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김동연 "임기내 경기 공공기관 RE100 달성…지자체 ESG평가 A등급 유일"
  • 김동연 "임기내 경기 공공기관 RE100 달성…지자체 ESG평가 A등급 유일"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임기내 경기도 공공기관의 RE100(재생에너지 100%)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4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박정 국회의원, 김성원 국회의원, (사)한국국제문화교류원, 주한 중국대사관 주최로 개최된 ‘ESG 경영과 공공외교의 역할 포럼’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024 ESG 경영과 공공외교의 역할 포럼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김 도지사는 “지난해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예산을 삭감했지만, 경기도는 두 자릿수로 늘렸다”며 “공공부문과 산하기관의 RE100을 임기내 100% 달성하고, 기업과 산업단지 RE100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포럼은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과 인도네시아의 ESG 사례 소개를 통해 ESG 실천을 위한 공공외교의 역할을 조망하고, 한국과의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경기도는 2030년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30% 달성, 온실가스 40% 감축을 목표로 △공공 RE100 △기업 RE100 △도민 RE100 △산업 RE100 등 4대 방향을 놓고 13개 전략과제를 발굴해 경기 RE100을 추진하고 있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글로벌 RE100이 확산하고 있는 추세이나 국내 기업들의 RE100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RE100 참여 및 이행율이 저조한 상황이다. 이에 경기도는 도·시·군이 소유한 공유부지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시설 확충하고, 8개 시군 특구 내에서 3.2GW(연간 4TWh) 규모의 전력을 생산해 도내 글로벌 RE100 기업(57개 사업장)에 재생에너지를 공급하겠단 정책목표를 수립했다. 또 신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스마트팜, 정원을 연계한 4차산업 에너지 융복합 인프라를 구축하는 내용의 RE100 클러스터를 구축하기로 했다.경기도는 한국ESG평가원의 17개 광역 지자체 ESG경영 평가 결과에서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았다. 평균등급은 ‘B’였다.김광기 ESG경제 대표는 이날 발제에서 “RE100 달성은 정부의 정책적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의 재생에너지 공급목표를 30.2%에서 21.6%로 하향했는데 이를 다시 상향해야한다”며 “경기도의 RE100 사례처럼 지자체가 나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024 ESG 경영과 공공외교의 역할 포럼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 김진표 ESG경영과 공공외교실천조직위원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포럼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2024.09.24 I 김경은 기자
유상대 부총재 "CBDC 시스템 내 개인정보 보호 지속 연구"
  • 유상대 부총재 "CBDC 시스템 내 개인정보 보호 지속 연구"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는 24일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시스템 내에서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한은도 관련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 (사진= 한국은행)유상대 부총재는 이날 한은과 개인정보호위원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개인정보 기술포럼’ 세미나 축사에서 “그간의 연구에 더해 CBDC 시스템 내에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처리하는 기술 연구를 전문가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 부총재는 “한국은행은 CBDC가 개인정보보호와 관련해 이용자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영지식증명과 동형암호 등 다양한 기술에 대한 연구를 심도있게 수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은은 익명 거래가 가능한 오프라인 CBDC 시제품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으며, 온라인 CBDC의 익명 송금 거래 가능성도 확인했다. 최근에는 CBDC 시스템 내에서 개인정보보호 강화기술을 활용해 이용자의 정보 주권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한 연구도 수행했다고 유 부총재는 덧붙였다.다만, 한은은 이번 세미나가 CBDC의 본격적인 도입 준비나 CBDD 시스템에 적용될 기술을 최종 확정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연구단계에서의 논의를 위한 자리라고 강조했다.유 부총재는 “현 시점에서 CBDC 도입 여부 및 시기를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다”면서 “주요국의 CBDC 연구 동향 및 도입 상황 등을 고려하면서 완벽한 기술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2024.09.24 I 장영은 기자
과기부, 25일 플랫폼 정책방향 컨퍼런스 개최
  • 과기부, 25일 플랫폼 정책방향 컨퍼런스 개최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일 오후 2시 서울 명동 포스트파워 10층 대회의실에서 ‘2024 디지털플랫폼 정책포럼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과기정통부(디지털플랫폼정책포럼)와 정보통신정책학회, 한국산업조직학회, 한국경쟁법학회, 한국데이터법정책학회, 한국미디어경영학회 등 5개 주요 유관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주관한다. ‘디지털 패권 경쟁 시대, 우리나라 플랫폼 정책 어디로 가야 하는가’를 주제로 국내외 플랫폼 시장 현황 및 우리가 직면한 과제를 진단하고 우리나라 디지털 플랫폼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션 1에선 ‘플랫폼 시장 현황 진단 및 과제’를 소주제로 디지털플랫폼정책포럼 위원 중심으로 발제를 진행한다. 첫 번째로 황용석 건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화 교수가 ‘자국 플랫폼 가치 평가를 중심으로: 플랫폼 규제에 대한 증거기반적 접근’에 대해 발표한다. 박민수 성균관대 경제학과 교수는 ‘합리적인 플랫폼 정책 방향에 대한 제언’을, 홍대식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유럽연합(EU) 등 해외 입법 사례와 비교를 통해 국내 플랫폼 법안의 현황과 쟁점’을 발표한다. 세션2에선 ‘혁신적 플랫폼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책 방향’을 소주제로 이원우 디지털플랫폼정책포럼 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5개 주요 학회장들을 중심으로 전문가 패널 토론이 이어진다. 토론에 이경원 정보통신정책학회장, 전현배 산업보직학회장, 이성엽 데이터법정책학회장, 정윤혁 미디어경영학회장, 정재훈 경쟁법학회부회장이 참여한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관은 “인공지능, 데이터, 네트워크 등 신기술이 총합된 디지털 플랫폼은 국가의 경제성장과 국민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디지털 플랫폼의 혁신성과 창의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자율규제를 포함해 우리나라 플랫폼 정책 방향에 대한 전문가 그룹의 깊은 고민과 논의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2024.09.24 I 최정희 기자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출범 8주년 기념 국회 토론회 26일 개최
  •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출범 8주년 기념 국회 토론회 26일 개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장 한상우, 이하 코스포)은 오는 26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출범 8주년을 맞아 국회의원 연구단체 디지털경제3.0포럼(대표의원 김종민, 이성권)과 협력하여 국회 토론회 ‘스타트업하기 좋은 나라,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개최한다.코스포는 2016년 스타트업의 생태계 발전을 지원하고 공동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50여 개 스타트업이 모여 출범했으며, 현재 약 2430 개 스타트업과 혁신기업이 동참하는 국내 최대 스타트업 단체로 성장했다. 코스포는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환경 개선을 위한 규제 혁신과 정책 발굴, 창업가 연대를 통한 성장 지원 및 역량 강화, 글로벌 진출, 사회적 인식 제고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표성을 인정받고 있다.9월 26일은 코스포의 출범일로,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8년간 스타트업 생태계와 함께 성장해 온 코스포의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이어서 2024년 현재 스타트업 생태계의 현안과 해결해야 할 과제를 정부 및 국회에 전하는 혁신건의 정책 발제를 진행하며, 창업가들이 직접 전하는 창업의 현실과 미래 비전에 관한 스타트업 토크, 법적·제도적 장벽 해결을 위한 법률지원단 위원들의 위촉식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디지털경제3.0포럼과의 정책협약식도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의 발전과 정책 지원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토론회에는 디지털경제3.0포럼의 대표의원인 김종민·이성권 국회의원, 한상우 코스포 의장, 김민지 동남권협의회장, 구태언·이주완 부의장, 선재원 원격의료산업협의회 공동회장, 엄보운 리걸테크산업협의회 정무이사, 신민 모비에이션 대표, 정현경 뮤직카우 대표, 박승진 아그모 대표, 전성민 가천대학교 교수, 김성훈 법무법인 미션 대표 변호사, 안일운 법무법인 비트 파트너 변호사, 안희철 법무법인 디엘지 변호사 등 100여 명의 스타트업 및 생태계 관계자가 참여할 예정이다.한상우 코스포 의장은 “코스포가 8년 동안 스타트업 생태계의 성장과 함께 활동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혁신이라는 가치 아래 함께 모인 창업가들의 연대와 생태계 관계자들의 응원 덕분”이라며, “이번 행사에서는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스타트업이 우리 사회에서 해야 할 역할과 정부 및 국회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24 I 김현아 기자
IPEF 청정·공정경제 협정 내달 11~12일 발효
  • IPEF 청정·공정경제 협정 내달 11~12일 발효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을 포함한 14개국이 참여한 다자 경제협력체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의 청정경제·공정경제 협정이 내달 11~12일 차례로 발효한다. 청정에너지 및 반부패에 대한 회원국 간 협력이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된다.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앞 왼쪽)이 지난 6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청정경제 투자자포럼 장관회의에서 한 연사의 발표를 듣고 있다. IPEF 참여 14개국 장관은 이 자리에서 청정·공정경제 협정에 서명했다. (사진=산업부)2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4일 화상으로 열린 IPEF 장관회의에 참석해 이 같은 그간의 성과를 확인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했다.2022년 미국의 제안으로 인도·태평양 지역 14개국이 참여한 IPEF는 올 2월 주요 공급망 분야 협력 강화 내용을 담은 공급망 협정을 발효한 데 이어 6월 청정·공정경제 협정 협상도 마무리하며 내달 발효를 확정했다. 각 협정이 발효하려면 5개 이상 회원국이 자국 내 절차를 마치고 이를 IPEF 사무국에 기탁하면 되는데 두 협정 모두 최근 미국을 비롯한 5개국 이상이 기탁을 마치며 내달부터 효력을 갖게 됐다. 이로써 IPEF는 체제 출범과 함께 추진해 온 4개 협정 중 무역협정을 뺀 3개 협정을 내달부터 발효하게 됐다. 무역협정 역시 14개국 간 협상이 진행 중이다.산업부 관계자는 “청정경제 협정 발효로 청정에너지 기술 혁신과 새로운 사업기회 및 일자리 창출, 청정 인프라 투자 협력이 확대되고, 공정경제 협정도 지역 내 청렴도 증진과 공정한 경영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회원국은 협정의 충실한 이행과 함께 탄소시장과 수소, 소형모듈원자로(SMR), 청정전기 등 청정경제 협력 프로그램과 개발도상국 대상 반부패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회의에선 올 2월 발효한 공급망 협정 이행 현황도 점검했다. 회원국은 이달 중순 미국 워싱턴 D.C.에서 공급망 협정 이행기구 첫 대면회의를 열고 인도·태평양 지역 공급망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우리가 의장국을 맡은 위기대응네트워크(CRN) 첫 합동 모의훈련도 이에 맞춰 이뤄진 바 있다.정인교 본부장은 “공급망 협정 이행기구의 가동과 청정·공정경제 협정 발효는 이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공정한 경제질서 구축을 위한 강력한 신호탄”이라며 “한국은 높은 산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IPEF 내 민·관 협력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4 I 김형욱 기자
'ESG 경영과 공공외교의 역할' 포럼 개최…"CFEㆍRE100 논쟁보다 실천해야"
  • 'ESG 경영과 공공외교의 역할' 포럼 개최…"CFEㆍRE100 논쟁보다 실천해야"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공공외교의 역할을 조망하는 ‘ESG 경영과 공공외교의 역할 포럼’이 24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박정 국회의원, 김성원 국회의원, (사)한국국제문화교류원, 주한 중국대사관 주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024 ESG 경영과 공공외교의 역할 포럼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 김진표 ESG경영과 공공외교실천조직위원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김진표 ESG경영과공공외교실천조직위원회 위원장(전 21대 국회의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대외 수출의존도가 높은 한국에서 ESG 경영은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라며 “각 기업과 정부, 국제사회가 긴밀히 협력해야하며 이를 위해 공공외교이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CFE(무탄소에너지)와 RE100(재생에너지 100%)을 두고 정치권에 불필요한 논쟁이 제기되고 있는데, 수출의존도가 높은 한국은 CFE든 RE100이든 가능한 모든 것을 우선적으로 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은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과 인도네시아의 ESG 사례 소개를 통해 ESG 실천을 위한 공공외교의 역할을 조망하고, 한국과의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라오데 카말루딘 인산시타 인도네시아대 총장은 ‘아시아 주요국가의 RE100 달성을 위한 정부, 지자체 및 기업의 추진전략과 공공외교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탄소 마켓 정책과 인도네시아 정부의 녹색경제로의 전환 전략을 소개했다. 김광기 ESG경제 대표는 ‘한국 기업의 RE100 달성 지자체와 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한 발제에서 “RE100 달성은 정부의 정책적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의 재생에너지 공급목표를 30.2%에서 21.6%로 하향했는데 이를 다시 상향해야한다”며 “경기도의 RE100 사례처럼 지자체가 나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024 ESG 경영과 공공외교의 역할 포럼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경기도가 RE100 선언을 하고 지난해 경기도는 신재생에너지가 두 자릿수로 늘었다”며 “공공R100과 산하기관이 임기내 100% 달성하고, 기업과 산업단지 RE100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경기도는 2030년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30% 달성, 온실가스 40% 감축을 목표로 △공공 RE100 △기업 RE100 △도민 RE100 △산업 RE100 등 4대 방향을 놓고 13개 전략과제를 발굴해 경기 RE100을 추진하고 있다.
2024.09.24 I 김경은 기자
개인정보위, 한국은행과 '제2회 개인정보 기술포럼' 개최
  • 개인정보위, 한국은행과 '제2회 개인정보 기술포럼' 개최
  •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한국은행과 함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의 개인정보 보호 강화 기술을 중점 논의하는 제2회 개인정보 기술포럼을 24일 공동 개최한다.2024년 제2회 개인정보 기술포럼 홍보 포스터(사진=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번 행사는 염흥열 기술포럼 의장(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한국은행의 CBDC 관련 개인정보 보호 연구 방향과 현황 △개인정보 보호 관점의 CBDC 관련 법적·기술적 이슈 △CBDC의 개인정보 보호 강화기술(PET) 활용 방안 등에 대한 각계 전문가의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이후 패널토론에서는 장항배 기술포럼 정책분과장(중앙대 교수)이 좌장으로 나서 CBDC 관련 개인정보 보호 쟁점 사항과 PET 활용 방안을 주제로, 공공·학계·법조계·산업계 전문가 토론을 이끈다. CBDC 유형별 개인정보 보호 고려사항 및 CBDC 시스템 내 PET의 역할 등과 관련 다각도의 의견이 오갈 것으로 보인다.최장혁 개인정보위 부위원장은 “CBDC는 금융 분야 디지털화의 대표적인 사례로, 개인정보 보호는 필수”라고 강조하며 “CBDC 시스템에서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한국은행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국가 금융 분야의 디지털화를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는 “한국은행은 개인정보위, 전문가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할 수 있는 기술적 연구 등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2024.09.24 I 최연두 기자
유상임 장관, 미국 주요 기관 수장 만나 과학기술·디지털 협력 논의
  • 유상임 장관, 미국 주요 기관 수장 만나 과학기술·디지털 협력 논의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3일(현지시간) 미국을 방문해 미국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OSTP), 국립과학재단(NSF), 연방통신위원회(FCC) 수장들과 만나 양국 과학기술·디지털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3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아라티 프라바카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우선 유상임 장관은 아라티 프라바카 OSTP 실장과의 면담에서 양국 과학기술 협력을 지속 발전시켜나가는 것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글로벌 문제 해결 등 국제사회에 기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유 장관은 지난 AI 서울 정상회의 개최에서 미국 정부의 협조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양측은 앞으로도 글로벌 인공지능(AI) 규범과 거버넌스 정립에서 협력키로 했다.연구개발 분야에서는 AI 활용 중요성에 공감하고, 바이오·소재 등 연구에서 AI 활용 가능성과 초고성능컴퓨팅 등 관련 인프라 구축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양측은 또 연구안보 정책을 공유하고 개방형 연구생태계 조성과 자국 연구자산 보호를 위해 공조하기로 뜻을 모았고, 증거 기반 정책 수립에서 사회·행동과학 활용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했다.이 밖에 양국 간 공동연구, 인력교류를 확대하고, 다자 협력 채널에서 더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로 했다.유 장관은 세투라만 판차나탄 NSF 총재를 만난 자리에서는 한미 반도체 공동연구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한미 반도체 포럼’ 개최에 대해 논의했다. 양자과학기술 분야에서 양 기관이 각국의 연구자에게 국제협력비를 추가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공동연구 사업을 추진하자고도 제안했다. AI 분야에서는 상호 협력 가능 분야를 탐색하도록 공동 워크숍 개최를 제안했다.유 장관은 제시카 로젠워셀 FCC 위원장과의 면담에선 양국의 주파수 확보·공급 계획을 공유한뒤 6G 주파수 연구에 대해 ‘한미 전파 분야 국장급 회의’ 등을 통해 협력하기로 했다.AI 생성 로보콜의 악용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FCC가 추진 중인 규제 정책에 대해 듣고, 우리 정부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정책들도 소개했다.또 차세대 네트워크의 핵심 기술로서 오픈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오픈랜 글로벌 확산을 위해 양국이 지속 공조해나가기로 뜻을 모았다.유 장관은 “글로벌 R&D 추진을 통한 전략기술의 경쟁력 확보에서 미국은 최우선 협력 국가”라며 “한미 협력사업들이 성과를 내도록 미국 정부 기관들과 더 긴밀히 소통해 미국 대선 등으로 인한 환경 변화에도 한미 과학기술·디지털 동맹을 굳건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9.24 I 강민구 기자
면사랑, 우리쌀 가공식품 시장 공략 박차
  • 면사랑, 우리쌀 가공식품 시장 공략 박차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면·소스 전문기업 면사랑은 쌀을 활용한 면 제품 개발에 주력하며 쌀 가공식품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고 24일 밝혔다.면사랑 ‘우리쌀 쫄면’(좌), 쌀플러스 포럼에 비치된 면사랑 ‘우리쌀 쫄면’(우) (사진제공=면사랑)최근 면사랑의 조리가 간편한 냉동타입 ‘우리쌀 쫄면’이 ‘2024 쌀가공품 품평회’에서 스타상품으로 선정됐다. 이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쌀가공식품협회가 주최한 ‘2024 쌀플러스 포럼’에서 장관상을 수상해 차별화된 기술력과 혁신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우리쌀 쫄면’은 농식품부가 인정한 쌀가공식품 대표 제품으로 자리잡음과 동시에 ‘쌀플러스(쌀+)’ 로고가 부착될 예정이다. 쌀플러스(쌀+)는 ‘쌀에 가치를 더한다’는 의미로 쌀가공품 품평회에서 우수 제품에 부여되는 쌀가공식품산업 대표 브랜드를 말한다.이번에 쌀플러스 제품으로 선정된 ‘우리쌀 쫄면’은 94%의 국내산 쌀을 사용해 만든 글루텐프리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건강과 맛을 모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우리쌀 쫄면’은 압축식 제면 기술로 제조돼 쫄깃하고 탱탱한 식감과 함께 쌀의 담백한 풍미를 살려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면 요리 경험을 선사한다. 쌀을 활용한 다채로운 면 제품이 부족한 상황에서 소비자들에게 대중적인 쫄면을 쌀로 만들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이외에도 면사랑은 전통 방앗간 방식을 응용해 제조한 ‘우리쌀 떡국’과 ‘우리쌀 떡볶이’ 제품으로 소비자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제품들은 쌀을 직접 불리고 맷돌에 갈아 만드는 방식으로 제조돼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미분을 사용하지 않고 쌀을 원재료 그대로 갈아내 떡 본연의 맛과 품질을 극대화했다.아울러 면사랑은 ‘우리쌀 쫄면’의 수상과 함께, ‘우리쌀 소면’, ‘우리쌀 우동면’과 ‘우리쌀 중화면’ 등 면사랑의 급속냉동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쌀 냉동면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쌀을 주재료로 한 면 제품군을 확장하고,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면 요리를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2024.09.24 I 오희나 기자
서울시, '2024 서울주거포럼' 개최…"저출생 대응 논의"
  • 서울시, '2024 서울주거포럼' 개최…"저출생 대응 논의"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서울시가 전문가들과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고, 미래세대를 위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주거 지원방안을 모색한다.서울시는 27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2024 서울주거포럼’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저출생 원인진단 및 서울시 신혼부부 주택정책 모색’이라는 주제로 국내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포럼으로 시민 주거 안정과 주거정책 발굴, 사회적 공감대 형성 등을 목표하고 있다.이번 포럼은 최슬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상임위원, 김인제 서울특별시의회 부의장, 김태수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창수 행정2부시장의 환영사로 막을 올린다.세션 1에서는 ‘저출생·인구위기 원인진단’을 주제로 김석호 서울대 교수가 발제를 진행한다. 이어서 김정석 한국인구학회 학회장을 좌장으로 김중백 경희대 교수, 민보경 국회미래연구원 그룹장, 유혜정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 연구센터장, 이창무 한양대 교수가 토론한다. 세션 2에서는 ‘서울시의 신혼부부 주택정책의 방향’을 주제로 김준형 명지대 교수가 발제를 진행한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김근용 한국부동산원 연구원장을 좌장으로 김준환 서울디지털대 교수, 박미선 국토연구원 연구위원, 장경석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연구관, 정종대 서울특별시 주택정책지원센터장이 토론에 참석한다.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26일까지 서울주거포럼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서울시는 인구위기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래세대를 위한 주택공급 확대에 계속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서울주거포럼’을 계기로 저출생으로 인한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세대에 더욱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데 필요한 정책들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이 지속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09.24 I 이윤화 기자
일본 제1야당 입헌민주당 새 대표에 노다 전 총리…"정권교체" 의욕
  • 일본 제1야당 입헌민주당 새 대표에 노다 전 총리…"정권교체" 의욕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일본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 새 대표에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전 총리(67)가 당선됐다.지난 8월 노다 요시히코 전 일본 총리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케타갈란 포럼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23일 교도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도쿄에서 열린 입헌민주당 임시 전당대회에서 노다 전 총리는 에다노 유키오 전 관방장관, 이즈미 겐타 전 대표 등을 꺾고 신임 대표로 선출됐다. 노다 신임 대표는 “일본인 모두가 이 나라에 태어나길 정말 잘했다고 느끼는 국가를 만들자”며 “(자민당의) 금권 정치를 끝내고 세습 정치에 제동을 거는 정권 교체의 선두에 서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자민당과의 싸움은 바로 오늘부터 시작됐다”고 강조했다.입헌민주당은 현재 중의원(하원) 총 465석 가운데 99석, 참의원(상원) 총 245석 가운데 38석을 차지해 자민당에 이어 두 번째로 의석이 많다.그가 야당 대표로 등판한 배경에는 이르면 내달 치러질 예정인 중의원 총선거에서 자민당에 맞서 총력전을 펼쳐야 한다는 당내 여론이 있다. 현재 제1당인 자민당은 정치 자금 스캔들 탓에 지지율이 20% 안팎까지 추락, 입헌민주당에 다음 총선은 놓치지 말아야 할 최대 기회인 셈이다. 자민당도 오는 27일 신임 총재를 뽑아 총선거에 임할 예정이다.도쿄 인근 지바현에서 태어난 노다 대표는 와세다대 정치경제학부를 졸업한 뒤 일본의 유명 정치학교인 마쓰시타 정경숙 1기생으로 들어가 5년간 정치를 배웠다. 1987년 지바현 현의회 의원에 당선됐고, 1993년에는 일본신당으로 중의원 의원에 뽑혔다. 9선 의원인 그는 민주당 정권 시절 재무상을 거쳐 2011년 9월~2012년 12월 총리를 역임했다. 민주당 정권의 마지막 총리다.입헌민주당은 노다 대표의 당선으로 지지율 상승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2024.09.23 I 양지윤 기자
"韓 제조업, 더 큰 가치 창출 전환해야"…머리 맞댄 공학인들
  • "韓 제조업, 더 큰 가치 창출 전환해야"…머리 맞댄 공학인들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한국 제조업의 근원적 문제로 경직된 노동시장, 수직 계열화된 중소 납품구조 등이 지목됐다. 규모의 경쟁에서 한계가 있는 한국 제조산업은 제조업에서 가치 창출을 중심으로 한 대전환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른바 가치혁명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이상목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은 2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한국공학한림원 NAEK 포럼에서 이같이 분석했다. 이 원장은 “한국의 제조업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제조업 영토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3가지 정책인 대내외 신뢰 구축, K-밸류스터(Valuster) 인력양성, 산·학·연·관 협력 역할과 책임(R&R) 구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상목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이 2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한국공학한림원 NAEK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공학한림원)그는 “국내 61만개 제조기업 중에서 200인 이상 기업은 0.25%에 불과하다. 중소·중견 기업 중에서 혁신적인 기업과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수평적 협력 구조를 전개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국내 제조업이 어려운 상황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금융위기 이후 장기적으로 현저한 성장 둔화세가 지속하고 있다. 이 원장은 “임금, 근로시간, 에너지, 국제금융 환경 변화 등에 따라 기업들은 경영 환경에 압박을 받는 상황”이라면서 “게다가 기술 개발 진보 속도는 제한적이다. 중국의 공세 속에서 우리나라는 구조조정도 어렵다”고 진단했다. 국내 제조업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격차도 크고, 노동생산성 역시 낮은 형편이다. 이 원장은 제조업에서 경제적 가치 창출 개념을 6개 분야로 나눠 설명했다. 그는 “가치 창출은 고임금 제조업의 가능성을 위한 전략으로 욕구반영, 기술창조, 산업창출, 패권대응, 동반사회, 환경이슈 등 6개 분야를 포괄한다”며 “6개 가치를 바탕으로 저부가가치 영역에 머물고 있는 제조업을 어떻게 전환시킬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소멸되고 있는 지역 중심으로 지역의 강한 제조업을 집중 육성하는 게 필요하다고 이 원장은 제안했다. 그는 “6대 경제가치를 기반으로 K-밸류스터를 양성해 핵심인력을 육성해야 한다”고 했다. 반듯한 일자리를 창출해서 대학과 기업, 연구소,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김기남 공학한림원 회장은 “대한민국 제조업은 이제 단순히 제품을 생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더 큰 가치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제조업 생태계를 확장하고 대체 불가한 기술과 시장을 개척해야만 대한민국이 미래를 선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앞서 공학한림원은 지난 6월 개최한 IS4T 포럼에서 제조업 도약 방향으로 제품 제조(Manufacturing)에서 가치 창출(Valufacturing) 개념이 담긴 혁신 과제와 정부·민간의 역할을 제안한 바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 전략을 제시했다.
2024.09.23 I 김소연 기자
제주개발공사, 내달 2~3일 제14회 '제주물 세계포럼' 연다
  • 제주개발공사, 내달 2~3일 제14회 '제주물 세계포럼' 연다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다음달 2일과 3일 양일간 메종글래드 제주 컨벤션홀에서 ‘제14회 제주물 세계포럼’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제주물 세계포럼’은 제주물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나아가 지속가능한 활용과 보전의 필요성을 제고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문가적 혜안을 모색하는 학술 행사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개발공사, 제주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제주개발공사가 주관하며 환경부, 국제수리지질학회(IAH),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후원한다.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 제주물 세계포럼은 ‘지하수 가치 재조명과 지속가능한 활용’을 주제로 전 세계 지하수 및 먹는샘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포럼에서는 ‘제주-하와이 지하수의 순환 시스템’에 대한 공동 세미나와 ‘지하수 자원의 숨겨진 가치와 미래 역할’을 다룬 기조강연이 예정돼 있다. 덴마크, 하와이, 한국 등 지하수 및 먹는샘물 관련 국내외 전문가와 석학들의 발표와 토론도 이어진다.또한 참가자 특별행사로 ‘참가자 필드트립:물길따라 떠나는 제주물 어드벤처’를 진행해 제주 동부지역의 곶자왈, 용천수 등 지하수 명소를 탐방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 밖에도 행사 기간 중 다양한 부대행사와 전시가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삼다수 워터소믈리에 체험’, ‘제주삼다수 병뚜껑 업사이클링 체험’, ‘나만의 제주삼다수 라벨 만들기’ 등 일반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주물 세계포럼을 통해 지하수와 먹는샘물의 중요성을 전 세계와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지하수 보전의 필요성을 확산하고자 한다”며 “포럼이 국내외 선진화된 연구 기술이 서로 교류되고, 다양한 지하수 및 먹는샘물 관련 기업들이 지하수 보전·관리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제14회 제주물 세계포럼 포스터 (사진=제주삼다수)
2024.09.23 I 한전진 기자
클루커스, 데이터브릭스 ‘2024 데이터 및 AI 거버넌스 한국 파트너 오브 더 이어’ 수상
  • 클루커스, 데이터브릭스 ‘2024 데이터 및 AI 거버넌스 한국 파트너 오브 더 이어’ 수상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데이터 및 AI 기반 클라우드 컨설팅과 매니지먼트 전문기업 클루커스(대표 홍성완)가 데이터브릭스의 ‘2024 데이터 및 AI 거버넌스 한국 파트너 오브 더 이어’ 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을 넘어 데이터 거버넌스와 AI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기업에게 수여되는 상이다.이미지 좌측부터 데이터브릭스 아시아 태평양 파트너 총괄 부사장 Greg Taylor, 클루커스 홍성완 대표이사, 데이터브릭스 아시아 태평양 총괄 수석 부사장 Ed Lenta, 데이터브릭스 아시아 태평양 최우석 이사.이번 수상은 태국에서 열린 데이터브릭스 아시아 태평양 파트너 이그제큐티브 포럼에서 진행됐으며, 클루커스는 한국 최초로 데이터브릭스 엘리트 파트너 자격을 취득한 데 이어,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성공 사례와 더불어 유니티 카탈로그(Unity Catalog)를 기반으로 한 통합 데이터 거버넌스 솔루션을 도입하며 고객사의 데이터 자산 관리와 AI 기반 비즈니스 전환을 지원해왔다. 이를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클루커스의 기술력이 고객들의 전략적 목표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클루커스 홍성완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클루커스 팀의 노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은 결과이며, 데이터 및 AI 거버넌스 분야에서 클루커스의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데이터브릭스와의 협력을 강화해 고객 맞춤형 데이터 및 AI 솔루션을 제시하며 글로벌 AI MSP로서 계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데이터브릭스 그렉 테일러 부사장도 “클루커스가 한국에서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는 주요 파트너로서 이 상을 수상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데이터브릭스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클루커스는 고객들이 데이터 자산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전했다.클루커스는 이번 수상으로 2년 연속 데이터브릭스 올해의 파트너상을 받으며 데이터브릭스 최고 등급인 엘리트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현재 클루커스는 크래프톤, 펄어비스, 넷마블, 삼성E&A, 현대차 등 2500개 이상의 다양한 산업군 고객들에게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부산뿐만 아니라 미국과 말레이시아에 해외 지사를 두고 있다. 클루커스는 앞으로도 AI 중심의 서비스 및 AI 기반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AI MSP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2024.09.23 I 김현아 기자
건설협회 vs 민자업계…한국민간투자협회 설립 두고 갈등 심화
  • 건설협회 vs 민자업계…한국민간투자협회 설립 두고 갈등 심화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한국민간투자협회(민자협회) 출범을 두고 대한건설협회(건설협회)와 민간투자업계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 건설협회에서는 기획재정부 주도의 민자협회 설립으로 건설업계 부담만 가중시킬 것이라며 반대하고 있지만, 민자업계 측에선 건설뿐만 아니라 금융 등 민간 기업이 자발적으로 설립한 대정부 시장 활성화 창구라며 맞서는 상황이다. 지난 5일 열린 민간투자협회 창립총회.(사진=SOC포럼)건설사·금융사·법무법인·회계법인 등이 조직한 민간투자 협의체인 사회간접자본(SOC)포럼은 민자시장 위상 강화 목적으로 협회 설립을 추진 중이다. 2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SOC포럼은 이달 5일 창립총회를 개최한 뒤 11일 기재부에 협회 설립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르면 이달 중으로 협회 승인 또는 보류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규정상 승인 신청 이후 15일 이내 결정을 통보하게 돼 있다. 다만 기재부는 협회 필요성 등 형식적·실질적 요건을 모두 고려해 검토하고 있으며, 통보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SOC포럼 측은 기재부 승인만 나면 10월 중으로 등기를 완료하고, 공식 첫 행보로 11월 민간투자제도 도입 30주년 기념행사를 기재부와 공동 개최하겠다는 계획이다.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이하 민투법’은 올해 제정 30주년을 맞았다. 이를 두고 건설협회는 업계가 아닌 기재부가 협회 설립을 주도하고 있다며 강력 반대 입장을 연일 밝히고 있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건단련)와 건설협회 산하 16개 시도회는 이달 9일 민자협회 설립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을 낸 데 이어 20일엔 협회 설립을 중단하지 않을 경우 ‘단체 행동’도 불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현판. (사진=연합뉴스)건설협회가 SOC포럼의 민자협회 설립을 반대하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된다. △경기침체와 물가급등,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건설업계가 반대하는 민자협회의 설립을 기재부가 주도하고 있고 △정부 기관과 건설업계의 창구·제도개선 역할을 한 건설협회가 있는 상황에서 건설사의 회비 부담·혼란 가중 △SOC포럼에 포함되지 않은 수많은 중견·중소건설사를 대변한다고 볼 수 없다는 것이다. 건설협회 관계자는 “민간투자법이란 법령 내에 들어오는 법정단체이다 보니 그런 부분서는 절차상 공청회를 통하거나 업계나 유관기관에 충분한 사전 설명 등의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그런 과정이 없었다”면서 “또 민간 자본을 이용해 하는 사업이다 보니 특혜나 잡음이 발생할 수 있고, 협회 설립이라는 의사결정 과정에서 국민은 물론 여러 단체나 기관들도 공감해야 한다”고 말했다. SOC포럼 측은 민자협회 설립 추진을 반대하는 건설협회 주장들이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고 있다. 이들은 △민자협회 추진은 기재부가 아닌 민간 업계 주도하고 있으며 △회비는 개인 30만원, 민간투자사업 SPC는 사업 규모에 따라 30만~100만원에 불과하고 가입 역시 자율이라 건설사 부담이 크게 증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중견·중소건설사를 대변할 수 없단 주장에 대해서는 △민자협회는 포럼 회원사뿐 아니라 건설, 금융 등 민자투자업을 하는 모든 업체로 구성돼 있어 어떤 기업이든 가입할 수 있단 입장이다. SOC포럼 관계자는 “SOC포럼이 사단법인 민간협회로 위상강화를 추진한 것은 10년 전부터다. 당시 학회 설립으로 협회가 설립이 되지 못해 30주년을 맞은 올해 다시 기재부에 승인을 요청한 것이라 기재부 주도 설립이란 말은 어불성설”이라면서 “그동안 건설협회가 민자사업 관련 역할을 하지 않아 업계 불만도 있었는데 이제와서 협회 설립을 반대하는 것은 과도한 처사”라고 주장했다. 기재부 역시 민자협회 설립 추진은 기재부가 아닌 민간 주도이며, 승인 여부만 결정하는 입장임을 밝혔다. 기재부 관계자는 “사단법인 민간투자협회 설립을 원하는 민간이 기재부에 비영리단체로 인가를 내달라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재부가 주도해 민간투자협회 설립을 추진한 바 없다”고 말했다.
2024.09.23 I 이윤화 기자
AI·플랫폼 중요성 커지는데…공정위 정책연구비 줄었다
  • AI·플랫폼 중요성 커지는데…공정위 정책연구비 줄었다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내년 인공지능(AI)·온라인플랫폼 등 ‘디지털 경제’의 공정거래(경쟁) 관련 정책연구개발비가 삭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23일 관가에 따르면 내년도 공정거래위원회 정책연구개발사업 비용이 올해와 비교해 17% 감소한 2억8900만원으로 책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최근 5년간 투입된 사업비 중에서도 최저치다. 연도별로 보면 2021년 3억8200만원 2022년 3억8200만원 2023년 3억6200만원 2024년 3억4900만원으로 점증적으로 줄다가 내년에는 6000만원이나 삭감됐다. 이 사업비는 공정거래정책 여건 변화에 맞게 공정거래법이나 제도를 개선 또는 보완하기 위해 전문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공정거래정책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데 쓰인다. 그동안 공정위(경쟁정책국)는 △온라인플랫폼 분야 기업결합 심사 및 규제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분야 실태조사 연구 △반도체 산업 실태조사 △디지털 빅테크 관련 기업결합 신고기준 정비방안 연구 △AI시장 실태조사 연구 등의 사업을 추진해왔다. 정책연구개발비는 당정이 최근 발표한 온라인플랫폼 공정경쟁 촉진 방향 연구에도 활용됐다. 다만 이 비용은 공정위 내 조직개편 전에는 시장감시국의 별도 사업비로 쓰였다. 당초 공정위는 특별법 형태의 플랫폼공정경쟁촉진법(플랫폼법)을 제정하기로 했지만, 법안의 핵심이던 ‘사전지정제’를 뺀 현행 공정거래법 개정으로 방향을 틀면서 규제법이 다소 약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구개발비를 줄인 대신 대외활동 강화를 위한 사업비는 6억2600만원으로 올해 3억9400만원과 비교해 2억3200만원을 증액해 총 6억2600만원을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했다. 공정위 사업예산 중 58.8%로 증가율이 가장 높다. 내년 열리는 서울국제경쟁포럼에 2억1000만원이, 경쟁관 해외 파견비용에 8600만원이 순증됐다. 서울국제경쟁포럼은 공정위가 주관하는 경쟁정책 분야 국제회의로 2년마다 열린다. 이외에 해외 경쟁정책정보 번역과 ASEAN·CIS 경쟁당국 협의회 사업추진비는 각각 1300만원, 4900만원 삭감됐다. 이 밖에도 건전한 유통거래 질서확립을 위한 예산은 올해 9억8700만원에서 내년 15억100만원으로 52.1%, 선진소비자정책 추진비는 13억8900만원에서 17억9200만원으로 29% 늘었다. 대·중소기업간 거래행태 개선 및 동반성장시책추진 예산은 올해 23억2600만원에서 내년 17억1800만원으로 26.1% 깎였다. 공정위 관계자는 “위원회 전체의 연구예산은 증가했으며 특히 AI·플랫폼 관련 정책개발 및 사건처리를 위해 필수적인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 데이터 구매비용(5500만원), 해외 최신연구동향 파악 등을 위한 서울국제경쟁포럼 예산 등이 편성됐다”고 했다.
2024.09.23 I 강신우 기자
농식품부, 푸드테크 기업 육성 박차…서울대·협의회와 협업
  • 농식품부, 푸드테크 기업 육성 박차…서울대·협의회와 협업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서울대학교, 한국푸드테크협의회가 푸드테크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사진=연합뉴스)농식품부는 23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이들 기관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푸드테크 분야 전문인력 양성, 기술 개발 촉진, 국제협력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업무협약에는 △법·제도적 기반 조성 및 정책적·재정적 지원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지원 △혁신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거점 기관 구축 △컨퍼런스·포럼·엑스포, 토크 콘서트 등 국내외 행사의 공동 추진 △국내외 연구기관·단체·기업 간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협약식에 참석한 기관들은 식품산업을 한 층 더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푸드테크를 잘 활용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정부·산학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각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한편, 농식품부는 2027년까지 푸드테크 분야 거대신생기업(예비유니콘 포함) 30개 육성과 푸드테크 수출액 2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10대 핵심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강화, 계약학과 등을 통한 융복합 전문인력 양성, 기업에 대한 투자와 수출 확대 등 장기적인 안목으로 푸드테크 산업을 지원하고 있다.올해 농식품부는 푸드테크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또 기업 투자 확대를 위해 전용 펀드를 310억원으로 확대했다. 지역 기반 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3개소), 중기부·삼성·농협과의 협업을 통한 식품제조업 스마트공장 도입(38개사)을 추진 중이다.오는 11월에는 한국푸드테크협의회와 함께 세계 유수의 기관, 전문가들과 교류할 수 있는 행사인 월드푸드테크포럼을 개최하고, 코엑스(COEX)와 공동으로 푸드위크 행사를 개최해 다양한 푸드테크 기업 및 제품을 전시·홍보할 계획이다.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이번 협력의 성과가 더욱 확산하여 한국의 푸드테크가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2024.09.23 I 김은비 기자
사우디 진출 '청신호' 켜져…국내 기업 11곳 투자대상 선발
  • [마켓인]사우디 진출 '청신호' 켜져…국내 기업 11곳 투자대상 선발
  • [이데일리 마켓in 박소영 기자] 국내 유망 중소기업의 사우디아라비아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법무법인 대륙아주 자회사이자 리스크 자문사인 D&A 어드바이저리(Advisory)는 사우디 메디나 상공회의소가 지난 18일(현지시각)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사우디 메디나에서 사우디 진출을 희망하는 11개 국내 중소기업 관계자를 초청해 투자 포럼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사우디 상공회의소 주최로 사우디 메디나에서 진행된 투자 포럼에 참석한 양국 관계자들.(사진=D&A 어드바이저리)이날 양국 관계자들은 사우디 ‘비전 2030’ 목표에 부합하기 위해 △양국 협력 프로젝트를 통한 새로운 일거리 창출 △양국의 공동 투자 및 투자유치 △ 사우디아라비아 시장 진출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방안 등이 필요하다고 뜻을 모았다.와엘 칼리드 다칼 사우디 메디나 상공회의소 기업가위원회 위원장은 “비전 2030에 맞춰 사우디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번 포럼에 참석한 국내 중소기업 중 투자대상 기업에 선발된 11개 기업은 사우디 측으로부터 항공료, 숙박비를 비롯해 통·번역과 바이어 섭외 등의 혜택을 제공받았다.특히 오지현 주한캐다나상공회의소 실장과 다이애나 김 D&A 어드바이저리 이사는 투자대상 기업의 현지 에이전시 역할을 맡아 사절단을 지원했다. 다이애나 김 이사는 “앞으로 사우디 상공회의소와 함께 양국의 투자유치를 돕고 사우디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들과 협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이날 포럼에 참석한 프리미엄 크로넛 브랜드 ‘비비드’를 운영하는 임경택 시앤우 대표는 “이번 행사 덕에 사우디 투자자와 논의 중 예정에 없었지만, 사우디 카스텔로 커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사우디에서 40개의 커피 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하는 사우디 최대 커피 기업인 카스텔로 커피를 통해 사우디 진출의 가능성을 체감할 수 있었고, 앞으로 다양한 형태로 글로벌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포럼에 참석한 사절단은 주한 사우디 대사 초청을 받아 23일 서울 용산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리는 ‘사우디아라비아 94주년 국경일 행사’에 참석해 주한 외교사절단을 만난다.
2024.09.23 I 박소영 기자
“2025년 사업전략 해법은”…휴넷, ‘포사이트 코리아’ 개최
  • “2025년 사업전략 해법은”…휴넷, ‘포사이트 코리아’ 개최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휴넷은 산학연 사업계획 전문가들이 내년을 전망하는 ‘휴넷 CEO 포럼-포사이트 코리아 2025’를 오는 10월 16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사진=휴넷)휴넷이 올해 처음 선보이는 본 행사는 차기년도 경영전략 수립에 필요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포럼이다. 경영·경제·트렌드·인사·인공지능(AI) 등 총 5개 분야의 대표 전문가들의 강연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번 행사에는 기업의 단체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사업계획 담당 부서나 관리자 대상 교육으로 채택한 사례가 많다. 대기업 S사는 계열사별 사업계획 담당자를 모두 참석시키고 통신기업 K사와 건설회사 T사 등은 기획팀 전원이 신청했다. IT기업 S사는 예비 관리자 교육으로 20명을 등록했다. 직급별로는 최고경영자(CEO) 및 임원 등 C레벨의 비중이 매우 높다. 공기업 S사와 유통기업 H사는 하반기 정기 임원 교육으로 본 포럼을 선택했다. 기조 연사로는 전략경영 분야 석학으로 손꼽히는 서울대 경영대학 송재용 교수가 참여한다. 송 교수는 이번 포럼을 위해 ‘2025년 사업 전략 수립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패러다임’ 주제의 분석 보고서를 만들어 이날 강연에서 처음 공개한다. AI 혁명, 경제 둔화, 지정학적 변화,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을 분석하고 한국 기업에 미칠 영향을 설명할 예정이다.5개 트랙 총 30개로 구성된 이번 행사에서는 2025년 사업 전략에 포커스를 맞춘 주제별 최신 강연을 만나볼 수 있다. △2025년 정부 예산안과 경제 정책 △2025년 국내외 통화 정책 △2025 한국 소비 키워드 △2025 글로벌 HR 트렌드 △한국 AI 산업 전망과 글로벌화 가능성 등 내년을 내다볼 수 있는 강연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참석자들을 위한 특별한 네트워킹 서비스도 제공한다. 참석자들은 사전 공유하는 전용 네트워킹 플랫폼을 통해 상호 채팅 및 현장 미팅을 할 수 있다. 이번 포럼은 오프라인 행사와 동시에 라이브 생중계가 진행된다. 여러 강연이 동시간에 진행되는 것을 감안해 참석자들에게는 행사 후 모든 강연의 VOD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휴넷 관계자는 “기업들이 사업계획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내용을 얻고자 단체 신청을 많이 하고 있다”며 “사업전략의 키를 지닌 팀장 이상의 의사 결정권자들에게는 2025년을 준비하는 몰입도 높은 원데이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09.23 I 김경은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