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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목!이 아파트]연예인 모여사는 옥수동 ‘래미안옥수리버젠’
- 서울 성동구 옥수동 ‘래미안옥수리버젠’ 단지 전경.[이데일리 박민 기자] 연예인 아파트라 불리는 서울 성동구 옥수동 ‘래미안옥수리버젠’. 이 단지의 시세를 알아보기 위해 일대 중개업소를 방문하면 ‘연예인 누가 누가 살고 있다’는 말부터 듣는 곳이다. 총 1511가구 규모로 지난 2012년 12월 입주 이래 일대 시세를 시세를 견인하는 대장주로 꼽히고 있다. 래미안옥수리버젠은 지난해부터 가격 상승에 불이 붙어 올 들어 전용면적 59㎡가 10억원, 전용면적 84㎡는 13억을 돌파했다. 불과 1년 사이에 2~3억원이 ‘껑충’ 올랐다. 다만 단지 규모가 워낙 크다 보니 같은 평형에서도 층·향·한강조망 여부 등에 따라 1~3억원씩 가격 차이는 있다. 전용면적 59㎡ 주택형은 지난해 5월 처음으로 8억원을 돌파한 이후 같은 해 12월에 9억을 목전에 둔 8억 9500만원에 매매가 이뤄졌다. 그러다 올 들어 2월 한강 조망이 가능한 17층 아파트가 10억원에 거래되며 다시 최고가를 경신했다.전용 84㎡의 경우 옥수동 일대에서 가장 먼저 10억 매매값을 기록하며 위세를 드러냈다. 지난 2016년 10월 10억 4000만원에 거래가를 기록했고, 이후 지난해 말 12억 5000만원까지 가격이 치솟았다. 올 들어서는 이달 한강 조망 가능 단지가 13억 5000만원에 거래가 이뤄지며 다시금 최고가를 찍었고, 현재 호가(집주인이 팔기 위해 부르는 가격)는 14억을 넘고 있다.단지는 지리적으로 한강을 기준으로 해 강북권으로 분류되지만, 단지 인근에 있는 동호대교를 이용하면 차량으로 5분 이내 강남 이동이 가능해 범강남권 단지로 꼽힌다. 이 같은 입지 장점으로 강남에 기획사를 둔 연예인들이 많이 사는 곳으로 유명하다. 최근 가수 빅뱅의 멤버 태양과 결혼한 배우 민효린도 결혼 전까지 이 단지에 살았고, 개그맨 권혁수, 영화배우 류준열 등도 이곳에 둥지를 틀었다. 이외에도 걸그룹과 보이그룹의 합숙소로 사용해 스타크래프트 밴이 자주 출몰한다. 최근 결별설이 제기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 커플도 이 단지 내에 살림집을 마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일대 교통여건으로는 지하철 3호선·경의중앙선 옥수역과 금호역 인근에 있고, 강변북로를 통해 서울 동쪽과 서쪽으로 이동하기 수월하다. 또 단지 뒷편에 매봉산이 자리해 있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숲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다만, 단지가 언덕에 자리잡고 있는데다 지하철역과 도보로 10분 넘는 거리라는 점은 취약점으로 꼽힌다. 최근 래미안옥수리버젠을 바짝 추격하는 단지로 ‘e편한세상옥수파크힐스(2016년 12월 입주·총 1976가구 )’가 있다. 이 단지는 리버젠보다 가구 수가 더 많고 지하철 3호선 금호역 역세권이라는 입지 장점이 있다. 다만 입주 2년 차가 되지 않는데다 양도세 비과세 혜택 (보유 2년 이상) 등의 이유로 집주인이 팔려고 내놓은 물건이 거의 없다.올해 초 전용 59㎡가 9억5000만원, 전용 84㎡는 11억9000만원에 거래가 이뤄졌지만 올해 말 매매물량이 풀리면 값은 더 올라 전용 84㎡의 경우 13억~14억에 달할 것으로 현지 중개업소는 보고 있다.옥수동 E공인중개소 관계자는 “래미안옥수리버젠은 한강 조망이 우수하고, e편한세상옥수파크힐스는 지하철역 금호역의 역세권이라는 점에서 어떤 단지가 더 우수하다고 말하기 어렵다”며 “일대에 극동아파트 리모델링, 한남 하이츠 재건축 사업도 추진중이어서 옥수동이 전반적으로 시세 상승 동력이 크다”고 말했다.
- 북미대화부터 조민기 사망까지..'3월9일' 하루에 일어난 일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오른쪽)이 5일 북한을 방문한 정의용 수석 대북특사를 만나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뉴스속보팀] 북한의 핵실험 중단 선언부터 유명 연예인의 자살까지. 9일 단 하루 만에 정치, 사회, 연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굵직한 사건들이 터지며 ‘3월9일의 위엄’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9일 시작은 대북특사단이 스타트를 끊었다. 이날 미국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사단은 백악관을 방문, 세계를 놀라게 할 뉴스를 전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으로 부터 만나자는 갑작스러운 연락을 받았으며, 직접 브리핑에 나섰다. 이날 특사단이 전한 소식은 김정은 북한 노동장 위원장의 북미 정상회담 제의, 핵·미사일 실험 중단 의사 등 세간을 놀라게 할 소식이었다. 이어 최근 잇따르는 미투 문제와 관련해서도 다양한 소식이 이어졌다. 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은 성추행 사실 폭로를 전면 부인했다. 그러자 정 전 의원의 성추행 사실을 단독 보도했던 매체는 성추행 피해자의 심경을 담은 메일, 주변 지인들의 증언 등을 중심으로 반박에 나서기도 했다. 미투 사건으로 전 국민을 충격에 빠트렸던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는 검찰조사를 받기 위해 자진 출두해 카메라 세례를 받았다. 전일 기자회견을 돌연 취소했던 그는 “나를 조사하라”라고 말한 데 이어 검찰에 직접 출두했으며 포토라인에서 “국민과 가족에게 죄송하다”고 언급했다. 일각에서는 안 전 도지사가 피해자에 대해 사과하지 않은 점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성폭력 관련 여러 피해 증언이 잇따르며 검찰 조사가 예정돼 있던 배우 조민기는 스스로 목숨을 끊으며 충격을 안겼다. 이날 조민기는 광진구 구의3동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옆 창고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목숨을 끊기 전 지인을 통해 “실망시켜 미안하다”는 등 사과의 말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조민기특히 조민기는 미투 폭로 이후 결백하다는 입장이었으나 추가 피해자들의 잇따른 조언에 검찰 조사를 성실하게 받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연예계에서도 다양한 이슈가 불거졌다. 톱스타인 가수 수지와 배우 이동욱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두 사람은 열애설이 불거진 후 열애에 대해 “호감을 가지고 알아가는 단계”라고 인정했다. 세간의 큰 관심을 끌었던 커플인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는 결국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홍상수 감독이 결혼한 상태임에도 서로 사랑하는 사이임을 인정, ‘불륜’이라는 비판을 받았음에도 당당한 모습을 보여왔다. 한 매체는 두 사람이 한 달 전에 헤어졌다고 보도했으며, 최근 행사에 홍상수 감독이 김민희를 대동하지 않고 참여한 것을 근거로 들기도 했다. 이와 함께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의 ‘내연녀 공천사건’은 전 부인 측의 멘트로 새로운 국면을 맞기도 했다. 그동안 박 전 청와대 대변인은 전 부인과 이혼한 사이로, ‘내연녀’라는 말이 적절치 않다고 주장해왔으나, 전 부인 측에서는 “여자 문제로 박 전 대변인과 이혼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8시에는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2018평창동계패럴림픽 개막식이 열린다. 개막식은 ‘열정이 우리를 움직이게 한다’는 주제로 열리며 패럴림픽은 18일까지 진행된다. 그동안 패럴림픽에서 금메달을 따지 못했던 한국은 처음으로 금메달 획득을 노리고 있다
- 박잎선, 홍상수-김민희 "기본 도덕도 없어" 저격글 재조명
- 홍상수감독, 배우 김민희.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 송종국과 이혼한 배우 박잎선이 과거 홍상수, 김민희 불륜 스캔들을 공개적으로 비난한 글이 이목을 끌고 있다. 홍상수 감독과 부인 A씨의 이혼재판 첫 기일은 내달 15일 서울가정법원에서 진행된다. 앞서 지난해 11월 27일 두 사람의 이혼 소송이 제기된 바 있다. 그러나 A씨는 7차례 진행된 송달을 받지 않으며 이혼 재판이 시작되지 못했다. 이에 법원은 9월 공시송달 명령을 내렸고, 12월 15일부터 본격적인 이혼 재판을 진행하게 됐다.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를 비난했던 박잎선의 과거 SNS 글이 재조명되고 있는 것. 박잎선. 사진=이데일리DB박잎선은 지난 9월 홍상수, 김민희 스캔들이 불거지자 “남겨진 아내에 대한 배려심 따위는 눈 씻고 찾아봐도 없고 기본 도덕도 없는 사람이 예술작품 들고 나와 관객과 대화를 한다고?”라고 비판했다. 이어 박잎선은 “사랑을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의 인간이 지켜야 할 도덕은 알아야지 남에 가슴 후벼 파놓고 어떻게 그리 당당하니?”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5년 송종국, 박잎선의 파경 당시 두 사람의 이혼원인이 송종국의 외도였다는 소문이 불거지며 논란이 됐다. 당시 박잎선은 SNS에 “어른이라면, 가족, 책임감, 짜증 나고 질리면 물건 바꾸듯이 쉽게 버리고 바꿈, 가족 버리는 남자 매력 없음”이라며 전 남편 송종국을 저격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