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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KTF ''기업홍보·비즈니스홍보 따로따로∼''
  • SKT·KTF ''기업홍보·비즈니스홍보 따로따로∼''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이동통신사들이 최근 기업정보와 대고객 중심의 서비스 정보 홈페이지를 분리·운영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사업현황·지배구조·재무상태와 같은 기업정보를 원하는 사람은 기업 메인 홈페이지에서, 통신요금·영상통화·마일리지 등 이동통신 서비스 정보를 원하는 사람은 전용 사이트에서 볼 수 있도록 해 이용자 접근편의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TF(032390)는 이달초부터 메인 홈페이지에서 기업정보와 이동통신 서비스 정보를 분리했다. 기업정보는 종전대로 메인 홈페이지(www.ktf.com)를 통하되 이동통신 서비스 정보는 KTF멤버스(www.ktfmembers.com)나 쇼(www.show.co.kr) 사이트를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소비자 정보접근 편의성을 위해 메인 홈페이지를 기존의 통합마케팅 부문과 분리해 기업 사이트로 새롭게 오픈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KTF는 기존에 콘텐츠로 제공됐던 모바일 타운, 쇼 라운드, 컬쳐 라이프, 굿타임 스타일 등의 서비스를 종료했다. 대신 새롭게 개편된 메인 홈페이지는 경영정보·재무정보·투자정보 등 기업정보 서비스와 공지·뉴스센터·사회공헌 등 홍보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기존 휴대폰 및 문화서비스는 쇼 홈페이지 내 각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사이버고객센터 개념의 KTF맴버스 홈페이지도 지속 운영하기로 했다. KTF 관계자는 "초기에는 메인 홈페이지가 중심이 되어 서비스 내용도 포함하고 있었으나, 최근 메인 홈페이지에서 정보를 얻는 소비자들이 줄어 분리하게 됐다"면서 "메인 홈페이지에서 기업정보를 얻기 힘들었던 문제점도 개선해 기업대표 홈페이지와 서비스 대표 홈페이지로 나누어 운영키로 했다"고 말했다. ▲ KTF가 기업 홈페이지(왼쪽)와 쇼 서비스 홈페이지를 분리 운영중이다.SK텔레콤(017670)도 기업정보 홈페이지(www.sktelecom.com)와 이동통신 서비스 정보 홈페이지(www.tworld.co.kr)를 분리·운영중이다. 투자·재무정보 등을 알고 싶은 사람은 기업 홈페이지에, 온라인 상에서 기기변경·요금제도변경·문자서비스 등을 원하는 사람은 T월드 홈페이지를 분리해 이용하라는 뜻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하루에 기업정보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숫자만도 50만건이 넘어설 정도로 이용률이 높다"면서 "때문에 서비스 정보는 'T' 브랜드로 별도 운영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과거에는 대리점을 방문하거나 전화상담을 통해 기기변경·요금제도변경 신청을 했지만, 요즘 소비자들은 대부분 온라인을 통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면서 "홈페이지 상에서의 서비스 정보 니즈가 높아진데 따른 추세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KTF, '오픈넷' 서비스 개시..휴대폰으로 포털 검색☞KTF "일본서 위치정보 이용 가능"☞'휴대폰 할부보증보험료 돌려받는다'
2008.05.15 I 양효석 기자
  • ''아프리카 대륙에 韓 지상파DMB 전하다''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아프리카 최초로 가나에서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한 지상파DMB 본방송이 시작됐다.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14일(현지시간)부터 가나 수도 아크라에서 현지 지상파DMB 사업자인 블랙스타TV(Black Star TV)가 지상파DMB 본방송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블랙스타TV는 가나 최초로 민간이 세운 지상파DMB 서비스 제공회사로 지난 해 7월초 아프리카정상회의 기간 중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및 한국 SI업체인 투아이테크놀로지와 공동으로 실험방송을 개시했다.가나의 지상파DMB 본방송은 블랙스타TV가 6개의 비디오채널, 4개의 오디오채널, 2개의 데이터채널로 서비스한다. 단말기 보급 및 마케팅은 가나 GSM 이동통신사업자인 원터치(OneTouch)가 맡아 이뤄진다.가나에서는 이미 실험방송기간 동안 2008년 아프리칸 컵 축구대회를 통해 지상파 DMB에 대한 효과적인 홍보가 이뤄졌으며, 2010년 예정된 남아공의 월드컵 게임을 통해서도 전 아프리카 지역 및 범세계적 지상파 DMB 홍보효과도 기대중이다.방송통신위원회는 이번 가나 지상파DMB 본방송 개시가 지상파DMB의 해외확산에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후 지상파DMB의 해외진출이 우리나라 수출산업과의 지속적인 연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개도국지원사업, 지상파DMB기술고도화 등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2008.05.15 I 양효석 기자
첫째도 '소통' 둘째도 '소통'..MB 키워드 변했다
  • 첫째도 '소통' 둘째도 '소통'..MB 키워드 변했다
  • [이데일리 김보리기자] 가는 곳마다 변화와 실용을 강조하던 이명박 대통령의 키워드가 쇠고기 파동을 겪으면서 '소통'으로 급선회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13일 쇠고기 이슈가 불거진 후 처음으로 '소통문제에 있어 다소 부족한 점이 있지 않았나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발언한 후 14일에는 대통령이 참석하는 모든 행사에서 소통이라는 단어를 빼놓지 않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이날 각 세대 별 소통 전략의 차별화와 부처간 소통문제 국민과 정부사이의 소통 문제 등 구체적인 문제점과 전략까지 세세히 거론하며 지적했다.◆ 10대와 30대는 정책설명하는 방법 달라야대통령은 한가지 방법으로는 다양한 세대와 소통 할 수 없다며 보다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고민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젊은 세대와의 소통 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대통령은 14일 미래기획위원회 첫 회의에서 "인터넷 시대, (젊은) 세대에게 정부 문서는 너무도 공자가 문자 쓰는 격이라 할 수 있다"며 "이제 좀 더 창의적이고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이어 "30~40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정책을 설명할 때와 10대를 비롯한 젊은 세대에게 정책을 설명할 때의 방식은 달라야 한다"라며 각 세대별 차별화된 소통 방식을 언급했다. 대통령은 "(젊은 층은) 정책을 받아들일 때 그것이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를 살피는 감수성이 대단히 높아졌다"라며 "우리가 정책을 만들고 전달할 때 이들의 눈 높이에 맞춰 소통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 국민과의 소통 소홀했다대통령은 이날 오전에 있었던 국민권익위원회 업무보고의 화두 역시 '소통'이었다. 대통령은 국민과 정부간 소통, 정부의 각 부처들간의 소통을 모두 언급하며 부족한 점을 지적했다.대통령은 "정책을 펼 때 사전에 국민들이 알게 하고, 국민의 뜻이 반영되고, 사후에 알리고 하는 아주 유용한 소통관계가 좀 소홀이 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그러면서 "국민에게 필요한 주요 정책은 국민에게 철저히 알려야 하고 그런 의무가 있다"고 강조하고 "공무원들이 그것을 매우 소홀히 하고 있다"고 질책했다. ◇ "타 부처, 농수산부 일을 몰라서야"..부처 간 소통 강조정부와 국민의 의사소통 외에 부처간 정책 정보 공유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대통령은 "중요한 부처의, 국민을 위한 중요한 정책은 타부서 간부들도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국민은 국가 고급공무원이라면 정부가 하는 일은 다 아는 줄 아는데 (실제로는) 전혀 모르고 소관이 아니어서 잘 모른다고 한다"고 꼬집었다. 대통령은 최근 광우병 논란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다른 부처의 정책에 관심을 갖고 다른 부처에도 중요한 정책을 홍보하라고 다그쳤다. 대통령은 "광우병 문제를 보면 아는 부서는 농수산부밖에 없다. 다른 부서는 기본적으로 최소한 상식선에서도 정부 정책을 잘 모른다"고 지적하고 "해당 부처가 하는 주요한 업무는 전 부처에 알릴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의 이같은 언급은 국정홍보처 부활론과 맞물리며 미묘한 해석을 낳기도 했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일각에서는 국정 전체를 파악하고 홍보하는 별도 조직의 필요성을 이야기하기도 하지만 대통령은 별도의 홍보기구를 두는 것보다 각 부처가 각자의 정책을 홍보하고 다른 부처들도 유기적으로 관심을 가지라는 언급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2008.05.14 I 김보리 기자
  • 새빛에듀넷, 가족경제교실 개최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새빛에듀넷(www.saevitedu.net)은 청소년 경제교육 전문기업인 아이빛연구소와 함께 오는 18일 어린이와 학부모가 경제·금융교육을 받을 수 있는 `가족경제교실`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강좌는 초등학교 고학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경제교실이다. 자녀에게는 올바른 금융지식과 경제개념을 중심의 프로그램, 학부모에게는 자녀를 위한 투자상품과 자녀들의 경제교육방안, 재테크 전략을 제시하는 강좌로 각각 진행된다고 새빛에듀넷측은 설명했다.자녀대상 강좌에선 물물교환, 주식발행 및 거래하기, 물품제작 및 판매가격 결정하기, 홍보물 만들기, 모의사업 하기 등 다양한 주제로 재미있게 진행된다. 또 학부모 대상 강좌에선 자녀들을 위한 경제 교육법 뿐만 아니라 재테크 기초, 간접투자수단인 펀드, 직접투자수단이 주식에 대해 송영욱 새빛에듀넷 이사 등 전문강사를 초빙해 진행된다.전익균 새빛에듀넷 대표는 "기존의 경제교실 프로그램은 자녀 혹은 부모만을 대상으로 하여 교육의 효과가 적었지만, 이번 가족경제교실은 가족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경제와 투자에 대해 가족이 함께 고민하고 좋은 해결방법을 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새빛에듀넷은 증권 전문학원인 새빛증권아카데미학원을 운영중이며, 경영경제서 출판, 영어교육사이트, 호주 시드니 게스트하우스 등을 운영하는 성인 교육 전문기업이다.◇문의 : 02-3442-4393
2008.05.14 I 이진철 기자
은행권 CF 큰 손 `국민→기업` 이동?
  • 은행권 CF 큰 손 `국민→기업` 이동?
  • [이데일리 하수정기자] 은행권 광고 큰 손으로 중소기업은행(024110)이 급부상하고 있다. 반면 손가락 안에 꼽히는 광고주였던 국민은행의 경우 100대 방송광고주에도 들지 못했다. 14일 한국방송광고공사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기업은행의 지상파 광고금액은 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7억7000만원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다. ▲ 지상파방송 100대 광고주 중 은행권 광고금액 현황이로써 기업은행은 100대 방송광고주 중에서 29위를 차지해 전년동기 70위에서 껑충 뛰어올랐다.  은행업과 은행 카드사업 중에서는 선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업 뿐 아니라 개인 고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집중 홍보전략을 펼치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일반인들이 많이 보는 방송 광고에 치중하는 한편 예산을 하반기보다 상반기에 주로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기업은행은 최근 방송인 박경림을 광고모델로 개인상품과 영문약어인 `IBK`를 강조하는 방송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기업금융외에 개인금융으로의 영토 확장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 이와함께 신한카드의 방송광고금액이 30억원으로 62위를 차지했고 우리은행(카드포함)과 하나은행(카드포함)이 각각 29억6000만원, 29억4000만원으로 65위, 68위를 기록했다. 국민은행(060000)(카드포함)의 경우 지난해 4월 누적 99억3500만원으로 7위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100대 광고주에서 아예 빠졌다. 국민은행 전반적으로 비용절감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광고 예산을 크게 축소했기 때문이다. 예산이 빠듯해 빅스타인 가수 비와 이효리가 동시에 나오는 CF를 찍고도 광고를 자주 내보낼 수 없는 상황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올해 `코스트 세이빙` 차원에서 광고 예산을 대폭 줄였다"며 "요즘 텔레비전에서 국민은행이나 국민카드 광고를 자주 볼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은행 뿐 아니라 은행권 전반적으로 방송광고 액수가 줄었다. 100대 광고주 중 은행권(신한카드 포함)의 지상파 방송 광고 금액은 13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63억원보다 47% 감소했다. 100대 광고주 총 광고 금액 4808억원에서 은행업과 은행 카드사업의 광고가 차지하는 비중은 3%에 그쳐 전년동기 5.3%에 비해 하락했다.▶ 관련기사 ◀☞은행권, AI 피해사업자 금융지원 나선다☞(프리즘)한국씨티은행 어이없는 사업계획☞공기업 CEO 매년 실적 나쁘면 해임된다
2008.05.14 I 하수정 기자
연예인 스캔들, 이렇게 만들어진다
  • [윤PD의 연예시대①]연예인 스캔들, 이렇게 만들어진다
  • ▲인터넷 언론을 통해 열애설이 최초 보도된 후 방송을 통해 열애 사실을 공개 시인한 현영-김종민 커플[이데일리 SPN 윤경철 객원기자] 사람들이 가장 즐겨 읽는 연예기사는 무엇일까.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남녀노소, 나이불문하고 가장 많이 읽히는 기사는 스캔들, 그중에서도 열애설이다. 미디어가 변하고 취재환경이 달라졌지만 열애설은 아직도 각종 포털사이트나 세간에 화제가 되는 최고 인기 아이템이다. 그렇다면 열애설은 어떻게 불거져 나올까. 열애설의 시작은 등잔 밑이 어둡다고 측근들로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의외로 매니저가 이야기하는 경우는 드물다. 스캔들로 인해 연예인의 인기가 하락할 경우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아 소속사와 결별하는 경우나 홍보를 제외하고는 거의 입을 다문다.  다만 측근들은 열애 사실을 종종 털어놓는다. 측근중 일부가 유흥주점이나 식당 등에서 무용담처럼 이야기한 것이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기도 한다. 측근들로부터 나오는 경우는 인간적 모멸감 때문에 많이 흘러나온다. 젊은 연예인들이 버릇없게 스태프에게 대할 경우 특히 열애설이 많이 흘러 나오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예의없는 젊은 연예들의 경우 자기를 도와주는 스태프를 막대하는데 이 경우 스태프 중 일부는 주위에 불만을 터트리는 가운데 자신도 모르게 열애사실을 털어놓는다. 인터넷도 열애설을 제공하는 곳 중 하나다. 모 포털에서 운영하는 ***게시판이나 모 카페 등이 대표적이다. 이곳에선 다양한 이야기들이 흘러 나온다. 연예 미디어들은 이곳을 수시로 들락거리면서 뉴스를 체크한다. 서민정 결혼 등도 언론에 보도되기 전 이곳에서 먼저 알려졌었다. 일단 열애설이 흘러나오면 미디어가 이를 확인하는 과정을 거친다. 증권가나 측근들이 털어놓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나하나 검증 작업을 펼치는 것이다. 열애설 검증 작업은 사진이나 해당 당사자의 인터뷰 등의 증거주의가 최고다. 미디어가 과거와 달리 증거주의를 택하는 것은 연예인들의 역공격 때문이다. 열애설로 인해 손해보는 연예인들 입장에선 일단 부인하고 싶은 생각이 강하다. 그러다보니 증거가 없을 경우 역으로 연예인들로부터 소송을 당할 수 있다. 이로인해 미디어는 자연스럽게 본인들의 입장을 담거나 데이트하는 사진을 찾는다. 과거엔 측근에 따르면이나 이니셜을 많이 사용했지만 최근엔 연예인들이 기사에 대해 법적운운하는 데다 오리발을 내미는 경우가 많아 증거를 잡는데 노력을 기울인다. 이중 가장 많이 활용되는 것은 집앞에서 무작정 기다리는 것이다. 가장 고전적인 방법이면서 가장 원초적인 방법이지만 연예인들은 남의 눈을 의식해 대부분 집안에서 데이트를 많이 하는 까닭에 집으로 들어가기를 기다렸다가 현장에서 잡는 것이 가장 좋다. 어렵게 현장을 잡아도 어려움은 있다. 현장에서 찍으려는 미디어와 이를 막으려는 연예인 사이에 실랑이가 일기 때문이다. 미디어를 향해 욕을 하거나 심한 경우 폭행을 가하기도 한다. 때로는 황당한 경우도 있다. 여성 탤런트 모씨의 경우는 모 기자에게 데이트 장면이 목격됐는데 이 과정에서 반말로 “그래 데이트 한다. 나 남자 여럿 만나고 다니는 거 몰랐냐. 첨 봤냐. 기사 써”라고 이야기 하는가 하면 중견 남자배우 모씨의 경우는 기자가 알아서 기사를 써야지 열애설을 자신에게 묻는다면서 오히려 훈계를 하기도 했다. 열애설을 기사로 내보내기 전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멘트를 듣는 것이다. 하지만 쉬운 일이 아니다. 미디어가 적을 때는 연예인과 접촉할 기회가 많았지만 지금은 매니지먼트사에서 너무 관리를 잘 해 쉬운 일이 아니다. 연예인들은 일반적으로 결혼까지 결정된 사이가 아니면 부인을 한다. 몇 명을 사귄 사이라 할지라도 부인을 하면 기사를 쓰기 어렵다. 그래서 요즘은 부인을 하지 않으면 긍정의 의미로 받아들이고 기사화하는 경우가 많다. 연예인들이 부인을 하는 경우는 여러가지겠지만 과거에 비해 만나고 헤어짐이 빈번한 젊은이들의 달라진 연애관과도 밀접하다. 대중들에게 누군가를 만난다고 밝힐 경우 헤어질 때 피곤하고 또다른 사람을 만날 때도 힘들 수 있기 때문이다. 스캔들이 나오면 이후 대응방법도 가지가지다. 중화권 언론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한류스타 전지현은 스캔들을 철저하게 무시한다. 파파라치들이 전지현의 일거수 일투족을 체크해 하루에도 수십 가지의 스캔들성 기사를 쏟아내지만 전지현 측은 이에 대해 한 번도 구체적으로 대응한 적이 없다. 일일이 대응할 경우 기사가 확대 재생산된다는 판단에서다. 전지현의 이런 전략은 스캔들의 확산을 막고 중화권 언론들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이 전략은 최근 국내 언론들이 중화권 언론의 기사를 인용보도하면서 약발이 다소 떨어지고 있다. 한때 모 재벌 2세와의 결혼설 등으로 마음 고생이 많았던 김태희는 악성 루머를 퍼뜨린 네티즌을 경찰에 고소하는 반박 이론으로 스캔들을 극복했다. 국내 연예인이 공식화된 기사가 아닌 루머에 대해 대응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하지만 김태희는 이런 전략으로 사이버상에서 떠돌던 재벌 2세와의 결혼설을 잠재웠을 뿐 아니라 네티즌의 무분별한 글 올리기에도 경종을 울렸다. 반면 슈퍼모델 출신의 연예인 현영은 충격적인 자기 고백, 이른바 ‘면역전략’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벗어났다. 김종민과 열애설이 터졌던 그녀는 공개적으로 이같은 사실을 밝히면서 위기를 모면했다. 스캔들이 일상화되면서 독자들도 왠만한 스캔들에는 별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특히 신인들이나 과거 지향성 스캔들의 경우는 홍보나 마케팅적 성격이 강하다고 판단해 오히려 비웃기까지 한다./ OBS경인TV '쇼영' 프로듀서(sanha@obs.co.kr) ▶ 관련기사 ◀☞[윤PD의 연예시대③]스캔들, 열애...자기가 말하면 '약' 남이 말하면 '독'!☞[윤PD의 연예시대②]'걸핏하면 법적운운'..연예인 스캔들, 어디까지 보호받나?☞[윤PD의 연예시대③]사람들은 왜 신인류 스포테이너에 열광하나☞[윤PD의 연예시대③]'섹시스타' 서인영이 밝힌 성공 비결...'자율'과 '관리'☞[윤PD의 연예시대①]관리형은 가라! 비, 보아...자율형 연예인이 뜬다
2008.05.13 I 윤경철 기자
  • 주요기관 주간 행사계획(5.12~5.16)
  • [이데일리 박옥희기자] ◇ 12일(월)-석가탄신일▲ 국무총리실- 해외순방(총리, 5.11~5.20 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투르크메니스탄·아제르바이잔)▲ 지식경제부- 중앙아 4개국 순방(2차관, 5.11~5.20)▲ 한국은행- 해외출장: 시카고 연준 주최 국제 컨퍼런스 참석(송창헌 부총재보, 5.12∼5.18 미국 시카고) ◇ 13일(화)▲ 기획재정부- 국무회의(08:00)- 인터뷰: PBC 라디오'열린세장 오늘 이석우입니다'(1차관, 08:10)▲ 지식경제부- 전국 중소기업인대회(장관, 10:05)- 베트남 당 상임서기 면담(장관, 14:00)- 부품소재 민관협의회(장관, 15:00) ▲ 농림수산식품부- 1차관 소속 국장회의(1차관, 08:00)- 2차관 소속 국장회의(2차관, 08:00)▲ 복건복지가족부- 국제 세이브더칠드런연맹총회(차관, 09:00)- 주간점검회의(장관, 10:00)- 고령친화모델지역지자체장 회의(장관, 16:00)▲ 공정거래위원회- 간부회의(부위원장, 08:00)▲ 한국은행- 집행간부 및 감사회의(09:00)- 외빈면담: Dr. Gerard Lyons SCB 글로벌 리서치그룹헤드 外(김병화 부총재보, 10:30)- 해외출장: EMEAP MFSC회의(이광보 부총재보, 5.13∼5.16 싱가포르) ▲ 행정안전부- 국무회의(장관, 08:00)- 화요회의(1차관, 08:00)- 방글라데시 고위공무원 내방(2차관, 16:00)- '경제활력 찾기 국민제안운동' 협약식(장관, 18:00)◇ 14일(수)▲ 기획재정부- 국회 FTA 청문회(장관, 10:00)▲ 지식경제부- 중국 전문가 간담회(장관, 07:30)- 국회 FTA 청문회(장관, 10:00)- 자동차의 날(1차관, 11:30)▲ 농림수산식품부- 국장회의(장관, 08:00)- 국회 통회통위 청문회(장관, 10:00)▲ 복건복지가족부- 국회 FTA 청문회(장관, 10:00)- 국민연금개혁위원회(차관, 10:30)- 모자보건심의위원회(차관, 14:00)▲ 공정거래위원회- 국회 정무위(위원장, 10:00)- 전원회의(부위원장, 14:00)▲ 한국은행- 예금보험위원회(윤한근 부총재보, 11:00)- 자금담당임원회의(이주열 부총재보, 12:00)- 지급결제제도 컨퍼런스 환영사(윤한근 부총재보, 14:00)▲ 행정안전부- 국민권익위원회 업무보고(장관, 07:30)- 미래기획위원회 위원 위촉식(장관, 10:10)- 전북 새만금 간척지 현장방문(2차관, 13:20)- 고위공무원 임용심사위원회(1차관, 15:00)◇ 15일(목)▲ 기획재정부- FTA 국내대책위원회 회의(장관, 07:30)-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장관, 10:00)- 차관회의(1차관 ,14:00)- 축사: 한국능률협회(1차관, 17:30)▲ 지식경제부- Display산업발전전략 보고회 및 공동 R&D 협약식(1차관, 10:00)- 차이나포럼 세미나(장관, 11:00)- 경남 TP 개관식(1차관, 14:00) - 브루나이 에너지부 장관 면담(장관, 15:30)- 오만 석유가스부 장관 면담(장관, 16:30) ▲ 농림수산식품부- FTA 국내대책위원회 제10차 회의(장관, 07:30)- 1차관 소속 국장회의(1차관, 08:00)- 2차관 소속 국장회의(2차관, 08:00)- 독일연방 농림부차관 면담(2차관, 10:30)- 제203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1차관, 15:00)▲ 복건복지가족부- FTA 국내대책위원회(차관, 07:30)- 법사위 전체회의(장관, 10:00)- 상임위 전체회의(장관, 14:00)-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차관, 15:00)▲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원업무보고(위원장, 08:00)-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 강연(위원장, 18:00)▲ 행정안전부- 간부회의(장관, 08:00)- 법사위 전체회의(장관, 10:00)◇ 16일(금)▲ 기획재정부- 국회 본회의(장관, 10:00)- 국제행사심사위원회(1차관, 10:00)- 2008년 EBRD 연차총회 참석(2차관, 5.16~5.21)▲ 지식경제부- IT융합 생활지원기술 발표대회(1차관, 10:00)- 무역투자진흥회의(장관, 15:00)- 사우디 석유광물부 장관 면담(장관, 17:30)▲ 농림수산식품부- 2차관 소속 국장회의(2차관, 08:00)▲ 복건복지가족부- 일일상황점검회의(차관, 08:30)- 국회 본회의(장관, 14:00)▲ 공정거래위원회- 홍보 및 정책조정회의(부위원장, 10:30)- 전직원 워크샵(위원장, 15:30)▲ 한국은행- 금융협의회(총재, 07:30)▲ 행정안전부- 동북아역사재단 이사회(2차관, 07:30)- 확대간부회의(장관, 08:00)- 시·도 부단체장 회의(장관, 10:00)- 부서별 간부회의(2차관, 17:00)
2008.05.12 I 박옥희 기자
중외제약, 헬스케어사업 강화 "올해 345억 목표"
  • 중외제약, 헬스케어사업 강화 "올해 345억 목표"
  •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중외제약(001060)이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헬스케어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 중외제약은 올해 헬스케어 상품에서만 345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는 중외제약의 올해 전체 매출 목표의 8%에 해당하는 수치다. 중외제약 관계자는 "그동안 중외제약은 전문의약품 중심이었지만, 올해부터는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일반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헬스케어 사업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외제약 헬스케어 사업의 선봉은 지난 2월 출시한 친환경 염색약 '창포엔(n)'이다. 이 제품은 유해 화학물질을 모두 제거한 친환경 제품으로 염색약의 부작용 때문에 염색을 하지 못했던 사람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유명 방송인 정은아씨를 모델로 기용해 '똑똑한 아나운서 정은아가 선택한 프리미엄 염색약'이라는 컨셉으로 '창포엔(n)' 신문 광고도 제작했다. 중외제약 관계자는 "국내 염색약 시장은 1600억원에 달한다"며 "창포엔을 통해 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지난해 출시한 '피톤케어 휘산기'도 효자 상품 중 하나다. 아토피 어린이 환자가 있는 가정 고객들을 중심으로 한 판매 증가로 매출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중외제약은 새집증후군 퇴치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는 피톤치드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해 신규 아파트 옵션 상품화 작업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이밖에도 중외제약은 입술보호제 '립수리', 건강보조기구 '예슬림' 등 최근 트렌드인 웰빙과 친환경 컨셉에 맞는 신제품 출시를 통해 헬스케어 사업 분야에 주력할 방침이다. 홍성걸 중외제약 헬스케어사업본부장은 "일반 소비자들을 타겟으로 다양한 홍보 채널의 활용과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제약업계 내에서 헬스케어 사업 분야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8.05.08 I 안승찬 기자
  • 엔씨소프트, 신입· 인턴사원 공채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엔씨소프트(036570)가 대졸 신입직원과 인턴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 신입 직원 공채는 8일부터 오는 19일까지 10일간 홈페이지(www.ncsoft.com)를 통해 입사지원서를 접수받는다. 지원자격은 2008년 2월 졸업자 또는 2008년 8월 졸업예정자로, 모집 분야는 게임기획· 인프라개발· 법무· IR· 재무· 구매· 홍보다.인턴직원은 오는 3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는다. 모집 분야는 게임기획· 게임디자인· 마케팅· 해외사업· 시스템운영· 전략기획· 총무· 홍보· 웹서비스 개발· 사업전략· 해외서비스다. 지원 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 3학년 또는 4학년 재학생 및 휴학생이다. 경력직원 공채는 오는 7월 실시된다. 채용절차는 입사지원서접수- 서류심사(직무전문가에 의한 서류심사) – 직무역량평가 및 팀장급 실무면접– 인적성검사-실장 및 임원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채용조건은 기본 인성(열정, 도전의식, 열린마음 등)과 지원분야에 대한 이해와 수행가능역량이다.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는 신입사원이 5월 말, 인턴사원이 6월 중순이다. 최종 합격은 신입사원이 6월 5일, 인턴사원 7월 4일 각각 발표된다. 엔씨소프트는 "대졸 신입사원의 경우 기존 년1회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에서 년2회로 상하반기로 나눠 실시하고, 경력사원 채용은 지속적으로 채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08.05.08 I 류의성 기자
  • 삼성 전략기획실, 기능보완없이 '원안대로' 해체
  • [이데일리 박호식기자] 삼성이 그동안 전략기획실이 담당해왔던 브랜드관리, 신수종사업 발굴 등 그룹총괄 기능에 대한 특별한 대안을 마련하지 않고 '경영쇄신안 발표 원안'에 맞춰 전략기획실을 해체키로 가닥을 잡았다.이에 따라 전략기획실 소속 임직원에 대해서도 '소속 계열사로 원대복귀'가 원칙으로 정해졌다.8일 삼성 전략기획실 고위 관계자는 "전략기획실이 해체될 경우 이를 보완할 별도 조직을 만들지 않기로 했다"며 "전략기획실을 해체하고 임직원들이 모두 소속 계열사로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와 관련 삼성 바깥에서는 '그동안 컨트롤타워 역할을 했던 전략기획실의 기능 중 반드시 필요한 것은 어떤 형태든 유지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들이 있어왔다. 이에 따라 삼성 내부에서도 그룹의 사회공헌이나 브랜드 관리, 신수종사업 발굴, 홍보 기능 등을 담당할 조직을 위원회 형식 등을 빌어 별도로 구성하는 방안이 거론돼 왔다.이에 대해 삼성 관계자는 "모든 것이 경영쇄신안 발표할 때 제시했던대로 갈 것"이라며 "이에 따라 사장단협의회 개최를 위한 연락업무 등을 담당할 사무국(업무지원실) 정도만 구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은 지난달 22일 경영쇄신안을 발표하면서 "전략기획실을 해체하고, 사장단회의를 지원할 임원 2~3명 규모의 업무지원실만 꾸리겠다고 밝혔었다. 삼성은 다만 대외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업무지원실내에 삼성그룹 전체와 관련한 사안을 전달하는 부장급 대변인을 둘 예정이다.삼성이 이같이 조직 보완없이 전략기획실을 해체하면 업무지원실 파견 이외 전략기획실 임직원들은 전원 소속사로 복귀하게 된다. 이와 관련 내주로 예상되는 계열사 사장단 인사에서는 전략기획실의 계열사 사장급 임원들이 계열사 CEO에 임명되지 않을 전망이다.삼성 관계자는 "전략기획실 임원들이 계열사 CEO에 임명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계열사 사장단은 특검으로 퇴진이 예정된 배호원 삼성증권 사장과 황태선 삼성화재 사장의 후임을 결정하는 선에서 그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계열사 임원승진 인사도 예년 수준인 300~400명선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이건희 회장 퇴진 이후 삼성그룹 대표자로 떠오른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의 역할에 대해서도 '그룹의 대외적인 대표자'로 한정키로 했다. 이수빈 회장 역할에 대해서도 그룹 내외에서는 '그룹 조정자 역할' 또는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 후견인' 등 많은 분석들이 나왔다. 삼성 관계자는 "이수빈 회장 역할 또한 대외적인 대표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고 못박았다.
2008.05.08 I 박호식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금융공기업 CEO `물갈이` 현실화
  • [이데일리 김수미기자] 다음은 5월8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 기사다. (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군산-마산의 엇갈린 운명 -금융사 CEO 10명 물갈이 -"美에 광우병 발생하면 통상마찰 감수 수입중단"‥정운천장관 발언 파문 ▲종합 -금융공기업 CEO 물갈이 현실화‥재임 1년 미만 CEO만 살아남았다 -다른 공기업 재인사 어떻게‥한전·가스公 등 이달 중순 윤곽 -민간출신 박해춘행장 탈락 최대 이변 -청와대 비서관 재산 평균 18억 -포털·이통사 이럴 수 있나‥`광우병괴담`으로 돈벌이 -국회 `쇠고기 청문회 격렬한 공방` -새 수입조건 따른 쇠고기 이달말께 식탁에 오른다 ▲경제 종합 -닭·오리 접촉 피해라‥익혀 먹으면 안전 -삼성테스코 안성에 1억弗 투자 -소매판매액 늘었다고?‥알고보니 물가 오른 탓 -軍 병원 민간의사 첫 영입 -종소세 불성실 신고‥올해부터 가산세 20%→40% -장수만 조달청장 "4조7000억원 절감하겠다" ▲정치·외교안보 -광우병 괴담 뭐든지 물어보세요‥靑 비서관들 블로그 청문회 -李 대통령 "닭 소비촉진 홍보 나서야" -쇠고기 특별법 3野 마이웨이 -강재섭 "FTA 17대서 처리하자" ▲국제 -러시아 `40대 엘리트 8인방` 국정주도 -中·日, 환경·에너지 협력 강화 -오바마-힐러리 승부 8월 전당대회로 -호주 철광석가격 85% 인상할 듯 ▲금융·재테크 -4월 주택대출 16개월새 최대 급증 -보험업계에 주문형 상품 바람 -국민銀 지방건설사 돕기 나섰다 -저축은행 인터넷 뱅킹 위험 -농협 최고 연6.45% 적금 출시 -우리은행 중국서 올림픽 마케팅 ▲기업과 증권 -삼성 vs LG "누가 더 얇게 만드나"‥LCDTV 두께 경쟁 -노트북도 미니가 좋다 -저가항공 이러다간‥요금인상 어렵고 고유가로 유류비 부담 급증 -구글 지배력만 높아졌네 -연기금, 눈치보는 증시에 `버팀목` -코스피 평균보다 PER 낮은 대형株는‥LG전자·SK에너지·현대모비스 -현대차 `환율효과`로 신고가 행진 ▲증권·코스닥 -해외 CB발행 호재만은 아니다 -태웅·성광벤트 1분기 실적 `굿` -코스닥 ELW상품 NHN밖엔 없네 -최대주주 바뀐 기업 투자 조심 ▲부동산 -`골드노선`에 내집 마련해볼까‥내년 개통 지하철 9호선 주변 분양 주목 -국내 설계업체 외면하는 은평뉴타운 -상가 분양 찬바람‥작년보다 33% 줄어 ◇서울경제신문 ▲1면 -금융공기업 구조조정 바람 분다 -주가 오름세에 은행예금 줄고 증시자금 증가‥`머니 무브` 재연되나 -李 대통령 "국민건강 위협 땐 쇠고기 수입 즉각 중단" ▲종합 -"삼성 전략기획실 멤버 CEO로 임명 안한다" -금융공기업·금융사 CEO‥90곳중 출연硏 제외 대거 교체될 듯 -증권업 진출 신청 16개社 중 6~7곳 예비인가서 탈락할 듯‥금융위 내일 최종 확정 -시중유동성 5년만에 최대 -국세청, 고소득 자영업자 3만7000명 중점 관리 -환율 1020원 돌파‥연중 고점 육박 -조정 거친 증시 급반등하자 `쏠림` 심화 -국내외 증시 강세 기대감 시중자금 유입 가속될 듯 -지방자치단체 총자산 794兆 -3월 소매판매액 8.5% 증가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 美 쇠고기 판매 `폭탄돌리기` -靑 비서관도 `강부자` ▲정치 -국회 청문회‥여야 "검역주권 포기" 추궁 -정책·정무기능 겸비 `컨트롤타워` 시급 -강재섭 "광우병 발생땐 美와 재협의 나설 것" ▲금융 -저축銀 수도권·부산지역 편중 심각 -1분기 생산성 외환銀 가장 높아 -국민銀 "미분양 아파트 담보 자금 지원" -손보사 최대주주들 배당수익 `짭짤` ▲국제 -中·日 정상회담 "양국 위상 격상" 새 밀월시대 개막 -오바마-힐러리 1승1패 -골드만삭스 "국제유가 2년내 200弗 갈것" -美, 미얀마에 함대파견 재의 -라스베이거스 호텔도 `불황 파고` -선진국 `투자 보호주의` 거세진다 ▲산업 -현대重 `군산신화` 쓴다 -두산 경영진 인재확보 나서 -김승연·호연 형제 16년 앙금 `훌훌` -LG, LCD TV 초슬림 경쟁 포문 -금호타이어 내수가격 "7월 4% 안팎 추가인상" -KT, 와이브로 `勢 불리기` 본격화 -LGT도 `1년 의무약정제` 합류 -삼성, 기업용 프린터시장 공략 강화 ▲증권 -수출·中 관련주 증시 이끌 `쌍두마차` -금리 동결땐 주가변동성 커질듯 -LG패션 1분기 영업익 245억 -연기금 4일째 순매수 `지수 버팀목` -대기업, 코스닥사 지분참여 잇달아 -NHN 시총 10兆 `와르르` ▲부동산 -지방아파트 3.3㎡분양가 대형이 중소형보다 싸다? -강북 집값 한풀 꺾였다 -서울 아파트 값 3억대가 최다 ◇한국경제신문 ▲1면 -광우병괴담·무대책 AI, 소비시장 혼란 키운다 -기업銀·예보·캠코·서울보증 사장 유임 -李 대통령 "국민건강 위협땐 수입 즉각 중단" ▲종합 -자산1위-서울시, 부채 1위-경기도 -中·日 10년 냉각기 깨고 新밀월시대로 -종소稅 불성실 신고땐 40% 가산세 -공항귀빈실 이용 기업인 600명 추가 선정한다 -리보금리 급등‥은행 외화조달 이중고 -우리금융 경영구조 또 논란‥다시 `원톱`으로 돌아가나 -다른 공기업 CEO는 "낙하산 없을 것"‥지원자 대거 몰려 -차명진 의원 "광우병 파동에 불순 배후조종 세력있다" ▲정치 -靑 비서관 상당수 비상장주식 보유‥일부 투기의혹 -정부, 남북협력 사업자 승인제 폐지키로 ▲국제 -오바마 `8부 능선` 넘었다 -무너진 스위스의 자존심 UBS -중국 `腸 바이러스` 전국 확산 ▲산업 -조선 빅3 금가는 LNG선 공조 -LG이노텍 "이젠 조명회사" -동양메이저, 南美 자원개발사업 진출 -동부제강 "철근시장 진출 추진" -비료업체들, 농협에 제품공급 중단 ▲부동산 -건설업계 `미분양 파격할인`‥기존계약자 "우리만 손해보나" 반발 -아파트 브랜드 "바꿔 바꿔" -삼성중공업, 거제 고현港 민자개발 -가락시영 재건축, 조합원 투자가치 꽝? -신용, `여수 세계박람회`에 올인 -민간택지 첫 상한제아파트 분양가 `진통` ▲금융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급증 -4월 카드사용액 전년비 20% 증가 ▲증권 -증시 `매물 공백`‥상승기반 `탄탄` -태광 신고가 행진 -CMA 사상 첫30조 `눈앞`
2008.05.07 I 김수미 기자
  • 옥션창업으로 10억 매출 올리기 특강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사랑나눔회(대구광역시 인가 비영리민간단체, 회장 김영문 계명대학교 교수)는 별도의 점포없이 재택형태로 옥션창업을 하고자 하는 예비창업자들을 위해 오는 5월 8일(목)일부터 5월29일(목)까지 매주 목요일(총4회, 총12시간),에 걸쳐 '옥션창업으로 10억 매출 올리기 특강'을 실시한다. 이번 특강은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의양관 307호에서 개최된다. 국내 대표적인 오픈마켓(open market)이라고 할 수 있는 옥션은 회원이 1,800만명이나 되며, 일일 방문객도 200만명이 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이로 인해 초보 창업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온라인창업 사이트이며, 개별 인터넷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더라도 옥션에 상품을 등록하여 별도 판매를 원하는 창업자들이 매우 많은 실정이다. 이번 특강에서는 인터넷쇼핑몰, 옥션과 G마켓 창업을 통해서 연간 약10억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국내 최고의 옥션창업자라고 평가받고 있는 전임경 미시우먼(www.missywoman.com) 대표가 ▲ 옥션창업의 준비 및 상품등록 절차, ▲ 10억 매출을 위한 상품소싱 및 상품개발 전략, ▲ 10억 매출을 위한 실전 판매교육, ▲ 일본과 중국 등 해외상품 수입 및 판매전략, ▲ 매출증대를 위한 홍보전략 등을 중심으로 특강을 한다. 또한, 계명대학교 김영문교수가 포토샵을 활용하여 옥션에 등록할 다양한 크기의 상품이미지를 만드는 방법에 대한 실습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특강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창업길라잡이(cafe.daum.net/isoho2jobs)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사전 신청자에 한해 참석할 수 있다. 참가비는 5만원이며, 장애인, 모자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등 소외계층은 50% 할인해 준다. 또한 특강으로 인한 모든 수익금은 사랑나눔회를 통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기금으로 사용한다.
2008.05.07 I 강동완 기자
통통 튀는 슈퍼모델에서 사업 성공 다지는 팔방미인
  • 통통 튀는 슈퍼모델에서 사업 성공 다지는 팔방미인
  • [이데일리 EFN 임명숙 객원기자] 지난 2004년 <더김치>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김치사업을 해온 홍진경 대표. 김치가 맛있다는 구전효과는 각종 홈쇼핑을 통해 폭발적인 인기를 불러오게 된다. 그녀는 (주) 홍진경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사업전선 궤도에 오른다. 지난 2006년에는 100가지 문화트렌드로 선정되는가 하면 지난해 6월엔 2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김치 부분 대상을 수상한다. 2008년 1월부터는 <더만두> 제품을 전 육군에 군납하기 시작했다. 이어 지난 2월에는 <더죽>을 론칭하고 서서히 고객반응을 살피고 있다. 반응이 좋다. 슈퍼모델에서 탄탄한 사업가로서 ‘무한도전’하는 그녀를 만나본다. ◇ 품질 좋은 제품의 ‘종합식품회사’가 목표 “저희 김치는 조미료와 설탕을 넣지 않기 때문에 첫 맛부터 단맛을 기대하시면 실망하실 수 있습니다. 때문에 조미료 맛에 길들여진 분들은 처음에 항의를 많이 하세요. ‘맛이 왜 이러냐고’ 하지만 저희 김치는 익었을 때 다른 맛으로 변합니다. 특히 젊으신 분들이 이런 말씀들을 많이 하시는데 보름 정도 지나면 다시 전화 옵니다. 진짜 집에서 먹던 김치 맛같이 시원하다고 말입니다.(웃음)” 사업가답게 자사의 제품 얘기가 나오면 자신감이 절로 나는 모양이다. (주)홍진경을 운영하고 있는 홍진경 씨의 애기다. TV 브라운관을 통해 본 그녀는 마냥 철없는 천방치축 소녀 같았다. 그러던 그가 김치사업을 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을 들었고, 김치가 맛있고,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는다는 소식을 간간히 들어왔다. 급기야 김치의 성공적인 출발은 만두 브랜드를 낳았고, 이어 죽 시장까지 론칭하기에 이른다. 입소문에서 홈쇼핑과 인터넷몰의 성공적인 인기는 최근 학교급식과 군납 등으로도 사업영역을 점차 넓히는 계기를 마련한다. “‘종합식품회사’로 가는 게 목표입니다. 하지만 타 식품회사처럼 품목을 늘리는데 목적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정말 이거다 싶은 아이템만 잡아서 최소 2~3년에 한 번씩 런칭할 계획입니다.이번에 런칭한 죽도 지난 2006년부터 계획하고 준비한 제품입니다.” <더 죽> 제품은 기존 김치나 만두처럼 타 제품에 비해 가격이 고가다. 하지만 다소 비싸더라도 퀄리티 있는 제품을 만든다는 차별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많은 대중에게 팔릴 순 없겠죠. 하지만 저희 제품을 알아봐주시고 인정해주시는 소수에게만 판매를 해도 저는 만족합니다.” 야무진 그녀의 확고한 신념이다. ◇ 웰빙 열풍타고 순항중인 ‘Mother Made’ 성공하게 된 비결을 물었다. “성공이라 말할 수 없습니다. 솔직히 히트는 쳤지만 정말 아직 갈 길이 멉니다. 욕심내지 않고 차근차근 해야죠. 특별한 사업수단이나 홍보방법은 없습니다. 그 흔한 광고도 안하니까요. 구전마케팅이라고 해야 할까요? 처음에는 주변 분들께 김치를 그냥 보내드렸습니다. 그만큼 제품에 자신이 있었기 때문이죠.”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순전히 입소문 때문이었다고 한다. 사업 초창기 고객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30대 여성들이 많았다. 하지만 최근엔 50~60대 남성 고객의 주문도 늘고 있다. 물론 일반 소비자뿐만 아니라 강남 일대의 고급 한식집에서도 <더김치>와 <더만두>의 반응이 좋다. 그녀가 사업을 시작할 수 있었던 것은 어머니 김민정 여사의 김치 맛이 든든히 받쳐주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역시 김치사업의 가장 큰 원동력은 저희 어머니죠. 아시다시피 김치는 제가 만드는 게 아닙니다. 어머니가 만드시는 김치죠. 저는 일만 벌렸다 뿐이고 어머니가 김치 맛을 잡으셨어요.” 그녀는 거창한 기업마인드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한국인들의 입맛에 가장 잘 맞으면서도 시대적인 흐름에 잘 맞는 웰빙 열풍을 탄 것이 성공적인 사업의 토대를 만든 계기가 되었다고 전한다. ◇ 밝고 명랑한 소녀 같은 순수함은 여전해 그녀는 김치사업을 하면서 한 뼘 더 성숙해졌다. 모든 일이 마찬가지지만 특히 식품사업에 있어서는 운영자의 마인드가 가장 중요한 것을 깨달았다. 자신의 마인드를 어떻게 잡고 나가느냐에 고객이 오느냐 마느냐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다른 사업보다도 더욱 극명하게 나타나는 것이 바로 식품사업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사업을 하다 보면 제조원가 절감에 대한 유혹이 수없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유혹들을 지켜낼 때 그 사업은 장기적으로 번창한다는 확실한 믿음을 가지고 있죠.” 회사가 날로 커지다보니 신경 써야 할 부분도 많아졌다. 재작년보다는 지난해가 더 바빴고 작년보다는 올해가 확실히 더 바쁘다는 그녀다. “하지만 어쩌겠어요? 사업을 하는 이상 이런 것들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야겠죠.” 항상 그녀는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으로 모든 것을 다 껴안는 듯했다. 아직도 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고 꿈이 많은 그녀. 나이가 들고, 사업가로서의 이미지가 굳어가고는 있지만, 그녀는 여전히 맑은 표정과 순수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듯했다. 브라운관에서 보아왔던 모습과는 달리 감수성도 예민한 걸까? 간혹 보이는 그녀의 시 한 땀 한 땀이 사람의 마음을 자기편으로 만드는 재주도 지녔다. 최근엔 KBS 2FM <홍진경의 가요광장>으로 서서히 인기를 모으는가 싶더니 한창 물이 올랐다. ◇ 경쟁력 있는 아이템으로 해외시장 진출도 꿈 우래옥의 물냉면을 좋아한다는 홍진경 대표. 아직도 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은 꿈 많은 소녀 같다. 열정이 넘쳐서 주변사람들도 그렇고 자신도 피곤할 때가 많다. 그녀가 가장 싫어하는 말은 ‘나중에 보자, 나중에 하자’는 말이란다. 그녀의 삶은 이렇듯 ‘나중에’란 건 없다고. 하고 싶은 것은 열정적으로, 완벽하게 해내야 직성이 풀리는 그녀다. 언젠가는 외식업에도 손을 댈 생각이다.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어렴풋이 외식업에 대한 꿈도 그려나가고 있다. 한 5년 뒤에는 그녀가 야무지게 짓고 다듬은 외식업소도 취재 갈 날을 기대해 본다. 아직은 사업에 성공했다고 말할 수 없다는 그녀. 사업 후배들을 위해 다음과 같은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가장 자신 있는 부분을 적극 활용하라고 조언해주고 싶습니다. 저의 경우는 음식을 잘하시는 어머니가 계셨습니다. 이 부분도 저에게는 강점이었죠.” 그녀에게 앞으로 남은 과제라면 지금까지 런칭한 제품들을 잘 관리하면서 좋은 품질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한 번에 욕심내서 하지 않을 겁니다. 괜찮은 아이템이 있다면 2~3년에 한 번씩만 신제품을 론칭할 겁니다. 그리고 외국인들에게 당당히 소개할 수 있는 그런 제품들을 만드는 게 꿈입니다. 맛은 물론이고 디자인적으로도 차별화를 꾀할 생각입니다.” 맛은 기본이고 슈퍼엘리트모델 출신답게 제품 패키지도 심플하면서도 센스 있는 비주얼로 만들어 내고 있다. 젊은 여성이나 주부들에게 강하게 어필한 부분으로도 작용했다. 열심히 사는 사람들에게 매력을 느낀다는 그녀는 ‘결과물이 뛰어난 사람, 잘해내는 사람들’이 좋다. 노력을 했던 안했던 결과물이 좋지 않거나 퀄리티가 낮은 사람은 매력이 없단다. 그녀는 이렇듯 매력 있는 방송인이자 사업가로서의 길을 걷고 있었다.
2008.05.07 I 객원 기자
  • 黨·政 광우병 대책 논의..`30개월 미만 증명해야`
  • [이데일리 김보리기자] 정부와 한나라당은 6일 오전 새 정부 들어 두번째 고위당정협의회를 갖고 `미국산 쇠고기 수입 종합대책`을 발표한다. 이날 당정협의회에서 논의될 핵심 사안은 수입이 허용된 30개월 미만 미국산 쇠고기의 SRM(광우병특정위험물질)이라도 수입시 `30개월 미만`임을 증명할 수 있는 표시가 없다면 무조건 전량 반송키로 하는 것을 골자로 한 보완대책 관련 내용이다.한미간에 쇠고기 수입조건은 SRM 가운데 등뼈에 대해서만 연령 표시를 의무화가 합의된 만큼 당정의 이 같은 결정은 사실상 모든 SRM에 연령 표시를 하도록 협상조건을 개정하자는 것이어서 향후 미국 측과 논란을 빚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이날 협의회에서는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발할 경우 수입물량의 전수조사까지 고려하는 특단의 대책도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30개월 이상 미국산 쇠고기는 뇌 척수 등뼈 등 7가지의 SRM 전체를 수입할 수 없지만 30개월 미만은 편도와 소장끝 등 2종류 SRM에 대해서만 수입이 금지돼 있다.당정은 이날 회의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 종합대책을 확정한 후 7일 열리는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의 쇠고기 청문회 등을 통해 국민의 의혹을 해소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수입 쇠고기 대책 외에도 5월 임시국회에서 한미 FTA 비준안을 처리하기 위한 대야 협상전략과 대국민 홍보방안, 어린이 납치와 성폭력 문제 등 어린이 안전대책도 내놓을 예정이다.
2008.05.06 I 김보리 기자
  • 미용뷰티업 강좌 듣고 1:1 멘토링 받으세요!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해균)은 오는 5월 19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소상공인지원센터를 통해 “제2기 여성창업과정 미용뷰티업” 강좌를 실시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여성창업과정은 서울시의 ‘여성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2007년 소자본 외식업, 미용뷰티 전문업의 2개 강좌에서 2008년 소자본 외식업, 미용 뷰티업, 전자상거래업, 도&#8228;소매업 과정의 4개 강좌로 확대, 실시된다. 헤어미용, 피부관리, 네일아트 전문점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강좌는 창업기초 이론교육, 상권 및 입지분석 등의 실무교육과 함께 현장체험교육의 단계적 과정으로 진행되며, 현재 성공적으로 사업을 운영중인 창업도우미업체 현장실습은 살아있는 생생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창업교육 수료자에게는 소상공인지원센터 상담사와의 1:1 멘토링 혜택이 주어지며, 창업멘토링의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창업상담 및 컨설팅: 사업타당성 분석, 상권 및 입지분석, 관련 분야 창업정보 제공 ▷ 창업자금 지원: 서울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연리 5%) - 창 업 자 금: 2천만원 - 사업장 임차자금: 5천만원 ▷ 경영지도(창업 후 3개월간 지속적인 경영상담): 홍보 및 마케팅 전략, 종업원 관리, 기타 관련 분야 경영정보 제공 모집인원은 50명이며, 신청자 중 일정 선발기준에 의해 선정한다. 교육신청은 소상공인진흥원 홈페이지(http://www.sbdc.or.kr)를 통해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며, 현재 신청접수 중이다.
2008.05.02 I 강동완 기자
  • [심층분석] 한국에서 디젤차는 왜 비쌀까?
  • [조선일보 제공] 국내 시장에서 판매 중인 국내 디젤차 가격이 휘발유 장착 차량에 비해 터무니없이 비싼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디젤차와 휘발유차 간 가격차가 유럽에 수출하는 디젤차와 휘발유 차량 가격 차이보다 무려 3배나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 디젤엔진은 휘발유엔진보다 20만~80만원 정도 비쌌다. 디젤차의 가격은 엔진가격 차이보다 최소 3배에서 10배나 비싼 것이다. 이는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디젤 승용차 값이 동급 휘발유차보다 200만~300만원 비싼 이유는 제조원가가 그만큼 비싸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는 것과 크게 다른 것이다. 유럽에서는 휘발유차와 큰 차이 없는 값에 디젤차를 팔면서 국내 판매가격만 높인 것은, 디젤차 제조원가 상승분을 국내 소비자에게 전가한 것으로 보인다. ◆디젤승용차, 유럽에선 휘발유차보다 5%, 국내에선 15~23% 비싸한국시장에서 현대차의 준중형 해치백 i30 1.6 디젤 디럭스(자동변속기 모델) 값은 1745만원으로, 같은 사양의 휘발유 모델(1485만원)보다 260만원 비싸다. 디젤차량이 동급 휘발유차보다 17.5% 비싼 셈이다. 그러나 독일에서 시판 중인 같은 모델 디젤차량은 1000유로(156만원·5.1%)만 비싸며, 영국에서는 5.5% 비싼 수준이다. 국내 소비자가 유럽 소비자보다 디젤 승용차 구입 시 휘발유차 대비 부담이 훨씬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소형차의 경우는 차이가 더 심하다. 기아차 프라이드는 1.5 디젤(1312만원)이 동급의 휘발유 모델보다 242만원, 22.6% 비싸다. 반면 독일에선 505유로(78만8000원) 3.6%만 더 비싸다. 디젤 승용차에 대한 국내 소비자의 가격부담이 6배나 더 크다는 얘기다.현대·기아차에 디젤엔진 부품을 공급하는 한국보쉬의 권숭 부장은 "해외시장의 휘발유차 대비 디젤 승용차 값이 4~5% 비싼 것에 비하면 국내 디젤차 값이 비싼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국내 디젤승용차 값이 비싼 것은 투자비 회수, 생산규모 부족에 따른 단가부담, 완성차업체의 가격정책 등 다양한 변수가 관련돼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 "메이커 정책에 따라 디젤차 값 내릴 수 있어"현대차 관계자는 "디젤 엔진은 연료를 고압분사하기 위해 사용하는 고압펌프·노즐 등 핵심부품을 보쉬·지멘스·델파이 등 해외업체들에서 공급받는데다, 엔진도 고온·고압에 견디기 위해 휘발유엔진보다 견고하게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비쌀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또 엄격한 환경규제를 만족하기 위해 배기가스의 미세먼지를 다시 걸러주는 '후처리 장치'를 달아야 하기 때문에 가격부담이 크다는 것이다.그러나 디젤엔진의 추가비용이 현재의 휘발유·디젤 승용차의 가격차만큼은 아니라는 게 전문가들 분석이다.현대·기아차의 부품판매를 대행하는 현대모비스가 정비업소에 판매하는 i30용 1.6 휘발유엔진은 139만원, 1.6 디젤엔진은 225만원이다. 소비자가로 따져도 86만원 차이밖에 나지 않는데, 이 엔진을 장착한 디젤차는 휘발유차보다 260만원이나 비싸다.또 GM대우의 경우도 중형세단 토스카의 엔진 소비자 판매가는 휘발유엔진이 300만원, 디젤엔진이 324만원이다. 24만원 차이밖에 나지 않지만, 완성차는 디젤차가 246만원이 비싸다. 엔진 값의 10배에 달하는 것이다.폴크스바겐코리아 상품·전략기획팀의 권용주 과장은 "디젤엔진의 생산량이 많은 유럽업체들은 디젤엔진 원가가 휘발유 엔진보다 별로 높지 않다"고 말했다.◆환경문제에 대처하기 위해선 디젤승용차 보급 확대해야최근 경유 값이 휘발유 값과 1대1 수준으로 크게 오르고 있어, 기존에 기름값을 아낄 수 있다는 이유로 값 비싼 경유 승용차를 구입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결국 차값이 떨어져야만 국내 디젤 승용차의 보급이 확대될 수 있다는 것이다.소비자가 디젤차를 싫어하기 때문이라는 국내 메이커들의 주장도 사실과 다르다. 디젤차의 가격이 휘발유차와 비슷하거나 판매전략상 더 낮은 수입차의 경우 판매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올 1분기 국산 디젤승용차는 4709대가 팔려 작년보다 102대 줄었지만, 수입 디젤차는 같은 기간 2823대가 팔려 작년보다 1000대 이상 늘었다. 산업연구원의 전재완 연구위원은 "한국도 CO₂배출규제 강화에 따라 휘발유차보다 연비가 좋은 디젤차 보급을 늘릴 수밖에 없다"면서 "국내 완성차업체들도 값을 내리고 디젤차에 대한 홍보·마케팅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 (edaily리포트)쇄신과 해체..그래도 필요한 것은
  • [이데일리 박호식기자] 삼성이 경영쇄신안을 발표한 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계열사들은 투자, 인사, 마케팅 등에서 빠르게 정상화되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다른 한편에선 고민이 쌓여가고 있습니다. 쇄신안을 구체화하는 작업 때문입니다. 어떤 고민인지 산업부 박호식 기자가 전합니다. "어, 이게 뭐야?" 서울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 뒷길을 걷던 삼성 전략기획실 임원이 갑자기 발걸음을 멈추고 한 건물을 가리킵니다. "우리 계열사중에는 저축은행이 없는데..." 건물에는 삼성증권, 삼성투신운용과 함께 '삼성상호저축은행'이란 간판이 크게 걸려 있었습니다. '삼성 건물에 금융계열사들이 모두 입주해 있구나...' 간판을 보는 사람들은 이런 생각이 들 겁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삼성상호저축은행은 삼성 계열사가 아닙니다. 1971년 광일교역으로 설립돼 상호신용금고 업무 인가를 받아 1982년 삼성상호신용금고로 상호를 변경한 회사지요. 1996년 대한제당이 인수해 2002년 지금의 상호로 바꿨습니다. 대한제당 계열 저축은행인거죠. 삼성계열사도 아닌데 '삼성'이란 이름을 쓰고, 삼성 건물에 입주까지했느냐고요? 그 빌딩은 당초 삼성생명 건물이었지만, 도이치은행으로 매각이 됐습니다. 삼성상호저축은행은 건물이 매각된 뒤 입주했고요. 삼성으로선 자신들의 건물이 아닌데다, 업종이 충돌하지도 않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문제제기를 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그리돼선 안되지만) 만에 하나 해당 저축은행에 문제가 생긴다면 전후좌우 사정을 모르는 사람들은 삼성의 금융계열사가 잘못된 것으로 인식할 가능성이 높죠. 삼성 이미지에 타격이 간다는 이야기입니다. 그 업체도 이를 의식해 사명앞에 TS를 붙였다는데, 사정을 모르는 사람에겐 눈에 들어오지도 않습니다. 그동안 삼성은 전략기획실에서 '삼성' 브랜드를 관리해왔습니다. 글로벌 삼성이 되다보니 해외에서도 브랜드관리 필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중국 일부 장사꾼들이 삼성 브랜드를 붙여 물건을 팔아먹는건 잘 알려져 있습니다. 브랜드관리는 '브랜드 침해'를 관리하는 것만 있는게 아닙니다. 각 계열사들이 각자 자신의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고품격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러나 '삼성'이라는 통합브랜드는 전략기획실이 각 계열사의 자금 지원을 받아 통합관리 해왔습니다. '한국은 몰라도 삼성이나 LG는 안다'는 얘기가 있을만큼 브랜드는 기업활동뿐 아니라 국가 신인도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대부분 그룹사들이 삼성의 전략기획실과 비슷한 조직을 두고 브랜드 관리를 하고, LG같은 곳은 지주회사가 적지않은 인력을 배치해 그 일을 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다소 생소했지만 지주회사가 브랜드관리 비용을 받는데 대해 사회적 공감대도 형성됐습니다. 브랜드 관리에는 그룹 홍보실의 역할도 큽니다. 홍보실은 기업이 지향하는 목표와 그에 따른 활동을 안과 밖에 알리고 공감대를 만드는 일을 합니다. 쉽게 말해 기업 안과 밖을 의사소통시키는 최일선 커뮤니케이션 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거지요. 삼성이 경영쇄신의 일환으로 전략기획실 해체를 발표한 뒤 이같은 주요한 기능을 어떻게 유지할 것인지 고심하고 있습니다. 브랜드를 어디서 통합관리 해야 하는지, 그룹 홍보는 누가 해야 하는지 답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사회공헌도 마찬가지 입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개별 회사가 사회공헌 활동을 하면되지 않나' 싶지만 사회공헌도 '전략'인데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일입니다. SK가 '행복날개'를 내세워 활동을 집중, 그룹 이미지를 크게 높이고 있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런 고민은 해체되는 전략기획실 인사와도 맞물립니다. 태스크포스 형태로 각 계열사에서 파견돼 활동해온 전략기획실이 해체되면 임직원들은 계열사로 분산배치될 수 밖에 없습니다. 브랜드 관리, 그룹홍보, 사회공헌 등 주요 기능을 누가, 어떤 방식으로 해야 하는지에 따라 인사도 달라집니다. 좀 다른 얘기지만, 삼성전자와 전략기획실이 새로 둥지를 틀 예정이었던 서초동 신사옥은 쇄신안 발표 후 내부 공사가 중단됐다 합니다. 3개층 정도를 사용할 예정이던 전략기획실이 해체되는데다 이들이 어디에 어떻게 배치될 지 결정이 내려지지 못한 때문이죠. 지금 삼성은 짧지 않은 기간 이어져온 체제를 한꺼번에 바꾸다 보니 이런 문제 이외에도 고민이 많습니다. 첫 단추를 잘못 끼우면 심각한 상황을 맞을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있습니다. 삼성은 오는 6월까지 경영쇄신안을 실행할 준비를 끝내고 7월부터 새로운 체제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2개월여 시간을 벌었죠. 그 2개월 동안 '버릴 것과 버리지 말아야 할 것'을 구분하는 작업이 이뤄집니다. 특검사태까지 이르게 된 문제들, 탈법 또는 불법이 '버릴 것'입니다. 삼성은 문제의 핵심으로 지목된 주요 경영진의 퇴진과 전략기획실 해체를 통해 '쇄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이 진정으로 쇄신의 의지가 있다면, 앞으로 '제대로 된 이사회와 이를 기반으로 한 경영', '능력과 합법적 절차가 갖춰진 정정당당한 승계'를 보여줘야 할 것이라는 지적입니다. 반면 삼성이 초일류,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얻은 노하우는 버리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브랜드, 사회적 책임, 단기 성과에 집착하지 않고 미래를 준비하도록 하는 리더십이 그것입니다. 삼성내에선 버릴것과 버리지 말아야 할 것을 놓고 이런저런 아이디어들이 나오고 있다합니다. 결국 '버리지 말아야 할 것을 관리할 조직을 어찌해야 하느냐'로 귀결되고 있습니다. 브랜드나 사회공헌을 통합관리할 위원회를 사장단협의회 밑에 두는 방법, 제일기획이 그룹홍보를 위탁받는 방법 등이 거론된답니다. 그런데 삼성은 그런 고민들조차 밖으로 내보이기 꺼리고 있습니다. '무늬만 해체'로 오해를 받을까 염려해서겠지요. 그럼에도 피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 듯 합니다. 삼성의 쇄신을 요구했던 이들이 '버리지 말아야 할 것'까지 버리라고 했을까요? 그러고보니 이 답부터&nbsp;삼성이 찾아야겠네요. 홍보실 등의 대외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겠구요.
2008.04.29 I 박호식 기자
  • 아내는 사장님 치킨호프·피트니스센터 등
  • [조선일보 제공] 요즘 40~50대 직장인 사이에서 '아내 사장 만들기'가 붐이다. 자녀 교육비와 노후자금 마련을 위해 남편들이 창업에 나서는 주부들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전에 주부들이 선호하는 업종은 창업비용 7000만원 전후의 소형 점포였지만, 최근에는 남편들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규모를 키우는 추세다. 또 주부 특유의 섬세한 배려로 소비자 호응도 높은 편이다. 주부 이현진(46)씨는 지난해 여름 생맥주전문점 치어스를 오픈했다. 투자비는 점포비 포함 총 3억원, 매장 규모는 200㎡(60평)였다. 이씨는 "소액 창업은 실패 확률이 높아, 오히려 초기 투자비를 높게 잡았다"고 말했다. 이씨는 남편과 철저한 분업으로 매장 관리 효율성을 높였다. 우선 외부업체와 관계된 일은 인테리어 수입업체에서 근무하는 남편이 전담하고, 매장관리, 재료 구입 등도 남편이 맡았다. 남자 주방장·종업원의 애로 상담도 남편이 해결했다. 이씨는 주부의 감각을 매장 운영에 적용해 유아용 의자,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식기류를 따로 구비해 가족 고객을 배려했다. 생일파티 용품도 따로 구입해서 패밀리레스토랑 못지않은 파티도 열어주고 있다. 이씨는 "남편이라는 사업 파트너가 있기 때문에 창업 초기의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서울 대치동에 피트니스센터 커브스 문을 연 이선규(39)씨도 남편이 든든한 사업 후원자다. 여성에게 맞는 사업 아이템을 찾는 일부터 1억원의 창업자금 마련 등 모든 준비를 남편이 앞장서 해결해 줬다. 또 휴일에 함께 전단지를 돌리는 등 매장 홍보와 청소 등 피트니스센터 정리도 남편이 돕는다. 아내 이씨는 "100% 여성인 고객 지도에만 전적으로 신경 쓸 수 있다"며 "2~3년 후 퇴직을 앞둔 남편과 함께 몇 개의 클럽을 더 운영하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 풍납토성역 부근에 치킨호프전문점 사바사바치킨호프를 운영하는 김석자(47)씨는 남편과 함께 창업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아이템 선정부터 투자까지 전 창업 과정을 함께했다. 김씨는 "사실 주부 혼자서 호프집을 운영하는 것은 매우 힘들다"며 "종업원 관리 등 힘든 일을 남편이 해결해 주기 때문에 창업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창업전략연구소 이경희 소장은 "제과점과 커피전문점 등 여성에게 맞는 창업만 고집하다 보면 아이템 선정에 한계가 있다"며 "남편의 도움을 받으면 훨씬 다양한 업종에 진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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