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SOOP, 글로벌 시장 진출로 주가 리레이팅 기대-NH
  • SOOP, 글로벌 시장 진출로 주가 리레이팅 기대-NH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NH투자증권은 5일 SOOP(067160)에 대해 글로벌 시장 진출이 주가 리레이팅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하며, ‘매수’ 투자의견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목표가는 17만원을 제시했다. 전일 종가는 10만6400원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OOP은 이날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태국과 동남아 시장을 기점으로 기반을 확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안 연구원은 “아프리카TV의 장점과 국내 시장에서 갈고 닦은 사업 경험으로 인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의미있는 트래픽이 나타난다면 중장기적인 주가 리레이팅으로 이어질 수 있을 전망”이라고 봤다. 그는 “SOOP은 별풍선 선물하기를 중심으로 성장한 후원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 채팅창에서 진행되는 BJ와 시청자 간의 긴밀한 소통, BJ 간의 합방(합동방송), 버튜버(버추얼스트리머) 등 차별화 포인트를 통해 e스포츠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스트리밍 방송을 제공한다는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유튜브가 동영상 플랫폼 시장 내 절대적인 강자이지만, 실시간 방송과 e스포츠같은 특정 영역의 콘텐츠에서는 오히려 트위치와 아프리카TV가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동남아 및 글로벌 시장에서도 이러한 강점을 잘 활용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2024.06.05 I 원다연 기자
"대학생 多 모여라"… '2024 청춘 반란 대학가요제' 8월 개최
  • "대학생 多 모여라"… '2024 청춘 반란 대학가요제' 8월 개최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는 ‘2024 청춘 반란 대학가요제’를 8월 23~24일 양일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2024 청춘 반란 대학가요제’는 2024 음악 실연자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대학가요제다. 음악을 사랑하는 전국의 대학생이자 예비 뮤지션들의 본선 경연 무대와 각 장르를 아우르는 선배 가수들의 축하 공연으로 이틀간 개최되는 대규모 페스티벌이다.‘2024 청춘 반란 대학가요제’는 새로운 프로 음악인의 탄생과 함께 음악 실연자 권익향상을 위해 지난날을 되돌아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가자들뿐 아니라 대학가요제의 추억을 공유하고, 새로운 가수의 등용문이 되는 뜻 깊은 자리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관계자는 “음악으로 선후배가 하나가 되는 ‘2024 청춘 반란 대학가요제’에 많은 대학생 음악가가 참가해 대학가요제의 DNA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행사 종료 후에도 참가한 뮤지션들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2024 청춘 반란 대학가요제’는 내달 14일까지 1차 음원 신청을 받는다. 1차 서류 합격자에 한해 2차 현장 예선(7월 23일 오전 9시, 서울아트도암홀)이 진행되고, 2차 합격자는 본선(8월 24일 오후 6시)이 치러지는 인천 상상플랫폼 야외 특별 무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대상은 1000만원의 상금과 시가 2000만원 상당의 그림, 8월 24일 축하공연 무대에서 선배들과 함께 음악실연자로 데뷔무대, 음반제작 등이 제공된다. 이밖에도 본 축제에 참여하는 예비 음악인들에게 제공할 많은 경품과 상금들이 기다리고 있다.‘2024 청춘 반란 대학가요제’는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가 주최, 방송사 STN이 주관한다. 한국저작권위원회, 한국저작권보호원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미분배보상금을 활용한 공익목적사업이다.
2024.06.04 I 윤기백 기자
"훌륭한 사업 파트너 될 것" 희망 엿본 한·아프리카 에너지 포럼
  • "훌륭한 사업 파트너 될 것" 희망 엿본 한·아프리카 에너지 포럼
  •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법무법인 대륙아주는 4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다이아몬드 홀에서 아프리카 36개 국가와 우리나라의 기업인, 유관기관 임직원 등 150여명을 초청해 ‘2024 한-아프리카 에너지 투자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대륙아주가 주관한 이 포럼은 같은 날 사상 처음으로 열린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부대행사로, 주한남아공상공회의소와 한·아프리카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외교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식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나경원 국민의힘 국회의원,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이규철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이지형 코트라(KOTRA) 경제통상협력본부장 등이 참석했다.티모시 디킨스 주한남아공상공회의소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법무법인 대륙아주 제공.티모시 디킨스 주한남아공상공회의소 회장의 개회사와 여운기 한·아프리카재단 이사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이날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아프리카의 에너지, 인프라, 광물 분야 현황을 소개받고 사업의 발전 방향과 협업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나경원 의원은 축사에서 “한국과 아프리카가 동반 성장하고 협력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투자 포럼이 한국과 아프리카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같이 만들어가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규철 대표변호사는 “아프리카 대륙 국가들과 대한민국은 에너지, 인프라, 광물 등에서 훌륭한 사업 파트너가 될 수 있다”며 “대륙아주도 우리 기업들의 안전한 투자를 위해 수준높은 자문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축사에 나선 이지형 본부장은 “한-아프리카 투자 포럼은 경제협력의 새로운 장을 여는 뜻깊은 자리”라면서 “대한민국이 아프리카와 함께 안정적인 전력 생산을 모색하고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촉진하며 핵심 자원의 공급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건설적인 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이날 포럼은 ▲국내기업의 아프리카 진출 관련 금융 제도 ▲범아프리카 전력 프로젝트의 현황 및 전망 ▲범아프리카 인프라프로젝트의 현황 및 전망 ▲범아프리카 핵심광물 프로젝트의 현황 및 전망 등 아프리카 에너지 분야와 관련한 총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두번째 세션의 발표자와 패널들이 전력을 주제로 토론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영훈 한국전력공사 해외사업개발처 신사업개발실장, 오바켕 몰로아비 펠레 에너지그룹 BD이사, 마이클 페오 네드뱅크 에너지·인프라·텔레커뮤니케이션 총괄, 티모시 디킨스 주한남아공상공회의소 회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제공.대륙아주 아프리카그룹은 티모시 디킨스 외국변호사, 김경 외국변호사, 윤성혁 고문(전 삼성전자(005930) 아프리카 총괄), 임성훈 외국변호사, 노현철 변호사, 전예라 변호사, 강우경 변호사, 박재성 외국변호사, 박윤옥 고문(전 동서발전 기획본부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그룹장인 티모시 디킨스 외국변호사(남아프리카공화국·영국 변호사)는 국내 유일한 아프리카 상공회의소인 주한남아공상공회의소의 회장을 맡고 있다. 김경 외국변호사와 다이애나김 글로벌전략실장도 주한남아공상공회의소에서 각각 기업협력이사, 사업개발위원장을 맡고 있다.아프리카 현지에 네트워크를 갖추고 법률서비스를 제공중인 대륙아주 아프리카 그룹은 그동안 한·아프리카재단, KT엔지니어링, 한국수력원자력, 플랜트산업협회, 무역보험공사 등을 포함한 주요 기업 및 단체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우리 기업의 아프리카 진출을 위한 주요 사업정보와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앞서 지난 3월 티모시 디킨스 외국변호사, 김경 외국변호사, 강우경 변호사가 산업통상자원부가 발족한 ‘제1차 한-아프리카 경제협력 민관추진위원회’로 선정돼 위원회 소속 기관들과 협업하면서 이번 한·아프리카 정상회담을 준비해왔다.
2024.06.04 I 성주원 기자
씨티, 베스트바이 ‘매도’서 ‘매수’로 2단계 상향…왜?(영상)
  • 씨티, 베스트바이 ‘매도’서 ‘매수’로 2단계 상향…왜?(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씨티그룹이 미국 최대 가전제품 판매 기업 베스트바이(BBY)에 대한 투자의견을 두 단계 상향 조정하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두 단계 조정은 이례적인 만큼 강력한 모멘텀을 확인했다는 것을 시사하기 때문이다. 3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CNBC와 배런스 등에 따르면 씨티그룹의 스티븐 자콘 애널리스트는 베스트바이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매도’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종전 67달러에서 100달러로 49% 올렸다. 이날 베스트바이 주가는 이 보고서 영향 등으로 전일대비 2.5% 오른 86.94달러에 마감했다. 52주 신고가다. 스티븐 자콘 분석대로라면 추가 상승 여력이 15%에 달한다는 얘기다. 베스트바이는 1966년 설립된 가전제품 판매 기업으로 생활가전부터 스마트폰에 이르기까지 모든 전자기기를 취급하고 있다. 한국의 하이마트로 이해할 수 있다. 미국과 캐나다에 10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특히 미국인의 70%가 베스트바이 매장 16km 이내 거주할 만큼 접근성이 높다.특히 베스트바이는 아마존의 공세를 버틴 몇 안 되는 기업 중 한 곳으로 꼽힌다. 시대 변화에 발맞춰 성공적으로 옴니채널(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구축한 게 비결이다. 다만 코로나 팬데믹 이후 소비자들의 지출 비중이 서비스로 이동하면서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이날 스티븐 자콘은 베스트바이의 수익 및 가치평가 모두 강한 상승 잠재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팬데믹 이후 다시 개인용 노트북의 교체 주기가 왔다”며 “특히 AI(인공지능) 노트북 출시에 따른 수요 증가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AI 노트북은 평균 판매 단가가 높다는 점에서 마진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다. 그는 이어 “개학 및 휴일 등으로 하반기에 모멘텀이 더 강화될 것”이라며 “소비자들의 지출 비중이 서비스에서 내구재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동일매장 매출의 역성장 추이가 막바지에 다다르는 등 긍정적 변곡점에 있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실제 베스트바이는 지난달 31일 2025회계연도 1분기(2~4월) 실적과 향후 가이던스를 공개했는데 연간 동일매장매출 성장률을 -3~0%로 제시했다. 1분기에는 -6%를 기록했다. 스티븐 자콘은 또 “경영진의 마진 관리 능력도 높이 평가한다”며 “동급 최고의 총마진 달성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EBIT(이자 및 세금 차감 전 이익) 마진을 보호할 수 있는 긍정적 환경이 구축되고 있다”며 “베스트바이의 우수한 경쟁 환경이 구축됨에 따라 공급업체의 자금 지원 프로모션과 광고 후원은 물론 강력한 비용 관리 실행 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월가에서 베스트바이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한 애널리스트는 총 30명으로 이 중 매수(비중확대 및 시장수익률 상회 등 포함) 의견은 10명(33%)에 그치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87.4달러로 이날 종가 수준이다. 월가 전반적으로는 추가 상승 여력을 제한적으로 보고 있다는 얘기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4.06.04 I 유재희 기자
KRX국민행복재단, 영등포구 노인복지 센터에 후원금 전달
  • KRX국민행복재단, 영등포구 노인복지 센터에 후원금 전달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한국거래소는 KRX국민행복재단이 영등포구 어르신의 복지증진사업을 위해 ‘행복동행 프로젝트’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영등포구 어르신 복지증진을 위한 ‘행복동행 프로젝트’후원금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거래소)후원금 전달식에는 황우경 KRX국민행복재단 사무국장, 조은선 구립영등포 노인복지센터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금은 영등포구 거주 어르신을 위한 ‘행복나눔 문화DAY 프로그램’과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서 평소 문화활동에 접근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문화예술 공연관람(연간 100명)과 사계절 나들이 프로그램(연간 400명)을 격월로 진행할 예정이며, 매월 센터에 사전신청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또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서는 열악한 주거공간에서 생활하고 있는 노인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지내실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황 사무국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서 활기를 되찾고, 쾌적한 생활공간에서 행복감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복지향상을 위해 꾸준한 후원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04 I 이용성 기자
오스템임플란트 “장학사업 확대로 치위생 전공 450명 수혜”
  • 오스템임플란트 “장학사업 확대로 치위생 전공 450명 수혜”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1일 서울 강서구 마곡 사옥에서 ‘2024년 치위생(학)과 장학증서수여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전국 80개 대학의 치위생학과 교수와 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1일 서울 강서구 마곡 사옥에서 ‘2024년 치위생(학)과 장학증서수여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전국 80개 대학의 치위생학과 교수와 학생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사진=오스템임플란트)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수여식에는 전국 80개 대학의 치위생학과 학생 300여명이 참가했다. 각 학교 교수들도 현장을 찾아 직접 증서를 수여했다.치과계와의 동반성장과 상생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는 오스템임플란트는 그 중에서도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오랜 기간 공을 들여왔다. 전국 치과대학을 대상으로 한 장학사업을 지난 2003년부터 본격화해 현재는 16개 치과대학에 매년 정기적으로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다. 누적 수혜자 수는 1100명을 넘어섰다.간헐적으로 이뤄지던 치위생학과 및 치기공학과 대상의 장학사업도 2022년부터 전국 규모로 확대했다. 치위생학과의 경우, 올해 80개 대학에 걸쳐 450명에 달하는 학생이 오스템임플란트 장학생으로 선발됐다.오스템임플란트는 치과 분야 전공 학생들에게 실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방문의 날’ 행사도 적극 운영 중이다. 이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마곡 사옥 내 제품 전시관 및 연구시설을 견학하고 자체 제품 및 상품을 활용한 임상실습과 전문가 강연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치위생학과 및 치기공학과 학생 방문의 날 행사는 올들어 지난달까지 21차례 진행됐으며 이달에도 10회의 행사가 예정돼있다.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치과 소프트웨어 기획, 임플란트 연구, 교정교육 개발, 상담 등 다양한 직무에 걸쳐 현재 회사 내에 83명의 치과위생사와 200명의 치과기공사가 근무하고 있다”며 “치과계와의 상생이라는 경영이념을 실천하는 것은 물론, 치과 분야 전공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해 실력을 키워 향후 현장에서 치과 진료 수준을 높이고 치과산업의 발전을 이끌길 바라는 취지에서 장학금을 비롯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오스템임플란트는 오는 11월 치기공학과 및 치과대학 학생들이 참가하는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2024.06.04 I 나은경 기자
첼리스트 최하영, 美 카네기홀 데뷔…한국메세나협회 지원
  • 첼리스트 최하영, 美 카네기홀 데뷔…한국메세나협회 지원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첼리스트 최하영(26)이 미국 뉴욕 카네기홀 데뷔 리사이틀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첼리스트 최하영이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카네기홀 젠켈홀에서 성황리에 데뷔 리사이틀을 마쳤다. (사진=한국메세나협회)4일 한국메세나협회에 따르면 최하영은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카네기홀에서 데뷔 공연을 가졌다. 이번 공연은 한국메세나협회가 국내 차세대 연주자들의 국제 무대 활동을 확대하기 위한 ‘카네디홀 데뷔 콘서트 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추진됐다.이날 무대에서 최하영은 피아니스트 알림 베셈바예프와 함께 브리튼, 풀랑크, 드뷔시의 첼로 소나타 등을 연주했다. 관객 600여 명이 자리한 가운데 독보적인 연주 실력과 무대 매너로 큰 호응을 받았다.피아니스트 우한(링컨센터 챔버 뮤직 소사이어티 예술감독), 앤 마리 맥더모트(2022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 심사위원) 등 음악 평론가, 공연장·기획사·음반사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최하영의 스승인 첼리스트 정명화, 세계적인 음악인을 양성하고 있는 세종솔로이스츠의 강효 예술감독도 함께 했다.최하영은 다음날에는 뉴욕한국문화원이 주최하는 마스터클래스에도 참여했다. 줄리어드, 매니스 프리 컬리지 재학생들에게 완성도 높은 무대를 위한 노하우를 전달했다. 최하영은 오는 7월 로스앤젤레스(LA)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협연자로 LA 할리우드 볼에서 공연한다.한국메세나협회는 창립 30주년 기념으로 미국 코리아 뮤직 파운데이션과 함께 ‘카네기홀 데뷔 콘서트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벽산엔지니어링, 아모레퍼시픽재단, 노루홀딩스, 동성케미컬, CJ문화재단, 디엑스체인지 등 7개 기업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나무포럼의 개인 기부자들이 후원한다.첼리스트 최하영이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카네기홀 젠켈홀에서 성황리에 데뷔 리사이틀을 마쳤다. (사진=한국메세나협회)
2024.06.04 I 장병호 기자
“4~5일 남산 앞으로 오세요”…韓 전통춤 축제 열린다
  • “4~5일 남산 앞으로 오세요”…韓 전통춤 축제 열린다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우리나라 전통 춤사위의 멋과 흥을 느끼면서 노래와 연주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전통예술을 갈고 닦은 국가무형유산 보유자들의 향연도 한 무대에서 펼쳐진다. 사단법인 대한문화예술진흥협회는 4~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제2회 예맥-악가무 축제 ‘천명예인(天命藝人)’이 열린다고 3일 밝혔다. 하늘의 뜻에 따라 전통문화를 갈고 닦은 천명예인들이 춤, 노래, 연주를 한 무대에서 선보인다.대한문화예술진흥협회(이사장 박미영)가 주최하고 한국전통예술협회(이사장 송미숙)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2회 예맥(藝脈)-악가무(樂歌舞) 축제인 ‘천명예인(天命藝人)이 4~5일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파파존스(회장 서창우) 등의 협찬·후원으로 진행된다. (사진=대한문화예술진흥협회)첫날은 국가무형유산 이매방살출이춤 이수자인 박미영(대한문화예술진흥협회 이사장·단국대 교수)의 ‘이매방승무’, 국가무형유산 강선영 태평무 이수자인 성재형(성신여대 교수)의 ‘강선영태평무’, 서울시 무형유산 살풀이춤 이수자인 한동엽의 ‘新신아위’, 국가무형유산 진주검무 이수자이고 국가유산진흥원 예술단 예술감독인 송미숙의 ‘바라승무’, 평안남도 무형유산 김백봉부채춤 이수자인 김호은(계원예술고 교사)의 ‘정영례 산조춤’, 김남용(한성대 교수)의 ‘한량무’, 박혜리나(중앙대 교수)의 ‘가야금-경토리’가 펼쳐진다. 둘째 날은 설자영(선화예고 교사)의 ‘배정혜 부채현금’, 서울시 무형유산 한량무 색시 이수자인 윤혜정(서울시무용단장)의 ‘조흥동 진쇠춤’, 국가무형유산 이매방승무와 살풀이춤 이수자인 김승일(중앙대 교수)의 ‘이배방 살풀이춤’,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이수자인 어수민의 ‘판소리 심청가 중’, 국가무형유산 승무 이수자인 정용진(정재만춤 보존회장)의 ‘광대무’, 박병천 진도북춤 보존회 수석부회장인 염현주(세한대 교수)의 ‘박병천 북춤’이 무대에 올려진다. 특히, 첫날에는 국가무형유산 ‘살풀이춤’ 보유자인 김운선이 특별출연해 도살풀이춤을 선보인다. 둘째 날에는 특별출연으로 국가무형유산 승무 보유자인 채상묵이 ‘승무’를, 국가무형유산 태평무 보유자인 양성옥이 ‘태평무’를 무대에서 선보인다. 대한문화예술진흥협회는 공연 티켓의 수익금을 예술에 재능이 있는 소외계층의 장학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해외 한민족동포에게 우리 전통예술의 공연 관람 기회와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계획도 추진 중이다. 박미영 이사장은 “출연진 한 분 한 분 너무나도 소중한 분들이기에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이 무대를 준비했다”며 “우리의 전통문화가 얼마나 소중하고 아름다운지를 아낌없이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대한문화예술진흥협회)(사진=대한문화예술진흥협회)(사진=대한문화예술진흥협회)(사진=대한문화예술진흥협회)(사진=대한문화예술진흥협회)(사진=대한문화예술진흥협회)(사진=대한문화예술진흥협회)(사진=대한문화예술진흥협회)박미영 대한문화예술진흥협회 이사장(단국대 문화예술학과 교수)
2024.06.03 I 최훈길 기자
롯데장학재단, 독립유공자 후손에 장학금 수여
  • 롯데장학재단, 독립유공자 후손에 장학금 수여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장학재단은 광복회와 함께 독립 유공자 후손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3일 밝혔다.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분들께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며 “후손들이 누구보다도 더 큰 자부심을 가지고 멋진 사람이 되기를 응원한다”고 밝혔다.광복회 이종찬 회장(두번째 줄 왼쪽 5번째부터)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이 장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장학재단)이종찬 광복회장도 “이 장학 사업을 후원하는 롯데그룹 창업자 고 신격호 회장이 일제강점기 가난한 청년으로 일본에 건너가 역경을 딛고 성공해 국가 발전에 이바지했듯, 장학생들도 겨레의 본보기가 되는 인물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번 독립 유공자 후손 장학금은 ‘롯데 신격호 나라사랑 장학금’ 사업의 일환이다.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학기당 300만원 씩 연간 총 600만원을 지원한다. 독립유공자 후손을 대상으로 한 국내 장학사업 중 가장 넓은 범위 후손을 대상으로 하며 최고 액수를 지원한다.올해는 지난해보다 4명을 더 많은 54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 재단은 총 3억원의 장학금을 상·하반기를 나누어 지급할 예정이다. 평가항목은 가정형편, 성적, 자기소개서 순이다.앞서 재단은 지난해 12월 광복회와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달 13일 54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롯데장학재단은 2020년부터 현재까지 243명의 독립유공자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해왔으며 누적 지원액은 17억원 상당이다.재단은 다음달 초 독립유공자 후손 해외역사기행을 위해 3박 4일간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실제 선조들이 독립운동한 곳을 방문해 영혼을 기리고 후손 간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방일을 계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4.06.03 I 김정유 기자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 배구단, 선수와 팬 등 참여 '쓰담걷기' 진행
  •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 배구단, 선수와 팬 등 참여 '쓰담걷기' 진행
  • ‘쓰담걷기’에 참여한 AI페퍼스 배구단 선수와 팬 등이 행사를 끝낸 뒤 함께 모여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AI페퍼스 배구단)[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 배구단(구단주 장매튜)이 지난 1일 광주광역시 서구와 상무광장 일대에서 쓰레기를 담으며 걷는 ‘쓰담걷기’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AI페퍼스 배구단과 팬, 서구 배구동호회원, 서구청 직원 등 약 80여 명이 참여해 거리를 함께 걸으며 버려진 쓰레기를 주웠다.앞서 AI페퍼스는 지난해 6월에도 지역사회와 동행 및 환경보호 동참 차원에서 광주 상무시민공원에서 약 300명이 참여한 ‘2023 AI페퍼스X 페퍼저축은행 플로깅’ 이벤트를 진행했다. 김동언 AI페퍼스 단장은 “이 같은 행사를 통해 선수단이 지역사회와 더욱 가까워질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동행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AI페퍼스는 지난해 광주광역시 연고 완전 이전 차원에서 클럽하우스를 광주광역시 서구로 이전하고, 유소년 배구교실 운영, 2년 연속 호남지역 대학생 대상 페퍼희망장학금(4억 7500만원) 전달, 서구와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 상무고 후원물품 배구공 전달했고 올 하반기에는 배구동호회 레슨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4.06.03 I 주영로 기자
도쿄 땐 필리핀, 파리에선 일본으로..사소, 국적 다른 올림픽 출전 관심
  • 도쿄 땐 필리핀, 파리에선 일본으로..사소, 국적 다른 올림픽 출전 관심
  • 필리핀에서 일본으로 국적을 바꾼 사소 유카가 3일(한국시간) 끝난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 (사진=USGA)[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사소 유카(일본)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 우승을 차지하며 2회 연속 올림픽 출전에 바짝 다가섰다. 3년 전에 필리핀 국적으로 도쿄올림픽 무대에 섰고 파리올림픽에선 일본 국적으로 출전하는 이색 기록도 쓰게 됐다.일본 여자 골프는 은 2일 기준 세계랭킹 18위 하타오카 나사, 23위 야마시타 미유가 파리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한발 앞서 있었다. 이어 25위 후루에 아야카가 추격해 3명 중 2명이 나갈 가능성이 커 보였다. 그러나 사소 유카가 3일(한국시간)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순위가 뒤바뀌게 됐다.사소는 US여자오픈 우승 이전, 세계랭킹 포인트 총점 142.29에 평균 점수 2.85로 30위에 머물렀다. 일본 선수 중 네 번째 순위로 후루에와 미유를 제쳐야 두 번째 순위로 올림픽 출전권을 손에 쥘 수 있었다.사소는 최근까지 이렇다 할 성적을 낸 적이 없어 출전권 경쟁에서 두각을 보이지 못했다. 올해 8개 대회에 출전해 4월 T모바일 매치플레이 공동 9위가 유일한 톱10이었다. 그러나 US여자오픈 우승으로 대반전에 성공했다.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우승자가 받는 세계랭킹 포인트는 100점이다. 사소의 총점은 최소 240점 이상으로 치솟게 됐고, 그렇게 되면 평점은 4점대 이상으로 높아질 수 있다. 평점 4점이면 최소 15위, 4.5점 이상이면 10위 이내에 드는 높은 점수다.사소가 일본 대표로 선발돼 파리올림픽에 서면, 2020 도쿄올림픽 때는 필리핀, 파리올림픽에서는 일본 국적으로 출전하는 이색 기록을 쓴다.사소는 일본인 아버지와 필리핀 어머니 사이에 태어났다. 2021년 열린 도쿄올림픽 때까지는 필리핀 국적을 유지하다 그 뒤 일본 국적을 취득했다.사소는 국내 골프팬들에게도 낯설지 않은 이름이다. 2019년 아마추어로 활동하던 시절 필리핀여자골프투어(LPGT) 더 컨트리클럽 레이디스 인비테이셔널에서 당시 세계랭킹 1위였던 박성현과 막판까지 우승을 다퉜다. 그때만 해도 사소는 필리핀에서 훈련하며 현지기업인 솔레어의 후원을 받았다. 박성현도 이때부터 솔레어 그룹과 계약했고, 주최 측 초청으로 사소와 박성현의 대결이 성사됐다. 앞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때는 필리핀 대표로 나와 한국 선수들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여자 골프의 파리올림픽 출전권 경쟁은 오는 6월 24일자 발표하는 세계랭킹으로 정한다. 세계랭킹 순위로 국가당 2명, 15위 이내에선 최대 4명이 출전권을 받는다.LPGA 투어는 엔트리 마감 때까지 3개 대회가 더 열려 아직 순위 변동 가능성은 남아 있다. 그러나 사소가 멀찌감치 앞서 가면서 두 번째 올림픽 출전에 가까워졌다. 일본은 2020년 홈에서 열린 도쿄올림픽에서는 이나미 모네가 은메달을 획득했다.한편 한국은 2일 기준 7위 고진영, 10위 김효주가 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가장 앞서 있다. 이어 19위 양희영, 20위 신지애 순이다.
2024.06.03 I 주영로 기자
효성, 참전용사 주거 환경 개선 사업 지원
  • 효성, 참전용사 주거 환경 개선 사업 지원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효성(004800)은 3일 충남 계룡시 육군본부를 찾아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에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후원금은 참전용사 총 14가구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100여명의 임대주택 거주를 지원하는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튀르키예의 6·25 참전용사 6가구에 대한 보금자리 신축 사업도 지원한다. 튀르키예는 6·25 전쟁에 1만5000여명을 파병했다.지난해에는 태국 참전용사 3가구를 포함해 6·25와 월남전 참전용사 7가구 주거 환경을 개선했으며 87가구가 임대주택 입주 지원을 받았다.효성은 2012년부터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6·25전쟁과 월남전 참전용사의 복지와 예우 증진을 위해 열악한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내용이다. 육군본부를 중심으로 민·관·군이 참여해 생활이 어려운 참전 용사의 노후 주택을 새로 짓거나 보수하여 주거 환경 개선을 돕는다. 참전용사 중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2년간 주택 임대료도 지원한다.효성은 조홍제 창업주의 산업보국 철학을 바탕으로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분들을 기억하고 예우하기 위해 다양한 호국보훈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8일에는 서울남부보훈지청 참전 유공자를 위해 쇠고기 죽과 사골 곰탕 등 생필품을 전달할 예정이다.이정원 효성 커뮤니케이션실장(왼쪽)이 3일 육군본부를 찾아 신은봉 육군 인사사령관에 ‘참전 용사를 위한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 후원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효성)
2024.06.03 I 김은경 기자
조수연 FM커뮤니케이션즈 대표, 고려대에 10억 쾌척
  • 조수연 FM커뮤니케이션즈 대표, 고려대에 10억 쾌척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조수연 ㈜FM커뮤니케이션즈 대표가 고려대에 10억원을 쾌척했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왼쪽)과 조수연 FM커뮤니케이션즈 대표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고려대 제공)고려대는 조수연(사진) 대표가 교내 인공지능(AI) 기금교수 초빙 사업을 후원하기 위해 기부를 약정했다고 3일 밝혔다. 기부 약정식은 지난달 31일 교내 본관 4층에서 열렸다. 조 대표는 고려대 농화학 77학번 출신으로 1980년대에 고려대 응원단장을 역임했다. 작년 7월 출범한 고려대 발전위원회의 공동본부장으로 위촉되는 등 평소 모교 후원에 관심이 많았다. 2007년부터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 장학금, 고려대 응원단 장학금 등을 꾸준히 기부했으며, 누적 기부액은 1억1000만원이다. 고려대는 “조 대표는 주요 산업에 적용이 가능한 AI 분야의 학문 발전이 필요하다고 보고 생성형 AI, 소형언어모델, 머신러닝 등의 분야에 탁월한 연구 실적을 갖춘 기금교수의 초빙을 후원할 계획”이라며 “고려대는 조 대표의 뜻에 따라 관련 분야의 2025학년도 상반기 교원 초빙을 위해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조 대표는 “고려대 발전위원회의 본부장으로서 다가오는 개교 120주년 모교의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고자 했다”며 “이번 기부를 밑거름으로 미래 AI 인재를 양성하고, 한국의 산업 분야에도 AI 전문 분야의 적용이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고려대 기금교수 후원사업에 도움을 주신 조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전임교원을 초빙하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데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2024.06.03 I 신하영 기자
한국보육진흥원, ‘삼성 다양성 존중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 개최
  • 한국보육진흥원, ‘삼성 다양성 존중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 개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보육진흥원은 5월 31일 서울 용산구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 강당에서 ‘삼성 다양성 존중 프로그램’ 원장 및 교사 교육 오리엔테이션을 성료했다고 3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삼성복지재단의 후원으로 전국 100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삼성복지재단은 1989년에 설립되어 지난 30여 년 동안 70여 개의 삼성어린이집을 통해 저소득층 대상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육프로그램 개발 및 보육 교직원 보수교육 운영 등 다양한 보육사업을 추진해 왔다.한국보육진흥원은 올해 1월 삼성복지재단과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삼성어린이집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된 ‘다양성 존중 프로그램’을 전국 보육현장에 확산시키기로 결정했다. 이번 교사교육 프로그램의 오리엔테이션은 나성웅 한국보육진흥원 원장의 환영사와 김성원 삼성복지재단 대표이사 축사로 시작되었고, 프로그램 연구진인 신혜원 서경대학교 아동청소년학과 교수의 강연이 진행됐다.강연에서는 다양성 존중 교육의 중요성과 앞으로 적용하게 될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고 향후 진행하게 될 세부운영 일정을 안내했다. 또한, 강연 후에는 참여자들에게 리움미술관의 전시 설명과 함께 필립 파레노 개인전 ‘보이스’를 관람하는 시간을 마련하여 예술적 경험으로 힐링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나성웅 한국보육진흥원 원장은“국내 보육계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해온 삼성복지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우수한 프로그램을 전국 보육현장에 확산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및 콘텐츠를 통해 보육현장의 다양화와 질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김성원 삼성복지재단 대표이사는 “한국보육진흥원에서 추진하는 우수 보육프로그램 확산에 삼성복지재단이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 삼성의 다양한 보육프로그램을 공유하여 보육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본 프로그램은 다양성 존중의 핵심 개념을 중심으로 6회기로 운영되며, 참여 보육교직원의 인식 변화 및 보육 역량 향상 등에 대한 효과성을 분석하여 향후 현장 적용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2024.06.03 I 이윤정 기자
‘돈 봉투 의혹’ 송영길, 보석 후 공판 출석…“그런 사실 없다”
  • ‘돈 봉투 의혹’ 송영길, 보석 후 공판 출석…“그런 사실 없다”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핵심 피의자인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가 보석 출소 후 공판에 출석하면서 돈봉투 수수나 살포에 관여한 사실이 없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돈봉투 의혹’을 받고 있는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가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뉴시스)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허경무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로 기소된 송 대표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송 대표는 이날 재판에 출석하며 ‘돈 봉투 수수나 살포 과정을 (송 대표에게) 보고했다는 주장을 부인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그렇다”며 “모든 재판, 모든 사람의 증언이나 녹취록을 보더라도 사전에 송영길의 지시를 받거나 공모를 해 돈 봉투를 (수수하거나 살포)했다는 말이 전혀 없다”고 했다. 이어 “단지 사후에 보고했느냐 안 했느냐 문제인데 나는 기억이 없을 뿐만 아니라 그럴 여유도 없었다”며 “선거 직전인데 회의 참석하고 뛰어다녀야 하는데 전혀 기억도 없고 그런 사실이 없다는 것을 작년부터 일관되게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열린 송 대표의 정당법·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재판에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이 증인으로 출석해 지난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캠프에서 부외자금을 받거나 살포한 사실을 송 대표에게 직접 보고했다고 증언했다.송영길 캠프 조직본부장이었던 이씨는 2021년 3월 18일 민주당 소속이었던 무소속 이성만 의원이 100만원을 주면서 ‘송 대표에게만 말해 달라’는 취지의 부탁을 했느냐는 검찰 질문에 그렇다면서 “당연히 송 대표에게 보고를 했다. 선거 캠프에 (돈을) 가져온 사람들의 의도가 너무 분명해서 필수적으로 보고하는 것이 관례”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송 대표는 “이정근 증인이 나한테 보고했다고 그러는데 그러면 3만개 넘는 녹음 파일 중에 왜 송영길과 직접 통화한 녹음 파일이 없느냐”면서 “왜 텔레그램 메시지도 없느냐, 그 많은 것을 검찰이 제시해 놓고 아직 못 찾고 있다”고 했다. 송 대표는 또 “한동훈 시행령, 소위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검찰의 1차 수사권을 제한시킨 것을 시행령으로 다 풀어버렸다”며 “이것은 국회의 입법권을 침해한 것이기 때문에 이번 주에 준비를 해서 다음 주에 대법원에 위헌법령심사 청구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재판부는 지난달 30일 송영길 측이 낸 보석을 인용해 송 대표는 지난해 12월 19일 구속(올해 1월 4일 기소)된 지 163일 만에 풀려나게 됐다.재판부는 재판에 출석하며 증거인멸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서와 보증금 3000만원을 조건으로 걸었다. 또 공판 출석 의무와 주거 제한 및 변경 필요할 경우 법원허가, 사건 관계자들과 접촉 금지, 사건 관계자들로부터 연락이 올 경우 그 사실과 경위, 내용에 대해 재판부에 즉시 고지 등 조건도 달았다.송 대표는 지난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총 6650만원을 민주당 국회의원, 지역본부장들에게 살포하는 과정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울러 2020년부터 외곽 후원조직인 ‘평화와 먹고사는 문제 연구소(먹사연)’를 운영하면서 각종 정치활동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기업인 7명으로부터 후원금 명목으로 불법 정치자금과 뇌물 합계 7억6300만원을 받은 혐의도 있다.
2024.06.03 I 박정수 기자
제15회 2024 고양가구박람회, 일산 킨텍스서 개최
  • 제15회 2024 고양가구박람회, 일산 킨텍스서 개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내 최대 규모 가구박람회 제15회 2024 고양가구박람회가 오는 6월 27일부터 30일까지 총 4일간 킨텍스 제1전시장 1, 2홀에서 개최된다.고양가구박람회 포스터 (사진=고양시가구협동조합)이번 행사는 고양시가구협동조합과 경기고양시 일산가구협동조합이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와 고양시가 후원하여 진행된다.‘당신의 삶을 디자인하다’란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94개 가구업체와 133개 리빙·생활용품 업체가 참여한다. 방문객들은 총 2개 홀에 마련되는 1000여 개의 부스에서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격 가구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전시품목은 가정용 가구, 사무용 가구, 신혼이사 입주 가구, 주니어 가구 등 가구 품목이 총망라되며, 이외에도 다양한 생활가전·용품 등이 있다. 특히, 가성비 가구 쇼핑을 위한 기회의 장이 마련돼 행사 기간 동안 신혼부부 및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고품질 좋은 가구를 비교 및 체험해볼 수 있을 뿐 아니라, 큰 재미와 즐거움을 제공할 다채로운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행사 첫날인 27일 개막식 및 시니어 모델쇼를 시작으로 행사기간 동안 약 2000만 원 상당의 즉석 경품 이벤트, 가구 만들기 무료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어, 온 가족이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특히, 가구 만들기 체험 행사를 진행해 방문객들은 별도의 비용 없이 도마, 휴지 케이스, 유아용 의자, 연필 꽂이 등을 만들어볼 수 있다. 4일간 매일 20명부터, 최대 30명까지 기회가 주어지며, 신청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참고할 수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온라인 사전등록 또는 현장등록을 하면 누구나 가능하다.제15회 2024 고양가구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일정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11년부터 시작된 ‘고양가구박람회’는 최신 가구 기술과 디자인을 선보이는 가구 전시 및 판매뿐 아니라, 유통 라인을 축소해 소비자에게 거품 없는 가격을 제공하고 있다.
2024.06.03 I 이윤정 기자
플리토, 아프리카 ICT 전시회 혁신경진대회서 ‘국제기업상’ 수상
  • 플리토, 아프리카 ICT 전시회 혁신경진대회서 ‘국제기업상’ 수상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AI 언어 데이터 전문 기업 플리토는 ‘2024 자이텍스 아프리카’ 혁신기술 경진대회에서 최고의 글로벌 기업에게 수여하는 국제기업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플리토 이정수 대표(좌측에서 네번째)가 2024 자이텍스 아프리카 슈퍼노바챌린지 경연대회에서 국제기업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플리토)이번 경진대회는 모로코 디지털전환·행정개혁부가 주관하고 모로코 디지털개발청(ADD)이 주최하며 UAE 기관들이 후원하는 아프리카 최대 규모 정보통신기술 전시회인 ‘2024 자이텍스아프리카(GITEX Africa 2024)’ 사무국에서 ‘슈퍼노바챌린지’라는 명칭으로 개최됐다. 플리토는 경연대회 발표 과정에서 자체 개발한 AI 실시간 통번역 솔루션의 뛰어난 정확성과 빠른 속도를 선보였으며, ‘인터내셔널 스타트업 어워드’를 수상하며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경연대회에서 발표자로 나선 플리토의 이정수 대표는 한국어로 자사 솔루션과 혁신 기술력을 설명했으며, 세계 각국에서 참석한 심사위원, 투자자, 참가자들은 플리토의 컨퍼런스용 실시간 통번역 솔루션인 ‘라이브 트랜스레이션(Live Translation)’을 통해 각자의 모국어로 이 대표의 발표 내용을 전달받았다.플리토가 서비스 중인 인공지능 통번역 솔루션은 한국의 대기업들을 비롯한 미국과 일본의 여러 기업들이 국제 행사나 해외 직원과의 소통에서 사용 중이다. 각 기업에서 사용하는 용어나 인공지능이 인지하기 어려운 고유명사를 학습하여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 차별점이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플리토는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양한 언어와 지역 방언 등에 대한 인공지능 언어 데이터셋 구축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이정수 대표는 “대다수 국제 행사는 발표자와 청중 모두 영어를 기반으로 의사를 전달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현실”이라며, “하지만 이번 국제대회에서 한국 기업의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발표자와 청중 간에 언어의 장벽을 허물어 기쁘다”고 밝혔다.
2024.06.03 I 한광범 기자
구로서 경찰들, 급여 끝전 모아 복지시설 생필품 지원
  • 구로서 경찰들, 급여 끝전 모아 복지시설 생필품 지원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서울 구로경찰서와 구로경찰발전협의회가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복지시설을 지원했다. 서울 구로경찰서와 구로경찰발전협의회가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복지시설을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구로경찰서)3일 경찰에 따르면 구로서와 구로경찰발전협의회는 지난달 31일 가정의 달을 맞아 ‘행복한아이들1512’와 ‘평화모자원’을 방문해 세제·라면·쌀·물티슈 등 후원 물품을 기탁했다. 이번 사랑나눔 활동은 경찰서 직원들의 급여 우수리모금(봉급의 끝전, 1000원 단위 미만 기부)과 경찰발전협의회의 자발적 후원으로 마련됐다. 후원을 받은 ‘행복한아이들1512’는 관내 저소득·한부모·다문화 가정 아동 42명을 대상으로 돌봄과 정서적·문화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고, ‘평화모자원’은 한부모가정 16세대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고 있는 복지시설이다.구로서와 구로경찰발전협의회는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생필품을 전달하는 사랑 나눔을 추진하고 있다. 박재석 구로경찰서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시는 두 단체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 대한 강력한 범죄 예방 활동 전개는 물론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나눔 문화 조성에도 경찰관들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신재곤 경찰발전협의회장은 “아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향해 정진해 가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경찰과 협력하여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들에게 공헌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2024.06.03 I 이유림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