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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짓는 이슬람 사원 규모는..." 552만 유튜버, 입장 밝혀
  • "인천에 짓는 이슬람 사원 규모는..." 552만 유튜버, 입장 밝혀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인천에 이슬람 사원을 짓겠다고 밝힌 구독자 552만 명의 한국인 무슬림 유튜버 ‘다우드 킴’(본명 김재한)이 직접 입장을 밝혔다.다우드 킴은 지난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마침내 여러분의 도움으로 인천에 마스지드((Masjid·이슬람 사원 모스크를 뜻하는 아랍어)를 건설한 토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그가 공개한 토지 매매 계약서에 따르면 해당 지역은 인천 중구 운북동 일대다. 이 땅은 약 70평인데, 건폐율을 고려하면 건물은 약 20평 정도가 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사진=‘다우드 킴’ 유튜브 캡처다우드 킴은 17일 JTBC를 통해 “이동식 주택 같은 거, 20~30평 정도밖에 어차피 들어가지 못한다”며 “콘텐츠 용도로 쓸 수 있는 건물을 구상하고 그 안에 작게 예배당이라든가 만들 용도”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주택가에 들어서는 이슬람 사원을 두고 주민들과의 오랜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대구를 언급했다.다우드 킴은 “대구처럼 주택가 안에 있지 않다. 굉장히 외진 곳에, 주민분들한테 피해 가지 않도록 최대한 골랐다”고 말했다.그는 자신의 이슬람 사원 건립 계획이 알려지자 온라인에서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 데 대해 “무조건 이슬람을 믿어야 한다, 절대 이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서로 종교를 존중하고 살 수 있는 사회가 되면 좋지 않을까”라고 했다.다우드 킴은 현재 “건물을 완공하려면 재정적인 도움이 필요하다. 도와주실 분들은 기부해달라”며 계좌를 공개하고 후원을 받고 있다.인천 중구청은 관계자는 “현행법상 종교시설 건축을 불허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다”며 “인접 주민 반발이나 민원도 당연히 고려 대상이지만, 원천적으로 종교시설 건립을 막기는 어렵다. 관련 사항에 대해 모니터링 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1992년생인 다우드 킴은 대학에서 실용음악과를 졸업 후 가수로 활동했다. 2019년 천주교에서 무슬림으로 개종한 그는 종교 관련 영상 콘텐츠를 올려 인기 유튜버가 됐다. 2020년에는 뒤늦게 불거진 강간 미수 의혹으로 논란이 됐다.
2024.04.17 I 박지혜 기자
에쓰오일, 스타트업과 ‘사회취약계층 시설 개선’ 사회공헌
  • 에쓰오일, 스타트업과 ‘사회취약계층 시설 개선’ 사회공헌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에쓰오일(S-Oil(010950))은 지난 16일 서울 마포구 삼동보이스타운에서 ‘복지시설 환경 개선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후원에는 에쓰오일 투자 기업인 친환경 페인트 업체 EUCNC가 함께 참여했다.EUCNC는 친환경 단차열 페인트 벤처 회사로 냉난방 시 소요되는 에너지를 감축하고 탄소를 저감하는 특수 페인트 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지난해 3월 탄소 저감 사업과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에 투자하고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EUCNC와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이번 후원금 5000만원은 친환경 페인트 시공과 시설 안전 개보수, 벽화 그리기 등 삼동보이스타운 시설·환경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에쓰오일 관계자는 “투자한 기업의 성장을 돕고 상생하며 회사의 핵심가치 중 하나인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사업 분야에서 직·간접 투자 및 협업을 모색하고 지속 성장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정영광 에쓰오일 부문장(왼쪽)이 지난 16일 서울 마포구 삼동보이스타운에서 열린 ‘복지시설 환경 개선 후원금 전달식’에서 장정미 삼동보이스타운 원장(가운데), 최장식 EUCNC 대표와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에쓰오일)
2024.04.17 I 김은경 기자
브릿지바이오 BBT-877, IDMC 검증 계속하는 이유는?
  • 브릿지바이오 BBT-877, IDMC 검증 계속하는 이유는?
  •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288330)가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 후보물질 ‘BBT-877’의 안전성 검증을 위해 이달 내 또 한 차례 ‘독립적 자료 모니터링 위원회’(IDMC) 회의를 개최한다.브릿지바이오는 올해 1월 IDMC로부터 BBT-877의 임상 2상에 대해 이미 ‘임상 지속’ 권고를 받아 임상을 진행하는데 문제가 없다. 하지만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IDMC 회의를 열어 오해가 있었던 독성 이슈를 계속 확인하는 등 정면 돌파한다는 계획이다.11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브릿지바이오는 현재까지 진행된 BBT-877 임상 2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달 내 3차 IDMC 회의를 개최하고 파이프라인 경쟁력을 추가로 검증할 예정이다.브릿지바이오 관계자는 “이달 안으로 BBT-877 임상 관련 세 번째 IDMC 회의가 열릴 예정”이라며 “이전 2차 IDMC 이후 투여가 이뤄진 환자 데이터까지 추가적으로 더해 안전성 등을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브릿지바이오 BBT-877 기전. (사진=브릿지바이오)BBT-877은 신규 표적 단백질인 오토택신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 신약후보 물질이다. 2019년 베링거인겔하임에 총 규모 1조5000억원에 기술수출 됐지만 이듬해 잠재적인 독성 문제를 이유로 물질 반환된 바 있다.물질을 반환 받은 브릿지바이오는 추가 연구를 통해 잠재적 독성 문제가 약물의 유전 독성으로 인한 DNA 직접 손상이 아닌 세포사멸 저해제에 의한 세포 사멸로 발생한 DNA 간접 손상이라는 점을 확인했다. 이는 신약 후보물질 자체에 잠재적 독성 가능성이 없다는 것으로, 이후 FDA로부터 임상 2상을 허가받아 개발 중에 있다.◇지속 IDMC 개최로 리스크 줄이고 신뢰 확보BBT-877 임상 2상 데이터를 검증하는 IDMC(Independent Data Monitoring Committee)는 임상시험 기관과 연관 없이 독립적으로 임상 데이터를 중간 검토하는 위원회를 말한다. 임상시험 의뢰자(제약 및 바이오 기업)는 필요에 따라 IDMC를 설립할 수 있으며 임상과 이해 관계가 없는 전문가를 위원으로 선정해 운영된다.FDA의 ‘임상 실험 후원자를 위한 IDMC 설립과 운영에 대한 지침’에 따르면 IDMC는 모든 임상에 필요한 것은 아니다. FDA는 IDMC가 필요한 경우로 시험의 위험성과 피험자의 취약성을 꼽고 있다.시험의 위험성 중 ‘치료가 새로운 것이라 안전에 관한 사전 정보가 없거나 심각한 독성 가능성 및 우려를 갖게하는 이전 정보가 있는 경우’가 있는데, BBT-877는 바로 이 조건에 해당돼 브릿지바이오가 IDMC를 설립한 것이다. IDMC는 임상 중간 데이터를 검토한 뒤 임상을 중단하거나 계속 진행할 것을 권고한다.이번에 열릴 BBT-877 임상 2상 IDMC 회의는 지난해 10월과 올해 1월 ‘임상 지속’ 권고에 이은 3차 회의로, 같은 임상에 대해 수차례 IDCM를 개최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일반적으로 IDMC를 통해 한 차례‘임상 지속’ 권고를 받으면 이후 추가 IDMC 회의 없이 임상을 지속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FDA도 회의 빈도와 관련해 1년에 한 번 정도면 충분하다고 규정하고 있다.하지만 브릿지바이오는 임상 2상을 진행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이슈를 좀 더 빨리 파악하는 등 리스크를 줄일 뿐 아니라 안정성 문제에 대한 신뢰 확보를 위해서라도 지속적으로 IDMC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브릿지바이오 관계자는 “이미 두 차례 IDMC를 통해 임상 또는 신약 후보물질의 안전성에 이상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지만 더 신중을 기하기 위해 계속 회의를 열 예정”이라며 “IDCM 회의 개최는 물질의 안전성을 알리고 신뢰를 확보하는 하나의 수단”이라고 설명했다.이번 BBT-877 임상 2상은 120명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인데 지난 1차 IDMC는 당시까지 임상 약물을 투여받은 20여명에 대해 효과 및 안전성 데이터가 논의됐다. 이어 2차에서는 57명 데이터에 대한 검토가 이뤄졌다. 이번 3차 IDMC 회의에서는 약 80여명에 대한 투여 데이터가 분석될 예정이다.브릿지바이오는 이번 3차 IDMC 이후에도 두세 차례 이상 회의를 개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브릿지바이오 관계자는 “현재 3개월 간격으로 BBT-877 임상 2상 IDMC를 열고 안정성 등에 대한 확인을 거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두 번 이상의 IDMC가 추가로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IDMC 결과에 대해서는 투명하게 공개해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2024.04.17 I 김진수 기자
"돈 먹어 탈 난 사람 없어" 시장 후보에 '부당거래' 권유 前기자 유죄 확정
  • "돈 먹어 탈 난 사람 없어" 시장 후보에 '부당거래' 권유 前기자 유죄 확정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전북 전주시장 예비 후보에게 선거 브로커와의 ‘부당 거래’를 받아들이라고 설득한 전직 지역 일간지 기자에 대해 대법원이 유죄를 확정했다.2022년 5월 23일 전북경찰청 앞에서 지역 시민단체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전주시장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선거브로커 수사를 촉구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모(50) 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지난달 28일 확정했다.김씨는 2021년 10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려는 이중선 당시 전주시장 예비 후보에게 접근해 브로커의 제안을 수용하라고 권유한 혐의로 기소됐다.브로커는 이 후보에게 선거자금을 후원할 테니 당선되면 지역 내 건설사업 인허가권을 달라고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 그러자 김씨가 이 후보에게 찾아가 “시키는 대로 해라. 돈 먹어서 탈 난 사람 없다”고 말한 것으로 조사됐다.공직선거법 230조는 누구든지 선거운동과 관련해 금품 또는 기타 이익의 제공을 권유해서는 안 된다고 정한다.김씨는 친구로서 조언한 것에 불과하고 브로커의 제안을 받아들이라는 취지는 아니었다고 법정에서 항변했다.그러나 1·2심 법원은 김씨가 선거법상 금지되는 권유를 한 것이 맞다고 보고 유죄를 인정했다.법원은 김씨가 지인과 대화하며 ‘버르장머리를 고치지 않고서는 시장이 되면 안 된다’, ‘누가 시장을 만들어주는데 고마운 줄 알아야 한다’고 말한 점 등을 근거로 김씨에게 설득·권유의 의도가 있었다고 판단했다.다만 범행이 실제 선거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고 해당 발언이 1차례에 그친 점을 고려해 징역형의 집행을 유예했다.김씨가 불복했으나 대법원은 항소심 판결에 잘못이 없다고 보고 지난달 28일 상고를 기각했다.이 사건은 이 후보가 2022년 4월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폭로하면서 불거졌다.이 후보에게 접근한 선거 브로커 2명도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지난해 1월 항소심에서 각각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상고를 취하해 판결이 확정됐다.
2024.04.17 I 백주아 기자
  • [알림]'2024 이데일리 부동산 포럼' 개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이데일리가 오는 24일 ‘인구 감소 시대의 부동산’을 주제로 ‘2024 이데일리 부동산 포럼’을 개최합니다. 올해 11회째인 이번 포럼은 정부와 서울시의 부동산 정책을 소개하고 인구구조 변화가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대책에 대해 집중 조명합니다. 고금리 장기화와 원자잿값·공사비 상승으로 인한 아파트값 급등,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 구조 변화 등 부동산 시장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구 절벽으로 인한 인구 구조 변화는 주거 형태와 수요·공급, 주택 가격 등 부동산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가 부동산 시장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킬 묘책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정부 정책을 진단하고 국내 최정상 전문가들이 부동산 시장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깊이 있고 다양한 혜안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일시: 4월 24일(수) 오전 10시 ~ 12시■장소: 서울 중구 통일로92 KG타워 지하1층 KG하모니홀■문의: 이데일리 부동산포럼 사무국 02-3772-0388■후원: 국토교통부·서울시·한국토지주택공사(LH)·한국주택도시보증공사(HUG)·서울주택도시공사(SH)·한국부동산원·한국주택협회·대한건설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
2024.04.17 I 오희나 기자
韓 보안 업계, 기업가치 제고 '맞손'…투자자 ‘공동 설명회’ 개최
  • 韓 보안 업계, 기업가치 제고 '맞손'…투자자 ‘공동 설명회’ 개최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국내 보안 기업들이 보안 산업 가치 재조명을 위해 손잡았다.지니언스, 한싹 등 국내 주요 보안 기업들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와 PB를 대상으로 ‘한국 사이버 보안 협력 데이(KOREA CYBER SECURITY Corporate Day)’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사진=지니언스)이번 행사는 보안 산업과 기업에 대한 투자자 이해 증대, 가치 증대를 목적으로 추진된 행사로 KB증권이 후원한다. 보안 업계 최초로 개최되는 공동 기업 설명회(IR)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모니터랩(434480), 엑스게이트(356680), 지니언스(263860), 한싹(430690), 휴네시온(290270), SGA솔루션즈(184230) 총 6개사가 참여한다.사이버 위협 환경이 급변·고도화되며 보안 산업의 중요성은 더 커지고 있다. 글로벌 사이버 공격 피해 규모는 오는 2025년 1경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피해 자체를 모르게 하는 소프트웨어(SW) 공급망 공격과 생성형 인공지능(AI)를 악용한 사이버 범죄도 대폭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각국에서는 보안 정책을 더욱 강화하고, 관련 예산을 신설하거나 증액하고 있다.글로벌 보안 시장이 성장하고 유니콘 기업이 속속 출현하는 상황이지만 국내 보안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다는 것이 업계 판단이다. 이에 모니터랩, 엑스게이트, 지니언스, 한싹, 휴네시온, SGA솔루션즈 6개사는 이번 공동 IR 설명회를 통해 각 사의 최근 동향 및 중장기 성장 전략을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증권 시장에 보안 산업의 중요성과 미래 성장성을 각인시키기 위함이다.보안 업계 관계자는 “고도화되고 지능화된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보안 기업들 간 기술 협력이 많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자본시장에서 상호 협력함으로써, 보안 산업 및 기술의 본질적 가치를 증대시키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현겸 KB증권 리서치본부 연구위원은 “AI 활용 범위가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이에 대응하는 사이버 보안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보안 기업들의 가치를 레벨업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이번 행사는 △모니터랩, 지니언스(4월 23일) △엑스게이트, 휴네시온(4월 24일) △한싹, SGA솔루션즈(4월 25일) 순서로 진행된다.
2024.04.17 I 김가은 기자
경기대, '제2회 어촌관광 통한 어촌지역 발전 포럼' 개최
  • 경기대, '제2회 어촌관광 통한 어촌지역 발전 포럼' 개최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경기대는 오는 1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2회 어촌관광을 통한 어촌지역 발전 포럼’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자료 제공=경기대)이번 포럼은 2019년 한국어촌어항공단과 경기대가 맺은 ‘어촌·어항 경쟁력 강화 및 인적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열리는 행사다. ‘어촌관광의 미래에 대한 새로운 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은 해양수산부와 전국어촌체험휴양마을연합회가 후원한다. 어촌관광과 관련한 민··학계 및 언론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기조강연은 손재학 부경대 석좌교수가 ‘인구소멸, 어촌관광트렌드와 미래’를 주제로 진행한다. 주제발표는 나태균 경기대 교수가 ‘어촌체험휴양마을의 음식관광 개발방향’을, 조성대 공주대 교수가 ‘어촌체험휴양마을 고유성기반 지속가능한 관광산업으로의 육성방안’을, 김태후 인천관광공사 팀장이 ‘인천섬 도도(島島)하게 살아보기 프로젝트 성공사례’를 각각 발표한다. 종합토론에는 김창수 경기대 관광전문대학원장이 좌장을 맡고 김영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나승진 한국어촌어항공단 어촌해양본부장, 이병철 경기대 관광문화콘텐츠학과 교수, 정진규 전국어촌체험휴양마을 연합회 부회장, 조승래 해양수산부 어촌어항재생과 사무관이 참여한다. 포럼은 한국어촌어항공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2024.04.16 I 김윤정 기자
경찰, ‘스캠 코인’ 의혹 위너즈 코인 대표 강제수사 나서
  • 경찰, ‘스캠 코인’ 의혹 위너즈 코인 대표 강제수사 나서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경찰이 스포츠 블록체인 플랫폼인 위너즈(Winnerz)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확인됐다. 위너즈가 발행한 가상화폐인 위너즈 코인의 성격을 확인하려는 목적에서다.(사진=이데일리)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이달 초 서울 강남구의 위너즈 사무실과 최모 전 위너즈 대표 자택 등 두 곳을 압수수색했다.위너즈는 종합 격투기 선수를 육성하고 경기를 중계하는 스포츠 플랫폼이다. 가입자들이 위너즈 코인과 대체불가토큰(NFT) 등으로 선수를 후원하거나 경기 결과를 예측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워 홍보했다. 경찰은 ‘위너즈 코인’이 일명 스캠 코인인지를 살펴보고 있다. 스캠코인이란 사기 목적의 가능성이 큰 코인이다. 주로 유명인을 내세워 홍보한 뒤 투자자를 모으고 잠적하는 수법에 활용된다.금융위원회는 지난 2월 위너즈 코인과 관련한 민원을 접수한 뒤 경찰에 사건을 넘겼다. 경찰은 금융위가 수사 의뢰한 사건을 포함해 고소 사건 2건까지 총 3건을 병합해 수사하고 다. 최 전 대표와 정모 대표 등 위너즈 전·현직 관계자들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강요 등 혐의로 입건돼 수사를 받고 있다.176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오킹(본명 오병민)이 위너즈 이사로 등재된 사실이 알려지며 스캠 코인 의혹이 불거졌다. 오킹은 위너즈와 금전적 관계가 없다고 주장했지만 결국 이를 인정하고 “거짓말을 했다”며 사과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위너즈 측은 코인 사기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최 전 대표는 SNS(사회연결망서비스)를 통해 “위너즈 코인이 스캠코인이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며 “판매과정에 있어서도 유사수신 또는 다단계판매 등과도 무관하다”고 입장문을 발표한 바 있다.경찰 관계자는 “강제수사를 통해 확보한 자료 등을 토대로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2024.04.16 I 황병서 기자
기업은행,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가입 지원…최대 1000만원 보상
  • 기업은행,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가입 지원…최대 1000만원 보상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IBK기업은행은 서울시 마포구 염리사회종합복지관에서 열린 금융감독원 주관 간담회를 통해 보이스피싱 예방 및 피해지원을 위한 ‘IBK와 함께하는 세이프 콜, 세이프 머니’ 사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사진=기업은행)이번 사업은 보이스피싱에 취약한 소상공인 및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실시, 교육 수료자 대상 피해보장 보험 가입 무료 지원(1인 최대 1000만원까지 보상), 보이스피싱 피해자를 위한 긴급생계비, 의료비, 법률·심리상담비 및 자영업 컨설팅 제공 등으로 이뤄진다.이날 간담회에서 김미영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은 “금융회사들은 금융범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힘써야 한다”며 “개별 금융회사의 지원 사업이 마중물이 되어 금융권 전반으로 선한 영향력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고 민생침해 금융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금융당국과 적극 협조해 안전한 금융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기업은행은 지난달 28일 대한사회복지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IBK와 함께하는 세이프 콜, 세이프 머니’ 사업에 필요한 후원금 3억원을 전달했다. 또한 기업은행은 군장병, 대학생, 중소기업 근로자,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들 등을 대상으로 연령별 맞춤형 교육 사업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보이스피싱 예방 노력에도 힘쓰고 있다.
2024.04.16 I 송주오 기자
땡큐캠핑, 19~21일 자라섬서 '2024 글로벌아웃도어캠핑페어' 개최
  • 땡큐캠핑, 19~21일 자라섬서 '2024 글로벌아웃도어캠핑페어' 개최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땡큐캠핑’이 ‘2024 글로벌아웃도어캠핑페어(Global Outdoor Camping Fair. GOCF)’를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가평 자라섬에서 개최한다.(사진=땡큐캠핑 제공)올해로 3회째인 GOCF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야외 아웃도어&캠핑 전시 행사로, 가평군과 가평군야영장연합회가 후원한다. 올해는 자라섬의 대표 축제로 선정되어 행사 규모가 지난해보다 한증 더 확대된다.1만 3000평 규모의 자라섬 중도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봄엔 GO!씨에프’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 유니프레임, 텐트마크디자인, 헬스포츠, 미니멀웍스, 하드기어 등 글로벌 브랜드부터 인아웃, 디바이스웍스 등 일본의 로컬브랜드까지 약 70여개의 브랜드 제품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캠핑을 대표하는 바비큐를 현장에서 직접 먹어볼 수 있는 웨버그릴 바비큐 존과 다양한 음식과 음료 및 하이볼을 즐길 수 있는 FNB도 마련된다. 봄나들이 계획을 세운 가족이나 연인들에겐 봄에 가 볼만한 대표적인 지역 축제로 소개되고 있다.(사진=땡큐캠핑 제공)이번 행사에서는 가평군에서 기획 준비한 피크닉콘서트가 20일 토요일 저녁 6시부터 9시30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 공연에는 캠핑장을 직접 운영할 정도로 캠핑을 좋아하는 가수 민경훈과 차세대 공연퀸 명품보컬 HYNN(박혜원) 등 유명 가수 공연이 펼쳐진다. 디제잉과 버스킹 공연도 마련되어 있어 행사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전망이다.땡큐캠핑 측은 “GOCF 행사를 통해 캠퍼 뿐만 아니라 다양한 많은 고객들이 방문하여 건전한 캠핑문화에 대해 알아가고 한걸음 더 빠른 캠핑 트렌드를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GOCF를 국내를 넘어 해외 로컬브랜드들도 참석하고 싶어하는 글로벌 아웃도어 캠핑 페어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GOCF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4.16 I 김민정 기자
메세나協 '면사랑 신진 유망 연주자상'에 김준영·정우찬·최송하
  • 메세나協 '면사랑 신진 유망 연주자상'에 김준영·정우찬·최송하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메세나협회와 면사랑은 트럼페티스트 김준영(20), 첼리스트 정우찬(24), 바이올리니스트 최송하(24) 등 3인을 ‘면사랑 신진 유망 연주자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지난 15일 면사랑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신진 유망 연주자상’ 2기 선정 연주자 지원증서 수여식. (사진=한국메세나협회)‘면사랑 신진 유망 연주자상’은 예술적 역량과 성장 잠재력이 있는 연주자들을 후원하는 제도다. 최근 5년 이내(2019~2023년)의 국제 음악 콩쿠르 피아노·관악·현악 부문 개인 수상자 중 3인을 선정해 1인당 1000만원씩 최대 3년을 지원한다. 콩쿠르 주최 측에서 발표한 순위권 수상자 외에도 심사위원상, 평론가상, 청중상 등 특별상 수상자까지 지원 대상으로 한다.올해는 다른 악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원이 부족한 금관악기 연주자를 선정해 의미를 더했다. 트럼페티스트 김준영은 2022년 해외파견콩쿠르 및 동아음악콩쿠르 우승에 이어 지난해 제주국제관악콩쿠르와 부산음악콩쿠르에서도 1위를 차지해 주목받은 바 있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에 재학 중이다.첼리스트 정우찬은 국내 주요 콩쿠르를 휩쓸며 일찍이 차세대 클래식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2022년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2위 및 특별상,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입상을 비롯해 2023년 파울로 국제 콩쿠르 4위 및 특별상을 수상했다. 독일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음악대학 졸업 후 베를린 국립 음악대학에 재학 중이며 이든 콰르텟 멤버로도 활동하고 있다.바이올리니스트 최송하는 2023년 몬트리올 국제 콩쿠르에서 2위를 받으며 주목을 받았다. 이 콩쿠르에서 세미파이널 최고 소나타상, 캐나다 작품 최고 공연상, 청중상도 받았다. 올해 열리는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본선에 진출해 다음 무대를 앞두고 있다.
2024.04.16 I 장병호 기자
신창재 의장 '페어플레이 정신' 강조···꿈나무체육대회 홈커밍데이 개최
  • 신창재 의장 '페어플레이 정신' 강조···꿈나무체육대회 홈커밍데이 개최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우리 체육 꿈나무들이 경기규칙을 지키면서 최선을 다하는 페어플레이 정신을 함양함으로써 사회의 진정한 리더가 되기를 기대합니다.”16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40년 홈커밍데이’에서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교보생명)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이 16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40년 홈커밍데이’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 유소년 종합체육대회를 40년간 후원해온 소회를 밝혔다.이번 행사는 꿈나무체육대회 40년을 맞아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과 지속적인 성장에 이바지한 출신 선수와 관계자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체육 꿈나무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했다.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는 민간이 개최하는 국내 유일의 유소년 전국종합체육대회다. 교보생명은 유소년 체력 증진과 체육 꿈나무 육성을 위해 1985년부터 매년 전국대회를 열고 있다. 육상, 수영, 빙상, 체조, 테니스, 탁구, 유도 등 7개 기초 종목에 4000여명의 초등학생이 참가해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신창재 의장은 이 자리에서 40년 동안 꿈나무체육대회를 개최해온 이유를 언급했다. 신 의장은 인사말에서 “체육 활동에서 추구하는 스포츠정신이란 반칙을 하지 않고 당당하게 최선을 다하는 페어플레이 정신, 개인보다 팀을 우선시하는 공동체 의식, 상대방·동료·코치 등 모든 참여자에 대한 존중, 힘들어도 인내하고 끈기 있게 도전하는 자세”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교보생명 직원들이 업무를 수행할 때 회사가 강조해왔던, 정직·성실한 자세, 모든 이해관계자에 대한 존중, 실패해도 끈기 있게 도전하는 자세, 준법·윤리경영 정신과 아주 흡사하다”며 “그래서 교보생명은 지난 40년간 큰 보람을 느끼면서 이 행사를 계속 개최하고 지원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16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40년 홈커밍데이’에서 신창재(첫째 줄 왼쪽 첫 번째)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과 출신 선수 및 교보 체육꿈나무 장학생들이 초등학생 체육 꿈나무들을 응원하는 피켓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교보생명)이날 행사에는 곽윤기·김아랑·윤서진(빙상), 이원희·송대남·김성연(유도), 김택수(탁구), 이진일(육상), 이승훈(테니스) 등 꿈나무체육대회 출신으로 한국을 빛낸 스타 선수들이 후배 꿈나무들을 응원하기 위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또 유승민(탁구), 우상혁(육상), 여서정(체조), 유영(빙상), 이호준(수영) 등 출신 선수들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후배들을 한마음으로 응원했다.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인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은 “꿈나무체육대회를 통해 국가대표의 꿈을 키웠고 꿈을 이뤘다”며 “오랜 시간 대회를 개최해주신 신창재 의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도 이 대회가 체육 꿈나무들이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스포츠 리더로서 꿈을 키워나가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아울러 이날 행사에는 한국 스포츠를 이끌어갈 꿈나무 장학생과 초등학생 체육유망주를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신창재 의장과 선배 선수들은 교보 체육꿈나무 장학생 가운데 올해 국가대표로 선발된 이재근(빙상). 이현지(유도), 김승원(수영), 정율호(테니스) 등 4명의 선수에게 꿈나무 재킷을 전달하고 그간의 성과를 축하했다. 한편 올해 40회를 맞는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는 오는 7월부터 경북 김천과 예천, 충북 제천 등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
2024.04.16 I 유은실 기자
장혜영 "성평등·노동·녹색의 가치 남아 있어…지역에서 정치 세울 것"
  • 장혜영 "성평등·노동·녹색의 가치 남아 있어…지역에서 정치 세울 것"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장혜영 녹색정의당 의원이 16일 향후 정치 행보에 대해 “구체적으로 지역에서 계속 녹색정의당의 가치를 살리는 정치를 다시 일으켜 세워 가야겠다고 마음먹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 마포을에 출마했던 장 의원은 4·10 총선에서 8.78%를 득표하며 3위에 그쳤다. 녹색정의당은 이번 총선에서 원내 진입에 실패했다.장혜영(가운데) 녹색정의당 원내대표 직무대행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시스)장 의원은 이날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라디오 인터뷰에 출연해 “마포을 지역에 출마해서 8.78%라고 하는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고 그것에 대해서 계속 보답해나가는 정치를 지역에서 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장 의원은 총선 이후 쏟아진 후원금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지난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낙선 인사를 드린 지난 3일 여러분이 보내주신 응원과 후원으로 후원계좌가 한도 초과로 마감됐다”고 밝힌 바 있다.그는 이날 인터뷰에서 “후원을 주시면서 모두 입을 모아 해주신 얘기가 ‘포기하지 말았으면 좋겠다’(였다)”며 “성평등이든 노동이든 녹색이든 결국 우리 사회 약자들이 존엄하게 살 수 있어야 모두가 존엄하게 살 수 있다는 그 정치를 포기하지 말라는 의미였다고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혔다.그는 또 “저에 대한 후원도 감사하지만 당에 대한 후원으로 돌려달라는 말씀을 많이 드리고 있다”며 “저희가 전체 국회의원 득표율 2%가 안 되는 상황이라서 기존에 받던 정당보조금 같은 것도 없는 상태로 당을 운영해야 하다 보니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게 맞다”고 말하기도 했다.녹색정의당은 지난 2004년 17대 총선에서 원내 진입에 성공한 민주노동당에 뿌리를 두고 있다. 20년 만에 원외정당이 된 이유에 대해 장 의원은 “저희도 윤석열 정부 심판 선거라고 하는 점에서 공감을 했지만 그 뒤에 붙는 질문이 많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봤다.그는 “과연 위성정당을 통해 윤석열 정부를 심판할 수 있을까? 앞에서는 윤석열 정부 부자 감세를 비판하지만 정작 본회의장에서는 찬성표를 던져주는 야당으로 윤석열 정부를 심판할 수 있을까? 이런 질문들을 갖고 있었는데 이 물음표를 시민들에게 느낌표로 바꿔내는 데에 저희가 모자람이 많았던 것”이라고 자세히 설명했다.장 의원은 또 “사실 당 자체가 많이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그런 질문들이 유의미하다고 해도 과연 녹색정의당을 통해서 윤석열 정부를 매섭게 심판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 시민 여러분이 느끼시기에 부족함이 많았던 것 같다”고 그간의 고민의 결과를 꺼내놨다.그는 “완전히 새로운 시기를 마주했기 때문에 한두 마디로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그 시간을 돌아보며 발본적인 성찰을 해야 하는 시기”라며 “저희가 이번 선거에서 대다수 시민들의 선택을 받지는 못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녹색정의당이 우리 사회에서 지키려고 했었던 가치가 있지 않나”라고 녹색정의당의 역할이 남아 있음을 강조했다.한편 원내대표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장 의원은 21대 국회가 마지막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낙태죄 보완 입법을 꼽았다.그는 “총선 다음 날이 헌재가 낙태죄에 헌법불합치 판결한지 5주년 되는 날”이라며 “21대 국회 첫해에 마무리됐어야 되는 일이 21대 국회가 끝나는 지금까지도 마무리되지 못해 사실상 임신중지 문제에 있어서 여성들은 말 그대로 무법지대에 있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적어도 21대 국회가 이 문제만큼은 임기 내에 해결을 해야 국민들의, 여성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고 당부했다.
2024.04.16 I 이수빈 기자
사상 첫 '럭비 드라마' 제작 확정...협회 "럭비 대중화 노력 결실"
  • 사상 첫 '럭비 드라마' 제작 확정...협회 "럭비 대중화 노력 결실"
  •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한국 럭비 대표팀과 최윤 대한럭비협회 회장이 태극기를 앞에 두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럭비협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최근 럭비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처음으로 ‘럭비 드라마’가 제작된다.16일 대한럭비협회와 방송계에 따르면 지상파 방송사 ‘SBS’는 국내 첫 럭비 드라마인 ‘트라이(Try)’ 제작 일정에 돌입했다.‘트라이’는 돌연 럭비 국가대표팀에서 은퇴 후 잠적했던 주인공이 고교 럭비부 감독으로 돌아와 선수들과 쌓는 우정과 낭만을 다루는 청춘 성장물이다. 배우 윤계상이 주인공 주가람 역을 맡으며 내년 상반기 방영될 예정이다.이번 럭비 드라마 제작에 대해 대한럭비협회는 환영의 뜻을 전했다. 협회는 “지난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첫 지상파의 결승전 생중계가 이뤄진 데 이어 럭비 선수들이 주요 예능프로그램의 주연으로 등장했다”며 “이번에 럭비를 소재로 한 드라마 제작이 확정되는 등 한국 럭비계의 숙원인 ‘럭비 대중화’가 결실을 맺는 모양새다”고 밝혔다.최근 안방 예능에서 전·현직 럭비 선수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것 또한 럭비에 대해 달라진 대중의 관심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라는 게 대한럭비협회 설명이다. JTBC 예능 ‘뭉쳐야 찬다’에는 럭비 국가대표 출신 이준이, 장정민, 한건규 등이 출연했다. 최근 넷플릭스가 방영한 ‘피지컬 100’ 시즌2에서 럭비 국가대표 출신 안드레 진과 장용흥이 출연했다. 심지어 안드레 진은 전체 출연자 중 3위에 오르기도 했다.시청률에서도 럭비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9월 26일 KBS에서 방영한 한국과 홍콩과의 항저우 아시안게임 럭비 결승전은 시청률 4.4%(닐슨코리아 집계)를 기록한 바 있다.럭비가 여느 때보다 국민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받는 배경에는 3년여에 걸쳐 대중과 접점을 확대해 온 최윤 대한럭비협회 회장을 비롯한 24대 집행부의 숨은 공로를 빼놓을 수 없다. 2021년 사상 첫 경선을 통해 출범한 24대 집행부는 한국 럭비의 인지화를 앞당기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펼쳐왔다.그 일환으로 대중들이 럭비 저변 확대의 소식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레거시 미디어는 물론,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소통 플랫폼을 대폭 확대했다. 럭비송, 웹툰, 애니메이션 등 대중이 럭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콘텐츠 제작에도 힘썼다.지난 2022년에는 기존 코리아 럭비리그를 ‘코리아 슈퍼럭비리그’로 새단장하며 주말리그제와 용병 트라이아웃, 리그 첫 관람 유료화 등을 도입했고,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아프리카TV’를 통한 독점 생중계로 진행했다.또한 협회는 LG전자 등 20곳 이상의 국내 주요 기업들과 공식 후원계약을 맺는 성과를 거뒀다. 협회 역사상 회장사 이외 기업을 공식 스폰서로 맞이한 경우는 24대 집행부가 처음이었다.최윤 대한럭비협회 회장은 “‘럭비 인지스포츠화’를 향한 24대 집행부의 노력이 빛을 발하면서 이제는 럭비를 메인주제로 한 드라마까지 제작된다고 하니 격세지감의 심정이다”며 “드라마 방영을 통해 국민들에게 럭비의 진정한 가치가 전파되고 사회에서 인정받는 인식전환이 이뤄진다면, 충분한 인력풀과 저변확대, 재정적인 부분에서도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 질 것이라는 희망을 가져본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이번 기회를 발판 삼아, 대한민국 럭비 100년의 희망과 가치, 럭비정신, 사회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인정받는 럭비선수라는 희망의 키워드로 더 당당히, 힘차게 채워나가 보겠다”며 “우리 럭비인들이 뿌린 씨앗이 후배 럭비인들에게 결실이 될 수 있도록 경기장 안팎에서 럭비정신과 럭비의 가치를 변함없이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04.16 I 이석무 기자
  • 서울성모병원, ‘소장이식 성공 20주년 기념 심포지엄’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오는 22일 서울성모병원 지하 대강당에서 국내 최초로 소장이식에 성공한 지 20주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엄 및 기념행사를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서울성모병원 소장이식 20년을 기념하고 소장이식에 관한 최신 이슈와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2004년 4월 9일 국내 최초로 소장이식 수술을 집도해 성공시킨 이명덕 명예교수가 ‘국내 첫 소장이식의 생생한 기록과 회고’에 대해 말하고, 초청강연 좌장을 맡을 예정이다.행사 첫 번째 세션에서는 ▲서울성모병원 소장이식 20년 보고, ▲국내 첫 소장이식의 생생한 기록과 회고, ▲공로패 증정 등의 20주년 기념행사와 ▲Intestinal transplantation: principle and current trend (Jang Moon/The Mount Sinai Hospital, New York, USA), ▲Preventing and treating acute and chronic rejection of intestinal transplantation/Current status of intestinal transplantation in Taiwan (Yun Chen/Far Eastern Memorial Hospital, New Taipei, Taiwan), ▲Lessons from stem cell research in the GI tract and kidney for organ transplantation (남기택/연세의대 의생명공학부) 등 4개의 초청 강연과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장부전 관리를 주제로 진행되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Approach to clinical management of Intestinal failure patient with GLP-2 therapy(이상훈/성균관의대 소아외과), ▲Optimal nutrition in the long-term for intestinal transplant recipients (심성이/은평성모병원 영양팀), ▲Surgical approach to short gut (장혜경/경희의대 소아외과), ▲Intestinal Organ Donation: Donor Criteria, Screening, and Utilization (황정기/가톨릭대 의대) 등의 강연과 토론이 이어진다.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장 박순철 교수는 “최근에도 소장이식이 고난도의 수술적 기술과 최신의 면역학적 지식을 요구하는 분야임을 감안할 때, 20년 전 이룩한 소장이식의 성공은 국내 장기이식 분야의 발전에 지대한 기여와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한다.”며 “소장 및 다장기이식에 관심 있는 모든 분의 참여를 환영하며, 장기이식 발전을 위한 성공적인 토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이식학회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참가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4점이 주어진다. 또한 온라인을 통해 오는 18일까지 사전등록하면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2024.04.16 I 이순용 기자
영림원소프트랩, 'WIS 2024' 참가…주력 솔루션 선봬
  • 영림원소프트랩, 'WIS 2024' 참가…주력 솔루션 선봬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영림원소프트랩(060850)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월드 IT쇼 2024(WIS 2024)’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WIS 2024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ICT(정보통신기술) 전시회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이 자리에서 ‘K-시스템 에이스(K-System Ace)’, ‘시스템에버(SystemEver)’, ‘에버타임(EverTime)’, ‘에버런(EverOnOne)’, ‘플랙스튜디오(Flextudio)3.0’ 등 자사의 주력 솔루션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에버런’의 전체 화면 (사진=영림원소프트랩)영림원소프트랩의 산업별 특화 패키지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전사적자원관리) K-시스템 에이스(K-System Ace)는 여러 산업 영역에서 진행했던 프로젝트 경험을 토대로 산업별 표준 프로세스를 담은 맞춤형 ERP이다. 레고 블록식으로 작은 프로세스 단위를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는 모델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기반으로 각 산업의 특성에 맞춰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으며, 단기간에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월 과금으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클라우드ERP 시스템에버(SystemEver)는 웹과 모바일 환경을 모두 지원해 언제 어디서나 업무처리가 가능하며, 서버부터 네트워크, 데이터까지 모두 관리해준다. 직접 ERP를 구축하는 것보다 초기 투자 자금에 대한 부담이 적고 빠른 도입이 가능하다. 그룹웨어, 은행, 전자세금계산서, 경비지출관리 서비스 등과 연동을 할 수 있어 업무 편의성을 높였다. 또 업무 프로세스를 도식화한 아이콘 기반의 프로세스 메뉴를 통해 ERP가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에버타임(EverTime)은 자동화된 근태관리와 급여 연동은 물론이고, 인건비의 정량적인 측정을 기반으로 의미 있는 경영정보까지 완벽하게 지원한다.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와 다양한 근무 유형 관리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강화된 근로기준법 준수를 포함한 근태 관리의 복잡성을 해결해준다. 조출근무, 기본근무, 연장근무, 야간근무, 휴식시간 등 세밀하게 관리할 수 있고 다양한 근무 유형을 템플릿화해 제공하는 등 타사 대비 세부기능이 풍부하다는 평이다. 2023년 9월 ‘영림원소프트랩 기업문화 혁신 콘퍼런스’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에버런(EverOnOne)은 각종 기업용 소프트웨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통합 뷰 SaaS 로, 앱 전환을 최소화해 업무 집중도를 높이는 스마트한 업무환경을 제공한다. 에버런은 여러 가지 앱에 흩어져 있는 데이터를 한 화면에서 조회할 수 있도록 데이터 중앙화와 원클릭 이동 기능을 지원한다. 반복적인 로그인과 검색, 조회 루틴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간편한 인증 절차로 쉽고 빠르게 앱을 연결할 수 있다. 업계에서 권장하는 알고리즘을 통해 데이터를 보호하고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기반으로 서비스를 구성함으로써 보안과 안정성을 강화했다. 에버런은 오는 7월 정식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새롭게 출시된 플렉스튜디오(Flextudio)3.0은 기업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 불특정 다수가 사용하는 방식의 앱도 개발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장했다. 플렉스튜디오3.0은 스토어에 앱을 별도로 등록해야 하는 절차 없이 URL 링크만으로 앱을 배포하거나 사용자에게 직접 링크를 전달할 수 있어 더욱 쉽고 빠르게 앱을 제작하고 서비스할 수 있다. 또 해외 서비스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네이버·카카오 OAuth(Open Authorization)’ 로그인 기능까지 추가돼 국내에 최적화된 앱을 제작하기가 더욱 용이해졌다. 연동 및 DB 연결기능 등도 확장돼 기업용 모바일 앱 개발 생산성이 20% 이상 향상되었다는 평이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는 “영림원소프트랩이 30년 이상 축적해온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완성한 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부스에 방문해 디지털 전환과 기업문화 혁신을 위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16 I 박순엽 기자
우리은행, VCT 퍼시픽 스테이지1 플레이오프 초청 이벤트
  • 우리은행, VCT 퍼시픽 스테이지1 플레이오프 초청 이벤트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우리은행은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스테이지1’ 플레이오프를 맞아 ‘퀴즈풀고 워밍UP! 결승으로 텐션UP!’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VCT 퍼시픽은 우리은행이 LCK에 이어 올해부터 스폰서로 후원하는 e스포츠 대회다. VCT는 최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e스포츠 리그로 대한민국, 일본, 싱가포르, 필리핀 등 여러 나라의 게임단이 참가하고 있다.VCT 퍼시픽 스테이지1 플레이오프는 오는 5월 3일부터 5월 5일까지 진행되며, 결승 진출전과 결승전은 5월 11일과 12일에 개최될 예정이다.오는 5월 1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우리WON뱅킹※에서 참여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VCT 퍼시픽 관련 퀴즈 정답을 맞힌 고객을 추첨해 햄버거 세트를 증정한다. 이들에게 VCT 퍼시픽 스테이지1 결승진출전·결승전 초대권 응모 기회를 제공한다. 초대권의 절반은 청소년 전용 선불기반 전자금융 서비스인 ‘우리틴틴’을 가입한 청소년들에게 제공된다.한편, 우리은행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도 VCT 퍼시픽 스테이지1 플레이오프 초대권 추첨 이벤트가 오는 4월 17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직관을 희망하는 댓글과 함께 경기를 보고 싶은 친구를 태그하면 초대권 추첨에 자동으로 응모된다.우리은행 관계자는 “팬들이 대회 열기를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e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다채로운 콘텐츠와 이벤트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16 I 최정훈 기자
동서식품 ‘제25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신진서 9단 우승
  • 동서식품 ‘제25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신진서 9단 우승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동서(026960)식품이 후원하는 ‘제25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결승 2국에서 신진서 9단이 김명훈 9단을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동서식품 ‘제25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신진서 9단 우승 (사진=동서식품)16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신진서 9단은 앞서 9일에 진행된 결승 1국에서 김명훈 9단을 상대로 174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이어 지난 15일 오후 2시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결승 2국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김명훈 9단을 꺾고 최종 승리를 거머 쥐었다.이로써 신진서 9단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이라는 쾌거를 거뒀으며, 2019년과 2023년, 올해까지 총 세 차례의 맥심커피배 우승 기록을 갖게 됐다.우승자 신진서 9단에게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5천만 원이, 준우승자 김명훈 9단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2천만 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 개최된다.신진서 9단은 “입신 중의 입신을 가리는 맥심커피배에서 대회 2연패와 함께 세번째 우승을 차지해 굉장히 뿌듯하며, 앞으로도 이 기세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한편 동서식품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 주관하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바둑 프로기사 9단들만 참여할 수 있는 국내 기전으로 바둑 문화의 저변을 넓히기 위한 동서식품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최상인 동서식품 홍보상무는 “우승자 신진서 9단과 김명훈 9단을 포함해 대회 기간 내내 열정적인 대국을 보여준 모든 선수들에게 뜨거운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동서식품은 바둑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의 발전을 도우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6 I 한전진 기자
삼성문화재단, 50석 규모 음악 공연장 '사운즈S' 22일 개관
  • 삼성문화재단, 50석 규모 음악 공연장 '사운즈S' 22일 개관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삼성문화재단은 오는 2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리움미술관 부근에 음악 중심 복합문화공간 사운즈S를 개관한다고 16일 전했다.삼성문화재단이 오는 22일 개관하는 사운즈S. (사진=삼성문화재단)사운즈S는 50석 규모의 공연장이다. 공연과 창작을 위한 연습 공간, 음반·음원 제작을 위한 레코딩 스튜디오, 쇼케이스 개최 공간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사운즈S의 ‘S’는 음악의 본질을 찾아가는 예술가와 청중을 위한 진지한(Sincere) 커뮤니티, 예술가들의 다채로운(Spectrum) 이야기가 공존하고 세계를 놀라게 하는 뛰어난(Superior) 한국인 예술가들이 도전과 성장을 지속하도록 지원하는(Support)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사운즈S에서는 매달 1회 ‘더 마스터’ ‘코리안 위너스’ ‘디스커버리’ ‘익스클루시브’ 등의 프로그램으로 기획공연을 진행한다.‘더 마스터’는 클래식·국악·재즈 등 다양한 음악 장르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연주자들의 깊이 있는 음악 세계를 조명하는 시리즈다. 올해는 5월 대금 연주자 한충은, 10월 재즈 앙상블 고희안 트리오가 공연한다. ‘코리안 위너스’는 주요 국제 콩쿠르에서 수상하거나 세계 명문 오케스트라 입단한 연주자들을 초청하는 프로그램으로 6월 에스더 유 & 박재홍 듀오, 9월 플루티스트 김유빈을 만날 수 있다.‘디스커버리’는 재능을 가진 연주자를 발굴하고 신진 음악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7월 피아니스트 임주희, 11월 피아니스트 이신애의 무대가 예정돼 있다. ‘익스클루시브’는 심도 있는 예술 수업으로 학생·전문가·애호가들이 교류하는 자리다. 8월 동양인 최초 아메리칸발레시어터(ABT) 수석무용수 서희의 ‘토크 콘서트’, 12월 피아니스트 손민수의 ‘렉처 리사이틀’이 열린다.4월에는 개관 기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2일 실내악 앙상블 노부스 콰르텟, 23일 첼리스트 문태국이 공연한다. 24일에는 지난해 ARD 국제 음악 콩쿠르 비올라 부문에서 우승한 비올리스트 이해수의 마스터클래스가 진행된다. 각 공연 및 프로그램의 세부정보와 참여 신청은 리움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삼성문화재단은 전도유망한 한국계 연주자들에게 세계적인 명(名)현악기를 무상으로 대여하는 악기 후원 프로그램 ‘삼성 뮤직 펠로우십’을 운영하고 있다. 뛰어난 재능으로 두각을 나타내는 예술 영재를 발굴하고자 한국예술영재교육원과의 협력으로 리움미술관에서 연간 4회 ‘영재 콘서트 시리즈’를 개최하고 있다. ‘피아노 조율사 양성사업’ 등을 통해 한국 클래식 음악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필요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2024.04.16 I 장병호 기자
"유영재, 여성팬들과 밤늦게"…선우은숙이 이혼한 진짜 이유
  • "유영재, 여성팬들과 밤늦게"…선우은숙이 이혼한 진짜 이유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유튜버 이진호가 배우 선우은숙의 이혼 사유를 밝혔다.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선우은숙 눈물의 심경. 유영재와 이혼 진짜 이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영상에서 이진호는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이혼조정을 할 동안은 ‘동치미’에 출연하지 않았다”며 “한 달 전에 찍은 방송이 지금 진행되는 것이다. 이혼조정 기간에 함께 출연했다는건 억지”라고 했다.(사진=MBN ‘동치미’)이진호는 지난 13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 선우은숙이 심경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선 “병원에 실려갈 정도였다는건 처음 들었다”며 “선우은숙이 직접 출연해서 여러 차례 실려갔다고 말했는데 이번 사안에 대해 주위 사람들에게 거의 말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근데 아무래도 본인이 ‘동치미’에 출연해서 신혼도 공개하고 일상 생활도 공개했으니 부끄럽지만 본인이 선택한 것이기 때문에 시청자들에게 도의적인 책임감을 갖고 관련 내용의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이진호는 선우은숙과 유영재의 이혼 관련 비화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처음 선우은숙은 유영재의 청혼을 받았을 때 혼인신고는 하지 않으려고 했다”며 “언론에 알려져 세상을 시끄럽게하기 싫고 뒷감당이 어렵다는 이유에서였다”고 했다.그러면서 그는 “그런데 유영재가 건강 문제를 꺼내며 법적 보호자가 되겠다고 설득했고, 결과적으로 선우은숙이 받아들였다”고 말했다.특히 이진호는 유영재가 팬들에게도 이른바 ‘건강 플러팅’을 했다면서 “허리와 팔, 임플란트 치료 사진을 공개하면서 큰 금액의 후원금을 받았다”고 지적했다.이진호는 “선우은숙은 유영재가 자신에게만 관심을 쏟아주길 바랐으나, 유영재는 결혼 후에도 팬들과 늦은 시간까지 술자리를 했다. 팬들의 90% 이상이 여성이었다. (이후) 부부간의 신뢰가 무너지면서 올 초에 큰 싸움이 났다”고 주장했다.이어 그는 “이때 선우은숙이 폭발했다. (두 사람은) 일시적으로 떨어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선우은숙이 집을 비운 기간, 유영재에게 연락 한 통 오지 않았다”며 “방송에서 잘 사는 모습을 보였으니 어디 가서 말도 못 하고 너무 속상했을 거다. (이걸 계기로) 선우은숙은 이혼을 결심했고,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이혼 후 유영재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떠났다”고 설명했다.
2024.04.16 I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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