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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스닥 상승..다우 1만200선 노크
- [뉴욕=edaily 정명수특파원] 나스닥이 1% 가까이 상승하고, 다우도 한 때 1만200선을 상향 돌파했다. 8월 구매관리자협회(ISM) 지수가 대체로 만족스러운 수준을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됐다.
국제 유가가 상승하고 있지만, 주식시장으로 유입되는 반발 매수세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다.
1일 뉴욕 현지시간 오전 10시42분 다우는 전날보다 10.53포인트(0.10%) 오른 1만184.45, 나스닥은 16.33포인트(0.89%) 오른 1854.43, S&P는 2.66포인트(0.24%) 오른 1106.90이다.
국채 수익률은 상승 반전했고(채권가격 하락), 달러는 주요 경쟁국 통화에 대해 강세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주간 원유 재고량이 감소했을 것이라는 전망으로 개장전부터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WTI는 전날보다 73센트 오른 배럴당 42.8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ISM 8월 제조업 지수는 59.0을 기록, 예상치 60에는 못미쳤다. 그러나 경기 확장을 의미하는 기준선 50을 15개월째 웃돌았다.
7월 건설지출은 전월대비 0.4% 증가, 예상과 일치했다. 건설지출은 6월 0.3% 감소에서 증가세로 반전돼 사상 최고 수준을 회복했다.
지표 발표 직후 다우와 나스닥은 상승세로 돌아섰다. 다우는 1만200선을 살짝 노크하기도 했다. 경제지표가 예상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는 점이 투자자들에게 안도감을 줬다.
종목별로는 인텔을 정점으로 반도체 관련주들의 3분기 실적 전망치가 관심이다. 퍼스트알바니증권은 인텔의 3분기 매출이 직전 전망치의 하한선으로 낮춰지겠지만, 이같은 재료가 주가에 충분히 반영된 만큼 매수 추천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인텔은 1.55% 상승 중이고, AMD는 2.10%,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1.65% 올랐다.
스미스바니증권이 반도체 주가가 20% 정도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지만, 반발 매수세가 만만치 않다.
페어차일드반도체는 기존의 3분기 매출 전망치를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혀 5.19% 상승 중이다. 페어차일드의 CEO인 커크 폰드는 "예상대로 이번 분기의 2개월간은 수주가 약했다"고 말했다.
8월 자동차 판매 실적도 관심이다. 모건스텐리는 자동차 3사의 전년동기비 판매량이 일제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GM은 7~8%, 포드는 6~7%, 다임러크라이슬러는 1% 정도 판매량이 줄었을 것으로 전망했다.
GM은 0.82% 올랐으나, 포드는 0.57% 하락 중이다. 다임러는 0.45% 상승 중이다.
월마트 등 소매판매주들은 지난달 판매 실적 발표를 앞두고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유가 상승으로 소매판매가 충격을 받았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월마트는 0.28%, 타겟은 0.07% 하락 중이다.
기술주 진영에서는 이베이가 한국의 옥션 지분을 공개매수한다고 밝혀 0.07% 하락 중이다. 이베이는 옥션 주식 매수에 3억2500만달러를 지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루덴셜은 기업 소프트웨어 업종에 대한 투자등급을 매력적에서 중립으로 낮췄다. 프루덴셜은 소프트웨어 라이센스, 관리, 서비스 매출이 계속해서 압력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0.18%, 오라클은 0.90%, 피플소프트는 2.87% 상승 중이다.
보험주들은 일제히 약세다. 프루덴셜과 도이체방크는 허리케인 프랑시스가 접근하면서 보험주들이 단기적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AIG는 0.51%, 처브는 1.06%, 올스테이트는 1.74% 하락 중이다.
- 뉴욕, 텅빈 시장에 지표·행사 북적
- [뉴욕=edaily 안근모특파원] 통상적으로 미국에서는 이번 주에 여름 휴가철이 마무리된다. 다음주 월요일 노동절까지 사흘을 내리 쉰 뒤로는 북적대는 일상이 다시 시작된다.
어쨌든 이번주도 미국 증시는 휴가철의 연장이다. 게다가 월요일부터는 대통령 선거 후보를 정하는 공화당 전당대회가 열린다. 그것도 맨하탄 한 복판에서다.
빈혈증이 유난히 심한 올 여름 증시는 이번주에도 달라질 것이 없어 보인다. 지난 주말장에는 거래량이 52주 최저치로 곤두박질 쳤다.
월말 월초를 맞아 핵심 지표들이 줄지어 대기중이지만 시장의 관심은 그리 높지 않다. 한산한 증시는 방향설정을 뒤로 미룬 채 원유가격 움직임에 등락하는 지난주의 모습을 반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공화당 전당대회
투자자들이 떠난 맨하탄은 부시를 지지하는 공화당원들과 부시에 반대하는 시위대로 채워져 매우 혼잡과 혼란이 극심할 것으로 보인다. 테러와의 전쟁을 이끈 부시 대통령의 공화당 전당대회는 테러리스트들의 잠재목표중 하나이기도 하다.
라이언 벡 앤 컴퍼니의 트레이더 제이 서스킨드는 "만나는 사람들마다 `시장은 잊어버려. 난 맨하탄 밖에 나가 있을테야`라고 하더라"면서 "다음주 맨하탄에는 그야말로 최소인원만 남아 있을 듯하다"고 말했다.
◆적당히 나쁜 경제지표
미국의 경제가 고유가 영향을 얼마나 받고 있는지를 새롭게 가늠할 때다. 수요일인 1일 ISM 제조업지수와 금요일인 3일 8월 고용보고서가 핵심이다. 눈높이는 적당히 낮춰져 있는 상태다. 예상했던것 정도로만 나쁘게 나온다면 시장은 별 반응을 보이지 않을 것이다.
다우존스가 이코노미스트들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ISM제조업 지수는 8월중 소폭 반락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래도 60선은 유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수가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을 의미한다. ISM제조업 지수는 전달까지 15개월째 50선을 웃돌았고, 지난해 11월부터 9개월 연속 60선을 상회했다.
8월 비농업 신규 일자리수는 15만개 정도 늘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충격적이었던 전달에 비해서는 크게 늘어난 것이지만, 호황을 의미하는 20만개에는 못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주 주간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에서 봤듯이 미국 동남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찰리의 영향으로 지표가 왜곡됐을 가능성도 높다. 실제로 그렇게 나온다면 고용보고서의 시장 영향력이 평소만큼 강하지는 않을 듯하다.
수요일에 있을 자동차업체들의 8월 판매실적과, 목요일에 예상되는 소매업체들의 8월 매출결과도 시장이 관심을 둘 이벤트다. 월마트가 이미 실적 경고를 해 둔 상태고, 자동차 업체들의 판매부진과 재고문제도 지난주에 미리 제기가 된 상황이다.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이번주에도 유가에 동조해 등락하는 장세가 이어진다면 역시 수요일에 나오는 주간 석유재고가 가장 영향력 있는 지표가 될 듯하다. 지난주 미국의 석유재고 발표는 유가를 급락세로 이끈 핵심 동력이었다.
◆프리어닝 시즌 길목..인텔
3분기 마지막 달을 맞아 분기실적을 미리 가늠해 시장에 알리는 프리어닝 시즌도 다가오고 있다. 목요일인 오는 2일에는 대표주중의 대표주 인텔이 실적을 업데이트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도이치뱅크는 최근 수요상황의 불확실성을 감안할 때 인텔의 3분기 매출 증가율 예상치 10.5%는 다소 공격적인 것이긴 하지만 예상치에 거의근접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도이치는 86억∼92억 달러이던 매출 범위를 86억∼90억달러 범위로 고쳐잡았다. 그러면서 인텔에 대한 `보유` 의견과 목표가 25달러를 유지했다.
앞서 뱅크오브아메리카증권은 반도체 산업이 이번 분기에 정점을 맞다고 진단, AMD와 인텔 텍사스인스트루먼트, 브로드컴, 마이크론테크놀러지의 목표가와 예상이익을 줄줄이 하향조정했다.
또 CSFB증권은 인텔의 3분기 매출 증가율이 예상치인 7∼14%의 하반부에 머물 것이라고 전망했다.
톰슨퍼스트콜 집계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S&P500 구성종목들의 3분기 순익 증가율이 14.9%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1.3%보다 둔화될 것으로 나타났다. 사전에 실적경고를 한 업체는 실적을 상향한 업체보다 1.7배 많아 2분기의 0.8배를 크게 웃돌고 있다.
경기둔화와 마찬가지로 실적둔화 역시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으며, 이제 예상치와 실제간의 괴리를 확인하는 작업이 남아 있는 셈이다.
- 뉴욕증시 보합 혼조..반도체 약세
- [뉴욕=edaily 안근모특파원] 26일 뉴욕증시 주요지수들이 방향을 잡지 못한채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였다.
뱅크오브아메리카가 반도체 대표주들에 대한 투자등급 또는 목표가 등을 대거 하향조정한 여파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거래가 매우 취약한 상황에서 투자심리를 자극할 만한 모멘텀까지 부족해 증시는 기술적 저항에 물러섰다.
유가 하락세가 닷새째 이어지면서 장중 한 때 배럴당 42달러대 중반까지 급락했지만, 전날 랠리를 통해 주가에는 상당부분 반영했다는 인식이 작용했다.
허리케인 찰리 피해로 인해 주간 신규실업 수당 신청건수가 예상보다 많이 늘어난 것으로 발표된 것도 투자자들을 시장 밖에 머물러 있게 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0.08%, 8.33포인트 하락한 1만173.41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0.42%, 7.80포인트 내린 1852.92로 장을 마쳤다.
S&P500은 0.01%, 0.13포인트 상승한 1105.09를 기록했다.
오후 4시21분 현재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0억2369만주, 나스닥이 11억6800만주로 빈약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주가가 오른 종목은 1483개로 내린 종목 1303개보다는 많았다. 반면, 나스닥에서는 상승종목 수가 1187개로 하락종목 수 1794개에 크게 못미쳤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10월 전날보다 37센트 하락한 배럴당 43.10달러에 마감했다.
지난주 미국에서 신규로 실업수당을 신청한 사람은 총 34만3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에 비해 1만명 증가한 것으로 블룸버그가 집계한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 33만5000명보다 8000명 많은 수준이다. 실업수당 신청 증가분의 절반이 허리케인 찰리 탓으로 분석됐다.
반도체 산업에 대한 잇따른 우려가 기술주들을 억눌렀다.
뱅크오브아메리카증권의 존 로 애널리스트는 "과도한 재고수준과 경제성장세 둔화, 테러 위협과 고유가 등이 반도체 산업의 정점을 이번 분기로 앞당겼다"며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즈(AMD)에 대한 투자등급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또 AMD와 인텔(INTC) 텍사스인스트루먼트(TXN), 브로드컴(BRCM), 마이크론테크놀러지(MU)의 목표가와 예상이익을 낮췄다.
CSFB증권도 인텔의 3분기 매출 증가율이 예상치인 7∼14%의 하반부에 머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텔은 다음달 2일 분기중 실적예상치를 갱신할 예정이다.
AMD는 3%대, 브로드컴은 2%, 마이크론은 1%대의 낙폭을 보였다. BOA가 사도 좋은 종목이라고 꼽은 텍사슨인스트루먼트는 약보합세로 선방했고, 인텔은 1%이내로 낙폭을 줄였다. 이들 종목이 모두 포함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 하락했다.
반도체 업체인 크레던스시스템(CMOS)도 6%대의 낙폭을 기록했다. 크레던스는 주당 20센트의 순이익과 1억6370만달러의 매출을 주내용으로 한 제3회계분기 가결산을 발표했다. 순이익은 애널리스트들의 기대치 18센트를 웃돌았지만, 매출은 예상치 1억7000만달러에 못미쳤다.
리먼브라더스는 자동차 메이커 GM(GM)과 포드(F)가 연말 재고목표를 맞추기 위해 4분기 생산량을 전년동기 대비 각각 7.3% 및 6.5% 감축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리먼은 이같은 계획은 시장이 이미 예상했던 것보다 더욱 심각한 수준이라고 평가하면서, 이들 및 이들에 대한 납품업체 주가를 크게 압박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다만 5%에 달하는 GM의 배당률이 주가낙폭을 제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GM과 포드는 강보합권을 유지하며 선전했다.
전날 장마감 뒤 8%의 8월 매출신장률을 발표한 커피 체인 스타벅스(SBUX)는 6%대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두자릿수의 매출증가를 예상했던 애널리스트들의 기대에 못미쳤기 때문.
도너츠 체인 업체인 크리스피 크림 도터츠(KKD)는 분기실적이 기대치 이하로 떨어져, 10%대의 급락세를 보였다.
제약회사인 머크(MRK)는 관절염약 바이억스가 화이자의 셀레브렉스에 비해 심장마비와 심장발작 사망 확률이 50%나 높다는 FDA 용역보고서 여파로 2% 내렸다.
UBS는 주가가 충분히 올랐다는 이유로 미국의 대형 방위산업주인 록히드마틴(LMT)과 래이시언(RTN)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록히드마틴은 2%내렸고, 래이시언은 1.8% 하락했다.
UBS는 대형 방위산업주들은 올 들어 11% 상승했으며, 지난 3월 저점 이후로는 15% 올랐다고 지적, 방위산업주들은 역사적으로 시장에 비해 10∼15% 할인돼 거래돼 왔다고 밝혔다. UBS는 11월 대통령선거 결과가 방산주들에게 긍정적 촉매가 될 것 같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 뉴욕증시 보합 혼조..에너지 부재
- [뉴욕=edaily 안근모특파원] 뉴욕증시 주요지수들이 방향을 잡지 못한채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거래를 자극할 만한 모멘텀이 부족한 상황에서 기술적 저항이 추가상승을 가로막고 있다.
유가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배럴당 42달러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지만, 전날 랠리를 통해 주가에는 상당부분 반영했다는 인식이 작용하고 있다.
주간 신규실업 수당 신청건수가 예상보다 많이 늘어난 것으로 발표됐지만, 허리케인 찰리와 같은 불규칙 요인에 의한 것으로 분석돼 시장에 큰 영향은 미치지 않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가 반도체 대표주들에 대한 투자등급 또는 목표가 등을 대거 하향조정한 여파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상대적으로 부담을 느끼는 모습이다.
뉴욕 현지시각 오전 10시5분 현재 다우지수는 3.46포인트(0.03%) 상승한 1만185.20, 나스닥은 0.15%, 2.87포인트 하락한 1857.85를 기록중이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10월 인도분은 57센트 하락한 42.9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라크 남부지역의 일부 석유시설이 무장세력의 공격으로 파괴됐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유가는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중 상승반전 시도가 무산되자 개장전 전자거래에서 유가는 배럴당 42달러대로 급락하는 등 변동성이 커진 상황이다.
영국에서 귀국, 나자프 전투 종식을 모색중인 시아파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후세이니 알 시스타니가 나자프에 도착한 가운데, 이라크의 아야드 알라위 총리는 시스타니 도착이후 24시간 동안 종전을 선언하면서 무장세력들에게는 마지막으로 평화를 부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알라위 총리는 시스타니의 평화 제안이 성공하기를 바라며, 나자프 이맘 알리 사원에 무장 공격을 하는 일은 없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반면, 이라크 남부 바스라 지역 송유관 8∼20개가 무장세력의 공격을 받아 화염에 휩싸였다. 이로 인한 수출 차질은 약 3분의1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주 미국에서 신규로 실업수당을 신청한 사람은 총 34만3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에 비해 1만명 증가한 것으로 블룸버그가 집계한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 33만5000명보다 8000명 많은 수준이다. 실업수당 신청 증가분의 절반이 허리케인 찰리 탓으로 분석됐다.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작은 4주 평균 신규실업 수당 신청 건수는 33만6750으로 집계, 감소세를 이어갔다.
뱅크오브아메리카증권의 존 로 애널리스트는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즈(AMD)에 대한 투자등급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또 AMD와 인텔(INTC) 텍사스인스트루먼트(TXN), 브로드컴(BRCM), 마이크론테크놀러지(MU)의 목표가와 예상이익을 낮췄다.
AMD는 2.5%, 인텔은 0.4%, TXN은 0.9%, 브로드컴은 0.9%, 마이크론은 1.1% 내렸다. 이들 종목이 모두 포함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7% 하락했다.
반도체 업체인 크레던스시스템(CMOS)도 5%대의 낙폭을 기록중이다. 크레던스는 주당 20센트의 순이익과 1억6370만달러의 매출을 주내용으로 한 제3회계분기 가결산을 발표했다. 순이익은 애널리스트들의 기대치 18센트를 웃돌았지만, 매출은 예상치 1억7000만달러에 못미쳤다.
리먼브라더스는 자동차 메이커 GM(GM)과 포드(F)가 연말 재고목표를 맞추기 위해 4분기 생산량을 전년동기 대비 각각 7.3% 및 6.5% 감축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리먼은 이같은 계획은 시장이 이미 예상했던 것보다 더욱 심각한 수준이라고 평가하면서, 이들 및 이들에 대한 납품업체 주가를 크게 압박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다만 5%에 달하는 GM의 배당률이 주가낙폭을 제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GM은 0.6%, 포드는 0.5% 내렸다.
전날 장마감 뒤 8%의 8월 매출신장률을 발표한 커피 체인 스타벅스(SBUX)는 7%가까이 급락했다. 두자릿수의 매출증가를 예상했던 애널리스트들의 기대에 못미쳤기 때문.
UBS는 주가가 충분히 올랐다는 이유로 미국의 대형 방위산업주인 록히드마틴(LMT)과 래이시언(RTN)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록히드마틴은 1%내렸고, 래이시언은 2% 하락했다.
UBS는 대형 방위산업주들은 올 들어 11% 상승했으며, 지난 3월 저점 이후로는 15% 올랐다고 지적, 방위산업주들은 역사적으로 시장에 비해 10∼15% 할인돼 거래돼 왔다고 밝혔다. UBS는 11월 대통령선거 결과가 방산주들에게 긍정적 촉매가 될 것 같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 (뉴욕/개장전)약보합..유가하락에 무덤덤
- [뉴욕=edaily 안근모특파원] 뉴욕증시 주요지수 선물이 개장전 약보합권에서 머물고 있다. 유가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배럴당 42달러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지만, 전날 랠리를 통해 주가에는 상당부분 반영했다는 인식이 작용하고 있다.
주간 신규실업 수당 신청건수가 예상보다 많이 늘어난 것으로 발표됐지만, 허리케인 찰리와 같은 불규칙 요인에 의한 것으로 분석돼 시장에는 별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
뉴욕 현지시각 오전 8시41분 현재 다우지수 선물은 7.0포인트 내린 1만170.0을 나타내고 있다. 나스닥지수 선물은 3.0포인트 하락한 1387.0을 기록중이다.
이라크 남부지역의 일부 석유시설이 무장세력의 공격으로 파괴됐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유가는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중 상승반전 시도가 무산되자 개장전 전자거래에서 유가는 배럴당 42달러대로 급락하는 등 변동성이 커진 상황이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10월 인도분은 57센트 하락한 42.90달러를 기록중이다.
영국에서 귀국, 나자프 전투 종식을 모색중인 시아파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후세이니 알 시스타니가 나자프에 도착한 가운데, 이라크의 아야드 알라위 총리는 시스타니 도착이후 24시간 동안 종전을 선언하면서 무장세력들에게는 마지막으로 평화를 부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알라위 총리는 시스타니의 평화 제안이 성공하기를 바라며, 나자프 이맘 알리 사원에 무장 공격을 하는 일은 없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반면, 이라크 남부 바스라 지역 송유관 8∼20개가 무장세력의 공격을 받아 화염에 휩싸였다. 이로 인한 수출 차질은 약 3분의1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주 미국에서 신규로 실업수당을 신청한 사람은 총 34만3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에 비해 1만명 증가한 것으로 블룸버그가 집계한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 33만5000명보다 8000명 많은 수준이다. 실업수당 신청 증가분의 절반이 허리케인 찰리 탓으로 분석됐다.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작은 4주 평균 신규실업 수당 신청 건수는 33만6750으로 집계, 감소세를 이어갔다.
한편, 리먼브라더스는 자동차 메이커 GM(GM)과 포드(F)가 연말 재고목표를 맞추기 위해 4분기 생산량을 전년동기 대비 각각 7.3% 및 6.5% 감축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리먼은 이같은 계획은 시장이 이미 예상했던 것보다 더욱 심각한 수준이라고 평가하면서, 이들 및 이들에 대한 납품업체 주가를 크게 압박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다만 5%에 달하는 GM의 배당률이 주가낙폭을 제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장마감 뒤 8%의 8월 매출신장률을 발표한 커피 체인 스타벅스(SBUX)는 시간외 거래에서 5% 가까이 급락했다. 두자릿수의 매출증가를 예상했던 애널리스트들의 기대에 못미쳤기 때문.
반도체 업체인 크레던스시스템(CMOS)도 시간외 거래에서 급락했다. 크레던스는 주당 20센트의 순이익과 1억6370만달러의 매출을 주내용으로 한 제3회계분기 가결산을 발표했다. 순이익은 애널리스트들의 기대치 18센트를 웃돌았지만, 매출은 예상치 1억7000만달러에 못미쳤다.
UBS는 주가가 충분히 올랐다는 이유로 미국의 대형 방위산업주인 록히드마틴(LMT)과 래이시언(RTN)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UBS는 대형 방위산업주들은 올 들어 11% 상승했으며, 지난 3월 저점 이후로는 15% 올랐다고 지적, 방위산업주들은 역사적으로 시장에 비해 10∼15% 할인돼 거래돼 왔다고 밝혔다. UBS는 11월 대통령선거 결과가 방산주들에게 긍정적 촉매가 될 것 같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 美대선 "접전지역 고용상황이 결과 좌우"
- [edaily 피용익기자] 미국 대통령선거가 2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州)별로 엇갈리고 있는 고용 상황이 이번 대선의 최대 변수로 부각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주별 고용 상황은 부시 선거진영에서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유권자들의 표심이 고용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 특히 접전지역의 표심은 부시 대통령과 존 케리 민주당 후보가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는 상황이라 더욱 신경을 쏟고 있다.
부시 선거 진영은 이에 따라 고용 상황이 좋은 주를 부각시키는 한편 시정이 안 좋은 주에 대한 언급은 최소화하는 전략을 택하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
부시 대통령은 지난 10일 플로리다를 방문한 자리에서 "감세 정책으로 인해 플로리다에서는 2001년 1월 이후 30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됐다"며 자신의 정책에 따른 성과라는 점을 강조했다.
반면 같은 기간 14만2000개의 일자리가 없어져 실업률이 6.8%(전국 평균은 5.5%)로 치솟은 미시간에서는 "미시간 제조업계 일부에서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며 정책적인 측면을 언급하지 않았다.
지난 주말 미국 노동통계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16개 접전지역에서는 9개주의 고용이 증가한 반면 7개주에서는 고용이 줄었다. 그러나 16개 접전지역 전체를 보면 전월에 비해 5만7400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조지 W 부시 대통령 집권 초인 2001년 1월에 비교하면 이 지역의 고용은 31만5900건 감소했다.
16개 접전지역이란 지난 2000년 대선에서 양당의 표차가 미미했던 아칸소, 플로리다, 아이오와, 미시간, 미네소타, 미주리, 네바다, 뉴햄프셔, 뉴멕시코, 오하이오, 오레곤, 펜실베니아, 테네시, 워싱턴, 웨스트버지니아, 위스콘신을 의미한다.
이코노미닷컴의 마크 잔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허리케인 찰리로 인한 연방 재난 구호기금과 보험료 등으로 인해 플로리다의 고용은 대선 때까지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며 "반면 내수와 자동차 산업에 의존하고 있는 오하이오와 미시간의 고용상황은 나아지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유가상승..다우·나스닥 약보합
- [뉴욕=edaily 정명수특파원] 다우와 나스닥이 약보합선에 머물러 있다. 나흘 연속 상승에 따른 조정 심리와 유가 상승이 부담스러운 모습이다.
19일 뉴욕 현지시간 오전 10시9분 다우는 전날보다 28.91포인트(0.29%) 떨어진 1만54.24, 나스닥은 6.73포인트(0.37%) 떨어진 1824.64, S&P는 2.87포인트(0.26%) 떨어진 1092.30이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47.85달러까지 상승, 고공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이라크가 남부지역의 원유 수출을 조만간 완전 재개할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지만, 나자프에서 다시 교전이 격화되는 등 공급 불안 요인은 그대로 남아있다.
미국 남부 걸프만을 위협하고 있는 새로운 허리케인도 유가 상승 심리를 부추기고 있다.
달러는 유로에 대해서는 약세를, 엔화에 대해서는 강세를 보이고 있고, 국채 수익률은 보합이다.
개장전 발표된 실업수당 지표는 긍정적이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가 직전주보다 3000건 줄어든 33만1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의 예상치(블룸버그 기준) 33만5000건을 밑도는 것이다.
그러나 컨퍼런스보드의 7월 경기선행지수는 0.3% 하락, 예상치(블룸버그 기준) 0.1% 하락보다 낙폭이 컸다.
오후장 직전 발표되는 8월 필라델피아 제조업 지수는 30.0으로 7월보다 하락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논란 끝에 기업공개(IPO)를 마무리한 구글이 첫 거래를 앞두고 있다. 구글의 공모가격은 주당 85달러다. 구글의 시가총액은 230억달러로 당초 예상했던 300억달러를 훨씬 밑돌게 됐지만, 야후, 아마존, 이베이 등 간판 인터넷 종목의 IPO 당시 시가총액을 월등히 앞서고 있다. 구글은 아직 첫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아마존은 중국의 인터넷 서점 조요닷컴을 7500만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 0.43% 하락 중이다.
야후는 1.26%, 이베이는 0.61 하락 중이다.
노텔네트웍스는 회계처리 지연과 관련, 중간 결과를 발표하고, 1분기와 2분기 순이익이 주당 1센트 정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텔은 10% 감원을 포함한 비용감축 계획도 발표했다. 노텔은 9.72% 상승 중이다.
서적 및 음반 판매점인 반즈앤노블스는 2분기 순이익이 지난해보다 적어, 2.80% 하락 중이다.
장마감후 실적을 발표할 의류업체 갭도 2.40% 하락 중이다.
- (뉴욕/개장전)선물 하락..유가주시
- [뉴욕=edaily 정명수특파원] 다우 지수선물과 나스닥 지수선물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나흘 연속 상승에 따른 조정 심리와 유가 상승이 부담스러운 모습이다.
19일 현지시간 오전 8시43분 다우 선물은 전날보다 21포인트 떨어진 1만60.00, 나스닥 선물은 3포인트 떨어진 1358.50, S&P 선물은 3포인트 떨어진 1091.50이다.
국제 유가는 47달러선을 넘어, 고공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이라크가 남부지역의 원유 수출을 조만간 완전 재개할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지만, 나자프 사태가 다시 악화되는 등 공급 불안 요인은 그대로 남아있다.
미국 남부 걸프만을 위협하고 있는 새로운 허리케인도 유가 상승 심리를 부추기고 있다.
개장전 발표된 실업수당 지표는 긍정적이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가 직전주보다 3000건 줄어든 33만1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의 예상치(블룸버그 기준) 33만5000건을 밑도는 것이다.
개장 직후 발표되는 7월 컨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와 오후장 직전 발표되는 8월 필라델피아 제조업 지수도 관심거리다. 경기선행지수는 전월비 -0.1% 하락, 필 지수도 30.0으로 하락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논란 끝에 기업공개(IPO)를 마무리한 구글이 첫 거래를 앞두고 있다. 구글의 공모가격은 주당 85달러다.
구글의 시가총액은 230억달러로 당초 예상했던 300억달러를 훨씬 밑돌게 됐지만, 야후, 아마존, 이베이 등 간판 인터넷 종목의 IPO 당시 시가총액을 월등히 앞서고 있다.
개장전 거래에서 야후는 0.42%, 이베이는 0.24%, 아마존은 1.30% 상승 중이다.
노텔네트웍스는 회계처리 지연과 관련, 중간 결과를 발표하고, 1분기와 2분기 순이익이 주당 1센트 정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텔은 10% 감원을 포함한 비용감축 계획도 발표했다. 노텔은 개장전 거래에서 5.56% 상승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