT-LCD유리사업 재추진 가능성 등이 부각되며 13.05% 상승, 한 달여만에 주가 7만원선을 회복했다. 쌍용양회(+6.12%) 태평양산업(+3.7%) 동양메이저(+3.52%) 등도 업종 상승을 뒷받침했다. 이와 함께 섬유의복 철강금속 건설 운수창고 보험 서비스 등의 업종도 2%대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호조를 보였다. 반면 통신업종은 전 종목이 약세를 보이며 2.71% 하락했다. SK텔레콤이 합병연기와 교환사채 등의 발행에 대한 부담으로 3.2% 하락했고 한국통신과 데이콤도 각각 1.93%와 3.09% 내렸다. 전기가스업종의 경우 한국전력이 1.69% 내리고 가스공사와 대구가스가 각각 3.23%와 2.92% 내린 데 따라 1.71% 하락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삼천리와 대한가스는 각각 2.7%와 2.34% 상승했다. 이날 4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한 반면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하나도 없었다. 코오롱인터내셔널과 고려시멘트가 별다른 이유없이 6일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고 근화제약에 매각이 확정된 국제화재도 상한가에 올랐다. 지난주 회사 분할안이 주총에서 승인된 대우통신이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고 M&A 추진을 통해 회사 정상화를 꾀하고 있다고 밝힌 휴니드도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또 철강업체인 동국제강과 동부제강이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 눈길을 끌었다. 경기회복에 따른 실적개선 기대감 및 철강가격 인상과 순환매성 매수세 유입, 엔화약세 둔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됐다. 상반기중 워크아웃 자율추진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알려진 신동방도 상한가에 진입했고 이번 분기중 기업분할 등의 방안을 확정할 예정인 동국무역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와 함께 진흥금고와 골드금고 코미트금고 등 금고주들도 일제히 상한가에 올랐고 대구은행 제주은행 전북은행 등 일부 지방은행들도 상한가까지 오르는 초강세를 보였다. 이밖에 대농 삼립식품 신원 삼호물산 의성실업 수산중공업 진로 등이 상한가 대열에 포함됐다. 신고가를 기록한 종목은 68개에 달했다. 은행과 증권업종에서 신고가를 기록한 종목이 속출했다. 은행업종에서는 조흥은행 국민은행 신한지주 하나은행 한미은행 외환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등 은행주 대부분이 52주 최고가를 경신했고 증권업종에서는 한빛증권 신영증권 하나증권 현대증권 유화증권 대신증권 동원증권 LG투자증권 삼성증권 등이 신고가를 새로 작성했다. 보험주들의 신고가 행진도 눈에 띄었다. 동양화재 삼성화재 현대해상 대한재보험 등이 신고가를 경신했다. 케이씨텍 신성이엔지 디아이 LG전자 코리아써키트 삼성전자 아남반도체 등 전자주들도 예외가 아니었다. 이밖에 아세아제지 수출포장 태림포장 등 제지주와 LG애드와 제일기획 등 광고주, 삼립산업 한라공조 외환카드 LG화학 세아제강 화성산업 등이 신고가를 경신하는 데 성공했다.
2002.01.07 I 김세형 기자
  • 200억 규모 위성방송 컨텐츠투자조합 결성
  • [edaily] 올 3월 본방송을 앞두고 있는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은 주요주주인 KT(옛한국통신(30200)) KBS 및 문화관광부, 한국IT벤처투자와 공동으로 200억원 규모의 "스카이라이프 컨텐츠 투자조합"을 결성했다고 7일 밝혔다. 스카이라이프 컨텐츠 투자조합은 국내의 취약한 컨텐츠 영상산업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결성됐으며 스카이라이프가 95억원, KT 45억원, KBS 30억원, 문화관광부 10억원, 한국IT벤처투자가 20억원씩을 출자했다. 투자조합의 부문별 투자 계획에 따르면 출자금의 50% 내외가 경쟁력을 갖춘 독립프로덕션, 프리미엄서비스 제공사업자, 부가사업의 수익성이 밝은 PP 등의 방송 콘텐츠에 투자된다. 출자금의 30%는 방송 유관 산업 분야인 수신기, 방송 제작 솔루션, 디지털 정보관리 및 콘텐츠 유통관련 업체에 투자될 예정이다. 또 출자금의 20%는 영화 게임 프로그램 프로젝트 파이낸싱 등에 투자된다. 아울러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애니메이션 분야에도 30억원 규모가 투입된다. 특히 초기단계 기업에 50%, 중간단계 기업에 20%, 기업 공개 직전 기업에 30%씩이 투자될 계획이다. 스카이라이프 컨텐츠 투자조합은 투자대상 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 뿐 아니라 회계 및 법률 컨설팅, 인적 자원 지원, 기업 공개 업무 지원 등 경영지원과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정기적인 모임, 투자기업간 공동사업협력의 장을 마련하는 등 마케팅 지원도 병행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은 이번 투자조합외에 다양한 형태의 투자조합을 향후에도 결성해 나갈 계획이며, 2003년까지 총 600억원이상으로 펀드 규모를 늘려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2.01.07 I 이경탑 기자
  • 4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edaily] 다음은 4일 장 마감 이후 보도된 거래소와 코스닥의 종목별 주요 뉴스입니다 ◇거래소 ▲제일정밀 = LG텔레콤 주식 20만주를 17억127만원에 처분함. ▲영진약품 = 지난해 11월 비금융기관과의 채무재조정 협의가 완료됐으며 현재 남아있는 2개 금융기관 중 한곳도 협의가 거의 마무리 단계라고 밝힘. ▲한국통신 = 다음과 전략적제휴 검토중. ▲금양 = 정현철 이사가 회사 주식 35만9282주(1.17%)를 장내에서 매도했다고 5일 밝힘. ▲GPS = 3자배정 방식으로 우선주 100만주(54억원)를 유상 증자키로 했다고 5일 밝힘. 인수 대상자는 화계정보통신외 2인. ▲대한화재 = 신한창업투자가 자사주식 28만주(3.33%)를 장외에서 주당 5100원에 매도했다고 5일 밝힘. ▲금양 = 비주력 사업 정리를 위해 계열사인 심스밸리 지분 42만800주를 27억3520만원에 처분키로 했다고 5일 밝힘. ▲대일화학 = 거래소는 18일까지 관리지정 여부를 결정한다고 밝힘. ▲진흥기업 = 용인 아파트공사 수주설과 관련, "주택공사가 발주한 용인구갈지구 아파트공사 입찰에 참여했으나 수주하지 못했다"고 5일 밝힘. ▲상반기 워크아웃 추진기업 = 신동방, 대우건설 및 대우인터내셔널 등 3개 기업이 올해 상반기중 워크아웃 자율추진을 결의, 워크아웃을 사실상 졸업하게 됨. 대우캐피탈은 상반기중 CRV를 설립하고, 새한 및 남선알미늄은 상반기에 매각이 추진됨. 동국무역은 1분기중 기업분할 등 방안을 확정. ▲일은증권 = 일은증권 노동조합이 7일 오전 8시부터 파업에 돌입키로 함. 리젠트증권과의 일방적인 합병을 저지하고 고용안정과 임금·단체협약을 쟁취하기 위해 7일부터 전면파업에 돌입. ◇코스닥 ▲이론테크 = 엠엑스테크놀로지와 58억9400만원 규모의 모바일폰 3만750대 공급계약을 체결함. ▲네오웨이브 = KT(한국전기통신공사)와 36억9900만원 규모의 10Gbit/s 동기식 광전송 장치 공급계약을 체결함. ▲삼보정보통신 = 디오시스와의 합병설에 대한 조회공시에서 "디오시스와의 합병에 대해 검토한 바 없다"고 밝힘. ▲휴먼컴 = 이종만 대표이사와 콘힐 매니지먼트(Kornhill Management)사의 주식양수도계약 체결로 콘힐 매니지먼트사가 지분 8.86%(100만주)를 확보하게 됐다고 밝힘. ▲한국디지탈라인 = 서울지방법원으로부터 유상증자 출자전환금액을 기존 632억3500만원(4331만주)에서 495억7500만원(3395만주)로 변경하는 안에 대해 인가를 받았다고 4일 밝힘. ▲엑큐리스 = 이스라엘업체와의 수주계약설과 관련, 대행사를 통해 수주를 계속 협의하고 있으나 계약여부, 공급물량, 계약규모에 대해 결정되지 않았다고 5일 밝힘. ▲조흥캐피탈 = 최대주주가 삼애인더스에서 그래닛창투외 2인으로 변경됨. 5일 조흥캐피탈은 그래닛창투외 2인이 24.75%의 지분을 획득, 최대주주로 등장했다고 밝혔다. 종전 최대주주였던 삼애인더스의 지분은 23.79%. ▲아세아조인트 = Polaris 신소재사업에 대해 신소재 개발 전문업체인 DIVINE TECHNOLOGY와 지난해 11월5일 독점 및 전략적 제휴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현재 전략적 제휴 본계약 체결을 위해 협의하고 있다고 밝힘.
2002.01.07 I 한형훈 기자
  • 주요기관 보도계획(1.6~1.11)
  • [edaily]주요기관 보도계획(1.6~1.11) ◇1월 6일(일) -재경부 : 제2단계 외환자유화 시행1년 결과(오후) -한 은 : 재미있게 배우는 경제용어 책자 발간(오후) -금감위 : 채권단의 2001년중 워크아웃 추진실적(오후) -산자부 : 2001년 수출관련 기업건의사항 조치결과(오후) -예산처 :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영혁신 추진 방향(오후) -중기청 : 지난해 벤처투자재원 1조원 조성 달성(오후) 2002년 중기청 예산 75%,상반기중 조기집행(오후) ◇1월 7일(월) -한 은 : 2001년 12월중 생산자물가동향(오후) -금감위 : 2001년 국내은행 영업손익 동향..잠정(오후) -산자부 : 국내전력시장 실태조사 결과(오전) 2002년 트레이드 인큐베이터 사업추진 현황(오후) 영국 통산부장관과의 회담결과(오후) -정통부 : IT산업 성장잠재력확충 및 고도화에 1조 7500억원 투입(오전) 한·영 IT장관회담 결과(오전) 장관, 차이나유니콤 CDMA이동통신서비스 개통식 참석(오전) -예산처 : 경영혁신 미흡기관 등 2002년도예산 배정 유보(오후) -중기청 : 독일 첨단기술 150건 중소기업 공개이전 추진(오후) ◇1월 8일(화) -한 은 : 한국의 물가안정목표제의 운용경험과 과제(오후) -산자부 : 서비스분야 첫KS규격 제정(오후) 환율변동에 따른 중소기업 환위험 최소화방안 확대(오후) -정통부 : 한·일 정보통신장관회담 개최(오전) 차세대 e-비즈니스 표준화 정책방향(오전) -중기청 : 소상공인 자금지원제도 개선(오후) ◇1월 9일(수) -재경부 : 외국인투자등에 대한 조세감면규정 개정(오후) 2001년 11월 전자상거래 사이버쇼핑몰 조사결과(오후) -금감위 : 2001년 12월 외국인 투자동향 분석(오전) -산자부 : 2002년 무역전시사업 집행계획(오전) 제3기 청년무역인력 양성사업 실시(오후) -정통부 : 인터넷 경조우편카드 서비스 개선(오전) -중기청 : PL정보방 가동(오후) 2002년 창업보육센터 신규지정 및 확장지원사업 계획공고(오후) ◇1월 10일(목) -재경부 : 2001년 11월중 서비스업활동동향(오후) -한 은 : 2001년 12월중 금융시장동향(오전) 2001년 1월중 통화정책방향 및 간담회자료(배포시) 국내외 경제동향(배포시) -산자부 : 국산개발 우수환경설비 품질인증(오전) 2002 유통사업 업태별 전망(오후) 2002년 외국인 투자동향 및 2002년도 전망(오후) -정통부 : 1월의 청소년권장 사이트 시상(오전) -예산처 : 2002년 상반기 재정집행계획 추진(오후) -중기청 : 2002년 구조조정조합 지원사업 시행(오후) 2002년 대학생 창업동아리 지원 및 아이템사업계획 공고(오후) ◇1월 11일(금) -재경부 : 2002년 12월 고용동향(오전) 2001년 11월말 현재 총대외지불부담현황(오후) -한 은 : 2001년 12월중 수출입물가 동향(오전) -산자부 : 2001년 전자적 형태의 무체물 수출입현황(오전) 전력사업 구조개편에 따른 전력수급 안정대책(오후) 고효율에너지자재 인증품목 확대(오후)
2002.01.05 I 양미영 기자
  • "백세주 세계화에 주력"-국순당 배중호 사장
  • [edaily]"올해가 백세주를 한국 대표술로 키우는 중요한 시점입니다" 지난해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한 국순당의 배중호 사장은 월드컵 개최를 계기로 백세주 맛을 세계인들에게 어떻게 각인시킬 지에 대해 고심중이다. 백세주가 각종 단체가 주관하는 히트상품에 선정됐을 뿐 아니라 배 사장도 베스트 CEO로 꼽혔다. 경기가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지난해, 그는 매출액 960억원, 경상이익 285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각각 46.1%와 69.6% 신장시켰다. 배중호 사장은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저 알코올주의 선호현상과 20대 후반 연령층까지 확대된 고객층의 하향화로 창사이래 최대 경영성과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다음은 배중호 사장의 경영철학과 비전에 대한 인터뷰 내용이다. -올해 경영목표를 어떻게 잡고 있나 ▲올해 목표는 매출액 1300억원에 영업이익 358억원으로 잡고 있다. 외형증가율은 35.4%로 지난해에 이어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다. 특히 올해에는 월드컵을 맞아 외국인들을 상대로 대대적인 홍보작업을 계획하고 있다. 이른바 "백세주 세계화 프로젝트"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적어도 한번쯤은 백세주를 맛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제까지는 틈새시장을 공랙했는데 앞으로 전략은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백세주는 틈새시장을 공략했다. 틈새시장 공략에 성공, 백세주가 전통주시장을 만들어 냈다. 최근에 소주와 백세주를 섞어 마시는 분들이 많다. 백세주를 마시던 고객들이 소주와 섞어 마시는 것보다는 기존에 소주를 마시던 사람들이 백세주를 함께 마시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소주가 저도주화돼 가는 추세라 소주 고객들을 잠식해 갈 것으로 본다. -대기업도 전통주시장에 뛰어드는 등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데 대응방안은 ▲동생이 하는 배상면주가가 있고 최근에는 대기업이 백세주와 유사한 제품을 만들어 시장에 뛰어들었다. 대기업들의 물량공세가 예상되는데 우리를 능가하기는 힘들 것이다. 대기업들의 참여는 오히려 시장의 볼륨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차별화를 통해 우위를 유지해 갈 방침이다. -해외진출 현황은 ▲현재 미국과 일본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50%와 25%에 달하고 있다. 이중 역점을 기울이는 곳이 일본이다. 교포들을 상대로 하는 여타 나라와 달리 일본에서는 일본인들을 직접 대상으로 삼아 영업할 계획이다. 특약대리점을 계약했고 일본인 영업사원을 뽑아쓸 방침이다. 일본에서는 국내와 달리 20대 초중반이나 여성을 주요한 타깃으로 삼고 있다. -코스닥에 등록할 때 애로점이나 등록 전후의 차이점은 ▲경영에 있어 투명성을 강조했기 때문에 코스닥시장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큰 애로는 없었다. 다만 당시 공모가를 산정할 때 기관들의 담합이 심해 가격산정을 받는데 불이익을 받았다. 가장 큰 차이점은 기업의 공신력이 높아졌다는 점이다. 또 코스닥시장의 시가상위종목이라 언론에 자주 언급되기 때문에 엄청난 광고효과를 보고 있다. -현재 국순당의 주가는 적정하다고 보나, 또 주가관리에 대한 생각은 ▲주가는 어느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차이가 많다. 상대기업들과 비교해 보면 적당하다고 볼수 있지만 기업의 성장성 등 장래가치를 봤을 때 아직 주가에 덜 반영된 부분이 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에 속해 있기 때문에 주가관리를 위해 회사가 손대는 것이 불가능하다. 기업가치를 높이는 방법 밖에는 없다. -지난해 고배당을 실시했는데 ▲ 지난해에는 경영성과중 일부를 주주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주식 배당 5.14%, 현금배당 110%를 실시키로 했다. 주주중시의 경영 실천을 위한 차원이며 고객만족 및 주주중시의 경영 실천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다. -직원들을 사기진작을 위한 후생복지나 인센티브는 ▲기업의 경쟁력은 결국 사람에게서 나온다. 이에 따라 인재를 양성하고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1인당 96학점 이수제도"를 통해 위탁교육 및 강사를 초빙한 자체교육에 신경을 쓰고 있다. 복지후생의 경우는 각각의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월급을 올려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좌우명은 ▲원칙을 지키는 것이다. 원칙을 지키면 손해를 본다는 반박도 있지만 길게볼 때 결국 원칙을 지키는 쪽이 승리한다. 원칙을 지키는 게 쉽지 않은 것은 꾸준한 노력과 부지런함이 수반돼야 하기 때문이다. -후배 CEO에게 조언을 한다면 ▲조직에서 계장은 과장의 시각을 갖고 있어야 하고 과장은 부장의 마인드를 갖고 있어야 한다. 마찬가치로 한 기업의 CEO라고 한다면 업계 전체를 생각하는 시각을 갖고 있어야 한다. 전체를 위하지 않는다면 꼭 망한다는 것을 진리처럼 생각해야 한다. -우리 사회에서 술에대한 부정적 인식이 적지 않은 데 ▲술을 만들어 파는 것 뿐만 아니라 우리의 음주문화를 새롭게 바꾸고 싶다. 우리 조상들은 주도라는 것을 배워 지켜왔고 발전시켰다. 즐기되 예절과 격식을 지키며 자연과 더불어 함께하는 모습, 이것을 복원하는 것이 국순당과 술을 만드는 모든 업체의 사명이라 생각한다. 술로써 돈을 벌었는데 사회에 환원하는 일을 하고 싶다. -정부나 정책당국에 하고픈 말은 ▲각종 비리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 체계적으로 감시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또 곪아터질 때까지 손놓고 기다리지 말고 신속한 처리시스템이 절실하다. 기관들이 장기적인 투자를 유인할 수 있는 체제도 확립돼야 한다. ◇배중호(裵重浩) 사장 프로필 - 53년5월18일생 <학력> - 71년3월: 서울 용산고등학교 졸업 - 78년2월: 연세대학교 생화학과 졸업 - 99년: 뉴밀레니엄 디자인혁신정책과정 수료 <경력> - 78년~ 80년:롯데상사 무역부 - 80년1월: 국순당 입사 - 86년4월: 국순당 부설연구소장 - 93년~ 현재: 국순당 대표이사 - 95년6월: 산업진흥협회 부설연구소장 - 98년~: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 총동문회 이사 - 00년:한국미생물학회 이사, 한국산업미생물학회 감사, 문화예술후원회 회원 - 01년2월15일: 2001년도 제2기 코스닥등록법인협의회 정기총회 이사회 감사 <수상> - 94년11월:농림수산부장관 장려상 수상 - 95년12월:화성군수 표창장 수상 - 00년3월: 우수기업부설연구소 과기부장관상 수상 - 00년12월: 고대ICP 자랑스런 고대인상 수상 - 01년1월: 연세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 최고 경영인상 수상
2002.01.03 I 김희석 기자
  • (새해 코스닥 테마) M&A/A&D
  • [edaily] 지난해 코스닥시장에서는 M&A(기업 인수합병)가 집중적인 조명을 받았다. 가오닉스 로커스홀딩스 모바일원 모헨즈 다이넥스 인터리츠 일간스포츠 태창메텍 한국아스텐 등 등록기업들의 경영권 양수도가 연중 내내 꼬리를 물고 이어졌기 때문이다. 또 M&A의 한 기법으로써 성장이 제한된 전통적인 제조업체를 첨단업체로 탈바꿈시키는 A&D(인수후 개발) 시도와 맞물려 관련 업체들의 주가는 초강세를 나타냈다. 당연히 M&A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최고조에 달했다. M&A가 공장설비 확보나 시장지배력 강화를 위해 부실기업이나 완성된 회사를 주로 인수, 합병하는 것인 반면 A&D는 자사가 보유하지 못한 핵심역량을 단기간에 외부로부터 조달함으로써 사업개발의 속도를 유지하는 기업 전략을 뜻한다. 지난해의 경우 증권관련 법률을 개정해 적대적인 기업 인수합병이 가능하도록 사모M&A펀드 설립을 허용하는 등 M&A를 제한하는 요소들이 대폭 완화되면서 인수합병이 봇물 터지듯 이뤄졌다. 특히 벤처기업을 중심으로 한 M&A가 급증했다. 이는 전세계적인 경기불황으로 경영난에 봉착한 데다 이에 따른 자금조달이 한층 어려워진 데 따른 것이다. 장외기업들의 코스닥 우회등록 방편으로도 활용됐다. 현금흐름이 좋지 않은 벤처기업에게 M&A가 좋은 구조조정 및 퇴출의 수단으로 떠오른 것이다.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생존전략으로 활용할 수 있는 M&A가 국내에서도 본격화된 셈이다. 올해도 코스닥시장에서는 M&A와 A&D가 여전히 시장의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경기가 다소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지만 아직 수익모델을 찾지 못하고 있는 벤처기업들이 수두룩하기 때문이다. 새로운 수익원을 찾기 위한 시도가 이어질 수 밖에 없고 이는 M&A로 이어질 수 있다. 사모M&A펀드도 자금 모집의 어려움으로 뚜렷한 성과를 얻지 못하고 있지만 시장상황이 호전되면 활성화될 가능성이 항상 열려 있기 때문에 테마를 형성할 공산이 크다. M&A 가능성이 높은 종목은 ▲우수한 인적자원 ▲독창적인 기술 ▲다수의 특허권이나 면허권을 보유하고 있거나 현금흐름이 좋고 자산가치가 우량한 기업, 저 PBR주, 시장 지배력이 높은 업체들이다. 리젠트증권은 코스닥시장내 A&D관련 투자유망 종목으로 청보산업 영신금속 국영글라스 대동기어 이화공영 성원파이프 코레스 네티션닷컴 원일특강 한일 동산진흥 삼우 삼일기업공사 삼진 경축 등을 꼽았다. 또 시장지배적 사업자로는 나모 쎄라텍 인터파크 타프시스템 퓨쳐시스템 피케이엘 한빛아이앤비 3R 등을 들었다. 전통적으로 대주주 지분율이 낮으면서 저PBR주로는 무림제지 동국산업 삼정피앤에이 경축 해성산업을 선정했다.
2002.01.01 I 문병언 기자
  • (초점)세계 통화전쟁, 불씨가 피어오른다
  • [edaily] 세계 "통화전쟁"의 불씨가 아시아에서 피어오르고 있다. 일본 엔화가치의 하락이 필연적으로 아시아 주변국들의 통화가치를 떨어뜨리고 있는 것이다. 엔화는 달러당 130엔선을 넘어섰으며 대만달러도 달러당 35.00대만달러를 상향 돌파했다. 원화가치도 떨어지고 있다. 중국의 위안화는 세계무역기구(WTO)가입을 계기로 재평가돼야 한다는 주장이 계속되고 있다. 아시아 각국은 수출시장에서 경합적인 경제 산업구조를 가지고 있다. 자국통화만 고평가된 상태로 버려둘 수없는 상황에서 언제까지 통화가치의 연쇄적 하락국면이 이어질지 오리무중이다. 일본 엔화가 달러당 130엔대로 진입하면서 대만달러도 달러당 35.00대만달러를 상향 돌파했다. 수출 경쟁국들의 통화가치가 하락하고 있는 것이다. 25일 외환시장에서 달러/대만달러는 35.021대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7월 중순 이후 최고치로 올라섰다. 방어선의 돌파이기도 하다. 대만 중앙은행은 통상 1달러당 35대만달러를 방어선으로 인식해 왔지만 25일 외환시장에서 중앙은행의 개입은 거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중앙은행도 대만달러 약세를 용인하는 분위기가 됐다. 대만 중앙은행은 수출 진흥책으로 지난 5-7월중에 달러화에 대해 5% 정도의 절하를 용인했었지만 그후 외국인 투자자들 철수에 따른 주식시장의 악영향을 우려해 계속 시장에 개입, 1달러당 34.50대만달러 선에서 시세가 유지되도록 해왔었다. 엔화는 올해 들어 벌써 14.50% 평가절하된 상태다. 그러나 이에 비해 아시아 각국 통화가치 평가절하 수준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 달러에 대해 한국 원은 2.79%, 인도네시아 루피아는 5.71% 각각 가치가 떨어졌고 싱가포르 달러는 6.29%, 대만 달러는 5.78% 하락했다. 아시아 각국이 수출 비상 경고등을 켜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그러나 무작정 일본 뒤꽁무니만 좇아 통화 평가절하를 용인할 수만도 없는 입장이다. 일본과 치열한 경쟁을 치뤄야 하는 아시아 국가들에게는 직접적인 파급효과인 수출감소는 물론 지난 1997년 경제위기 상황과 같이 집단적인 통화가치의 하락까지도 우려해야 하는 이중고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통화 평가절하는 수출에는 이득이 되겠지만 외채를 갚는 데는 치명적이고 수입물량이 많은 업체들은 거꾸로 심한 부담을 안아야 한다. 한국의 원화를 비롯해 일본 대만의 통화가치가 하락할 경우 중국도 팔짱을 끼고 있을 수있는 입장은 아니다. 지난 97년 아시아 외환위기때에도 지적됐듯 중국 위안화의 안정은 아시아 경제가 평탄하게 움직이는데 있어서 필요한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중국의 인민일보는 월요일(24일)자에서 "엔화가치의 하락은 아시아 경제를 황폐하게 만들수 있다"고 경고하고 "일본이 장기적으로 엔화가치의 하락을 그대로 용인한다면 다른 아시아 국가들의 연쇄적인 가치 하락을 불러와 97년 경제위기 당시 보다 보다 더욱 심각한 상황에 직면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연장선에서 엔화의 가치 하락이 계속된다면 중국의 외환당국에서도 어떤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한편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즈는 지난주 재경부의 김용덕 국제업무정책관의 "최근의 엔화 약세가 바람직하지 않으며 한국 정부가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적절한 조치(appropriate measure)를 취할 수도 있다"는 발언을 인용, 보도했었다.
2001.12.26 I 박소연 기자
  • 거래소, 환율급등 부담..650 아래로(마감)
  • [edaily] 외국인의 매도공세가 이틀째 이어지며 종합주가지수가 650선 아래로 밀렸다. 17일 거래소시장은 엔화약세에 따른 경기회복 지연 우려가 투자심리를 짖눌렀다. 지난주 10주만에 매도우위로 전환했던 외국인은 차익실현을 지속하며 지수하락을 부추겼다. 이날 거래소 시장은 미국증시의 혼조양상 및 엔화환율 상승에 따른 우려로 하락 출발했다. 개장직후 660선이 무너졌고 20일 이동평균선(657P) 근처에서 지지선이 형성되는듯 했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매물이 늘어나며 지수낙폭이 다시 확대됐다. 10시30분을 넘어서며 650이 무너졌다. 이후 저점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줄이기도 했으나 20일선이 저항선으로 작용했다. 장중 반도체관련주가 일제히 반등을 시도하기도 했으나 뒷심부족을 드러내며 되밀렸다. 결국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6.92포인트(2.54%) 하락한 648.28로 마감했다. 지난주 목요일이후 연 3일 하락했으며 65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4일이후 근 2주만이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22개를 포함해 222개에 그쳤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6개 등 573개나 됐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5억3184만주, 2조6533억원으로 지난주말에 비해 거래량이 소폭 늘었으나 거래대금은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내수 및 중소형 개별주의 성격을 함께 갖고 있는 음식료 섬유의복만 소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증권이 7.5% 급락했고 운수창고와 건설도 5%대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외에 전기가스 운수장비 등도 3%이상 내렸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들이 1135억원을 순매도하며 이틀연속 네자릿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외국인들은 전기전자 전기가스 통신업종을 300억원이상 순매도했다. 국내기관도 137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반면 개인은 저점매수에 나서 1218억원을 거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매수가 1124억원, 매도 1041억원. 지수비중이 높은 종목들이 약세를 면치못했다. 삼성전자가 1.7%대의 하락률을기록했고 SK텔레콤 한국전력 등도 4%대의 급락세를 보였다. LG전자는 11% 폭락 시가상위 20종목중 가장 낙폭이 컸다. 반면 한국통신이 2% 올랐고 하이닉스도 3%의 상승률을 보였다. 담배인삼공사돠 삼성화재 신세계는 강보합을 유지했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들은 우선주나 개별재료 보유종목들이 대부분이었다. 태평양산업 태성기공 신광기업 동양강철 진흥금고 대영포장 삼도물산 한국주강 세기상사 등이 상한가에 올랐다. 반면 ACTS 레이디 종근당바이오 등은 가격제한폭까지 밀렸다.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서도 신고가종목이 속출했다. 주식배당을 공시한 대덕GDS가 연중최고점을 뚫었고 롯데제과 롯데삼강 신도리코 등도 장중 신고점을 찍었다. 하이닉스는 고정거래가격 추가 인상 보도가 나오며 2억주 이상 거래됐다. 미래산업 동양철관 광명전자 등도 1000만주 이상 거래됐다. 현대증권 오현석 선임연구원은 "미국 기술주의 조정 및 엔화환율 상승 우려등이 겹치며 투자심리가 위축됐다"며 "20일 이동평균선을 하향돌파함에 따라 620~630선이 다음 지지선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01.12.17 I 김희석 기자
  • 주요기관 보도계획(12.16~12.23)
  • [edaily]주요기관 보도계획(12.16~12.23) ◇12월 16일(일) -재경부 : 증권거래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오후) -한 은 : 한국은행 경제교실 개최(오후) -금감위 : 은행의 기업에 대한 신용자금 취급현황(오후) 금융회사의 외환건전성 감독시 핵심예금 적용개선방안(오후) -산자부 : 2002년 LP가스 체적거래제도 개선대책 시행(오후) 원자력 홍보 세미나(오후) 서비스산업 주간 선포(오후) -예산처 : 지방도로 `교통사고 잦은곳` 개선사업 국고보조(오후) -공정위 : 기업활동규제실태조사 관련 공정거래 검토결과(오후) -중기청 : 창업보육센터 매니저 양성교육과정 개설(오후) ◇12월 17일(월) -재경부 : 경제장관간담회(오전) 2001년 11월 소비자전망조사 결과(오후) -한 은 : 12월 15일자 외환보유액(오후) -금감위 : 국내기업 등의 외국환거래법규 위반에 대한 행정처분(오전) 증권투신운용사의 2001회계연도 상반기 영업실적(오후) -산자부 : 세계일류상품개발 산업기술자금 1조원 투입(오후) -정통부 : 상해 IT로드쇼 개최(오전) -중기청 : 조합중심의 커뮤니티형 소규모 B2B기반구축사업 시연회 개최(오후) ◇12월 18일(화) -재경부 : IMF잠정 세계전망보고서 발표(오후) 2000년 농어업총조사 최종결과(오후) -한 은 : 한은총재 `현 경제상황에 대한 평가와 통화정책과제` 연설(오후) -금감위 : 금융감독정보시스템(ISIS) 가동 기념행사 개최(오전) 2001년 사금융피해 방지업무 추진성과(오후) -산자부 : 2001년도 외국인투자유치 유공자 포상(오전) 정밀기술진흥대회 개최(오전) 중국 유연탄광개발(오후) 전력선통신업계간 PLC상용화 공동추진(오후) 2001년 전자상거래 추진실적 및 내년 계획(오후) 산업디자인진흥대회 개최(오후) 기업물류혁신상 시상식(오후) -정통부 : 항주 이동통신기업 IR 및 무역상담회 개최(오전) cdma2000-1x서비스 본궤도(오전) -예산처 : 주민 감사청구제 활성화 방안(오후) -공정위 : 내추럴팜의 부당광고행위 시정조치(오전) -중기청 : 월드컵 및 아시안게임 관련 유망기업 지원 강화(오후) 비지니스모델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오후) ◇12월 19일(수) -재경부 : 세법시행령 개정내용 직접세 분야(오전) 한·중·일 경제협력 공동연구 심포지엄 개최(오후) -한 은 : 2001년 11월중 가공단계별 물가동향(오전) 2001년 3분기중 자금순환동향(오후) -금감위 : CRA자격제도 운영기준 마련(오후) -산자부 : 해외자원개발 활성화 추진(오전) 한국유통 대상 시상식(오전) 산업협력 대상 시상식(오전) 3분기 노동생산성 동향(오후) 2002년 국제유가전망(오후) 부품 소재개발 기술상 시상식(오후) 나노기술 벤처기업 실태조사결과 발표(오후) -정통부 : 글로벌 CD 공동망이용서비스 개시(오전) -예산처 : 한국공항공단 경영진단결과 및 경영혁신과제 선정(오후) -공정위 : 장례시작 표준약관 심사청구에 대한 건(오전) 중요정보보고시 확대개정 공청회(오후) -중기청 : 벤처창업Q&A집 발간(오후) ◇12월 20일(목) -재경부 : 남·북한 경제사회상 비교(오전) 2001년 새법시행령 개정 간접세 분야(오후) 2001년 2분기 전자상거래 통계조사결과(오후) -한 은 : 2001년 11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오전) 2001년 1~9월중 기업경영분석결과(오후) -금감위 : 연말연시 불법자금모집업체의 고금리 유혹에 주의(오후) -산자부 : 대만산 CD-R 수입에 따른 국내산업피해 유무판정(오전) 태양광 등 대체에너지분야 집중 지원(오후) 산업 및 무역부문 통합정보화 솔루션 개발 사업자 환경(오후) -예산처 : 주요국 고령화시대 노인소득 보장정책 및 시사점(오후) -공정위 : 전자업종 표준하도급 계액서 개정(오후) -중기청 : 벤처전문 인터넷방송 오픈(오후) 업종별 업무프로세스 표준모델 개발 완료(오후) ◇12월 21일(금) -재경부 : KDI 4분기 경제전망(오후) -산자부 : 핵심부품 소재에 신뢰성 인증제 실시(오전) 한중 HDTV 산업협력 추진 가속화(오후) WTO협상과 국내서비스산업에 미치는 영향 및 대응방안(오후) -정통부 : 올해의 정보통신중소기업 시상(오전) -예산처 : 재정집행특별점검단 제10차 회의 개최(오후) -공정위 : 예식장 표준약관 심사청구에 관한 건(오후) ◇12월 23일(일) -한 은 : 2001년 4분기 기업경기조사(오후) -공정위 : 지방공기업 조사결과(오후)
2001.12.15 I 양미영 기자
  • 극동가스 의견상향/부산가스 하향-삼성
  • [edaily] 다음은 12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투자의견/ 목표주가/ 수익추정 변경] * 극동도시가스 - LG파워 지분 및 대여금 매각으로 투자의견 상향조정. 극동도시가스는 현재 동종업체 대비 과도하게 할인 거래되고 있는데 (2002년 P/E 기준 31.4%, FV/EBITDA 기준 38.3%), 이번 매각으로 향후 할인폭 감소가 예상됨. 이자비용의 감소 및 지분법 평가손실 감소를 반영하여 동사의 2002~2003년 EPS 추정치를 각각 16.3%, 28.3% 상향 조정함. 동사에 대한 6개월 목표주가 또한 17,300원으로 상향 조정함. 당사 목표주가는 현재 동종업체 Valuation 대비 9.8% 할인된 수준인데, 이는 동사의 주가상승으로 배당수익률이 다소 하락함을 감안한 것임. 또한 외국계 기업들의 연이은 한국시장 진출 (미국 미란트의 현대에너지 인수, 싱가포르 파워의LG 에너지 및 LG 파워 출자) 및 한국시장에 대한 관심표명은 한국 유틸리티 산업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됨. * 부산도시가스 : 투자의견 Market Performer로 하향조정함 - 제한적인 주가상승여력을 반영하여 투자의견 하향조정. 부산도시가스는 배당수익률이 7.6%로 높아 주가 하락가능성이 미미한 반면, 상승여력 또한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되는데, 이는 ① 가스판매량 증가율이 예상보다 낮아 동종 경쟁업체보다 높은 valuation에 거래되는 것은 부적절한 것으로 보이고 (지난 5월10일 당사가 부산도시가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추천한 이래, 동사 주가는 27.7% 상승하여 시장대비 10.2%의 초과수익률을 실현함), ② 투자보수율 인하에 따른 이익감소 가능성은 동사에 대한 투자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며(동사는 조만간 투자보수율 인하를 발표할 계획), ③ 부산지역 경기회복이 예상보다 지연되면서 산업용 가스매출 증가를 제한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임. 당사는 한국에서 엔론의 성공적인 철수가 향후 동사주가 상승에 촉매제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음. [뉴스코멘트] * 동아제약 : 투자의견 BUY로 유지 국세청으로부터 1997~2000년 법인세 59억 추징받음. 일회성 손익이나 주가에는 부정적 영향 예상 - 동아제약은 11일 공시를 통해 국세청으로부터 1997~2000년까지의 법인세 59억원을 추징받아 연말까지 납부키로 했다고 밝힘. 이는 일회성 손익으로 EPS의 변경은 없으나 동사 주가에는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 참고로 동사의 2001년, 2002년 예상 EPS는 각각 3,979원,4,573원임. 동사에 대한 BUY 투자의견과 6개월 목표주가 29,000원을 유지함. * 대웅제약 : 투자의견 BUY로 유지 자사주 55억원 취득 계획 발표, 주가에 긍정적 영향 예상 - 대웅제약은 11일 공시를 통해 55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계획을 발표함. 이는 11일 종가기준으로 약 36만주(총발행주식수의 2.9%)에 해당함. 취득기간은 2001년 12월17일에서 2002년 3월 14일까지임. 현재 동사는 약 104만주(총발행주식수의 8.46%)의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내년 3월까지 11.4%인 140만주의 자사주를 보유하게 됨. 동사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되며, BUY 투자의견 및 6개월 목표주가 19,000원을 유지함. * 코오롱 : 투자의견 BUY유지 폴리에스터 초극세사 "블랙로젤"의 개발로 성장성 기대 - 동사는 12/10 세계 최초로 흑색 원착 해도형 초극세사 "블랙로젤"의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함. 블랙로젤은 인조무스탕 등에 사용되는 동사의 기존 제품인 로젤의 원사생산공정에서 염색을 완료한 제품으로 사용염료를 기존의 1/5 수준으로 절감시키고 완제품의 내구성을 향상시키는 등 탁월한 성능을 보유하고 있어 큰 폭의 수요증가가 예상된다. 동사는 이미 블랙로젤과 관련된 국내 특허 6건과 해외특허를 출원한 상태이며 다양한 색상의 발현을 위한 연구를 지속중이다. 동사는 지난 10월부터 연간 1,500톤의 생산설비를 본격 가동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생산능력을 5,000톤 수준으로 증설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연간 약 300억원의 신규매출이 예상되고 기존 로젤을 포함할 경우 동 제품의 매출액은 1,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 제품은 매출총이익률이 50%를 상회하는 고부가제품으로 향후 패션용뿐만 아니라 소파나 쿠션, 커튼, 카시트 등 다양한 용도로 신규시장 개척이 가능하여 동사의 주수익사업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됨. 동사에 대한 6개월목표주가7,500원과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함. * 한국통신 : 투자의견 BUY유지 - 해외 전략적 투자자들에게 신주를 발행하지 않을 전망 국내 보도에 따르면, 이상철 한국통신 사장은 정보통신부가 보유하고 있는 한국통신 지분 40.15%중 11% 포인트를 한국통신이 매입하여 연말까지 해외 투자자들에게 재매각할것이라고 밝힘. 이 경우 한국통신의 해외 투자자 지분은 현 규정상 한도인 49%로 상승하게 됨. 10%의 신주 발행을 계획했던 종전안과는 달리 신주 발행 계획은 철회된 것으로 보여 2001-2003년 EPS가 10% 증가할 것으로 보임. 동 뉴스는 한국통신에게 긍정적이나 정보통신부는 여전히 내년 상반기까지 매각해야 할 나머지 29.1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음. * 하나로통신 : 투자의견 Market Performer유지 - 개선된 VoIP 서비스 실시-한국통신에 부정적. 국내 보도에 따르면, 하나로통신이 인터넷전화 "아이온"의 시범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힘. 기존 인터넷 전화가 발신만 가능한 반면, 동 서비스는 발신 및 수신 모두 가능한 것으로 발전된 것임. "아이온" 서비스 가입자들은 0506으로 시작하는 11자리 평생번호를 부여받게 되며 일반 전화보다 매우 저렴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음. 최근 기업들이 통신비용 절감을위해 인터넷전화로 전환하고 있는데 동 서비스로 인해 이러한 추세는 가속화될 것으로 보임. 한국전력(1576, 22,350원, BUY)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최근 VoIP 서비스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한 바 있음. 동 뉴스는 하나로통신에게 긍정적일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동사의 음성통신 수익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임. 한편 하나로통신의 VoIP 서비스는 향후 한국통신의 가입자 기반 및 음성통신 수익을 잠식할 것으로 보여 한국통신 (3020,51,400원, BUY)에게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됨. * CJ39쇼핑 : 투자의견 Market Performer로 유지 - CJ39쇼핑도 LG홈쇼핑처럼 당사의 예상을 상회하는 11월 실적을 발표함.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00.2% 증가하였고 (3/4분기 71% 증가, 당사 4/4분기 예상치 73.1%), 이익도 당사 4/4분기 예상치인 4.1%보다 높은 6.5%를 기록함. 당사는 이러한 산업의 견조한 상승세가 ① 예상보다 빠른 가시청 가구수의 증가와 (11월 말 가시청 가구 수 약 7백 1십만 vs 당사 연말 가정 6백 8십만 가구), ② 소비 심리의 예상보다 빠른 회복 때문이라고 판단하고 있음. 한편, 8월부터 상승하였던 동사의 시장 점유율은 42.1%로 다소 하락하였음. 이는 현대홈쇼핑이 동사의 시장점유율을 잠식했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으나 아직 현대홈쇼핑의 시장점유율 및 이에따른 영향을 판단하기에는 지나치게 이르다고 판단됨. 현대홈쇼핑은 11월 19일 본방송을 시작해 일평균 11억원의 매출을 (단순 환산 시연매출 약 4,000억원) 올리고 있음. * 게임산업 : 투자의견 OVERWEIGHT유지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의 비디오 게임기 한국 진출 예상, PC게임/아케이드게임 산업에 부정적, 온라인 게임 산업에는 중립 - 일부 언론에 따르면 일본의 소니사가 국내에 비디오게임기인 PlayStation과 게임타이틀 판매를 위한 지사를 12월중 설립할 예정이며 2002년 2월중 비디오게임기와 게임타이틀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힘. 한편,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도 2002년 중분쯤 국내에서 게임기인 X-Box의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보도됨. 기존 당사에서는 2002년 중반부터 비디오 게임기의 국내 수입을 예상하고 있었으며 2001년중 국내 비디오 게임시장은 1,750억원으로 추정중임. 금번뉴스는 온라인 게임산업에는 중립적인데 반해 PC게임과 아케이드 게임산업에는 부정적인 것으로 판단함. 비디오게임기용 게임타이틀은 화려한 그래픽과 사운드를 강점으로 하고 있어 직접적으로 PC게임과 아케이드 게임의 이용자들을 흡수할 것이기 때문임. 그러나, 온라인 게임은 그래픽이나 사운드보다 이용자들간의 네트워크가 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온라인 게임의 이용자들이 비디오 게임으로 전환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임. 게임산업에 대한 OVERWEIGHT투자의견을 유지함. * 철강산업 : 어제 스미토모금속과 신일본제철의 영업제휴체결 - 스미토모금속은 생존전략차원에서 신일본제철과 다음과 같은 측면에서 제휴검토를 발표하였는데 첫째로, 보다 효율적인 철원공급체제를 위한 제휴검토 둘째로, 코스트다운을 위한 상호협력 검토 ( 제조물류면, 원료조달면, 인접제철소간) 세째로 관계회사간의 제휴검토(예 신일철용접공업과 스미토모용접공업의 용접사업의 통합) 네째로 양사 개별분야의 제휴강화검토 (스테인레스강판사업, H형강 등 ) 제휴배경은 다음과 같음. 즉 일본은 신일본제철, 스미토모금속, 가와사키제철, NKK,고베제강소, 니신제강 등 6개의 고로업체가 있는데 현재 내년 10월까지 가와사키제철과 NKK가 합병하기로 되면서 일본철강업체는 신일철과, NKK와 가와사키 통합회사의 두그룹으로 재편중이면서 나머지회사가 생존에 위험을 느끼고 있는데 스미토모가 신일철과 제휴를 한 것으로 보임. 이러한 합병으로 철강업계의 지각변동도 이루어질 전망인데 세계 철강생산순위는 유지노와 아베드 아세랄리아의 합병회사가 1위,NKK와 가와사키의 합병회사, 미국의 US Steel 중심의 합병회사와 신일철, 포항제철이 2위를 다툴 것으로 보임. 이러한 구조조정은 설비감축과 세계 철강무역에 대한 수입규제 완화를 가져오므로 전반적인 철강업계에 긍정적임. * 노키아 : 노키아 4/4분기 실적 전망 강세로 발표(국내 단말기업종에 긍정적) - 노키아 CFO는 어제 분기실적 중간점검 발표에서, 4/4분기 EPS가 당초 예상했던 0.18~0.20유로의 상위 범위에 들거나 더 높게 나올 것이라고 언급했음. 이 뉴스로 동사 주가는 헬싱키 장에서 4.5% 상승했으며 미국 ADR은 7% 상승했음. EPS 강세의 원인은 ① GPRS폰인 8310(모델명) 출시에 성공하는 등 제품 믹스의 변화로 판매단가 하락폭이 크지 않았고 ② 시장점유율이 33% 대에서 기복 없이 안정 화 되고 있으며 ③ 미주와 유럽시장이 살아나면서 4/4분기 세계 단말기시장이 공급대수 기준으로 전분기대비 10% 이상 성장할 것이기 때문임. 이 세번째 이유가 국내 단말기업종에 긍정적인 뉴스이나 그 수혜는 선두업체인 삼성전자, LG전자, SKC 등에 집중될 것이며, 팬택, 세원텔레콤, 텔슨전자 등은 현재 영업이 다소 부진한 상태임.
2001.12.12 I 김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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