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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원세훈 파기환송심도 징역 15년 구형…다음달 17일 선고
  • 檢, 원세훈 파기환송심도 징역 15년 구형…다음달 17일 선고
  • [이데일리 왕해나 기자] 검찰이 이명박정부 시절 ‘국정원 정치개입’을 주도한 혐의를 받는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 파기환송심 재판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11일 서울고법 형사1-2부(엄상필 심담 이승련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원 전 원장의 파기환송심 결심공판에서 “피고인에게 징역 15년과 자격정지 10년·추징금 165억여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은 징역형과 자격정지는 1·2심과 같이 구형했고, 추징금 구형량은 198억3000여만원에서 165억여원으로 줄였다. 이는 대법원에서 일부 혐의가 무죄로 판결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법정 향하는 원세훈 전 국정원장.(사진=연합뉴스)함께 기소된 민병환 전 국정원 2차장에겐 징역 5년과 자격정지 5년·추징금 25억여원을, 박원동 전 국정원 국익정보국장에겐 징역 7년과 자격정지 5년·추징금 2억7천여만원을 구형했다.검찰은 “국정원이 인적·물적 조직을 활용해 야권 정치인을 사찰하는 등 예산을 부당하게 사용했다”며 “헌법적 가치와 국가기관의 정치적 중립 등을 훼손하는 행위로 불법성을 가볍게 여길 수 없다”고 지적했다.원 전 원장은 이날 최후진술에서 “국정원은 국가 안보와 국익을 위해 일 한다는 틀 안에서 기관장으로서 일을 수행했다”며 “국정원이 정보기관으로서 하는 일을 이해해줬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변호인도 최후변론에서 “국정원장이라는 지위만으로 지시·보고체계가 너무 쉽게 인정됐다”며 원 전 원장이 민간인 사찰이나 정치공작에 관해 보고받지 못했으며 지시하지도 않았다고 주장했다.원 전 원장은 국정원 예산으로 민간인 댓글부대를 운영한 혐의와 고(故)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위 풍문을 확인하는 데 예산을 사용한 혐의, 이명박 전 대통령 등에게 국정원 특수활동비 2억원을 뇌물로 전달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그는 과거 댓글공작 사건으로 이미 재판을 받았으나,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대대적인 재수사가 진행돼 2017년 10월부터 이듬해 말까지 총 9차례 기소됐다.1심 재판부는 원 전 원장의 혐의를 대부분 인정해 징역 7년과 자격정지 7년을 선고했다. 다만 13개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중 권양숙 여사와 고(故) 박원순 전 시장을 미행하도록 지시한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12개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2심은 대부분 혐의를 유죄라고 인정하면서도 직권남용 혐의는 모두 무죄라고 보고 징역 7년에 자격정지 5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대법원은 올해 3월 직권남용 혐의를 유죄 취지로 파기해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재판부는 이날 변론을 종결하고 다음달 17일을 선고 기일로 지정했다.
2021.08.11 I 왕해나 기자
김동연 "정치세력 교체가 대한민국 미래 만든다…창당도 고려"
  • 김동연 "정치세력 교체가 대한민국 미래 만든다…창당도 고려"[만났습니다]
  • [대담=김성곤 정치부장 정리=송주오 기자] “기존의 진영논리나 양당체제로는 대한민국의 경제·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김동연 전 경제 부총리가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여야 모두 탐내는 ‘흙수저 신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지난 5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대선에 임하는 각오와 더불어 기성 정치권과의 거리두기를 선언했다. ‘제3지대’를 이끌며 새로운 정치세력을 만들겠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국내 정치사에서 한 번도 성공하지 못한 제3지대의 성공 신화를 개척하겠다는 것이다. 이같은 전략은 파격적으로 다가온다. 험난한 대안 세력 성공 전략뿐만 아니라 그의 이력 때문이다. 김 전 부총리는 진보와 보수 정권을 모두 경험한 경제 관료다. 참여정부 시절 ‘비전 2030’ 보고서 작성을 주도한 것은 물론 이명박정부 시절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과 기획재정부 2차관에 이어 박근혜정부 시절에도 장관급인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했다.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에는 초대 경제수장 자리에 올랐다. 여야 모두 진영논리를 떠나 중용할 만큼 실력을 인정받았다. 그런 그가 현 정치권의 판도를 바꾸겠다고 나선 것이다. 보수·진보 정권을 모두 경험했기에 가능한 전략일 수 있다. 김 전 부총리는 “대한민국 경제·사회·정치 등 모든 분야 문제의 핵심은 ‘승자 독식구조’”라며 이를 깨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개헌과 선거법 개정을 주장했다. 그는 “5년 단임제의 승자 독식구조가 고질적인 정쟁과 파국을 만들었다. 과도하게 집중된 권한에서 발생하는 문제가 정권마다 되풀이된다”며 총리의 국회 추천제를 언급했다. 이어 “현행 소선구제를 바꿔야 한다. 현재대로면 50%의 투표율에 60%의 지지를 받아도 전체 유권자의 30% 불과하다”며 “소수 유권자의 과잉대표”라고 지적했다.김 전 부총리는 정치개혁을 위한 신당 창당도 시사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정치, 통합하지 못하는 정치에 신물을 내면서 동감하고 있다”며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한다면 세력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년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김 전 부총리는 “‘대한민국 금기 깨기’를 주장했다. 이에 청년들이 주체로 나서달라”며 “정치에서 청년을 장식용으로 활용하는 데 청년들의 목소리가 반영되고 정치에서 청년 결핍증이 해소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아울러 경제전문가로서 재난지원금과 관련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김 전 부총리는 “재난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나눠주자는 것은 보편적 복지에 대한 철학이 없는 것”이라며 “‘획일’은 보편적 복지의 철학이 아니다”고 단언했다. 그는 “보편적 복지의 철학은 형평의 문제”라며 “재난지원금을 다 나눠주자는 주장은 보편적 복지를 호도하는 포퓰리즘이다”고 꼬집었다. 김 전 부총리는 재난지원금을 ‘부자한테는 필요없는 돈, 가난한 사람한테는 부족한 돈, 정부에게는 재무에 큰 부담인 돈’이라고 표현한 바 있다. 그는 “요즘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를 인용해 쓰더라”라면서 웃어 보였다.김동연 전 경제 부총리.(사진=이영훈 기자)다음은 김 전 부총리와 일문일답이다.-여야 러브콜 거절하면서 최근 대선행보 나선 이유는.△정치권유는 대표적인 게 지난번 총선과 서울시장 보궐선거였다. 오래전부터 정치를 생각한 건 아니다. 부총리를 그만두고 2년 7개월 동안 전국을 돌면서 많은 사람을 만나고 삶의 현장을 다니면서 대한민국의 미래와 대안찾기를 했다. 더는 기존의 견고한 진영논리와 양당 정치 구조로는 대한민국 경제나 사회가 갖고 있는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절박함 때문에 정치를 생각했다.-대한민국 겪고 있는 저출산·수도권 집중화·소득 양극화 등의 문제 중 가장 심각한 것은 무엇인가.△중요한 것은 이 문제들이 서로 연결돼 있다는 점이다. 연결된 문제의 핵심, 연결고리가 무엇인지가 중요하다. 그걸 ‘킹핀’이라고 표현한다. 볼링에서 앞에 있는 첫 번째 핀이 아니라 가운데 있는 5번 핀을 건드려야 모두 쓰러트릴 수 있다. 저는 핵심 연결고리를 우리 사회의 ‘승자 독식구조라’고 본다. 대한민국의 정치·경제·사회 등 모든 분야에 있는 승자 독식구조가 문제의 핵심이다. 그런데 정말 두려운 건 국민이 희망을 잃고 있는 것이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한다고 무책임하게 떠들고 남 탓하는데 정작 하나도 해결하지 못해 생기는 절망감의 팽배, 미래에 대한 막막함이 정말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일이다.-승자 독식은 불가피한 정치 현실이 아닌가.△동의하지 않는다. 저는 민주주의의 본질이 선거나 다수결에 의한 승자 독식구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민주주의 본질은 서로 다른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지혜다. 그래서 할 수만 있다면 합의 민주주의가 다수제 민주주의보다 훨씬 낫다. 많은 선진국들은 합의 민주주의를 하고 있다. 우리도 할 수 있다. 다만 그동안 만들어진 틀과 제도가 승자 독식구조를 만들었기 때문에 그 현실 속에서 깨어나기 어려울 뿐이다. 승자가 어느 정도 가져가는 건 인정해줘야지만 독식하는 이런 식의 제도와 구조는 바꿔야 한다. 마치 게임의 룰이 이기면 승자가 당연히 독식하는 것이 맞는 것처럼 느껴지는 그 금기를 깨야 한다. 합의 민주주의가 더이상 남의 나라에서나 하는 풍문으로 들리는 소리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김동연 전 경제 부총리.(사진=이영훈 기자)-개헌 통행 권력구조를 바꾸자는 것인가. △그래야 한다. 책(대한민국 금기 깨기)에서도 주장했다. 정치판이야말로 승자독식의 전형적 구조다. 5년 단임제의 승자독식 구조가 고질적인 정쟁과 파국을 만들었다. 과도하게 집중되는 권한에서 발생하는 문제가 정권마다 되풀이된다. 분권형 대통령제를 책에서 주장했다. 총리를 국회에서 선출하거나 추천하고 총리에게 헌법이 보장하는 실질적 권한을 행사토록 하는 것이다. 국정운영의 안정성과 책임정치를 위해 4년 중임제로 개헌을 주장했다. 동시에 선거법 개정도 말했다. 현행 소선구제의 국회의원 선거제도를 바꿔야 한다. 현재대로면 50% 투표율에 60% 지지를 받아도 전체 유권자의 30%의 지지를 받을 뿐이다. 소수 유권자가 과잉대표하며 권력을 독점한다. 그래서 선거법을 바꿔야 한다. 지난번에 준연동형 비례제 했더니 꼼수로 무력화했다. 개헌뿐 아니라 선거제도, 정당제도를 포함한 정치제도의 개혁을 통해 정치문화를 바꿔야 한다. 시장 중에서 진입 장벽이 제일 높은 게 정치 시장이다.- 공천은 열려있는 시장이 아닌가.△아니다. 일부 그렇게 보이지만 지역주의에 기반한 공천을 하거나 특정 지역에서는 무조건 당선되는 것 보면 폐쇄적이다. 만약에 개방적으로 하려면 오픈 프라이머리를 도입해야 한다. 무엇보다 정치는 직업이 아닌 봉사 하도록 해야 한다. 특히 정치인들이 특권을 내려놓아야 한다. 어느 정당에서 기득권을 내려놓겠다며 다선 금지제, 특권 내려놓기 등 하면 국민의 지지를 받을 것이다. -정치초년병이 할 수 있는 개혁인가. △2년 7개월 동안 많은 분들을 만나고 삶의 현장을 보면서 많은 걸 느꼈다. 국민들은 진영논리, 흑백논리,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정치, 통합하지 못하는 정치에 신물 내고 있다. 이런 것들을 가지고 본격적으로 주장하고 활동하면 많은 분들이 참여하면서 정치세력화를 할 수 있다. ‘닥치고 정권재창출’, ‘무조건 정권교체’를 뛰어넘는 정치세력을 교체하는 것으로 우리 사회 의사결정 세력을 교체할 수 있다. -제3지대 고집하는 이유는?△지금의 정치구조나 지금의 견고한 양당구조로는 우리 사회와 경제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지금 야당은 ‘닥치고 정권교체’라며 지옥에서 악마를 데려와서라도 정권교체 하자는 기세다. 여당은 ‘무조건 정권 재창출’을 얘기하며 정권교체 되면 죽는다고 생각하며 수단을 가리지 않고 이기려 한다. 제가 보기에는 어떤 식으로든 결과가 나와도 우리 경제사회의 구조적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대한민국이 바뀌지 않을 것 같다. 이제까지의 잘못이 반복될 것이다. 많은 분들이 현실적으로 세력에 대한 얘기나 정치공학 얘기하는 데 저는 세 유불리나 정치공학 따지고 싶지 않다. 제가 생각하는 국가를 위한 의미있는 길을 뚜벅뚜벅 가겠다. 새로운 세력을 모을 것이다. 지금은 시작이기 때문에 미약하다. 하지만 많은 분들을 만나면서 그와 같은 생각에 동조하는 가능성과 잠재력을 봤다. 세력을 모아서 제 길을 가겠다.김동연 전 경제 부총리.(사진=이영훈 기자)-재난지원금과 기본소득 문제는 어떻게 보는가?△재난지원금 문제는 지금 일부에서 전부 나눠주는 것을 주장한다. ‘부자한테는 필요없는 돈, 가난한 사람한테는 부족한 돈, 정부에게는 재정에 큰 부담이 되는 돈’이다. 재난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나눠주자는 것은 보편적 복지에 대한 철학이 없는 얘기다. 철학의 부재다. 보편적 복지는 모든 사람에게 주겠다는 게 아니다. 이런 ‘획일’이 보편적 복지의 철학이 아니다. 수요가 있고 필요한 사람에게 빼놓지 않고 주겠다는 것이다. 보편적 복지의 철학은 형평의 문제다. 재난지원금은 그래서 지원의 수요가 있고 필요한 사람을 빼놓지 않고 주면서 두텁고 촘촘하게 주어야 한다. 재난지원금을 다 나눠주는 것은 보편적 복지를 호도하면서 포퓰리즘으로 몰고가는 주장이다.모든 사람에게 주면 소비를 진작시킨다는 주장도 틀린 말이다. 지금의 소비침체의 해법은 코로나19 극복이 최우선이다. 돈이 생겨도 코로나가 언제 극복될지 불확실하고 미래가 불안정하면 돈을 안 쓴다. 소비 문제를 푸는 핵심은 코로나 극복이다. 또 하나는 부자들에게 주는 돈이 더 간다고 소비가 늘지 않는다. 소비 성향은 어렵고 취약한 계층이 더 높다.기본소득 문제가 선거철에 표를 얻기 위한 포퓰리즘으로 흐르는 것에 대한 우려가 크다. 기본소득을 재난지원금이나 보편적 복지 일환으로 생각하는 데 잘못된 시각이다. 기본소득이 나온 배경은 노동의 미래 때문이다. 노동의 미래와 연결시켜 장기적으로 검토해야 할 과제다. 이때 세 가지를 고려해야 한다. 노동의 미래와 재원의 조달 가능성, 국민적 수용성이다. 이런 것을 무시하고 정치지도자가 재난지원금이나 보편적 복지처럼 주장하는 것은 포퓰리즘 성격이 강해 심히 우려된다.-재난지원금을 주면 안 된다는 것인가. △줘야 한다. 다만 두텁게 줘야 한다. 재정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주장에 동의한다. 중요한 것은 제대로 쓰라는 것이다.-‘흙수저 신화’로서 청년들에게 조언한다면.△흙수저는 훈장이 아니다. 정치 지도자가 할 일은 다음 세대에서는 ‘흙수저’, ‘금수저’란 단어가 안 나오게 해야 한다. 지금 제가 청년들에게 조언할 위치에 있지 않다. 다만 부탁이 있다. 대한민국 금기 깨기를 주장했는데 청년들이 주체로 나서달라는 것이다. 정치에서도 청년들이 장식용으로 활용되는 데 그래서는 안 된다. 청년들의 목소리가 반영되고 정치판에서 청년결핍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대한민국 금기 깨기’를 소개한다면?△이 책은 제가 2년 반 동안 100% 내가 썼다. 34년 공직경험 플러스 지난 2년 7개월 삶의 현장 보면서 썼다. 3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하는 책이다. 첫째는 대한민국의 진짜 문제는 무엇이냐, 둘째는 그 문제를 풀 대안은 무엇이냐, 셋째는 대안을 실천에 옮기는 방안은 무엇이냐다. 그래서 문제는 현상적 문제가 아니라 그 속에 뿌리 깊은 문제의 본질, 구조적 문제가 무엇이냐를 찾고 대안은 우리가 나아갈 비전과 가치에 대한 토대 위에서 어떤 대안을 갈 것이냐를 모색한다. 실천방안으로는 ‘정치는 줄이고 권력을 나누자’와 ‘아래로부터의 반란’을 제시했다.
2021.08.09 I 송주오 기자
업비트, 남궁민과 '올바른 디지털 자산 투자' 대국민 캠페인
  • 업비트, 남궁민과 '올바른 디지털 자산 투자' 대국민 캠페인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가 건전한 디지털 자산 투자 문화 조성을 위한 대국민 인식 개선 캠페인에 나선다.두나무는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두달간 TV, 라디오, 디지털, 옥외매체 등 온·오프라인에 걸쳐 ‘올바른 디지털 자산 투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두나무가 100억원을 투자해 연내 설립하는 업비트 투자자 보호센터의 첫 번째 활동이다.(사진=두나무)회사 측은 “무분별하게 쏟아지는 정보에 맞서 선제적으로 투자자를 보호하고, 현명한 투자 기준을 제시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이번 캠페인에는 드라마 ‘스토브리그’로 2020 SBS 연기대상을 수상한 배우 남궁민이 모델로 발탁됐다. ‘지나침을 경계하고 올바르게 투자하자’는 메시지를 담는다. ‘일상을 지킬 수 있도록 투자는 여유 자금으로 하세요(바다 편)’, ‘성급한 지름길보다 확고한 투자 기준을 세우세요(산 편)’, ‘풍문에 휩쓸리지 말고 기술의 가치를 꼼꼼하게 따져보세요(바람 편)’ 등 총 세 편으로 구성됐다.두나무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업계 최초로 시도되는 매스 캠페인으로 투자자 신뢰를 높이고 시장의 자정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투자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 성장을 위한 변화의 청사진을 제시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8.06 I 김국배 기자
  • [재송]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다음은 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한화시스템(272210)=한화시스템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두산중공업(034020)=두산중공업은 한국가스공사와 당진기지 1단계 저장탱크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LX인터내셔널=LX인터내셔널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25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15.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KCC글라스(344820)=KCC글라스는 2분기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492억67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039.3% 증가했다고 공시.JW중외제약(001060)=JW중외제약은 2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33억95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종근당(185750)=종근당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36억67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2% 감소했다고 공시.JW생명과학(234080)=JW생명과학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70억7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18% 하락했다고 공시.이마트(139480)=이마트는 ‘이마트, 성수동 본사 건물 매각 검토’ 풍문과 관련해 “보유자산의 효율화를 다각도로 검토했으며, 본건과 관련해 안내서 배포 등 진행 중에 있으나, 현재 확정된 바 없다”고 공시.SK바이오사이언스(302440)=SK바이오사이언스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 661억55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삼성중공업(010140)=삼성중공업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437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적자 폭이 38.1% 감소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공시.GC녹십자=GC녹십자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1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8.8% 감소했다고 공시.만도(204320)=만도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76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영진약품(003520)=영진약품은 2분기 영업손실 4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종근당(185750)=종근당은 오는 8월 12일 이후 1개월 7일 동안 자사의 정제, 캡슐제의 제조가 정지된다고 공시. 영업정지사유는 약사법 제31조제9항 및 제38조제1항 등 위반으로 인한 행정처분에 따름. 회사 측은 “행정처분은 영업과 유통 업무와는 무관하기 때문에 당사는 처분기간이라도 정상적인 영업 및 유통 업무를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GS건설(006360)=GS건설은 2683억원 규모의 대구 대현2동강변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효성티앤씨(298020)=효성티앤씨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87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호텔신라(008770)=호텔신라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 46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종근당바이오(063160)=종근당바이오는 올해 2분기 영업손실 6억4200만원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 효성(004800)=효성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18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315.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효성화학(298000)=효성화학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71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898.3% 증가했다고 공시.메디포스트(078160)=메디포스트는 무릎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SMUP-IA-01의 국내 임상2상 시험 계획승인을 식품의약안전처에 제출했다고 공시.오스코텍(039200)=오스코텍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AXL 저해제 SKI-G-801 임상 1상 시험을 승인받았다고 공시.유틸렉스(263050)=유틸렉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항암자가면역세포치료제 앱비앤티셀의 임상 1/2a상 적응증 추가 임상시험계획을 신청했다고 공시. 에이치엘사이언스(239610)=에이치엘사이언스는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24.0% 증가한 62억19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코웰패션(033290)=코웰패션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1.5% 증가한 261억1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PI첨단소재(178920)=PI첨단소재는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로부터 상장예비심사에 필요한 모든 요건을 충족하고 있다는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공시.서울옥션(063170)=서울옥션은 개인을 상대로 미술품 31억원 규모를 판매했다고 공시.녹십자웰빙(234690)=녹십자웰빙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79.7% 증가한 30억97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테고사이언스(191420)=테고사이언스는 대한민국 특허청으로부터 삼차원 배양피부모델을 이용한 상처치유능 분석방법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포인트모바일(318020)=포인트모바일은 넥스트원시스템즈로부터 29억1956만원 규모의 2021년 우편 PDA사업을 수주했다고 공시.3S(060310)=3S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2017년 서울남부지방검찰청으로부터 기소됐고 2020년 징역 2년이 확정된 대표이사 박모씨가 가석방을 확정받았다고 공시.한스바이오메드(042520)=한스바이오메드는 대표이사가 김근영·이남헌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김근영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바뀐다고 공시.녹십자엠에스(142280)=녹십자엠에스는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38.9% 줄어든 17억7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한컴위드(054920)=한컴위드는 홍승필 대표이사가 사임하며 김현수 단독 대표이사 체제가 됐다고 공시.JW신약(067290)=JW신약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1.1% 증가한 10억30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부방(014470)=부방은 서울고등검찰청 차장 검사 출신인 조상준 법무법인 율우 대표변호사를 사외 이사로 신규선임했다고 공시.유비케어(032620)=유비케어는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49.3% 증가한 35억39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RFHIC(218410)=RFHIC는 LIG넥스원(079550)으로부터 133억605만원 규모의 방산용 레이더 TR모듈 공급계약을 수주했다고 공시.테스(095610)=테스는 SK하이닉스(000660)로부터 64억원 규모 반도체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수주했다고 공시.SBI핀테크솔루션즈(950110)=SBI핀테크솔루션즈는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3.4% 줄어든 26억6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파워로직스(047310)=파워로직스는 2분기 영업손실이 전년 동기와 견줘 적자로 전환한 45억62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트루윈(105550)=트루윈은 국내 특허청으로부터 ‘마이크로 볼로미터 및 마이크로 볼로미터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포스코ICT(022100)=포스코ICT는 국민은행 등 15곳으로부터 빌린 우이신설경전철의 PF대출 원리금 382억원 규모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공시.하츠(066130)=하츠는 2분기 영업이익이 34억3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8.4% 증가했다고 공시.디바이스이엔지(187870)=디바이스이엔지는 166억8000만원 규모의 세정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에이디엠코리아(187660)=에이디엠코리아는 조미현씨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한 의결권 행사 등 가처분 소송이 모두 기각됐다고 공시.이원컴포텍(088290)=이원컴포텍은 종속회사인 중국 사천이원기차좌의유한공사의 지분 17억7120만원 규모를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위메이드(112040)=위메이드는 비덴트(121800)의 보유 비율이 기존 11.94%에서 17.83%로 5.89%포인트 증가했다고 공시. 플랜티넷(075130)=플랜티넷은 자사주 7429만원 규모를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이즈미디어(181340)=이즈미디어는 파트론으로부터 39억원 규모의 CCM검사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더네이쳐홀딩스(298540)=더네이쳐홀딩스는 8월 2일 무상증자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공시.엘컴텍(037950)=엘컴텍은 2분기 영업이익이 1억6900만원으로 전년 동기와 견줘 흑자전환했다고 공시.에이치엘비파워(043220)=에이치엘비파워는 최대주주가 진양곤 외 2인에서 티에스 제1호 조합 외 1인으로 변경된다고 공시.코오롱생명과학(102940)=코오롱생명과학은 지주회사 코오롱으로부터 150억원을 단기차입하기로 했다고 공시.우리로(046970)=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본부는 우리로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고 공시.에이치엘비파워(043220)=에이치엘비파워는 변준석 피코이노베이션 상무와 박주형 아이태드 대표이사를 사외이사로 신규선임했다고 공시.광진윈텍(090150)=광진윈텍은 회생회사 이웰과 조건부 매매계약을 체결했고 회생법원의 허가를 얻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공시.심텍홀딩스(036710)=심텍홀딩스의 종속회사인 심텍인터내셔널(SIMMTECH INTERNATIONAL PTE. LTD.)은 심텍홀딩스를 상대로 171억3798만원 규모의 제3자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공시.멕아이씨에스(058110)=멕아이씨에스는 폴란드 기업 REDOX Spotka, ANCHOR pbw Spotka z o.o와 각각 맺은 209억원 규모의 인공호흡기 공급계약을 해지한다고 공시.에이치엘비파워(043220)=에이치엘비파워는 대표이사가 남상우씨에서 이형승, 조용준 공동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된다고 공시.심텍홀딩스(036710)=심텍홀딩스의 종속회사인 서스티오(SUSTIO.SDN)는 최대주주인 심텍아시아오퍼레이션을 상대로 874억원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공시.나인테크(267320)=나인테크는 LG전자(066570)와 40억5000만원 규모의 이차전지 제조용 장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골프존(215000)=골프존은 2분기 영업이익이 300억20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3.0% 증가했다고 공시.이오플로우(294090)=이오플로우연속혈당측정기를 생산하는 유엔엑스의 지분 40억원 규모를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KCC건설(021320)=KCC건설은 수지 한국아파트 리모델링 주택조합으로부터 1333억2932만원 규모의 리모델링 사업 계약을 취득했다고 공시.스포츠서울(039670)=스포츠서울은 강문갑, 이장혁 각자 대표이사체제에서 이장혁 단독 대표이사체제로 변경된다고 공시.올리패스(244460)=올리패스는 OLP-1002 비마약성진통제 신약 호주 임상1B상 임상시험을 종료했다고 공시.지놈앤컴퍼니(314130)=지놈앤컴퍼니는 마이크로바이옴 면역항암 치료제 GEN-001의 국내 제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안전처에 신청했다고 공시.이오플로우(294090)=이오플로우는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유엑스엔을 상대로 35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아바코(083930)=아바코는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318.8% 증가한 1억34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에스엘바이오닉스(214310)=에스엘바이오닉스는 최대주주가 에스엔케이글로벌에서 온영두씨로 변경된다고 공시.에이루트(096690)=에이루트는 62억4720만원 규모의 미니프린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에스아이리소스(06542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에스아이리소스의 주권 관련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했지만,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추후 코스닥 시장위원회에서 심의를 속개하기로 했다고 공시.
2021.07.31 I 전선형 기자
  • 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다음은 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한화시스템(272210)=한화시스템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두산중공업(034020)=두산중공업은 한국가스공사와 당진기지 1단계 저장탱크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LX인터내셔널=LX인터내셔널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25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15.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KCC글라스(344820)=KCC글라스는 2분기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492억67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039.3% 증가했다고 공시.JW중외제약(001060)=JW중외제약은 2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33억95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종근당(185750)=종근당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36억67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2% 감소했다고 공시.JW생명과학(234080)=JW생명과학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70억7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18% 하락했다고 공시.이마트(139480)=이마트는 ‘이마트, 성수동 본사 건물 매각 검토’ 풍문과 관련해 “보유자산의 효율화를 다각도로 검토했으며, 본건과 관련해 안내서 배포 등 진행 중에 있으나, 현재 확정된 바 없다”고 공시.SK바이오사이언스(302440)=SK바이오사이언스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 661억55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삼성중공업(010140)=삼성중공업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437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적자 폭이 38.1% 감소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공시.GC녹십자=GC녹십자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1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8.8% 감소했다고 공시.만도(204320)=만도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76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영진약품(003520)=영진약품은 2분기 영업손실 4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종근당(185750)=종근당은 오는 8월 12일 이후 1개월 7일 동안 자사의 정제, 캡슐제의 제조가 정지된다고 공시. 영업정지사유는 약사법 제31조제9항 및 제38조제1항 등 위반으로 인한 행정처분에 따름. 회사 측은 “행정처분은 영업과 유통 업무와는 무관하기 때문에 당사는 처분기간이라도 정상적인 영업 및 유통 업무를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GS건설(006360)=GS건설은 2683억원 규모의 대구 대현2동강변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효성티앤씨(298020)=효성티앤씨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87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호텔신라(008770)=호텔신라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 46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종근당바이오(063160)=종근당바이오는 올해 2분기 영업손실 6억4200만원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 효성(004800)=효성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18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315.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효성화학(298000)=효성화학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71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898.3% 증가했다고 공시.메디포스트(078160)=메디포스트는 무릎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SMUP-IA-01의 국내 임상2상 시험 계획승인을 식품의약안전처에 제출했다고 공시.오스코텍(039200)=오스코텍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AXL 저해제 SKI-G-801 임상 1상 시험을 승인받았다고 공시.유틸렉스(263050)=유틸렉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항암자가면역세포치료제 앱비앤티셀의 임상 1/2a상 적응증 추가 임상시험계획을 신청했다고 공시. 에이치엘사이언스(239610)=에이치엘사이언스는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24.0% 증가한 62억19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코웰패션(033290)=코웰패션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1.5% 증가한 261억1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PI첨단소재(178920)=PI첨단소재는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로부터 상장예비심사에 필요한 모든 요건을 충족하고 있다는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공시.서울옥션(063170)=서울옥션은 개인을 상대로 미술품 31억원 규모를 판매했다고 공시.녹십자웰빙(234690)=녹십자웰빙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79.7% 증가한 30억97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테고사이언스(191420)=테고사이언스는 대한민국 특허청으로부터 삼차원 배양피부모델을 이용한 상처치유능 분석방법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포인트모바일(318020)=포인트모바일은 넥스트원시스템즈로부터 29억1956만원 규모의 2021년 우편 PDA사업을 수주했다고 공시.3S(060310)=3S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2017년 서울남부지방검찰청으로부터 기소됐고 2020년 징역 2년이 확정된 대표이사 박모씨가 가석방을 확정받았다고 공시.한스바이오메드(042520)=한스바이오메드는 대표이사가 김근영·이남헌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김근영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바뀐다고 공시.녹십자엠에스(142280)=녹십자엠에스는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38.9% 줄어든 17억7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한컴위드(054920)=한컴위드는 홍승필 대표이사가 사임하며 김현수 단독 대표이사 체제가 됐다고 공시.JW신약(067290)=JW신약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1.1% 증가한 10억30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부방(014470)=부방은 서울고등검찰청 차장 검사 출신인 조상준 법무법인 율우 대표변호사를 사외 이사로 신규선임했다고 공시.유비케어(032620)=유비케어는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49.3% 증가한 35억39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RFHIC(218410)=RFHIC는 LIG넥스원(079550)으로부터 133억605만원 규모의 방산용 레이더 TR모듈 공급계약을 수주했다고 공시.테스(095610)=테스는 SK하이닉스(000660)로부터 64억원 규모 반도체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수주했다고 공시.SBI핀테크솔루션즈(950110)=SBI핀테크솔루션즈는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3.4% 줄어든 26억6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파워로직스(047310)=파워로직스는 2분기 영업손실이 전년 동기와 견줘 적자로 전환한 45억62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트루윈(105550)=트루윈은 국내 특허청으로부터 ‘마이크로 볼로미터 및 마이크로 볼로미터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포스코ICT(022100)=포스코ICT는 국민은행 등 15곳으로부터 빌린 우이신설경전철의 PF대출 원리금 382억원 규모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공시.하츠(066130)=하츠는 2분기 영업이익이 34억3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8.4% 증가했다고 공시.디바이스이엔지(187870)=디바이스이엔지는 166억8000만원 규모의 세정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에이디엠코리아(187660)=에이디엠코리아는 조미현씨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한 의결권 행사 등 가처분 소송이 모두 기각됐다고 공시.이원컴포텍(088290)=이원컴포텍은 종속회사인 중국 사천이원기차좌의유한공사의 지분 17억7120만원 규모를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위메이드(112040)=위메이드는 비덴트(121800)의 보유 비율이 기존 11.94%에서 17.83%로 5.89%포인트 증가했다고 공시. 플랜티넷(075130)=플랜티넷은 자사주 7429만원 규모를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이즈미디어(181340)=이즈미디어는 파트론으로부터 39억원 규모의 CCM검사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더네이쳐홀딩스(298540)=더네이쳐홀딩스는 8월 2일 무상증자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공시.엘컴텍(037950)=엘컴텍은 2분기 영업이익이 1억6900만원으로 전년 동기와 견줘 흑자전환했다고 공시.에이치엘비파워(043220)=에이치엘비파워는 최대주주가 진양곤 외 2인에서 티에스 제1호 조합 외 1인으로 변경된다고 공시.코오롱생명과학(102940)=코오롱생명과학은 지주회사 코오롱으로부터 150억원을 단기차입하기로 했다고 공시.우리로(046970)=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본부는 우리로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고 공시.에이치엘비파워(043220)=에이치엘비파워는 변준석 피코이노베이션 상무와 박주형 아이태드 대표이사를 사외이사로 신규선임했다고 공시.광진윈텍(090150)=광진윈텍은 회생회사 이웰과 조건부 매매계약을 체결했고 회생법원의 허가를 얻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공시.심텍홀딩스(036710)=심텍홀딩스의 종속회사인 심텍인터내셔널(SIMMTECH INTERNATIONAL PTE. LTD.)은 심텍홀딩스를 상대로 171억3798만원 규모의 제3자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공시.멕아이씨에스(058110)=멕아이씨에스는 폴란드 기업 REDOX Spotka, ANCHOR pbw Spotka z o.o와 각각 맺은 209억원 규모의 인공호흡기 공급계약을 해지한다고 공시.에이치엘비파워(043220)=에이치엘비파워는 대표이사가 남상우씨에서 이형승, 조용준 공동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된다고 공시.심텍홀딩스(036710)=심텍홀딩스의 종속회사인 서스티오(SUSTIO.SDN)는 최대주주인 심텍아시아오퍼레이션을 상대로 874억원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공시.나인테크(267320)=나인테크는 LG전자(066570)와 40억5000만원 규모의 이차전지 제조용 장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골프존(215000)=골프존은 2분기 영업이익이 300억20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3.0% 증가했다고 공시.이오플로우(294090)=이오플로우연속혈당측정기를 생산하는 유엔엑스의 지분 40억원 규모를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KCC건설(021320)=KCC건설은 수지 한국아파트 리모델링 주택조합으로부터 1333억2932만원 규모의 리모델링 사업 계약을 취득했다고 공시.스포츠서울(039670)=스포츠서울은 강문갑, 이장혁 각자 대표이사체제에서 이장혁 단독 대표이사체제로 변경된다고 공시.올리패스(244460)=올리패스는 OLP-1002 비마약성진통제 신약 호주 임상1B상 임상시험을 종료했다고 공시.지놈앤컴퍼니(314130)=지놈앤컴퍼니는 마이크로바이옴 면역항암 치료제 GEN-001의 국내 제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안전처에 신청했다고 공시.이오플로우(294090)=이오플로우는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유엑스엔을 상대로 35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아바코(083930)=아바코는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318.8% 증가한 1억34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에스엘바이오닉스(214310)=에스엘바이오닉스는 최대주주가 에스엔케이글로벌에서 온영두씨로 변경된다고 공시.에이루트(096690)=에이루트는 62억4720만원 규모의 미니프린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에스아이리소스(06542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에스아이리소스의 주권 관련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했지만,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추후 코스닥 시장위원회에서 심의를 속개하기로 했다고 공시.
2021.07.30 I 전선형 기자
'쥴리의 남자' 벽화에..."이재명 '여배우 스캔들'도 그릴까?"
  • '쥴리의 남자' 벽화에..."이재명 '여배우 스캔들'도 그릴까?"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서울 종로구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를 연상케 하는 ‘쥴리의 남자들’ 벽화가 등장해 국민의힘 일부가 발끈하고 나섰다.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은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표현의 자유로 보호받을 수 없는 범죄행위”라며 “심각한 명예훼손”이라고 비판했다.김 의원은 “유력 대권주자 배우자라는 이유로 이렇게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을 해도 되나?”라며 “정치가 희화화되는 만큼 후진적 정치로 질 낮은 정치인이 득세하게 되고 국가 경쟁력은 떨어지고 결국 국민이 불행해진다”고 주장했다.이어 “이런 저질 불법행위에 대해선 여야를 막론한 모든 정치인이 철퇴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지난 28일 오후 서울 종로의 한 골목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아내 김건희 씨를 비방하는 듯한 벽화가 그려져 있다 (사진=뉴시스)김근식 국민의힘 전 비전전략실장은 “바로 옆 건물에 스피커를 달아서 이재명 지사의 형수 욕설을 계속 틀고 벽에 여배우 스캔들 풍자하는 벽화를 그리면 뭐라 할까? 야당 지지자들은 그따위 추잡하고 더러운 짓은 하지 않는다”고 했다.김 전 실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부동산 정책에 실패한 부총리가 얼토당토 않은 ‘공유지의 비극’으로 국민들 열불나게 하더니, 윤석열을 비난하는 친문 인사는 종로 한복판에 억지스러운 ‘사유지의 횡포’를 자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비난했다.그는 “본인 건물이니 무슨 그림이든 자유라겠지만, 야권 제1주자와 관련된 확인되지 않은 잡스런 풍문을 기정사실화해서 벽화를 그려 불특정 대중에게 특정후보를 정치적으로 비방하는 행위는 사유지의 권리를 넘어 정치적 ‘횡포’이자 ‘만행’”이라고 썼다.김 전 실장은 “아무리 자유라지만 정치적으로 편향된 주장을 공개적인 장소에서 일방적으로 확산하는 건, 민주시민의 덕목을 스스로 포기하는 것”이라며 “확인되지도 않은 헛소리를 시내 한복판에서 무책임하게 떠벌이는 쥴리벽화 사장님을 보니, 그 옛날 미국산 소고기가 광우병이라며 한미 FTA 반대를 외쳤던 광화문의 집단시위가 떠오른다”고도 했다.그러면서 “풍문과 괴담이 특정 정치세력에 대한 반대와 결합하면서 미국산 소고기를 악마화 했던 당시의 광화문 집회였지만, 지금에는 미국산 소고기가 우리 국민의 즐겨찾는 안전한 음식으로 자리 잡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쥴리 벽화를 내거는 사람이나 이에 열광하며 성지순례 운운하는 자들이나, 최소한의 정치적 예의와 품격마저 갖추지 못한 수준 이하의 대깨문(문재인 대통령 강성 지지층)들일 것”이라며 “광우병 파동이나 쥴리 벽화나 모두 근거 없는 정치적 선동의 최고봉들이다. 한심함의 극치”라며 강하게 비판했다.서울 종로구 관철동의 한 건물 옆 벽면에 그려진 그림에는 ‘쥴리의 남자들’이란 문구와 함께 ‘2000 아무개 의사, 2005 조 회장, 2006 아무개 평검사, 2006 양검사, 2007 BM 대표, 2008 김 아나운서, 2009 윤서방 검사’라는 글이 나열돼 있다. 두 번째 벽화에는 한 여성의 얼굴 그림과 함께 ‘쥴리의 꿈! 영부인의 꿈!’이란 글이 쓰여 있다.해당 벽화는 지난달 이 건물에 새로 입주한 ‘홍길동 중고서점’ 대표의 의뢰로 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야권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는 최근 한 매체를 통해 직접 ‘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에서 쥴리라는 예명의 접대부로 일하며 검사들을 알게 됐고, 그 가운데 윤 전 총장을 만났다’는 소문을 일축했었다.그러나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가 “과거 모 검사와 부적절한 동거를 했다”고 보도하면서 또 다른 의혹이 제기됐고, 윤 전 총장 측은 해당 유튜브 채널 등을 상대로 법적대응에 나섰다.한편, 누리꾼들 사이에선 “표현의 자유”라는 반응과 “명백한 명예훼손”이라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2021.07.29 I 박지혜 기자
거래소 불공정거래 대응…月시장경보 1023건→274건 감소
  • 거래소 불공정거래 대응…月시장경보 1023건→274건 감소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집중대응기간(2020년 10월~2021년 6월)까지 월평균 시장경보조치 건수가 274건으로 지난해 상반기(1023건) 대비 줄었다고 27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예방조치 건수는 391건에서 303건으로 감소했다. 이를 코로나19 이전 2019년 반기 월평균과 비교하면, 집중대응기간 예방조치 건수는 371건에서 줄었지만 시장경보조치 건수는 160건에서 늘어난 수준이다. (자료=한국거래소 제공)거래소는 지난해 10월19일 ‘증권시장 불법·불건전행위 근절 종합대책(2020년 10월19일)’을 발표하고 불공정 거래에 대응해 왔다. 코로나19 발생 직후인 지난해 상반기는 주가지수 변동폭 확대 등에 시장경보조치 건수가 급증했다. 허수성 주문, 통정·가장성 주문과 직전가 대비 고가매수주문 반복 제출 등 불건전 주문 게출 계좌에 대한 예방조치 건수도 늘었다.시감위 관계자는 “불공정거래 강력 대응과 주가변동성 축소에 시장경보발동 건수는 감소해 안정적 수준으로 유지됐다”며 “불공정거래 발전 가능성이 있는 계좌에 예방조치를 적극 요구해 예방조치 건수가 줄었다”고 설명했다.집중대응기간 부정거래 적발시스템 가동,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기업 집중감시, 스팩(SPAC) 관련주 기획감시 등으로 신규 주시 착수가 월평균 20건에서 22건으로 증가했다. 일부 스팩 관련주가 이상급등 현상을 보임에 따라 스팩 관련주 약 20개 대상 기획감시 착수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부정거래 혐의 개연성이 높은 상위(1∼2)등급 위주로 종목들을 정밀 분석해 이중 7건의 대규모 부정거래 혐의종목을 적발했다”고 말했다. (사진=한국거래소 제공)집중대응기간 중 심리 착수건은 총 126건(월평균 16건)으로 지난해 반기 평균 85건 대비 증가했다. △리딩방 불공정거래 △무자본 인수합병(M&A) 이용 부정거래 △상장폐지사유 등이 발생한 한계기업 불공정거래 △전환사채 이용 불공정거래 등 사례가 있었다. 테마주와 관련해서는 코로나19, 가상화폐, 언택트, 정치인 등 12개 테마 511개 종목을 테마주로 지정해 시장감시에 활용했다. 집중대응기간 불공정거래가 의심되는 24개 종목을 심리 의뢰했다. 아울러 거래소는 공매도 관련 전담조직을 신설, 종합상황실을 구축하고 공매도 모니터링에 나섰다. 시장조성자 공매도 감리 관련 2017년 1월1일부터 2020년 6월30일에 시장조성자 계좌(131개)에서 발생한 불공정 거래 점검 결과는 7~8월에 발표할 예정이다.한국거래소 복합 불공정거래 적발 사례.(자료=한국거래소 제공)거래소는 불공정거래 적발 현황과 주요 감시 사례 등을 안내하는 시장감시 주간브리프 및 월간 시장감시동향을 정기배포, 투자자주의를 환기(총 25회)했다. 집중대응기간 중 주가·거래량이 급격하게 변동한 종목(177건), 부도설·수주계약 관련 풍문이 있는 종목(47건) 등 총 224건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했다.비대면 예방 교육도 확대했다. 상장법인 임직원의 미공개정보이용금지, 단기매매차익 반환 등 불공정거래 예방을 위한 비대면교육 강화 및 상장법인의 매매주식알림서비스 가입 확대 등이 이뤄졌다. 시감위 관계자는 “사전예방활동과 신속·정확한 불공정거래 강력 대응에 시장 건전성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2021.07.27 I 이은정 기자
금융당국 "주가 조작 등 불공정행위…이익 2배 과징금 추진"
  • 금융당국 "주가 조작 등 불공정행위…이익 2배 과징금 추진"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1.증권회사 직원 A씨는 직접 운영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주식대화방에서 알게 된 일반투자자 5명과 함께 자신들이 운용하는 계좌에서 매매 차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사전 매수한 주식에 대한 허위 풍문을 작성했다. 이들은 이 허위 풍문을 SNS 상에 유포해 주가 및 거래량이 급등한 시점에 보유한 주식을 처분해 부당한 이득을 취득했다.2. 한 상장법인을 몇 달 전 퇴임한 재무담당임원 B씨는 자신이 근무했던 회사의 결산회계감사를 지원하는 과정에서 매출액 및 당기순이익이 급감했다는 악재성 미공개 중요정보를 알고 이를 친구 C에게 전달했다. C는 이를 지인 D에게 전달했고 이 정보가 공개되기 전 보유하고 있던 해당 회사 주식을 매도해 8억원 상당의 손실을 회피했다.금융당국은 △시세조종(주가 조작) △미공개정보이용(내부자거래) △부당거래 등 증권시장의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과징금 도입을 증권시장 불법·불건전행위 근절 종합대책의 향후 과제로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불공정거래행위 과징금 도입은 지난해 9월 국회 정무위원장인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남동을) 등 12명이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발의해 정무위 법안 소위에서 3차례 논의된 바 있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현재는 형사처벌만 가능한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해 금융위원회는 위반행위로 얻은 이익 또는 회피 손실액의 2배나 50억원 이하(산정이 곤란한 경우)의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금융당국은 과징금 제도 추진과 함께 불공정거래자에 대해서는 자본시장 참여를 제한하는 등 추가적인 제재 수단 도입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금융위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선진국에 비해 증권법 위반자에 대한 금융투자상품 거래금지나 혐의 투자자에 대한 제재 확정전 선제적 정지 명령 등 불공정거래에 대한 제재·조치 수단이 부족하다”고 도입 검토 이유를 밝혔다.금융당국은 이번 3분기 중에 5% 대량보유 보고의무 위반에 대한 과징금 부과 한도도 현행 시가총액 ‘10만분의 1’에서 ‘1만분의 1’로 상향 조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과징금 현실화 및 사모 전환사채 공시 강화를 위한 자본시장법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할 계획이다. 또 주주의 원활한 권리 행사를 위해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자에게 납입기일 7일 전 공시의무도 부과할 방침이다. 이밖에 무자본 M&A에 대해서는 연내에 금감원이 감시 인프라를 구축해 공시(DART)시스템에 무자본 M&A 추정기업의 검색 및 모니터링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이명순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도 최근 열린 ‘증권 시장 불법·불건전행위 집중대응단’ 회의에서 “불공정거래행위 제재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한 과징금 제도가 조속히 도입될 수 있도록 현재 국회에서 진행되고 있는 입법 논의를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금융당국의 증시 불공정거래 향후 추진 과제. (자료=금융당국)
2021.07.24 I 양희동 기자
韓 공예의 美 한자리에...개관 첫날부터 전시장 '북적'
  • 韓 공예의 美 한자리에...개관 첫날부터 전시장 '북적'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공예박물관이 열린다는 얘기를 듣고 첫날 바로 예약해서 왔어요. 도자기, 나전칠기 등 공예품이 여러 미술관·박물관에 부분적으로 전시돼 있긴 했지만 이렇게 한자리에 모아서 보니깐 더 특별하고 멋있네요.”(최원영·65·서울)“디자인 전공 학생이라 평소 전시를 많이 다니는데 생각보다 다양한 공예품이 전시돼 있고 건물도 깔끔해서 만족스러워요.”(윤정희·22·서울)과거부터 현재까지 공예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박물관이 서울 중심가에 생겼다.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안국동 옛 풍문여고 자리에서 문을 연 서울공예박물관이 그것이다. 당초 15일에 개관식을 열 예정이었던 박물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개관식을 미루면서 이날부터 예약제 사전관람을 시작했다. 지난 16일 문을 연 서울 종로구 안국동 공예박물관에서 관람객들이 전시를 감상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김은비 기자)첫날부터 박물관은 전시를 보러 온 관람객들로 가득했다. 하루에 6회차로 회차당 90명까지 관람할 수 있는 사전예약관람제에 이날 하루만 483명이 방문했다. 디자인 전공 학생부터 점심시간에 잠깐 전시를 보러 온 인근 직장인, 산책 나온 동네 주민, 주변 박물관·미술관 관계자까지 관람객도 다양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예약해 깜짝 놀랐다”며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예약 정원이 꽉 찬 회차도 꽤 있다”고 말했다. 국립현대미술관과 유명 갤러리가 모인 북촌·인사동·경복궁 사이에 자리잡은 박물관은 좋은 접근성을 자랑한다. 서울시는 2017년 풍문여고가 강남구 자곡동으로 이사하면서 ‘골목길’을 콘셉트로 누구나 쉽게 들어와서 쉴 수 있는 도심 속 공간으로 리모델링했다. 높은 담은 없앴고 야외에도 다양한 공예품과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자연스럽게 박물관에 진입할 수 있게 했다. 실제 전시관 야외 곳곳에서는 인사동 인근을 산책하다 찾은 관람객들을 만나볼 수 있다. 총 7개로 관으로 나뉜 박물관에서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공예가 지난 기술적, 실용적, 예술적, 문화적 가치를 엿볼 수 있다. 공예의 범위를 오래전 인류가 생존을 위해 흙을 반죽해 불에 굽고, 무늬를 새겨 사용하던 생활용품부터 각종 도자기, 나전칠기, 갓 등 장식품까지 폭넓게 전한다. 대표적 유물로는 자수가사(보물 제654호), 자수사계분경도(보물 제653호), 오조룡왕비보(국가민속문화재 제43호) 등 국가지정문화재 5점이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시간과 경계를 넘어 다양한 공예품을 한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금까지 잘 조명되지 않았던 일제강점기 공예도 집중적으로 다룬다. 전통 공예가 위축되고, 산업 공예가 일상 속으로 파고들었던 당시 시대 변화는 물론 조선미술전람회에 출품했던 공예품들도 다룬다. 김진갑(1900~1972), 전성규(?~1940) 등 현대 나전칠기공예 큰 영향을 미친 장인들의 당시 작품들도 근대 기록 및 영상 자료 조사와 오랜 수집 과정을 거쳐 전시했다. 이밖에도 다양한 상설전과 기획전을 갖췄다. 상설전으로는 한국자수박물관 허동화·박영숙 컬렉션으로 구성한 직물공예전 ‘자수, 꽃이 피다’와 ‘보자기, 일상을 감싸다’, 공예 역사 전반을 다루는 ‘장인, 세상을 이롭게 하다’,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체험형 전시 ‘공예마을’을, 기획전으로는 다양한 동시대 공예를 엿볼 수 있는 ‘공예, 시간과 경계를 넘다’, 귀걸이의 의미를 조명하는 ‘귀걸이, 과거와 현재를 꿰다’, 서울무형문화재 작품을 전시한 ‘손끝으로 이어가는 서울의 공예’ 등이 준비돼 있다. 오조룡왕비보(국가민속문화재 43호)(사진=공예박물관)자수사계분경도(보물 제653호)(사진=공예박물관)
2021.07.19 I 김은비 기자
  • [제송]1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다음은 1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SG글로벌(001380)=완전 자회사의 흡수합병을 통한 경영 효율성 제고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에이비에스시스템을 흡수합병한다고 공시. SG글로벌은 에이비에스시스템의 주식을 100% 소유.△현대미포조선(010620)=지난 6월 수주액이 36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90.16% 증가했다고 공시.△한국조선해양(009540)=자회사인 현대중공업의 지난 6월 수주액이 85억 51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75.82%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기간 조선은 60억달러로 567% 증가했고 해양은 11억달러로 5600% 늘어. 플랜트는 1300만달러로 63% 감소했지만 엔진기계는 12억 8900만달러로 147% 신장.△한국조선해양(009540)=자회사인 현대삼호중공업의 지난 6월 수주액이 31억 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20.58% 증가했다고 공시.△한국조선해양(009540)=자회사인 현대중공업이 2019년·2020년 임금단체협상 타결에 따른 파업 종료로 울산 공장 생산을 재개한다고 공시. 생산재개 분야인 선박 등의 제조의 매출액은 7조 4074억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56.46% 규모.△경동나비엔(009450)=주식회사 경동폴리움과 1대0.9638628 비율로 주식교환을 결정했다고 공시. 교환·이전 계약일은 오는 7월 30일, 주주확정기준일은 8월 3일, 교환·이전일자는 10월 1일. 신규 상장 예정일은 10월 15일.△현대중공업지주(267250)=자회사인 현대오일뱅크가 신규사업 투자재원 확보를 위해 1800억원 규모의 현대오일터미널의 출자증권 1080만주를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 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3.4% 규모고 처분 후 소유 주식수는 120만주, 지분비율은 10%.△신세계(004170)=휴젤(145020) 인수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 검토 사항으로 휴젤 지분 인수를 검토했으나 최종적으로 지분을 인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공시.△GS리테일(007070)=요기요 인수 추진 보도 관련 조회공시 답변에서 “컨소시엄 참여 등을 검토한 바 있다”고 공시.△SK가스(018670)=종속회사인 울산지피에스가 시설자금 목적으로 4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신주는 800만주고 주당 액면가액은 5000원.△현대자동차(005380)=안정적 자금운용 및 수익성 제고를 위해 계열회사인 현대차증권(001500)이 발행한 1000억원 규모의 유가증권(MMT)을 매수한다고 공시. 누계금액은 1조 6800억원고 만기일은 오는 11월 12일, 이자율은 시장금리.△효성첨단소재(298050)=안정적 운영자금 조달을 위한 여유한도 확보를 위해 단기차입금 300억원 증가를 결정했다고 공시. 차입금액은 자기자본대비 7.87% 규모.△티와이홀딩스(363280)=자회사인 티에스케이코퍼레이션이 경영 효율성 및 사업 시너지 창출을 위해 이젤에스피브이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 합병비율은 1대0.0899346.△티와이홀딩스(363280)=자회사인 티에스케이코퍼레이션이 흡수합병될 법인에 대한 일시적인 자금 대여 목적으로 이젤에스피브이로부터 2265억원의 금전대여를 결정했다고 공시. 대여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71.56% 규모고 대여기간은 오는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해성산업(034810)=운영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8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케이피에프(024880)=운영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NH투자증권 등을 상대로 200억원 규모의 8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공시.△녹십자랩셀(144510)=녹십자셀(031390)을 흡수합병한다고 공시. 합병 비율은 1대 0.4. 합병기일은 오는 11월 1일. 이번 합병으로 합병 법인이 발행하는 신주는 보통주 510만2340주. 신주 상장일은 오는 11월 12일.△CNT85(056730)=루선트엔지니어링과 ‘고덕일반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2단계) 공사용 재이용수처리설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2억3000만원으로 지난해 개별재무제표 매출액 대비 25.64% 규모.△IBKS제15호스팩(373200)=비상장사인 하인크코리아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 이번 합병으로 IBKS제15호스팩은 존속하고 하인크코리아는 소멸하지만, 실질적 경영활동은 하인크코리아가 기존 사업을 통해 영위.△아이엠(101390)=운영자금 30억원과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20억원 자금 조달하기 위해 제3자배정증자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증자 대상은 금성축산진흥.△한컴MDS(086960)=dSPACE Gmbh와의 ‘dSPACE 자동차 개발 검증 툴’ 국내 공급이 종료됨에 따라 오는 22일부터 거래가 중단된다고 공시.△고영(098460)=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68.8% 늘어난 114억79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3.0% 늘어난 672억4200만원.△휴젤(145020)=지난달 17일 ‘신세계백화점 피인수 보도’ 관련 풍문의 조회공시요구에 대한 답변으로 “당사의 최대주주에게 확인한 결과, 최대주주는 신세계와는 더 이상 논의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재공시.△헬릭스미스(084990)=유정규 외 10인이 회사를 상대로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제기한 검사인 선임 소송에 대해 지난 13일 “추가로 검사인을 선임할 필요가 있다고 볼 만한 자료를 찾을 수 없기 때문에 기각됐다”고 공시.△자안바이오(221610)=최대주주가 기존 안시찬 외 1인(12.09%)에서 자안홀딩스 외 1인으로 변경됐다고 공시. 지안홀딩스 외 1인의 소유 비율은 9.94%.△이스트아시아홀딩스(900110)=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71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제3자배정증자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증자대상은 Ding Changwei와 Shen Biqin.△티움바이오(321550)=프런티어마루로부터 270억원 규모의 판교 제2테크노밸리-판교IT센터를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양수금액은 자산총액 대비 31.72% 수준.△하나기술(299030)=453억원 규모의 단기차입금 증가를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대비 18.06% 규모.△상신이디피(091580)=자사주 23만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소각 주식은 모두 보통주로, 이는 발행주식총수의 1.7% 규모. 소각 예정 금액은 11억2516만원.△상신이디피(091580)=유동성 확대 및 투자재원 확보를 위해 자사주 12만주를 처분한다고 공시. 처분 주식은 모두 보통주로, 이는 발행주식총수의 0.9% 규모. 처분 금액은 21억4200만원.△슈펙스비앤피(058530)=최대주주가 에프오아이(5.70%)에서 크리스탈바이오사이언스로 변경됐다고 공시. 크리스탈바이오사이언스의 소유 비율은 27.66%.
2021.07.17 I 김무연 기자
  • 1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다음은 1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SG글로벌(001380)=완전 자회사의 흡수합병을 통한 경영 효율성 제고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에이비에스시스템을 흡수합병한다고 공시. SG글로벌은 에이비에스시스템의 주식을 100% 소유.△현대미포조선(010620)=지난 6월 수주액이 36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90.16% 증가했다고 공시.△한국조선해양(009540)=자회사인 현대중공업의 지난 6월 수주액이 85억 51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75.82%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기간 조선은 60억달러로 567% 증가했고 해양은 11억달러로 5600% 늘어. 플랜트는 1300만달러로 63% 감소했지만 엔진기계는 12억 8900만달러로 147% 신장.△한국조선해양(009540)=자회사인 현대삼호중공업의 지난 6월 수주액이 31억 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20.58% 증가했다고 공시.△한국조선해양(009540)=자회사인 현대중공업이 2019년·2020년 임금단체협상 타결에 따른 파업 종료로 울산 공장 생산을 재개한다고 공시. 생산재개 분야인 선박 등의 제조의 매출액은 7조 4074억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56.46% 규모.△경동나비엔(009450)=주식회사 경동폴리움과 1대0.9638628 비율로 주식교환을 결정했다고 공시. 교환·이전 계약일은 오는 7월 30일, 주주확정기준일은 8월 3일, 교환·이전일자는 10월 1일. 신규 상장 예정일은 10월 15일.△현대중공업지주(267250)=자회사인 현대오일뱅크가 신규사업 투자재원 확보를 위해 1800억원 규모의 현대오일터미널의 출자증권 1080만주를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 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3.4% 규모고 처분 후 소유 주식수는 120만주, 지분비율은 10%.△신세계(004170)=휴젤(145020) 인수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 검토 사항으로 휴젤 지분 인수를 검토했으나 최종적으로 지분을 인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공시.△GS리테일(007070)=요기요 인수 추진 보도 관련 조회공시 답변에서 “컨소시엄 참여 등을 검토한 바 있다”고 공시.△SK가스(018670)=종속회사인 울산지피에스가 시설자금 목적으로 4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신주는 800만주고 주당 액면가액은 5000원.△현대자동차(005380)=안정적 자금운용 및 수익성 제고를 위해 계열회사인 현대차증권(001500)이 발행한 1000억원 규모의 유가증권(MMT)을 매수한다고 공시. 누계금액은 1조 6800억원고 만기일은 오는 11월 12일, 이자율은 시장금리.△효성첨단소재(298050)=안정적 운영자금 조달을 위한 여유한도 확보를 위해 단기차입금 300억원 증가를 결정했다고 공시. 차입금액은 자기자본대비 7.87% 규모.△티와이홀딩스(363280)=자회사인 티에스케이코퍼레이션이 경영 효율성 및 사업 시너지 창출을 위해 이젤에스피브이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 합병비율은 1대0.0899346.△티와이홀딩스(363280)=자회사인 티에스케이코퍼레이션이 흡수합병될 법인에 대한 일시적인 자금 대여 목적으로 이젤에스피브이로부터 2265억원의 금전대여를 결정했다고 공시. 대여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71.56% 규모고 대여기간은 오는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해성산업(034810)=운영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8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케이피에프(024880)=운영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NH투자증권 등을 상대로 200억원 규모의 8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공시.△녹십자랩셀(144510)=녹십자셀(031390)을 흡수합병한다고 공시. 합병 비율은 1대 0.4. 합병기일은 오는 11월 1일. 이번 합병으로 합병 법인이 발행하는 신주는 보통주 510만2340주. 신주 상장일은 오는 11월 12일.△CNT85(056730)=루선트엔지니어링과 ‘고덕일반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2단계) 공사용 재이용수처리설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2억3000만원으로 지난해 개별재무제표 매출액 대비 25.64% 규모.△IBKS제15호스팩(373200)=비상장사인 하인크코리아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 이번 합병으로 IBKS제15호스팩은 존속하고 하인크코리아는 소멸하지만, 실질적 경영활동은 하인크코리아가 기존 사업을 통해 영위.△아이엠(101390)=운영자금 30억원과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20억원 자금 조달하기 위해 제3자배정증자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증자 대상은 금성축산진흥.△한컴MDS(086960)=dSPACE Gmbh와의 ‘dSPACE 자동차 개발 검증 툴’ 국내 공급이 종료됨에 따라 오는 22일부터 거래가 중단된다고 공시.△고영(098460)=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68.8% 늘어난 114억79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3.0% 늘어난 672억4200만원.△휴젤(145020)=지난달 17일 ‘신세계백화점 피인수 보도’ 관련 풍문의 조회공시요구에 대한 답변으로 “당사의 최대주주에게 확인한 결과, 최대주주는 신세계와는 더 이상 논의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재공시.△헬릭스미스(084990)=유정규 외 10인이 회사를 상대로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제기한 검사인 선임 소송에 대해 지난 13일 “추가로 검사인을 선임할 필요가 있다고 볼 만한 자료를 찾을 수 없기 때문에 기각됐다”고 공시.△자안바이오(221610)=최대주주가 기존 안시찬 외 1인(12.09%)에서 자안홀딩스 외 1인으로 변경됐다고 공시. 지안홀딩스 외 1인의 소유 비율은 9.94%.△이스트아시아홀딩스(900110)=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71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제3자배정증자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증자대상은 Ding Changwei와 Shen Biqin.△티움바이오(321550)=프런티어마루로부터 270억원 규모의 판교 제2테크노밸리-판교IT센터를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양수금액은 자산총액 대비 31.72% 수준.△하나기술(299030)=453억원 규모의 단기차입금 증가를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대비 18.06% 규모.△상신이디피(091580)=자사주 23만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소각 주식은 모두 보통주로, 이는 발행주식총수의 1.7% 규모. 소각 예정 금액은 11억2516만원.△상신이디피(091580)=유동성 확대 및 투자재원 확보를 위해 자사주 12만주를 처분한다고 공시. 처분 주식은 모두 보통주로, 이는 발행주식총수의 0.9% 규모. 처분 금액은 21억4200만원.△슈펙스비앤피(058530)=최대주주가 에프오아이(5.70%)에서 크리스탈바이오사이언스로 변경됐다고 공시. 크리스탈바이오사이언스의 소유 비율은 27.66%.
2021.07.16 I 김무연 기자
손정의가 반한 이수진, 전 세계에 ‘야놀자 슈퍼앱’ 띄운다
  • 손정의가 반한 이수진, 전 세계에 ‘야놀자 슈퍼앱’ 띄운다
  •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야놀자’를 이끄는 이수진 총괄대표가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통 큰 베팅을 이끌었다. 손 회장이 주도하는 소프트뱅크 비전펀드II로부터 당초 알려진 1조원이 아닌 2조원(17억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야놀자 투자 유치는 지난주 영국 파이낸셜타임즈 보도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비전펀드가 야놀자 지분 10%를 8억7800만달러, 우리 돈 1조원에 매수한다는 내용이다. 뚜껑을 열고 보니 2조원이었다. 야놀자는 기업가치 평가와 함께 지분을 얼마나 넘겼는지에 대해 함구했다.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는 “‘기술을 통해 전 세계 여가 시장을 초연결시키겠다’는 야놀자의 목표를 소프트뱅크비전펀드II와 함께 이뤄나갈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글로벌 1위 호스피탈리티 테크기업이자 여행 슈퍼앱으로서 변화를 리드하겠다”고 말했다.◇이수진 총괄대표는 누구?이수진 총괄대표이자 창업자는 ‘은둔형 경영자’로 통한다. “다른 기업인과 잘 어울리지 않는다”는 얘기가 있다. ‘모텔 청소하던 시절을 캐묻는 게 싫어 인터뷰하지 않는다’는 웃지 못할 풍문도 들린다.이 대표는 모텔 매니저로 일하다 2005년 야놀자를 창업해 세계적인 스타트업으로 키운 입지전적 인물이다. 인터넷 숙박 커뮤니티로 시작해 여행상품을 더한 생활 여가 앱으로, 다시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등 기술 부문으로 영역을 넓혀 테크 기업을 표방했다. 이제 2조원 투자금을 발판 삼아 세계 시장을 겨냥한 여행·숙박 슈퍼앱을 꿈꾼다.업계는 이 대표를 야놀자에 올인한 ‘뚝심 경영자’로 본다. 방향을 설정하면 꾸준하게 밀어붙이는 성향이라는 것이다. ‘천재형’이 아닌 ‘노력형’ 인물로도 평가한다. 벤처캐피털 업계 관계자는 “실행력이 대단한 사람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기술기업으로 포지셔닝…손정의도 결단최근 몇 년간 야놀자는 여행 숙박 플랫폼 기업이 아닌 ‘기술 기업’으로 브랜드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소비자를 끌어들여 단순히 중개하는 플랫폼이 아니라 입점 업체에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뒷단의 기술까지 확보해 사업 영역을 넓혔다. 완전 자동화 객실 관리 솔루션과 클라우드 플랫폼을 개발 운영하는 것이 대표적 예다. 지난달 설립한 야놀자 클라우드에서 해당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현재 국내외 1500명 직원 가운데 40%가 연구개발(R&D) 인력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야놀자 측은 “R&D 인재는 글로벌 OTA(온라인여행플랫폼) 중 최다 수준”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투자업계 관계자는 “손정의 회장이 AI 기업이 아니면 투자를 하지 않는다고 들었다”고 현황을 전했다. 이어 “소프트뱅크비전펀드II는 비전펀드I에 비해 투자 규모가 많이 내려가 몇천억원 단위가 나오곤 했다”며 “다시 조단위 투자가 이뤄줬다는 점을 보면 야놀자의 AI 비전에 공감해 큰 결정을 한 것”이라고 평가했다.야놀자 글로벌 기술 기업 비전을 담은 캠페인 이미지 (사진=야놀자 제공)◇야놀자 ‘테크 올인’에 탄력야놀자는 ‘테크 올인’ 비전을 추진 중이다. 말 그대로 기술 개발에 전력투구하겠다는 의미다. 하반기에 300명 이상의 R&D 인력 추가 채용을 계획 중이다. 단기적으로 R&D 인력을 1000명까지 늘리고 중장기적으로 전체 임직원의 70% 이상을 R&D 인재들로 구성한다.회사는 ‘글로벌 여가 슈퍼앱’를 표방하고 있다. 숙박과 레저, 교통, 맛집 등 여행의 모든 카테고리를 야놀자 플랫폼 하나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한다.투자금은 여가 숙박 등 시장의 디지털 전환과 연구개발에 쓸 예정이다. 회사는 특히 AI 개발에 힘을 실어 설명했다. 야놀자 측은 “AI 기술 기반의 자동화 솔루션, 빅데이터를 통한 개인화 서비스 등을 고도화해 보다 진일보한 글로벌 여행 플랫폼을 구축,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2021.07.15 I 이대호 기자
"윤석열, '김건희가 쥴리든 아니든 사랑한다' 말하면 지지 오를 것"
  • "윤석열, '김건희가 쥴리든 아니든 사랑한다' 말하면 지지 오를 것"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이언주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은 야권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아내가 쥴리든 아니든 변함없이 사랑한다!’ 말해라”라고 조언했다.이 전 의원은 13일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서 전날 페이스북에 윤 전 총장 부인 김건희 씨 ‘쥴리’ 의혹 관련 “우리 사회의 추악한 이중성을 엿보는 듯해서 영 불편하다”고 비판한 배경을 밝혔다.그는 “가족도 공적 영역이라면 모르겠지만 사적 영역, 특히 배우자의 과거 사생활이라든지 직업의 귀천, 이런 게 과연 검증의 대상인가에 대해선 동의하기 어렵다”고 말했다.이어 “특히 직업 관련해서 일자무식한 사람이라도, 또 재산이 없어도 우리 주권자인 국민이 선출하면 대통령도 되고 영부인도 되는 게 자유민주주의 우리 국가”라며 “쥴리면 어떻고 아니면 어떠냐 이렇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부인 김건희 씨 (청와대 사진기자단)이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윤 전 총장 겨냥 “대통령의 가족도 국가의 얼굴이다. 국가의 얼굴다운 품격, 신뢰를 가져야 한다”고 지적한 데 대해 “고리타분한 생각”이라고 비판했다.이 전 대표와 민주당 대선 후보를 두고 경쟁하고 있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윤 전 총장 결혼 전에 일인 김 씨 과거사는 문제 삼을 일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보인 데 대해선 “이 지사의 태도가 더 공감 간다”고 밝혔다.이 전 의원은 “우리 사회가 남자의 유흥은 눈 감아도 여자의 과거는 들춰보는 이중성을 갖고 있지 않는가”라며 “(김 씨의 ‘쥴리’ 의혹은) 해명할 가치도 없는 풍문인데 그걸 굳이 해명해야 하는 현실이 굉장히 서글픈 상황”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김 씨가) 오죽했으면 해명 인터뷰를 했겠느냐”며 “가부장적 현실에서 선입견에 부딪히기도 하는데, 시대가 변한 만큼 우리가 개인적인 취향을 얘기하는 것하고 공인으로서 밖에서 얘기할 사항하고 구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또 “그래서 쥴리 풍문을 내버려두면 발 없는 말이 천리 간다고, 또 ‘뭔가 있으니까 부인을 못 하겠지’라고들 할 것이다. 이런 현실이 굉장히 ‘웃프다(웃기면서 슬프다)’”라고 했다.이 전 의원은 진행자가 ‘설이 돌고 있는데, 혹시 설이 사실이더라도 문제가 될 건 없다는 말인가’라고 묻자 “지지의 잣대로 각자 판단할 수 있지만 공인인 정치인들이 방송이나 언론에 나와서 말하는 것은 낯 뜨겁다”고 답했다.특히 이 전 의원은 지난 2000년 ‘룸살롱 사건’을 언급하며 “정치하시는 남성들이 가슴에 손을 얹고 얘기를 하시라, 부끄럽지 않느냐, 누가 누굴 비난하시느냐, 왜 수군거리냐, 그러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룸살롱 사건’은 2000년 5·18 전야제 참석차 광주를 찾은 86그룹 정치인들이 유흥주점에서 술자리를 가져 논란이 된 일로, 이로 인해 현재의 민주당을 포함한 진보진영의 도덕성에 상당한 타격을 입혔다.이언주 전 의원 (사진=연합뉴스)이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언급한 이유에 대해선 “정치권에 대한 얘기”라며 “(윤 전 총장 부인) 김 씨뿐만 아니라 어떤 후보가 등장하거나 아니면 큰 지위가 될 수 있는 사람으로 등장을 했을 때 가방끈 짧다’, ‘별다른 배경이 없다’고 하고 ‘당신이 그런 정도의 그럴만한 사람이 되냐’라고 유달리 폄하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고 말했다.이어 “그 대표적인 사례가 노무현 대통령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실질적으로는 가방끈 짧다는 이유에서 여야를 가리지 않고 기득권 세력들이 무시했다. 그렇지만 결국 그분 자체의 솔직하고 담백한 품성 때문에 많은 국민이 사랑하지 않았는가. 그래서 누군가를 평가할 때, 그 사람의 직업이 무엇이었느냐, 환경이 무엇이었느냐, 배경이 무엇이었느냐, 과거에 어떤 생활을 했느냐, 이런 걸로 판단하지 말고 품성이나 그 뒤에 숨겨진 것들을 보려고 노력하자는 취지로 말씀을 드린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또 “그래서 김 씨 역시 스스로 왜 그런 인터뷰를 했는지, 오죽 답답했으면 그랬는지 이해가 가지만, 겉포장에 연연하지 말고 의연하게 대처를 하길 바란다는 취지에서 그 말씀을 드렸다”고 했다.이 전 의원은 윤 전 총장을 향해서도 “배우자와의 관계에서 국민이 정말 궁금한 것은 공적 영역에서의 검증 문제는 변론으로 하고, 배우자하고의 사적영역에서 국민이 정말 보고 싶은 것은 뭐냐면 얼마나 사랑하는지, 얼마나 금실이 좋은지, 이런 거 아니겠는가?”라며 “특히 여성 유권자들은 사실 그런 걸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얼마나 사이가 좋고 집안이 화목한지, 이런 게 더 중요한 것이지 과거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차라리 ‘나는 내 아내가 쥴리었든 아니든 변함없이 사랑합니다’라고 오히려 당당하게 말씀을 하실 때 훨씬 더 많은 지지를 받으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07.13 I 박지혜 기자
이언주 "영부인 직업 따로 있나..'쥴리'면 어떠냐"
  • 이언주 "영부인 직업 따로 있나..'쥴리'면 어떠냐"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이언주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씨를 둘러싼 이른바 ‘쥴리’ 논란에 대해 “이 무슨 찌질한 공방인가”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사진=연합뉴스)이 전 의원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불법이나 권력남용 등 공적으로 문제되는 사안이야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자나 그 배우자라면 응당 검증을 받아야 한다”며 “그러나 배우자의 과거의 사생활이나 직업의 귀천까지도 검증의 대상인가에 대해서는 동의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이어 그는 “대한민국은 신분제 사회가 아니다. 일자무식한 자라도, 재산이 한 푼도 없어도 그럴싸한 직업이 없어도 주권자인 국민이 선출하면 대통령도 되고 영부인도 되는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이라고 강조했다. 이 전 의원은 또 “최근 야권 대권주자로 지지율 1위를 달리는 윤석열에 대한 검증이 뜨겁다”며 “그런데 그 배우자의 과거 사생활과 직업에 대해서도 온갖 풍문이 떠돈다. 지극히 개인적인 얘기”라고 현 상황을 짚었다.그러면서 그는 “오죽 답답했으면 스스로 인터뷰를 자처했을까 싶다”며 “그런데 대통령 부인의 자격이 되는 직업이 따로 있었나. 그 풍문의 사실 여부를 떠나 그런 게 얘깃거리가 되고 해명 인터뷰를 고민할 수밖에 없는 대한민국의 현실이 웃프다”고 했다.(사진=연합뉴스)더불어 이 전 의원은 “도발적 질문을 하나 던지자면, 과거 줄리였으면 어떻고 아니면 어떤가”라면서 “그것이 각자의 의견은 있을지언정 내놓고 방송에서 공인들이 왈가왈부할 대통령 가족의 자격요건이라도 되나? 그것이 진정 우리 헌법의 정신인가”라고 꼬집었다.나아가 그는 “공적 검증과 하등 무관한 그 풍문을 키득거리며 공유하고 음험한 눈빛을 교환하며 즐기기까지 하는 행태가 낯뜨겁다”며 “남자의 유흥은 눈감아도 여자의 과거는 들추는 우리 사회의 추악한 이중성을 엿보는 듯해서 영 불편하다. 그 이면에는 여성 비하가, 가부장적 사회의 위선이 깔렸다”고 날을 세웠다.이 전 의원은 “광주 5·18전야제에도 룸싸롱에서 여성 접객원이랑 질펀하게 놀던 그들이지만 나는 대통령이 될 수 있어도 그 여성들은 영부인이 될 수 없단다”며 “그들의 이중성이 웃기지 않나. 그런데 정작 가장 천박한 속물들은 누구인가. 그 풍문을 확대 재생산하며 키득거리는 그들 아닌가”라고 더불어민주당을 정조준했다.이 전 의원은 “과거 노무현 대통령도 가방끈 짧다고 기득권세력들이 여야없이 무시했던 기억이 나지만 그의 솔직하고 담백한 품성 때문에 많은 국민들의 사랑을 받았다”며 “그러니 그녀도 눈치보며 그까짓 겉포장에 연연하지 말고 의연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그는 윤 전 총장에게도 “장모 범죄야 선을 그을 일이라도, 아내의 과거는 성격이 다르다”며 “‘나는 내 아내가 과거 쥴리였던 아니던 변함없이 사랑한다’고 말하라”고 권했다. 끝으로 이 전 의원은 “유권자들은 그 한마디에 인간 윤석열을 다시 보게 될 것”이라면서 “모두들 그녀의 전시회기획 아이디어 등 재기 발랄하고 당찬 중년 여성의 홀로서기를 보며 응원을 하든, 그녀의 태도에서 또 다른 비판지점을 찾아내든 좀 쿨하게 대응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2021.07.12 I 김민정 기자
진중권 "이재명 '여배우 스캔들', 사생활 문제..재탕 우습다"
  • 진중권 "이재명 '여배우 스캔들', 사생활 문제..재탕 우습다"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이재명 경기지사의 ‘여배우 스캔들’ 의혹과 관련해 “검증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진 전 교수는 지난 6일 JTBC ‘썰전 라이브’와 인터뷰에서 “공론장을 이런 식으로 혼탁하게 만들어도 되겠냐”고 비판하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5일 더불어민주당 2차 TV토론회에서 후보들은 이 지사의 사생활까지 공략하고 나섰다. 결국 이 지사는 여배우 김부선 씨와의 스캔들 논란에 대한 해명을 요구 받자 “제가 바지를 한 번 더 내릴까요?”라며 화를 냈다. 이 지사의 이같은 모습은 2008년 여배우와의 풍문으로 곤욕을 치른 가수 나훈아 씨의 기자회견을 떠올리게 했다.이날 진 전 교수는 “저 여배우가 괜히 그러겠느냐, 심증은 간다”면서도 “검증이 이미 끝난 얘기고 검증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새로운 근거가 있다면 모르겠지만 경찰 검찰 조사에서도 나온 게 없는데 이걸 재탕해서 다시 꺼내는 게 우습다”며 “사생활 문제고 오래된 과거 일까지 들춰내야 하는가, 이것이 올바른 검증인지 회의를 느낀다”고 전했다.(사진=연합뉴스)진 전 교수는 스캔들의 당사자인 여배우조차 명확한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다고 지적하면서 “경기지사 선거 때 이 이야기가 나왔을 때도 주장하는 여배우의 이야기를 들었는데 진술이 엇갈리고 일관되지 않았다”고 했다.그는 또 “증거도 없고, 사진도 없고, 그분에게는 뭔가 있을지 몰라도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없는 건 실체가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진 전 교수는 “공론장을 이런 식으로 혼탁하게 만들어도 되느냐, 의미가 없다고 본다”며 “한번 정리된 문제는 넘어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2021.07.07 I 김민정 기자
"윤석열 X 파일 입수" 했다는 장성철, 페북 글 삭제한 이유?
  • "윤석열 X 파일 입수" 했다는 장성철, 페북 글 삭제한 이유?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장성철 공감과논쟁센터소장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처가 의혹이 정리된 일부의 문서화된 파일을 입수했다고 밝혔다.장 소장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쓰기에 무척 괴로운 글”이라며 “얼마 전 윤석열 전 총장과 처, 장모의 의혹이 정리된 일부 문서화된 파일을 입수했다”고 했다.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 보좌관 출신인 장 소장은 현재 정치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날 장 소장은 “알고있던 사실도 있고 풍문으로 들었던 소문도 있더라. 정밀하게 조사된 부분이 있는 것 같다”며 “어쨌든 윤 전 총장을 공격하기 위한 많은 ‘작업’들이 있는 것 같다. 의혹이 사실인지 제가 확인할 방법은 없다”고 했다.다만 그는 자신이 입수했다는 파일에 어떤 내용이 있는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장 소장은 “윤 전 총장에게 많은 기대를 걸었지만, 이런 의혹을 받는 분이 국민의 선택을 받는 일은 무척 힘들겠다는 게 고심 끝에 내린 결론”이라며 “높은 지지율에 취해있는 현재 준비와 대응 수준을 보면 ‘방어는 어렵겠다’라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이어 그는 “의혹의 사실 여부를 떠나 네거티브의 달인인 현 집권세력이 ‘장난질’ 치기 너무 좋은 먹잇감이 될 것 같다”며 “(윤 전 총장의) 정치 출발 선언 직후 며칠 내에 한두 개씩 툭툭 던져질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장 소장은 “더 자세한 X파일은 송영길 대표가 갖고 있을 것”이라며 “저는 정권교체를 간절히 원하는 사람”이라고 했다. 그런데 이 글은 얼마 지나지 않아 현재 삭제된 상태다.앞서 송 대표는 지난달 25일 “대한민국 대통령이 적당히 되는 게 아니다”라며 “윤우진 등 윤석열의 수많은 사건에 대한 파일들을 다 차곡차곡 준비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송 대표가 언급한 ‘윤우진 사건’은 윤 전 총장 측근인 윤대진 전 검사장의 친형 윤우진 전 용상세무서장이 뇌물수수 혐의로 경찰수사를 받는 과정에 윤 전 총장이 개입했다는 의혹을 지칭한 것이다. 하지만 윤 전 총장 측은 X파일 논란과 관련해 “전혀 거리낄게 없다”는 입장이다. 윤 전 총장 측 이동훈 대변인은 지난 16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여당의) 공세가 오더라도 본인은 떳떳하다”고 밝혔다.
2021.06.19 I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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