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856건

'주간아이돌' 지드래곤, '샤샤샤' 걸그룹 댄스 '눈길'
  • '주간아이돌' 지드래곤, '샤샤샤' 걸그룹 댄스 '눈길'
  • ‘주간아이돌’ 빅뱅 지드래곤[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빅뱅 지드래곤이 ‘샤샤샤’ 애교 안무를 선보인다.MBC에브리원 ‘주간 아이돌’ 빅뱅 편 2탄에서는 걸그룹 커버댄스 능력자 승리에게 도전하는 빅뱅 멤버들의 ‘걸그룹 커버댄스 대결’이 펼쳐진다. 승리의 “걸그룹 센터에 설 정도의 실력을 원한다”는 깐깐한 심사기준에 멤버들은 잠시 주저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몸을 사리지 않는 깜찍한 춤사위로 스튜디오를 뒤집어 놓았다.특히 리더 지드래곤은 트와이스의 히트곡 ‘CHEER UP‘의 킬링파트인 ’샤샤샤~‘안무를 그대로 재현하며 그동안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위의 모습과 180도 다른 깜찍 애교를 아낌없이 방출했다고.이어 지드래곤은 대성과 I.O.I의 ‘Pick me’ 콜라보 무대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MC들과 멤버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무대가 끝나자마자 지드래곤은 “10년 동안 녹화하면서 제일 열심히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맏형 탑의 과한 섹시댄스부터 그루브 넘치는 태양표 여자친구 커버댄스 등 그 어느 때보다 의욕 충만한 빅뱅 멤버들로 인해 시종일관 눈을 뗄 수 없는 흥 넘치는 댄스들이 이어졌다는 후문.지드래곤의 애교 댄스는 오늘 1월 11일 오후 6시 MBC에브리원 <주간 아이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 김민희-홍상수 감독, 동거설 제기 "서울 모처에서 거주"☞ 곽현화 동의 없이 ''노출판'' 공개 영화감독 1심 무죄☞ 미란다 커, 골든 글로브 시상식 ''우아하게''☞ [포토]미란다 커, 골든 글로브 시상식 ''여신 자태''☞ [포토]''골든글로브'' 켄달·카일리 제너, 우월한 자매☞ [포토]하이디 클룸, 골든 글로브 시상식 ''강렬 눈빛''
2017.01.11 I 정시내 기자
곽현화 동의 없이 '노출판' 공개 영화감독 1심 무죄
  • 곽현화 동의 없이 '노출판' 공개 영화감독 1심 무죄
  • 곽현화 출연 영화 ‘전망좋은집’ 포스터[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개그우먼 출신 배우 곽현화의 상반신 노출장면이 포함된 영화를 유료로 배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영화감독에게 무죄가 선고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김주완 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감독 A씨는 2013년 11월부터 2014년 2월까지 주연배우 곽현화의 동의 없이 상반신 노출 장면이 담긴 영화를 IP(인터넷)TV와 파일 공유 사이트 등에 유료로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김 판사는 “여배우의 영화 출연계약에 노출 유무는 매우 민감한 사항이며 당시 노출 장면을 촬영하지 않기로 했다면 갑작스럽게 요구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라며 “하지만 이 감독은 요구했고 곽씨는 최초 약정대로 이를 거부하거나 추가 영화 출연료 등을 요구하지 않은 채 촬영에 응했다”고 지적했다.이어 김 판사는 “영화는 불특정 다수에게 배포되는데 곽씨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삭제해 배포하지 않겠다는 구두 약정만 믿고 촬영했다는 것은 이례적”이라며 “상반된 이해관계에 비춰 약정이 있었다기보다 곽씨가 노출 장면을 삭제해달라고 울면서 매달리자 마지못해 요구에 응했을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곽현화의 배우 계약서에는 ‘노출장면은 사전에 충분한 합의하에 진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데 촬영 중 사전에 합의된 내용 이외의 요구는 배우가 거부할 수 있다’고 기재돼 있다. 김 판사는 또 “감독과 배우가 맺은 계약은 ‘영화와 관련한 2차 저작물의 직접적·간접적인 모든 지적 재산권의 유일하고 독점적인 권리자’를 갑(A씨)으로 한다는 내용을 포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설령 A씨가 곽현화의 요구에 응해 극장판에서 상반신 노출 장면을 삭제해줬더라도 감독판이나 무삭제판까지 노출 장면의 배포 권한을 포기했다고 인정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김민희-홍상수 감독, 동거설 제기 "서울 모처에서 거주"☞ 미란다 커, 골든 글로브 시상식 ''우아하게''☞ [포토]미란다 커, 골든 글로브 시상식 ''여신 자태''☞ [포토]''골든글로브'' 켄달·카일리 제너, 우월한 자매☞ [포토]하이디 클룸, 골든 글로브 시상식 ''강렬 눈빛''☞ [포토]릴리 콜린스, 골든 글로브 시상식 ''시스루 드레스 소화''
2017.01.11 I 정시내 기자
김민희-홍상수 감독, 동거설 제기 "서울 모처에서 거주"
  • 김민희-홍상수 감독, 동거설 제기 "서울 모처에서 거주"
  • 홍상수 감독·김민희. 사진=이데일리 DB[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불륜설에 휩싸인 배우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한 집 살림을 차리고 함께 신작 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매체는 10일 영화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지방과 해외를 전전하던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현재 서울 모처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 관계자는 “영화 촬영 때문인지 완전히 돌아온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두 사람이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건 맞다”며 “다소 불편한 상황이지만 영화 스태프들이 먹을 것을 챙겨주는 등 도움을 주고 있다”고 이 매체에 전했다.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최근 서울 모처에서 극비리에 새 영화 촬영에 돌입했다. 두 사람이 함께하는 네 번째 작품이자 홍상수 감독의 21번째 장편이다. 2015년 9월에 개봉한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를 통해 인연을 맺은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밤의 해변에서 혼자’와 지난해 칸영화제 기간 중 위자벨 위페르와 촬영한 작품(제목 미정)에서 호흡을 맞췄다. 특히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다음 달 9일 개막하는 제67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돼 이목을 모으고 있다. 한편 홍상수 감독은 현재 아내 조모(57)씨와의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다. ▶ 관련기사 ◀☞ 미란다 커, 골든 글로브 시상식 ''우아하게''☞ [포토]미란다 커, 골든 글로브 시상식 ''여신 자태''☞ [포토]''골든글로브'' 켄달·카일리 제너, 우월한 자매☞ [포토]하이디 클룸, 골든 글로브 시상식 ''강렬 눈빛''☞ [포토]릴리 콜린스, 골든 글로브 시상식 ''시스루 드레스 소화''
2017.01.11 I 정시내 기자
스크린 데뷔 윤아 "사랑스런 캐릭터, 시작이 좋아"
  • 스크린 데뷔 윤아 "사랑스런 캐릭터, 시작이 좋아"
  • 임윤아(사진=김봉규 인턴기자)[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소녀시대 윤아가 기분 좋은 스크린 신고식을 치렀다.임윤아는 10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공조’(감독 김성훈, 제작 JK필름) 시사회에 참석해 영화에 첫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임윤아는 “중국영화에 출연한 적은 있지만 국내에선 이번이 처음이다”며 “민영(배역)은 매우 사랑스러운 캐릭터였다. 영화의 첫 단추를 잘 꿴 것 같다. 기분이 좋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임윤아는 극중 진태의 백수 처제 박민영 역을 연기했다. 언니와 형부에게 얹혀살지만 자신감은 하늘을 찌르는 능청스럽고 또 푼수 같은 매력으로 코미디에 한 몫 했다. 장영남과 자매 케미가 돋보인다. 임윤아는 “장영남과 연기하는 장면들은 애드리브가 많았다”며 “‘공조’가 많은 분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장영남은 “참 예쁘고 똘똘한 친구다. 그런데 털털하기까지 하다”며 윤아를 치켜세웠다.‘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와 임무를 막아야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 영화다. 오는 18일 개봉한다.▶ 관련기사 ◀☞ [''도깨비'' 사소한 궁금증]①''사랑의 물리학'' PPL의 좋은예☞ [‘도깨비’ 사소한 궁금증]②유인나 집에 숨겨진 비밀☞ [‘도깨비’ 사소한 궁금증]③숨은 인연 김우빈·김병철·최웅☞ ''불륜설'' 김민희·홍상수 감독, 4번째 작품 촬영 중☞ ''공로상'' 메릴 스트립 "폭력은 폭력을" 트럼프에 직격탄
2017.01.10 I 박미애 기자
김주혁, 첫 악역 변신 "나쁘지 않은 듯" 너스레…세월호 배지 눈길
  • 김주혁, 첫 악역 변신 "나쁘지 않은 듯" 너스레…세월호 배지 눈길
  • 김주혁(사진=김봉규 인턴기자)[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첫 악역 변신에 김주혁에 만족감을 드러냈다.김주혁은 10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공조’(감독 김성훈, 제작 JK필름) 시사회에서 악역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김주혁은 극중 목적을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북한범죄 조직의 핵심인물 차기성 역으로 현빈과 대립한다. 김주혁은 날카로운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살을 빼고, 운동으로 근육질 몸매를 만들어 특수부대 출신다운 강인한 모습을 표현했다.김주혁은 ‘악역으로 변신한 모습이 어떠냐’는 질문에 “예전부터 악역에 도전해보고 싶었는데 나쁘지 않은 것 같다”고 자평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앞으로 악역도 하고 선역도 하면서 열심히 하겠다”며 “다른 것을 떠나서 재미있는 경험이었다”고 얘기했다.김주혁은 이날 행사장에 세월호를 의미하는 노란리본 배지를 슈트 깃 한 쪽에 달고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주혁 측은 “노란리본 배지는 매니저의 것인데 세월호 참사를 잊지 말자는 뜻에서 본인이 달고 나온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와 임무를 막아야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 영화다. 오는 18일 개봉한다.▶ 관련기사 ◀☞ ''불륜설'' 김민희·홍상수 감독, 4번째 작품 촬영 중☞ [''도깨비'' 사소한 궁금증]①''사랑의 물리학'' PPL의 좋은예☞ [‘도깨비’ 사소한 궁금증]②유인나 집에 숨겨진 비밀☞ [‘도깨비’ 사소한 궁금증]③숨은 인연 김우빈·김병철·최웅☞ ''공로상'' 메릴 스트립 "폭력은 폭력을" 트럼프에 직격탄
2017.01.10 I 박미애 기자
장영남 "유해진 멋있어" 파트너복 과시
  • 장영남 "유해진 멋있어" 파트너복 과시
  • 장영남(사진=김봉규 인턴기자)[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유해진 멋있어~”장영남이 파트너복을 과시했다. 장영남은 대세남 유해진과 부부로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리얼한 현실부부 연기로 영화의 재미를 더했다.장영남은 10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고조’(감독 김성훈, 제작 JK필름) 시사회에 참석해 유해진과 호흡을 맞춘데 만족감을 나타냈다.장영남은 “유해진은 연극에선 오랫동안 봤었는데 영화에서 만난 건 이번이 처음이다”며 “자기 것만 하는 게 아니라 상대방의 연기까지 배려하면서 연기한다”고 치켜세웠다. 그녀는 몇몇 장면을 예로 들며 “매우 편안하고 행복했다. 멋있다”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그녀의 말을 듣고 있던 유해진은 “‘극비수사’에서 함께 하지 않았냐. 벌써 잊었냐”며 서운해해 웃음을 자아냈다.‘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와 임무를 막아야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 영화다. 오는 18일 개봉한다.▶ 관련기사 ◀☞ 유해진 "흥행 연타? 뚜껑 열어봐야겠지만…"☞ ''불륜설'' 김민희·홍상수 감독, 4번째 작품 촬영 중☞ [''도깨비'' 사소한 궁금증]①''사랑의 물리학'' PPL의 좋은예☞ [‘도깨비’ 사소한 궁금증]②유인나 집에 숨겨진 비밀☞ [‘도깨비’ 사소한 궁금증]③숨은 인연 김우빈·김병철·최웅
2017.01.10 I 박미애 기자
유해진 "흥행 연타? 뚜껑 열어봐야겠지만…"
  • 유해진 "흥행 연타? 뚜껑 열어봐야겠지만…"
  • 유해진(사진=김봉규 인턴기자)[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유해진의 흥행 연타석이 기대되고 있다.유해진은 10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공조’(감독 김성훈, 제작 JK필름) 시사회에서 흥행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유해진은 “흥행이라는 게 (뚜껑을) 열어봐야 안다고 하지 않냐”며 “영화가 개봉을 해봐야 알겠지만 지금 느낌으로는 처음 봤는데 나쁘지 않은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자신감을 내비쳤다.유해진은 원톱으로 주연한 ‘럭키’가 700만명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면서 대세 배우로 떠올랐다. ‘럭키’에 이은 ‘공조’까지 연타석 흥행이 기대되고 있는 분위기다.유해진은 현빈과 호흡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유해진과 현빈은 ‘공조’로 처음 작품 인연을 맺었다. 그는 “촬영 초반 현빈이 먼저 다가와서 가깝게 지냈다”며 “영화 후반부의 관계처럼 좋은 호흡을 유지했다. 호흡도 좋았고, 액션 연기는 특히 배울 것이 많았다”고 치켜세웠다.‘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와 임무를 막아야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 영화다. 유해진이 생계형 남한형사 강태진 역을 연기했다. 오는 18일 개봉한다.▶ 관련기사 ◀☞ 현빈 "유해진, 꼭 만나고 싶었다. 집에 불쑥 가기도"☞ ''불륜설'' 김민희·홍상수 감독, 4번째 작품 촬영 중☞ [''도깨비'' 사소한 궁금증]①''사랑의 물리학'' PPL의 좋은예☞ [‘도깨비’ 사소한 궁금증]②유인나 집에 숨겨진 비밀☞ [‘도깨비’ 사소한 궁금증]③숨은 인연 김우빈·김병철·최웅
2017.01.10 I 박미애 기자
현빈 "유해진, 꼭 만나고 싶었다. 집에 불쑥 가기도"
  • 현빈 "유해진, 꼭 만나고 싶었다. 집에 불쑥 가기도"
  • 현빈(사진=김봉규 인턴기자)[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생각해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어요.”현빈이 본인이 언제 멋있냐는 질문에 제대로 답을 못하며 멋쩍게 웃었다.현빈은 10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공조’(감독 김성훈, 제작 JK필름) 시사회에서 이 같은 질문을 받았다.‘공조’는 현빈의 액션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현빈은 이번 영화를 통해 본격 액션에 도전했다. 그간 ‘시크릿 가든’ ‘내 이름은 김삼순’ 등의 멜로 작품을 통해 로맨틱한 면모로 인기를 끌었는데 이번 작품으로 ‘액션 끝판왕’ 접수를 예고했다. 현빈은 북한형사 림철령 역에 분해 촬영 수개월 전부터 북한말 수업을 비롯해 액션을 위한 고강도 트레이닝을 받았다. 카체이싱, 와이어 격투, 총격신 등을 거의 대역 없이 직접 소화했다는 후문이다. 시사회 후 이어진 간담회 자리에선 현빈의 액션에 대한 호평이 쏟아졌다. ‘본인이 언제 멋있다고 생각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도 액션에 대한 호평의 연장선상에서 나온 것. 현빈은 멋쩍어했다.‘공조’는 현빈과 유해진의 앙상블도 돋보인다. 현빈은 유해진과 호흡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촬영 초반 유해진의 집을 불쑥 찾아갔던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현빈은 “유해진 선배와 꼭 한번 같이 연기해보고 싶었다. 유해진 선배와 함께 하기로 결정됐을 때 그렇게 좋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둘 사이에 뭔가 좀 더 교류가 있고 동질감이 형성되면 작품에 좋을 것 같아서 무례하게 선배 집에 불쑥 찾아갔는데도 반갑게 맞아주셨다. 그렇게 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게 형성된 호흡들이 영화에 잘 녹아든 것 같다”고 얘기했다.현빈은 어지러운 시국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요즘 다운될 일이 많은데 ‘공조’를 보면서 잠시나마 다 내려놓고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럴 수 있도록 열심히 촬영한 것 같아서 부끄럽지 않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2시간 동안 즐기고 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와 임무를 막아야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 영화로 오는 18일 개봉한다.▶ 관련기사 ◀☞ ['도깨비' 사소한 궁금증]①'사랑의 물리학' PPL의 좋은예☞ [‘도깨비’ 사소한 궁금증]②유인나 집에 숨겨진 비밀☞ [‘도깨비’ 사소한 궁금증]③숨은 인연 김우빈·김병철·최웅☞ '불륜설' 김민희·홍상수 감독, 4번째 작품 촬영 중☞ '공로상' 메릴 스트립 "폭력은 폭력을" 트럼프에 직격탄
2017.01.10 I 박미애 기자
정우 "촬영중 죽을뻔, 40~50바늘 꿰맸다"
  • 정우 "촬영중 죽을뻔, 40~50바늘 꿰맸다"
  • 정우(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정우가 촬영 중 큰일을 당할 뻔했다.정우는 10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재심’(감독 김태윤, 제작 이디오플랜)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유리창이 깨지면서 나를 덮쳤다”며 “정말 큰일날 뻔 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리가 깨진 곳을 손으로 짚었는지 양손을 다쳐서 열 바늘 꿰맸고 이마를 심하게 다쳐서 40~50바늘을 꿰맸다”고 부연했다.정우는 “지금은 치료를 잘 받아서 괜찮다”며 “그때는 진짜 죽을 뻔 했다”며 아찔했던 기억을 들춰냈다.김태윤 감독은 “(정우의) 눈가에 피가 많이 났다. 너무 놀랐다”며 “한편으로는 내 인생도 걱정이 되더라. 오랜만에 영화를 했는데 이렇게 끝나나 싶더라. 정우에게 미안한데 그 장면은 편집됐다. 메이킹에서 볼 수 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재심’은 목격자가 살인범으로 뒤바뀐 사건을 소재로 벼랑 끝에 몰린 변호사 준영(정우 분)과 살인 누명을 쓰고 10년을 감옥에서 보낸 현우(강하늘 분)가 진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으로 오는 2월 개봉한다.▶ 관련기사 ◀☞ ''불륜설'' 김민희·홍상수 감독, 4번째 작품 촬영 중☞ [''도깨비'' 사소한 궁금증]①''사랑의 물리학'' PPL의 좋은예☞ [‘도깨비’ 사소한 궁금증]②유인나 집에 숨겨진 비밀☞ [‘도깨비’ 사소한 궁금증]③숨은 인연 김우빈·김병철·최웅☞ ''공로상'' 메릴 스트립 "폭력은 폭력을" 트럼프에 직격탄
2017.01.10 I 박미애 기자
이승현 KBS 아나운서, 오는 21일 웨딩마치
  • [단독]이승현 KBS 아나운서, 오는 21일 웨딩마치
  • 이승현 KBS 아나운서[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이승현 KBS 아나운서가 결혼한다. 이승현 아나운서는 오는 21일 서울 모처에 있는 성당에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양가 모두 독실한 천주교신자라 성당에서 결혼하기로 했다. 가족과 친지만 초대해 간소하게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예비신랑은 네 살 연상의 회사원이다. 건장한 체격의 훈남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오다 결혼을 약속했다. 이승현 아나운서는 10일 이데일리에 ”결혼 준비로 바쁘게 지내고 있다”며 “건강하게 잘 사는 모습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예비신랑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일반인 임을 고려해 조심스러워했다.이 아나운서는 최근 KBS 아나운서실을 비롯한 지인들에게 결혼 소식을 알렸다. 평소 주위 사람을 살뜰히 챙겼던 만큼 축하인사가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이승현 아나운서는 서울대학교 화학교육학과를 나와 2012년 39기 공채 아나운서로 KBS에 입사했다. KBS ‘스포츠9’을 진행하고 있다. 서구적인 몸매와 시원시원한 진행으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관련기사 ◀☞ [‘도깨비’ 사소한 궁금증]②유인나 집에 숨겨진 비밀☞ [‘도깨비’ 사소한 궁금증]③숨은 인연 김우빈·김병철·최웅☞ ['도깨비' 사소한 궁금증]①'사랑의 물리학' PPL의 좋은예☞ '불륜설' 김민희·홍상수 감독, 4번째 작품 촬영 중☞ "'라디오스타' 첫방 어땠나요? DJ 박중훈 괜찮았죠?"
2017.01.10 I 이정현 기자
  • 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1월10일 (오전)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 오늘의 경제일정-1월10일◇경제·금융10:00 국무회의(세종청사)◇산업·증권09:30 밝은 내일을 위한 에너지 정책방향 토론회(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09:30 세계시장 진출전략 설명회(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 16:40 정보과학교육연합회 공동학술대회(서울교육대학교)17:30 철강업계 신년인사회(포스코센터)17:30 역대 과학기술 관계 장관 신년 간담회(플라자호텔)◇정치·사회 10:00 헌재 박근혜 탄핵재판 3차 변론기일 10:30 2017년 교육계 신년교례회 (세종문화회관) 16:00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 ‘특검 앞의 특검’ 기자회견◆ 현재 포털 주요이슈◇ ‘최순실 국정농단’ 마지막 청문회정청래, 마지막 최순실 청문회 텅 빈 증인석에…“아직도 국민 무시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청문회 증인들의 무더기 불출석을 비난하고 나서◇ 블랙리스트 의혹·수사“작품 좋으니 블랙리스트서 빼라”…조씨고아 ‘고선웅’ 누구?- 고선웅 연출가와 그가 연출했던 연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어◇ 세월호 1000일朴대통령, ‘세월호 7시간’ 행적 헌재에 제출-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탄핵심판을 심리하는 헌법재판소에 2014년 4월16일 세월호 사고 당일 행적을 담은 답변서를 제출◇ 디트로이트 모터쇼 개막[2017 디트로이트]현대차, CES에 이어 아이오닉 자율주행차 선보여- 현대차는 9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7 북미 국제 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에 미국 출시를 앞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아이오닉 일렉트릭 자율주행차 등 첨단 차량 IT 기술들을 대거 전시◇ ‘트럼프 당선’ 세계는트럼프 발에 입맞춤‥피아트·도요타도 美투자 발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무섭긴 무서운 모양이다. 갑자기 미국에 자동차 공장을 세우겠다는 투자 발표가 봇물 터지듯 쏟아지는 분위기.◇ 4차 산업혁명 게임체인저 ‘인공지능’이헌재 전 경제부총리 “기업, 4차 산업혁명 대비 R&D·M&A 관심 높여야”- 10일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현 EY 아시아태평양 지역 상임 고문)는 “우리 경제는 4차 산업혁명을 뒷받침하는 서비스 산업의 바탕이 갖춰지지 못한 상태”라며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정부와 기업의 발 빠른 대응을 촉구해◆ 현재 포털 주요키워드/검색어◇ 코레일“고향 가는 길”.. 코레일, 설 열차승차권 예매 시작-코레일 홈페이지 오늘(10일)부터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2017년 설 기차표 예매가 가능해져◇ 김민희‘불륜설’ 김민희·홍상수 감독, 4번째 작품 촬영 중 -홍상수 감독과 ‘불륜설’ 휩싸인 뒤 행적을 감춘 배우 김민희가 서울에서 영화 촬영 중인 모습이 언론을 통해 공개돼◇ 한화 3남 김동성김동선 ‘술집 난동’ 영상 공개..“1천만원에 합의, 한화 개입 의혹”- 한화그룹 3남 김동선 씨의 술집 난동 사건 합의 과정에 그룹 임원이 직접 개입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어◇신하균‘명단공개’ 신하균♥김고은, 17살 나이차 극복한 찰떡궁합 커플-‘명단공개 2017’ 배우 김고은 신하균 커플이 ‘연예계 나이 파괴 스타 커플’ 3위에 선정
2017.01.10 I 김민정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 돌담병원 폐쇄령에 '묵직한 저항'의 울림
  • '낭만닥터 김사부' 돌담병원 폐쇄령에 '묵직한 저항'의 울림
  • ‘낭만닥터 김사부’(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김사부(한석규 분)가 돌담병원 폐쇄령에 맞서 ‘묵직한 저항’으로 안방극장에 울림을 전했다.9일 방송된 SBS 월화 미니시리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박수진, 제작 삼화네트웍스) 18회에서는 김사부가 거대병원장 도윤완(최진호 분)의 돌담병원 폐쇄에 대한 경고에도 흔들림 없이 맞불 작전을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극중 김사부에게 수술을 받은 신 회장(주현 분)이 깨어나지 못하는 상황에서 도윤완의 계략으로 신 회장이 뇌사에 빠졌다는 소문이 급속도로 퍼졌다. 도윤완은 신 회장의 뇌사 소문을 빌미로 딸 신현정(김혜은 분)을 꼬드긴 후 돌담병원을 찾았다. 그는 김사부를 비롯해 돌담병원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자리를 비운 여 원장(김홍파 분)에게 전화를 걸어 “돌담 분원은 이제 곧 폐쇄될 겁니다”라며 “그러니 시간 더 끌지 말고 회장님부터 본원으로 모시도록 하세요”라고 통보했다.그러자 김사부는 도윤완의 돌담병원 폐쇄 경고에 자신의 방법대로 맞서기 시작했다. 먼저 김사부는 신현정을 찾아가 매주 돌담병원 응급실로 오는 환자들의 평균 수를 알려주면서 돌담병원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신현정은 돌담병원의 적자 경영을 들먹이며 반격했다. 이에 김사부는 “지금 다친 사람들 얘기하고 있는데 돈으로 받아 치시겠다?”라는 일침과 함께 “당신 아버지부터 살려놓은 다음 병원 폐쇄든 나발이든, 결정하든가 말든가!”라는 한 마디로 신현정을 압도했다.하루 종일 빗발치는 신 회장의 상태를 묻는 전화와 돌담병원 폐쇄령 소식으로 인해 강동주(유연석 분)와 오명심(진경 분), 남도일(변우민 분) 등 돌담병원 식구들은 불안해했다. 응급실 안도 평소와 달리 어수선했다.이를 감지한 김사부는 “정말로 병원 문 닫기로 한 겁니까?”라는 강동주의 질문에 “그건 내가 여러분한테 묻고 싶은 말인데, 아니 여러분들은 벌써 돌담병원 문 닫기로 한 거예요?”라고 돌담병원 식구들을 향해 되물었다. 김사부는 “나는 병원 문 닫을 생각이 없어”라며 “어제처럼 그리고 오늘도, 내일도 여기 이 자리에 이렇게 서서 날 필요로 하는 환자들 계속 기다릴 거야“라고 단호하고 묵직한 메시지를 전했다. 자신의 위치에서 오직 환자만을 생각하겠다는 김사부의 확고한 신념이 강동주와 돌담병원 식구들을 각성케 하면서 불안감을 잠재웠다.이어 응급환자가 도착하자 강동주와 돌담병원 식구들은 김사부의 말대로 환자 치료에 집중했다. 이를 지켜보던 김사부도 그제야 안도의 미소를 지었다.이와 함께 “김사부가 말했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저항은 어떠한 상황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의 해야 할 일을 해나가는 거라고”라는 강동주의 내레이션이 더해져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관련포토갤러리 ◀☞ 가수 고나영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낭만닥터 김사부'' 돌담병원 위기에 최고 시청률…30% 갈까?☞ 고나영, ''차가운 밤…'' 뮤비 현장서 시크한 매력 발산☞ ''명단공개'' 나이차 극복 세기의 커플 1위 ''현빈♥강소라''☞ ''불륜설'' 김민희·홍상수 감독, 4번째 작품 촬영 중☞ [''도깨비'' 사소한 궁금증]①''사랑의 물리학'' PPL의 좋은예
2017.01.10 I 김은구 기자
1세대 캐스팅 디렉터 조훈연 대표 "미래 K드라마 이끌 인재 발굴 목표"(인터뷰)
  • 1세대 캐스팅 디렉터 조훈연 대표 "미래 K드라마 이끌 인재 발굴 목표"(인터뷰)
  • 조훈연 CNA에이전시 대표[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지성 이보영 커플이 결혼을 할 수 있었던 데에는, 하정우가 국내 대표 배우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데에는 이 사람의 공이 컸다. 조훈연 CNA에이전시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조 대표는 지성과 이보영의 인연을 맺어준 2004년 드라마 ‘마지막 춤을 나와 함께’의 두 번째 주인공에 신인에 가까웠던 이보영을 추천해 캐스팅을 성사시켰다. 고현정의 출연이 결정돼 있었던 2007년 드라마 ‘히트’에 신인인 하정우를 남자 주인공으로 기용한 데에도 그의 노력이 있었다.조 대표는 1세대 캐스팅 디렉터나 다름없다. 1998년 연기학원 MTM에 입사하면서 캐스팅 디렉터로 일을 시작했다. 캐스팅 디렉터는 영화나 드라마에 알맞은 배우들을 추천하고 선정하는 사람들을 일컫는다. 지금에야 캐스팅 디렉터가 전문적인 직업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2000년대 초까지만 해도 캐스팅 디렉터란 용어 자체가 낯설었다.“제가 일을 시작할 때만 해도 캐스팅 디렉터란 말 자체가 생소했어요. 당시에는 사람들이 캐스팅 디렉터의 필요성을 크게 못 느낀 게 연출자들이 캐스팅을 다 했거든요. 낯선 직업에 대한 편견도 있었고 체계적인 수익이 없어서 어려움이 많았지요.”조 대표는 영화 ‘진실게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300여편에 이르는 작품의 캐스팅을 맡았다. 한때 매니지먼트 업무를 맡은 적도 있다. 뜨고 나면 초심을 잃는 배우들과, 매니저들의 열악한 대우에 회의를 느껴 캐스팅 디렉터로 방향을 정했다. 그는 2006년 직접 CNA에이전시를 설립하고 캐스팅 업무의 전문성, 체계성을 갖춰왔다. 그렇게 시작된 CNA에이전시가 최근 설립 10주년을 맞았다. 조 대표가 10년간 회사를 이끌 수 있었던 비결로 차별화된 전략을 꼽았다.“CNA에이전시는 단순히 캐스팅 업무만 하지 않습니다. 저희는 작품의 기획 단계에서부터 참여를 합니다. 캐스팅이라는 게 정보의 싸움이기도 하거든요. 어떤 작품이 만들어진다는 기사가 날 정도면 이미 늦은 거죠. 기획 단계에서부터 참여하기 때문에 많은 정보를 갖고 있고 제작진과 함께 캐릭터를 연구하고 알맞은 배우들을 찾습니다. 작품 하나를 통으로 맡아서 주연부터 조연까지 두루 섭외를 진행합니다.”그렇게 진행한 최근 작품들이 ‘공항가는 길’ ‘옥중화’ ‘384기동대’ ‘굿닥터’ ‘너의 목소리가 들려’ ‘넝쿨째 굴러온 당신’ 등이다. 드라마와 영화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는 진경을 그녀의 터닝 포인트작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 연결시킨 이도 조 대표다. CNA에이전에서 진행하는 올해 작품만 ‘사임당, 빛의 일기’ ‘미씽나인’ ‘군주-가면의 주인’ ‘터널’ 등 10편이 넘는다.CNA에이전시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면서 조 대표는 2014년 국내 최대 기획사 중 한 곳인 판타지오와 함께 연기 아카데미 CNC스쿨을 오픈했다. 설립한지 2년 조금 넘었는데 어느 새 300명이 넘는 학생들을 보유하고 있다. CNC스쿨은 크리에이티브, 내추럴, 캐스팅 및 프로페셔널 4단계로 교육 과정이 나뉘어있고, 상급과정인 캐스팅부터 필드에서 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상급과정부터 캐스팅 전문회사인 CNA에이전시의 지원을 받게 되는 거다.“과거에는 배우들이 예쁘거나 잘생기지 않으면 연기를 하기 어려운 환경이었어요. 지금은 작품의 퀄리티가 높아지고 대중의 수준도 높아지면서 배우들의 비주얼보다도 연기력을 더 엄격히 봅니다. 주연뿐 아니라 조연, 단역의 역할까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고요. CNC스쿨 학생들에게 단순히 교육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아카데미에서 배운 것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게 제 역할입니다. 더 나아가 미래의 한국 드라마나 영화를 이끌어갈 새로운 인재들을 끊임없이 발굴해내는 게 17년간 캐스팅 디렉터의 길을 걸어온 저의 목표입니다.”▶ 관련기사 ◀☞ '불륜설' 김민희·홍상수 감독, 4번째 작품 촬영 중☞ '공로상' 메릴 스트립 "폭력은 폭력을" 트럼프에 직격탄☞ ['도깨비' 사소한 궁금증]①'사랑의 물리학' PPL의 좋은예☞ [‘도깨비’ 사소한 궁금증]②유인나 집에 숨겨진 비밀☞ [‘도깨비’ 사소한 궁금증]③숨은 인연 김우빈·김병철·최웅
2017.01.10 I 박미애 기자
고나영, '차가운 밤…' 뮤비 현장서 시크한 매력 발산
  • 고나영, '차가운 밤…' 뮤비 현장서 시크한 매력 발산
  •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고나영이 11일 발매할 신곡 ‘차가운 밤, 따뜻했던 너’를 통해 색다른 매력 발산을 예고했다.소속사 비온디크루는 10일 이데일리에 ‘차가운 밤, 따뜻했던 너’ 뮤직비디오 촬영현장의 고나영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고나영은 그간 볼 수 없었던 고혹적이면서 시크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애잔한 표정 연기로 연인과 헤어진 아픔을 표현 하는가 하면 외롭고 쓸쓸한 느낌도 자아냈다.고나영의 신곡 ‘차가운 밤, 따뜻했던 너’는 미디엄 템포의 세련된 팝 장르의 곡이다. 고나영은 지난해 11월 래퍼 마이크로닷과 콜래보레이션 음원을 발매해 호평을 받았다. 고나영은 Mnet ‘슈퍼스타K6’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화여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사진=비온디크루)▶ 관련포토갤러리 ◀☞ 가수 고나영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꿈 좇는 걸그룹, 드림캐쳐가 꾸는 꿈(인터뷰②)☞ ['도깨비' 사소한 궁금증]①'사랑의 물리학' PPL의 좋은예☞ '명단공개' 나이차 극복 세기의 커플 1위 '현빈♥강소라'☞ [포토]고나영, '차가운 밤' 속 차가운 표정 연기☞ '불륜설' 김민희·홍상수 감독, 4번째 작품 촬영 중
2017.01.10 I 김은구 기자
③숨은 인연 김우빈·김병철·최웅
  • [‘도깨비’ 사소한 궁금증]③숨은 인연 김우빈·김병철·최웅
  • 김우빈(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케이블채널 tvN 금토미니시리즈 ‘도깨비’가 인기리에 방송 중이다. 탄탄한 대본, 탁월한 영상미가 어우러져 웰메이드 판타지 드라마가 나왔다는 평가다. 특히 ‘도깨비’에는 다양한 인물이 등장한다. 이야기의 중심인 도깨비 김신(공유 분)과 지은탁(김고은 분), 저승사자 왕여(이동욱 분)와 써니(유인나 분) 외에도 다채로운 주변 인물들이 이야기의 풍성함을 더한다. 이중에는 ‘도깨비’와 각별한 인연을 자랑하는 배우들도 있다.◇얼굴이 몇 개일까…간신 김병철‘도깨비’를 단숨에 공포물로 만든 인물이 있다. 간신 박중헌 역의 김병철이다. 박중헌은 어린 왕이었던 왕여(김민재 분)를 세 치 혀로 현혹시킨 간신이었다. 김신에 의해 목숨을 잃은 박중헌은 900년 동안 구천을 떠도는 악귀로 살았다. 지은탁 앞에 나타난 박중헌은 산발이 된 머리에 손과 혀가 새까맣게 물든 망령이었다. 그는 죽어서도 간신이었다. 기억을 잃은 저승사자 왕여의 정체를 김신에게 알려 갈등을 유발했다. 앙숙이었지만 어느덧 우정이 쌓인 왕여와 김신이었기에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 갈등 유발자는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PD의 팬이라면 익숙한 인물이었다. 김 작가와 이 PD의 전작인 KBS2 ‘태양의 후예’(2016)에서 김병철은 권력을 쫓던 박 중령 역을 맡았다. 물론 당시에도 갈등 유발자였다. ‘도깨비’ 방송화면 캡처◇‘비밀’부터 ‘도깨비’까지…저승사자 최웅‘도깨비’에서 저승사자는 박봉 회사원으로 묘사된다. 잦은 야근에 시달리고, 서류 작업은 전부 수기다. 그럼에도 300년 동안 노잣돈을 모아야 전세금을 마련할 수 있는 급여를 받는다. 전생에 씻을 수 없는 악행을 저지른 이가 저승사자가 되고, 그런 저승사자가 고통스러운 노동에 시달린다는 설정은 ‘도깨비’의 흥미로운 세계관 중 하나다. 왕여의 후배 저승사자 역을 맡은 최웅도 그 중 하나다. 저승사자는 위계질서가 엄격한 조직생활을 하는데, 최웅은 싹싹한 후배 캐릭터를 담당하고 있다. 최웅은 이응복 PD의 전작에서도 조력자 역할을 맡았다. ‘태양의 후예’에서 온순한 알파팀 막내 공철호 역을, ‘비밀’에선 조민혁(지성 분)을 묵묵히 지키는 수행비서 광수 역을 맡았다. ‘도깨비’ 방송화면 캡처◇이름만으로 존재감, 김우빈 씨극중 저승사자는 이름이 없다. 김차사는 극중 저승사자를 통칭하는 단어로, 정확히 말해 그들은 자신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한다. 초반 왕여는 자신의 이름을 묻는 써니의 질문에 답을 하지 못해 난감해 한다. 지은탁과 상담 결과 ‘원빈’, ‘김우빈’, ‘현빈’, ‘박보검’ 등이 후보에 오르고, 왕여는 ‘김우빈’을 선택한다. 이후 써니는 왕여를 ‘김우빈’으로 부르는 등 배우 김우빈의 이름은 ‘도깨비’에 반복적으로 등장한다. 김우빈은 김 작가의 전작인 SBS ‘신사의 품격’, ‘상속자들’(2013)을 함께 했다. 특히 ‘상속자들’은 김우빈을 한류스타로 도약시킨 발판이 됐다. 그런 김 작가가 차기작에서 자신을 언급한 것은 김우빈에게 반가운 일이었다. 김우빈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이를 언급하며 “김은숙 작가님이 이름값으로 밥을 산다고 했다”며 후일담을 전했다. ▶ 관련기사 ◀☞ ['도깨비' 사소한 궁금증]①'사랑의 물리학' PPL의 좋은예☞ [‘도깨비’ 사소한 궁금증]②유인나 집에 숨겨진 비밀☞ ‘신서유기3’ 신효정 PD “강화된 웃음, 안재현 덕분”(인터뷰)☞ '공로상' 메릴 스트립 "폭력은 폭력을" 트럼프에 직격탄☞ '불륜설' 김민희·홍상수 감독, 4번째 작품 촬영 중
2017.01.10 I 김윤지 기자
①'사랑의 물리학' PPL의 좋은예
  • ['도깨비' 사소한 궁금증]①'사랑의 물리학' PPL의 좋은예
  • ‘도깨비’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첫사랑이었다.” 인기리에 방송 중인 케이블채널 tvN 금토 미니시리즈 ‘도깨비’에 반복해 등장하는 도깨비 김신(공유 분)의 내레이션이다. 김용택 시인의 시 모음집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이하 ‘어쩌면’)에 포함된 김인육 시인의 ‘사랑의 물리학’ 속 마지막 시구다. 김신은 시 ‘사랑의 물리학’을 읽으며 지은탁(김고은 분)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인지한다. ‘필사하고 싶은 시’라는 콘셉트로 기획된 책으로, 필사라는 아날로그 감성과 극중 로맨스가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냈다는 평가다. ◇‘사랑의 물리학’부터 ‘대장부의 삶’까지이처럼 ‘도깨비’ 속 책은 중요한 소품이다. “늘 책을 가까이 하는” 김신의 특성이다. 이를 살리기 위해 화면 속 그의 방에는 책이 빼곡하다. 책은 극중 상황과 어우러져 자연스럽게 등장한다. 드라마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요소다.‘어쩌면’ 외에도 오기와라 히로시의 소설 ‘신으로부터의 한 마디’가 있다. 신용카드가 정지된 유덕화(육성재 분)가 김신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하지만, 김신은 못 들은 척 소설에 집중한다. 유덕화의 몸에 나비 신이 잠시 머물렀다는 반전이 드러난 현재 시점에서 돌아볼 때 절묘한 책 제목이다. 매 회 김신이 읽는 ‘대장부의 삶’도 마찬가지다. 조선시대 선인들이 주고 받은 편지를 모은 책이다. 고려시대 무사였던 김신의 설정과 잘 어울리는 책이다. ‘도깨비’ 방송화면 캡처◇PPL의 좋은 예도 있다 국내 드라마 제작 구조상 PPL은 불가피하다. 극중 인물들은 특정 샌드위치로 끼니를 때우고, 디저트를 먹을 땐 특정 아이스크림 가게를 찾는다. 제작지원을 하는 가구 브랜드와 건강식품을 파는 점원으로 김신의 모습까지 등장하자 “이러려고 939년을 살았나”하는 시청자의 푸념도 나왔다. PPL의 좋은 예도 있다. 책 PPL이 여기에 해당한다. 시청자의 몰입도 방행하지 않을 뿐더러 상황과 맞물려 보는 재미를 더한다. ‘어쩌면’은 ‘도깨비’ 방영 후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다. 6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어쩌면’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도서 판매량을 집계한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3주 연속 1위를 지켰다. 출판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은 긍정적인 사례다.◇책 향한 김은숙 작가의 애정 김은숙 작가의 책 사랑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SBS ‘시크릿 가든’(2011)의 남자 주인공 김주원(현빈 분)도 책을 즐겨 읽는 캐릭터였다. 당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비롯, ‘김주원의 서재’란 코너가 생겼다. SBS ‘상속자들’(2013)에는 ‘위대한 개츠비’가 나왔다. 드라마 속 상황과 등장 소설의 내용이 일부분 일치해 드라마를 보는 재미를 더했다는 평가다.이는 김 작가의 책에 대한 애정에서 출발한다. 서울예대 문예창작과 출신인 그는 어려서부터 책을 좋아했다고 과거 인터뷰를 통해 여러 차례 밝혔다. 작품에 들어갈 책 선정도 그가 직접 한다. 제작지원 제안이 들어온 책부터 그렇지 않은 책까지 고루 읽어보고 내용이 적합한지 판단한다.드라마셀러(드라마+베스트셀러)를 두고 독자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출판계에 새 바람을 불어넣는다는 점에선 대체로 긍정적이다. 일각에선 특정 출판사와 작가가 혜택을 누리는 데 대해 경계한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드라마뿐만 아니라 방송이나 신문 등 다른 매체도 책을 소개하지 않나. 다만 대형 출판사가 자본으로 완성도가 떨어지는 책을 소개하는 등 인위적인 마케팅은 자중해야 할 대목”이라고 말했다. ‘도깨비’ 방송화면 캡처▶ 관련기사 ◀☞ [‘도깨비’ 사소한 궁금증]②유인나 집에 숨겨진 비밀☞ [‘도깨비’ 사소한 궁금증]③숨은 인연 김우빈·김병철·최웅☞ '불륜설' 김민희·홍상수 감독, 4번째 작품 촬영 중☞ ‘신서유기3’ 신효정 PD “강화된 웃음, 안재현 덕분”(인터뷰)☞ "'라디오스타' 첫방 어땠나요? DJ 박중훈 괜찮았죠?"
2017.01.10 I 김윤지 기자
②유인나 집에 숨겨진 비밀
  • [‘도깨비’ 사소한 궁금증]②유인나 집에 숨겨진 비밀
  • ‘도깨비’ 방송화면 캡처(위), ‘시크릿 가든’ 방송화면 캡처(아래)[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도깨비’에 ‘시크릿 가든’이 있었다. ‘도깨비’ 속 유인나의 집이 ‘시크릿 가든’ 속 하지원의 집이었다.지난 6일 방송한 케이블채널 tvN 금토 미니시리즈 ‘도깨비’ 11회에서 써니(유인나 분)는 자신이 전생의 친오빠였다는 김신(공유 분)의 주장에 혼란을 느꼈다. 급기야 김신을 찾아가 자신의 전생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이후 써니는 가슴에 강한 통증을 느꼈다. 치킨 집에서 홀로 고통스러워 하는 써니를 지은탁(김고은 분)이 발견해 집까지 데려다 줬다.이 때 써니의 집 외관이 등장했다. 다세대 주택으로 일부분 리모델링을 해 깔끔한 외관이 눈길을 끌었다. 써니의 이웃사촌이자 왕여의 후배 저승사자(최웅 분)가 갑자기 등장해 재미있는 상황을 만들었다. 저승사자는 버스에서 왕여를 향해 손을 흔들던 지은탁을 기억해 냈고, 지은탁은 예상치 못한 저승사자의 등장에 당황했다.눈썰미 좋은 시청자들은 다른 대목에서 놀랐다. 써니의 집 외관이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2010) 속 길라임(하지원 분)의 집과 유사했기 때문이다. ‘도깨비’에선 아직까지 한 차례 등장했지만, ‘시크릿 가든’에선 주요 배경이었다. 김주원(현빈 분)의 모친 문분홍 여사(박준금 분)이 갑자기 들이닥쳐 길라임을 몰아 붙이기도 했다. 물론 그때 당시와 차이점은 있었다. ‘시크릿 가든’에선 2층 창문에 녹색 테이프를 붙여놨지만, 이번엔 안락한 벤치가 2층 복도에 놓여 있었다. 하지만 두 작품 모두 김은숙 작가의 작품으로, 화앤담픽처스에서 제작을 맡았다. 특히 둘 다 극중 유인나가 사는 집이었다. 유인나는 ‘시크릿 가든’에서 길라임의 절친 임아영 역을 맡았고, 임아영은 길라임과 같은 옥탑방에 살았다. ‘도깨비’ 관계자는 “동일한 주택이 맞다”면서 “종로구 창신동에 위치한 집으로 실제로 주민이 살고 있어 외관만 촬영했다”고 말했다. ‘도깨비’ 12회에 등장한 써니 집 내부는 세트다.이 관계자는 “대본 상 ‘옥탑이 있는 집’이라는 설정이 있었다. 적합한 촬영 장소를 물색하다 ‘시크릿 가든’으로 인연이 있는 해당 주택 주민에게 연락했다. 흔쾌히 촬영을 허락해줘 촬영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도깨비’ 13회는 오는 13일 오후 8시 방송한다.‘시크릿 가든’ 방송화면 캡처▶ 관련기사 ◀☞ ['도깨비' 사소한 궁금증]①'사랑의 물리학' PPL의 좋은예☞ [‘도깨비’ 사소한 궁금증]③숨은 인연 김우빈·김병철·최웅☞ ‘신서유기3’ 신효정 PD “강화된 웃음, 안재현 덕분”(인터뷰)☞ '불륜설' 김민희·홍상수 감독, 4번째 작품 촬영 중☞ '공로상' 메릴 스트립 "폭력은 폭력을" 트럼프에 직격탄
2017.01.10 I 김윤지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