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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제약바이오 기업, 임상 현황은 [지금일본바이오는]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일본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의 임상 진행 및 개발 중지 상황을 정리해 한국어로 정보를 전합니다. 해당 내용은 각 사의 2023년 3분기 결산 발표 및 실적 보고 내용을 참고했습니다. 그중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만 추려 공개합니다. ◇ 다케다 약품 공업(24년 3월까지 계획 2Q, 10월 26일 발표)<제품 승인>[미국]엔타이비오 피하주(일반명·베드리주맙)|궤양성 대장염(신제형)항-α4β7 인테그린 항체; 피하주제제가 “점적정주제에 의한 관해도입요법 후 성인 중등증에서 중증 궤양성 대장염에 대한 유지요법”의 적응으로 9월에 미국에서 승인. 미국에서는 크론병의 적응에서도 올 9월 신청했다.[일본]엔타이비오 피하주 | 크론병(적응 확대)「중등증에서 중증의 활동기 크론병의 유지 요법」에의 적응 확대가 9월에 승인. 일본에서는 궤양성 대장염에 대한 유지요법의 적응으로 올해 3월에 승인을 취득해 6월부터 판매하고 있다.[일본] 큐비톨(pH4 처리 산성인 면역글로불린) | 저감마글로불린혈증인간 면역글로불린을 20% 함유하는 피하주용인 면역글로불린 제제. 2세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9월에 승인. 무감마 또는 저감마글로불린혈증은 원발성 면역부전증이나 속발성 면역부전증에 의해 항체가 없거나 낮은 상태에서 중증 감염의 재발 위험이 증가하는 질환.[유럽]아드세트리스(브렌툭시맙 베도틴)|스테이지 III호지킨 림프종 프론트 라인(적응 확대)10월에 승인. ADV 요법(독소루비신+빈블라스틴+다카르바진)과 병용한다.<승인 신청>[일본]TAK-755(apadamtase alfa/cinaxadamtase alfa)|선천성 혈전성 혈소판 감소성 자반병유전자 재조합 ADAMTS13 제형. 혈전성 혈소판 감소성 자반병은 폰 빌레브랜드 인자(VWF)에 의한 혈소판의 접착·응집과 관련된 치사적이고 드문 혈전성 미세혈관증의 한 종류. VWF를 절단하는 효소 ADAMTS13의 결핍으로 인해, TAK-755는 이것을 보충함으로써 효과를 나타낸다.[미국]엔타이비오 피하주 | 크론병(적응 확대)[미국]TAK-721(budesonide)|호산구성 식도염부데소니드의 경구 현탁액; 첫 신청에 대한 심사완료보고 통지에서 미국 FDA(식품의약품국)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응해 9월에 신청을 재제출했다.[일본] TAK-113 (fruquintinib) | 전이성 대장암홍콩의 HUTCHMED로부터 도입된 VEGFR1/2/3에 선택성을 갖는 경구 티로신 키나아제 억제제. 전치료력을 가지는 전이성 대장암의 적응으로 9월에 신청. 구미에서도 신청 중.<개발 중단>[글로벌] 「EXKIVITY」(mobocertinib)|비소세포폐암(P3)EGFR 엑손 20 삽입 변이를 가지는 비소세포 폐암의 프론트 라인을 대상으로 하는 검증 시험을 「주요 평가 항목을 달성할 전망이 없다」로서 중지한 것을 받아 개발을 중지. 신속 승인을 취득한 미국에서는 판매를 중지하고 있으며, 승인이 끝난 다른 국가에서도 취하를 향해 규제 당국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TAK-920/DNL919|알츠하이머병(P1)뇌내 전이성을 갖는 TREM2 작용제 항체. P1시험의 데이터나 알츠하이머병 치료약의 개발 상황을 근거로, 개발을 중지.TAK-611|이염색성 백질 이영양증(P2)효소 제형. P2 시험에서 주요 평가 항목·부차 평가 항목을 달성할 수 없었다.◇ 오츠카 HD(23년 12월기 3Q, 10월 31일 발표)<제품 승인>[유럽]INAQOVI(일반명·decitabine/cedazuridine)|급성 골수성 백혈병DNA 메틸화 억제제 decitabine에, 경구 투여시의 분해를 억제하는 대사 효소 억제제 cedazuridine을 조합한 세계 최초의 경구 DNA 메틸화 억제 배합제. 9월에 유럽에서 승인을 취득.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20년에 골수이형성증후군과 만성골수단구성백혈병의 적응으로 승인을 얻고 있다.<승인 신청>[일본]렉서티(브렉스피프라졸)|알츠하이머형 치매에 수반하는 아지테이션(적응 확대)오츠카 제약 창제 D2 · 5-HT1A 부분 작용제 / 5-HT2A 길항제. 일본에서 10월에 적응 확대를 신청했다. 미국에서는 올해 5월 승인.<시험 중지 · 개발 중지>[일미]SEP-4199|쌍극성 I형 장해 우울(P3)오오츠카 제약이 스미토모 파마와 공동 개발하고 있는 5-HT7·D2 길항제. 리크루트의 상당한 지연으로 P3 시험을 중지.[미국]ASTX660(tolinapant)|고형암, 림프종(P2)오츠카 제약 자회사의 에이스 아스텍스가 창제한 IAP 억제제. 개발 전략상의 이유로 개발을 중단했다.[미국] TAS3681 | 전립선 암 (P1)개발 전략상의 이유로 개발을 중지.[미국]ASTX660(tolinapant)+ASTX727(decitabine/cedazuridine)|급성 골수성 백혈병(P1)개발 전략상의 이유로 개발을 중지.일본 제약바이오 기업들 (사진=유진투자증권)◇ 아스텔라스 제약(24년 3월까지 계획 2Q, 11월 1일 발표)<승인 신청>[유럽]익스탄지(일반명·엔잘타미드)|비전이성 거세 감수성 전립선암(적응 확대)미국 화이자와 공동 개발·상업화하는 경구 안드로겐 수용체 억제제. 생화학적 재발의 위험이 높은 비전이성 거세 감수성 전립선암에 대한 적응 확대의 신청이 9월에 유럽에서 수리. 미국에서도 8월에 신청이 수리되고 있으며, 심사 종료 목표일은 23년 4분기(10~12월)로 설정됐다.[중국]익스텐지|전이성 호르몬 감수성 전립선암(적응 확대)9월 중국 규제당국이 적응 추가 신청을 접수했다.<임상 P1 시작>ASP1012 | 암렙틴-IL-2 유전자를 탑재한 종양 용해성 바이러스. 암을 대상으로 P1 시험을 개시.<개발 중단>[유럽]베트미가(미라베그론)|소아의 과활동 방광(P3)시험 실시상의 과제에 의해 개발을 중지.ASP8062|알코올 사용 장애(P1)GABAB 수용체 양성 알로스테릭 변형 물질. P1 시험 단계에 있던 개발을 중단했다.◇ 다이이찌산쿄(24년 3월까지 계획 2Q, 10월 31일 발표)<제품 승인>[일유럽]엔허투(일반명·트라스투주맙 델크스테칸)|HER2 유전자 변이 비소세포 폐암(적응 확대)자체 창조 항 HER2 항체 약물 복합체 (ADC). HER2 유전자 변이를 가지는 비소세포 폐암에 대한 2차 치료에의 적응 확대가 8월에 일본에서, 10월에 유럽에서 승인.[일본] 다이 티로나 |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의 예방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기원 균주에 대한 1가 mRNA 백신. 일본 기업이 개발한 최초의 신형 코로나 백신으로서 성인의 추가 면역을 대상으로 8월에 승인을 취득. 냉장(2~8도)에서의 유통·보관이 가능한 것이 특징. 기원주 1가 백신은 현재 사용되지 않고 공급은 수행되지 않았다.<신청>[일본]DS-5676|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예방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오미크론 균주 XBB.1.5에 대한 1가 mRNA 백신. 9월에 신청했다. 연내 공급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임상 P1 시작>[일미]DS-3939|고형암항-TA-MUC1 ADC. 고형암을 대상으로 한 P1/2 시험을 일본과 미국에서 9월에 개시.[일본]DS-1471 | 고형암항-CD147 항체. 9월에 일본에서 고형암 대상의 P1 시험을 개시.◇ 일본 중외제약(23년 12월기 3Q, 10월 24일 발표)<승인>[일본]페스고(일반명12539;페르투주맙/트라스투주마)|HER2 양성 유방암, 대장암항-HER2 항체 “허셉틴”과 동 “퍼제타”의 고정 용량 배합 피하주. 히알루론산 분해 효소 보르히알루로니다아제 알파를 배합함으로써 피하 주화를 실현하였다. 정맥주사에서는 투여시간이 60~150분인데 비해 5~8분 이상이면 된다. 적응은 「HER2 양성 유방암」과 「암 화학요법 후에 악화된 HER2 양성의 치유 절제 불능인 진행·재발의 결장12539;직장암」.[일본]리툭산(리툭시맙) | 루푸스 신염(적응 확대)항 CD20 항체. 「기존 치료로 효과 불충분한 루푸스 신염」에 적응 확대. 후생노동성의 ‘의료상의 필요성이 높은 미승인약·적응외약 검토회의’에서 공지신청에 해당한다고 평가돼 올 3월 신청했다.[일본]악템라(토실리주맙)|암 치료에 수반하는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적응 확대)자체 창조의 항 IL-6 수용체 항체. 2019년에는 종양 특이적 T세포 수주요법에 수반하는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의 적응으로 승인을 취득했다.<임상 P3 시작>[일본]RG6058(티라고르맙)|간세포암(1차 치료)항 TIGIT 항체. 항PD-L1 항체 「테센트릭」(아테졸리주맙)과 항VEGF 항체 「아바스틴」(베바시주맙)의 병용으로, 간세포암의 1차 치료를 대상으로 하는 P3 시험을 10월에 개시하였다.[일본]가자이바(오비누투맙)|신증을 수반하지 않는 SLE(적응 확대)일본 신약과 공동 개발·판매하는 개변형 타입 II 항 CD20 항체. 10월에 신증이 없는 전신성 홍 반성 루푸스(SLE)를 대상으로 한 P3 시험을 시작하였다. 가자이바의 B세포 장애 작용에 의한 질환 활동성의 억제를 기대하고 있다. SLE의 합병증인 루푸스 신염에서는 22년부터 P3시험을 실시 중.[글로벌]엔스프링(사트라리주맙)|갑상선안증(적응 확대)자체 제조의 pH 의존적 결합 항 IL-6 수용체 항체. 시신경 척수염 스펙트럼 장애 치료제로 각국에서 승인되었지만 갑상선 안증에 대한 적응 확대를 위해 글로벌 P3 시험을 시작했습니다. IL-6의 차단에 의해, 염증 반응이나 지방 증생, 섬유화를 억제해, 눈 증상의 개선을 기대한다.<임상 P1 시작>[일본]RG6139(tobemstomig)|고형암종양 침윤 림프구를 우선적으로 표적으로 하는 항-PD-1/LAG-3 바이스페시픽 항체. 2개의 공억제성 체크포인트 수용체를 저해함으로써 T세포를 재활성화시키는 작용을 가진다. 8월에 P1 시험을 시작했다.<개발 중단>[일본]RG7906(ralmitaront) | 정신분열증(P2)부분 TAAR1 작용제. 주요 평가 항목을 달성할 가능성이 낮아 올해 5월 글로벌 P2 시험이 종료. 일본 개발도 중단했다.[일본]RG7802(cibisatamab)|고형암(P1)항-CEA/CD3 바이스페시픽 항체. 개발 활동을 일시 중지했다.<신청취소>[유럽] 악템라 | 전신성 강피증과 관련된 간질성 폐 질환베네핏이 위험을 상회하지 않는다는 유럽의약품위원회(CHMP)의 견해를 근거로 신청을 철회했다.◇ 오노 약품 공업(24년 3월까지 계획 2Q, 11월 1일 발표)<임상 P3 시작>[일본] ONO-7121 | 결장 · 직장암항PD-1 항체 「옵디보」(일반명·니볼루맙)와 항 LAG-3 항체 relatlimab의 배합제. 일본과 한국, 대만에서 P3 시험을 시작.[일본] ONO-7475 (일반 이름 · tamnorzatinib) | 췌장암자사가 만든 Axl/Mer 억제제. 옵디보와의 병용으로 췌장암을 대상으로 한 P1 시험을 일본에서 개시.[일본]ONO-4685|T세포 림프종자사가 제작한 PD-1과 CD3에 대한 이중특이성 항체. 미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T세포 림프종을 대상으로 한 P1시험을 개시.<개발 중단>[일본]옵디보|전립선암(P3)유효성을 확인할 수 없었기 때문에 개발을 중지.[일본]ONO-7913|급성 골수성 백혈병(P3)미국 길리어드 사이언시스로부터 도입된 항CD47 항체. TP53 돌연변이 양성 급성 골수성 백혈병을 대상으로 한 국제 공동 P3 시험에 참가했지만 효능을 확인할 수 없었기 때문에 개발을 중지.[일본]ONO-4686|고형암(P1/2)미국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와 공동 개발하는 항 TIGIT 항체. 고형암을 대상으로 옵디보와의 병용요법하는 P1/2시험(브리스톨 주도)에 참가하고 있었지만, 전략상의 이유로부터 개발을 중지.[일본]ONO-7913|골수이형성증후군(P1)같은 환자 집단을 대상으로 길리어드가 실시한 해외 P3시험이 무익성 중지가 됨에 따라 개발을 중지했다.[일유럽]ONO-7684|혈전증(P1)자체 창조 FXIa 억제제. 전략상의 이유로 개발을 중지.◇ 스미토모 파마(24년 3월기 계획 2Q, 10월 31일 발표)<시험 중지>[일미]SEP-4199|쌍극성 I형 장해 우울(P3)오츠카 제약과 공동 개발한 아미술 프리드 거울상 이성질체의 비 라 세미 혼합물. 일본과 미국에서 P3 시험을 진행하고 있었지만, 리크루트가 대폭 늦었기 때문에 중지. 파이프라인에서 제거하고 개발 방침을 검토하고 있다JT(23년 12월기 3Q, 10월 31일 발표)<신청>[일본]JTE-061(일반명12539;타피나로프)|아토피성 피부염12539;심상성 건선델마반트 사이언시스(스위스)로부터 도입한 알릴 탄화수소 수용체 모듈레이터의 크림제. 9월에 아토피성 피부염(12세 이상)과 심상성 건선의 적응으로 신청. 미국에서는 2022년 5월 심상성 감염 치료제로 승인되었다.<임상 P3 시작>[일본]JTE-061|소아 아토피성 피부염(적응 확대)2세 이상 12세 미만을 대상으로 한 P3 시험을 개시.◇ 타나베 미쓰비시 제약(24년 3월기 2Q, 11월 1일 발표)<승인 신청>[글로벌] ND0612(일반명12539;레보도파/칼비도파)|파킨슨병레보도파와 카르비도파의 지속적인 피하 주사 제제. 2017년에 자회사화한 뉴로담 개발품. 24시간 지속 투여할 수 있는 피하 투여 장치와 조합함으로써 안정한 레보도파 혈장 중 농도를 유지하고 운동 증상의 일내 변동을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10월에 신청했다.<임상 P3 시작>[일본]MT-2111|재발·난치성의 확산성 대세포형 B세포 림프종스위스의 ADC 세라퓨틱스로부터 도입된 항-CD19 항체 약물 복합체. 단제 요법으로 P1/2 시험을 실시하고 있지만, 새롭게 리툭시맙과의 병용 요법을 평가하는 국제 공동 P3 시험에 참가했다.◇ 쿄와기린(23년 12월기 3Q, 11월 1일 발표)<승인>[일본]포제벨(일반명12539;테나파놀염산염)|고인혈증미국 아델릭스로부터 도입된 인 흡수 억제제. 장관에서 나트륨 이온/양성자 교환 수송체 3(NHE3)을 저해함으로써 인 흡수를 억제하는 작용을 갖는다. “투석 중 만성 신장 질환 환자에서 고인혈증 개선”의 적응으로 9 월에 승인.[일본]루미세후(프로달마브)|장태농포증(적응 확대)항-IL-17 수용체 A 항체. 8월에 승인되었다. 전신성 강피증에의 적응 확대도 신청중.[일본]로미 플레이트(로미프로스티무) | 면역억제요법 미치료의 재생불량성빈혈(적응확대)트롬보포이에틴 수용체 작용제. 9월에 승인. 기존에는 기존 치료로 효과가 불충분한 환자가 대상이었지만, 미치료 환자에게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승인 신청>[일본] 지라스타 (Pegfil Glasstim) | 자가 말초 혈 줄기 세포 이식을위한 조혈 줄기 세포의 말초 혈액에 동원 (적응 확대)지속형 G-CSF 제형. 7월에 신청. 기증자 유래의 “동종 말초 혈간세포 이식을 위한 조혈 줄기세포의 말초혈중에의 동원”의 적응에서는 지난해 2월에 승인을 취득하고 있다.<개발 중단>[일본]아코알란(안티트롬빈 감마)|임신 고혈압 신증(P3)유전자 재조합 안티트롬빈 제형. 임신고혈압신증에 대한 적응확대를 위한 일본 P3시험에서 주요 평가항목을 달성하지 못하여 개발을 중단했다.
- 경보제약, ‘반려동물 영양제’ 출시…“올해 수출 확대”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경보제약이 반려동물 영양제를 출시했다. 올해는 수출을 확대해 반려동물 영양제 시장 개척에도 본격 나선다. 경보제약은 3일 이바네착 신제품 5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바네착 피부 제품의 성분은 밀리타리스 동충하초, 산화아연, 식물성 DHA, MCT오일, 비타민E 혼합제제로 반려동물의 아토피, 피부염, 피부, 모질 개선에 도움을 준다. 이바네착 장 제품은 4종 파라바이오틱스(사균체), 새싹보리추출물,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 프럭토올리고당, 치커리 식이섬유를 함유해 변 냄새를 줄이고 묽은 변과 소화흡수율 개선에 효과적이다. (사진=경보제약)이바네착 관절 제품은 지방산복합물FAC, 초록입홍합, N-아세틸글루코사민, 비타민D3 E 혼합제제가 들어 있어 슬개골·연골 건강, 뼈 형성·유지를 돕는다. 이바네착 눈 제품은 밀크씨슬, 아스타잔틴, 마리골드(루테인&지아잔틴), 비타민A 혼합제제, 식물성 DHA 성분의 영향으로 안구질환 예방, 눈물자국 개선, 시력 유지, 눈 건강에 도움을 준다. 이바네착 활력 제품은 포스파티딜세린, 식물성 DHA, 코엔자임Q10, L-카르니틴, 비타민C, 비타민E 혼합제제가 들어 있어 인지력, 피로 개선, 항산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이는 경보제약의 ODF(Oral Dissolving Film) 기술력을 적용한 것이다. 이는 건강식품, 의약품을 필름형으로 제조하는 것이다. 필름형은 가루, 알약 형태보다 간편하고 흡수율이 높다. 패키지도 새롭게 바꿨다. 기존의 30매입뿐만 아니라 소량인 10매입 단위를 출시했다. 부담 없는 가격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소포장 단위가 추가됨에 따라 필름형 제품이 생소한 반려인들도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지난해 경보제약은 이바네착 구강 제품을 출시했다. 이는 프로폴리스, 스피루리나, 세이지, 글루콘산칼슘, 비타민D를 함유하고 있어 구강 내 세균 제거를 통한 구취 제거 효과, 구강 염증 개선, 치석 제거에 도움을 준다. 현재 경보제약이 이바네착 구강을 수출하고 있는 미국, 싱가포르는 긍정적인 분위기다. 경보제약은 중국, 일본, 인도, 캐나다 측과 이바네착 수출을 협의 중이다. 경보제약은 수출국을 늘리기 위해 올해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주마크 인터네셔널2023(Zoomark International) 등 해외 박람회 참여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경보제약은 올해 상반기에 반려견 기능성 사료 ‘뉴트라핏 듀얼액션’ 신제품을 출시한다. 경보제약 관계자는 “대한민국 제약사의 기술력으로 반려동물 시장을 개척해 전세계에 우수한 기술력을 알릴 계획”이라며 “올해는 오랜 연구로 품질이 확실한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SK쉴더스, 스마트공장 운영기술 시장 진출 본격화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SK쉴더스가 생산 현장의 데이터 수집·분석하는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SK쉴더스는 1일 독일 스마트팩토리 전문기업 이바코리아시스템과 운영기술(OT) 데이터 수집·분석 솔루션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용환 SK쉴더스 사업총괄, 문재영 CS사업본부장, 이상훈 이바코리아시스템 대표, 윤명대 상무 등 양사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9일 경기도 판교 SK쉴더스 본사에서 총판계약을 체결했다.(사진=SK쉴더스)앞으로 양사는 SK쉴더스의 융합보안 컨설팅 노하우 및 기술 영업 네트워크와 이바시스템의 기술력을 활용하기로 했다. OT 데이터 수집 솔루션 공급 확대를 위한 영업 기회 발굴 및 마케팅, 기술지원 등 비즈니스 전반에 대한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솔루션은 제어시스템, 센서, 폐쇄회로TV(CCTV) 등 생산 현장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하는 기술이다. 미리 오류를 감지하고 대응하는게 가능해 스마트공장의 안전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이바코리아시스템의 OT 데이터 수집 솔루션은 제어시스템, 센서, CCTV 등 스마트공장의 모든 장치로부터 별도의 개발 없이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 최대 10 마이크로초의 고속 데이터 수집도 가능하다. 대량의 데이터를 단일 서버에 저장할 수도 있다. 생산지원관리시스템(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등 IT 시스템을 비롯해 스마트공장 시스템과의 데이터 연계성도 우수하다.SK쉴더스는 이번 계약으로 OT 보안 컨설팅과 솔루션, 보안 운영·관제에 이어 OT 데이터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SK쉴더스 이용환 사업총괄은 “OT 보안 전 영역을 서비스하며 쌓은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스마트팩토리의 안전성과 생산성을 향상하는데 필요한 전략을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상훈 이바코리아시스템 대표는 “올바른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해 OT 영역에서의 양질의 데이터 수집은 필수”라며 “이를 확대하기 위해 SK쉴더스와의 긴밀한 협업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치료제의 강자, 임브루비카[블록버스터 톺아보기]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자신이나 가족의 질환 또는 투자 등 목적은 다를 수 있다. 제약바이오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들어봤을 법한 전 세계 블록버스터 약물을 2020년 기준 매출이 높은 순으로 소개한다. 약의 탄생과정부터 그 특징, 비슷한 계열의 경쟁 약물까지 두루 살펴본다.이번에는 2020년 기준 글로벌 시장 매출액이 84억3000만 달러(당시 한화 약 9조9474억원)로 전체 의약품 중 5위를 기록한 미국 제약사 얀센의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CLL)치료제 ‘임브루비카(성분명 이브루티밉)’다. 미국 제약사 얀센의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치료제 ‘임브루비카(성분명 이브루티밉)’.(제공=얀센)만성 림프구성 백혈병은 혈액암의 일종으로 성숙한 림프구 수가 림프절이나 골수, 비장 등에서 많이 증가하는 질환이다. 림프구 종류에 따라 B세포성과 T세포성으로 구분된다. 특히 만성 T세포성 백혈병은 피부나 중추신경으로 쉽게 전이돼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임브루비카는 1일 1회 복용하는 경구용 약물로 만성 B세포성 백혈병을 치료하기 위한 항암화학요법을 시도할 때 사용한다. 그 성분인 이브루티밉은 B세포의 증식과 생존에 관여하는 단백질인 ‘브루톤 티로신 카이나제(BTK)’를 억제하는 1세대 약물이다. BTK는 정상 B세포를 암 활성이 높은 악성 B세포로 만드는데 필요한 수용체 경로를 촉진한다고 알려졌다. 이브루티밉은 미국 유전자 시퀀싱 전문 기업인 세레라 지노믹스(현재 세레라 코퍼레이션)가 2000년대 초반 BTK의 기능을 연구하기 위한 도구 화합물로 개발했다. 세레라 지노믹스는 이브루티밉의 자체 초기 발견 프로그램에 실패한 2006년경 미국 신약개발기업 파마사이클릭스에게 300만 달러 규모로 이 물질을 기술이전했다. 2011년 얀센의 모회사인 존슨앤존슨이 이브루티밉의 임상 2상을 완료한 상태에서 파마사이클린스와 공동개발에 합의하면서 총 8억 2500만 달러를 지불했다. 양 사는 2013년 11월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외투세포 림프종 대상으로 판매 승인 허가를 받아 냈고 제품명을 임브루비카로 결정했다. 이후 2014년 2월에는 FDA로부터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까지 적응증을 확대 적용하는 판매 승인을 얻어내는 데 성공했다. 그러던 2015년 파마사이클린스가 미국 제약사 애브비에 인수합병됐고 이때부터 존슨앤존슨과 애브비가 임브루비카의 적응증 확대를 위한 공동 연구를 이어갔다. 현재 임브루비카는 소림프구성 림프종(2016년 5월), 재발성·불응성 변연부 림프종(2017년 1월), 이식편대숙주병(2017년 8월), 비호지킨 림프종 (2018년 8월) 등의 치료에도 사용되고 있다.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2016년 8월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대상 2차 치료제로 임브루비카를 허가했다. 임브루비카는 2018년 4월에 2차 보험 급여에 등재됐다. 식약처는 2020년이 약물을 해당 질병의 1차 치료제로 적응증 확대 승인한 바 있다.임브루비카의 경쟁 약물로는 스위스 제약사 로슈의 ‘가싸이바(성분명 오비누투주맙)’과 애브비의 ‘벤클렉스타(성분명 베네토클락스)’가 있다. 주사형 약물인 가싸이바는 국내에서 만성림프구성 백혈병과 여포형 림프종 등에 처방되고 있다. 또 벤클렉스타는 재발성 ·불응성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에게 단일항체 치료제인 로슈의 ‘리툭산(성분명 리툭시맙)’과 병용요법으로 사용되고 있다.이 밖에도 독일 머크(Merck KGaA)가 경구용 2세대 BTK억제제 ‘에보브루티닙’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임브루비카의 강력한 미래 경쟁 약물로 지목되는 물질이다.한편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은 소아에서 발병하는 경우는 적고 50대 이상 중년 남성에서 주로 발생한다. 림프구가 축적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직계 가족 중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가 있는 경우 이 병에 걸릴 확률은 일반인보다 3배 이상 높아진다.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은 미국에서 가장 흔한 혈액암 중 하나로 10만 명당 1~3명꼴로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매년 약 120~130명의 신규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가 나타나고 있다. 이 질병은 림프구가 증가하는 동안 무증상이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어렵다. 초기 혈액 검사에서 림프구 증가증으로 의심되는 사람에게서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으로 진행되는 사람이 있는데 이때는 특별한 치료를 시도하지 않는다. 빈혈, 림프구의 50% 이상 증가, 눈에 띄는 체중 감소, 자가 면역 반응 등 심한 전신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항암요법, 방사선요법, 골수 이식 등의 치료를 시작한다.
- [밑줄 쫙!] 9일도 2천명 예상, 추석 전 수도권 중심 재확산 우려
- 읽고 싶은 기사를 포털에서 골라보는 시대. 쏙쏙 이해하고 있나요? 항상 요약을 찾아 나서는 2030 세대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어제의 뉴스를 지금의 언어로 쉽게 전하는 시간. 밑줄 쫙, 집중하세요! (사진=연합뉴스)첫 번째/ 9일도 2천명 예상, 추석 전 수도권 중심 재확산 우려8일 오후 9시 기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천92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의 1천859명보다 67명 많아 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2천명대, 많으면 2천100명대 초중반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2천명대를 넘은 2334명을 기록했습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며 1주일 만에 2천명대로 올라선 것입니다.당국은 추석 연휴 전, 거센 수도권의 확산세가 전국 전파로 이어질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인구 이동선을 타고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감염 전파가 일어나고 다시 수도권으로 유행하는 악순환이 반복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4차 대유행은 지난 7월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돼 두 달 넘게 가라앉을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확진자는 지난 1주간 하루 최소 1천300명 이상씩 발생하고 있으며 확진자 수가 많은 날에는 2천명에 달했습니다.이날 수도권 감염율은 전체 확진자 수의 73.3%인 1천 476명으로 국내 코로나 19사태 이후로는 최다 기록입니다. 이 중 서울 확진자는 671명으로 최종집계되며 지난 달 24일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기록을 보였습니다. 비수도권 중에서는 충남이 84명으로 확진자가 가장 많았습니다. 이는 충남의 한 교회에서 신도 77명이 무더기로 확진됐기 때문입니다. 이에 방역 당국은 충남시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 플러스알파(+a)로 격상했습니다.◆ 18∼49세 연령층의 절반 이상 백신 1차 접종 완료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백신 1차 접종률이 60%를 넘어섰습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3천132만3천194명으로, 전체 인구의 61.0%에 해당합니다. 18세 이상 인구 기준 1차 접종률은 70.9%입니다.같은 날 18∼49세 연령층의 절반 이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작년 말 18∼49세 주민등록상 인구 2천241만5천616명 중 1차 접종자는 이날 0시 기준 51.0%인 1천144만813명으로 집계됐다.40대 이하 연령대별 접종률도 18∼29세 51.3%, 30∼39세 51.1%, 40∼49세 50.8%로 모두 50%를 넘어섰습니다.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총 1천880만7천546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는 인구 대비 36.6% 수준이고 18세 이상 인구를 기준으로 하면 42.6%입니다.이날 0시 기준 18∼49세 청장년층의 예약률은 72.5%로, 전체 대상자 1천396만1천351명 가운데 1천12만937명이 예약을 마쳤습니다.연령대별로는 40대 예약률이 77.6%로 가장 높았고 이어 10대 후반 73.2%, 20대 73.0%, 30대 65.7%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 11월부터 방역체계 전환 검토 예정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8일 정례 브리핑에서 방역체계 전환 시점 관련 질의에 "11월부터는 본격적으로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들을 검토할 수 있는 상황이 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전 국민의 70%가 백신 접종을 완료한 후인 11월부터 ‘위드 코로나’로 나갈 수 있을거라는 전망입니다.지금은 방역 실무진을 중심으로 '위드(with) 코로나'로 통칭되는 용어의 개념을 정립하는 작업과 함께 우리 상황에 맞는 방역 체계로의 전환을 어떻게 가져갈지 논의에 나선 상태로, 10월 말께는 큰 틀의 윤곽 자체는 나올 것이라 예견했습니다.11월은 접종 후 면역이 형성되는 2주간의 시간을 고려한 것입니다.손 반장은 "예방접종이 확대됨에 따라 전파 차단 효과와 위중증·치명률 감소 효과가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런 효과들이 함께 어우러지면서 10월 말이 되면 전 국민의 70%가 완전히 접종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손 반장은 코로나19와의 공존, 즉 단계적 일상 회복은 점진적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설명하면서도“현행 체계가 확산 저지력이 없고 영업시간 제한, 모임인원 제한이 무의미하다'는 주장에는 동의하기 어렵다"면서 "코로나19 자체가 사람 간 접촉을 통해 감염되고 있기 때문에 급격한 유행 증가를 억제하기 위해서는 이런 접촉을 차단하는 거리두기 조치는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두 번째/ '고발 사주' 제보자 휴대폰 확보대검찰청 감찰부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재직 당시 검찰의 범여권 인사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의 휴대전화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고발장 등 자료 전송이 이뤄진 휴대전화가 의혹을 풀 것으로 기대되며 진상조사가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됩니다.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는 지난주 대검 감찰부를 직접 찾아가 공익신고를 하면서 휴대전화와 증거자료를 함께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검 감찰3과는 제보자의 휴대전화에 대한 포렌식 작업에 돌입했습니다.이에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웅 국민의힘 의원, 손준성 전 대검 수사정보담당관의 휴대전화 임의제출 여부도 관심을 끕니다. 김 의원이 기자회견에서 "사실관계를 밝히기 위해 저도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히면서 휴대전화 제출까지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같은 날 오후, 김 의원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총선 당시 윤석열 총장의 측근인 손준성 검사로부터 고발장을 넘겨받았다는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 고발 사주 의혹 주요 쟁점‘고발 사주‘ 의혹의 핵심은 지난해 총선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이 측근 검사를 통해 야당에 여권 인사를 고발하도록 했다는 것이며 주요 쟁점은 검찰 측 인사가 실제로 고발장을 전달했는지, 이를 계기로 야당 의원이 고발장을 작성한 지입니다.이에 고발장 전달의 통로로 지목되는 국민의힘 김웅 의원, 그리고 고발사주 의혹의 최종 당사자인 윤 전 총장이 8일 잇달아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김 의원이 지난해 4월 검찰 측에서 전달받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인사에게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는 고발장은 2건입니다.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4월 3일 전달된 고발장은 윤 전 총장과 아내 김건희 씨, 윤 전 총장의 최측근인 한동훈 검사장의 피해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4월 8일 고발장은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당시 의원 후보)가 조국 전 법무장관 아들의 가짜 인턴확인서 발급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말했다는 혐의를 담고 있으며 넉 달 뒤인 8월 미래통합당에서 유사한 내용으로 실제 고발이 이뤄지기도 했습니다.이에 윤 전 총장 측에선 김 의원이 고발장을 직접 작성한 것이란 주장을 내세웠지만 김 의원은 "저와 관련이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최강욱 대표 관련 의혹을 당에서 최초로 제기했을 뿐 고발장 작성과는 상관이 없다는 것입니다.최강욱 대표에 대한 고발장을 작성한 조상규 변호사는 김웅 의원으로 받은 고발장 초안을 토대로 고발장을 작성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제가 당에서 전달받은 내용은 김 의원이 전달했다는 초안이 아니다"라고 부인했습니다.◆ 김웅 ”고발장 기억안나“김 의원이 작성여부를 부인하며 김 의원이 손 검사로부터 해당 내용을 받아 야당 인사에게 전달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다시 초점이 맞춰졌습니다.김웅 의원과 야당 인사 간의 대화로 추정되는 텔레그램 채팅방 캡처 자료에 김 의원이 이 인사에게 고발장과 그 증거자료로 쓰일 자료들을 보냈는데 여기에는 '전달된 메시지 손준성 보냄'이라고 적혀있기 때문입니다.그러나 김 의원은 "고발장 등을 검찰 인사로부터 받았는지는 기억나지 않고 이를 확인할 방법도 없다"고 말하면서도 "자료들이 사실이라면 정황상 제가 손모 씨로부터 그 자료를 받아 당에 전달한 것일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손 검사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제가 고발장을 작성하거나 첨부 자료를 김웅 의원에게 송부하였다는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재차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세 번째/탈레반 과도 정부 발표지난 8일,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과도 정부 구성을 공개했습니다. 외신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은 이날 아프간 수도 카불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물라 모하마드 하산 아쿤드 총리 대행 등 과도 정부 내각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또다른 대변인 수하일 샤힌도 8일 자신의 트위터에 내각과 주요 보직자 등 30여명의 이름과 직책 명단을 영어로 올렸습니다. 샤힌은 하산의 영문 직책을 총리로 표기했습니다.하산은 탈레반이 결성된 남부 칸다하르 출신으로 지난 20년간 탈레반의 최고 위원회인 레흐바리 슈라를 이끌었습니다. 군사 업무보다는 종교 관련 분야에서 주로 일했으며 탈레반의 과거 통치기(1996∼2001년) 때는 외무부 장관과 부총리를 맡기도 했습니다.하지만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최고 지도자 하이바툴라 아쿤드자다의 역할이나 세부 정부 체제 형태에 대해서도 언급되지 않았습니다.이날 발표에 대해 무자히드 대변인은 "내각 구성은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다"며 이것은 그냥 '대행' 내각이라고 설명했습니다.탈레반 재집권 이후 아프간 새 정치 체제의 공식 명칭, 국기, 국가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탈레반은 지난 3일 정부 출범식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일정이 미뤄졌습니다.◆ 아프간 여성 시위 지속돼아프간 여성들은 과거 탈레반의 5년 통치(1996∼2001년) 시절 받았던 억압을 다시 받지 않고자, 스스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당시 여성들은 교육·일할 기회를 빼앗기고, 전신을 가리는 부르카 없이 외출이 불가능했지만 지난 20년간 여성은 교육의 기회를 쟁취했고 자리파 가파리(29) 시장처럼 정부 고위직에도 진출했습니다.탈레반은 그간 새 정부는 포용적으로 구성될 것이며 여성 인권도 존중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날 공개된 과도 정부 내각 명단에는 여성이 철저히 배제됐습니다. 아프간 정부 출신 관료들도 포함되지 않는 등 내각 멤버 전원이 탈레반 핵심 강경파로 구성됐습니다.여성 인권이 위협받는 가운데 여성들의 거리 시위가 더 많은 도시로 퍼지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탈레반 측의 강경 진압으로 여러 명의 사상자도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수도 카불의 여성시위는 탈레반이 최루탄을 터트리고 경고사격을 하면서 강제 해산됐고 해산 과정에 머리를 다친 여성이 피 흘리는 사진도 SNS에 퍼졌습니다.AFP 통신은 이날 헤라트에서 벌어진 '반탈레반' 시위대 중 2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시위대는 "과거로 후퇴할 수는 없다"며 여성들의 교육·일할 기회 보장을 요구하는 한편 "새 정부 구성 모든 계층에 여성을 참여시켜 달라"고 요구했습니다.이달 4일 탈레반 교육 당국은 새롭게 마련한 규정을 기반으로 아프간 사립 대학에 다니는 여성들은 목부터 전신을 가리는 아바야를 입고 눈을 제외한 얼굴 전체를 가리는 니캅을 쓰도록 명령했습니다.이는 권력 장악 후 유화적 메시지를 내놓으며 "히잡을 쓴다면 여성은 학업과 일자리에 접근할 수 있고 혼자서 집밖에 나서는 것도 허용될 것"이라고 약속한 것과 반대되는 조치입니다. / 스냅타임 박서윤 기자
- [밑줄 쫙!]檢 청부고발 의혹 윤석열 때리기 여야 합공…왜?
- 읽고 싶은 기사를 포털에서 골라보는 시대. 쏙쏙 이해하고 있나요? 항상 요약을 찾아 나서는 2030 세대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어제의 뉴스를 지금의 언어로 쉽게 전하는 시간. 밑줄 쫙, 집중하세요! 국회사진기자단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일 서울 종로구 기독교회관에서 열린 한국교회 대표연합기관 및 평신도단체 간담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첫 번째, 윤석열 전 총장 사주 의혹 보도에 檢 진상조사 착수 인터넷 매체 ‘뉴스버스’는 2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재직 중이던 지난해 검찰 청부 고발을 사주했다는 의혹을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4·15 총선을 앞두고 윤 전 총장의 측근이던 손준성 당시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이 미래통합당 송파갑 국회의원 후보자였던 김웅 현 의원에게 여권 정치인 등 총 11명에 대한 고발장을 전달했고, 김 의원은 이를 다시 당에 전달했다는 내용입니다.여권은 이번 의혹을 '윤석열 게이트'로 지칭하고, 윤 전 총장이 고발 사주를 통해 정치에 개입했다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반면 윤 전 총장과 손 검사, 김 의원 등 관련자들은 이같은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이날 김오수 검찰총장은 대검 감찰부에 곧바로 진상조사를 지시했습니다. 윤석열 캠프와 여권 모두 서로 '정치공작'이라고 강력 반발하고 있는 만큼 검찰 조사 결과에 따라 대선 정국에 후폭풍이 거셀 전망입니다. ◆ 윤전 총장 측 “사실무근...명백한 허위 보도이고 날조”윤 전 총장은 3일 취재진과 만나 고발 의혹에 대해 “있으면 (증거를) 대라. 상식에 비추어서 판단을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윤 전 총장은 작년 현정부에 불리한 수사를 하던 검사들은 보복 인사로 쫓겨나 아예 수사가 불가능했다며 야당이 여당 인사들을 고발한다고 해서 수사 착수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이를 사주한다는 게 상식적으로 말이 되냐고 반박했습니다.당시 고발장을 김웅 의원에 전달한 당사자로 지목된 손준성 검사에 대해선 손 검사가 했다는 증거를 내놓고 얘기를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다만 김 의원은 당시 문서들을 전달받았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고발장을 건네 받았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했으며, 손 검사는 “전혀 사실이 아니고, 아는 바가 없어 해명할 내용도 없다”며 부인했습니다.윤석열 캠프 종합상황실 총괄실장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이같은 의혹 제기의 배후에 누가 있는지를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재 윤 전 총장 측은 해당 매체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한 상태입니다. ◆ 민주당 대권 주자들 일제히 윤 전 총장 난타김진욱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의혹 제기만으로도 엄중한 사안”이라며 고발 사주 행위가 실제 있었다면 이는 정치공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재명 경기도 도지사는 “만일 사실이라면 검찰의 노골적 정치개입이고, 명백한 쿠데타 시도”라고 목소를 높였습니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또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국가 사정기관을 시정잡배 수준으로 끌어내렸다”고 맹비난했습니다.국민의힘 주요 대권주자들도 총공세를 폈습니다. 장성민 전 새천년민주당 의원은 “만일 윤 전 총장이 고발을 사주했다면 후보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홍준표 국회의힘 의원은 “검찰총장 양해 없이 (고발 사주가) 가능했겠나”이라며 꼬집었습니다.이날 김오수 검찰총장은 대검 감찰부에 곧바로 진상조사를 지시했습니다. 윤석열 캠프와 여권 모두 서로 '정치공작'이라고 강력 반발하고 있는 만큼 검찰 조사 결과에 따라 대선 정국에 후폭풍이 거셀 수 밖에 없습니다. 야권 지지율 1위 후보인 윤 전 총장의 입지가 흔들릴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현행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한 달 연장된 3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식당 주인이 거리두기 관련 내용을 적고 있다. (사진=뉴시스) 두 번째, 수도권 영업시간 밤 10시까지...추석 가족모임 최대 8인현행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비수도권 3단계가 다음 달 3일까지 연장됩니다. 다만 6일부터 식당·카페의 영업시간은 밤 10시까지로 1시간 다시 늘어났습니다. 코로나 19 백신 인센티브도 강화돼 4단계 지역에서도 접종 완료자를 포함한 6인까지 모일 수 있게 됩니다. 3단계 지역에서는 접종 완료자 포함 8인까지 가능합니다.결혼식 방역수칙도 일부 완화돼 식사 제공이 없는 결혼식에 한해 49인 제한에서 최대 99인까지 허용됩니다. 단 취식하는 경우는 현행 49인 제한이 유지됩니다.추석 연휴 1주간은 가정 내 가족 모임에 대해 3단계 사적모임 기준이 적용됩니다. 접종 완료자 4인 포함, 최대 8인까지 모임이 허용됩니다. 다만 이 같은 완화 조치는 다중이용시설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 소상공인·자영업자들 피해 고려...수도권 영업시간 늘려현행 거리두기에 의하면 4단계 지역에서 기존 오후 6시 이전 4인까지, 6시 이후 2인까지만 사적모임이 가능했습니다. 식당·카페의 경우 밤 9시까지 영업했습니다.하지만 이번 거리두기 조정에서는 이를 확대해 식당과 카페, 가정에서 백신 접종 완료자를 포함한 최대 6인까지 모임이 가능합니다. 단 1차 접종자와 미접종자의 경우 이전과 동일합니다. 식당과 카페 이용 시간 또한 밤 10시까지로 1시간 연장됐습니다.3단계 이하 지역은 이번 인센티브 확대로 접종 완료자 포함 시 8인까지 가능합니다. 식당과 카페 외에 모든 다중이용시설에서 인센티브가 동일하게 적용됩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9월 말까지 전면적인 방역 완화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전 국민 70% 1차 접종 목표달성에 근접하고 있고,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피로감과 사회적 수용성 저하를 고려해 제한적 방역 완화를 추진한다"며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 추석 연휴 1주간 집에서 가족 8인 모임 가능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추석 연휴 1주간 백신 접종 완료자 포함 8인까지 모임이 허용됩니다. 적용 범위는 4단계 지역의 다중이용시설은 적용되지 않고 가정 내 모임 기준입니다. 1차 접종자와 미접종자는 4인으로 제한됩니다.중대본은 추석 연휴에 예방접종을 완료하거나 진단검사를 마친 최소인원으로 고향을 방문할 것을 권고했습니다.추가적으로 모더나 백신 도입과 관련해 “‘추석 전 전 국민 70% 이상 1차 접종’이라는 목표 달성에 충분한 백신이 도입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정권을 재장악한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의 최고 지도자 하이바툴라 아쿤드자다의 모습으로, 지난 2016년 5월 탈레반이 공개한 사진이다. (사진=AFP/연합뉴스)세 번째, 탈레반, 아쿤드자다를 수장으로 새 정부 구성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새 정부 출범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APF와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탈레반 간부인 아흐마둘라 무타키는 카불의 대통령궁에서 기념식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새 정부의 수장은 탈레반 최고 지도자이자 ‘신도들의 리더’인 아쿤드자다가 유력합니다. 1961년생으로 추정되는 그는 2016년부터 탈레반을 이끌면서 정치·종교·군사 등 중요 분야의 결정을 내려왔습니다. ◆ 20년만에 다시 탈레반의 아프간 통치...새 정부는 ‘이슬람 정부’보도에 따르면 새 정부는 신정(神政)주의를 채택한 이란처럼 아쿤드자다가 영적 최고지도자 역할을 맡고 그 아래 대통령이나 총리 등 별도의 실무책임자를 임명할 계획입니다. 입법부 의원과 행정부 수반인 대통령은 직접 선거로 선출됩니다.외무장관으로는 탈레반 이인자인 압둘 가니 바라다르, 국방장관으로는 탈레반 창설자의 아들이자 군사작전을 총괄해 온 무하마드 야쿠브가 될 것이라고 스푸트니크통신이 보도했습니다.여성 인권을 존중하겠다던 공언과는 다르게 새 정부 고위직 인선에서 여성은 배제되는 모습입니다.1996년부터 2001년까지 아프간을 통치했던 탈레반은 당시 엄격한 샤리아법(이슬람 율법)을 적용해 아프간 사회를 통제하였습니다. 지난 15일 수도 카불을 장악한 뒤로는 20년 전과는 다른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정부를 만들겠다고 공언해 왔습니다만, 허언으로 끝나는 분위기입니다. ◆ 바이든 종전 선언 후 ‘미군 장비 퍼레이드’ 보이며 세 과시AFP통신에 따르면 탈레반은 칸다하르의 외곽 고속도로에서 미제 무기와 군 장비, 탈레반 깃발이 달린 미국제 장갑차들을 동원해 대규모 퍼레이드를 열었습니다.행진에는 이슬람 신앙 고백인 샤하닷(하느님 외에 다른 신은 없습니다. 무함마드는 그분의 사도입니다)가 적힌 탈레반 깃발이 나부꼈습니다. 공중에서는 미국이 현지에 놓고 간 헬기가 비행했습니다.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미국은 2003년부터 2016년까지 소총, 기관총, 유탄 발사기, 험비 등 막대한 양의 장비와 무기를 아프간 정부군에 제공했습니다. 이 무기들 중 상당수가 탈레반에 넘어간 것으로 보입니다.앞서 30일(현지시간) 미국이 아프간 철ㄹ수를 완료하자 탈레반은 “승리는 우리 모두의 것”이라며 전리품을 앞세워 보란 듯이 승리를 자축한 것입니다. /스냅타임 박수빈 기자
- [식품박물관]①'대표 환자식' 넘어 우리 부모님 '완벽한 한끼' 되다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대상웰라이프의 ‘뉴케어’는 ‘뉴트리션 케어’(Nutrition Care)라는 의미로 균형 있는 영양 지원을 통해 영양상태 개선과 빠른 회복을 돕는 환자용 균형영양식 브랜드다.(사진=대상웰라이프)1995년 출시된 뉴케어는 균형 잡힌 영양 설계로 만들어져 수술 전후 또는 영양 공급이 필요한 환자에게 의사가 강력하게 추천해 온 환자용 식품 1위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한 팩에 필수로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와 무기질 등이 균형 있게 함유돼 있어 병원에서 퇴원한 환자들도 뉴케어를 찾으며 생애주기 균형영양식으로 확대되고 있다. ◇26년간 환자 전문식에서 균형영양식으로 발전 뉴케어는 1995년 4월 환자용 특수영양식으로 첫 발을 내딛었다. 종합병원 등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판매를 시작한 뉴케어는 1998년 당뇨병 환자를 위한 특수영양식 ‘뉴케어 당뇨식’에 이어 2000년도 수술 후 환자에게 좋은 고단백 영양식 ‘뉴케어 단백식’을 출시했다. 환자용 식품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진 ‘뉴케어’는 2000년도 연 매출 30억원을 돌파했다.병원 급식용으로 유통되던 ‘뉴케어’는 2008년 전용 생산시설을 구축했을 뿐 아니라 브랜드를 전면 리뉴얼했다. 맛과 성분 등을 다양화한 신제품 6종은 5대 영양소는 물론 22가지 비타민과 무기질을 함유했다. 딸기맛, 구수한맛, 화이바와 하이프로틴, 당뇨환자용, 소화흡수가 쉬운 TF300 등으로 구성해 노년층, 영양 공급이 필요한 성장기 소아청소년층도 섭취할 수 있는 제품으로 주목받았다.2010년 대상 건강사업본부였던 대상웰라이프는 노인과 뇌졸중 환자를 위한 ‘뉴케어 토로미 퍼펙트’를 출시하며 고령친화식품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뉴케어 토로미 퍼펙트’는 목 넘김이 힘든 연하(삼킴)장애 환자용 점도증진식품이다. 연하장애가 있는 질환자나 노년층의 경우 음식물이 식도가 아닌 기도로 잘못 들어가 흡인성 폐렴을 일으키거나 음식물 섭취 부족으로 탈수나 영양실조 등 심각한 질병을 초래할 수 있어 점도증진제를 고체나 액상의 음식물에 첨가해 젤리나 푸딩 형태로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 아울러 대상웰라이프는 같은 해 7월 ‘환자용 균형영양식, 당뇨환자용 식품, 신장 질환자용 식품’ 부문에서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을 획득해 소비자들이 좀 더 안심하고 제품을 섭취할 수 있게 됐다.2011년 대상웰라이프는 관을 통한 급식이 필요한 환자를 위해 경관영양식 ‘뉴케어 RTH’ 8종을 출시했다. 기존 환자영양식은 분말타입이나 캔, 테트라팩(Tetra-Pak)에 액상제형으로 담겨 있어 관을 통해 급식 시 환자와 보호자에게 불편한 점이 많았다. 뉴케어 RTH는 구강으로 충분한 영양섭취가 어려운 환자에게 직접 관(Tube)을 통해 영양을 공급할 수 있게 만들어졌으며 1회용 밀폐용기에 담겨있어 기존 제품과는 달리 급식용기의 재사용을 위한 세척 과정이 필요 없도록 제조했다.(그래픽= 이미나 기자)◇간편하고 영양도 골고루 부모님의 식사 대용식 의사의 처방으로 ‘뉴케어’를 섭취하던 환자들이 퇴원 이후에도 제품을 찾으면서 ‘뉴케어’는 일반인들도 챙겨 먹는 ‘완전균형영양식’으로 자리매김했다. 한 팩에 필요한 영양소가 균형 있게 함유돼 식사 대용식으로 섭취하는 사람도 많다.대상웰라이프는 2014년 식사대용 즉석 섭취식품 ‘뉴케어 데이밀’을 출시하며 일반 소비자들 공략에 나서며 연매출 230억원을 돌파했다. 이후 식사대용식 ‘뉴케어 데이밀 슈퍼그린’, 특수의료용도식품 ‘뉴케어 푸딩 딸기맛’을 비롯해 환자용 식품 ‘뉴케어 당플랜과 오메가’를 출시하며 환자와 일반 소비자 모두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뉴케어 스테디셀러인 ‘뉴케어 구수한 맛’과 ‘뉴케어 고소한 검은깨 맛’은 식사 대용으로 간편하게 섭취하며 영양을 보충할 수 있는 뉴케어의 가장 대표적인 완전균형영양식이다. 출시 이후 꾸준히 사랑받는 스테디셀러 제품으로서 제 때 끼니를 챙기기 어렵고 먹어도 영양이 부실한 부모님을 위한 균형 잡힌 한 끼 식사로 인기가 높다.‘구수한 맛’은 풍부한 영양은 기본으로 한국인이 좋아하는 구수한 누룽지 맛을 자랑한다. 장내 유익균의 증식을 돕는 이소말토올리고당이 함유됐다. ‘뉴케어 고소한 검은깨’는 식물성 단백질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검은깨 페이스트를 넣어 더욱 부드럽고 고소하다. 콜레스테롤과 요오드, 유당이 함유되지 않아 유당불내증이 있는 소비자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는 대표 제품이다.2017년 대상웰라이프는 뉴케어 용기를 기존 캔 형태에서 무균충전 방식의 아셉틱 용기로 교체했다. 아셉틱 용기는 고온에서 순간 살균하는 무균충전 방식을 적용해 상온에서도 장기간 맛과 영양을 신선하게 유지시켜 준다.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로부터 인증받은 친환경 무균 종이팩을 적용해 일반 팩 음료와도 차별된다. 뛰어난 밀폐력과 한 손에 쥐어지는 적당한 사이즈로 보관 및 휴대 편의성 또한 업그레이드했다.대상웰라이프 관계자는 “뉴케어는 고령화사회를 맞아 한국임상영양학회와 함께 ‘근감소증(사코페니아)’ 관련 학술대회를 후원할 뿐 아니라 ‘뉴케어 액티브’, ‘뉴케어 마이키즈’ 등 생애주기를 고려한 균형영양식을 지속 출시 및 리뉴얼하며 환자식을 넘어 일반 소비자를 위한 균형영양식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혈당 개선 효과 입증된 제품도 ‘뉴케어’는 의사가 추천하는 병원 환자식 브랜드로서의 역량을 기반으로 퇴원 후 또는 질환 케어를 위한 기능성을 갖춘 전문식 제품도 선보이고 있다. ‘뉴케어 당플랜’은 혈당 조절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프리미엄 균형영양식 제품이다. 먹는 것에 대한 제한이 많은 당뇨환자들에게 맛과 영양, 포만감을 동시에 충족시켜 줄 수 있어 식사대용 및 간식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뉴케어 당플랜’은 당뇨환자들이 가장 우려하는 탄수화물의 열량 비율과 나트륨 함량은 낮추고 식이섬유는 1일 권장량의 28%를 충족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 당 함유량은 0%로 설탕 대신 알룰로스를 사용해 당에 대한 걱정 없이 건강한 단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뉴케어 당플랜’은 임상연구를 통해서도 제품력이 입증된 제품이다. 대상웰라이프는 경희대 임상 영양연구소 연구팀과의 연구를 통해 ‘뉴케어 당플랜’의 당뇨 환자의 공복혈당 개선 효과를 입증했으며 강남세브란스병원 간담췌외과 연구팀과의 연구를 통해 췌장 절제술 환자를 대상으로 한 혈당조절 효과 또한 입증했다. 특히 올해 초 가정의학과 전문의와 협업해 독자적인 영양 레시피인 ‘MPB 설계’를 적용해 맛과 영양을 더욱 높인 ‘뉴케어 당플랜 프로’를 선보였다.
- 카카오게임즈, ‘이터널 리턴’ 신규 캐릭터 ‘이바’ 출시
- 사진=카카오게임즈[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 카카오게임즈(293490)는 자사가 서비스하는 PC온라인 생존 배틀아레나 ‘이터널 리턴’이 36번째 신규 캐릭터 ‘이바’(Eva)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루미아섬에 새롭게 합류한 ‘이바’는 멀리 있는 사물을 움직이는 등 신비로운 힘과 강력한 카리스마를 갖고 있는 캐릭터다. ‘이바’의 주요 스킬은 △아이템 박스, 낚시, 채집, 부활, 공중보급 등을 원거리에서 조작 가능한 패시브 ‘텔레키네시스’ △기본 공격 피해를 받거나 스킬을 적중시키면 VF 라이트를 발사해 피해를 입히는 ‘라이트’ △관통하는 빛의 구체를 발사하는 ‘빛의 트라이어드’ △소용돌이를 생성해 범위 안 적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위상의 소용돌이’ △정신집중으로 지정한 방향으로 VF를 방출, 범위 안의 적들에게 고정 피해를 입히는 ‘VF 방출’ 등으로 구성된다.이 밖에도 체스 챔피언 아델라의 ‘화이트 퀸 아델라’ 스킨이 출시됐고 재키와 아야, 피오라, 매그너스, 현우 실험체 가격도 조정해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CCTV 남은 시간 표시, 상시 오버레이 정보 개별 설정, 친구 메모 기능 추가 등 다양한 시스템 기능도 개선됐다.한편, ‘이터널 리턴’은 최대 18명의 플레이어가 각종 전략 전투를 활용해 최후의 1인 혹은 1팀을 가려내는 게임이다. ‘스팀’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