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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HCN, 지역프로그램 전면개편..담당PD가 직접 출동
  • 현대HCN, 지역프로그램 전면개편..담당PD가 직접 출동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현대HCN(126560)(대표 유정석)은 지역채널(4번) 전면 개편을 통해 PD들이 직접 출연해 지역민들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대거 제작한다고 10일 밝혔다.9일부터 진행되는 이번 개편에서는 이제껏 지역채널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프로그램들이 새롭게 편성된다. 신설되는 ‘형키쇼ping’과 ‘다이어트 다이어리’는 담당PD가 제작에서 출연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하여 지역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유익한 정보와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형키쇼ping에서는 MBN 1기 공채 개그맨 출신인 이현기 PD가 지역 맛집이나 가게를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을 스튜디오에 초대해 함께 요리하고 맛도 본다.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TV를 통해 SNS로 참여하는 시청자에게는 해당 가게 메뉴를 반값에 이용할 수 있는 반값쿠폰을 제공한다.다이어트 다이어리에서는 2013년 입사 이후로 살이 20kg이나 불어난 김형진 PD가 직접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본인의 다이어트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지역주민들에게 운동하는 방법, 식단, 직장인으로서 회식에 대처하는 방법 등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유현상의 악어(樂語)’와 ‘HCN중계’와 같은 지역주민들을 위한 공연과 행사 프로그램도 새롭게 편성된다. 유현상의 악어는 전설의 락커에서 부드러운 트롯가수로 변신한 가수 유현상이 진행하는 테마뮤직토크쇼로 요즘 핫한 성인가수들을 함께 만나 볼 수 있는 신개념 음악콘서트이다. HCN 중계는 지역의 행사나 축제 등 지역민들이 모여있는 곳에 현대HCN PD가 직접 찾아가 지역채널로 중계를 해주는 프로그램이다.이외에도 지역발전을 위해 지역주민들과 전문가들이 모여 토론과 대담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인 ‘세상의 숨은 1인치’도 신설된다.유정석 현대HCN 대표는 “이제는 지역채널도 지역민들에게 정보뿐만 아니라 큰 재미도 선사해야 할 때”라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을 위해 더욱 다양하고 재미있는 컨텐츠들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겠다.”라고 말했다.지역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현대HCN 홈페이지(www.hcn.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세기의 대국]에브리온TV, 이세돌 vs 알파고 생중계
2016.03.10 I 김유성 기자
  • 육군부사관학교서 2016 위문열차 첫 '기적' 울린다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지난 55년 동안 장병들의 사랑을 받아온 ‘위문열차’의 2016년 첫 공연이 3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육군부사관학교에서 열린다.이번 공연에는 GOD의‘김태우’, 센언니 ‘제시’, 모델돌‘나인뮤지스’, 트롯요정‘조정민’, 상큼발랄‘라붐’, 파워풀한 가창력의‘러쉬’가 출연한다.KBS ‘개그콘서트’의 ‘10년 후’ 코너에서 활약한 개그맨 권재관 씨와 육군 장교모집 홍보모델로도 활약한 오세인 씨가 위문열차의 새얼굴로 선정됐다. 위문열차는 1961년 10월 첫 방송 이후 2016년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 최장수 공개방송 프로그램으로 한국 기네스북에도 등재돼 있다. 위문열차는 전·후방 각지에서 나라와 가족을 지키고 있는 군부대를 찾아가 가수들의 공연으로 활력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장병들이 직접 참여해 꾸미는 무대를 통해 전우간의 화합을 다진다.위문열차 공연팀 관계자는 “단순히 보기만 하는 공연이 아닌 장병들이 함께 어울리고 즐기는 공연을 통해 장병들의 군 생활에 활력을 주겠다”고 말했다.위문열차는 스카이 라이프 153번, KT IPTV 260번, LG U? IPTV 174번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이외 각 지역 케이블 방송에서도 볼 수 있다. 국방TV 위문열차 홈페이지 또는 유튜브 등에서 다시보기를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2016.03.02 I 김관용 기자
'혁신'의 애플, 4세대 애플TV "3D 콘텐츠 지원"
  • '혁신'의 애플, 4세대 애플TV "3D 콘텐츠 지원"
  • 지난 9월10일 미디어 행사에서 애플이 공개한 ‘4세대 애플TV’가 베일을 벗고 있다. 사진=애플[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지난 9월10일 미디어 행사에서 애플이 공개한 ‘4세대 애플TV’가 베일을 벗고 있다.애플 제품 리뷰 및 뉴스 전문 매체 ‘애플인사이더’는 30일(한국시간) ‘4세대 애플TV’가 3D(3차원) 콘텐츠를 지원한다는 소식을 보도했다.최근 애플은 tvOS 앱스토어에 “4세대 애플TV가 3D 콘텐츠를 지원한다”는 문구를 공식적으로 게재했다. tvOS는 iOS를 기반으로 제작된 애플TV만의 고유한 운영체제(OS)다.애플이 4세대 애플TV의 3D 지원을 공식 발표한 것은 관련 호환 장비를 개발하는 서드파티 업체에 이를 홍보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매체는 tvOS 앱스토어에 이미 다양한 3DTV 콘텐츠와 게임 등이 업로드 돼 있다고 전했다.‘4세대 애플TV’가 3D 콘텐츠를 지원하며 구글 크롬캐스트, 아마존 파이어 TV 등 경쟁 제품보다 한 발 앞서기 시작했다. 사진=애플인사이더게임 제작 전문업체 ‘판게아 소프트웨어’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를 통해 tvOS 앱스토어에서 판매하는 모든 게임을 3D 호환 콘텐츠로 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판게아 소프트웨어 관계자는 “애플TV 사용자는 iOS 기기를 통해 체험해 온 경험들을 잊어야 한다”면서 “3D 호환 콘텐츠와 장비 등 애플이 마련한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지금까지 느낄 수 없었던 독특한 체험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유명한 정보기술(IT) 개발자 ‘스티브 스트롯튼 스미스’도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아침 모바일 게임 ‘버그돔2’를 내려받은 뒤 깜짝 놀랐다. tvOS에서 버그돔2는 3차원 게임이었다”라며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즐길 때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정말 기발하다”라고 언급했다.한편 애플TV는 구글 크롬캐스트, 아마존 파이어 TV 등 타사 셋톱박스 제품과 경쟁하고 있다. 매체는 애플이 이번 3D 콘텐츠 지원을 통해 셋톱박스 스트리밍 산업을 주도하며 경쟁사보다 한 발 앞서기 시작했다고 평했다.▶ 관련기사 ◀☞ 구글 넥서스5X, '옐로우 스크린 게이트'로 불만☞ 페어폰, 구글 '아라' 제치고 세계 최초 조립식 스마트폰 완성☞ 구글, '유럽 난민 위기' 극복 위한 묘수 "빅데이터"☞ 구글, 쇼핑까지 섭렵… '유튜브 쇼핑' 연내 출범 파란 예고☞ 인기폭발 '프로젝트 파이'와 결합한 구글 넥서스5X 판매
2015.10.30 I 김병준 기자
토종작가 고니의 컬러링북<컬러링카페>, 중국시장 신한류 콘텐츠로 화제
  • 토종작가 고니의 컬러링북<컬러링카페>, 중국시장 신한류 콘텐츠로 화제
  • ‘고니’는 조용필 <고추잠자리>의 유명작사가이기도[온라인부] 어른들의 색칠놀이 ‘컬러링북’이 신 한류콘텐츠로 떠오르고 있다. 토종한국 작가 ‘Gony(고니)"의 <컬러링 카페(cafe)>,<요정의 숲> ,<메모리스(Memories)> <컬러링 아프리카(africa)> (‘노마드’ 출간)등 컬러링북 4권이 중국시장의 문을 열고 있다.최근 KBS드라마<프로듀사>에서 아이유가 ‘컬러링북’하는 장면이 중국시장 온라인에 공개되면서, 중국 온라인쇼핑몰로부터 컬러링북 주문이 급증하고 있다는 것.또한 ‘고니’가 슈퍼스타 조용필 불멸의 히트곡<고추잠자리><못찾겠다 꾀꼬리>, 그리고 <프로듀사> OST의 작사가라는 점이 알려지면서 더욱 관심사가 되고 있다.원래 ‘컬러링북’은 미술심리 개념에서 출발해, 기본 스케치가 되어있는 미완성 여백에 색칠을 하고, 낙서까지 하는 성인대상 색칠놀이인데, 힐링효과가 기대이상이어서 특히 20-30대 여성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nbsp;‘고니’의 컬러링북 출판사인 노마드 강영길 사장은 “컬러링북 세계 시장 베스트셀러는&nbsp; 영국 작가 조해너 배스포드의 <비밀의 정원>이지만, ‘고니’의 <컬러링 카페>등이 함께 바람을 타고 있다.&nbsp;‘고니’는 토종 한국작가의 작품이며 원조 한류가수 조용필의 유명작사가란 점에서 중국독자들이 색다른 관심을 갖는 것 같다”면서 “<비밀의 정원>은 숲을 주제로 했지만, ‘고니’는 생활주변에서 만나는 다양한 사물들을 표현해 차별화되며, 같은 아시아인으로서 중국인들의 정서와 잘 맞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김순곤은 지난 36년간 슈퍼스타 조용필의 히트곡외에도 나미가 노래했고, 핑클이 리메이크한 <인디언 인형처럼>, 박강성의 <문밖에 있는 그대>, 장윤정의 <초혼>, <응답하라 1994> OST로 로이킴이 리메이크한 <서울 이곳은>, 최유나의 <흔적>등 저작권협회에 등록된 가요만 1,000곡이 넘는 대형 스타 작사가이다.지난 2009 년에는 영화<워낭소리>사진집 제작에 참여했으며, 워낭소리 주인공 최원균 할아버지 아들인 트롯가수 최명진의 노래를 작사 작곡하기도 했다.
LG유플, 세계 최초 '우퍼 IPTV' 출시
  • [포토]LG유플, 세계 최초 '우퍼 IPTV' 출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6개의 스피커와 120W 출력으로 영화관 같은 서라운드 입체 음향을 즐길 수 있는 IPTV가 출시됐다.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이상철 / www.uplus.co.kr)는 영화관이나 콘서트장에서 들을 수 있는 사운드바와 4K 초고화질(UHD) 셋톱박스가 결합된 일체형 IPTV ‘U+tv Gwoofer’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U+tv Gwoofer는 기존 요금제 (월 9,900/3년약정/VAT별도) 이용 시 월 1만원(3년 약정/VAT별도)에 판매된다. 사운드바와 4K UHD 셋톱이 결합된 일체형이나, 가격은 시중에 출시된 기존 사운드바 대비 저렴하다. 기존에 U+tv G4K UHD 셋톱박스를 이용하던 고객은 월 7천원만 추가하면 교체가 가능하다.이 제품은 4K UHD화질과 이어폰TV, my4채널, LTE생방송 등을 이용할 수 있는U+tv G4K UHD 셋톱박스의 기존 서비스는 그대로 이용하면서도, 4개의 스피커, 2개의 우퍼(Woofer)를 추가하여 영화관 같은 서라운드 입체 음향을 마음껏 즐길 수 있게 했다. 120W 출력으로 일반 TV의 15~20W출력 대비 6배 이상의 고출력 음향을 제공, 집에서도 영화관이나 콘서트장에서 느낄 수 있는 웅장하고 생생한 소리를 들을 수 있다. U+tv Gwoofer에는 시청중인 프로그램 정보를 자동으로 인식해, 가장 좋은 음향모드를 제공하는 스마트사운드 기능도 탑재됐다. 스마트사운드는 영화, 음악, 스포츠, 클리어보이스, 표준의 5가지 음향 모드로 구성되며, 기존 홈시어터나 사운드바에서 제공되던 기능과 달리 고객이 시청중인 프로그램 정보를 셋탑박스가 자동으로 인식하여 가장 적합한 음향 모드를 자동으로 선택해 제공한다.저음역 대의 사운드를 대폭 줄여, 소리가 집 밖으로 퍼지는 것을 방지하는 야간 모드 기능도 제공된다. 야간모드 기능은 가족들이 잠든 밤 늦은 시간 대에 TV시청이나 아파트 층간 소음을 방지할 수 있는 스마트 한 기능이다. U+tv Gwoofer 셋톱박스는 4.5cm 두께에 가로 70cm, 세로 35cm의 슬림한 사이즈로, 본체와 우퍼, 스피커 5~6개를 설치해야 하는 홈시어터 보다 집 안 공간을 여유 있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여러 대의 스피커를 설치하기 어려운 원룸이나 거실이 좁은 아파트에서 공간 활용이 용이한 장점이 있다. 또 기존에 홈시어터 이용 시 TV리모컨과 셋톱박스 리모컨, 홈씨어터 리모컨을 별도로 조작해야 했던 복잡함 없이, U+tv Gwoofer 리모컨 하나로 모든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U+tv Gwoofer 서비스 출시와 함께 콘서트 장의 사운드를 그대로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TV 전용 M-net 서비스(월 5,000원/VAT별도)를 함께 선보인다. 320만곡의 음원과 70만곡의 무손실 음원이 무제한 제공되며, 가요, POP, 클래식, 트롯트 등 장르별 라디오 채널 서비스도 이용이 가능하다. 별도 요금제가 부담스럽다면 스마트폰이나 패드, PC 등에 있는 음악을 블루투스로 셋톱박스와 연결하여 이용할 수도 있다.LG유플러스는 U+tv Gwoofer 출시와 함께 신규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1만 5천여편의 무제한 영화시청이 가능한 유플릭스 올인원을 1개월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2015년3월까지 진행한다. IPTV사업담당 박종욱 상무는 “최고의 화질과 최고의 음질을 제공하는 U+tv Gwoofer 서비스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IPTV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 서비스를 극대화해 홈 서비스 1등 사업자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2014.12.16 I 김현아 기자
크레용팝, '어이' 공개.. 일렉트로닉 뽕짝+닭다리 춤 '중독성 甲'
  • 크레용팝, '어이' 공개.. 일렉트로닉 뽕짝+닭다리 춤 '중독성 甲'
  • 크레용팝 어이. 걸그룹 크레용팝이 1일 자정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다섯 번째 싱글앨범 ‘어이(Uh-ee)’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사진-크레용팝 ‘어이’ 뮤직비디오[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걸그룹 크레용팝이 뽕짝 분위기의 신곡 ‘어이’(Uh-ee)로 돌아왔다. 크레용팝은 1일 자정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다섯 번째 싱글앨범 ‘어이(Uh-ee)’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이번 신곡 ‘어이’는 빠른 비트와 강렬한 일렉트로닉 사운드, 여기에 중독성 강한 트롯풍의 멜로디가 반복되는 ‘하우스 일렉트로닉 뽕짝’이라는 독특한 장르의 곡이다.또한 ‘언제부터 내가 이리 약해졌었던가 왕년에 잘나갔던 내가 아니었나’, ‘삐까뻔쩍 나도 한번 잘 살아 보자 블링블링 나도 한번 잘살아 보자’ 등 듣는 이들로 하여금 기운을 북돋으며 희망을 불어넣는 노랫말도 인상적이다.이날 음원과 동시에 공개된 ‘어이’ 뮤직비디오 속에서 크레용팝은 하얀색 모시 저고리와 바지를 입고 흰 고무신에 빨간 양말과 빨간 두건으로 포인트를 줘 눈길을 사로잡는다.특히 닭싸움 동작을 응용한 안무 등 이번 ‘어이’의 안무는 ‘빠빠빠’와 마찬가지로 따라 하기 쉬운 동작들로 구성돼 있어 다시 한 번 패러디 열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한편, 크레용팝은 오는 3일 방송되는 Mnet ‘글로벌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크레용팝 어이. 걸그룹 크레용팝이 1일 자정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다섯 번째 싱글앨범 ‘어이(Uh-ee)’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사진-크레용팝 ‘어이’ 뮤직비디오▶ 관련포토갤러리 ◀☞ 크레용팝, 앨범 ''어이(Uh-ee)'' 쇼케이스 사진 더보기☞ 손수현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크레용팝, 31일 부산 쇼케이스 개최 "대중과 직접 소통한다"☞ 크레용팝 ''어이'', ''빠빠빠''를 넘을 힘..강렬 사운드+공감 가사☞ NS윤지, 신곡 ''야시시'' 금일(1일) 발표 ''섹시+큐트''☞ [포토] 손수현, 몽환적인 눈빛☞ [포토] 손수현, 청순-섹시 넘나드는 ''반전 매력''☞ 손수현 "나쁜 남자? 적극적인 사람이 좋아요"
2014.04.01 I 정시내 기자
가물치 '뭣 모르고', 빠빠빠 보이그룹 버전 '크레용팝 인기 잇나'
  • 가물치 '뭣 모르고', 빠빠빠 보이그룹 버전 '크레용팝 인기 잇나'
  • 5인조 신인 그룹 가물치의 데뷔곡 ‘뭣 모르고’의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사진-가물치 ‘뭣 모르고’ 뮤직비디오 캡처[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5인조 신인 그룹 가물치의 데뷔곡 ‘뭣 모르고’의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가물치는 7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데뷔 미니앨범 ‘비욘드 디 오션(Beyond the ocean)’의 음원을 공개했다. 또 가물치의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음원 사이트를 통해 이번 미니앨범 타이틀곡 ‘뭣 모르고’의 뮤직비디오를 선보였다. ‘뭣 모르고’는 크레용팝의 대표곡인 ‘빠빠빠’의 원곡을 가물치의 색깔에 맞게 약간 수정한 곡이다. ‘빠빠빠’의 원곡에 강렬한 기타 사운드와 비트감을 더해 남성 보이 그룹에 맞게 재해석했다.5인조 신인 그룹 가물치의 데뷔곡 ‘뭣 모르고’의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사진-가물치 ‘뭣 모르고’ 뮤직비디오 캡처뮤직비디오는 특유의 코믹한 스토리가 눈길을 끈다. 고등학생으로 분한 가물치 멤버 다섯 명이 위험에 빠진 지구를 지키는 전사가 되기 위해 다섯 개의 신성한 헬멧을 모아 가물치 정령을 소환하는 성스러운 의식을 치르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끝내 정령을 불러낸 가물치 멤버들은 수호천사 엘나인(크레용팝 엘린)의 도움으로 전사로 거듭난다는 게 뮤직비디오의 전체 줄거리이다.코믹한 줄거리와 달리 가물치 멤버들은 특수기동대(SWAT) 복장으로 등장해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특히 역동적이면서도 남성적인 칼군무를 펼쳐 이목을 사로잡았다. 한편 가물치는 7일 케이블채널 SBS MTV ‘더 쇼: 올 어바웃 케이팝’을 통해 첫 데뷔 무대를 선보인다.▶ 관련기사 ◀☞ 동방신기, ''썸씽'' 뮤비 공개.. 고난도 라인 퍼포먼스 ''기대감''☞ 비 ''30 Sexy'' 발표, 절제된 섹시 댄스 ''하이힐은 신의 한 수''☞ 자이언티, 미러볼 발표.. 트롯+덥 ''한국적 소울까지''☞ ''엑소의 쇼타임'' 첸, 시청률 공약 이행 ''낫씽 베터 열창''☞ [포토]에프엑스-엑소 콘서트, ''팬들이 크리스마스 선물''☞ [포토]에프엑스-엑소 콘서트, H.O.T 캔디 무대 ''깜찍''☞ 엠카운트다운, 엑소-크레용팝 컴백 ‘대세 그룹의 귀환’
2014.01.07 I 정시내 기자
아이유 '금요일에 만나요', 소녀의 달콤 고백송
  • 아이유 '금요일에 만나요', 소녀의 달콤 고백송
  • 가수 아이유가 3집 리패키지 앨범 ‘모던 타임즈 에필로그’를 발표했다. 사진- 로엔트리 제공[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가수 아이유가 3집 리패키지 앨범 ‘모던 타임즈 에필로그’를 발표했다. 아이유는 20일 자신의 자작곡이자 타이틀곡인 ‘금요일에 만나요’와 신곡 ‘크레파스’ 등 2곡이 추가된 리패키지 앨범을 선보였다. 또 소속사 로엔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금요일에 만나요’ 뮤직비디오도 함께 공개했다. 리패지키 앨범의 타이틀곡인 ‘금요일에 만나요’는 아이유의 작사, 작곡한 미디엄 템포의 어쿠스틱 팝 장르의 곡으로 아이유의 기타 반주가 돋보인다. 이 곡은 그룹 히스토리 멤버 장이정이 피처링에 참여했으며 연애 직전의 설레는 남녀의 심리를 솔직하게 표현한 노랫말이 인상적인 듀엣곡.다른 신곡 ‘크레파스’는 보사노바 리듬에 빈티지한 사운드와 감각적인 라운지 음악으로, 현재 아이유가 출연 중인 KBS2 월화드라마 ‘예쁜 남자’ OST로 활용될 예정이다. 가수 아이유가 3집 리패키지 앨범 ‘모던 타임즈 에필로그’를 발표했다. 사진- 로엔트리 제공금요일에 만나요’ 뮤직비디오는 ‘분홍신’의 황수아 감독이 연출이 맡아 연애 초기의 연인 간의 풋풋하고 설레는 감정을 계절감 있는 영상으로 담아냈다. 뮤직비디오 속 아이유는 ‘금요일에 만나요’라는 노래 제목처럼 연인을 그리워하며 금요일이 되기를 기다리는 사랑스러운 여주인공으로 분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유의 상대 배우는 ‘분홍신’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톱모델 장기용이 다시 등장해 아이유와 달콤한 연인 사이를 연출했다. 소속사 로엔트리 측은 “이번 리패키지 앨범에는 15곡이 담긴 CD를 비롯해 아이유의 미공개 영상과 두 번째 단독 콘서트 실황을 담은 2장의 DVD, 스페셜 북클릿으로 구성됐다”며 “26일부터 총 1만 장이 한정판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관련포토갤러리 ◀☞ 아이유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자이언티, 미러볼 발표.. 트롯+덥 '한국적 소울까지'☞ ‘솔로 출격’ 씨스타 효린, ‘디바로 거듭나다’☞ ‘솔로 출격’ 비스트 용준형, ‘플라워’ 서정적으로 풀었다☞ 엑소(EXO), ‘12월의 겨울’ 음원 돌풍 ‘감성 물씬 하모니’☞ 나인뮤지스 ‘글루’, 진보한 섹시미 ‘살랑살랑 요염하게’☞ 서인국-지아 듀엣곡 ‘이별남녀’… 환상적인 감성 하모니
2013.12.20 I 정시내 기자
자이언티, 미러볼 발표.. 트롯+덥 '한국적 소울까지'
  • 자이언티, 미러볼 발표.. 트롯+덥 '한국적 소울까지'
  • 가수 자이언티. 사진-아메바컬쳐[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가수 자이언티가 토종 레트로 음악으로 돌아왔다.자이언티는 19일 정오 새 싱글 앨범 ‘미러볼’과 타이틀곡 ‘미스김’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미스 김’은 한 여자를 짝사랑하지만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트롯(Trot)과 덥(Dub)을 믹스해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한국 레트로 음악으로 표현한 점이 이색적이다. 또한 자이언티의 ‘한국적 소울’을 표현하고자 한 ‘미러볼’은 잊혀져 가는 우리나라 대중가요의 흐름을 이어가려고 하는 자이언티의 깊은 음악적 고민을 느낄 수 있다. 이날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자이언티는 혹한 속에서도 애잔한 감정 연기를 펼친 것은 물론 레트로 콘셉트를 완벽하게 재현해 눈길을 끈다.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미러볼’ 이 외에도 60년대를 대표하는 댄스 펑크 사운드를 자이언티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돌아버려’, ‘모던보이’, 맑고 청아한 느낌의 비브라폰을 사용하여 아련한 느낌을 주는 ‘마담’ 등 한국 소울을 표현하는 곡들이 짜임새 있게 수록됐다.한편 자이언티는 오는 20일 오후 11시 클럽 디 에이에서 쇼케이스를 진행한다.가수 자이언티가 19일 정오 새 싱글 앨범 ‘미러볼’을 발표했다. 사진-아메바컬쳐▶ 관련기사 ◀☞ ‘솔로 출격’ 씨스타 효린, ‘디바로 거듭나다’☞ ‘솔로 출격’ 비스트 용준형, ‘플라워’ 서정적으로 풀었다☞ 엑소(EXO), ‘12월의 겨울’ 음원 돌풍 ‘감성 물씬 하모니’☞ 나인뮤지스 ‘글루’, 진보한 섹시미 ‘살랑살랑 요염하게’☞ 탑 ‘둠다다’, 명불허전 강렬 래핑 ‘위트 가사는 덤’
2013.12.19 I 정시내 기자
자이언티 쇼케이스 11:1 경쟁률.."전국의 '미스김' 다 모여라!"
  • 자이언티 쇼케이스 11:1 경쟁률.."전국의 '미스김' 다 모여라!"
  • 자이언티 쇼케이스[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가수 자이언티가 내놓는 신곡 ‘미스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자이언티는 19일 첫 싱글 ‘미러볼’을 발표, 20일 서울 역삼동 클럽 디에이에서 발매 기념 쇼케이스을 연다. 이 쇼케이스 티켓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알려졌다.자이언티의 소속사 아메바컬쳐는 14일 “12일 전국의 ‘미스김’을 초대한다는 쇼케이스 개최 관련 공지가 나오자마자 팬들의 폭풍 참가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며 “오픈 하루 만에 600명이 몰려들어 주최 측을 당황하게 했다”고 전했다. 이어 “당초 초대 예정 인원은 50명으로 순식간에 티켓 확보를 위한 경쟁률이 11:1을 넘어섰다”면서 “일주일 이상 참가 신청 기간이 남아서 티켓 확보를 위한 경쟁은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고 밝혔다.‘음색의 마법사’라 불리는 자이언티는 지난 4월 발표했던 ‘레드 라이트’(RED LIGHT) 앨범으로 유니크한 보이스와 고유의 음악적 감성을 선보이며, 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번 새앨범 타이틀 곡 ‘미스 김’이 트롯 덥 장르의 한국적 소울을 담긴 곡으로 알려지며 그간 자이언티가 보여준 장르와는 다른 시도에 대한 대중의 기대감이 점점 커져 가고 있다. 자이언티의 ‘미러볼’ 발표 기념 쇼케이스 참가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아메바컬쳐 공식 페이스북( www.facebook.com/amoebakorea)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13.12.14 I 강민정 기자
연지후 "트로트는 인생의 반전…日 진출도 준비"
  • [트로트인생]연지후 "트로트는 인생의 반전…日 진출도 준비"
  • 연지후(사진=싸이더스HQ)[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동안 고생했던 게 트로트를 만나려고 그랬나 봐요. 트로트가 제 인생에 ‘반전’이었죠.”‘언니가 간다’로 활동 중인 가수 연지후는 올해 31세다.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 것은 지난해 초로 2년이 채 안됐다. 늦은 나이에 데뷔했고 활동기간도 길지 않다. 하지만 어느 새 여기저기서 찾는 가수가 됐다. 흔히 말하는 ‘행사 시즌’에는 1주일 내내 스케줄이 있을 때도 많다. 자신의 수입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지 않았지만 “데뷔 기간이 비슷한 아이돌 그룹 멤버들보다는 안정적일 것”이라고 밝혔다.연지후는 그 이전 케이블채널 시트콤 ‘이글이글’에 미녀 3인방으로 출연했고 VJ로도 활동했지만 애초부터 꿈은 가수였다. 서울예대 실용음악과를 졸업하고 가수 데뷔를 위해 연습생 생활도 오래 했지만 갑자기 소속돼 있던 기획사가 없어지는 등 시련이 많았다. 그러다 대형 기획사 싸이더스HQ와 인연을 맺었다. 애초 좋아했던 발라드가 아니라 트로트로 방향을 전환했다. 2011년 말 데모곡 작업을 했는데 비음이 강해 트로트가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에 마음을 바꿨다. 트로트는 연지후뿐 아니라 스타급 배우들과 예능인, 가수 박재범과 걸그룹 투아이즈 등이 소속된 싸이더스HQ 입장에서도 반전이었다. 연지후는 “트로트 앨범 녹음을 시작하면서 일이 일사천리로 진행됐다”며 “발라드에 미련이 남지는 않았다”고 말했다.연지후(사진=싸이더스HQ)영화 ‘복면달호’의 ‘이차선 다리’ 작곡가 김민진이 작곡한 ‘언니가 간다’를 비롯해 ‘떼아모’, ‘남자는 몰라요’ 3곡이 수록된 싱글앨범 한 장만으로 활동을 이어왔다. 연지후는 “트로트의 묘미는 길게 PR을 한다는 것”이라며 “단시간에 반응이 안오면 지칠 때도 있는데 신기한 게 그 때 쯤 반응이 오면서 분위기가 올라간다”고 설명했다. 사람들이 연지후를 못 알아보다가 몇 명이라도 사인을 받으러 오면 다른 사람들도 따라오고 한번 따라 부르면 잘 잊어버리지 않아 두 번 찾는 지역에서는 무대에 흥이 더해진다는 것이다. 연지후는 “지나온 시간 만큼 확실한 뭔가가 남는 것 같고 팬덤의 이동도 적다”고 했다.올 여름 울산에서 열렸던 세계윈드서핑대회와 걸그룹이든 트로트 가수든 모든 여가수가 평등하게 대우받는 ‘위문열차’ 공연 등 화려한 무대도 서봤다 하지만 한 지역민방에서 시장을 찾아가 공연을 여는 무대에서는 20명 안팎의 관객을 놓고도 공연을 해봤다. 이제 어느 정도 노하우가 쌓여서 어떤 상황에서든 적절히 대처를 할 줄도 안다. 시장 공연에서는 관객들에게 “오늘 너무 많은 분들이 오셔서 가슴이 벅차다. 한곡 더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냈다. 연지후는 그 무대에 대해서도 ‘작다’는 표현이 아니라 “아기자기하고 재미있는 무대”라고 했다.연지후(사진=싸이더스HQ)트로트를 하고 나서 MBC ‘세바퀴’, SBS ‘도전 1000곡’, ‘놀라운 대회 스타킹’, KBS2 ‘비타민’ 등에도 출연했고 성인가요 전문 케이블채널 아이넷의 차트 프로그램 ‘아이넷 차차차’에서는 ‘뿐이고’ 박구윤과 MC도 맡았다. 광주, 부산 등 민방에서 진행하는 축제 MC도 수차례 맡았다.“트로트는 제게 뒤늦게 발견한 보물 같아요. 저도 몰랐던 재능을 알게 해주고 평생 노래할 수 있게 해줬으니까요.”연지후는 현재 일본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국내 데뷔 당시 ‘트롯돌’로 불릴 만큼 귀염성 있는 외모 덕분에 현지 방송사에서 ‘일본 사람들이 좋아하는 외국인 얼굴’이라는 평가와 함께 엔카로 현지 활동을 하는 것에 대한 제안을 받았다. 그동안 국내 유명 트로트 가수들이 K팝 한류에 편승해 일본 진출을 시도했지만 아직 큰 성과를 내지는 못한 상황이다. 지속적인 현지 활동과 언어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연지후는 현재 일본어 공부도 하고 있다. 연지후가 일본에서 한국 트로트 가수로 뚜렷한 족적을 남길지 기대해볼 일이다.
2013.11.27 I 김은구 기자
'응사' 최고시청률 10% 돌파..'응사앓이 프리허그 콜?'
  • '응사' 최고시청률 10% 돌파..'응사앓이 프리허그 콜?'
  • ‘응사’ 10% 돌파.[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드디어 기록했다.케이블채널 tvN 금토 미니시리즈 ‘응답하라 1994’가 순간 최고 시청률 10%를 돌파했다. 지난 16일에 방송된 ‘어쩌면 마지막일지도 모를’ 편이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평균시청률 8.8%, 순간최고시청률 10.0%으로 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15일 방송된 9화에서 이미 전작인 ‘응답하라 1997’의 기록을 뛰어넘은 것에 이어, 시청률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10% 시청률을 넘기면 ‘프리허그’를 하겠다는 출연자들의 공약이 지켜질지도 관심사다.이 날 최고의 1분을 기록한 장면은 커피를 못 마시는 윤진이 삼천포의 어머니가 타준 커피를 거절하지 않고 마시는 윤진의 모습이 차지했다. 10화 ‘어쩌면 마지막일지도 모를’에서는 1994년의 마지막 날과 1995년 새해를 맞이하는 ‘신촌하숙’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지며, 스무살 청춘들의 ‘짝사랑과 첫사랑’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가슴 뛰게 만들었다. 쓰레기(정우 분)를 짝사랑하는 나정(고아라 분)과 나정을 짝사랑하는 칠봉이(유연석 분)의 깜짝 고백, 그리고 새해 첫 날 첫사랑을 이루게 된 삼천포(김성균 분)와 윤진(민도희 분)의 풋풋한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가슴 따뜻한 스토리를 선사한 것.특히 이 날 방송에서는 쓰레기-나정-칠봉이의 삼각관계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쓰레기를 짝사랑 해온 나정은 첫 눈이 내리던 날 아침 쓰레기와 함께 첫 눈을 구경하며, 쓰레기를 진심으로 좋아하는 마음을 수줍게 고백했다. 나정은 이내 부끄러운 마음에 쓰레기에게 대답하지 말라고 입을 막았고, 두 사람 사이에는 어색한 기류가 맴돌았다. 두 사람은 해태(손호준 분)가 준 공짜 영화표 때문에 의도치 않게 단 둘이 영화를 보러 가게 되었지만 나정은 쓰레기가 신경 쓰여 영화를 제대로 보지 못한다. 나정은 고백 이후에도 자신을 편하게만 대하는 쓰레기 때문에 ‘나를 여자로 보지 않는 것 같다’며 속상해 했지만, 다음 날 빙그레(바로 분)와 둘이 심야영화를 보기로 한 쓰레기 역시 나정과 함께 본 영화의 내용이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았다는 것이 밝혀져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한편 삼천포 아버지의 초대로 나정, 윤진, 해태(손호준 분), 삼천포는 함께 삼천포의 고향집에 놀러 가게 됐다. 아이들보다 뒤늦게 삼천포에 가게 된 칠봉이는 그 곳에서 삼천포 할머니의 아련한 스무살 첫 사랑 이야기를 듣게 되고 ‘스무살로 돌아가면 좋아하는 사람한테 고백하고 싶다’는 할머니의 말에 깊은 생각에 빠졌다. 칠봉이는 다음 날 아침 일찍 잡혀있는 일본 구단 스카우터와의 약속 때문에 밤 늦게 삼천포를 떠나야 하고, 나정은 칠봉이를 배웅하기 위해 터미널까지 함께 갔다. 1994년의 12월 31일을 몇 분 남겨두지 않은 시각, 칠봉이는 나정에게 “너 좋아해. 오늘이 지나기 전에 말하고 싶었어”라고 고백을 하고, 놀란 눈으로 칠봉이를 바라보고 있는 나정에게 “해피뉴이어” 인사와 함께 기습 뽀뽀를 하며 시청자들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쓰레기와 나정, 나정과 칠봉이의 삼각관계가 본격적으로 드러난 가운데, 삼천포와 윤진 커플 역시 색다른 케미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신촌하숙 아이들과 함께 삼천포의 고향집으로 놀러 온 윤진이 조용히 삼천포 어머니의 집안일을 돕고, 커피를 타주신 어머니의 성의를 무시할 수 없어 못 마시는 커피를 단숨에 들이키는 등 속정 깊은 윤진의 모습에 삼천포는 윤진을 다시 보게 된다. 다음날 새벽, 삼천포 아버지가 태워주는 통통배를 타고 새해 첫 날 일출을 보러 바다로 나가기로 했으나 해태와 나정은 나오지 못하고, 삼천포와 윤진 두 사람만 배를 타게 됐다. 나란히 배 앞머리에 앉아 일출을 보던 두 사람은 서로에게 무슨 소원을 빌었는지 묻고, 삼천포는 “첫 키스 하게 해달라고. 근데 들어주셨다”라며 윤진에게 깜짝 키스를 해,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늘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이 서로의 진심을 알게 되는 모습이 잔잔하고 풋풋하게 그려지며, 두 사람의 케미가 돋보였다. 이외에도 이 날 방송에서는 삼천포시와 사천시의 통합 후 이름 선정 문제로 시위를 펼치는 주민들과 함께 하게 된 삼천포와 해태, 나정의 모습이 웃음을 선사했다. 세 사람은 트롯 음악에 맞춰 제각각 춤을 추며 시위를 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각 잡힌 율동을 가르치며 시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됐다. 급기야 삼천포는 주민대표 회의에 삼천표 대표로 참석, ‘사천과 삼천포를 더해 칠천포로 하는 것이 어떠냐’는 엉뚱한 발언으로 회의 분위기를 초토화시켜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실제로 방송 중에는 ‘삼천포’와 ‘사천시’가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와 2위를 차지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 관련기사 ◀☞ 키스까지! 스릴러전문? '멜로늦둥이' 김성균☞ '응답하라 1994' 정우 고아라 유연석 삼각관계, 제 2막 시작됐다☞ '응답하라 1994' 김성균-도희 선상 첫키스 '본격 로맨스 돌입'☞ '응답하라 1994' 정우, 결국 고아라와 같은 마음이었다☞ ‘응답하라 1994’ 매직아이, 정답은 하트 ‘칠봉이 고백 실패’☞ '응사' 유연석 '최고의 1분' 주인공..칠봉이 외사랑 '빛난다'☞ '응사' 시청률 10% 돌파 목전..속편 징크스+케이블 약세 깼다
2013.11.17 I 강민정 기자
 할머니와 게이청년 춤으로 소통하다
  • [공연리뷰] 할머니와 게이청년 춤으로 소통하다
  • 연극 ‘댄스레슨’의 한 장면(사진=CJ E&M)[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플로리다 해변이 내다보이는 아파트. 목사의 아내로, 교사로 안정적인 삶을 살아온 릴리는 시간당 50달러를 기꺼이 내고 집에서 6주간 댄스레슨을 받을 만큼 여유가 있다. 그러나 릴리를 가르치러 온 가난한 청년 마이클은 사정이 다르다. 뮤지컬 배우의 꿈을 안고 뉴욕까지 진출했지만 차마 기억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 고통만 받고 돌아왔다. 어쩔 수 없이 돈 때문에 릴리의 댄스레슨 강사가 되기로 한 마이클. 둘은 댄스가 아니었다면 결코 만나지 않았을 다른 부류의 사람이다. 리처드 알피에리 원작의 연극 ‘댄스레슨’(원제 여섯 주 동안 여섯 번의 댄스레슨)은 층위가 다양한 작품이다. 황혼에 접어든 릴리가 인생을 돌이켜 보며 아들 뻘 되는 마이클에게 티격태격하며 인생의 지혜를 전하는 작품으로도 볼 수 있다. 반대로 게이 청년이 편견에 갇힌 보수주의 백인 할머니의 삶을 유쾌하게 일탈시키는 내용으로도 볼 수 있다. 물론 스윙, 탱고, 비엔나왈츠, 폭스트롯, 차차차, 컨템포러리 등 여섯 종류의 댄스를 통해 남녀가 함께 추는 춤 자체의 아름다움과 우아함. 그리고 교감을 전하는 작품으로도 해석된다. 혹은 아내로, 어머니로, 교사로 살아온 릴리의 자아찾기로 보일 수도 있다. 이런 다양한 층위가 서로의 상처를 공유하며 공감하고 보듬어주는 따뜻한 인간관계의 형성에서 접점을 이루며 작품을 감싸고 있다. 평생 걱정 없이 우아하게 살았을 것 같은 릴리에게도 남에게 털어놓지 못할 상처가 있었다. 쾌활하고 유머러스한 마이클 역시 지옥이 차라리 나았을 것이라고 회상할 정도의 아픈 과거가 있었다. 사는 환경이 다르고 가치관이 달랐지만 둘은 춤을 통해 교감하고 서로를 이해하면서 결국 휴머니티란 어떤 것인지를 관객들에게 전한다. 6주간의 댄스레슨 기간은 그러한 휴머니티가 발효되는 기간이었다. 릴리 역의 고두심과 마이클 역의 지현준은 맛깔나고 조화롭게 그 휴머니티의 숙성과정을 보여준다. 연출을 맡은 김달중은 고두심이 그간 드라마에서 보여준 “잘났어 정말”같은 명대사들을 첨언해 연기데뷔 40주년이 되는 여배우에게 나름의 오마주를 헌사했다. 서울 연지동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9월2일까지. 1588-0688.
2012.07.27 I 김용운 기자
리듬 타는 환갑의 고두심
  • 리듬 타는 환갑의 고두심
  • 배우 고두심이 파트너 지현준과 탱고 장면을 선보이고 있다.[이데일리 김용운 기자]지난해 환갑을 넘겼다. 하지만 3년 전부터 출연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던 연극이다. 만만치 않은 작품이란 건 알았다. 교직에서 은퇴한 72세 할머니 릴리가 게이 댄스강사인 마이클로부터 6주 동안 6번의 댄스강습을 통해 자아를 찾는다는 내용은 무엇보다 춤 실력을 요구해서다. 올해 초 결심이 섰다. 더 늦기 전에는 할 수 없을 것 같았다. 밀려드는 드라마 섭외를 거절했다. 아침마다 북한산을 오르던 체력으로 방송국이 아닌 연극 연습실로 갔다. 차차차, 폭스트롯, 스윙, 탱고, 비엔나 왈츠, 컨템포러리 댄스 등 파트너와 함께 하는 춤은 어느 하나 쉽지 않았다. 학창시절 6년 동안 고전무용을 했던 몸은 다행히 리듬을 기억해내기 시작했다. 온몸이 후들거릴 정도였지만 어느새 파트너 지현준과 함께 자연스러운 스텝을 밟기 시작했다. 고두심이 2001년 미국 LA에서 초연된 이후 브로드웨이를 거쳐 전 세계 20개국 50개 이상의 프로덕션에서 공연된 리처드 알피에리의 `댄스레슨` 무대에 오른다. 국내에서는 초연이다. 고두심은 1972년 MBC 탤런트로 연기생활을 시작했다. 데뷔 40주년을 자축하는 작품이란 개인적 의미도 있다. 지난달 27일 연습장면을 공개한 고두심은 시종일관 활기가 넘쳤다. 시장바닥에서 억척스럽게 살아가는 엄마 연기를 하면서 여자로서, 배우로서 갈증이 있었다. `댄스레슨`은 그 갈증을 채워주는 작품이었다. 그래서 고두심은 “재공연 요청이 오면 다리를 끌고서라도 다시 하겠다”고 말했다. 연출은 김달중이 맡았고 고두심과 지현준의 단독 캐스팅이다. 7월24일부터 9월2일까지 서울 연지동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1588-0688.
2012.07.02 I 김용운 기자
`댄싱2` 신수지 탈락 납득 안 돼..신수지 "위로에 눈물"
  • `댄싱2` 신수지 탈락 납득 안 돼..신수지 "위로에 눈물"
  • ▲ 신수지와 파트너 권순빈(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리듬체조 선수 신수지가 탈락했다. 신수지는 1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댄싱 위드 더 스타2`에서 탈락자로 호명됐다. 신수지는 `우울한 편지`에 맞춰 폭스트롯을 선보였다. 신수지는 탈락 후 눈물을 흘렸다.신수지는 눈물 때문에 탈락 심경을 밝히지 못했다. 그녀의 파트너 권순빈이 "정말 수고했고 앞으로 잘 지냈으면 좋겠다"고 대신했다. 이 같은 결과에 시청자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신수지가 강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졌던 터라 시청자들에게는 납득할 수 없는 결과였다. 시청자들은 "3주 전부터 신수지 선수에 대한 평가가 유독 엄격하다는 생각을 했다"(sjhj100) "연결 부분이 아쉬웠던 두 팀은 다음 단계로 넘어가고 무난히 통과할 거라고 생각한 신수지가 탈락자로 선정된 결과를 보고 오직 춤으로만 승부를 내는 프로그램이 맞는지 생각했다"(cheon2001) "문자투표는 대중의 선택이니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도 심사위원의 점수는 납득할 수 없었다"(hanulhoi) 등 의견을 전했다. 방송 후 신수지는 16일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짧은 감사 인사를 남겼다. 신수지는 "많은 응원과 위로에 감사의 눈물이 나네요. 사랑합니다"고 전했다.
2012.06.16 I 박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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