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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998건

  • 국세청, 외국계 펀드 세무조사 확인
  • [edaily 김수연기자] 국세청이 외국계 펀드에 대한 세무조사 사실을 간접적으로 확인했다. 그러나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조사대상 및 그 숫자에 대해서는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14일 국세청 한상률 조사국장은 언론 브리핑을 통해 "변칙적인 거래와 투자를 한 펀드에 대해서는 국제적 거래상의 문제가 있는지 여부를 국제적 과세 기준에 따라 명백히 검증해볼 필요가 있다"고 언급, 우회적으로 조사를 시인했다. 그러나 정확한 조사대상 및 그 숫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한 국장은 "큰 덩어리로 보면 2개"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또 "한 펀드명에 1호, 2호 이런 식이 있을 수도 있어 그렇게 따지면 조사 대상이 여러개이고, 또 펀드 하나에 여러 투자처가 들어있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 국장은 "국내기업의 거래는 탈루 파악이 용이하지만 국제간 거래는 탈루 혐의를 판단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면서 "외국계 자본에 대한 조사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며 그간 과세를 통해 징수한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림산업에 대한 세무조사에 대해 그는 "통상적인 조사일 뿐 특정한 혐의가 있어서 진행하고 있는 조사는 아니다"라며 건설업체 전반에 대한 세무조사 가능성 부인했다.
2005.04.14 I 김수연 기자
  • (채권전망)우호적인 환경과 비우호적인 심리
  • [edaily 강종구기자] 한국은행의 경기에 대한 시각이 보수적으로 변하고 실제 발표된 지표경기도 뭣 하나 좋을 게 없다. 인플레이션 우려도 최소한 상반기중으로는 없을 것이라는게 한은의 판단이고 보면 그 역시 채권 강세에 걸림돌이 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채권금리는 추가하락을 주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 첫째 이유로 1~2월 발표된 지표를 믿을 수 없다는 것을 들고 있다. 산업생산이나 서비스생산이 부진한 것은 2월 조업일수가 크게 줄어든 영향을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실제로 산업생산의 경우 월간 전체로는 급감했지만 일별 생산은 오히려 증가했다. 소비지출의 경우에는 3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어 소비 회복은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두번째 이유로는 이미 금리가 내릴 만큼 내린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다. 지난해처럼 콜금리 인하 기대감이 있는 것도 아니고 경기도 하강국면에서 벗어나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 바닥을 쳤다고 하는데, 금리가 지난해 수준까지 밀려 내려갈 수는 없는 것 아니냐는 심리다. 투신사 한 펀드매니저는 "가격이나 펀더멘털을 보면 사기도 어렵고 팔수는 없는 상황"이라며 "여러가지 조건으로 보나 상황으로 보나 거의 균형 상태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여전히 매수우위 분위기는 지속될 전망이다. 딜링으로 수익을 내기가 어려운 금리수준이라고 하지만 금리가 크게 오를 가능성이 적어 캐리에는 부담이 없는 것이 사실이다. 또 단기금리와 장기금리 모두 어느 정도의 추가하락 가능성은 있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여전히 남아 있다. 내외금리 역전 가능성이나 국제유가 급등 등으로 인해 한은이 콜금리 조기 인상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두려움이 사라져 단기금리의 하방경직성은 다소 완화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그간 1년 이하 단기금리는 콜금리 인상 가능성을 어느정도 반영하고 있었다는 쪽의 의견이다. 또 장기금리의 경우는 실물경기 회복 가능성 등을 이유로 장기투자기관에서 매수를 꺼려한 측면이 있었던 것으로 관측된다. 이들 장기기관들은 여유자금을 투신권에 위탁해 1~3년 위주의 채권을 매수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로 인해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단기금리와 장기금리의 동반 하락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단기는 1년 미만에서, 장기는 5년 이상 특히 5년물을 중심으로 강세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는 관측이다. 비록 환율이라는 돌발 변수가 언제 터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있지만 통안채 순발행에 대한 부담은 한결 가벼워진 것이 사실이다. 초과 지준이 터져야 통안채 순발행을 하는 것이 한은인데 최근 지준사정이 그다니 넉넉하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정부의 재정지출은 1분기에 비해 눈에 띄게 줄었고, 2분기는 세수를 통해 1분기 앞당겨 쓴 한은 차입금과 재정증권 상환에 주력하겠다는 것이 정부 입장이다. 국채발행은 이미 예정돼 있는 것이고 그 규모도 가뿐해 통안채와 환시채 부담이 없다면 채권 공급에서 금리의 발목을 잡기는 어려워 보인다. 수급과 펀더멘털이 우호적인 상황에서 채권투자자들의 적은 결국 심리인 셈이다. "여기서 더 내려도 되는 것일까" 하는 심리는 결국 캐리 중심의 매매를 찾게 만들고 콜금리목표와 단기금리, 장기금리와 단기금리간 적정 스프레드 모색과정을 연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2005.04.11 I 강종구 기자
  • 쌍용차, 4분기 영업적자 예고 "중립"-CJ
  • [edaily 지영한기자] CJ투자증권(최대식 애널리스트)은 24일 쌍용자동차(003620)가 2006년 이후 본격적인 실적개선이 예상되나 지난 해 4분기 적자로 전환한 것으로 추정, `중립`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CJ투자증권은 쌍용차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의 경우 전년동기비 1.9% 소폭 감소한 8637억9000만원으로 이전 추정치(8287억3000만원)를 다소 상회할 전망이나 영업손익은 200억원 이상의 적자로 전환한 것으로 추정했다. ◇작년 4분기 적자전환 가능성 쌍용차는 지난해 4분기 공격적인 할인 마케팅과 기대 이상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4분기 자동차 판매대수가 내수 2만 2333대, 수출 1만 2082대 등 모두 3만 4415대로 당초 전망치 3만 2990대(내수 2만 3840대, 수출 9150대)를 소폭 상회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공격적인 할인 마케팅 실시에 따른 판촉비 증가, 단차정산 반영에 따른 재료비 상승 등 수익성 악화로 당초 예상했던 소폭 흑자에서 200억원 이상 적자 전환이 예상된다는 지적이다. CJ투자증권은 쌍용차는 올 하반기 2개 신차종을 내놓을 예정이나 최소한 상반기까지는 내수 부진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나 판촉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저마진 구조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CJ투자증권은 이에 따라 주가가 모멘텀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을 것인 만큼 쌍용차에 대한 `중립`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2006년부터 본격적인 실적호전..중장기 긍정적 CJ투자증권은 다만 중장기적으론 쌍용차에 대해 긍정적인 접근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우선 오는 27일 워크아웃에서 졸업할 예정이고, 쌍용차를 인수한 중국 상하이자동차그룹 자동차부문지주회사(SAG)가 자신의 상장을 앞두고 향후 쌍용차의 IR도 강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상하이자동차가 지분 인수를 추진중인 영국의 MG 로버가 상하이자동차그룹에 편입될 경우 쌍용차는 소형 세그먼트에서도 보완을 기대할 수 있는 등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특히 올 하반기 D-100(무쏘 후속)과 C-100(코란도 후속)의 신차효과와 렉스턴 마이너체인지모델, 픽업 신차종 등이 출시되는 06년부터는 본격적인 실적개선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단기 모멘텀 부재에도 불구하고 장기 전망은 비교적 밝다는 것이 CJ투자증권의 분석이다.
2005.01.24 I 지영한 기자
  • `美동부 유수 사립고` 한국에 온다
  • [edaily 김상욱기자] 미국의 동부 명문 고등학교들이 곧 한국에 상륙할 전망이다. 13일 재정경제부 고위관계자는 "상해영국국제학교, 하버드 어드바이저리그룹 등이 현재 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내에 외국인 학교설립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상해영국국제학교의 경우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상태며 하버드어드바이저리그룹도 양해각서 체결이 가시화단계에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경제자유구역내에 외국 사립학교들이 들어오게 되면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중등학교, 고등학교까지 설립하게 된다. 다만 일반 대학교들은 학교설립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미디어 등 특수목적의 대학원 설립은 계속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외국인학교는 경제자유구역에 투자하는 외국인들의 자녀를 주대상으로 하되, 정원의 30~40%정도는 내국인 입학을 허용할 계획이다. 또 경제자유구역내 사립학교는 1~2개 정도로 제한될 전망이다. 다른 재경부 관계자는 "2월 임시국회에서 관련법이 통과되면 외국인 학교 설립이 구체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현재 협의를 계속하고 있으며 올해말까지 최종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설립되는 학교들은 학년당 정원이 대략 200여명 정도로 크진 않을 것"이라며 "이 경우 실제 내국인들은 학년당 60명 가량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외국법인들과 협의해 본 결과 내국인 학생들의 비율을 높게 가져갈 생각은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며 "내국인들의 입학이 많아지면 다른 외국인들과 전체적인 교육수준 등에서 불균형이 생길 수 있다는 판단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외국인학교는 올해중 계약이 이뤄지면 교사채용 및 교육, 학교건물 신축 등 2~3년간 준비기간을 거쳐 이르면 오는 2007년쯤 공식 출범할 전망이다. 한편 재경부는 올 상반기중 경제자유구역내 SOC시설에 대한 조기확충을 위해 신규반영된 기반시설예산 1150억원을 최대한 상반기중 집행하기로 했다. 또 민자유치 대상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이미 추진되고 있는 사업의 민자전환 등 민자유치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대략 14조원 내외로 추산되는 경제자유구역내 사회간접자본 시설중 30%정도는 민자로 충당하겠다는 계획이다.
2005.01.13 I 김상욱 기자
  • 골드만삭스 `경기호전 2분기부터`..주가 20%↑
  • [edaily 좌동욱기자] 골드만삭스는 올해 국내경기가 1분기 바닥을 친 후 2분기부터 개선되기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올 한해 주식시장은 15~20% 정도 상승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임태섭 골드만삭스 서울지점장은 13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주최한 `최고경영자 신춘포럼`에 참석해 이같은 의견을 밝혔다. 임 지점장은 "올해 내수가 정부의 의도와는 달리 회복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중소기업과 가계대출 부실이 악화되고 있으며 정치적 불확실성 때문에 기업의 투자의욕이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임 지점장은 "내수진작을 위한 정부정책 역시 대응이 너무 늦어 별 효과를 발휘할 수 없을 것"이라며 "최소한 상반기에는 효과가 나타나기 힘들다"고 말했다. 임 지점장은 "정부의 설명과는 달리 한국의 수출경기가 지난해 1분기부터 하강세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과 12월에 계절적인 요인으로 수출경기가 다소 회복됐지만 하강국면은 여전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임 지점장은 올해 수출경기가 1분기 바닥을 친 후 2분기부터 다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임 지점장은 그 이유로 "세계경기가 2분기부터 상승세를 보일 것이며 달러약세 역시 관리가능한 수준에서 형성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유가도 연평균 37달러로 지난해보다 낮은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에 따라 "올해 2분기부터 경기가 다소 나아질 것"이라며 "그 원인은 정부의 내수진작책때문이 아니라 수출경기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주식시장이 이미 바닥에 가까워졌다"며 "2분기 이후에는 종합지가지수가 15~20% 정도 올라 종합주가지수가 1000~1050 정도에 이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5.01.13 I 좌동욱 기자
  • (05 시장전망)⑨채권금리, 1분기 바닥치고 상승
  • [edaily 강종구기자] 금리가 오로지 내리기만 하는 채권시장의 잔치는 올해 1분기 마침표를 찍을 전망이다. 채권금리는 제한적 범위에서 저점과 고점을 높여가는 흐름이 예상된다. 수급사정도 지난해만 못할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채권시장에만 몰렸던 시중자금이 실물경제로 일부 이동할 것이고 채권공급도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부담되는 수준은 아니며 일시적인 발행급증 정도가 우려되는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전망은 그저 시나리오일 뿐"이라고 입을 모은다. 실제로 내수경기의 회복여부나 속도, 한국은행의 통화정책과 환율 움직임 실제로 금리의 주요 변수인 펀더멘털과 금리정책, 환율 등의 전망에서 상당한 시각차도 존재하고 있다. ◇ 하반기에는 금리상승..그러나 `올라봐야 거기서 거기` 대부분의 증권사들은 내년 채권금리의 전체적인 수준을 올해보다 낮게 보고 있다. 바꾸어 말하면 경기회복이 매우 더딜 것 같고 물가도 별로 오를 것 같지 않다는 얘기다. 미래에셋증권 류승선 선임은 "하반기 내수가 플러스로 돌아서면서 금리가 상반기보다 높아질 가능성이 있지만, 성장률을 상회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내년 지표금리는 3~4%대의 좁은 변동폭 내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국고채3년물 기준 연평균 금리 전망치는 3.5% 언저리에서 모아진다. 4.1~4.2% 정도인 올해 평균 금리와는 상당한 격차가 있다. 낮게는 3.4%, 높으면 3.7%까지 올라가지만 눈높이의 현격한 차이는 없다. 그러나 금리의 흐름은 올해와 판이하게 다르다. 내리는 날보다는 오르는 날이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1분기에는 채권금리 바닥을 목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잘 하면 사상 처음으로 2%대 지표금리를 목격할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연중 최저금리가 1분기에 시현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으며 그 수준은 2.8%까지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2분기 금리는 1분기보다 높을 것이라는게 일치된 전망이다. 이후 굴곡이 있겠으나 전체적으로는 연말금리가 연초금리보다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3분기와 4분기 금리에 대해서는 전문가들 사이에 견해가 엇갈린다. 이 역시 경제, 특히 내수회복을 보는 관점에 따른 차이다. 하나증권 곽영훈 연구위원은 "금리는 하반기에 접어들수록 오름세를 보이겠지만 경기를 저해할 정도는 아닐 것으로 예상된다"며 "4분기 평균 국고채 3년물 금리는 대략 4.1%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단 경기회복에 따라 장단기 금리차가 축소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반면 오상훈 SK증권 실장은 "경제나 금리에 대한 전망에는 희망이 섞여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실제 눈높이는 상당히 낮아질 것으로 보이며 경제와 금리에 대한 전망치는 상당히 하향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 상반기 콜금리 인하 기대 높지만 뚜껑 열어봐야 전문가들은 한국은행이 상반기중 최소한 한차례 인하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경제성장이 더디고 물가는 하향안정될 것이란 믿음이 그만큼 강하다. 그러나 `과연 한국은행이 순순히 금리인하를 해 줄까` 하는 의구심도 존재한다. 또 일부 전문가들은 "기대감은 기대감에 머물 것"이라며 금리인하 가능성을 일축하고 있다. LG증권은 상반기 한 번정도의 금리인하에 그칠 것이라고 보고 있다. 3월경에 금리인하가 단행될 가능성이 있지만 한국은행이 금리인하에 소극적이고 한번 금리를 내린 후 2분기부터 성장율이 계속 악화될 지도 회의적이라는 지적이다. 전민규 팀장은 "한국은행이 한번 더 금리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며 "이 경우 하반기부터 소비회복이 가시화되면 4분기 지표금리는 4% 근처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우리 경제의 구조적인 문제로 장기불황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는 SK증권 오상훈 실장은 보다 공격적인 금리인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그는 "연초 산업생산이 0~1% 수준으로 떨어질 수 있고 정부에서 경기부양에 대한 여러가지 정책기조 강화 가능성이 있다"며 "콜금리에 대한 인식도 현재 3.25%에서 2%까지도 갈 수 있고 다시 4%대로 올라갈 수 있다는 식으로 인식 자체가 바뀔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화증권 최석원 채권분석팀장은 "연속적인 콜금리 인하는 어렵지만 상반기중 추가금리 인하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은행이 금리인하에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지만 금리를 내려야 하는 이유들이 계속해서 쌓이고 있기 때문이다. 최 팀장은 자체 분석결과 한국은행은 경기선행지수가 하락하면서 동행지수 순환변동치가 2~3개월 연속 내리고 고용지표가 악화되고 수출이 둔화되고 소비자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에 콜금리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몇명의 전문가들은 "최소한 상반기, 그것도 1분기 추가 인하는 확실하고 추가인하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다"고 주장하는 것과 달리 더 이상의 인하는 없을 것으로 보는 이도 있다. 한영탁 동양종금증권 마켓애널리스트는 "1분기까지 추가 인하 기대감은 지속될 것이나 실제 인하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다. 상반기까지 물가부담이 지속되고 미국의 금리인상이 지속되고 있으며 국내 경기지수가 개선되고 금리인하가 소비나 설비투자에 미치는 효과가 크지 않기 때문이다. ◇ 수급상황 양호하나 지난해보다 못할 듯 채권의 수급상황은 전체적으로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일시적인 공급충격이나 자금흐름의 변경 가능성은 염두에 둬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국고채의 경우 올해 정부 예산상 발행한도는 60조원. 지난해 환시채 11조원을 증액한 것과 비교하면 3조5000억원 늘어난 것으로 월평균 5조원 규모로 부담이 없다. 한화증권 최팀장은 그러나 "정부정책 측면에서 채권수급 호조를 저해할 가능성에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환시채 물량이 한꺼번에 집중되거나 한도증액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한국판 뉴딜정책에 연기금 투자를 동원한다는 계획이 무산되면 추경을 통한 물량 확대로 하반기 수급교란도 배제할 수 없다는 판단이다. 통안채 역시 경상흑자 규모의 축소로 순발행이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한국은행도 통안채 이자부담이 커지고 있어 불태화 규모를 줄일 가능성도 없지 않은 것으로 관측된다. 또 회사채는 만기물량이 지난해 41조원에 크게 미달하는 25조원도 안돼 차환발행 수요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대기업들이 현금성 자산을 많이 보유하고 있어 순발행 압력도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강하다. 올해 수급상황에서 공급보다 더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이 채권수요 및 자금이동 가능성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그러나 견해는 제각각이다. 한화증권의 경우 상반기까지는 채권자금의 유입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내수부진으로 실물경제로 자금이 빠져나가기 힘들고 콜금리 인하가능성도 있어 딜링을 통한 자본이득도 노려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경기가 살아나는 하반기부터는 자금 유입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채권자금이 주식이나 부동산 등 다른 시장으로 옮겨갈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다. 채권자금과 주식자금의 성격이 완연히 다르고 개인과 국내 기관의 주식기피현상이 심화돼 있어 주가가 올라도 주식시장으로 빠르게 이동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한 부동산 역시 정부의 억제정책으로 주택가격 상승이 힘들어 자금의 피난처로 적당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LG증권의 생각은 좀 다르다. 지난해 기업부문의 외부자금 수요는 사실상 사상 최저였고 올해는 경상흑자가 크게 줄어들 것이므로 기업의 자금수요는 늘어날 것이란 예상이다. 다만 그 시기는 하반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비교적 강한 경기회복을 점치는 동양종금증권 한영탁 애널리스트는 1분기 이후 자금흐름의 변화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는 "투신권 채권형 수신은 경기동행지수와 유사한 흐름을 보인다"며 "내년 1분기 동행지수의 반등이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자금흐름측면에서도 경기가 저점을 회복하는 시점에서 주의가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2005.01.03 I 강종구 기자
  • 삼성증권 PB사업 4년만에 첫흑자
  • [edaily 김희석기자] 국내 금융기관들의 PB 시장을 둘러싼 영업전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증권(사장 배호원)이 PB사업 부문에서 흑자를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삼성증권(016360)은 "지난 2000년 Fn Honors라는 브랜드로 PB 사업을 시작한 후 처음으로 모든 PB점포가 흑자를 내는 등 안정화 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현재 청담, 테헤란, 타워팰리스, 종로타워 등 4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올들어 11월 말까지 이들 점포들의 비용을 제외한 순이익이 20억원에 달하고 있다. 장기적 투자를 필요로 하는 PB사업의 특성과 수익성 검증이 쉽지 않은 상황임을 감안하면 삼성증권 PB사업의 흑자전환은 의미가 작지않다. 이러한 실적의 배경에는 독특한 마케팅이 힘이됐다. 삼성증권 PB사업부는 최근 연말 고객 감사 행사의 일환으로 Fn Honors 고객 300여명을 초청해 전담 PB와 함께 뮤지컬 `난타`를 관람하는 행사를 가졌다. 지난 달에는 화제를 모으고 있는 삼성미술관 리움(Leeum)에 200여명의 고객을 초청해 전시물을 관람케 하는 등 PB 고객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문화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 최우수 PB 고객에게 제공한 고가의 `노화방지 프로그램`, 명품 화장품 브랜드와 공동으로 실시한 `피부관리 프로그램` 등 보통 증권사에서 받을 수 있다고 상상하기 어려운 독특한 Life-Care 서비스도 해당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각종 골프행사 협찬, 세계 한상(韓商)대회 참가 등 타겟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친 결과, 전체 PB자산은 지난해말 1조 9000억원에서 올 11월말 현재 2조 6000억원으로 35% 이상 크게 증가했다. 삼성증권 정복기 PB사업부장(마케팅담당)은 "최근 은행권을 중심으로 PB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지만, 삼성증권은 지난 2000년 PB 사업을 개시한 이래 무조건적인 영업 확장보다는 영업의 내실 확보에 중점을 두어왔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굿모닝신한증권, 한화증권 등이 새로이 PB 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는 반면, 초기 PB 사업을 이끌었던 몇몇 대형 증권사들은 기존의 사업을 유보 내지 축소하는 등 증권사들의 행보가 엇갈리고 있다.
2004.12.28 I 김희석 기자
  • 46회 사법시험 최종합격자 명단
  • [edaily 공희정기자] ◇제46회 사법시험 제3차시험 합격자 명단(응시번호순) 11100023 장정주 11100061 곽상호 11100073 추교진 11100089 신동환 11100109 김주혁 11100144 박병규 11100185 정대영 11100295 최종필 11100355 박영수 11100451 최혜원 11100509 이원표 11100530 박성철 11100551 황수현 11100652 박종선 11100655 노윤상 11100680 이종광 11100683 강자영 11100698 박성화 11100711 김호경 11100749 윤정원 11101103 이성복 11101111 황현아 11101279 임은수 11101333 박성찬 11101598 김지현 11101769 전광희 11101830 이우만 11101929 강신범 11101937 김성룡 11102061 최우진 11102266 이한본 11102372 전미정 11102410 김명준 11102506 이정엽 11102609 윤평 11102613 정성민 11102626 최규진 11102670 이광헌 11102681 김학겸 11102975 최석림 11103003 나강민 11103079 강소현 11103112 서범석 11103212 강수구 11103260 최정규 11103274 박영준 11103292 박상수 11103299 이수균 11103322 유민종 11103370 정남숙 11103402 장성두 11103493 이윤희 11103566 김영민 11103592 김진혁 11103593 이승민 11103630 배관진 11103635 오유경 11103808 이규성 11103811 왕호습 11103901 김동선 11103993 서지용 11104019 정왕재 11104214 김칠구 11104261 이재경 11104316 이승기 11104317 신지혜 11104318 백주연 11104374 조현락 11104393 김윤주 11104415 이정진 11104568 송광석 11104571 박일규 11104640 김도연 11104677 이보영 11104730 이혜정 11104827 김선민 11105014 김준혁 11105080 윤정노 11105120 이호석 11105201 김형원 11105384 송인호 11105415 마순 11105479 안국현 11105503 김민산 11105532 여경은 11105555 강종협 11105563 지윤섭 11105564 박지훈 11105568 황정열 11105579 윤상우 11105632 하종민 11105679 황규경 11105690 온대현 11105727 이승주 11105732 강신업 11105876 이지연 11105898 남영주 11105925 임정윤 11106002 이동현 11106132 오대영 11106183 이용은 11106253 김상훈 11106375 이광일 11106464 이임표 11106489 최지현 11106520 임창현 11106577 김영란 11106630 윤형주 11106653 최문수 11106794 정윤아 11106798 정호석 11106843 김희영 11107016 도영오 11107074 유진 11107208 김일진 11107276 이창민 11107299 신순옥 11107304 이재은 11107450 홍봉주 11107453 김혜진 11107467 배진호 11107476 박세환 11107564 최승준 11107595 김진호 11107648 강석률 11107667 김신규 11107695 김현정 11107730 최우제 11107743 오미영 11107879 김윤정 11107883 정만선 11107906 성빈 11107912 장종필 11107954 김성진 11107987 권창환 11107998 조무연 11108021 강기언 11108116 임황순 11108175 김옥수 11108288 김기현 11108330 홍석표 11108331 최혜승 11108332 주민정 11108375 김경환 11108411 김광순 11108424 최덕순 11108434 유재혁 11108687 이재연 11108815 김경래 11108845 채지혜 11109094 원종우 11109101 변영진 11136002 이도식 11136003 김주은 11136004 소정수 11136006 김상문 11136007 신준익 11136013 김성범 11136015 김동욱 11136021 이진 11136022 류경은 11136023 송성영 11136028 최용락 11136031 김현우 11136034 김경남 11136042 조윤철 11136043 엄성윤 11136045 강창일 11136049 이재희 11136050 백광현 11136051 설지혜 11136052 김학재 11136053 길준호 11136055 최준용 11136059 최단비 11136060 김준범 11136061 이진욱 11136064 최현오 11136067 김종수 11136071 송태원 11136072 김희동 11136075 박경홍 11136079 김동호 11136080 조현선 11136082 조아리 11136085 장인호 11136089 한수연 11136092 송원일 11136102 추경준 11136103 하효진 11136104 이병군 11136106 장현선 11136112 최환석 11136114 주재현 11136115 강유진 11136117 오현일 11136118 이혜성 11136119 조건웅 11136123 김용균 11136125 이현규 11136126 정유선 11136127 현광활 11136128 이정운 11136132 임태완 11136134 강남석 11136137 류일청 11136139 성은지 11136140 박상인 11136142 신은숙 11136144 유완석 11136145 김태완 11136150 김참 11136155 류상현 11136159 정창훈 11136165 박진묵 11136170 방성현 11136171 김정옥 11136175 이준채 11136178 허진민 11136180 정일권 11136186 박경규 11136194 이정상 11136199 남철우 11136202 이욱 11136205 장재윤 11136206 여치동 11136208 문종일 11136210 윤소현 11136211 고일영 11136224 허정현 11136229 곽균열 11136237 소민호 11136238 권구철 11136239 김영아 11136245 김승일 11136249 서용구 11136254 서정식 11136255 조지영 11136263 김완기 11136269 정충원 11136270 정승일 11136274 최광선 11136276 김대환 11136280 배현미 11136282 서보형 11136285 조중일 11136291 김진희 11136296 공영일 11136304 용순덕 11136305 박세연 11136308 이상혁 11136310 송봉준 11136311 이인수 11136317 정기승 11136319 황병각 11136329 오정민 11136330 윤권원 11136336 전상우 11136339 오대환 11136341 김영환 11136346 박병철 11136347 윤봉규 11136349 김승기 11136353 유춘호 11136355 이진호 11136358 신상철 11136359 이상용 11136364 우경순 11136368 이창엽 11136374 박형진 11136378 유동현 11136379 오정국 11136381 현영수 11136382 이승희 11136385 류희상 11136392 이현우 11136395 황재훈 11136400 조동희 11136401 황정임 11136402 원서연 11136403 박정민 11136406 심용재 11136407 이경식 11136409 신현두 11136413 소택영 11136414 이춘우 11136417 황일우 11136420 진상욱 11136421 신동주 11136423 이재욱 11136424 최원영 11136425 윤현규 11136426 이창임 11136433 한광수 11136436 길경주 11136437 손태진 11136438 정현순 11136439 한상원 11136443 송종화 11136444 박나리 11136445 천헌주 11136446 박상범 11136454 전훈 11136455 김동현 11136458 이동희 11136460 신사도 11136461 정한별 11136462 남기정 11136463 강창식 11136469 정지은 11136476 원영일 11136495 손영실 11136496 이주형 11136505 송준현 11136510 노정윤 11136513 이상숙 11136518 조미화 11136529 정다은 11136530 김봉률 11136532 서충식 11136536 김동훈 11136543 조동환 11136546 전성 11136551 김미진 11136554 한상형 11136566 박순애 11136567 박창은 11136568 오승민 11136569 김주현 11136578 이정화 11136584 류정민 11136585 최용환 11136587 박준형 11136591 고진흥 11136593 박승혜 11136600 김동명 11136603 권오건 11136607 박규석 11136615 오승준 11136618 김성규 11136619 남성덕 11136624 조민행 11136627 이주희 11136630 김주관 11136644 윤덕 11136647 양희진 11136649 안정한 11136651 배진재 11136660 심판 11136661 이양원 11136667 박은경 11136668 김종훈 11136671 이재성 11136681 용석남 11136687 변환봉 11136689 변우섭 11136695 정용 11136701 서선일 11136702 황병삼 11136703 김현곤 11136704 권영국 11136706 김현재 11136711 이정희 11136716 조대행 11136720 현진희 11136722 왕성국 11136728 박윤경 11136731 서동석 11136733 김유진 11136734 이민 11136736 김성수 11136741 장진영 11136746 김여경 11136750 송성현 11136753 문상원 11136754 정창래 11136763 신혜성 11136768 최성진 11136771 강신열 11136772 최상민 11136776 오성규 11136777 손윤경 11136786 박철 11136791 성승현 11136797 김성중 11136807 민경택 11136820 조준성 11136825 박현숙 11136827 진화원 11136828 윤경호 11136835 이상훈 11136836 유철희 11136842 장진영 11136844 김재성 11136845 탁기주 11136856 임재남 11136857 이현철 11136858 지창구 11136860 황진우 11136863 이순명 11136864 김영석 11136880 정유진 11136881 강민구 11136889 송찬흡 11136891 김진형 11136899 임종석 11136904 윤지영 11136907 임연진 11136908 이애정 11136912 김태주 11136918 김혜연 11136921 남효정 11136922 여경진 11136923 정호진 11136925 주형훈 11136927 김범준 11136928 노희준 11136936 김선아 11136941 이태근 11136947 원은자 11136954 김태훈 11136955 임응수 11136957 송주희 11136959 박종혁 11136961 박태신 11136964 류태일 11136965 이형범 11136966 황선기 11136969 황보현 11136971 주규환 11136973 나현채 11136976 임소정 11136978 김문수 11136979 이강우 11136988 소창범 11136990 강동환 11136995 이상엽 11136997 임성룡 11137002 장기석 11137004 이규진 11137006 윤영원 11137013 김주복 11137014 김성진 11137018 김범수 11137019 김상순 11137026 김서원 11137034 박철경 11137035 권홍철 11137037 이종권 11137041 박찬훈 11137042 이기철 11137044 남상권 11137051 류홍열 11137056 이상욱 11137061 이문섭 11137062 이창섭 11137065 박소은 11137067 이해빈 11137072 이명재 11137073 장재익 11137074 이승환 11137075 이지영 11137077 이동현 11137078 이봉민 11137085 한종무 11137086 오미영 11137092 안혜림 11137093 김욱태 11137094 박중규 11137095 김정두 11137100 길명철 11137102 김종규 11137104 장영재 11137105 한종환 11137107 전아람 11137108 홍진영 11137110 김정주 11137111 박가현 11137115 강은주 11137116 권기호 11137123 박영만 11137124 박기년 11137128 성보석 11137129 여연심 11137131 김경렬 11137135 장환석 11137136 최철호 11137137 정성언 11137140 이동환 11137145 정용주 11137147 이호진 11137148 박준섭 11137154 김삼용 11137156 이준범 11137157 윤중렬 11137159 호규찬 11137163 조준오 11137164 이수경 11137165 허익수 11137166 박재용 11137167 박상수 11137172 이지형 11137174 오석현 11137178 안영신 11137179 문일환 11137180 하동길 11137181 김세욱 11137182 이준민 11137183 김희진 11137184 이세정 11137185 강동원 11137186 이수암 11137191 문하경 11137193 김규식 11137195 이소림 11137196 김민겸 11137197 황형주 11137199 안준영 11137211 박은주 11137212 배철성 11137213 박지용 11137214 김동욱 11137216 김홍섭 11137217 최성아 11137218 배헌수 11137226 신영국 11137228 임인섭 11137238 유정현 11137240 서정희 11137241 문지석 11137244 박건영 11137245 남대주 11137246 장은희 11137248 양승현 11137251 이은철 11137252 신일수 11137253 송영복 11137255 김영호 11137257 안익성 11137260 정하경 11137261 진재경 11137263 오세풍 11137272 박형진 11137276 이남억 11137279 최용수 11137293 이종훈 11137294 정다운 11137309 박준범 11137310 김선희 11137314 강순영 11137315 김민철 11137318 김민석 11137322 박세길 11137323 김은영 11137324 서인덕 11137325 조수경 11137326 고의중 11137327 이희숙 11137328 이수정 11137331 김성민 11137333 김정헌 11137336 이태현 11137346 이연경 11137347 정승혜 11137348 김익현 11137349 박지윤 11137350 최연석 11137371 홍정일 11137372 김준영 11137373 박정열 11137375 김정훈 11137376 이진욱 11137377 김상용 11137380 윤병관 11137384 최정은 11137385 윤선경 11137386 강보경 11137388 김한근 11137392 김광호 11137396 이광진 11137398 김윤식 11137404 김용우 11137407 이윤근 11137418 육대웅 11137424 송현순 11137425 김장곤 11137435 조재철 11137436 김정연 11137440 손인준 11137444 우동선 11137446 이승환 11137447 김혜선 11137450 조호성 11137451 박종선 11137455 문영기 11137458 이재훈 11137461 한민열 11137462 서재옥 11137471 김현 11137474 손계준 11137476 박지영 11137477 정홍철 11137480 김경민 11137485 차동경 11137486 이수진 11137489 홍민영 11137490 김지현 11137491 서여진 11137492 문경훈 11137493 이상훈 11137496 김승우 11137498 손형주 11137501 최영관 11137505 윤남현 11137508 최수봉 11137520 한주실 11137521 이지훈 11137525 공일규 11137528 이선호 11137529 신동준 11137530 이숙미 11137531 김정택 11137532 신지정 11137535 노정주 11137536 강성필 11137539 김성욱 11137540 이치현 11137541 이율림 11137545 고상범 11137547 정장석 11137548 장한익 11137555 나하나 11137559 이영근 11137563 강용구 11137568 이우상 11137573 이승규 11137581 정혜선 11137583 이유현 11137584 류준구 11137585 박지환 11137586 서전교 11137589 임채권 11137602 이탁순 11137604 유상호 11137605 임수혁 11137608 손명지 11137611 노연주 11137615 이대우 11137619 손탁현 11137621 윤원일 11137629 이수현 11137630 배창원 11137632 김기표 11137636 조원석 11137640 김태형 11137647 김용신 11137651 신상훈 11137654 조정명 11137659 이종기 11137663 홍계선 11137664 김상준 11137671 김태영 11137676 정진우 11137681 김종수 11137682 노영진 11137685 기수현 11137687 최희정 11137694 성병규 11137695 신동호 11137696 박종일 11137704 이상섭 11137705 강형래 11137712 김형규 11137717 김정민 11137718 고은별 11137721 안성용 11137722 설정은 11137726 한종훈 11137729 이재훈 11137730 박주송 11137742 이금호 11137752 김한규 11137772 이지은 11137774 이진욱 11137775 류수홍 11137785 김창균 11137802 황영주 11137805 조선영 11137807 김지현 11137814 강기남 11137815 이정기 11137820 구본준 11137822 최윤환 11137823 하대영 11137829 이재만 11137831 오대호 11137842 김지훈 11137843 김차곤 11137844 정성균 11137849 채동우 11137851 천대원 11137855 김병채 11137861 류상훈 11137866 성정훈 11137876 조은수 11137877 김주영 11137892 박진석 11137903 김태우 11137907 김계현 11137911 권은집 11137913 임호현 11137914 고정한 11137916 한재상 11137921 유영춘 11137930 최미라 11137937 정재헌 11137938 구정훈 11137940 유진범 11137942 황인목 11137957 박정교 11137960 박성구 11137963 조무연 11137966 임웅찬 11137968 김덕은 11137971 이석동 11137976 정재호 11137987 이광철 11137989 김수홍 11137991 김경준 11137992 이규원 11138004 이상헌 11138017 박헌홍 11138020 전은한 11138024 박현진 11138025 정원석 11138026 김태윤 11138030 오주석 11138031 이민규 11138035 장진호 11138039 김장범 11138041 최재홍 11138049 정상권 11138050 김보현 11138063 정수현 11138072 이항영 11138074 노홍기 11138075 김성후 11138076 남신향 11138077 조용일 11138086 김승남 11138088 박길환 11138092 노영재 11138095 안민영 11138096 이성 11138097 이승학 11138099 강영철 11138101 이누리 11138103 주범석 11138107 김지언 11138108 정병환 11138110 최유덕 11138111 김병조 11138113 최보현 11138117 이정환 11138131 이현백 11138132 안상섭 11138134 이인환 11138141 고임석 11138148 박민준 11138150 강지훈 11138151 황민서 11138152 정영주 11138156 정영대 11138162 김성민 11138164 이원상 11138166 전현정 11138171 노석준 11138174 김은경 11138175 김태종 11138176 신도욱 11138177 강태훈 11138179 김명옥 11138183 송규현 11138184 한문혁 11138187 노미정 11138188 구민회 11138194 김진규 11138196 양홍석 11138200 김호장 11138202 윤제영 11138203 이시전 11138205 최용호 11138208 정광연 11138209 박세진 11138213 김혁 11138217 김상윤 11138220 이형우 11138229 김재진 11138230 최준영 11138237 유지연 11138238 이용주 11138239 남수연 11138250 박정혁 11138257 이현석 11138260 소순식 11138264 김승휘 11138266 박수정 11138267 홍수원 11138268 조은경 11138271 이호명 11138272 김해 11138274 마창규 11138277 최지수 11138281 박경택 11138286 용태호 11138290 최우진 11138294 박주언 11138296 이태호 11138306 전휴정 11138307 정혜운 11138308 강호민 11138309 구본우 11138317 배윤경 11138319 남태욱 11138324 김국식 11138326 임상빈 11138328 김소현 11138330 정경주 11138332 우진택 11138333 김현우 11138338 이성우 11138342 최형승 11138343 조영욱 11138346 최영휘 11138349 하령 11138355 이경은 11138360 강희경 11138364 공성록 11138365 박현경 11138366 강은옥 11138367 김지연 11138379 안재열 11138383 송봉주 11138384 허성규 11138385 김보현 11138386 남연화 11138387 송지훈 11138393 안용식 11138408 김대홍 11138409 임상수 11138412 김지영 11138413 박성범 11138414 안순섭 11138419 차현철 11138425 조성재 11138431 김정찬 11138433 김이경 11138445 최재욱 11138448 장영일 11138449 오흥록 11138455 정용진 11138457 김종철 11138460 박윤희 11140001 옥치돈 11140100 문은경 11140242 이용관 11149012 정영호 11149022 이보현 11150092 이정기 11150200 최일환 11159006 손영찬 11159014 조진규 11159019 이태순 11169004 이상옥 11169010 김민조 11169012 이유희 11169015 김영호 11169018 차병문 11169019 이희우 11169021 문옥 11169023 소정운 11169024 강판천 11169028 김성운 11169029 추길환 11169031 김경지 11170002 한호동 11170131 유병진 11170151 이용희 33300007 윤도연 33300011 박성용 33300018 조인 33300029 김기천 33300043 최종혁 33300089 부광득 33300115 장재원 33300322 성종훈 33300444 최재만 33300465 안수정 33300472 정윤섭 33300508 문형석 33300514 김주연 33300524 윤지혜 33300528 이수웅 33300536 손경애 33300542 김광훈 33300575 박지영 33300585 김민규 33300587 복동일 33300616 조용민 33300689 이장욱 33300708 박원철 33300738 홍종기 33300746 정현주 33301137 이학승 33301220 오지연 33301248 서재식 33301468 서종수 33301560 김수연 33301631 오만석 33301632 송명현 33301690 사공민 33301691 성미경 33301732 김진필 33301764 김은미 33301800 박진무 33301849 김승룡 33301947 김은수 33301959 주장선 33302050 김광중 33302216 송준구 33302260 신지현 33302264 지영선 33302382 심홍걸 33302407 윤수정 33302425 남궁태형 33302452 박준석 33302468 유종권 33302478 김미은 33302539 이진규 33302596 이소정 33302607 손은영 33302634 이향희 33302647 심재광 33302657 박준상 33302670 김봉진 33302721 차정현 33302842 강연욱 33302846 류인성 33302888 곽정훈 33303003 이혜민 33303009 고세경 33303040 장재원 33303041 김기원 33303046 이중재 33303049 최용대 33303098 이환범 33303112 이용구 33303122 박상배 33303178 육삼신 33303186 김도현 33303225 김용진 33303228 이강임 33303234 조상준 33303358 나수진 33303395 허승혜 33303396 지현정 33303397 김지영 33303398 구은미 33303422 박희성 33303490 주수옥 33303510 김광남 33303568 성승용 33303718 이민형 33303754 김호용 33303756 진수장 33303764 조영성 33303775 이기숙 33303870 이종근 33303972 채명성 33303982 이석 33303999 이성환 33304025 김승주 33304236 박영준 33304278 김태형 33304326 민병국 33304473 이주성 33304479 임주호 33304505 심승우 33304509 나경 33304610 이주희 33304625 장재덕 33304741 서범석 33304792 김창규 33304819 방종훈 33331016 박향철 33331020 이지현 33331101 김종운 33331119 조준우 33340049 김병준 33340126 김성현 33340153 우철 33340219 조재철 33350028 오영진 33350125 이미정 33350126 손주환 33350129 이국희 33360055 정몽구 33360208 류재규 33370051 김완수 (이상 1009명) ◇제18회 군법무관임용시험 제3차시험 합격자 명단(응시번호순) 22209011 이인희 22209013 배찬 22209017 김난형 22209019 엄세용 22209025 고건영 22209032 박성완 22209901 권도형 22269003 박성희 33301372 최정윤 33301606 이지훈 33302601 구영우 33302996 김민정 33303091 이명재 (이상 13명)
2004.12.23 I 공희정 기자
  • 제46회 사법시험 제2차시험 합격자 명단
  • [edaily 공희정기자] ◇제46회 사법시험 제2차시험 합격자 명단 (응 시 번 호 순) 11100023 장정주 11100061 곽상호 11100073 추교진 11100089 신동환 11100109 김주혁 11100144 박병규 11100185 정대영 11100295 최종필 11100355 박영수 11100451 최혜원 11100509 이원표 11100530 박성철 11100551 황수현 11100652 박종선 11100655 노윤상 11100680 이종광 11100683 강자영 11100698 박성화 11100711 김호경 11100749 윤정원 11101103 이성복 11101111 황현아 11101279 임은수 11101333 박성찬 11101598 김지현 11101769 전광희 11101830 이우만 11101929 강신범 11101937 김성룡 11102061 최우진 11102266 이한본 11102372 전미정 11102410 김명준 11102506 이정엽 11102609 윤평 11102613 정성민 11102626 최규진 11102670 이광헌 11102681 김학겸 11102975 최석림 11103003 나강민 11103079 강소현 11103112 서범석 11103212 강수구 11103260 최정규 11103274 박영준 11103292 박상수 11103299 이수균 11103322 유민종 11103370 정남숙 11103402 장성두 11103493 이윤희 11103566 김영민 11103592 김진혁 11103593 이승민 11103630 배관진 11103635 오유경 11103808 이규성 11103811 왕호습 11103901 김동선 11103993 서지용 11104019 정왕재 11104214 김칠구 11104261 이재경 11104316 이승기 11104317 신지혜 11104318 백주연 11104374 조현락 11104393 김윤주 11104415 이정진 11104568 송광석 11104571 박일규 11104640 김도연 11104677 이보영 11104730 이혜정 11104827 김선민 11105014 김준혁 11105080 윤정노 11105120 이호석 11105201 김형원 11105384 송인호 11105415 마순 11105479 안국현 11105503 김민산 11105532 여경은 11105555 강종협 11105563 지윤섭 11105564 박지훈 11105568 황정열 11105579 윤상우 11105632 하종민 11105679 황규경 11105690 온대현 11105727 이승주 11105732 강신업 11105876 이지연 11105898 남영주 11105925 임정윤 11106002 이동현 11106132 오대영 11106183 이용은 11106253 김상훈 11106375 이광일 11106464 이임표 11106489 최지현 11106520 임창현 11106577 김영란 11106630 윤형주 11106653 최문수 11106794 정윤아 11106798 정호석 11106843 김희영 11107016 도영오 11107074 유진 11107208 김일진 11107276 이창민 11107299 신순옥 11107304 이재은 11107450 홍봉주 11107453 김혜진 11107467 배진호 11107476 박세환 11107564 최승준 11107595 김진호 11107648 강석률 11107667 김신규 11107695 김현정 11107730 최우제 11107743 오미영 11107879 김윤정 11107883 정만선 11107906 성빈 11107912 장종필 11107954 김성진 11107987 권창환 11107998 조무연 11108021 강기언 11108116 임황순 11108175 김옥수 11108288 김기현 11108330 홍석표 11108331 최혜승 11108332 주민정 11108375 김경환 11108411 김광순 11108424 최덕순 11108434 유재혁 11108687 이재연 11108815 김경래 11108845 채지혜 11109094 원종우 11109101 변영진 11136002 이도식 11136003 김주은 11136004 소정수 11136006 김상문 11136007 신준익 11136013 김성범 11136015 김동욱 11136021 이진 11136022 류경은 11136023 송성영 11136028 최용락 11136031 김현우 11136034 김경남 11136042 조윤철 11136043 엄성윤 11136045 강창일 11136049 이재희 11136050 백광현 11136051 설지혜 11136052 김학재 11136053 길준호 11136055 최준용 11136059 최단비 11136060 김준범 11136061 이진욱 11136064 최현오 11136067 김종수 11136071 송태원 11136072 김희동 11136075 박경홍 11136079 김동호 11136080 조현선 11136082 조아리 11136085 장인호 11136089 한수연 11136092 송원일 11136102 추경준 11136103 하효진 11136104 이병군 11136106 장현선 11136112 최환석 11136114 주재현 11136115 강유진 11136117 오현일 11136118 이혜성 11136119 조건웅 11136123 김용균 11136125 이현규 11136126 정유선 11136127 현광활 11136128 이정운 11136132 임태완 11136134 강남석 11136137 류일청 11136139 성은지 11136140 박상인 11136142 신은숙 11136144 유완석 11136145 김태완 11136150 김참 11136155 류상현 11136159 정창훈 11136165 박진묵 11136170 방성현 11136171 김정옥 11136175 이준채 11136178 허진민 11136180 정일권 11136186 박경규 11136194 이정상 11136199 남철우 11136202 이욱 11136205 장재윤 11136206 여치동 11136208 문종일 11136210 윤소현 11136211 고일영 11136224 허정현 11136229 곽균열 11136237 소민호 11136238 권구철 11136239 김영아 11136245 김승일 11136249 서용구 11136254 서정식 11136255 조지영 11136263 김완기 11136269 정충원 11136270 정승일 11136274 최광선 11136276 김대환 11136280 배현미 11136282 서보형 11136285 조중일 11136291 김진희 11136296 공영일 11136304 용순덕 11136305 박세연 11136308 이상혁 11136310 송봉준 11136311 이인수 11136317 정기승 11136319 황병각 11136329 오정민 11136330 윤권원 11136336 전상우 11136339 오대환 11136341 김영환 11136346 박병철 11136347 윤봉규 11136349 김승기 11136353 유춘호 11136355 이진호 11136358 신상철 11136359 이상용 11136364 우경순 11136368 이창엽 11136374 박형진 11136378 유동현 11136379 오정국 11136381 현영수 11136382 이승희 11136385 류희상 11136392 이현우 11136395 황재훈 11136400 조동희 11136401 황정임 11136402 원서연 11136403 박정민 11136406 심용재 11136407 이경식 11136409 신현두 11136413 소택영 11136414 이춘우 11136417 황일우 11136420 진상욱 11136421 신동주 11136423 이재욱 11136424 최원영 11136425 윤현규 11136426 이창임 11136433 한광수 11136436 길경주 11136437 손태진 11136438 정현순 11136439 한상원 11136443 송종화 11136444 박나리 11136445 천헌주 11136446 박상범 11136454 전훈 11136455 김동현 11136458 이동희 11136460 신사도 11136461 정한별 11136462 남기정 11136463 강창식 11136469 정지은 11136476 원영일 11136495 손영실 11136496 이주형 11136505 송준현 11136510 노정윤 11136513 이상숙 11136518 조미화 11136529 정다은 11136530 김봉률 11136532 서충식 11136536 김동훈 11136543 조동환 11136546 전성 11136551 김미진 11136554 한상형 11136566 박순애 11136567 박창은 11136568 오승민 11136569 김주현 11136578 이정화 11136584 류정민 11136585 최용환 11136587 박준형 11136591 고진흥 11136593 박승혜 11136600 김동명 11136603 권오건 11136607 박규석 11136615 오승준 11136618 김성규 11136619 남성덕 11136624 조민행 11136627 이주희 11136630 김주관 11136644 윤덕 11136647 양희진 11136649 안정한 11136651 배진재 11136660 심판 11136661 이양원 11136667 박은경 11136668 김종훈 11136671 이재성 11136681 용석남 11136687 변환봉 11136689 변우섭 11136695 정용 11136701 서선일 11136702 황병삼 11136703 김현곤 11136704 권영국 11136706 김현재 11136711 이정희 11136716 조대행 11136720 현진희 11136722 왕성국 11136728 박윤경 11136731 서동석 11136733 김유진 11136734 이민 11136736 김성수 11136741 장진영 11136746 김여경 11136750 송성현 11136753 문상원 11136754 정창래 11136763 신혜성 11136768 최성진 11136771 강신열 11136772 최상민 11136776 오성규 11136777 손윤경 11136786 박철 11136791 성승현 11136797 김성중 11136807 민경택 11136820 조준성 11136825 박현숙 11136827 진화원 11136828 윤경호 11136835 이상훈 11136836 유철희 11136842 장진영 11136844 김재성 11136845 탁기주 11136856 임재남 11136857 이현철 11136858 지창구 11136860 황진우 11136863 이순명 11136864 김영석 11136880 정유진 11136881 강민구 11136889 송찬흡 11136891 김진형 11136899 임종석 11136904 윤지영 11136907 임연진 11136908 이애정 11136912 김태주 11136918 김혜연 11136921 남효정 11136922 여경진 11136923 정호진 11136925 주형훈 11136927 김범준 11136928 노희준 11136936 김선아 11136941 이태근 11136947 원은자 11136954 김태훈 11136955 임응수 11136957 송주희 11136959 박종혁 11136961 박태신 11136964 류태일 11136965 이형범 11136966 황선기 11136969 황보현 11136971 주규환 11136973 나현채 11136976 임소정 11136978 김문수 11136979 이강우 11136988 소창범 11136990 강동환 11136995 이상엽 11136997 임성룡 11137002 장기석 11137004 이규진 11137006 윤영원 11137013 김주복 11137014 김성진 11137018 김범수 11137019 김상순 11137026 김서원 11137034 박철경 11137035 권홍철 11137037 이종권 11137041 박찬훈 11137042 이기철 11137044 남상권 11137051 류홍열 11137056 이상욱 11137061 이문섭 11137062 이창섭 11137065 박소은 11137067 이해빈 11137072 이명재 11137073 장재익 11137074 이승환 11137075 이지영 11137077 이동현 11137078 이봉민 11137085 한종무 11137086 오미영 11137092 안혜림 11137093 김욱태 11137094 박중규 11137095 김정두 11137100 길명철 11137102 김종규 11137104 장영재 11137105 한종환 11137107 전아람 11137108 홍진영 11137110 김정주 11137111 박가현 11137115 강은주 11137116 권기호 11137123 박영만 11137124 박기년 11137128 성보석 11137129 여연심 11137131 김경렬 11137135 장환석 11137136 최철호 11137137 정성언 11137140 이동환 11137145 정용주 11137147 이호진 11137148 박준섭 11137154 김삼용 11137156 이준범 11137157 윤중렬 11137159 호규찬 11137163 조준오 11137164 이수경 11137165 허익수 11137166 박재용 11137167 박상수 11137172 이지형 11137174 오석현 11137178 안영신 11137179 문일환 11137180 하동길 11137181 김세욱 11137182 이준민 11137183 김희진 11137184 이세정 11137185 강동원 11137186 이수암 11137191 문하경 11137193 김규식 11137195 이소림 11137196 김민겸 11137197 황형주 11137199 안준영 11137211 박은주 11137212 배철성 11137213 박지용 11137214 김동욱 11137216 김홍섭 11137217 최성아 11137218 배헌수 11137226 신영국 11137228 임인섭 11137238 유정현 11137240 서정희 11137241 문지석 11137244 박건영 11137245 남대주 11137246 장은희 11137248 양승현 11137251 이은철 11137252 신일수 11137253 송영복 11137255 김영호 11137257 안익성 11137260 정하경 11137261 진재경 11137263 오세풍 11137272 박형진 11137276 이남억 11137279 최용수 11137293 이종훈 11137294 정다운 11137309 박준범 11137310 김선희 11137314 강순영 11137315 김민철 11137318 김민석 11137322 박세길 11137323 김은영 11137324 서인덕 11137325 조수경 11137326 고의중 11137327 이희숙 11137328 이수정 11137331 김성민 11137333 김정헌 11137336 이태현 11137346 이연경 11137347 정승혜 11137348 김익현 11137349 박지윤 11137350 최연석 11137371 홍정일 11137372 김준영 11137373 박정열 11137375 김정훈 11137376 이진욱 11137377 김상용 11137380 윤병관 11137384 최정은 11137385 윤선경 11137386 강보경 11137388 김한근 11137392 김광호 11137396 이광진 11137398 김윤식 11137404 김용우 11137407 이윤근 11137418 육대웅 11137424 송현순 11137425 김장곤 11137435 조재철 11137436 김정연 11137440 손인준 11137444 우동선 11137446 이승환 11137447 김혜선 11137450 조호성 11137451 박종선 11137455 문영기 11137458 이재훈 11137461 한민열 11137462 서재옥 11137471 김현 11137474 손계준 11137476 박지영 11137477 정홍철 11137480 김경민 11137485 차동경 11137486 이수진 11137489 홍민영 11137490 김지현 11137491 서여진 11137492 문경훈 11137493 이상훈 11137496 김승우 11137498 손형주 11137501 최영관 11137505 윤남현 11137508 최수봉 11137520 한주실 11137521 이지훈 11137525 공일규 11137528 이선호 11137529 신동준 11137530 이숙미 11137531 김정택 11137532 신지정 11137535 노정주 11137536 강성필 11137539 김성욱 11137540 이치현 11137541 이율림 11137545 고상범 11137547 정장석 11137548 장한익 11137555 나하나 11137559 이영근 11137563 강용구 11137568 이우상 11137573 이승규 11137581 정혜선 11137583 이유현 11137584 류준구 11137585 박지환 11137586 서전교 11137589 임채권 11137602 이탁순 11137604 유상호 11137605 임수혁 11137608 손명지 11137611 노연주 11137615 이대우 11137619 손탁현 11137621 윤원일 11137629 이수현 11137630 배창원 11137632 김기표 11137636 조원석 11137640 김태형 11137647 김용신 11137651 신상훈 11137654 조정명 11137659 이종기 11137663 홍계선 11137664 김상준 11137671 김태영 11137676 정진우 11137681 김종수 11137682 노영진 11137685 기수현 11137687 최희정 11137694 성병규 11137695 신동호 11137696 박종일 11137704 이상섭 11137705 강형래 11137712 김형규 11137717 김정민 11137718 고은별 11137721 안성용 11137722 설정은 11137726 한종훈 11137729 이재훈 11137730 박주송 11137742 이금호 11137752 김한규 11137772 이지은 11137774 이진욱 11137775 류수홍 11137785 김창균 11137802 황영주 11137805 조선영 11137807 김지현 11137814 강기남 11137815 이정기 11137820 구본준 11137822 최윤환 11137823 하대영 11137829 이재만 11137831 오대호 11137842 김지훈 11137843 김차곤 11137844 정성균 11137849 채동우 11137851 천대원 11137855 김병채 11137861 류상훈 11137866 성정훈 11137876 조은수 11137877 김주영 11137892 박진석 11137903 김태우 11137907 김계현 11137911 권은집 11137913 임호현 11137914 고정한 11137916 한재상 11137921 유영춘 11137930 최미라 11137937 정재헌 11137938 구정훈 11137940 유진범 11137942 황인목 11137957 박정교 11137960 박성구 11137963 조무연 11137966 임웅찬 11137968 김덕은 11137971 이석동 11137976 정재호 11137987 이광철 11137989 김수홍 11137991 김경준 11137992 이규원 11138004 이상헌 11138017 박헌홍 11138020 전은한 11138024 박현진 11138025 정원석 11138026 김태윤 11138030 오주석 11138031 이민규 11138035 장진호 11138039 김장범 11138041 최재홍 11138049 정상권 11138050 김보현 11138063 정수현 11138072 이항영 11138074 노홍기 11138075 김성후 11138076 남신향 11138077 조용일 11138086 김승남 11138088 박길환 11138092 노영재 11138095 안민영 11138096 이성 11138097 이승학 11138099 강영철 11138101 이누리 11138103 주범석 11138107 김지언 11138108 정병환 11138110 최유덕 11138111 김병조 11138113 최보현 11138117 이정환 11138131 이현백 11138132 안상섭 11138134 이인환 11138141 고임석 11138148 박민준 11138150 강지훈 11138151 황민서 11138152 정영주 11138156 정영대 11138162 김성민 11138164 이원상 11138166 전현정 11138171 노석준 11138174 김은경 11138175 김태종 11138176 신도욱 11138177 강태훈 11138179 김명옥 11138183 송규현 11138184 한문혁 11138187 노미정 11138188 구민회 11138194 김진규 11138196 양홍석 11138200 김호장 11138202 윤제영 11138203 이시전 11138205 최용호 11138208 정광연 11138209 박세진 11138213 김혁 11138217 김상윤 11138220 이형우 11138229 김재진 11138230 최준영 11138237 유지연 11138238 이용주 11138239 남수연 11138250 박정혁 11138257 이현석 11138260 소순식 11138264 김승휘 11138266 박수정 11138267 홍수원 11138268 조은경 11138271 이호명 11138272 김해 11138274 마창규 11138277 최지수 11138281 박경택 11138286 용태호 11138290 최우진 11138294 박주언 11138296 이태호 11138306 전휴정 11138307 정혜운 11138308 강호민 11138309 구본우 11138317 배윤경 11138319 남태욱 11138324 김국식 11138326 임상빈 11138328 김소현 11138330 정경주 11138332 우진택 11138333 김현우 11138338 이성우 11138342 최형승 11138343 조영욱 11138346 최영휘 11138349 하령 11138355 이경은 11138360 강희경 11138364 공성록 11138365 박현경 11138366 강은옥 11138367 김지연 11138379 안재열 11138383 송봉주 11138384 허성규 11138385 김보현 11138386 남연화 11138387 송지훈 11138393 안용식 11138408 김대홍 11138409 임상수 11138412 김지영 11138413 박성범 11138414 안순섭 11138419 차현철 11138425 조성재 11138431 김정찬 11138433 김이경 11138445 최재욱 11138448 장영일 11138449 오흥록 11138455 정용진 11138457 김종철 11138460 박윤희 11140001 옥치돈 11140100 문은경 11140242 이용관 11149012 정영호 11149022 이보현 11150092 이정기 11150200 최일환 11159006 손영찬 11159014 조진규 11159019 이태순 11169004 이상옥 11169010 김민조 11169012 이유희 11169015 김영호 11169018 차병문 11169019 이희우 11169021 문옥 11169023 소정운 11169024 강판천 11169028 김성운 11169029 추길환 11169031 김경지 11170002 한호동 11170131 유병진 11170151 이용희 33300007 윤도연 33300011 박성용 33300018 조인 33300029 김기천 33300043 최종혁 33300089 부광득 33300115 장재원 33300322 성종훈 33300444 최재만 33300465 안수정 33300472 정윤섭 33300508 문형석 33300514 김주연 33300524 윤지혜 33300528 이수웅 33300536 손경애 33300542 김광훈 33300575 박지영 33300585 김민규 33300587 복동일 33300616 조용민 33300689 이장욱 33300708 박원철 33300738 홍종기 33300746 정현주 33301137 이학승 33301220 오지연 33301248 서재식 33301468 서종수 33301560 김수연 33301631 오만석 33301632 송명현 33301690 사공민 33301691 성미경 33301732 김진필 33301764 김은미 33301800 박진무 33301849 김승룡 33301947 김은수 33301959 주장선 33302050 김광중 33302216 송준구 33302260 신지현 33302264 지영선 33302382 심홍걸 33302407 윤수정 33302425 남궁태형 33302452 박준석 33302468 유종권 33302478 김미은 33302539 이진규 33302596 이소정 33302607 손은영 33302634 이향희 33302647 심재광 33302657 박준상 33302670 김봉진 33302721 차정현 33302842 강연욱 33302846 류인성 33302888 곽정훈 33303003 이혜민 33303009 고세경 33303040 장재원 33303041 김기원 33303046 이중재 33303049 최용대 33303098 이환범 33303112 이용구 33303122 박상배 33303178 육삼신 33303186 김도현 33303225 김용진 33303228 이강임 33303234 조상준 33303358 나수진 33303395 허승혜 33303396 지현정 33303397 김지영 33303398 구은미 33303422 박희성 33303490 주수옥 33303510 김광남 33303568 성승용 33303718 이민형 33303754 김호용 33303756 진수장 33303764 조영성 33303775 이기숙 33303870 이종근 33303972 채명성 33303982 이석 33303999 이성환 33304025 김승주 33304236 박영준 33304278 김태형 33304326 민병국 33304473 이주성 33304479 임주호 33304505 심승우 33304509 나경 33304610 이주희 33304625 장재덕 33304741 서범석 33304792 김창규 33304819 방종훈 33331016 박향철 33331020 이지현 33331101 김종운 33331119 조준우 33340049 김병준 33340126 김성현 33340153 우철 33340219 조재철 33350028 오영진 33350125 이미정 33350126 손주환 33350129 이국희 33360055 정몽구 33360208 류재규 33370051 김완수 ◇제18회 군법무관 2차시험 합격자 (응 시 번 호 순) 22209011 이인희 22209013 배찬 22209017 김난형 22209019 엄세용 22209025 고건영 22209032 박성완 22209081 윤현정 22269003 박성희 33300017 배상윤 33301372 최정윤 33301606 이지훈 33302601 구영우 33302996 김민정 33303091 이명재 33304622 손복희
2004.12.02 I 공희정 기자
  • 선물 기술적 반등 모색..프로그램매물 주목
  • [edaily 김경인기자] 지난 주말 연일 급락하며 시장을 공포분위기로 몰아갔던 KOSPI200선물시장은 이번주(5월17~21일) 중 반등 시점을 모색할 가능성이 높다. 한 주간 11포인트 이상 급락해 신저점을 형성하는 등 깊은 과매도권에 진입했다는 사실 만으로도 최소한 기술적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한다. 그러나 그나마 `지나치게 하락했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호재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중국경제 긴축, 유가 급등, 미국 금리인상 우려 등 대외적 리스크가 점증하고 있는데다, 선물을 꾸준히 매도하고 있는 외국인의 손이 심상치 않다. ◇악화된 투자심리와 외국인 매도..추세반전 難望 지난주 선물지수는 전주 대비 11.15포인트 하락한 99.70을 기록하며 신저점을 보였다. 대내외 악재로 위축된 시장에 1조6800억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면서 지수는 끝을 모르고 하락했다. 옵션만기 부담과 외국인의 선물 순매도, 개인들의 손절매 성 투매로 베이시스가 급격히 악화됐기 때문. 시장 베이시스가 백워데이션 상태에 안착하면서 차익매물 뿐 아니라 비차익매물이 대거 유입됐다. 이 중의 상당부분은 인덱스펀드의 현선물 전환물량으로 풀이되고 있다. 기록적인 수준의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된 상태에서 지수가 과매도권을 형성하면서 기술적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프로그램 매물부담이 급격히 감소해 매물공백과 낙폭과대에 따른 반등 가능성이 높기 때문. 그러나 반등을 확신하기에는 이르다. 매물부담이 준 동시에 매수세력도 없다. 시장을 좌우하는 외국인이 선물을 지속적으로 순매도하고 현물에는 관망세를 보이고 있어 외국인 매수유입에 따른 시장심리호전을 기대하기는 어렵고, 공포에 질려 투매를 보였던 개인들의 투자심리 회복도 당분간은 어려워 보인다. 결국 기술적 반등 수준의 오름세는 가능할지 모르나 추세전환을 위해서는 좀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전망이 우세한 모습이다. 지승훈 대투증권 과장은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3월 동시만기 후 최대치인 1만9352계약 누적 순매도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어, 선물매도가 현물매도로 이어졌던 4월말 당시의 매매패턴이 재현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단기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을 기대할 수는 있겠으나, 추세를 바꿀만한 수준은 못될 것"이라며 "1차 지지선은 지난해 10월초 수준인 95선으로 판단되고 주변 여건 호전으로 시장 베이시스 개선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기술적 반등을 이용한 매도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서준혁 굿모닝신한증권 과장은 "KOSPI200의 이격도가 경험적 반등 영역권인 87.59%까지 하락하는 등 세계 증시 동조화를 감안하더라도 지난해말 대비 KOSPI 하락률은 과도한 수준"이라며 "이번주 국내 증시는 낙폭 축소, 기술적 반등을 통한 진정국면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다만 "과거 매도차익잔고가 급증했던 사례들의 경우 지수 저점 확인에 1~3개월, 순차익잔고가 매수 우위로 전환될 때까지 10~20일 정도가 소요됐던 점, 환경상의 부담요인 등을 고려할 때 추가적인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선물지수의 상대적 약세현상은 좀 더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프로그램 매물 더 나올까?..결국 `베이시스` 이번주 현물시장 참가자들의 가장 큰 관심은 무엇보다도 프로그램 매물일 것이다. 지난주 대규모 물량 출회로 지수를 끌어내렸기에, 추가 물량이 나올 것이냐 혹은 매수세가 유입될 것이냐가 향후 지수의 향방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기 때문이다. 전 주말 기준으로 매수차익거래잔고가 3315억원으로 저점 수준까지 떨어졌고, 매도차익잔고는 7426억원으로 최고점 수준에 달했다. 추가적인 매도보다는 매수세 유입에 무게를 실어주는 대목이다. 그러나 문제는 베이시스다. 지난 13일까지 지수 급락에도 장중 콘탱고를 유지했던 베이시스가 금요일 (-)1.20포인트를 하회하는 등 급격히 악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베이시스가 현재와 같은 수준을 유지하거나 악화될 경우 선물 저평가에 따른 신규 매도차익거래가 나타날 수 있다. 지승훈 과장은 "시장베이시스폭 확대시 저평가된 선물을 매수하고 현물을 공매하는 신규 매도차익거래가 가능하다"며 "프로그램 매수잔고가 급감했다는 점 만으로는 프로그램 매도에 따른 수급부담이 없다고 단언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황재훈 LG투자증권 과장도 "베이시스가 현재 상황을 유지하거나 더 악화될 경우 인덱스펀드에게 매우 매력적인 기회이기 때문에 프로그램 매도 출회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다만 이미 1조3000억원 이상의 인덱스펀드 선물교체가 진행된 것으로 보여 추가적인 매도규모는 지난 주말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규형 동양종금증권 차장은 "베이시스의 콘탱코 전환을 위해서는 강한 상승 모멘텀이나 상승 에너지가 동반되야 하나 현재 시장내 위축된 투자심리, 수급상 움직임 등을 살펴보면 지난주 유출됐던 프로그램 매물이 재유입되기 위해서는 당분간 시간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결국 이번주 시장의 방향성은 시장 베이시스에 달려있다. 지난 주말 (-)0.21포인트까지 악화된 베이시스가 최소한 상보합 수준으로 회복될 수 있을 지에 주목해야 한다. 또 이를 위해서는 외국인의 순매도 전환 혹은 매도약화와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심리 안정이 선결요건이다.
2004.05.16 I 김경인 기자
  • (특징주)홈쇼핑주 반발 매수..모처럼 반등
  • [edaily 권소현기자] 코스닥지수가 한때 420선대로 떨어지는 등 부진함을 보이고 있지만 홈쇼핑주는 모처럼 반등,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7일 CJ홈쇼핑(035760)은 상승출발, 오전 9시53분 현재 전일비 2.80% 오른 3만8500원을 기록중이며 LG홈쇼핑(028150) 역시 1.00% 상승한 4만5500원에 머물고 있다. 홈쇼핑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1분기 어닝 쇼크로 그동안 많이 빠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CJ홈쇼핑은 지난달 29일 이후 줄곧 약세를 보였고 어제는 하한가까지 밀리면서 4만원 밑으로 내려갔다. LG홈쇼핑 역시 같은 움직임을 보여 지난달 29일부터 전일까지 16% 이상 빠졌다. 이에 따라 반발매수세가 유입,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와 함께 차이나 쇼크 등으로 수출에 대한 우려가 나오면서 IT주가 약세를 보이자 상대적으로 내수주인 홈쇼핑주가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직 내수가 회복되고 있다는 뚜렷한 징후를 발견할 수는 없지만 기대감은 솔솔 나오고 있는 상황. 이헌재 부총리가 전일 대한상의 오찬간담회에서 "소비가 2분기말부터 회복세를 보여 3분기부터는 나름대로 높은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고 박승 한국은행 총재도 전일 기자간담회에서 "2분기중 소비가 바닥을 치고 완만한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메리츠증권 홍성수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소비심리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은 있지만 예상보다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감도 높다"며 "낙폭과대에 따른 반등으로 이날 상승세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2004.05.07 I 권소현 기자
  • "하반기 증시는 주도주 없는 테마장세"
  • [edaily 안근모기자] 한화증권은 16일 국내 증시가 2분기까지 강세기조를 유지한 뒤 조정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하반기에는 주도주 없이 테마를 이용한 매매가 주를 이룰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화증권 이종우 리서치센터장은 이날 거래소 기자간담회에서 "미국이 4%대 초중반의 성장률을 보이는 등 선진국 경기의 확장국면이 내년까지 이어질 전망이어서 주가를 일정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는 밸류에이션을 갖고 있다"고 밝히고 "전체적인 움직임은 조정 초기를 제외하고는 상승도 하락도 빠르지 않은 형태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센터장은 이어 "선진국 중앙은행이 최소한 상반기까지는 저금리를 유지, 채권으로의 자산 재분배 과정이 약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국내 유동성 확대와 금융자산 재축적을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의 매수가능성도 증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내수소비는 바닥을 친 뒤 점진적으로 상승하겠으나, 이를 기반으로 한 주가상승은 단기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내수반전의 강도가 약하고 주가는 이미 900p대까지 상승했기 때문이라는 게 이 센터장의 설명. 그는 따라서 "조정기간중에는 중소형주를, 재상승할 때는 업종대표 IT주를 사라"고 권고하면서 "내수주는 1분기중 단기상승이 예상되지만 지속성이 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뚜렷한 주도주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이 센터장은 예상했다. 지수 탄력이 상반기에 떨어지고 업종 대표주들의 가격도 높아졌기 때문. 그는 따라서 "하반기에는 각종 테마를 이용한 매매가 주를 이룰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2004.03.16 I 안근모 기자
  • "기업수사 조기매듭..후원금 축소해야"-상의
  • [edaily 김희석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경제와 기업에 미치는 피해를 감안해 기업에 대한 수사를 조속히 매듭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기업의 정치자금 후원금 한도를 대폭 축소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24일 대한상공회의소는 2004년도 정기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전국 상공회의소 회원의 의견을 수렴해 "깨끗한 정치자금 풍토 조성을 위한 경제계 제언"을 채택하고, 이 건의문을 국회의장 및 3당대표에게 제출키로 했다. 상의는 건의문에서 이번 대선자금 수사는 과거의 불합리하고 잘못된 관행을 청산하는 마지막 기회가 되도록 해야 하며, 경제와 기업에 미치는 피해를 감안해 기업에 대한 수사는 조속히 매듭지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함께 정치권과 경제계는 이번 사태를 환골탈태의 계기로 삼아 투명하고 깨끗한 정치자금 풍토가 정착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정치자금 제도 개선과 관련, 기업의 정치자금 후원한도를 대폭 축소하여야 한다고 요구했다. 기업도 정치자금을 기부할 수 있도록 하되, 현행 5000만원인 국회의원 후원한도는 200∼300만원으로, 중앙당 후원한도는 2억원에서 1억원으로 줄여 건전한 기부문화를 정착시켜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기업의 후원금이 임직원을 통해 편법으로 지원되지 않도록 개인의 국회의원에 대한 후원한도도 현행 200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중앙당 후원한도는 1억원에서 1000만원으로 크게 낮추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치자금의 투명성을 높일 것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치권에서는 기부자와 기부금액, 사용처 등을 빠짐없이 보고하고, 선관위는 불법 정치자금에 대한 감시·감독을 철저히 해 나가야 한다고 요청했다. 정치자금법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처벌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음성자금의 수수나 개인적인 치부에 대해서는 정치인과 기업 모두 매우 엄격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법을 어긴 정치인에 대해서는 의원직은 물론 10년간 피선거권을 박탈하는 한편 후원한도를 초과한 기업은 한도초과액의 100배를 벌금으로 부과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의원총회는 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주일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고원준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등 대한상의 의원 86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2004.02.24 I 김희석 기자
  • (긴급진단)②불가피론 vs. 부적절론
  • [edaily 강종구 최현석기자] "당국은 지금 하반기 내수 회복이라는 어찌 보면 어려운 가능성에 모든 희망을 걸고 있다. 그것이 상반기중 환율 안정에 따른 수출 살리기에 모든 것을 걸도록 만들고 있는 상황이며 예상치 못한 외환시장 안정용 국고채 발행에도 나서도록 만들고 있다” 지난 26일 한 채권 애널리스트가 주간보고서에 쓴 내용이다. 이렇게 정부가 수출에 목을 매는 것에 대해서는 “그럴 수 밖에 없다”는 불가피론과 함께 “부작용이 너무 큰 부적절한 정책이다”는 비판이 모두 있다. ◇경기부양 위해 불가피한 측면도 정부는 올해 경제성장 목표를 6.5%대로 잡고 경기부양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중앙은행인 한국은행도 올해 최대 경제과제는 ‘일자리창출’이라며 힘을 실어주고 있다. 물가상승의 위험이 적다는 낙관과 물가를 다소 포기하더라도 경기를 살리는 게 더 시급하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당장은 수출 말고는 달리 기댈 곳이 없다는 게 문제다. 민간소비는 신용카드 등 가계부채의 부담과 소득감소 등으로 빠른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 한국은행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지난 12월 현재 소비자들은 현재 생활형편이 전보다 나빠졌다고 대답했고 앞으로도 나빠질 것이라는 대답이 더 많았다. 또 가계수입은 줄어들 것 같은데 지출은 교육비나 의료보건비 등이 늘지만 의류나 외식 여행 교양 등에 대한 지출은 줄이겠다고 답했다. (자료:한국은행) 기업들도 수출로 벌어들인 돈으로 고용을 늘리거나 투자를 하기보다는 차입금을 갚는 등 내실을 다지는데 쓰고 있다. 제조업체 부채비율은 한은이 조사를 시작한 1978년이래 처음으로 지난해 3분기 100% 아래로 떨어졌다. 3분기 순이익 6조원중 2조원가량을 차입금 상환에 썼다. 상황이 이러니 정부는 잘되는 곳에 더욱 힘을 실어주는 정책을 쓸 수 밖에 없다. 이코노미스트들과 애널리스트들은 “정부는 최소한 상반기까지는 절대로 수출을 포기할 수 없을 것이다. 수출이 둔화되는 것도 참지 못할 것이다. 따라서 환율도 포기하기 힘들 것이다”고 말한다. 효과가 크든 작든 환율하락을 막아 수출을 계속 지원하고 상반기중 재정지출을 통해 투자와 소비를 자극해서 하반기 회복을 노려본다는 계산이다. 재경부가 28일 2004년 업무보고에서 고용증대 특별세액공제제도 도입 및 특소세 원칙적 폐지 등 고용과 내수경기 회복을 위한 일련의 조치를 추진할 계획임을 발표한 것은 그런 측면에서 이해된다. 또 지금은 달러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미국 경제회복이 본격화돼서 적자가 줄고 금리를 인상하면 달러가 강세로 돌아설 수도 있다는 기대도 하고 있을 것이다. ◇득보다 실 많다..명분 상실 그러나 원화 약세로 인해 얻는 득보다는 잃는 것이 더 많다는 견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일부 수출하는 대기업의 실적은 좋아졌지만 내수위주의 중소기업들은 더 힘들어졌고 수출을 하더라도 수입의존도가 높은 기업들의 채산성은 악화됐다. 산업생산이 늘고 있다고는 하지만 수출과 내수의 양극화는 심화되고 있다. 전체 제조업의 이익을 늘었는데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제 때 지급할 수 없는 이자보상비율 100% 미난 기업의 비중은 40.8%로 외환위기 이후 가장 높다. 대부분 내수부진과 대기업과의 하도급관계 악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다. 지난해 환율 효과 등으로 호조를 지속하던 수출은 12월들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한해전에 비해 32.5%나 급증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취업자수는 전년동월대비 0.2% 증가에 그친 반면, 실업자는 17.5% 증가했다. 수출만으로는 고용을 살리지 못한다는 것이 입증된 셈이다. 수출이 늘면 고용이 증가하는 것이야 당연지사지만 그 효과는 국내 소비가 살아나는데 비할 바 아니다. 최근 한국은행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취업유발효과는 소비가 가장 크고 다음이 투자다. 수출의 취업유발효과는 소비의 3분의 2수준이다. 결국 소비가 1단위 감소하면서도 고용이 그대로 유지되기 위해서는 수출이 1.5단위 늘어야 하는 것이다. 환율 하락 제한은 최근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물가에 부담을 가중시킬 것이라는 불만이 여기저기서 표출되고 있다. 지난해 12월까지 전년동기대비 수입물가가 2개월째 6%대 상승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유가는 10개월만에 최고수준까지 오른 채 하락기미를 좀처럼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12월 수입물가 상승분 2.3%(전월대비) 가운데 1%는 환율상승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삼성증권은 "정부 개입은 국제수지 흑자가 국내 유동성 확대로 연결되지 못하게 하고, 채권 발행 규모 증가에 따른 국내 금리와 원화 표시 수입물가를 상승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는 수출 호전에도 불구하고 내수경기가 빠르게 회복되지 못하게 하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경제의 성장잠재력까지 위협 원화 약세정책의 부작용이 장기적으로는 경제성장을 방해하고 성장 잠재력까지 위협한다는 비판마저 나오고 있다. 올해 정부의 최우선 경제목표가 일자리창출과 성장잠재력 배양인 점을 떠올리면 결국 수출에 매달리는 현재의 환율정책은 정부가 그리는 경제의 큰 그림과 어긋난다고 볼 수 있다. 제조업체의 설비가동률은 지난해 10월 이후 80%를 넘어서고 있다. 통상 이정도 가동률이면 기업들이 설비투자에 나서게 마련이다. 그러나 수입 자본재의 원화표시 가격이 높아지는 바람에 기업들은 선뜻 설비투자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원화는 명목실효환율이기준으로 6.8% 약세를 보였고 올해들어서만 4.8% 추가 약세를 기록했다”며 “이로 인해 설비투자가 누적기준으로 5~7% 감소하는 효과를 초래한 것으로 추정된다. 시티그룹 오석태 부장은 “설비투자를 위한 기계의 3분의 2가량이 일본과 유럽에서 수입된다”며 “엔화와 유로가 달러에 강세를 보이는 동안 원화는 달러와 연동(soft-peg)하는 바람에 수입자본재의 원화표시 가격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또 “원화 약세로 경제성장률이 단기적으로 높아지고 고용도 늘어날 수 있지만 설비투자가 감소함으로써 한국경제의 장기적인 성장잠재력은 심각하게 상처를 입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04.01.29 I 강종구 기자
  • 내달 900포인트 돌파후 다시 하락-교보
  • [edaily 정태선기자] 올초 국내증시는 1분기 중반 정도까지 IT주 중심의 모멘텀으로 시장은 추가상승을 시도한후 다시 하향조정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3일 교보증권은 임송학 이사는 "미국시장의 자금유입이 예상보다 커 종합주가지수가 2월안에 900포인트를 돌파하겠지만, 중국모멘텀의 둔화와 고용없는 경기회복에 대한 우려감 때문에 3분기내 650포인트까지 다시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임 이사는 국내증시에 미국시장의 자금 유입이 큰 이유에 대해 "IT경기의 반등과 함께 대선을 앞둔 미국경기의 상승국면 때문"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미국 경기상승을 장기적으로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현재의 미국경기 상승은 막대한 감세조치와 40여년만의 최저금리를 바탕으로 한 것일 뿐 과거와 달리 고용회복이 수반되지 않아 올 상반기 정도까지 단기 상승국면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또 "중국경제 역시 투자과열현상으로 국제원자재가격 폭등이 초래된 가운데 공급애로 현상을 겪고 있어 올해는 모멘텀 약화가 불가피해 질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경제에 대해서 그는 "내수부진현상이 최소한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여 국내투자자의 증시참여 부진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외국인에 의존하는 시장행태는 당분간 지속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다만 연초부터 중국모멘텀 약화현상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고용없는 경기회복세로 미국경기의 하반기이후 둔화에 대한 불안감이 서서히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그는 "현재 중요한 변수는 달러화의 약세가 얼마나 빨리, 어디까지 진행될 것인가 하는 것과 이에 따른 세계경제 및 주식시장의 충격 여부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또 "미국의 고용부진으로 지연되고 있는 금리인상 여부도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경제의 둔화가 예상되는데 그 강도에 따라 특히 아시아 시장이 받는 영향이 좌우될 것이란 분석이다.
2004.01.13 I 정태선 기자
  • 미 국채 `빅랠리`..10년물 4%선 급락
  • [뉴욕=edaily 정명수특파원] 미국 국채 수익률이 급락했다. 12월 고용 지표가 예상치에서 크게 벗어나면서 채권 투자심리가 고조됐다. 고용시장이 회복되기 전까지는 연준리가 저금리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다시 힘을 얻었다. 9일 뉴욕 현지시간 오후 4시34분 30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날보다 12.5bp 떨어진 4.961%, 10년물은 17.5bp 떨어진 4.082%, 5년물은 21.2bp 떨어진 3.045%, 3년물은 20bp 떨어진 2.095%, 2년물은 17bp 떨어진 1.66%에 호가되고 있다. 미국 노동부는 12월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가 1000개 늘어나는데 그쳤다고 밝혔다. 이는 13만개 이상 일자리가 늘어나리라는 예상을 완전히 빗나간 것이다. 실업률은 11월 5.9%에서 5.7%로 하락, 예상치(5.9%)를 밑돌았지만, 취업을 아예 포기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실업률이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실업 데이터 발표 후 10년물 수익률은 단숨에 4.1%선을 하향 돌파했다. 장중 나스닥 지수가 상승 반전했지만, 채권 매수세에는 흔들림이 없었다. 고용 회복이 진연됨에 따라 연준리의 금리 인상 시기도 늦춰질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6월물 유로달러선물은 1.415%에서 1.28%로 급락했다. 최소한 상반기까지는 금리 인상이 없다는 것이 선물가격에 반영된 셈이다. 트러스트글로발인베스트먼트의 팀 프리쳇은 "연준리가 낮은 금리를 유지하도록 만드는 결정적인 지표가 나왔다"며 "조기 금리인상에 대한 투자자들의 의견이 바뀔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골드만삭스의 이코노미스트인 잔 해추이스는 "10년물 수익률이 4%선 미만으로 떨어질 것"이라며 "올해 중 인플레이션 위협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4.01.10 I 정명수 기자
  • (마켓리뷰)연말-연초 기대감에 베팅
  • [edaily 김상욱기자] 2003년을 단 이틀만을 남겨둔 금융시장이 해외시장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 거래일을 맞은 주식시장이 뉴욕증시의 랠리 영향을 받아 급등세를 보이자 채권금리는 다시 4.8%대에 진입했다. 연말에서 다음 해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경기 회복과 기업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나는데, 투자자들도 이같은 전형적인 기대감에 베팅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달러/엔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당국의 개입 경계감으로 약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채권시장과 외환시장 모두 아직 거래일을 하루 남겨두고 있지만 시장분위기는 사실상 한 해를 마감한 모습이다. 이날 주식시장은 거래소와 코스닥시장 모두 기분좋은 상승세로 한해를 마감했다. 전날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들이 잇따라 저항선을 돌파하면서 시장 분위기가 고무됐고 `막판 수익률 관리` 성격의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거래소시장은 5일선과 20일선을 모두 회복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8.27포인트(2.30%) 뛰어오른 810.71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엿새만에 다시 810선 위로 올라섰다. ☞거래소 "마지막에 웃었다"..810.71p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상승 소식과 4분기 실적호전 기대감에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하이닉스는 6.66% 올랐고 아남반도체는 4.07% 미래산업은 10.28%의 상승률을 보였다. 케이씨텍과 디아이는 각각 4.32%, 8.45% 뛰었다. 전기전자업종은 2.83% 상승했다. 철강주들도 제품가격 인상이 마진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에 일제히 상승했다. 철강금속업종지수는 3.90% 올랐고 포스코는 5% 이상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로 한 해 거래를 마쳤다. 고려아연, 현대하이스코, 한국철강은 4~5%대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동부제강과 BNG스틸은 8.08%, 6% 치솟았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기관투자자들이 모처럼 200억원이 넘는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가 45선에 바짝 다가섰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비 1.86% 오른 44.87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기관이 나섰다"..45선 근접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올랐다. KTF가 1.60% 상승한 것을 비롯해 하나로통신(0.46%)과 LG텔레콤(2.68%) 등 통신주가 일제히 상승했고 NHN은 1.25% 오르면서 시가총액 3위로 한단계 뛰어올랐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게임주, 인터넷주, 바이오주, 보안주, 무선인터넷주, 반도체부품, 스마트카드, PCB 등 다양한 테마주가 부상했다. 채권시장에서 채권수익률은 올해 거래를 하루 앞두고 급등했다(채권가격 하락). 미국 국채 수익률이 전날 하락한데다 국채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이 매도로 돌아서자 현물시장도 속절없이 무너졌다. 연말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최근 금리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바람에 매수에 나서기에는 부담스러운 수준이란 인식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표채권인 국고3년물 3-5호 수익률은 전날보다 7bp 오른 4.81%를 기록했다. 경과물인 3-2호 수익률 역시 4.82%에서 마감호가가 나왔다. 국고5년물 3-6호의 경우 5%대로 다시 올라서며 5.05%를 기록했다. 전날보다 7bp 상승한 결과다. ☞채권수익률 막판 급등..주가와 선물에 "눌려"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약보합 수준으로 거래를 마쳤다. 달러/엔 환율이 미국 경제지표 부진에 대한 우려감으로 하락세를 나타냈으나, 당국 개입 경계감으로 보합권을 유지했다. 당국이 연말 기준율을 지난해말 수준인 1200.40원보다는 낮게 유지할 것으로 관측됐으나, 과도한 하락은 용인하지 않을 것으로 인식되며 매도측이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50전 낮은 1197.4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환율 약보합, 엔강세vs기준율 관리..1197.4원 마감 한편 정부는 이날 "2004년 경제운용방향"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거시경제정책은 경기회복을 지원하는 현재의 확정 정책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정부는 내년도 예산을 최대한 상반기 중에 조기 집행하는 등 탄력적 재정정책 유지는 물론, 저금리기조 유지 등을 통한 적극적인 투자환경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내년 경제운용 `일자리 창출` 역점 다만 국내 금융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부실채권이 40조원에 달한다는 소식(☞국내 금융사 부실채권 40조..전분기비 2.6%↑)과 11월 카드연체율이 급등했다는 소식(☞11월 카드 연체율 13.5%..LG·외환 여파로 급등)은 내년으로 넘어가는 투자자들의 발걸음을 무겁게 했다.
2003.12.30 I 김상욱 기자
  • 경기회복 위한 `일자리 창출` 총동원령
  • [edaily 김병수기자] 내년 경제운용의 핵심은 `일자리 창출`이다. 최소한 상반기까지는 현재의 확장적 거시정책기조를 유지하면서 투자환경을 조성하고 서비스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주력, 국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체감경기를 회복시킨다는 것이다. 이는 GDP의 60%에 이르는 소비가 내년 상반기중에 회복되기 어렵다는 현실 판단도 반영돼 있다. 가능한 내수를 보완해 나가는 정책운영이 필요한 만큼, 국민들의 일자리를 확보해 가처분소득을 올려주는게 가장 현실적인 정책 대안이라는 판단이다. ◇토지규제 풀어 기업 투자마인드 제고 내년도 정책과제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토지관련 규제개혁. 정부는 토지관련 규제를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 내년 상반기중 ‘로드맵’을 마련키로 했다. 원칙적으로 모든 토지규제를 ‘국토계획법 체계’로 일원화하고 가용토지공급을 확대할 것이라는 얘기도 덧붙였다. 토지관련 규제 개혁은 무엇보다 투자활성화를 위해 기업투자의 애로요인을 해소한다는 차원이다. 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수도권 투자애로 해소를 위해 성장관리권역내 첨단업종 공장증설 기준 등을 개선하기로 했다. 수도권이라 하더라도 기업들이 공장을 짓고 싶다면 이를 허용해 투자마인드를 제고하겠다는 의지다. 설비투자가 늘어나면, 그 만큼 일자리도 확보되는 셈이다. 특히 정부의 일자리 창출은 이공계를 중심으로 강력히 추진될 전망이다. 이번 개각에서 오명 과기부장관 발탁 배경을 설명하면서 실물쪽 조율에 역점을 둔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재경부는 내년 경제운용계획을 발표하면서 국방부의 부담에도 불구하고 이공계 인력의 복무기간 단축을 추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미 한차례 단축된 이공계 전문연구요원 복무기간을 10개월 단축하고, 수도권 첨단산업 공장을 통해 이들을 유인한다는 계획이다. 산업단지 개발 활성화에도 나선다. 가용토지 공급을 확대해 개발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한다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 산업단지 지정제한제도 개선, 미개발·미분양 산업단지 활용방안, 농지소유·이용규제 완화 등이 이에 해당된다. ◇ 교육·의료 등 사회서비스업 집중 육성 서비스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방안도 제시됐다. 정부는 올해 통계적인 실업률보다 일자리 절대 규모가 줄었다는 데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2002년 2218만개이던 일자리가 현재는 2214만개로 4만개 이상 줄어, 일을 하고 싶어도 일할 자리가 없다는 분석이다. 산업구조조정을 거치면서 30인 이상 기업의 고용이 크게 줄어든 만큼, 해법은 고용효과가 큰 중소기업과 서비스산업에서 찾을 수 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정부는 특히 교육·의료 등 사회 서비스산업의 집중 육성을 통해 일자리의 질적 차원을 달리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치고 있다. 서비스산업 육성이 그간의 관광·레저산업 중심에서 벗어나 교육·의료 등 품질이 높고 국민들의 생활과 직접 관련이 높은 분야를 통해 다목적 효과를 보겠다는 계산이다. ◇난개발·환경오염·부처 이견‥추진력이 관건 그러나 정부의 이 같은 일자리 창출 방안이 실현되기까지는 진통도 불가피할 것으로 분석된다. 투지관련 규제를 국토계획법으로 일원화하겠다는 의지에도 불구하고, 이는 ‘개발논리’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시민사회단체들의 반발도 적지 않을 전망이다. 정부는 `선계획-후개발` 원칙을 통해 난개발과 환경오염 방지를 막겠다고 밝히고 있으나 ▲대도시권 개발제한구역 완화 ▲토지규제 관련 권한 지자체 대폭 이양 ▲지자체 농지전용 권한 확대 ▲수도권 입지규제 개선 ▲농지소유·이용규제 완화 등 난개발을 부추길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일자리 창출이라는 정책적 우선 순위에도 불구하고, 난개발·환경오염 등 ‘삶의 질’ 문제에 어느 때보다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정부의 정책 추진력이 얼마나 힘을 받을 지는 아직 미지수라는 관측도 있다. 이 같은 예상은 교육·의료 등 사회서비스산업 육성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다. 정부의 사회서비스산업 육성은 기본적으로 교육·의료 부문 개방을 어느 정도 전제로 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올해도 부처간 이해가 엇갈려 제대로 추진되지 못했다. 내년 경제운용계획을 마련하면서도 ‘외국인학교를 확충하고, 다수의 외국인이 거주하는 지역의 병원에는 외국인의사 고용을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재경부의 기본안에 대해 관련부처가 제동을 걸어, 막판에 제외되는 해프닝을 겪기도 했다. 이공계 전문연구요원의 복구기간을 단축하는 방안도 일단 검토 계획에 올라가기는 했으나, 국방부의 반발은 예상보다 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2003.12.30 I 김병수 기자
  • 내년 경제운용 `일자리 창출` 역점
  • [edaily 김병수기자] 정부는 내년에 토지관련 규제를 전면 재검토, 원칙적으로 모든 토지규제를 `국토계획법 체계`로 일원화하기로 했다. 투자활성화 차원에서 기업투자의 애로요인을 해소하고 개발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편이다. 또 고용창출 효과가 큰 서비스업과 중소기업 특히 관광·레저산업, 교육·의료 등 사회 서비스산업 육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정부는 30일 이 같은 `2004년 경제운용방향`을 확정하고, 거시경제정책은 최소한 상반기 동안은 경기회복을 지원하는 현재의 확장 정책기조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내년도 예산을 최대한 상반기 중에 조기 집행하는 등 탄력적 재정정책 유지는 물론, 저금리기조 유지 등을 통한 적극적인 투자환경 조성에 주력하겠다고 설명했다. 경제정책의 우선과제는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체감경기를 회복시키는 데 두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통해 서민·중산층의 소득능력을 높혀 나가기로 했다. 신용불량자·청년실업·소득분배구조 개선 등 당면 경제현안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로 했다. 특히 `투자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에 경제운용의 중점을 두고, 적극적인 정책적 대응노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투자관련 규제완화와 서비스산업과 중소기업의 육성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선다는 설명이다. 올해 마련된 중장기 정책과제 로드맵을 바탕으로 ‘성장장재력 배양과 경쟁력 강화’ 노력을 본격화, 시장개혁과 공공부문 효율성 제고를 통해 경제 시스템을 선진화하면서 노사안정과 대외개방으로 경쟁력을 제고하기로 했다.
2003.12.30 I 김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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