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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 사생활 논란 딛고 여우주연상…시상식은 불참
  • [청룡]김민희, 사생활 논란 딛고 여우주연상…시상식은 불참
  • 김민희[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배우 김민희가 사생활 논란을 극복하고 여우주연상을 품에 안았다.김민희는 25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37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아가씨’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김민희의 연기는 파격 그 자체였다. 전라에 동성애 연기도 불사했다. 파격에 아름다움까지 아우른 연기로 찬사를 한몸에 받았다. 문제는 이후에 불거진 사생활 논란. 김민희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촬영하며 홍상수 감독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추문에 휩싸였다. 이후 입을 닫고 외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도 불참했다. 그녀를 대신해 ‘아가씨’의 윤석찬 프로듀서가 대리수상했다.김민희는 이로써 디렉터스컷어워드에 이어 청룡영화상까지 두 번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김민희의 수상은 영화계가 사생활 논란과 별개로 김민희의 연기력과 작품에의 공헌도에 대해서는 인정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영화계의 분위기가 그녀의 행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여우주연상 후보에는 김민희와 함께 ‘굿바이 싱글’의 김혜수 ‘덕혜옹주’의 손예진 ‘죽여주는 여자’의 윤여정 ‘최악의 하루’의 한예리가 올라 경합을 벌였다.
2016.11.25 I 박미애 기자
조정석 "날 보며 연애하고 싶단 말 듣기 좋죠"(인터뷰)
  • 조정석 "날 보며 연애하고 싶단 말 듣기 좋죠"(인터뷰)
  • ‘형’의 주인공 조정석[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제 연기하는 모습에 사람들이 ‘연애 하고 싶다’고 말하면 정말 기분 좋아요.”시쳇말로 대세남이다. 공개연애를 하는데도 사람들이 개의치 않는다. 오히려 ‘그녀’를 부러워한다. ‘오 나의 귀신님’에 이어 ‘질투의 화신’으로 로맨틱코미디 2연타를 친 조정석 이야기다. 시청자들은 조정석과 공효진의 커플연기를 지켜보며 “현실연애를 보는 것 같다”며 가슴 설레했다. ‘오 나의 귀신님’에서 박보영과 연기를 했을 때도 다르지 않았다. 리얼한 연기에 거미와의 애정전선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농을 듣기도 한다. 1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형’(감독 권수경) 인터뷰로 만난 조정석은 “(애정전선에) 아무 문제 없다”며 웃었다.“여자친구가 그런 걸(애정신)로 질투하지 않아요. 연기라는 걸 아니까요. 오히려 사람들의 반응을 지켜보며 ‘(공)효진이랑 내가 연기를 잘 했나보다’라는 생각에 기쁘고 좋아요.”대세남답게 TV와 스크린을 종횡무진하는 그다. 오는 24일 개봉하는 ‘형’으로 관객과 만난다. ‘형’은 사기전과 10범 형 두식(조정석 분)과 국가대표 유도선수 동생 두영(도경수 분)의 이야기로 ‘남남케미’가 돋보이는 코미디 영화다. 조정석이 사기범을 맡아서 원맨쇼에 가까운 코믹 연기를 선보이는데 드라마에 이어 스크린에서도 통할지 관심이 쏠린다. 제작보고회와 시사회를 통해 감독과 동료배우들이 조정석의 코믹 연기를 극찬하며 기대치가 한껏 높아졌다. 그것과 동시에 스크린에서도 코믹한 이미지를 덧칠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도 있을 터다.“사람들이 저한테 기대하는 모습이 있는데 작품이나 캐릭터가 비슷하다고 해서 피하고 싶지는 않아요. 저한테 중요한 건 관객이고, 관객들이 저를 통해서 즐거움을 얻어갈 수 있다면 그것으로 만족해요.”관객의 즐거움은 흥행과도 연결된다. 조정석은 흥행에 대해서도 에둘러 말하지 않았다. 흥행은 작품을 선택할 때 그가 중요하게 고려하는 기준 중 하나다. 솔직하게 “언제나 흥행배우가 되고 싶다”는 말도 했다.“작품이 잘돼야 저의 다른 모습도 보여줄 수 있는 것 같아요. 단 한 명의 관객도 소중하죠. 그렇지만 100석의 극장에 100명이 다 차 있으면 그 희열이 정말 크고, 그래야 또 다른 작품을 할 수 있거든요. 흔히 어떤 배우가 되고 싶냐고 물으면 믿음 가는 배우라고 답하잖아요. 흥행배우야 말로 믿음을 줄 수 있는 배우이지 않을까요.”‘형’도 대중적인 측면에서 접근했다. 감독과 작가의 전작들을 봤다면서 ‘형’도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을 만한 이야기가 마음에 들어 골랐다고 얘기했다.“그렇다고 흥행에 목말라 있는 사람은 아닙니다.(웃음) 작품이 잘되고 지켜보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책임감, 부담감이 느는 건 당연한데 이번에 안되면 다음, 다음이 안되면 또 그다음을 잘하면 되니까요.”‘형’에서 조정석은 사기전과 10범의 두식을 연기했다.▶ 관련기사 ◀☞ 하지원, 오늘(17일) 길라임 논란 후 첫 공식일정 ''어떤 말 할까''☞ [단독] 정준영, 올 연말 ''1박2일'' 컴백 전망☞ [단독] 배성우, 내년 초 전속계약 만료…FA 나오나☞ 홍상수 감독, 법원에 이혼조정신청…파경 맞나☞ ''푸른 바다의 전설'' 첫방, 시청률 16.4% ''대박''
2016.11.17 I 박미애 기자
홍상수 감독, 법원에 이혼조정신청…파경 맞나
  • 홍상수 감독, 법원에 이혼조정신청…파경 맞나
  • 홍상수 감독, 김민희[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배우 김민희와 불륜설에 휩싸인 홍상수 감독이 아내 조모씨를 상대로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홍 감독은 9일 서울가정법원에 조씨를 상대로 이혼조정신청을 냈다.이혼조정은 정식 재판을 거치지 않고 부부가 협의에 따라 이혼을 결정하는 절차다. 양측이 조정에 합의하면 확정판결과 같은 효력을 가진다. 조정에 성공하지 못하면 재판을 하게 된다.홍 감독은 1985년 조씨와 결혼해 둘 사이에 딸을 1명 뒀다.홍 감독은 지난 6월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촬영하면서 김민희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보도로 불륜설에 휩싸였다. 홍 감독은 지난 7월 자신의 회고전을 마련한 제27회 마르세유국제영화제에 참석해 김민희와의 관계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을 받았으나 침묵했다.▶ 관련기사 ◀☞ 하지원, 오늘(17일) 길라임 논란 후 첫 공식일정 ''어떤 말 할까''☞ [단독] 정준영, 올 연말 ''1박2일'' 컴백 전망☞ [단독] 배성우, 내년 초 전속계약 만료…FA 나오나☞ ''소사이어티 게임'' 정종연PD "다수가 뽑은 리더, 옳은 선택만 하지 않아"(인터뷰①...☞ ''푸른 바다의 전설'' 첫방, 시청률 16.4% ''대박''
2016.11.17 I 박미애 기자
시카고 출신 신예 더글라스 석 감독, '토리노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 시카고 출신 신예 더글라스 석 감독, '토리노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 더글라스 석 감독과 공식 경쟁부문에 진출한 영화 ‘Turn Left Turn Right’.[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올해 34회를 맞는 이태리 토리노 국제 영화제에 시카고 출신 신예 더글라스 석(한국명 : 석덕현, 33세) 감독이 시상의 영광을 안을 수 있는 공식 경쟁 부문에 진출해 화제다. 더글라스 석 감독은 미국 시카고 출신으로 드폴(DePaul) 대학교에서 디지털시네마(석사)를 전공한 후 한국으로 진출해 동국대학교 영화영상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한국과 미국에서 수학한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각종 시나리오와 연출 작업에 참여해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연출한 영화 ‘턴 레프트 턴 라이트(Turn Left Turn Right)’에서는 본인이 직접 연출과 시나리오를 담당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석 감독은 “첫 번째 작품으로 수준 높은 영화제에 출품해 세계적인 작품들과 경쟁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며 “수상 여부에 상관없이 앞으로 더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는 동기부여가 충분히 됐다”고 말했다. 석 감독은 전임 시카고 한인회장이였던 석균쇠씨의 둘째 아들이기도 하다.이태리 토리노 국제 영화제는 1982년 ‘페스티벌 오브 영 시네마(Festival of Young Cinema)’로 시작해 1998년 토리노 국제 영화제로 명칭을 바꿨다. 혁신적인 역량을 갖춘 젊은 신예 감독을 발굴하고, 그들의 역량이 발현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해 주는데 집중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봉준호, 김기덕, 이창동, 홍상수 감독 등이 초청된 바 있다. 세계 15대 영화제 중 하나로 손꼽히는 이태리 토리노 국제 영화제에 한국 영화계는 2013년 이후 초청받지 못했다. 이번에 석 감독이 공식 경쟁부문에 ‘턴 레프트 턴 라이트’로 진출했고, 나홍진 감독이 비경쟁부문에서 ‘곡성’으로 3년만에 초청을 받으면서 두 감독에게 거는 국내 영화계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관련기사 ◀☞ KB손해보험, 부산독립영화제 지원 기부금 전달☞ [포토]전혜진, 청룡영화제 특별 화보 '고혹미 발산'☞ 손예진 주연 '비밀은 없다', 파리한국영화제 관객상☞ 제 14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개막☞ 中 유덕보 감독, 첫 장편영화로 국내 영화제 2관왕☞ 청소년영화제작 체험 프로그램"영화를 만드는 사람들"현장공개☞ [포토]청소년영화제작 체험 프로그램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 진행현장 공개☞ ‘여교사’ 김하늘·김태용 감독, 하와이영화제 초청
2016.11.16 I 정태선 기자
 금주의 개봉 영화 (11월 2주)
  • [카드뉴스] 금주의 개봉 영화 (11월 2주)
  • [이데일리 그래픽 정은주] ◇ 개봉 · 예정 영화스플릿 / 드라마 / 121분 / 2016.11.09 개봉 / 감독 : 최국희 / 출연 : 유지태, 이정현, 이다윗, 정성화위자 : 저주의 시작 / 공포 / 99분 / 2016.11.09 개봉 / 감독 : 마이크 플래너건 / 출연 : 엘리자베스 리저, 애너리즈 바쏘, 룰루 윌슨, 더그 존스, 헨리 토마스, 케이트 시겔, 린 샤예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 드라마 / 103분 / 2016.11.09 개봉 / 감독 : 나가이 아키라 / 출연 : 사토 타케루, 미야자키 아오이감바의 대모험 / 애니메이션 / 90분 / 2016.11.10 개봉 / 감독 : 카와무라 토모히로, 코모리 요시히로 / 출연 : 카지 유우키, 칸다 사야카, 타카기 와타루, 오오츠카 아키오, 이케다 슈이치, 타카토 야스히로, 후지와라 케이지, 야지마 아키코당신자신과 당신의 것 / 드라마 / 86분 / 2016.11.10 개봉 / 감독 : 홍상수 / 출연 : 김주혁, 이유영, 김의성, 권해효, 유준상제자 옥한흠 2 - 제자도 / 다큐멘터리 / 90분 / 2016.11.10 개봉 / 감독 : 김상철 / 출연 : 권오중, 옥한흠, 김약연, 김용기, 필립 얀시, 나카무라 주니치위스키 탱고 폭스트롯 / 코미디, 전쟁 / 112분 / 2016.11.10 개봉 / 감독 : 글렌 피카라, 존 레쿼 / 출연 : 티나 페이, 마고 로비, 마틴 프리먼시소 / 드라마, 다큐멘터리 / 76분 / 2016.11.10 개봉 / 감독 : 고희영 / 출연 : 이동우, 임재신◇ 금주의 영화 랭킹(11/03~09 기준) 1. 닥터 스트레인지 (2016-10-26 개봉)2. 럭키 (2016-10-13 개봉)3. 혼숨 (2016-10-26 개봉)4. 로스트 인 더스트 (2016-11-03 개봉)5. 무현, 두 도시 이야기 (2016-10-26 개봉)6. 선생님의 일기 (2016-11-02 개봉)7. 스플릿 (2016-11-09 개봉)8. 극장판 파워레인저 : 닌자포스VS 트레인포스 닌자 인 원더랜드 (2016-11-03 재개봉)9. 노트북 (2004-11-26 개봉/ 2016-10-19 재개봉)10. 인페르노 (2016-10-19 개봉)
2016.11.10 I 정은주 기자
'럭키' 700만 정조준
  • '럭키' 700만 정조준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럭키’가 700만 고지를 정조준했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럭키’는 7일까지 643만3039명을 동원했다.‘럭키’는 개봉 5주차에 들어서도 평일 하루 5만명을 모으고 장기 흥행 중이다. 특정 장르에 대한 피로감과 가볍게 웃을 수 있는 영화에 대한 수요, 유해진에 대한 호감도 등이 ‘럭키’의 흥행 비결로 꼽힌다.앞서 ‘럭키’는 중국, 대만, 베트남, 필리핀 등 아시아는 물론 북미, 호주, 뉴질랜드, 영국 등 해외 9개국에서 선판매됐다. 투자 배급사 쇼박스는 “‘럭키’의 강점인 자연스러운 코미디와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이 해외 바이어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간 것 같다”고 전했다.외화 ‘닥터 스트레인지’는 이날까지 405만4637명을 동원,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오는 9일 ‘스플릿’ 10일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 등이 개봉한다. ‘스플릿’은 사기 볼링의 세계를 그린 드라마물이며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은 홍상수 감독의 신작이다. ‘럭키’와 ‘닥터 스트레인지’가 양강 체제로 선두를 지켜낼지 ‘스플릿’과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이 변화를 일으킬지 관심이 쏠린다.▶ 관련기사 ◀☞ ''낭만닥터 김사부'' 첫회부터 월화드라마 1위☞ ''잭리처'' 감독 "톰 크루즈, 세계적인 스타인 이유는…"☞ 김희철·유세윤·우승민, ‘라디오스타’ 500회 장식
2016.11.08 I 박미애 기자
'김민희 출연' 홍상수 감독 신작은 '밤의 해변에서 혼자'
  • '김민희 출연' 홍상수 감독 신작은 '밤의 해변에서 혼자'
  • 홍상수 감독, 김민희. 사진=영화 제작사 전원사[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김민희가 출연한 홍상수 감독의 새 영화 제목이 확정됐다. 7일 한 매체는 홍상수 감독의 신작 제목이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정해졌다고 보도했다. 홍상수 감독의 신작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정재영, 김민희 등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의 배우들이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영화는 내년 상반기에 개봉할 예정이다. 이 매체는 홍상수 감독은 김민희와 따로 독일로 이동해 ‘밤의 해변에서 혼자’ 후반부를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6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불륜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은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홍상수 감독은 유럽에서 열리는 각종 영화제에 회고전 등을 통해 모습을 드러냈으나 김민희와 불륜설에 대해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 ▶ 관련기사 ◀☞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 인어 변신 어떨까 ''흥미 포인트 3''☞ ''냉장고를 부탁해'' 손연재 "쿡방 보며 식욕 억제한다"☞ 천명훈 "NRG 컴백 위해 10kg 감량.. 20대 시절 보여주고파"☞ [포토]애쉬비 "난 서바이벌에 어울리지 않는 래퍼"☞ [포토]래퍼 애쉬비 "11월 컴백 귀여운 모습 보여줄 것"
2016.11.07 I 정시내 기자
김민희 복귀? 스캔들 해명 없이 가능할까
  • 김민희 복귀? 스캔들 해명 없이 가능할까
  • 김민희[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홍상수 감독과 불륜 스캔들에 휩싸였던 김민희가 전 매니저와 다시 손을 잡고 차기작을 검토 중이라고 알려졌다.관련 소식이 전해진 1일 최근까지 그녀의 일을 돌봤던 매니저는 현재 언론의 연락을 피하고 있다.김민희는 물론 스캔들 상대인 홍상수 감독도 지금까지 ‘그렇다’ ‘아니다’ 어떠한 입장 표명도 하지 않고 있다. 일부 매체가 해외 영화제 참석한 홍상수 감독을 만났으나 그에게서 어떤 말도 들을 수 없었다. 김민희는 바깥 활동을 삼갔다. 그녀의 출입국 소식만 간간이 들렸다.김민희는 500만명 가까이 동원한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에서 아름다움과 파격을 아우르는 연기로 극찬을 받았다. ‘아가씨’로 올해 충북 제천에서 열린 ‘2016 디렉터스컷 어워즈 with JIMFF’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당시 시상를 한 이현승 감독은 “아름다운 얼굴에 점점 더 연기력이 더해지면서 박찬욱 감독과 만났을 대 뭔가 나오겠다 생각했다. 아니나 다를까 멋진 연기와 영화가 나왔다”며 “외적인 상황이 있어서 오지를 못했다. 하지만 감독들의 마음은 변하지 않았다. 연기와 영화적 열정에 다른 것 생각하지 않고 투표했다. 민희야 감독들은 널 사랑한다”고 말했다.김민희를 향한 감독들의 지지는 변함없고 배우로서 몸값 역시 상승했다. 해외 영화의 출연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김민희가 복귀를 위해서 넘어야 할 산이 높다. 그녀가 활동하는 동안 스캔들은 꼬리표처럼 따라붙을 것이며, 그녀에게서 돌아선 대중의 마음과 상관없이 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한편 홍상수 감독은 오는 10일 18번째 영화 ‘당신자신과 당신의것’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당신자신과 당신의것’ 측은 2일 간담회 없이 시사회만 진행할 것임을 밝혔다.▶ 관련기사 ◀☞ [최순실 방송가 파장]①최순실 게이트로 본 지상파와 JTBC☞ 나훈아 아내측 "재판부 판결 존중, 원만히 끝났으면"(인터뷰)☞ 김수현측 "프로볼러 도전 자체 의미, 당분간 본업에 충실"☞ [최순실 방송가 파장]③“까면 깔수록”…쓴소리 혹은 불똥☞ [최순실 방송가 파장]②"순하고 실한 주인"…예능 자막의 세태 풍자
2016.11.01 I 박미애 기자
윤여정 "돈 보지 마라, 열심히 하면 진가 알아준다"
  • [BIFF오픈토크]윤여정 "돈 보지 마라, 열심히 하면 진가 알아준다"
  • 한국영화기자협회와 함께하는 오픈토크(사진=BIFF)[부산=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여러분, 돈만 보고 일하지 마세요. 그건 중요하지 않아요.”연기 인생 50년의 노배우. 그녀에게도 빛나는 시절이 ‘있었다’고 과거형으로 말했지만 연륜과 지혜가 담긴 따뜻한 말들에 윤여정은 현재형으로 빛나고 있었다. 연기 선배이기 이전에 인생 선배였다.윤여정은 8일 부산 영화의전당 두레라움 광장에서 열린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기자협회와 함께하는 오픈토크-더 보이는 인터뷰’에 참석해 관객과 만났다.한번도 일 안 해본 감독은 있어도 한번만 일해본 감독은 없다고 윤여정은 일흔의 나이가 된 지금까지도 ‘열일’하며 젊은 배우들을 긴장하고 자극하게 만든다.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투(Two) 상수‘ 홍상수, 임상수 감독과는 다수의 작품을 함께했다. 이들이 자신을 작품에서 찾는 이유에 대해 윤여정은 “싼 값에 일을 잘하고 열심히 한다”며 “박리다매다”고 특유의 직설화법으로 관객들을 웃음짓게 했다. 짧게 툭 던진 말에는 가볍지 않은 속뜻이 실렸다.“여기 계신 (젊은)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어요. 돈을 따지지 마세요. 좋은 일이라면요. 싼 값에 열심히 일을 하다 보면 나중에 그 진가를 알아주는 날이 오거든요. 제 아들들한테도 말해요. ‘불평하지 말고 열심히 해라. 열심히 하다 보면 비싸진다’고요. 배우는요, 비싸지면 내려갈 일밖에 없어요.”경험이 묻어난 진심 담긴 조언이었다. 윤여정에게도 빛나는 청춘이 있었고, 주인공이었던 시절이 있었다. 그녀는 “배우를 오래 하다 보면 내려올 때가 있다. 그럴 때 배우들이 자존심 때문에 괴로워한다. 나는 내려올 때 주·조연 가리지 않았고 열심히 일했다”고 얘기했다. 오늘의 그녀를 있게 한 배경이다. 그녀의 얘기에 관객들이 깊이 공감하며 박수를 보냈다.윤여정은 최근 개봉한 ‘죽여주는 여자’로 또 한번 빛나는 성과를 거뒀다. 그녀가 주연한 ‘죽여주는 여자’로 제20회 몬트리올판타지아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죽여주는 여자’는 노년의 여성을 통해 삶과 죽음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영화다. 많은 시간과 세월을 보낸 그녀에게 특별히 다가온 작품이다.“제 나이가 올해 일흔입니다. 배우들이 무대에서 죽고 싶다고 하는데 그 말이 무슨 의미인지 몰랐어요. 어떻게 죽을 것인가에 대해 책도 보고 공부를 했는데 결론은 없었어요. 그렇지만 책을 보니 죽음을 앞둔 사람들은 조금이라도 자기가 하던 일을 하다 죽기를 원하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배우들이 그런 말을 하는구나 싶었어요. 그때까지 가보지 않으면 모를 일이지만 저도 일하는 데까지 일하다가 가고 싶어요.”한국영화기자협회와 함께하는 오픈토크. 이해리 스포츠동아 기자, 안진용 문화일보 기자, 김경민 더팩트 기자가 진행했다.(사진=BIFF)
2016.10.09 I 박미애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無기력 3류 정치...20대 사상초유 '野만 국감'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다음은 2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無기력 3류 정치...20대 사상초유 ‘野만 국감’-無책임 귀족 노조...‘금수저’ 은행·현대차·철도 연쇄파업-檢, 장고 6일 만에 강수 신동빈 구속영장 청구-시속 500KM...中, 가장 빠른 초고속철 만든다△줌인-MLB 亞 내야수 첫 시즌 20홈펀 강정호-“김영란법 탓...1년내 수많은 소상공인 문 닫을 것”-[사설]정세균 의장의 사과 표명이 필요하다-[사설]기초과학 육성없이 노벨상 꿈도 꾸지 말라△종합-평균임금 2배 ‘귀족 노조’...기득권 지키기만 급급-신동빈 롯데 회장 구속영장 청구-“평가기준 모호해 상명하복 심화”△정치&-누진제·위안부 ‘동문서답’...野, 주형환·윤병세 질타-불필요한 논란 피하자...점심은 ‘더치페이’-김재수 사퇴 거부...“농업현안 성실히 해결”-“丁의장 사퇴까지”...與, 대야협상 전면봉쇄-이원종 “대장 기러기에 응원을”-[여의도 톡톡]△경제-일자리 창출은 나몰라라 맹탕 ‘고용유지장려금’-“철강·석유화학 구조조정안 30일 밝힐 것”-세월호 리프팅빔 설치 차질...이르면 내달 인양될 듯△금융-빚 75% 갚고 병나면 ‘남은 빚 면제’ 받는다-산업은행, 이대현 수석부행장 선임-하나멤버스 내달 업그레이드... 1위 굳히기-우리은행 지분 매각 본입찰 11월 11일 마감△대출 길 넓히는 제2금융권 은행-담보 모자라도 평판 좋으면 OK...서민금융 품은 저축은행-신용등급 알면 앱으로 대출금리 한눈에-마이너스 통장처럼 5년간 이용 가능-시중은행서 거절된 4~7등급 고객 타깃-최대 6년... 유연한 대출 상환기간 설정-무서류·무방문·무통화로 편의성 극대화-직장인뿐 아니라 프리랜서도 대출 OK△산업&기업-한진해운 침몰로 글로벌 해운업계 ‘빈익빈 부익부’-구자열 “테슬라 같은 기업 되자”-볼보, 올 국내판매 5000대 넘길 듯-이정현 “기업하기 싫은 나라 되는 것 막겠다”△산업-KG이니시스, 삼성올앳 인수-명품 화장품 브랜드에 완제품 공급...한국콜마 VS 코스맥스, ODM 1위 다툼-올 추석선물, 한우 울고 과일 웃고-10명 중 8명 “단통법, 통신비 절감효과 없어”-갤노트7 리콜에도...‘아이폰7’ 반사효과 없었다△비즈 인사이드-평소엔 ‘황제경영’ 비판 어려울 땐 ‘사재출연’ 강요-사재 300억 턴 현정은 회장 현대상선 ‘법정관리行’ 피해△성공異야기-김가람 더블유게임즈 대표 “라스베이거스, 풀3D로 옮겼더니...100만 카지노 유저 놀러와”-年 5조원 ‘소셜 카지노 시장’△가을 분양대전-10월까지 전국 95개 단지서 총 7만7000가구 쏟아져-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태전 2차(10·11단지)’-대우건설 ‘고덕 그라시움’-GS건설 ‘그랑시티 자이’-롯데건설 ‘도량 롯데캐슬 골드파크’-두산건설 ‘송파 두산위브’-대림산업 ‘e편한세상 추동공원’-LH ‘하남 감일 스윗시티’-삼성물산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현대산업개발 ‘신촌숲 아이파크’-포스코건설 ‘서동탄역 더샵 파크시티’△증권&마켓-클린턴·트럼프 입에...국내 증시 출렁인다-미래에셋 ‘인버스 레버리지 EFT’ 판매 총력전-반토막 오뚜기 신제품 효과로 다시 오뚝 설까△마켓in-中 랑즈, 하나은행과 ‘K-뷰티’ 큰손 된다-경남기업 예비입찰에 5개사 참여-해운업 위기에도... 중형 해운사 신용도 ‘이상無’-IBK투자證, 한국성장금융과 PEF 활성화 ‘연합’-수익 짭짤한 투자상품 셋△글로벌마켓-中 ‘5G 시대’ 선도 야심... 기술표준화 가속도-美S&P500기업 실적 6분기 연속 뒷걸음질-美차기 대통령 가를 90분...첫 ‘TV토론’ 날 밝았다-日게임업체 뒤늦게 ‘모바일’ 열올려-날개 꺾인 트위터, 구글 품에 안기나△문화-사느냐 죽느냐...햄릿으로 태어난 여자의 고뇌-5만원권 ‘김영란티켓’ 만들까...고민하는 공연계△엔터테인먼트-쏟아지는 확장판에... 설자리 좁아지는 ‘작은영화’-노트북·세븐... 하반기 재개봉 영화 관객몰이 ‘예고’-“세계 한류팬 2억명 놀이터 만들어 엔터산업, 글로벌 확산 기여할 것”△스포츠-127억짜리 드라마... 매킬로이, 골프 황제 다시 노린다-슈틸리케호 ‘진격의 거인’ 김신욱 1년 만에 호출-프로축구 상위 스플릿행, 막차 표는 단 2장△People-그린과 비즈니스 모두 지배했던... ‘더 킹’ 전설이 되다-세계 1위 게임업체 텐센트 “매년 이익 1~2% 기부”-‘손샤인’ 키워낸 큰 스승, 이광종 감독 떠나다-홍상수 감독, 산세바스티안영화제 감독상 수상-작년 고인 된 ‘만추’ 작가와의 추억 찾아... 한국 찾은 日 영화 ‘우나기’ 시나리오 작가△오피니언-[목멱칼럼] 평창올림픽은 ‘글로벌 관광 강원’ 출발점-[생생 확대경] 금융권 파업을 보는 불편한 시선-[기자수첩] 검찰의 부적절한 장외 플레이-[e갤러리] 김덕기 ‘즐거운 우리집’△부동산-문정·마곡 오피스텔 연내 7000실 입주... 수익률 하락폭 커지나-착공 앞둔 수도권 전철길 따라 ‘분양 열차’-장기 미착공 공공임대 4채 중 3채 ‘영구·국민임대’△사회-경찰청, 수사구조개혁팀 운영...수사권 독립 재시동-“해외사업 투자하면 月 최대 10% 배당” 1만명 넘게 속여 1조원 가로챈 사기범-3년간 잘못 걷은 지방세 5481억 달해-아동학대 가해자 10명 중 8명은 부모-“대학 졸업 전 취업하면 출석 인정 받을수 있어요”-해외호텔 싸게 예약“ 억대 가로챈 50대 구속-설악산 첫 단풍 26일 물들어... 작년보다 3일 늦어
2016.09.26 I 이연호 기자
홍상수-김민희, 이번엔 결별설 '김민희 미래 위해 이별 선택?'
  • 홍상수-김민희, 이번엔 결별설 '김민희 미래 위해 이별 선택?'
  • 홍상수 감독, 김민희. 사진=영화 제작사 전원사[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이번에는 결별설에 휩싸였다. 13일 한 매체는 영화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김민희의 영화 복귀 소식이 나오며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이별을 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김민희의 미래를 위해 헤어지기를 결심했다. 현재 홍상수 감독은 미국에서 영화 촬영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그동안 알려진 것처럼 두 사람은 연인관계는 아니였으며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끼리 우정을 나눈 것이지 비밀결혼과 불륜은 아니였다”고 전했다. 또 “집을 나와 있는 홍상수 감독을 김민희가 보살펴 주다가 친해진 것일 뿐”이라면서 “현재 홍상수 감독에게는 영화 일 외에는 다른 일은 관심이 없으며 특히 항간에 나돈 김민희와의 스캔들에 대해서는 ‘이젠 이미 지나간 일이다’는 반응을 보여 두 사람의 스캔들은 해프닝으로 끝났다”고 덧붙였다. 지난 6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불륜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은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홍상수 감독은 지난 7월 프랑스에서 열린 제27회 마르세유 국제영화제 회고전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김민희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관련기사 ◀☞ [포토]뉴욕패션위크 ''제레미 스캇'', 쇠사슬 초커☞ [포토]뉴욕패션위크 ''제레미 스캇'', 사뿐사뿐 워킹☞ [포토]뉴욕패션위크 ''제레미 스캇'', 독특한 수영복☞ [포토]뉴욕패션위크 ''제레미 스캇'', 시크 매력☞ [포토]뉴욕패션위크 ''제레미 스캇'', 인형 자태☞ [포토]뉴욕패션위크 ''제레미 스캇'', 알록달록 의상☞ [포토]뉴욕패션위크 ''제레미 스캇'', 블랙 드레스
2016.09.13 I 정시내 기자
이현승 감독, 김민희 지지 발언…“감독들은 널 사랑한다”
  • 이현승 감독, 김민희 지지 발언…“감독들은 널 사랑한다”
  • 김민희(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홍상수 감독과 부적절한 관계로 구설에 오른 배우 김민희를 향한 지지 발언이 화제다.이현승 감독은 지난 12일 오후 충북 제천 레이크호텔 가든테라스에서 열린 ‘2016 디렉터스 컷 어워즈 시상식’에서 여자연기자상 시상자로 나섰다. 수상자인 ‘아가씨’의 김민희는 불참해 제작사인 용필름 임승용 대표가 대리 수상했다. 이 감독은 김민희에 대해 “아름다운 얼굴에 점점 더 연기력이 더해지면서 박찬욱 감독과 만났을 때 뭔가가 나오겠구나 생각했다. 아니나다를까 멋진 연기와 영화가 나왔다”면서 “(김민희는)외적인 상황이 있어서 오지 못했다. 하지만 감독들의 마음은 변하지 않았다. 연기와 영화적 열정에 다른 것 생각하지 않고 투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민희야 감독들은 널 사랑한단다”고 마무리했다. 트로피를 대신 손에 쥔 임 대표는 “꼭 전달해서 감독님들이 민희 양을 지지해준다는 것을 알려주겠다”고 덧붙였다. ‘디렉터스 컷 어워즈’는 현역에서 활동 중인 영화감독들이 직접 선정·시상하는 시상식이다. 김민희는 지난 6월 개봉한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에서 속을 알 수 없는 아가씨 히데코 역으로 열연을 보여주며 이번 ‘디렉터스 컷 어워즈’ 수상자로 선정됐다.하지만 김민희는 지난 6월 말 홍상수 감독과 불미스러운 루머에 휘말리면서 두문불출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 외에도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으며, 홍 감독과 관계에 대해 어떤 입장도 내놓고 있지 않다. ▶ 관련기사 ◀☞ ‘무한도전’, 美서 ‘히트다히트’ 뮤비 촬영…지코 참여☞ ‘신네기’ 안재현, 2016년 구준표의 등장☞ ‘3대천왕’ 백종원 “안재욱, 별로 안 좋아한다” 질투 폭발☞ ‘언프리티3’ 탈락 케이시 “아쉬움 커…많이 배우고 떠나”☞ 여자친구, 올해만 29개 트로피…걸그룹 최고 다관왕
2016.08.13 I 김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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