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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명박 37% vs 박근혜 28% … 지지율 격차 벌어져
  • [노컷뉴스 제공]치열한 검증공방에도 불구, 이명박 前 서울시장과 박근혜 前 대표의 지지율 격차가 오히려 소폭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의뢰해 실시한 주간 여론조사 결과, 이명박 전 시장은 지난 주보다 0.3%p 하락한 36.5%, 박근혜 전 대표는 1.4%p 하락한 28.3%를 기록해 두 후보간 격차는 8.2%로 지난 주보다 약간 늘었다.리얼미터 이택수 대표는 12일 이 전 시장의 지지율이 최근 4주째 36%대를 유지하는데 대해 "검증공방이 계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업인 출신이란 점과 확실한 범죄혐의가 아직 입증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35% 저지선이 효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해찬 2주 연속 상승세 '손학규 위협'범여권에선 이해찬 전 총리가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손학규 전 지사를 위협하고 있다. 이 전 총리는 이번 주 6.0%를 기록, 손학규 전 지사와의 격차를 2%p로 좁혔다. 반면 손 전 지사는 10% 문턱을 넘지 못하고 지난 주보다 1.9% 하락한 8.0%를 기록했다. 손 전 지사의 지지율이 정체 내지 하락세를 보이는 것과 관련, 리얼미터 이 대표는 "이명박 전 시장과 손학규 전 지사의 지지기반이 상당부분 겹치는 상황에서 이 전 시장의 하락세가 멈춘 것과 연관이 있다"고 말했다.정동영 전 의장은 지난 주와 비슷한 4.5%로 최근 4주 연속 4.3%~5.0%에 머물며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권영길 민노당 의원은 2.7%, 한명숙 전 총리는 1.9%, 홍준표 한나라당 의원은 0.5%를 각각 기록했다.범여권 후보 선호도에서는 손학규 전 지사가 31.4%로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이해찬 전 총리는 15.0%, 정동영 전 의장은 12.6%를 기록해 孫-李-鄭 3강이 각축을 벌이는 모양새다.유시민 의원은 6.2%, 한명숙 전 총리는 4.3%, 추미애 전 의원은 1.6%, 천정배 전 장관은 1.2%로 각각 뒤를 이었다.◈ 한나라당 지지도 53% 여전히 고공행진노무현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지난 주 대비 0.2%p 상승한 25.0%를 기록했다. 정당지지도에서는 한나라당이 52.8%로 지난 주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고, 열린우리당은 10.7%로 지난 주보다 3.6%p 떨어졌다. 통합민주당은 6.9%, 민노당은 5.1%, 국민중심당은 1.0%를 각각 기록했다.대선후보 지지도와 정당지지도 조사는 지난 9~11일, 전국 19세이상 남녀 1,353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최대허용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7%p였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는 9일~10일 1,026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 李-朴 지지율 격차 6.3%p…올들어 가장 `근접`
  • [노컷뉴스 제공] 이명박 전(前)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前) 한나라당 대표의 지지율 격차가 6.3% 포인트 차로 좁혀졌다.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의뢰한 주간 조사에서 이명박 전 시장은 치열한 검증공방 속에 소폭 하락한 36.0%의 지지율을 기록한 반면, 박근혜 전 대표는 지난 주 대비 3.7%포인트 상승해 29.7%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두 후보간 격차는 6.3% 포인트로 리얼미터 조사상 올들어 가장 좁혀진 수치다.이명박 전 시장은 당 안팎의 검증공세에도 불구, 일단 35%의 지지선을 지켜내고 있고 박 전 대표는 최근 8주간 심리적 저항선인 30% 근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리얼미터 이택수 대표는 28일 "박근혜 전 대표의 지지율은 최근 25%와 30% 사이에서 일종의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날 개최된 마지막 정책토론회와 검증공방이 이명박, 박근혜 두 후보의 지지율 변화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지난 주 9.2%였던 손학규 전(前) 경기지사는 8.5%를 기록, 마의 10% 벽 앞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정동영 (前) 장관과 이해찬 (前) 총리는 이번 주 4.3%로 지지율이 같게 나타나 두 주자의 범여권 2위 다툼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양상이다. 민노당 권영길 의원은 3.0%, 한명숙 전 총리는 2.1%, 홍준표 의원은 0.8%를 각각 기록했다.한편, 노무현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지난 주 대비 1.5% 포인트 하락한 25.3%를 기록, 20% 중반에서 머무르고 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한나라당이 50.8%로 소폭 올랐고, 열린우리당은 13.1%로 소폭 빠졌다. 공식 합당 절차를 밟은 중도통합민주당은 9.3%, 민노당은 4.7%, 국민중심당은 1.6%를 기록했다.이번 조사는 지난 26~27일, 전국 19세이상 남녀 1,244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최대허용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8% 포인트였다.
 여인 '3인3색'-김희애
  • ['내 남자의 여자' 스페셜] 여인 '3인3색'-김희애
  • ▲ 내 남자의 여자의 3인의 주인공이 화제가 되고 있다[이데일리 SPN 윤경철기자] 최근 몇 년 동안 페미니즘 열풍이 불면서 드라마 속 여성이 달라지고 있다. 전형적인 스타일의 여성상이 무너지는가 하면 과거에 지탄을 받던 캐릭터들이 각광을 받는 기현상이 생기고 있다. 이러한 문화 현상은 특히 고등교육을 받은 젊은 여성 시청자들이 문화산업의 주요 변수로 떠오르면서 젊은 주부들을 겨냥해 경쟁적으로 만들어지면서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이런 점에서 SBS 월화드라마 ‘내 남자의 여자’의 이화영(김희애 분) 김지수(배종옥 분) 김은수(하유미 분)의 캐릭터가 시사한 바는 크다. ‘내 남자의 여자’는 김수현 작가가 요즘 한국여성을 3명의 캐릭터를 통해 명확하면서도 선명하게 그려내고 있다. 화려하지만 늘 외로운 이화영(김희애 분) 착하지만 늘 손해 보면서 살아가는 여자 김지수(배종옥분) 그리고 부러울 것 없는 것 같지만 행복하지 못한 여자 김은수(하유미 분)의 캐릭터를 리얼하게 그려가고 있는 것이다. ▲ 김희애◇ 신데렐라+외모지향형-김희애(이화영) '신데렐라 콤플렉스'의 저자 콜레트 다울링은 여성들의 억압된 태도와 불안이 뒤얽혀 스스로 창의성과 의욕을 한껏 발휘하지 못한 채 미개발 상태로 묶어 두려는 심리 상태를 ‘신데렐라 콤플렉스’라고 정의했다. 이러한 형태의 여성상은 드라마에서 아주 흔하게 등장한다. 우리는 신데렐라처럼 되는 많은 드라마 주인공을 볼 수 있다. 그들은 스스로의 노력보다는 남자들의 선택이나 도움을 통하여 성공(사회적이든 가정적이든)을 하게 된다. 그래서 대다수의 드라마는 남녀 간의 사랑이나 결혼문제를 소재로 삼으며 행복을 달성하는 해피엔딩 구도로 이루어져 있다. 이화영은 겉으로는 당당해 보이지만 남자 홍준표(김상중 분)을 통해 자신의 행복을 이루려는 전형적인 신데렐라 형이다. 동시에 그녀는 다양한 패션을 선보이며 그녀 자신이 외모지향형 캐릭터임을 보여준다.  친구의 남편을 빼앗은 불륜녀 이화영(김희애 분)은 사랑을 쟁취하려는 여성들의 욕망을 직설적으로 내보인다. 이화영은 고등학교 시절 절친한 친구인 김지수(배종옥 분)의 남편 홍준표(김상중 분)을 보고 불 같은 사랑을 느낀다. 이화영은 "너의 남편을 보면 흥분된다"고 지수에게 거침없이 말한다. 시청자들은 친구 남편과 불륜을 저지르는 화영의 파렴치함에 고개를 내저으면서도, 점차 화영의 모습을 이해하고 수용을 하게 된다. 화영의 모습은 사랑 앞에서 윤리와 도덕이라는 굴레를 벗어나려는 여성의 솔직한 모습이기도 한 까닭이다. 이화영은 남의 가정을 깨고 친구와의 우정을 저버리는 팜므파탈이다. 여성들은 화영에게 남편을 빼앗긴 지수에게 동정심과 연민을 갖는다. 하지만 사랑에 대해 저돌적인 화영의 모습에서 묘한 카타르시스를 느낀다. ▶ 관련기사 ◀☞['내 남자의 여자' 스페셜]김희애 인터뷰 "이젠 주부로..."☞['내 남자의 여자' 스페셜] 다시 보는 그녀들 패션&라이프☞['내 남자의 여자'스페셜] 인기의 비결과 논란☞['내 남자의 여자'스페셜] 여인 '3인3색'-배종옥 하유미☞['내 남자의 여자' 스페셜]더욱 막강해진 작가 파워☞['내 남자의 여자' 스페셜]구본근 SBS 국장 "작가 거절, 연장 포기"☞['내 남자의 여자' 스페셜]인기 숨은 공신-개성파 조연
2007.06.20 I 윤경철 기자
  • 박근혜 지지율 첫 30%대 진입 … 李-朴 격차 ''한자리수''
  • [노컷뉴스 제공] 주가조작과 재산의혹 등으로 당 안팎에서 집중 공세를 받고 있는 이명박 前 서울시장의 지지율이 하락하고 박근혜 前 대표가 반등하며 한나라당 빅2 주자 간 지지율 격차가 빠른 속도로 좁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반(反)한나라당' 주자군 중에는 이해찬 前 총리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정동영 前 의장을 처음으로 앞질렀다.◈ 이명박-박근혜 격차 한 자리수로 좁혀져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의뢰한 주간 조사에서, 이명박 전 시장은 1주 전보다 1.7% 포인트 내려간 38.2%를 기록했고 박 전 대표는 2.4% 포인트 상승한 30.4%를 기록하며 지난해 지방선거 이후 1년 만에 처음으로 30%대에 진입했다. 두 후보간 격차는 7.8% 포인트. 리얼미터 조사에서 두 후보 간 격차가 한 자릿수로 줄어든 것은 올들어 처음이다.'빅2' 주자간 지지율이 이처럼 요동치는 것은 검증공방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리얼미터 이택수 대표는 14일 "이 전 시장이 그 동안 박 전 대표 진영으로부터만 검증 공세를 받아왔지만, 최근 청와대와 열린우리당 등 당 밖의 검증 공세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지면서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반한나라당' 후보군 손학규-이해찬-정동영 3파전손학규 전 지사는 6.2%를 기록, 지난 주보다 0.4%p 소폭 오르며 3위를 유지했다. 특히 반한나라당 후보군 중에선 이해찬 전 총리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오는 19일 대선출마 선언을 앞둔 이 전 총리는 이번 주 4.7%를 기록, 지난 주보다 1% 포인트 상승하면서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을 앞질렀다.여론조사 전문가들은 김근태 전 의장의 불출마 효과가 정 전 의장보다 이 전 총리에게 더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5위 정동영 전 의장은 지난 주(3.8%)와 거의 비슷한 4.0%를 기록했다. 범여권 주자군 사이에선 당분간 손학규-이해찬-정동영 세 사람의 선두다툼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한명숙 전 총리는 2.1%, 민주당 조순형 의원은 1.8%,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은 1.5%로 각각 뒤를 이었다. ◈ 검증공방, 이명박 전 시장에 타격한편, 한나라당 빅2 주자간 격차의 추이와 검증공방의 상호연관성은 여론조사를 통해서도 일부 드러났다.이번 조사에서 유권자들에게 "검증공세에서 나타난 비리의혹을 접하게 되면 신뢰하는가?"라고 질문을 해보니 전체 응답자의 52.0%가 "제기된 의혹이 근거가 있다고 본다"고 답해, 의혹 수준이더라도 단기적으로는 지지율 하락의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대로 "법원의 유죄판결이 있기 전까지는 비리 의혹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의견은 36.6%에 그쳤다.특히 지지정당이나 지지후보가 없는 유권자들의 경우, "비리 의혹이 근거가 있을 것"이라는 응답이 더 높게 나타났다.지난주 급락했던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이번 주 반등하며 24.4%를 기록했다. 하지만 국정수행을 잘하지 못하고 있다는 응답 역시 66.8%로 지난 주보다 소폭 올랐고 무응답층도 줄어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국민들의 호불호(好不好)는 뚜렷해 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이 53.7%로 지난주보다 1.5%로 상승했고, 열린우리당은 초재선 의원들의 집단탈당 등의 영향으로 소폭 하락한 12.2%를 기록했다.민주당과 중도개혁통합신당이 합당해 만들어 질 중도통합민주당은 8.9%, 민주노동당은 3.9%, 국민중심당은 2.1%를 각각 기록했다.이번 조사는 6월 12~13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최대허용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였다.
사회자 질문선 이명박, 후보간 토론선 박근혜 선전
  • 사회자 질문선 이명박, 후보간 토론선 박근혜 선전
  • [조선일보 제공] 조선일보가 여론조사기관 한국 리서치에 의뢰해 국내 최초로 실시한 대선주자 토론회 포커스 그룹(FG) 평가에선 각 주자의 정책 분야별, 시간대별, 토론 스타일별 강·약점이 뚜렷하게 대비됐다.◆토론 시간대별 평가이번 토론회는 기조발언, 사회자 질문에 대한 후보별 답변, 후보 간 토론 등 3단계로 나뉘어 진행됐다. 포커스 그룹 평가는 이 3단계 별로 후보별 토론 평점을 매겼다. 기조 발언 부분에선 박 전 대표가 4.32점으로 이 전 시장의 4.26점보다 다소 나은 평가를 받았다. 사회자 질문에선 이 전 시장이 4.44점으로, 박 전 대표의 3.95점보다 평점이 상당히 앞섰다. 반면 후보 간 토론에선 박 전 대표가 3.99점으로 이 전 시장의 3.92점보다 나은 편이었다.이 전 시장이 사회자 1명에게 질문을 받는 형식에선 안정적으로 답변했던 반면, 다른 주자들의 집중 공격을 받았던 후보 간 토론에선 다소 페이스를 잃었던 상황이 그대로 평점에 반영된 셈이다.◆이명박·박근혜, 두 주자의 공약 평가이번 조사에선 토론 내용과 스타일뿐 아니라 주자가 밝힌 정책 분야별 공약의 효과와 그 실현 가능성에 대한 평가를 별도로 했다. 유력 주자인 이명박 전 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로 국한해서 평가결과를 보면 교육 공약에 대해선 이 전 시장이, 복지 공약에선 박 전 대표 쪽이 다소 나은 평가를 받았다.교육공약은 효과 면에선 이 전 시장이 앞서고, 실현 가능성면에선 두 주자가 거의 비슷한 평가를 받았다. 반면 복지공약은 효과 면에선 두 주자가 비슷한 반면, 실현 가능성 면에선 박 전 대표가 나은 평가를 받았다. 이 전 시장은 이날 토론에서 복지공약에 대한 재원마련 대책이 불투명하다는 비판을 집중적으로 받았는데, 이런 토론회 양상이 이 전 시장 복지공약의 실현가능성에서 부정적인 평가로 그대로 반영됐다.◆군소주자 평점홍준표, 원희룡, 고진화 등 나머지 세 주자 중에선 원 의원이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원 의원은 토론 내용 면에선 교육분야에서 3.57점으로 가장 높았고, 복지 분야에선 홍 의원 3.72점과 근접한 3.70점을 얻었다. 토론 스타일 면에선 원 의원이 설득력 3.63점, 표정 3.94점, 말투 3.82점, 상황대처능력 3.77점 등으로 다른 두 주자보다 모두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 전 시장, 박 전 대표 등 두 유력주자에 대한 공세 면에선 홍 의원, 고 의원이 더 적극적이었지만, 포커스 그룹에 참여한 전문가들의 평가는 냉정한 편이었다.
이명박 “대학에 입시권한 넘길 것”
  • 이명박 “대학에 입시권한 넘길 것”
  • ▲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8일 부산에서 열린 2차 한나라당 대선주자 정책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조선일보 제공]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은 8일 부산 정책토론회 모두발언에서 “입시에 관한 권한을 과감히 지방과 대학에 넘기겠다”며 “교육부가 모든 권한을 쥐고 통제해서는 학교가 경쟁력을 가질 수 없다. 초·중·고교에도 자율 경영체제를 도입해 경쟁하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했다. 그는 “글로벌 시대 경쟁력을 가지려면 영어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군복무 기간 중이라도 인터넷을 통해 영어교육을 실시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전 시장은 이날도 다른 대선주자들의 집중적인 견제를 받았다. 특히 홍준표 의원은 “신혼부부에게 집 한 채를 실비로 공급하겠다”는 이 전 시장의 복지공약을 “정밀한 계획에서 나온 공약이 아니라 노무현 대통령의 행정수도 공약처럼 ‘무대포’ 공약인 것 같다”며 “한 해에 신혼부부가 25만 6000여쌍이 탄생하는데 동탄 신도시가 10만 5000가구이다. 그러면 1년에 신도시 2개를 지어도 이 전 시장의 공약은 불가능하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이 전 시장은 “25만여 세대를 다 준다는 것이 아니라 농촌, 대도시 등에서 형편이 힘든 3만~5만 세대를 선정해 보급하겠다는 것”이라며 “홍 의원 주장은 말로만 하면 그럴 듯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할 수 있는 사람만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홍 의원은 “이 전 시장이 청계천도 해냈으니 무대포라도 실천하면 국민들이 좋아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 전 시장은 박근혜 전 대표와도 교육 평준화 문제를 둘러싸고 설전을 벌였다. 박 전 대표가 “이 전 시장은 평준화 틀을 유지하자는 것이냐”고 묻자, 이 전 시장은 “그렇지 않다. 학교와 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했다. 박 전 대표가 이 말을 받아 “16개 시·도별로 평준화 여부를 주민들이 택해야 한다”고 하자, 이 전 시장은 “다양한 인재교육에는 찬성하지만 16개 시·도별로 투표를 해서 서로 다른 결정을 하는 데는 반대”라고 답했다. 박 전 대표가 “서울시장으로 있을 때 지방교육재정 2600억여 원을 서울시 교육청에 주지 않다가 법원 결정이 난 후 준 이유가 뭐냐”고 묻자, 이 전 시장은 “내 정책에 정부가 정치적으로 반대해 전략적으로 그렇게 한 것”이라고 답변했다.
  • ''동문서답'' 이명박, ''까칠한'' 박근혜
  • [이데일리 좌동욱기자]29일 광주에서 2시간에 걸쳐 벌어진 한나라당 5명 대선후보 주자간 토론회는 각 후보들의 특색을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 예상대로 대부분 후보들의 질문 공세가 이명박 전 서울시장에 집중됐다. 이 전 시장은 때로는 동문서답으로, 때로는 솔직한 대답으로 상황을 모면했다.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는 적극적인 태도로 '수첩공주'라는 이미지를 벗기 위해 애쓰는 모습. 토론회에 대비 착실히 준비했음을 엿볼 수 있었다. 홍준표 한나라당 의원은 '모래시계 검사'라는 별명에 걸맞게 정연한 논리로 상대 후보를 몰아세웠다. 고진화 의원은 유력 후보인 이 전 시장과 박 전 대표를 집중 공략하는 저격수 역할을 자임했다.◇이명박 질문 공세에 '동문서답' 이 전 시장은 토론회 시간 내내 질문 공세가 집중되자 곤혹스러운 모습. 때때로 인상을 쓰는 모습이 카메라에 부각됐다. 특히 대표공약인 한반도 대운하의 실현성과 환경 오염 문제에 대해 질문이 집중됐다. 그는 한반도 대운하 자금을 충분히 조달할 수 있고 친환경적으로 건설할 수 있다는 점을 집중 주장했지만, 때때로 타 후보들의 공세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홍 의원이 한반도 운하에서 사고가 날 경우 낙동강, 한강 물을 마시는 2400만 주민에게 큰 피해가 날 수 있다는 지적을 하자 이 전 시장은 직답을 피하고 대신 "2015년까지 낙동강과 한강 수질 보전에 20조원을 투자해야 한다"며 "근본적인 수질 개선 대책은 운하를 건설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속기를 중심으로한 국제과학비즈니스 도시를 만드는 것보다 기존 과학도시에 정부 지원을 집중하는 게 낫지 않느냐"는 박근혜 의원의 질문에 대해서도 "원천기술을 만들기 위해서는 과학도시를 건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식으로 동문서답을 했다. 신혼부부에게 아파트를 공급한다는 공약과 관련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 것이냐는 원희룡 의원의 질문에 대해서도 "젊은이에게 집을 제공하는 것이 저출산 대책의 일환"이라며 질문의 요지를 피해갔다. 원 의원은 "어떤 집을 어떤 재원으로 하겠다는 지에 대해 답을 피했다"고 꼬집었다. 원 의원이 한해 신혼부부가 몇쌍이 탄생하는 지 아느냐고 질문하자 "모르겠다"며 솔직히 대답, 평소 솔직한 성격을 그대로 내보였다는 평가. ◇`까칠한 모범생` 박근혜 박 전 대표는 토론회에 대비해 철저히 공부한 모범생 스타일. 토론회를 통해 판세를 뒤집겠다는 의지가 엿보였다. 상대후보를 쏘아붙이는 것도 주저하지 않았다.  박 전 대표는 이 전시장이 10년 후 국가 경쟁력을 7위로 끌어올리겠다는 공약에 대해 "현재 7위인 이탈리아가 제로 성장을 하고 한국이 매년 7% 성장해도 이탈리아를 따라갈 수 없다"며 "대한민국 747(7% 성장, 4만달러 국민소득, 세계 7대 강국 도약) 정책이 일부러 숫자를 맞춘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 전 시장은 "10년 후 7위가 될수도, 8위가 될 수도 있다며 국민에게 희망과 목표를 제시하기 위한 공약"이라고 해명했다. 고 의원이 대표 공약 중 하나인 '열차페리'에 대해 "경제적 효율성이 없다"고 비판하자 "내 페리 계획에 대해 전혀 공부를 안하고 말하는 것처럼 보인다"며 쏘아붙였다. 박 전 대표는 출총제를 유지해야 한다는 홍 의원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며 투자를 살리기 위해서는 출총제와 같은 규제를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80년대 영국병을 치유한 영국의 최초의 여성 수상인 마가렛 대처를 새로운 리더십 모델로 내세우며 강한 여성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홍준표 의원은 질문을 일문 일답식으로 던져, 상대후보를 곤혹스럽게 했다. 마치 검사가 피의자를 취조하듯이 질문하는 모습. 출자총액제한제도와 금융산업구조개선법을 폐지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는 면에서 한나라당 다른 후보들과 차별성을 보였다. 고진화 의원은 유력주자인 이명박 전 시장과 박근혜 의원 저격수를 자청, 토론 열기를 달궜다.
2007.05.29 I 좌동욱 기자
  • 한 후보토론 `한반도 대운하` 집중포화
  • [이데일리 김수연기자] 29일 광주에서 열린 한나라당의 경제분야 정책토론회에서는 예비보들이 저마다 내놓은 기존 정책을 중심으로 서로 공격을 주고받았다. 특히 후보끼리의 질문과 답변에서는 대중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민생형` 경제정책들이 주로 쟁점이 됐다. 박근혜 이명박 예비후보가 모두 7% 성장을 약속하는 등 한나라당 후보들 답게 성장정책에 대해서는 큰 이견이 없었다. ◇부동산 정책 = 홍준표 예비후보는 `1성인 1주택` 정책을 들고 나왔고, 이명박 예비후보는 신혼부부에 아파트 한채 제공을 내세웠다.  이에 대해 "무슨 재원으로 어떻게 마련할 것이냐"는 질문이 제기됐지만 이 후보는 명확한 대답을 내놓지 못했다. 다만 그는 "이는 부동산 정책이 아니라 새로 인생을 출발하는 젊은이들에 대한 복지정책, 저출산 해결책 차원으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홍 예비후보는 자신이 주장한 `반값아파트`가 입법을 통해 실현될 것이라는 점을 집중 부각시켰고, 자신이 주장한 토지소유상한제가 위헌이 아니라고 설득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공공복리를 위해 사유재산을 제한할 수 있는 사회적 시장경제를 채택하고 있다"며 "노태우 정권 시절농민이 아니면 농지 소유를 제한했던 농지법이 좋은 예"라고 말했다.  또 `왜 가구당 1주택이 아니고 성인 1인당 1주택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양성평등의 원칙에 의한 것"이라며 "같이 사는 자녀로 인해 다주택을 소유하게 되면 임대사업자로 전환시키면 된다"고 말했다.  ◇대규모 토목사업 = 단연 이명박 예비후보의 경부운하에 공격이 집중됐다. 다른 예비후보들은 수질오염 우려, 비용문제, 식수원 문제 등을 지적했다.  박근혜 예비후보는 "21세기에 운하를 파서 경제성장을 이룰 수 있느냐는데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여러 후보들은 배가 침몰하거나 등 사고시 기름이 유출될 수 있어 수질오염이 우려되고, 낙동강과 한강을 식수원으로 사용하는데 이를 운하로 만드는 것이 타당한가를 공통적으로 지적했다.  기회비용에 대한 비판도 많았다. 원희룡 예비후보는 "운하 건설에 소요되는 14조원의 비용을 교육 등 더 긴요하고 급한 다른곳에 들이는것이 훨씬 효율적이지 않느냐"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이명박 예비후보는 "물류 목적보다는 관광자원 개발이 크다"고 주장했다. 또 "운하를 파서 물을 가둬둔다고 수질이 오염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맞섰다. 박근혜 예비후보의 페리구상도 비판 대상이었다. 특히 경의선, 동해선이 연결이 될 경우엔 무용지물이라는 지적이 많았다. ◇출자총액제한 = 홍준표 예비후보가 출자총액제한 유지를 주장하자 박근혜 후보가 반박했다. 박 예비후보는 "출총제는 기업 투자 막는 역차별 제도"라며 "일자리를 어떻게 만들고 경제 살리려면 이런 제도는 확 정리해야 한다, 우리 기업만 손발을 꽁꽁 묶으면 어떡하느냐"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홍준표 의원은 "출총제는 극히 일부 재벌 기업에 한정되는 것"이라며 "재벌 총수가 겨우 3~4%의 지분으로 상호출자 통해서 기업을 지배하면서 이를 유지하기 위해 출총제를 풀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그는 "우리나라 수출이 많지만 수출로 인한 부가가치가 낮은 것은 중간재를 수입하기 때문"이라며 "중소기업을 육성해 중간재를 맡기면 일자리가 생길 텐데 극히 일부 재벌봐주기 위해 출총제를 완화하느냐"고 반문했다. 박 예비후보는 "일본도 출총제를 폐지했고 세계적으로 없는 제도"라며 "지배구조 문제는 시장에 맡기면 된다"고 주장했다.
2007.05.29 I 김수연 기자
  • 홍준표 "금산법· 출총제 유지"- 한 정책토론회 기조연설
  • [이데일리 김수연기자] 경제가 좋아진다고 하는데 국민 피부에 와닿는 체감경제는 아직도 밑바닥이다. 성장 제일주의도 좋지만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 오늘 홍준표의 서민경제론을 주창하고자 한다. 70년대식 개발이 아닌 국가산업구조 재편에서 길을 찾겠다. 첫째 성장동력을 회복하기 위해 가장 먼저 재발의 지배구조를 개선하겠다. 투명성 확보 때까지 출자총액제하제와 금산법을 유지하고 재벌의 상속세 탈세를 막아 불법적인 부의 대물림을 없애겠다. 둘째, 사회 대타협을 통해 유럽 변방에서 20년만에 세계 일류국가로 도약한 아일랜드를 모델로 해 한국을 무파업의 나라로 만들어 국가 경쟁력을 높이겠다. 셋째, 서민의 꿈인 내집갖기 정책을 최우선 정책으로 하겠다. 반값아파트 정책에 이어 성인1인 1주택제, 토지소유상한제를 통해 부동산 광풍을 잠재우겠다. 넷째, 경부대운하를 대체하는 화물고속도로망을 구축하겠다. 다섯째, TCR,TSR망을 구축해 한국을 동북아 물류중심기지로 만들겠다. 저는 무리한 성장지표를 제시하거나 환상적인 국민소득 수치를 제시하지 않겠다. 국가경영자가 된다면 경제만큼은 검증된 경제전문가를 내세워 임기 내내 정책일관성을 갖고, 서민경제를 활성화해 민생을 살리고, 부자나라 부자국민을 꼭 만들겠다.
2007.05.29 I 김수연 기자
  • 막오른 한나라당 경선, ''1대1 토론''이 승부가른다
  • [노컷뉴스 제공] 한나라당은 29일 경제분야 대선주자 정책토론회를 시작으로 한달동안 분야별 정책비전대회를 개최한다. 당내 대선주자들은 토론회가 경선판세를 가르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전략마련에 부심하고 있다.한나라당 대선주자들은 이날 오후 2시 반, 광주 5.18기념관에서 경제분야 정책토론회를 갖는다. 대선주자들이 당에서 마련한 공식경쟁의 장에서 정책대결을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때문에, 이번 토론회는 한나라당 당내 경선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기도 한다.특히, 경선룰과 검증문제를 놓고 사사건건 대결해 온 이명박, 박근혜 빅2 대선주자가 직접 대결에 나선다는 점에서 토론회에 쏠리는 관심이 클 수 밖에 없다.엄길청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토론회는후보별 기조발제와(각 6분) 1:1 토론(각 15분), 국민질문(10분),마무리발언(각 1분)순으로 진행된다. 토론회의 관전포인트는 후보의 식견과 자질, 위기대응능력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1:1 토론이며, 여기에서 승부가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1등 후보에게 질문과 공격이 집중되는 점을 감안할 때 이명박 전 시장의 한반도대운하와 박근혜 전 대표의 열차페리, 7%경제성장 공약이 핵심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선주자들은 4차례에 걸친 토론회가 고착화된 초반 경선판도를 바꿀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토론회 준비에 캠프의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후보들의 집중공세로 1:4의 수세적 구도가 예상되지만 오히려 대운하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겠다는 전략이다.박근혜 전 대표는 "이 전 시장이 뭔가를 할 수 있을 것이란 막연한 환상을 깨는데 주력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대공세를 예고했다.홍준표 의원은 "답변자들이 빠져나가기 어려운 1문 1답식 질의응답으로 경부운하와 열차페리로 대표되는 빅2 주자의 경제공약을 검증하겠다"는 전략이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美, FTA 추가협의 요구할 듯
  • [이데일리 김일문기자] 다음은 내일(28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가나다 순)◇매일경제 ▲1면- 한국은 하이브리드카 후진국- 美, FTA 추가협의 요구할 듯- 러시아 차관 첫 현금 상환▲종합- 주택대출 6년4개월만에 감소- 외환보유액서 美 국채 보유 줄인다- 공공기관 운영위는 거수기?- 한미 FTA 협정문 오해와 진실은- 휘발유값 사상 최고가 넘나- 전경련, "고비용구조 해결 안되면 경제위기"▲정치·외교안보- 이명박 `대운하` 지켜낼까- 노 대통령 부쩍 잦아진 지방 나들이..왜?- 추미애 "부동산은 시장에 맡기고 정부는 사회정책에 집중해야"▲국제- 외국기업 M&A에 지레 겁먹은 日 기업- 탄소배출권 놓고 은행간 경쟁 치열- 日, 에너지 절약형 가전 보급 촉진- 中, 원자력 발전량 15~20배 확충▲금융·재테크- 7월 첫 선보이는 역모기지론- 은행 "국장병 마음을 잡아라"- 엔화 대출 5개월째 감소▲기업·증권- 다음-구글 깊어지는 밀월관계- 포스코, 파이넥스서 나온 가스로 전기 생산- 출력 20% 높인 그랜드 스타렉스- 삼성전자 VS 모토로라 세계 시장 놓고 한국서 전초전- LCD 부품 독과점 무너진다- 정몽구 회장 2년만에 전경련 나들이- 소액으로 `부동산 주식` 한번에 잡을까- LG, 자회사 덕에 오랜만에 웃음- 롯데쇼핑 실적개선 불투명- 제조업체 끝없는 현금 쌓기▲증권·종합- 공모기업 내실 따져보고 투자해야- 코스닥 알짜 내수업종 여행·건설·게임·제약주 유망▲펀드평가- 주식형펀드 5주 연속 상승- 해외 부동산펀드도 지역별 분산해야▲부동산- 동탄 메타폴리스 당첨되면 돈 될까- 신도시 후보지 거래는 뜸한데 호가만 올라- 용인 모현 위장전입 51명 적발◇서울경제▲1면- 체감물가는 이미 "高물가시대"- 국민 78% "3년내 경제위기"- 2009년 `인터넷 지적재산권 대란` 예고▲종합- 정몽구회장 2년만에 전경련 회의 참석한다- 주택담보대출 6년4개월만에 감소- 사모펀드, 보험사 인수 가능- 유류세 인하논란 재점화- 한미FTA 협정문 공개 이후 `재협상 범위` 확대될 듯- 분당급 신도시 후보지 가보니..최근 석달째 거래 한건도 없어- 상장사 채무상환능력 좋아져- 한우값 `바닥모를 추락`- 20·50대 근로자 가구 외식비 비중 최고- 작년 인구 1000명당 주택수 285채▲정치- 李-朴 내일 직접토론 `관심집중`- 홍준표 "대선후보 경선 출마"- 열린우리당 진로 싸고 `갑론을박`- DJ "한나라, 상대없이 주먹질"▲금융- 교육보험 들면 노후·위험까지 보장- 금융권 초단기 고금리상품 봇물- 산업銀 사모펀드 해외진출 본격화- 저축銀·신협 등 가입비 낮춘다▲국제- 중동산유국-美 정유업계 `고유가 네탓` 공방- 中 증시 거래규모 日 앞질렀다- 中 자기부상열차 사업 전격 중단▲산업- 가전업계 "풀 HDTV 특수 잡자"- 삼성·LG전자 노트북·TV 등 中 박람회서 인기- 현대차 `그랜드 스타렉스` 출시- 삼성테크운 DSLR 시장선 `고전`- 삼성전자-보다폰 손잡았다- PCB 유럽시장개척단 1070만불 수출상담 실적- 제품이 과일을 입는다- 쌀과자 시장이 살아난다▲증권- 금융·내수관련주 `시선집중`- 포스코 현대제철 목표가 상향- LG필립스LCD 5만원 넘본다- 코스닥선 기관이 `족집게`- "종목별 순환매 확대"..상승기조 지속▲부동산- "동탄 랜드마크" 큰 인기 예고- GS, 베트남에 100만평 `나베 신도시` 건설- 양주고업지구 `양주 신도시` 성패가를 시험대- 인천 아파트 고가 낙찰 지속▲미디어&콘텐츠- 케이블 SO업계 `대형 M&A설` 솔솔◇한국경제 ▲1면- 기업들 `새 우물 찾기` 총력전- 美 "이번주 FTA 추가협의"- 4명중 3명 "한국서 기업하기 어렵다"▲종합- 해외 부동산 큰손들 `유혹`- 월街 투자자들이 칸 영화제 간 까닭은?- 재경부 `증권사 지급결제` 한은에 백기- `과거`에 발목잡힌 국민은행- 휘발유값 사상 최고 `초읽기`- 美 FTA 재협상, 복수노조 허용 최대쟁점 부각- 만기 지났는데도 안찾아간 증금채 1500억 주인 누구?- 현대硏 "올 성장률 4.2%→4.5%"- 사모펀드 보험사 M&A 쉬워진다▲정치- 벌써 大選 신경전..6월 국회 `산넘어 산`- "1주택 10년이상 보유자 종부세 면제"- 이명박, 정책자문단 131명 공개- 홍준표의원 경선출마 선언▲국제- 지구 온난화로 주목받는 탄소배출권시장- 中 "주식투자 자제하라" 대학생에 경고- 혼다 "부품 90% 中 현지조달"▲산업- 삼성·LG 中 사령탑 "한국제품 기술우위 없어졌다"- MK, 2년만에 전경련 회의 참석- 1년 지난 수입차 반값이면 산다- `그랜드 스타렉스` 오늘부터 판매- `모바일 UCC` 전송속도 경젱- 아시아나, 사이판 주간 노선 주4회 증편▲부동산- 수도권 남부..동탄 메타폴리스 VS 동천 래미안- 용인시도 분양가 제동..공급업체 `비상`- 인천 그린벨트 110만평 개발 추진- 이번주 전국 6곳 8412가구 공급- 구리 수택·인창 재정비지구 지정- 하반기 전국 15만3300가구 입주▲증권- CS, 벽산 대량보유 `5%룰` 위반- 삼호·캠브리지 등 외국인 집중매수로 주가 껑충- 대우증권, 베트남 리조트 사업 직접투자- 미국증시 5월 고용지표·4월 물가 시선집중- `테마` 지고 `실적` 뜬다
2007.05.27 I 김일문 기자
  • 홍준표 대선출마선언...경부고속도로 복층화 공약
  • [노컷뉴스 제공]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은 27일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했다.홍 의원은 이날 한나라당 염창동 당사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한나라당을 혁신해 집권하고 부자나라 부자국민을 만들기 위해 한국을 개조하고자 한다"는 출마배경을 밝혔다.홍 의원은 "한국을 1등 국가로 만들고 소외계층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함으로써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만드는 일꾼 대통령, 서민대통령이 되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홍 의원은 경부고속도로 복층화와 재벌 지배구조 개선, 대미 자주노선 강화, 군 복무기간 20개월로 단축, 행정구역 2단계체제로 개편, '반값아파트 성인 1인 1주택 토지소유상한제 시행' 등을 대표 공약으로 제시했다.그는 "물류체계 개선을 위해 경부운하와 같은 새 접근방식도 검토할 필요가 있지만, 제한된 국가재정과 시간문제, 환경에 미칠 악영향을 고려한다면 기존의 고속도로를 복층화해 화물전용도로망을 건설하는 방안이 현실적"이라고 주장했다. 또, "기업 경영의 투명성이 확보될 때까지 재벌의 출자총액제한은 유지돼야 하고 산업자본의 금융지배를 허용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이와함께, "반값아파트 성인 1인 1주택, 토지소유상한제로 부동산 광풍을 잠재울 수 있고, 부동산에 몰려드는 여유자금을 산업자금으로 가게 만들기 위해서는 중과세 위주의 부동산 정책기조를 넘어서는 발상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사교육비 절감대책으로 "EBS를 독립시켜 교육부 산하 '공교육 지원기관'으로 하고 국가예산으로 1류 강사진을 초빙해 24시간 과외채널로 운영함으로써 산골에서도 서울과 같은 수준의 보충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외교안보분야에서는 "해묵은 한미동맹에 더 이상 매달릴 수 없다"면서 "한국도 이제 미국과 대등한 입장에서 국익을 도모하고 달라진 국가 위상에 걸맞게 대미 자주노선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육군의 특전사와 해군의 해병대를 통합해 해병특전사령부를 창설하는 등 국군을 4군체제로 운영함으로써 유사시 전력을 극대화하고 사병복무기간을 20개월로 단축하고 '군 복무자 가산점제도'를 부활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홍준표 의원이 대선출마를 선언함으로써 한나라당 경선구도는 이명박, 박근혜, 원희룡, 고진화 의원과 함께 5파전구도로 바뀌게 됐고 2강 2약의 판세도 변화가 불가피하게 됐다.
  • 홍준표, 경선출마 선언..대권구도 변화 불가피
  • [노컷뉴스 제공]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이 27일 대선후보 경선출마를 공식선언할 방침이어서 이명박 전 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가 독주하던 당내 경선판도에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손학규 전 경기지사의 탈당 이후 이명박 전 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의 양강구도로 전개돼던 한나라당 경선판도에 새로운 변수가 생겼다. 저격수로 유명한 3선의 홍준표 의원이 27일 대선후보 경선출마를 공식 선언하기 때문이다. 홍 의원은 출마선언을 통해 당내 경선에서 돌풍을 일으켜 한나라당 집권에 일조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할 방침이다. 홍준표 의원은 이명박 전 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에 비해 낮은 지지율을 정책을 통해 만회하겠다는 전략이다. 실제 반값아파트 정책을 내놓아 한껏 주가를 올린 홍 의원은이른바 빅2 진영에 합류하지 않기로 한 올초부터각종 정책을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홍준표 의원이 장담한 경선돌풍을 일으키기에는 많은 난관이 도사리고 있다. 가장 급한것이 조직과 자금문제이다. 당내 조직이 유력 대선주자인 이명박 전 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로 양분된 상황에서 새로운 조직을 만들기도 여의치 않다. 홍준표 의원이 경선기탁금을 2억원 이하로 낮추자고 주장한 것도 어찌보면 열악한 자금사정을 반영하고 있다. 홍준표 의원의 경선출마는 당내 경선판도에도 적지 않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진보성향의 홍 의원이 2,30대 젊은층과 수도권 지역에서 인지도가 높다는 점에서 박 전 대표보다는 이 전 시장에게 다소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이다. 특히 당내 정책토론과 후보검증과정에서 홍 의원이 메가톤급 이슈를 선점할 경우 경선판도의 변화도 예상할 수 있다.홍준표 의원의 승부수가 '제2의 노무현 돌풍'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 ''파국? 막판 타협?''…경선룰 갈등, 15일 상임위가 ''분수령''
  • [노컷뉴스 제공] 경선룰을 둘러싼 한나라당의 갈등이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5일로 예정된 상임 전국위 소집이 이번 내분 사태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가 내놓은 '중재안'에 대해 이른바 빅2 진영이 '수용'과 '수용거부'로 갈라선 가운데 오는 15일로 다가온 상임 전국위 소집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상임전국위에 이어 천명 정도의 당원으로 구성된 전국위에서의 중재안 통과 여부가 이번 내분사태의 최대 고비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재안이 전국위에서 의결될 경우 박 전 대표 측의 거센 반발이 불보듯 뻔하고 이 경우 급기야 당이 쪼개지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반면 당헌, 당규 개정안이 전국위에 상정조차 못된다해도 상황은 그리 밝지 않은 편이다. 이 경우 후폭풍으로 강 대표를 포함한 지도부 총사퇴 압력이 거세지면서 빅2 양 진영 사이에 또 한번의 힘겨루기 양상이 전개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김학원 전국위 의장은 "게임의 룰은 다수결로 결정돼서는 안되고 양측의 합의가 됐다는 것을 전제로 해야 한다"며 안건상정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 김 의장은 11일 CBS 뉴스레이다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고 "상임전국위는 전국위와 달리 의장에게만 소집권이 있다"면서 '당 대표의 직권상정 가능성'을 일축했다. 이처럼 상임전국위 소집 결과에 따라 파국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극적인 막판 타협 가능성도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홍준표 의원은 "어느 후보도 본선에서 범여권을 이기기 위해서는 다른 한 주자의 도움이 필수적"이라면서 "한쪽이 대승적 결단을 내걸고 양보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고 말했다.
  • 강대표, 오늘 쇄신안 발표… 한나라 내분 고비
  • [조선일보 제공] 4·25 재·보선 이후 계속되고 있는 한나라당 내분 사태는 30일 오전 강재섭(姜在涉) 대표가 발표할 당 쇄신안이 고비가 될 전망이다.당내에서는 강 대표가 제시하는 당 쇄신안에 대해 이명박(李明博)·박근혜(朴槿惠), 두 유력 주자 중 어느 한쪽이 거부할 경우, 한나라당이 분당(分黨)사태에 직면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강 대표는 29일 당 안팎의 사퇴 압력에 대해 “사퇴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정면 돌파하겠다는 뜻을 측근들을 통해 밝혔다. 나경원 대변인은 이날 “강 대표는 ‘사퇴’보다는 어떻게 하는 것이 대표 입장에서 책임을 지는 모습인지를 고민하고 있다”면서 “30일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갖고 당 쇄신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쇄신안에는 이명박 전 서울시장 측이 요구하고 있는 “완전국민경선제(오픈프라이머리)와 같은 경선 방식에 관련된 내용은 없다”고 박재완 대표비서실장이 전했다. 그 대신 당 중심의 이명박·박근혜 두 진영 갈등 수습 방안, 당 부패 자정 방안과 도덕성 회복 대책, 대선 후보 경선 로드맵, 당내 경선에서의 네거티브(음해·비방) 방지책 등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전 시장 측이나 박 전 대표 측 중 한쪽에서라도 쇄신안을 거부하는 사태가 발생할 경우 한나라당의 내분은 걷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달을 전망이다. 정형근(鄭亨根) 최고위원은 “강 대표와 이재오 최고위원이 원만하게 합의해 개혁 방안을 도출해 내면 당이 지탱되는 거고, 그렇지 않고 한쪽이 무너지면 당이 유지가 안 된다”면서, “쇄신안 내용을 보고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또 홍준표 의원은 “김형오 원내대표와 전재희 정책위 의장, 전여옥 의원 등 10여명이 지난 주말 강 대표 퇴진과 비상대책위 구성에 의견을 모았다”며 “비대위원장으로는 박관용 전 국회의장이 적합하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극심한 내홍..''산넘어 산''
  • 한나라당 극심한 내홍..''산넘어 산''
  • [노컷뉴스 제공] 한나라당이 4.25 재보선 참패 후폭풍에 휩싸인 가운데 유력 대력 주자간의 반목이 여전한데다 뉴라이트 전국연합 등 핵심 지원 세력들도 지지 철회를 시사하고 나서는 등 극심한 내홍을 겪고 있다. 한나라당이 말그대로 '침통한 주말'을 보내고 있다. 4.25 재보선 참패 후폭풍이 생각보다 강력하기 때문이다. 후폭풍이 당을 훑고 지나가면서 그동안 감춰져있던 당내 문제점들을 가감없이 들춰내고 있는 상황이다. 먼저 물밑에 있던 이명박,박근혜 두 유력 대선주자간의 반목을 수면위로 끌어올렸다. '대전 유세'를 거론하며 이 전 시장측을 겨냥했던 박근혜 전 대표는 28일 충남 아산 현충사를 참배한 자리에서 "더이상 드릴 말씀이 없다"며 일단 말을 아꼈다. 하지만 이에 앞서 찾은 검도대회장에서 박 전 대표는 "검도는 예의를 중시하고 상대방을 존중하면서 정해진 규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며 지금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정신"이라고 말했다. 평소 '원칙'을 중시하는 자신을 부각시킨 발언으로도 볼 수 있으나 듣기에 따라서는 이 전 시장측에 '억지를 부리지 말라'는 경고의 뜻으로도 해석되는 대목이다. 여기다 박 전 대표측의 이혜훈 의원은 28일 CBS '김현정의 이슈와 사람'에 출연해 "대전 유세는 당시 이재선 후보 측에서 '선거에 도움이 되지 않으니까 공동 유세를 자제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며 '책임론'의 불씨를 이어갔다. 이에 대해 이 전 시장 측은 겉으로는 "대응하지 않겠다"고 밝히고 있지만 속으로는 "정치 공세 다름 없다"며 부글부글 끓고 있는 상황이다. 이명박 전 시장의 '복심'으로 불리는 정두언 의원은 29일자 한 신문에서 박 전 대표측의 유승민 의원과 '지상 토론'을 예고하기도 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한나라당의 핵심 지원 세력인 '뉴라이트전국연합'도 28일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한나라당이 납득할 만한 수준의 체질개선을 하지 않는다면 새 길을 모색하겠다"고 밝혀 당에 충격을 가했다. 당내에서 끊임없이 제기되는 '지도부 총사퇴 주장' 역시 당의 진로 결정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최고위원직을 던진 전여옥 의원은 "강재섭 대표가 재,보선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지 않으면 대선 때 큰 재앙을 부를 것"이라며 결단을 촉구했다. 이에따라 벌써부터 '지도부 총사퇴' 이후 비대위 구성과 인선을 놓고도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원외에선 이회창 전 총재,박관용 전 의장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으며 원내에선 홍준표,맹형규 의원이 '자천 타천'으로 언급되고 있다. 이처럼 당 상황이 '해결' 보다는 더 큰 '분란' 양상으로 진행되면서 '당 쇄신 방안을 구상하겠다'며 칩거에 들어간 강재섭 대표도 "'차분한 결정'은 커녕 더더욱 흔들릴 수 밖에 없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 문재인실장 아들 정부기관 특혜채용 의혹
  • [조선일보 제공] 한나라당 정진섭(鄭鎭燮) 의원은 24일 “문재인 청와대 비서실장의 아들이 노동부 산하 한국고용정보원에 특혜를 받고 비정상적으로 채용됐다”고 주장했다.정 의원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고용정보원은 금년 초 5급 일반직을 채용하면서 문 실장(채용 당시 대통령 정무특보)의 아들에게 특혜를 주기 위해 비정상적인 방법을 동원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정 의원은 "정보원이 이 과정에서 ▲일반직 5명, 연구직 9명을 모집하면서 채용 공고는 ‘연구직 초빙 공고’라고만 했다 ▲동영상 전문가를 뽑으면서 ‘동영상 전문가’라는 말을 넣지 않아 결과적으로 문씨 1명만 응모했다 ▲‘전문 경력자 우대’라고 했으면서 대학도 졸업하지 않은 사람을 뽑았다 ▲이 경우 적절한 추가 공모 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그러지도 않았다"고 했다.정 의원은 “결국 동영상 전문가를 뽑는다는 것을 일반인이 알 수 없게 만들어 놓고 대통령 최측근의 아들만 나 홀로 응모하게 하여 특혜 채용한 것”이라며 “권재철 고용정보원장이 청와대에서 근무할 당시 인연으로 문 실장 아들에게 특혜를 준 것 아니냐”고 말했다. 권 원장은 2000년부터 2005년까지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과 노동개혁팀장 등으로 일한 경력이 있다.이에 대해 고용정보원측은 “채용 공고는 정보원이 운영하는 인터넷(워크넷)을 통해 했으며 다른 채용 공고도 같은 방법으로 한다”며 “문씨는 국내 기업 주최 광고 공모전에서 3차례 수상한 경력이 있고 토플(CBT) 점수도 250점 상위권으로 충분한 자격이 있었다. 특혜는 없었다”고 했다. 또 “전산전문가 일반직에 응모한 외부 인원은 문씨 외에 1명이 더 있었다. 응시 인원이 적었던 것은 기관이 창립된 지 1년 정도밖에 되지 않아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홍준표 환경노동위원장은 그러나 “23만명이 접속한다는 워크넷을 보고 단 한 명만 보고 응시했다는 것은 상식에 맞지 않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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