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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 후 전쟁활동' 감독 "'지우학'에 동병상련…파트2도 생존기"
  • '방과 후 전쟁활동' 감독 "'지우학'에 동병상련…파트2도 생존기" [인터뷰]
  • 성용일 감독(사진=티빙)[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지금 우리 학교는’을 보면서 ‘정말 고생이 많았겠구나’라는 생각을 했어요. 동병상련의 생각이었어요.”티빙 ‘방과 후 전쟁활동’ 성용일 감독이 학교를 배경으로 한 좀비물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6일 화상 인터뷰를 진행한 성 감독은 “‘지우학’이 나왔을 때 한참 촬영 중에 있었다. 보통 때 같으면 ‘드라마 재미있다’, ‘재미없다’ 이런 얘길 할텐데 그 드라마를 보면서는 응원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방과 후 전쟁활동’은 하늘을 뒤덮은 괴생명체의 공격에 맞서 싸우기 위해 입시 전쟁이 아닌 ‘진짜 전쟁’을 시작한 고3 학생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성 감독은 촬영을 하면서 ‘지우학’의 영향을 받은 부분도 있다며 “우리 드라마가 나갔을 때 ‘지우학’과 비교된다면 우리도 꽤 잘 만든 드라마겠구나 생각을 가지고 촬영을 했다”며 “실제로 폭파 장면에서 건물을 무너뜨릴 생각은 못했는데, ‘지우학’에서 대규모 폭파 장면이 나오는 걸 보면서 우리도 건물을 무너뜨려 달라고 부탁을 했고 VX팀에서 고민 후 폭파 장면을 넣었다. 마지막 건물을 무너뜨리는데 도움을 줬다”고 털어놨다.‘방과 후 전쟁활동’은 공개 이후 역대 티빙 작품 중 유료가입기여지수 1위라는 기록을 받기도 했다.성 감독은 “노력한 만큼의 결과는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지만 수치로 기대는 안했다”며 “우리가 열심히 노력을 하고 촬영을 한 만큼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하며 긴장된 마음으로 결과를 기다렸다”고 말했다.학교를 배경으로 했고 군인들이 등장하는 크리처물인 만큼 작품에 대한 호불호도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스타가 끌고 가는 것이 아니라, 신인들이 등장을 하고 밀리터리와 크리처 결합이었기 때문에 호불호 갈릴 것이라고 생각을 했다”며 “그러나 퀄리티에 대해서 의심하지 말자, 우리나라에서 할 수 있을 만큼은 다 한 거라고 생각을 하자고 생각을 했다. 아쉬운 점이 없는 것은 아닌데 작품을 만들었을 때 만족도는 개인적으로, 후회는 없다고 생각을 했다”고 작품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그러나 프리 프로덕션의 시간이 부족했던 만큼 크리처에 대한 것은 아쉽다고. 그는 “크리처 디자인이 안된 상태에서 들어갔는데 프리 프로덕션 시간이 충분히 주어진 다음에 촬영이 됐다면 액션 부분이나 그런 게 더 좋아지지 않았을까”라고 전했다.‘방과 후 전쟁활동’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성 감독은 웹툰을 드라마화 하는 것에 대해 고민이 컸다며 “작가님이 모두가 주인공이라고 하더라. 그 말에 동의를 했고 1화에 아이들이 잘 보이게 하려고 노력을 했다”고 말했다. 성용일 감독(사진=티빙)이어 “처음에 대본을 받고 그 다음에 원작을 봤는데 재미가 있더라”라며 “드라마화 하는데 현실적으로 불간으한 것들을 구분 지어 작업을 하려고 했다. 원작 팬이 많아서 걱정도 많았지만, 원작의 장점을 끌고 가려고 했다”고 설명했다.앞서 말한대로 ‘방과 후 전쟁활동’은 스타가 없는 드라마다. 신인 배우들이 대거 등장해 자기 몫을 해낸다. 성 감독은 “우선 본 것이 연기력이었고 두 번째로는 얼마나 긍정적인 에너지를 보여주느냐를 생각했다”며 “오디션을 길게 보기 보다는, 빨리 결정 짓고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를 오래 하려고 했다”고 털어놨다.이번 작품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이 이춘호 소대장 역의 신현수다. 성 감독은 신현수를 캐스팅하는 것에 걱정도 컸다고 털어놨다. 그는 “남성적인 모습을 보여준 작품을 한 것보다는 오히려 귀엽고 발랄하고 코믹적인 모습을 보여줘서 ‘잘할 수 있을까’ 고민이 있었는데 대본을 읽는 걸 보니 소대장 같았다. 걱정을 안 해도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막상 촬영에 들어갔더니 현수를 캐스팅하지 않았으면 어떻게 됐을까 아찔할 정도로 너무 잘 해줬다. 매번 소름 끼칠 정도로 상황에 찰떡같이 감정이입해서 잘 했다”고 극찬했다.‘방과 후 전쟁활동’은 지난달 31일 6회로 구성된 파트1을 공개한 데 이어 오는 4월 파트2를 공개할 예정이다.성 감독은 파트2에서도 아이들의 생존기가 그려진다며 “아이들이 어떤 난관에 부딪히게 되는지, 어떻게 이겨내는지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2023.04.06 I 김가영 기자
'부산갈매기', 5년 만에 다시 사직야구장서 울려퍼진다
  • '부산갈매기', 5년 만에 다시 사직야구장서 울려퍼진다
  •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부산갈매기’가 다시 울려퍼진다. 사진=롯데자아언츠[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롯데자이언츠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응원가 ‘부산갈매기’가 5년만에 다시 사직야구장에 울려퍼진다.롯데 구단은 “2018시즌부터 사용을 중단하게 된 응원가 부산갈매기가 부활한다”고 6일 밝혔다.구단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팬들의 육성응원의 갈증을 해소하고자 원곡자 측과 공감대를 계속해서 형성해온 끝에 7일 홈 개막전을 앞두고 부산갈매기를 공식 응원가로 지정했다”고 설명했다.홈 개막전 경기 전 행사에서는 구단과 저작권 소유자 신동훈 작곡가가 부산갈매기 공식 응원가 지정식을 갖는다. 이날 5회말 크리닝타임에는 가수 이조아의 부산갈매기 공연을 진행한다. 7회초 열광응원타임에는 응원단과 관중이 함께 부산갈매기 떼창을 할 예정이다.신동훈 작곡가는 “열정적인 롯데자이언츠 팬들 덕분에 부산갈매기가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이번 기회로 앞으로도 부산갈매기가 사직야구장에 더 크게 울려퍼질 수 있도록 구단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구단 마케팅 담당 배선유 매니저는 “롯데 팬들의 부산갈매기에 대한 열망과 기다림을 알고 있었기에 부산갈매기를 꼭 구단 응원가로 다시 부르고 싶었다”며 “올시즌부터 공식 응원가로 사용하는만큼, 열성적인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04.06 I 이석무 기자
냠냠엔터, '미스터트롯2' 톱7 매니지먼트 맡는다
  • 냠냠엔터, '미스터트롯2' 톱7 매니지먼트 맡는다
  • ‘미스터트롯2’ 톱7(사진=TV조선)[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냠냠엔터테인먼트가 ‘미스터트롯2’ 톱7 매니지먼트를 맡는다. 냠냠엔터테인먼트는 6일 “TV조선 ‘미스터트롯 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하 ‘미스터트롯2’) 톱7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 나상도, 최수호, 진욱, 박성온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한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와 아티스트 간 두터운 신뢰와 투명한 소통을 바탕으로 ‘미스터트롯2’ 톱7의 향후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스터트롯2’는 예능 프로그램 브랜드 평판(한국기업평판연구소) 3개월 연속 1위, 한국갤럽 조사 1월과 2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영상프로그램’ 2개월 연속 1위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냠냠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안녕하세요. 냠냠엔터테인먼트입니다. 냠냠엔터테인먼트가 TV CHOSUN ‘미스터트롯2’ TOP7 공식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미스터트롯2’와 TOP7에 뜨거운 응원과 관심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냠냠엔터테인먼트는 ‘호텔 델루나’, ‘태양의 후예’, ‘괜찮아 사랑이야’, ‘도깨비’ 등의 OST를 프로듀싱한 대한민국 대표 히트메이커 송동운 프로듀서가 대표를 맡고 있으며, 배우 김민재, 음원강자 펀치, 씨야 출신 이보람, 다이아 출신 백예빈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소속돼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회사와 아티스트간 두터운 신뢰와 투명한 소통을 바탕으로 ‘미스터트롯2’ TOP7의 향후 활동 또한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특히 멤버 개개인의 특성과 추구하는 방향을 세심하게 고려해 맞춤형 매니지먼트를 펼칠 것이며, 이들이 보다 좋은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23.04.06 I 윤기백 기자
故 현미 장례식, 대한가수협회장으로 거행… 11일 발인
  • 故 현미 장례식, 대한가수협회장으로 거행… 11일 발인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원로가수 고(故) 현미의 장례식이 대한가수협회장으로 거행된다.대한가수협회는 6일 “현미의 장례식은 유족과 협의한 결과 4월 7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중앙대학교 장례식장 특실 1호에서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엄수된다”며 “조문은 7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발인은 11일 오전 10시”라고 전했다. 장례위원장은 대한가수협회 감사 서수남이며, 장례위원은 협회 임원 이사진이 맡는다.이자연 대한가수협회장은 “‘현미 선생님께서는 가요계의 큰 별이다. 별이 진 것이 아니라 밤하늘에 여전히 빛나며 우리 후배들을 지켜보시리라 믿는다”며 “고인께서 치열한 삶을 통해 불멸의 작품을 남기고 영면에 드는 이 시점에 작은 보답이라도 하고자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장례를 치르기로 했다. 국민의 애도와 추모하는 마음 담아 후배 가수들과 함께 장례 절차를 무사히 마치겠다”고 전했다.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현미는 4일 오전 9시37분께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신고한 팬클럽 회장인 김모 씨가 최초 목격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미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경찰에 따르면 현장에서 현미에 대한 타살 및 자살 등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사인은 현재 조사 중”이라며 “범죄와의 연관성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고인의 지병 여부와 신고자인 팬클럽 회장과 유족 등을 조사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계획이다.현미는 1938년 평안남도 강동군에서 태어나 유년 시절을 평양에서 보냈다. 이후 6.25 한국전쟁 당시 1·4 후퇴로 남쪽으로 내려왔다. 2000년 남북 이산가족 상봉 당시 북한의 가족들을 만나는 모습은 많은 이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미8군 위문 공연 무대 칼춤 무용수였던 현미는 일정에 불참한 여가수 대신 무대에 오르면서 가수의 길을 걷게 됐고, 1957년 현시스터즈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유명 작곡가이자 남편인 고(故) 이봉조의 곡을 받아 본격적으로 가수 활동을 펼쳤다. 1962년에는 미국 재즈 가수 프랭크 시나트라와 냇 킹 콜 등이 부른 ‘잇츠 어 론섬 올드 타운’에 자신이 작사한 가사를 입혀 ‘밤안개’를 발표했다. 이 곡은 발표 당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현미를 톱스타 반열에 올려줬다. 1960년대 대표적인 여가수로 꼽힌 현미는 ‘떠날때는 말없이’, ‘무작정 좋았어요’, ‘애인’, ‘몽땅 내 사랑’, ‘바람’ 등 여러 히트곡을 발표하며 사랑받았다. 특히 한국형 재즈, 팝 풍을 선도하며 독보적인 입지를 굳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현미는 2007년 데뷔 50주년 기자회견에서 “80년이든 90년이든 이가 확 빠질 때까지 노래할 것”이라며 “은퇴는 목소리가 안 나올 때까지 할 것”이라고 음악 활동에 의욕을 보였다.현미의 가족은 연예계 로열패밀리로도 잘 알려져 있다. 현미는 가수 노사연, 배우 한상진의 이모로 유명하다. ‘사랑은 유리 같은 것’으로 인기를 끈 원준희의 시어머니이기도 하다. 큰아들도 고니라는 이름으로 가수 데뷔를 했다.
2023.04.06 I 윤기백 기자
'임영웅 시축' 매진·최다 관중…코로나 끝낸다
  • '임영웅 시축' 매진·최다 관중…코로나 끝낸다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가수 임영웅의 프로축구 FC서울 홈 경기 시축 소식이 알려지며 K리그가 들썩이고 있다. 주요 좌석 입장권이 순식간에 매진된 것은 물론 수십만원 상당의 암표가 등장했다. 이로써 코로나19 확산 이후 국내 프로스포츠 최다 관중 기록을 갈아치울 것이라는 전망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사진=FC서울)임영웅은 오는 8일 오후 4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6라운드 FC서울-대구FC의 경기에서 시축자로 나선다.지난 3일 오후 6시 입장권 예매가 시작되자 단 10분 만에 2만장이 팔려 나갔다. 순식간에 2만5000장을 넘어섰고 구단은 서둘러 3층 사이드 좌석까지 추가 개방했다.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는 2만원대 티켓을 20만원에 판매한다는 글부터 한 장에 40만원을 요구하는 글도 등장했다.이에 따라 지난 2020년 코로나19 확산 이후 국내 프로스포츠 최다 관중 기록을 뛰어넘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기존 기록은 지난 2월25일 K리그 개막전 2만8039명이다. 이번 시축은 임영웅 측에서 FC서울에 먼저 연락해 성사됐다. 중학생 때까지 축구선수로 뛰었던 임영웅은 현재도 연예인 축구단에서 활약하는 등 축구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FC서울 공격수 황의조, 미드필더 기성용과 인연도 한몫했다. 임영웅은 황의조의 프랑스 활동 때 직접 현지 응원에 나서는가 하면 최근 임영웅의 축구 동호회에 기성용이 참석할 만큼 돈독한 사이를 자랑한다. (사진=뉴스1)한편 임영웅은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아주 특별한 당부도 전했다. 바로 팬클럽인 ‘영웅시대’를 상징하는 ‘하늘색’ 옷은 피해달라는 것이다. 하늘색은 이날 FC서울과 경기를 펼칠 상대 팀인 대구FC의 상징색과 겹치기 때문이다. 임영웅은 “축구 팬덤의 또 다른 문화를 존중하고 지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양해를 구했다.
2023.04.06 I 홍수현 기자
'길복순' 이재욱, 어린 차민규로 활약…설경구 말투까지 완벽 구현
  • '길복순' 이재욱, 어린 차민규로 활약…설경구 말투까지 완벽 구현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이재욱이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에서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도연, 설경구 등 베테랑 배우들의 향연 속에서 남다르게 눈에 띄는 매력을 드러냈다.이재욱은 ‘길복순’에서 MKent. 대표 차민규(설경구 분)의 청년 시절을 연기했다. 차민규는 열일곱 살의 길복순(전도연 분)을 처음 만나 그의 타고난 재능을 알아보고 킬러로 길러낸 인물이다. 극 중 설경구의 젊은 시절을 연기한 이재욱은 등장 시간이 길지 않았음에도 디테일한 감정 연기와 압도적인 분위기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특히, 길복순을 향해 변화하는 차민규의 감정 씬은 인상적이다. 서늘하고 흔들림 없는 눈빛으로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고자 했던 차민규였지만, 찰나의 순간 길복순을 향한 묘한 감정을 느끼는 복잡한 마음을 눈빛 하나로 담아내며 몰입감을 폭발시켰다.실제로 이재욱은 설경구의 모습을 똑같이 표현하기 위해 설경구의 말투부터 속도, 뉘앙스를 계속해서 연습하면서 차민규 캐릭터를 이질감 없이 그려내고자 노력을 기울였다.이재욱은 지난 2018년 tvN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 마르꼬 한 역으로 얼굴을 알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어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KBS 2TV ‘도도솔솔라라솔’ 등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단숨에 주연 자리를 꿰차며 꾸준히 작품을 활동을 선보여왔다. 최근에는 화제작 tvN 드라마 ‘환혼’ 시리즈의 ‘장욱’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비주얼은 물론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뿐만 아니라 서울을 시작으로 도쿄, 방콕, 홍콩, 자카르타, 마닐라, 타이베이까지 7개 도시에서 ‘2023 이재욱 아시아 투어 팬미팅 ’를 개최해 글로벌한 영향력까지 입증하기도.무서운 성장세를 보이며 대세 배우로서 대중에게 독보적인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는 이재욱이 향후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바다.
2023.04.06 I 김보영 기자
신혜성 "몇 년 만에 술마셔 필름 끊겼다"…징역 2년 구형(종합)
  • 신혜성 "몇 년 만에 술마셔 필름 끊겼다"…징역 2년 구형(종합)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그룹 신화의 멤버 신혜성(44·본명 정필교)씨가 만취 상태로 남의 차량을 운전하다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징역 2년을 구형 받았다. 신씨 측은 법정에서 신씨의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던 상황에서 발생한 사고라며 선처를 호소했다. 음주측정을 거부하고 남의 차를 몰고 귀가한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자동차 불법 사용)로 기소된 그룹 신화 멤버 신혜성(본명 정필교)씨가 6일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서울동부지법 형사4단독은 6일 오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거부), 자동차 불법사용 혐의로 기소된 신씨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 검찰이 신씨에게 징역 2년을 구형하자, 변호인은 그가 정신적 어려움을 겪어왔단 점을 들어 재판부에 선처를 구했다. 신씨 측 변호인은 “신씨가 신화 멤버로 25년 동안 활동하면서 공황장애, 우울증, 대인기피증을 앓았다, 2021년 증상이 심해져서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뒤 칩거해 왔다”며 “정신적으로 매우 힘들던 상태에서 3년 만에 지인들을 만나서 식사를 하게 됐다, 몇 년 만에 필름이 끊기다 보니 이성적으로 판단이 불가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처음엔) 대리운전을 호출해 지인과 탑승했고, 연료가 부족해 대리운전 기사가 하차하게 됐던 상황”이라며 “처음부터 음주운전하려던 게 아니란 점을 참작해달라”고 했다.자동차 불법 사용 혐의와 관련해선 “술에 취해 자신의 차량으로 오인한 것”이라며 “무단으로 탈취하려는 것은 아니었고, 차량 소유주와 원만하게 해결했다”고 강조했다. 음주측정 거부와 관련해선 “피고인이 만취해서 차량 안에 잠들어 있다가 (음주측정을 요청하니) 당황해서 (거부했다)”며 “기억을 회복한 후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왔다”고 했다.신씨는 최후변론에서 “항상 모범적인 모습을 보였어야 했는데 이번 일로 너무 많은 분에게 실망과 상처를 드렸다. 정말 죄송하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앞서 신씨 측 변호인은 음주측정 거부와 자동차 불법사용 관련 검찰의 공소사실에 대해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 이날 검은색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법정에 출석한 신씨는 재판부의 인정신문에 담담한 목소리로 답변했으며, 약 10분간 이어진 공판 내내 고개를 숙인 채 있었다. 신씨는 법정에 들어서기 전과 후 ‘혐의 인정하나’, ‘팬들에게 한 말씀 해달라’는 취재진 질문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신씨는 지난해 10월 11일 오전 1시 40분께 서울 송파구 탄천 2교에서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 혐의로 체포됐다. 당시 그는 술에 취한 상태로 약 10km를 운전하다 탄천 2교에서 잠든 상태였다. 또 신씨가 타고 있던 차는 다른 사람의 차로 도난 신고가 접수된 상황이어서 논란이 일었다. 다만, 신씨가 차를 훔친 것에 대한 고의성은 입증되지 않아 경찰은 자동차 불법 사용 혐의를 적용한 바 있다. 신씨는 2007년 4월에도 술을 마시다가 운전하다가 적발된 적이 있다. 혈중알코올농도는 당시 기준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0.097%였다.한편 동부지법은 오는 20일 선고기일을 진행한다.
2023.04.06 I 황병서 기자
'12월의 신부들' 마스터스 데뷔..오지현은 버디 잡고 '펄쩍'
  • '12월의 신부들' 마스터스 데뷔..오지현은 버디 잡고 '펄쩍' [여기는 오거스타]
  • 김시우(오른쪽 두 번째)의 캐디로 나선 오지현(맨 오른쪽)이 9번홀에서 티샷을 홀 70cm에 붙인 뒤 펄쩍 뛰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BBNews)[오거스타(미국)=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12월의 신부’들이 나란히 마스터스에 데뷔했다.지난해 12월 하루 간격으로 결혼한 김시우(28)와 임성재(25)가 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마스터스 개막 이벤트 파3 콘테스트에 아내들과 함께 참가해 부부 데뷔전을 치렀다. 김시우는 지난해 12월 19일, 임성재는 하루 전인 18일에 서울에서 각각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결혼 4개월 차에 접어든 김시우와 임성재의 아내는 이날 흰색 캐디 수트를 입고 남편을 따라 마스터스 무대에 섰다. 공식 대회에 선수로 참가한 것은 아니지만, 결혼 후 처음으로 공식 무대에 얼굴을 알리는 신고식이었다.파3 콘테스트는 마스터스 개막 하루 전 열리는 이벤트 경기다. 선수는 가족이나 지인, 친구 등을 캐디로 동반해 경기에 나서는 게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젊은 선수들은 여자친구나 애인, 아내와 참여해 함께 즐긴다.프로골퍼 출신인 김시우의 아내 오지현은 이날 깜짝 스타가 될 뻔했다. 오지현은 지난해까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뛰며 7승을 올린 정상급 선수였다. 오랜 시간 투어 활동을 해온 덕분에 메이저 대회도 낯설게 느껴지지 않았는지 이날 그 누구보다 분위기를 즐겼다. 특히 선수를 대신해 샷이나 퍼트를 하는 ‘대타 찬스’에 대비해 오전에는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연습도 하면서 파3 콘테스트를 준비했다.기대대로 오지현은 캐디 역할도 멋지게 해냈고 녹슬지 않은 실력까지 뽐냈다.2번홀에선 티잉 그라운드에 올라선 뒤 잔디를 뜯어 허공에 날리며 바람의 방향을 체크했다. 함께 경기한 케빈 나와 이경훈은 그 행동을 보고는 ‘선수 출신은 다르네’라는 눈빛을 보였다.9번홀에선 대형 사고를 칠 뻔했다. 남편의 9번 아이언을 꺼내 들고 티샷을 한 공이 115야드 거리에 있는 홀 옆 70cm에 붙였다. 퍼트까지 완벽하게 마무리해 버디를 잡아 마스터스 무대에서 버디를 한 최초의 KLPGA 투어 출신 선수가 됐다.파3 콘테스트에선 깜짝 스타도 많이 나온다. 작년엔 임성재의 부친 임지택 씨가 9번홀에서 티샷한 공을 1.5m에 붙이자 뒤에서 기다리고 있던 스코티 셰플러까지 달려와 축하해주는 장면이 SNS를 타고 급속도로 퍼져 화제가 됐다. 영상 조회수만 수십만 건이 나왔고, 그 뒤로 임 씨를 알아보는 골프팬도 늘었다.KLPGA 특급 스타다운 실력을 뽐낸 오지현은 이날 또 한 명의 깜짝 스타가 될 뻔했지만, 세이머스 파워(미국)가 8번과 9번홀에서 ‘백투백 홀인원’이라는 진기록을 달성하는 바람에 아쉽게 관심을 덜 받았다.오지현은 “연습장에서 (공) 한 박스 치고 나왔다”며 “(마스터스에) 너무 오고 싶었는데, 이렇게 올 수 있게 해준 남편이 고맙다. 오늘 정말 재미있고 즐거웠다”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남편과 함께 파3 콘테스트에 참가해 신이난 오지현은 내년 마스터스도 기다렸다. 그는 ‘내년에는 홀인원을 노려봐요’라는 질문에 “그러면 좋겠다”라고 했다.임성재의 아내도 이날 마스터스에 데뷔했다. 미국에서 대학을 나와 결혼한 임성재의 아내는 어릴 때 골프를 배운 적이 있지만, 잘 치지 않아 이날 대타로 나서지는 않았다. 결혼 후 남편을 따라다니고 있으나 아직은 투어 무대도 낯선 탓인지 적극적으로 나서지는 않았다. 대신 남편 옆에 착 달라붙어 멀리 떨어지지 않았다.임성재는 자신을 따라 9홀 동안 함께 한 아내에게 고마움과 함께 애정을 엿보였다.임성재는 “1번홀부터 9번홀까지 함께 있을 수 있어 너무 좋았다”라며 “아내가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좋은데 이렇게 메이저 대회 코스를 걸을 수 있어 꿈만 같았다. 평생의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더운 날씨에도 함께 나선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했다.지난해 마스터스에 데뷔한 이경훈(32)의 아내 유주연 씨와 딸 유나는 2년 연속 캐디복을 입었다. 파3 콘테스트에 나가는 캐디는 마스터스 경기 때 캐디가 입는 흰색의 수트와 같은 캐디복을 입는다. 성인용은 골프장에서 빌려 입고 어린이용은 별도로 주문해 만들어 온다. 비용은 1벌당 100달러다. 이경훈은 지난해 딸에게 입힐 어린이용 수트를 주문했다. 안타깝게도 지난해 맞춘 수트를 잃어버려 올해 다시 주문했다. 그래도 가족과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었다.임성재와 캐디로 나선 아내. (사진=AFPBBNews)
2023.04.06 I 주영로 기자
포천시 "이상기온 탓 사과 발아 앞당겨져…피해 예방해야"
  • 포천시 "이상기온 탓 사과 발아 앞당겨져…피해 예방해야"
  •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봄철 이상 고온으로 사과꽃 조기개화에 따른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6일 경기 포천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봄철 이상고온으로 사과 발아기가 앞당겨져 개화도 평년에 비해 5~10일 가량 빠를 것으로 전망된다.(사진=포천시 제공)개화기를 기준으로 저온(-1.7~-2.8℃)에 30분 이상 노출될 경우 개화기 저온 피해를 받게 되며 동일한 지역이라도 경사지 과원보다 평지 과원에서 피해가 증가한다.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저온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수분수 식재, 인공수분 등을 통해 충분한 결실량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고 주의를 당부했다.갑작스러운 저온 시 방상팬·열풍방상팬을 활용한 송풍법, 물을 살포해 온도를 유지하는 살수법, 연소자재를 점화하는 연소법 등을 쓸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저온 피해를 입은 농가는 요소 등을 엽면시비해 생육을 촉진하도록 유도하고 수량 확보가 어렵기 때문에 피해를 받지 않은 꽃을 찾아 인공수분을 실시 해야한다.적화제나 적과제는 피해 상황을 고려해서 사용 여부를 결정하고 적과는 착과 여부 및 과형이 확실시 된 이후에 하는 것이 좋다.포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수 농사에 가장 중요한 개화기에 저온이 예보돼 농가들의 저온 피해가 우려된다”며 “각별한 과원 관리로 피해를 예방하고 열매가 안정적으로 착과될 수 있도록 관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2023.04.06 I 정재훈 기자
‘남의 차 음주운전’ 신혜성, 혐의인정…검찰, 2년 구형
  • ‘남의 차 음주운전’ 신혜성, 혐의인정…검찰, 2년 구형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만취 상태로 남의 차량을 운전하다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해 기소된 그룹 신화의 멤버 신혜성(44·본명 정필교)씨가 법정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음주측정을 거부하고 남의 차를 몰고 귀가한 혐의로 기소된 그룹 신화 멤버 신혜성(본명 정필교)이 6일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리는 첫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서울동부지법 형사4단독은 6일 오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거부), 자동차 불법사용 혐의로 기소된 신씨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신씨 측 변호인은 음주측정 거부와 자동차 불법사용 관련 검찰의 공소사실에 대해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 이날 모자를 푹 눌러 쓰고 법정에 출석한 신씨는 재판부의 인정신문에 담담한 목소리로 답변했으며, 약 10분간 이어진 공판 내내 고개를 숙인 채 있었다.이와 관련 검찰 측은 신씨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이에 대해 변호인 측은 “공황장애, 우울증 등 정신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 발생한 사건”이라며 “평소에는 습관적으로 음주운전을 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해달라”고 말했다. 신씨는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평생 (노력하며) 살겠다”고 말했다.앞서 신씨는 법정에 들어서기 전과 후 ‘혐의를 인정하나’, ‘팬들에게 한 말씀해달라’는 취재진 질문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신씨는 지난해 10월 11일 오전 1시 40분께 서울 송파구 탄천 2교에서 도로교통법상 음주 측정 거부 혐의로 체포됐다. 당시 그는 술에 취한 상태로 약 10km를 운전하다 탄천2교에서 잠든 상태였다. 또 신혜성이 타고 있던 차는 다른 사람의 차로 도난 신고가 접수된 상황이었다. 다만, 차를 훔친 것에 대한 고의성은 입증되지 않아 경찰은 자동차 불법 사용 혐의를 적용했다.한편 동부지법은 오는 20일 선고기일을 진행한다.
2023.04.06 I 황병서 기자
김완선·엄정화·이효리의 노크… '댄스가수 유랑단' 티저 포스터 공개
  • 김완선·엄정화·이효리의 노크… '댄스가수 유랑단' 티저 포스터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tvN ‘댄스가수 유랑단’이 무대를 향한 모든 준비를 마치고, 공연장으로 향하는 멤버들의 모습을 담은 티저포스터와 무빙 포스터를 6일 공개했다.오는 5월 첫 방송하는 tvN ‘댄스가수 유랑단’은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가 전국을 돌며,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팬들을 직접 대면하고 함께 즐기는 전국 투어 콘서트 이야기. 전국을 유랑하며 매 무대마다 각기 다른 주제로 다섯 멤버들의 솔로 무대들이 펼쳐질 예정이다.공개된 티저포스터에서 ‘댄스가수 유랑단’ 멤버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는 저 멀리 불꽃놀이가 펼쳐지고 있는 공연장과 그곳을 향해가는 유랑단 버스를 바라보고 있다. 황량한 황무지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당장이라도 무대에 올라설 모든 준비가 돼있는 듯 화려한 의상을 입고 한마음으로 모여 목적지인 공연장을 바라보고 있는 것. 그간 멤버들이 얼마나 팬들과 무대에서 함께 할 수 있는 날을 고대했는지, 이들의 오랜 염원과 찐한 팬 사랑이 엿보이는 듯하다.함께 공개된 무빙 포스터에서는 공연장 위로 폭죽이 터지고 멤버들의 인기곡 멜로디와 팬들의 함성이 흘러나와 마치 축제를 연상케 한다. 깜빡이는 조명과 함께 ’댄스가수 유랑단‘의 전광판도 빛이 들어오고, 그 길을 지나 공연장으로 향할 멤버들의 모습에 가슴이 웅장해지기도. 무대와 팬을 위해서라면 어디든 유랑할 준비를 마친 ’댄스가수 유랑단‘의 모습이 앞으로 만들어갈 무대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한편, ‘댄스가수 유랑단’은 지난 2일 본격 공연들에 앞서 진해 군항제 군악의장 페스티벌에 깜짝 등장해 첫 유랑 무대를 꾸몄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레전드 아티스트들의 무대에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졌다는 전언. 과연 ‘댄스가수 유랑단’이 또 어디로 유랑을 떠나 무대를 선보일지 뜨거운 관심이 모아진다. ‘댄스가수 유랑단’은 오는 5월 tvN에서 첫 방송된다.
2023.04.06 I 유준하 기자
KBL 6강 PO 최대 승부처 '캐롯 VS 모비스' 3차전 대상 프로토 승부식 '한경기구매' 발매
  • KBL 6강 PO 최대 승부처 '캐롯 VS 모비스' 3차전 대상 프로토 승부식 '한경기구매' 발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6일 오후 7시에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KBL 6강 플레이오프 고양캐롯(홈)-울산모비스(원정) 3차전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39회차 ‘한경기구매’ 게임을 발매한다고 6일 밝혔다. 프로토 승부식 ‘한경기구매’ 게임 방식은 최소 2경기를 선택해야 했던 기존 방식을 벗어나, 단 한 경기만을 선택해도 구매가 가능한 상품이며, 지난해 3월부터 체육진흥투표권 대중화를 위해 고객만족도 상승 및 불법시장으로의 유입 방지를 목적으로 도입됐다. 프로토 승부식 39회차 중 고양캐롯(홈)-울산모비스(원정)전을 대상으로 하는 한경기구매 게임은 △242번(일반) △243번(핸디캡) △244번(언더오버)의 각기 다른 세 가지 방식으로 게임 참여가 가능하며, 경기 시작 10분 전인 6일 오후 6시 50분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6일 현재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에 기 공지된 배당률은 일반 게임을 기준으로 고양캐롯 승리예상(1.87), 울산모비스 승리예상(1.66)이며, 이를 확률로 환산하면, 각각 47.1%와 53.0%다. 배당률 및 승리 확률에서 모비스가 승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근소하게 높았으나, 양 팀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은 이번 6강 플레이오프에서 1승1패로 팽팽한 승부를 이어 나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두 차례 모두 모비스의 안방인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원정 1차전에서는 86-71로 모비스가 승리를 거뒀고, 2차전에서는 반대로 86-79로 캐롯이 설욕했다. 이번 6강 플레이오프는 5전3선승제로 진행된다. 오는 6일(목) 펼쳐지는 경기는 3차전이다. 상위 라운드 진출을 위한 기선 제압면에서는 가장 중요한 승부처다. 이 때문에 지난 1, 2차전보다 더욱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기 내용 면에서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3점 슛이다. 2차전에서 승리한 캐롯은 해당 경기에서 13-9로 3점 슛에서 우세를 보였다. 캐롯은 정규리그 최다 3점슛(경기 평균 11.5개)을 기록한 팀이다. 1차전에서는 3점 슛 난조를 보이며 경기를 내줬지만, 2차전에서는 오히려 장거리 슛에 집중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위 같은 이유로 캐롯의 슈터 전성현의 출전 여부가 이번 경기 결과를 판가름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전망이다. 2차전에서는 가드 이정현이 적극적인 일대일 공격과 3점슛(4개)으로 총 34점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며, 전성현의 빈자리를 메꿨다. 6강 플레이오프에서는 현재까지 팽팽한 승부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배당을 원하는 토토팬이라면, 모비스의 승리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이와 반대로 2022-23 KBL 정규 시즌 맞대결에서는 캐롯이 모비스와의 승부에서 5승1패로 큰 우위를 차지해 왔고, 전성현의 출전까지 결정된다면, 조금 더 배당이 높은 캐롯의 승리에도 희망을 걸어볼 만한 경기다. 고양캐롯-울산모비스전을 대상으로 하는 스포츠토토 게임은 프로토 승부식 39회차 이외에도 1+2쿼터 및 최종점수대(연장포함)를 맞혀야 하는 농구토토 매치 56회차로도 게임 참여가 가능하다. 한편, 프로토 승부식 39회차 고양캐롯(홈)-울산모비스(홈)전 대상경기의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프로토 승부식 39회차 고양캐롯(홈)-울산모비스(원정)전 대상 한경기구매 게임일정
2023.04.06 I 이윤정 기자
BTS 슈가, 솔로앨범 작업기 다큐로 제작
  • BTS 슈가, 솔로앨범 작업기 다큐로 제작
  • (사진=빅히트 뮤직/하이브)[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BTS)의 신보 작업의 다큐멘터리로 제작된다.슈가는 6일 방탄소년단 공식 SNS에 다큐멘터리 ‘슈가 : 로드 투 디데이’(SUGA: Road to D-DAY) 티저 포스터를 올렸다. 티저 포스터에는 마이크를 손에 든 채 하늘을 응시하고 있는 슈가의 모습이 담겼다.이번 다큐멘터리는 오는 21일 솔로앨범 ‘D-DAY’ 발매를 앞둔 슈가의 앨범 작업 과정을 보여 준다. 특히, 슈가가 앨범 작업을 하는 과정이 이처럼 자세하게 공개되는 것은 처음인 것으로 전해져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슈가 : 로드 투 디데이’는 슈가가 전 세계 여러 도시의 아티스트들과 교류하며 음악을 통해 새롭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찾아 가는 여정을 그린 ‘로드무비’다. 각 도시를 여행하며 느낀 순간들에 슈가의 색채가 더해져 음악과 앨범으로 완성되는 과정부터 라이브 클립까지 다채로운 구성이 돋보인다.앞서 지난달 31일 공개된 무드 티저에서는 슈가가 걸어 왔던 여러 순간들, 도시와 대자연을 오가는 모습이 교차 편집되며 슈가와 그의 다른 활동명 어거스트 디(Agust D), 그리고 민윤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처럼 이번 다큐멘터리에서는 슈가 겸 어거스트 디라는 아티스트가 프로듀서이자 뮤지션으로서 가진 고뇌와 인간 민윤기가 갖고 있는 고민 등이 담겼다.‘슈가 : 로드 투 디데이’는 글로벌 팬 플랫폼 위버스와 디즈니+를 통해 슈가의 솔로앨범 ‘디데이’ 발매일 당일인 2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전 세계 동시 공개된다.
2023.04.06 I 윤기백 기자
성민지, 톱스타엔터에 새 둥지… 김태연과 한식구
  • 성민지, 톱스타엔터에 새 둥지… 김태연과 한식구
  • 성민지(사진=톱스타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성민지가 톱스타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톱스타엔터테인먼트는 6일 “뛰어난 실력과 매력으로 대중들을 사로잡은 가수 성민지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성민지는 2015년 KBS1 ‘전국노래자랑’에서 장려상 수상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청소년 가요제 가창상, 대한민국 청소년 지도자 음악대상, 지리산 곶감가요제 대상 등 각종 대회에서 수상한 인재로 지난해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해 최연소 5승 가수가 되며 눈도장을 찍었다.특히 지난 2021년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2’에서는 같은 10대 참가자이자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전유진을 상대로 1대1 데스매치에서 깜짝 승리를 거두는 등 활약을 펼쳤고 이후 ‘찌리리’, ‘이별아리랑’, ‘취향저격’ 등 다양한 앨범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대중들을 만나고 있다.성민지는 전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전한 손편지에서 “저를 좋아해 주시는 팬분들 덕분에 좋은 인연을 만나 톱스타엔터테인먼트의 가족이 됐다. 앞으로 성민지의 활동 많이 기대해 주시고 항상 보내주시던 사랑을 변함없이 보내주시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성민지가 합류한 톱스타엔터테인먼트에는 가수 김태연, 천재원 등이 소속돼있다.
2023.04.06 I 윤기백 기자
KLPGA 투어 시드 잃은 전효민, 드림투어 1차전 우승
  • KLPGA 투어 시드 잃은 전효민, 드림투어 1차전 우승
  • (사진=KL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드를 잃은 전효민(24)이 드림투어(2부) 1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전효민은 6일 전라남도 무안의 무안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2023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1차전(총상금 7000만원)에서 최종 2라운드 합계 4언더파 140타로 정상에 올랐다.선두와 7타 차 공동 22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전효민은 1번홀과 2번홀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잡아내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후 4번홀과 6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남은 홀에서 버디 4개를 추가했다.전효민은 KLPGA 투어와 인터뷰에서 “날씨가 좋지 않았고, 선두와 스코어 차이가 컸기 때문에 우승까지 할 줄은 몰랐다. 아직 실감이 나지 않지만 축하 문자가 많이 오고 있어 기분은 좋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2018년 입회한 전효민은 드림투어에서 뛰다가 지난 시즌 KLPGA 정규투어에 데뷔했다.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2 1,2라운드에서 깜짝 선두에 오르며 골프 팬에 얼굴을 알렸지만 이후 대부분의 대회에서 컷 탈락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해 상금 순위 114위로 밀려 시드를 잃고 올해 드림투어에서 활동한다.전효민은 “지난해 정규투어에서 신인으로 활동하면서 현실의 벽을 느꼈다. 쟁쟁한 선수들이 너무 많아 내가 작게 느껴졌고 골프에 대한 욕심을 잃었는데, 그때 지금의 메인스폰서인 내셔널비프의 대표님을 만났다. 성적이 좋지 않았음에도 믿고 후원을 해주셔서 다시 열심히 해야겠다고 마음먹게 됐다. 정말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이어 그는 “태국에서 동계훈련을 하면서 불안정한 티 샷을 잡으려고 노력했고 쇼트게임도 열심히 했다. 오늘 티샷과 퍼트가 모두 잘됐는데 열심히 연습한 효과를 본 것 같다”고 우승의 원동력으로 동계훈련을 꼽았다.내년 정규투어 복귀가 목표라는 전효민은 “막상 우승을 하고 나니 욕심이 생긴다. 남은 시즌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정규투어에 다시 복귀하게 된다면 10년 동안 시드를 유지해서 K-10클럽에 가입하는 것이 꿈이다.”라고 밝혔다.무안 컨트리클럽과 한성에프아이 올포유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KLPGT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최종 라운드는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오는 19일 오후 7시부터 녹화 중계된다.
2023.04.06 I 주미희 기자
파워, 파3 콘테스트에서 '백투백 홀인원'..셰플러도 9번홀에서'손맛'
  • 파워, 파3 콘테스트에서 '백투백 홀인원'..셰플러도 9번홀에서'손맛'
  • 6일 열린 마스터스 파3 콘테스트 9번홀에서 세이머스 파워가 홀인원을 한 뒤 동료들과 하이파이브하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BBNews)[오거스타(미국)=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마스터스 파3 콘테스트에서 사상 처음 ‘백투백 홀인원’이 나왔다.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마스터스 개막 이벤트 파3 콘테스트. 스콧 스털링스, 키건 브래들리(이상 미국)과 같은 조에서 경기에 나선 세이머스 파워(미국)은 8번홀(120야드)과 9번홀(135야드)에서 연달아 홀인원을 기록해 팬들을 열광시켰다.파3 콘테스트에서 백투백 홀인원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날 열린 파3 콘테스트에서는 버바 왓슨(4번홀)과 톰 호기(8번홀), 스코티 셰플러(9번홀)도 홀인원에 성공, 총 5개가 나왔다.파3 콘테스트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의 정규 코스 옆에 있는 파3 코스 9개 홀에서 열린다.1960년부터 마스터스의 개막 이벤트로 열린 파3 콘테스트에서 작성된 홀인원은 이날 5개를 포함해 총 107개다.파3 콘테스트 최다 홀인원의 주인공은 4번의 손맛을 본 게리 플레이어(남아공)이다. 1983년(9번홀)을 시작으로 1986년(7번)과 1993년(2번) 그리고 2016년(7번홀)에도 한 번씩 홀인원했다. 2016년 홀인원을 기록했을 때 나이는 80세 157일로 역대 최고령 기록을 세웠다. 총 107개의 홀인원 중 9번홀에서만 26개가 나왔다.이날 경기엔 총 81명이 출전해 6언더파를 친 톰 호기(미국)이 우승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7승을 거둔 오지현(27)은 이날 남편 김시우(28)의 백을 메고 캐디로 나섰다가 9번홀에서 대신 티샷해 공을 홀 70cm에 붙인 뒤 버디를 기록해 팬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2023.04.06 I 주영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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