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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판분석)10월18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이진우기자] ◇헤드라인
매경 : 북, 핵개발 계획 시인
서경 : 코스닥 퇴출 대폭 강화한다
한경 : 북, 비밀핵개발 계획 시인
경향 : 北, 핵개발 계획 시인
동아 : 북, 농축우라늄핵 개발
한겨레 : 북 핵무기개발 계획 시인
한국 : 북한, 핵개발계획 시인
◇주요기사
-SK증권주 이면계약 논란(매경)
-SK·JP모건 이중거래 계약 의혹(한경)
-SK, JP모건과 SK증권주 대량거래..이면계약 이중거래 의혹(서경)
▲북한 핵무기개발 관련,
- 내일 남북장관회담서 핵 거론(한겨레)
- 일본 수교교섭 중지도 검토(동아)
- 풀루토늄 추출 막히자 우라늄 농축(동아)
- 대선가도 북핵 변수 폭발음(경향)
- 햇볕정책 중대기로 놓여(한경)
- 특정카드 거부,수수료 차별 등 백화점 카드사에 42억 과징금(서경)
- 단체수의계약 위반조합에 철퇴(서경)
- 자동차보험료 인상 담합 아니다..과징금 취소(한경)
- 이자부담 한집에 300만원(한경)
- 전체근로자 절반이상 퇴직금 상여금 없다(한경)
- 하이닉스, 3분기도 적자전망(서경)
- 반도체수출 올 170억 달러..5.8% 증가(한겨레)
- LG전자 PDP에 1조원 투자(매경)
- 휴대폰 부품 바닥..수출 비상(서경)
- 환율 널뛰기, 애타는 중소기업(매경)
- 중국 갑부들 "포브스 무서워"..부자명단 오르면 세무조사(매경)
- 기업 배당성향 30년째 뒷걸음질(한겨레)
- 모닷텔 청약 미달 파문..손배소 검토(매경)
- 올 세금감면 14조4000억원..재경부(한국)
- 서울 5개권으로 개편..도시기본계획 재정비(매경)
- KDI, 정부 부동산정책 전면비판(경향)
- 농민 정치권, FTA 강력 반발(한경)
- 환란책임 강경식 김인호 2심도 무죄(동아)
- (진단)북 핵풍, "증시영향 우려수준 아니다"
- [edaily 한상복 이경탑 김세형 기자] 북한이 핵무기 개발을 공식 시인함에 따라 핵풍이 우리 증시에 미칠 파장에 대한 우려가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북한의 핵무기 개발 사실이 알려진 17일 오전, 서울 증시는 의외로 차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0시10분께, 오히려 상승세로 전환했다가 20분에는 다시 소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북한의 핵무기 개발 가능성이 지난 수년간 불거졌던 재료인데다 최근 북한이 대외개방에 적극 나서는 등 화해 제스쳐로 일관해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정치적 리스크는 어느 정도 있으나, 경제적 파장을 우려할만한 분위기는 아니다"고 분석했다.
박주식 현투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북한의 핵무기 개발 사실이 제기된 것은 일단 좋은 일은 아니지만, 우리 시장에 그 파장이 크게 미칠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박 센터장은 "북한이 핵무기 개발을 시인한 것은 미국과의 협상을 위한 고도의 전략으로 보인다"면서 "현재 이라크 전에 매달리고 있는 미국과의 협상에서 주도권을 쥐기 위해 의도적으로 흘렸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대외 개방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스스로 코너에 몰릴 짓을 자초하지는 않았을 것이란 추론이다.
그는 "미국이 지난 수년동안 북한의 핵무기 보유 가능성을 흘려온 만큼, 이번 북한의 시인은 그같은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재료로 해석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황명수 대투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북한의 핵무기 개발 시인은 북-미간의 대화재개 협상 과정에서 통상적으로 불거질 수 있는 하나의 이슈에 불과하다"고 해석했다.
황 팀장은 "특히 최근 증시는 정치적(폴리티컬) 리스크보다는 이코노믹(경제적) 리스크에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면서 최근 인도네시아 발리 테러 사태의 경우, 테러 이후 첫날 주가가 하락했으나, 다음날부터 곧바로 오르는 등 주가 하락 폭을 복원시켰다는 점을 지목했다.
황 팀장은 "이번 뉴스가 경의선 복원 등 현재 우리 정부가 추진중인 대북사업에 대한 우려감을 높일 수 있으나, 이 또한 지난번 신의주 특구 개발 뉴스에서 증시가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은 것처럼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최근 미국과 이라크간 전쟁 우려감에 북한의 핵 개발 건이 가세함에 따라 미-이라크 전쟁 발발시,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커다란 압력을 받을 수는 있다"고 우려했다.
이효근 대우증권 수석연구위원은 "미국의 입장에서는 북-일 관계와 남-북 관계가 급속도로 호전되고 있는 가운데 속도 조절을 위해 북한의 핵 문제를 들고 나온 것으로 판단된다"며 그 근거로 "미국은 북한을 여전히 악의 축으로 지목하고 있는 등 북한에 대해 기본적으로 변한 입장은 없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이 위원은 "북한은 지지부진한 경수로 사업과 관련해 새로운 프레임웍을 짜야할 필요성에서 핵개발 의혹에 대한 미국쪽 압박에 응한 것으로 보인다"며 "북한이 미국의 의혹 제기에 대해 시인하는 등 전향적인 자세로 대응, 향후 대화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위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 문제가 제기될 것으로 보여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는 상황이나, 북한이 대화에 응하는 자세를 보이기 때문에 심각한 단계로까지 발전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증시조망대)IBM효과, 북한 돌발악재 극복할까
- [edaily 임관호기자]우려하던 인텔효과는 미국증시의 4일간의 상승랠리를 마감시켰다. 모톨롤라와 코카콜라의 전망하향도 인텔로 얼어붙은 투자심리에 찬물을 끼얹은 격이었다. 다우지수는 간신히 8000선을 지켰고 나스닥지수도 4일간의 상승분을 하루만에 30%나 날렸다.
전일 국내증시는 인텔우려로 전일의 미국증시 급등에도 불구하고 급등세를 연출하지 못했었다. 물론 주요인은 사상최저수준을 보이고 있는 매수차익잔고에도 불구하고 현선물 베이시스의 백워데이션 유지로 프로그램매도가 6일째 지속된 까닭이다.
인텔충격으로 급락세로 돌아선 미국증시가 마감후에는 IBM의 긍정적 실적발표로 시간외거래에서 다시 기술주들이 상승세로 돌아서 인텔에이은 IBM효과가 오늘 밤 열릴 미국증시에 긍정적 기대감을 심어주고 있다.
IBM은 3분기(7~9월) 17억달러, 주당 99센트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의 17억달러, 주당 97센트와 비교해 소폭 증가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월가전문가들의 예상치인 주당 96센트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었다. 이에 따라 정규거래에서 5.23% 급락했던 IBM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7.66% 뛰어 오르며 기술주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그렇다면 수급측면에서 호전을 보일 가능성이 높은 오늘 국내증시는 IBM효과로 전일과 다른양상을 보일 수 있을 것인가. 전일의 모습대로라면 오늘은 IBM효과로 상승세로 돌아설 수도 있다. 물론 기술적 반등의 끝에 다시 반락할 수 있는 가능성은 커지고 있다.
기술적 지표들도 국내증시가 과매도권역을 점차 벗어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투자심리도가 50을 기록하고 있고 20일 이격도도 어느덧 100에 근접하고 있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욕구도 점차 커지고 있다.
그렇지만 오늘 증시를 더욱 불안하게 하는 것은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 개발 시인이라는 돌출 악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가리스크가 다시 증폭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현물시장에서 꾸준히 순매수를 보이고 있는 외국인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직은 북한의 핵개발 시인에 미국의 조치가 뒷따르지 않고 있고 북한의 시인이라는 점이 어떻게 해석될지는 두고봐야 할 일이지만 일단은 심리적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냉정해야 할 국면이다. 북한악재가 일시적인 재료로 소멸될 가능성도 크고 의외로 파장이 클수도 있기 때문에 진행상황을 주시하며 이에 대응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다음은 증시주요지표와 증시관련 기사모음이다.
[증권관련 주요기사]
- IT경기 내년 상반기 회복..찰스왕 컴퓨터어소시에이츠 회장
- 부동자금 증시로 U턴..부동산 투기억제 효과
- 9.11 반등장 이끈 자금 다시 유입..10월 들어 하루 620억씩
- 세계증시 4분기에 좋아질 듯..메릴린치 설문조사
- 세우포리머 외상 100만주 미결제..한화證, 작전연루 조사요청
- 모닷텔 공모 뻥튀기 청약 의혹..주식분산 맞추려 편법
- 기업연금제 노사이견 팽팽, 난항예상..노사정위 소위 재개
- 신용 높으면 증거금 적게 낸다..금감원, 증권사에 차등징수 권고
- 은행 4분기 순익 대폭 줄 듯
- 카드사 `급전직하`..출혈경쟁, 연체율 급증, 수익성 악화
- 아주산업, 대우자판 인수..11.42% 200억에 계약
- 차 판매 증가세 급속 둔화
- 현대상선 채무 1조 연말까지 만기연장
- 한보철강 매각 또 무산위기..법원 "3.87억불 이하 곤란"
- ST마이크로, 모토로라반도체 인수 나서
- 중, 3분기 8.1% 성장..9월 무역액 사상최대
- S&P "미국 기업 투명성 수준 미달"
- 발리 테러 폭탄제조범 체포
- 한·칠레 FTA 18일께 가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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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데일리(17일자)]
LG증권 : "반등이 끝나지 않았다-저가매수 유지”
현대증권 : "절망 끝에 있는 희망에 관하여”
SK증권 : “싹수 있는 묘목을 찾아보자”
교보증권 :“20일선 극복여부에 주목해야 할 두가지 변수”
서울증권 :”반등에 대한 기대치를 낮춰가야 할 시점”
동양증권 : “인텔의 실적이 반등기조를 훼손시킬 것인가?”
대투증권 :“상승연장에 무게를 두고 대응”
동원증권 : "2보전진을 위한 1보 후퇴?”
대신증권 : "추가상승을 위한 숨고르기 장세"
[뉴욕증시]
기업실적에 웃었던 뉴욕증시가 다시 기업실적 때문에 울었다. 16일 뉴욕증시는 인텔효과에 모토롤라의 실적 경고까지 겹치며 4일간의 랠리를 마감하고 급락세로 곤두박질 쳤다.
다우지수는 전일 마감후 발표된 인텔의 실적부진 소식으로 하락세로 출발해 하루종일 특별한 반등 시도없이 꾸준히 낙폭을 늘리며 결국 전일대비 2.66%, 219.65포인트 하락한 8036.03포인트(잠정치)를 기록, 간신히 8000선을 지켰다.
나스닥도 급락세로 출발하여 종일 마이너스권을 벗어나지 못하며 3.90%, 50.02포인트 급락한 1232.42포인트를 마감, 최근 4일간의 상승분 30%를 하루만에 깎아먹었다.
대형주 위주의 S&P지수는 2.41%, 21.21포인트 하락한 860.06포인트를 나타냈고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2.68%, 9.66포인트 떨어진 350.86포인트를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5억6429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15억6788만주로 평균치를 하회했다.상승 대 하락종목 수는 뉴욕증권거래소가 838대2435를, 나스닥은 1355대2065로 하락종목이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달러는 주요국 통화들에 대해 약세로 밀렸고 국채가격은 증시 급락에 불구하고 하락했다.이로써 이날 미국 금융시장은 주가, 채권가격, 달러가치가 모두 하락하는 "트리플 약세"를 기록했다.국제 유가는 하락세를 나타냈으며 금값은 달러 약세의 영향으로 소폭 상승했다.
실적 전망을 하향한 모토롤라가 24.75% 폭락하고 반도체 대표주자 인텔이 18.04% 급락한 것을 비롯해 기술주 전체가 직격탄을 맞았다. 세계 최대의 음료 메이커인 코카콜라도 10.06% 하락하며 4년래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코카콜라는 개장전 발표한 3분기 실적이 월가의 예상치를 하회했으며 올해 순익 역시 예상치를 달성하기 힘들다는 실적경고를 내놨다. 또 항공기 제조업체인 보잉도 내년 실적전망을 하향하면서 5.13% 하락했다.
[증시지표 및 기술적 포인트]
-10월 16일 종가기준-
<고객예탁금 및 미수금>
고객예탁금이 이틀연속 감소했다. 16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예탁금은 15일 기준으로 전날보다 294억원이 줄어든 8조360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틀간 감소한 예탁금은 318억원.
한편 위탁자 미수금은 엿새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15일 기준 미수금은 전일대비 4억원 감소한 6319억원을 기록했다
<거래소>
◇종합주가지수: 636.25포인트(+6.68P, +1.06%)
◇투자심리도: 50%
◇20일 이격도 : 98
<코스닥>
◇코스닥지수: 45.85포인트(+2.18P, +4.99%)
◇투자심리도: 50%
◇20일 이격도 : 98
<선물지수>
◇KOSPI 200 선물: 80.10포인트(+0.89P, +1.12%)
-시장 베이시스, -0.70P
◇피봇포인트: 79.27P
-1차 저항선: 80.08P, 2차 저항선: 80.77P
-1차 지지선: 78.58P, 2차 지지선: 77.77P
[ECN 마감]
16일 야간전자 장외주식시장(ECN)에서는 거래가 활발한 가운데 매도세가 약간 우세했다. 초반에는 `사자`가 우위를 나타냈으나, 미국 나스닥 선물이 하락하면서 매도 압력이 커졌다.
하이닉스는 1531만주나 사자 주문이 쌓여, 매수잔량 1위에 올랐다. 일진 미래산업 한글과컴퓨터 디아이 신성이엔지 신원 서울반도체 계몽사 등이 뒤를 이었다. 이중 하이닉스는 장중 4.47% 급등했고 일진과 모디아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현대건설은 1만8100주의 팔자 주문이 쌓인 것을 비롯, AP우주통신 우리금융 웅진닷컴 동양철관 대우증권 현대증권 하나로통신 휴맥스 한화석화 등이 매도잔량 상위에 랭크됐다.
총 거래량은 277만7026주, 59억4480만원이었다. 전날 39만8049주, 17억원보다 거래 규모가 크게 늘어났다.
종목별로 거래량은 하이닉스가 199만주로 1위를 기록했으며 계몽사 미래산업 현대건설 기라정보통신 삼보컴퓨터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