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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산실' 신작 공연 11편, 온라인으로 다시 만난다
  • '창작산실' 신작 공연 11편, 온라인으로 다시 만난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예술위)는 ‘2023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 작품들을 오는 5~6월 온라인 중계로 다시 선보인다고 30일 전했다.‘2023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 5월 상영 스케줄.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번 온라인 중계로 선보이는 작품은 연극 ‘화전’, 뮤지컬 ‘여기, 피화당’, 무용 ‘어 다크 룸’(a Dark room), 음악 ‘인 & 어라운드 씨’(In & Around C), 오페라 ‘이상의 날개’, 전통예술 ‘밤쩌: 사라져가는 것에 대하여 파트2’ 등 11편이다.‘여기, 피화당’은 일정 금액의 후원을 통해 관람이 가능한 후원 라이브로 진행한다. 그 외 작품들은 매주 화, 목요일 오후 8시부터 공개 당일 자정까지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공연예술창작산실’은 기획부터 제작까지 공연예술 전 장르에 걸쳐 단계별(기획·쇼케이스·본 공연) 연간 지원을 통해 우수 창작 작품을 발굴하는 예술위 대표 지원사업이다. 지난해 총 27개 작품을 선정해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약 3개월간 아르코예술극장과 대학로예술극장 등에서 관객과 만났다.‘2023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 온라인 중계는 네이버TV 공연 라이브에서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의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4.04.30 I 장병호 기자
휴롬, 초록우산과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 위한 MOU 체결
  • 휴롬, 초록우산과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 위한 MOU 체결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휴롬이 초록우산과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연간으로 옥상텃밭 ‘채소놀이터’ 운영 및 취약계층 채소과일 정기후원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김재원 휴롬 대표(오른쪽)가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과 MOU를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휴롬)휴롬은 지난 29일 초록우산 부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김재원 휴롬 대표와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선포한 휴롬의 ‘건강’ 비전 확산의 일환이다.지난해부터 진행한 취약계층 대상 채소과일 정기 후원에 이어서 올해부터는 서울 저층주거지마을 옥상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텃밭 조성을 통해 어린이와 마을 공동체가 함께 참여해 채소와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체험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했다.이달부터 초록우산 및 저층주거지재생사업단과 함께 우리동네 옥상텃밭 ‘채소놀이터’ 사업을 진행한다. 서울시 서대문구 우리마을, 금천구 금하마을 등 저층주거지 마을 2곳을 선정했다.매월 아동들과 텃밭 가꾸기, 텃밭채소를 활용한 요리교실, 먹거리 교육, 반찬 나눔,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동들에게 채소과일을 친숙하게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교육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또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초록우산 서울 및 부산 종합사회복지관 400여명을 대상으로 매월 채소과일 박스를 지원한다. 부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어린이식당과 연계해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들에게 채소과일을 지원하고 서울 지역은 밑반찬 지원사업과 연계해 아동 및 어르신 가정 등 소외계층에 채소과일을 지원한다.김 대표는 “올해 사회공헌을 확대 운영하기 위해 초록우산과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휴롬은 전국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일상 속에서 채소과일을 섭취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과 나눔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30 I 김영환 기자
AI IDP 전문기업 메인라인, 요셉의원에 정기후원…기업 기부문화 확산 동참
  • AI IDP 전문기업 메인라인, 요셉의원에 정기후원…기업 기부문화 확산 동참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AI 기반 IDP(지능형문서처리) 전문기업 메인라인은 요셉의원에 정기 후원을 진행함에 따라 기업 기부문화 확산에 동참했다고 30일 밝혔다.요셉의원은 선우경식 원장이 1987년 후원인들과 함께 서울 신림동에 개원한 자선의료기관이다. ‘가난한 환자들에게 최선의 무료 진료’라는 사명으로 37년간 사회에서 소외된 환자들을 무료로 진료하고 있다.개원 초기부터 순수 민간후원과 자원봉사자들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 요셉의원은 90여 명의 의료봉사자와 600여 명의 자원봉사자, 수많은 후원자의 도움으로 하루 평균 100여 명의 환자를 무료로 진료하고 있다. 진료 외에 무료 급식, 옷 나눔, 목욕 등 다양한 나눔도 실천하고 있다.요셉의원 관계자는 “나눔은 또 다른 나눔을 낳는다. 요셉의원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계속 운영되어온 힘은 이 작은 나눔의 손길 덕분”이라며 “따뜻한 관심과 후원이 가난하고 병든 이들의 질병을 치료하는데 큰 보탬이 되고 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한편 메인라인은 2021년부터 대한적십자사의 ‘씀씀이가 바른기업’에 가입해 정기후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작년 사회공헌활동에 기여한 공으로 대한적십자사 회원유공장 금장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에 대한적십자사에 이어 요셉의원에도 정기후원하며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2024.04.30 I 이윤정 기자
신세계면세점, 숫자 ‘8’에 집중한 8주년 행사 진행
  • 신세계면세점, 숫자 ‘8’에 집중한 8주년 행사 진행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명동점 8주년을 맞이해 내달 23일까지 온오프라인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88명 추첨 행사 등 ‘8’을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 마련. (사진=신세계면세점)신세계면세점은 이번 프로모션의 상징인 숫자 ‘8’을 활용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명동점에서 1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 88명을 추첨해 ‘호텔 상품권 5만 원’을 선물한다. 구매 후 온라인몰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를 눌러 참여할 수 있다.총 8만원 상당의 즉시 사용 가능한 명동점 전용 쇼핑지원금도 제공한다. 100달러, 200달러, 300달러 등 구매 금액에 맞춰 사용 가능하다. 또, 간편결제 수단 카카오페이 머니로 8만 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 8000원을 즉시 할인해 준다.오는 5월 7일부터 80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트래블 폴딩백’도 증정한다. 5월 17일부터 19일 사이에 80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8만 원 상당의 면세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한다.온라인몰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화장품, 향수, 패션잡화 등 인기 상품 88개를 엄선해 최대 50% 할인한다. 가격대별 상품 추천 코너도 만들어 고객 편의를 높였다. 주류 애호가들을 위한 반값 할인전도 연다. 포트애스케이그 8년 글라스 패키지 700㎖, 스터닝 카오스 700㎖, 캠브리지 트러플 진 700㎖ 등 인기 위스키와 진 9종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다.이 외에도 온라인몰에서 1달러 이상 구매한 회원에게는 명동점 전용 쇼핑지원금 8000원을 증정한다. 쇼핑지원금을 받은 고객이 명동점에 방문해 쇼핑하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쿠폰도 선물한다. 80달러 이상 구매하고 6월 말까지 인도를 완료한 경우 받을 수 있다.신세계면세점은 이번 8주년 행사와 함께 ‘드림팩토리(Dream Factory), 20살 함께 서기 인재 양성 지원’ 캠페인도 진행한다. 고객이 행사 기간 명동점 국산 브랜드를 구매할 경우 구매 금액의 0.5%를 초록 우산 어린이재단에 후원한다. 후원금은 디자인·패션·뷰티 분야로 진로를 희망하는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이번 8주년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신세계면세점 온라인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고객들께서 보내주신 변함없는 사랑 덕분에 명동점이 8주년을 맞을 수 있었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담아 준비한 프로모션인 만큼 국내외 고객들께서 많은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04.30 I 신수정 기자
'17세 한국계' 크리스 김 PGA 투어 출전…BBC "영국 최고 유망주"
  • '17세 한국계' 크리스 김 PGA 투어 출전…BBC "영국 최고 유망주"
  • 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 출전하는 크리스 김(사진=CJ그룹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17세 아마추어 골프선수 크리스 김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950만 달러)을 통해 PGA 투어에 데뷔하자, BBC와 텔레그레프 등 영국 언론들이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크리스 김은 내달 2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크레이크 랜치 TPC에서 열리는 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 출전한다.크리스 김은 지난해 주니어 라이더컵 4경기에서 3승 1무를 기록하며 유럽의 우승을 이끌어 주목받았다. 특히 일대일 싱글 매치에서 미국의 에이스 마일스 러셀을 5&4(4홀 남기고 5홀 차)로 제압했다. 러셀은 최근 PGA 2부투어인 콘페리투어에서 16세의 나이에 최연소 컷 통과를 한 미국이 주목하는 유망주다.또 지난해 가장 권위 있는 주니어 골프 대회 중 하나인 R&A 보이스 아마추어 챔피언십과 유럽 주니어 선수권대회, 맥그리거 트로피 등에서 우승했다. 현재 영국 남자 골프에서 가장 뛰어난 10대 유망주로 꼽힌다고 영국 BBC는 전했다.아마추어 선수들을 위한 계약 규정이 완화되면서 CJ그룹의 메인 후원을 받는 크리스 김은 CJ그룹이 주최사로 나서는 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 스폰서 추천 선수로 출전한다. 크리스 김에게는 첫 PGA 투어 대회다.29일 BBC가 공개한 인터뷰에 따르면 크리스 김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동했던 엄마 서지현 씨에게 조언을 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엄마는 내 코치다. 내가 어떻게 긴장하지 않을지, 어떻게 샷을 할지, 나쁜 샷이 나왔을 때 어떻게 생각을 비울지, 어떻게 코스 전략을 짤지 등 모든 것에 대해 이야기한다”고 밝혔다.그는 “첫 번째 목표는 컷 통과를 하는 것이다. 나는 156명의 경쟁자 중 한 명이고 모두에게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이어 크리스 김은 “많은 경험을 쌓는 게 목표이기 때문에 이번 PGA 투어 출전이 나의 미래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나는 아직 어리고 매주 배우는 게 많은데, 이번 주는 배우는 게 훨씬 많을 것”이라고 의욕을 보였다.BBC는 “크리스 김과 최근 오거스타 여자아마추어 골프대회에서 우승한 로티 워드는 잉글랜드 골프의 주요 유망주”라고 소개했다.크리스 김(사진=CJ그룹 제공)
2024.04.30 I 주미희 기자
오세훈표 희망의 인문학…올해도 약자 1000명과 함께한다
  • 오세훈표 희망의 인문학…올해도 약자 1000명과 함께한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오세훈표 ‘약자와의 동행’ 대표사업인 ‘희망의 인문학’ 2024년 과정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희망의 인문학에는 1000명의 노숙인과 저소득시민이 참여한다.오세훈 서울시장(사진=이데일리DB)희망의 인문학은 ‘희망과정(시설, 838명)’과 ‘행복과정(대학, 160명)’으로 운영한다. 우선 ‘희망과정’은 35개 노숙인·자활관련시설에서 진행하는 과정으로 인문학·일자리·심리·건강 등 6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행복과정’은 서울시립대학교와 숭실대학교 캠퍼스로 수강생들이 직접 등교해 좀 더 깊이 있는 역사, 문학, 철학 등 심화 인문학 강좌를 수강하는 과정이다. 대학 방학 기간인 7~9월에 정규과정이 운영되며 9월에는 수료생 대상 졸업여행도 간다. 또한 취업, 건강 등의 사유로 정규과정 참여가 어려운 대상자를 위해 6월과 9월에는 인문학 특강(대학별 2회, 총 4회)도 진행한다.올해 신규로 선정된 숭실대학교에서는 ‘자활지원 주민의 지속가능한 회복력 배양’을 비전으로 자전적 글쓰기를 통해 자기회복을 위한 심리적 치유 효과를 모색한다. 또한 참여형 음악치료 특강과 서울시 역사문화 탐방 등 활동적 프로그램도 제공한다.과정 종료 후 수강생들의 실질적 자립을 위한 프로그램도 강화·운영한다. 자격증 취득, 취업·창업 맞춤형 지원 등과 함께 사후관리도 실시한다.수강생들의 소통을 위한 소규모(동아리) 활동인 자조모임 운영도 지원한다. 자조모임은 작년 희망의 인문학 참여자들의 요청을 반영해 운영하는 것으로 심화학습, 토론활동 등이 이뤄진다.과정 후반에는 ‘마음을 살리고 함께 어우러지는 온기더함 문화제’도 개최한다. 수강생 작품 전시(공모전 출품 및 당선작 포함), 공연(합창, 연극 등), 민간기업 후원 음악제(오케스트라, 풍물패 등) 등을 통해 참여자들의 자존감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024년 희망의 인문학’ 입학식은 이날 오전 숭실대학교 벤처중소기업센터에서 열린다. 입학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수강생 230여 명 등이 참석하며 전년도 수료자 사례발표 등이 진행된다.오 시장은 “올해는 더 많은 분들이 자립에 성공할 수 있도록 희망의 인문학 과정 이후 취업연계 등 후속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희망의 인문학이 꿈과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새로운 시작이 되길 바란다. 꿈과 희망을 위한 자립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서울시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오세훈 시장의 제안으로 지난 2008년 시작한 ‘희망의 인문학’은 소외계층이 세상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자아성찰을 통해 자존감과 삶의 의지를 다지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2008~2012년 5년간 40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2012년 중단됐다가 10년 만인 2022년 다시 시작했다. 2022년 303명, 2023년에는 총 69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2024.04.30 I 함지현 기자
'아내 부패의혹 근거 없어'…스페인 총리, 사임 거부
  • '아내 부패의혹 근거 없어'…스페인 총리, 사임 거부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아내의 비리 연루 의혹에 사임을 검토한다던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가 입장을 바꿔 아내의 의혹은 ‘정치적 공격’이라며 사퇴를 거부했다.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사진=AFP)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산체스 총리는 이날 TV 연설에서 “나는 가능한 한 더 힘을 갖고 총리로서 일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자신의 아내에 대한 직권 남용·부패 혐의 조사에는 근거가 없다며 보수 언론에 의해 조작됐다고 비난했다.이달 24일 산체스 총리는 아내 베고나 고메스의 부패 의혹과 관련해 공무를 중지하고 자신의 거취를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스페인 반부패단체인 마노스림피아스는 고메스가 IE 비즈니스스쿨 아프리카 연구센터 이사로 재직하며 항공사 에어유로파와 그 모회사 글로벌리아로부터 후원 계약을 맺은 것을 문제 삼고 있다. 2020년 글로벌리아가 스페인 정부로부터 4억 7500만유로(약 7000억원) 규모 구제금융을 받은 게 후원에 따른 정치적 거래 아니냐는 게 마노스림피아스 주장이다. 이와 관련해 스페인 법원은 직권 남용·부패 혐의로 고메스에 대한 예비조사를 시작하기로 했다.총리직을 지키기로 한 산체스 총리 발표에 여야 반응은 엇갈렸다. 여당인 사회노동당의 에스더 페냐 카마레로 대변인은 산체스 총리에게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명예를 지키고, 따뜻하고 용기 있는 스페인을 위해 싸워줘서 감사하다”고 했다. 반면 제1야당인 국민당의 알베르토 누녜스 페이호 대표는 산체스 총리의 사퇴 소통을 “연극의 한 장면”이라고 표현했다.일단 총리직은 유지하기로 했지만 산체스 총리의 리더십 손상은 불가피하다. 이냐시오 후라도 카를로스3세 대학 교수는 “산체스 총리의 신뢰성은 이미 격렬한 논쟁의 대상이 됐다”며 “지도자로서 그는 약점을 노출했고 야당은 이를 많이 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30 I 박종화 기자
돈 없으면 운동 못하는 한국, 돈 없이도 운동하는 일본
  • 돈 없으면 운동 못하는 한국, 돈 없이도 운동하는 일본 [기자수첩]
  •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어린이 야구교실(사진=서울시)[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돈 없으면 운동 못해요”야구선수 자녀를 둔 학부모 A씨의 하소연이다. 그는 “10년 전부터 학교 체육은 무너지고 있었다”고 말한다. 출산율 감소로 학생 수 자체가 줄어든데다 힘든 운동을 하려고 하는 학생도 많지 않아서다. 재능있는 학생을 발견해도 문제다. 충분한 지원없이는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운동을 계속할 수 없다.실력있는 학생이 장학금을 받아 운동한 시절도 있었다. 모두 옛날 얘기다. 이젠 지도자 인건비, 식대, 교통비, 전지훈련비 등 거의 모든 비용이 학부모 주머니에서 나온다.야구, 축구 등 인기 종목은 학생 한 명당 매달 수백만원이 깨진다. 최근에는 학습권 보장을 이유로 야간에 따로 ‘사교육’을 받는다. ‘운동선수 자녀 하나 키우려면 집안 기둥이 뽑힌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일본의 경우는 다르다. 적어도 ‘돈이 없어서 운동못한다’는 얘기는 없다. 고시엔(전국고교야구대회) 출전 선수 유니폼이 후줄근한 경우가 많다. 곳곳에 찢어진 부분을 바느질로 기운 모습도 볼 수 있다. 선배들에게 계속 물려 입기 때문이다. 기본 장비 대물림도 이어진다. 기본적인 운동부 운영예산은 모두 학교가 부담한다.일본은 정책적으로 학생들에게 ‘1인 1기’를 후원한다. 야구, 축구 등 구기종목은 물론, 육상, 수영 등 개인종목과 유도, 가라데, 검도 등 무도 종목까지 학교에서 동아리 형태로 활동할 수 있다. ‘부카츠’라고 한다. 줄다리기, 스모, 제식훈련 등의 종목 마찬가지다.동아리 활동은 교육 및 수업의 일환이다. 학교가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이유다. 대신 학생들은 큰 비용없이 원하는 운동을 할 수 있다. 학교 체육으로 사회성, 예절, 대인관계 등을 배운다. 또 재능을 발견하면 전문 선수의 길로 접어든다. 미국프로야구 최고의 스타로 활약 중인 오타니 쇼헤이도 그런 케이스다.스포츠는 분열과 갈등이 가득한 우리 국민을 하나로 묶는 중요한 매개체다. 하지만 우리는 기형적인 엘리트 선수 육성 시스템으로 이룬 성과에 마냥 기뻐했다. 이제는 기존 시스템으로 버틸 수 없다는 것이 여실히 드러났다. 학교 체육 시스템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한 이유다.
2024.04.30 I 이석무 기자
한국외대, 발트3국 특강시리즈 '발트의 창' 선보인다
  • 한국외대, 발트3국 특강시리즈 '발트의 창' 선보인다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한국외대는 발트 3국 연구사업단이 오는 5월 두 차례에 걸쳐 발트 3국 특강 시리즈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자료 제공=한국외대)러시아와 유럽 전문가들로 구성된 발트 3국 연구사업단은 ‘정체성의 정치: 발트 3국의 탈러시아화 연구’를 주제로 2023년 6월부터 3년 동안 발트 3국 연구를 집중적으로 수행하고 있다.사업단은 한국외대 학생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발트 3국의 학문적·연구적 가치를 알리고 관심을 높이기 위해 ‘발트의 창’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각국을 대표하는 저명한 인사를 초청해 현지의 경제, 문화, 역사 등에 대한 실체적이고 구체적인 지식을 전달한다.5월3일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대학원 1층 브릭스 문화관에서 열리는 제1차 강연은 매일경제 박용범 증권부장을 초청해 ‘스타트업 천국 에스토니아, AI 허브 꿈꾼다’를 주제로 한 강의가 열린다. 박용범 부장은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하고, New York University, School of Law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매일경제 기업경영팀장, 청와대 출입기자, 뉴욕 특파원 등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에스토니아가 자랑하는 IT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정보를 총망라하는 ‘블록체인 에스토니아처럼’을 저술했다. 5월17일에는 서울캠퍼스 대학원 1층 브릭스 문화관에서 KBS 김가람 PD가 ‘유럽의 청정미소, 라트비아’를 주제로 두 번째 강연을 선보인다. 김가람 PD는 국내에서 여행프로그램과 시사다큐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는 PD 중 한 명으로 KBS ‘걸어서 세계 속으로’, ‘환경스페셜’을 연출하고 2021년에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감독의 세계’ 편에 출연하여 라트비아를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2022년에는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을, 최근 2024년에는 지속 가능한 발전 기업협의회 언론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가람 PD는 이 강연에서 여행 다큐 전문 PD로서 겪는 경험들과 제작 스토리, 그중 가장 많은 관심을 끌었던 ‘걸어서 세계 속으로’ 라트비아 편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한다. 제2차 강연은 라트비아의 문화를 보여주는 사진전과 전민경 기타리스트가 들려주는 아름다운 음악이 함께 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발트의 창’ 프로그램은 EU연구소 발트연구센터가 주관하고, 주한라트비아대사관, 한국연구재단에서 후원한다. 발트연구센터는 해당국 주한 대사관들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향후 대학 및 연구기관들과 다양한 방면의 교류와 공동연구 및 문화·교육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4.04.29 I 김윤정 기자
타가, 가수 션과 함께 장애 어린이 재활치료 후원
  • 타가, 가수 션과 함께 장애 어린이 재활치료 후원
  • 비케이브로스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비건 화장품 브랜드 타가를 전개하는 친환경 뷰티테크 기업 비케이브로스는 푸르메재단 주최로 열린 기부 마라톤 ‘2024 미라클365 푸르메런’에 동참했다고 29일 밝혔다.장애 어린이 재활 치료 기금 마련을 위해 이달 27일 서울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 타가 브랜드 앰배서더인 가수 션도 함께했다. 푸르메재단 홍보대사이기도 한 션은 타가 임직원들과 함께 5킬로미터의 거리를 뛰었으며, 이후 푸르메런 참가자들을 위해 마련된 미니 콘서트에 참여해 본인의 히트곡을 열창했다.비케이브로스 서동희 대표는 “타가는 자연과 사람에게 책임질 수 있는 새로운 생각으로 자연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브랜드 비전으로 삼고 있다”며 “이번에 장애 어린이 재활치료 지원에 나선 것 역시 이러한 브랜드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여정 중 하나로,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나서는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타가는 영유아 및 어린이용 비건 화장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을 비롯해 영국과 이탈리아, 프랑스 등 4개국에서 비건 인증을 받았으며 모든 제품에 대한 임상을 실시하고 있다. 독일 더마테스트 최고 등급을 받았으며 미국 EWG 그린 등급 원료로 전 성분을 구성했다. 국내 화장품 업계에서 유일하게 핵심 성분 함유량을 오픈하고 있는 브랜드다.
2024.04.29 I 문다애 기자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 디딤돌재단에 10억원 기부
  •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 디딤돌재단에 10억원 기부
  • (사진=디딤돌재단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이자 디딤돌재단 이사장이 10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9일 대보그룹이 밝혔다.이번 기부금은 디딤돌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전국적 사회공헌 클럽디(CLUBD) 꿈나무, 골프 주니어 육성을 위한 대회 및 멘토링 프로그램, 골프 저변 확대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최등규 회장은 2000년부터 골프장을 무료로 개방하는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를 개최하며 골프 대중화와 골프 문화 발전을 선도해왔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 국내 최대 여성 아마추어 대회, 시각 장애인 골프대회, 다문화 가정 무료 결혼식, 골프 꿈나무 육성 등 골프 저변 확대에도 힘써왔다.특히, 최 회장은 최근 미국 골프전문지 골프 아이엔씨(Inc)가 선정한 아시아 골프산업 영향력 있는 인물(The Most Powerful People in the Asian Golf Industry) 3위에 올랐다. 톱10 진입은 3년 연속이며 지난해 5위에서 2계단 상승했다.클럽디 꿈나무는 전액 무상 전국단위 사회공헌으로 2022년부터 ㈜이도의 후원으로 시작됐다. 2년간 6기수에 걸쳐 27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최등규 회장은 “평소 ‘기업의 이윤은 반드시 어려운 이들을 위해 쓰여야 한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골프를 통한 사회 공헌에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며 “지난 3월 프로와 아마추어로 구성된 골프단을 새로 출범한데 이어 미래 대한민국을 대표할 골프 꿈나무를 위한 역할을 할 수 있게 돼 많은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2024.04.29 I 주미희 기자
베트남에서 쓰러진 30대, 성남시 도움으로 고국땅에
  • 베트남에서 쓰러진 30대, 성남시 도움으로 고국땅에[따전소]
  • [성남=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성남시에 거주하던 백모(39)씨는 3년 전 한국을 떠나 베트남에 정착해 일을 하고 있었다. 이역만리 타국에서 외롭게 일을 하던 그는 지난해 12월 말 갑자기 쓰러졌고 병원에서 좌뇌 대동맥 경색 판정을 받는다. 자칫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상황에 급하게 현지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백씨의 고난은 끝나지 않았다.후유장애로 편마비가 와 한쪽 팔과 다리를 움직일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더이상 일을 할 수 없게 된 백씨는 경제적인 문제와 재활을 위한 현지 의료시설 부족 문제로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에 귀국 희망 의사를 표했지만 여기서 또다른 시련이 닥쳤다.정확한 사연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한국에 가족이나 지인이 없었던 백씨. 후유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고국행을 원했지만 도움의 손길은 요원했다. 그때 성남시가 구원투수로 등판했다. 주베트남 한국 대사관이 백씨의 등본상 주소지인 성남시에 귀국 후 보호를 요청, 이를 받아들이면서다.지난 25일 환자이송침대에 실려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들어서는 백씨 모습. (사진=성남시)성남시 복지정책과 생활보장팀 직원들은 대사관 요청 수락 이후 한 달여간 복지지원 연계 기관들과 긴밀한 협의를 진행, 구급차 후원과 성남중앙병원에서 치료를 이어갈 수 있도록 조치했다.지난 25일 오후 7시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성남시 복지정책과 직원들은 이송 침대에 실려 베트남에서 귀국하는 백씨를 직접 맞이하러 달려갔다. 머나먼 타국에서 생사의 기로에 섰던 성남시민이 그리운 고국 땅을 밟는 순간이었다. 이날 성남시 직원들은 백씨의 신병을 인수해 성남중앙병원에 입원시켰다.백씨는 당분간 치료에 전념하면서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긴급복지지원제도 등 공적 지원을 통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복지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성남시 관계자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한 준비를 철저히 해야 했기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대사관과 성남중앙병원을 비롯한 여러 연계 기관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해 위기에 처한 환자를 무사히 성남시까지 모실 수 있었다”라며 “시민의 목소리에 적극적으로 귀 기울이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2024.04.29 I 황영민 기자
유디치과, 안양의 집 보육원서 유디 덴탈버스 나눔 진료 시행
  • 유디치과, 안양의 집 보육원서 유디 덴탈버스 나눔 진료 시행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유디치과는 지난 27일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사)설원복지재단 안양의 집 보육원에서 아동 ·청소년 50여명을 대상으로 심학수 유디치과의원 대표원장 및 의료진, 방연주 야탑 유디간호학원 원장 및 봉사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나눔진료 희망치아건강’ 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유디치과의 희망치아건강사업은 유디치과가 지속적으로 진행해온 ‘유디케어캠페인’의 일환으로 의료소외계층, 저소득층 등 의료복지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을 직접 찾아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된 사회공헌사업이다. 기존에는 치과장비의 이동에 어려움이 있어서 간단한 구강검진 및 교육에 그쳤지만 유디 덴탈버스를 운영하면서 검진 후 치과치료까지 가능해졌다. 유디 덴탈버스는 스케일링과 발치, 신경치료, 충치치료 등 전문적인 치과진료가 가능 하도록 다양한 장비가 마련된 유니트 체어 2석과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버스에 오를 수 있는 휠체어 리프트 등 최신 치과 의료장비를 탑재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의료진은 보육원 아이들의 구강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충치예방과 치아관리에 대한 구강건강교육을 진행했다. 검진을 받은 50여명의 대상자 중 구강상태가 좋지 않은 5명의 아이들은 유디 덴탈버스에서 스케일링 치료를 받거나 충치가 발생한 부분을 깎아내고 레진치료를 진행했다. 이 밖에도 평상시에 올바른 치아관리를 할 수 있도록 구강위생용품 100세트와 관리지침서를 후원했다.의료봉사에 참여한 심학수 유디치과의원 원장은 “앞으로도 유디치과는 의료 접근성이 여의치 않은 보육원 아이들에게 전문적이고 세밀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9 I 이순용 기자
80년 역사·K컬처 담았다…더 CJ컵 바이런 넬슨, 내달 2일 개막
  • 80년 역사·K컬처 담았다…더 CJ컵 바이런 넬슨, 내달 2일 개막
  • 더 CJ컵 바이런 넬슨 우승 트로피. 역대 우승자들의 이름이 한글로 새겨져있다.(사진=CJ그룹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 기업 최초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를 열어온 CJ그룹이 한 시즌 18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전설 바이런 넬슨(1912~2006·미국)과 손을 잡고 ‘더 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950만 달러)을 개최한다.더 CJ컵 바이런 넬슨은 1944년 시작된 미국 댈러스 지역의 대표 대회로, 1968년부터 PGA 투어 최초로 골프 전설 바이런 넬슨의 이름을 사용해 개최됐다. CJ그룹은 2033년까지 10년간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지역 비영리 단체인 댈러스 세일즈맨십 클럽과 함께 대회를 운영한다. 2017년 제주도에서 개최한 더 CJ컵을 시작으로 PGA 투어 대회를 열어온 CJ그룹은 바이런 넬슨 대회의 80년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게 됐다. 내달 2일부터 나흘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TPC 크레이크 랜치에서 열린다.◇ PGA투어 156명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 놓고 경쟁더 CJ컵 바이런 넬슨은 PGA 투어를 대표하는 156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풀필드 대회다. 우승자에게는 171만 달러(약 23억5000만원)의 상금과 페덱스컵 포인트 500점, 향후 2년간 시드가 주어진다.디펜딩 챔피언 제이슨 데이(호주)는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2017년부터 더 CJ컵에 매년 참가한 ‘친한파’로 통산 13승에 빛나는 베테랑이다. 1968년 이후 이 대회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선수는 잭 니클라우스 (1970~1971년), 톰 왓슨 (1978~1980년), 이경훈 (2021~2022년) 단 3명뿐이다. 데이가 우승할 경우 타이틀 방어와 동시에 대회 통산 3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된다.PGA 투어 간판스타로 댈러스 지역 주민인 조던 스피스(미국)도 우승에 도전한다. 특히 스피스는 아마추어 선수였던 2010년 17세의 나이에 생애 처음 출전한 PGA 투어가 바이런 넬슨 대회여서 더 큰 의미를 가진다. 당시 스피스는 공동 16위에 올라 주목받았다.더 CJ컵 바이런 넬슨 로고(사진=CJ그룹 제공)CJ 소속 선수인 이경훈(33), 임성재(26), 안병훈(33), 김시우(29)도 타이틀 스폰서 대회에 우승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간 더 CJ컵 바이런 넬슨은 CJ소속 선수 및 한국 선수들에게 좋은 기억을 안겨준 대회이기도 하다. 이경훈은 2021년 PGA투어 첫 우승을 더 CJ컵 바이런 넬슨으로 장식한 이후 다음해에 타이틀 방어까지 성공했으며, 강성훈과 배상문도 우승한 바 있다.새롭게 CJ그룹의 후원을 받는 크리스 킴의 출전도 골프 팬들의 관심을 모은다. 2007년생인 크리스 킴은 지난해 R&A 보이스 아마추어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면서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냈다. 성숙한 태도와 마인드, 그리고 침착함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CJ그룹은 “크리스 킴이 더 CJ컵 바이런 넬슨을 통해 큰 무대 경험을 쌓고 한 단계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더불어 더 CJ컵에는 바이런 넬슨 대회와 인연이 깊은 쌍둥이 선수가 동반 출전해 눈길을 끈다. 2000년생인 피어슨 쿠디와 파커 쿠디 형제가 그 주인공이다. 두 선수의 할아버지인 찰스 쿠디는 1971년 마스터스 챔피언으로서 PGA 투어에서 3승을 거뒀다. 그 중 첫 승이 바이런 넬슨으로 대회명이 변경되기 전인 댈러스오픈 인비테이셔널이다. 또한 두 선수는 더 CJ컵이 열리는 TPC 크레이크 랜치와 불과 10분도 걸리지 않는 곳에서 태어났다. ◇TPC 크레이크 랜치, 정교한 샷이 승부 가른다더 CJ컵 바이런 넬슨이 열리는 TPC 크레이크 랜치는 전장 7414야드, 파71로 구성됐다. PGA 투어를 대표하는 선수 출신 설계가인 톰 와이스코프가 디자인한 코스로, 벙커가 83개나 도사리고 있고, 13개 홀에 호수가 있다. 텍사스의 강한 바람과 변화 무쌍한 날씨 또한 승부를 가르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코스의 시그니처인 17번 홀은 갤러리들이 넓은 데크에서 가까이서 선수들을 지켜보며 에너지를 분출하는 관전 문화로 유명하다. 또한 이 홀은 파3이면서 전장이 147야드에 불과해 선수들은 경기 막판 선수들의 승부수가 볼만할 전망이다.이경훈이 2022년 우승 직후 댈러스 세일즈맨십 클럽 측과 진행한 기념 촬영 사진(사진=CJ그룹 제공)◇더 CJ컵의 DNA 잇는 우승 트로피·브릿지 키즈대한민국 유일의 PGA 투어 정규대회로 출발한 더 CJ컵의 유산은 바이런 넬슨과 함께 새로운 대회로 변모한 올해에도 이어진다.우승 트로피는 직지심체요절을 모티브로 했다. 사각형 트로피에 우승자의 이름을 한글로 각인하고 도금까지 해줘, PGA 투어에서 가장 독특한 디자인의 트로피로 꼽힌다. 뿐만 아니라 역대 바이런 넬슨 우승자인 타이거 우즈, 샘 스니드, 잭 니클라우스, 어니 엘스 등 PGA 투어 전설들의 이름도 한글로 새겨진다. 이경훈, 배상문, 강성훈까지 우승 경험이 있는 한국 선수들의 이름도 트로피에서 찾을 수 있다. 또한 2017년부터 진행해온 브릿지 키즈 프로그램이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서도 그대로 진행된다. 브릿지 키즈는 PGA투어 선수들이 골프 꿈나무들을 만나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원포인트 레슨을 하며 유망주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는 더 CJ컵 만의 CSR 프로그램이다. 신청을 통해 선발된 10명의 골프 꿈나무들은 내달 1일 대회장에서 안병훈, 라이언 파머와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더불어 CJ그룹은 브릿지 키즈에 참가하는 꿈나무들에게 더 CJ컵 바이런 넬슨의 모든 라운드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와 대회 유니폼 및 모자 등 기념품을 제공해 골프 꿈나무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한다.◇비비고,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서도 ‘한식 알리미’CJ그룹은 지난 2017년 초대 대회부터 PGA 투어 선수들과 골프를 통한 한식 세계화에 앞장서 왔다. 올해 새롭게 태어난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서도 비비고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한식 브랜드로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수행한다.비비고는 플레이어스 다이닝을 통해 출전 선수들에게 불고기, 만두, 볶음밥, 닭강정 등 다양한 K-푸드를 선보여 왔으며, ‘더 CJ컵은 식사가 남다르다’는 평을 이끌었다. 실제로 비비고 브랜드는 더 CJ컵에 참가하는 PGA 투어 주요 선수들의 입소문을 더하며 더 많은 홍보 효과를 거뒀다.비비고는 올해 국내 골프 팬 약 1100명과 함께 페어링을 주제로 신메뉴 개발 이벤트를 진행, 만두 강정을 새롭게 개발했다. 만두 강정은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더불어 CJ그룹은 대회장을 방문하는 팬들과 관계자들에게도 비비고 컨세션을 통해 K-푸드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선수와 팬들이 K-푸드를 경험하고 전 세계에 비비고 브랜드를 알리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더 CJ컵 바이런 넬슨(사진=CJ그룹 제공)
2024.04.29 I 주미희 기자
홀트아동복지회, ‘280일, 아기를 지키는 시간’ 캠페인 실시
  • 홀트아동복지회, ‘280일, 아기를 지키는 시간’ 캠페인 실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홀트아동복지회는 위기임산부 및 영아 지원 캠페인인 ‘280일, 아기를 지키는 시간’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280일, 아기를 지키는 시간’ 캠페인은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편견에 직면한 미혼모가 자녀를 안전하게 출산하고 양육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은 일시후원과 정기후원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일시후원은 2800원 소액기부로도 참여가 가능하며 후원을 통해 위기임산부에게 ‘280일 상자’를 보낼 수 있다. 참여를 통해 적립된 후원금은 위기임산부의 산전진료비 및 의료비, 생계 및 주거비, 출산 및 양육물품(‘280일 상자’)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280일 상자’는 출산 및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임산부와 영아를 양육하고 있는 미혼모들에게 제공되는 아기 기저귀와 분유 등이 들어있는 양육물품 상자다.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장은 “출산을 앞둔 모든 엄마와 태어날 아기는 보호받아야 하며, 안전한 환경에서 양육되어야 한다”며 “위기에 처한 미혼모와 아기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홀트아동복지회는 1972년부터 미혼한부모 지원사업을 시작했으며, 한부모지원센터 및 한부모가족복지시설 6곳을 통해 준비되지 않은 임신과 출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부모가정을 지원한다. 특히, 긴급지원이 필요한 위기미혼모와 아기의 건강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위기미혼모자 긴급지원사업’ 참여자를 연중 수시로 모집하고 있다.
2024.04.29 I 이윤정 기자
아우디코리아, 찾아가는 시승·상담 서비스 '아우디 투유' 출시
  • 아우디코리아, 찾아가는 시승·상담 서비스 '아우디 투유' 출시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아우디코리아는 고객 편의 증대를 위해 찾아가는 시승 서비스 ‘아우디 투 유’(Audi to you)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아우디 투 유는 전시장과 거리가 먼 곳에 있거나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고객을 위해 마련한 서비스로서 아우디 세일즈 어드바이저가 고객이 원하는 위치로 찾아가 차량 시승과 상담을 진행한다.아우디코리아, 찾아가는 시승·상담 서비스 ‘아우디 투유’ 출시.(사진=아우디코리아)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아우디코리아 홈페이지 내 시승 신청 페이지에서 ‘아우디 투 유’를 클릭한 후 원하는 차종을 선택하고, 방문을 희망하는 주소지를 등록하면 된다. 현재 전국 모든 아우디 전시장에 최소 3명 이상의 ‘아우디 투 유’ 담당 세일즈 어드바이저가 근무 중이다. 고객이 희망하는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전시장의 세일즈 어드바이저가 고객과 방문 일정 확인 후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아우디 코리아는 ‘아우디 투 유’ 서비스 이외에도 365일 24시간 문의 가능한 ‘아우디 챗봇’ 서비스를 비롯한 다양한 A/S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24년식 차량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기존 차량 구매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는 무상 소모품 정비 쿠폰 CSP (Car Service Plus)에 더해 온라인과 전화를 통해서 예약이 가능한 픽업 앤 딜리버리 서비스를 3년간 총 편도 6회 제공한다. 아울러 서비스 연장 패키지인 ESP (Extended Service Package)와 CSP의 사용기간이 만료되기 전 문자로 알려주는 ‘서비스 리마인더’와 수리 진행 현황을 문자로 안내하는 ‘리페어 프로그레스 업데이트 (Repair progress update)’ 등 A/S 서비스 이용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이다.
2024.04.29 I 박민 기자
신한은행, 류현진 삼진 잡을 때마다 10만원씩 기부한다
  • 신한은행, 류현진 삼진 잡을 때마다 10만원씩 기부한다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26일 대전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류현진 재단과 함께 류현진 선수의 탈삼진 기록에 비례해 기부금을 적립하는 기부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지난 26일 대전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진행된 기부협약식에서 신한은행 대전·충남본부 송인조 본부장(왼쪽)과 류현진 재단 류현진 이사장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사진=신한은행 제공)류현진 재단은 사회 일반의 이익에 공여해 국가의 유능한 인재 육성 및 문화발전에 기여하고자 2023년 설립됐으며 △장학금 지급사업 △교육기관 지원사업 △학술 연구비 지급 사업 △야구용품 후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신한은행과 류현진 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중 류현진 선수가 탈삼진을 기록할 때마다 각각 10만원씩 기부금을 조성할 계획이며, 누적된 기부금은 리그 종료 후 유소년 야구선수들을 지원하는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신한은행은 2018년부터 KBO 타이틀 스폰서로서 리그 흥행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야구 콘텐츠, 프로야구 적금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신한은행은 실적 연계형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야구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기부협약이 우리나라 야구의 미래인 유소년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는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부 콘텐츠의 발굴을 통해 야구 발전을 위한 기회와 경험의 장을 더 많이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9 I 최정훈 기자
2024 국군장병 취업박람회…참가업종, 의약·바이오 및 마이스 산업 추가
  • 2024 국군장병 취업박람회…참가업종, 의약·바이오 및 마이스 산업 추가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국방부가 29~30일 ‘2024년 국군장병 취업박람회’를 일산 킨텍스 10홀에서 개최한다. 국방부는 “기존 4월과 9월 등 1년에 2회 하던 박람회 행사를 4월에 1회로 추진한다”면서 “당해년도 전역예정 초급간부와 상병 및 병장에 집중하는 등 내실화를 기해 현장채용 중심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취업박람회는 지난 9년간 약 1만여명의 장병들의 취업 성공에 도움을 줬다. ‘청년 장병의 내일(My Job+Tomorrow)을 디자인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국가보훈부, 대통령경호처, 서울특별시청, 한국경제인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군인공제회, 한국방위산업진흥회,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등 총 25개 기관이 후원한다.이번 박람회에서는 국가에 헌신한 국군 장병과 우수 기업 매칭으로 전역 장병의 안정적 사회 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국방부-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국방부는 한경협과의 파트너십 체결로 초급간부들의 취업 희망인 대기업 및 중견기업 등 재계의 고용 분위기 확산을 촉구하는 정책적 노력을 강화한다. 한경협은 ‘경제 따로, 안보 따로’가 아닌 경제안보 융합시대에 정부와 기업 간 가교 역할을 하고, 청년장병 일자리 지원 확대를 위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박람회에는 총 150여개 기업·기관이 참가한다. 특히 지난해 9개 업종에서 채용 수요가 많은 의약·바이오 산업과 마이스(MICE) 산업 등 2개 업종을 추가했다. 지난 해까지는 금융, 방산, IT, 건설·토목, 경호·경비·보안, 서비스업, 제조업, 물류·유통, 관광 등 9개 업종이 참가했다. 또 장병들의 취업에 필요한 어학 시험과 금융권 자격증을 안내할 어학 시험관 및 금융권 자격관을 별도로 마련해 장병들의 취업 능력 향상을 도모한다. 현직 기업의 인사 담당자들과 취업에 성공한 군 선배들이 직접 진행하는 그룹 멘토링, 기업의 채용설명회, 다양한 분야에 대한 취업 특강 또한 진행된다. 현장 인·적성검사, AI 역량검사 및 직업 체험 공간 등도 구성된다.김선호 국방부 차관은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젊은 시절에 국가를 위해 헌신한 장병들이 전역 후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국방부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장병들에게는 취업역량 강화와 일자리 마련의 기회가 되고, 기업들에게는 최고의 인재를 발굴해 장병과 기업 모두 윈-윈(Win-Win)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4.04.29 I 김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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