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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연합회, 이스라엘 요즈마그룹과 MOU 체결
  • 중견기업연합회, 이스라엘 요즈마그룹과 MOU 체결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이스라엘 벤처캐피탈 요즈마그룹이 공동 주최하는 ‘한-이스라엘 비즈니스 협력 세미나’가 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성윤모 산업부 장관, 강호갑 중견련 회장, 이갈 에를리히 요즈마그룹 회장, 야니브 골드버그 주한이스라엘대사관 경제참사관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한국 중견기업과 이스라엘 벤처기업 간 협력의 중요성과 비전을 공유하고 ‘중견기업 신성장동력 발굴과 해외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중견련과 요즈마그룹은 제조 역량이 우수한 국내 중견기업과 신산업 분야 원천기술을 보유한 이스라엘 벤처기업을 연결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글로벌로 진출하기 위해 협약을 맺었다. 요즈마그룹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견기업 관심분야의 투자대상기업 발굴 및 기술협력 △KAIST·와이즈만연구소 등 국내·외 연구기관과의 협업 △투자를 위한 펀드 조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다수 중견기업인이 출자해 요즈마그룹코리아와 중견기업 벤처캐피털 ATU파트너스가 공동 운용하는 ‘한-이스라엘 중견기업 성장펀드’의 결성식도 진행했다. 이어지는 세미나에서는 자동차·반도체·철강 등 다양한 업종의 중견기업 20여개사와 이원재 요즈마그룹 아시아총괄대표 등 전문가가 참석해 한국과 이스라엘 간 비즈니스 관계 구축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야니브 골드버그 주한이스라엘대사관 경제참사관은 ‘한-이스라엘 동맹: 스타트업(Start-Up)에서 스케일업(Scale-Up)으로’를 주제로 발표하고 이스라엘 경제무역대표부의 투자지원정책 등을 소개했다.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이스라엘은 반도체, 바이오, 첨단소재, AI 등 하이테크 산업을 보유한 세계가 인정하는 혁신 강국”이라며 “코로나19라는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한국과 이스라엘 간 교역규모는 지난해 약 25억 달러로 2019년 대비 7% 이상 증가하는 등 양국 협력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성 장관은 “이날 중견련과 요즈마그룹 간 업무협약 체결은 코로나19로 경제의 패러다임이 급변하는 시기에 미래를 위한 새로운 도전을 시도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계기로 중견기업이 이스라엘과의 다양한 비즈니스 협력모델을 발굴해 신사업·신시장에 진출하기를 기대하고 정부도 중견기업의 새로운 도약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1.04.06 I 문승관 기자
효성첨단소재 카페트, 광주비엔날래 '빛고을' 빛냈다
  • 효성첨단소재 카페트, 광주비엔날래 '빛고을' 빛냈다
  •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효성첨단소재㈜가 이달 1일 개막해 내달 9일까지 열리는 제13회 광주비엔날레에 전시관용 카페트를 후원했다. 2018년 제12회 광주비엔날레 후원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효성이 후원한 제품은 비엔날레 전시관과 국립광주박물관 등 국내외 작가들의 현대미술 작품 전시에 설치됐다. 효성첨단소재는 내구성이 뛰어난 나일론을 특수 가공한 뒤 고밀도로 생산한 롤 카페트 1034㎡(약 313평 규모)를 제공했으며 카페트는 비디오 상영으로 소음을 최소화해야 하는 전시공간과 작품 특성상 바닥재가 필요한 곳에서 효용성을 발휘해 작가들과 전시관을 찾은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제13회 광주 비엔날레에 참여한 작가 ‘애드 미놀리티’의 작품에 효성 스완카페트가 사용됐다. (사진=효성)이번에 효성이 후원한 제품은 효성첨단소재㈜ 인테리어 PU가 생산한 ‘스완카페트’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주로 호텔, 웨딩홀, 오피스 빌딩 등 상업시설에 쓰이는 상업용 카페트와 자동차용 카페트로 사용되고 있다.광주비엔날레 담당자는 “효성첨단소재가 후원한 카페트로 보다 격조 높은 전시를 완성할 수 있었다”며 “광주비엔날레에 오시는 관람객들께서 작품에 몰입할 수 있는 쾌적한 전시 관람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효성첨단소재가 최근 생산하는 카페트는 흡음 기능과 경량화가 요구되는 자동차 카페트 시장에서 최고 품질의 제품으로 인정받아 다양한 차종에 공급되고 있다. 또 사탕수수를 원재료로 한 바이오 카페트 및 자원재활용을 위한 리사이클 카페트를 개발해 전기차 및 수소차에 납품하는 등 친환경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21.04.06 I 김영수 기자
발레 '돈키호테', 4년 만에 돌아온다
  • 발레 '돈키호테', 4년 만에 돌아온다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유니버설발레단이 스페인의 정열이 살아 숨쉬는 희극발레 ‘돈키호테’로 2021년 포문을 연다. 발레 ‘돈키호테’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결혼식 파드되’ 장면(사진=유니버설발레단)예술의전당과 공동제작으로 선보이는 공연으로, 오는 6월 4~ 6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다. 4년 만에 돌아오는 유니버설발레단의 ‘돈키호테’는 스페인 극작가 세르반테스의 동명소설을 바탕으로 루드비히 밍쿠스(1827~1907)의 음악과 마리우스 프티파(1818~1910)의 안무로 탄생했다. 1869년 러시아 볼쇼이 극장에서 초연해 대성공을 거둔 뒤, 15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세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작이다. 낭만과 이상을 좇아 모험을 떠나는 돈키호테는 4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TV, 영화,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장르로 각색되며 영감을 주고 있다. 발레 ‘돈키호테’는 우리가 아는 원작과 달리, 매력 넘치는 아름다운 여인 ‘키트리’와 가난하지만 재치 있는 이발사 ‘바질’의 유쾌한 사랑 이야기에 초점을 맞췄다. 극중 돈키호테는 시종 산초 판자와 함께 키트리와 바질의 사랑을 돕는 조력자이자 신스틸러로 등장해 극의 재미를 더한다. 여기에 지중해의 낭만과 스페인의 정취가 녹아있는 무대와 의상, 코믹한 발레마임과 등장인물들의 좌충우돌 해프닝, 고난도 발레 테크닉과 화려한 춤들의 향연까지 고전발레 미학의 정수가 집결된 작품이다.오늘날 전세계 발레단들이 선보이는 버전은 1869년 마리우스 프티파의 안무에 뿌리를 둔 알렉산드르 고르스키(1871~1924)의 버전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고르스키는 스승의 원작에 2막 ‘둘시네아가 된 키트리의 바리에이션’과 3막 ‘부채를 든 키트리의 바리에이션’ 등을 삽입해 이전 버전을 더 짜임새 있고 매력적으로 만들었다. 유니버설발레단의 ‘돈키호테’도 프티파-고르스키의 안무를 토대로 한다. 당시 유니버설발레단의 예술감독이자 23년간 러시아 키로프발레단(현 마린스키발레단)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올레그 비노그라도프의 개정안무로 1997년에 초연했는데, 그 해 무용평론가들이 뽑은 ‘최고의 무용작품’으로 선정됐다. 이후 발레단은 국내외 무대에서 꾸준히 선보였으며, 이를 통해서 영국 더 타임즈를 비롯한 국내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프티파-고르스키의 원작을 제대로 구현해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 작품의 하이라이트는 ‘결혼식 파드되’로 불리는 3막의 ‘그랑 파드되’다. 주인공 키트리와 바질이 피날레를 장식하는 장면으로 바질이 공중에서 두 번 회전하는 동작이나 키트리의 32회전 푸에테와 끊임없이 이어지는 점프 동작 등이 연속적으로 나온다. 다른 고전에 비해 테크닉이 많이 집약된 이 춤은 2시간 공연의 후반부에 나오는 고난도 테크닉이어서 주역 무용수에게는 가장 힘든 난코스로 악명이 높지만, 관중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하다. 각종 갈라 공연이나 콩쿠르에서 단골메뉴로 선택되는 장면이기도 하다. 여기에 남성미 넘치는 정열적인 투우사의 춤과 세기디아, 판당고까지 스페인 민속 춤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강렬하고 화려하게 펼쳐진다. 직전 공연이었던 2017년 재연 공연은 KOPIS(공연예술통합전산망) 박스오피스에서 전체 공연을 통틀어 1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다티켓오픈은 오는 6일부터 예술의전당 유료회원 대상 선예매(후원회원 오전 11시, 유료회원 오후 3시)를 시작하며, 일반 티켓예매는 오는 7일 오후 3시부터 예술의전당과 인터파크에서 진행한다. 관람료는 1만~12만원.
2021.04.06 I 윤종성 기자
클럽하우스, 크리에이터 후원용 `송금` 도입…수익시스템化 첫발
  • 클럽하우스, 크리에이터 후원용 `송금` 도입…수익시스템化 첫발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음성 기반의 채팅 앱인 클럽하우스에 크리에이터를 후원할 수 있는 송금 기능이 새로 생겼다. 이를 통해 향후 컨텐츠 제작자들을 활성화할 수 있는 수익 창출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클럽하우스는 현재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만 사용가능하지만, 이르면 상반기 중에 안드로이드 버전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앱스토어)클럽하우스는 5일(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클럽하우스 앱 내에 크리에이터들을 후원할 수 있도록 디지털 지급결제업체 스트라이프와 손잡고 ‘송금’ 기능을 새롭게 탑재했다고 밝혔다. 앱에서 컨텐츠 제작자의 프로필을 열면 ‘송금(Send money)’이라는 버튼이 있고, 이를 누른 뒤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등록하면 일정 금액을 보낼 수 있도록 돼 있다. 이는 클럽하우스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들을 후원하기 위한 기능으로, 우선 소규모 사용자를 상대로 시범 운영을 한 뒤 반응을 보고 모든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다. 이렇게 송금된 후원금액은 100% 모두 크리에이터에게 전달되며, 클럽하우스가 별도로 가져가는 수수료는 없다. 물론 송금인에게는 소액의 카드 수수료가 부과된다.클럽하우스 측은 “송금 기능은 클럽하우스 수익 창출 시스템의 첫 번째 기능”이라며 “앞으로 더 나은 기능 제공을 통해 수익 창출 플랫폼으로 발전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은 송금 기능 구현을 계기로 제작자 육성 프로그램인 `클럽하우스 크리에이터 퍼스트(Clubhouse Creator First)` 계획도 곧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20여명의 콘텐츠 제작자들이 클럽하우스 크리에이터 퍼스트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현재 애플 iOS로만 제공되는 클럽하우스 앱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현재 안드로이드용 앱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오디오 채팅방에 모여 다양한 주제를 토론할 수 있는 소셜미디어(SNS)인 클럽하우스는 일런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블라드 테네프 로빈후드 CEO 등 셀럽들이 이 플랫폼에서 깜짝 토론을 벌인 뒤 글로벌 사용자 수가 급증했다.
2021.04.06 I 이정훈 기자
주호영 "의인들 욕보이는 與..윤지오 이어 생태집 아들까지"
  • 주호영 "의인들 욕보이는 與..윤지오 이어 생태집 아들까지"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생태탕집 아들’을 더불어민주당에서 ‘의인’이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고(故) 장자연’ 사건의 증언자로 나섰던 윤지오를 소환했다.주 원내대표는 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2005년 내곡동 땅 측량 현장에 나섰고 생태탕집을 찾았다고 주장 중인 방송인 김어준 씨와 생태탕집 관련자들을 상대로 한 법적 조치를 시사했다.이날 주 원내대표는 생태탕집 주인과 그 아들이 출연했던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정치공장’이라고 비판했다.그는 “오 후보가 거짓말을 했다면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이고 증인들이나 ‘김어준의 정치공장’에서 잘못한 것이 있다면 책임져야 한다”며 “선거 때마다 근거 없는 네거티브를 제기하고 그냥 넘어가는 이런 풍토를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이에 진행자가 “고발하겠다는 것이냐”는 취지로 묻자 주 원내대표는 “제가 결정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이런 정도 일을 사법적 판단 없이 넘어갈 수는 없다”고 답했다.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주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생태탕집 주인과 그 아들을 ‘의인’이라고 칭한 것과 관련해 “민주당은 의인이라는 표현을 너무 쉽게 써서 의인들을 욕보이고 있다”며 “윤지오라는 분 기억하시나. 윤지오라는 사람에게도 의인이라고 붙였다가 그 의인 어디 갔나”라고 비난했다.윤지오는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통해 故 장자연의 생전 동료를 자처하며 각종 폭로에 나섰으나 후원금을 거둔 뒤 사기 혐의로 피소, 캐나다로 출국한 인물이다.주 원내대표는 오 후보가 박 후보를 “최소한 15% 이상으로 이길 것”이라고 언급했다.그는 “몇 %의 승리를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저는 김종인 위원장이 예측하신 것보다는 훨씬 더 큰 차이로 이길 거라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앞서 5~7% 차이로 이길 것으로 전망했다.주 원내대표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이번 재보선이 ‘3% 박빙 승부’가 될 것이라고 한 데 대해 “그건 민주당의 희망 사항”이라며 “최소한 15% 이상 이길 것이라고 본다”고 내다봤다.그러면서 그는 “민주당이 조직 동원을 하면 그쪽의 지지율이 조금 올라갈 것이기 때문에 격차가 줄어들 수 있고 분노한 민심들이 투표장으로 향해 저희들에게 유리한 측면들이 있어서 플러스, 마이너스로 어떻게 작용할지가 관건”이라고 했다.주 원내대표는 “부동층이 2, 3일 전에는 표심을 다 정한다. 틀린 적은 거의 없다. 저희들은 압도적인 차이가 유지되거나 더 벌어지고 있는 걸로 판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1.04.06 I 김민정 기자
동서식품 ‘제22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김지석 9단 우승
  • 동서식품 ‘제22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김지석 9단 우승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동서식품은 자사가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바둑대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결승에서 김지석 9단이 승리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지난 5일 개최된 제22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결승 2국에서 김지석 9단(사진 왼쪽)과 이지현 9단이 대국을 두고 있다.(사진=동서식품)김지석 9단은 지난 5일 개최된 제22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결승 2국에서 전기 우승자인 이지현 9단을 꺾고 최종 승리를 거뒀다. 지난 2014년 15회부터 매년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에 출전해온 김지석 9단은 8번째 도전 끝에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우승자 김지석 9단에게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5000만 원이 수여된다. 준우승을 차지한 이지현 9단은 트로피와 상금 2000만 원을 받는다. 김지석 9단은 “전기 우승자인 이지현 9단과의 결승을 앞두고 부담감이 있었지만 끝까지 집중해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최상인 동서식품 홍보상무는 “김지석 9단의 대회 우승을 축하드리며, 이와 함께 흥미진진한 결승 대국을 만들어준 이지현 9단에게도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라며 “입신들의 대회라는 타이틀에 걸맞는 훌륭한 대국을 치뤄준 32명의 모든 참가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바둑 프로기사 9단들만 참여해 최정상을 가리는 국내 최고의 기전으로 국내 바둑문화의 저변을 넓히기 위한 동서식품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각종 세계대회와 국내대회 성적을 점수화 한 ‘카누(KANU) 포인트’ 제도를 통해 상위에 랭크된 바둑기사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2021.04.06 I 김무연 기자
KBO 퓨처스리그, LG유플러스와 함께 뛴다
  • KBO 퓨처스리그, LG유플러스와 함께 뛴다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LG유플러스가 올 시즌 KBO 퓨처스리그 공식 스폰서로 나선다.KBO는 “LG유플러스와 2021 시즌 KBO 퓨처스리그 타이틀 스폰서십을 계약을 체결하고 올 시즌 퓨처스리그 공식 명칭을 ‘2021 U+프로야구 KBO 퓨처스리그’로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LG유플러스는 U+프로야구 앱 서비스를 통해 KBO 리그를 중계하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KBO와 함께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퓨처스리그가 개최되는 각 구장과 중계를 통해서 U+프로야구 앱 서비스를 소개, 자사 앱 서비스에 대한 홍보 효과를 강화하는 한편 퓨처스리그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KBO와 함께 펼쳐나갈 예정이다.LG유플러스 관계자는 “야구 산업에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LG유플러스가 이번 KBO 퓨처스리그 후원을 통해 야구팬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려 한다”라며 “KBO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여 팬들에게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스폰서 참여 소감을 밝혔다. 현재 LG유플러스는 KBO 실시간 중계, 각 구단의 경기 일정, 주요 선수 정보, 인기 하이라이트 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U+프로야구 모바일 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5개 경기 실시간 동시 시청, 포지션별 영상, 경기장 줌인(8K), 주요장면 다시보기 등의 차별화 된 부가 기능을 제공하며 코로나 19 시대에 최적화 된 ‘집관(집에서 관람)’ 트렌드에 발맞춰 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KBO는 지난해에 이어 올 시즌에도 네이버, 카카오, 유튜브(스포카도 채널) 등 채널을 통해 매주 퓨처스리그 3경기 이상을 중계하며 야구팬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1.04.06 I 이석무 기자
월드비전, JYP엔터와 해외 아동 의료지원 파트너 됐다
  • 월드비전, JYP엔터와 해외 아동 의료지원 파트너 됐다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월드비전과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의료지원이 필요한 해외 아동들을 위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인 월드비전은 전일(5일) JYP 센터에서 해외아동치료비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월드비전은 JYP의 사회공헌 캠페인 ‘EDM(Every Dream Matters·세상의 모든 꿈은 소중하다)’의 일환 중 하나인 해외아동치료비 지원사업 파트너로 함께한다.이날 협약식에는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 한상호 본부장, JYP 변상봉 부사장, 2PM 준호 등이 참석했다. 특히 준호는 2012년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인연을 맺은 후 기아체험·글로벌 6K 포 워터 캠페인 등에 참여하고, 군 복무 중에도 기부를 실천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월드비전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준호는 “따뜻한 손길을 건넬 때 오고 가는 기쁨의 의미는 정말 남다르다. 오래전부터 함께 한 월드비전과 동행하게 되어 더욱 뜻깊고, 이를 계기로 아이들과 꿈을 공유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친구들이 상황 때문에 꿈을 마음껏 펼치지 못하는 것을 보고 마음이 아팠는데 우리의 도움이 그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소망하며 아이들의 꿈을 응원했다.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JYP는 1년간 방글라데시·베트남·필리핀·몽골 4개 지역을 중심으로 환아 치료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연간 약 3억 원의 EDM 기금을 월드비전 후원 아동 및 지역개발사업장 거주 아동 가운데 의료 지원이 필요한 약 200명의 아동에게 지원한다. 기금은 보건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치료가 어려운 아이들을 위한 정기 치료비 및 긴급 수술비 등 다양한 필요 상황에 따라 전달될 예정이다.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지금도 원치 않는 질병과 장애로 인해 고통을 겪는 아이들이 많은데 이러한 아이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나눔을 전하는 JYP엔터테인먼트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국내 지원을 넘어 해외 아동을 돕기 위해 월드비전을 파트너로 선정해 주신 만큼, 저희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모든 아이들이 치료비 걱정 없이 마음껏 꿈꿀 수 있는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2021.04.06 I 이정훈 기자
"K-지방흡입 우수성 알려라" 빼틀 공모전, 2000만원 상금 수상자는?
  • "K-지방흡입 우수성 알려라" 빼틀 공모전, 2000만원 상금 수상자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K-지방흡입의 우수성을 알리는 콘텐츠 공모전의 대상작이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2000만원의 상금과 뉴욕 타임스퀘어 옥외광고의 기회도 제공된다.대한지방흡입학회(회장 이선호)는 2021 대한지방흡입학회 제1회 콘텐츠 공모전(이하 빼틀 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K-지방흡입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참신하고 창의적인 작품들이 대거 출품됐다. 1차 심사와 최종 심사를 거쳐 영상 · 디자인 · 글 모든 부문에서 총 40개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으며, 총 3400만원의 시상금이 전달된다. 최종 수상작 및 참가 작품은 빼틀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심사에는 영상, 디자인, 글 등 각 분야의 저명인사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영상 부분의 한국예술원 방송제작연출과 김효공 교수, 디자인 부분의 일러스트레이터 퀸지 작가, 글 부문의 최대호 작가가 접수된 작품 하나하나를 살펴보고 작품성, 독창성, 공감성 등에 따라 점수를 부여해 심사했다.공모전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유튜브 라이브를 통한 비대면 온라인 시상으로 지난 26일 진행됐다. 대상은 영상 부문의 블랙오레오 팀(강진아, 배재희, 최다운)이 수상했다. 블랙오레오 팀의 ’Three ways to lose weight‘는 웹드라마 형식으로 운동과 식이요법으로도 빠지지 않던 살이 대한민국의 우수한 지방흡입으로 손쉽게 감량됐다는 주제를 담고 있다. 블랙오레오 팀은 “재미있게 즐기면서 공모전에 참가했는데 수상까지 하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해당 팀에는 2000만 원의 상금과 수상작 뉴욕 타임스퀘어 옥외광고의 기회가 제공된다.이외 최우수상으로 영상부문 ’지방흡입 여행, 바로 대한민국에서!(오상우), 디자인 부문 ‘포스트 코로나 시대, 미리 준비한 내가 승리자(고철민), 글 부문 ’For my best wedding(정재민)이 수상해 상금 250만원을 각각 수여받는다. 또 올해의 크리에이터상을 수상한 6인(팀)에게는 각 아이패드가, 장려상을 수상한 30인(팀)에게는 각 문화상품권 10만원이 제공된다.대한지방흡입학회 이선호 회장은 “부문을 불문하고 대한민국의 지방흡입을 여러 관점에서 홍보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출품돼 학회 관계자와 심사위원단 모두 감탄했다”며 “이런 관심들이 이어져 코로나19로 얼어붙어 있던 대한민국의 의료 관광 산업에 다시 한번 봄이 찾아오길 바란다”도 말했다.이번 공고전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가 후원했다. 대한지방흡입학회는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의료한류의 붐을 다시 일으킬 수 있도록 콘텐츠 공모전을 이어갈 계획이다.한편 대한지방흡입학회에서는 현대 인류가 직면한 비만이라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인 지방흡입을 연구하고, 지방흡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학술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1.04.06 I 이순용 기자
왓챠·쏘카·오늘의집·마켓컬리·브랜디·번개장터…‘스타트업 코딩 페스티벌’ 성료
  • 왓챠·쏘카·오늘의집·마켓컬리·브랜디·번개장터…‘스타트업 코딩 페스티벌’ 성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왓챠, 쏘카, 오늘의집, 마켓컬리, 브랜디, 번개장터 등 6개 스타트업은 지난 3월 20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개최한 ‘스타트업 코딩 페스티벌 2021(이하 스코페 2021)’에 7천여 명의 개발자들이 지원, 4월 4일 시상식을 끝으로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 후원으로 열린 스코페 2021은 로켓성장 스타트업 6곳이 뜻을 모아 실력 있는 개발자들을 새롭게 발굴하고, 그들의 성장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1차 대회는 총 7천여 명의 개발자가 지원한 가운데 지난 3월 20일(토) 열렸다. 이어 3월 27일(토) 열린 2차 대회에서는 1차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000여 명의 개발자가 최종 순위를 가리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참가자는 대학생부터 7년 이상 경력의 베테랑 개발자까지 다양했다.시상식은 지난 4월 4일(일) 전 과정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1등 참가자에게는 300만원, 2등 100만원, 3등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상위권 참가자들에게는 상품으로 맥북프로13형, 아이패드 프로, 애플워치, 에어팟 프로 등 애플장비 100대도 증정됐다. 스코페 2021에 참가한 개발자는 “개발자들이 실력만으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수천명의 지원자들과 경쟁하면서 개발자가 이끄는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음을 체감했다. 개발자들이 다양한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왓챠 이태현 CTO는 “이번 스코페 2021을 통해 우리나라 개발자들의 전체적인 실력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수준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하고 있는 왓챠 역시 개발자들이 회사와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환경과 경험을 제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쏘카 김영목 R&D개발 본부장은 “이번 스코페 2021을 통해 스타트업에 대한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과 뛰어난 역량을 확인 할 수 있었다”며 “쏘카는 지속적으로 개발자들과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모빌리티 시장을 혁신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버킷플레이스의 김진식 Tech Lead는 “기술 기반으로 성장하는 No.1 Lifestyle Tech Company 버킷플레이스가 개발자들이 한 데 모여 실력을 뽐내는 스코페 2021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보람차고 기뻤다”며 “앞으로도 오늘의집은 개발자들이 성장할 수 있는 최고의 개발 문화를 기반으로 우수 개발자 채용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마켓컬리 임상석 개발리더는 “매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마켓컬리처럼 우리나라의 개발자들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스타트업 코딩 페스티벌 2021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수준 높은 개발자들이 마켓컬리에서 고객들이 더 나은 쇼핑 경험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번개장터 이동주 CTO는 “뛰어난 재능과 잠재력있는 개발 인재를 발견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보다 많은 유능한 개발자들이 번개장터를 비롯한 스타트업에 관심을 갖고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브랜디 윤석호 CTO는 “우리나라의 역량있는 개발자들이 그 동안 얼마나 ‘스코페 2021’과 같은 기회를 원했는지 확실히 알 수 있었다”며 “브랜디는 개발자들이 일하기 좋은 회사 문화 발전에 총력을 다하는 것은 물론, 고객 취향 맞춤형 이커머스 플랫폼을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로 확대하는 성공 경험을 우수한 개발자들과 함께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1.04.06 I 김현아 기자
'2021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을 찾습니다
  • [사고]'2021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을 찾습니다
  • ‘세상을 올바르게, 세상을 따뜻하게’를 실천하는 국내 경제종합미디어 이데일리와 이데일리TV가 자본시장에 새 바람을 불어넣을 ‘2021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을 공모합니다.지난해 증시는 코로나19 팬데믹에 급락세를 보였지만 동학개미운동 덕에 단시일내에 회복했을 뿐 아니라 코스피 3000선이라는 새로운 시대를 맞았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의 주식투자 열풍에 국내 증권사도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하지만 동학개미운동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장담할 수 없습니다. 투자자들의 스펙트럼이 갈수록 넓어지고 있다는 점은 금융투자업계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입니다.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온 저력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금융투자업계 관계자 여러분을 응원하고자 합니다. 올해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은 △종합대상인 금융위원장상 외에 △리테일 △해외 주식 △대체투자 △투자은행(IB) △자산관리 △자산배분 △모바일 트레이딩 △퇴직연금판매 △퇴직연금운용 △국내 펀드 △해외 펀드 △상장지수펀드(ETF) △생애주기펀드(TDF) △주가연계증권(ELS) △로보어드바이저 △ESG금융 등의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선정해 한국거래소 이사장상, 금융투자협회 회장상, 이데일리 회장상 등을 수여합니다. 심사기준은 △상품 마케팅 전략 △창의성 △경영기여도 △고객만족도 등이며 각계의 심사위원들이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종합 평가할 것입니다. 금융투자업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접수: 4월 9일(금)까지●심사: 4월 15일(목) 15시●시상일시 및 장소 : 4월 29일(목) 15시 KG타워 하모니홀●문의: 02-3772-0376, jay.lee@edaily.co.kr ●후원: 금융위원회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 한국예탁결제원
2021.04.06 I 권소현 기자
메이저 퀸이 된 22세 타와타나낏..한국선수 위협할 새 강자
  • 메이저 퀸이 된 22세 타와타나낏..한국선수 위협할 새 강자
  • 패티 타와타나낏이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 뒤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22세의 신예 패티 타와타나낏(태국)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총상금 310만달러)을 제패하며 스타탄생을 알렸다.타와타나낏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힐스 컨트리클럽 다이나 쇼어 토너먼트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에 버디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적어낸 타와타나낏은 이날만 10타를 줄이며 맹추격해온 리디아 고(뉴질랜드·16언더파 272타)의 추격을 2타 차로 따돌렸다.프로 첫 우승을 메이저 대회로 장식한 타와타나낏은 1984년 줄리 잉스터(미국) 이후 37년 만에 루키 신분으로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한 선수가 됐다. 또 나흘 내내 선두를 지키며 2000년 카리 웹(호주) 이후 21년 만에 공동 선두 없이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고, 신인으로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14번째 선수가 됐다.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프로 첫 승을 올린 건 타와타나낏이 6번째다. 타와타나낏의 우승은 앞으로 우리 선수들에게 큰 위협이 될 수 있다. 이번 대회엔 세계랭킹 1~3위 고진영(26)과 박인비(31), 김세영(28) 등이 총출동했다. 기량과 경험만 보면 한 수 아래였지만, 타와타나낏은 우승 부담이 큰 마지막 날에도 보기 없는 경기를 펼칠 정도로 두둑한 배짱과 만만치 않은 실력으로 메이저 퀸이 됐다.기술적으로 장타라는 확실한 무기와 지금부터가 성장하는 단계라는 게 타와타나낏의 가장 큰 경쟁력이다.타와타나낏은 여자선수로는 보기 드물게 드라이브샷 평균 300야드 이상을 때리는 장타력에 정교한 아이언샷과 퍼트 등 고른 실력을 갖췄다. 이번 대회에서 나흘 동안 드라이브샷 평균 323야드라는 믿기 어려운 장타를 선보였고 장타자들의 약점으로 지적받는 정교함도 타와타나낏에겐 예외였다. 일반 대회보다 난도를 더 높게 하는 메이저 대회 코스에서 나흘 동안 66%에 이르는 페어웨이 적중률과 83%가 넘는 그린적중률을 기록한 건 운으로만 되지 않는다. 퍼트 역시 라운드 평균 29개를 적어내 깔끔한 마무리 능력까지 선보였다. 지금까지 LPGA 투어를 정복해온 강자들과 또 다른 장점을 가진 선수였다.타와타나낏의 등장은 태국 여자골프가 조금씩 한국 여자골프의 자리를 빼앗아 가고 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기도 하다. 태국은 한국의 뒤를 이을 골프 강국으로 성장하고 있다. LPGA 투어에서 10승을 올린 전 세계랭킹 1위 에리야 쭈타누깐을 비롯해 언니 모리야 쭈타누깐, 그리고 재스민 수완나프라, 포나농 팻럼 등이 우승을 신고한 태국 여자골프의 대표주자다.여기에 태국 출신으로 전 아마추어 랭킹 1위 아탸야 티티쿨 등이 LPGA 투어 진출을 준비 중이다. 자원이 풍부하고 정상급 실력의 선수가 계속 배출되고 있는 게 2000년대 후반부터 LPGA투어를 휩쓸고 있는 세리키즈(1988년생 이후 출생한 선수들)를 보는 듯하다. 타와타나낏은 하루아침에 나온 깜짝 스타가 아니다. 이미 주니어 시절부터 실력을 다져온 유망주였다. 미국 UCLA 대학 시절엔 2년 동안 7번이나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아마추어 세계랭킹 2위에 올랐을 정도로 탄탄한 실력을 쌓았다. 2019년 프로로 데뷔해선 2부 격인 시메트라 투어에서도 3번 우승했다. LPGA 투어는 타와타나낏이 3라운드까지 선두로 나서자 홈페이지를 통해 “타와타나낏을 위한 무대가 준비됐다”며 “최종 라운드에서 압박감 테스트만 통과하면 타와타나낏은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그녀를 아는 사람들에겐 타와타나낏의 이런 활약이 전혀 놀랍지 않지만, 불행하게도 그를 아는 선수는 아직 많지 않다”고 그의 활약이 이미 예고돼 있었음을 알렸다.국가대표를 이끌고 국제대회에 참가하는 대한골프협회의 고상원 국제담당 과장은 “태국은 우리나라처럼 여자골프가 굉장히 발전했고 국가대표를 거쳐 프로가 된 선수가 많다. 쭈타누깐 자매가 대표적인 선수다”라며 “현재 LPGA 투어의 상위권을 한국과 태국 등 아시아 선수들이 많이 차지하고 있는데 타와타나낏도 그 중 한 명이며, 그들의 주니어 시절 활약상 등을 보면 이날 우승이 크게 놀랍지 않다. 앞으로 태국 등 더 많은 아시아 출신 선수들이 LPGA 투어 무대를 누비면서 한국 선수들과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타와타나낏의 이런 잠재력을 일찌감치 알아본 건 하나금융그룹이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아시아 허브와 세계화를 위해 후원하는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타와타나낏과 후원계약하며 소속 선수로 영입했다. 폴 박 하나금융그룹 팀장은 “아마추어 시절부터 잠재력이 큰 선수였다”며 “지난해 프로로 데뷔해선 크게 두각을 보이지 못했으나 쭈타누깐 등에 버금가는 선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타와타나낏은 “어젯밤 잠을 잘 이루지 못했는데, 오늘 아침 두 차례 명상을 하며 조급하지 않으려고 했고 경기 중에는 리더보드도 보지 않았다”면서 “루키 시즌에 메이저 챔피언이 됐다는 게 미칠듯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선두에 8타 뒤진 공동 6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리디아 고는 이날만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8개를 묶어 10타를 줄이는 맹추격을 펼쳤으나 아쉽게 역전에는 실패했다.김세영(28)은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쳐 넬리 코다(미국), 펑산산(중국) 등과 함께 공동 3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6)과 2위 박인비(31)는 나란히 10언더파 278타를 쳐 공동 7위로 대회를 마쳤다. 타이틀 방어에 나선 이미림(31)은 합계 9언더파 279타를 쳐 공동 9위에 올랐다.패티 타와타나낏이 우승자가 18번홀 그린 옆에 있는 연못에 빠지는 대회 전통에 따라 캐디와 함께 연못으로 뛰어들고 있다. (사진=AFPBBNews)
2021.04.06 I 주영로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 “가정폭력 고리 공동체가 끊어내야”
  • 최대호 안양시장 “가정폭력 고리 공동체가 끊어내야”
  • [안양=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안양시가 경기도 최초로 이주여성 대상 ‘가정폭력상담원’을 양성한다.최대호 안양시장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정폭력의 고리는 공동체가 끊어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최 시장은 “경기도 최초로 이주여성 대상 가정폭력상담원 양성 교육을 진행한다”며 “사람이 또 다른 사람을 폭력으로 제압하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한 사람의 인권을 짓밟는 행위로 지탄받아 마땅하다”고 전했다.2017년 국가인권위원회에 따르면 결혼이주여성 920명을 조사한 결과 절반에 가까운 387명(42.1%)이 가정 폭력을 경험했다.최 시장은 “이주여성 대상 가정폭력 상담 시 언어의 장벽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그는 “안양시 다문화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이레사 페레라 톡투미 대표님이 이주여성 대상 가정폭력 상담원 양성 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제기해 실시한다”고 설명했다.최 시장은 “평소 다문화 가족을 위한 지원에 앞장서 온 사단법인 다사랑 공동체에서 사단법인 안양 YWCA 가정폭력상담소에 사업비 전액인 일천만 원을 후원해주셨다”며 “후원해주신 다사랑 공동체와 교육을 담당할 YWCA 가정폭력상담소에 감사드린다”고 했다.교육은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이주여성 20명을 대상으로 총 100시간의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최 시장은 이들이 수료 후 상담원으로 취업할 수 있는 기본 자격을 갖춰 이주여성의 취업에도 도움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최 시장은 다문화가족을 위한 나눔바자회 및 인식개선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다.오는 19일까지 재사용 가능한 책, 의류, 가전 ,잡화 등의 물품을 안양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기부하면 내달 20일 아름다운 가게에서 판매 후 센터 위기 다문화가족 사례관리 사업비로 지정 후원금으로 지급한다.최 시장은 “이주여성에 대한 폭력은 가난한 나라 출신이라는 왜곡된 차별의식에서 벌어진다”며 “이들이(이주여성)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차별 없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공동체의 인식변화와 노력이 수반돼야 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이주여성 폭력뿐 아니라 가정폭력에 대해서는 관용 없는 강력한 처벌이 선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최 시장은 “안양시도 가정폭력의 방지 및 피해자 지원을 위한 폭넓은 정책을 고민하겠다”며 “관계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폭력 없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2021.04.05 I 김미희 기자
롯데, 개막 관중에 폴라플리스 선물...유니세프 협약 10주년 기념
  • 롯데, 개막 관중에 폴라플리스 선물...유니세프 협약 10주년 기념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롯데자이언츠가 유니세프와의 사회공헌 협약 10주년을 기념해 2021시즌 홈 개막3연전(4월 9~11일, 키움 히어로즈전)을 유니세프 시리즈로 개최한다.롯데자이언츠는 유니세프와 지난 2011년 협약을 맺고 10년간 선수단 및 구장을 통한 유니세프 홍보 활동과 총 9억여 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유니세프에 전달했다.이번 개막시리즈에는 협약 10주년을 기념해 새롭게 제작된 유니세프 유니폼이 선보이며 선수단은 해당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임할 예정이다.또한 개막시리즈 입장 관중 전원에게 유니세프의 상징색인 하늘색 폴라플리스가 제공된다. 폴라플리스는 쌀쌀한 봄 날씨에 관중들이 입을 수 있는 포근한 소재로 제작됐다. 두 가지 사이즈(사이즈 2종, M-95~100사이즈/ XL-105~110사이즈) 중 선택할 수 있다. 이 날 입장 요금은 기존 주말요금제에 상품 가격을 더한 특별 요금제로 판매한다.또한 롯데자이언츠는 유니세프 협약10주년의 의미를 더하고자 지정병원인 힘내라병원과 5000만원의 기부금 및 개막시리즈 입장객, 카카오 스페셜 에디션 패키지 판매 1건 당 1000원 씩을 기부금으로 적립해 개막시리즈 종료 후 유니세프에 전달할 계획이다.경기 전에는 유니세프 협약 10주년을 기념하는 뜻 깊은 시구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9일에는 지난 2017년부터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특별대표를 맡고 있는 배우 지성이 시구자로 나선다. 10일에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이기철 사무총장이 유니세프 협약 10주년을 기념해 시구를 담당하고 유니세프 3대 후원자인 동래초등학교 5학년 성리교 어린이가 시타를 맡는다.경기 중에는 안무가 안희경과 바리톤 김기환의 축하공연도 열린다. 11일에는 가수 ‘카더가든’의 경기 전 애국가 가창이 예정돼 있다. 시리즈 기간 동안 치어리더와 마스코트의 스페셜 스테이지도 진행된다.한편, 야구장을 방문하기 힘든 팬들을 위해 온라인을 통해서도 개막전의 열기를 동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카카오 멜론티켓에서 ‘카카오TV’ 편파 중계권 및 하늘색 폴라플리스가 포함된 ‘중계권 & 굿즈’ 상품을 4월7일까지 연장 판매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1.04.05 I 이석무 기자
300야드 장타자 타와타나낏 '메이저 퀸' 등극..신인 14번째 메이저 우승
  • 300야드 장타자 타와타나낏 '메이저 퀸' 등극..신인 14번째 메이저 우승
  • 패티 타와타나낏이 2번홀에서 칩인 이글에 성공한 뒤 주먹을 쥐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22세의 신예 패티 타와타나낏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시즌 첫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총상금 310만달러)를 제패하며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타와타나낏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힐스 컨트리클럽 다이나 쇼어 토너먼트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에 버디 2개를 잡아내 4언더파 68타를 쳤다. 나흘 내내 60타대 성적을 거두며 합계 18언더파 270타를 친 타와타나낏은 이날만 10타를 줄이며 추격해온 리디아 고(뉴질랜드·16언더파 272타)의 추격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타와타나낏은 이날 우승으로 1984년 줄리 잉스터(미국) 이후 처음으로 루키 신분으로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했고, 나흘 내내 선두를 지키며 2000년 카리 웹(호주) 이후 21년 만에 공동 선두 없이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와이어 투 와이어(Wire to wire)는 첫날부터 경기 끝날 때까지 줄곧 선두를 지키며 우승한 기록이다. 지난해 데뷔해 올해까지 신인 자격으로 LPGA 투어에서 뛰는 타와타나낏은 신인으로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14번째 선수가 됐고,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프로 첫 승을 올린 6번째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타와타나낏은 아마추어 시절부터 화려한 성적을 올린 유망주다. 미국 UCLA 대학 재학시절 아마추어 무대에서 7승을 올렸고 2학년을 마치고 2019년 프로로 전향했다. LPGA 시메트라(2부) 투어에서 3승을 거둔 뒤 지난해 LPGA 투어에 입성했다.아마추어 시절부터 두각을 보인 타와타나낏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아시아 허브와 세계화를 위해 후원하는 하나금융그룹의 눈에 띄며 후원 계약의 인연을 맺었다. 고교 시절 태국 대표로 활동한 타와타나낏은 국내 선수들과도 자주 경쟁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LPGA 투어의 또 하나의 역사를 쓴 타와타나낏은 이번 대회에서 남자 선수에 못지않은 괴력의 장타를 뿜어내 관심을 끌었다. 대회 첫날 드라이브샷 평균 291야드를 기록했고, 2라운드 339야드, 3라운드 348야드, 4라운드에서도 313야드를 쳤다. 장타력이 더욱 돋보였던 건 멀리 칠 뿐만 아니라 정확성까지 갖췄다. 나흘 동안 66%에 이르는 페어웨이 적중률로 장타자에게선 보기 드문 정확성까지 겸비했다. 평균 거리는 323야드를 기록했다. 바람 등의 영향을 받았다고 해도 여자 선수가 평균 320야드 이상을 친다는 건 엄청난 장점이다.장타자는 쇼트게임과 퍼트 등에서 약점을 보이는 선수가 많지만, 타와타나낏은 이번 대회에서 83%가 넘는 그린적중률을 보였다. 장타와 그린적중률 모두 이번 대회 1위에 이름을 올렸다. 1라운드에서만 32개의 퍼트를 했을 뿐, 2~4라운드에선 퍼트를 29개, 28개, 30개만 기록하는 수준급 퍼트 실력까지 선보였다. 두둑한 배짱과 집중력도 돋보였다. 5타 차 여유 있는 선두로 최종일 경기에 나선 타와타나낏은 경기 초반 박인비와 리디아 고가 3타를 줄이며 추격해오자 2번홀(파5)에서 칩인 이글을 잡아내며 달아났다. 경기 초반 흐름을 빼앗기지 않는 발판이 됐다. 경기 중반에는 10타를 줄이며 추격해온 리디아 고에게 2타 차로 쫓기며 역전 위기에 몰리기도 했다. 작은 실수라도 나오면 역전을 허용할 분위기였으나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하며 선두를 지켜냈다. 경기 후반 위기가 계속됐다. 14번홀(파3)에서 티샷이 그린을 지나 러프에 멈췄으나 칩샷으로 공을 홀 바로 앞에 붙이면서 파를 기록, 위기에서 벗어났다. 15번홀(파4)에서도 티샷이 페어웨이 오른쪽 러프에 떨어지는 위기를 맞았고, 그린 앞에서 굴린 공이 홀을 지나쳐 쉽지 않은 파 퍼트를 남겼다. 하지만, 약 3m 거리에서 친 파 퍼트가 홀을 돌고 들어가면서 또 한 번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17번홀(파3)에서도 티샷을 그린에 올리지 못했으나 칩샷으로 공을 홀 바로 앞에 보낸 뒤 가볍게 파를 지켰다.2타 차 선두로 마지막 홀에 선 타와타나낏은 18번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리며 사실상 우승을 확정했다. 선두에 8타 뒤진 공동 6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리디아 고는 이날만 10타를 줄이며 맹추격했으나 아쉽게 역전에는 실패했다. 보기 없이 이글 1개에 버디 8개를 뽑아냈다. 김세영(28)은 이날 6타를 줄이며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쳐 넬리 코다(미국), 펑산산(중국) 등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고, 세계랭킹 1위 고진영(26)과 2위 박인비(31)는 나란히 10언더파 278타를 쳐 공동 7위로 대회를 마쳤다. 타이틀 방어에 나선 이미림(31)은 합계 9언더파 279타를 쳐 공동 9위에 올랐다.
2021.04.05 I 주영로 기자
자살예방캠페인 '함께 GO WALK' 내달 8일부터 실시
  • 자살예방캠페인 '함께 GO WALK' 내달 8일부터 실시
  • (사진=한국생명의전화)[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제16회 자살예방 캠페인, 사람사랑 생명사랑 밤길걷기(이하 사생밤)’의 첫 번째 프로그램인 ‘함께 GO WALK(함께고워크)’가 오는 5월 8~23일 2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사생밤은 한국생명의전화와 삼성생명, KBS한국방송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캠페인으로, 미국자살예방재단의 ‘OUT OF THE DARKNESS COMMUNITY WALKS’ 자살예방 캠페인을 2006년에 대한민국으로 들여와 올해로 16회째 개최된다. 이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통해 하루 대한민국에서 37.8명이 자살하는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전달하며, 캄캄한 어둠을 이겨내고 희망으로 나가고자 하는 특별한 캠페인이다.(사진=한국생명의전화)이번 사생밤의 첫 번째 프로그램인 함께 GO WALK는 청소년 자살률의 심각성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10만 명당 대한민국 청소년 자살률 수치인 5.9명에서 기원한 5.9km를 걷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원하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나만의 걷고 싶은 장소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비대면으로도 가능한 것이 특징 중 하나이다.캠페인 참가자들에게는 프로스펙스가 후원한 티셔츠와 완보 메달, 배번호표, 캠페인 타투 스티커, 생명이네 약국 수제 캔디, 커버낫 에코백, 헐커스 엠에스엠 아이스 겔 50mL, 박카스 젤리, KF94 마스크가 기념품으로 증정된다.행사 참여 방법으로는 5월 4일부터 순차적으로 발송되는 기념품을 받은 뒤, 캠페인 티셔츠와 배번호를 착용하고 캠페인 참여를 위해서 러닝 어플을 설치한 후, 본인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5.9km를 완보하여 필수 해시태그인 ‘자살예방캠페인 밤길걷기함께고워크 나와걷자’와 함께 SNS 게시물을 올리면 된다.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2021 사생밤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오는 4월 5일부터 28일까지 총 24일 동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참가 후원금 전액은 한국생명의전화 청소년 자살예방사업에 기부될 계획이다.행사 관계자는 “2020년까지 총 30만여 명이 캠페인에 참가하여 생명의 소중함을 전파하고 있다”며 “소중한 사람을 지키고, 그리운 사람을 기억하고, 나를 응원하기 위해 다 같이 걷는 이번 행사에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1.04.05 I 이윤정 기자
363야드 장타쇼, 괴물 신예 타와타나낏은 누구
  • 363야드 장타쇼, 괴물 신예 타와타나낏은 누구
  • 패티 타와타나낏.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드라이브샷 평균 거리 348야드.’536야드, 파5의 11번홀. 태국 출신의 신예 패티 타와타나낏이 드라이버로 친 공이 무려 363야드나 날아가 페어웨이 한복판에 멈췄다. 7번 아이언을 들고 2온을 노린 공이 그린 왼쪽 벙커에 들어갔지만, 세 번째 샷으로 공을 그린에 올려 버디를 추가했다. 같이 경기한 펑산산(중국)은 이 홀에서 두 번째 샷을 페어웨이 우드로 쳤다.타와타나낏이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힐스 컨트리클럽 다이나 쇼어 토너먼트 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ANA인스퍼레이션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눈앞에 뒀다.이날 5언더파 67타를 친 타와타나낏은 사흘 내내 60대 타수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를 쳤다. 디펜딩 챔피언 이미림(31)과 앨리 유잉(이상 9언더파 207타)에 5타 앞선 단독 선두에 올랐다.무시무시한 괴력의 장타가 돋보였다. 대회 1라운드에 드라이브샷 평균 291야드를 기록한 타와타나낏은 2라운드부터 더 놀라운 괴력을 뿜어냈다. 둘째 날 평균 339야드를 쳤고, 이날은 348야드를 적어냈다. 사흘 동안 기록한 드라이브샷 평균 거리 326야드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남자 선수들이 적어낼 법한 놀라운 장타력을 뽐냈다. 장타를 앞세운 타와타나낏은 사흘 동안 12개의 파5홀에서만 7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선두 질주의 발판으로 삼았다. 타와타나낏은 지난해 데뷔해 올해 투어 2년 차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정상적인 시즌을 치르지 못한 탓에 올해도 신인 자격으로 투어를 뛰고 있다. 신인이 이 대회에서 우승한 건 1984년 줄리 잉스터가 유일하다. 타와타나낏이 마지막 날까지 선두를 지키면 37년 만에 루키 우승의 주인공이 된다. 타와타나낏은 LPGA 투어 데뷔 이전부터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다. 괴력의 장타력과 탄도 높은 아이언샷을 구사하는 타와타나낏은 태국에서는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의 뒤를 이어 재목으로 평가받았다. 태국 국가대표 출신으로 아마추어 시절엔 국내 선수들과도 자주 경쟁하며 아시아와 세계 무대를 누볐다. 2016년 미국 주니어 순위를 평가하는 폴로 골프랭킹, 골프위크 걸스 주니어랭킹, 주니어골프 스코어보드 랭킹에서 모두 1위에 오르며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최우수 선수가 됐다. 아마추어 시절 맹활약으로 2017년에는 LPGA 투어의 초청을 받기 시작해 ANA인스퍼레이션과 US여자오픈,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했다. 2018년 US여자오픈에서는 공동 5위에 올라 일찌감치 주목받았다. 아마추어 시절 미국 무대에서만 7차례 우승했고, 2019년 LPGA 시메트라(2부) 투어에서 3승을 거두며 LPGA 투어 직행에 성공했다. 지난해 데뷔한 LPGA 투어 무대에선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마라톤 클래식 공동 9위에 오른 게 최고 성적이었으나 이번 대회에서 잠재력이 폭발하면서 27년 만의 신인 우승을 넘보고 있다.타와타나낏이 국내 골프팬들에게 조금 더 친숙하게 다가오는 건 국내 금융기업 하나금융그룹의 모자를 쓰고 경기하기 때문이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아시아 허브와 세계화를 위해 후원하는 하나금융그룹은 아마추어 시절부터 타와타나낏을 눈여겨 봤고 지난해 프로로 전향하면서 영입했다. 하나금융그룹은 국적에 상관없이 여러 국가의 골프 유망를 발굴해 후원하고 있다.타와타나낏을 영입한 폴박 하나금융그룹 팀장은 “아마추어 시절부터 잠재력이 큰 선수였다”며 “지난해 프로로 데뷔해선 크게 두각을 보이지 못했으나 쭈타누깐 등에 버금가는 선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하나금융그룹과 후원 계약한 타와타나낏은 “하나금융그룹이 후원하는 첫 태국 선수라는 점에서 큰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목표는 같은 하나금융그룹 소속의 노예림 선수와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신인왕이 되는 것이다. 경험과 배움을 통해 발전해가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1.04.05 I 주영로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 과장급 전보 △복무평가과장 이훈범○고용노동부 ◇ 국장급 승진 △대전청장 고광훈 △경제사회노동위원회 파견 이성룡◇ 과장급 전보 △감사담당관 정병팔 △국제협력담당관 김소연 △경기지청장 강금식 △중앙노동위원회 사무처 기획총괄과장 한은숙○농림축산식품부 ◇ 과장직위 승진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사무처 파견 강승규 △농림축산검역본부 조류인플루엔자연구진단과장 이윤정◇ 과장급 개방형직위 임용 △외식산업진흥과장 문지인◇ 과장급 전보 △농촌사회복지과장 이재식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장 홍기성 △국가식품클러스터추진팀장 서기관 하경희 △농림축산검역본부 연구기획과장 이명헌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 화물검역과장 문석호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 특수검역과장 이경일 △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 축산물위생검역과장 안규정◇ 과장급 파견 △국무조정실 파견 이연숙○국민일보 △편집국 영상센터장 이영미 △“ 온라인뉴스부장 김나래 △” 국제부장 모규엽 △“ 문화스포츠레저부장 송세영 △” 이슈&탐사1팀장 김경택 △“ 어문팀장 제숙연 △종교국 종교부장 맹경환○중앙그룹 ◇ 중앙일보S △이코노미스트 뉴스룸 본부장 남승률 △“ ” 편집국장 조득진 △“ ” 자본시장팀장 배현정 △“ ” 산업팀장 차완용 △“ ” 정책팀장 박정식 △“ ” IT·바이오팀장 최영진 △“ ” 생활경제팀장 허정연 △선데이국 경제산업 에디터 황정일○한국경제신문 △사업국장 김수찬 △업무지원국장 직무대행 겸 총무부장 박해준○한겨레 ◇ 센터장 △경제사회연구원 더나은사회연구센터장 조현경 △〃 어젠다센터장 홍대선◇ 부장 △미디어전략실 후원미디어전략부장 박정웅 △편집국 이코노미인사이트부 편집장 이용인◇ 소장 △사람과디지털연구소장 구본권◇ 팀장 △경영기획실 재경부 회계팀장 서진경 △경제사회연구원 더나은사회연구센터 사회변동팀장 양은영 △〃 시민경제팀장 박은경 △독자서비스국 독자기획부 독자기획팀장 이영준 △디지털영상국 디지털사업부 디지털마케팅팀장 김선영 △영상제작부 영상제작팀장 정주용 △미디어전략실 후원미디어전략부 미디어전략팀장 임지선 △〃 미래전략부 미래전략팀장 권오성 △편집국 사진부 사진기획팀장 박종식 △에디터부문 종합편집부 편집1팀장 박정민 △〃 토요판부 토요판팀장 홍석재 △〃 토요판부 ESC팀장 이정국 △콘텐츠1부문 문화부 문화팀장 서정민 △〃 정치부 정치팀장 김태규 △콘텐츠2부문 디지털뉴스부 디지털뉴스팀장 정유경 △〃 디지털콘텐츠부 기후변화팀장 최우리 △한겨레21부 취재2팀장 김선식◇ 데스크 △경영기획실 총무부 주식관리데스크 김경화 △사업국 대외협력데스크 정창진 △편집국 전국부 전국팀 영남데스크 김광수 △〃 수도권데스크 박경만 △〃 충청강원데스크 송인걸 △〃 호남제주데스크 정대하
2021.04.04 I 박경훈 기자
골프 황제·세계 1위도 '내돈내산'하는 장비가 있다?
  • 골프 황제·세계 1위도 '내돈내산'하는 장비가 있다?
  • 조던 스피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를 비롯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저스틴 토머스,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 등 세계적인 선수들도 직접 구매하는 장비가 있다. 거리 측정 및 스윙 분석기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 세계랭킹 100위 이내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은 클럽은 물론 옷, 신발 등 원하는 제품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인기가 많은 선수들의 경우 후원금을 받고 각 제품을 사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거리 측정 및 스윙 분석기는 예외다. 톱랭커 대부분이 직접 구매해 사용한다. 한국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임성재(23)와 강성훈(34),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를 누비고 있는 문경준(39)과 김주형(19) 등도 사비로 구매했다. 프로 골퍼들이 3000만원에 달하는 거리 측정 및 스윙 분석기를 구매하는 이유는 성적을 결정짓는 클럽별 캐리 거리를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해서다. 문경준은 “골프장의 고도, 컨디션 등에 따라 매주 캐리 거리가 달라지는 만큼 거리 측정 및 스윙 분석기를 항상 들고 다닌다”며 “골프 클럽과 마찬가지로 선수에게 없어서는 안 될 무기”라고 말했다. 이어 “캐리 거리를 정확하게 알고 있으면 라운드당 2타 이상을 줄일 수 있다”며 “2000만원이 넘는 거액을 주고 구매했지만 돈이 아깝다는 생각을 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어떤 상황에서도 정확하게 캐리 거리를 알 수 있는 보물이다”고 덧붙였다.임성재도 지난해 8월부터 거리 측정 및 스윙 분석기의 도움을 받고 있다. 그는 2019~2020시즌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코로나19 이전의 날카로웠던 아이언 샷 감을 찾기 위해 캐리 거리와 클럽 스피드, 스핀양 등 다양한 스윙 관련 데이터를 측정할 수 있는 거리 측정 및 스윙 분석기를 구매했다. 결과는 곧바로 나타났다. 그는 지난해 11월 열린 마스터스에서 준우승이라는 아시아 선수 최고 성적을 작성했다. 그는 “샷을 할 때마다 구체적인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어서 그런지 연습의 효과가 큰 것 같다”며 “거리 측정 및 스윙 분석기를 놓고 연습한 뒤로 조금 더 디테일하게 샷을 구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주형(19)도 최근 거리 측정 및 스윙 분석기를 구매했다. 그는 “한 단계 높은 골프를 하기 위해서는 거리 측정 및 스윙 분석기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14개 클럽의 캐리 거리를 확실히 알게 되면서 내 골프에 확신이 생겼다”고 강조했다. 거리 측정 및 스윙 분석기를 사용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바람의 양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거리 측정 및 스윙 분석기 업체 트랙맨 코리아의 한원석 마케팅 팀장은 “공이 바람에 얼마나 영향을 받는지 알 수 있다”며 “바람 부는 날 선수들과 캐디가 경기 전 연습장에서 데이터를 보고 나가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선수들마다 집중적으로 확인하는 데이터는 다르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통산 13승을 차지한 장하나(29)는 아이언과 웨지의 경우 캐리 거리를 1m 단위로 체크한다. 유러피언투어를 주 무대로 삼고 있는 이민우(호주)는 클럽 스피드와 스핀양이 일정한지 확인한다. 이민우는 “라운드를 치를수록 클럽 스피드가 빨라지는 경향이 있어 평균 데이터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바람이 강하게 부는 날 신경 쓰는 건 스핀양이다. 강하게 임팩트를 가져가면 스핀양이 높아지는 만큼 데이터를 보면서 이전과 같은 스윙을 하기 위해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토미 플릿우드. (사진=AFPBBNews)
2021.04.04 I 임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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