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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 분뇨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
  • 가축 분뇨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31일 오전 충남 논산시 채운면 논산계룡축협자연순환농업센터에서 ‘가축 분뇨의 환경친화적 관리 및 처리 방식 다각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건조된 소똥. 사진=픽사베이.이번 협약은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현재 퇴·액비화 중심의 가축 분뇨 처리 구조를 친환경적 신산업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는 양 부처의 공통된 인식에서 비롯됐다.이에 양 부처는 △바이오차(biochar·생물에너지원 ‘바이오매스’와 숯 ‘차콜’의 합성어)·에너지화 등 가축 분뇨 처리 방식 다각화 △퇴·액비 적정 관리 △현장 여건에 맞는 제도 개선 △과학적인 실태 조사를 통한 신뢰성 있는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가축 분뇨 관련 규제와 지원을 각각 관장하는 양 부처의 협력을 통해 가축 분뇨의 바이오차·재생에너지화 등 신산업화에 속도가 더해지고, 축산 분야 환경 개선 및 온실가스 감축 정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가축 분뇨는 잘 활용하면 귀중한 영양분이 되지만 그 양이 늘면서 처리 방식의 다각화가 매우 중요해졌다”며 “가축 분뇨가 생물에너지원 등 새로운 자원으로 다시 태어나 탄소중립 및 환경오염 방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농식품부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축산업의 지속가능성과 환경보전 책무는 상호 대립이 아닌 보완적 과제”라며 “이번 협업도 축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에 대한 신속한 개선은 물론, 신산업 육성 등 양 부처의 한계를 넘어 상승 효과(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5.31 I 이연호 기자
알체라 AI 바우처 공급 기업 선정, 얼굴인식 근태 관리 제공
  • 알체라 AI 바우처 공급 기업 선정, 얼굴인식 근태 관리 제공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영상인식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알체라(347860)(대표 황영규)가 ‘AI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되어, 자사의 얼굴인식 AI 근태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AI바우처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에게 AI 솔루션 도입을 지원하는 정부 프로그램으로, 올해 알체라는 시각지능 산업분야에서 자사의 얼굴인식 AI 근태관리 솔루션 ‘웍플(Workple)’을 통해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알체라의 ‘웍플’은 얼굴인식 AI 기술을 활용한 출퇴근 인증 및 근태 관리 솔루션으로, 직원들의 출퇴근 기록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급여 관리, 근로기준법 준수 가이드라인, 전자계약서 작성 등의 기능을 제공하여 소상공인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번 AI 바우처 지원을 통해 알체라는 다양한 얼굴인식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술의 성능과 범용성을 높이는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알체라의 얼굴인식 AI 기술은 금융과 보안 분야에서 활용되며, 최근 얼굴 위변조를 탐지하는 라이브니스(Liveness) 기술의 높은 성능을 입증했다.알체라의 황영규 대표는 “알체라는 국내 얼굴인식 AI분야 선도기업으로 기술의 성능은 물론 범용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AI바우처 사업도 그 일환으로, 많은 기업과 함께 AI시장을 개척하고 전 산업군에서 기술이 확대 적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5.31 I 김현아 기자
  • 한국신용데이터, KB카드·은행과 국내 최초 ‘소상공인 데이터레이크’ 구축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전국 140만 사업장에 도입된 경영 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를 운영하는 한국신용데이터(KCD)는 KB국민카드, KB국민은행, 한국평가정보, 하이퍼리서치 등과 함께 국내 최초의 소상공인 데이터레이크(data lake)를 구축했다고 31일 밝혔다.국내 최초 소상공인 데이터레이크 구축을 위해 각 분야 선두권 기업이 가진 소상공인 데이터를 제공하기로 했다. 데이터레이크는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를 축적·관리하는 중앙집중형 저장소로, 디지털플랫폼정부 인프라 사업 과제에도 포함돼 있다. 이를 통해 여러 회사의 데이터를 합쳐서 활용할 경우, 더욱 입체적인 데이터를 통해 높은 수준의 소상공인 경기 진단, 분석 및 정책 수립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한국신용데이터는 전국 소상공인 사업장의 매출 및 비용 정보를 제공한다. KB국민카드는 다양한 형태의 소비 데이터 및 가맹점 데이터를, KB국민은행은 예금 및 대출 통계를 제공하기로 했다. 국내 최초의 전업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사인 한국평가정보는 사업장 신용정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하이퍼리서치는 상권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강예원 한국신용데이터 데이터 전략 이사는 “한국신용데이터는 국내 최초 소상공인 데이터레이크 구축 사업 참여를 통해 각 사가 보유한 데이터를 연결해 가치를 높이고, 이를 통해 소상공인 사장님들의 경영에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이번 데이터레이크 구축으로 소상공인들은 보다 정교한 경기 진단과 분석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4.05.31 I 김현아 기자
대우마리나 1·2차, 무궁화신탁과 업무협약 체결
  • 대우마리나 1·2차, 무궁화신탁과 업무협약 체결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대우마리나 1,2차 신탁방식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와 무궁화신탁이 2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우마리나 1,2차 재건축 프로젝트는 아파트와 상가의 분쟁을 최소화하기 위해 독립정산제 등 다양한 방안을 도입하고, 비리 없는 신탁방식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재건축 과정을 보장할 예정이다.대우마리나 1, 2차 신탁방식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와 (주)무궁화신탁 MOU체결 모습.대우마리나 1,2차 재건축사업은 주거와 상업 공간을 융합한 복합 단지로 현대적인 생활 편의 시설과 고급스러운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전국 재건축 사업의 걸림돌 이었던 아파트와 상가 조합원간 갈등을 초기부터 줄이기 위해 독립정산제 등 다양한 방안을 놓고 검토 중이다. 독립정산제는 별도의 정산 시스템을 통해 운영되며, 독립적으로 관리되는 방식으로 서울 등 주요 입지의 재건축 단지에서 적용되고 있다. 이는 입주민과 상가 운영자 간의 이해 충돌을 최소화하고 각자의 필요에 맞는 투명한 관리가 가능하도록 한다.대우마리나 1,2차 신탁방식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와 무궁화신탁과의 협력을 통해 이번 프로젝트에서 신탁방식을 도입하여 비리를 철저히 방지할 계획이다. 신탁 방식은 프로젝트의 모든 금융 거래와 관리를 신뢰할 수 있는 신탁사가 담당함으로써 자금의 투명한 사용과 공정한 관리가 이뤄진다. 이를 통해 입주자와 투자자 모두가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무궁화신탁은 신탁 관리와 투명한 자금 운용에 있어 업계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자랑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대우마리나 1,2차 재건축 프로젝트는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자금 관리와 비리 방지 시스템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덕환 신탁방식 재건축 추진준비위원장은 “대우마리나 1,2차 재건축은 아파트와 상가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 간에 분쟁 없이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는 독립적인 정산 방식으로 재건축할 계획이다. 또한, 재건축 과정에서는 투명하고 공정한 신탁방식을 적용하여 모든 거래가 공개되고, 자금이 투명하게 운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대우마리나 1,2차는 부산도시철도 2호선 동백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 단지다. 수영만 바닷가에 위치해 있어 마린시티와 함께 이미 부산 내 최고급 주상복합타운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벡스코, 센템시티, 동백섬 누리마루 등 문화와 쇼핑 인프라를 갖춘 곳이다.
2024.05.31 I 이윤화 기자
세계 1위 코다를 무너뜨린 12번홀 어떻길래..첫날 69명 보기 이상
  • 세계 1위 코다를 무너뜨린 12번홀 어떻길래..첫날 69명 보기 이상
  • 넬리 코다가 3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의 랭커스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24년 US 여자 오픈 1라운드 12번홀에서 10타 만에 홀아웃한 뒤 고개를 숙인 채 괴로워하고 있다.(사진=Logan Whitton/USGA)넬리 코다가 2번홀 그린에서 퍼트를 마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저도 인간이다. 오늘처럼 안 좋은 날도 있을 수 있다. 지금까지는 정말 탄탄한 골프를 해왔는데 오늘은 그냥 안 좋은 날이다. 그게 제가 할 수 있는 말의 전부다.”메이저 골프 대회 US여자오픈(총상금 1200만 달러) 첫날 한 홀에서만 7타를 더 쳐 셉튜플보기를 적어낸 끝에 10오버파 80타로 경기를 마친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의 진심이 느껴지는 말이다.코다는 31일(한국시간) 미국 펜신베이니자우 랭커스터의 랭커스터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에 보기 6개 그리고 셉튜플 보기(Septuple Bogey) 1개를 기록해 10오버파 80타를 쳤다. 지난해 US여자오픈 마지막 4라운드에서 80타를 친 코다는 최근 2개 라운드에서 연속으로 80타를 치는 수모를 경험했다.악몽의 시작이 된 것은 12번 홀이다. 코다는 6번 아이언을 들고 티샷했고 공은 그린 뒤쪽 벙커에 떨어졌다. 이어 벙커에서 친 공이 내리막 경사를 타고 굴러가면서 그린 앞쪽의 페널티 구역으로 들어가면서 악몽의 시작이 됐다. 벌타를 받고 드롭존에서 4번째 샷을 했지만, 이 공은 다시 그린 앞쪽 페널티 구역에 빠졌고, 6번째 샷을 한 공도 그린에 올리지 못하고 다시 페널티 구역에 빠졌다. 결국 8타 만에 공을 그린에 올렸고 2퍼트를 하면서 10타 만에 홀아웃했다.랭커스터 컨트리클럽 12번홀 코스 전경. (사진=USGA 홈페이지 영상 캡쳐)12번홀에선 이날 대참사가 여럿 발생했다. 이 홀의 평균타수는 3.80타로 1라운드에서 난도가 가장 높았다. 버디 10개가 나왔으나 보기 24개에 더블보기 32개, 트리플보기 이상은 13개 나왔다. 파를 기록한 77명을 포함해 87명만 타수를 잃지 않았고 나머지 69명은 타수를 까먹었다. 2015년 같은 장소에서 열린 대회 땐 51명이 더블보기 이상을 기록한 그야말로 ‘악명의 홀’이다. 12번홀은 도대체 어떻길래 대형 참사가 끊이지 않았을까.이 홀의 기준 전장은 161야드다. 1라운드에선 티박스를 2야드 뒤로 빼놔 163야드로 진행했다. 그린 앞쪽에는 개천이 흐르고 뒤쪽으로는 벙커가 있으며, 그린은 벙커 쪽에서부터 개천 쪽으로 경사가 심하다.1라운드 핀 위치는 티잉 그라운드를 기준으로 그린 앞쪽에서 6야드, 오른쪽에서 10야드에 있어 조금만 짧게 치면 경사를 타고 페널티 구역(개천)에 빠질 위험이 컸다.코다가 드롭존에서 두 차례나 공을 페널티 구역에 빠뜨린 것도 모두 핀 앞쪽으로 공을 떨어뜨렸다가 경사를 타고 뒤로 굴러 참사로 이어졌다.12번홀 만큼 10번홀(파4)도 난도가 높았다. 평균타수는 4.50타가 나왔다. 긴 전장 탓에 버디는 단 1개에 그쳤고 보기 58개, 더블보기 9개, 트리플보기 이상 1개를 기록했다. 대회 첫날 언더파로 경기를 마친 선수는 2언더파 68타를 쳐 단독 선두로 나선 사소 유카(일본)을 비롯해 공동 2위 그룹에 3명을 포함해 단 4명뿐이다. 이븐파를 기록한 김세영, 신지은, 이민지 등 10명을 포함해 총 14명만 타수를 잃지 않았다.한국 선수 가운데선 이븐파 70타를 적어낸 김세영과 신지은이 공동 5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자리했고 이어 주수빈 공동 15위(1오버파 71타), 김민별 공동 22위(2오버파 72타), 신지애, 임진희, 김수지 등 공동 35위(3오버파 73타), 박현경과 김아림, 이소미, 이미향 등은 공동 51위(이상 4오버파 74타)에 이름을 올렸다.기대를 모은 고진영과 김효주은 첫날 5오버파 75타를 쳐 공동 70위, 명예의 전당 입회에 단 1승만 남긴 리디아 고는 10오버파 80타를 쳐 코다와 함께 공동 137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넬리 코다의 12번홀 플레이바이플레이. (사진=USGA 홈페이지)
2024.05.31 I 주영로 기자
한빛부대, 남수단에 볍씨 파종…아프리카에 'K-라이스' 심어
  • 한빛부대, 남수단에 볍씨 파종…아프리카에 'K-라이스' 심어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31일 아프리카 남수단 재건 지원을 위해 파견된 한빛부대가 지난 28일 남수단 보르시 지역의 식량난 해소를 위한 볍씨파종 행사를 개최했다.보르시에 위치한 존가랑 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한빛부대장 권병국 대령과 존가랑 대학교 부총장, 유엔 남수단임무단(UNMISS)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볍씨 파종행사에 참가한 한빛부대장 권병국 대령(왼쪽 두번째) 및 존가랑 대학교 아브라함 부총장(왼쪽 세번째)과 현지 주민 대표가 묘판에 파종을 하고 있다. (사진=합참)한빛부대는 2014년부터 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남수단 보르시의 식량문제 해결을 위해 부대 인근에 ‘한빛농장’을 운영하며 옥수수 등 작물을 재배해 지원했다.하지만 2022년 한빛농장이 호우로 침수돼 작물을 재배할 수 없게 되자 현지 주민들의 식량난은 더욱 심해졌다. 이에 물을 머금는 남수단의 토양 성질을 활용해 벼농사를 지어보자는 아이디어로 벼 시험 재배 사업을 시작했다.부대는 아프리카에서 벼농사를 짓기 위해 세네갈에 있는 벼 연구소인 ‘아프리카 라이스’(Africa Rice)에서 한국 개량품종 및 세네갈 품종 등 볍씨 2개 품종을 분양받았다. 존가랑 대학교와 협업해 교내 부지에 약 3969㎡(1200여 평) 규모로 벼 시험재배지를 조성했다. 이에 따라 2022년부터 파병 준비 기간 중 일부 부대원은 농촌진흥청 지원으로 벼농사 교육을 받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벼 시험 재배를 위해 존가랑 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0월부터 남수단에서 최초로 모내기 방법을 적용한 벼농사를 시작했다.그 결과 올해 1월 벼 시험재배장 전체 부지 중 약 400㎡(120평) 논에서 벼를 수확해 약 200㎏의 쌀을 수확했다. 수확한 쌀의 이름은 Korea의 ‘KO’와 남수단에서 쌀을 의미하는 ‘ROUS’를 합쳐 ‘KOROUS’(코로우스)라고 지었다.남수단 부대원과 현지 주민들이 함께 볍씨를 파종하고 있다. (사진=합참)이번 볍씨파종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볍씨 품종 3개와 아프리카 벼를 포함해 개량한 KAFACI-1(한국 통일벼 + 한국 밀양23호 + 한국 목양벼 + 아프리카 벼 조합) 등 총 4개 품종을 시험 재배해 남수단 기후에 적합한 우수 품종을 선별해 코로우스를 보완할 계획이다. 한빛부대는 앞으로 벼 시험 재배 면적을 1만800㎡(약 3300평) 규모로 확장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를 준공해 존가랑 대학교 학생과 남수단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농업기술을 전수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의 벼농사 관련 아프리카 해외사업인 ‘K-라이스벨트’에 남수단 정부의 가입을 유도함으로써 남수단의 식량난 해결과 경제적 자립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의 K-라이스벨트에는 아프리카 국가를 포함해 7개국이 참여하고 있는데, 식량 위기국가에 한국 벼 종자를 공급하고 쌀 재배 기술을 전수하는 사업이다. 아브라함 존가랑 대학교 부총장은 “볍씨 품종 시험 재배로 수확량이 많은 품종을 선별해 지역주민들에게 볍씨를 분양하고 벼농사 교육도 지원하고 있는 대한민국 한빛부대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빛부대 18진 부대장 권병국 대령은 “이번 볍씨파종은 한빛부대가 남수단에 심은 희망의 씨앗”이라며 “앞으로도 남수단의 재건지원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남수단 부대원과 현지 주민들이 함께 볍씨를 파종하고 있다. (사진=합참)
2024.05.31 I 김관용 기자
게임인 줄 알았는데 악성코드? 주의보 발령!
  • 게임인 줄 알았는데 악성코드? 주의보 발령!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안랩(053800)(대표 강석균)이 최근 파일 공유 사이트에서 게임 관련 프로그램으로 위장한 악성코드가 활발히 유포되고 있어 사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안랩이 발견한 사례에 따르면, 공격자들은 ‘게임 에뮬레이터’와 성인 게임 등으로 위장한 악성코드를 유포했다. 특히, 불법 콘텐츠를 다운로드하려는 사용자를 겨냥해 파일 공유 사이트에서 이러한 악성코드를 활발히 퍼뜨리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성인용 게임 위장 악성코드 다운로드 화면 및 게임 화면 위장 페이지. 사진=안랩성인 게임으로 위장한 원격제어 악성코드또한, 안랩은 특정 파일 공유 사이트에서 성인 게임을 위장한 악성코드도 발견했다. 사용자가 성인 게임으로 위장한 파일의 압축을 해제하고 실행하면, 게임 화면으로 위장한 페이지가 나타나고, 이때 ‘Game Play!’ 버튼을 클릭하면 악성코드가 설치된다. 감염된 PC는 공격자에게 화면 모니터링, 키보드 입력값 탈취, 추가 악성코드 다운로드 등의 피해를 입을 수 있다.유명 게임기 에뮬레이터 배포 사이트에서 유포 중인 게임 에뮬레이터 위장 악성코드. 사진=안랩게임 에뮬레이터로 위장한 코인 채굴 악성코드안랩은 유명 게임기 에뮬레이터를 배포하는 사이트에서 게임 에뮬레이터로 위장한 악성코드를 발견했다. 사용자가 에뮬레이터를 다운로드하면, 설치 파일(installer_x64_v531.exe)이 함께 내려받아지며, 이를 실행할 경우 가짜 설치 화면이 표시되면서 코인 채굴 악성코드가 설치된다.안랩의 권고 사항현재 안랩의 V3 백신은 위 사례의 악성코드를 모두 진단하고 있다. 사용자는 다음과 같은 기본 보안 수칙을 준수하여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불법 콘텐츠 다운로드 금지 및 공식 홈페이지 이용, OS, 인터넷 브라우저, 응용 프로그램, 오피스 소프트웨어 등의 최신 버전 유지 및 보안 패치 적용, 최신 버전 백신 사용 및 실시간 감시 적용 등이다.안랩 ASEC(AhnLab Security Intelligence Center) 분석팀의 이익규 연구원은 “공격자는 음란물이나 게임, 도박 등 사용자가 호기심을 가질만한 소재를 공격에 적극 활용 중”이라며, “불법적인 경로로 게임 등 콘텐츠를 이용하는 경우 위협에 노출될 가능성이 큰 만큼, 사용자는 반드시 공식 경로로 제공되는 정식 콘텐츠를 이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5.31 I 김현아 기자
'탈주' 홍사빈, 이제훈이 아끼는 하급병사…"평범한 듯 생동감있는 연기"
  • '탈주' 홍사빈, 이제훈이 아끼는 하급병사…"평범한 듯 생동감있는 연기"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탈주’(감독 이종필)가 규남의 위험한 탈주를 앞당기는 하급 병사 동혁을 연기한 홍사빈의 캐릭터 스틸을 31일 공개했다.‘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이제훈 분)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 분)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영화다. ‘탈주’가 홍사빈이 연기한 동혁 역의 모습들을 담은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홍사빈은 제17회 미장센 단편 영화제 초정작으로 선정된 영화 ‘휴가’와 제10회 충무로단편영화제 청년-대학생 부문 대상을 수상한 ‘폭염’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이며 단숨에 영화계의 주목을 받은 신예다. 이후 영화 ‘만인의 연인’, ‘안녕, 내일 또 만나’와 드라마 ‘방과후 전쟁활동’, ‘지리산’ 등의 작품으로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그는 첫 장편영화 ‘화란’으로 칸 영화제에 입성하며 무한한 가능성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비참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점차 변화하는 캐릭터의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고 설득력 있게 표현하며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이에 홍사빈은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과 런던아시아영화제 라이징스타상을 수상하는 등 충무로의 떠오르는 샛별로 자리매김했다. 신인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치밀하고 밀도 높은 감정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홍사빈이 ‘탈주’에서 규남의 위험한 탈주를 앞당기는 하급 병사 동혁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홍사빈이 연기한 동혁은 군사분계선 인근 최전방 부대에서 규남(이제훈 분)과 함께 복무하고 있는 부대의 말단 병사로, 규남이 동생처럼 아끼는 인물이다. 탈북한 엄마와 동생을 만나고 싶어 탈주를 꿈꾸던 동혁은 규남이 세운 탈주 계획을 알아채고 자신도 데려가 달라고 하지만 거절당하자 혼자 탈주를 감행하고, 규남이 계획한 탈주 계획은 변화를 맞는다. 목숨을 걸어야만 하는 위험한 여정에 함께하게 된 동혁은 평범한 소년 같은 모습과 동시에 단숨에 극에 긴박감을 더하는 인물이다. 공개된 스틸은 긴장된 표정으로 몸을 숨긴 모습부터 모진 고문으로 상처를 입고 겁에 질린 표정, 한밤중 눈치를 보며 주위를 살피는 모습까지 고된 탈주 과정을 마주한 동혁을 엿볼 수 있다. 홍사빈은 돌이킬 수 없는 탈주를 선택을 한 동혁의 불안한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낸 한편, 추격을 피해 규남과 함께 끝없이 달리고 구르는 등 험난한 액션까지 소화하며 다시 한번 그의 기량을 스크린 위에 펼쳐 보일 예정이다.이종필 감독은 “동혁이라는 캐릭터는 친구 혹은 내 가족, 정이 가는 인물이라 생각했다. 평범한 듯하지만 생동감이 느껴져야 하는 인물이라 연기를 정말 잘하는 배우가 동혁이라는 인물을 연기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며, “홍사빈의 연기는 정말 독보적이었다. 그리고 사람 자체가 귀엽고 의리 있고 정이 많이 가는 친구”라고 홍사빈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혀 그가 표현할 동혁에 궁금증을 높인다.홍사빈은 “동혁에 대해 감독님과 굉장히 많은 상의를 하며 준비했다. 개인적으로는 영화 속의 인물들이 각자 탈주하고 싶은 이상향이나 꿈이 많이 와닿았고 배우 개인으로서도 그 부분들을 응원하며 작품에 임했던 것 같다”며 캐릭터와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그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한다.위험한 탈주에 동행하게 되는 동혁을 섬세하게 그려낸 홍사빈의 새로운 모습이 기대되는 영화 ‘탈주’는 7월 3일(수) 극장 개봉한다.
2024.05.31 I 김보영 기자
도미노피자, 신메뉴 '쏘니 에디션'과 함께 '손흥민 피자박스' 공개
  • 도미노피자, 신메뉴 '쏘니 에디션'과 함께 '손흥민 피자박스' 공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도미노피자는 신메뉴 ‘쏘니 에디션(Sonny Edition)’ 3종 출시와 함께 모델로 발탁한 세계적 축구스타 손흥민 선수을 주인공으로 한 피자 박스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도미노피자, 손흥민 피자 박스.(사진=도미노피자)도미노피자가 새로 선보인 피자박스에는 ‘웰컴 쏘니(Welcome Sonny)’ 문구와 함께 손흥민 선수가 그려져 있다. 도미노피자의 상징색인 파란색과 빨간색이 어우러진 배경 위로 손흥민의 시그니처 포즈가 담겼다. 여기에 도미노피자 로고를 넣어 손흥민 선수가 도미노피자와 함께하게 됐음을 강조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쏘니 에디션 3종은 이날부터 7월 11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기간 한정으로 선보인다. △쏘니 슈림프 킥 피자 △쏘니 피시 앤 칩스 △쏘니 사이드 업 파스타 등 3종이며 피자는 L사이즈만 판매한다. 도미노피자는 ‘쏘니 7데이즈(Sonny 7 Days)’ 프로모션도 전개한다. 6월 말까지 손흥민 선수의 등번호 ‘7’이 들어간 날(6월 7·17·27일)에 도미노피자의 베스트 피자 7종을 온라인 주문한 도미노피자 회원 중 추첨을 통해 1등 1명에게 손흥민 선수 소속 구단 친필 사인 유니폼을, 2등 2명에게는 친필 사인 축구공을, 3등 1000명에게는 배달 25%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도미노피자 관계자는 “손흥민 선수를 자사 모델 발탁 후 첫 신메뉴와 함께 손흥민 선수 작화를 활용한 피자 박스를 제작했다”며 “오는 7월 11일까지 판매되는 쏘니 에디션과 함께 앞으로 도미노피자가 손흥민 선수와 함께 펼쳐갈 다양한 마케팅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부 "7월 신장이식 수가 인상…저평가 필수의료 수가 보상 지속 강화"
  • 정부 "7월 신장이식 수가 인상…저평가 필수의료 수가 보상 지속 강화"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정부가 신장이식 수가 인상 등 저평가된 필수의료 분야의 보상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이한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31일 오전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관련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총괄조정관을 맡고 있는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31일 오전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정부는 단순히 의대 증원만이 아니라 대한민국 지역·필수의료를 바로 세우기 위한 의료개혁 4대 과제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이 본부장은 “오늘 중대본에서는 보상 체계 공정성 제고를 위한 필수의료 보상 강화의 일환으로 ‘신장이식 수가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며 “지난 3월 고난도 수술 소아 가산 확대, 4월 중증 심장질환 중재 시술 보상 강화에 이어 7월에는 신장이식 분야 수가를 인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지역사회의 필수의료 기반이 강화될 수 있도록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필수의료 분야의 보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이 본부장은 이날 ‘대입 입시 모집요강’ 발표를 앞두고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된 학생들을 지역의 우수한 의사로 양성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재차 피력하기도 했다.지난 30일 정부는 ‘2025학년도 대학 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31일은 각 대학별 ‘대입 입시 모집요강’을 발표한다. 전국 의대 및 의학전문대학원 40곳에서 올해보다 1540명 늘어난 총 4695명을 내년에 선발할 계획이다. 이 중 지역인재전형은 비수도권 의대 26곳 모집 인원의 60%인 1913명이다. 이와 관련 이 본부장은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된 학생들을 지역의 우수한 의사로 양성하고 지역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며 정착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 대학이 함께 지혜를 모으겠다”고 했다.또 그는 의과대학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는 교원, 시설, 기자재 확충 등 의대 교육 여건 개선을 충실히 지원하고, 다양한 의료계 관계자와의 소통을 통해 의대 교육 선진화 추진 전략을 조속히 마련할 계획이다. 2027년까지 국립대 의대 전임교원 1000명 증원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며 “대학별 학생 증원 규모와 지역별 필수의료 여건 등을 고려해 내년도 전임교원 증원 규모를 조속히 확정하고, 2025년 연초에 전임교원이 채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전날 의료계가 촛불집회를 개최한 것을 두고는 “의사협회 등 의사단체는 정부와 대화에 보다 적극 나서 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 본부장은 “의료개혁 분야별로 구체적인 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고 있는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 참여해 의료 전문가로서 의견을 제시해 주고, 의료계와 국민 모두를 위한 의료개혁 과제를 구체화하는데 함께 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촌각을 다투는 환자에게 의사는 마지막 희망이다. 비록 많지는 않지만 병원으로 돌아오고 있는 전공의들이 하루하루 늘고 있다”며 “아직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들도 여러분을 기다리는 동료들과 환자들을 생각해 결단을 내려 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이어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범정부적인 역량을 결집해 중증·응급 중심의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해 나가겠다”며 “아울러 의료 현장을 정상화하기 위해 현재의 의료 상황을 조속히 수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5.31 I 이연호 기자
효성, 장애 어린이 의료재활에 후원금 전달
  • 효성, 장애 어린이 의료재활에 후원금 전달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효성이 30일 종로구에 위치한 푸르메재단을 찾아 ‘장애 어린이 의료재활과 가족 지원’ 사업을 위한 후원금 1억3000만원을 전달했다. 효성의 후원금은 저소득층 장애 어린이·청소년의 재활치료, 비장애 형제·자매의 심리치료와 교육비, 효성 임직원 가족과의 동반 가족 여행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효성이 30일 종로구에 위치한 푸르메재단을 찾아 장애어린이 의료재활과 가족 지원 사업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효성 최형식 커뮤니케이션실 상무(왼쪽), 푸르메재단 백경학 대표이사(오른쪽).효성은 2013년부터 12년간 재활치료와 특수교육을 필요로 하는 저소득층 장애아동에게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비를 지원해왔다. 또한 장애아동을 돌보는 가족들이 정서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비장애 형제·자매에게는 교육비와 심리치료비를 지원하고, 효성 임직원 가족과 장애 어린이 가족이 함께 떠나는 가족 여행도 진행한다. 한편, 효성은 최근 한국경제인협회와 함께 위기 임산부·위기 영아 등을 지원하는 ‘아이가 행복한 세상’ 프로젝트를 후원하고, 발달 장애 어린이 오케스트라 온누리사랑챔버에도 연주 활동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의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24.05.31 I 하지나 기자
세븐일레븐, 점포 경쟁력 강화 배우는 ‘경영주 비즈니스 스터디’ 확대
  • 세븐일레븐, 점포 경쟁력 강화 배우는 ‘경영주 비즈니스 스터디’ 확대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점포 경쟁력 강화 및 운용 효율 증대를 위한 활동을 적극 확대해 나가고 있다.세븐일레븐이 점포 경쟁력 강화 및 운용 효율 증대를 위한 활동을 적극 확대해 나가고 있다. (사진=코리아세븐)세븐일레븐이 전국의 경영주들과 소통의 시간을 위해 마련한 ‘2024 경영주 비즈니스 스터디’가 세 번째 시간을 맞이했다. 2024 경영주 비즈니스 스터디는 세븐일레븐이 올해 초 경영주를 대상으로 편의점 트렌드 리딩 상품 군에 대해 알리고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이를 활용한 매출 향상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지난 2월 아영FBC에서 진행한 ‘와인스쿨’을 시작으로 4월 ‘우불식당 즉석우동’ 등 인기 PB 면상품 제조 파트너사인 한일식품 생산시설을 찾은 데 이어 세 번째 비즈니스 스터디는 부산에서 진행됐다.30일 진행된 제 3회 2024 경영주 비즈니스 스터디는 세븐일레븐의 주요 파트너사 ‘늘푸른바다(고래사어묵)’와 함께했으며 어묵의 본고장 부산에 위치한 ‘고래사어묵’ 해운대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지역에서 20여명의 세븐일레븐 경영주가 참석했다.고래사어묵은 60년 전통의 부산 향토 기업으로 밀가루와 방부제를 쓰지 않는 등 품질에 대한 철저한 관리로 유명하다. 세븐일레븐은 몇 해전부터 고래사어묵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겨울철 별미인 꼬치어묵을 선보이고 있으며, 고품질의 고래사어묵을 듬뿍 담은 우동, 어묵탕 도시락, 프로틴 바 등 특색 있는 상품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이끌고 있다.이번 비즈니스 스터디는 겨울철 대표 간식으로 인식되는 ‘어묵의 새로운 변신’을 주제로 하절기 판매 전략을 공유하고 다양한 상품을 체험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특히, 최근 꾸준한 운동을 통한 ‘헬시 라이프(Healthy life)’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으면서 명태 어육에 랍스타, 새우, 치즈 등을 활용한 어묵 냉장 프로틴 상품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음에 따라 세븐일레븐은 관련 상품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행사에 참여한 경영주들은 어묵 프로틴바, 어묵 말이, 간편 어묵탕 등 고래사어묵의 상품을 시식하고 직접 만드는 등 상품에 대해 이해하는 가졌다. 나아가 각 점포를 찾는 고객들에게 어묵이 겨울철 간식을 넘어서 ‘냉장 프로틴 상품’, ‘프리미엄 간식’, ‘혼술족의 간편 안주’ 등의 이미지를 소구할 수 있도록 각 상품별 셀링포인트에 대해 배우기도 했다.이와 더불어 심상백 세븐일레븐 강릉곶감점 경영주가 방문해 점포관리 시스템을 활용한 매출 개선 방안을 공유하며 큰 호응을 이끌었다.최윤정 세븐일레븐 상생협력팀 담당책임은 “새로운 소비트렌드를 파악하고 상품에 대해 깊이 연구해 매출 상승으로 연결시키는 것이 가맹점과 본부가 진정으로 상생할 수 있는 첫 걸음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경영주님들과의 끊임 없는 소통을 통해 편의점 운영 시스템과 히트 상품 등에 대한 보다 폭넓은 이해를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31 I 신수정 기자
bhc치킨, 美 가맹사업 본격화…샌디에이고에 2호점 오픈
  • bhc치킨, 美 가맹사업 본격화…샌디에이고에 2호점 오픈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내 주요 치킨 브랜드 bhc치킨은 미국 2호점이자 첫 가맹점 ‘샌디에이고 소렌토밸리점’을 오픈했다고 31일 밝혔다. 현지 가맹사업을 본격화한 것으로 연내 다수 가맹점 출점에 나서 빠른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bhc치킨 미국 2호점 ‘샌디에이고 소렌토밸리점’.(사진=bhc치킨)이번 매장은 bhc치킨이 직영으로 운영 중인 미국 1호점 ‘LA 파머스 마켓점’에 이은 2호점이다. 가맹점으로는 첫 번째 매장으로 bhc치킨은 향후 미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확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가맹사업을 위해 bhc치킨은 지난 4월 현지 ‘멀티유닛’ 파트너사인 ‘JJ푸드 글로벌’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멀티유닛 가맹 계약이란 한 지역에 한 가맹사업자(법인)에게 복수의 매장을 오픈할 수 있게 권한을 주는 것으로 개인 가맹에 비해 운영 및 관리 측면에서 효율적이다.bhc치킨은 이번 계약 체결로 자사의 탄탄한 운영 노하우와 파트너사의 현지 시장에 관한 높은 이해도를 결합시켜 사업적 시너지를 창출, 빠르게 시장을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올해 안에 샌디에이고 카운티에 칼스배드점, 랜초버나도점 등을 차례로 오픈할 계획이다.샌디에이고 소렌토밸리점은 심플하면서도 밝은 느낌의 다이닝 공간으로 꾸며졌다. 50평(165㎡) 규모의 실내에는 48석, 야외에는 공용 테이블 70석이 마련됐다. ‘QSR(퀵 서비스 레스토랑)’ 운영 시스템도 처음으로 도입했다. QSR 시스템은 조리가 끝난 제품을 제공하는 패스트푸드와 달리, 주문 즉시 매장에서 조리 후 제공되는 방식이다.점심에는 한 끼 식사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조각 치킨’, ‘치킨 샌드위치’ 등을 판매한다. 또 저녁에는 뿌링클, 맛초킹, 골드킹 등 bhc치킨의 대표 메뉴들과 함께 한국식 ‘치맥’을 즐길 수 있으며 떡볶이, 김치볶음밥 등 인기 있는 K푸드 메뉴들도 맛볼 수 있다.bhc치킨 관계자는 “지난해 미국 시장에 첫 진출한 bhc치킨 매장은 K치킨의 다양한 맛과 풍미를 즐길 수 있어 현지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2호점 오픈으로 북미 시장 개척의 초석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중이며 향후에도 bhc만의 노하우로 글로벌 고객들의 입맛을 저격하는 혁신적 신메뉴와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아성·변요한→문상민 스크린 데뷔…'파반느' 크랭크인
  • 고아성·변요한→문상민 스크린 데뷔…'파반느' 크랭크인 [공식]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파반느’(감독 이종필)가 지난 5월 8일 크랭크인 소식을 전하며 리딩 현장이 담긴 스틸을 31일 공개했다.영화 ‘파반느’가 지난 5월 8일 첫 촬영에 돌입했다. ‘파반느’는 자신조차 사랑할 수 없었던 세 사람이 서로에게 빛을 비춰주며 삶과 사랑을 마주하게 되는 멜로 영화다. 2009년 출간 후 화제를 불러일으킨 박민규 작가의 베스트셀러 소설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를 원작으로 한다. 영화 ‘파반느’는 고아성, 변요한, 문상민의 캐스팅 확정과 함께 이종필 감독의 신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크랭크인 소식과 함께 31일 공개한 ‘파반느’의 리딩 현장 스틸은 세 주연 배우의 신선한 케미스트리를 예고해 눈길을 끈다. ‘항거: 유관순 이야기’,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설국열차’ 등 다양한 작품들에서 늘 인물의 강한 의지와 정서를 또렷하게 표현해 왔던 고아성. 고아성은 ‘파반느’에서 음울한 인상 때문에 쏟아지는 사람들의 불편한 시선을 피해 눈에 띄지 않으려 애쓰며 마음을 닫고 살아온 백화점 직원 ‘미정’으로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예정이다. 변요한은 ‘삼식이 삼촌’, ‘자산어보’, ‘한산: 용의 출현’, ‘보이스’, ‘미생’ 등 시대와 장르를 가리지 않고 적역의 호연을 보여줬다. 그런 변요한이 ‘파반느’에선 백화점 주차장에서 일하며 록 음악과 고전 멜로 영화를 좋아하는 자유로운 영혼 ‘요한’ 역으로 세 사람의 독특한 유대에 버팀목처럼 자리한다. 꿈을 접고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백화점에서 만난 ‘미정’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끼는 ‘경록’ 역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웨딩 임파서블’을 비롯하여 ‘슈룹’, ‘방과 후 전쟁활동’ 등의 작품들로 주목 받는 배우 문상민이 맡아 첫 스크린 연기에 도전한다.특히 ‘파반느’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탈주’로 오늘과는 다른 내일로 나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려낸 이종필 감독의 첫 멜로 연출작으로 눈길을 끈다. ‘파반느’를 통해 이종필 감독이 그려낼 사랑의 모습 역시 기대를 모은다. 5월 8일 첫 촬영을 마친 고아성은 “감독님과 함께 오랫동안 꿈꿔온 작품이라서 첫 촬영이 믿기지 않는다. 5년 만에 이종필 감독님과 함께 하는 촬영장이 익숙하면서도 새롭다. 다른 두 배우 분들과 호흡을 맞추는 것도 더욱 기대가 된다”는 특별한 소감을 밝혔다. 변요한은 “제 이름과 같은 캐릭터를 연기하는 건 처음인데, 매력적인 인물이라서 더 기분이 좋다. 제가 시나리오를 읽고 느꼈듯 ‘지금 사랑하고 있습니까?’라는 질문이 절로 떠오르는 영화였으면 좋겠다”는 말로 ‘파반느’에 임하는 소회를 전했다. 또한 첫 영화의 첫 촬영을 마친 문상민은 “심장이 콩닥콩닥 뛰고 설레는 촬영이었다. 고아성 선배와 연습을 많이 했는데도 막상 분장을 하고 의상을 입고 현장에서 촬영을 하니까 또 다른 느낌이다. 끝까지 열심히 하겠다”며 설레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종필 감독은 “청춘과 사랑은 우리가 이제 막 맞이하거나 혹은 보냈더라도 다시 한번 맞이할 수 있는 무엇이라 생각한다. 실제로 청춘이거나 청춘이었던 사람들 모두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와 결의를 다졌다. 고아성, 변요한, 문상민의 호흡과 이종필 감독의 섬세한 연출을 기대케 하는 영화 ‘파반느’는 5월 8일 크랭크인 후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2024.05.31 I 김보영 기자
삼쩜삼, 경력 개발자 공개채용…"업계 최고 수준 혜택"
  • 삼쩜삼, 경력 개발자 공개채용…"업계 최고 수준 혜택"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삼쩜삼 운영사 자비스앤빌런즈(Jobis&Villains)는 경력 개발자 공개채용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자비스앤빌런즈는 2020년 5월 혁신 플랫폼인 삼쩜삼을 출시해 택스테크(tax tech)의 새 지평을 열었다. 이후 출시 4년 만에 누적 가입자 2000만명을 달성, 누적 환급액과 누적 신고 수도 각각 1조원과 1000만건을 넘겼다. 월간 활성 사용자(MAU)도 매년 3배가량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5월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에 2000만을 돌파했다.자비스앤빌런즈는 경력 개발자 채용으로 하반기 공격적인 퍼포먼스를 이어간다. 이번 공개 채용은 세무 플랫폼에서 한발 더 나아가 슈퍼앱 도약의 초석을 다지기 위함이다. 따라서 자비스앤빌런즈는 우수 인재를 대거 흡수해 기술 역량 고도화는 물론 세무 서비스 안정화 및 신사업 발굴 등에 적극 투입할 방침이다.채용 분야는 △백엔드(BE) △프론트엔드(FE) △모바일 등 3개 부문의 3개 직군으로 규모는 두 자릿수다. 지원 자격은 전공 관계없이 최소 1~3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개발자이며 출신 배경보다 개발자로서의 역량 검증을 최우선으로 한다. 서류는 6월 16일까지 자비스앤빌런즈 홈페이지 내 채용 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다.서류 합격자는 접수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과제가 안내되며 이후 두 차례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자세한 일정 및 진행 사항은 해당자에 한해 별도 공지될 예정이다. 합격한 개발자는 유연 근무제, 재택근무, 신규 입사자 장비 지원, 도서 및 강의 지원, 해외 워케이션 등 업계 최고 수준의 혜택을 누리게 된다.김범섭 자비스앤빌런즈 대표는 “자비스앤빌런즈는 훌륭한 개발자들이 모여 뛰어난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택스테크의 새 장을 이끌고 있다”며 “삼쩜삼과 국민 편익을 높이는 여정에 함께할 진정성 있고 훌륭한 IT 인재들이 합류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5.31 I 한광범 기자
뱅크샐러드, 기업은행·케이뱅크 대출상품 입점…제휴사 70여개
  • 뱅크샐러드, 기업은행·케이뱅크 대출상품 입점…제휴사 70여개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뱅크샐러드가 IBK기업은행, 케이뱅크 등 대출 상품이 추가 입점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뱅크샐러드는 신용대출 및 주택담보대출 등 포함 총 70여 개의 금융사와 200여 개의 대출 상품을 확보했다. 뱅크샐러드는 기업은행과 제휴해 신용·대환대출 상품을 선보인다. 오는 6월에는 주택담보대출 상품도 함께 서비스할 예정이다. 뱅크샐러드는 최근 기업은행 대출 중개 플랫폼 제휴사 추가 선정을 위한 입찰에 참가해 최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케이뱅크의 대출 상품도 입점 완료해 직장인·개인사업자, 중·저신용자 등 고객 대상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신용대출 상품을 알아볼 수 있게 됐다.뱅크샐러드는 저축은행 대출 상품 라인업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웰컴저축은행, 에큐온저축은행과의 추가 제휴를 완료해 자산규모 기준 상위 6개 저축은행 포함 30여 개의 제휴사를 확보했다.또한 뱅크샐러드 최근 ‘대출찾기’ 페이지를 오픈하며 대출 상품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서비스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고객의 필요 상황에 맞춰 △신용대출 △비상금대출 △대환대출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등 모든 대출 상품을 최저금리·최대한도 등 최적의 조건에서 편리하게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뱅크샐러드 관계자는 “뱅크샐러드가 확보하고 있는 데이터 타겟팅 기술로 제휴사 사업 전략 실행을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어 제휴사와 윈윈하고 있는 구조”라며 “앞으로도 업권 최다 대출 상품 라인업을 구축해 고객의 상품 선택권을 꾸준히 넓혀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31 I 정두리 기자
민팃, 6월 '갤럭시 AI' 5만원 추가 보상금 이벤트
  • 민팃, 6월 '갤럭시 AI' 5만원 추가 보상금 이벤트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민팃이 삼성전자와 함께 갤럭시 AI 업데이트 모델 구매 고객을 위한 중고폰 추가보상 이벤트를 진행한다.(사진=민팃)민팃은 AI 온 디바이스 갤럭시 휴대폰을 구매 후 민팃ATM을 이용해 기존 사용하던 중고폰을 거래하는 고객에게 민팃 평가금액 외 5만원의 추가 보상금을 제공하는 ‘갤럭시 AI 추가보상’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AI 온 디바이스 갤럭시 휴대폰은 ‘One UI 6.1’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 AI’ 기능이 적용되는 제품으로, S23, S24 및 Z4, Z5가 해당된다(갤럭시 S23 FE 모델은 추가보상 행사 제외). 갤럭시 AI 추가보상은 6월 한 달간 진행한다.갤럭시 S21, 노트 20 및 갤럭시 Z시리즈 플립3, 폴드3 이후 출시된 갤럭시 플래그십 휴대폰 사용 고객에게 일괄적으로 5만원의 추가 혜택을 지원한다.민팃 관계자는 “기존 추가보상 캠페인은 신규 휴대폰 출시 시점에 해당 휴대폰만을 진행해 왔지만, 이번 행사에서는 1년 전에 출시된 휴대폰을 신규 구매하는 고객에게도 혜택을 제공한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민팃은 앞으로도 제조사 및 통신사와 협력을 강화하며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해 힘 쏟는 동시에, 중고폰 판매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더 많은 중고폰이 자원순환에 동참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2024.05.31 I 공지유 기자
하나금융, ‘기후리스크 관리 소프트웨어’ 개발 참여
  • 하나금융, ‘기후리스크 관리 소프트웨어’ 개발 참여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XaaS 선도 프로젝트’ 추진 사업자인 날씨 빅테이터 플랫폼 기업 케이웨더와 함께 ESG경영 확산 및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기후리스크 관리 소프트웨어(SW)’ 개발에 참여한다고 31일 밝혔다.‘기후리스크 관리 SW’는 산업 전체에서 활용 가능한 범용 소프트웨어로 개발되며, 기업 공급망의 △태풍, 홍수 등 이상 기후 현상으로 발생되는 물리적 리스크 △온실가스 감축 정책 이행에 따라 발생되는 전환리스크 등 기후리스크 전반에 대한 분석 및 관리가 가능해 국내 기업의 기후리스크 관리 역량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하나금융그룹을 비롯한 금융감독원, 영국(대사관), 이화여자대학교 및 국내 주요 기업이 함께 개발한 민간주도 기후리스크 관리모형 ‘프론티어 -1.5D’를 소프트웨어에 적용하며 신뢰도를 높였다.하나금융그룹은 이번 ‘기후리스크 관리 SW’ 개발 참여를 통해 금융배출량(자산 포트폴리오 탄소배출량)의 데이터 관리를 강화하고, 중소기업의 탄소배출량 관리 수준을 높여 공급망 원청 업체와의 거래에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도울 계획이다.하나금융그룹 ESG 기획팀 관계자는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8월 인천광역시청, 금융감독원과 함께 중소기업 ESG경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ESG 컨설팅을 제공 중이다”라며 “이번 ‘기후리스크 관리 SW’ 개발을 통해 중소기업이 보다 체계적으로 ESG 대응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5.31 I 정두리 기자
카카오모빌리티, 美아처와 '한국형 UAM 서비스 상용화' 파트너십
  • 카카오모빌리티, 美아처와 '한국형 UAM 서비스 상용화' 파트너십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미국의 글로벌 UAM 기체 제조사인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과 손잡고 ‘한국형 UAM 서비스 상용화’를 위해 협력한다고 31일 밝혔다.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장(우측)과 니킬 고엘 아처 CCO(좌측)가 협약식 사인 후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카카오모빌리티와 아처 에비에이션은 지난 28일 판교 사옥에서 카카오모빌리티 장성욱 미래이동연구소장, 아처의 니킬 고엘(Nikhil Goel) 최고 사업총괄 책임자(CCO, Chief Commercial Officer)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했다.아처는 미국 연방항공청(FAA)에서 인증 가능성이 높은 기체사 중 하나로 국토교통부 주관의 민관협동 실증사업인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K-UAM GC)‘에서도 빠른 국내 인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에는 카카오모빌리티, LG유플러스, GS건설 등이 참여 중인 ‘UAM 퓨처팀(Future Team)’ 컨소시엄에 합류하기도 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K-UAM GC 수행을 위한 협업에 나설 계획이다. 양사는 올해 말로 예정된 K-UAM GC 1단계 실증시험에서 UAM 기체를 활용하기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성공적인 서비스 상용화 실현을위해 4분기 내 아처 항공기의 공개 시범 비행을 추진하고 UAM 기체와 서비스 운영에 대한 안전 및 인증 기준 개발 검토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를 위해 아처의 기체 ‘Midnight’ 최대 50기에 대한 구매 의향을 전달했다.이와 함께 양측은 지난 29일 국토교통부 세종청사에서 백원국 국토부 2차관과 만나 국내 UAM 상용화 비전과 실증사업 추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관련해 카카오모빌리티는 정부의 2026년 UAM 서비스 전국 확대 계획 시점에 맞춰 카카오 T 플랫폼 기술 및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상과 상공을 아우르는 ‘멀티모달(Multi-modal) 모빌리티’ 영역에서의 서비스 제공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는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자로서 그랜드챌린지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업계를 선도하는 기체사와 협력을 진행해 왔다“며 “아처는 미 공군(USAF)과 1억 42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UAM 기체 인증 및 양산을 가장 빠르게 성공할 것으로 기대되는 업체 중 하나인 만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처의 니킬 고엘 CCO는 “한국 내 선두 기업으로서 카카오모빌리티가 끊김없는 이동을 지원하는 MaaS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모빌리티 신기술을 안착시키고 있는 점이 인상깊다“며 “UAM 분야에서도 완성도 높은 플랫폼 기술을 통해 사용자 친화적인 멀티모달 서비스를 제공하여 한국 내 성공적인 상용화 사례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모빌리티는 영국 기체 제조사인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Vertical Aerospace)’와도 UAM 상용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 향후 한국 내 UAM 상용 서비스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도 지속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2024.05.31 I 한광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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