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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조망대)외부악재 지속..반등을 노려볼 때
- [edaily 김세형기자] 대선이후 기대됐던 산타랠리는 온데간데 없고 주식시장은 곤두박질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시장 외적으로는 미국이 이라크와 북한에 대해 동시에 전쟁을 수행할 수 있다고 공언하고 있고 북한도 이에 지지 않고 맞대응하면서 외부 위험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또 연말 자금수요에 따른 기관투자자들의 환매로 인해 수급이 뒤틀린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장 내적으로도 불안한 모습이 가시지 않고 있다. 지난 24일 열렸던 미국 증시도 지정학적 리스크와 부정적인 경제지표에 따른 부담감으로 하락, 그다지 우호적인 증시 변수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시장 내외적으로도 불안감이 더해 가고 있지만 지수상으로는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고개를 들고 있다. 이틀간 급락하면서 지수는 수개월전으로 후퇴한 데다 20일 이격도 등 각종 기술적 지표들도 이제는 반등할 때라는 신호를 내보내고 있다.
반등을 노려볼 만하지만 적극적인 대응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오늘이 배당투자 마지막날인 점을 고려, 높은 배당수익률이 기대되는 종목들에 관심을 가져볼 만한 것으로 판단된다.
[증시 주요 뉴스]
-재계 中에 "제2본사" 추진, 삼성.LG등 대기업들 대륙진출 가속도
-내년 1.4분기 소매유통업 경기 급격 둔화 전망, BSI 85 전망
-北,핵시설 봉인제거 원자로 재가동 준비...IAEA 내달초 북핵 특별결의
-北 1년내 핵무기 50개분량 플루토늄 확보 가능-로이터 보도
-美 소매업계 연말매출 30년만의 `최악"..블루 크리스마스
-시오카와 日재무상 "엔화, 너무 고평가됐다"
-카드 연체자 담보대출 축소, 국민은행 30일이상 연체땐 집값 45%만 인정
-韓.아세안 FTA 체결땐 무역흑자 50~60억달러 증가 - KIEP보고서
-美 연말경기 32년만에 최악, 소매업체 매출 1%대 증가 그쳐...내구재 주문도 감소
-日 반도체업체 연말 "풀가동" 휴대폰 등 수요 늘어
-금감원, 내년부터 대량매매 증거금 강제징수
-코스닥 계열사 지원 성행, 이달 18건 273억원
-은행, 내년 가계대출 더 죈다, 총대출 증가율 10%대로 억제방침..중기도 최고21%까지 축소
-손보협, 내년손보시장 규모 22조..올보다 9% 증가 전망
-한국산 제품 美시장서 답보..1위품목 12개 불과, 中 199개.日 102개 등과 큰차
-CB.BW 만기 속속 도래, 내달까지 코스닥 19건, 상환여부 꼼꼼히 살펴야
-코스닥 올빼미 공시성행..회사 불리한 내용 장마감후.주말공시 잇따라
-저축은행법 연대책임 폐지, 재경부 6개월내 전면개정 방침
[24일 뉴욕증시]"산타 랠리" 불발..다우 나스닥,동반 하락
24일 열린 뉴욕증시가 지정학적 리스크와 부정적인 경제 지표에 따른 부담감으로 하락했다.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두고 "산타랠리"가 기대됐지만 다우와 나스닥 모두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라크와의 전쟁 우려감과 북한 핵문제와 같은 불안한 국제정세가 계속해서 투자심리를 압박했고 11월 내구재 주문이 월가의 예상치에 크게 못 미치면서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또 소매기업들의 연말 매출이 부진한 수준으로 나타났다는 뉴스도 악재였다.
업종별로는 소매주와 함께 금융주들이 향후 실적에 대한 우려로 크게 하락했다.또 기술관련 종목들은 선마이크로시스템즈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발표된 11월 내구재주문은 전월대비 1.4% 감소해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8% 증가를 크게 하회했다.변동성이 큰 운수부문을 제외할 경우 내구재주문은 1.3% 줄었다.
달러는 주요국 통화들에 대해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고 국채가격은 상승했다.국제 유가는 배럴당 32달러대에 근접했고 금값도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강세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약보합세로 출발해 장중내내 마이너스권을 유지하며 결국 전일대비 0.53%, 45.18포인트 하락한 8448.11포인트로 마감했다. 나스닥도 약세로 출발해 한때 플러스권으로 반등하기도 했으나 이후 다시 하락세로 되밀려 0.67%, 9.20포인트 내린 1372.49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0.55%, 4.91포인트 하락한 892.47포인트를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0.41%, 1.61포인트 떨어진 388.12포인트를 나타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4억6094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5억2386만주로 평균 수준을 크게 밑돌았다.상승 대 하락종목 수는 뉴욕증권거래소가 1492대1584를, 나스닥은 1292대1769로 하락종목의 숫자가 다소 우세했다.
금융주들이 실적에 대한 우려로 일제히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메릴린치는 모건스탠리가 4분기 실적전망을 하향하면서 1.33% 하락했다.모건스탠리는 주식 거래량과 투자은행 업무가 줄어 메릴린치의 4분기 및 내년 순익전망을 하향한다고 밝혔다.
대형 기술주들도 선마이크로시스템즈의 급등에도 불구하고 하락했다.반도체 대표주자 인텔이 2.50% 하락했고 D램 메이커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도 0.29% 내렸다.반도체 장비주인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와 노벨러스시스템즈는 각각 1.50%, 1.37% 떨어졌다.업종지수는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46% 하락했다.
[증권사 데일리(26일자)]
대우: 리스크와 수익을 고려한다면
신영: 20일 이격도 95 &8211; 기술적 반등 시도될 듯
동원: 공명현상, 점진적 해소 예상
메리츠: 연속적으로 노출되고 있는 악재 …향후 투자전략은?
대신: 1월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될 연말증시 부: 기술적지표 악화
서울: 외부불안요인 확대로 보수적성향 강화될 듯
현대: 기술적 반등 개연성 그러나
LG투자: 자금수요 증가로 인한 주식수요감소
굿모닝신한: 매수심리의 취약성 극복이 과제
우리: 기술적 반등 기대
한화: 계속되는 장외 악재..실적호전 중소형주에 관심을
동양: 연말.연초 효과가 가시화 될 것인가?
[증시 기술적 지표]
-12월24일 종가기준-
<고객예탁금 및 미수금>
고객예탁금이 8일만에 소폭 증가세로 돌아섰다. 24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예탁금은 23일 기준으로 전날보다 64억원이 늘어난 8조5600억원을 기록했다. 예탁금은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총 8174억원이 감소한 바 있다.
한편 위탁자 미수금은 이틀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23일 기준 미수금은 전일대비 294억원 줄어든 6788억원으로 집계됐다.
<거래소>
◇종합주가지수: 677.82(-13.56p, 1.96%)
◇투자심리도: 40%
◇20일 이격도: 95.53%
<코스닥>
◇코스닥지수: 48.03(-1.11p, 2.26%)
◇투자심리도: 40%
◇20일 이격도: 92.49%
<선물지수>
◇KOSPI 200 선물: 85.10포인트(-1.40P, 1.62%)
-시장 베이시스, -1.21, 백워데이션
-미결제약정, 6만4201계약, +343계약
◇피봇포인트: 85.70p
-1차 저항선: 86.60, 2차 저항선: 88.10
-1차 지지선: 84.20, 2차 지지선: 83.30
[24일 ECN마감]
24일 야간전자 장외주식시장(ECN)에서는 매수세가 큰 폭의 우위를 보였다.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이 연일 약세를 이어가자 휴일 이후 기술적 반등을 예상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거래량은 313만5742주로 전날의 252만692주에 비해 증가한 반면 거래대금은 20억9500만원으로 전일 25억7500만원 보다 감소했다.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매수잔량 종목은 150개를 기록, 매도잔량 종목인 41개를 압도했다.
하이닉스의 거래량이 296만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신원(2만2000주), 한글과컴퓨터(1만5394주), 현대건설(1만1130주), 미래산업(1만370주) 등의 거래가 활발했다.
매수잔량도 하이닉스가 9만6740주로 최대를 기록했다. 이어 미래산업(2만8810주), 쌍용차(2만7400주), 한국토지신탁(2만6420주) 등이 상위종목에 올랐다.
반면 동양메이저가 2만5360주의 최대 매도잔량을 기록한 가운데 YTN(8948주), SK증권(5550주), 삼성물산(3710주) 등도 팔자가 많았다.
- (가판분석)12월25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김상욱기자] ◇12월25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헤드라인
- 조선 : 북, 모든 핵시설 봉인제거 완료..미 "유엔 상정하겠다"
- 동아 : 북, 핵시설 봉인제거 완료..김대통령 "핵무기 절대 동조 못해"
- 한겨레 : 북핵 유엔 안보리 회부 검토..북 봉인·감시장치 모두 제거
- 한국 : 북, 핵 연료봉 공장 봉인 제거..정부, 내일 안보장관회의
- 경향 : 북, 핵동결 완전해제..원자로 재가동 채비
- 한경 : 삼성, 내년 시설투자 8.8조..연구개발에 4.3조 투입
- 매경 : 삼성, 내년 8조8000억 투자..올해보다 35% 늘어
- 서경 : 신도시 2곳 건설..서울서 30~50km 외곽지역
◇주요기사
- 주가 이틀재 급락 680 붕괴..이라크, 북핵 악재(동아)
- 12개 기업 분식회계 무더기 적발..외환법 위반 37개 징계(한경)
- 국제유가 2년만에 최고치..금값도 급등(조선)
- 시중에 돈 너무 풀렸다..11월 총유동성 13% 증가(동아)
- 저소득층 소득공제폭 확대..1500만원이하 30% 등으로(조선)
- 하이닉스, 속타는 크리스마스..하이디스 인수금융 매각 무산 가능성(한겨레)
- 하이디스 매각무산 위기..조흥·우리 등 인수금융 참여 거부(한경)
- 일본·싱가포르 FTA 적극 추진..대외경제장관회의
- 은행들 내년 대출 "속도조절"..가계대출 증가율 낮춰 보수운용(한경)
-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나온다..주택저당채권유동화·농협 내년 판매(한경)
- 국민은행 또 전산장애..전산통합후 다섯번째(매경)
- 전경련 차기회장 누굴까..김각중회장 내년 2월 임기만료, 하마평 무성(한경)
- 네띠앙 매각협상자 이번주 선정..J창투사 유력(한경)
- 법정관리 조일제지 매각 무산됐다..법원, 태림포장 컨소시엄 불인가(한경)
- 주식교환방식 인수합병, 새금면제 추진..코스닥 활성화방안(매경)
- 중고차도 품질보증제..내년 법개정, 이르면 하반기부터 시행(경향)
- 대졸 예정자중 4명만 취업(한겨레)
- 항공사, 서울~대구 항공운항 포기검토..고속철 개통시 수요줄어(한겨레)
- 내년 근소세부담 3200억원 준다..교육비 공제한도 확대(한국)
- 강남대체 신도시, 전면 재검토..행정수도 이전 연계(경향)
- 개성공단 연내착공 불투명..남북 군사실무회담 결렬(조선)
- 한나라당, 당선무효소송 제기(조선)
- 노 당선자, "북핵 평화해결 중재하겠다"..일·중·러 대사 협조요청(조선)
- 켈리 미국 특사, 내달 방한..북핵문제 협의(한국)
- 일제 강제연행 중국인 사망자수 배상우려 축소 발표(동아)
- 중국, 사유재산보호 첫 민법 만든다..1200개 조항 담아(조선)
- (증시조망대)반등과 추가하락의 기로에서
- [edaily 한상복기자] 대선 이후 기대감이 실종된 분위기다. 외부여건이 급변하고 있는 만큼 속히 기대감을 낮추고 시장을 냉정하게 보아야 한다는 주문이 많다.
차기 대통령 확정으로 국내 불확실성은 제거되었으나 이라크 전쟁과 북한 핵 문제가 다시 부각되면서 위기의식을 부채질하고 있다. 더구나 이라크 긴장 무드는 UN 무기사찰단의 보고서가 제출되는 내년 1월27일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여기에다 미국 기업들의 4분기 실적까지 다소 부정적일 것이란 전망이 고개를 들고 있다. 따라서 미국 기업들의 4분기 실적발표와 내년 1분기 실적에서는 모멘텀을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전일 뉴욕증시는 기술주와 블루칩의 등락이 서로 엇갈리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나스닥은 초반 부진을 극복하며 1% 이상 상승한 반면 다우지수는 약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일부 증시 전문가들은 "지정학적 리스크에 너무 큰 비중을 둘 필요가 없다"는 시각을 나타내고 있다. 미-이라크 전쟁 가능성이나 북한 핵문제의 경우 그동안 줄기차게 제기된 요인이어서 새로울 것이 없으며 국내외 증시에 충분히 반영되었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사안이 새로 불거질 경우 역포지션을 취해볼만 하다는 제안도 나온다.
오늘 증시 전망에 대해서는 두가지 시각이 팽팽히 맞선다. 어제의 하락에 대한 반등을 점치는 측과 조정이 지속될 것으로 보는 관점이다. 추가하락이 나타난다면 저점 매수전략을 구사해보는 것도 한 방법일 것이다.
[증시 주요 뉴스]
-휴대폰.시내전화 등 통신요금 정액제로 바뀐다
-금감원, 선도증권사 육성.전문화 유도 "부실 증권사 과감히 퇴출"
-국내기업, 내년 설비투자 증가율 올해보다 낮아져
-北, 폐연료봉 봉인도 제거..정부, 원상회복 거듭 요구
-011.017 이동전화료 내달초 7.3% 인하
-고액 신용불량자 갈수록 증가..전체 257만명중 49%가 1000만원이상 연체
-개인워크아웃 자격 오늘부터 확대, 이르면 내년부터 신협.금고 채무자도 대상
-이라크, 美무인정찰기 격추...CNN "남부 비행금지구역서 피격"
-배당노린 프로그램 매수세 급격히 유입, 26일까지 지속될듯...27일부터 매물화 가능성
-외국인 11년만에 증시 순매도
-DDR 고정거래價 인하, 수요 부진속 5~10%…SD램은 20% 급등
-"내년 유로경제 후퇴 가능성있다" 1분기 마이너스 성장 전망
-VDSL 속도경쟁 불붙었다, KT 20Mbps급 시범서비스, 하나로도 내녀1월 시작
-코스닥 등록기업 자금조달 "뚝" 올해 2조971억…지난해보다 40%나 줄어
-월가 투자은행 "산넘어 산" 투자자 속인 증거 공개땐 소송 봇물 예상
-후세인 "이라크戰 막아달라" 국제사회에 촉구, 유엔은 전쟁대비
-국민연금 1000억 환매, 투신 소나기 매물 내놓아
[뉴욕증시]기술주 선전..나스닥 상승, 다우는 약보합
뉴욕증시가 기술주와 블루칩의 등락이 서로 엇갈리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나스닥은 초반 부진을 극복하며 1% 이상 상승한 반면 다우지수는 약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긍정적인 경제지표와 야후의 잉크토미 인수가 상승의 촉매로 작용하며 기술주들이 일제히 상승했으나 계속되는 불안한 국제정세와 이를 반영한 상품시장의 동요로 블루칩들은 약세를 나타내면서 크리스마스를 앞둔 "산타 랠리"가 업종이나 종목별로 차등적으로 적용됐다.
업종별로는 야후의 잉크토미 인수를 호재로 기술관련 종목들이 거의 전업종에 걸쳐 상승세를 보인 반면 금융, 소매종목들은 약세를 나타냈다.또 햄버거 레스토랑 체인점인 맥도널드가 무디스의 신용등급 하향 시사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블루칩 전반의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들은 소비와 관련된 지표로 모두 긍정적이었다.11월 개인지출은 전월대비 0.5% 증가해 월가의 예상치와 일치했고 개인소득도 0.3% 늘었다.12월 미시간 소비자신뢰지수는 86.7(확정치)로 월가의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지만 2주전에 발표된 잠정치 87.0에는 못 미쳤다.
달러는 초반의 부진을 극복하며 강세로 반전했으나 상승폭이 대단히 미미했고 국채가격은 소폭 하락했다.국제 유가는 배럴당 32달러대에 육박했고 금값은 6년래 최고치를 경신하며 온스당 340달러대에 중반까지 급등했다.
23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하락세로 출발해 오전한때 상승세로 반등하기도 했으나 오후들어 다시 약세로 되밀려 결국 전일대비 0.21%, 18.03포인트 하락한 8493.29포인트(잠정치)로 8500선을 소폭 하회했다.
나스닥도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개장후 30여분이 경과한 시점부터 반등에 성공해 상승폭을 늘리며 1.37%, 18.64인트 오른 1381.69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0.18%, 1.62포인트 상승한 897.38포인트를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0.74%, 2.85포인트 오른 389.73포인트를 나타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0억9431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11억6197만주로 평균 수준을 크게 하회했다.상승 대 하락종목 수는 뉴욕증권거래소가 1637대1623을, 나스닥은 1659대1692로 상승과 하락종목의 숫자가 거의 비슷했다.
[증권사 데일리(24일자)]
대우: 기대감을 낮추고...
신영: 단기급락에 따른 반등시도 예상
대투: 국제정세 흐름을 염두에 둔 저가 매수 관점
서울: 외부 불안요인 확대로 보수적 성향 강화될 듯
동부: 기술적지표 악화
SK: 과민한 반응은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할 듯
현대: 2003년 한국시장 리레이팅(Re-rating) 가능성에 대한 점검
우리: 기대감보다 현실이 앞서는 듯
한양: "우량 소형주"를 주목하라
한화: 대외요인의 영향력이 확대되는 추세
동양: 연말 장세에 대한 기대는 사라졌나?
굿모닝신한: 대선 이후, 섣불리 낙관할 수 없다
동원: 한꺼번에 표출된 시장 피로도
브릿지: 기대심리가 위기의식으로
세종: 증가된 하락리스크
대신: 전쟁위험을 고려한 투자 전략 필요
하나: 국제정세 불안 반영 690선 급락
교보: 급락 분위기는 점차 진정될 전망
[증시 기술적 지표]
-12월23일 종가기준-
<고객예탁금 및 미수금>
고객예탁금이 일주일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23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예탁금은 20일 기준으로 전날보다 1322억원 줄어든 8조5535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위탁자 미수금은 사흘만에 줄었다. 20일 기준 미수금은 전일대비 1557억원 감소한 7082억원을 기록했다.
<거래소>
◇종합주가지수: 691.38
◇투자심리도: 40%
◇20일 이격도: 97.25%
<코스닥>
◇코스닥지수: 49.14
◇투자심리도: 40%
◇20일 이격도: 94.52%
<선물지수>
◇KOSPI 200 선물: 86.50포인트(-2.70P, 3.03%)
-시장 베이시스, -1.47, 백워데이션
-미결제약정, 6만5483계약, +6139계약
◇피봇포인트: 87.55P
-1차 저항선: 88.60P, 2차 저항선: 90.70P
-1차 지지선: 85.45P, 2차 지지선: 84.40P
[ECN마감]
23일 야간전자 장외주식시장(ECN)에서는 매도세가 우위를 보이며 낮 시장에서의 투자심리 불안을 그대로 이어갔다. 다만 하이닉스에 대해서는 "사자"세가 몰렸다.
매수잔량이 쌓인 종목이 64개사인데 비해 매도잔량 종목은 105개사로 전체적으로 매도세가 매수세에 비해 우위를 점했다. 신원이 4만6640주의 매도잔량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부광약품 2만670주, 씨엔씨엔터 1만4304주, 외환은행 1만3450주, 신성이엔지 1만1010주 등을 기록했다.
반면 낮 시장에서 3% 이상 하락했던 하이닉스는 393만6550주의 매수잔량을 보이며 사자세가 몰렸다. 이외에도 금양 한국토지신탁 AP우주통신 LG투자증권 등의 순으로 매수잔량이 많았다.
하이닉스는 거래량면에서도 224만5360주로 가장 거래가 활발했고 하나로통신 현대건설 한화 동양철관 등의 순으로 거래량이 많았다.
전체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52만692주, 25억7501만7260원으로 지난 주말(75만5701주, 16억271만원)에 비해 크게 늘었다.
- (증시조망대)불확실성에 순응할 때
- [edaily 김세형기자] 뉴욕증시가 최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과 달러 강세로 인한 투자심리 안정으로 상승세로 마감했다. 우리시간으로 오늘 새벽에 끝난 다우지수는 8600선을 회복했으며 나스닥지수도 3% 가까이 급등, 1400선을 회복했다. 지난주말 약세에서 다시 강세로 돌아서는 등 널뛰기 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전일 서울증시는 큰 폭으로 떨어졌다. 거래소시장은 700선을 밑돌았다. 지난주말의 미국시장 하락여파에 더해 북한 핵 문제가 악영향을 미쳤고 결정적으로 외국인이 순매도에 나서면서 시장 하락을 부추겼다.
증시에서는 여전히 대선 기대감이 남아 있고, 뉴욕증시가 상승함에 따라 다시 종합주가지수는 700선의 회복시도가 이뤄질 전망이다. 코스닥지수도 20일선 지지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러나 대선은 기대감뿐만 아니라 여전히 증시에 가장 강력한 불확실성으로 작용하고 있다. 대선이 끝날 때까지는 불확실성에 순응하면서 단기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수급 등 증시 주변여건을 차분히 되돌아보는 자세도 필요한 시점이다.
[증시 주요 뉴스]
-가계대출 두달째 둔화, 10일까지 4천억 증가 그쳐, 11월 연체율도 하락
-상장.등록사 올 43社 "퇴출".. 작년보다 2배 늘어
-제조업 3분기 수익성 둔화.. 한은 분석
-건강보험 안내도 신용불량, 이르면 내년부터
-재계, 反美시위 자제 호소 "수출 큰 타격...국내 경제 악영향" 우려
-北 대량 살상무기 사용땐 심대한 결과 초래할 것...美.日 공동성명
-예대금리차 내년 더 벌어진다, 10월중 2.75%P 대출금리 계속 상승
-국민 1인당 보험료 年127만원, 시장규모 세계7위, GDP 12% 차지
-원자재값 급등, 수입업체 "비상" 원유.고철.나프타 등 국제가격 껑충, "채산성 악화" 기업 수입다변화 추진
-개인 워크아웃 신청 급증, 이달 166명 접수, 다중채무자 대출규제등 영향
-노동생산성 증가율 전기.전자최고, 140개업종중 유화.자동차.조선順 높아 - 산자부
-한은, 상장제조업 경영분석 발표...투자 저조, 현금보유만 50兆
-공정위, 기업결합 심사 강화, 유화 구조조정 지연 우려
-연말 회사채 발행 4천억 웃돌듯...BBB등급 집중
-올 선물.옵션 거래량 사상최대, 현물은 92년 시장 개방후 외국인 첫 순매도
-서울지방법원 파산부 "부당 증시퇴출 구제수단 마련"
-세계경제, 3분기부터 회복국면 진입-OECD
[뉴욕증시] 산타 랠리..다우 8600, 나스닥 1400선 상회
뉴욕증시가 최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과 달러 강세로 인한 투자심리 안정으로 상승 마감했다.다우지수는 8600선을 회복했으며 나스닥지수도 3% 가까이 급등하며 1400선을 상회했다.
달러가 지난주의 약세 흐름에서 벗어나 주요국 통화들에 대해 일제히 반등하면서 증시의 안전판 역할을 했으며 증시가 2주간에 걸쳐 비교적 큰 폭으로 조정을 받았다고 인식한 반발 매수세가 랠리를 이끌었다.반면 증시의 랠리로 국채가격은 하락했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투자심리가 긍정적으로 회복된 것도 큰 호재였다.국제유가가 배럴당 30달러 선을 상향돌파하고 금값 역시 3년래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상품시장에서의 부담이 만만치 않았지만 주식시장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증권사들의 코멘트도 호재였다.이날 리만브라더스는 미국의 주식의 투자비중을 기존 39%에서 50%로 올리는 대신 대신 유럽 주식의 보유비중은 35%에서 24%로 낮추라고 권고했다.또 메릴린치는 뉴욕 증시의 중기 전망이 "대단히 긍정적(decidedly positive)"이라며 1월까지 추가적인 상승 여력이 있다고 전망했다.
16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상승세로 출발해 하루종일 플러스권을 유지하며 랠리를 거듭해 결국 지난 주말대비 2.30%, 193.83포인트 상승한 8627.54포인트(잠정치)로 8600선을 상회했다.
나스닥도 상승세로 출발해 장중내내 상승세를 유지하며 상승폭을 늘린 끝에 2.79%, 37.97포인트 급등한 1400.39포인트로 1400선을 회복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2.35%, 20.94포인트 상승한 910.42포인트를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1.78%, 6.92포인트 오른 394.90포인트를 나타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2억3473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13억4210만주로 평균치를 크게 밑돌았다.상승 대 하락종목 수는 뉴욕증권거래소가 2181대1044을, 나스닥은 1980대1383로 상승종목의 숫자가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하드웨어 메이커 휴렛팩커드가 메릴린치의 긍정적인 코멘트에 힘입어 2.43% 상승했다.메릴린치의 스티븐 밀로노비치 애널리스트는 "휴렛팩커드의 기업용 컴퓨터가 IBM의 대체품이 될 수 있다"며 "HP를 자사의 추천목록에 편입한다"고 밝혔다.IBM도 2.02% 올랐다.
여타 기술주들도 강세를 나타냈다.반도체 대표주자인 인텔이 3.58% 상승했고 인텔의 라이벌 AMD도 2.05% 올랐다.반도체 장비주인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와 노벨러스시스템즈도 각각 6.64%, 7.08% 올랐다.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5.30% 올랐다.
D램 업체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내일(17일) 분기실적 발표를 앞두고 메릴린치가 긍정적으로 실적을 전망하면서 3.85% 상승했다.메릴린치는 마이크론의 1분기 (9-11월) 매출이 9억5100만달러, 주당손실이 7센트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해 월가 전문가들의 평균 예상치인 매출 8억944만달러, 주당 손실 23센트 보다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증권사 데일리(17일자)]
대한투자: 단기적인 등락을 중장기적 관점에서 저점 매수 기회로
대신: 기술적 반등을 이용한 차익실현
세종: 하방 경직성 확보가 우선
신흥: 박스권 하단 지지여부 확인
동원: 투자심리 급냉각
SK: 기간 조정 가능성을 염두에 둔 매매전략
우리: 한 템포 늦춘다는 시각으로
KGI: 돌발악재 출현에 따른 내성 확보 기간
한화: 수급측면에서는 조정국면 시사
대우: 핵 의혹 vs. 대선이후의 기대감
부국: 매수시기는 대선 이후로
교보: 매도자제, 저가매수 대응을 고려해 볼 시점
굿모닝신한: 종목별 차별화에서 대안 모색
[증시 기술적 지표]
-12월16일 종가기준-
<고객예탁금 및 미수금>
고객예탁금이 사흘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16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예탁금은 13일 기준으로 전일대비 560억원이 줄어든 9조875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위탁자 미수금은 나흘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13일 기준 미수금은 전날보다 82억원 감소한 9369억원을 기록했다
<거래소>
◇종합주가지수: 692.42포인트(-15.71P, 2.22%)
◇투자심리도: 30%
◇20일 이격도: 97.93%
<코스닥>
◇코스닥지수: 52.25포인트(-1.29P, 2.41%)
◇투자심리도: 60%
◇20일 이격도: 101.84%
<선물지수>
◇KOSPI 200 선물: 86.10포인트(-2.1P, 2.38%)
-시장 베이시스, -1.62, 백워데이션
-미결제약정, 5만8203계약, +3856계약
◇피봇포인트: 86.55P
-1차 저항선: 87.15P, 2차 저항선: 88.20P
-1차 지지선: 85.50P, 2차 지지선: 84.90P
[ECN 마감]
16일 야간전자장외주식시장(ECN)은 매수세가 압도적인 우위를 나타냈다. 매수잔량종목이 186개종목인 반면 매도잔량종목은 5개사에 불과했다.
이날 한나라당이 차등감자를 검토하겠다는 소식으로 정규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했던 하이닉스에 매수세가 유입되며 매수잔량이 2133만2010주가 쌓였다. 또 신성이엔지가 2만3420주, 하나로통신 1만9898주, 미래산업 1만6320주, 아남반도체 1만5690주, 현대건설 1만3200주 등의 매수잔량을 기록했다.
반면 모디아가 3만6035주의 매도잔량을 기록했고 액토즈소프트 2986주, KEC 110주, 포스코 60주, 벽산 20주의 매도잔량이 쌓였다.
거래량상위종목은 동양철관 6만3820주, 하이닉스 5만7260주, 계몽사 3만2500주, 새롬기술 2만2348주 등이다.
이날 거래량은 35만5188주로 전일 307만7361주에 비해 감소했고 거래대금은 20억2956만원으로 전일 26억7366만원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한편 투자자별로는 개인만 거래했다.
- (박규환의 뉴욕인사이트)황소와 곰의 힘겨루기
- [edaily 박규환] 마켓이 2주째 하락세를 보이면서, 연말 마켓 랠리에 대한 우려감을 낳고 있다. 지난 주 다우존스 지수는 2.4%, 나스닥 지수는 4.2%, S&P 500 지수는 2.5%의 낙폭을 보였다.
지난 주에 발표된 소매업종 판매율과 미시건 대 소비자 센티멘트 잠정치가 예상치보다 긍정적이었지만, 마켓상승을 부추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 두가지 긍정적인 경제지표는 2주전 미공개 시장위원회가 현금리를 유지하겠다는 발표와 더불어 미경제가 아직은 부드럽게(soft spot) 굴러가고 있다고 한 언급과 어느
정도 일치하는 부분이지만 마켓에 영향력을 주지는 못했다.
지난 주엔 특히 국제 정치적 이슈가 마켓을 얼어붙게 만들었다고 볼 수 있다. 북한이 이전에 미국, 한국, 일본과의 협정하에 핵시설 가동을 동결하겠다고 한 것을 번복하면서 핵시설을 재개하겠다고 한 점에 대해 미 부시 대통령은 “심각한 문제” 라고 표현했다. 또한 이라크가 미국에 보내온 1만1000 페이지에 달하는 무기보유 보고서를 검토하는 것도 아직 남아 있는 이슈이다.
이러한 불안한 국제정치적 이슈가 투자자들의 심리를 얼어붙게 해서 지난 주 뉴욕거래소의 평균 거래량은 12억5000만주 정도였고 나스닥의 경우 12억2000만주 정도를 기록하는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빅토리캐피털매니지먼트의 브라이언 피어스 수석은 “좀 더 확실한 국제정치적 이슈의 진행 정도가 보일 때까지 마켓의 이러한 불안한 모습은 계속될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번 주는 휴일을 앞두고 마켓이 어느 정도 방향을 잡아나가는 한 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살로몬 스미스 바니의 경제학자인 스티븐 위팅은 “이라크 문제가 전쟁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보면서 “현재 월스트리트의 애널리스트들과 마켓 전략가들은 그러한 위험적 요소들을 과소평가하고 있는 것 같다”고 경고했다.
역사적 경험에 비추어 보면 미국과 관련한 전쟁과 같은 큰 사건들이 있을 때엔 마켓이 폭락했고 그 사건들이 어느 정도 마무리될 즈음부터 마켓은 다시 폭등하기 시작하여 호황을 누렸다. 그렇다면 우선 이라크 문제를 현재 마켓의 가장 큰 불확실성으로 본다면 1만1000페이지에 달하는 보고서의 검토가 끝나고 미국의 발표가 있을 때가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 때 이라크 전이 발발하든지 아니면 계속해서 미국의 이라크에 대한 입김이 더 센 강도로 나오든지 혹은 또다른 방식의 국제 정치적 이슈가 떠오르든지, 어쨌든 지금보다 더 확실한 모습이 나올 것이다.
결국 현재의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결될 때 마켓의 움직임은 활발해질 것이다. 투자자들은 계속해서 미 경제지표 발표와 기업들의 실적에 청신호가 켜지길 기대하고 있고 국제정치적 이슈가 빨리 해결되기를 바라고 있다. 다시 말하자면 투자자들은 마켓 랠리에 목말라하고 있는 것이다. 불확실성이란 안개가 걷히기 시작하면 마켓은 랠리를 시작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지난 주에 발표된 경제지표들은 그 희비가 엇갈렸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이번 주에 발표될 주택관련 지표, 산업생산 지표, 필라델피아 연방 지수, 국내 총생산 지수 등에 주목하고 있다.
화요일에 발표될 주택착공 지수는 현재 예상치가 169만채로 지난 달보다 높게 예상되고 있어 아직 주택시장의 열기가 식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산업생산 지수와 설비가동률도 지난 달보다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목요일에 발표될 경기 선행지수 또한 0.3% 상승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필라델피아 연방지수는 지난 달보다 하락한 5.3 정도로 예상되고 있어 미국 제조업계의 불황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끝으로 3분기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금요일에 발표될 예정인데 지난 달과 같은 4% 성장율로 예상되고 있지만 4분기 국내총생산 성장률은 둔화될 것으로 경제학자들은 예상하고 있다.
대체적으로 이번 주에 발표될 경제지표들은 지난 달에 비해 다소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국제정치적 이슈들을 극복하면서 마켓랠리를 이끌어 낼 수 있을 정도의 여력은 부족한 것 같다.
신용평가 회사인 무디스의 경제학자 존 론스키는 “이번 주의 경제지표들은 완만하게 진행되고 있는 미국의 경제성장에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국제정치적 위험성을 완전히 떨쳐버릴 수 있을 정도의 개선은 찾아보기 힘들다”고 언급한 점은 주목할 만하다. 어쨌든 이번 주의 경제 지표의 그림이 어떻게 나오느냐가 연말 휴일을 앞둔 투자자들의 심리를 어느 정도 잡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이번 주 월요일엔 뉴욕 교통공사(MTA)가 파업을 강행한다고 해 교통대란이 일어날 수도 있다. 과거의 사례에 비추어 보면 뉴욕 증시는 MTA의 파업에 큰 영향을 받지 않아서 크게 우려할 정도는 아닌 것 같지만 반가운 소식이 아닌 것은 틀림없다. 그리고 금요일은 지수 선물, 옵션, 개별 옵션의 만기일이 겹치는 트리플 위칭데이이다. 거래량이 폭증하면서 마켓의 움직임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부터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시작된다. 애널리스트들의 기업실적 전망치가 그렇게 좋지 않아서 투자자들을 다소 실망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제너럴일렉트릭, 마이크론, 베스트 바이, 서큐 시티, 오라클, 팜과 베어스턴스, 골드만 삭스, 리만 브라더스, 모건 스탠리 등의 증권주들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으로 있어 주의깊게 살펴봐야 할 것이다.
저조한 기업실적과 국제정치적 이슈의 불확실성은 투자자들에게 불안한 심리를 부추길 것이고 긍정적인 경제지표와 새로 임명되는 부시 행정부의 경제팀, 그리고 정책당국의 경기부양책은 연말랠리를 기대하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이처럼 현재 뉴욕증시에는 황소와 곰의 팽팽한 힘겨루기가 진행되고 있는 양상이다. 더구나 기술적으로 마켓이 심리적 지지선 근처에 와 있기 때문에 마켓이 방향을 잡을 동안 황소와 곰의 치고 받는 격전은 계속될 것이다.
결국, 황소와 곰의 힘겨루기가 팽팽하게 전개되면서 조금이라도 악재 혹은 호재가 나오면 그 힘겨루기는 그 한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다. 투자자들은 연말 휴일을 앞둔 이번 주의 마켓 움직임을 주의깊게 살펴봐야 할 것이다.
- (이진우의 FX칼럼)예견된 달러급락
- [이진우 농협선물 칼럼니스트] 150엔 가야 할(?) 달러/엔 환율이 지난 주말 뉴욕환시에서 120.50대까지 폭락했습니다. 유로화는 2000년1월초 이후 좀처럼 올라서기 힘들어 보이던 레벨인 1.02달러 선을 훌쩍 뛰어넘었고 스위스 프랑이나 영국 파운드화 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달러, 인도네시아 루피아, 대만달러 등 아시아권 통화까지 美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는 등 이른바 `글로벌 달러약세場`의 재현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상황 끝나고 나서야 달러급락이 예견된 것이었다고 쓰는 것 아니냐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으나, 필자는 지난 몇 주에 걸쳐 곧 닥칠 달러 급락세에 대한 경고를 완곡하게 밝혀 왔습니다. 이제 연말 및 내년 초 환율의 방향성을 설정하기가 좀 더 쉬워졌기에 몇 가지 변수들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자 합니다. 심플하게 보자면 문제는 1200원 아래냐, 결국 1200원은 지지되느냐로 압축되겠지만 말입니다
◆ 짖는 개는 물지 않는다(?)(!)
엔화의 절하를 유도하기 위한 구두개입이 주된 일상업무로 여겨질 만큼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 재무성 재무관의 잦은 개입성 발언은 이제 시장에서 별 주목을 받지 못한다. 그러나 시오카와 마사주로 재무상이나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 정도의 인사가 환율에 대해(그것도 특정 레벨을 노골적으로 짚어가며) 언급한다면 그건 시장에서도 한 번쯤 다시 생각해 볼 문제가 된다.
지난 12월 2일 시오카와 재무상의 “150~160엔이 적절” 발언이 나온 날 오후에 “시오카와 재무상의 반칙”이라는 제목으로 칼럼을 올린 것은 그의 부적절한 발언 타이밍과 턱없이 높여 부른 달러/엔 레벨에 대해 본능적인 반감을 느꼈기 때문이기도 했다. 그러나 일본 재무상이 150엔이라는 한참 가야 할 레벨을 외침에도 불구하고 126엔을 찍어보는 것조차 힘겨워 하는 달러/엔 시장에서, 그리고 이후 일본 총리까지 가세한 “엔화약세 유도를 위한 메들리”를 지겹게 듣다 보니 짖는 개는 물지 않는다(Barking dogs never bite)는 서양 속담이 생각났다. 125엔이나 126엔 정도까지의 추가상승 모션을 취하다가 `결국 달러약세로 가닥을 잡아나가지 않겠는가`라는 요지의 11월 21일자 칼럼 “또 하나의 데칼꼬마니를 기대하며”를 다시 떠올리던 중 지난 6일 폴 오닐 미국 재무장관과 로런스 린지 백악관 경제수석의 경질 소식을 접한 뒤에는 달러의 추가급락 시점이 언제일까를 기다리며 장세를 지켜 보았다.
(USD/JPY Daily Chart) (차트 인용 : Telerate)
위 차트는 12월 16일(월요일) 오전 11시까지의 시세가 반영된 달러/엔 일간차트이다. 이 차트가 기술적으로 시사하는 바는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첫째, 지난 주말 뉴욕환시에서의 달러/엔 종가 수준인 120.50엔은 지난 7월 중순 115.50엔의 저점 기록 이후 달러/엔 환율의 반등장세가 이어지며 형성된 단기상승 추세선에 딱 걸린다. 13일(금요일) 주말 장세에서 하루만에 2엔 이상 달러/엔 환율이 급락하면서 150엔 운운하던 엔화약세를 기대하던 전망은 쑥 들어가고 이제 향후 며칠동안은 이 단기상승 추세선이 하향돌파 되어 달러/엔의 추가하락 모멘텀이 주어지느냐에 시장참여자들이 주목하게 되었다.
둘째, 122엔대에서 125엔대로 달러/엔 환율이 고점을 높여가는 동안 MACD 오실레이터의 고점은 오히려 낮아지는 Bearish divergence(매도 다이버전스)가 제대로 작동한 결과 지난 주말의 2엔 이상의 달러/엔 급락장이 펼쳐졌고, 그에 따라 이제 중장기 추세를 쫓아가는 데에 아주 유력한 보조지표인 MACD는 Cross-down에 따른 달러하락추세로의 진입을 강력히 시사한다.
셋째, 위 그림에서는 제대로 파악이 안되지만,엘리어트 파동이론에 근거하여 살펴 볼 때에는 금년 2월 135엔 근처에서 시작된 달러/엔 환율의 하락추세 속에서 마지막 하락충격파동인 5파 내의 3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을 수 있다.
즉, 기술적으로는 향후 달러/엔 환율의 120~121엔의 확실한 하향돌파가 또 다시 달러의 추가급락을 야기하는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졌는데, 필자는 지난 주말 뉴욕 금융시장에서 이루어진 주식, 채권, 달러시세의 동반하락을 표현하는 `트리플 약세장`에 주목하고자 한다. 이 날 미시간 대학이 발표한 소비자신뢰지수가 개선되고 10월 기업재고나 판매실적 등 기타 경제지표들이 양호함에도 불구하고 달러의 급락세가 주가를 떨어뜨리고 증시급락이 다시 달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등 악순환 체제에 돌입한 데에다 증시가 부진하면 각광을 받기 마련인 채권시장 마저 매수세가 취약해지는 등 달러표시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피심리가 급격히 강화되었다.
필자가 지난 12월 2일자 칼럼 말미에서 “이번에도 시장을 따라는 가되 언제든지 뒤로 돌아설 준비를 갖추고 따라가야 한다. 뉴욕증시의 변곡일이 가까웠거나 이미 지나고 있다는 느낌이 주된 이유이고, 환율의 경우는 수급과 ‘글로벌 달러약세의 재현 가능성’을 버리지 못하기 때문이다.”라고 얼버무렸던 것을 기억하시는 독자들이 계실 것이다. 그런데 그 배경설명으로 너무나 적절한 내용을 이데일리의 다른 칼럼에서 발견하고 너무 반가웠는데(삼성 유승민의 기술적 분석-12월 13일자 “극복해야 할 6가지 우려” 참조), 그 칼럼에서도 필자와 똑 같은 이유로 뉴욕증시의 곧 닥칠 하락장세를 예고하고 있었다.
지표로도 설명되지 않고 이런저런 이론이나 뉴스로도 설명되지 않는 ‘시장의 흐름’을 유승민 씨 또한 정확히 내다보고 있어 반가운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 기대감 만으로 갈 수 없고 돈이 실리지 않은 입만으로도 갈 수 없는 것이 주가요 환율 아니겠는가? 그다지 나쁘지 않은 경제지표가 나오는 와중에도 줄기차게 빠지던 뉴욕증시가 이젠 좋은 경제지표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더 오르지 못하고 주저앉을 수도 있는 것이 바로 “시장”이다.
일본의 무역수지 흑자가 급격히 줄어들거나 적자반전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한, 미국의 무역적자와 재정적자 규모가 현격히 줄어들지 않는 한, 국제투자자본이 미국 주식이나 채권으로 우루루 몰려가는 현상이 다시 일어나지 않는 한, 일본 재무상이나 총리 아니라 천황이 엔화약세의 불가피성을 외친다 하더라도 시장은 그들의 희망대로 움직여 주지 않는다. 돈으로 말하는 시장에서 입으로 말하려 들다가는 망신만 당할 공산이 크다.
◆ 달러/원 환율은 왜 이리 잘 안 빠지나?
첫째, 최근 달러 급락세의 배경으로 지목되는 이른바 지정학적 불안정성과 우리나라가 직접적인 연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라크戰의 발발 가능성과 이란의 핵무기 개발 의혹에 이어 북한이 IAEA(국제원자력기구)에 핵 시설 봉인과 감시카메라 제거를 요구하고 나선 일련의 사태진전이 국제정세의 불안을 고조시키고 있고, 과거와 달리 이러한 정정불안이 미달러화의 약세로 연결되는 시점이지만, 북한 문제는 국내 증시에도 부담이 될 뿐더러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어수선할 때 유독 드러나는 뿌리깊은 달러보유심리가 환율의 낙폭을 제한하고 있다.
둘째, 위와 같은 이유로 달러/엔 낙폭을 달러/원 환율이 제대로 반영하지 못함으로써 최근 이틀간에 걸쳐 엔/원 환율이 급등, 100엔 당 1000원 수준을 위협하고 있다. 이는 금년 들어 대폭 확대된 은행권의 기업상대 엔화대출 문제와 연결되어 엔/원 상승세로 인한 업체들의 달러 헤지매수세의 유입 가능성을 고조시키고 있다. 달러/엔 상승기에는 엔/원 환율이 다소 하락하고 달러/엔 급락기에는 엔/원 환율이 급등하는 현상을 보이는 것은 국내 외환시장에서의 달러수급이 완충작용을 하기 때문인데, 달러/엔 낙폭을 달러/원 환율이 제대로 반영하는 장세가 못 된다면 엔화대출을 갖다 쓰는 기업체들로서는 향후 엔화 상환부담이 커지면서 아무래도 불안해 지기 마련이다.
셋째, 앞서 차트로 살펴 본 120.50엔의 붕괴와 그에 이어 펼쳐질 글로벌 달러약세에 대한 시장의 컨센서스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고, 과연 1200원이라는 절대레벨을 내려설 만큼 시장 내의 달러수급이 확연한 공급우위상태인지에 대해서도 아직 많은 사람들이 의심을 하고 있다. 달러/엔은 어찌 보면 120~125엔 정도의 박스권 하단에 이르렀고, 일본 당국자들이 언제 또 다시 엔화약세를 유도하기 위해 입에 거품을 물지 모르는 상황이기에 1200원 근처에서는 달러매수에 나서서 크게 나쁠 것 없다는 인식이 아직 시장참여자들을 지배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달러/엔 환율만을 쫓아 가기에는 국내 달러수급과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의 급변이 부담스러운 상황이라 당장 1200원 하향돌파에 대해서 시장이 자신 없어 하는 모습이지만, 며칠 내로 120엔이 확실히 밀리는 장세로 발전한다면 ‘보폭의 차이’는 있을지라도 결국 달러/원 환율의 1100원대 진입은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달러/엔 환율이 120엔대에서 단기급락에 따른 반등의 기미를 보인다면 환율은 1200원 바닥심리가 강화되며 다시 오름세로 돌 가능성도 아직 다분하다.
이따금씩 애써 외면하는 모습을 보이기는 하지만 서울의 환율은 지난 2000년 11월 20일 이후로는 엔화의 등락으로부터 자유로울 수가 없다. 연말 환율이 1200원대를 유지하느냐, 다시 1100원대로 내려서느냐의 문제도 이번 주 내로 결판이 날 조짐이다.
- (증시조망대)프로그램 매수 부메랑될까
- [edaily 김세형기자] 트리플위칭데이이던 어제 주식시장이 매수차익거래물량이 활발히 만기이월되고 배당을 앞두고 신규 물량마저 유입되며 급반등했다. 특히 마감 무렵 프로그램 매수세가 급격히 유입되며 지수를 한껏 끌어 올렸다.
이에 따라 종합주가지수가 단기추세선인 5일선과 20일선을 상향돌파해 710선을 회복했다. 기술적으론 상승추세대로 복귀했다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상승을 확신하기엔 일러 보인다.
최근 증시가 하루하루의 프로그램매매에 의한 선물시장에 좌우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일 막판 상승분이 부담이 되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많다. 미국시장도 나스닥은 올랐지만 다우는 하락하는 등 혼조세로 마감했고 북한이 핵 동결을 해제하겠다고 선언하면서 다시 한반도에 싸늘한 기류가 감돌고 있다. 여전히 위험관리는 어느 정도 감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증시 주요 뉴스]
-北 "핵시설 가동하겠다" 美 중유공급 중단따라 전력생산 공백 주장
-전자.반도체 두자릿수 성장.. 商議 2003년 전망
-"나스닥 코리아 펀드" 결성 1억弗 한국기업 투자
-콜금리 동결, 박승총재 "투자 더 회복돼야 금리 인상"
-실업률 두달째 상승, 11월2.7%, 10대는 11.4%
-"이라크 알카에다에 화학무기" 워싱터 포스트 보도, 美관리 "과장됐다" 반박
-EU, 체코등 10國 신규 가입
-對日 수출 중국 1위 부상, 사상처음 미국 제쳐
-개인옵션거래 투기성 지나쳐, 5년새 383배, 美의 6.5배
-퇴출강화기준 아직 엉성, 대상기업 최소화 짜맞추기 의혹도
-퇴출우려 종목 주가 널뛰기, 자구책 기대감에 급등락...투기거래 조심
-개인파산 모럴해저드 심각, "통합도산법" 채무면책 확대땐 더욱 늘듯
-日 車업계, 美 소형항공기시장 공략...4~5인승 시험비행 2004년부터 본격 진출
-연기금 투자풀 수익률 높아, 채권.주식 혼합상품 11.85%, 증권업계 평균의 2배<서경>
[뉴욕증시] 엇갈린 등락..나스닥은 1400 근접
뉴욕증시가 긍정적인 경제지표 발표에도 불구하고 외부 악재의 돌출로 블루칩과 기술주의 등락이 서로 엇갈렸다.
경제지표들이 대거 긍정적인 수준으로 나타나며 장초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는 듯했으나 북한의 핵 동결 조치 해제, 이라크와 알카에다의 연계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등 증시 외부의 불안요인들이 대거 부각되면서 투자심리를 크게 악화시켰다.
최근 며칠동안과 마찬가지로 거래량이 대단히 한산해 일부 종목의 등락에 따라 지수의 움직임이 변할 정도 변동성이 치열했다.그러나 개별 종목별로 호재가 많았던 기술주들은 상승한 반면 상대적으로 블루칩들은 부진했다.
특히 불안한 국제정세를 반영해 달러가치가 급락하고 유가와 금값이 급등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를 악화시켰고 국채가격도 소폭 상승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배럴당 28달러선을 상향돌파했고 금값도 온스당 330달러선을 훌쩍 뛰어넘어 6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들은 대체로 긍정적이었다.11월 소매매출이 전월 대비 0.4% 증가해 전문가들의 예상치와 일치하면서 연말 홀리데이시즌의 매출이 나쁘지 않을 것이란 기대감을 크게 확산시켰다.
이와 함께 3분기 미국의 경상적자가 1270억달러로 1년만에 적자폭을 줄었고 수입물가는 1.0% 하락해 여전히 인플레이션 압력이 미약함을 시사했다.반면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는 전주대비 8만3000건 급증한 44만1000건을 기록하며 8개월래 최고치 수준으로 치솟았다.
12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상승세로 출발한 이후 곧바로 하락세로 밀리며 장중내내 극심한 등락을 보였으나 오후들어 하락세로 방향을 정해 결국 전일 대비 0.59%, 50.74포인트 하락한 8538.40포인트를 기록했다.
나스닥도 상승세로 출발한 이후 장중내내 보합권을 중심으로 치열한 매매공방을 벌인 끝에 0.21%, 2.97포인트 상승한 1399.56포인트를 나타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0.37%, 3.38포인트 하락한 901.58포인트를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0.38%, 1.48포인트 오른 395.36포인트를 나타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2억3348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14억0691만주로 평균치를 크게 밑돌았다.상승 대 하락종목 수는 뉴욕증권거래소가 1741대1515을, 나스닥은 1614대1661로 상승종목의 숫자가 다소 우세했다.
제약주들이 브리스톨마이어의 급락 여파로 동반 하락했다.브리스톨라미어는 실적을 부풀리기 위해 회계장부를 조작했다는 언론보도가 전해지면 6.63% 급락했다.같은 제약업종의 존슨앤존슨이 1.99% 하락했으며 화이자와 엘리릴리도 1.55%, 2.66% 밀렸다.
[증권사 데일리(13일자)]
LG투자: 二 無 : 주도주와 주도세력
대우: 12월 들어 나타난 두 가지 변화의 조짐
현대: 여전히 조정국면 하에 있음을 인식
신영: 경계매물 출회 가능성
굿모닝신한: 만기일 후폭풍이 우려
대신: 추가 조정 가능성
동원: 특별히 나쁠 것이 없다
동양: 상대적인 가격논리 컨셉으로 접근
SK: 변동성 요소 상존, 방향성 설정과정 연장
한화: 단기적인 매매전략이 바람직할 듯
[증시 기술적 지표]
-12월12일 종가기준-
<고객 예탁금 및 미수금>
예탁금이 사흘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12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예탁금은 11일 기준으로 전일대비 100억원 감소한 9조3609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위탁자 미수금은 이틀 연속 늘었다. 11일 기준 미수금은 전날보다 648억원 증가한 9432억원으로 집계됐다.
<거래소>
◇종합주가지수: 715.38포인트(+16.77P, 2.4%)
◇투자심리도: 50%
◇20일 이격도: 101.6%
<코스닥>
◇코스닥지수: 53.38포인트(+0.78P, 1.48%)
◇투자심리도: 70%
◇20일 이격도: 105.1%
<선물지수>
◇KOSPI 200 선물: 90.15포인트(+1.75P, 1.97%)
-시장 베이시스, +0.02, "콘탱고"
-미결제약정, 4만5446계약, -8548계약
◇피봇포인트: 88.82P
-1차 저항선: 89.58P, 2차 저항선: 90.17P
-1차 지지선: 88.23P, 2차 지지선: 87.47P
최근월물인 12월물 지수는 전날보다 1.75포인트(1.97%) 상승한 90.15로 마감했다. 이로써 12월물지수는 5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서 전날 하회했던 20일선을 다시 회복했다.
시장베이시스는 플러스 0.02포인트, 미결제약정은 8548계약 감소한 4만54465계약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16만6941뎨약으로 하루전(18만1863계약)보다 소폭 감소했다.
[ECN마감]
12일 ECN시장은 매수세와 매도세가 균형을 이루며 거래를 시작햇으나 북한이 핵시설을 가동키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매도세로 기울었다.
그러나 외국인이 오랫만에 ECN시장에 적극 참가, 삼성전자를 18만주씩 사고 파는 활발한 손바뀜을 연출하면서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190만주, 719억원으로 급증했다. 고가주인 삼성전자에 거래가 몰리면서 거래대금은 평소보다 30배 이상 늘었다.
하이닉스, 계몽사, 쌍용양회에 팔자주문이 밀렸고 금양, 한섬, 신원 등에는 사자 주문이 쌓였다. 매수잔량종목은 66개, 매도잔량종목은 131개로 매도 분위기가 강했다.
삼성전자에 이어 하이닉스, 현대차, 국민은행 등이 거래대금 기준으로 비교적 활발한 거래를 보였다. 종합적으로는 개인이 9억원 어치를 팔고 외국인이 9억원어치를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