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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968건

  • 유가,재고감소 불구 약보합..금값은 소폭 상승
  • [뉴욕=edaily 이의철특파원] 국제유가가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지난주 미국내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고 멕시코만 연안의 허리케인에 대한 우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급등에 따른 조정양상을 보이고 있다.이라크가 UN과 무기사찰단의 세부일정에 합의함으로써 전쟁위험성이 다소 줄어들었다는 점도 원유의 매도세를 부추키고 있다. 2일 오전 10시 55분 현재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산중질유는 전일 대비 10센트 하락한 배럴당 30.73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11월물 난방유는 전일 대비 0.21센트 오른 82.25센트를 기록했고 무연가솔린은 0.49센트 상승한 갤런당 83.2센트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장마감 후 발표된 미국내 원유재고는 전주 대비 1390만배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오늘 미국 에너지부도 지난주 원유재고가 1000만배럴 감소했다고 밝혔다.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600만배럴-1000만배럴 감소를 훨씬 뛰어넘는 수준이다. 오일 트레이더들은 지난주 멕시코만에 불어닥친 허리케인 "이시도어"의 영향으로 원유생산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고 있다.또 "이시도어"에 이어 "릴리"가 북상하면서 이에따른 영향도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 한편 금값은 전일 대비 1.20달러 상승한 온스당 323.4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002.10.03 I 이의철 기자
  • 유가,약보합 마감..상승요인 잠재
  • [뉴욕=edaily 이의철특파원] 국제유가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약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30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산중질유는 전주말 대비 9센트 하락한 배럴당 30.45달러로 마감됐다.이날 유가는 장중 한때 배럴당 30.90달러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오후장들어 상승폭을 축소한 데 이어 하락반전했다. 10월물 난방유는 0.68센트 하락한 갤런당 79.7센트에 마감했고 무연가솔린은 0.08센트 하락한 갤런당 81.35센트에 거래됐다.런던 IPE시장에서 거래된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13센트 하락한 배럴당 28.75달러에 거래됐다. 에너지 인사이트의 알란 스트러스 회장은 "유가를 움직이는 요소는 지난주와 변함이 없다"며 "이 시점에서 하락 압력은 그다지 없어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주 국제유가는 미국의 이라크 공격에 따른 전쟁프리미엄과 함께 멕시코만에 불어닥친 허리케인에 대한 우려가 가세하면서 한주 내내 배럴당 30달러선을 넘는 고공행진을 지속했다. 한편 이날 JP모건은 서부텍사스산중질유의 올해 목표가격대를 종전의 배럴당 25.40달러에서 배럴당 26.60달러로 상향했다.또 내년 목표지수대는 25.40달러에서 26.20달러로 상향했다. 오일트레이더들은 내일 장마감 후 발표될 예정인 전미석유협회의 미국내 유류재고량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IFR페가수스는 지난주 원유재고가 600만배럴에서 1000만배럴 감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02.10.01 I 이의철 기자
  • 유가,소폭 상승..배럴당 30.5달러선
  • [뉴욕=edaily 이의철특파원] 국제유가가 주말을 앞두고 소폭 상승했다.멕시코만 연안의 허리케인 영향력이 다소 줄어들면서 이 지역 유전에 대한 우려는 줄어들고 있는 반면 미국과 이라크간의 전쟁으로 인한 긴장감은 다시 고조됐다.그러나 오일트레이더들은 대체로 활발한 거래보다는 관망세를 보였다. 27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11월물 서부텍사스산중질유는 전일 대비 13센트 오른 배럴당 30.54달러에 마감했다.런던 IPE시장에서 거래되는 북해산 브렌트유는 장초반 올랐으나 막판에 하락해 1센트 내린 배럴당 28.88달러에 마감했다.이밖에 10월물 난방유는 0.02센트 오른 80.38달러에 마감했고 무연가솔린은 0.62센트 오른 갤런당 81.43센트를 기록했다. 멕시코만에 불어닥친 허리케인은 위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면서 이 지역 유전과 천연가스정에 대한 우려를 다소 줄이고 있다. 그러나 미국과 이라크간의 긴장관계는 지속적으로 고조되고 있다.부시 대통령은 연일 대이라크 강경방침을 천명하고 있으며 의회와의 협조를 통한 결의안 통과에 정치력을 집중하고 있다. 피맛USA의 애널리스트는 "전쟁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며 "전쟁이 터지기 전까지 유가는 고공행진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릿지톤글로벌닷컴의 제프 모키칙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유가는 OPEC의 평균유가 기준으로 이번주들어 4일 연속 배럴당 28달러를 상회했다.OPEC는 배럴당 22달러에서 28달러선을 유가의 지지대로 삼고 있으며 20일 연속 배럴당 28달러를 상회하면 50만배럴 정도를 증산할 계획이다.
2002.09.28 I 이의철 기자
  • 유가,시간외서 추가로 소폭↑..재고감소 영향
  • [뉴욕=edaily 이의철특파원] 국제유가가 이라크와의 전쟁 가능성 고조로 정규거래에서 강세를 보인 뒤 장외거래에서 미국내 유류재고가 감소했다는 뉴스로 추가로 상승중이다. 24일 오후 6시 30분 현재 뉴욕상품거래소의 시간외 장외거래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산중질유는 정규시장 마감가 대비 4센트 상승한 배럴당 30.8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11월물서부텍사스산중질유는 정규거래에서 전일 대비 6센트 오른 배럴당 30.77달러에 마감했다.정규거래에서 장중 한때 배럴당 31달러를 돌파하며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오후장들어 상승폭이 둔화됐다. 10월물 난방유는 0.72센트 하락한 갤런당 82.2센트를 기록했고 무연가솔린은 0.05센트 하락한 갤런당 80.75센트로 마감했다. 한편 이날 장 마감 직후 전미석유협회는 지난주 미국내 원유재고가 220만배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전문가들은 100만배럴에서 300만배럴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미국내 원유재고는 이에따라 2억8920만배럴로 집계돼 전년 동기의 3억400만배럴에 비해 1500만배럴 줄어들었다.원유재고는 4주째 연속 하락했다. 한편 이날 정규거래에서 유가는 이라크와의 전쟁 가능성이 고조되면서 강보합세를 보였다.장중 한때 배럴당 31달러를 돌파하기도 했으나 그간 단기간에 급등했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막판에 상승폭을 다소 줄였다. 이날 유가의 상승세에 영향을 미친 것은 토니 블레어 영국수상이 의회에서 이라크의 "대량살상무기 계획"과 관련된 보고서를 발표한 것.이라크는 이를 근거없는 것이라고 부인했지만 영국의 이같은 행동은 미국에 대한 확고한 지지의사를 표명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라크전쟁 가능성을 고조시켰다. 또 멕시코만에 불어닥친 허리케인에 대한 우려도 일부 작용했다.허리케인은 유전과 천연가스의 정상적인 출하를 방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알라론닷컴의 필 플린 애널리스트는 "멕시코만의 허리케인 상황은 2-3주 이내엔 해소되기 힘들다"고 밝혔다.
2002.09.25 I 이의철 기자
  • "테러와의 전쟁"으로 세계경제 둔화될 수도-OECD
  • [edaily 정태선기자] 국방비 증가와 테러리즘에 대한 경계 강화로 선진국들의 경제성장이 둔화될 수 있다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6일 “테러리즘에 대한 경제적 영향(Economic Consequences of Terrorism)"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이 보고서는 미국경제는 9.11테러 이후 기업과 소비자신뢰가 회복되고 있지만 정부의 국방비 지출과 기업의 안전관리비 증가로 생산성과 성장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미국은 이로 인해 임금이 상승하고 투자개발비가 국방비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 보고서는 테러이후 강화된 안전관리로 인해 상품의 배달·유통이 지연되고 있다고 경고하면서 많은 기업들이 이 시간을 줄이기 위한 공급관리시스템(SMS)을 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OECD는 테러에 대한 경계가 강화될 수록 국제무역 비용이 1~3% 증가하고 선진국간 거래는 2~3%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국제무역을 위한 보험료는 늘어나고 투자는 제한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OECD는 9.11테러로 인해 보험업계가 300~580억달러의 손실을 기록, 1992년 플로리다에서 발생한 허리케인으로 인해 200억달러를 보상해야 했던 것보다 많은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만약 또 다른 테레가 발생한다면 몇몇 보험사들은 파산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2002.06.07 I 정태선 기자
  • (특파원리포트)크루그만 교수의 공포경제론
  • [edaily=뉴욕] 미국 전역이 "공포(fear)"라는 단어에 몸을 떨고 있다. 지난 9월 11일 항공기 테러참사로 5천명에 가까운 인명에 대한 시신조차 수습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플로리다에 이어 뉴욕시에도 탄저병 감염자가 발생했고 미 연방수사국은 수일내 항공기 테러를 포함한 추가테러의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서는 등 불특정다수를 대상으로 한 극단적인 비정규전의 공포가 미 전역을 엄습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MIT 대학에서 뉴저지 프린스턴 대학으로 적을 옮긴 폴 크루그만 교수는 뉴욕타임즈 매거진 최근호에의 기고를 통해 테러이후의 경제상황을 "공포경제론"으로 설명하고 있다. 시사적인 이슈에 대해 자극적인 주장으로 세간의 관심을 끌어왔던 크루그만 교수의 글을 소개하고자 한다. 크루그만 교수는 과거 미국의 경우 국가적 재앙에 대해 빠른 극복을 해왔다고 지적했다. 지난 92년 허리케인 앤드류가 남부 플로리다를 강타했을 때가 그랬고 94년 남부 캘리포니아의 지진으로인해서도 엄청난 피해가 있었지만 경제에는 일시적인 타격에 그쳤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이번 상황은 과거의 자연재해와는 양상을 달리할 것이라고 크루그만 교수는 주장하고 있다. 이번 테러참사의 충격을 수요-공급측면에서 봤을 때 공급사이드에서의 충격은 미미한 반면, 수요측면에서는 수준을 달리한다는게 크루그만 교수의 지적이다. 공급사이드에서 보면, 일단 월드트레이드센터를 중심으로 한 주변 건물들의 붕괴로 인해 1천5백만 스퀘어피트의 사무실 공간이 파괴됐지만 이는 미국내 전체 사무실공간의 0.5%에도 못미치는 규모이고 피해 처리에 들어가는 비용도 수백억달러에 달하지만 이 역시 미국내 부의 0.1%에도 못미친다는 지적이다. 전반적으로 이번 테러가 미국 경제의 공력능력에 미친 영향의 거의 무시해도 좋은 정도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수요측면에서는 상당한 층격이 예상된다. 사실상 지난 1929년부터 1932년까지의 대공황기간동안 미국 GDP는 1/3 가량이 줄었다. 생산능력에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단지 수요자를 찾기 힘들었기 때문이었고 아직도 대공황의 원인조차도 명확하지 않은 상태다. 크루그먼 교수는 이번 테러의 경제에 대한 충격은 테러에 따른 물리적인 피해가 문제가 아니라 테러에 따른 공포감 그 자체가 문제라고 지적한다. 일본의 경우 지난 90년대초 거품경제가 붕괴되면서 장기불황으로 접어든 상태지만 그 어떤 금융 및 재정정책으로도 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금리가 제로수준으로 떨어져도 투자 및 소비지출을 자극하지 못하는 이른바 "유동성 함정"에 빠진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아무리 경기부양책을 써도 기업 및 소비자들이 지출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크루그만 교수는 90년대초의 일본경제와 현재의 미국경제가 유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우려한다. 주가거품이 붕괴된데다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하로 이미 금리는 지난 60년대초 수준으로 낮춰져 있지만 테러로 인한 심리적 충격이 금리인하에 따른 효과를 대부분 상쇄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물론 테러이후 연준과 부시행정부갸 보여주고 있는 공격적인 경기부양책과 전쟁의 경기부양적 성격 등은 간과할 수는 없지만 과연 이같은 긍정적인 측면이 부정적인 영향을 상쇄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크루그만 교수는 미국 경제과 당장 일본과 같은 정체경제로 접어들 것으로는 보지 않는다. 다만 여러가지 복합적인 요인, 즉 주가 및 부동산 거품의 붕괴, 일본의 경험, 그리고 테러에 따른 심리적 충격이 상호작용을 일으킬 경우 미국 경제는 예상보다 긴 정체기로 접어들 공산이 크다는 입장이다. 크루그만 교수는 이같은 최악의 시나리오를 방지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경제 자체의 자생력보다는 강력한 리더쉽이라고 지적하면서 미국 경제는 이제 부시 대통령의 능력에 달려있다고 주장했다. 특수한 상황에서는 정통적인 방법보다는 이례적인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2001.10.15 I 김상석 기자
  • 파나마, 미테러 사건 이후 서버 백업지역으로 급부상
  • [edaily] 테러사태 이후 미국내 인터넷 테이터 센타가 더이상 안전지역이 될 수 없다는 우려가 높아지면서 파나마가 새로운 인터넷 서버 및 백업 안전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KOTRA 워싱턴 무역관이 25일 전했다. 인터넷망에 의존하는 미국의 선도적인 인터넷 서비스 공급업체들은 이번 테러사태로 해외에서의 안전지역을 물색하기 시작했으며 그 대상국가로 파나마가 급부상하고 있다. 테러사태 이전의 미국의 통상적인 서버 및 백업 설치 방식은 실리콘밸리에 인터넷 서버가 있으면 백업 시설을 지진에 안전한 동부해안지역에 두었으며, 인터넷 서버가 뉴욕에 있으면 인근지역인 뉴저지 혹은 서부지역에 백업시설을 두는 등 매우 단순한 형태였다. 파나마 지역이 새로운 인터넷 서버 및 백업지역으로 부상하는 주요 이유는 북미와 남미간을 연결하는 그리고 유럽, 아시아와 미주 전지역을 연결하는 5개의 주요 해저 광통신망이 파나마를 통과함에 따라 다양한 광통신망에의 접근이 용이해 뉴욕 증권시장의 전산시스템과 같은 거대한 전산시스템 운용도 가능하며 캐나다 혹은 홍콩과 같이 멀리 떨어진 국가의 웹사이트 운용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선마이크로시스템사의 자회사로 파나마에 50만달러 상당의 새로운 서버시설을 공급하고 있는 Sun Tone사 관계자는 "파나마가 새로운 서버 백업 설치지역으로 부상하는 이유는 세계에서 광통신망이 가장 잘 설치된 지역이어서 미국에서 문제가 생겨 다른 지역을 선택한다면 파나마가 가장 적합한 지역일 것"이라고 말했다. 파나마 지역이 서버 혹은 서버 백업 선호지역으로 부상하는 또 다른 이유는 실리콘밸리나 멕시코처럼 지진도 없으며 허리케인, 화산, 홍수 등의 자연재해가 없는 안전지역이기 때문이라는 것이 IT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2001.09.25 I 이훈 기자
  • 미테러 피해 200억불 달할 듯..생산차질 "심각"-Economy.com
  • [edaily] 미국의 경제 리서치 전문기관인 economy.com은 지난 11일의 테러사건이 지금까지 미국이 겪은 어떠한 재난보다도 커다란 직접적 피해를 일으킨 것으로 추정된다며 피해액이 2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25일 KOTRA 워싱턴 무역관이 입수한 economy.com 자료에 따르면 이번 테러사건은 지금까지 발생한 자연재해와 비교했을 때, 1992년 마이애미 해변을 강타한 허리케인 앤드류가 일으킨 재산 피해 약 160억달러를 훨씬 상회하는 2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직접적 피해 이외에도 이로 인한 생산 차질은 이의 두 배에 해당되는 400억달러로 추정된다. 테러 사건이 발생했던 11일 당일 미국 경제 전체가 하루동안 정체 상태에 빠졌다. 더구나 사건이 발생한 맨하탄 지역은 미국에서도 가장 생산적인 지역이었고 쌍둥이 빌딩에서 일하던 직원들의 평균연봉도 15만 불에 이르고 있기 때문에 생산차질분은 더욱 막대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역대 재난 피해 규모】 (단위: 십억불) ------------------------------------------------------------ 구분 시기 재산피해 생산차질 총 피해 ------------------------------------------------------------ 9월11일 테러 2001.9 20.0 40.0 60.0 LA 지진 1994.1 15.1 9.4 24.5 중서부 홍수 1993 여름 4.5 7.0 11.5 허리케인앤드류 1992.8 16.6 8.4 25.0 ------------------------------------------------------------ 업종별로는 항공업계가 50억달러 가량의 손실을 기록함으로써 가장 심각한 타격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며, 호텔, 증권, 통신업이 그 뒤를 따를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 피해】 (단위: 십억불) -------------------------------------------------------- 업종 항공업 호텔 증권 통신 레스토랑 기타운송 -------------------------------------------------------- 생산차질액 4.8 4.0 3.9 2.6 1.9 0.9 -------------------------------------------------------- Economy.com은 이러한 생산 차질을 감안하여 3분기 GDP 성장률을 당초 0.8% 성장에서 1%p 가량 떨어진 -0.2% 정도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경제 전반적으로 불확실성이 만연한 가운데, 향후 경제를 전망하기는 매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에 대해서 Economy.com은 다음과 같은 몇가지 전제 하에서 미국 경제는 4분기 중 1.4%, 내년 중 2.1% 성장해 어느 정도 정상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연말까지 FRB가 추가 금리 인하 단행: 연방기금 이자율 2.5% 수준 · 행정부 및 의회는 피해 복구 및 경기 진작에 상당한 예산을 지출: 2002년도 연방예산 흑자를 5백억불 수준으로 조절 (2001 회계연도 약 1,500억불 흑자) · 미국의 군사작전이 추수감사절(11월말) 이전에 성공적으로 종료 【미국의 경제성장 전망】 (단위: %) ---------------------------------------------------------- 연도 2000 2001 2002 2003 ---------------------------------------------------------- 경제성장 전망 4.1 1.3 2.1 3.7 테러가 없었을 경우 성장 전망 4.1 1.5 2.4 3.5 ----------------------------------------------------------
2001.09.25 I 이훈 기자
  • 컴투스, SKT 통해 모바일 게임 2종 서비스 개시
  • [edaily] 컴투스는 SK텔레콤(대표 표문수 www.sktelecom.com)을 통해 모바일 게임 '돌아보지마'와 '허리케인박' 게임을 추석연휴를 전후로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돌아보지마'는 모바일게임에서는 보기 드문 공포 어드벤처 형식의 게임이다. 주인공이 여자친구를 살해했다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의문사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것이 큰 줄거리다. 3개의 에피소드와 에피소드별로 4개의 파트로 이루어져 있으며 마지막 파트에서 주인공의 여자친구를 죽인 진범이 밝혀진다. '허리케인 박'은 1인칭시점의 격투게임이다. 졸라맨과 흡사한 캐릭터가 등장해 갖가지 권투기술을 사용하며 마스터, 샌드박 등 임의로 정해진 상대편 선수와 대전을 벌이는 내용이다.잽, 훅, 스트레이트, 회피 등 이용자가 다양한 기술로 게임하지 않고 단조로운 플레이를 보이면 컴퓨터가 이를 감지해 더욱 강력한 기술로 플레이어를 공격해 타격을 입히게 된다. 이번에 서비스되는 이들 게임은 GVM(C언어 기반의 무선인터넷 서비스 플랫폼)의 형태로 n-Top에 접속한 뒤 'n-Top 마법사 다운로드 게임'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한번 다운로드로 오프라인 상태에서 계속 이용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인기를 끌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컴투스 박지영 사장은 "공포어드벤처와 스포츠게임 등 더욱 다양한 소재를 발굴해 모바일게임의 장르 다양화에 이바지할 생각"이라며 "특히 신세대 취향의 캐릭터 제작과 스토리 구성으로 모티즌의 입맛에 맛는 게임을 늘려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01.09.20 I 권소현 기자
  • (화제)야후, 미국서 "고스톱게임" 서비스
  • [edaily] 인터넷 사이트 야후 닷컴(www.yahoo.com)이 최초로 영문 버전의 고스톱게임을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야후 고스톱 게임은 현재 베타버전으로 제공중이며, 외국인 사용자들을 위해 고스톱의 역사, 카드 종류, 득점하는 법, 게임 룰 및 관련 용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각 용어를 영문으로 번역하지 않고 한국말 발음 그대로 표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야후 닷컴의 영문버전 고스톱 게임은 한국의 고스톱 게임에 대한 얘기를 듣고 관심을 갖게 된 야후의 공동 창업자 데이빗 파일로(David Filo)가 한국 담당 프로듀서에게 개발 지시를 내림으로써 현실화되었다. 야후는 당분간 베타서비스를 통해 유저들의 반응과 버그를 교정한 후 곧 정식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야후에서 제공하는 고스톱 게임은 자바 버전으로 되어 있어 별도의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지 않아도 야후 D만 있으면 누구나 간단히 이용할 수 있다. 야후 고스톱 게임을 처음 시작하면 개인에게 1000 달러의 사이버머니가 주어지며, 1점당 5달러씩 득점하게 된다. 게임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3명의 인원이 필요한데 인원 구성이 되지 않을 때에도 "로봇과 게임하기"를 선택하면 로봇과 게임을 바로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야후 닷컴의 고스톱 게임은 국내에서도 이달말 경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야후 코리아는 이와 함께 9일 "야후! 게임" 서비스내에 카드게임인 허리케인21, 하트, 보드 게임인 다이아몬드, 백가몬 등 신규로 4개의 게임 서비스를 추가로 서비스하기 시작했으며 야후 닷컴 게임중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포켓볼 게임 및 블랙잭 게임을 조만간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또 고스톱 게임 개발의 결과를 면밀히 검토해 본 후 미국 게임팀과 협력, 장기나 오목 등의 한국인 취향의 게임을 지속적으로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야후 코리아(www.yahoo.co.kr) 이승일 사장은 "야후 닷컴에서 제공중인 영문버전의 고스톱 서비스는 그만큼 국내 인터넷 시장이 해외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하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앞으로 야후 닷컴과 협력, 국내 인터넷 서비스들이 전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01.08.09 I 김윤경 기자
  • IBM, 옛 명성을 되찾는다 - 비즈니스위크
  • [edaily] 과거에 그랬던 것처럼 미국의 IBM이 최고의 정보통신기업으로서 옛 명성을 되찾아가고 있다고 미국 경제주간지인 비즈니스위크가 2일 데일리브리핑에서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IBM의 주주들은 간만에 어깨에 힘을 줄 수있는 시기를 맞고 있다. 50년전에 IBM은 세계 최초의 하이테크기업이었다. 20년전에는 컴퓨터혁명의 이전에 이미 정보기술을 다룰 수있는 앞서가는 기업이었다. 그후 IBM은 그저 중간쯤 가는 그런 기업이었다. 비즈니스위크는 그러나 IBM의 다시 명성을 되찾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의 분기실적은 그것을 반영한다. 1분기중에 회사는 98센트의 주당이익을 올렸다. 전문가 전망치인 89센트를 크게 상회했으며 전년동기보다 18%나 신장된 주당이익을 기록한 것이다. 2일 미국 증시에서 컴퓨터업종을 지켜낸 주역도 IBM이었다. 가장 큰 이유는 IBM이 다양한 제품라인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전통적으로 돈을 까먹는 분야인 PC사업부문은 여전히 지지부진하지만 6개 사업부문중 5개에서는 전년보다 개선된, 전문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IBM의 리서치인력은 반도체칩을 묶는 재료로 어떻게 알루미늄 대신 구리를 사용할 수있는가를 개발했으며 최근에 모든 기업들은 알루미늄 대신 구리를 사용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이같은 기술력에서 IBM은 앞서가고 있다. IBM의 느리지만 꾸준한 성장세는 올해 지속될 것이라고 최고경영자인 루이스 거스너는 주장한다. 그는 컨퍼런스콜에서 "나머지 3분기에 대해 자신한다"고 말했다. 분명히 IBM이 경기둔화에 감염되지 않는 회사인 것은 아니지만 허리케인속의 탱크처럼 올바른 방향으로 맞서나가고 있다.
2001.05.02 I 박재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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