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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8,419건

  • KOTRA, 단계별 이라크 복구사업 진출방안 확정
  • [edaily 지영한기자] KOTRA가 단계별로 구성된 이라크 전후복구시장 진출방안을 확정짓고 국내기업들이 이라크 복구사업 참여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KOTRA는 14일 오영교 사장 주재로 이날 쿠웨이트에서 중동지역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3단계로 이루어진 `이라크 전후복구시장 진출방안`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KOTRA는 이라크의 본격적인 복구사업은 석유수출대금 등 이라크 자체 예산을 재원으로 하는 이라크 임시정부하에서 이루어질 것인 만큼 향후 우리기업이 참여할 여지는 지금보다 훨씬 많을 것이란 결론을 내렸다. 특히 전후 복구사업 규모가 발표기관마다 차이가 있으나 향후 3~5년간 연간 공공발주 규모는 250억달러 내외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우리기업의 진출이 유망시 되는 분야는 미 군정하에 단기간 구매가 이루어질 관공서 약탈 후속구매와 더불어 발전 및 배전, 정유 등 인프라 복구 분야일 것으로 KOTRA는 진단했다. 한편 KOTRA는 단계별 이라크 진출전략을 통해 우선 1단계로 오는 27~28일 이틀간 중동 특수를 활용하기 위한 대규모 수출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아랍에미리트와 쿠웨이트 등 주요 거점시장에 대한 시장 개척단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이기간중 KOTRA는 각국별로 새롭게 떠오르는 수출유망 틈새품목을 발굴하여 품목별 유력 바이어들과 함께 수출업계에 제시, 시장개척 자원으로 활용토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전후 중동 산유국들이 고유가 여유자금을 활용한 대규모 인프라 공사 발주가 예상됨에 따라 기계 플랜트 등의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유력 발주처 귀빈(VIP)의 방한초청 등 프로젝트 수주 지원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KOTRA는 이라크 시장에 대한 직접 공략이 가능한 2단계에선 바그다드 무역관을 정비하고 인력을 대폭 보강하는 등 근무 인프라를 갖춰 국내 업체들의 현지 지사개설과 바이어 발굴 업무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때 이라크 바이어 중심으로 대규모 수출 상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마지막 3단계에는 오는 10월중 바그다드 한국상품전 개최와 내년 5월중 쿠웨이트 한국상품전 개최 등을 통하여 이라크 및 중동 시장을 본격 공략하기로 했다. 한편, 중동 산유국들은 이라크의 증산대열 합류로 저유가 시대가 도래할 것에 대비, 탈석유화에 적극 나설 것으로 KOTRA는 전망했다. 이럴 경우 우리기업의 경우 대체산업으로 부상할 IT·정보통신, 관광·엔터테인먼트, 전력·통신 분야에 대한 수출 및 진출기회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KOTRA는 올해 대중동 수출규모가 작년보다 12.1% 늘어난 85억달러 안팎으로 예상하고 있다.
2003.05.14 I 지영한 기자
  • 문광부, "4월중 KOBACO 사장 인선 마무리"
  • [edaily 이경탑기자] 문화관광부가 이달중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 사장 인선 작업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14일 문광부는 "일부 언론의 이철 전의원 코바코 사장 내정설은 사실이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와관련, 이철 전 의원은 코바코 사장직을 고사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문광부는 이날 "한국방송광고공사 사장 내정보도 관련 해명자료"라는 공식 보도자료에서 "최근 일부 언론에서 제기되고 있는 이철 전의원의 한국방송광고공사 사장 내정 등과 관련해 논란이 일고 있다"며 "현재 공모를 통해 인선하는 방안을 실무선에서 검토한 바 있다"고 밝혔다. 또 "사장 공석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공모제보다는 공모제의 취지를 살려 각계로부터 추천을 받는 방식으로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철 전 의원의 사장 사전 내정설과 관련, 문광부는 "이철 전 의원이 사장후보로 검토된 여러 인사들 중 한 명이었던 것은 사실이나 신임사장 내정단계에 이르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한국방송광고공사법에 의하면 코바코 사장은 문화관광부장관이 임명하게 되어있으므로 청와대에서 일방적으로 신임사장을 내정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방송광고과 김영수 사무관은 "그동안 문광부 장관이 코바코 사장 인선을 위한 별도의 추천위 절차없이 새 사장을 임명했다"며 "늦어도 사장 인선 작업은 이달중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향후 문광부는 최대한 공정성과 투명성을 살리면서 객관적으로 코바코 사장을 인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김 사무관은 덧붙였다. 한편 이날 일부 언론은 "문광부가 코바코 사장을 공모제에 의해 인선하려했으나 청와대가 이에 반대, 이철 전 의원을 사실상 내정함으로써 문광부와 청와대간에 갈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이철 전 의원측은 "일부 언론이 `보은인사"라고 보도하고 세풍사건과 연관시켜 의혹을 기정사실화하는가 하면 본인의 인사문제 때문에 청와대와 문화관광부간 갈등이 있다고 보도하는 것을 접하고는 참담한 심경"이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내가 특정한 직책에 임명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코바코 사장직 고사 입장을 분명히 했다. `세풍자금 사용 의혹"에 관한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이 철의원측은 보도자료에서 "학생운동과 정치활동 등 50여년간의 삶의 궤적에 흙탕물을 끼얹는 파괴행위이며 인격에 대한 모욕이므로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민.형사상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2003.04.14 I 이경탑 기자
  • 盧, `양돈론` 통한 업무효율 강조
  • [edaily 김진석기자] "시골에서 돼지가 12마리를 낳으면 꼭 한두 마리는 잘 자라지 못한다. 이 돼지들을 새끼가 4마리밖에 안 되는 어미돼지에게 붙여 놓으면 아주 잘 자란다." 노무현 대통령 피력한 이른바 `양돈론`이다. 노 대통령은 "(각 부처는)효율성이 떨어지는 업무는 과감히 줄이거나 더 잘 할 수 있는 다른 부처로 넘기고, 그 대신 시대의 흐름에 따라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과제를 중심으로 조직과 업무를 재편해 달라"고 주문하며 이같은 `양돈론`을 인용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8일 문화관광부 업무보고에서 "해외홍보원, 문화교류과, 무역진흥공사, 한국관광공사 등 각 기관의 해외 홍보업무의 통합에 대한 판단과 해외에서 유관기관들이 협업체제를 어떻게 구축할 것인지를 문화관광부가 주도권을 갖고 연구하여 관계장관회의 에 보고하여 달라"며 `양돈론`을 처음 거론했다. 노 대통령은 또 △9일 교육부 업무보고에서 교육정책과 관련한 집행기능은 지방으로 대폭 이관하는 방안을 △4일 보건복지부 업무보고 때는 시설 지원과 보조금 집행 업무 등은 지자체로 이관하는 방안을 △ 지난달 25일 국무회의에서는 보건복지부의 보육 관련 업무를 여성부에 이관하는 방안을 각각 검토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부처간 업무조정을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하자는 것이다. 노 대통령은 각 부처의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조심스럽지만 단호하게 해당부처의 효율성을 떨어뜨리는 업무는 과감히 다른 부처와 지자체로 이관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과연 `양돈론`의 효율성이 어떤 결과를 낳을 것인지 관심이다.
2003.04.10 I 김진석 기자
  • 청와대, 온라인 인사추천 `삼고초려` 가동
  • [edaily 김진석기자] 청와대는 31일 정무직과 정부 산하단체장 등에 대한 인사추천 채널의 다양화를 위해 4월부터 청와대와 중앙인사위원회 홈페이지에 온라인 추천 창구인 `삼고초려(三顧草廬)`를 개설.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첫 인사추천 대상은 △환경관리공단 이사장(4월10일 마감) △한국보훈복지의료 공단 이사장(4월20일 마감) △한국관광공사 사장(4월20일 마감) △한국은행 감사(4월20일 마감) △한국가스안전공사 감사(4월20일 마감) 등 5명이다. 추천방식은 해당 홈페이지에 접속해 삼고초려`코너에서 `고위직 인사 추천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하고 청와대 인사보좌관실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추천서에는 △추천 사유△피추천자 주요 업적 △추천자 인적상황 등을 기재하며, 자천(自薦)도 가능하다. 청와대 인사보좌관실은 이와 관련 "홈페이지 화면에서 곧바로 인사추천자 인적사항을 입력하고 DB(데이터베이스)로 활용할 수 있으려면 기술적 준비기간이 필요하다"며 "오는 5월 국민참여수석실 홈페이지가 개설되고, 6월 중안인사위원회 홈페이지가 완료되면 이메일 접수방식에서 탈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천대상은 정무직(117명)과 대통령이 임명하는 산하단체장(65명) 등이다. 인사보좌관실은 "정무직 인사는 상당수 마무리된 상태이나 대통령이 임명권을 가진 산하단체장 인사는 많이 남아 있어 인터넷 추천을 통한 인선 가능성이 높다"며 적극적인 국민추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국민들의 온라인 추천이 활발하고 인물추천에 성과가 있으면 각 부처의 산하단체장 인선에도 활용할 것을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인사보좌관실은 국민추천을 받기에앞서 △추천 대상자 직위의 주요 기능, 임기 △조직 현황 △임명절차 △보수 등 직무 관련 정보를 공지해 추천서 작성 때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정부 고위직 인선절차는 "인터넷 및 각계 추천→후보자선정(인사보좌관실)→후보자 검증(공직기강비서관실)→인사추천위원회 논의(비서실장 등)→인사보좌관 보고→대통령 결재 순서를 밟게 된다"고 `청와대 브리핑`은 밝혔다.
2003.03.31 I 김진석 기자
  • 정부, 공기업 경영평가 착수..6월20일까지 결과 확정
  • [edaily 조용만기자] 기획예산처는 한국전력, 도로공사 등 13개 정부투자기관의 2002년도 경영성과를 평가하기 위한 정부투자기관 경영평가단(단장: 오연천 서울대 교수)을 구성, 20일부터 본격 활동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영평가는 각 기관이 제출한 실적보고서를 기초로 현장실사 등을 통해 이뤄지며 주요사업, 예산, 인사·조직부문 등 통상적인 경영성과와 더불어 자율적인 경영혁신노력, 이사회 운영 활성화 및 고객서비스 개선노력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평가결과는 정부투자기관 직원 인센티브 상여금(월 기본급의 0∼500%)을 기관별로 차등지급하는 데 활용되며 경영실적이 저조한 투자기관의 경우 정부투자기관 운영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기획예산처 장관이 임면권자에게 사장 및 상임이사의 해임건의를 할 수 있다. 대학교수, 회계사 등 관련전문가 35명으로 구성된 경영평가단은 이날 실적보고서 검토, 현장실사 등을 통한 평가작업 실시에 들어갔으며 21일 서울 양재동 농수산물유통공사 회의실에서 워크샵을 개최할 예정이다. 예산처는 경영평가단의 평가결과를 정부투자기관운영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6월 20일까지 확정, 국회와 대통령에 보고한다. 경영평가 대상기관은 한국전력공사, 한국조폐공사, 한국관광공사, 농업기반공사, 농수산물유통공사, 대한광업진흥공사, 대한석탄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석유공사, 대한주택공사, 한국토지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 13곳이다.
2003.03.20 I 조용만 기자
  • (edaily리포트)올림픽에 설레는 중국
  • [edaily 권소현기자] 중국이 연 8%대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하며 고속질주하고 있습니다. 특히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에 이어 베이징 올림픽과 상하이 세계박람회 유치를 일궈내면서 중국은 그 옛날 진시황제때만큼이나 강대한 국가를 꿈꾸고 있습니다. 국제부 권소현 기자가 자신감 넘치는 중국의 단면들을 전합니다. 중국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릅니까. 저는 그동안 전세계 디플레이션의 진원지라는 말이 나올만큼 값이 싼, 그러나 질은 좋지 않은 `중국산`이라는 꼬리표를 먼저 떠올렸습니다. 이번에 짧은 휴가를 이용해 중국을 다녀오기 전까지만 해도 말입니다. 사실 요즘 전세계 경기가 침체 일로를 걷고 있는 가운데 중국은 뜨는 별 중 가장 밝은 별로 추앙받고 있습니다. 지난 한 해 유치한 외국인 투자금액만해도 527억달러에 달합니다.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의 외자유치국이 된 것만 봐도 중국에 쏟아지는 세계의 관심을 읽을 수 있습니다. 그만큼 중국인들도 자신감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이번 중국 여행에서 얘기를 해볼 수 있는 중국인이라고는 조선족 3세대인 현지 가이드 정도였습니다. (아직 중국에서는 영어가 그리 잘 통하지는 않더군요) 그러나 그녀가 전하는 중국인들의 자부심과 기대감은 정말 상당했습니다. 특히 이번 여행지였던 북경은 2008년 하계 올림픽 개최지여서 그런지 기대감은 더더욱 커 보였습니다. 시가지가 정말 빠른 속도로 변해가고 있어 시민들도 놀랄 정도랍니다. 북경시내에서 2008 베이징 올림픽 경기장 조감도와 구호들을 자주 접할 수 있습니다. 베이징 북쪽 올림픽 그린(Olympic Green)에는 올림픽 주경기장을 비롯한 각종 시설이 건축중입니다. 여의도 면적의 4배가 넘는 367만평 규모에 올림픽 단지를 건설중이니 이로 인한 고용창출 효과도 상당하겠죠. 이와 함께 시내 곳곳에 대형 건물 공사도 한창입니다. 북경시는 자금성을 중심으로 순환도로가 5환정도까지 있답니다. 1환과 2환까지는 고궁 보호상 높은 건물을 지을 수 없어 화려하지는 않지만 3환을 넘어서면 수십층 규모의 고층건물과 각종 오피스텔 및 아파트촌을 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북경에서 인상적이었던 것은 야경었습니다. 주중 내내는 아니지만 주말인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북경 시내의 도로와 공원에 아름다운 조명을 볼 수 있습니다. 거리도 과거에 비해 무척 깨끗해진 것이라고 하더군요. 스스로 올림픽 개최 도시의 시민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있는 것이죠. 지난 2001년 연길시를 방문했을때 받았던 느낌과는 사뭇 달랐습니다. 연길시가 북경과는 비교할 수 없는 소도시이기는 하지만 중국인이 지저분하다는 일반적인 편견(?)에 전적으로 공감했을 정도였거든요. 도시 외관만 변화하고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한창 개발중인 대도시답게 물가도 부동산 가격도 무척 뛰었다더군요. 1년전 자금성 입장료는 40위안이었지만 현재 60원으로 올랐습니다. 황제가 일년에 두번 제사를 지냈다는 천단공원 입장료도 20위안에서 35위안으로, 서태후의 별장인 이화원 입장료는 8원에서 30원으로 뛰었습니다. 알고보니 가이드는 이같은 물가 상승의 대표적인 수혜자였습니다. 2년전 한국에서 온 한 관광객이 여유돈 있으면 집이나 한채 구입해두라고 했다더군요. 공산주의 국가에서 자라고 배운 탓에 `내 집`이라는 개념이 별로 없었고 당연히 집은 사서 뭐하나 싶었답니다. 회사에서 제공해준 집에서 별 걱정 없이 편하게 살고 있었으니까요. 그러다 북경이 막 개발되기 시작하면서 부동산 가격이 조금씩 오르자 번뜩 그 관광객의 말이 떠올라 72평 아파트를 구입했다고 합니다. 구입한지 얼마 되지 않은 재작년에 2008년 올림픽 개최지로 베이징이 결정됐다는 낭보가 들려왔고 올림픽촌 건설 부지도 아파트촌에서 가까운 곳이어서 집값이 연일 뛰는 것을 보고 놀랐다고 합니다. 당시 1㎡당 5000위안(元)이었던 아파트 가격이 7000위안으로 뛰었다고 합니다. 가이드는 "떼부자 됐습니다"라며 자본주의의 단 맛을 표현했습니다. 북경을 다녀가는 한국인들도 이같은 변화를 피부로 느끼나 봅니다. 가이드 말에 의하면 한 2년전에 베이징 관광을 온 한국 여행객들이 "10년은 있어야 한국 따라잡겠다"고 말하는게 보통이었는데 1년전에는 그 기간이 3~4년으로 줄더랍니다. 최근에는 얼마 안가 한국과 비슷해지겠다고 혀를 내두른다고 하더군요. "한국이 서울올림픽을 개최하면서 눈부신 발전을 하지 않았습니까. 중국도 올림픽 열고 나면 한국만큼 클 겁니다" 가이드의 설레임과 기대감이 중국인 전체의 마음과 일맥상통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겠죠.
2003.02.26 I 권소현 기자
  • 정몽헌 현대회장 21일 방북..개성공단건설 협의
  • [edaily 문주용기자]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 등 현대측과 정부 관계자들이 오는 21일 방북한다. 현대아산(사장: 김윤규)은 "오는 21일 경의선 육로를 처음으로 통과해 개성공단건설과 개성관광 등 개성사업 전반에 대해 북측과 협의하기 위해 방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개성공업지구 육로 답사팀에는 현대아산 정몽헌 이사회 회장, 김윤규 사장, 한국토지공사 박건우 단지본부장, 공창두 대외사업단장, 통일부·건교부·산자부·재경부 관계자 등 총 37명이 동행한다. 현대아산은 지난 5일 금강산 육로관광을 위한 동해선 육로 답사에 이어 이번에 개성공업지구 및 개성관광을 위한 서쪽의 경의선 임시도로를 사전답사할 예정이다. 이번 답사팀은 관광버스 2대(45인승), 카운티1대 등 3대의 차량에 나눠 타고 오전 7시에 계동 현대사옥을 출발해 자유로와 통일대교를 거쳐 오전 9시에 도라산역 남측CIQ에서 통관절차를 마치고, 방북한 후 10시에 판문역 북측 CIQ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어 답사 및 관광일정을 마친 후 같은 방식으로 오후 4시에 도라산 남측 CIQ로 돌아올 예정이다. 주요 일정은 오전에 ▲개성공업지구 및 육로 답사 ▲북측 관계자와 개성관광 등 사업전반에 대한 회의에 이어 오후에는 ▲개성역 부근의 자남산 여관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 ▲선죽교 및 성균관을 관광하고 돌아온다. 이번 사전 답사팀의 버스 이동거리는 계동 현대사옥에서 도라산역까지 70Km, 도라산역 남측 CIQ에서 판문역 북측CIQ까지 7.1Km, 판문역에서 개성역 부근의 자남산여관까지 10.4Km 등 총 87.5Km이다.
2003.02.19 I 문주용 기자
  • 예보, 연내 부실채무기업 120개사 조사완료
  • [edaily 양효석기자] 예금보험공사가 금융기관에 500억원 이상 부실을 초래한 140여개 기업중 지난 2001년 3월부터 지금까지 48개 기업에 대해 조사를 실시, 1375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예보는 올해중 추가적으로 70여개 부실채무기업에 대한 조사에 착수, 손배소송을 청구할 계획이다. 예금보험공사는 18일 "부실채무기업 책임추궁 현황" 보고서를 통해 부실채무기업 특별조사단이 현재까지 48개 부실채무기업에 대한 조사에 착수, 42개 기업에 대한 현장조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예보는 현장조사 완료기업중 13개 기업 대주주 및 임원 198명에 대해 채권금융기관에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요구, 8개 기업 128명에 대해 총 1375억원 상당의 소송을 진행중이며, 29개 기업에 대해서는 소명·심의절차를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고합, 대우, 대우자동차, 대우중공업, 대우통신, 대우전자, 진도, 보성, SKM, 대농, 국제종합건설, 핵심텔레텍 등 13개 기업에 대해서는 해당 채권기관에 손배청구 요구를 통보했으며, 고합, 대우, 대우자동차, 대우중공업, 대우통신, 대우전자, 보성, SKM 등 8개 대해서는 손배소송을 제기했다. 특히 예보는 한국개발리스 신호제지(07190) 삼익건설 한일합섬(03980) 성원건설(12090) 기산 등 6개 기업에 대해서는 현재 현장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예보 관계자는 "대주주 등 소유재산 1655억원 상당의 가압류 조치와 가처분 75건, 조사과정중 사기 ·횡령·배임 등 혐의가 있는 83명을 검찰에 수사의뢰했다"며 "기업은 망했어도 재산을 빼돌려 부를 축척하고 있는 기업주를 끝까지 찾아내 책임을 추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부실채무기업 조사결과에 따른 부실책임 유형을 보면 ▲분식회계에 기한 금융기관 차입 및 회사채 발행 ▲부실계열사에 대한 부당 자금지원 ▲대주주(사주) 등의 기업자금 부당 사용 ▲금융기관 자금 부당차입 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예보가 현장조사 완료한 기업은 고합, 대우, 대우자동차, 대우중공업, 대우통신, 대우전자, 진도, 보성, SKM, 동산C&G, 대농, 미도파, 나산, 나산종합건설, 나산유통, 나산관광개발, 극동건설, 국제종합건설, 진로, 진로종합유통, 진로건설, 핵심텔레텍, 흥창, 동아건설산업, 한빛여신전문, 우방, 청구, 해태제과, 해태전자, 해태상사, 충남방적, 대한통운, 갑을, 갑을방적, 갑을개발, 갑을통신, 갑을랑카, 건영, 한국부동산신탁, 코레트신탁(구 대한부동산신탁), 뉴코아, 동국무역 등 42개다.
2003.02.18 I 양효석 기자
  • 주식시장 체크포인트(30일)-동원증권
  • [edaily 김상욱기자] 동원증권은 30일 주식시장의 주요체크포인트를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 긍정적뉴스 -지난해 주택시장 호황에 힘입어 건축허가 면적 사상 최대 기록 -국제 금시세, 7일만에 하락반전 및 베네수엘라 총파업 진정, 산유량 100만배럴 넘어 -미국 증시 상승 및 유럽증시 혼조세 다우지수 8,110.71 +21.87 (+0.27%) 나스닥지수 1,358.06 +15.88 (+1.18%) S&P 500 지수 864.36 +5.82 (+0.68%) 영국 FTSE 100 지수 3,483.80 -6.20 (-0.18%) 독일 DAX 지수 2,706.57 +35.21 (+1.32%) 프랑스 CAC 40 지수 2,840.05 +39.98 (+1.43%) ▲ 부정적 뉴스 -고유가로 가장 큰 피해 볼 국가는 한국.싱가포르 등-UBS워버그 -EU,항만 마비가능성, 항만 서비스 개방 추진에 업계 경고파업 -블레어 "이라크 다음은 북한" -뉴욕유가, 전쟁 우려 고조, 美 재고 감소 발표로 급등...$33.63 -반도체 고정 거래거래가 6$대 하락, 지난달 대비 5~10%하락 ▲ 국내뉴스 -브라질, 한국산 폴리에스테르 세이프가드 확정 -하이닉스-채권단, 정상화약정 체결 -정부 재정풀어 경기 부양검토 -경의선 연결공사 다음달 완료, 금강산 육로관광도 합의 -폰뱅킹 보안카드 사용 의무화 ▲ 국내외 전자,정보통신 뉴스 -지난해 PDA용 디스플레이 매출 증가율 37.4%-디스플레이서치 -올해 전세계 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PDP) TV에 대한수요가 82.9% 늘어난 77만대전망-JEITA -북미현물시장에서 128메가(16MX8) SD램 PC133만이 급등세 기록, 일부 DDR은 약세 ▲국제뉴스 -美 이라크 석유통제권 확보 가능 -WSJ -미국 강한 달러 정책고수,스노미국 재무 담당자 -올 美 경제성장률 4.5%까지 가능 -S&P 와이스 -美 의회예산국 현 회계연도 예산적자 전망치 상향조정 -마이크론, 최신 장비 투자 위해 5억달러 전환사채 발행 계획 -모건스탠리, 2003 회계연도 실적 전년 수준 예상 재확인 -美 버라이즌, 4.4분기 흑자 전환,4.4분기 23억달러, 주당 83센트의 순이익 -FRB, 현행 기준금리 그대로 유지 결정 -코카콜라, 4.4분기 순익 배이상 증가 달성.매출 증가,의 4.4분기 순익 총 7천800만달러, 주당 17센트 -AOL타임워너, 4.4분기에 449억달러 손실 기록,아메리칸온라인사업부문과 케이블TV시스템의 비현금 충당금을 반영해 분기별 손실폭이 크게 확대 -파운드리네트웍스, 4.4분기 순익 총 1천50만달러..매출 증가 -리복, 4.4분기 순익 3배 증가 -게이트웨이 지난해 4분기 공격적인 가격인하와프로모션에 따라 적자전환 -퓨처호라이즌, 올 반도체업계 성장률 전망치 상향조정 -美 작년 4.4분기 고용비용지수 0.9% 증가 전망 -美 주간 신규실업급여청구자수 4천명 증가 추정
2003.01.30 I 김상욱 기자
  • 외환카드, 설날 고속버스 승차권 10% 할인
  • [edaily 김병수기자] 외환카드(www.yescard.com)는 설날을 맞아 전국 고속버스터미널 승차권 10% 할인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24일부터 2월2일까지 서울 강남터미널, 동서울터미널을 비롯한 전국 고속 버스터미널에서 외환카드로 고속버스 승차권을 구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구입금액의10%를 일괄 할인해준다. 현장에서 구입하거나 인터넷(www.kobus.co.kr, www.easyticket.co.kr)으로 예매한 후 현장에서 발권시 할인이 적용되며 구입금액이 10만원을 넘을 경우엔 1만원이 할인된다. 또 15일부터 31일까지 외환카드(38400) 쇼핑몰에서 외환카드를 사용하는 고객중 150명을 추첨해 서울랜드 빅5 이용권을 2매씩 증정한다. 추첨결과는 행사 종료후 2월중에 인터넷을 통해 발표된다. 이와 함께 1~2월 두달간 면세점 및 인터넷 쇼핑몰, 가전제품 매장에서 5만원이상 구매시 2~3개월 무이자할부행사를 실시한다. 면세점은 롯데, 신라, 워커힐, SKM코엑스, 한국관광공사, AK, 동화, 대한항공 8곳이며, 이중 롯데면세점에서 외환MASTER카드사용시에는 5~10%를, 동화면세점에서는 모든 외환카드 회원에게 10%를 할인해준다. 인터넷 쇼핑몰은 인터파크, 한솔CS CLUB, 옥션, 삼성몰, 롯데닷컴, E-현대백화점, 신세계사이버몰, 다음쇼핑, 코리아텐더, OK-CASHBAG 등이며 가전제품 매장인 리빙프라자와 하이마트 전점에서도 무이자할부를 제공한다.
2003.01.13 I 김병수 기자
  • 전일(9일) 장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edaily 홍정민기자] 다음은 전일 장마감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로 주식시장에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큰 내용입니다. ▲풀무원= 회사 물적분할 결의..지주회사 체제로 ▲태평양= 서성환 회장 별세..경영구도는 현행 유지 ▲SKC= 최태원 회장이 150만주 처분 ▲조아제약= "형질전환 돼지 6마리 임신 확인" ▲비젼텔레콤= 김진호씨로 최대주주 변경 ▲기라정보= 불성실공시법인 지정..10일 매매정지 ▲한국하이네트= 경영권 양수도 계약무산 ▲경향건설= 거버너스와 M&A계약..감자병행 ▲우리은행= 10일부터 정기예금금리 0.1%p 인하 ▲휴닉스= 법원서 재산보전처분 결정 ▲LG전자= "형편될 때 자회사 부실 떨어낸다" ▲고려아연= 작년 경상익 1천억 추정 ▲한미약품= 작년 순익 220억 15.2%증가 추정 ▲한독약품= 올 매출 2350억..24% 증가 목표 ▲휴켐스= 올 순익 100억~120억 예상 ▲케이씨아이= 매출목표 130억원..30%↑ ▲한국폴리우레탄= 자사주 7천주 매입결의 ▲금강화섬= 화의채무변제 보고의무 면제 신청 ▲KT= 소각후 외인지분 제한수준 육박 ▲한창제지= 2년간 230억 공급계약 ▲동서산업= 동서관광개발 152억에 매각계약 ▲금강종합건설= 54억 규모 주택지 조성공사 수주 ▲선광전자= DVR 해외 판매계약 체결 ▲대우조선해양= "배당·자사주매입 미확정" ▲삼영= 통일중공업 인수참여 관련 법원승인 ▲코콤= 해외BW 450만불 조기상환 ▲CJ홈쇼핑= 해운대기장방송에 54.2억 출자 ▲마이클럽= "부동산 114"와 제휴 ▲EA코리아= "심시티4" 발매 ▲테크노세미켐= 나우구조조정 계열사 편입 ▲고려전기·하이스마텍·그루ITS= 주가급등 조회요구
2003.01.10 I 홍정민 기자
  • 신정부 경제관련 단기과제 및 이슈 4가지-대우
  • [edaily 문병언기자] 20일 대우증권은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의 공약에 따른 신정부의 경제관련 단기 과제 및 이슈 4가지를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이슈1 : 금융구조조정의 재가동 정치, 사회적 부문에 대한 정책은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현재 자율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금융구조조정은 신정부 초기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향후 국정 운영의 부담을 덜고 해외 투자가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우선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서는 먼저 금융기관의 지배구조, 성과주의 문화 등 소프트웨어적인 경영혁신과 더불어 부실 금융회사에 대해서는 시장자율에 의한 구조조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또 공적자금관리의 개선과 함께 중립적 금융감독체제를 위한 전면적 개혁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되며 선진 금융시스템의 도입과 금융산업의 경쟁력 제고 및 자율적인 책임경영체제를 구축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은행권을 제외한 금융구조조정은 거의 2년째 지연되고 있기 때문에 금융구조조정의 확산과 가속 과정이 가장 먼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으로는 이미 구조조정이 단행된 은행권은 본격적인 경쟁국면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측면에서 경영능력에 의한 업계 재편이 전망된다. 증권업계는 본격적인 대형화 단계로 진입하면서 구조조정이 미약한 금융기관들은 강력한 리더십에 의해 정부 개입에 의한 타율적 구조조정이 선행된 이후 시장자율에 맡겨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금융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약 내용 ▷지속적인 금융개혁→ 금융기관의 수익성 제고 및 금융산업을 핵심 지식기반 산업으로 육성 ▷시장에 의한 금융구조조정 촉진→ 금융기관이 공시해야 하는 경영정보 확대 ▷금융 디지털화 추진→ 금융회사의 IT투자 효율화, 인터넷 뱅킹 활성화 ▷공적자금 조기 회수 및 금융부문의 완전 자율화→ 공적자금 투입 금융기관의 조기 민영화 ▷금융시장의 불안요인 해소→ 부실기업에 대한 상시 구조조정 시스템 정착 ▷한국은행의 독립성 강화→ 한국은행 총재의 임기 보장 등 ▷금융감독기관의 독립성 강화→ 시장친화적, 예방적인 감독기능 방식으로 전환 ▷산업자본과 금융자본의 불공정한 유착 차단→ 금융기관의 대주주에 대한 거액 여신규제 및 철저한 감독 ■이슈2 : 남북경협의 지속적 추진 국민적 합의를 통한 대북 포용정책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단 없는 남북경협이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당국 차원의 협력 및 지원사업 확대, 대북 경수로사업의 지속적인 추진, 대북 지원사업의 원칙 고수, 철로연결사업의 계속 추진, 금강산 육로관광의 추진 등을 바탕으로 대북 교역의 증가가 전망되며 나아가 동북아.북방 특수의 창출로 연결될 전망이다.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남북교역보다 북한 핵문제와 관련된 국제 정치적 대응이 보다 중요한 이슈가 될 전망이기 때문에 주변 4강이 모두 원하는 평화적 해결까지의 기간 동안은 다소 소강상태를 보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가 가장 먼저 국제정치 무대에 등장하는 이슈라는 점에서 전체 국정운용의 지표로 등장할 전망이다. ◇남북경협 활성화를 위한 공약 내용 ▷대북 5대원칙에 입각한 일관된 통일정책→ 신뢰우선, 국민합의 포괄적 안보, 장기적 투자로서의 경제협력, 당사자 주도의 국제협력 ▷남북경제 공동체의 실현→ 금강산과 개성공단, 경의선. 동해선 연결구간의 남북 공동경제구역화, 1000개 이상의 남한기업 입주 ▷북한의 개혁.개방 적극 지원→ 북미. 북일관계 정상화를 위한 외교적 협력, 경제회복을 위한 국제적 지원 유도 ▷동북아 중심국가로 도약→ 동북아 중심국 프로젝트 전담기구 설치, 동북아 평화 및 경제협력체 및 동북아 개발은행 설립, 동북아 철도공사 설립, 동북아 에너지 협력기구 창설 등 ■이슈3 : 행정수도 건설 및 주택정책 충청권에 새로운 행정수도를 건설하고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은 동북아 비즈니스의 중심으로 개발할 것이라는 프로젝트는 지방지역의 건설수요를 확대하고 충청지역 신도시 개발에 의한 자금의 신규수요 발생을 유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동 안건은 장기간에 걸쳐 추진된다는 점에서 다양한 조율과정이 예상돼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상대적으로 작을 전망이나 수도권 부동산가격 안정으로 경제운용의 부담은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수도 건설 및 주택정책을 위한 공약 내용 ▷충청권에 새로운 행정수도 건설→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토의 균형 발전 ▷지역 균형발전 촉진→ 국가균형위원회 설치 및 지역균형발전특별법 제정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별 전략산업 집중 지원, 산업집적지 육성 ▷인천국제공항, 부산항, 광양항을 동북아 물류의 허브 기지로 확대 개발 ▷공공임대주택 공급 및 서민층에 대한 주택지원 확대 ■이슈4 : 개인신용파산 구제 대책 사상 최고 규모의 개인 대출과 카드관련 연체금액의 해소는 최근 증가율이 둔화되면서 다소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절대규모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점에서 시급한 해결과제이다. 이에 따라 신용불량자 갱생을 위한 개인워크아웃제의 까다로운 절차와 운영규정의 개선 및 개인워크아웃제와 개인회생제도의 중복으로 인한 비효율 문제의 개선이 요망되고 있다. 특히 대출회수 과정에서 개인신용 파산이 확산될 경우 금융권의 새로운 부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판매신용 감소에서 볼 수 있듯이 급속한 소비둔화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신정부는 적정소비 유지와 가계신용 축소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 ◇개인신용파산 구제 대책을 위한 공약 내용 ▷신용대출 위주의 영업방식 정착→ 개인에 대한 금융기관의 신용평가 시스템 강화 ▷신용사회 정착→ 개인신용갱생 프로그램의 활성화와 개인신용에 대한 경제교육 교과과정 도입 ▷금융소비자의 권익 향상→ 금융소비자보호센터 활성화로 불공정 금융관행 근절, 사금융의 불법행위 단속 ▷고금리 사채문제 해결→ 대금업 조기 정착, 서민금융 금리의 점진적 인하
2002.12.20 I 문병언 기자
  • 노무현 당선자 공약별 종목 영향은
  • [edaily 김세형기자] 대우증권은 19일 민주당 노무현 후보의 대통령 관련과 공약별 종목 영향을 분석, 발표했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공기업 민영화 기본방향 찬성..철도, 발전 등 기간망 산업의 민영화는 반대 -긍정: 한국가스공사 -부정: 한국전력 ◇은행 민영화 소유지분한도 10% 확대 반대 - 종목 영향 없음 ◇지역 균형발전 행정수도 충청권 이전 -긍정: 계룡건설 삼성물산, LG건설, 현대산업, 대림산업, 대우건설, 현대건설, INI스틸, 동국제강, 한국철강 -부정: 국민은행 조흥은행 우리은행 등(서울지역 부동산 하락시 대손위험 증가) ◇한반도 물류기지화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한 중심공항의 확충..부산항, 광양항, 인천항 확장 -긍정: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한진해운, 현대상선 ◇관광산업 육성 전통문화와 지역별로 특색있는 관광단지 조성 지원 -긍정: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하나투어 ◇신의주경제특구 등 북한의 개방 지원 신의주 특구 지정..개성공단건설 등 최대한 지원 -긍정: 현대건설, 삼성물산, LG건설, 신원, 태창 ◇대북지원/금강산사업 인도적 지원 계속..금강산 사업 정부지원 -긍정: 현대상선 ◇시베리아 횡단 철도사업 동북아철도공사 설립..경의선과 동해선을 중국과 러시아로 연결 -긍정: 삼환기업 삼부토건 등 토목전문기업, INI스틸(철도 레일 수요 증가) -부정: 한진해운, 현대상선(해상물동량 잠식우려) ◇주5일 근무제 즉각 시행후 문제점 개선 -긍정: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하나투어, 플래너스, CJ엔터테인먼트, LG건설, 삼성물산, 신세계건설, 한네트, 청호컴넷 ◇보육정책 및 여성정책 평균 보육로 50% 지원, 여성총리 기용 등 여성 사회참여 확대 긍정: 웅진닷컴, 한솔교육 등 유아 학습지업체
2002.12.19 I 김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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