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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856건

  • 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7월14일 (오전)
  • ◆ 오늘의 경제일정◇산업·증권-09:30 농식품부, 스위스 경제정책청장 면담(서울)-10:00 산업부, 여름철 전력수급전망 및 대책 백브리핑(정부세종청사)-10:00 무역협회, 한-콜롬비아 FTA발효 계기 활용 설명회(무역센터) -10:30 자동차검사 수수료 조정 관련 백브리핑(국토부 기자실) -11:30 현대차 아이오닉 일렉트릭(전기차) 시승회(서울마리나 클럽&요트)-12:00 전경련, 스위스 대통령 초청 기업인 오찬간담회(그랜드하얏트 1층 산수룸) -12:30 개성공단 입주기업협회 피해보상 촉구 집회(국회의사당역 3번출구)◇경제-09:00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개최(한은 본관 15층 회의실)-11:20 한국은행, 금통위 기자회견(1층 기자실)-14:00 한국은행, 물가목표 관련 설명회(1층 기자실)-16:30 기재부, 영국수출기업 브렉시트 관련 기업간담회(경기 안산시 잉크테크)◇정치·사회·문화-10:00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10:30 통일부, 주한이탈리아대사 면담(차관실)-10:30 통일부 정례브리핑-14:30 외교부 정례브리핑-10:00 서울중앙지법, BBK 김경준 국가 상대 손해배상 소송 선고(453호) -14:00 스위스 대통령 서울시청 방문(시장실) -14:30 서울고법, 이태원 살인사건 패터슨 2심 5회(312호)-14:30 여가부, 여성 스타트업 기업인 간담회(강남 디캠프)-15:00 종교계 중재 ‘기억교실’ 이전합의 이행 협의(안산교육지원청)◆ 현재 포털 주요이슈◇ 한반도 사드 배치 결정한민구 “성주의 사드 레이더 위험성, 제 몸으로 시험하겠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13일 사드 배치 지역으로 결정된 경북 성주의 군민들에게 “사드가 배치되면 들어가서 제일 먼저 레이더 앞에 서서 전자파가 위험이 있는지 제 몸으로 직접 시험하겠다”고 밝혀◇ 15일 韓-콜롬비아 FTA 발효중남미 3위 내수시장 콜롬비아와 협력 길 활짝 열린다- 한-콜롬비아 FTA, 10년내 모든 품목 관세 철폐… 식품, 화장품 등에서 다양한 협력 가능할 전망◇ 진경준 주식 특혜 의혹피의자 된 현직 검사장 진경준 “죄송…잘못된 행동 인정”- 게임업체 넥슨으로부터 공짜로 주식 받아 120억원의 시세 차익을 거둔 혐의를 받고 있는 진경준 검사장, 14일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서울시향 사태’ 조사‘서울시향 사태’ 정명훈 檢 출석… “진실이 밝혀질 때가 왔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14일 오전 박현정 전 서울시향 대표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당한 정명훈 전 감독을 고소인 및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지구촌 ‘포켓몬고’ 열풍‘포켓몬 고’ 무서운 기세…닷새만에 트위터·페이스북 추월- 모바일 게임 ‘포켓몬 고’, 출시 닷새만에 트위터의 사용자수·페이스북의 평균 사용시간을 넘어서… 미국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한번도 기록한 적이 없는 최고 기록◆ 현재 포털 주요키워드/검색어◇ 동호동호, ‘라디오스타’서 혼전임신 숨길 수 밖에 없었던 이유 털어놔- 그룹 유키스 출신 동호, 13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일반인인 아내에 대한 시선 우려해 결혼 당시 혼전임신 숨겼다고 밝혀◇ 도끼도끼 “올해 목표는 50억…매년 연봉 2배씩 올라”..수입원은?- 래퍼 도끼는 13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자신의 매년 연수입을 말하면서 “올해 12월이나 내년 1월까지 50억이 목표”라고 밝혀◇ 홍상수‘불륜설’ 홍상수 감독, 프랑스 마르세유 영화제 참석- 배우 김민희와 불륜설에 휘말린 홍상수 감독, 13일(현지시간) 프랑스의 제 27회 마르세유국제영화제 측이 마련한 회고전에 참석해
2016.07.14 I 박지혜 기자
'살인사건 패러디' 네티즌 비난에 의정부고 졸업사진 삭제
  • '살인사건 패러디' 네티즌 비난에 의정부고 졸업사진 삭제
  • [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최근 의정부고등학교 졸업 사진 중 한 학생의 사진이 특정 살인사건의 피해자를 연상시킨다는 네티즌들의 비난 여론에 의정부고는 해당 사진을 졸업 앨범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학교 측은 11일 학교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려 “문제 사진을 졸업앨범에 게재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현행 졸업앨범 계획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의정부고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2016년 졸업 사진은 대부분 삭제된 상태다. 고등학생들이 추억을 남기기 위해 벌이는 행사에 의미를 부여하고 미성년자인 학생들의 신상 털기에 나서는 네티즌들의 행태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문제가 된 사진은 긴 머리 가발을 쓴 한 학생이 붉은색 물감을 곳곳에 칠한 대형 쓰레기봉투 안에 들어가 있는 모습이다. 지난 8일 의정부고 페이스북 페이지에 해당 사진이 올라오자 트위터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선 ‘신정동 엽기토끼 연쇄살인사건을 패러디한 것 아니냐’며 논란이 확산 됐다. 이어 일부 누리꾼들은 ‘쓰레기봉투 속 피묻은 여성시신처럼 연출된 사진’을 찍은 학생에게 해명을 요구하는 한편 학교와 해당 사진을 온라인상에 올린 의정부고 페이스북 페이지 관리자를 비난하는 글을 잇따라 올렸다. ‘신정동 엽기토끼 연쇄살인사건은’ 2005년 신정동 주택가 골목에서 20대 여성과 40대 여성이 쌀포대나 김장용 비닐, 돗자리 등에 싸여 시신으로 발견된 후 범인이 잡히지 않아 10년 넘게 미제로 남아있는 사건이다.의정부고 졸업사진이 ‘신정동 엽기토끼 사건’을 희화화했다고 비난하는 내용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글. (사진=SNS 캡처)논란이 커지자 해당학생은 11일 의정부고 페이스북 페이지에 해명문을 올렸다. 이 학생은 사진 속 연출이 “고3의 성적압박과 대입압박감을 표현하고자 시험을 망친 자신을 쓰레기라고 자책하는 모습”이었다고 해명했다. 또한 “긴 머리 가발과 쓰레기봉투에 칠한 붉은색 물감은 똑같이 쓰레기봉투로 사진을 찍은 다른 학생과 차별성을 보이고자 이용한 것일 뿐 ‘엽기토끼 사건’을 따라 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촬영 전까지 엽기토끼 사건을 전혀 몰랐다”면서도 피해자 가족분들에게 오해의 소지가 될 수 있었던 점에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의정부고 페이지 관리자는 “사실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지레짐작해 의정부고에 민원을 넣자는 등의 선동 글과 무차별적인 성적 공격이 있었다”며 “얼굴 비하· 성적발언·심한 욕설 등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매해 의정부고 졸업 사진에 쏟아지는 대중의 과도한 관심 뿐 아니라 미성년인 학생에 대한 신상 털기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부 누리꾼은 몇몇 학생들이 미키마우스가 그려진 줄무늬 티셔츠를 입고 변기 커버와 함께 찍은 졸업 사진이 ‘명예훼손 고소감’이라며 비난했다. 최근 성폭행 논란이 일었던 가수 겸 배우 박유천씨를 연상시킨는 이유에서다. 불륜 스캔들로 떠들썩했던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씨를 따라 한 사진에도 유쾌한 코스프레라는 반응과 명예훼손 아니냐는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11일 의정부고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라온 해당 학생의 자필 해명글. (사진=의정부고 페이스북 갈무리)
2016.07.12 I 전상희 기자
풍문쇼 "김민희, 홍상수 감독 1200억 유산에 끌렸을 수도"
  • 풍문쇼 "김민희, 홍상수 감독 1200억 유산에 끌렸을 수도"
  • 사진-채널 A ‘풍문으로 들었쇼’[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배우 김민희와 불륜설에 휩싸인 영화감독 홍상수가 어머니 고 전옥숙 여사에게 1200억 원의 유산을 물려받았다는 설이 제기됐다.지난 1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홍상수와 김민희의 불륜 스캔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지민은 풍문 기자단에게 “홍상수 감독의 어머니도 영화계의 유명인사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한 기자는 “지금은 고인이신데, 고 전옥숙 여사가 굉장히 유명한 분이다”라면서 “첫 여성 영화 제작자이기도 하지만 일본에서 출판 사업도 했고, 후지TV 한국 지사장을 지내기도 했다”고 답했다. 이어 박영진은 “홍상수 감독의 어머니가 돌아가시면서 유산 1200억 원을 남기셨다는 풍문이 있다. 이게 사실이냐?”고 물었다.이에 한 기자는 “확인된 거는 아닌데 그런 얘기들이 계속해서 이번 사건 이후에 나돌고 있다”며 “사실 돈 얘기는 언저리에서 나온 얘기라서 확인된 것도 아니고, 확실한 것도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런데 만약 홍상수 감독이 많은 유산을 어머니한테 물려받았다면, 예를 들어 김민희가 나이 차이 많이 나는 감독의 현학적인 말에도 빨려 들어갔겠지만 유산에도 끌렸을 가능성도 유추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를 들은 곽정은은 “돈 보고 사귄 거다?”라고 물었지만, 기자는 “그렇게 단정을 하면 문제가 된다”고 선을 그었다.
2016.07.12 I 김민정 기자
의정부고 졸업사진, 박유천 패러디에 일부 팬들 "명예훼손"
  • 의정부고 졸업사진, 박유천 패러디에 일부 팬들 "명예훼손"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의정부 고등학교가 약 7년 전부터 해마다 독특한 졸업앨범 사진 촬영으로 화제가 되는 가운데, 박유천을 패러디한 학생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8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상으로 퍼진 의정부고 학생들의 졸업사진 대부분이 재치있는 콘셉트의 패러디였지만 사회적으로 화제가 된 인물들을 따라한 사진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특히 학생들 가운데 성폭행 혐의로 네 차례 고소된 가수 겸 연기자 박유천 패러디에 나선 모습도 보였다. 한 학생은 변기를 들고 등장했고, 또 다른 학생은 미키마우스 탈을 쓴 채 ‘여자 화장실 미키 출입금지’라는 푯말 옆에서 사진을 촬영했다. 믹키유천으로 활동한 박유천을 풍자한 것이다.이에 박유천의 일부 팬들은 “명예훼손”이라고 지적하며 불쾌함을 나타냈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패러디일 뿐”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고소’까지 언급하는 팬들에 황당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의정부고 학생들은 이번 졸업앨범 사진 촬영에서 박유천 외에도 성 추문에 휩싸인 야구선수 강정호와 불륜 스캔들로 세간을 떠들썩 하게 한 영화감독 홍상수, 배우 김민희 분장을 하고 등장하기도 했다.
2016.07.09 I 박지혜 기자
홍상수 김민희 비밀결혼 사실이라면..美 중혼 처벌 가능
  • 홍상수 김민희 비밀결혼 사실이라면..美 중혼 처벌 가능
  •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미국에서 비밀결혼했다는 루머가 퍼지면서 진위 여부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졌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이미 홍상수 감독의 아내 서씨 측의 증언 등으로 부적절한 관계를 지속하게 있다는 게 일반적인 관측이다. 현재 배우자가 있는 사람이 간통한다해도 형법에 따라 처벌을 받지 않게 돼 민사상 위자료 청구소송만 가능한 상태다.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루머처럼 실제 결혼을 했다면 중혼이어서 법적으로 문제가 될 소지가 크다. 우리나라 민법 제810조에 ‘배우자 있는 자는 다시 혼인하지 못한다’고 중혼금지규정을 두고 있다. 또 민법상으로는 혼인취소사유(816조)가 되어 당사자 및 그 배우자 ·직계혈족이나 4촌 이내의 방계혈족 또는 검사가 그 취소를 청구할 수 있다(818조). 다만 형법상으로 처벌하기 어렵다.미국의 경우 일부 주에서 중혼을 형법상 처벌이 가능하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미국에서 결혼했다 하더라도 홍 감독이 한국에 배우자가 있기 때문에 중혼으로 볼 수 있다는 게 전문가의 지적이다. 부부 문제 등을 다루는 이인철 변호사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미국에서 결혼했다는 가정하에 한국에서는 민사상 소송만 가능하나 미국에서는 개별 주의 법률에 따라 형사 처벌의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간통은 헌법재판소의 형법 제241조(간통죄)에 대한 위헌법률심판과 헌법소원 사건에 대한 위헌 선고로 비범죄화됐다. 앞서 간통죄는 배우자가 있는 사람이 간통함으로써 성립하는 것으로, 징역 2년 이하의 처벌을 받았다.간통죄는 각국에서 처벌받지 않는 추세지만 중혼에 대한 처벌이 강화되고 있다. 독일은 지난 1969년 간통죄 처벌규정을 없앴다. 대신 간통죄 대신 중혼을 금지했다. 오스트리아와 스위스도 간통죄 관련 조항을 삭제하고, 중혼을 처벌 대상으로 규정했다. 중국 역시 간통죄 처벌규정은 없지만 중혼은 법적인 제재를 하고 있다. 앞서 한 인터넷 매체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현재 미국에서 체류 중이며 유타주에서 비밀결혼을 했다”는 영화계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매체는 또 “홍 감독이 즉흥적인 성향이 많긴 하지만 국내 분위기를 안 이상 당분간 한국에는 들어오지 않을 것 같다”고 전했다. 다만, 이 보도가 맞는지는 관련 당사자들이 확인해주지 않아 판단하기 어려운 상태다. ▶ 관련기사 ◀☞ 전 멤버 소희, 원더걸스 응원…예은 "소희는 사랑"☞ [STOP! 지라시]①'받은글'의 괴담…연예계 몸살☞ [STOP! 지라시]②송중기 박보검 이민호…닷새동안 3명 당해☞ '명단공개' 김지석, 집안 화제…독립운동가 손자☞ ‘동상이몽’ 양정원 “과거 10kg 감량, 단식원도 갔다”
2016.07.05 I 고규대 기자
  • [목멱칼럼] 도대체 무엇이 중요하단 말인가
  • [정덕현 문화평론가] “뭣이 중한디, 뭣이 중하냐고? 뭣이 중한지도 모르면서.” 영화 ‘곡성’에서 나온 이 대사는 삽시간에 유행어가 되어버렸다. 사실 영화 속에서 이 대사는 알 수 없는 상황 속에 이리저리 끌려 다니기만 하는 종구(곽도원)를 통해 우리의 불가해한 삶에 대한 통찰을 압축적으로 담고 있다. 하지만 영화 밖에서 유행어가 된 이후 “뭣이 중한디”란 말은 조금 다른 의미로 사용된다. 그것은 본질에서 벗어나 엉뚱한 곳에 집중되는 관심들과 그로 인해 소외되고 묻혀버리는 우리 사회의 중차대한 많은 문제들을 꼬집는 의미로 발전한 것이다. 최근 터져 나온 ‘박유천 스캔들’은 그 사안에 들어있는 ‘성폭행’이니 ‘유흥업소’ 나아가 ‘화장실’ 같은 단어들로 대중들에게 크나큰 충격을 줬다. 평상시 늘 바른 모습의 이미지를 갖고 있던 박유천이었기 때문에 이런 단어들은 심지어 선정적인 느낌마저 주기에 충분했다. 게다가 그는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 중이었다. 군 복무 해이 문제까지 겹쳐지면서 박유천 스캔들은 성폭행 혐의에 대한 조사 결과가 나오기도 전부터 세간의 모든 이슈를 빨아들일 만큼 큰 화제가 됐다. 물론 혐의 사실 여부와 상관없이 대중들이 갖는 실망감을 토로하는 것이야 잘못됐다 말하긴 어렵다. 하지만 최근 TV조선 ‘강적들’에서 도마 위에 올려놓고 당시 박유천과 동석했던 한류스타들이라는 선정적인 내용으로 검증되지 않은 잘못된 정보를 전한 것은 이 스캔들만큼 선정적인 방송의 민낯을 드러냈다. 박유천 스캔들은 사실 많은 중요한 다른 문제들을 담고 있다. 이를 테면 한류스타와 자기관리 문제가 이제는 중요해졌다는 점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그들을 위한 인성관리가 시급하다는 점이다. 또한 정신적인 문제를 갖고 있다면 편견 없이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나 상대적으로 인성 교육 기회가 적은 아이돌에 대한 교육의 기회 같은 것들이 이 스캔들로 인해 우리가 생각해봐야할 문제로 등장했다. 하지만 뭣이 중한지도 모른 채 그저 당장의 시청률을 통한 상업적 이득만을 추구하는 모습은 우리 미디어의 선정성을 드러내기에 충분하다. 하지만 박유천 스캔들이라는 것 그 자체도 사실 우리 사회가 지금 마주하고 있는 많은 중차대한 문제들과 나란히 놓고 보면 ‘중(重)하다’ 할 수 없는 것이다. 연예계 사건사고가 마침 터져 나오는 그 시점에 하필이면 중대한 정치적 사안들이 겹쳐지는 것은 대중들로 하여금 이른바 ‘음모론’을 제기하게 만드는 이유다. 박유천 스캔들, ‘김민희-홍상수 감독 불륜 스캔들’, ‘FNC 이종현의 주식 내부거래 의혹’ 등등 일련의 사건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져 나와 대중들 이목이 그쪽으로 집중되는 사이 영남권 신공항 백지화 문제, 전기가스 민영화 논란 같은 우리 사회 근간을 뒤흔들 사안들은 마치 도망치듯 저 뒤편에서 슬금슬금 흘러가 버린다. 하루가 멀다 하고 무수한 사건들이 터져 나온다. 이 많은 정보들은 사실 너무 많아 없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미디어 역할은 그래서 선택과 집중을 하는 것이다. 그 기준은 상식적이라면 ‘무엇이 더 중요한가’에 달려 있어야 건강한 사회가 된다. 안타깝게도 지금 우리는 ‘곡성’에서 마치 미끼를 문 듯 이리저리 휘둘리는 종구를 닮았다. 뭣이 중한지도 모르면서 낚시하는 미디어들이 이끄는 대로 휘둘리는 모습이다. 이래서야 어찌 사회의 비극을 피할 수 있을까. 저 종구 가족이 그렇게 휘둘리다 결국 겪게 된 그 비극 말이다.
2016.07.05 I 김민구 기자
신세휘 "13살 때부터 한효주 닮았다는 소리 들어"
  • 신세휘 "13살 때부터 한효주 닮았다는 소리 들어"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리틀 한효주’로 얼굴을 알린 방송인 신세휘의 화보가 공개됐다. ☞ 신세휘 화보 더 보기신세휘는 지난해 19살의 어린 나이에도 tvN ‘고교10대천왕’과 아이콘 ‘취향저격’ MV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그는 이번 bnt와의 화보 촬영에서 소녀와 숙녀 사이에 서있는 것처럼 상큼하고 우아한 매력을 동시에 뿜어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작품 활동을 많이 안 했는데 저를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놀랍다. tvN ‘고교10대천왕’ 출연 덕에 중, 고등학교 학생들이 많이 알아봐 주시고 인사를 건넨다. 아직은 수줍지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아이콘 ‘취향저격’ MV 출연에 대해 묻자 “앞부분에 잠깐 나왔다. 뮤직비디오는 처음이었고 재밌었다. 짧은 등장에도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여줘 깜짝 놀랐다. 마치 노래 가사의 주인공이 된 것처럼 화면에 잡혔다”고 웃으며 답했다. SBS ‘런닝맨’ 출연 당시 에피소드에 대해 묻자 “캡슐에 누워있는 장면 촬영 중 제가 매우 좋아하는 하하 선배님이 다가오더라. 들어오시자마자 “예뻐”라고 말씀해주셔서 기분 좋았다. 그리고 김종국 선배님과 같이 손잡고 뛰어가는 장면을 찍을 때 춥지 않은지 등등 자상하게 챙겨주더라. 감사했다”고 수줍게 답했다.신세휘는 근황에 대해 “대학교를 다니면서 사진 예술에 대해 공부 중이다. 아버지가 사진을 전공했고 기자로 활동하셨기에 어릴 적부터 관심이 많이 갔던 분야다. 그리고 책을 좋아해서 도서관을 애용하고 있다. 도서관에 있을 때 제일 행복하다. 캠퍼스 생활에 대해 특별히 로망은 없었다. 배우고 싶은 마음이 컸을 뿐이다”고 말했다.또한 “유흥에는 관심 없고 아직 술맛은 모르지만 20살이 되면 영화 보면서 맥주 한잔 마셔보고 싶었다. 아르바이트도 하고 싶어서 카페에서 잠깐 일했지만 알아보는 분들이 있어서 오래 하지 못했다”고 전했다.신세휘는 ‘어떤 배우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 “13살, 처음으로 한효주 닮았다는 소리를 들었다. 앞으로 제2의 한효주가 아닌 제1의 신세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완벽하지는 못해도 준비된 배우가 되고 싶다. 도전해보고 싶은 캐릭터는 영화 ‘아가씨’에 나오는 김민희 선배님 역할. 위선적이고 악의적인 소녀, 불우한 환경 속에서 본인의 매력을 이용해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팜므 파탈을 연기하고 싶다. 눈빛 연기와 디테일한 감정 표현 자신 있다”고 답했다. ▶ 관련포토갤러리 ◀☞ `리틀 한효주` 신세휘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홍상수 감독-김민희, 미국서 비밀 결혼? "당분간 韓 안 와"☞ [포토]여자친구 신비, 청순 눈빛☞ [포토]여자친구 예린, 발랄하게~☞ [포토]여자친구 소원-신비, ''사랑스러워''
2016.07.05 I 정시내 기자
  • 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7월4일 (오후)
  •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현재 포털 주요이슈◇ 차기 대권, 반기문vs문재인“문재인 제쳤다”…반기문 테마株 또 다시 ‘들썩’ 차기 대권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주식시장에서도 정치인 테마주 열기가 뜨거운 상황. 가장 강력한 잠재 대선 후보 중 한명으로 꼽히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테마주 역시 여론조사 지지율 개선에 힘입어 또 한차례 들썩임.◇ 롯데그룹 전방위 수사檢, 사법공조로 日롯데 파헤친다..‘공조 효과는 미지수’ 검찰이 롯데케미칼과 일본 롯데물산과의 수수료 거래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일본 사법당국에 형사 사법공조를 요청. 검찰은 사법공조를 통해 한국 롯데그룹을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일본 롯데그룹 관계사들의 지배구조도 파악할 방침.◇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朴 “개방정책 중심국가로”..14~18일 아셈 참석차 몽골行 박근혜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향후 개방정책에 무게를 실은 정상외교에 나설 것임을 시사한 가운데 청와대가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 Summit·아셈 정상회의) 참석차 14~18일 몽골 울란바토르를 공식방문할 예정임을 밝힘.◇ 국가브랜드 탄생가장 ‘한국다움’…새 국가브랜드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문화체육관광부가 4일 대한민국의 전통과 현대, 유·무형 자산에 담긴 핵심가치를 집약해 새로운 국가브랜드를 ‘크리에이티브 코리아’(Creative Korea)로 정했다고 발표함.◆현재 포털 주요키워드/검색어◇ 코데즈컴바인코스닥, 690선 진입 눈앞…코데즈컴바인 ‘대폭발’ 코스닥이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690선 재진입에 근접함. 코데즈컴바인이 코스피와 코스닥을 통틀어 최대 거래대금을 기록하며 개인 투자자 자금을 빨아들인 영향.◇ 박유천“N양과도 갔다”…박유천, A씨 사건 당일에만 화장실서 2차례 관계 시도 성폭행 논란에 휩싸인 그룹 JYJ 멤버 박유천이 A씨 사건 당일에만 두 차례 화장실 관계를 시도했다는 증언이 나옴.◇ 홍상수-김민희홍상수 감독-김민희, 미국서 비밀 결혼? “당분간 韓 안 와”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미국에서 비밀결혼식을 올렸다는 소식이 전해짐.◇ 모터스포츠 페스티벌亞 최고 레이서 모이는 ‘리얼 레이스’ 축제 열린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레이싱 축제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이 전남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됨.
2016.07.04 I 유수정 기자
김민희 홍상수, 커져가는 의혹에 비밀결혼설까지 등장…사실일까?
  • 김민희 홍상수, 커져가는 의혹에 비밀결혼설까지 등장…사실일까?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김민희 홍상수 감독이 불륜설에 이어 비밀결혼설에까지 휩싸였다. 둘의 불륜설에 대한 사실관계가 밝혀지지 않았는데 결혼설까지 불거지면서 의혹이 점점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코리아데일리는 4일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미국에 체류 중이며 유타주에서 비밀결혼을 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이 당분간은 한국에 들어오지 않을 것이라고도 전했다. 이 매체는 앞서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을 이니셜로 표기하며 불륜설을 보도했다. 이 매체의 이니셜 보도가 둘의 불륜설을 증폭시켰다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김민희 홍상수 감독의 불륜설은 지난해 말부터 정보지 이른바 ‘찌라시’를 통해 퍼졌다.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은 지난 달 21일 두 사람의 실명이 공개된 보도를 통해서다.현재 김민희 홍상수 감독은 불륜설에 대한 어떠한 해명도 내놓지 않고 있다. 두 사람의 침묵이 의혹에 의혹을 더하고 있다. 논란이 확산되는 한편으로 한쪽의 이야기만 전달되다 보니 믿을 수 없다는 반응도 보인다.김민희 홍상수 감독은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비롯해 연이어 세 작품을 작업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두 사람이 프랑스 칸에 동반 출국한 사실이 알려지며 관심을 모았다.
2016.07.04 I 박미애 기자
  • [목멱칼럼] '조리돌림'의 문화정치
  • [김성수 문화평론가] 국내 연예전문 인터넷 매체 두 군데와 여성 월간지 한 곳이 지난 6월 21일 ‘단독’ 타이틀을 동시에 달고 같은 내용의 기사를 실었다. 바로 여배우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의 열애 기사였다. 하지만 이들 기사는 여느 열애기사와 달랐다. 6하 원칙에 따라 두 사람이 언제 어디서 만나 데이트를 했는지도 없었고 둘이 만나는 장면을 도둑 촬영한 사진도 없었다. 심지어 제보자 인터뷰조차도 한 매체에만 있었고 그 인터뷰조차 내용이 부실했는지 대부분 홍감독과 김민희가 함께 호흡을 맞춘 새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의 장면을 따와 재구성했다. 또 다른 인터넷 매체의 단독 기사 첫 구절은 “김민희가 잘못된 사랑에 빠졌다.”였다. 세상 어느 기사에서도 찾아볼 수 없을 기상천외한 문장으로 시작한 이 기사는 막장 드라마 시놉시스(드라마 줄거리) 같았다. 여성 월간지 기사에는 김민희 모친과 홍감독 아내 사이에 오간 메시지가 담긴 SNS 캡처화면이 실려 있었다. 하지만 나중에 홍감독 아내는 월간지가 조작했다고 폭로했다. 홍감독 아내는 인터뷰를 하지 않았고 비보도를 전제로 심경을 토로했을 뿐인데 마치 SNS 캡처 화면까지 제공한 것처럼 왜곡보도했다는 것이다. 이들은 모두 한 쪽 주장만을 듣고 다른 쪽 반론은 커녕 그 자료를 토대로 한 추정만으로 기사라는 것을 썼다. 사전적 의미에서 이런 기사는 쓸 수조차 없고 외국에서는 막대한 손해배상을 해 줘야 하는 지극히 비도덕적인 공격일 뿐이다. 이후 4000여 건의 보도가 쏟아졌다. 그야말로 폭풍처럼 몰아치는 기사속 어디에도 제대로 된 취재를 찾기 어려웠다. 지인들 코멘트를 따는 경우는 양반이고 김민희가 이전에 한 말, 배우 하정우가 그녀를 향해 보낸 눈빛 등이 모두 의심할 수 없는 근거로 기사에 인용됐다. 마치 미국 유명 영화감독 우디 앨런이 35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한국계 순이 프레빈과 결혼한 것을 빗대 우디 앨런과 홍감독이 같은 색깔의 바지를 입어 두 사람의 여성 성향이 똑같다는 식의 기사는 혀를 내두를 정도다. 이것은 명백히 ‘조리돌림’이다. 조리돌림은 공동체에서 일어난 일탈 행위에 대해 가하는 형벌의 일종이다. 즉 육체적 체벌은 없지만 해당 죄인의 죄상을 아주 노골적으로 드러내 죄인의 수치심을 극대화시키는 행위다. 대개는 발가벗기고 북, 꽹과리 등을 들거나 지게 해서 마을을 돌게 하고는 공동체에서 축출했다. 죄형법정주의가 뿌리내린 법치주의 국가에선 자력구제 일종으로 인식해 퇴출된 전근대적 행위다. 그런데 21세기 대한민국에서 그것도 언론들에 의해 버젓이 자행된 것이다. 간통죄가 사라지면서 일부일처제 정상가족 시스템을 지키는 것이 어렵게 느껴졌을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저급한 행태로 변화하는 사회적 흐름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참혹할 따름이다. 이러한 사고체계는 다양한 형태의 가족들을 비정상적이라는 낙인을 찍어 결핍의 공간으로 내몰았다. 이렇게 만들어진 가부장 체제는 여성을 착취하고 자식을 대상화하며 체제 순응적 인간을 끊임없이 양산해냈다. 그러나 이 거대한 메커니즘이 누구를 위한 것인지도 모르고 내 남편, 내 가정을 지키겠다는 순수한 바람을 혐오로 표출하고 있다. 심지어 공동체 구성원들을 거대한 정신의 승리로 포장해 돈을 벌고 있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남의 사생활로 돈을 번 이들은 윤리나 도덕, 혹은 정상가족 시스템의 붕괴 등은 애초에 관심조차 없었을 수도 있다. 그들은 엄청난 클릭 수를 확보해 돈을 벌었다. 사실 처음부터 그것이 목적이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들에게 오늘 조리돌림 피해자로 선택된 김민희와 홍상수는 내일 우리 중 누군가가 될 수도 있는 상황이 아닌가.
2016.06.30 I 김민구 기자
홍상수, 내달 佛회고전 참석하나…김민희 동행 여부 관심
  • 홍상수, 내달 佛회고전 참석하나…김민희 동행 여부 관심
  • 홍상수, 김민희(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불미스러운 소문에 휩싸인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홍 감독은 내달 12일부터 18일까지 프랑스 마르세유 국제영화제 회고전 참석이 예정돼 있다. 홍 감독의 대표작이 연일 상영되는 회고전인 만큼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특히 김민희가 동반 참석할지 주목된다. 두 사람은 두 사람이 부적절한 관계라는 보도에 대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두 사람은 해외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프랑스 회고전에 모습을 드러낸다면 보도 이후 첫 공식석상이다. 두 사람은 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를 찍으면서 인연을 맺었다. 이후에도 두 편의 작품을 함께 했다. 두 사람은 지난 5월 제 69회 칸국제영화제를 함께 찾아 눈길을 끌었다. 김민희는 경쟁 부문에 초청된 영화 ‘아가씨’로, 홍 감독은 자신의 영화 촬영 차 칸을 방문했다. 홍상수의 아내 A씨는 ‘우먼센스’ 7월호를 통해 “남편(홍 감독)은 딸 아이에게 ‘한 사람과 결혼생활을 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것은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는 것’이라고 말하고 집을 나갔다”고 밝혔다. 홍 감독은 유학 시절 만난 A씨와 1985년 결혼했다. 슬하 1녀를 두고 있다.
2016.06.25 I 김윤지 기자
인피니트, 올해도 소극장 투어 '그 해 여름3' 돌입
  • 인피니트, 올해도 소극장 투어 '그 해 여름3' 돌입
  • 인피니트 ‘그 해 여름3’(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인피니트가 올해 여름에도 자신들의 콘서트 브랜드 ‘그 해 여름’으로 돌아온다인피니트는 오는 8월3일부터 7일까지 총 5일간 서을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 공연을 시작으로 ‘그 해 여름3’라는 이름의 소극장 콘서트에 돌입한다고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가 24일 밝혔다. 8월13일과 14일 부산KBS홀, 이후 일본까지 이어가는 투어다.인피니트는 팬들과 더 가까이 다가가 호흡하는 소극장 콘셉트의 ‘그 해 여름’ 콘서트를 2년에 한 번씩 개최하고 있다. 인피니트의 진정성 있는 음악을 바탕으로 특색 있는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관객뿐 아니라 가수들에게도 팬들과 가까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해주는 가요계에서 손꼽히는 브랜드 콘서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특히 지난 2012년 공연을 시작으로 아이돌 소극장 공연의 트렌드를 선도하며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그 해 여름’은 매회 매진 사례를 기록하며 팬들의 지지를 확인시켰다. 올해 공연을 앞두고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올해도 어김없이 여름에 인사를 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라며 “이번 공연에서는 저희의 음악과 추억을 함께 나눈 모든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팬들과 웃으며 행복하게 인사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 ''자살 기도'' 김성민, 24일 수술…아직 의식 못찾아☞ ''자살 시도'' 김성민 근황은?…1월 출소 후 연예계 복귀 못해☞ 김성민, 자택서 자살 시도 ''의식 불명'' 충격☞ [연예계 스캔들]②홍상수·김민희, 향후 활동 어찌되나☞ 듀나 “홍상수·김민희, 연속극처럼 소비…짜증난다”
2016.06.24 I 김은구 기자
'자살 기도' 김성민, 24일 수술…아직 의식 못찾아
  • '자살 기도' 김성민, 24일 수술…아직 의식 못찾아
  • 김성민(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자살 기도 후 의식을 잃었던 배우 김성민이 수술을 받았다.김성민은 24일 이송된 서울 강남성모병원에서 낮 12시30분께 수술이 끝난 것으로 전해졌다. 의식이 회복됐는지 여부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병원 측도 “경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김성민은 이날 오전 1시55분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경찰에 발견됐으며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에서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로 인공호흡기를 착용하고 있다 수술을 받았다.경찰은 김성민의 아내로부터 신변 확인 요청을 받고 출동해 자택을 살피다 김성민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전 김성민은 아내와 부부싸움을 했고 아들이 1시15분께 경찰에 신고했다. 김성민의 아내는 “친척집에서 자겠다”고 요청해 경찰의 보호를 받으며 자녀와 함께 집을 나선 뒤 경찰에 “남편이 평소 술을 마시면 ‘죽겠다’는 말을 많이 했다”며 신변 확인을 요청했다.김성민은 지난 2002년 임성한 작가의 드라마 ‘인어아가씨’로 데뷔해 한류스타로 입지를 다졌다. 이후 연기뿐 아니라 KBS2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등에 출연해 인기를 누렸다. 2010년 12월 필로폰 상습 투여 및 밀반입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2년6월을 선고받았으나 2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이후 연기활동을 재개하고 2013년 2월 결혼했지만 2015년 3월 또 다시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1심과 2심에서 모두 징역 10개월을 선고 받고 복역 후 출소했다.▶ 관련기사 ◀☞ ''자살 시도'' 김성민 근황은?…1월 출소 후 연예계 복귀 못해☞ 김성민, 자택서 자살 시도 ''의식 불명'' 충격☞ 듀나 “홍상수·김민희, 연속극처럼 소비…짜증난다”☞ "두려움 보다 사랑" 홍상수 가출 전날 김민희와 GV 발언☞ [연예계 스캔들]②홍상수·김민희, 향후 활동 어찌되나
2016.06.24 I 김은구 기자
  • 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6월24일(오전)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 오늘의 경제일정△경제·금융-08:00 최상목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 브렉시트 관련 동향 점검 긴급 거시경제 금융회의(서울은행회관)-기재부, 중국내 원/위안 직거래시장 개설 및 부총리 원화 청산은행 개소식 축사(오후)△산업·노동-산업부, 제354차 무역위원회 개최 결과 -산업부, 울산·온산 국가산단 노후 지하매설배관 안전진단 결과 발표 -18:20 우태희 산업부 2차관, 서울공대 에너지CEO과정 강연(서울대)-고용부, 16년 상반기 직종별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 발표(오전)-09:30 고영선 고용부 차관, 안전관계장관회의 겸 중앙안전관리위원회(서울청사)-10:30 이기권 고용부 장관, 거제도 현장 방문△사회-08:00 방문규 복지부 차관, 국민연금기금운용실무평가위원회(웨스틴조선호텔)-10:00 정진엽 복지부 장관, 안전관계장관회의 겸 중앙안전관리위원회(서울청사)-14:00 정진엽 복지부 장관, 저출산극복 사회연대 전국 네트워크 출범식(중앙우체국)-10:00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 스마트팜 현장 성과점검회의(경남 진주)-12:00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 KT스마트팜 준공식(경남 진주)-14:00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 농식품 규제개혁 현장포럼(경남 고성)-09:30 이준원 농식품부 차관, 중앙안전관리 위원회(서울)-15:00 이준원 농식품부 차관, 산업구조조정 분과회의(서울)-09:30 윤성규 환경부 장관, 안전관계장관회의 겸 중앙안전관리위원회(서울청사)-07:30 강은희 여가부 장관, 특강(본포럼)(그랑서울)-13:30 강은희 여가부 장관, 국민융화프로젝트 트인세상 ‘I Love Korea’ 국민대토론회(한국프레스센터)-오전 홍용표 통일부 장관, 한국국제정치학회 60주년 기념 학술회의 오찬사(강원랜드컨벤션H)-16:00 홍용표 통일부 장관, 제1회 전국이북실향민 문화축제 개막식 축사(속초) -08:30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국민 안전관리 상황보고회◆ 현재 포털 주요이슈◇北,중장거리 미사일 시험발사 성공 선언유엔 안보리, 北 미사일 관련 언론성명 채택..올해 7번째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는 언론성명을 23일(현지시간) 채택.◇서영교 의원 의혹들딸 인턴 채용 논란 서영교 "사려깊지 못했다" 사과했지만..가족을 보좌진으로 채용해 논란을 빚은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되고 친오빠를 회계책임자로 임명해 인건비를 지급했다는 등 추가 의혹이 잇따르자 “사려 깊지 못했다”며 사과.◇신고리 원전 5·6기 허가김영춘 "신고리 원전 50km내 500만명 거주..피난 불가"김영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4일 신고리 원전 5·6호기 건설 허가 결정에 대해 “바보 같은 짓을 해야 하나”라며 맹비난.◇중·저신용자를 위한 중금리 대출 상품 판매4~7등급도 6~10% 은행 '사잇돌 중금리' 대출 받는다다음달 5일부터 근로소득 2000만원 이상이거나 사업·연금소득 1200만원 이상의 신용등급(CB) 4~7등급인 사람은 9개 시중은행에서 연 6~10%대 중금리 대출(‘사잇돌’대출)을 2000만원 이내로 받을 수 있게 돼.◇신공항 대신 ‘김해공항 확장’[특징주]김해공항 테마주 또 급등광진실업 등 김해공항 테마주가 급등세. 정부가 신공항 건설을 백지화하고 김해공항을 확장하기로 한 것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여◇6.25 전쟁 발발 66주년우상호 "6·25 앞두고 北 무기 개발에만 몰두..개탄"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북한의 무수단 미사일 발사를 두고 “개탄스럽다”고 비판.◇‘브렉시트’ 국민투표 개표상황[브렉시트 국민투표]개표 27개 지역..잔류 46.3%vs탈퇴 53.7%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현지시간으로 24일 오전 2시(우리 시간 24일 오전 10시) 기준 전국 382개 개표소 가운데 개표를 진행한 27곳의 집계 결과 탈퇴가 53.7%, 잔류가 46.3%로 집계됐다고 보도.◇‘브렉시트 우려’ 세계 경제 움직임[브렉시트 국민투표]'탈퇴 우세'에 당혹‥환율 요동 증시 급락영국의 운명이 걸린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국민투표 개표 초반 탈퇴가 잔류보다 우세하게 나타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어.◆ 현재 포털 주요키워드/검색어◇김성민김성민, 오늘(24일) 새벽 자살 시도 '의식 없는 상태'배우 김성민이 24일 새벽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져.◇홍상수, 김민희"두려움 보다 사랑" 홍상수 가출 전날 김민희와 GV 발언 불미스러운 소문에 휩싸인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과거 참여한 관객과의 대화(GV)의 대화 내용이 새삼 화제로 떠올라.◇리암 니슨리암 니슨, 韓팬 만난다…7월13일 내한리암 니슨은 내달 13일 한국을 찾아 ‘인천상륙작전’ 내한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조영남조영남, MBC 라디오 하차 확정…후임은 박수홍가수 조영남이 MBC ‘지금은 라디오 시대’(이하 ‘지라시’)에서 10년 만에 하차. MBC는 개그맨 박수홍이 ‘지라시’ 새로운 진행자로 확정됐다고 24일 밝혀.▶ 관련기사 ◀☞ 김성민, 오늘(24일) 새벽 자살 시도 '의식 없는 상태'☞ 수지 "함틋' 노을 역 '이건 내 거다' 마음 먹어"☞ [포토] 수지, 압도적인 아름다움 '눈길'☞ [포토]수지, 수영장 화보 '청량감 물씬'
2016.06.24 I 정시내 기자
수지 "함틋' 노을 역 '이건 내 거다' 마음 먹어"
  • 수지 "함틋' 노을 역 '이건 내 거다' 마음 먹어"
  • 수지. 사진=바자[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가수 겸 배우 수지가 패션 매거진 ‘바자’ 7월호의 표지를 장식했다. ‘바자’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를 통해 브라운관 복귀를 앞둔 수지의 화보를 오늘(24일) 공개했다. 하와이를 배경으로 한 이번 화보 속 배수지는 햇살 부서지는 바다보다 더 아름다운 자태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수지는 인터뷰에서는 7월 6일 방영을 앞둔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맡은 ‘노을’ 역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그는 ‘노을’이라는 인물을 연기하게 된 이유에 대해 “노을은 어렸을 때는 오지랖도 넓고 정의로운 아이였어요. 내가 손해를 보더라도 남을 위해 사는 행복한 아이였는데 이런저런 일들을 겪고 현실에 치이면서 바뀌게 돼요. 현재는 약간 비굴하기도 하고 속물이라고도 할 수 있는 모습인데 그런 변화가 매우 공감이 됐어요”라는 생각을 밝혔다.또한 “우리는 모두 다 여러 가지 면을 갖고 있고 또 계속 변해가잖아요. 그 점을 매력적이고 입체적으로 그리고 싶었어요. 대본을 보면서 ‘아, 이건 내 거다’ 그렇게 마음 먹었죠”라며 대본을 처음 접했을 때의 감상을 털어놨다.한편, 배수지는 오는 7월 6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를 통해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함부로 애틋하게’는 어린 시절 헤어졌던 두 남녀가 속물적인 다큐멘터리 PD(배수지)와 안하무인 톱스타(김우빈)로 다시 만나 그리는 애틋한 사랑 이야기로, 100% 사전제작으로 완성됐다.▶ 관련포토갤러리 ◀☞ 수지, 패션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김성민, 오늘(24일) 새벽 자살 시도 ''의식 없는 상태''☞ ''홍상수 불륜설'' 김민희, 팬에 마지막 인사? "그동안 감사했다"☞ [포토] 달샤벳 수빈 "몸매관리? 소식하고 자주 움직여"☞ [포토] 달샤벳 수빈, 완벽한 래시가드 자태☞ [포토] 달샤벳 수빈 "이상형? 카리스마 넘치는 남자"
2016.06.24 I 정시내 기자
홍상수·김민희 ‘지맞그틀’, VOD 순위 1위 ‘재조명’
  • 홍상수·김민희 ‘지맞그틀’, VOD 순위 1위 ‘재조명’
  • 로카르노영화제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이하 ‘지맞그틀’)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맞그틀’은 24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영화 VOD 서비스에서 일간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를 기준으로 한 주간 순위에서도 ‘주토피아’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지난해 9월 개봉한 ‘지맞그틀’은 우연히 만난 영화 감독과 화가를 꿈꾸는 여자의 이야기를 담는다. 홍상수 감독이 연출하고 정재영 김민희가 주연을 맡았다. 로카르노영화제 황금표범상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은 인정 받았지만, 누적관객수 8만 명을 기록하며 흥행에선 실패한 작품이다. 그런 ‘지맞그틀’이 개봉 10개월 만에 주목 받는 이유는 홍 감독과 김민희가 부적절한 관계라는 소문에 휘말리면서부터다. 특히 ‘지맞그틀’의 일부 대사와 설정이 홍 감독의 개인사와 맞아떨어진다는 추측이 나오면서 뒤늦게 화제가 된 것으로 보인다. 홍상수의 아내 A씨는 ‘우먼센스’ 7월호를 통해 “남편(홍 감독)은 딸 아이에게 ‘많은 이성을 만나라.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것은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는 것이다’고 말하고 집을 나갔다”고 밝혔다. 김민희가 상대로 지목됐다. 홍 감독은 유학 시절 만난 A씨와 1985년 결혼했다. 슬하 1녀를 두고 있다. 모델 출신인 김민희는 영화 ‘아가씨’, ‘화차’, ‘연애의 온도’ 등을 통해 실력과 스타성을 갖춘 배우로 거듭났다. 두 사람은 현재 해외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6.06.24 I 김윤지 기자
①'피소' 박유천, 궁금증 셋
  • [연예계 스캔들]①'피소' 박유천, 궁금증 셋
  • 박유천(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연예계가 스캔들에 흔들리고 있다. 한류스타로 유명한 배우 겸 가수 박유천이 13일 성폭행 혐의로 피소 당했다. 이후 다른 여성 3인이 동일한 혐의로 박유천을 각각 고소했다. 최초 고소한 A씨는 고소를 취하했지만, 박유천과 소속사는 A씨와 A씨의 남자친구, 사촌오빠로 알려진 인물 등 총 3인을 무고와 공갈 혐의로 고소했다. 점입가경이다. 다음은 ‘박유천 사건’을 둘러싼 3가지 궁금증이다. ◇박유천, 혐의 완전히 벗을까성폭행 사건에서 관건은 강제성 여부다. A씨는 박유천에 대한 고소를 취소했지만 성범죄는 친고죄가 아니기 때문에 수사는 진행 중이다. 지난 주말 A씨가 증거로 제출한 사건 당시 착용한 속옷에서 남성 DNA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추후 박유천을 소환 조사하면서 DNA를 대조할 계획이다. 박유천의 DNA와 일치할 경우 A씨와 성관계는 입증된다. 그러나 A씨는 고소를 취소하며 “강제성은 없었다”고 기존 주장을 번복했다. 해당 진술을 또 번복하지 않는 한 A씨에 대한 성폭행 혐의는 무혐의 처분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합의하에 성관계가 이뤄져도 대가성이 있을 경우 성매매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 성관계 후 박유천이 A씨에게 현금 60만원을 건넸다는 일부 보도가 있었다. 현금 60만원이 화대로 받아들여진다면 박유천은 성매수, A씨는 성매매 혐의로 처벌을 받는다.위 두 가지를 무사히 넘겨도 ‘성실 복무 논란’이 남는다. 박유천은 현재 강남구청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피소 이후 다음날인 11일 그는 병가를 내고 귀가했다. 이후 그의 병가, 연가 일수 사용을 두고 논란이 불거졌다. 강남구청 측은 “문제가 없다”고 밝혔으나 이를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은 곱지 않다. ◇과거사건, 입증 가능할까A씨를 제외하고 B, C, D씨가 주장하는 사건은 1~2년 전 발생했다. 세 사람 모두 별도 증거를 제출했는지 확인되지 않았다. B는 사건 직후 120 다산 콜센터를 통해 112와 역삼지구대에 사건을 신고해 경찰이 출동했다. 당시 정황을 말해주는 것으로 이것을 결정적인 증거로 보긴 어렵다.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 모두 동일한 수법과 방법으로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더라도 강제성을 입증할 만한 증거가 필요하다. D씨가 주장을 번복했다는 보도도 나왔지만, 경찰은 “진술 취지가 번복된 바 없다”고 말했다. 양 측 진술 외에도 CCTV 등 다른 구체적인 증거가 나온다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세간에서는 조직폭력배 개입설도 등장했다. 박유천 측은 A씨 포함 3인에 대해 무고와 공갈 혐의로 고소했다. 고소장에는 A씨 측이 고소를 빌미로 박유천 측에 10억 원을 요구했다가 5억 원으로 줄여준다는 등의 이야기를 하면서 거액을 요구했다는 주장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자신을 조직폭력배라고 밝힌 인물도 개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대표는 관련 녹취 파일을 제출한 상태다. 경찰은 각종 의혹을 폭넓게 확인한다는 방침이다.◇방송 출연 가능할까박유천은 내년 8월 소집해제다. 박유천은 KBS2 ‘성균관 스캔들’(2010)로 연기를 시작했다. 이후 ‘미스 리플리’(2011) ‘옥탑방 왕세자’(2012) ‘보고싶다’(2012) ‘쓰리 데이즈’(2014) ‘냄새를 보는 소녀’(2015) 등 출연작 마다 흥행으로 이끌었다. 2014년 봉준호 감독이 제작한 영화 ‘해무’ 주연을 맡으며 스크린도 진출했다. 배우로 자리매김하는 듯 했으나, 이번 사건으로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 유흥업소에 출입했다는 것만으로 그동안 쌓은 그의 이미지는 망가졌다.한 드라마 PD는 “무혐의 처분을 받더라도 안방극장 복귀는 수일이 걸릴 것”이고 전망했다. 그는 “평소 드라마 속 박유천의 캐릭터가 이번 사건과 거리가 상당하다. 실망한 시청자의 마음을 돌리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유천과 한 작품에서 호흡했던 또 다른 드라마 PD는 “가능성이 없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박유천에 대해 “좋은 배우의 자질을 가진 스타”라며 “장르나 역할에서 제한은 있겠지만, 충분히 자숙한 뒤 독립영화나 연극 등으로 배우로서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는 방법이 있다.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본인이 연기에 뜻이 있다면 가능하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연예계 스캔들]②홍상수·김민희, 향후 활동 어찌되나☞ 김성민, 오늘(24일) 새벽 자살 시도 '의식 없는 상태'☞ 듀나 “홍상수·김민희, 연속극처럼 소비…짜증난다”☞ "두려움 보다 사랑" 홍상수 가출 전날 김민희와 GV 발언
2016.06.24 I 김윤지 기자
②홍상수·김민희, 향후 활동 어찌되나
  • [연예계 스캔들]②홍상수·김민희, 향후 활동 어찌되나
  • 홍상수, 김민희(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부적절한 관계로 구설에 올랐다. 해외 체류 중인 두 사람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두 사람의 향후 활동에도 관심이 쏠린다. 김민희는 영화 ‘아가씨’ ‘화차’ 등을 통해 실력과 스타성을 고루 지닌 톱배우로 거듭났다. 개성 뚜렷한 작품을 만들어 온 홍 감독은 해외영화제에서 각광받는 스타 감독 중 한 명이다. 그런 두 사람의 ‘부적절한 관계’가 영화계에 미치는 파장은 결코 적지 않다.우선 홍 감독의 신작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이 하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주혁 이유영 주연의 영화로, 배급사 NEW는 “예정대로 하반기에 개봉한다”며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홍 감독의 작품 대부분이 저예산으로 제작되고 흥행을 주목적으로 하는 상업영화와 거리가 있다. 이번 일이 그의 작품 활동에 사실상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홍 감독에 대한 평가는 달라질 가능성이 높다. 홍 감독은 작품에 지식인 남성의 지질한 욕망을 녹여냈다. 이는 그의 독특한 세계관으로 해석됐다. 이제는 그의 개인사와 일부 겹쳐 보이면서 명성에 금이 갔다. 이외에도 홍 감독은 올 초 강원도 일대에서, 지난 5월 프랑스 칸에서 각각 신작을 촬영했다. 두 작품 모두 김민희가 출연한다. 이 두 작품의 개봉 일정은 미정이다. 김민희는 홍 감독의 작품을 제외하고 활동이 불투명하다. 지난해 소속사와는 계약을 갱신하지 않았다. 영화 ‘아가씨’ 홍보 활동 기간에는 전 소속사에서 함께 일했던 매니저와 일했지만, 이달 중순 무대 인사를 마친 후부터는 홀로 움직이고 있다. 광고업계에서는 이미 블랙리스트 명단에 올랐다. 지난해 화장품 광고가 마지막이다. 업계에서는 여배우의 이미지를 상대적으로 중요시 여긴다. 배우로서 경력에 치명타를 입은 것은 분명하다. ▶ 관련기사 ◀☞ [연예계 스캔들]①'피소' 박유천, 궁금증 셋☞ 김성민, 오늘(24일) 새벽 자살 시도 '의식 없는 상태'☞ 듀나 “홍상수·김민희, 연속극처럼 소비…짜증난다”☞ "두려움 보다 사랑" 홍상수 가출 전날 김민희와 GV 발언
2016.06.24 I 김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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