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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찬 재활용''… 가격인상이 답이다
- [노컷뉴스 제공] [박찬일의 요리조리 세상]식당에서 이빨자국 선명한 깍두기나 일회용 반창고를 발견한 게 한두 번이 아니다. 또 배추김치 속에서 밥풀을 발견한 적도 있었다.얼마 전 음식재활용 식당은 영업정지를 시키겠다는 뉴스를 듣고 화들짝 놀랐다. 혹시라도 한글을 읽는 주한외국인들이 이 소식을 듣고 경악할 게 분명하기 때문이었다."아니, 그러면 그동안 나는 한국의 식당에서 재활용 반찬을 먹었단 말이야?".물론 서양이나 일본에서 이런 일이 있었다가는 당장 식당 문을 닫아야 한다. 법은 물론이고, 손님들이 용서하지 않는다. 그러나 한국은 이런 식당이 언론 보도돼도 까딱없이 장사 잘만 된다.따지고 보면, 우리는 다 알고 있다. 어떤 통계는 식당의 80%가 남은 음식을 재활용한다고 한다. 그런가보다, 하고 심드렁하게 반응하는 사람도 있고, 어떤 이는 구역질을 하면서 밥 못 사 먹겠다고 한다.내가 아는 이는 식당 밥이라곤 오직 여름에는 콩국수, 겨울에는 칼국수만 주야장천 먹었다. 물론 김치는 손도 안대고 말이다. 재활용을 스스로 검열 내지는 원천봉쇄하겠다는 의지다.그렇다면 재활용 문제를 법이나 양심에 호소해서 고칠 수 있을까.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안 남기' 때문이다. 이윤이 없으니 그렇다.김치 두어 가지와 반찬 대여섯 가지에 찌개를 곁들여 5000원(4000원짜리도 있다)하는 찌개백반을 당신이 한번 만들어봐라. 원가를 맞출 수 있는지. 일본의 외식업 가격은 한국과 비슷하다. 재료비, 인건비, 월세가 비슷하다는 얘기다.일본의 한식당에서 반찬 시켜보시라. 김치 한 종지에 3000원, 나물이나 달걀말이는 2000원 이상이다. 찌개백반에 6~7가지 반찬 시키면 자그마치 2만원이다. 이게 정상이다.그런데 요술방망이도 아니고 이걸 어떻게 5000원에 맞추나. 재활용밖에 방법이 없는 것이다. 재활용을 하지 않으면 아무리 싼 재료를 써도 1만 원 이하로 받기 힘들다. 이건 현실이다.게다가 재활용을 하면 인건비도 적게 드는데, 그렇게 못하면 만들어야 하는 반찬의 양이 훨씬 늘어나므로 인건비도 대폭 상승한다. 단순히 재료비만의 문제가 아닌 것이다.그렇다면, 이걸 법으로 다뤄서 자연스럽게 가격이 현실화될까. 이것도 어렵다. 소비자들의 가격 인식은 5000원에 맞춰져 있고, 반찬은 5~7가지를 줘야 한다. 더 저급하고 싸고 위험한 재료를 찾을 게 뻔하다. 뼈아픈 얘기지만, 한식 밥값을 올려야 한다. 적어도 50%는 올려야 현실화가 된다.왜 당신은 반찬이라고는 달랑 오이피클 하나 주는 스파게티 한 그릇에 2만원을 주고도 불만이 없으면서, 한상 떡 벌어진 한식밥값은 5000~6000원 이상 지불할 용의가 없는가. 병의 진단을 잘못하면 병을 고칠 수 없다.반찬 재활용 문제는 밥값의 문제다. 우리는 그걸 알아야 할 의무가 있다.
- 화려하면서도 단아한 기품의 개성음식
- [이데일리 EFN 홍현진 객원기자] 서울과 전주, 그리고 개성 음식엔 특별한 ‘무엇’이 있다. 그 ‘무엇’의 근본은 고급스럽고 화려하면서도 정갈하고 단아한 ‘기품’정도로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런 어휘를 선택한 것은 지극히 추상적이고 주관적이며, 이기적이기까지 한 ‘맛있다’란 말로 개성음식에 대한 개인적 호의를 표현하기엔 반 숟가락 정도 부족했기 때문이다. 또한 흔하게 접할 수 없는 것에 대한 아련한 애틋함까지 보태져 ‘선입견’이라고 할만한 애정을 드러내놓고 싶어서다. 사실 개성음식은 ‘슴슴’한 편에 속한다. 조미료의 ‘가짜’ 감칠맛과 맵고 짠 자극적인 맛을 선호하게 된 우리 입맛엔 ‘밍밍’한 느낌이 들 수도 있다. 그러나 그 단계를 넘어서면 우리 맛의 근본으로 통하는 길이 나타난다. 그 ‘전통’을 40년 넘게 지키며 앞으로 또 40년, 400년을 이어갈 인내와 정성을 간직한 음식점 '개성집'을 소개한다. ◇ 1967년 김영희 할머니의 '개성집' '개성집'의 역사를 시작한 김영희 할머니에겐 역시나 음식솜씨가 뛰어났던 친정어머니가 있었다. 일찍 돌아가셨지만 어깨 너머로 배운 솜씨를 연마해 '개성집' 40년을 이어올 만큼 강렬한 영감을 준 스승이었다. 처음엔 다진 고기와 채소, 두부, 달걀 등을 넣고 기름에 부쳐낸 동그랑땡을 비롯해 몇 가지의 안주만 팔았다. 그러다가 손님들이 이것 좀 하라, 저것도 하라는 통에 점점 메뉴가 늘어났다. 밑반찬도 나물 등속을 비롯해 종류가 여럿이었다. 물론 며느리 문현진 씨와 십 수년 손발을 맞춰 온 주방직원들의 도움이 컸다. 정갈하면서도 맛있는 음식이 소문나면서 고려대학교의 교수들을 비롯해 직원들이 애용하는 단골집이 됐고, 그러다보니 고대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주는 숨은 조력자가 됐다. 그 유지를 지금은 문현진 대표가 받들고 있다. 김영희 할머니가 75세로 별세한 지난 2003년부터는 며느리 문현진 대표가 혼자서 음식점을 맡아오고 있다. 십수년간 시어머니를 도와 맛내림을 받고, 성격이 꼼꼼하고 세심한데다 인내심 또한 남달랐던 그였지만 1, 2층 130여석이나 되는 '개성집'을 혼자서 감당한다는 것은 역시 버거운 일이었다. 남편이 간간히 돕기는 했지만 그 역시 자신의 일이 있었기에 많이 기댈 수는 없었다. 결국 '개성집' 전통을 잇는 일은 온전히 그녀의 몫이 됐다. ◇ 화려함 속에 깃든 단아한 기품, 개성음식 개성음식은 화려하고 종류 역시 다양하다. 고려의 수도로 500여년을 이어온 만큼 궁중음식의 연원을 개성음식에서 찾기도 한다. 그만큼 개성음식의‘완성도’를 높이 사고 있음이다. 그렇다고 개성음식이 화려하고 사치스럽기만 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섬세하고 기품이 넘친다는 표현이 옳다. 특히 '개성집'의 개성조랭이떡국, 편수, 만둣국, 개성순대, 오이소박이 등을 보면 화려한 색감보다 담백하고 깊이 있는 식감이 돋보인다. 관직 높은 양반의 주안상이 아니라 글 읽는 선비의 밥상에 견줄 수 있겠다. 하나하나 손으로 직접 만든 정성으로 단아한 아름다움과 담백한 맛을 살린 정갈한 밥상 말이다. 그 소반(小盤)의 첫 번째는 바로 조랭이 떡국이다. '개성집'에선 말랑말랑 따끈한 떡 반죽을 여러 번 손으로 치대어 손가락 굵기만한 폭으로 길게 만들고, 그것을 다시 손가락 두 마디 크기로 떼 내어 단추마냥 콕 누른 후에 대나무 칼로 가운데를 잘록하게 눌러준다. 조롱박 모양과 같다고 해서 조랭이 떡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매일 20킬로그램 정도의 분량을 2~3인이 3시간여동안 꼬박 앉아서 만든다. 보통 정성으론 힘든 일이지 싶다. 그렇게 만든 조랭이떡을 소뼈와 양지머리를 고은 국물에 끓여서 가늘게 찢은 소고기와 달걀을 고명으로 얹어 손님상에 낸다. 여기에 만두를 넣으면 떡 만둣국이 되는데, 이 맛이 또한 훌륭하다. 고기와 채소를 푸짐하게 넣은 소를 꼭꼭 눌러 넣고 먹기 좋은 크기로 동그랗게 빚은 개성식 만두는 기름지지 않고 담백하며 깊은 맛이 단연 으뜸이다. 만두소에 애호박을 넣어 향과 씹는 맛이 특히 뛰어나다. 도토리가루를 섞어 반죽한 도토리만두 역시 소화가 잘 될 뿐 아니라 옅은 향이 은은하게 배어나와 손님들이 좋아하는 메뉴다. 개성식으로 만든 순대도 인기가 높기는 마찬가지다. 돼지창자를 뒤집어 여러번 깨끗하게 씻어 다진 고기와 선지, 채소를 아낌없이 넣고 한 입 크기로 어슷하게 썰어내는 순대는 고소하고 담백하다. 여기에 절대로 빠져선 안 되는 한 가지 메뉴가 바로 개성식 오이소박이다. 오이를 반토막으로 나눠 일직선으로 칼집을 내고 쪽파를 양념해 넣어 동치미처럼 담근 것인데, 색깔은 나박김치에 가깝다. 2000원짜리 ‘오이’를 시키면 세 토막이 살얼음이 뜬 국물과 함께 나온다. 오래 익히면 아삭거림이 없어져 연료를 태워 빨리 익힌 후 살짝 얼려 보관해야 한다. 해장으로 그냥 들이켜도 좋고 밥을 말아 오이냉국말이 밥으로 먹어도 좋다. 좋은 재료로 정성스럽게 만들어내는 이곳의 양곰탕 역시 의사가 추천할 만큼 제대로 끓여낸다는 평을 얻고 있는 메뉴. ◇ 인내와 정성으로 대를 잇는 음식점 문현진 대표가 시어머니의 개성음식을 배워 대물림해 온 지도 벌써 20여년이다. 하나하나를 모두 손으로 하는 일이라 이곳저곳 쑤시는 온 몸이 전통과 세월의 대변자다. 이제 ‘어린’며느리였던 그 역시 이순(耳順)을 바라보는 나이가 됐다. 그래서 '개성집'의 미래를 생각해 이제 갓 결혼한 아들에게 음식이며, 경영을 가르치고 있는 중이다. 5년여 후에는 아들에게 맡기고 그는 뒤로 물러나 있을 생각이지만 손님들 ‘덕’에 생각대로 될 지는 모르겠다. “음식의 전통을 잇는다는 것은 인내와 정성이 필요한 일이죠. 정성으로 음식을 하고 인내로 시간을 조율하다보면 ‘연륜’이란 것이 생겨나요. 그 연륜이 쌓여 바로 전통이 되는거죠. 요즘엔 음식점을 아주 쉽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 것 같아요. ‘음식점이나’ 하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예요. 음식점은 정말 어려워요. 몸에 이롭고 혀와 가슴에 여운이 남는 음식을 만든다는 것은 보통의 노력으론 힘든 일이예요. 저 역시 음식과 사람, 맛과 건강 모두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법을 여전히 배우고 있죠. 제 아들, 제 손자도 음식이 단순히 먹는 것뿐만 아니라 정성과 마음을 나누는 특별한 통로라는 것을 배워갔으면 하는 바람이 커요.” 그래서 프랜차이즈나 분점을 내는 일 역시 어렵다. 음식 하나하나를 직접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힘이 들기도 하지만 같은 재료, 같은 비율의 양념으로도 똑같은 맛이 나지 않는 음식의 ‘길들이기 힘든’ 성질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니 결국 '개성집'의 전통을 지켜내기위해서는 이익이 많은 프랜차이즈도 포기하고 올곧게 ‘손맛’만을 고집할 수 밖에 없는 셈이다. 주인에겐 미안하지만 단골들 입장에선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DATA • 주소 서울 동대문구 용두2동 201-2 전화번호 (02)923-6779 메뉴 기본한상(4인용, 오이, 개성순대, 개성만두, 북어찜, 동그랑땡, 파전 등) 5만9000원, 식사류(개성조랭이떡국, 떡만두국, 만둣국, 편수, 양곰탕, 도토리만두, 고향만두) 7000원, 안주류(홍어찜, 육회, 양무침, 낙지볶음, 개성순대 등) 9000원~5만원, 오이 2000원 영업시간 평일 오전 11시30분~오후 10시 설날, 추석 및 매주 일요일 휴무
- (미리보는 경제신문)펀드손실 소송 늘어난다
- [이데일리 박호식기자] 다음은 5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가나다순). ◇ 매일경제 ▲ 1면 -은행 중기대출 매주 점검..정부, 만기연장도 유도-검찰, 기업 해치는 유언비어 엄단-수출보험지원 40조원 확대-뿔난 펀드투자자들 법원으로 법원으로▲ 종합 -유엔 금융제도 개선 TF총책 "금융위기 18개월 더 갈 것..미국이 책임져야"-LG·롯데·효성·한진家 자녀들, 반토막 증시서 지분확대-현대경제연 "한미FTA 재협상 대비하라"-일, 냉동생쥐 복제 성공-미, 제조업 경기지수 26년만에 최악-GM -45%, 현대 -31%, 도요타 -23%..미국 자동차판매 '헉'-외국인 직접투자 41% 급증-한·중 통화스왑 100억~300억달러 추진-반갑다 여행수지 흑자-'2008 미국의 선택'..미국은 경제살릴 변화의 리더십을 원한다-'2008 미국의 선택'.."미국 보호주의 부활 경계"-'2008 미국의 선택'..부시 8년 실정에 인종 초월해 "바꾸자"-'2008 미국의 선택'..오바마의 눈물이 승리의 피날레 될까▲ 정치·외교안보 -청와대·정치권 한미 네트워크 재점검-한나라당, 지방소비세·소득세 신설 추진-MB표 정책 강 드라이브'-이대통령, 워싱턴발 라디오 연설..17일 방송추진▲ 국제 -중·일, 해외 M&A 붐-중국 중형 항공기 미국에 첫 판매-사모투자펀드도 금융위기 한파..콜버그 크라비스로버츠 상장 내년으로 연기-호주 금리 0.75%P 인하▲ 금융·재테크 -솔로몬저축 몸낮추기 경영 VS 현대스위스저축은행 역발상 공격경영-보험 지급결제 놓고 은행과 갈등-KB금융지주 임직원 자사주 매입-재외동포 국내 계좌개설 쉬워진다▲ 기업과 증권 -삼성전자 사업계획 절반도 못짜-철강가격 줄줄이 내렸다-윤송이 박사 남편회사에 합류-배당금만 챙기는 에쓰오일 '아람코'-자동차 할인 또 할인-SK그룹, 베이징에 35층 사옥마련-중기청, 1인기업 지원해 일자리 18만개 창출-증시판 '키코사태' 반토막 난 펀드 줄소송-펀드소송 투자자 이긴 사례 있다-대체에너지·바이오가 오바마株?-라오스 한상기업 국내상장..코라오그룹 내년 추진-신성건설 회사채 편입 펀드 환매 연기◇ 서울경제 ▲ 1면 -통화스와프 협정따라 달러 빌리더라도 미국에 원화 안줘도 된다-국내외 자금시장 숨통트이나..산금채 금리 6%대·리보는 2%대로 떨어져-수출보험계약 한도 40조 늘려-펀드손실 투자자 소송잇따라▲ 종합 -인터넷·정보지 통한 기업괴담 유포 엄단-10월 외환보유액 사상최대 감소-은행·운용사 "소송대란 오나" 초긴장-서울시 "재건축 규제완화, 용적률 무조건 올릴수도 없고"-CRS금리 사상 첫 마이너스..스와프시장 대혼란-은행, 가계대출 부담완화 시늉만-10월 여행수지 7년6개월만에 흑자▲ 정치 -여 의원들, 원내 지도부에 반기?-여야, 대북특사 파견 한목소리▲ 금융 -신용경색 여파 콜시장 지고 RP시장 급팽창-고공비행 은행채 금리 한풀꺾여-금호생명, 소액주주 지분 함께 매각 추진-현대캐피탈, 5000만불 신용공여한도 추가 확보▲ 국제 -글로벌산업 동반위축 심화-중-대만, 글로벌 금융위기 공동대처▲ 산업 -구본무 회장 현장경영 활발-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친환경기술로 영광 재연-현대기아차 "바이오에탄올 차로 북미 공략'-위기속 KT 어디로-게임산업과 경기는 거꾸로 간다-윤송이 전 SKT상무 부부경영 나선다-중기 눈물의 몸집줄이기▲ 증권 -외국계 증권사 "추가상승 1200선 안팎 머물 것"-국내설정펀드 1만개 밑으로 추락-최현만 "증시 최악은 지났다"◇ 한국경제 ▲ 1면 -역외펀드의 몰락..은행들 과도한 환헤지로 손실커져-하이브리드카 세 310만원 줄여준다-검찰 "기업 압수수색 최소화"▲ 종합 -1인 지식기업 18만 양병론-민간 항공 60년만에 첫 여성기장 탄생-이혼후 양육비 월급에서 원천징수한다-산업용 에너지 소비 급감..실물경제 빨간불-기업, 불경기인데 부담금은 눈덩이-미, 자동차 판매 25년만에 최악-은마 아파트 재건축완화 수익성 시뮬레이션해보니..이익환수금 긍 고려땐 개발이익 크지않아-외화자금 사정 여전히 살얼음판-정부, 수출보험한도 40조 늘려 총력지원▲ 국제 -차이나리스크 농촌·인프라·환경으로 깨라-중국-대만. 항공·해운 직항 확대-호주·베트남, 기준금리 추가 인하▲ 산업 -R&D내공 원가절감에 모아라-현대·기아차, EU 환경규제 충족 엔진개발-자동차 부품시장도 중국에 내줄 판-미쓰이가 버린 밥콕 두산이 R&D로 살려냈다-식약청, 의약품 인허가 수수료 대폭 올린다▲ 금융 -투기지역 7일 풀리면 대출 얼마나 더 받을까-은행, 가계대출 부담 줄인다..최장 30년 만기연장-10월 무주택자 전세보증 사상최대▲ 증권 -역외펀드 이중손실..펀드업계의 키코사태-HK저축은행 상장폐지 결정-중소형주에 매기 몰린다-KB금융지주 황영기 회장 등 자사주 본격매입-신성건설 사채매입펀드 환매중지
- 콩과 두부, 그리고 유기농채소를 활용으로 성공
- [이데일리 EFN 황보경 객원기자] 토속 한정식 ‘좋구먼’과 ‘찌개애감동’을 운영하는 (주)맛있는 상상이 헬씨푸드(Healthy Food) 전문점 <우리미(味)>를 선보였다. 콩과 두부를 식재료로 활용한 메인메뉴와 함께 전통 방식으로 제조한 된장과 청국장, 그리고 다양한 유기농 쌈채소를 통해 맛과 함께 건강을 중시하는 고객의 니즈를 제대로 충족시켜주고 있다. ◇ 타깃고객의 특성에 맞춘 입지선택 | 경기도 분당 율동공원 새마을연수원 앞에 위치한 이곳은 도심지가 아니어서 고객의 접근성이 떨어진다. 따라서 자가용을 이용해 방문하는 목적 고객의 비율이 높은 편이다. 분당 지역이 비교적 소득 수준이 높은 수요자 층이 거주하는 상권이다 보니 건강한 먹을거리에 대한 수요를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베드타운인 분당의 특성상 간단하게 식사를 하는 직장인 고객보다는 건강을 염두에 둔 메뉴를 선택하는 중산층 이상의 가족 중심 고객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평일 낮에는 주부들 모임 장소로, 평일 저녁과 주말에는 가족 단위 고객의 식사장소로도 점차 인기를 얻고 있다. 이처럼 지역 상권과 타깃 고객의 특성에 맞춰 입지를 선택한 점이 특히 주목할만하다. ◇ <우리미(味)>에서는 자연을 고스란히 드실 수 있습니다 | <우리미(味)>의 주 메뉴는 콩이랑, 쌈이랑, 우리랑, 주(酒)랑 등 총 4가지로 구성되어 있고 객단가를 높이기 위해 별도로 일품요리와 추가요리도 있다. 콩이랑 쌈이랑의 기본 상차림은 보기에도 신선한 유기농 재배 쌈채소와 잘 숙성한 고기, 그리고 전통 장류 등을 응용해 개발한 쌈과 돌솥밥, 깡장, 된장 등으로 잘 차려진 한상 메뉴다. 여기에다 맥적(貊炙)구이 푸성귀 샐러드와 우엉두부잡채, 두부오절판 , 콩비지장떡, 우엉깡장, 다시마 해초쌈 등 일반 한식집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말 그대로 자연주의 먹을거리로 모든 식재료는 100% 국내산만 사용한다. <우리미(味)>의 모든 메뉴는 매년 강원도 정선콩으로 직접 담근 된장을 기본양념으로 활용하고 있어 건강은 물론 맛까지 고객의 입맛을 끌어당기고 있다. 메인과 사이드 요리 이외에 전채 요리인 계절죽에서 후식으로 제공하는 보리식혜에 이르기까지 모든 메뉴구성을 구수한 전통의 풍미로 잘 살리고 있다. 또한 <우리미(味)>에서는 친환경 인증마크를 받은 경기도 광주 한 농원에서 100%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받아 사용하고 있어 ‘자연주의 먹을거리’라는 기본 운영방침을 충실하게 실행하고 있다. 가능성 ● 인공적인 미각에 지친 고객의 마음을 확실하게 움직인다. 변수 ● 다소 생소한 콘셉트로 지속적이고 명확한 홍보가 필요할 듯 주소 경기도 분당구 율동 113-5 ● 전화번호 (031)703-4747 ● 영업시간 11:30~21:00
- (미리보는 경제신문)투기 부추기는 외환개입
- [이데일리 김양규기자] 다음은 7월 4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투기 부추기는 외환개입 -세계증시 연일요동-대기업 고용 10% 더!-채권금리 6년만에 최고치-한나라당 새대표 박희태씨▲종합-외국인 직접투자 늘긴했는데…-中企 96% "겅제위기"-"정든 고국 찾으니 감개무량"...반기문총장 소감-다음 아고라 `촛불` 꺼지나-스태그플레이션 몸살 앓는 글로벌경제-실업공포도 몰려온다-美 내년까지 `슬로모션 불황`-美증시 6년만에 베어마켓 진입-간신히 1600지킨 코스피 -유가 150달러 초읽기 ▲경제종합-외환당국 약발 하루도 못가 場막판 개입없자 10원 폭락 -정부 `가두리식` 외환시장 개입 실효성 있나..."투기세력 배불리고 달러만 날릴수도"-정부, 대기업 M&A자금 심사강화...현금많은 포스코 등 유리-"우리·산업·기업銀 민영화때 지분매입"...박해춘 국민연금공단 이사장-기업-16개 지자체 10조 투자 MOU-부가세 확정신고 25일까지 마쳐야 ▲금융·재테크-기업銀 내년 상반기 보험사 신설-은행 ·증권사도 퇴직연금보험 판매-은행 충당금 올릴 계획없다-론스타-HSBC 계약성사 확신▲기업과 증권 -鐵의 또다른 전쟁-삼성글로벌 사장단 21일 서울로 모인다-GS칼텍스, 신일본석유와 합작...충번능력 수백배 단소소재 공장-구본무 회장 "도전 ·열정은 미래동력"-경제5단체 일자리 10% 늘린다는데…기업들 가뜩이나 힘든데 채용 `글쎄`▲기업·경영-2000만~4000만원 일본차 몰려온다-현대차노조, GM보다 강성 -기술유출 맏은 하이디스 노조 -한상대회 기업전시회 참가 등록▲중소기업·벤처-미리넷솔라 외자 6천만달러 유치-여름철 가스요금 절약하세요-친환경 전기에너지 경진대회-여성이 맘먹으면 나라도 살린다" ... 김윤옥여사 `여성경제인의 날` 축사▲유통 -우리밀로 빵 만든다-맛만 좋더라…문제없는 걸 웬 난리인지...美 쇠고기 정육점 에이미트 "등심·국거리 없어 못팔아요"-기름값 뛰니 교통카드 충전 급증-오뚜기 즉석국 3종서 세균 기준치 이상 검출-의약품값도 줄줄이 인상▲기업과 증권 -장중 1600 깨진 코스피 …증권사 객장에서는 팔지도 사지도 못하는 개미들 `발만 동동`-약세장 진입했지만 1600은 과매도 국면-현대백화점 등 내수株 급락장서 선방-외국인 매도 언제까지 -한국투자증권 ELS 6종 판매-펀드투자자 급락장 대응 어떻게...장기투자 믿음 잃지 말아야 -미래에셋 "펀드 손실 죄송"-KTB네트워크 그로벌IB 5명 영입-2차전지株 고유가 수혜 기대 -가치주펀드가 하락때 더 산 종목 ▲증권·코스닥 -된서리 맞은 코스닥에도 투자할 종목 있다...그래도 믿을건 낙폭과대 우량株-슈로더투신운용 평균연봉 2억원 `최다`-아발론교육 6천만달러 외자유치-드래곤플라이 상장철회-주가조작·불공정거래 감시 증권사 모니터링체계 부실 -비씨카드 3년내 상장▲부동산 -뚝뚝 떨어지는 계약률 …떨고 있는 주택업계-안팔리는데 왜 분양가는 올려 -강남아파트 경매로 반값에 사볼까 -건설업체 올들어 하루 1社꼴 문닫아▲사회 -아파트 동간 일조권침해 배상-중국發 무역사기 주의보-공기업비리 흐지부지되나-"촛불 뒤에는 양극화 분노가…"◇한국경제▲1면-세계경제는 위험지대 진입중..세계은행 경고-재계, 고통분담 차원 일자리 10% 늘린다-환율 1045원, 금리6% 돌파▲종합-나이롱 환자 나가주세요-중고생 경제교육 질도 양도 부족해-미국경제 슬로모션 침체 가능성 커졌다-OECD 내년 실업률 평균 6%로 상승-아시아 이머징마켓 외국인 매물폭탄-국민주택채권 의무매입 없어지면-중국 핫머니규제 수출기업에 불똥-경제단체 지역투자박람회 개최..경제악재 돌파 잰걸음-이대통령, 경제살리기 횃불 높이 들때▲금융-외국인 직접투자 큰 폭 둔화-단기금리 급등..CD금리에도 영햘줄까-은행 증권사도 퇴직연금보험 취급-한총리 유임론 무게..대폭 개각 부담▲국제-베탕쿠르 기적의 생환-유로존 경제도 S의 공포-투자귀재 버핏도 약세장에선..-서울시 교육감후보 등록자 자율형 사립고 8명중 6명 찬성▲사회-지자체 평가 행안부로 일원화-서남표 카이스트 총장 썰매개론 주창▲산업-태광 섬유설비 개성으로 옮긴다-두산 베일속 M&A 책임자 노출 왜?-SPC, 국내 밀시장 1위 밀다원 인수-산삼수도 나왔다▲부동산-청약률 높아도 건설사는 좌불안석..계약포기 속출-뉴타운 토지거래제한 풀렸지만..거래는 꽁꽁-재개발 재건축 인허가 빨라진다-신천 잠실일대 모텔 사라지고 업무용 빌딩 들어선다-서민지갑 구멍 뚫렸다..현금서비스 늘고..보험해약 빗발▲증권-관, 급락증시 구원 나섰다. -로그램매수 이틀째 5천억 넘어-시 과매도..반전예고-스케어펀드 약세장서 꿋꿋한 수익◇서울경제 ▲1면 -건설사 날마다 쓰러진다-중동 政情불안에 ECB 금리인상까지 -재계 "올 채용 10% 더 늘릴 것"-주가 3개월만에 장중 1,600붕괴 ▲종합-상반기 외국인 직접투자 35% `껑충`-潘총장, 18개월만에 `금의환향`-美 차이나텔그룹·대만 후주건설 J프로젝트에 45억弗 투자 -美증시 베어마켓 진입 "연말까지 하락"…1만선 붕괴론도 -"1주택자 종부 ·양도세 완화 추진"-자산운용사 동일 종목 ELS 투자허용한도 10%서 30%로 높인다-재경부-금융위-한국은행 `유동성 대책` 폭탄돌리기?-금융위·금감원, 시장 모니터링 TF 추진 -`경차 유류세 환급제` 겉돈다-`인간친화형` 車부품산업 집중육성 -`연봉킹` 임원은 삼성전자, 직원은 신한지주▲금융 -비씨카드 "해외진출·신사업 주력"-`나이롱환자` 내년부터 강제퇴원-론스타-HSBC 외환銀 매매계약 유지할 듯 -`제2 환승론` 내달중 나온다-은행, 자통법시행 앞두고 조직개편 잇따라 ▲산업 -LG, 삼성서 부품받는다-노조가 첨단기술 해외유출 막아-현대·기아차 상반기 中판매 "사상최대"-"하이닉스 D램 상계관세 철폐 재심 개시"-미쓰비시차 9월말 국내상륙-한국휴대폰 `글로벌 빅3` 반열에-인터넷 번호이동 `긴급통신`에 발목-금감원 "이통사, 보조금 이연처리 가능"-아스팔트 도로 `크랙 봉합기`나왔다-中企 49% "환란때보다 경제 더 나쁘다"-세균 99% 없애주는 `살균 섬유` 개발 -美 쇠고기 등급 속여팔아도 "속수무책"-SPC그룹, 우리밀 가공업체 `밀다원` 인수 ▲증권 -국내증시 대표적 약세론자 장세분석 "바닥 아니다"…1,500초반까지 하락"-프로그램 차익매수 2兆넘게 유입-러시아·브라질 펀드 "너마저 …"-불성실 공시 다시 고개 "투자 주의"-`카더라` 루머난무…흉흉한 증시 -74억 규모 통화옵션 손실 발생 우주일렉트로닉스 `곤두박질`-음료수주, 하락장 선전 `눈길`-자통법 수혜큰 대형사 위주 투자를-"SK C&C 상장철회로 SK 수급개선"-금호전기, 자산가치 부각
- 李 대통령 "한국은 저성장 안돼..여러가지 이유로"
- [이데일리 김수연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여러가지 이유 때문에 우리는 적절한 경제 성장을 해야 한다"며 거듭 경제성장을 강조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16일 저녁 전국 세무서장을 청와대로 초청, 만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대한민국은 저성장해서는 되지가 않는다”며 “젊은이 일자리 만들어줘야 하고, 서민 잘살게 해줘야 하고..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우리는 적절한 성장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아시다시피 어려운 때로, 미국이 0.5%로 플러스 성장할지 마이너스 성장할지 알수 없고, 일본 1.5%, 유럽도 ±1%"라고 한데 이어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기업의 사기를 올리는 세무행정을 당부했다. 대통령은 “세무행정만 바뀌어도 기업하는 사람들이 한국에 투자하고 싶다, 이런 생각 나올 것”이라고 했다. 또 “일자리와 성장, 모든 주역은 기업이며 우리(정부)는 뒤에서 지원하는 후원 부대”라며 “한때 우리는 그 분들이 조연이고 우리가 주역같이 국정을 살폈던 때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는 갑, 을이 바뀐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기업하는 사람들이 주연이기 때문에 잘 할 수 있도록 투자를 하고 내수 진작시키고 일자리 만들어 내고 하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중소기업 300만 개 1사람씩만 고용하면 300만 일자리 생기고, 해고하면 300만 일자리 없어진다”며 “중소기업 특별한 배려해야 한다, 국세청이 잘하면 웬만한 중소기업 100만 개에는 1자리씩 만들어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만찬에 참석한 한상률 국세청장도 "(대통령이) 하시고자 하는 일이 재정상의 어려움 때문에 지장 받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그러나 절대 무리한 세정은 집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 "인적 쇄신 없다"…靑 ''마이웨이'' 가나
- [노컷뉴스 제공] 청와대가 잇따른 국정난맥상에 대해 "자성하겠다"며 민심 진화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정작 책임 문제를 놓고는 "인적 쇄신은 없다"며 선을 긋고 있어, 여권 내부에서조차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강부자 내각'에 이은 '강부자 청와대' 파동, 여기에 한미 쇠고기 협상에 따른 광우병 파문으로 민심이 요동치면서, 여권은 그야말로 발등에 불이 떨어진 형국이다.이명박 대통령이 내리 사흘째 '국민과의 소통'을 강조하고 나선 것도 물론 이같은 상황 인식에서 비롯됐다.이 대통령은 15일 열린 국가조찬기도회에서도 "국민과 역사 앞에 교만하지 않았는지 되돌아보겠다"며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기고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남에게 바꾸라고 할 게 아니라, 대통령인 나 자신부터 모든 것을 먼저 바꿔나가겠다"고도 했다.'소통'과 '변화'를 강조하는 이 대통령의 언급들은 새 정부 출범 이후 국정 운영 방식에 문제가 있었다는 점을 공식 시인한 것으로 풀이된다.집권 초반으로는 사상 초유인 20%대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이 대통령의 '위기 의식'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것.그러나 청와대는 책임 문제에 있어서만큼은 전혀 '변화'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여기저기서 각종 실책에 대한 '문책론'이 터져나오고 있는데도, 청와대 입장은 '철옹성' 그 자체다.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하드웨어를 바꾸는 것보다 소프트웨어를 바꾸는 게 중요하다는 내부 기류에는 전혀 변화가 없다"며 '인사 교체'는 없음을 거듭 분명히 했다.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쇠고기 협상 책임자 경질 주장이나, 정무 홍보 등 일부 참모 교체론에 선을 긋고 나선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도 앞서 "이번에 세게 훈련을 했는데 뭘 또 바꾸냐"며 '인적 쇄신론'을 일축하고 나선 바 있다.청와대는 또 임채진 검찰총장과 한상률 국세청장, 어청수 경찰청장 등 이른바 '사정기관 빅3'에 대해서도 '유임'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핵심 관계자는 이들의 사의 표명 여부에 대해 "전혀 그런 일이 없다"며 "(이들의 인사 문제는) 이미 정리가 됐다고 봐도 될 것"이라고 밝혔다.'참여정부 임명직 인사'인 이들의 '재신임' 여부는 그동안 KBS 정연주 사장의 거취 문제와 함께 초미의 관심사가 되어왔다.그러나 "정권이 바뀌면 재신임을 묻는 게 당연하다"던 청와대는 바로 전날 자진 사퇴한 전윤철 감사원장에게 들이댄 '잣대'를 불과 하루만에 슬그머니 내려놓은 셈이 됐다.이같은 '마이웨이' 행보를 놓고 여당인 한나라당은 물론, 청와대 내부에서조차 회의적인 기류도 감지된다. 대통령은 물론 당 지지율도 바닥을 치고 있는데, 뭔가 털고 가야 하는 시점 아니냐는 것.청와대 한 관계자는 "쇠고기 문제만 해도 좀처럼 반전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며 "결국 돌파구는 인적 쇄신인데, 현재로선 답답한 상황"이라고 토로했다.하지만 이 대통령의 '인적 쇄신' 가능성은 현재로선 그리 크지 않아 보인다는 게 청와대와 여당 주변의 대체적인 관측이다.여권 한 관계자는 "눈이 많이 올 때는 빗자루 들고 쓸어봐야 소용없다는 게 대통령 생각 아니냐"며 "이러다 폭설이라도 오면 그때는 뒷감당이 더욱 힘들어질 것"이라고 씁쓸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