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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창력 논란' 르세라핌, 달라진 모습 보여줄까…'코첼라' 2번째 공연 임박
  • '가창력 논란' 르세라핌, 달라진 모습 보여줄까…'코첼라' 2번째 공연 임박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하이브 레이블 쏘스뮤직 소속 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이 ‘코첼라 밸리 뮤직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 2번째 공연을 앞뒀다.르세라핌은 21일 오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 코첼라 밸리에서 열리는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무대에 오른다. 지난 14일에 이어 사하라 스테이지에서 관객과 만나게 된다.앞서 첫 공연 당시 르세라핌은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 ‘피어리스’(FEARLESS), ‘퍼펙트 나이트’(Perfect Night),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 ‘이지’(EASY) 등 대표곡들을 포함해 총 10곡으로 약 40분간 무대했다. 미공개곡 ‘1-800-핫-엔-펀’(1-800-hot-n-fun)도 들려줬다. 두 번째 공연 시간도 약 40분으로 예정돼 있다. 당일 오후 2시 50분부터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르세라핌은 첫 번째 공연 이후 가창력 논란에 휘말렸다. 공연 이후 온라인상에서 ‘멤버들이 음정이 전반적으로 불안정했고 음이탈 실수도 잦았다’는 비판적인 반응이 쏟아지면서다. 이 가운데 멤버 사쿠라가 ‘누가 어떻게 생각하든 최고의 무대였다’고 자평하는 글을 팬 플랫폼에 올려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르세라핌이 가창력 논란을 잠재우는 무대를 선보일지 관심이다. ‘코첼라’ 공연은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2024.04.20 I 김현식 기자
성인 페스티벌 6월 재추진될까…오세훈 “민간 공간에선 관여 안 해”
  • 성인 페스티벌 6월 재추진될까…오세훈 “민간 공간에선 관여 안 해”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성인 배우(AV)가 출연하는 ‘성인 페스티벌’과 관련해 “민간 공연장에서 열릴 경우 관여할 생각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성인 페스티벌 개최사가 행사를 재추진할지 주목된다.(사진=오세훈TV 캡처)오 시장은 지난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서울시 성인 페스티벌 논란! 명확하게 말씀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시 입장을 밝혔다.오 시장은 “남성들이 주로 가서 본다는 이번에 문제가 된 그 공연은 한강 위에 있는 선상 식당에서 하겠다는 것”이라며 “한강도 공공 공간이지만, 그 위에 선상 식당도 서울시가 관리를 하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공공이 관리하는 공간에서 이런 성격의 공연이나 이벤트가 열린다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차원에서 그곳 행사를 금지했던 것”이라며 “이건 ‘남성 공연이다’ ‘여성 공연이다’ 그래서 허용을 하고 말고 하는 이런 차원의 전혀 문제는 아니다. 장소의 문제”라고 했다.앞서 성인 페스티벌은 지난해 12월 경기 광명시에서 처음 열린 이후 두번째 행사를 개최하려다 각종 반발에 부딪혔다. 당초 경기 수원시의 한 전시장에서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가 인근에 초등학교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무산됐고, 경기 파주시로 장소를 옮겼다가 파주시장이 나서 반대하면서 또 무산됐다. 이후 서울 한강공원 내 선상 주점으로 행사장을 바꿨지만 서울시가 선상 주점 임대 승인 취소, 전기 공급 중단 등 강경 조치를 예고해 또 대관이 취소됐다. 결국 주최 측은 행사 장소를 공개하지 않고 강남 압구정동 일대에서 성인 페스티벌을 열겠다고 공지했지만, 출연 배우들의 신변 보호 문제 등으로 최종 취소됐다.다만 서울시가 ‘민간 장소에는 무관여’ 원칙을 밝힘에 따라 성인 페스티벌이 재추진될지 주목된다. 주최측인 ‘플레이조커’는 공식 SNS에 “연기도 아닌 취소냐”라는 댓글에 “연기입니다”라는 답글을 게시했다. 뉴스1엔 “6월에 서울에서 행사를 다시 개최할 것”이라며 “민간 시설을 대여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0 I 김혜선 기자
진격의 크리에이터 걸밴드…QWER, 대형 기획사 아이돌급 음원 파워
  • 진격의 크리에이터 걸밴드…QWER, 대형 기획사 아이돌급 음원 파워[스타in 포커스]
  • QWER[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걸밴드 QWER(큐더블유이알·쵸단, 마젠타, 히나, 시연)이 신곡 ‘고민중독’으로 놀라운 인기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데뷔곡 ‘디스코드’(Discord)로 음원차트에서 깜짝 호성적을 낸 QWER은 신곡 ‘고민중독’으로 더 거센 파란을 일으키며 주목받고 있다.QWER은 이달 1일 발매한 앨범 ‘마니또’(MANITO) 타이틀곡 ‘고민중독’으로 주요 음원차트 최상위권을 수일째 달구는 중이다. ‘고민중독’은 19일 멜론, 유튜브뮤직, 지니, 벅스 등 다수의 주요 음원 차트에서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올봄 대표 인기곡 중 하나로 자리 잡은 모양새다. 대형 K팝 기획사 소속이 아닐뿐더러 음원 차트에서 마주하기 어려운 걸밴드라는 점에서 눈에 띈다.뮤직 퍼블리셔 프리즘필터와 뉴미디어 콘텐츠 스튜디오 3Y코퍼레이션의 타마고 프로덕션이 공동 제작한 QWER은 기본적으로 온라인상 화제성이 높은 팀이다. 보컬 시연을 제외한 멤버 3명이 밴드 합류 전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며 높은 인기를 구가했던 터라 화제성이 남다르다. 멤버 3명의 개인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200만명(히나 75만명, 쵸단 68만명, 마젠타 50만명)에 육박한다.게다가 프로듀서는 3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피지컬 갤러리를 운영하는 크리에이터인 김계란이다. 인기 크리에이터 4명의 화력이 응집된 상황인 셈. QWER이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를 즐기는 서브컬처 마니아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으며 활동 중인 비결이다.QWER높은 온라인 화제성을 자랑하는 QWER은 본질인 음악으로 폭넓은 대중의 마음까지 사로잡으면서 음원차트 문턱을 넘었다. 듣고 따라부르기 편해 최근 들어 각광받고 있는 ‘J-록’ 스타일 음악을 내세운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기존 팬들뿐만 아니라 대중까지 음악에 관심을 가지게 한 부분에선 일본 걸그룹 NMB48 출신인 시연의 공이 크다. 지향하는 음악 색채에 딱 들어맞는 음색과 표현력을 갖춘 시연을 보컬로 영입한 게 ‘신의 한 수’가 됐다는 반응이 많다. QWER은 온, 오프라인을 통해 선보이는 다채로운 무대에서 시연의 뛰어난 라이브 실력은 단연 돋보인다. 이는 곧 온라인상 화제성을 음원 파워로 옮겨준 원동력이 됐다.쵸단은 드럼, 마젠타는 베이스, 히나는 기타와 키보드 연주를 직접 해낸다. 네 멤버가 이뤄내는 하모니는 K팝 아이돌 퍼포먼스와는 또 다른 보는 재미와 울림을 준다. 앞서 쵸단은 ‘마니또’ 언론 쇼케이스에서 “각자의 개성이 담긴 연주로 풍부한 사운드를 들려주며 관객과 호흡할 수 있다는 점이 QWER이 지닌 강점”이라고 강조했다.왼쪽부터 쵸단, 마젠타, 히나, 시연차별화된 경쟁력이 곧 음원차트에서 연속해서 파란을 일으킨 비결이다. 심재걸 대중문화평론가는 “미소녀 밴드라는 신선한 정체성이 아이돌 중심 음악 시장에서 명확한 경쟁력으로 작용했고, J팝 색감을 입힌 속도감 있는 음악은 호기심을 더욱 자극하게 해줬다”고 호평했다.데뷔곡 ‘디스코드’는 음원차트 순위권에 꾸준히 머무는 롱런곡으로 자리 잡았다. 이 가운데 ‘고민중독’은 ‘디스코드’ 보다 훨씬 높은 순위에 올라 뜨거운 인기를 누리는 중이다. 데뷔 반년 만에 ‘신흥 음원 강자’로 거듭난 QWER의 향후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 멤버 중 마젠타가 ‘고민중독’ 작사를, 쵸단이 수록곡 ‘마니또’ 가창을 맡았다는 점도 흥미를 돋우게 하는 지점이다.소속사 측은 “신곡 ‘고민중독’이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으면서 페스티벌이나 대학 축제 섭외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벌써 5월 스케줄까지 꽉 채워졌고, 광고와 화보 촬영 러브콜도 이어지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더불어 “QWER만의 풋풋한 매력이 학창시절의 추억을 소환하는 음악과 만나 시너지를 낸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QWER이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4.20 I 김현식 기자
“여성단체 음쓰로 키운 개들” 성인페스티벌 주최측 입장문
  • “여성단체 음쓰로 키운 개들” 성인페스티벌 주최측 입장문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일본 성인영화(AV) 배우들이 출연하는 ‘성인 페스티벌’(2024 KXF The Fashion)의 주최측이 행사 개최를 막은 지방자치단체장들을 향해 “여성단체가 먹다 버린 음식물 쓰레기로 키우던 개들”이라고 원색적인 비난을 쏟았다.(사진=플레이조커 유튜브 갈무리)19일 성인페스티벌 주최측인 ‘플레이조커’는 공식 유튜브에 입장문을 올리고 “대한민국 국민을 개무시하고 국민이 준 권력을 남용하는 시장들에게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조커가 말하겠다. 조금 강하더라도 이해 부탁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플레이조커는 서울시, 파주시, 수원시 등 그동안 행사 개최에 반대해온 지자체장들을 거론하며 “지금 자유 대한민국에서 니들이 하고 있는 짓들이 얼마나 큰 충격적인 일인지를 전 세계의 깨어있는 자들은 보고 있다는 걸 명심하길 바란다”면서 “국민이 준 권력을 남용하지 말아라. 이건 경고”라고 밝혔다.이어 “문화 다양성을 무시하고 표현의 자유를 짓밟으며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여성단체의 기괴한 프레임에 지자체장들이 표에 눈이 멀어 놀아나고 있다”며 “그동안 여성단체가 먹다 버린 음식물 쓰레기로 키우던 개들이 누군지를 알게 되어 참으로 비통하며 안타깝지 않을 수가 없다”고 했다.플레이조커는 “일본 AV 배우가 비키니를 입고 패션쇼를 한다는 것이 도대체 뭐가 문제가 되는 것일까”라며 “단지 비키니를 입고 패션쇼를 하는 것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갑자기 서울시장이 여러분들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집의 현관문을 봉쇄하고 전기를 끊어 버리며 집에서는 어떠한 행동도 할 수 없게 감금을 한다면 어떠시겠느냐. 서울시장은 그 짓을 하고 있다”며 “성인페스티벌의 모든 일들은 곧 서울시장이 대한민국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에게도 동일하게 적용 시킬 수 있는 일이란 걸 아셔야 한다”고 말했다.또 “수원시장과 여성단체는 KXF 성인페스티벌은 법을 어겼다고 하는데 어겼다면 그 어긴 법으로 심판을 하면 된다”며 “굳이 왜 없는 법들을 만들려 하느냐. 간단하다. 성인페스티벌은 대한민국의 법을 모두 지켜왔기 때문”이라고도 했다.성인 페스티벌은 지난해 12월 경기 광명시에서 처음 열린 이후 두번째 행사를 개최하려다 각종 반발에 부딪혔다. 당초 경기 수원시의 한 전시장에서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가 인근에 초등학교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무산됐고, 경기 파주시로 장소를 옮겼다가 파주시장이 나서 반대하면서 또 무산됐다. 이후 서울 한강공원 내 선상 주점으로 행사장을 바꿨지만 서울시가 선상 주점 임대 승인 취소, 전기 공급 중단 등 강경 조치를 예고해 또 대관이 취소됐다.결국 주최 측은 행사 장소를 공개하지 않고 강남 압구정동 일대에서 성인 페스티벌을 열겠다고 공지했지만, 출연 배우들의 신변 보호 문제 등으로 최종 취소됐다. 당시 플레이조커 측은 “일본 여배우 소속사 측은 KXF 행사로 인해 각 지자체가 떠들썩하고 나라가 들썩일 정도로 여성단체의 반발이 극에 달한 이 상황에서 행사에 참여하는 여배우의 신변이 보호될 수 있냐는 입장”이라며 “이번 2024 KXF The Fashion ‘성인 페스티벌’이 취소됐음을 알린다”고 전했다.
2024.04.19 I 김혜선 기자
카카오는 '코리아둘레길', CJ ENM은 K-컬처 활성화 돕는다
  • 카카오는 '코리아둘레길', CJ ENM은 K-컬처 활성화 돕는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카카오와 CJ ENM이 한국관광공사와 제휴했다. 카카오는 국내관광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나서고, CJ ENM은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카카오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코리아둘레길’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권대열 카카오 CA협의체 ESG위원장, 한국관광공사 사장직무대행 서영충이다. 사진=카카오 제공카카오가 한국관광공사와 ‘코리아둘레길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코리아둘레길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코리아둘레길은 대한민국 외곽을 연결하는 약 4,500km의 걷기여행길로, DMZ 접경지역의 여행길도 포함될 예정이다. 카카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술적 협력을 강화하고, DMZ 접경지역 여행길이 추가로 개통될 때 추가적인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카카오메이커스에서 ‘걸어서 대한민국 한바퀴-코리아둘레길 기획전’을 개최할 예정이며, 기획전에는 코리아둘레길의 대표적인 코스를 경험할 수 있는 관광상품이 준비돼 있다. 기획전에 참여한 모든 구매자에게는 한정판 ‘라이언, 춘식이 X 코리아둘레길 배지’가 증정될 예정이다. 이 기획전은 11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열릴 예정이며, 각 기획전마다 다른 디자인의 배지가 제공될 예정이다.4월에 열리는 기획전에서는 방문한 길에 디자인된 배지를 부착할 수 있는 코르크판도 증정될 예정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4월 22일부터 시작되는 카카오메이커스 기획전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외에도 카카오와 한국관광공사는 전국적인 캠페인을 통해 저탄소 여행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ESG 측면에서 협력할 예정이다.카카오 권대열 CA협의체 ESG위원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코리아둘레길의 세계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코리아둘레길의 사회적 및 환경적 가치를 알리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19일 CJ ENM 음악콘텐츠사업본부 옥영주 경영리더와 유진호 한국관광공사 관광콘텐츠전략본부장이 K-컬처 페스티벌을 통한 한국 관광 활성화 및 한류 선호도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CJ ENM 제공CJ ENM도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관광공사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MOU 체결식은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CJ ENM 사옥에서 열렸으며, CJ ENM 음악콘텐츠사업본부의 옥영주 경영리더, 김현수 경영리더, 그리고 한국관광공사의 유진호 관광콘텐츠전략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은 K-컬처에 대한 정보 전달과 긍정적인 경험을 통해 한국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CJ ENM은 자사가 주관하는 K-POP 페스티벌인 KCON과 MAMA AWARDS를 통해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CJ ENM은 2012년부터 미국을 시작으로 한국형 라이프스타일과 K-POP 쇼를 결합한 KCON을 론칭했다. 이후 중남미, 유럽, 중동, 오세아니아, 아시아 등에서 약 169만 명의 관객이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즐겼다. 오는 5월에는 일본에서 열리는 ‘KCON JAPAN 2024’를 통해 일본 현지와 온라인을 통해 글로벌 팬들에게 다채로운 K-POP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MAMA AWARDS는 1999년부터 시작하여 아시아 각지뿐만 아니라 전 세계 약 200여개 지역에 생중계되며, K-POP의 글로벌화를 선도해온 시상식이다.CJ ENM 음악콘텐츠사업본부의 옥영주 경영리더는 “CJ ENM의 KCON과 MAMA AWARDS를 통해 전 세계에 한국의 매력과 다양성을 알리는 취지에 크게 공감한다”며 “세계 각지의 K-POP 팬들의 열정이 한국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19 I 김현아 기자
CJ ENM, 한국관광공사와 MOU 체결…"케이콘·마마로 韓 문화 전파"
  • CJ ENM, 한국관광공사와 MOU 체결…"케이콘·마마로 韓 문화 전파"
  • 19일 CJ ENM 음악콘텐츠사업본부 옥영주 경영리더와 유진호 한국관광공사 관광콘텐츠전략본부장이 K컬처 페스티벌을 통한 한국 관광 활성화 및 한류 선호도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CJ ENM)[이데일리 최희재 기자] CJ ENM(035760)이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한국 문화 알리기에 박차를 가한다.19일 CJ ENM은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관광공사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서울 상암동 CJ ENM 사옥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옥영주 CJ ENM 음악콘텐츠사업본부 경영리더, 김현수 경영리더와 유진호 한국관광공사 관광콘텐츠전략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은 K컬처에 대한 다양한 정보 전달과 긍정적인 경험치를 늘려 한국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CJ ENM은 케이콘(KCON), 마마 어워즈(MAMA AWARDS) 등 자사가 주관하는 K팝 페스티벌을 통해 한국 문화 알리기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CJ ENM은 2012년 미국에서 시작, K팝 쇼와 한국형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컨벤션을 융합한 새로운 형태의 페스티벌 케이콘을 론칭했다. 이후 중남미, 유럽, 중동, 오세아니아, 아시아 등에서 약 169만 명의 누적 관객이 현장을 직접 찾아 한국 문화를 즐겼다.오는 5월엔 일본에서 K팝 팬 문화부터 글로벌 젠지(GEN-Z) 트렌드까지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케이콘 JAPAN 2024’으로 일본 현지 오프라인 관객은 물론 온라인을 통해 K팝을 사랑하는 글로벌 팬들을 찾을 예정이다.마마 어워즈는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해 마카오, 싱가포르, 홍콩, 베트남, 일본 등 아시아 각지에서 개최하며 K팝의 글로벌화를 선도해온 글로벌 시상식이다. 전세계 약 200여개 지역에 생중계되며 K팝 팬들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옥영주 경영리더는 “CJ ENM의 케이콘과 마마 어워즈를 통해 전세계인들에게 한국의 매력과 다양성을 알린다는 취지에 크게 공감했다”며 “전세계 퍼져 있는 K팝 팬들의 뜨거운 열광이 한국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4.19 I 최희재 기자
사상자 2300명 넘어도 "성공적" 자평…태국 '송크란' 뭐길래
  • 사상자 2300명 넘어도 "성공적" 자평…태국 '송크란' 뭐길래
  • 태국 송크란 물 축제에서 코끼리가 방문객들을 향해 물을 뿌리고 있다. 송크란의 대표적인 풍습인 물 붓기는 정화와 존경, 행운을 비는 의미를 갖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태국 최대 명절인 ‘송크란’(Songkran) 기간 발생한 사상자가 2300명을 넘어선 가운데 태국 정부가 “올해 축제는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내놨다. 19일 태국관광청은 방콕에서 11일부터 15일까지 닷새 동안 열린 ‘마하 송크란 세계 물 축제’(Maha Songkran World Water Festival)에 외국인 9만2000여명 포함 총 78만5000여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방콕 도심 랏차담넌클랑과 사남루앙에서 열리는 마하 송크란 축제는 송크란(4월 13~15일) 전후로 태국 전역에서 열리는 물 축제 가운데 가장 큰 행사다. 태국 정부는 올해 마하 송크란 축제가 9억5000만바트(약 360억원)의 직접 지출을 유발해 28억8600만바트(약 1081억원)의 직간접 경제효과를 유발한 것으로 보고 있다.타파니 키앗파이블 태국관광청장은 현지 매체와의 간담회에서 “9만명이 넘는 외국인 중 대부분은 유럽에서 온 방문객들”이라고 설명한 뒤 “상당수 방문객이 랏차담넌클랑, 사남루앙 지역에서 열린 축제를 만족스러운 행사라고 평가했다”고 설명했다.태국 송크란 물 축제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인 방콕 ‘마하 송크란 세계 물 축제’ 야간 퍼레이드 (사진=태국관광청 홈페이지)문제는 태국 전역에서 진행 중인 송크란 축제로 인한 사상자가 갈수록 늘고 있다는 점이다. 18일 태국 내무부는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방콕, 치앙마이, 사뭇쁘라칸 등 전역에서 2044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287명이 사망하고 2060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하루 전(17일) 발표보다 사망자(243명)는 43명, 부상자(1837명)는 223명이 더 늘었다. 송크란 축제가 지역별로 최장 이달 21일까지 계속되는 점을 감안하면 사상자 수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들은 “18일 기준 지난해보다 교통사고와 부상자는 줄었지만 사망자는 늘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송크란 축제기간 총 2023건의 교통사고로 264명이 사망하고 2208명이 부상을 당했다.올해 4월 태국 전역에서 열린 송크란 물 축제 일정표 (사진=태국관광청 홈페이지)송크란은 태국에서 한 해를 시작하는 최대 명절이다. 매년 쌀 수확 직후인 4월 중순(4월 13~15일) 가족과 친지들이 만나 노인과 조상, 불상에 경의를 표한다. 태국 외에 방글라데시와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스리랑카, 인도와 베트남 일부 지역에서 전통적으로 송크란을 새해 명절로 쇠고 있다. 송크란의 가장 큰 특징은 상대방에게 물을 붓는 풍습이다. 송크란의 상징이 된 물 붓기는 태국에서 정화와 존경, 행운을 빈다는 의미를 지녔다. 송크란은 태국 전역에서 살수차와 코끼리까지 동원한 대규모 물 축제가 유명세를 타면서 2023년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에도 등재됐다. 올해는 이달 4일 북부 치앙마이를 시작으로 방콕, 푸켓, 우돈타니, 부리람 등 21개 지역에서 물 축제가 이미 열렸거나 개막을 앞두고 있다. 가장 늦은 일정의 축제는 동부 촌부리와 사뭇쁘라칸에서 열리는 완라이 파타야 페스티벌(18~20일), 송크란 프라프라댕(19~21일)이다.한편 태국 정부는 올해 송크란 기간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대대적인 ‘도로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태국왕립경찰은 송크란 기간 발생하는 교통사고 건수를 전년보다 5% 줄이겠다는 목표를 내놓기도 했다.
2024.04.19 I 이선우 기자
대상그룹, 청정원·미트프로젝트, 캠핑 페스티벌 ‘고아웃캠프’ 참여
  • 대상그룹, 청정원·미트프로젝트, 캠핑 페스티벌 ‘고아웃캠프’ 참여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대상(001680)그룹이 국내 최대 캠핑 페스티벌 ‘제17회 봄 고아웃캠프’에 참여해 제품 샘플링, 시식회 등 캠퍼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대상그룹 청정원·미트프로젝트, 캠핑 페스티벌 ‘고아웃캠프’ 참여 (사진=대상)고아웃캠프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진행 중인 국내 최대 규모 캠핑 페스티벌이다. ‘제17회 봄 고아웃캠프’는 이달 19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고성군 세계잼버리 수련장 일대에서 펼쳐진다.대상그룹은 캠핑에 요긴한 제품들을 엄선한 ‘청정원 리미티드 패키지’ 1000개를 페스티벌 참가자들에게 증정한다. 바비큐의 맛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소스류, 국물요리 간편식, 다양한 안주 및 간식류까지 캠핑에 잘 어울리는 제품 20종으로 구성했다. 대상그룹 혜성프로비젼의 육류 전문 브랜드 ‘미트프로젝트’는 페스티벌 기간 동안 브랜드 부스를 운영하며 프리미엄 냉장 스테이크 시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페스티벌 외에도 대상 청정원은 4월 27일부터 이틀간 자라섬 오토캠핑장에서 열리는 ‘2024 캠핑요리축제’에도 참여해, ‘청정원 리미티드 패키지’ 참가자 전원에게 증정할 예정이다.대상그룹 관계자는 “맛있는 음식과 함께 캠핑을 즐기는 ‘식도락 캠핑’ 문화 확산을 바라는 대상그룹의 진심을 담아 이번 ‘고아웃캠프’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캠핑을 보다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4.04.19 I 한전진 기자
삼성전자, 국내 최대 캠핑 축제서 ‘더 프리스타일’ 체험존
  • 삼성전자, 국내 최대 캠핑 축제서 ‘더 프리스타일’ 체험존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1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강원도 고성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캠핑 페스티벌 ‘제17회 고아웃 캠프’에 참가해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 2세대’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삼성전자가 강원도 고성에서 열리는 ‘2024 봄 고아웃 캠프’에서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 2세대’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가 강원도 고성에서 열리는 ‘2024 봄 고아웃 캠프’에서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 2세대’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사진=삼성전자)이 체험 공간에서는 오토 스크린 세팅과 매직 스크린, 와이드뷰 등 더 프리스타일 2세대 제품의 다양한 기능과 액세서리를 이용할 수 있다. 캠핑카 테마의 미니 버스 포토존도 마련했다.캠핑장 곳곳에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대여 서비스도 운영한다.더 프리스타일 2세대는 한 손에 들어오는 콤팩트한 사이즈와 가벼운 무게로 높은 휴대성을 갖췄다. 자유로운 각도 조절과 자동으로 화면을 최적화하는 오토 스크린 세팅으로 텐트 안에서도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제품에 렌즈캡을 씌워 무드등으로 사용하거나 네온사인, 모닥불 같은 화면을 띄울 수도 있다.특히 두 대의 프로젝터와 스마트폰을 동일한 와이파이 네트워크에 연결하고 스마트싱스앱을 통해 와이드뷰 기능을 활용하면 두 대의 제품을 연결해 하나의 스크린으로 활용할 수 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본격적인 캠핑 시즌을 맞아 더 프리스타일을 캠퍼들이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더 프리스타일만의 자유로운 휴대성과 활용성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삼성전자가 강원도 고성에서 열리는 ‘2024 봄 고아웃 캠프’에서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 2세대’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가 강원도 고성에서 열리는 ‘2024 봄 고아웃 캠프’에서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 2세대’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사진=삼성전자)
2024.04.19 I 김응열 기자
“이재명 피습도 일어나는데…” 성인페스티벌, 결국 행사 취소
  • “이재명 피습도 일어나는데…” 성인페스티벌, 결국 행사 취소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일본 성인영화(AV) 배우들이 출연하는 ‘성인 페스티벌’(2024 KXF The Fashion)이 수차례의 개최 무산 끝에 결국 취소됐다.(사진=플레이조커 유튜브 갈무리)18일 주최사인 ‘플레이조커’는 유튜브 채널에 ‘2024 KXF The Fashion 성인 페스티벌의 행사가 취소되었음을 알려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주최측은 “그동안 기다려 주시고 응원해 주신 많은 고객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한 말씀을 올린다”며 “이번 2024 KXF The Fashion ‘성인 페스티벌’이 취소됐음을 알린다”고 전했다.그동안 행사 강행 의지를 밝혀왔던 주최측이 돌연 취소 공지를 띄운 이유는 출연 배우들의 신변 보호 문제 때문이다. 주최측은 “일본 여배우 소속사 측은 KXF 행사로 인해 각 지자체가 떠들썩하고 나라가 들썩일 정도로 여성단체의 반발이 극에 달한 이 상황에서 행사에 참여하는 여배우의 신변이 보호될 수 있냐는 입장”이라며 “일본 소속사 측은 ‘신림역 칼부림 사건’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란 보장이 있냐고 물었다”고 전했다.이어 “KXF 행사는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경호 인력 49명과 보조 인력 27명을 채용했다고 전달했지만 경호원이 감싸고 있는 상황에서조차 ‘이재명 피습 사건’이 일어나는데 신변 보호에 장담할 수 있냐는 일본 소속사 측에 확실한 대답을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도 주최측은 강남구청이 ‘장소 대관 계약을 취소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주최측은 “대관업체인 디브릿지는 KXF 행사를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줬던 부분에서 이런 횡포가 있어 참담함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앞서 강남구청측은 성인 페스티벌의 신사동 개최 소식에 해당 행사장을 직접 찾아 대관 계약 취소 입장을 들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성인 페스티벌은 지난해 12월 경기 광명시에서 처음 열린 이후 두번째 행사를 개최하려다 각종 반발에 부딪혔다. 당초 경기 수원시의 한 전시장에서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가 인근에 초등학교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무산됐고, 경기 파주시로 장소를 옮겼다가 파주시장이 나서 반대하면서 또 무산됐다. 이후 서울 한강공원 내 선상 주점으로 행사장을 바꿨지만 서울시가 선상 주점 임대 승인 취소, 전기 공급 중단 등 강경 조치를 예고해 또 대관이 취소됐다.결국 주최 측은 행사 장소를 공개하지 않고 강남 압구정동 일대에서 성인 페스티벌을 열겠다고 공지했지만 최종적으로 취소됐다.
2024.04.18 I 김혜선 기자
성인페스티벌 4번째 쫒겨났다…신사동 행사장도 ‘대관 취소’
  • 성인페스티벌 4번째 쫒겨났다…신사동 행사장도 ‘대관 취소’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일본 성인영화 배우가 출연하는 ‘성인 페스티벌(2024 KXF The Fashion)’이 네 번째 대관 취소를 당했다.(사진=플레이조커 유튜브 갈무리)18일 뉴스1에 따르면, 강남구청은 성인 페스티벌 주최 측이 공개한 업소가 최종적으로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강남구청 측은 이 업체에 직접 방문해 해당 업주의 행사 진행 여부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성인 페스티벌의 대관 취소는 이번이 네 번째다. 성인 페스티벌은 성인영화 배우와 사진 촬영, 란제리 패션쇼, 성인용품 체험 등을 벌이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2월 경기 광명시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 개최다. 당초 경기 수원시의 한 전시장에서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가 인근에 초등학교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무산됐고, 경기 파주시로 장소를 옮겼다가 파주시장이 나서 반대하면서 또 무산됐다. 이후 서울 한강공원 내 선상 주점으로 행사장을 바꿨지만 서울시가 선상 주점 임대 승인 취소, 전기 공급 중단 등 강경 조치를 예고해 또 대관이 취소됐다.결국 주최 측은 행사 장소를 공개하지 않고 강남 압구정동 일대에서 성인 페스티벌을 열겠다고 공지했다. 이후 강남구청이 반대했으나, 주최 측에서는 행사에서 불법적 요소를 찾을 수 없다며 행사 강행 의사를 밝힌 바 있다.주최 측에서는 행사 하루 전 강남 신사동의 한 파티룸에서 성인 페스티벌을 진행하겠다고 기습 공지했지만, 강남구청이 직접 대관 취소를 확인함에 따라 좌절됐다.
2024.04.18 I 김혜선 기자
`개최 예고→퇴짜` AV 페스티벌…法 사각지대서 논란 가열
  • `개최 예고→퇴짜` AV 페스티벌…法 사각지대서 논란 가열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일본 성인영화(AV·Adult Video) 배우들이 출연하는 성인 페스티벌 개최가 연일 논란이 되고 있다. 여성·학부모 단체를 중심으로 반발하는 목소리가 나오자 각 지자체에서 해당 행사를 금지하는 상황이 연달아 벌어지면서다. 이에 대해 ‘당연한 결과’라는 목소리와 ‘법적 근거가 없다’는 주장이 맞서고 있다.성인 페스티벌 주최사인 플레이조커가 지난 16일 취소됐던 성인 페스티벌을 서울 강남구 압구정 일대에서 개최한다는 공지를 올렸다. (사진=플레이조커 사회관계망서비스 갈무리)◇계속된 퇴짜에 “왜곡된 성인식”vs“사전 검열”강남구청은 지난 16일 압구정 거리에 있는 식품접객업소 300여곳에 성인 페스티벌 개최할 경우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는 공문을 보냈다. 압구정 일대에서 개최가 예고된 성인 페스티벌을 의식한 조치였다. 강남구처럼 성인 페스티벌 개최를 금지한 지자체는 지금까지 총 4곳이다. 애초 행사는 경기 수원시 권선구의 한 전시장에서 지난달 20~21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시민단체의 반발로 수원시가 장소 대관 취소를 요청해 무산됐다. 이후 파주에서 열리기로 했으나 파주시 역시 크게 반발해 행사 개최가 취소됐다.이후 주최 측은 행사를 서울 한강공원에서 개최하려 했으나 서울시가 크게 반발하며 “행사 강행시 행사지 주변을 막고 전기를 끊는 조치를 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결국 주최 측은 오는 19일 압구정 인근에서 행사를 개최하겠다는 공지를 발표했다. 그러자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사회적으로 문란을 일으키고 있는 해당 페스티벌이 강남구에서 개최되는 걸 막겠다”고 밝히며 행사를 저지할 뜻을 보이며 행사 개최가 불투명해졌다.이와 관련해 당연한 결과라는 주장과 이를 제지할 아무런 법적 근거가 없다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특히 학부모들을 중심으로 아이들에게 왜곡된 성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파주 운정신도시에 거주 중인 손모(41)씨는 “소문을 들어보니 행사장에 모여 온갖 이상한 행위를 한다고 한다”며 “아이들에게 왜곡된 성문화를 전달할 수 있는 행사라 파주시청에 전화해 반대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성인페스티벌을 반대하는 국회 국민동의청원이 지난 15일 기준 5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다만 행사 자체를 사전에 검열하는 행위가 적절하지 않다는 주장도 있다. 서울에 거주하는 이모(30)씨는 “행사의 옳고 그름을 떠나 범죄가 벌어지는 것도 아닌데 지자체에서 무슨 권한으로 민간이 행사를 진행하는 것을 방해하는 지 모르겠다”며 “같은 잣대라면 격투기 같은 것도 폭력성을 조장할 수 있으니 관람을 못하게 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꼬집었다.성인 페스티벌의 수원 개최를 반대하는 국회 국민청원에 지난 15일 기준 5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서명했다. (사진=수원시 제공)◇법적 조치 예고한 주최 측…법 개정 목소리도주최 측은 지자체가 아무런 법적 근거도 없이 행사를 취소하고 있다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행사 주최 담당자인 이희태 플레이조커 대표이사는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행사를 막을 아무런 법적 근거가 없는 상황인데 국민이 준 권력을 남용하며 행사를 막고 있다”며 “수원시·파주시·서울시에 할 수 있는 모든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앞서 진행된 행사에서 아무런 위법 사항 없이 행사를 진행했다는 것이 이 대표의 주장이다.행사 취소를 통보한 각 지자체에서는 각기 다른 법령을 내세우며 취소 근거를 내세우고 있다. 예컨대 수원시는 학교와 행사장이 채 100m도 되지 않는다며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삼았다. 서울시는 행사가 한강 선상크루즈에서 열리기에 ‘하천법’ 및 ‘유선 및 도선사업법’을, 강남구는 ‘식품위생법’을 근거로 제시했다.이처럼 각 지자체의 규제 근거가 다른 이유는 이 같은 행사를 제지할 명확한 법적 근거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박종민 변호사(박종민법률사무소)는 “행사를 막을 뾰족할 법적 근거가 없는 상황에서 각 지자체 상황별로 법령을 끌어와 적용한 것”이라며 “이것저것을 따져봐야겠지만 법원의 판단까지 받게 되면 무리한 적용이라고 결론 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수원시는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청소년유해업소에 대한 정의가 불명확해 신속하게 대응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현행 청소년보호법 2조에는 ‘청소년유해업소’를 규정하고 있는데 ‘식품위생법’에 따른 식품접객업 중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것 등 포괄적으로 규정하고 있어 해석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다. 이에 수원시는 여성가족부에 해당 법률안 개정을 건의했다. 청소년유해업소에 ‘일회성 판매, 대여, 배포, 방송, 공연 등의 영업행위를 하는 행사의 장소 또는 주최 측을 포함한다’고 명시해달라는 것이 수원시의 요청이다. 이와 함께 수원시 자체적으로 조례 제정도 추진하고 있다.
2024.04.18 I 김형환 기자
홈플러스, 한 마리 6990원에 치킨무까지… ‘치킨의 봄’ 행사 개최
  • 홈플러스, 한 마리 6990원에 치킨무까지… ‘치킨의 봄’ 행사 개최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홈플러스가 오는 24일까지 완연한 봄을 맞이해 나들이에 나서는 고객 수요에 맞춰 생닭·간편식·델리 등 각종 치킨 품목을 최적가로 제공하는 ‘치킨의 봄’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모델들이 18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치킨의 봄’과 ‘월드푸드 페스티벌’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홈플러스)본 행사는 따뜻해진 날씨로 외부 활동이 늘어난 가운데 나들이 대표 음식인 치킨 상품을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자 기획했다.먼저 다양한 델리 치킨류 상품을 풍성한 할인 혜택과 함께 초특가로 준비했다. 국내산 냉장 계육으로 만든 ‘당당치킨 4종(당당 뿌렸당/후라이드/후라이드 순살/달콤양념)’을 6990원부터 판매하고, 마트에서 해당 제품 구매 시 치킨 무를 추가 증정한다.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 100% 국내산 계육으로 겉바속촉(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식감이 일품인 ‘당당 두마리옛날통닭(팩)’은 오는 19일까지 4000원 할인, 대용량에 맛까지 뛰어난 ‘대짜 핫스파이시후라이드치킨(팩)’은 마트에서 20~21일 양일 간 3000원 할인된 9990원에 내놓는다. 더불어, ‘홈플식탁 매콤깐풍닭강정(팩)’은 20~21일까지, ‘홈플식탁 허니순살닭강정(팩)’은 18~19일까지 멤버십 특가로 각 1만2990원에 구매 가능하다.다양한 요리로 활용 가능한 생닭과 빠르게 조리 가능한 간편식 상품도 멤버십 특가로 판다. ‘안동식 순살찜닭/강원도 춘천식 닭갈비(800g/팩)’는 각 1만990원에, ‘온가족 닭 볶음탕용(1.2kg/팩)’과 ‘냉동 닭 부분육(4종/1kg/서귀포점 제외)’은 모두 20% 할인가에, ‘부드럽고 쫄깃한 숯불닭꼬치(520g)’는 1만900원에 선보인다.또한 ‘홈밀 냉장 간편 닭요리(3종)’는 각 9990원에, ‘냉동치킨(9종)’과 ‘펩시콜라/칠성사이다(4종)’는 제품 구매 시 하나씩 더 제공한다. 치킨과 찰떡궁합인 ‘세계맥주(80여종)’ 5캔, ‘캔하이볼(20여종)’ 3캔은 각 9900원에 판매한다. 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은 “홈플러스의 다양한 치킨 상품들은 이미 봄나들이 대표 먹거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품목 중 하나”라며 “이번 ‘치킨의 봄’ 프로모션과 ‘월드푸드 페스티벌’을 통해 가성비 치킨과 해외 먹거리를 부담 없이 맛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18 I 신수정 기자
밴드 더로즈, 美 코첼라 페스티벌 입성… "믿기지 않아"
  • 밴드 더로즈, 美 코첼라 페스티벌 입성… "믿기지 않아"
  • 더로즈(사진=트랜스페어런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밴드 더로즈(The Rose)가 코첼라 무대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더로즈(김우성·박도준·이재형·이하준)는 지난 14일에 이어 오는 21일 미국 최대 규모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이하 ‘코첼라’) 2주 차 무대에 오른다. 더로즈는 지난 14일 한국 록 밴드 사상 처음으로 코첼라의 대형 스테이지인 아웃도어 시어터(OUTDOOR THEATRE)에 출격해 강력한 눈도장을 찍었다. 더로즈는 공연 중 “저희는 7년 간 함께하고 있다. 홍대 버스킹으로 시작하여 첫 공연의 관중은 20명이었고 그 중의 반은 친구들이었다.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지금 이 순간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미국 빌보드에서는 코첼라 1주 차 무대 중 14일 공연의 헤드라인으로 더로즈를 소개하며 전 세계 팬들이 보내온 뜨거운 현장 에너지를 전했다. 폭발적인 밴드 사운드와 탄탄한 가창력, 농익은 퍼포먼스를 입증한 더로즈는 열띤 반응에 힘입어 2주 차 공연에도 웰메이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더로즈는 앞서 개최된 ‘던 투 더스크’(DAWN TO DUSK) 북미 투어에서 약 6만6000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최근에는 유럽 투어를 진행하며 약 7만 명의 관객들을 만났다. 더로즈는 투어 이외에도 시카고, 남미 및 유럽에서 열린 ‘롤라팔루자’, 미국 라스베가스 ‘라이프 이즈 뷰티풀’, 스위스 ‘몽트뢰재 재즈 페스티벌’ 등에 출연하며 ‘대표 K밴드’다운 위상을 드러냈다.
2024.04.18 I 윤기백 기자
'모든 사람은 결국 죽는다'…'에브리우먼' 내달 10일 개막
  • '모든 사람은 결국 죽는다'…'에브리우먼' 내달 10일 개막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극장은 해외 초청작 ‘에브리우먼’을 오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중구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국립극장 해외 초청작 ‘에브리우먼’ 포스터. (사진=국립극장)‘에브리우먼’은 스위스 베른 출신 연출가 밀로 라우의 첫 번째 내한 작품이다. 밀로 라우는 ‘다큐멘터리 연극’의 거장이자 현 시대 가장 논쟁적인 연출가로 알려져 있다. 그는 언론인이자 사회활동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2007년 ‘국제정치살인연구소’를 창단하고 사회 현실을 꼬집는 파격적인 주제와 신랄한 현실 고발을 담은 작품을 선보여왔다.이번 작품은 현실과 공연의 경계를 무너뜨리며 질문을 던지는 밀로 라우 특유의 연출 기법이 잘 드러난다. 2020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100주년 개막작으로 초연했다. 1920년 작품인 휴고 폰 호프만슈탈의 연극 ‘예더만’을 모티브로 한다. 말기암 판정을 받고 죽음을 앞둔 여인의 모습을 통해 죽음에 대한 현실적인 접근을 제시한다.창작진은 작품 제작을 위해 베를린의 모든 호스피스와 접촉하며 실제 투병 중인 환자 중 작품에 출연 가능한 배우를 찾아 나섰다. 그 과정에서 췌장암 말기 선고를 받은 헬가 베다우를 캐스팅했다. 스크린에는 헬가 베다우의 사전 녹화된 영상이 등장하며, 무대에는 칸 황금종려상·골든글러브 수상작 ‘하얀 리본’에 출연한 배우 우르시나 라르디가 독백을 통해 삶과 죽음에 대한 각자의 단상을 80분간 방대한 대사로 쏟아낸다.‘에브리우먼’은 ‘모든 사람은 결국 죽는다’는 주제가 결국 관객 모두에게 해당한다는 당연한 사실을 일깨우며 서로에 대한 공감과 연대를 호소한다. 밀로 라우는 “죽음은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극장이라는 공간에서 서로에게 귀 기울이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동체가 만들어진다는 점에서 우리는 어느 정도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다.‘에브리우먼’은 독일어로 공연하며 한국어 자막을 제공한다. 5월 11일 종료 이후 밀로 라우와 극본을 함께 쓰고 출연한 우르시나 라르디와 작품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2024.04.18 I 장병호 기자
유니스, '슈퍼우먼' 활동 성료… 해외 프로모션 박차
  • 유니스, '슈퍼우먼' 활동 성료… 해외 프로모션 박차
  • 유니스(사진=F&F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유니스(UNIS)가 음악방송 활동을 마치고 글로벌 프로모션에 본격 나선다.유니스(진현주·나나·젤리당카·코토코·방윤하·엘리시아·오윤아·임서원)는 지난 16일 방송된 SBS M, SBS FiL ‘더쇼’를 마지막으로 첫 미니앨범 ‘위 유니스’(WE UNIS)의 음악방송 활동을 마무리했다.유니스는 소속사 F&F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꿈만 같던 시간이었다. 음악 방송 무대에 오르고, 응원해 주는 팬들을 마주하는 하루하루가 행복했다. 유니스는 이제 시작이다. 음악 방송은 끝났지만 앞으로도 꾸준히 팬들과 대중에게 유니스의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위 유니스’ 활동을 통해 보여준 유니스는 신인이라고 믿기지 않은 노래와 퍼포먼스, 비주얼의 집약체였다. 멤버들은 매 무대마다 완성형 실력은 기본 개개인의 다채로운 매력까지 뽐내며 유니스에 더욱 빠져들게 만들었다.음악방송은 마무리됐지만 팬들과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준비돼 있다. 유니스는 오는 21일 ‘유토 페스트 2024 인 후쿠오카’(UTO FEST 2024 in Fukuoka)에 참석해 일본에서 첫 공연을 펼친다. 5월 19일에는 ‘SBS MEGA 콘서트’로 국내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글로벌 팬들과 보다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먼저 유니스는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일본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멤버들은 다양한 팬 이벤트와 미디어 인터뷰로 현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5월 4일부터 6일까지는 ‘유니스 팬사인 필리핀 투어’(U&iS Fansign Philippine Tour)를 통해 세부와 마닐라를 방문한다.유니스는 지난달 27일 미니 1집 ‘위 유니스’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들은 지난 1월 종영한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티켓’을 통해 결성된 그룹이다.
2024.04.17 I 윤기백 기자
천하람 “성인 페스티벌 금지? 남성 권리 존중해야”
  • 천하람 “성인 페스티벌 금지? 남성 권리 존중해야”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천하람 개혁신당 비례대표 당선인은 17일 서울시와 강남구의 성인 페스티벌 금지 결정에 “여성의 권리를 존중하는 만큼 남성의 권리도 동등하게 존중하는 것이 당연한 상식”이라며 재고를 촉구했다.천하람 개혁신당 총괄선대위원장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 마련된 종합상황실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방송을 시청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천 당선자는 이날 오후 주요 당직자 메시지를 통해 “성인이 성인만 들어올 수 있는 공간에서 공연 또는 페스티벌 형태의 성인문화를 향유하는 것이 뭐가 문제냐”고 목소리를 높였다.천 당선자는 여성 관객 대상 19금 뮤지컬 등이 개최된 적이 있다며 “성인 페스티벌 금지는 형평에 맞지 않다”고 감쌌다. 그는 “여성 관객을 대상으로 할 때는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다가 남성 관객을 대상으로 할 때는 절대 개최되어서는 안 되는 풍기문란 공연, 성범죄 유발 공연으로 취급되며 지자체의 무리한 압력을 받고 있다”며 “남성의 성적 자기결정권은 제한하고 남성의 본능을 악마화하는 사회는 정상적인 사회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성인 패스티벌(2024 KXF The Fashion) 개최 장소 안내 게시글 (사진=주최 측 인스타그램서울 강남구는 전날 일본 성인영화 배우가 출연하는 ‘성인 패스티벌’이 서울 압구정 카페 골목에서 열린다는 소식에 개최 금지를 통보했다.앞서 주최 측은 잇따른 대관 취소로 페스티벌 장소를 세 차례 변경했다. 당초 앞서 주최 측은 경기도 수원·파주에 이어 서울 잠원한강공원의 선상주점 ‘어스크루즈’에서도 행사 개최를 시도했으나 무산됐다.
2024.04.17 I 홍수현 기자
과기정통부, '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 개최
  • 과기정통부, '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 개최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정보통신기술 기술사업화 페스티벌’과 ‘대학정보통신연구센터(ICT R&D Center, 이하 ITRC) 인재양성 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ICT기술사업화 페스티벌’과 ‘ITRC 인재양성대전’은 올해 산업계와 연구계의 연구개발 성과물(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과 대학의 연구개발 결과물(ITRC 인재양성대전)을 함께 경험하도록 개최된다.올해 ‘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중소·벤처기업 및 연구자에게 풍부한 기술사업화 기회를 제공하고, 관람객은 인공지능전환(AX) 시대를 미리 경험해볼 수 있도록 ‘ENTER, AX’를 주제로 마련됐다.‘ICT 기업 전시회’는 70여개 기업 및 5개 기관이 우수한 기술개발 성과·제품 전시가 구성됐다. 특히, ‘머신러닝 기반 고객 분석’, ‘AI기반 정신건강 평가시스템’ 등 관람객들이 AI 연구 개발 성과를 체감하게 할 예정이다.또 중소벤처 기업이 보유한 우수한 ICT 기술에 대한 사업화 마케팅을 지원하도록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벤처기업협회의 ‘기술설명회’, ‘투자 상담회’도 개최된다.‘ITRC 인재양성대전’에서는 석·박사 고급인재양성 사업에 참여하는 전국 30개 ICT 분야 대학, 53개 연구센터의 교수진과 석·박사생들이 AI, 양자정보통신, 사이버보안, AI반도체 등 디지털 첨단분야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만들어낸 혁신적인 성과물들을 살펴볼 수 있다.전시관은 연구주제별로 AI플랫폼 서비스, 양자컴퓨팅·AI반도체 등 7개 기술별 전시관과 1개의 특별관으로 구성됐다.특별관에서는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소셜미디어에서 유포되는 가짜뉴스나 피싱 영상과 같은 딥페이크를 탐지하는 기술, 치매 전 단계 및 주의력 결핍 행동장애(ADHD)의 인지 개선 치료를 위한 디지털 치료기기를 체험할 수도 있다.강도현 과기정통부 2차관은 “디지털 기술이 한계를 넘어 더 나은 일상을 만들어내는 혁신으로 이어지려면 기술개발뿐 아니라 역량 있는 연구자 양성, 기술사업화 등 다방면의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다가올 AX 시대에 우리나라가 글로벌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도록 디지털분야 연구개발과 인재양성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4.17 I 강민구 기자
데이식스, 올해 서재페 온다...최종 라인업 발표
  • 데이식스, 올해 서재페 온다...최종 라인업 발표
  • 2024 서울재즈페스티벌 최종 라인업. 프라이빗커브 제공.[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제16회 서울재즈페스티벌 2024(이하 서재페)’에 DAY6(데이식스), 하현상 등 아티스트가 공연한다.프라이빗커브는 오는 5월31일부터 사흘간 서울 송파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서재페 최종라인업을 공개했다.페스티벌 첫날인 5월 31일에는 ‘예뻤어’와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로 음원 차트 역주행에 성공하며 최근 3월에 발매한 미니 앨범으로 사랑을 받는 DAY6가 6년 만에 서재페 무대에 오르며, R&B 소울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는 싱어송라이터 겸 래퍼 키코가 함께 추가됐다. 6월 1일은 특유의 음색과 유니크한 스타일로 힙합 씬의 주목을 받은 아티스트 원슈타인과 버클리 음대 출신의 실력파 재즈 피아니스트 지민도로시, 마지막 날인 6월 2일에는 섬세한 미성의 싱어송라이터 하현상이 추가됐다.라우브(Lauv)는 5월 31일과 6월 2일 이틀간 무대에 오른다. 31일에는 그의 음악을 세상에 처음 알린 첫 번째 앨범의 수록곡들로만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일요일 공연에는 음악적 교감을 나눈 스페셜 게스트들과 함께하며 5월 31일 공연과는 다른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처음 한국을 찾는 아티스트들도 라인업에 즐비하다. 그래미 8관왕 수상의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프랑스 월드 뮤직 그룹 집시킹스(Gipsy Kings), 복고풍 사운드에 현대적인 비트를 섞어 유쾌한 음악을 선사하는 카라반 팰리스(Caravan Palace), 2024 브릿 어워드 ‘베스트 그룹상’ 수상자이자 무대를 장악하는 탁월한 퍼포먼스로 관객을 사로잡을 정글(Jungle), 2024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트래디셔널 팝 보컬 앨범’ 부문 수상자이자 재즈계의 떠오르는 스타 레이베이(Laufey), 펑키한 연주로 깊은 몰입감을 선사하는 기타리스트 코리 웡(Cory Wong)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한국 팬들과의 첫 만남을 앞두고 있다.국내 아티스트들의 무대도 빠질 수 없다. 챔버팝 그룹 잔나비, 독보적인 감성 듀오 멜로망스, 장르와 씬을 넘어 독창적인 음악세계를 구축한 아티스트 선우정아, 음악의 경계를 허무는 독보적인 아티스트 장기하 등이 무대에 오른다. 또 국내 재즈의 대표주자 윤석철트리오,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와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 트리오의 합동 무대, 팝재즈 싱어송라이터 이진아, 2024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 보컬 음반’ 부문 수상자이자 재즈 보컬리스트 김유진, 화려한 음악성과 퍼포먼스를 겸비한 색소포니스트 겸 프로듀서 제이슨 리 등 국내 재즈 아티스트들의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공식 티켓은 주요 예매처에서 구매 가능하다. 자세한 타임 테이블은 추후 공식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2024.04.17 I 이혜라 기자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SGM 인디게임 부문 16기 모집 시작
  •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SGM 인디게임 부문 16기 모집 시작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스마일게이트멤버십(SGM’) 인디게임 부문’ 16기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SGM 인디게임 부문은 창업 역량을 갖춘 인디게임 창작자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인디게임 개발사 창업을 준비하고 있거나 창업 경험이 있는 개발자(또는 팀)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다음달 16일까지 퓨처랩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SGM 인디게임 부문 16기는 1차 서류 심사 및 2차 인터뷰를 거쳐 선발된다. 선발된 팀은 오리엔테이션, 오픈베타데이 피어러닝 프로젝트 등을 거쳐 올해 버닝비버에 참석할 수 있다. 수료식은 올해 12월 13일로 예정돼 있다.특히 올해 기수부터 참가자들이 2~3개 팀의 게임을 함께 체험 하면서 리뷰를 제공하고 피드백을 주고 받는 ‘피어러닝 프로젝트’를 처음 도입했다. 참가자들은 피어러닝 프로젝트를 통해 함께 게임을 개발하는 동료들의 시선에서 개발중인 게임을 분석하고 고도화 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퓨처랩은 SGM 인디게임 부문 16기 참가자들에게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창작 지원금(1인당 200만원, 팀당 최대 4인까지 지원)과 개발에 몰두할 수 있는 공간을 지원한다. 오픈 베타데이 기간 동안 유저들의 피드백을 수집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또 인디게임&컬처 페스티벌 버닝비버 2024에 참여해 부스를 차릴 수 있는 특전도 마련했다. 퓨처랩 황주훈 팀장은 “2010년에 첫 선을 보인 SGM은 청년 창작자들이 자신의 콘텐츠를 완성하고, 창업까지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마일게이트의 대표적인 창작 프로그램이다.”라며 “프로젝트를 완성할 때까지 네트워킹, 유저 피드백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새롭게 동료와 함께하는 피어러닝 프로젝트도 신설되었으니 인디게임 창작자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4.04.17 I 한광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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