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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뉴타운 최고층 `은평 스카이뷰 자이` 분양 중
  • 서울 은평뉴타운 최고층 `은평 스카이뷰 자이` 분양 중
  • △‘은평 스카이뷰 자이’아파트 투시도.[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GS건설(006360)은 서울 은평구 진관동 은평뉴타운 중심상업 A11구역에 짓는 ‘은평 스카이뷰 자이’ 주상복합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지난 18일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 바로 앞에 들어서는 초역세권 단지로 은평뉴타운 내 첫 자이 브랜드 아파트다. 지하 4층~지상 33층, 3개동, 총 361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2개 타입)인 중소형 단일 평면으로 이뤄졌다. 또 4베이(방 3개 및 거실 전면 배치)·판상형 특화설계로 햇빛이 잘 들고 바람도 쉽게 통하게 했다.은평 스카이뷰 자이는 은평뉴타운에서 구파발역과 가장 가까운 단지로 걸어서 1분이면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다.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신분당선 서북부연장선 등이 각각 개통되면 강남을 10~20분이면 오갈 수 있다. 북한산 국립공원과 서오릉 자연공원, 진관근린공원 등이 가까워 주변 환경도 쾌적하다.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단지와 인접한 구파발역 인근에는 연면적 16만 204㎡ 규모인 ‘롯데몰’이 연내 완공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쇼핑몰과 대형마트, 영화관, 키즈파크, 운동시설 등이 모두 들어선다. 800병상을 갖춘 서울 서북권 최대 규모인 가톨릭대 성모병원도 지난해 말 공사를 시작했다. 서울의 주요 소방시설을 한 곳에 모은 ‘소방행정타운’도 2018년 6월부터 단계적으로 준공된다.교육 환경도 좋은 편이다. 도보 500m 내에 구립 진관어린이집과 은진초등학교, 신도고등학교 등이 있다. 단지 저층부에는 입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생활문화편의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입주는 2019년 1월 예정이다.GS건설 분양관계자는 “은평구는 서울 도심 속에서 자연을 가깝게 누릴 수 있는 천혜의 입지 조건을 갖췄고 개발 호재도 속속 가시화되고 있는 지역”이라며 “은평 스카이뷰 자이는 은평뉴타운 내에서 유일하게 30층이 넘는 랜드마크형 자이 브랜드 아파트인데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문의도 많다”고 말했다.GS건설은 실수요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함께 중도금 대출이자 안심 보장제를 실시한다. 또 발코니 확장 시 광파오븐과 폴리싱타일, 대형펜트리 수납장 등 무상품목을 확대 제공한다. 여기에 주방상판 엔지니어드스톤(천연석) 등 일부 마감재는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청약은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관련기사 ◀☞킨텍스 원시티 `시간을 달리는 GTX` 이벤트 실시☞GS건설, 오는 18일 서울 `은평 스카이뷰 자이`아파트 분양☞GS건설, 2855억 규모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
2016.03.19 I 양희동 기자
  • [김학렬의 올댓 부동산] 지금이 바닥?! 세종시 투자법
  • [김학렬 부동산 칼럼리스트] 세종시 입주 물량이 계속 많아지고 있는데 이제 시세가 떨어지지 않을까요? 많은 분들이 세종시에는 관심이 많은데 투자하기가 주저하는 가장 큰 이유다. 지난 5년간 가장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가 되었던 지역이 바로 세종시다. 그만큼 부동산 투자층이라면 관심이 많은 지역이다. 하지만 세종시는 관심층의 수에 비해 실제 투자한 사람들은 많지 않았다. 두가지 이유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갭투자로는 접근하기 어렵다는 것과 세종시 미래에 대한 불투명한 전망 때문이다. 신규 택지개발지구나 신도시의 경우 갭투자가 어렵다고 지난 칼럼에서 이야기한 바 있다. 따라서 세종시 투자는 미래에 대한 확신이 투자여부를 결정하는 가장 주요 이슈다.미래에 대한 확신은 신규아파트의 분양 성공 여부와 미분양 세대로 평가할 수 있다. 세종시의 분양 성적을 대한민국 최고다. 2014년 전후의 대구나 현재 강남권 청약률 처럼 압도적으로 높은 경쟁률은 아니지만, 계약률만 놓고 보면 가장 높은 지역이다. 무엇보다 악성 미분양이라고 할 수 있는 입주 후 미분양이, 전국 지자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단 한세대도 없다. 이런 탄탄한 분양 및 입주 실적에도 불구하고 세종시의 미래에 대해 우려가 존재한다. 세종시 투자를 주저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일자리 규모에 대한 우려다. 세종시의 전신은 과천시다. 과천시는 가장 전성기였던 2000년대의 총 인구가 6만명 정도였다. 따라서 세종시는 6만명 이상의 도시가 될 경우 과잉공급이 될 수 있다는 보이지 않는 심적 기준이 있었던 것이다. 세종시는 2015년까지 15만명, 2020년까지 30만명, 2030년까지 5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6만명이면 가능한 도시인데, 15만명, 30만명, 50만명이 될 것이라는 정부의 계획에 대해 신뢰를 못했던 것이다. 결국 현재의 세종시 투자는, 기존의 투자층들이 아니라, 세종시 공무원들과 세종시 및 주변 지역 투자층이 주도적으로 해 오고 있다. 세종시 초기 분양에 참여했던 투자자들이 계속 재분양을 받았고, 입주는 최초 예상과는 달리 공무원들 뿐 아니라 인근의 대전, 청주, 공주의 중산층 이상 계층의 진입이 지속되고 있다. 세종시의 장점을 실제 경험한 사람들만 투자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들은 세종시의 미래 가치와 투자처로서의 매력을 캐취해던 것이다. 세종시를 역사를 정리해 보자. 세종시의 역사적 등장은 2005년 3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 특별법 공포 부터다. 계획 단계부터 보면 10년이 되었다. 2009년부터 정부청사와 첫마을 공사를 시작으로 2010년에 최초의 아파트 단지인 첫마을을 분양한다. 2011년 첫마을 입주를 시작으로 아파트 분양이 본격화 되었고, 2012년 세종특별자치시가 정식으로 출범을 한다. 결국 세종시의 본격적인 시작은 2012년이라고 할 수 있다. 2015년까지 36개 중앙행정기관 이전이 완료되면서 세종시 1단계가 완성된다. 여기까지의 성적표를 살펴보면 세종시가 정상적으로 발전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1단계 완료 시점인 2015년까지 계획 인구는 15만명이었다. 현재 세종시 인구는 23만명이다. 정부의 계획보다 무려 8만명이 더 많은 인구가 유입된 것이다. 2016년에만 7,000세대가 신규로 입주한다. 25만명까지는 무난히 갈 것으로 보인다. 정부 추산보다 도시 정착 속도가 빠르다는 것이다.2015년까지 1단계 기간은 중앙행정기관의 이전과 기본적인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는 일이었다. 정부청사, 도로, 교육시설이 대부분 갖추어 졌다. 2020년까지 진행되는 2단계는 자족기능을 확충으로 도시 인프라를 확충하는 일이다. 이때는 대형 상업지구가 완성되고 대학/연구 기관이 들어오며, 지식산업단지가 개발될 것이다. 목표인구는 30만명이다. 지금의 속도라면 충분히 초과 달성이 가능할 것이다. 2030년까지의 3단계는 자족기능을 완성하는 단계이고, 첨단지식단지와 의료복지시설까지 들어올 예정이고 목표인구는 50만명이다. 3단계 까지는 무조건 진행이 된다. 정부에서 체계적으로 개발계획을 세웠고, 현재도 그 계획대로 진행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민자사업으로 진행하는 것도 아니고, 정부에서 직접 진행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중간에 무산될 가능성도 거의 없다. 세종시의 개발 계획들은 대부분 확정이 되어 있고, 계획대로 진행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3단계 사업까지 가는데 특별한 걸림돌이 없다. 계획안과 실제 추진 여부가 항상 달랐던 타 신도시 개발과는 다르다. 세종시의 미래 가치는 무엇일까? 바로 발전 가능성이다. 교통, 교육, 상권, 환경 등 4가지 요인이 모두 좋아지고 있다. 기반시설, 즉 도시 인프라가 부족한 현재도 인기가 많은데, 기반시설이 정착되는 시점이 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세종시로의 이주를 하게 될 것이다.4개의 고속도로, KTX· BRT, 내부 순환도로까지 세종시의 내외부 교통망이 점점 정교해 지고 있다. 모든 단지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도보로 갈 수 있다. 세종국제고등학교 등 특수목적학교가 추가적으로 생긴다. 상권은 각 생활권에도 잘 갖추어져 있고, 2생활권에 건설 중인 대형 상업시설이 준공되면 세종시의 상권은 더욱 활성화가 된다. 금강을 중심으로 한 자연환경은 풍수적으로도 좋다. 각 생활권마다 다양한 산과 호수와 공원이 있어, 세종시 환경 쾌적성은 대한민국 최고 수준이다. 도시를 평가하는 4가지 요인이 계속 좋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명품도시적인 요소를 모두 갖추어는 것을 지켜보고 있던 대전, 청주, 공주 등 주변 지역에서 세종시로의 유입이 최근 2~3년 동안 폭증하였다. 세종시 공무원과 무관한 계층, 즉 세종시에 거주하면서 대전, 청주, 공주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세종시의 인프라가 확충될수록 이러한 경향을 더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다. 세종시 적정 투자 시점은 언제인가? 2015년보다는 2014년이 좋았고, 2014년보다는 2013년이 더 좋았다. 이런 식으로 따져보면 세종시에 처음 분양이 있었던 2010년이 최적의 투자시점이었다.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가치가 지속적으로 올라갈 수 밖에 없는 지역이다. 현재 시점부터 보면 세종시는 지금이 최저가다. 확정된 개발 계획만으로도 충분히 발전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역이기 때문이다.
2016.03.19 I 성선화 기자
전광우 초대금융위원장 "중 '일대일로'와 韓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결합땐 ...
  • 전광우 초대금융위원장 "중 '일대일로'와 韓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결합땐 ...
  • 전광우 연세대 석좌교수(초대 금융위원장)가 이데일리 본사에서 열린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중국의 성장세가 주춤해지긴 했지만 절대 성장률은 여전히 높은 만큼 중국에서 실리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사진=한대욱 기자)[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중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크지만, 중국은 여전히 한국에는 기회의 땅입니다”초대 금융위원장을 역임한 전광우 연세대 석좌교수는 최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경제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지만, 5%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 자체와 커지는 내수 시장에 주목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 교수는 오는 25일 중국 베이징 메리어트 노스이스트 호텔에서 열리는 ‘제5회 이데일리 국제금융컨퍼런스(IFC)’에서 기조연설자인 마오위스(茅于軾) 톈저(天則)경제연구소장과 특별대담에 나선다. 마오 소장은 중국 자유주의 경제학파의 아버지로 불리는 중국 경제학계의 거두다. ◇ 중국 성장 둔화보다는 절대 성장률에 주목해야전 교수는 중국 경제의 성장세와 관련,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중국 정부의 공식적인 목표치인 6%대 성장은 불가능하지 않아 보입니다. 과거 장기간에 걸친 과속 성장의 후유증이라는 구조적 측면에서 문제가 있긴 하지만, 여전히 일정 수준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전 교수는 그 근거로 중국 기업 구조조정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를 꼽았다. “올해 중국 양회는 과거 초고속 성장시대를 접고 중속 성장시대를 예고했습니다. 공급 측면에서는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과잉 설비 해소 등 강력한 산업구조조정이 예상됩니다. 양회 발표 이후 철광석 등 국제 원자재 가격의 상승이 보여주듯 철강 등 일부 산업의 경우, 구조조정에 따른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중서부 지역 개발로 내수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합니다” 일대일로(一帶一路·21세기 육·해상 실크로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설립 등으로 세계 경제에서 주도권을 잡기 시작한 중국과 드러내놓고 경쟁하기보다는, 오히려 실리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얘기다. “최근 중국과 한국의 관계가 가까워지면서, 오히려 많은 기회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일대일로를 박근혜 대통령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유라시아 대륙을 경제공동체로 묶어 북한 개방을 유도하는 구상)와 연결하거나 AIIB에서 한국 기업과 인력의 참여 확대 등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전 교수는 특히 “중국 주요 기업들이 생존력 강화를 위해 국제적 인수·합병(M&A)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국내 기업들도 더욱 적극적으로 M&A나 투자에 나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교수는 국내 기업들에 대해선 “과도한 중국 시장 편중에서 벗어나 베트남, 인도 등 글로벌 다변화 전략을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금융개혁 ‘더 나은 규제’를 향해 전 교수는 이날 인터뷰에서 최근 금융당국이 추진하고 있는 금융개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미국과 영국 등 해외 사례가 보여주듯 탄탄한 금융업은 경제 활성화와 역동성 회복의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그는 금융개혁이 제대로 추진되기 위해선 정책의 일관성과 규제의 예측 가능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과거 정부의 잘못은 바꿔야 하지만, 좋은 개혁 성과가 뒤집히면 곤란합니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금융과 정보통신산업의 융합인 핀테크에서 은산(銀産·은행과 산업자본) 분리 규제가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실제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어렵게 통과된 ‘은산분리 완화’를 내용으로 한 은행법 개정안은 19대 국회에서 처리가 무산됐다. 전 교수는 “긴 안목에서 볼 때 바람직한 개혁 기조는 한결같이 유지돼야 한다”며 “ ‘더 나은 규제’를 향하는 것은 정치 이념을 떠나 지켜야 할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우선순위를 명확히 하고, 효율적인 소통 채널도 확보해야 한다”며 “앞뒤가 맞지 않는 정책 주문은 시장의 혼란만 일으킬 뿐이다”라고 지적했다.“금융 개혁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시장 질서와 자율의 원칙이 제대로 지켜지는 생태계 조성이 필수적입니다. 이를 위해선 금융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철학을 공유하는 정치문화가 우선돼야 하고 시장 질서와 자율의 원칙이 중요합니다”◇한국경제는 지금 위기 그는 한국 경제 상황에 대해선 위기상황임을 경고했다. “한국 경제는 미래의 생존력 자체가 위협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외 여건 악화라는 악재 속에 지속적으로 추락하는 수출 실적이나 기업 경쟁력이 보여주듯, 국가 경제가 심각한 변곡점을 맞고 있습니다. 일본과의 원천기술 격차는 벌어지고 중국의 추격은 턱밑까지 이르는 등 세계 경제의 격랑 속에 대한민국호(號)가 좌초하고 있는 형국입니다”그는 그 근거로 급증하는 가계부채에 좀비 기업 문제, 고령화·저출산에 따른 생산인구감소, 소비절벽, 투자절벽, 재정절벽 등 구조적 문제를 지적했다. 여기에 정치권의 위기의식 부족으로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법 처리가 지연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그는 “각 경제 주체들이 맡은 바 임무를 잘해야 하지만, 특히 정치권에서 경기 부양 관련 법들을 시급히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일각에서 지적하듯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이 한국에도 시작됐다는 경고에 대해선 비교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전 교수는 “일본은 기초과학 분야에서 노벨상을 21개 받는나 등 기초 체력이 튼튼한 선진국”이라면서 “우리가 잃어버린 20년을 맞게 된다면, 세계 주요 경제국에서 아예 탈락할 수도 있는 상황인 만큼, 일본과는 상황이 다르다”고 말했다.그는 이에 따라 국가 정책과 기업 전략 측면에서 더욱 적극적이고 과감한 경쟁력 강화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대기업들의 경영 혁신이 필요한 때라고 했다. “국내 경제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대기업부터 창업자의 도전 정신을 본받아 과감한 국내외 투자 전략을 실행에 옮기고 선택과 집중의 선제 구조조정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앞장서야 합니다. 지난 10년 사이 세계 500대 기업 중 한국 기업이 9개에서 4개로 줄었다는 것은 글로벌 경쟁력 하락의 심각성을 보여줍니다”
2016.03.18 I 김경민 기자
“철거예정주택 사면 100% 입주”…강남 시프트 편법거래 극성
  • “철거예정주택 사면 100% 입주”…강남 시프트 편법거래 극성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20년간 내 집처럼 살 수 있는 강남권 장기전세주택에 100% 입주 가능합니다. 관심 있으신 분은 언제든 연락주세요.” 집주인에게서 전세 보증금을 5000만원 올려달라는 통보를 받고 이사를 고민 중이던 세입자 김범진씨는 얼마 전 이런 내용의 이메일을 한 통 받았다. 평소 장기전세주택(시프트)이 좋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던 터라 메일에 있는 번호로 전화를 걸어 상담을 했다. 상담 요지는 앞으로 철거될 주택을 갖고 있으면 시프트 입주권(일명 ‘딱지’)을 받을 수 있으니 철거 예정 주택을 구매하란 것이었다. 서울시의 올해 시프트 물량이 강남권에 집중되면서 강남권 시프트 입주를 원하는 수요자들을 노린 특별공급 입주권 편법 거래가 다시 활개를 치고 있다. 하지만 특별공급 입주권을 받기도 어려울뿐더러 입주권을 받더라도 원하는 지역에 입주하기가 쉽지 않은 만큼 주의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특별공급 입주권에 웃돈 9000만원까지 붙기도17일 서울시 SH공사에 따르면 올해 공급될 시프트는 2219가구다. 이 중 강남권에 전체 물량의 80%인 1764가구가 쏟아진다. 당장 다음달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85가구)와 잠원동 래미안잠원(81가구) 등 인기 단지에서 166가구가 선보이고, 하반기에 송파구 위례신도시(998가구)와 오금지구(472가구), 거여동(128가구) 등지에서 159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주거 선호도가 높은 강남권에 시프트 공급 물량이 많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00% 입주가 가능한 특별공급 입주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시프트 특별공급은 서울시가 도시계획사업을 추진하면서 도로나 공원 등을 조성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철거해야 하는 주택 소유자에게 보상 차원에서 시프트 입주권을 주는 것이다. 일반공급은 청약통장이 필요하고 소득 기준 등 입주 자격이 까다로운데다 경쟁률도 치열해 ‘하늘의 별따기’란 말이 나돌 만큼 입주하기가 어렵다. 입주 후에도 재산이나 소득이 기준을 넘으면 퇴거해야 한다. 반면 특별공급은 입주권만 갖고 있으면 청약통장도 필요 없고 지역에 관계없이 100% 입주가 보장된다. 입주 후에도 무주택 상태만 유지하면 다른 조건과 관계없이 20년간 거주할 수 있다 관건은 철거 예정 주택을 매입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이런 틈새를 노려 철거 예정 주택을 전문적으로 중개하는 업자들이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철거 예정 주택을 미리 매입한 뒤 여기에 웃돈을 붙여 시프트 입주 희망자에게 되파는 방식으로 이익을 취하고 있다. 반포동 한 공인중개사는 “보통 1억~1억 5000만원 선에 철거 예정 주택 매입이 가능하다”며 “중개업자가 여기에 적게는 5000만원, 많게는 9000만원 정도를 더 붙여 판매하는 식”이라고 귀띔했다. 수요자 입장에서는 강남권 시프트 입주가 100% 보장되기만 하면 웃돈을 주고라도 입주권을 확보하는 게 유리할 수 있다. 처음 입주할 때부터 주변 시세의 80% 수준으로 임대보증금이 책정되고 보증금 인상률로 5%로 제한돼 있어 요즘 같은 전셋값 폭등기에는 주변 시세의 절반 가격에 전세를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철거 취소땐 큰 피해…신중히 선택해야문제는 철거 예정 주택을 갖고 있더라도 서울시나 해당 구청의 도시계획 변경에 따라 철거가 취소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경우 철거 예정 주택 매입자는 쓸모없는 낡은 주택을 시세보다 수천만원 비싸게 산 터라 재산상 큰 손해를 보게 된다. 서초구청 관계자는 “도시계획이란 게 영원 불변한 것이 아니고 상황에 따라 수시로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이것만 믿고 철거 예정 주택을 샀다간 큰 낭패를 볼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매입한 주택이 예정대로 철거돼 입주권을 확보하더라도 자신이 원하는 단지에 입주하기가 녹록지 않다는 게 SH공사와 구청 측 설명이다. SH공사 관계자는 “특별공급으로 나오는 물량이 적은데다 인기 단지는 경쟁률이 치열해 원하는 곳에 입주하기가 쉽지 않다”며 “입주권을 받은 후 6개월 이내에 입주해야 하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비선호 지역과 단지로 들어가는 경우도 종종 생긴다”고 말했다. 철거 예정 주택을 도시계획 주민열람 공고 이후에 매입할 경우에는 입주권을 받지 못할 뿐 아니라 임대주택법 위반으로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도 있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전세난이 심해지면서 수요자들이 싼값에 장기 입주할 수 있는 시프트 특별공급 편법 거래 유혹에 빠질 우려가 높다”며 “만약 잘못될 경우 재산상 큰 손해를 볼 수 있는 만큼 신중하게 선택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장기전세주택(시프트)은 주변 시세보다 20% 저렴한 보증금으로 최장 20년간 전세 형태로 거주할 수 있는 서울시의 공공임대주택이다. ‘입주가 곧 로또 당첨’이란 말이 나올 만큼 선호도가 높다.
2016.03.18 I 이승현 기자
현대차, 비정규직 문제 11년 만에 종결(종합)
  • 현대차, 비정규직 문제 11년 만에 종결(종합)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현대자동차(005380) 비정규직(사내하청) 문제가 11년 만에 종결됐다. 현대차 울산하청지회는 17일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화를 위한 3차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 투표자 622명(조합원 679명) 가운데 484명이 찬성(77.81%)해 최종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2005년 사내 협력업체에서 근로하다 해고된 최 모 씨가 현대차를 상대로 낸 불법파견 소송 이후 11년만에 현대차 사내하도급 문제가 종지부를 찍게 됐다. 현대차 전주공장과 아산공장 비정규직 노조는 정규직화 협상을 2014년에 이미 타결해 이번 투표는 울산공장 비정규직 노조만 참여했다.현대차는 3차 잠정합의안에 따라 올해 1200명, 내년 800명 등 사내하도급 근로자 2000명을 추가 특별 고용할 예정이다. 이번 추가 채용으로 지난해 4000명에 이어 총 6000명의 비정규직 근로자를 특별 고용하게 된 셈이다. 현대차는 또 2018년부터 정규직 인원이 줄어드는 만큼 하도급 인원을 일정 비율로 채용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우수 기능인력 유치 차원에서 사내하도급 업체에서의 근무경력 인정 범위도 확대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노사 양측은 지금까지 제기한 모든 민형사상 소송을 취하한다. 해고자에 대해서는 본인이 원한다면 해당 업체에 재입사토록 한다.현대차 관계자는 “사내하도급을 둘러싼 갈등을 조기에 해소하고 노사가 상호 양보정신에 입각한 상생의 합의안을 최종 타결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이번 노사합의는 단기적인 조치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내하도급 근로자들을 지속적으로 채용하여 회사가 필요로 하는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이데일리DB.▶ 관련기사 ◀☞ 현대차, 한국항공우주산업 지분 5% 매각 완료☞ 현대차 비정규직 노조, 정규직화 3차 합의안 찬반 투표
2016.03.17 I 신정은 기자
신경섭 삼정KPMG 재무자문대표 "4년내 재무자문 업계 1위 달성"
  • 신경섭 삼정KPMG 재무자문대표 "4년내 재무자문 업계 1위 달성"
  • △신경섭 삼정KPMG 재무자문부문 대표[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4년 뒤인 오는 2020년까지 재무자문(Deal Advisory) 서비스부문에서 업계 1위를 달성하겠다.” 신경섭(사진) 삼정KPMG 재무자문부문 대표는 16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선제적으로 조직을 개편하고 적극적으로 외부 전문인력을 수혈해 올해 20% 이상 매출 성장을 이루겠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원샷법 선제대응…공급과잉업종 사업재편에 초점지난해 전년대비 27%의 매출 성장을 이뤄낸 신 대표는 이 같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앞으로 성과 창출에 더욱 가속도를 붙여 퀀텀점프를 이뤄 내겠다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삼정KPMG는 △사업재편 및 기업 구조조정부문 인수합병(M&A) 선도 △사모투자펀드(PEF)부문 강화 △부동산 및 대체투자 자문 역량 제고 등을 중점 과제로 선정하고 고객 중심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오는 8월 시행 예정인 속칭 `원샷법`(기업활력제고특별법)으로 인해 늘어날 M&A에 대비하기 위해 삼정KPMG는 최근 사업재편 지원센터를 출범하기도 했다. 지원센터의 센터장을 겸임하고 있는 신 대표는 “조선, 해운, 철강, 건설, 화학 등 과잉공급 업종의 선제적 사업 재편을 위해 기업에 효과적인 전략을 마련해주고 실행 자문을 제공하기 위해 센터를 설립했다”며 “기업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방향과 전략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경영 진단과 사업 구조조정, 지배구조 개선, M&A, 사업재편과 관련한 회계와 세무자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PEF·중국 역외투자에도 주목…인력확충 계획지난해 PEF 태스크포스팀(TFT)를 만들며 PEF별 고객 전담제를 시행하고 있는 삼정KPMG는 올해 이 조직을 확대 개편해 M&A, 회계, 조세, PMI 포함 토털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 대표는 “우리는 지난해 사상 최대 딜로 관심을 모은 MBK파트너스의 홈플러스 인수 자문, 한앤컴퍼니의 쌍용양회 인수 자문 등을 하며 PEF와의 협업에서 유독 강점을 보였다”며 “올해는 PEF 전담 서비스팀을 확대 개편해 PEF 관련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크로스보더 딜(역외거래)에서는 중국의 인바운드(Inbound·외국인 투자)가 가파르게 증가해질 것으로 보고 KPMG차이나와의 네트워크를 통한 중국 잠재적 투자자들과 선제적으로 접촉해 이 분야에서 다양한 기회를 찾을 계획이다. 신 대표는 “지난해 중국 인바운드 투자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팀을 조직한 만큼 KPMG차이나와의 협업을 통해 중국 투자자들에게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 대표는 올해 인력 충원 방침에 대해 “지난해 80여명의 전문 인력을 충원해 현재 300여명 수준인 다양한 분야의 거래자문 인력을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큰 그림(Big Picture)를 그릴 수 있는 원스톱 토털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2016.03.17 I 이연호 기자
신경섭 삼정KPMG 재무자문대표 "4년내 재무자문 업계 1위 달성"
  • [마켓in]신경섭 삼정KPMG 재무자문대표 "4년내 재무자문 업계 1위 달성"
  • △신경섭 삼정KPMG 재무자문부문 대표[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4년 뒤인 오는 2020년까지 재무자문(Deal Advisory) 서비스부문에서 업계 1위를 달성하겠다.” 신경섭(사진) 삼정KPMG 재무자문부문 대표는 16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선제적으로 조직을 개편하고 적극적으로 외부 전문인력을 수혈해 올해 20% 이상 매출 성장을 이루겠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원샷법 선제대응…공급과잉업종 사업재편에 초점지난해 전년대비 27%의 매출 성장을 이뤄낸 신 대표는 이 같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앞으로 성과 창출에 더욱 가속도를 붙여 퀀텀점프를 이뤄 내겠다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삼정KPMG는 △사업재편 및 기업 구조조정부문 인수합병(M&A) 선도 △사모투자펀드(PEF)부문 강화 △부동산 및 대체투자 자문 역량 제고 등을 중점 과제로 선정하고 고객 중심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오는 8월 시행 예정인 속칭 `원샷법`(기업활력제고특별법)으로 인해 늘어날 M&A에 대비하기 위해 삼정KPMG는 최근 사업재편 지원센터를 출범하기도 했다. 지원센터의 센터장을 겸임하고 있는 신 대표는 “조선, 해운, 철강, 건설, 화학 등 과잉공급 업종의 선제적 사업 재편을 위해 기업에 효과적인 전략을 마련해주고 실행 자문을 제공하기 위해 센터를 설립했다”며 “기업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방향과 전략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경영 진단과 사업 구조조정, 지배구조 개선, M&A, 사업재편과 관련한 회계와 세무자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PEF·중국 역외투자에도 주목…인력확충 계획지난해 PEF 태스크포스팀(TFT)를 만들며 PEF별 고객 전담제를 시행하고 있는 삼정KPMG는 올해 이 조직을 확대 개편해 M&A, 회계, 조세, PMI 포함 토털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 대표는 “우리는 지난해 사상 최대 딜로 관심을 모은 MBK파트너스의 홈플러스 인수 자문, 한앤컴퍼니의 쌍용양회 인수 자문 등을 하며 PEF와의 협업에서 유독 강점을 보였다”며 “올해는 PEF 전담 서비스팀을 확대 개편해 PEF 관련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크로스보더 딜(역외거래)에서는 중국의 인바운드(Inbound·외국인 투자)가 가파르게 증가해질 것으로 보고 KPMG차이나와의 네트워크를 통한 중국 잠재적 투자자들과 선제적으로 접촉해 이 분야에서 다양한 기회를 찾을 계획이다. 신 대표는 “지난해 중국 인바운드 투자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팀을 조직한 만큼 KPMG차이나와의 협업을 통해 중국 투자자들에게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 대표는 올해 인력 충원 방침에 대해 “지난해 80여명의 전문 인력을 충원해 현재 300여명 수준인 다양한 분야의 거래자문 인력을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큰 그림(Big Picture)를 그릴 수 있는 원스톱 토털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2016.03.17 I 이연호 기자
GS건설, 오는 18일 서울 `은평 스카이뷰 자이`아파트 분양
  • GS건설, 오는 18일 서울 `은평 스카이뷰 자이`아파트 분양
  • △‘은평 스카이뷰 자이’아파트 투시도.[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GS건설(006360)은 오는 18일 서울 은평구 진관동 은평뉴타운 중심상업 A11구역에 짓는 ‘은평 스카이뷰 자이’ 주상복합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 바로 앞에 들어서는 초역세권 단지로 은평뉴타운 내 첫 자이 브랜드 아파트다. 지하 4층~지상 33층, 3개동, 총 361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2개 타입)인 중소형 단일 평면으로 이뤄졌다. 또 4베이(방 3개 및 거실 전면 배치)·판상형 특화설계로 햇빛이 잘 들고 바람도 쉽게 통하게 했다.은평 스카이뷰 자이는 은평뉴타운에서 구파발역과 가장 가까운 단지로 걸어서 1분이면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다.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신분당선 서북부연장선 등이 각각 개통되면 강남을 10~20분이면 오갈 수 있다. 북한산 국립공원과 서오릉 자연공원, 진관근린공원 등이 가까워 주변 환경도 쾌적하다.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단지와 인접한 구파발역 인근에는 연면적 16만 204㎡ 규모인 ‘롯데몰’이 연내 완공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쇼핑몰과 대형마트, 영화관, 키즈파크, 운동시설 등이 모두 들어선다. 800병상을 갖춘 서울 서북권 최대 규모인 가톨릭대 성모병원도 지난해 말 공사를 시작했다. 서울의 주요 소방시설을 한 곳에 모은 ‘소방행정타운’도 2018년 6월부터 단계적으로 준공된다.교육 환경도 좋은 편이다. 도보 500m 내에 구립 진관어린이집과 은진초등학교, 신도고등학교 등이 있다. 단지 저층부에는 입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생활문화편의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입주는 2019년 1월 예정이다.GS건설 분양관계자는 “은평구는 서울 도심 속에서 자연을 가깝게 누릴 수 있는 천혜의 입지 조건을 갖췄고 개발 호재도 속속 가시화되고 있는 지역”이라며 “은평 스카이뷰 자이는 은평뉴타운 내에서 유일하게 30층이 넘는 랜드마크형 자이 브랜드 아파트인데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문의도 많다”고 말했다.GS건설은 실수요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함께 중도금 대출이자 안심 보장제를 실시한다. 또 발코니 확장 시 광파오븐과 폴리싱타일, 대형펜트리 수납장 등 무상품목을 확대 제공한다. 여기에 주방상판 엔지니어드스톤(천연석) 등 일부 마감재는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청약은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관련기사 ◀☞GS건설, 2855억 규모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
2016.03.15 I 양희동 기자
대림산업, 디하우스 첫 적용한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15일 특별공급 시작
  • 대림산업, 디하우스 첫 적용한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15일 특별공급 시작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 149 일원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의 견본주택은 디하우스 상품이 처음으로 도입된 곳으로 주말동안 2만2000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대립산업은 14일 밝혔다.대림산업은 지난 11일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했다. 이 아파트는 광주 오포읍에 있지만 태재고개를 사이에 두고 분당과 바로 접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 속에서 전원생활과 분당의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특히 신 평면 설계인 D하우스를 처음 적용, 새로운 형태의 주거상품으로 선보였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D하우스는 기존의 고정 벽식구조를 가변형으로 바꾼 것으로, 입주자들이 생애주기에 따라 구조벽을 이동해 거실과 주방을 넓히거나 방의 개수를 최대 5개까지 만들 수 있다.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 견본주택 방문객 A씨는 “판교에서 전세로 거주 중인데 실제 거리상 많은 차이가 나지 않는데도 전셋값보다 저렴한 수준이어서 내집 마련을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또 다른 방문객 B씨는 “내부 구조가 기존 아파트들과는 많이 달랐다”며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곤 방에 있는 시간이 별로 없는데 우리 가족 라이프스타일에 딱 맞는 집을 찾은 것 같다”고 전했다.부동산 전문가는 “광주 지역의 경우 대표적인 수도권 내 저평가 지역으로 풍부한 개발호재들이 가시화되며 유입인구가 늘고 가격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분당 및 서울 강남 등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집값 경쟁력도 갖춘 만큼 실수요는 물론 투자수요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이 아파트는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17일 2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특히 2·3BL과 4BL 중복청약이 가능해 수요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이후 23일 2·3BL, 24일 4BL 당첨자 발표, 계약은 29~31일 3일간 진행된다.
2016.03.14 I 김민정 기자
산림 선진국으로 가는 길… 해외자원개발이 답이다
  • 산림 선진국으로 가는 길… 해외자원개발이 답이다
  • 산림청은 동북아지역 산림분야 협력강화를 위해 2007년부터 황폐지 복구, 황사피해 저감 및 사막화방지를 위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 황사방지대책의 하나로 중국, 몽골 등 황사발원지 및 사막화 지역에서 조림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동북아 쿠부치사막. 사진=산림청 제공[대전·충청=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한민국이 산림강국으로 주목받고 있다. 일제 강점기와 6·25 한국전쟁 등을 거치면서 철저하게 황폐해진 국토를 불과 40여년 만에 선진국 수준으로 녹화사업을 성공시킨 때문이다. 한국의 산림률은 2010년 기준으로 63%로 OECD 가입국가 중 핀란드(72.9%)와 스웨덴(68.7%), 일본(68.5%)에 이어 세계 네번째로 높다. 산림청은 국내 산림녹화에 안주하지 않고 해외 산림자원개발을 확대해 산림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신기후체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19060년대 단순 벌채에서 전 세계 14개국에 40여만㏊ 조림한국의 해외산림자원개발은 1968년 한국남방개발㈜의 인도네시아 진출로 시작됐다. 그러나 당시에는 인도네시아산 목재의 단순 벌채에 그쳤고, 목재자원의 장기·안정적 공급원의 확보 필요성에 따라 정부 지원아래 시작된 해외조림사업은 1993년부터 시작했다. 한솔홈데코㈜는 1993년 호주 콜리지역에서 508㏊ 규모로 조림사업을 시작했고, 이후 매년 사업규모를 확대해 2003년까지 이 일대에 1만 6000㏊를 조림했다. 한솔홈데코㈜1996년부터는 뉴질랜드까지 진출해 9000㏊를 조림하는 등 현재까지 2만 5000㏊를 조림했지만 장기 투자에 따른 사업지 관리 등의 어려움으로 2004년도부터는 신규 조림을 중단하고, 기존 조림지의 육림사업 등에 치중하고 있다.세양코스모㈜도 1994년 베트남에 진출해 현재까지 1만 5000㏊를 조림했으며, 2000년부터 해외 조림목을 펄프용 칩으로 가공·생산해 전량을 국내에 반입하고 있다.또 산림조합중앙회와 이건산업㈜, 동해펄프㈜, ㈜성원 등의 민간 기업들을 중심으로 인도네시아와 솔로몬, 중국, 남미 파라과이, 칠레 등에 진출해 자체 조림사업을 진행하고 있다.해외조림에 의한 벌채 조림목의 국내반입을 살펴보면 베트남에 진출한 세양코스모가 2000년 조림목을 현지에서 펄프용 칩으로 가공·반입한 것이 처음이다. 2004년도에는 호주의 한솔홈데코와 중국에 진출한 동해펄프에서도 해외조림목(펄프용 칩) 반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다가 2006년부터는 중국, 베트남에서의 신규 조림면적 감소와 운송비용의 증가에 따라 국내반입량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해외산림자원개발은 목재자원의 장기·안정적 확보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며, 1993년부터 지난해까지 전 세계 14개국에 34개 기업이 진출, 모두 39만 9000㏊를 조림했다.정부의 정책자금 융자 사업은 1993년부터 2007년까지 용재수 조림 위주에서 2008년부터는 팜유나무, 2010년 고무나무, 탄소배출권 조림 및 가공시설사업 등으로 지원대상이 확대되고 있다.해외산림자원개발은 목재자원의 장기·안정적 확보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며, 1993년부터 지난해까지 전 세계 14개국에 34개 기업이 진출, 모두 39만 9000㏊를 조림했다. 사진은 인도네시아 중부 칼리만탄 빵갈란분 코린도 조림사업지.사진=산림청 제공◇산림청 전 세계에 녹화경험 ·정책 전수우리나라에서 1970년대 시작된 산림녹화사업의 성공 신화는 전 세계적으로 드문 성공 사례다.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환경문제가 이슈화됐고, 아시아권은 물론 아프리카 등지에서도 산림복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의 녹화 성공 비결을 배우려는 국가들이 점차 늘고 있다.산림청은 AFoCO 아시아산림협력기구(Asian Forest Cooperation Organization)의 확대 설립으로 우리의 산림녹화 경험을 개발도상국과 공유하고,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특히 한-아세안 산림협력협정의 성실한 이행을 토대로 선진국과 개도국 간 가교역할과 함께 우리기업의 해외진출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이다. 이를 위해 2014년 12월 부산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특별산림장관회의를 통해 각국 정상 등의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확대 설립 지지를 확인했다.또 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산림정책 공유도 확대 중이다.산림청은 2013년 10월 다자 최초의 한-중앙아시아 5개국 산림협력 MOU를 체결, 중앙아시아 개도국과 교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외교채널과 다자협의로 AFoCO 설립 협정문 채택 및 조약체결을 추진했다.지난해 6월 현재 우리나라가 산림분야 양자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나라는 아시아, 오세아니아, 유럽, 중남미, 아프리카 등 모두 30개국이다. 협력 분야로는 해외산림자원개발, 개도국의 황폐지 복구, 생물다양성, 산불 등으로 다양하다.처음 양자 협력관계를 구축한 인도네시아의 경우 1979년 제1차 산림협력위원회를 시작으로 2년마다 산림협력회의를 번갈아 개최하고 있으며, 협력의 범위를 민간까지 확대한 산림포럼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구체적 협력 사업으로 임목개량 및 양묘장 조성사업과 쓰나미 피해지역 맹그로브 숲 조성사업을 수행했다. 현재는 REDD+ 시범 프로젝트 등 기후변화 대응과 산림휴양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인도네시아에는 우리나라 해외조림기업의 45%(14개 기업)가 진출해 해외산림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두번째로 양자협력사업이 활발히 이뤄지는 곳은 캄보디아와 라오스, 베트남, 미얀마 등 메콩강 유역 국가들이다. 해외산림투자의 경우 35%(11개 기업)의 해외조림기업이 진출해 있다.산림청은 개도국의 황폐지 복구와 자생식물 조사 및 수집, 기후변화대응, 사막화 및 황사방지 등 다양한 양자협력 사업을 펼치고 있는데, 최근에는 산림복지 분야에서도 정부 간 협력 요청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2013년 한국은 인도네시아와 산림휴양 및 생태관광 분야 MOU 체결한 데 이어 지난해 3월 중국과 산림복지 분야 협력을, 같은해 5월에는 도미니카공화국 대통령 예방과 함께 산림협력 MOU를 체결했다.한국의 산림복지 경험 공유에 대한 협력요청도 이어지고 있다.중국의 경우 최근 ‘생태문명’이 중요한 국가시책 방향으로 강조되면서 산림자원에 대한 생태, 문화적 접근 및 보전 등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산림선진국인 일본, 캐나다 및 오스트리아와 양자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인적교류 및 선진기술 도입을 통해 산림분야 글로벌 리더십 강화에 힘쓰고 있다. 임하수 산림청 해외자원개발담당관은 “앞으로 개도국과는 국가특성에 맞는 맞춤형 산림기술 지원으로 사업을 내실화하고, 산림 선진국과는 산림경영에 대한 경험 공유와 관련기술 접목을 통해 우리나라 산림을 더 효율적으로 관리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산림청이 AFoCO를 활용해 라오스 등 개도국에 대한 녹색성장 경험을 전수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2016.03.14 I 박진환 기자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 모델하우스 개관 3일만에 2만 2000명 방문
  •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 모델하우스 개관 3일만에 2만 2000명 방문
  • 지난 11일 오픈한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 모델하우스에 방문한 내방객들이 모형아파트단지를 보고 있다. 사진= 대림산업[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 149 일원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 모델하우스에 개관 3일 만에 2만 2000명이 방문했다.대림산업은 14일 지난 11일 오픈한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 모델하우스 개관 첫날 6000명이 방문한 데 이어 3일 만에 방문객 2만여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는 총 3개 블록, 지하 4층~지상 18층, 15개 동, 전용면적 76~122㎡, 아파트 573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76㎡ 26가구 △84㎡A 346가구 △84㎡B 54가구 △84㎡T 4가구 △116㎡ 104가구 △122㎡T 39가구다. 특히 대림산업에서 새롭게 개발한 신평면인 ‘디하우스’(D.House) 평면과 ‘와이드 테라스하우스’가 적용되는 단지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디하우스는 와이드 테라이스하우스타입(84㎡T, 122㎡T)을 제외한 전 타입에 적용된다. 약 80%의 높은 전용률로 일반 아파트의 동일 전용면적 대비 5~10% 정도 분양가가 저렴해 경제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와 별개로 오픈형 테라스(약 4.9~7.6㎡ 규모)가 마련된다. 저층부에 들어서는 와이드 테라스하우스 타입 43가구는 뛰어난 채광과 넉넉한 공간 구성의 4bay-판상형 구조로 지어진다. 특히 전용면적의 절반 이상 크기인 최대 약 71㎡ 규모의 테라스가 제공돼 다양한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가 위치하는 오포읍 신현리 일대는 태재고개 건너면 바로 분당 인프라를 이용 가능하다. 준공 전까지 단지와 서현로를 잇는 1.2km 도로가 15m~20m로 확장될 예정이고 입주 후에는 셔틀버스(25인승, 2대)를 제공할 계획으로 출퇴근 및 통학시간 이동은 물론 인근 지하철역, 대형마트 등 편의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단지 바로 옆으로 총 3727㎡ 규모의 입주민 전용 텃밭을 조성해 온 가족이 함께 도심 속 전원생활을 즐길 수 있다.분양가는 광주지역 인근 시세 수준으로 책정됐다. 디하우스 타입의 경우 3.3㎡당 1300만원대, 와이드 테라스하우스 타입은 1500만원대에 책정됐다. 계약금은 10%, 중도금 60% 이자후불제로 발코니 확장비 전액 무상 지원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줄였다.청약일정은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17일 2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특히 2·3BL과 4BL 중복청약이 가능해 수요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이후 23일 2·3BL, 24일 4BL 당첨자 발표, 계약은 29~31일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8년 6월 예정이다.견본주택은 신분당선 판교역 인근인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649, 650번지에 마련됐다.
2016.03.14 I 정다슬 기자
'고잔 롯데캐슬 골드파크' 평균 2.62대 1로 전 주택형 마감
  • '고잔 롯데캐슬 골드파크' 평균 2.62대 1로 전 주택형 마감
  • △ 롯데건설이 경기 안산시 단원구에 선보인 ‘고잔 롯데캐슬 골드파크’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롯데건설][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롯데건설이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 연립1단지(고잔1동 586번지)를 재건축한 ‘고잔 롯데캐슬 골드파크’ 아파트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2.62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1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고잔 롯데캐슬 골드파크 1순위 청약접수 결과 20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548명이 접수해 평균 2.6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주택형별로는 △49㎡A형 2.24대 1 △49㎡B형 2대 1 △59㎡B형 4.33대 1 △59㎡C형 11.63대 1 △59㎡D형 17대 1 △75㎡형 2.82대 1 △84㎡A형 1.88대 1 △84㎡B형 2.5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박종대 롯데건설 분양소장은 “우수한 입지여건과 합리적 분양가를 책정했던 점이 좋은 청약결과를 이끌었다”며 “청약 당일까지도 분양조건을 상담 받는 내방객들로 붐볐던 만큼 계약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고잔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지하 3층~지상 29층짜리 아파트 9개 동에 총 1005가구(전용면적 49~84㎡)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49㎡ 77가구 △59㎡ 12가구 △75㎡ 19가구 △84㎡ 116가구 등 중소형 주택형 22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293만원에 책정됐다.당첨자는 17일 발표되며 계약은 23~25일 까지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524-1번지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18년 10월 예정이다.
2016.03.11 I 김성훈 기자
2명도 안 낳은지 33년..시대착오적 다자녀 주택정책
  • [기자수첩]2명도 안 낳은지 33년..시대착오적 다자녀 주택정책
  • 합계출산율 1983년 이후 1명대저출산 대책은 3자녀 이상 집중[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삼성물산(028260)이 지난달 말 서울 광진구 구의1구역을 재건축해 올해 마수걸이 분양한 ‘래미안 구의 파크스위트’ 아파트. 이 단지는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위주 구성에 도심 역세권 입지를 갖춰 분양 전부터 30대 젊은 실수요층에게서 큰 관심을 끌였다. 실제 1순위 청약 결과 평균 12.53대 1에 달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가구 마감됐다. 주택시장이 각종 악재로 연초부터 얼어붙은 상황에서 젊은 실수요층을 잡는데 성공해 예상을 뛰어넘는 좋은 결과를 얻은 것이다. 그러나 무주택 가구에 배정되는 특별공급분은 133가구 모집에 100가구만 청약을 마쳐 1순위 결과와 뚜렷한 대조를 이뤘다. 특히 특별공급 중 가장 많은 43가구가 배정된 다자녀 공급분(3자녀 이상 가구)은 32명만 지원했다. 3자녀 이상이라는 다자녀 기준을 충족하는 수요자가 많지 않았기 때문이란 후문이다. 정부의 저출산 정책이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현재 우리나라의 저출산 정책은 3자녀 이상에게 혜택을 몰아주는 구조다. 그러나 여성이 평생 낳는 자녀의 수를 뜻하는 ‘합계출산율’은 1983년 2.06명을 기록한 이후 단 한 번도 1명대를 벗어난 적이 없다. 자녀를 2명도 안 낳는 상황이 무려 33년째 이어지고 있는데도 저출산 대책은 1980년대 1가구 2자녀 정책에 맞춰 셋째를 낳는데 집중돼 있는 것이다. 신규 분양 아파트 특별공급을 포함해 모든 주택 정책에서도 다자녀 우대 혜택은 3자녀 이상이 아니면 받을 수 없다. 하지만 통계청 자료를 보면 2014년 출생한 신생아를 기준으로 셋째아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 10%에 불과하다. 특히 서울의 경우 6.6%로 전국 평균보다도 30% 이상 낮다. 저출산 대책의 혜택이 구조적으로 극소수에게만 돌아갈 수밖에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지난해 기준 전국 평균 합계출산율은 1.24명이다. 많은 젊은 부부들이 여성의 경력 단절과 육아비 부담 때문에 둘째 아이 갖기를 꺼리고 있다. 정부가 진정으로 저출산 극복 의지가 있다면 시대착오적인 다자녀 기준부터 고쳐야 한다. 인구 감소를 막는 최소 조건인 둘째를 낳을 수 있는 환경부터 만들어야 한다는 얘기다.△1970년 이후 우리나라 합계출산율 추이. 1983년 이후 1명대에 머물러 있다. [자료=통계청·단위=명]
2016.03.11 I 양희동 기자
목의 피로를 한방에 풀어주는 안마베개 출시
  • 목의 피로를 한방에 풀어주는 안마베개 출시
  • [뉴미디어팀] 하루 종일 무거운 머리를 지탱해주는 목(경추), 목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는 현대인은 한번쯤은 경험 해봄직한 목 주위 근육의 뻐근함을 느낀다.일자목, 거북목이란 단어는 흔히 들어 봤을 것이다. 이는 전문 의학적 용어는 아니지만 목뼈는 7개의 뼈로 구성이 되어 무거운 두개골을 지탱하고 있는데, 가장 이상적인 형태가 옆에서 봤을 때 앞으로 볼록한 C자 형태의 곡선을 그리는 것으로, 이런 C자 형태의 정렬이 아니거나 좌우가 바뀐경우 혹은 두가지가 동시에 발견되는 S자의 정렬을 보이는 경우를 말한다. 일자목의 원인은 C자형태의 목뼈가 충격이나 구부정한 자세에서의 장시간 노출과 가슴, 허리뼈의 변형에 의한 2차현상등이 있다. 이는 컴퓨터, 스마트폰의 사용이 많아져 목을 앞으로 내미는 부적절한 자세로 인한 자극에 의해 목뼈 주변 근육들이 긴장하여 계속적으로 목뼈를 자극함으로써 일자형태로 변하는 것으로 이때 목이 앞으로 구부정하게 기울어지는 현상을 거북목이라고 한다. 이런 일자목, 거북목은 목뼈 사이 충격을 흡수하는 목디스크의 간격을 좁혀 흡수능력을 떨어지게 만들어 통증을 유발시키는데, 뇌로 가는 신경들이 원할하게 활동하지 못하기 때문에 두통이나 쉽게 피로를 느끼는 등 몸의 기능이 전체적으로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난다.최근 생활건강 전문기업 고려생활건강(www.korcare.co.kr)에서 자리로 안마베개를 출시해서 화재다.  뒷목이나 어깨의 긴장으로 인한 결림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초기단계에 관리를 해주는 베개로 목과 머리에 꼭 맞는 맞춤 설계로 목의 피로를 야무진 마사지로 풀어주어 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준다.  일반적인 마사지기와는 달리 잠자리에 누어서 마사지를 받기 때문에 편안함을 제공하고 피로를 풀어주기 때문에 잠도 더 잘 온다고 자리로 연구진은 설명을 더했다.경기도 시흥의 52세 박만수씨는 직업상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예민해하여, 잠을 깊이 못 자고 수시로 깨다보니 매일 몸이 천근만근 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자리로 안마 베개로 바꾸고 4일째부터는 스르르 잠들어 아침까지 푹 잤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베개는 머리만 받쳐주면 된다는 생각을 하지마라고 강조했다.텐셀 원단 사용으로 기능성까지 더한 자리로 안마 베개를 고려생활건강에서 출시 기념으로 선착순 1000명에 한하여 320,000원에서 특별 할인된 가격 198,000원에 최저가로 공급하며, 구매자 전원에게 3만원 상당의 허리용 지압마사지기를 무료로 증정한다. ▶자리로 안마베개 자세히 보러가기
포스코건설, 전주 ‘에코시티 더샵 2차’ 모델하우스 개관
  • 포스코건설, 전주 ‘에코시티 더샵 2차’ 모델하우스 개관
  • △포스코건설은 오는 11일 전주 ‘에코시티 더샵2차’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분양을 실시한다. 해당 단지 조감도.[이미지=포스코건설][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포스코건설은 오는 11일 전북 전주 ‘에코시티 더샵 2차’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전주 에코시티 공동 10블록에 조성되는 에코시티 더샵 2차는 지하 1층~지상 29층, 6개동, 총 702가구(전용면적 84~117㎡) 규모로 지어진다. 지난해 10월 이곳에 분양한 ‘에코시티 더샵 1차’와 함께 총 1426가구 규모의 ‘더샵’ 브랜드타운을 형성하게 된다는 게 포스코건설 설명이다. 에코시티는 전주 덕진구 송천동 일대 199만㎡ 부지에 1만 3161가구, 3만 2903명을 수용할 수 있는 주거특화 생태신도시로, 오는 2020년 개발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이 아파트는 중앙호수공원이 인접해 있고, 단지 중앙에는 잔디광장 ‘더샵필드’와 어린이 물놀이장이 만들어진다. 또 조형폭포와 실개천, 캠핑가든도 들어선다. 건강산책로와 테마 가로수길, 텃밭도 조성할 예정이다. 이밖에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탁구장, 사우나, 도서관 등도 마련된다.이 단지는 평면 특화설계도 선보인다. 모든 평면에 알파룸이 제공되고, 안방에 채광과 통풍이 가능한 드레스룸이 있다. 일부 가구에는 대형물품과 식료품 및 주방용품을 보관할 수 있는 팬트리가 제공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795만원대다. 에코시티 더샵 2차는 오는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18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2가 117-9번지에 있다. 1661-0074
2016.03.10 I 박태진 기자
  • 삼정KPMG, '사업재편 지원센터' 출범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삼정KPMG는 사업재편이 필요한 기업들에 보다 효과적인 전략 마련 및 실행 자문을 제공하기 위해 ‘사업재편 지원센터’를 출범한다고 10일 밝혔다. 조선·해운·철강·건설·석유화학 등 주요 국가기간산업의 공급과잉에 따른 경쟁력 약화, 전체 제조업 중 한계기업 비중의 지속적 증가에 따라 산업 전반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업활력제고특별법’(원샷법) 시행령이 입법 예고됐다. 시행령은 상법·세법·공정거래법 등 사업재편 관련 규제를 풀고 공급과잉 산업의 기업에 세제·자금 등의 혜택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일반 합병의 경우 합병기간이 약 1개월 정도 단축될 것으로 보이며, 주식매수청구 지급기한도 상장법인 기준 1개월에서 3개월로 연장돼 자금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삼정KPMG는 기업의 자발적이고 선제적인 사업재편을 돕는 지원센터를 출범했다. ‘사업재편 지원센터’는 기업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방향 및 전략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경영진단 및 사업 구조조정, 지배구조 개선, 인수ㆍ합병(M&A), 사업재편과 관련한 회계 및 세무 자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삼정KPMG는 기업의 사업재편 이후 기업가치 및 경영성과 제고를 위한 통합관리(PMI) 등 단순히 원샷법 적용과 관련한 자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략 수립에서부터 사후 관리까지 포괄적인 사업재편 토탈 올인원(All-in-One)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삼정KPMG ‘사업재편 지원센터’ 리더인 신경섭 대표는 “정부 차원의 선제적 사업재편을 위한 정책에 발 맞춰 실제로 사업재편이 필요한 기업들이 최대한 효율적이면서 효과적으로 사업재편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고 밝혔다. ‘사업재편 지원센터’에는 구조조정 및 인수·합병(M&A), 지배구조, 전략수립, 회계 및 세무 등 부문별, 산업별 50여명의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2016.03.10 I 이연호 기자
  • [마켓in]삼정KPMG, '사업재편 지원센터' 출범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삼정KPMG는 사업재편이 필요한 기업들에 보다 효과적인 전략 마련 및 실행 자문을 제공하기 위해 ‘사업재편 지원센터’를 출범한다고 10일 밝혔다. 조선·해운·철강·건설·석유화학 등 주요 국가기간산업의 공급과잉에 따른 경쟁력 약화, 전체 제조업 중 한계기업 비중의 지속적 증가에 따라 산업 전반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업활력제고특별법’(원샷법) 시행령이 입법 예고됐다. 시행령은 상법·세법·공정거래법 등 사업재편 관련 규제를 풀고 공급과잉 산업의 기업에 세제·자금 등의 혜택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일반 합병의 경우 합병기간이 약 1개월 정도 단축될 것으로 보이며, 주식매수청구 지급기한도 상장법인 기준 1개월에서 3개월로 연장돼 자금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삼정KPMG는 기업의 자발적이고 선제적인 사업재편을 돕는 지원센터를 출범했다. ‘사업재편 지원센터’는 기업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방향 및 전략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경영진단 및 사업 구조조정, 지배구조 개선, 인수ㆍ합병(M&A), 사업재편과 관련한 회계 및 세무 자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삼정KPMG는 기업의 사업재편 이후 기업가치 및 경영성과 제고를 위한 통합관리(PMI) 등 단순히 원샷법 적용과 관련한 자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략 수립에서부터 사후 관리까지 포괄적인 사업재편 토탈 올인원(All-in-One)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삼정KPMG ‘사업재편 지원센터’ 리더인 신경섭 대표는 “정부 차원의 선제적 사업재편을 위한 정책에 발 맞춰 실제로 사업재편이 필요한 기업들이 최대한 효율적이면서 효과적으로 사업재편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고 밝혔다. ‘사업재편 지원센터’에는 구조조정 및 인수·합병(M&A), 지배구조, 전략수립, 회계 및 세무 등 부문별, 산업별 50여명의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2016.03.10 I 이연호 기자
행복도시 첫 도시첨단산업단지 ‘세종테크밸리’ 설명회 개최
  • 행복도시 첫 도시첨단산업단지 ‘세종테크밸리’ 설명회 개최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의 첫 도시첨단산업단지에 대한 분양 설명회가 열린다.국토교통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지난달 25일 공고한 세종테크밸리에 대한 서울·수도권 분양설명회를 오는 11일 오후 2시 서울 중구에 있는 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행복청과 세종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개최하며 서울·수도권 기업을 대상으로 산업용지 위치·면적·가격, 입주가능업종, 토지이용계획, 신청자격 및 공급대상자 결정방법 등에 대해 설명한다. 세종테크밸리 산업용지 공급은 그동안 행복도시의 성장을 주도한 중앙부처 이전이 완료된 이후 2단계 성장을 이끌 첨단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것으로, 약 200개 기업이 입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게 국토부와 행복청의 설명이다.세종테크밸리는 대덕특구와 승용차로 10분, 오송과는 20분 거리에 있다.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이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토지는 조성원가(3.3㎡당 248만원)의 65~90% 수준으로 공급된다. 공급대상 산업용지는 총 14개 필지로 3.3㎡당 159만~169만원, 상업시설이 10% 허용되는 복합용지는 220만~243만원으로 공급된다. 이밖에 세제감면(취득세 75%, 재산세 5년간 75%), 토지대금 5년 무이자할부, 공동주택 특별분양권 부여 등의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세종테크밸리 내 산업용지에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5월 16일부터 같은 달 20일까지 입주신청서를 LH로 제출하면 된다. 행복청과 세종시 및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세종테크밸리 정책심의위원회’는 6월 3일까지 입주기업을 선정해 같은 달 14~16일 입주·분양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입주관련 자세한 사항은 행복청 도시성장촉진과(044-200-3184) 또는 LH 세종특별본부 투자유치부(044-860-7821)로 문의하거나, 세종테크밸리 홈페이지(www.sejongvalley.com)를 참고하면 된다. △행복도시 내 세종테크밸리가 들어서는 부지 위치도.[이미지=국토부]
2016.03.10 I 박태진 기자
티온소프트, 맞춤형 기업용 메신저 `밋톡 클라우드` 서비스 출시
  • 티온소프트, 맞춤형 기업용 메신저 `밋톡 클라우드` 서비스 출시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기업용 협업 솔루션 전문기업 티온소프트는 8일 중소기업을 위한 기업용 무료 메신저 ‘밋톡 클라우드’(Meet Talk Cloud)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사내 메신저는 업무 내용을 실시간으로 빠르게 공유하기 위해 필요한 서비스다. 대형 기업에선 자체적으로 업무용 메신저를 개발해 사용하고 있지만 대다수의 중소기업은 자체적인 사내 메신저 서비스 개발이 어려워 카카오톡이나 네이트온과 같이 개인용 메신저를 기업 메신저로 사용하고 있다.개인용 메신저를 사내 메신저로 사용하면서 ‘직장인 메신저 증후군’이라는 부작용이 생기기도 했다. 또 회사 업무 처리에 특성화 되지 않은 시스템과 기능은 사용자에 불편함을 가중시킨다. 이에 티온소프트는 ‘밋톡 클라우드’에 대해 “시스템의 안정성과 서비스의 사용성이 뛰어나다”고 소개했다. 대형 기업에 패키지 솔루션으로 공급되면서 품질을 인정 받았으며, 일반 사용자에게 익숙한 카카오톡이나 라인 등과 유사한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해 임직원들이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티온소프트 ‘밋톡 클라우드’특히 기업조직도, 임직원 프로필, 일정 및 파일 공유, 메시지 회수, 메시지 내용 강조, 자동응답 메시지 설정, 타임아웃 대화, 마이톡 메모 등의 기능을 추가해 업무의 활성화를 극대화 했다.그 가운데 메시지 회수 기능으로 모바일 메신저를 이용할 때 친구에게 보내야 할 메시지를 업무 단체방에 보내는 실수를 막을 수 있다. 티온소프트 관계자는 “밋톡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특별한 마케팅이 없이도 많은 기업들이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며 “다국어 언어 번역 작업과 해외시장 런칭 계획을 통해 글로벌 기업 메신저 서비스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밋톡 클라우드는 Android, iOS, Windows PC를 지원하고 있으며, 서비스 설명 및 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2016.03.08 I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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