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6,393건

  • 대한전선, 23일 쌍방울 직원들과 공개토론회(상보)
  • [edaily 하수정기자] 대한전선(001440)은 오는 23일 경영권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쌍방울(008900)의 직원들에게 설명회 및 공개토론회를 개최하자고 제의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한전선은 쌍방울 직원들의 집단사표와 관련 “최대주주로서 실적부진에 대한 책임을 묻기위해 쌍방울의 현 경영진을 교체하려는 것이지 직원들에 대한 구조조정이나 사표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에 대한 공개토론회를 제의했으며 토론회는 받아들여질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한전선은 인수한 기업을 매각한 적이 없다”며 “단기이익만을 노리고 있으며 새 경영진이 종업원을 해고할 것이라는 소문을 퍼뜨리는 것은 대주주와 종업원간의 불화를 야기시키려는 소수 배후자들의 소행”이라고 강조했다. 또 대한전선은 일부 언론에서 무주리조트를 제3자에게 매각했다고 보도한 것과 관련 “무주리조트는 현재 대한전선이 지분 93.9%를 보유해 최대주주인 상태”라며 “2002년도 당시 매출 440억원, 종업원수 780명에서 올 6월말 현재 매출 590억원, 종업원수 860명으로 매출 및 고용인원이 증가했다”고 해명했다. 대한전선은 “근거없는 소문을 퍼뜨리며 악의적으로 비방, 음해하는 자들에게 민형사상 고소를 준비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쌍방울은 경영권 분쟁을 반대하며 지난 18일 임원 및 노조 70여명을 비롯해 900여명의 전직원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쌍방울은 과거 쌍방울의 최대주주였던 애드에셋의 지분을 놓고 쌍방울 경영진을 대변하는 구창관리시스템과 현재 2대주주로 있는 SBW홀딩스가 분쟁을 벌여왔으며 대한전선이 최근 최대주주에 올라 다음달 8일 경영진 선임을 위한 임시주총이 진행될 예정이다.
2004.06.21 I 하수정 기자
  • 거래급감..다우·나스닥 보합
  • [뉴욕=edaily 정명수특파원] 다우와 나스닥이 등락을 거듭한 끝에 보합으로 마쳤다. 거래량도 저조했다. 경제지표가 호전되면서 진정되는 듯했던 `금리인상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었다. 전날 급등에 따른 이익실현 매물도 만만치 않았다. 전날 그린스펀 연준리 의장이 "금리를 신중하게 올리겠다"고 말했지만, 5월 산업생산과 건축허가 등 경제지표가 크게 호전되면서 금리인상 압력이 높아졌다. 개장전 발표된 5월 주택착공은 전월대비 0.7% 줄어든 196만7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예상치 194만건을 웃도는 것이다. 건축허가도 3.5% 증가한 207만7000건으로 30년래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5월 산업생산도 전월대비 1.1% 증가, 6년래 최대 폭으로 늘어났다. 가동률은 77.8%로 예상치 77.4%를 약간 웃돌았고, 4월의 76.9%보다도 높아졌다. 이같은 가동률은 2001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시중 금리상승에도 불구하고 경기 확장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증거가 속속 나타나면서 연준리가 강도 높은 긴축정책을 펼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었다. 다우는 한 때 1만355선까지 밀렸으나 보합선으로 되돌아왔고, 나스닥도 1990선을 지지선으로 상승 반전한 후 등락을 거듭했다. 16일 다우는 전날보다 0.85포인트(0.01%) 떨어진 1만379.58, 나스닥은 2.63포인트(0.13%) 오른 1998.23, S&P는 1.59포인트(0.14%) 오른 1133.60이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1억6700만주, 나스닥이 13억4800만주로 주말 거래량에도 미치지 못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주가가 오른 종목은 1579개, 내린 종목은 1228개였다. 나스닥에서는 1634종목이 오르고, 1384종목이 떨어졌다. 달러는 주요 경쟁국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고, 국채 수익률은 올랐다.(채권가격 하락) 오후장 중반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미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경기 회복세가 지속됨에 따라 인플레가 완만하게(modest)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준리는 지역 연방은행들의 경기 보고서인 베이지북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고용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틀란타 연방은행의 잭 귄 총재는 "현재의 연방기금금리는 중립적인 수준에서 적어도 수백bp(1bp=0.01%포인트) 낮은 상태에 있다"고 말했다. 통상 중립적인 금리는 경기 부양적이지도 않고, 긴축적이지도 않은 수준을 의미한다. 현재 연방금리는 1%다. 그린스펀 의장이 금리를 천천히 올리겠다고 말했지만, 시장참가자들은 금리상승에 대한 우려를 완전히 소화하지 못한 모습이었다. 종목별로는 베어스턴스가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실적을 발표, 0.91% 상승했다. 베어스턴스는 채권 영업 의존도가 높아 금리 상승기에 실적이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로 개장 초반 하락세를 나타냈었다. 시티그룹은 보합으로 마쳤고, JP모건은 0.19% 상승했다. 골드만삭스는 0.25% 하락해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전날 실적을 발표했던 오라클은 3.07% 하락했다. 베어스턴스는 오라클의 매출 전망치를 23억달러에서 22억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케이블TV 그룹인 콕스커뮤니케이션은 CIBC월드마켓이 투자등급을 업종비중 수준에서 업종비중 상회로 상향 조정, 한 때 2% 가까이 올랐으나 결국 0.23% 상승하는데 그쳤다. 카지노 그룹인 MGM미라쥐는 만달레이리조트그룹 인수를 확정지었다. MGM은 1.25%, 만달레이는 0.12% 하락했다. 전자제품 할인점인 베스트바이는 실적 호전에도 불구하고 1.96% 하락했다. 이동통신업체인 스프린트는 1100명 감원 계획을 발표했지만, 2.52% 떨어졌다.
2004.06.17 I 정명수 기자
  • 지표 눈치보기..나스닥 강보합 반전
  • [뉴욕=edaily 정명수특파원] 나스닥 지수가 상승 반전했다. 다우는 보합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경제지표가 호전되면서 진정되는 듯했던 `금리인상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었다. 전날 급등에 따른 이익실현 매물도 만만치 않다. 전날 그린스펀 연준리 의장이 "금리를 신중하게 올리겠다"고 말했지만, 5월 산업생산과 건축허가 등 경제지표가 크게 호전되면서 금리인상 압력이 높아졌다. 개장전 발표된 5월 주택착공은 전월대비 0.7% 줄어든 196만7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예상치 194만건을 웃도는 것이다. 건축허가도 3.5% 증가한 207만7000건으로 30년래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5월 산업생산도 전월대비 1.1% 증가, 6년래 최대 폭으로 늘어났다. 가동률은 77.8%로 예상치 77.4%를 약간 웃돌았고, 4월의 76.9%보다도 높아졌다. 이같은 가동률은 2001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시중 금리상승에도 불구하고 경기 확장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증거가 속속 나타나면서 연준리가 강도 높은 긴축정책을 펼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됐다. 다우는 한 때 1만355선까지 밀렸으나 보합선으로 되돌아왔고, 나스닥도 1990선을 지지선으로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16일 뉴욕 현지시간 오전 11시4분 다우는 전날보다 6.02포인트(0.06%) 떨어진 1만374.41, 나스닥은 1.61포인트(0.08%) 오른 1997.21, S&P는 1.41포인트(0.12%) 오른 1133.42다. 달러는 주요 경쟁국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국채 수익률은 상승 중이다.(채권가격 하락) 종목별로는 베어스턴스가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실적을 발표, 1.99% 상승 중이다. 베어스턴스는 채권 영업 의존도가 높아 금리상승기에 실적이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로 하락세를 나타냈었다. 베어스턴스는 2분기에 3억4780만달러, 주당 2.49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월가의 예상치 주당 2.23달러와 지난해 같은 기간의 주당 2.05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영업수익(매출)은 지난해 15억달러에서 17억달러로 증가했다. 채권 부문의 영업수익은 10.4% 증가한 8억4440만달러였다. 시티그룹은 0.47%, 골드만삭스는 0.60% 오르는 등 금융주들이 전반적으로 상승 기류를 타고 있다. 전날 실적을 발표했던 오라클은 2.99% 하락 중이다. 베어스턴스는 오라클의 매출 전망치를 23억달러에서 22억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케이블TV 그룹인 콕스커뮤니케이션은 CIBC월드마켓이 투자등급을 업종비중 수준에서 업종비중 상회로 상향 조정, 1.84% 상승 중이다. 카지노 그룹인 MGM미라쥐는 만달레이리조트그룹 인수를 확정지었다. MGM은 1.11%, 만달레이는 0.10% 하락 중이다. 전자제품 할인점인 베스트바이는 실적 호전에도 불구하고 2.22% 하락 중이다. 베스트바이는 지난 분기에 1억1400만달러, 주당 34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주당 21센트보다 개선된 것이다. 매출액은 46억7000만달러에서 54억8000만달러로 늘어났다. 월가의 전망치는 주당 순이익이 33센트, 매출액이 54억4000만달러였다. 베스트바이는 다음 분기에도 주당 47~52센트의 순이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월가의 예상치는 주당 50센트다. 이동통신업체인 스프린트는 1100명 감원 계획을 발표했지만, 1.23% 하락 중이다. 한편 모기지은행협회는 모기지 금리가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모기지 신청지수가 5.6% 상승했다고 밝혔다. 주택구입을 위한 모기지 신청은 4%, 리파이낸싱은 8.5% 증가했다. 30년만기 평균 모기지 금리는 6.25%에서 6.34%로 올랐다.
2004.06.17 I 정명수 기자
  • 지표호전 역효과..다우·나스닥 하락
  • [뉴욕=edaily 정명수특파원] 다우와 나스닥이 하락 반전했다. 경제지표가 호전되면서 진정되는 듯했던 `금리인상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었다. 전날 급등에 따른 이익실현 매물도 만만치 않다. 전날 그린스펀 연준리 의장이 "금리를 신중하게 올리겠다"고 말했지만, 5월 산업생산과 건축허가 등 경제지표가 크게 호전되면서 금리인상 압력이 높아졌다. 개장전 발표된 5월 주택착공은 전월대비 0.7% 줄어든 196만7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예상치 194만건을 웃도는 것이다. 건축허가도 3.5% 증가한 207만7000건으로 30년래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5월 산업생산도 전월대비 1.1% 증가, 6년래 최대 폭으로 늘어났다. 가동률은 77.8%로 예상치 77.4%를 약간 웃돌았으며, 4월의 76.9%보다도 높아졌다. 이같은 가동률은 2001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시중 금리상승에도 불구하고 경기 확장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증거가 속속 나타나면서 연준리가 강도 높은 긴축정책을 펼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16일 뉴욕 현지시간 오전 10시3분 다우는 전날보다 21.08포인트(0.20%) 떨어진 1만359.35, 나스닥은 2.51포인트(0.13%) 떨어진 1993.09, S&P는 0.65포인트(0.06%) 떨어진 1131.36이다. 달러는 주요 경쟁국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국채 수익률은 상승 중이다.(채권가격 하락) 종목별로는 베어스턴스가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0.98% 하락 중이다. 베어스턴스는 채권 영업 의존도가 높아 금리상승기에 실적이 악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베어스턴스는 2분기에 3억4780만달러, 주당 2.49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월가의 예상치 주당 2.23달러와 지난해 같은 기간의 주당 2.05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영업수익(매출)은 지난해 15억달러에서 17억달러로 증가했다. 채권 부문의 영업수익은 10.4% 증가한 8억4440만달러였다. 전날 실적을 발표했던 오라클은 3.59% 하락 중이다. 베어스턴스는 오라클의 매출 전망치를 23억달러에서 22억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케이블TV 그룹인 콕스커뮤니케이션은 CIBC월드마켓이 투자등급을 업종비중 수준에서 업종비중 상회로 상향 조정, 1.09% 상승 중이다. 카지노 그룹인 MGM미라쥐는 만달레이리조트그룹 인수를 확정지었다. MGM은 0.26% 하락 중이나, 만달레이는 0.31% 상승 중이다. 전자제품 할인점인 베스트바이는 실적 호전에도 불구하고 2.52% 하락 중이다. 베스트바이는 지난 분기에 1억1400만달러, 주당 34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주당 21센트보다 개선된 것이다. 매출액은 46억7000만달러에서 54억8000만달러로 늘어났다. 월가의 전망치는 주당 순이익이 33센트, 매출액이 54억4000만달러였다. 베스트바이는 다음 분기에도 주당 47~52센트의 순이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월가의 예상치는 주당 50센트다. 이동통신업체인 스프린트는 1100명 감원 계획을 발표했지만, 0.95% 하락 중이다. 한편 모기지은행협회는 모기지 금리가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모기지 신청지수가 5.6% 상승했다고 밝혔다. 주택구입을 위한 모기지 신청은 4%, 리파이낸싱은 8.5% 증가했다. 30년만기 평균 모기지 금리는 6.25%에서 6.34%로 올랐다.
2004.06.16 I 정명수 기자
  • (뉴욕/개장전)선물 강보합..지표주시
  • [뉴욕=edaily 정명수특파원] 다우 지수선물과 나스닥 지수선물이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그린스펀 의장의 코멘트로 금리인상 우려가 완화되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됐다. 월가는 5월 산업생산 등 다른 경제지표를 주시하고 있다. 전날 나온 5월 물가는 예상과 일치했지만, 다른 지표들이 과열 징후를 보일 경우 금리인상 압력이 다시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현지시간 오전 8시43분 다우 선물은 전날보다 11포인트 오른 1만393.00, 나스닥 선물은 0.5포인트 오른 1485.50, S&P 선물은 0.8포인트 오른 1135.50이다. 개장전 발표된 5월 주택착공은 전월대비 0.7% 줄어든 196만7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예상치 194만건을 웃도는 것이다. 개장직전 발표될 5월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0.8%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오후에는 지역연방은행의 경기보고서인 베이지북이 발표된다. 종목별로는 전날 실적을 발표했던 오라클이 개장전 2.22% 하락 중이다. 베어스턴스는 오라클의 매출 전망치를 23억달러에서 22억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CIBC월드마켓은 케이블TV 그룹인 콕스커뮤니케이션의 투자등급을 업종비중 수준에서 업종비중 상회로 상향 조정했다. 콕스는 개장전 1.55% 상승 중이다. 카지노 그룹인 MGM미라쥐는 만달레이리조트그룹 인수를 확정지었다. 만달레이는 개장전 0.25% 상승 중이다. 전자제품 할인점인 베스트바이는 지난 분기에 1억1400만달러, 주당 34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주당 21센트보다 개선된 것이다. 매출액은 46억7000만달러에서 54억8000만달러로 늘어났다. 월가의 전망치는 주당 순이익이 33센트, 매출액이 54억4000만달러였다. 베스트바이는 다음 분기에도 주당 47~52센트의 순이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월가의 예상치는 주당 50센트다. 베스트바이는 개장전 0.08% 하락 중이다. 한편 모기지은행협회는 모기지 금리가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모기지 신청지수가 5.6% 상승했다고 밝혔다. 주택구입을 위한 모기지 신청은 4%, 리파이낸싱은 8.5% 증가했다. 30년만기 평균 모기지 금리는 6.25%에서 6.34%로 올랐다.
2004.06.16 I 정명수 기자
  • 건설업계, 사업다각화로 `불황 돌파한다`
  • [edaily 윤진섭기자] 주택 및 건설업체가 주택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불황극복을 위한 돌파구 찾기에 부심하고 있다. 15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본격화하고 있는 건설경기 불황을 위기감을 느낀 건설업체들이 안정적인 사업구조 구축을 위한 경영다각화 차원에서 토목, 환경 및 SOC사업에 대한 투자 비중을 늘리고, 레저, 나아가 해외사업 강화 등을 모색하고 있다. ◇하수처리장,항만개발 등 SOC사업 강화 금호건설은 지난 96년부터 사업다각화 차원으로 하수처리장 신기술 개발 등 환경관련 SOC사업을 강화해왔다. 환경관련 SOC 신기술(KIDEA)을 확보한 금호건설은 가평현리, 부산동부하수처리장 SOC사업을 진행 한데 이어 올해 새만금 사업의 일환인 만경강과 동진강 하수처리 SOC사업을 따냈다. 쌍용건설(012650)도 주택사업 위주의 사업구조에서 탈피해, 최근에 800억원 규모의 대포항 개발 사업권을 따내는 등 SOC 관련사업비중을 늘리고 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턴키방식의 SOC사업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저가수주 등을 할 필요가 없어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하다”며 “부동산 시장 침체 등으로 주택 사업은 다소 위축된 반면 SOC사업은 작년 2000억원에서 올해 4300억원을 기대되고 있고, 총 매물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0%에 육박하는 등 사업 비중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현대산업개발도 그동안 주택사업 위주의 사업에서 벗어나 서울~춘천고속도로, 부산~김해 경전철, 울산신항 등 초대형 공공사업을 수주하는 등 사업 다각화를 모색하고 있다. ◇리조트·골프장 개발 등 레저사업 강화 건설업체의 리조트 사업 참여도 활발하다. 월드건설은 남태평양 사이판의 특급호텔인 다이아몬드호텔을 인수해 리조트 사업에 진출했다. `사이판 월드리조트`로 명명하고 리모델링을 통해 내년 2월에 종합리조트 시설로 새롭게 오픈 할 예정이다. 월드건설 리조트 사업팀 정재학 팀장은 "현재 올해 이익으로만 80만 달러를 예상하고 있고, 워터파크 오픈 등 본격 오픈 시점엔 순이익만 110만 달러를 예상하고 있다”며 “사이판 월드리조트를 중심으로 종합리조트 사업으로 확대한다는 게 회사의 계획”이라고 말했다. 골프장 건설에도 건설업체의 진출이 두드러지고 있다. 최근 화의상태에서 벗어난 성원건설(012090)은 작년 익산(팔봉)골프장을 인수해 운영에 들어갔으며 상떼힐 법인을 중심으로 수도권에서 2개 내외의 골프장을 인수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LG건설(006360)도 곤지암 강촌에 스키장 등 리조트를 개발한 데 이어 3번째로 건설 중인 36호 규모의 제주 애월읍 엘리시안 CC를 오는 11월에 개장할 계획이다. 이밖에 태영(009410)건설이 경주 보문단지 27홀 규모의 골프장 건설에 들어간 상태이며, 반도종합건설, 우남종합건설 등이 골프장 부지를 확보하고 건설 추진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다. 한편 현대건설은 1000만평 규모에 달하는 서산농장 활용 방안을 두고 골프장과 고급 빌라를 중심으로 한 레저형 복합단지 건설 방안 등을 모색 중이다. ◇해외 주택, 대규모 플랜트 사업 강화 남광토건(001260)은 지난 4월에 중국 선양의 부동산개발업체인 요녕삼방지산실업유한공사와 50대 50 합작으로 현지법인 심양삼리남광방산치업유한공사를 설립했다. 최근 들어 다소 주춤하고 있지만 매년 20% 이상 성장세를 보이는 중국시장에 대한 주택사업 진출을 위한 포석이란 게 업체측 설명이다. 남광토건 관계자는“국내 부동산시장의 침체에 대비해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중국진출을 결정했다"며 “내년에 3000~3500가구 규모의 주택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고수익 사업인 발전소, LNG 등 플랜트 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다. 리비아 뱅가지 발전소 사업을 진행 중이며, 최근엔 사할린 LNG 관련 토목 공사 사업권을 따내는 등 관련 분양의 영업부문을 확대하고 있다. 대한건설협회 최윤호 본부장은 “주택수주가 최근 들어 20% 이상 격감하는 등 침체기가 두드러지면서 업체들의 사업다각화 움직임이 활발해졌다”라며 “가격경쟁이 격화될 시공영역 비중을 줄이면서 공공기관과의 공동지역 개발과 지자체 중점사업 발굴 등 잠재시장에 진출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중장기적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04.06.15 I 윤진섭 기자
  • 계룡건설 반등은 물량 축소기회..`보유`- 삼성
  • [edaily 정태선기자] 삼성증권은 계룡건설(013580)에 대해 "이번 반등을 물량 축소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면서 투자의견 `보유(HOLD)`와 목표가격 `1만5500원`을 제시했다. 15일 삼성증권은 "계룡건설이 연 이틀째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강세 이유는 공정거래위원회의 분양가 담합과 관련해 19억5000만원의 과징금 부과방침에도 불구하고, 주택사업 비중이 28%에 머무는 등 사업포트폴리오가 안정적이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건설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올해 사상 최대의 이익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되며, 배당수익률도 5.3%에 이를 것"이라며 "신행정수도건설추진위원회가 15일 후보지를 발표할 계획에 따라 대전지역의 시장지배력이 높은 계룡건설에 수혜효과가 재차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계룡건설은 18%의 추가 상승여력이 남아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삼성증권은 "건설경기 침체가 예상보다 심각해 하반기에 중견건설업체 영업실적의 불안정성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실질적인 수혜효과는 2년 이후로 보며, 대형건설사와 시장경쟁이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건설경기가 침체할 때 계룡건설의 사업포트폴리오 장점보다는 러시아 주택사업 진출계획, 해외자원 개발계획, 대주주의 골프리조트 건설계획 등과 같은 과도한 성장욕구가 수익성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계룡레저산업의 매각협상 지연(대전도시개발공사)과 160억원의 지급보증액 등도 주가 상승에 긍정적이지 못한 요인으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삼성증권은 "건설주에 대해 보수적 투자의견을 유지 중"이라면서 "이번 반등을 물량축소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진단했다.
2004.06.15 I 정태선 기자
  • 공격적금리인상 우려,나스닥 1.5%↓
  • [뉴욕=edaily 정명수특파원] 다우 1만400선이 무너졌다. 나스닥은 1.5% 급락했다. 연준리가 이번달 금리를 50bp(0.50%포인트)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됐다. 연방기금금리선물은 6월에 50bp 금리인상을 반영한 상태에서 거래됐으며, 연말까지 연방금리가 2.5%로 오를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현재 연방금리는 1%로 46년래 최저 수준이다. 5월 소매판매가 증가하고, 4월 무역적자가 확대되면서 경기 과열과 인플레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15일 그린스펀 의장의 청문회와 5월 소비자물가에 시선이 집중됐다. 개장전 발표된 5월 소매매출은 전월대비 1.2% 증가했다.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매출은 0.7% 증가해 예상치 0.6% 증가를 웃돌았다. 4월 무역수지는 483억달러 적자를 기록,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종전 사상 최고치는 3월의 460억달러였다. 고용시장이 회복되면서 수입이 늘어난 개인들이 소비를 늘리고 있음이 뚜렷해졌다. 경기 속도 조절을 위해 금리를 올려야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었다. 14일 다우는 지난 목요일 종가보다 75.37포인트(0.72%) 떨어진 1만334.73, 나스닥은 29.88포인트(1.49%) 떨어진 1969.99, S&P는 11.21포인트(0.99%) 떨어진 1125.26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1억7900만주, 나스닥이 13억9300만주였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주가가 오른 종목은 534개, 내린 종목은 2337개였다. 나스닥에서는 779종목이 오르고, 2297종목이 떨어졌다. 금리인상 우려로 국채 수익률은 급등했고(채권가격 하락), 달러는 유로에 대해서는 약세, 엔화에 대해서는 강세를 나타냈다. 국제 유가는 하락했다. 이날 다우와 나스닥은 변변한 반등 시도조차 없이 장중 내내 하락세를 나타냈다. 금리인상이 시장에 미칠 영향을 놓고 의견이 분분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주식비중을 줄이고, 채권 투자 비중을 그만큼 늘릴 것을 권고하기도 했다. BOA의 전략가 톰 맥마누스는 "주식은 여전히 매력적이지만 채권시장이 금리인상에 대해 과민반응하고 있다"며 "주식 비중을 5%포인트 줄인 60%로 낮추고, 대신 채권 비중을 늘려야한다"고 주장했다. 주식시장의 모멘텀이 긍정적으로 바뀌었다는 분석도 나왔다. 메릴린치의 전략가인 리차드 맥케이브는 "시장의 중기적인 모멘텀이 상승세로 반전됐다"며 "8월말, 9월초까지 추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수가 조정을 받더라도 이는 마지막 단계의 조정이거나, 새로운 랠리의 시작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스미스바니의 전략가인 토비아스 레프코비치는 "금리는 투자투자자들이 고려하는 여러 변수 중의 하나일 뿐"이라며 "장단기 금리 변화(Yield Curve)와 주식과의 관계를 확정적으로 얘기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역사적으로 금리와 일드커브에 대한 주식시장의 반응을 일정한 패턴으로 규정 지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통상 중앙은행이 단기 정책금리를 인상하면 단기 채권수익률은 상승하고, 순차적으로 장기 수익률도 상승하게 된다. 시장 금리가 상승하게 되면 주가가 하락한다는 것이 정설이지만, 실제 시장에서는 정반대 경우도 종종 나타난다. 반면 S&P는 미국 주식비중을 55%에서 50%로, 인터내셔날 주식비중은 15%에서 10%로 줄이라고 권고했다. 대신 현금 비중을 20%에서 30%로 높일 것을 주문했다. S&P는 주식시장이 채권보다는 투자이익이 높겠지만, 금리상승 환경에서 투자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스트리트글로벌마켓의 러스 코이스터리치도 "금리인상이 예상보다 빠르게 이뤄질 것"이라며 "인플레 압력이 시장 기반을 뒤흔들고 있다"고 말했다. 종목별로는 이번주 2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리만브라더스, 베어스턴스,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메릴린치 등 투자은행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금리가 상승 반전한 상황에서 투자은행들의 수익성이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높다. 리만은 1.81%, 베어스턴스는 2.10%, 모건스탠리는 1.90%, 골드만삭스는 1.59%, 메릴린치는 1.92% 하락했다. 인텔은 2.27%, AMD는 3.81% 하락하는 등 반도체 관련주들도 급락했다. 오라클은 모건스탠리가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음에도 1.41% 하락했다. 월마트는 이번달 매출증가율이 4~6%를 기록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치를 유지했지만 주가는 1.43% 하락했다. 월마트는 동일점 매출이 전망치의 하한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3위의 카지노 업체인 MGM미라지는 만달레이리조트그룹에 대한 인수하격을 48억달러로 높였다. MGM은 1.26% 올랐고, 만달레이리소트는 1.20% 떨어졌다. 핸드셋업체인 노키아는 시장점유율이 하락했다는 소식으로 1.12% 하락했다. 이동통신업체인 스프린트는 CSFB가 투자등급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올리면서 강보합으로 출발했지만, 1.12% 하락 반전했다. GM은 투자자 간담회에서 2분기 주당 순이익을 당초 예상대로 2~2.25달러, 올해 주당 순이익을 7달러로 제시했지만, 주가는 2.02% 하락했다.
2004.06.15 I 정명수 기자
  • 인플레 우려..나스닥 1.5%↓
  • [뉴욕=edaily 정명수특파원] 나스닥이 1.5% 급락 중이다. 다우도 1만400선이 무너졌다. 인플레와 금리상승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연준리 관계자들이 잇따라 금리인상 속도가 빨라질 수 있음을 시사한데다, 경제지표들도 소비가 가속되고 있음을 재확인,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15일로 예정된 그린스펀 의장의 청문회와 5월 소비자물가에 시선이 집중돼 있다. 개장전 발표된 5월 소매매출은 전월대비 1.2% 증가했다.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매출은 0.7% 증가해 예상치 0.6% 증가를 웃돌았다. 4월 무역수지는 483억달러 적자를 기록,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종전 사상 최고치는 3월의 460억달러였다. 고용시장이 회복되면서 수입이 늘어난 개인들이 소비를 늘리고 있음이 뚜렷해졌다. 경기 속도 조절을 위해 금리를 올려야한다는 주장이 더욱 힘을 얻게 됐다. 14일 뉴욕 현지시간 오후 12시16분 다우는 지난 목요일 종가보다 79.28포인트(0.76%) 떨어진 1만330.82, 나스닥은 29.53포인트(1.48%) 떨어진 1970.34, S&P는 11.29포인트(0.99%) 떨어진 1125.18이다. 연준리 금리인상 우려로 국채 수익률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고(채권가격 하락), 달러는 유로에 대해서는 약세, 엔화에 대해서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 유가는 하락 중이다. 그린스펀 청문회를 앞두고 금리인상이 시장에 미칠 영향을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주식비중을 줄이고, 채권 투자 비중을 그만큼 늘릴 것을 권고하기도 했다. BOA의 전략가 톰 맥마누스는 "주식은 여전히 매력적이지만 채권시장이 금리인상에 대해 과민반응하고 있다"며 "주식 비중을 5%포인트 줄인 60%로 낮추고, 대신 채권 비중을 늘려야한다"고 주장했다. 주식시장의 모멘텀이 긍정적으로 바뀌었다는 분석도 나왔다. 메릴린치의 전략가인 리차드 맥케이브는 "시장의 중기적인 모멘텀이 상승세로 반전됐다"며 "8월말, 9월초까지 추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수가 조정을 받더라도 이는 마지막 단계의 조정이거나, 새로운 랠리의 시작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스미스바니의 전략가인 토비아스 레프코비치는 "금리는 투자투자자들이 고려하는 여러 변수 중의 하나일 뿐"이라며 "장단기 금리 변화(Yield Curve)와 주식과의 관계를 확정적으로 얘기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역사적으로 금리와 일드커브에 대한 주식시장의 반응을 일정한 패턴으로 규정 지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통상 중앙은행이 단기 정책금리를 인상하면 단기 채권수익률은 상승하고, 순차적으로 장기 수익률도 상승하게 된다. 시장 금리가 상승하게 되면 주가가 하락한다는 것이 정설이지만, 실제 시장에서는 정반대 경우도 종종 나타난다. 스트리트글로벌마켓의 러스 코이스터리치는 "금리인상이 예상보다 빠르게 이뤄질 것"이라며 "인플레 압력이 시장 기반을 뒤흔들고 있다"고 말했다. 종목별로는 이번주 2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리만브라더스, 베어스턴스,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메릴린치 등 투자은행들이 관심거리다. 금리가 상승 반전한 상황에서 투자은행들의 수익성이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높다. 리만은 2.22%, 베어스턴스는 1.95%, 모건스탠리는 2.54%, 골드만삭스는 2.06%, 메릴린치는 2.18% 하락 중이다. 오라클은 모건스탠리가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음에도 1.71% 하락 중이다. 인텔은 1.68%, AMD는 4.06% 하락하는 등 반도체 관련주들도 일제히 하락 중이다. 월마트는 이번달 매출증가율이 4~6%를 기록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치를 유지했지만 주가는 1.68% 하락 중이다. 월마트는 동일점 매출이 전망치의 하한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3위의 카지노 업체인 MGM미라지는 만달레이리조트그룹에 대한 인수하격을 48억달러로 높였다. MGM은 1.34%, 만달레이리소트는 1.40% 하락 중이다. 핸드셋업체인 노키아는 시장점유율이 하락했다는 소식으로 0.91% 하락 중이다. 이동통신업체인 스프린트는 CSFB가 투자등급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올리면서 강보합으로 출발했지만, 0.73% 하락 반전했다. GM은 애널리스트와의 미팅에서 자사의 전략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지만, 주가는 1.29% 하락 중이다.
2004.06.15 I 정명수 기자
  • 다우 1만400선 붕괴..금리상승
  • [뉴욕=edaily 정명수특파원] 다우 1만400선이 무너졌다. 나스닥도 하락 폭이 커지고 있다. 연준리 관계자들이 잇따라 금리인상 속도가 빨라질 수 있음을 시사,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15일로 예정된 그린스펀 의장의 청문회와 5월 소비자물가에 시선이 집중돼 있다. 개장전 발표된 5월 소매매출은 전월대비 1.2% 증가했다.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매출은 0.7% 증가해 예상치 0.6% 증가를 웃돌았다. 4월 무역수지는 483억달러 적자를 기록,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종전 사상 최고치는 3월의 460억달러였다. 고용시장이 회복되면서 수입이 늘어난 개인들이 소비를 늘리고 있음이 재확인됐다. 경기 속도 조절을 위해 금리를 올려야한다는 주장이 더욱 힘을 얻게 됐다. 14일 뉴욕 현지시간 오전 10시11분 다우는 지난 목요일 종가보다 52.81포인트(0.51%) 떨어진 1만357.29, 나스닥은 16.96포인트(0.85%) 떨어진 1982.91, S&P는 7.84포인트(0.69%) 떨어진 1128.63이다. 연준리 금리인상 우려로 국채 수익률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고(채권가격 하락), 달러는 유로에 대해서는 약세, 엔화에 대해서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 유가는 나이지리아 파업이 진정됨에 따라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 출발했다. 그린스펀 청문회를 앞두고 금리인상이 시장에 미칠 영향을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주식비중을 줄이고, 채권 투자 비중을 그만큼 늘릴 것을 권고하기도 했다. BOA의 전략가 톰 맥마누스는 "주식은 여전히 매력적이지만 채권시장이 금리인상에 대해 과민반응하고 있다"며 "주식 비중을 5%포인트 줄인 60%로 낮추고, 대신 채권 비중을 늘려야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스트리트글로벌마켓의 러스 코이스터리치는 "금리인상이 예상보다 빠르게 이뤄질 것"이라며 "높은 인플레 압력은 시장 기반을 뒤흔들 것"이라고 말했다. 종목별로는 이번주 2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리만브라더스, 베어스턴스,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메릴린치 등 투자은행들이 관심거리다. 금리가 상승 반전한 상황에서 투자은행들의 수익성이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높다. 리만은 1.39%, 베어스턴스는 1.26% 하락 중이다. 월마트는 이번달 매출증가율이 4~6%를 기록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치를 유지했지만 주가는 0.96% 하락 중이다. 월마트는 동일점 매출이 전망치의 하한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3위의 카지노 업체인 MGM미라지는 만달레이리조트그룹에 대한 인수하격을 48억달러로 높였다. MGM은 1.49%, 만달레이리소트는 0.81% 하락 중이다. 핸드셋업체인 노키아는 시장점유율이 하락했다는 소식으로 1.47% 하락 중이다. 이동통신업체인 스프린트는 CSFB가 투자등급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올리면서 0.11% 상승 중이다. GM은 애널리스트와의 미팅에서 자사의 전략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지만, 개장초반 주가는 0.85% 하락 중이다.
2004.06.14 I 정명수 기자
  • (뉴욕/개장전)선물하락..금리동향 주시
  • [뉴욕=edaily 정명수특파원] 다우 지수선물과 나스닥 지수선물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연준리 관계자들이 잇따라 금리인상 속도가 빨라질 수 있음을 시사,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15일로 예정된 그린스펀 의장의 청문회와 5월 소비자물가에 시선이 집중돼 있다. 개장전 발표된 5월 소매매출은 예상대로 전월대비 1.2% 증가했다.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매출은 0.7% 증가해 예상치 0.6% 증가를 웃돌았다. 4월 무역수지는 483억달러 적자를 기록,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종전 사상 최고치는 3월의 460억달러였다. 14일 현지시간 오전 8시49분 다우 선물은 지난 목요일 종가보다 35포인트 떨어진 1만355.00, 나스닥 선물은 12.5포인트 떨어진 1473.50, S&P 선물은 6포인트 떨어진 1130.20이다. 종목별로는 이번주 2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리만브라더스, 베어스턴스,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메릴린치 등 투자은행들이 관심거리다. 금리가 상승 반전한 상황에서 투자은행들의 수익성이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높다. 월마트는 이번달 매출증가율이 4~6%를 기록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치를 유지했다. 월마트는 동일점 매출이 전망치의 하한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3위의 카지노 업체인 MGM미라지는 만달레이리조트그룹에 대한 인수하격을 48억달러로 높였다. 핸드셋업체인 노키아는 시장점유율이 하락했다는 소식으로 개장전 거래에서 1.33% 하락 중이다.
2004.06.14 I 정명수 기자
  • 연기금, 부동산시장 `큰손 나선다`
  • [edaily 윤진섭기자] 국내 최대기관투자가인 국민연금관리공단이 상반기중 총 2000억원 규모의 부동산펀드를 조성해 부동산 투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와 함께 풍부한 자금력을 갖춘 각종 공제회도 빌딩 매입, 프로젝트파이낸싱 등을 부동산 투자 확대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1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운용기금 120조원에 달하는 연금기금은 최근 투자자문기관으로 빌딩 투자 관련 회사인 `샘스`와 미국계 부동산투자자문회사인 `존스랑라살`을 선정한데 이어, 삼성생명, GE캐피털, 그리고 싱가포르계 투자회사인 아셈다스를 부동산 공통투자 우선협상 대상자로 지정했다. 국민연금이 부동산 펀드에 나선 배경은 지난달 23일부터 간접투자자산 운용법 시행에 따라 부동산펀드의 개발, 임대, 대출 등 사업영업에 대한 제한이 없어지면서 채권과 주식에만 집중된 자금운용 방식을 확대하기로 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연금관리공단 기금운용본부 온기선 부장은 “현재 협상중인 국민연금 운용회사와 공동투자형태로 부동산펀드를 조성해 국내 우량 대형 빌딩을 우선 매입할 계획”이라며 “임대수익 실질수익률을 5% 내외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연금측은 사업이 정착될 경우 일반인들에게 투자 문호를 넓히는 것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빌딩 매입도 중장기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풍부한 자금력을 갖춘 각종 공제회의 부동산 시장 진입도 두드러지고 있다. 이중 가장 활발하게 부동산 사업을 벌이고 있는 곳은 군인공제회. 군인공제회는 종로구 내수동 ‘경희궁의 아침’과 도렴동 ‘용비어천가’에 대한 시행사로 부동산 시장에 진입한 이후 올해는 용인시 성복리, 화성 동탄 등 5곳에서 3590가구의 아파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 2003년에 운용기금 2조 8362억원에, 순이익 907억1400만원을 낸 군인공제회는 부동산 신상품 개발을 위해 대한토지신탁을 2001년에 자회사로 편입시켰고, 자금운용을 위해 중부리스와 경남리스, 그리고 한국캐피탈을 잇따라 인수해 부동산 사업 확장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인공제회 관계자는 “총 10~11%의 수익률을 올리는데 초점을 맞추고 부동산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라며 "중장기적으로 리모델링 사업 등 투자 다각화를 모색 중이다” 고 말했다. 지방공무원 복지기관인 대한지방행정공무원 공제회도 서울 천호동에 오피스텔 사업을 벌인 데 이어 방배동 재건축 사업, 명동 상업빌딩 사업 등에 프로젝트 파이낸싱사로 참여했고, 올해 1000억원의 투자자금을 확보해 사업 확대를 모색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밖에 교원공제회도 용인구갈지구에서 아파트 시행사로 참여한데 이어 경주리조트사업, SOC 사업 등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경찰공제회도 종로 인의동에 오피스텔을 지어 임대수익을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원 박재룡 수석연구원은 “기관투자자가 부동산에 참여하는 것은 중장기적으로 급격한 시장 변화의 완충역할을 할 수 있고, 나아가 일반 투자자 모집 등을 통해 소액 투자의 문호를 넓힐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다만 공공기금의 성격이 강한 만큼 수익의 일정부분을 서민주택난 지원 등에 쓰는 등 연기금 운용에 균형을 맞추는 것도 고려해야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2004.05.13 I 윤진섭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개청..물류허브 조성
  • [edaily 김춘동기자] 광양항의 배후부지가 가공·조립을 겸한 부가가치 창출형 물류거점으로 조성된다. 또한 지리산과 남해안관광벨트를 연계한 관광프로그램이 개발되고, 국제적인 해양종합리조트단지가 생긴다. 재정경제부와 전라남도, 경상남도는 24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개청식을 갖고, 광양만권 개발과 외국인투자유치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청식에는 이헌재 경제부총리와 장승우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경제자유구역위원회위원, 동북아경제중심추진위원회위원, 전남지사, 경남지사권한대행, 해당시장, 군수, 지역경제인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광양만권 활성화 계획은 2020년까지 3단계로 추진되며, 2006년까지 1단계로 항만과 율촌단지 등이 집중 개발·육성된다. 구역청은 ▲항만시설의 확충과 화물유치 ▲항만배후부지에 글로벌 물류기업 유치 ▲배후수송망 확충 ▲율촌1산단 활성화 ▲배후 신도시 조성 ▲경제자유구역청 운영 효율화 등 6대 과제와 함께 구체적인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구역청은 "2020년까지 구역조성외 상부건축물, 광역인프라조성에 총 66조원이 투입돼 105조원의 생산유발과 44조원의 부가가치유발 효과가 발생하고, 161만명의 고용이 창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헌재 경제부총리는 이날 개청식에서 "경제자유구역은 우리나라 동북아경제중심을 지향하는 거점이며, 특히 광양만권 개발은 국가균형발전 측면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제1의 국정과제"라고 강조했다. 2012년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지원도 약속했다. 백옥인 초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광양만권이 인천, 부산·진해와 3각축을 이뤄 우리나라가 동북아경제중심으로 발돋움하는 견인차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04.03.24 I 김춘동 기자
  • LG전자, "협력사와 함께 글로벌 `톱3` 간다"
  • [edaily 안승찬기자] LG전자(066570)는 협력회사에 5년간 1000억원 규모의 설비투자 자금을 지원하는 등의 협력회사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LG전자 김쌍수 부회장을 비롯한 301개사 협력사 대표들은 13일 충북 제천 청풍리조트에서 ‘그레이트 파트너십 컨벤션(Great Partnership Convention) 2004’를 개최했다. ‘협력회사가 최고의 경쟁력을 갖춰야 LG전자도 최고의 제품을 만들 수 있다’는 김쌍수 부회장의 지론에 따라 이뤄진 이번 행사에서 LG전자는 ‘6대 협력회사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LG전자는 협력회사가 안정적인 생산물량을 확보하도록 2007년까지 사업본부별 국내 생산계획을 공유하고, 국내와 해외의 생산비중을 균형있게 유지할 방침이다. 특히, LG전자는 고부가가치 제품의 지속적인 국내생산 기반의 성장세를 감안해 지속적인 고용창출을 약속했다. 또 협력회사의 시설확장이나 해외진출시 회사당 연리 4%에 20억원 한도로 5년간 1000억원 규모를 지원하키로 했다. 이와 함께 현행 60일인 결제기간을 30일로 단축해 협력사의 자금흐름도 돕기도 했다. 이외에도 LG전자는 신입·경력사원 채용을 지원하고, 협력회사 신입사원과 경영자 교육도 지원할 방침이다. 또 협력회사 ERP구축 및 구매 포털 등의 IT구축지원, 6시그마 등의 경영컨설팅을 지원키로 했다. 김 부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LG전자는 여러 협력사와 함께 글로벌 기업으로 높은 성장율을 지속하고 있다”며 “협력회사들도 LG전자의 경영계획에 맞춰 사업을 확장하고 보다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앞장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자”고 말했다.
2004.03.14 I 안승찬 기자
  • 강원랜드, 성장성 제고..매수상향-SK
  • [edaily 김상욱기자] SK증권은 10일 강원랜드(035250)와 관련 시설확대에 따른 향후 성장성이 제고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로 1만6400원을 제시했다. 이희정 SK증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 실적에 실망해 주가가 1만4000원 부근에 머무르고 있지만 테이블 증설 및 스키장, 골프장 개장, 주 5일 근무제 본격 시행 등에 따른 중장기 성장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상승여력이 있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테이블 증설허가를 받으면서 중장기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되는데 비해 주가 추이는 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테이블 수 증가가 매출액에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시기는 4분기로 예상되는데 이는 전문 딜러 및 인력 채용과 교육기간 등을 감안할 때 상반기 내에는 신규테이블 가동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내년 스키장과 골프장 개장으로 단순히 카지노 영업에서 다양한 레저 시설을 갖춘 리조트형 카지노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며 "다만 외형 확대에 비해 비용 증가 폭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점은 부담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이희정 애널리스트는 "외형성장에 비해 비용 증가 폭이 클 것으로 예상되지만 향후 2~3년간의 비용증가분이 장기 성장의 밑거름이라는 점과 함께 정부의 규제 리스크 완화도 이루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2004.03.10 I 김상욱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