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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511건

한해 24명 사망 조선업 죽음의 사업장 불명예…"원청 책임 강화"
  • [상생안전]한해 24명 사망 조선업 죽음의 사업장 불명예…"원청 책임 강화"
  • 조선업계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끊이지 않으면서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근로자들이 아침 출근길을 재촉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이데일리는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과 함께 ‘상생안전 캠페인’을 통해 안전관리분야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해당사례들을 대중에 알려 범국민적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연중기획을 게재합니다. 이번 기획을 통해 매년 늘고 있는 원청 회사와 하청 업체의 근로 환경 격차 해소를 위한 방법을 모색해 보고자 합니다. 상생안전 기획시리즈에 많은 독자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랍니다. [편집자주] 지난 5월 1일 근로자의 날. 경남 거제시에 있는 삼성중공업 조선소 작업현장에서는 대형 크레인끼리 부딪혀 한대가 넘어지면서 근로자 6명이 죽고 25명이 다치는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원청인 삼성중공업 근로자들은 이날 근로자의 날을 맞아 쉬었지만 하청업체 직원들은 납품기일을 맞추기 위해 휴일에도 현장에 나와 일을 하다가 참변을 당했다. 지난해 울산에 있는 현대중공업에서는 한 해 동안 산업재해 사고로만 10명의 근로자가 목숨을 잃었다. 2014년 4월에도 선박건조장내 제5도크에서 건조중이던 8만 4000톤급 LPG선 선상에서 화재가 발생해 작업중이던 인부 2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했다.국내 대표 산업인 조선업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끊이지 않으면서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기본적인 안전수칙 미준수와 안전시설 설치 미흡, 사전 안전관리 미흡으로 대형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조선업은 다른 업종들에 비해 사내하청이나 외주업체 사용 비율이 높다. 이로 인해 사고를 당하는 근로자는 대부분 사내하청이나 외주업체 직원들이어서 이들에 대한 안전망 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조선업 산재 사망 10명 중 9명은 하청업체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조선업체 사고 사망자수는 2013년 23명, 2014년 24명, 2015년 25명, 2016년 25명으로 나타났다. 해마다 평균 24명이 목숨을 잃고 있다. 올해는 지난달까지 총 10명이 사망했다. 재해자수는 매년 1000명이 넘는다. 지난해 조선업 사고 재해자수는 1911명에 달한다. 조선업의 산업재해는 다른 업종에 비해 높은 편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조선업의 재해율은 0.83%로 전산업(0.49%) 대비 약 1.7배 높다. 재해율이란 근로자 100명당 발생하는 재해자 수의 비율이다. 특히 조선업 사고사망만인율은 1.09퍼미리어드로 전체 산업 평균인 0.53퍼미리어드보다 두배가량 높다. 사망만인율이란 근로자 1만명당 사망자 수다. 조선업 종사자들은 다른 업종에 비해 산재사고로 사망할 가능성이 두배 이상 높다는 얘기다. 재해자 대부분은 하청업체 직원들이다. 올해 산재로 사망한 조선업종 종사자는 10명 모두 하청업체 직원들이다. 연도별 하청업체 사망자비율은 2013년 87%(20명), 2014년 91.7%(22명), 2015년 80%(20명), 2016년 72%(18명)다. 최근 4년(2013~2016년)만 놓고 보면 하청업체 사망자 비율은 82.7%에 달한다.10대 조선업체만 따졌을 때에도 지난해 기준 60.9%를 기록할 정도로 하청업체 근로자들의 재해률이 꽤 높다. 통계에 잡히지 않는 실제 재해자들이 월등히 많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고용부는 조선업 재해예방 정책으로 △원·하청 상생 안전보건수준평가제 추진 △협력업체에 대한 안전투자 계획 및 집행의 투명성 확보 △원청의 하청에 대한 안전관리 책임강화 △조선업 사망재해 예방 순찰기동반 운영 추진 △사망재해 발생 시 사업장 강력조치를 마련했다.고용부 관계자는 “조선업에서 사내외 협력업체 근로자를 많이 투입하는 상황을 감안하면 협력업체를 포함한 산업재해는 현 수준보다 더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원청의 책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사고 예방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안전보건은 규제 아닌 틀로 이해해야”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6일 서울시 강남구에 있는 코엑스에서 ‘조선업 안전보건 리더회의’를 개최했다. 조선업종에서 빈발하는 대형사고 및 사망재해 예방을 위해서다이 자리에는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 △STX조선해양 △한진중공업 △대선조선 △성동조선해양 △세진중공업 10곳의 임원들이 참석했다.현대중공업은 책임경영, 소통과 화합, 안전 최우선을 내세운 경영방침의 변화된 내용들과 함께 노·사·협력사 합동 안전 활동 강화 방안 등을 발표했다.삼성중공업은 글로벌 안전관리 선진기업 벤치마킹과 외부 전문기관의 안전점검 정례화 등이 담긴 ‘전(全)사적 안전활동 참여 및 안전 실행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정부는 안전보건에 대한 프레임을 바꾸고 현장 근로자에 대한 안전망 구축을 위해 대형 조선사들이 책임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왕 고용부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 “최근 문재인 대통령은 안전은 모든 사람의 권리이자 책임이라고 밝혔다. 안전보건을 규제로 보는 시각에서 벗어나야 한다”면서 “그간 작업을 실시함에 있어서 안전을 확보해야한다는 현재의 산업안전보건법 체계를 넘어서서 발주처가 사업을 줄 때부터 안전보건을 고려하는 것이 기본이 되는 시스템으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는 단순히 사업주가 책임을 지는 게 아니라 발주처부터 현장 작업자까지 모든 사람이 합당한 책임을 지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해 나갈 것이다. 조선업계가 새로운 안전보건 제도의 정착을 위해 선봉에 서주길 부탁한다”고 덧붙였다.고용노동부는 최근 4년간(2013~2016년) 조선업체 사고 사망자수는 평균 24명에 달한다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
2017.07.06 I 박태진 기자
한미약품, '랩스커버리' 적용 신약 후보물질 연구결과 발표
  • 한미약품, '랩스커버리' 적용 신약 후보물질 연구결과 발표
  • 한미약품이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당뇨병학회에서 바이오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연구결과 3건을 발표했다.(사진=한미약품 제공)[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한미약품(128940)이 독자적인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바이오신약 후보물질 2개를 미국당뇨병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한미약품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당뇨병학회 학술대회에서 후보물질인 HM15211 관련 연구결과 2건, HM15136 관련 연구결과 1건 등 3건을 포스터 발표했다고 14일 소개했다.랩스커버리는 바이오의약품의 짧은 반감기를 늘려 투약횟수와 투여량을 줄여 부작용을 줄이고 효능은 새건한 한미약품의 플랫폼 기술이다. 이 기술이 적용된 당뇨병 및 비만치료신약, 호중구감소증치료제 등이 글로벌 제약사인 사노피와 얀센, 스펙트럼 등에 기술이전돼 상용화 단계를 밟고 있다.회사 측은 이번에 발표된 3건의 연구는 랩스커버리가 기존 비만, 당뇨영역 이외에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파킨슨병, 선천성 고인슐린증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HM15211은 체내 에너지 대사를 늘리는 글루카곤과 인슐린을 분비해 식욕 억제를 돕는 GLP-1, 인슐린 분비 및 항염증 작용을 하는 GIP 등의 호르몬을 동시에 활성화하는 바이오신약 후보물질이다. 동물실험에서 기존 GLP-1 단일제 대비 우수한 체중 감량 효과 및 최대 월 1회 투여제형으로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 비만 외에도 비알코올성지방간염 치료뿐 아니라 파킨슨병 모델에서 신경보호효과를 확인하기도 했다.HM15136은 체내 포도당 합성을 촉진하는 주1회 글루카곤 제제로, 기존 글루카곤 대비 우수한 용해도 및 안정성을 보였다.권세창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한미약품 핵심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가 희귀질환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될 수 있는 과학적 데이터를 확보했다”며 “질병으로 고통받는 수많은 전세계 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글로벌 혁신신약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06.14 I 강경훈 기자
박범계 위원장 "檢 개혁은 국민 위한 것, 신뢰 회복해야"
  • 박범계 위원장 "檢 개혁은 국민 위한 것, 신뢰 회복해야"
  • 박범계 정치행정분과위원장(가운데)이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법무부 업무보고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사진 = 연합뉴스)[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문재인 정부의 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자문위원회(국정위)가 그간 검찰의 과오를 조목조목 짚으며 개혁의지를 다시 강조했다. 박범계 국정위 정치·행정분과위원장은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연수원에서 법무부 업무보고를 받기에 앞서 “엊그제 여론조사를 보면 국민들은 새 정부가 시급히 다뤄야 할 일은 경제도 정치도 언론도 아닌 검찰과 경찰개혁을 꼽았다”고 모두 발언했다. 박 위원장은 “문 대통령 취임 후 업무지시 1호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이 ‘돈 봉투 만찬 감찰 지시’라는 응답도 38%에 달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만약 검찰이 권력에 유착하지 않았으면, 초기에 국정농단 사건파악 의지와 능력을 발휘했다면 박근혜 전 대통령이 파면되는 일도 없었을 것”이라며 “지난해 10월 대대적 언론보도 후에도 법무부 장관은 ‘대통령은 수사 받지 않는다’고 공언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위원장은 문 대통령의 대표적인 검찰개혁 공약 중 하나인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신설 법안이 좌초한 이유도 그간 법무부의 부정적인 입법태도가 큰 영향을 미쳤다고 비난했다. 그는 “검찰개혁 화두는 국민을 위한 것도 정부를 위한 것도 아닌 국민을 위한 것”이라며 “국민의 신뢰를 얻지 못하면 검찰은 중추적인 사정기관이자 수사기관으로서 존재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업무보고에는 권익환 법무부 기조실장과 윤웅걸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 등 법무부와 대검의 주요간부들이 참석했다. 공수처 신설, 검경 수사권 조정, 법무부 탈검찰화 등 문 대통령 공약과 관련된 검찰개혁 방안을 보고할 것으로 예상된다.앞서 청와대는 ‘돈 봉투 만찬’과 관련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 법무부 검찰국장 등을 좌천시키고 감찰을 지시한 바 있다. 또 조국 서울대 교수를 민정수석으로 임명하고 윤석열 대전고검 검사를 서울중앙지검장에 앉히는 등 파격인사를 통해 검찰개혁 의지를 내비쳤다.
2017.05.25 I 조용석 기자
  • 중진공·신한은행, 취업역량강화연수·취업박람회 개최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신한은행은 청년들의 취업난 해소와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완화하기 위해 경기도 안산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취업역량강화연수를 12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다.취업역량강화연수 및 취업박람회는 중진공과 신한은행의 사회공헌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예정돼 있는 다섯 번의 취업역량강화연수 및 취업박람회 중 첫 번째로 수도권 지역의 학생들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취업역량강화연수는 △중소·중견기업 취업전략 △나만의 강점 찾기 △이력서 및 자소서 작성법 안내 및 컨설팅 △성공적인 면접을 위한 트레이닝 △취업박람회 대비 실전 모의면접 등으로 3박 4일의 일정으로 구성했다. 연수 마지막 날은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취업박람회가 계획돼 있다. 수도권 지역에 구인을 희망하는 40여개 강소기업들과의 만남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이 행사를 통해 취업 매칭이 돼 6개월 이상 안착 시 채용기업에 안착장려금을 지원하거나 채용담당자와 취업자가 함께 떠나는 해외산업연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구재호 중진공 중소기업연수원장은 “신한은행과의 협력사업은 5년째 중소기업과 청년 간 인력미스매칭을 해소하는 훌륭한 사회공헌사업이다”며 “지난해 64.1%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고 올해도 중진공과 신한은행에서 추천하는 우수기업에 잘 매칭이 되어 취업난과 인력난이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7.05.12 I 박경훈 기자
  • 송파구, 올해 표준주택가격 전년比 5.29% 상승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송파구는 1일 국토교통부의 개별주택가격의 산정 기준이 되는 올해 표준주택가격이 전년 보다 5.29% 상승했다고 밝혔다. 표준주택은 재산세와 상속세, 건강보험료 등 각종 세금 부과와 관련한 개별주택가격의 산정 기준이 된다. 대상 주택은 용도와 이용 상황 등을 고려해 대표성을 갖는 지역으로 선정된다. 지난해 표준주택 549호 중 멸실 등으로 삭제된 38호를 제외한 511호와 신규 270호를 더한 781호가 올해 송파구 표준주택으로 지정됐다.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의 의뢰를 받은 한국감정원은 주택 특성 조사와 지역 분석, 가격 자료 수집 및 분석 등을 통해 송파구 표준주택 781가구에 대한 2017년도 표준주택가격을 산정했다. 송파구 관계자는 “주상복합용 주택의 정확한 가격 산정을 위해 기존 47호에 불과하던 주상용 주택을 286호로 확대해 관내 표준주택 평균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며 “실거래가 반영률 및 인근 자치구와의 가격 균형을 고려함으로써 전반적으로 가격 상승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표준주택가격은 공시일인 2일부터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 및 송파구청 홈페이지(www.songpa.go.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표준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 등 기타 법률상 이해관계가 있는 사람은 오는 2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를 통해 이의 신청을 하면 된다. 접수된 이의 신청은 국토교통부에서 재조사와 평가 및 심의를 거쳐 다음달 23일에 조정 공시될 예정이다.
2017.02.01 I 김기덕 기자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 주의..면역력 높이는 영양제 선택 중요"
  •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 주의..면역력 높이는 영양제 선택 중요"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이달 초 부산의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집단으로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돼 휴교 조치가 내려졌다. 지난 달 제주의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식중독 증세 역시 역학조사 결과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다.노로바이러스는 급성 장염을 일으키는 식중독균으로, 일반 세균과 달리 낮은 온도에서도 생존이 가능해 겨울철 식중독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또한 소량의 바이러스만으로도 전염성이 높기 때문에, 오염된 음식물 섭취 뿐 아니라 감염자와의 직·간접적인 접촉을 통해서도 쉽게 전파된다.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의 경우,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탈수 등의 합병증으로 더 큰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부모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예방을 위해선 아이에게 손 씻기 등의 기본적인 위생수칙을 지도하고, 사람이 많은 곳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또 음식 조리 시엔 85도 이상의 온도에서 1분 이상 익히도록 하고, 냉장고에 보관한 과일과 채소도 먹기 전 깨끗한 물로 씻어내는 것이 좋다.더불어 아이의 면역력 관리에 신경 쓰는 노력도 필요하다. 면역력을 증진시키면, 바이러스나 유해 세균이 체내로 침입하더라도 이를 물리칠 수 있기 때문이다. 유산균 전문 기업 ㈜프로스랩은 면역력을 높이는 대표적인 영양제로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이 있으며, 프로바이오틱스의 면역력 강화 효능은 2006년 ‘국제 미생물학회지’에 게재된 연구논문을 통해 입증된 바 있다고 밝혔다.연구를 진행한 스페인 올리바 레스 연구팀에 따르면, 실험 참가자들에게 프로바이오틱스의 한 종류인 락토바실러스균을 포함한 요거트를 섭취하게 한 결과 단핵 백혈구, 호중구와 같은 인체 면역세포의 수와 활성도의 수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처럼 프로바이오틱스가 아이의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중에는 유산균이 함유된 초콜릿·과자부터 씹어 먹는 츄어블 유산균, 가루 유산균 등 아이들이 먹기 쉬운 형태로 제조된 다양한 어린이 유산균 제품이 출시돼 있다. 프로스랩은 아이가 섭취할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고를 땐 츄어블, 가루 유산균 등의 형태를 살피기보단 균주, 코팅기술 등 제품별 특장점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균주의 경우 소장에서 활동하는 락토바실러스 균주와 대장에서 활동하는 비피도박테리움 균주를 비롯, 다양한 유익균주를 적절히 배합한 ‘복합균주’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프로바이오틱스는 균주마다 기능하는 위치와 장내에서의 역할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복합균주 유산균을 섭취하면 보다 다양한 장내 세균총 형성에 도움이 된다는 게 프로스랩의 설명이다.또 유산균은 열과 산에 약한 생균 특성 상 섭취 과정에서 강한 산성의 위산, 담즙산과 닿으면 쉽게 죽어버리므로, 보다 효과적인 섭취를 위해선 산으로부터 유산균을 보호해줄 코팅기술이 필수. 프로스랩 관계자는 “시중에는 다양한 코팅기술을 통해 균들의 장 도달률을 높인 아이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주목할 만한 코팅기술로는 ‘이노바 쉴드’가 있다”며, “이노바 쉴드는 동결건조된 유산균을 지질과 칼슘, 소화효소로 이중 코팅한 특허 기술로, 유산균의 안전성과 생존율을 높였을 뿐 아니라 소화효소 첨가로 인해 원활한 소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이어 “이 밖에도 제대로 된 어린이 유산균을 고르기 위해선 장기간 섭취 시 면역력 저하를 비롯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화학첨가물이 배제된 제품인지, 유익균의 장내 정착 및 증식을 돕는 프리오틱스가 부원료로 첨가된 제품인지 등을 꼼꼼히 살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2016.12.27 I 박지혜 기자
초중고 독감 유행 '비상'…면역력 높이는 유산균 선택법은?
  • 초중고 독감 유행 '비상'…면역력 높이는 유산균 선택법은?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전국적으로 독감 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독감 의심환자는 지난 11월 말 13.3명으로, 유행 기준인 천 명당 8.9명을 초과한 이후 12월 첫째 주 34.8명, 지난주에는 61.4명으로 크게 늘었다. 특히 전체 독감 환자 중 어린이집·학교 등 집단생활을 하는 7~18세 연령대의 환자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흔히 독감은 초기에 기침, 발열, 가래 등의 증상을 보여 단순 감기로 오인하기 쉽지만, 감기와는 엄연히 다른 질병이다. 감기는 200종이 넘는 바이러스에 감염되면서 나타나는 질환으로, 굳이 약을 먹지 않아도 휴식을 취하면 회복되는 반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독감은 고열, 근육통, 인후통 등의 전신 증상을 동반하며, 면역력이 약한 환자의 경우 폐렴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따라서 독감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선 손 씻기 생활화,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50~60%의 적정 실내 습도 기준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 홍삼, 브로콜리, 도라지, 매실 등 감기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챙겨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이와 함께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복용을 통해, 체내 면역력을 높이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유산균은 면역세포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로, 꾸준히 섭취하면 면역기능을 안정시켜 독감 예방에 도움이 된다. 실제 2006년 ‘국제 미생물학회지’의 발표에 따르면 스페인 올리바 레스 연구팀은 락토바실러스균이 함유된 요거트를 꾸준히 섭취한 사람들의 체내에 단핵 백혈구, 호중구와 같은 인체 면역세포의 수와 활성도의 수치가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이처럼 유산균이 독감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중에는 저마다의 기술력을 담아낸 다양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제품이 출시돼 있다. 이때 유산균의 효능을 보다 증진시키고자 한다면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가 보강된 신바이오틱스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프리바이오틱스는 대장 내 서식하는 미생물의 성장과 활성을 촉진하는 성분으로 이러한 프리바이오틱스를 프로바이오틱스와 함께 섭취하면 장 속에서 더 많은 유익균이 서식할 수 있어 면역력 개선에 보다 유익하게 작용할 수 있다.아울러 건강에 유해한 영향을 끼치는 합성첨가물이 배제된 무첨가 제품인지 살피는 것도 중요하다.시판되는 일부 유산균 제품에는 맛이나 향을 내기 위한 합성감미료·착향료나 생산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부형제 등의 첨가물이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화학첨가물은 장기간 섭취 시 체내에 일부 축적돼, 신체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최대한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무첨가 유산균 생산 브랜드인 프로스랩은 “이 밖에도 제대로 된 유산균 제품을 고르기 위해선 소장에 존재하는 락토바실러스와 대장에 존재하는 비피도박테리움을 적절히 배합한 복합균주 제품인지 확인해야 한다”라며 “또 온도나 습도 등 외부 환경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유산균의 특성을 고려해, 콜드체인 시스템(냉장배송)을 적용했는지 살피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2016.12.23 I 김민정 기자
  • [인사]경찰청
  • ○경찰청 ◇전보 <총경>본청 △홍보담당관 유진규 △재정담당관 홍명곤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최현석 △자치경찰TF팀장 유승렬 △경찰위원회 이종규 △기획조정담당관실 모상묘 △감찰담당관 김도형 △감사담당관 고범석 △인권보호담당관 이대형 △피해자보호담당관 박근주 △경무담당관 윤동춘 △교육정책담당관 엄기영 △복지정책담당관 김광호 △정보화장비기획담당관 이호영 △장비담당관 강대일 △범죄에방정책과장 이충호 △생활질서과장 박창호 △여성청소년과장 우철문 △성폭력대책과장 신윤균 △수사기획과장 강신걸 △수사1과장 최주원 △수사2과장 임홍기 △특수수사과장 손제한 △수사기획과 최준영 △사이버안전과장 김진홍 △사이버수사과장 장우성 △디지털포렌식센터장 오승진 △과학수사담당관 이형세 △교통기획과장 박종천 △교통안전과장 홍완선 △교통운영과장 김주원 △경비과장 변관수 △경호과장 임종하 △항공과장 권태민 △테러대응과장 김용종 △위기관리센터장 김병기 △평창올림픽기획과장 이진수 △정보1과장 윤시승 △정보3과장 이용배 △정보4과장 박형길 △보안1과장 김순호 △보안2과장 김성용 △보안3과장 김성완 △보안4과장 이준배 △외사기획과장 한종욱 △외사정보과장 최호열 △외사수사과장 임병호 △국제협력과장 박기태 △외사기획과 임만석 최성규 정지천 강기택경찰대학 △교무과장 김홍근 △학생과장 오동근 △치안대학원준비팀장 이용욱경찰교육원 △운영지원과장 이승협 △교무과장 이하배중앙경찰학교 △중앙경찰학교 운영지원과장 박동수 △교무과장 조희련경찰수사연수원 △운영지원과장 김환권 △교무과장 김영호국립과학수사연구원 △행정지원과장 박규남경찰병원 △총무과장 위득량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 곽병우 △청문감사담당관 이익훈 △경무과장 손장목 △인사교육과장 최종문 △정보화장비과장 이연태 △경무과(파견) 서연식 박경정 홍석기 △생활안전과장 한형우 △생활질서과장 곽순기 △112종합상황실장 이동환 △여성청소년과장 고평기 △사이버안전과정 윤성혜 △광역수사대장 노규호 △지능범죄수사대장 김성종 △수사과(파견) 임경우 △수사과(파견) 최인석 △경비2과장 홍기현 △정보1과장 이상률 △정보2과장 윤희근 △보안1과장 이성재 △보안2과장 김상우 △외사과장 이인상 △제1기동대장 임정주 △제2기동대장 김낙동 △제4기동대장 오부명 △제5기동대장 최익수 △국회경비대장 이범규 △청사경비대장 황천성 △22경찰경호대장 정태진 △202경비대장 김준영 △중부서장 김광식 △종로서장 김수환 △남대문서장 강언식 △서대문서장 이수경 △혜화서장 송준섭 △용산서장 김병찬 △동대문서장 정훈도 △마포서장 유재성 △영등포서장 조병노 △성동서장 윤승영 △광진서장 곽정기 △서부서장 최병부 △강남서장 김광석 △관악서장 이지춘 △강동서장 백동흠 △종암서장 이상현 △구로서장 김소년 △서초서장 최승렬 △양천서장 박지영 △노원서장 엄명용 △은평서장 김항곤 △도봉서장 전용찬 △수서서장 박우현 부산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 윤경돈 △청문감사담당관 박창식 △정보화장비과장 감기대 △교통과장 정남권 △경비과장 윤영진 △생활안전과장 정석모 △사이버안전과장 정규열 △정보과장 김영일 △보안과장 김종구 △외사과장 정명시 △중부서장 박도영 △동래서장 김해주 △영도서장 박중희 △동부서장 양명욱 △서부서장 정창옥 △해운대서장 류해국 △사상서장 권창만 △기장서장 양영석대구지방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 손영진 △정보과장 양시창 △보안과장 박희룡 △여성청소년과장 방원범 △수사과장 장호식 △형사과장 서호갑 △경비교통과장 이창록 △중부서장 구희천 △동부서장 정식원 △북부서장 이상탁 △수성서장 박종문 △달서서장 김훈찬인천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 이화선 △청문감사담당관 김상철 △정보화장비과장 전기완 △경비교통과장 김석열 △생활안전과장 정지용 △여성청소년과장 이기주 △수사1과장 유제열 △수사2과장 전준열 △형사과장 이재홍 △보안과장 하용철 △외사과장 김관 △중부서장 안영수 △남부서장 조종림 △부평서장 김봉운 △삼산서장 이창수 △서부서장 조은수 △강화서장 안정균광주지방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 임성재 △경무과장 김상철 △정보화장비과장 김현식 △정보과장 김영근 △보안과장 윤중섭 △112종합상황실장 최규운 △생활안전과장 김선권 △여성청소년과장 박종열 △수사과장 양우천 △형사과장 김학남 △경비교통과장 이혁 △북부서장 임광문대전지방경찰청 △정보과장 김재훈 △여성청소년과장 유희정 △수사과장 박병규 △형사과장 박종민 △경비교통과장 주진우 △동부서장 김종범 △서부서장 이동주 △둔산서장 심은석 △유성서장 김재선 울산지방경찰청 △경무과장 김성식 △정보과장 진상도 △112종합상황실장 정진규 △수사과장 신영대 △중부서장 김한수 △울주서장 하임수경기남부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 김형섭 △청문감사담당관 오상택 △경무과장 김태수 △교통과장 강도희 △생황안전과장 심헌규 △여성청소년과장 이명균 △수사과장 곽경호 △사이버안전과장 양근원 △보안과장 윤치원 △외사과장 이재술 △기동대장 이왕민 △수원중부서장 김동락 △수원서부서장 정방원 △안양동안서장 김원환 △안양만안서장 박성민 △군포서장 유충호 △성남수정서장 송호림 △성남중원서장 김광식 △부천오정서장 김기동 △광명서장 이원영 △안산단원서장 한원횡 △안산상록서장 이석권 △시흥서장 최종혁 △평택서장 최규호 △화성동부서장 박형준 △용인동부서장 김상진 △광주서장 노재호 △과천서장 구본숙 △의왕서장 오문교 △하남서장 조상현 △안성서장 연명흠 △양평서장 장성원경기북부지방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 김성권 △112종합상황실장 조용성 △생활안전과장 이화섭 △여성청소년과장 박영진 △정보보안과장 이창형 △보안과장 박명수 △의정부서장 진종근 △일산동부서장 김성희 △파주서장 박정보 △양주서장 송호송 △구리서장 최성영 △포천서장 전재희 △연천서장 서민강원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 박상경 △청문감사담당관 박은식 △정보과장 김택수 △보안과장 손호중 △112종합상황실장 김진복 △여성청소년과장 윤규근 △수사2과장 유철 △강릉서장 김영관 △원주서장 김형기 △삼척서장 최현순 △영월서장 박문호 △고성서장 이승호 △인제서장 김성근 △철원서장 정채민 △화천서장 김도상 △강원 양구서장 최지붕충북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 김정환 △청문감사담당관 박달순 △경무과장 남정현 △정보화장비과장 정희영 △112종합상황실장 현춘희 △여성청소년과장 이우범 △수사과장 김상문 △형사과장 오지용 △경비교통과장 전순홍 △충주서장 이길상 △제천서장 전병용 △영동서장 이동원 △괴산서장 조성호 △단양서장 정영오 △보은서장 이민수 △옥천서장 류재화 △진천서장 김민호충남지방경찰청 △정보화장비과장 김황구 △정보과장 박세석 △보안과장 김영배 △112종합상황실장 이동섭 △당진서장 장창우 △예산서장 이재승 △서천서장 조기연 △청양서장 남경순전북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 이성순 △경무과장 박정근 △생활안전과장 김재석 △수사과장 이후신 △정읍서장 김종화 △완주서장 안상엽 △고창서장 박헌수 △임실서장 김광호 △순창서장 신일섭 △진안서장 남기재 △장수서장 전준호 △무주서장 나영민 전남지방경찰청 △정보화장비과장 진희섭 △정보과장 이명호 △보안과장 박종식 △112종합상황실장 박상진 △경비교통과장 이삼호 △순천서장 김홍균 △나주서장 임성덕 △광양서장 서병률 △무안서장 정경채 △영광서장 임춘석 △화순서장 박영덕 △장성서장 정재윤 △곡성서장 김영창 △구례서장 김을수경북지방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 최석환 △경무과장 정흥남 △정보화장비과장 김성수 △정보과장 김대현 △보안과장 이갑수 △생활안전과장 경성호 △형사과장 김봉식 △경주서장 양우철 △포항남부서장 오동석 △구미서장 김한섭 △경산서장 정상진 △김천서장 김영수 △상주서장 김해출 △문경서장 이희석 △청도서장 김영환 △영덕서장 전오성 △봉화서장 손부식 △성주서장 도준수 △청송서장 권혁준 △군위서장 장병덕경남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 김오녕 △경무과장 박천수 △보안과장 윤창수 △외사과장 이병진 △수사과장 김성철 △형사과장 황철환 △경비교통과장 진영철 △창원서부서장 이정동 △마산중부서장 곽예환 △김해중부서장 김상구 △양산서장 정재화 △거제서장 김주수 △통영서장 김인규 △거창서장 한흥수 △합천서장 배진환 △하동서장 우승관 △함양서장 심태환 △산청서장 황재규 △함안서장 최인화 △의령서장 김균 제주지방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 박재천 △수사1과장 최보현 △경비교통과장 양태언 △정보과장 윤주현 △보안과장 장원석 △외사과장 맹훈재 △서귀포서장 김진우 대기 △서울 경무과 김경원 김청수 김성섭 △대구 경무과 정동식 △인천 경무과 천범녕 배영철 박달서 반병욱 △광주 경무과 오윤수 △경기남부 경무과 이석 정경택 △강원 경무과 백운용 이용완 송민주 △충북 경무과 김두련 △충남 경무과 홍덕기 △전북 경무과 이승길 △전남 경무과 우영호 백혜웅 △경북 경무과 정은식 주의영 △경남 경무과 전병현 박금룡 △제주 경무과 고석홍 치안지도관 △서울 경무과 이자하 김동욱 신현규 정규열 △부산 경무과 석봉구 △대구 경무과 김선섭 배기명 △인천 경무과 양동재 △광주 경무과 문병훈 △대전 경무과 송인성 △울산 경무과 안현동 △경기남부 경무과 김종식 △충남 경무과 고재권 △전북 경무과 박정환 △경북 경무과 김원범 이근우 △경남 경무과 서성목 강기중 유병조교육 △서울 치안지도관 이병우 임경칠 이경자 이서영 박주현 송영호 한상오 박동주 이원준 김성준 강상길 오익현 김종필 이규환 류미진 박찬규 박준성 서정순 송유철 김장호 윤휘영 전창훈 이연재 이영우 탁기주 김기헌 임성순 강일원 김태철 박인배 신종묵 박희동 남제현 김형률 △부산 치안지도관 강일웅 김만수 △대구 치안지도관 신동연 △인천 치안지도관 임실기 △경기남부 치안지도관 조성복 김경진 류동혁 장한주 정재남 △강원 치안지도관 이동우 △충북 치안지도관 신효섭 △전북 치안지도관 최홍범 송승현 △전남 치안지도관 임태오 △경북 치안지도관 유오재
2016.12.12 I 이승현 기자
  • 암 환자 감염위험 낮추는 'G-CSF주사제' 건강보험 적용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다음달 1일부터 항암제 부작용을 감소시켜 암환자의 치료율을 높이는 과립세포군 촉진인자(G-CSF) 주사제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을 대폭 확대한다. 이번 보험급여 혜택으로 환자본인부담금은 84만원에서 4만원으로 대폭 줄어든다. 보건복지부는 다음달 1일부터 항암제의 부작용을 감소시켜 암환자의 치료율을 높이는 G-CSF 주사제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을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G-CSF 주사제는 세포독성 항암요법을 사용하는 암환자의 호중구감소증 발생을 예방 및 치료하는 약제다. 호중구의 수가 감소되면 우리 몸을 침범한 세균에 대한 방어력이 약해져 각종 감염의 위험성이 높아진다. 복지부는 G-CSF 주사제에 대한 보험급여 확대로 유방암, 연조직육종, 방광암 등 약 4700명의 암환자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했다. 복지부는 또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을 개정해 ‘성인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의 건강보험을 확대하기로 했다. 그동안 성인 ADHD 환자는 아동기를 제외하고는 약값 전액을 환자 본인이 부담해야 했다. 이번 개정을 통해 ADHD 치료제의 급여 대상이 65세까지 확대돼 성인기에 진단을 받은 약 2300명의 성인 ADHD 환자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복지부는 예상했다. 5개월 투약을 감안하면 환자 1인당 약제비가 약 60만 7200원에서 18만 2160원으로 줄어든다. 또한 다제내성 결핵치료제에 대해 사전심사제가 도입된다. 복지부는 환자 사례별 약제사용 가능성(보험적용 여부)에 대한 의료기관 불확실성을 없애고, 투약 중단으로 인한 내성 발현을 방지하고자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사전심사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9월부터 다제내성 결핵치료제를 사용하고자 하는 의료기관은 질병관리본부에 사전심사를 신청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 심의위원회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심사를 거쳐 최종 승인받은 후 약제 사용이 가능하다.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개정 고시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함께 환자의 안전한 약제 사용을 위한 조치“라며 ”요양기관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복지부도 지속적으로 급여기준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6.08.30 I 김기덕 기자
서초 전셋값 0.1% 떨어지면 얼마나 내렸다는 건가요?
  • [정기자의 住춧돌]서초 전셋값 0.1% 떨어지면 얼마나 내렸다는 건가요?
  • △서울 강남3구 전셋값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역전세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송파지역 재건축시장의 바로미터로 꼽히는 잠실주공 5단지 전경.[사진=김성훈 기자][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전셋값이 0.1% 떨어졌다는 게 1억짜리 전셋값이 9990만원이 됐다는 것 아닌가요? 이게 큰 의미가 있나요?”최근 잇따라 서울 강남권 아파트의 전셋값이 약세로 돌아선 것이 발표되면서 ‘역전세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동안 전셋값 상승이 지속된 가운데, 이를 견디지 못한 세입자들이 매매로 전환하거나 외곽 지역으로 빠져나갔기 때문입니다. 하남 미사, 위례 신도시 등 신도시의 입주가 시작된 것 역시 이를 부추기고 있습니다.실제 한국감정원은 지난 18일 기준 서울 서초구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에는 0.01% 상승했지만 이번 주에는 0.15% 떨어졌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주 변동이 없었던 송파구와 0.01% 소폭 상승에 그친 강동구 역시 각각 0.06% 하락했으며 강남구 역시 오름세를 그치고 보합세를 기록했습니다.그렇다면 전셋값은 얼마나 떨어진 것일까요? 이를 알기 위해서는 먼저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이 어떻게 계산되는지를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한국감정원은 전국에서 7004호의 아파트를 표본으로 선정해 이들 아파트의 가격 추이를 쫓는 형태로 가격동향을 조사합니다. 표본으로 선정된 서울 서초구 A아파트, 서울 강남구 B아파트가 서초구와 강남구의 아파트 가격 추이를 대표하는 것입니다.그럼 서초구 아파트 전셋값이 0.15% 떨어졌다는 것은 5억짜리 전세가 75만원이 떨어져 4억 9925만원이 됐다는 것을 의미할까요? 틀린 얘기는 아니지만, 여기에는 한 가지 전제가 필요합니다. 그것은 서초구 아파트 전셋값이 이번 주 모두 일제히 0.15%씩 떨어졌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런 일은 없겠죠.아파트는 주식처럼 매일 가격이 변하는 게 아니고 같은 아파트라도 몇 층이냐, 남향이나 동향이냐, 리모델링을 했느냐 안 했느냐에 따라 실제 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격은 달라집니다. 그러므로 표본이 되는 아파트가 100호라면 이 중 1호만 10% 하락하고 나머지는 거래가 없다고 가정할 때 이 기간 동안 아파트 전셋값 하락률은 10%가 아닌 100호 중 1호만 내렸으니 10% X 0.01을 해서 0.01%가 됩니다.근데 서초구 아파트 전셋값은 0.15% 떨어졌죠. 그렇다면 이는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표본이 되는 아파트가 100호일 때 나머지 99호의 아파트 전셋값은 그대로이고 이중 아파트 1호의 전셋값이 150% 떨어진다면 이 값이 나오지만 이런 일은 발생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전셋값이 10% 하락한 아파트 15호가 있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 경우 10% X 0.15가 되니 0.15% 하락했다고 볼 수 있죠. 전셋값이 5% 하락한 아파트 30호가 있다면요? 역시 5% X 0.30으로 0.15%가 나옵니다.이처럼 다양한 경우의 수가 있기 때문에 서초구 아파트 전셋값이 0.15% 하락했다는 얘기는 어떤 아파트 전셋값이 그만큼 큰 폭으로 떨어졌다는 얘기가 되기도 하고, 많은 아파트 전셋값이 일제히 떨어졌다는 얘기가 되기도 합니다. 김효정 한국감정원 주택통계과장은 “서초구 아파트 전셋값이 0.15% 떨어졌다고 해도 실제 개별 아파트로 접근하면 역세권 아파트 전셋값은 오를 수 있고 어떤 아파트의 전셋값은 보합세이며 어떤 아파트의 전셋값은 크게 떨어지는 등 천양지차의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다만 전체 아파트의 개별적인 가격변동을 모아 하나의 변동률로 나타냄으로써 전체적인 아파트 가격변동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2016.07.23 I 정다슬 기자
야간근무 등으로 밤 시간 빛 노출되면… `뼈 약해진다`
  • 야간근무 등으로 밤 시간 빛 노출되면… `뼈 약해진다`
  •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야근이나 교대근무 등의 영향으로 6개월 이상 밤 시간에도 계속해서 빛에 노출 될 경우 면역성은 물론 근력과 뼈가 약해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최근 네덜란드 레이던대학 메디컬센터 연구팀은 ‘빛과 생체 리듬의 관계’에 대한 동물 실험을 진행했다.연구팀은 생쥐 134마리를 6개월 동안 계속해서 빛에 노출시켰다.그 결과 이들의 근력과 지구력은 절반 가까이 떨어졌으며, 뼈는 골다공증 초기 환자와 비슷한 강도와 부피를 보였다.또한 스트레스와 감염 인자로부터 몸을 지키는 혈액 내 호중구(neutrophil)의 양도 줄어 염증에 걸릴 확률도 높아졌다.연구팀은 지속적인 빛으로 인해 수면과 의식을 총괄하는 생체시계 관여 세포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6개월 이상 장기간으로 지속해서 빛에 노출 될 경우 생체시계 기능이 70% 가까이 떨어지는데, 이럴 경우 각종 질병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연구팀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체 리듬을 되찾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며 “빛을 차단한 즉시 생쥐들의 생체리듬이 복원됐으며, 약 2주 뒤부터 근육과 뼈 등이 원래의 기능을 회복했다”고 설명했다.한편, 해당 연구결과는 의학 전문 학술지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t-biology)에 게재됐다.
2016.07.17 I 유수정 기자
  • [오늘의 M&A공시]현대重 "연내 하이투자증권 지분 매각"
  • [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다음은 7월 13일 인수합병(M&A) 주요 공시다.◇현대重 “연내 하이투자증권 지분 매각..매각주관 EY한영”현대중공업(009540)은 13일 “계열사 현대미포조선(010620)을 통해 보유하고 있는 하이투자증권의 지분 매각 주관사가 EY한영으로 최종 선정됐다”며 “연내 매각을 목표로 매각 절차가 본격 추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중공업(009540)은 현대삼호중공업 지분 94.92%를 갖고 있고 현대삼호중공업은 현대미포조선 지분 42.34%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현대미포조선의 하이투자증권 지분율은 85.3%다.◇한진重 “발전계열사 지분 매각..매각주관 미래에셋대우”한진중공업홀딩스(003480)는 13일 “계열사 대륜E&S, 대륜발전, 별내에너지의 사업성 평가를 한국기업평가에서 완료했으며 미래에셋대우증권을 신규 매각주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매각 대상 주식은 한진중공업홀딩스가 보유하고 있는 대륜E&S 지분 100%, 한진중공업과 대륜E&S가 보유한 대륜발전 지분 58.3%, 한진중공업과 대륜E&S 보유 별내에너지 지분 100%다. 그밖에 한진중공업이 보유한 대륜발전 채권 771억원, 대륜E&S가 갖고 있는 대륜발전 채권 300억원도 매각 대상이다.◇라이브플렉스, 논현동 페이토빌딩 407억에 양수 결정라이브플렉스(050120)는 페이토 주식회사로부터 서울 강남구 논현동 115-13 논현동 페이토빌딩-2 토지(528.1㎡)와 건물(5061.03㎡)을 양수키로 결정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양수금액은 407억원으로 자산총액의 73.17% 수준이다. 양수 기준일과 등기 예정일은 9월30일이다. ◇코아시아홀딩스 자회사, 본사 토지·건물 250억에 처분 결정코아시아홀딩스(045970)는 자회사 이츠웰이 은행 차입금 상환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본사 토지·건물을 250억원에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자산총액의 12.87% 수준이다. ▶ 관련기사 ◀☞현대重 "연내 하이투자증권 지분 매각..매각주관사 EY한영 선정"☞빅3 포함 조선업계, 총파업 선언.."구조조정 중단때까지 지속"☞조선노동조합연대 "조선 8개사 오는 20일 총파업 실시"
2016.07.13 I 조진영 기자
  • [마켓in][오늘의 M&A공시]현대重 "연내 하이투자증권 지분 매각"
  • [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다음은 7월 13일 인수합병(M&A) 주요 공시다.◇현대重 “연내 하이투자증권 지분 매각..매각주관 EY한영”현대중공업(009540)은 13일 “계열사 현대미포조선(010620)을 통해 보유하고 있는 하이투자증권의 지분 매각 주관사가 EY한영으로 최종 선정됐다”며 “연내 매각을 목표로 매각 절차가 본격 추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중공업(009540)은 현대삼호중공업 지분 94.92%를 갖고 있고 현대삼호중공업은 현대미포조선 지분 42.34%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현대미포조선의 하이투자증권 지분율은 85.3%다.◇한진重 “발전계열사 지분 매각..매각주관 미래에셋대우”한진중공업홀딩스(003480)는 13일 “계열사 대륜E&S, 대륜발전, 별내에너지의 사업성 평가를 한국기업평가에서 완료했으며 미래에셋대우증권을 신규 매각주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매각 대상 주식은 한진중공업홀딩스가 보유하고 있는 대륜E&S 지분 100%, 한진중공업과 대륜E&S가 보유한 대륜발전 지분 58.3%, 한진중공업과 대륜E&S 보유 별내에너지 지분 100%다. 그밖에 한진중공업이 보유한 대륜발전 채권 771억원, 대륜E&S가 갖고 있는 대륜발전 채권 300억원도 매각 대상이다.◇라이브플렉스, 논현동 페이토빌딩 407억에 양수 결정라이브플렉스(050120)는 페이토 주식회사로부터 서울 강남구 논현동 115-13 논현동 페이토빌딩-2 토지(528.1㎡)와 건물(5061.03㎡)을 양수키로 결정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양수금액은 407억원으로 자산총액의 73.17% 수준이다. 양수 기준일과 등기 예정일은 9월30일이다. ◇코아시아홀딩스 자회사, 본사 토지·건물 250억에 처분 결정코아시아홀딩스(045970)는 자회사 이츠웰이 은행 차입금 상환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본사 토지·건물을 250억원에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자산총액의 12.87% 수준이다. ▶ 관련기사 ◀☞현대重 "연내 하이투자증권 지분 매각..매각주관사 EY한영 선정"☞빅3 포함 조선업계, 총파업 선언.."구조조정 중단때까지 지속"☞조선노동조합연대 "조선 8개사 오는 20일 총파업 실시"
2016.07.13 I 조진영 기자
빅3 포함 조선업계, 총파업 선언.."구조조정 중단때까지 지속"
  • 빅3 포함 조선업계, 총파업 선언.."구조조정 중단때까지 지속"
  • 조선업종노조연대 회원들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구조조정 저지를 위한 총파업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정부 주도의 구조조정에 반발하고 있는 조선업 노동자들이 다음 주 총파업에 들어간다. 주요 조선업체 8개사로 구성된 조선노동조합연대는 13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0일 총파업을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쟁의권을 갖고 있는 현대중공업(009540)과 대우조선해양(042660), 삼성중공업(010140), 성동조선해양, STX조선해양에서 약 3만명의 노동자가 총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010620), 한진중공업(097230)은 아직 쟁의권을 갖지 못해 노조 간부를 중심으로 결의대회 형태로 총파업에 참여할 예정이다.황우찬 조선노연 공동의장(금속노조 부위원장)은 “국회와 정부에 조선문제를 해결하자고 얘기했지만 아무런 답도 들을 수 없었다“며 ”조선산업을 망하게 하는 구조조정이 진행돼 더이상 가만히 있을 수 없어 금속노조, 민주노총과 함께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황 의장은 구조조정이 꼭 필요한지를 제대로 따져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국 조선업이 조선 노동자들의 숙련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1위로 올라섰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을 해고하고 비정규직화하는 것이 과연 바람직하냐는 주장이다. 조선노연의 파업을 지지하기 위해 이날 기자회견장을 찾은 윤종호 의원(울산 북구, 무소속)은 “경제가 어렵다고 노동자들을 길거리로 내몰면 경제가 살아나냐”고 반문하며 “일방적인 해고 위주의 구조조정이 아니라 재벌을 제대로 개혁하는 구조조정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현대중공업이 위치한 울산 동구를 지역구로 둔 김종훈 의원(무소속) 역시 “며칠간 동구에 내려가서 수많은 노동자들과 가족들, 최근 해직된 분들을 만났는데 가슴아플 정도로 처절했다”며 “최소한의 대화 창구조차 열어주지 않는 이 정부는 누구의 정부인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변성준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 위원장은 “(대규모 적자의 원인인) 해양플랜트는 정부가 미래 먹거리라면서 하라고 요구했던 분야”라며 “하라고 해놓고 문제가 있으니까 모든 책임을 노동자들에게만 지우는 대한민국의 조선 정책이 가관이다”고 꼬집었다.조선노연 측은 일방적인 구조조정에 대해 반대하면서 조선산업의 미래를 위해 논의할 수 있는 공론장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황우찬 공동의장은 “정부가 일단 구조조정을 중단하고 토론에 나선다면 20일 총파업을 철회할 용의도 있다”며 “그러나 구조조정이 중단되지 않으면 파업투쟁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업은 우선 20일 하루 진행될 예정이며 8월초 여름 휴가 이후에는 투쟁 수위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은 이날부터 서울, 울산 등 주요 사업장 내 15곳에 투표소를 마련하고 전체 조합원 1만6000여명을 대상으로 사흘간의 파업 찬반투표를 시작했다. 20일 현대자동차(005380) 노조와 함께 울산에서 동시파업을 벌일 계획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11일 경남지방노동위원회로부터 ‘조정 중지’ 결정을 통보받아 쟁의권을 확보했다. 삼성중공업은 빅3 가운데 처음으로 지난 7일 오후 1시부터 4시간 동안 전면파업을 실시했다.▶ 관련기사 ◀☞조선노동조합연대 "조선 8개사 오는 20일 총파업 실시"☞현대重-현대車 노조, 파업 찬반투표 실시..20일 연대파업 예상☞현대重, 460억 규모 산업용 로봇 수주.."성장동력 육성 박차"
2016.07.13 I 성문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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