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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 ENM, ‘신비아파트 뮤지컬 시즌4’ 어린이날 온택트 공연 진행
- ‘신비아파트’(사진=CJ ENM)[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국내 최고 가족 뮤지컬 ‘신비아파트’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온라인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CJ ENM 애니메이션사업부는 다가올 어린이날을 기념해 ‘신비아파트 뮤지컬 시즌4: 비명동산의 초대장’을 온택트 공연으로 다시 한번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 2월 진행된 온택트 공연 생중계 라이브 영상을 온라인 시청에 최적화되도록 편집한 녹화본으로 서비스된다.온택트 공연은 5월 5일 저녁 8시 네이버TV 및 인터파크 공연페이지를 통해 유료로 시청할 수 있으며, 네이버TV 후원하기와 인터파크 티켓, 위메프에서 시청권 구매가 가능하다. 굿즈 패키지는 종류에 따라 ‘신비아파트 뮤지컬 시즌4: 비명동산의 초대장’ 온택트 관람권과 함께 3D 입체퍼즐, 에코백 만들기, 뮤지컬 워크북 등이 함께 구성됐다. 신비아파트 뮤지컬을 관람하고 입체퍼즐이나 에코백을 직접 만들어보며 신나는 집콕 놀이를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한편, ‘신비아파트 뮤지컬 시즌4: 비명동산의 초대장’은 ‘가은’이 깊은 잠에 빠지고, 별빛 초등학교 친구들이 사라지는 의문의 사건이 생기자 사라진 친구들을 찾기 위해 귀신들의 공격에 맞서는 주인공 ‘하리’와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뮤지컬에는 복수의 화신 ‘토면귀’와 인간들의 영혼을 먹는 ‘도플갱어’가 등장하며, 지옥의 롤러코스터, 귀신 범선, 악몽 보트 등 각종 놀이기구들이 화려한 홀로그램 효과와 함께 무대 위에 구현돼 박진감 넘치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친구들과의 우정을 주제로 한 감동적인 스토리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DS뮤지컬컴퍼니와 함께 제작한 ‘신비아파트 뮤지컬 시즌4’는 이전 시즌보다 더욱 풍성해지고 환상적인 특수효과 및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를 통해 볼거리 가득한 뮤지컬을 제공하여 가족 관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고 있다.
- 하나금융그룹, 아마추어 여자골프 1위 출신 티티쿨과 후원 계약
- 아타야 티티쿨. (사진=하나금융그룹)[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아마추어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출신 아타야 티티쿨(18·태국)과 후원 계약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태국 랏라부리 출신의 티티쿨은 만 14세 4개월이던 2017년 7월 레이디스유럽프로골프투어(LET) 타일랜드 챔피언십에서 우승, LET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운 선수다. 2019년 7월 같은 대회에서 또 우승해 LET에서 2승을 거뒀다. 티티쿨은 아마추어 시절이던 2019년 인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초청 선수로 나와 12위에 올랐다. 지난해 프로로 전향해 현재는 LET에서 활동하고 있다. 티티쿨은 “하나금융그룹 후원에 감사드리며 골프 강국인 한국의 대표 금융 기업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LET뿐 아니라 KLPGA, LPGA 투어 등 세계 여러 무대에서 최고의 자리에 서겠다”고 다짐했다. 하나금융그룹은 4월 초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한 패티 타와타나낏을 비롯해 호주교포 이민지와 뉴질랜드교포 리디아 고, 재미교포 노예림 등 다양한 국적의 선수를 후원하고 있다. 국내에서 활동 중인 하나금융그룹 후원 선수는 김유빈, 정지유, 박보겸, 김희준, 박배종, 박상현, 한승수, 함정우 등이 있다.
- 마쓰야마 효과, 사인된 사진 한장 88만원..골프공은 16만원
- 던롭스포츠가 마스터스를 기념해 선보인 기념 골프공. (사진=일본 던롭스포츠 홈페이지)[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사인 담긴 사진 한 장에 88만원.’마쓰야마 히데키(29·일본)의 아시아 선수 최초 마스터스 제패 이후 일본에선 ‘마쓰야마 효과’가 이어지고 있다.15일 일본의 온라인 프리마켓에 올라온 마쓰야마의 사인이 담긴 사진액자의 가격은 85만8000엔(약 88만원)에 판매되고 있고, 사인이 담긴 모자는 1만엔(약 10만2000원)에서 3만엔(30만6000원), 18달러에 판매한 마스터스의 로고가 새겨진 깃발 한 장은 33만엔(약340만원)에 올라왔다. 이 사이트에는 마쓰야마와 관련된 용품만 1000개가 넘게 거래되고 있다.마쓰야마에게 클럽과 골프용품을 후원하는 던롭에서 선보인 마스터스 기념품은 품귀 현상을 보이고, 일부 제품은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던롭이 선보인 스릭슨의 마스터스 기념 캐디백은 9만9000엔(약 101만원)에 판매하고 있지만, 이미 구하기 어려운 이른바 ‘희귀템’이 됐다. 던롭스포츠코리아는 “이 제품을 국내에서 판매하기 위해 수입을 의뢰했으나 물량이 없어 줄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마스터스의 상징인 13번홀의 그린과 ‘호건 브릿지’를 배경 사진으로 넣은 골프공은 더 인기가 높다. 스릭슨에서 내놓은 이 골프공은 가격이 정해져 있지 않다. 일반 골프공은 7~8만원 선에 판매되고 있지만, 이 골프공 세트(12개 들이)는 이른바 ‘오픈 가격’으로 최저 판매가만 정해져 있을 뿐 최고가는 판매자가 정하도록 했다. 현재 이 골프공은 인터넷 쇼핑몰에 올라와 있지만, 최소 가격은 1만4800엔(약 15만1000원)부터 높게는 1만6000엔(약 16만4000원)이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한정 출시된 이 제품 역시 현재는 주문할 수 없다. 일본에선 마쓰야마의 마스터스 우승으로 20년 가까이 침체한 골프산업이 살아나길 기대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미국 골프전문 매체 골프다이제스트는 15일(한국시간) “일본은 지난 25년 동안 1250만 명이던 골퍼가 650만 명으로 거의 절반 가까이 줄었고, 2500개에 이르던 골프장 중 수백 개가 문을 닫았을 정도로 침체했다. 또 골프 장비 매출은 10년 가까이 크게 변하지 않았다”면서 “일본은 세계 골프산업의 22%를 차지해 45%인 미국 다음으로 크지만, 2020년 하반기 골프 장비 매출은 5% 하락했으며 지난 5년 동안에도 전 세계 골프산업 매출이 11% 증가하는 동안 일본에선 1% 하락했다”고 밝혔다. 마쓰야마의 마스터스 제패로 아직은 골프산업에 뚜렷한 변화를 몰고 오지 않고 있다. 그러나 기대는 크게 높아졌다. 노부야 이시자카 GDO 회장 겸 CEO는 골프다이제스트를 통해 “마쓰야마의 마스터스 제패를 통해 다시 한번 일본에서 골프가 인기를 얻을 기회다”라고 기대했다. 일본 골프 비즈니스 관계자 하루 마루모도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마쓰야마의 마스터스 제패로 골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골프클럽 등 용품 판매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어린아이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며 이는 미래 골프 사업에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마쓰야마가 마스터스 제패 뒤 우승자의 상징인 그린재킷을 입고 두 팔을 벌리며 환호하고 있다. (사진=AFPBBNews)일본 던롭스포츠가 마스터스를 기념해 만든 골프백. (사진=일본 던롭스포츠 홈페이지)
- KPGA 시즌 개막..10대 돌풍에 신구 대결 등 볼거리 많아져
- 2021시즌 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에서 지난해 대상과 상금왕을 받은 김태훈(맨 왼쪽)과 2승의 김한별(가운데), 디펜딩 챔피언 이태훈이 같은 조에서 경기한다. (사진=KPGA)[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가 긴 겨울 휴식을 끝내고 2021시즌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KPGA 코리안투어는 15일부터 나흘 동안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컨트리클럽 오크·메이플 코스(파72)에서 열리는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7억원)을 개막전으로 2021시즌을 시작한다.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정상적인 투어 일정을 소화하지 못했던 KPGA 코리안투어는 17개 대회가 예정돼 있다. ◇10대 돌풍 올해도 이어질까김주형(19)은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에 혜성처럼 등장해 단 3개 대회만 뛰고 우승과 준우승을 한 번씩 기록하는 돌풍을 일으켰다. 아시안투어에서 활동하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귀국한 김주형은 개막전으로 열린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 준우승에 이어 군산CC오픈에서 KPGA 코리안투어 프로 신분 최연소 우승(18세 21일)과 입회 후 최단기간 우승(109일)으로 단숨에 남자골프의 판도를 바꿔놨다. 이어 KPGA 오픈 with 솔라고CC에서 공동 40위에 오른 김주형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진출을 위해 미국으로 건너갔다. PGA 투어 시드가 없는 김주형은 지난해에 세계랭킹과 스폰서 추천, 월요예선 등을 거쳐 대회에 나갔다. 경험이 부족한 김주형은 PGA 투어 무대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다 지난 2윌 푸에르토리코에서 열린 PGA 투어 푸에르토리코 오픈에서 공동 15위로 개인 최고 성적을 거둔 뒤 귀국했다.김주형은 올해 KPGA 코리안투어에 전념하면서 내년 PGA 투어 진출의 디딤돌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김주형은 “미국에 가지 않고 한국에서 투어 활동을 했다면 PGA 투어 선수들의 실력이 얼마나 뛰어나고 어떤 코스에서 경기하는지 알지 못했을 것”이라며 “부딪쳐보니 PGA 투어에 꼭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PGA 투어 진출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미국에서 돌아와 자가격리 후 훈련하며 개막전을 준비한 김주형은 “지난 시즌처럼 개막전부터 좋은 성적을 내보겠다”고 기대했다. ◇신예와 베테랑의 한판 승부김한별(25)과 이재경(21)은 지난해 제네시스 포인트 2위와 3위에 오르며 신예 돌풍을 이끌었다. 김한별은 지난해 8월 헤지스골프 KPGA 오픈에 이어 신한동해오픈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특급 활약을 펼쳤다. 제네시스 대상과 상금 2위로 시즌을 마친 김한별은 올해 2개 타이틀 석권으로 국내 남자골프 일인자가 되겠다는 각오다. 지난해 맹활약으로 SK텔레콤의 후원까지 받게 된 김한별은 “(지난해 2승이) 우연이 아니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더 많이 노력했다”며 “100m 거리 이내 웨지샷을 집중적으로 연습했고 체력 강화에도 힘을 쏟았다. 올해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지난해 제네시스 포인트, 제네시스 상금순위 3위에 자리했던 이재경은 “목표는 ‘제네시스 대상’이다. 전지훈련 기간 동안 샷 컨트롤과 퍼트 훈련에 매진했다”며 “지난해 우승 찬스를 맞이했을 때 중요한 퍼트를 종종 놓친 적이 있어 퍼트를 중점적으로 다듬었다. 자만하지 않고 더욱 발전된 모습을 선보이겠다”고 개막전 각오를 밝혔다.신예들의 상승세에 맞설 김태훈(36)와 박상현(38), 문경준(39), 최진호(37), 이태희(37) 등 베테랑의 활약도 주목된다. 지난해 제네시스 대상과 상금왕을 모두 석권한 김태훈은 개막전 우승으로 2년 연속 2관왕의 발판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김태훈은 “올해 목표는 투어 데뷔 이후 한 번도 이뤄내지 못한 다승이다”라며 “시즌 2승을 넘어 3승까지 도전해보겠다”고 힘줘 말했다.17개 대회가 열리는 KPGA 코리안투어에서 2승 이상을 거두면 상금왕과 대상을 손에 쥘 가능성이 크다. 2018년 제네시스 챔피언십, 2019년과 2020년 GS칼텍스 매경오픈을 연속 우승한 이태희는 올해 4년 연속 우승 사냥에 나서고, 2019년 제네시스 대상에 빛나는 문경준과 2018년 상금왕 박상현, 그리고 2016년과 2017년 연속으로 대상을 받은 최진호도 올해 영광 재현을 준비하고 있다. ◇모처럼 달아오른 신인왕 경쟁김민규(20)는 올해 정식 ‘루키’ 신분으로 KPGA 코리안투어 활동에 나선다. 김민규는 2017년 유러피언투어 3부격인 유로프로투어에 진출한 뒤 2018년 유럽 챌린지(2부) 투어 ‘D+D 레알 체코 챌린지’에서 17세 64일의 나이로 역대 최연소 우승을 작성하며 두각을 보였다. KPGA 코리안투어 시드가 없는 김민규는 지난해 스폰서 추천과 월요예선 등을 통해 국내 무대에서 뛰었다. 7개 대회에 나와 준우승 2회 포함 5개 대회서 컷을 통과한 김민규는 상금순위 22위로 2021년 시드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골프 개인전 은메달과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한 오승택(23), 국가대표 주장 출신 김동은(24), 2017년 상비군으로 활동하다 유러피언투어 3부투어 유로프로투어에서 뛰었던 최민석(24) 등 개막전에서 신인 돌풍을 준비하고 있다.KPGA 코리안투어에서 신인이 개막전 우승을 차지한 건 2007년 김경태(35)가 마지막이었다.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포스터. (사진=K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