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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부샵, 예비창업주를 위한 간담회 및 교육 오는 23일 예정
-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피부관리 전문 프랜차이즈 ㈜뷰피플 얼짱몸짱클럽(www.beaupeople.com)이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한 ‘고주파 윈리 및 효능에 대한 이해’와 관련한 교육과 점주 간담회를 오는 1월 23일(수)에 본사 세미나룸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 지난 2007년 12월에 진행된 교육과정 전경. 이번 간담회 및 교육을 통해 얼짱몸짱의 미용기기를 활용한 고주파 피부교육과 함께 효능에 대해 소개된다. 교육과 관련해 조소용 교육과장은 “기존 가맹점주에게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새로운 정보와 시장의 변화를 소개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고객관리와 함께 새로운 마케팅이 이루어질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조 과장은 “이외에도 예비창업자들에게도 스페셜 교육을 통해 피부관리사 교육을 무료로 받을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얼짱몸짱은 예비창업자 외에도 기존 가맹점주들에게 매월 2회씩 피부관리, 다이어트, 경영 노하우, 온라인 홍보 및 마케팅 전략과 관련된 주제로 열리는 간담회를 통해 샵 운영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얼짱몸짱은 서울 본사를 비롯한, 부산, 광주지사에서 가맹점 개설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서울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본사에서, 매주 목요일은 부산지사(쎈텀점), 광주지사(상무점)에서 각각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피부관리 창업 시 꼭 체크해야할 사항과 본사의 지원부분을 위주로 사업설명회를 갖을 예정이며, 피부케어 체험도 가능하다. 얼짱몸짱클럽의 창업비용은 중형매장 99.174m² (30평) 기준으로 점포임대 보증금을 제외하고 8200만원 정도이며 경비를 제외한 수익률은 월 800만원 정도이다. (문의) 02-1599-1060
- 주요기관 주간 행사계획(1.21~1.25)
- [이데일리 박옥희기자] ◇ 21일(월)▲ 총리실- 충남대총장 임명장 수여식(16:00)▲ 산자부- 1급회의(장관, 09:00)-차이나포럼 국제세미나(1차관, 12:30)▲ 농림부- 1급회의(장관, 08:30)▲ 복지부- 주간점검회의(장관, 08:00)▲ 공정위- 성과관리및혁신전략회의(위원장, 09:30)- 간부오찬(위원장, 12:00)▲ 예산처- 실·본부장회의(차관, 10:00)- 공공기관 혁신평가단 워크숍(차관, 15:00)▲ 한국은행- 집행간부 및 감사회의(09:30)▲ 행자부- 간부회의(장관, 08:40)- 촬영 "지방행정공제회 창립33주년 축하메세지"(장관, 15:00)◇ 22일(화)▲ 총리실- 국무회의(09:30)- 정부출연연구기관 우수연구원 포상(15:00)▲ 산자부- 미리넷솔라 에너지 준공식(1차관, 11:00)- 신재생에너지협회 신년 인사회(장관, 18:00)▲ 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차관, 14:00)▲ 예산처- 광주경제포럼 강연(장관, 07:00)▲ 행자부- 대통령기록관 시찰(장관, 15:30~16:30)- 제9차 공공기관 개인정보보호심의위원회(1차관, 10:30)- 정책홍보 점검회의(1차관, 14:00)- 지속가능발전위원회(2차관, 16:00)◇ 23일(수)▲ 총리실- 통합방위중앙회의(10:30)- 이임 주한 방글라데시 대사 접견(15:00)▲ 산자부- 통합방위중앙회의(장관, 10:30)▲ 농림부- 1급회의(장관, 08:30)- 농업전망 2008 보고대회(장관, 09:30)- 통합방위 중앙회의(차관, 10:00)- 농업·농촌혁신협의회(장관, 11:30)- 농업전망 2008 보고대회(차관, 18:10)▲ 복지부- 제41차 2008년 통합방위중앙회의(장관, 10:00)- 장사시설 설치지원단 회의(차관, 15:00)▲ 예산처- 통합방위중앙회의(차관, 10:00)▲ 한국은행- 경제동향간담회(총재, 07:30)- 예금보험위원회(윤한근 부총재보, 10:00)- 해외출장 2008년 SEACEN 집행위원회(이광주 부총재보, 1/23~27 태국 푸켓)▲ 행자부- 지방행정부서 간부회의(2차관, 08:30)- 일반행정부서 본부장회(1차관, 08:40)- 제41차 통합방위 중앙회의(장관, 10:30-13:00) - 서울글로벌센터 개관기념(장관, 14:30)- 일제강점하강제동원피해진상규명위원회 제1차 유골봉환 추도식(2차관, 15:00 천안 망향의 동산)- 촬영 "YTN 전자정부소개"(장관, 16:30)◇ 24일(목)▲ 재경부- FTA 국내대책위원회(2차관, 07:30)- 차관회의(1차관, 14:00)▲ 산자부- 표준협회 최고경영자 조찬강연(장관, 07:00)- 디자인업계 신년인사회(장관, 17:00) ▲ 복지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장관, 15:30)▲ 한국은행- 금통위 본회의(09:30)▲ 행자부- 울산국민보도연맹사건 희생자 추모식(장관, 14:00-15:30) ◇ 25일(금)▲ 총리실- 확대간부회의(09:00)▲ 재경부- 대외경제장관회의(장관, 10:00)▲ 산자부-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장관, 15:00)▲ 농림부- 국장간담회(차관, 09:00)- 농작물 재해보험 심의회(차관, 15:00)▲ 공정위- 홍보대책및정책 조정회의(부위원장, 09:30)- 불우이웃시설 방문(부위원장, 16:00 안산 명휘원)▲ 예산처- 서울행정학회 축사(장관, 13:00)▲ 행자부- 간부회의(1차관, 08:40)- 주민서비스 통합정보시스템 개통식 및 후원업무 협약식(장관, 14:00)
- [윤PD의 연예시대③]독이냐 득이냐, 양날의 칼...연예인 노출
- ▲ 대중 앞 노출 전략의 명과 암. 김태희, 한예슬, 원더걸스, 빅뱅(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편집자주]‘클릭하면 스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급변하고 있다. CD와 필름을 대신하는 디지털 매체의 등장으로 호흡은 점차 가빠졌고, 다매체 시대 매체간의 경쟁 또한 치열해지고 있다. 빠른 산업화에 살아남기 위한 해법도 달라지고 있는 요즘이다.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는 국내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흐름을 종합적으로 분석해보고, 향후 전망에 대해서도 진단해본다. [이데일리 SPN 윤경철 객원기자] 노출은 연예인에게 양날의 칼이다. 적절히 잘 구사할 경우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되는 반면 적절하지 못한 시기의 노출은 독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연예인에게 노출은 일종의 마케팅이다. 연예인에게 노출이 마케팅에 활용된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노출을 적절히 구사할 경우 자신이 알리고자 하는 바를 극대화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노출 마케팅이 전무하던 국내 연예계에 노출 마케팅의 중요성을 알려줬던 것은 서태지다. 서태지는 자신의 존재의 노출을 적절히 조절하면서 대중들에게 궁금증을 유발시켰고 이는 서태지의 음악에 대한 궁금증 유발로까지 이어지는 계기가 됐다. 아직도 그의 기사가 인터넷에서 폭발력을 갖는 것은 그를 뒷받침하고 있는 팬들과 함께 적절한 노출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신비주의로 표현되는 서태지의 전략은 이후 조성모 김범수 브라운 아이즈를 거치면서 '얼굴없는 가수'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를 잡는다. '얼굴없는 가수'는 대중에게 자신의 모습을 파는 대신 노래의 이미지라 할 수 있는 뮤직비디오를 팔면서 음반 판매를 늘렸다. 이는 오디오적인 요소보다 비주얼적인 요소를 통해 음악을 구매하는 10대들로 인해 한때 큰 붐을 이뤘다. 하지만 시대가 지나면 세대도 변하는 법. 최근 들어서는 오히려 노출 빈도를 높여야 더 잘 팔리고 있다. 늘어나고 있는 아이들 그룹이 대표적인 경우다. 얼굴없는 가수들보다 각종 버라이어티 쇼에서 노래 대신 씩씩하고 건강한 모습을 선보이는 아이들 가수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슈퍼쥬니어 빅뱅 원더걸스 등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최근 들어서는 이런 현상이 30대 오빠그룹까지 번지고 있는 추세다. 컴백해 같은 오락프로그램에 2번씩 출연하는 등 수십개 버라이어티쇼에 모습을 드러낸 박진영을 비롯 이승철 이승환 등은 과거와 다른 모습이다. 가수와 달리 연기자도 노출을 조절하며 자신이 소비되는 것을 아끼고 있다. 특히 TV를 선호하는 가수들과 달리 배우들은 인쇄매체에 노출빈도를 높이는 추세다. 자신이 원치 않는 모습을 비춰주는 버라이어티쇼보다 출연작품에 충실한 신문이나 잡지에 자주 모습을 드러낸다. 몇몇 스타들은 영화홍보 때 아예 방송출연 대신 인쇄매체 인터뷰를 더 하겠다고 자청하기도 한다. 이렇듯 가수와 배우의 노출의 성향은 다르다. 하지만 적절치 못한 노출의 경우 도움이 안된다는 측면에선 일맥상통한다. 김태희와 한예슬은 최근 영화 홍보를 위해 평소 하지 않던 각종 방송 출연을 자청했지만 결과적으로는 흥행에 참패했다. 김태희는 영화홍보와의 안정적인 공조를 구축한 오락프로그램 대신 '체험 삶의 현장'과 '개그콘서트'에 출연했지만 다소 어색하다는 지적을 받았으며 각종 오락프로그램에 출연해 인터넷 검색어 1위까지 오른 한예슬은 그 정도 수준에 만족하며 '노출=흥행'이 아니라는 평범한 깨달음을 다시금 느껴야만 했다. 적절치 않은 노출은 원치 않은 순간에도 온다. 다름아닌 과거 사진이다. 음주 흡연 사진으로 파문을 일으킨 JYP 신인가수 주(joo)의 경우가 대표적이다. 특히 그녀는 원더걸스에 이은 박진영의 순백색표의 발라드 가수라는 점에서 이번 노출은 단순한 뉘우침 정도로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연예인의 노출과 관련해 "노출을 마케팅으로 활용하는 것은 좋지만 전적으로 그것에만 의존해서는 안된다"면서 "노출 마케팅의 위력은 이를 뒷받침할만한 실력과 팬들에 대한 진심이 있을 때만 효과가 있다"고 충고했다. / OBS경인TV '쇼도 보고 영화도 보고' 프로듀서(sanha@obs.co.kr) ▶ 관련기사 ◀☞[윤PD의 연예시대②]연예인 노출, 춤추는 화약고...대책 마련 시급☞[윤PD의 연예시대ⓛ]나훈아 곽현화의 '노출'로 본 코리아 대중문화☞[윤PD의 연예시대③] 대중문화 집단체제 무엇이 문제인가?☞[윤PD의 연예시대②] 가요계,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윤PD의 연예시대ⓛ] 급부상하는 연예계 OO라인 XX사단 ▶ 주요기사 ◀☞토이 6년 7개월만에 단독 콘서트...성시경 등 역대 객원보컬 총출동☞'나훈아 루머' 경찰 내사 종결...잠행 이유 여전히 의문☞정준하 '무한도전' 인도 촬영 고생담 "속옷 한벌로 버텼다"☞故 유니 사망 1주기 추모식...어머니와 외할머니 끝내 오열☞주 과거사 논란, 소속사 "잘못은 반성, 성형은 NO!"
- 삼성, 스포츠마케팅 킥오프..아프리카 네이션스컵 후원
- [이데일리 박호식기자] 삼성전자(005930)가 20일 가나 아크라에서 개막되는 '2008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대회를 공식 후원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올림픽'과 '축구'를 스포츠마케팅의 양대 축으로 설정했다.이번 '2008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은 주최국 가나를 비롯해 나이지리아, 남아공, 카메룬 등 16개 아프리카 축구 강국들이 참가하는 아프리카 최고 축구 이벤트로, 2006년 대회의 경우 128개국에서 연 45억명이 시청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대회 후원을 통해 아프리카시장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TV, 휴대폰, 냉장고 등 주요 전략 제품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5년부터 불우한 환경을 가진 아프리카의 육상 꿈나무를 후원하는 '삼성 Dream Tree'와 함께 태권도, 축구 등 아프리카 지역에서 다양한 스포츠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18일 가나 아크라의 국제회의장에서 아프리카 축구연맹(CAF)과 2008 아프리카네이션스컵 대회 공식 후원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아프리카 축구연맹 이사 하야투 회장과 삼성전자 홍보팀 권계현상무, 중아총괄 서치원상무 등이 참석했으며, 세계 각국에서 온 250여명의 축구 담당 기자들이 참석했다. 아프리카 축구연맹의 이사 하야투 회장은 "이번 2008 가나 대회는 아프리카 축구 발전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이러한 대회를 삼성전자가 후원함으로써 아프리카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0일 "올림픽이 개최되는 해이기도 한 2008년 삼성전자 스포츠마케팅은 올림픽과 축구를 양대 축으로 전개되어 나갈 것"이라면서 "영국 프리미어리그 첼시와 아시아 축구연맹 후원에 이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까지도 후원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중남미, 유럽 등에서도 적극적인 축구 마케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관련기사 ◀☞(특징주)반도체株, 생산조정 기대로 다시 반등☞반도체 후발업체, 줄줄이 항복할 조짐 `솔솔`☞이건희 회장 부부 결산배당 300억 규모
- (미리보는 경제신문)이명박式 반값아파트 나온다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다음은 1월18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입니다. (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금호아시아나 대한통운을 품다..인수대금 5조 달할 듯-비즈니스 프렌들리에 맞는 경제장관? 강만수 윤진식 등-새만금 농지비율 72%서 30%로..수도권에 하반기 신 반값아파트 도입-대북특사는 특임장관 몫.."국정원장 파견은 냉전시대 산물"▲ 종합-강남부자, 펀드 버티기중.."손해보느니 묻어두자" 환매요청 없어-2008 미국경제 1992년 복사판?-전기 수도요금 상반기 동결..공공요금 상한제 올 시행 추진-뚝심의 박삼구 회장, 재계 미다스의 손으로-공동투자 방식..자금부담 1조 달할 듯-고리원전 1호기 10년 새생명 얻어▲ 정부조직 개편-부처 통폐합보다 몇배 힘든 내부 업무조정-금융-방송통신 중복규제 없앤다..인수위 2월국회서 법개정 추진-힘실리는 조세심판원-4대 거대부처 MB 노믹스 성패 가른다-통합부처 인사 몸살 불가피..기능중복 국-실도 자리 크게 늘 듯▲ 국제-IMF "서브프라임 위기 예상보다 심각"-미국 영국 주택가격 날개없는 추락-중국 최대 부동산중개업체 도산-걸프 산유국 해외자산 2조달러▲ 금융 재테크-외환시장 주도세력 바뀌었다..조선업체서 역외세력으로-KIC, 메릴린치 20억달러 투자..33개월후 주가 61.3달러 넘으면 이득-삼성화재 중국 선전 지점 문 열어▲ 기업과 증권-노무라연구소 삼성전자 위기 경고.."D램 가격 컨트롤능력 잃어 수익 나빠질 수도"-대한항공 화물사업 적자 반전..고유가 직격탄-삼성특검 엉뚱한 곳에 불똥? EICC윤리규정이 발목 잡나-1천억대 대규모 과징금 부과부당..유화업계 공정위 상대 소송-오랜만에 입을 연 정몽준 의원 "기업 최고목표는 이익 아닌 생존"-대림 "2010년 매출 21조원 달성"-외국인 대규모 순매도 왜..유동성 확보 위해 한국 주식비중 축소-월가 전문가 시각 "한동안 매도 이어질 것" 지배적-신세계 실적 실망..투자의견 낮춰▲ 부동산-분양가격 부추기는 상술 철퇴 맞을까-서울 재건축 가능 아파트 15만가구..준공 24년 지나-해운대 위브 포세이돈 4년전 가격 재분양-상도동 아파트 분양 봇물◇ 서울경제신문▲ 1면-분양가 51%만 갖고도 내집 마련..수도권 등 공공택지에 지분형 아파트 공급-대한통운 새 주인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인수금액 4조대 초반-박형준 인수위 위원 "국정 컨트롤타워 청와대가 될 것"-주공 주택건설사업서 손 뗀다...민간 지자체에 이양-치솟는 환율 5개월래 최고치..외국인 주식매도 여파-새만금 농지전용비율 30%로 축소▲ 종합-국내 지하경제 규모 25조..GDP대비 30%나-IMF "미국 서브프라임 사태 예상보다 심각하다"-켈릴 OPEC 의장 "올 1분기 유가 80~90달러선"-李당선인 외신 기자회견 "통일도 염두에 두고 정부조직 개편"-"오픈마켓 판매업자도 부가세 신고 납부해야"-금호, 대한통운 새주인..박삼구 회장 뚝심이 최대어 낚았다-경제 컨트롤타워 공백 생기나 우려-전기 등 공공요금 상반기 동결..농수산물 등 설 성수품 중점관리-한-중 반덤핑 조사 첫 역전-고리원전 1호기 재가동..국내기술로 안정성 심사 마치고 7개월만에-원재료 중간재 물가 고공행진▲ 해설-새만금 농지전용비율 축소..신항만 관관단지 우선 개발-지분형 아파트 공급..집한채 지분 51대 49로 나눠▲ 정부조직 개편-각료 인선 하마평 솔솔..인재과학부 이경숙-손병두 물망-정부조직 인력 예산 대수술 돌입.."내달 중순까지 마무리"-공자위 사묵국 폐지 업무 이관 따라..쌍용건설 등 매각일정 차질 우려-李당선인 "윤 전 산자 중요한 일 할 것"-인수위 "정부 군살 빼겠다"..신당 "통일부 폐지 곤란"-정부 조직법 국회 통과 순항 조짐▲ 금융-"자통법 대비 금융사업 확대"..농협 4500억 들여 시스템 개발-은행권 엔화대출 갈수록 준다-생보업계 "기본으로 돌아가자"..안정성 강조 영업전략 채택-기업은행, 모든 변동금리 대출에 금리 상한▲ 국제-걸프국 해외자산 올 2조달러 넘을 듯-이라크 경제도 급가속..올 성장률 7% 전망-중국 최대 부동산업체 도산위기..부동산시장 먹구름 짙어져-중국 6대 생필품값 직접 통제-서브프라임 여파로 美은행 순위 변동..씨티그룹 3위로 추락▲ 산업-기로에 선 D램 경기..반등 국면? 반짝 상승?-LG, 디자이너 김영세와 한국전 냉장고 출시-유종근 전 전북지사 대주그룹 회장에-코리아 휴대폰 10억대 팔았다..누적판매량 2년새 배 껑충-싸이월드도 게시판 글 본인 확인제-중소 제조업체 인력난 심화..부족 인력 9만명▲ 증권-가치주 자산주로 옮겨타라..배당수익률 높은 종목 피난처 될 듯-외국인 11일째 셀 코리아-신세계 4분기 기대 못미쳤다..3분기보다 9% 뒷걸음▲ 부동산-택지지구내 상가도 할인 분양-파주 일부단지 발코니 확장 풀옵션 패키지로 묶어..청약자들 이중부담 반발-서울시 건축심의 빨라진다-건설사 편의시설 홍보수단으로만 활용..아파트 계약자들 분통◇ 한국경제신문▲ 1면-이명박식 반값아파트 추진..소유권 51% 인정하는 서민용 주택 하반기 공급-정부 산하기관-협회도 조직개편 후폭풍-전교조도 "수능 등급제 문제있다"..정진화 위원장 "사회적 논의 필요"-금호아시나아 대한통운 인수한다..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헌재, 노대통령 헌법소원 기각▲ 종합-베이징 재래시장 돌아보니 "7위안 하던 돼지고기 1년새 20위안이라니"-"지하경제 250조..GDP의 30%"..대한상의-미국, 한반도 관할 공군력 대폭 증강-공공기관 298곳, 유관단체도 대수술-5개 벤처단체 하나로..벤처산업협회 될 듯-이명박식 반값아파트..수도권 중대형으로 10년간 전매제한-중국인 관광객 복수비자 발급 확대-새정부 규제개혁, 대통령이 직접 챙긴다-"새만금 물류 관광도시로 건설" 인수위-李당선인 외신회견 "한-중FTA 조속히 체결하겠다"▲ 정부조직 개편-더 세진 공정위..친기업 어디로-통합부처 누가 甲이냐 신경전-금감위-금감원 감독권한 놓고 충돌▲ 국제-아시아 중동 덥석..월가 금융회사 지원, 미국 연기금 `멈칫`-중국 부동산시장에 경고등..최대 중개업체 사실상 도산-고객 숙이는 국제유가..미 경기 침체우려로 약세-금값도 단기 상투?..큰손 인도 수입량 급감-흑인 대 히스패닉 대리전..오바마, 원프리 유세효과에 맞대응▲ 산업-M&A 지존 금호아시아나의 비결은-금호, 대한통운까지 품었다..거미줄 운송망 발판 물류 최강자 날갯짓-이종희 사장 "고유가 위기 대한항공엔 되레 기회"-`자율 대 강제`..철강 온실가스 감축놓고 한미일-유럽 진검승부 예고-대림, 올 매출 16조1510억원 목표-LG 휴대폰 영업이익 1조 도전-롯데 "인도는 우리가 먼저 간다"..중국 선점한 신세계에 응수▲ 부동산-독산동 군부대 터에 복합단지..삼양사 2조2500억 투입-용산구 지분쪼개기 제동-재개발 재건축 심의 빨라진다-서울 15만2360가구 재건축 가능..강남3구에만 9만가구 육박▲ 금융-은행, 영업은 판박이..상품은 베끼기-100만원 보통예금 이자 연 4%..국민은행 스타트 통장 판매-삼성화재, 중국 선전에 업계 첫 지점-우리은행, 러시아 현지법인 설립-리스차량 과태료 이용자에 직접 부과▲ 증권-반도체주 부활 "이젠 말할 수 있다"-가스공사 남해화학 등 기관 외국인 함께 사들인다-대주주 "주가 쌀 때 지분 늘리자"..휴켐스 등 자사주 매입 잇따라-외국인 작년 주식 30조 순매도 "사상 최대"-해외펀드 복제 판매 열 올려..슈로더 등 외국계 운용사 국내상품 개발 외면
- (김해선의 마케팅이야기)해외 상장과 파이낸싱
- [이데일리 김해선 칼럼니스트] 우리나라 벤처기업이 태동되었던 90년대 말부터 시작해볼 때, 닷컴 버블 시기를 거쳐 오늘날까지 살아남은 우리나라 하이텍 기업들에겐 국내 상장 뿐만 아니라 해외 증권시장에 상장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생겼다고 본다. 능력있는 벤처기업들은 예전에 비해 해외로부터의 투자유치를 종종 성사시키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으로부터의 러브콜도 받고 있다. 중국의 경우, 외환보유고가 1조 4000억 달러에 달하고 유용자금이 늘어나다 보니, 중앙 정부 차원에서 자국 기업들에게 외국투자에 대한 활성화를 장려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와 같이 하이텍 기술이 많이 있는 기업들에 대한 투자가 서서히 이루어 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대표적인 예가 중국의 상하이 자동차가 2004년 인수한 쌍용자동차이며, 이 밖에 다양한 분야에서 소리소문 없이 중국자본이 우리나라 기술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런데 아직까지 우리나라가 기술적 우위에 있는 부분을 중국과 같은 경쟁국에 빼앗기지 않기 위해 우리나라 기술에 대한 특허를 합리적인 선 상에서 보호해 줄 수 있는 선진국과의 거래를 활성화 해야 한다고 본다. 얼마전 해외 투자유치 및 상장을 목적으로 미국과 캐나다 등지에 출장을 갈 기회가 있었는데, 그 곳에서 미팅을 진행하는 것을 보고 매우 인상깊게 느꼈다. 즉, 기술기반의 중소기업의 투자유치 및 상장을 위해 필요한 팀이 모두 한 자리에 모여 회사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듣고 기술에 대한 질문을 주고받고, 법률적인 문제나 비용적인 문제, 회사 가치에 관한 부분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의문사항이 없도록 2~3시간 동안 전문적인 질문을 주고 받았다. 또 회의가 끝나고 나서, 전체 전문그룹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한 리더가 별도의 시간을 내어 업체가 원하는 것이 정확히 무엇인지 당시에 참가한 업체 대표자 및 임원들과 심도있는 의견교환을 했다. 물론 요사이엔 우리나라도 이와 같은 방식이 없지는 않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투자가와 증권사, 변호사 등이 각기 다른 각도로 회사를 자문하는 것과 달리 본인이 참석했던 회의에는 회사의 현재 처한 상황과 그 회사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한 방법이 무엇인지를 회사 입장에서 우선적으로 고려해 보려는 의지가 강했다는 인상을 받았다. 또 일단 투자가 이루어지면, 그 회사가 성장할 수 있도록 마케팅 채널 연결, 주요 전문 잡지 및 미디어에 대한 홍보 등에 관한 전략을 함께 세움으로써, 단순히 해외 상장만을 목적으로 하지 않고 주식가치를 올리고 장기적인 벨류를 키울 수 있는 체제를 갖추려고 애쓰는 모습을 보았다. 혹자는 이스라엘의 벤처기업 수는 1000여개 이지만 나스닥에 상장된 기업만도 100여개가 넘는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 벤처기업 수는 8000여개나 되는데 나스닥에 상장된 벤처기업은 다섯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소규모다. 그리고 예전에 상장된 기업이라 할 지라도 상장을 유지하지 못하고 탈락했던 예를 찾아볼 수 있다. 글로벌 경영체제를 갖추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해 우리도 이젠 해외 상장을 적극적으로유도해야 한다. 그럼으로써, 우리 기업들도 해외의 전문인력을 영입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체질을 만들어야 한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우리나라의 와이브로와 DMB가 세계 표준으로 채택된 이마당에 많은 기술이 세계 표준이 된 상황에서 이들 기술을 구현하는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구조로 체질을 개선하는 것은 당연한 시대적 요구이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 해외에 진출하여 투자받고 기업을 상장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많은 전문가도 배출되어야 한다. 지금과 같이 정부 주도의 수 많은 비 전문가가 만들어내고 있는 중복되는 정책으로는 해외에 경쟁력 있는 사업을 만들어 낼 수는 없다. 본인이 해외에서 만났던 변호사의 경우 하이텍 기업만 100개 이상 상장해 본 경력이 있었다. 그러한 경험이 있는 해외 전문가도 우리와 같은 팀으로 활용할 때, 우리나라 기업의 해외진출과 상장은 보다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고 확신한다. [김해선 썬트랜스그로브 대표] hskim@suntransglobe.com<?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 (문답풀이)현재 청와대 구조의 문제점은?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다음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내놓은 정부 조직개편안 문답풀이 가운데 대통령실, 국무총리실 분야다. ▲ 현재 청와대 구조가 가지는 문제점은? 청와대가 비대화되어 정부부처의 일을 지나치게 간섭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 역대 청와대 정원 규모를 보면, 김영삼 정부 출범당시 1993년 377명, 김대중 정부 출범당시 1999년 399명에 머물렀지만 - 노무현 정부의 경우 2003년 출범당시 498명으로 약 20% 증가했고, 2006년 현재 531명으로 다시 증가했습니다. ○ 의사결정체계가 지나치게 중첩․다기화되어, 책임이 불분명하고 의사결정의 효율성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 비서실이 비서실장․정책실장․안보실장 등 3두 체제로 과도하게 나뉘어 있으며, 대통령 자문위원회가 난립하여 정부부처를 무력화시키고 있었습니다. ❍ 당정 및 對野 관계에 있어서 국정운영을 위한 정치적 합의 도출에 실패하는 등 협의․조정기능이 취약했습니다. ▲대통령실이 어떻게 달라지나? ❍ 비대화된 몸집을 정예화․슬림화하고, 권한․책임을 명확히 하였습니다(정원 20% 감축, 정책실장․안보실장 폐지). ❍ 그동안 소홀히 다룬 당정 및 대야(對野) 협의기능을 강화했습니다(정무수석 신설). ❍ 국정컨트롤타워로서의 기능을 보강했습니다(국정기획수석 신설). ❍ 권위주의 시절의 유산을 청산하고 정상화하였습니다. 정무수석을 부활시킨 것은 대통령이 여당에 관여하기 위해서가 아닌가? 정무수석을 부활시킨 것은 정무기능의 중요성을 소홀히 했던 점을 바로잡기 위한 것입니다. - 참여정부는 청와대가 정무 기능이 많이 약화되어 야당의 협조를 기대하기는 커녕 여당과의 갈등을 해소하는데도 어려움을 겪은 바 있습니다. ❍ 참여정부와는 달리 정무수석을 신설하여 당정협의나 야당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자 합니다. - 따라서 정무수석 신설은 대통령이 국정운영에 있어서 국회를 최대한 존중하겠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 대통령 특별보좌관은 무슨 역할을 하게 됩니까? 이명박 정부는 핵심 국가과제들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대통령 특보를 적극 활용하고자 합니다. - 특보는 일상 국정에는 관여하지 않으면서 經筵 또는 諫言을 담당하거나,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한반도 대운하, 기후변화 및 에너지 대책 등 국가적인 핵심 프로젝트를 도와주게 됩니다. ❍ 여러 부처가 관계되어 추진하기가 어려운 일도 특별보좌관을 활용하면 정책추진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청와대가 강화되는 등 국무총리실이 유명무실화된다는데? ❍ 청와대의 권한은 오히려 줄어듭니다. - 참여정부에 비해 청와대 수석․보좌관이 줄어들고 자문위원회도 대부분 폐지됩니다 - 앞으로 대통령실은 국정 최고조정기구로서 중장기 전략과제, 대통령 자문․보좌․지원 기능에 주력할 것입니다. ❍ 부처책임행정체제를 강화하는 과정에서 일부 재편이 있었지만, 국무총리의 지위와 권한은 변함없이 유지됩니다. - 헌법의 규정에 따라 행정각부를 지휘․감독하며, 각 정책의 전문성․과학성을 높이기 위한 심사평가 기능도 계속 수행합니다. - 일상적인 정책조정은 주무부처나 기획재정부가 수행하게 되지만, 규제개혁 등 각 부처에 맡기기 힘든 분야에 대하여는 국무총리실의 역할을 대폭 강화하였습니다. ▲ 앞으로 국무총리실은 어떤 일을 하게 되나? ❍ 국무총리실은 국무총리가 행정각부를 통할하는데 필요한 보좌 및 특정 부처가 맡기 어려운 중장기 과제를 추진하게 됩니다. - 행정각부에 대한 심사평가 기능은 종전과 같이 유지됩니다. - 일상적인 정책조정 기능은 각 부처와 기획재정부로 이관되지만 규제개혁을 위한 기능은 강화됩니다. - 가치나 이념 대립 등 개별 부처의 조정 역량을 넘어서는 사회적 갈등 및 사회위험 관리 기능을 새로 맡게 됩니다. ▲ 국정홍보처를 폐지하는 이유는? ❍ 행정이 복잡다기화되고 전문화되면서 각 부처의 실정과 정책에 맞는 정책홍보가 필요합니다. - 그럼에도 국정홍보처는 본연의 업무보다 고객인 언론과 정부 각 부처를 규제하고 간섭하는 일에 치중하였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 해외홍보 등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도록 국정홍보처는 폐지되고 업무를 문화부로 이관합니다. - 이와 함께 종전의 업무 중 홍보업무의 사전협의․조정 등 기능은 폐지되거나 대폭 축소됩니다. ❍ 앞으로 정부의 정책홍보는 부처 책임행정체제에 따라 각 부처가 중심이 되어 추진하고, 문화부는 이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입니다.▶ 관련기사 ◀☞총리실 축소..비서실·국조실 통합☞인수위 "정부 조직개편안 최종 확정안돼"☞김형오 "정부 부처 조직적 로비, 좌시않겠다"
- (전문)이경숙 인수위원장 발표문
-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다음은 이경숙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발표한 정부조직개편안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앞으로 5년, 새 정부는 국민을 섬기고, 경제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한 새 정부의 모습을 오늘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확정지었습니다. 모름지기 정부는 국민을 편안하게 하고, 나라의 힘을 키우는 데 힘써야 합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 정부는 사사건건 민간에 간섭함으로써 자율과 창의를 억누르고 있습니다. 정부시스템을 원점에서 다시 짜야 합니다. 시대 흐름이나 세계표준과 동떨어진 규제는 없애야 합니다. 꼭 필요하지 않은 일은 버려야 합니다. 민간이 더 잘 하는 것은 민간으로, 지방이 더 잘 하는 것은 지방으로 넘겨야 합니다. 그래야만 군살을 뺄 수 있습니다. 융합 흐름에 걸맞게 각 부처로 흩어진 비슷한 기능들도 한데 묶어야 합니다. 더 이상 칸막이 방식으로 일을 해서는 안 됩니다. 선진국도 다들 부처 수를 줄이는 추세입니다. 옥상옥의 통제를 줄여서 장관이 책임지고 일 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줘야 합니다. 무분별하게 설립된 위원회도 확 줄여야 합니다. 앞날에 미리미리 대비하고 일 잘하는 ‘유능한 정부’를 만들어야 합니다. 민간과 지방의 활력을 북돋우는 ‘작은 정부’라야 합니다. 최선을 다해 국민을 ‘섬기는 정부’가 필요합니다. 칸막이 없이 유연하게 창의적으로 일하는 ‘실용정부’가 돼야 합니다. 청와대부터 앞장서야 합니다. 인력을 줄이고 국책과제만 챙기도록 하겠습니다. 국무총리실도 일상적인 국정에는 손을 떼고, 사회위험과 갈등을 관리하는 데 힘을 쏟아야 합니다. 부총리제는 없애고, 정책 현안은 각 부처가 스스로 조정하도록 조직을 광역화하겠습니다. 10년, 20년 뒤를 생각하고 일을 해야 합니다. 청와대는 장기ㆍ거시적 관점에서 전략을 짤 것입니다. 예산과 경제정책을 연계해서 중장기 기획ㆍ조정기능을 강화하겠습니다. 미래를 짊어질 인재의 육성시스템을 바꿔야 합니다. 기초과학과 원천기술을 국력에 걸맞게 끌어올리려면 연구개발체계도 업그레이드해야 합니다. 수요자 입장에서 정부 역할을 정비하겠습니다. 언론을 옥죄고 쓸데없이 각 부처에 간섭해온 국정홍보처는 폐지하겠습니다. 행정자치부와 교육인적자원부의 권한을 자치단체, 지방교육청, 대학으로 대폭 넘기겠습니다. 교육, 금융, 방송통신, 보건의료 등 서비스산업에 대한 간섭을 줄이고 사후감독에 치중하겠습니다. 민원이 많은 공장 설립, 외국인투자, 토지이용 분야의 규제도 완화해야 합니다. 억울하고 힘든 일은 한 곳에서 원 스톱 서비스를 받도록 국민권익보호 창구를 일원화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국민여러분! 융합과 상생은 이 시대의 큰 흐름입니다. 정부도 각 부처가 쪼개서 맡고 있는 비슷비슷한 기능을 한 군데로 묶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갈등이 줄어들고 국민도 편해집니다. 우선 세입, 세출, 국고 기능을 일원화해서 재정 건전성과 국가부채를 충실히 관리하겠습니다. 금융정책과 금융감독을 통합해 금융산업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관치금융을 없애겠습니다. 지식경제부와 방송통신위원회를 신설해, 실물경제의 융합 흐름과 지식정보화 추이를 선도하겠습니다. 현 체제는 산업화와 초기 정보화를 이끌었지만, 이제는 오히려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지식에 기반을 둔 기술혁신형 경제로 탈바꿈해야 무한경쟁의 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농업과 수산업도 더 이상 따로 갈 수 없습니다. FTA 등에 대비해 식품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농어민의 참여를 촉진해야 합니다. 다만 식품안전까지 일원화하는 문제는 식품위생수준의 향상 정도를 보아가며 차츰 추진하겠습니다. 육지와 바다, 산림으로 나뉜 국토관리와 물류 역시 통합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국토의 가치를 더 높일 수 있습니다. 생애주기별로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려면, 여기저기 흩어진 사회복지기능을 묶는 일도 시급합니다. 날로 가까워지는 남북관계에 비추어, 통일정책을 특정 부처의 전유물로 남겨둘 순 없습니다. 모든 부처가 남북관계 개선에 힘을 기울여야 합니다. 다만 대외정책의 틀 속에서 조율하여 일관성을 유지해야 합니다. 한편, 재난관리, 질서 유지, 공교육, 사회안전망 등 정부가 꼭 해야 할 일은 확실히 해야 합니다. 국무총리실의 사회갈등 대응기능을 강화하겠습니다. 비상대비, 재난의 예방ㆍ대처, 안전관리 기능을 한군데로 묶고 역량도 보강하겠습니다. 이처럼 정부 기능과 조직을 재편하면, 지금보다 5부, 2처, 1청, 5위원회가 줄어듭니다. 부처 수로는 1960년 이후, 중앙행정기관 수로는 1969년 이후 가장 작은 정부가 됩니다. 장관급 11명, 차관급 8명, 1~3급 고위직 93명을 비롯해 모두 7천명 가까운 공무원도 감축됩니다. 국가직 일반공무원의 5.3%에 해당합니다. 한시조직이 폐지되고 우정사업본부가 공사로 바뀌면 무려 30%에 달하는 3만 9천명이 줄어듭니다. 건국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그렇더라도 현직 공무원의 신분은 보장할 것임을 다시 한 번 밝혀둡니다. 자랑스러운 국민 여러분! 새 정부는 스스로 몸집을 줄이는 결단을 내렸습니다. 하던 일이나 소속된 기관이 축소ㆍ폐지되는 공무원들에게는 어려움이 뒤따를 수 있습니다. 이해관계자 민원인들 역시 일시적으로 불편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조직 개편은 세계 일류국가로 발돋움하기 불가피한 선택입니다. 구두끈을 다시 조이도록 공무원을 독려하는 자극제이기도 합니다. 국민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국회도 기꺼이 협조해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 관련기사 ◀☞산업자원부 `지식경제부`로 확대..`인재과학부` 신설☞통일부 폐지..외교통일부 신설☞청와대 1실-7수석으로 슬림화
- 구대성 25% 삭감된 4억 7,000만원 재계약
- 사진=한화이글스[이데일리 SPN 정철우기자] 한화 마무리 구대성(40)이 지난해보다 25%나 연봉을 깎였다. 한화는 16일 구대성과 4억7,000만원에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6억3,000만원보다 무려 1억6,000만원이나 깎인 금액이다. 구대성은 2007시즌 무릎 부상으로 제 몫을 못해냈다. 43경기에 출장해 1승 6패 26세이브를 기록,뒷문지기로서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해 3월 제주도 시범경기서 좌측무릎 내측인대 부상을 당한 것이 1년 내내 발목을 잡았다. 한화는 마운드의 가장 든든한 축이 무너진 탓에 전략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었다. 구대성은 현재 대전 S&K병원에서 좌측 무릎 내측 측부 인대 수술을 받은 뒤 재활치료를 하고 있다. 구대성은 구단 홍보팀을 통해 "시범경기에서 당한 부상 때문에 오랜만에 찾아온 우승 기회를 놓친 것 같아 팀과 동료 선수들에게 너무 미안했다. 지금 내게 필요한건 완벽한 재활 성공이라고 생각하며 2008시즌을 우승으로 이끌기 위해 동료들과 스프링캠프를 착실히 치르고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구대성은 곧바로 스프링캠프지인 하와이로 출국했다. 한편 한화는 이영우와 22%가 삭감된 2억 1,000만원, 투수 안영명 유원상과는 각각 60%와 43% 인상된 8,000만원과 3,000만원에 계약했다. 이로써 2008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47명중 이범호, 김태균 선수를 제외한 45명과 계약을 마쳤다.▶ 관련기사 ◀☞SK가 '불펜 투수 출신' 다윈을 영입한 이유☞KT 창단 무산이 한국 프로야구에 던져 준 숙제☞레스는 달라진 스트라이크 존에 적응할 수 있을까☞구대성 "김동주 오릭스로 데려오고 싶었다"☞[달인에게 묻는다 6]구대성의 '마무리투수로 사는 법'
- 특검이 정조준한 전략기획실..`대폭축소론` 또 부상
- [이데일리 박호식기자] 삼성 특검이 이번에는 삼성의 심장부로 통하는 삼성 본관 전략기획실 사무실을 정조준했다. 이건희 회장, 이학수 부회장 등 그룹 수뇌부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 이후 하루만에 전략기획실도 압수수색 대상이 됐다.전략기획실이 타깃이 된 것은 과거 구조조정본부에 뿌리를 두고 있는 전략기획실이 그동안 논란이 돼 온 비자금 조성, 경영권 편법 승계 혐의와 관련해 핵심역할을 수행했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2006년 3월, 삼성그룹은 구조조정본부를 전략기획실로 바꾸고, 조직을 1실5팀체제에서 3팀체제로 축소한다고 발표했다. 인원도 147명에서 99명으로 줄였다. 당시 삼성은 국정원의 불법도청사건과 에버랜드 전환사채를 통한 불법 승계 논란이 불거지면서 위기를 겪고 있었다. 삼성은 그해 2월 이건희 회장이 8000억원의 사재를 사회헌납을 발표한데 이어, 총수 일가의 지배권 유지에 핵심역할을 해왔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 구조조정본부에 대한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 당시 삼성은 국민께 드리는 말씀 자료에서 "전략기획실은 앞으로 그룹의 중장기 전략과 신사업 발굴 등 미래 핵심전략 중심으로 일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삼성 구조본은 그동안 그룹 경영의 한 축으로 역할해왔다. 삼성은 `이건희 회장-구조본-계열사 경영진`을 삼각편대라 칭하며, 삼각편대경영이 삼성의 경쟁력이라고 자체 평가해왔다. 다른 주요그룹들이 잇달아 구조본을 해체 또는 재편하는 와중에도 구조본을 계속 유지했다. 이학수 당시 구조조정본부장(현 전략기획실장)은 "구조본은 조기경보기"라며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비할 수 있도록 조기에 경보를 알려주고, 관계사간 중복사업 조정과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관재탑 역할을 하는 곳"이라고 주장했다. 그룹이 제대로 경영을 하기 위해선 반드시 필요한 조직이란 것. 삼성은 그러나 불법승계 등 여러가지 논란 와중에 여론에 밀려 2006년 구조본을 재편했다.구조본이 재편된 현 전략기획실은 그룹의 경영전략 수립, 계열사 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전략기획실은 이와 함께 이건희 회장 일가 재산관리 등도 함께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왔다. 전략기획실은 전략지원팀, 인력지원팀, 기획홍보팀으로 구성돼 있다. 이중 지난 14일 압수수색 타깃이 된 임직원들은 김인주 사장이 팀장을 맡고 있는 전략지원팀이다. 전략지원팀은 경영지원담당(전 재무담당)과 경영진단 담당으로 나눠지는데, 최광해 부사장 등 압수수색 임직원들은 경영지원 소속이다. 경영지원은 삼성전자 소속인 회장실내 관재를 담당하는 2팀(1팀은 수행 담당)을 겸하고 있다. 따라서 특검은 경영지원쪽이 그동안 이건희 회장 일가의 재산관리 등을 담당해 비자금 조성 등과 관련된 자료를 갖고 있을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15일 삼성본관 압수수색도 26~28층에 위치한 이건희 회장 및 이학수 전략기획실장 집무실과 전략기획실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26층에는 홍보, 기획, 경영진단팀이 있고, 27층에는 재무(경영지원)와 인사팀 사무실이 위치해 있다. 삼성 특검이 이건희 회장과 전략기획실에 초점을 맞추면서 향후 전략기획실의 또 다른 변화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재계에서는 삼성 특검의 수사결과에 따라선 전략기획실의 해체 또는 축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