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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터카, 제주서 ‘테슬라 모델S’ 할인 프로모션 실시
  • 롯데렌터카, 제주서 ‘테슬라 모델S’ 할인 프로모션 실시
  • 제주 오토하우스에서 제공하는 테슬라 모델S. 롯데렌터카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롯데렌터카는 롯데호텔제주와 함께 테슬라 모델S 대여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3월31일까지 롯데렌터카와 롯데호텔제주를 함께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제주 오토하우스에서 테슬라 모델S 차량을 대여하면 최대 75%의 할인 혜택과 함께 롯데호텔제주에서 사용 가능한 레스토랑 2만원 이용권이 제공된다. 레스토랑 이용권은 롯데호텔제주 내 모든 식음업장(페닌슐라, 델리카한스, 무궁화, 모모야마, 더 라운지, 레이크 플라자)에서 사용할 수 있다.롯데호텔제주에는 테슬라 전용 급속충전기인 ‘슈퍼차저’가 12기 설치돼 있어, 테슬라 모델S를 대여한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차량을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모션 기간 테슬라 모델S 대여 고객에게는 후지필름 인스탁스 미니 카메라 무료 대여 혜택을 제공하며, 제주 여행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인스탁스 미니 필름 20매도 함께 제공한다.롯데호텔제주와 롯데시티호텔 제주 이용 고객은 테슬라 모델S 외에도 다양한 차량을 롯데렌터카 제주 오토하우스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쉐보레 ‘볼트EV’, 현대차 ‘아이오닉 일렉트릭’ 등 친환경 전기차량은 최대 75%, 일반차량은 최대 73%까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최근영 롯데렌탈 마케팅부문장은 “제주도를 찾는 고객들이 친환경 미래형 자동차를 편리하게 경험하고 보다 쾌적한 제주여행이 될 수 있도록 롯데호텔과 공동 프로모션을 준비하게 됐다”며 “롯데렌터카가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국내 친환경 전기차 보급에 앞장서 온 만큼, 앞으로도 고객의 전기차 경험을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1.22 I 노재웅 기자
후지필름, `전시를 듣다` 프로그램 개최
  • 후지필름, `전시를 듣다` 프로그램 개최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가 인터미디어 사진전 ‘피시보(P-15)’ 전시의 이해를 돕기 위한 ‘전시를 듣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피시보(P-15)는 후지필름의 국내 사진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메세나 활동의 일환이다. 사진을 중심으로 영상, 조각, 설치 등 여러 예술 장르가 연결된 작품을 선보여 사진을 바라보는 시각의 한계를 깨는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한다.이번 프로그램은 김용민 전시 기획자와 함께 직접 전시작품을 감상하며,고(故) 백남준, 금민정, 베른트할프헤르, 오용석, 육근병, 이소영 등 6명의 참여작가 및 작품에 대한 현장감 있는 설명을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오는 2월 3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청담동 ‘후지필름 X 갤러리’에서 진행되며, 참가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후지필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선착순 접수할 수 있다.전시를 기획한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선옥인 마케팅 팀장은 “영상, 조각, 설치 등 여러 형태로 보여지는 사진을 어떻게 바라볼 지에 대한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사진을 예술로 받아들이는 다양한 접근법과 함께 사진을 즐기는 새로운 방법을 발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01.22 I 양희동 기자
롯데그룹 추가 분할합병, 롯데지주 신용도 훈풍 부나
  • [마켓인]롯데그룹 추가 분할합병, 롯데지주 신용도 훈풍 부나
  • 롯데그룹 분할합병 개요.(이미지=한국신용평가)[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국내외 사업부진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여파로 인고의 기간을 지내는 롯데그룹이 지배구조 개편을 통한 신인도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계열사들의 분할합병을 통해 거미줄처럼 복잡했던 순환절차를 해소함에 따라 그룹 전반의 경영 투명성이 강화될 전망이다. 지주회사인 롯데지주(004990)는 그룹 지배력이 강화와 재무 개선에 따른 긍정적 영향도 예상된다.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롯데지주는 계열사 롯데지알에스, 롯데상사, 롯데로지스틱스, 한국후지필름, 대홍기획, 롯데IT테크의 분할·합병을 공시했다. 이번 분할합병은 지난해 10월 진행한 롯데쇼핑(023530), 롯데제과(280360), 롯데칠성(005300)음료, 롯데푸드(002270) 4개 계열사의 분할합병으로 롯데지주를 출범한 지배구조 개편 방안의 후속 조치다.우선 오는 4월1일 대홍기획, 롯데로지스틱스, 롯데상사, 한국후지필름은 각 기업을 투자부문과 사업부문으로 인적분할해 투자부분은 존속법인으로 남고 사업부문은 신설한다. 롯데지알에스도 사업부문(존속)과 투자부문(신설)으로 분할한다. 롯데지주는 분할된 각사 투자부문과 롯데아이티테크를 흡수합병하게 된다. 이번에 분할합병한 6개의 비상장계열사는 롯데그룹의 주요 순환출자 고리를 형성하던 곳들이다. 2014년 기준 75만개의 순환출자 고리를 형성하는 순환출자 중심 지배구조를 형성했지만 지난해 지주회사 설립에 이은 주요 순환출자 형성회사 분할합병으로 순환출자가 모두 해소됐다.롯데그룹 계열사 분할합병을 통해 롯데지주의 주요 계열사 지배력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우선 이번 합병 대상 계열사가 보유한 투자지분을 확보함에 따라 관련 회사 지분율 확대가 예상된다. 합병완료 시 롯데지주의 롯데제과 지분율은 8.2%에서 11.5%, 롯데쇼핑 25.9%에서39.4%로 상승하게 된다. 롯데로지스틱스 지분율은 18.9%에서 36.2%, 롯데상사 27.7%에서 41.4%, 대홍기획 44.0%에서 56.5%, 롯데아이티테크 7.7%에서 100%, 한국후지필름 5.0%에서 63.9%로 높아질 전망이다. 합병 대상 계열사 주주에 롯데지주 보통주 신주가 배정되기 때문에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자의 지분율도 54.3%에서 60.9%로 상승하게 된다. 그룹 순환출자 해소는 물론 대주주의 지배력도 강화되는 셈이다.특히 롯데지주의 신용도 방향성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아직까지 회사채 신규 발행이 없는 롯데지주 신용등급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이번 대규모 지분 이관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등이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서다. 전명훈 NICE신용평가 연구원은 “이번 후속 분할합병으로 롯데지주의 순자산 규모는 2조원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계획상 차입금 이관은 850억원에 불과해 재무구조 개선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며 “향후 주력 자회사로부터 배당금·브랜드 수수료 수령 등을 감안할 때 경상경비 충당률, 차입 원리금 상환능력 등도 우수한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고 진단했다.롯데지주와의 연대보증 효과를 감안해 계열사 신용도 상향 압력도 높아졌다. NICE신평과 한국신용평가는 분할합병 발표 이후 롯데로지스틱스의 신용등급(A+)을 상향 검토 대상으로 올렸다. NICE신평은 롯데지알에스(A2+), 대홍기획(A2+)의 단기 신용등급도 상향 검토키로 했다.다만 롯데지주 실적 비중이 가장 큰 롯데쇼핑의 신용등급이 향후 신용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 의견이다. 롯데쇼핑은 최근 중국 마트와 국내 면점 사업 부진 여파로 최근 신용등급 하향 압력이 강해지고 있는 점이 걸림돌이다. 정혁진 한신평 연구원은 “이번 합병대상 6개사의 합산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롯데쇼핑 비금융 연결 EBITDA의 10% 내외 수준에 그치고 시장 지위나 계열 물량에 기반한 편이어서 합병에 따른 롯데지주 계열 수익 구조나 수익 창출력 변화가 크지 않다”며 “주주총회 특별결의 안건 처리와 추가 그룹 지배구조 개편 등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8.01.06 I 이명철 기자
롯데그룹 추가 분할합병, 롯데지주 신용도 훈풍 부나
  • [마켓in][마켓인]롯데그룹 추가 분할합병, 롯데지주 신용도 훈풍 부나
  • 롯데그룹 분할합병 개요.(이미지=한국신용평가)[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국내외 사업부진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여파로 인고의 기간을 지내는 롯데그룹이 지배구조 개편을 통한 신인도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계열사들의 분할합병을 통해 거미줄처럼 복잡했던 순환절차를 해소함에 따라 그룹 전반의 경영 투명성이 강화될 전망이다. 지주회사인 롯데지주(004990)는 그룹 지배력이 강화와 재무 개선에 따른 긍정적 영향도 예상된다.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롯데지주는 계열사 롯데지알에스, 롯데상사, 롯데로지스틱스, 한국후지필름, 대홍기획, 롯데IT테크의 분할·합병을 공시했다. 이번 분할합병은 지난해 10월 진행한 롯데쇼핑(023530), 롯데제과(280360), 롯데칠성(005300)음료, 롯데푸드(002270) 4개 계열사의 분할합병으로 롯데지주를 출범한 지배구조 개편 방안의 후속 조치다.우선 오는 4월1일 대홍기획, 롯데로지스틱스, 롯데상사, 한국후지필름은 각 기업을 투자부문과 사업부문으로 인적분할해 투자부분은 존속법인으로 남고 사업부문은 신설한다. 롯데지알에스도 사업부문(존속)과 투자부문(신설)으로 분할한다. 롯데지주는 분할된 각사 투자부문과 롯데아이티테크를 흡수합병하게 된다. 이번에 분할합병한 6개의 비상장계열사는 롯데그룹의 주요 순환출자 고리를 형성하던 곳들이다. 2014년 기준 75만개의 순환출자 고리를 형성하는 순환출자 중심 지배구조를 형성했지만 지난해 지주회사 설립에 이은 주요 순환출자 형성회사 분할합병으로 순환출자가 모두 해소됐다.롯데그룹 계열사 분할합병을 통해 롯데지주의 주요 계열사 지배력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우선 이번 합병 대상 계열사가 보유한 투자지분을 확보함에 따라 관련 회사 지분율 확대가 예상된다. 합병완료 시 롯데지주의 롯데제과 지분율은 8.2%에서 11.5%, 롯데쇼핑 25.9%에서39.4%로 상승하게 된다. 롯데로지스틱스 지분율은 18.9%에서 36.2%, 롯데상사 27.7%에서 41.4%, 대홍기획 44.0%에서 56.5%, 롯데아이티테크 7.7%에서 100%, 한국후지필름 5.0%에서 63.9%로 높아질 전망이다. 합병 대상 계열사 주주에 롯데지주 보통주 신주가 배정되기 때문에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자의 지분율도 54.3%에서 60.9%로 상승하게 된다. 그룹 순환출자 해소는 물론 대주주의 지배력도 강화되는 셈이다.특히 롯데지주의 신용도 방향성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아직까지 회사채 신규 발행이 없는 롯데지주 신용등급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이번 대규모 지분 이관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등이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서다. 전명훈 NICE신용평가 연구원은 “이번 후속 분할합병으로 롯데지주의 순자산 규모는 2조원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계획상 차입금 이관은 850억원에 불과해 재무구조 개선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며 “향후 주력 자회사로부터 배당금·브랜드 수수료 수령 등을 감안할 때 경상경비 충당률, 차입 원리금 상환능력 등도 우수한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고 진단했다.롯데지주와의 연대보증 효과를 감안해 계열사 신용도 상향 압력도 높아졌다. NICE신평과 한국신용평가는 분할합병 발표 이후 롯데로지스틱스의 신용등급(A+)을 상향 검토 대상으로 올렸다. NICE신평은 롯데지알에스(A2+), 대홍기획(A2+)의 단기 신용등급도 상향 검토키로 했다.다만 롯데지주 실적 비중이 가장 큰 롯데쇼핑의 신용등급이 향후 신용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 의견이다. 롯데쇼핑은 최근 중국 마트와 국내 면점 사업 부진 여파로 최근 신용등급 하향 압력이 강해지고 있는 점이 걸림돌이다. 정혁진 한신평 연구원은 “이번 합병대상 6개사의 합산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롯데쇼핑 비금융 연결 EBITDA의 10% 내외 수준에 그치고 시장 지위나 계열 물량에 기반한 편이어서 합병에 따른 롯데지주 계열 수익 구조나 수익 창출력 변화가 크지 않다”며 “주주총회 특별결의 안건 처리와 추가 그룹 지배구조 개편 등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8.01.06 I 이명철 기자
롯데자산개발, 7일 도심형 주거서비스 1호점 ‘에바니엘 가산’ 오픈
  • 롯데자산개발, 7일 도심형 주거서비스 1호점 ‘에바니엘 가산’ 오픈
  • △어바니엘가산 전용 22㎡ A타입[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 내 1~2인 가구를 위한 주거서비스를 제공하는 임대주택이 들어선다.롯데자산개발은 오는 7일 ‘어바니엘 가산’을 오픈하고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롯데자산개발이 한국후지필름 공장부지를 주거시설, 업무시설, 상업시설 등 연면적 2만 5000여㎡, 지하 2층~지상 18층 규모의 주거복합시설로 개발한 것이다. 이 중 어바니엘 가산은 지상 3층부터 18층까지, 전용면적 22㎡ 규모 275실, 전용 34㎡ 규모 128실 규모로 들어선다. 롯데자산개발은 한국후지필름과 마스터리스(통임대) 계약을 해 20년간 책임임차 운영을 하게 된다.어바니엘 가산은 1~2인 가구를 위한 다양한 입지조건과 주거환경을 갖췄다. 우선 지하철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걸어서 5분 거리에 있으며 구로 나들목(IC)과도 인접해 있다. 아울러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전기인덕션 등을 빌트인으로 제공하고 세대별 청소, 코인세탁실, 무인택배함, 세대전용 창고 등을 부가서비스로 활용할 수 있다. 입주자들만의 커뮤니티 네트워킹이 가능한 북카페, 멀티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 부대시설도 지하 1층에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롯데몰, 세븐일레븐, 롯데시네마, 롯데JTB, 롯데리아 등 롯데 계열사와 연계한 다양한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24시간 콜센터 운영은 물론 카 쉐어링 서비스 ‘그린카’ 등 다양한 주거편의서비스도 마련한다.임대료는 보증금 1000만원 기준, 전용 22㎡는 58만~62만, 34㎡가 79만~83만원 수준이다. 관리비는 별도 산정되며 계약 기간은 최소 1년으로 임대고객의 편의에 따라 설정할 수 있다.어바니엘 가산은 롯데자산개발이 서울 도심을 중심으로 20~30대 직장인, 신혼부부, 대학생 등 1~2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도심형 주거서비스 ‘어바니엘’ 1호점이다. 롯데자산개발은 2020년까지 ‘어바니엘’을 30호점까지 열고 9000여실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오는 2019년에는 서대문 충정로에 ‘어바니엘 충정로’ 오픈이 예정돼 있다.
2018.01.04 I 정다슬 기자
롯데지주 순환출자 해소..주가는 바닥 통과-한국
  • 롯데지주 순환출자 해소..주가는 바닥 통과-한국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롯데지주(004990)가 6개 계열사를 분할, 합병해 순환출자를 100% 해소키로 결정함에 따라 롯데지주의 오버행 이슈 또한 소멸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가는 바닥을 통과해 반등할 것이란 전망이다. 롯데지주는 2일 6개 계열사(롯데지알에스, 롯데상사, 롯데로지스틱스, 한국후지필름, 대홍기획, 롯데IT테크)의 분할과 합병을 통해 상호출자 및 순환출자를 완전히 해소하겠다고 발표했다. 윤태호 한투증권 연구원은 3일 보고서에서 “분할, 합병에 따른 신주 발행주식수는 3993만3434주로 롯데지주 주식수의 54.2%로 상당하지만 합병 이후 피합병 계열사의 보유 지분 중 상당수가 자사주로 전환되기 때문에 신규 발행주식수의 59.1%(2362만1950주)가 자사주로 전환될 예정”이라며 “이 자사주는 향후 오너일가의 지분스왑(현물출자)과 단순 지분교환에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롯데지주의 기존 자사주 18.8%와 합산시 최종 자사주는 33.0%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롯데지주 지분은 10.5%에서 8.6%로 하락하지만 중국 마트 매각을 비롯한 롯데쇼핑의 사업개편이 사업회사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면 신 회장의 롯데지주 지분 확보가 가능해질 것이란 분석이다. 롯데지주는 계열사 지분 확대로 배당수익이 증가하고 비상장 계열사의 상장을 통한 구주매출로 현금 확보도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롯데지주의 롯데로지스틱스 지분은 18.9%에서 36.2%로 급증하고 롯데글로벌로지스도 6.0%에서 30.8%로 늘어난다. 코리아세븐은 67.6%에서 81.4%로 증가한다. 롯데정보통신 사업회사는 0%에서 100%로 지분율이 높아진다. 또 코리아세븐, 롯데정보통신 등의 비상장 계열사의 상장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금융계열사의 처리 문제도 관건이다. 일단 롯데지주는 합병 이전에 롯데지알에스, 롯데상사, 롯데로지스틱스, 한국후지필름, 대홍기획이 보유중인 롯데캐피탈과 롯데카드 지분을 호텔롯데와 부산롯데호텔에 매각했다. 윤 연구원은 “롯데지주는 금융계열사 지분도 예외 없이 원칙대로 해소한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며 “이 결정으로 롯데지주가 보유한 롯데카드 93.8%, 롯데캐피탈 25.6%의 조기 매각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롯데지주는 롯데물산과 호텔롯데가 보유한 롯데케미칼 지분이 필요하단 점에서 롯데캐피탈 등 금융계열사 지분을 롯데물산과 호텔롯데에 매각하고 롯데케미칼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이 유력해보인다는 설명이다. 이 경우 금융계열사 문제가 해소될 뿐 아니라 롯데케미칼 지분 확보로 연결 영업이익, 배당 재원 확보 등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윤 연구원은 “중국과의 사드 갈등이 해빙 모드로 접어들었기에 답보 상태에 있던 중국 롯데마트 매각, 계열사(호텔롯데, 롯데시네마, 롯데정보통신, 롯데리아, 코리아세븐)의 상장이 과거보다 수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 회장이 집행유예로 풀려남에 따라 오너일가의 의사결정 하에 그룹의 사업개편도 과거보다 속도를 낼 것”이라며 “현재 롯데지주에 대한 할인이 과도하단 점에서 충분한 상승여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2018.01.03 I 최정희 기자
  • 롯데지주, 순환출자 해소 긍정적 유통주식수 증가 부담..목표가↓-대신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대신증권은 3일 롯데지주(004990)에 대해 순환출자 해소는 긍정적이지만 발행 및 유통주식수 증가는 부담이라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9만6000원에서 7만9000원으로 하향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날 롯데지주는 6개 계열사와의 분할합병을 통해 상호 및 순환출자 완전히 해소했다”며 “지분 처분의 목적은 지주회사체제내의 금융계열사 지분을 지주회사체제 밖에 있는 호텔롯데와 부산롯데호텔로 매각함으로써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의 행위제한요건 충족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전날 롯데그룹은 롯데지알에스, 대홍기획, 롯데로지스틱스, 롯데상사, 한국후지필름을 투자와 사업회사로 분할해 롯데지주와 투자회사와의 합병을 결정했다. 또한 2016년 9월 분할을 실시했던 롯데아이티테크와의 합병을 결정했다. 이번 분할합병은 지주회사체제로의 전환과정에서 발생한 신규순환 및 상호출자의 완전한 해소를 위한 것이다. 롯데지주는 이번 분할합병 이전인 2017년 12월 28일 대홍기획이 보유하고 있던 롯데손해보험 지분을 부산롯데호텔로 매각했다. 대홍기획, 롯데지알에스, 그리고 한국후지필름이 보유하고 있던 롯데캐피탈 지분을 호텔롯데에 매각했다. 총 매각금액은 1998억원으로 분할합병이 마무리되면 롯데지주로 유입될 전망이다. 양 연구원은 “이번 분할합병과정에서 발행되는 신주는 총 3993만3000주지만 롯데지주와 6개 계열사와의 상호 및 순환출자 비율이 높아 신주발행주식의 약 71.5%인 2856만5000주는 롯데지주의 자기주식으로 발행될 전망”이라며 “향후에는 자회사와 손자회사 지분 추가확보, 금융계열회사 지분의 정리, 자회사의 손자 회사 보유지분 추가확보, 비상장 자회사들의 IPO 등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분할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들의 경우 주식매수권청구권 행사가 가능하다”며 “롯데지주의 경우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로 인해 롯데지주가 지급해야 하는 매수대금이 1조3000억원을 초과할 경우 합병 및 분할합병의 진행여부를 결정하고 중지를 결정한 경우 계약의 전부를 해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지주의 경우 주식매수청구행사에 따른 매수예정가격은 보통주는 6만3635원, 우선주는 7만4132원이다.
2018.01.03 I 오희나 기자
辛의 약속, 롯데 ‘순환출자 제로시대’ 열다
  • 辛의 약속, 롯데 ‘순환출자 제로시대’ 열다
  • 지난 10월 12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롯데지주 출범식에서 신동빈(왼쪽) 롯데그룹 회장이 회사 깃발을 흔들며 활짝 웃고 있다.(사진=롯데지주)[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롯데지주가 순환출자 제로시대를 열었다. 롯데지주를 비롯해 롯데지알에스, 한국후지필름, 롯데로지스틱스, 롯데상사, 대홍기획 및 롯데아이티테크는 2일 이사회를 열고 6개 비상장사 투자사업부문을 롯데지주에 통합하기로 하는 합병 및 분할합병을 결의했다.이번 롯데지주의 6개 비상장사 분할합병이 완료되면 지난 10월 지주회사 출범 과정에서 발생한 신규 순환출자 및 상호출자를 모두 해소하게 된다.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전환 과정에서 발생한 상호출자와 순환출자는 등기일(2017년10월12일)로부터 6개월 내에 모두 해소해야 한다.롯데지주 잔존 순환, 상호출자 고리. (자료=롯데지주)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2015년8월 순환출자 해소를 처음 공표한 이후 지속적으로 “순환출자를 완전 해소하고, 복잡한 구조를 정리해 투명한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혀왔다. 이에 따라 롯데는 기존 순환출자고리를 대폭 줄여 지배구조를 단순화함으로써 경영투명성을 제고하고, 사업과 투자부문간의 리스크를 분리시켜 경영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롯데지주를 출범했다. 이번 추가 분할합병을 통해 롯데지주는 지주회사 체제의 안정화, 자회사에 대한 지배력 확대와 함께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아울러 투자기능을 롯데지주로 통합함으로써 투자역량 강화 및 관리 효율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됐으며 비상장 6개사의 경우 투자기능과 사업기능 분리를 통해 경영효율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롯데아이티테크를 제외한 5개 비상장사는 인적분할 방식으로 투자회사와 사업회사를 분할한 후 투자회사를 롯데지주와 합병한다. 롯데아이티테크의 경우 작년 11월1일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롯데정보통신을 설립했기 때문에 투자부문만으로 구성돼 있어 별도의 분할 없이 롯데지주에 흡수합병된다. 롯데지주 분할합병 거래구조. (자료=롯데지주)롯데는 2014년6월까지 75만개에 달하던 순환출자로 인해 복잡하고 불투명한 지배구조를 지속적으로 지적 받아왔다. 이후 수 차례에 걸친 노력과 지주회사 출범, 이번 추가 흡수합병을 통해 롯데그룹의 순환출자고리는 완전히 해소된다. 롯데지주 및 비상장 6개사는 오는 2월27일 예정인 주주총회에서 이번 회사 분할합병에 대한 승인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주주총회 승인시 분할합병 기일은 4월1일이며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기간은 주총 이후부터 3월19일까지다. 분할합병이 완료되면 롯데지주에 편입되는 계열사는 총 51개(자회사 24개사+손자회사 27개사)가 된다. 한편 롯데지알에스, 대홍기획, 롯데상사, 한국후지필름은 보유중이던 롯데캐피탈과 롯데손해보험 주식을 호텔롯데 및 부산롯데호텔에 지난 28일 블록딜로 매각했다. 이는 이번 분할합병 결의로 인해 롯데지주가 금융회사 주식을 보유하게 되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조치이다. 현행 공정거래법은 일반지주회사가 금융계열사 주식을 보유할 수 없도록 돼있다.
2018.01.02 I 강신우 기자
한국후지필름, 해외봉사 지원 프로그램 `나누미셔터` 13기 모집
  • 한국후지필름, 해외봉사 지원 프로그램 `나누미셔터` 13기 모집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한국후지필름이 해외 봉사 지원 프로그램인 ‘나누미셔터’ 13기 모집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나누미셔터는 한국후지필름에서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한 사회공헌활동으로 해외 봉사 현장에서 어린이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선물하는 나눔 프로그램이다. 이번 나누미셔터 13기는 ‘인스탁스 미니25’ 카메라 1대와 미니필름 200장을 지원받아 봉사활동 현장의 소중한 추억들을 사진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내년 1~2월 중 해외 봉사활동 계획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참가 신청은 한국후지필름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후지필름몰에서 인적사항과 신청 사연을 올리면 된다. 접수 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1월 7일까지며 선정자(5명) 발표는 1월 9일에 이뤄진다. 나누미셔터의 미션은 자신의 SNS에 봉사활동 모습을 공유하고, 봉사활동 스케치 사진을 제출하는 활동으로 이뤄진다.한국후지필름 관계자는 “한국후지필름은 사진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제품의 특성을 살린 나누미셔터 프로그램을 2012년부터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해외로 봉사를 나갈 계획이 있다면 누구든 지원이 가능하니 많은 관심 부탁바란다”고 말했다.
2017.12.27 I 양희동 기자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 임훈 사장 승진 선임
  •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 임훈 사장 승진 선임
  •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후지필름의 한국 내 디지털카메라 사업 법인인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가 임훈(47·사진)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승진 선임한다고 27일 밝혔다.임훈 신임 사장은 20여 년간 전자업계에 몸담아 온 전문가로, 1995년 해태그룹 공채로 입사해 인켈에서 해외영업부와 독일지사 주재원으로 근무하며 국내·외 IT 유통 시장을 경험했다. 이후 2001년 소니코리아에서 영업 및 마케팅 팀장을 수행했고 2008년에는 유통전문 회사인 유니마케팅을 설립해 다양한 분야에 걸쳐 폭넓은 실전 경험을 쌓아 왔다.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에는 2011년 12월 첫 출범부터 합류해 디지털카메라 영업과 마케팅을 총괄 지휘해왔다. 후지필름 측은 “지난 6년 간의 사업 성과를 인정 받아 사장으로 승진 발령을 받게 됐다”고 승진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임 사장은 내년에 소비자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통한 고객층 확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한 사진문화 발전 기여, 후지필름 스튜디오를 통한 다양한 경험 제공, 그리고 후지필름 구성원 모두의 행복한 조직 문화 달성을 바탕으로 목표한 청사진을 이루어 나갈 계획이다.임 사장은 “사진을 찍는 문화가 일반화되고 있는 분위기는 카메라 산업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며,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후지필름만의 강점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루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임훈 신임 사장 프로필△출생 1970년, 서울△최종학력 2005년 한양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석사△경 력1995년 해태그룹 공채 입사1995년 인켈 해외영업부 동남아/미주 수출 담당2000년 인켈 독일지사 주재, 유럽지역 세일즈 매니저2001년 소니코리아 입사, 특판 영업팀 및 Strategic Account팀 파트장2005년 소니코리아 전략 영업 팀장2006년 소니코리아 AVIT 마케팅 팀장2008년 유니마케팅 대표이사2011년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부사장2017년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사장 취임
2017.12.27 I 이재운 기자
후지필름, 펌웨어 업데이트..X시리즈 기능 강화
  • 후지필름, 펌웨어 업데이트..X시리즈 기능 강화
  • 후지필름 X-프로2(X-Pro2)[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후지필름 X-프로2(X-Pro2)에서 4K 영상 촬영이 가능해진다.26일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는 자사 중형 미러리스 카메라 GFX 50S와 X 시리즈 카메라(X-Pro2, X-T2, X-T20, X100F)에 대한 펌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X-프로2는 이번 업데이트에 따라 필름 시뮬레이션 모드를 사용한 4K 영상 촬영이 가능해졌다. 여기에 USB나 와이파이를 통해 컴퓨터로 사진을 전송하거나 카메라를 제어할 수 있는 테더 슈팅 기능과, 새로 개발한 이미지 인지 알고리즘 적용으로 기존 펌웨어보다 두 배 더 빨리 움직이거나 50% 작아진 피사체도 쉽게 추적하는 AF(자동 초점) 기능도 제공한다.또 X-프로2와 X100F에는 무선 플래시 조종 장치를 통해 TTL(빛의 양을 자동 조절하는 기술) 모드를 사용할 수 있고, 후지필름 웹사이트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는 ‘후지필름 X RAW 스튜디오(FUJIFILM X RAW STUDIO)’를 통해 RAW 파일에 필름 시뮬레이션을 적용할 수도 있다.이 밖에 X 시리즈 제품은 즉석 사진 인화기인 인스탁스 셰어 SP-3 호환을 지원하고, 일부 기능에 대한 개선도 이뤄졌다.선옥인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는 “시간이 지나도 좋은 카메라로 사진 찍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고객 신뢰를 높이는 펌웨어 업그레이드 전략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12.26 I 이재운 기자
“신규 순환출자 고리없어”…롯데, 4월12일까지 해소
  • “신규 순환출자 고리없어”…롯데, 4월12일까지 해소
  • 자료=미래에셋대우 리서치센터[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합병관련 신규출자 금지법 집행 가이드라인’을 변경했지만 롯데그룹에는 해당사항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롯데는 기존 순환 및 상호출자고리 11개를 내년 4월12일까지 해소하면 된다. 21일 롯데 관계자는 “공정위가 순환출자 고리에 대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발표했지만 롯데그룹에는 새로 생겨나거나 줄어드는 출자고리가 없다. 지주사 전환에 따라 내년 4월12일까지 순환, 상호출자고리를 모두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롯데는 지난 10월초 50개에 달했던 순환, 상호출자고리를 현재 11개까지 대폭 줄였다. 지난 10월12일 지주사가 공식 출범하면서 기존에 있던 50개의 출자고리가 해소됐고 롯데지주를 중심으로 13개의 고리가 새로 생겼다. 이후 롯데푸드와 롯데칠성음료가 보유하고 있던 롯데지주 지분 0.6%, 0.7%를 각각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를 통해 매각, 상호출자고리 2개가 없어졌다. 롯데는 공정거래법에 따라 신규 순환, 상호출자 발생일로부터 6개월 이내 남은 순환, 상호출자 고리를 모두 끊어야 한다. 증권가에선 계열사가 보유하고 있는 롯데지주 지분율(한국후지필름 3.84%, 롯데정보통신 2.35%, 대홍기획 1.11%) 7.3%(약 3311억원 규모)를 신동빈 회장이 직접 매입해 출자고리를 해소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다만 신 회장의 경영비리 혐의에 대한 1심 선고공판이 오는 22일로 예정돼 있어 재판 결과에 따라 순환출자고리 해소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편 공정위는 이날 신규출자 관련 가이드라인을 바꿔 삼성SDI에 삼성물산 주식 404만주를 추가 매각하도록 했다. 김상조 위원장은 “기존 순환출자 고리 밖 존속법인은 계열 출자 대상회사로 해석될 수 없다”며 “소멸법인과의 합병을 통해 순환출자 고리 내로 편입되는 것이어서 합병 결과 나타난 고리는 새롭게 형성된 순환출자 고리로 봐야한다”고 밝혔다.
2017.12.21 I 강신우 기자
후지필름, 사진전 '피시보(P-15)' 열어
  • 후지필름, 사진전 '피시보(P-15)' 열어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후지필름이 15일부터 내년 2월11일까지 서울 청담동 후지필름 X갤러리에서 인터미디어 사진전 ‘피시보(P-15)’을 연다. 이번 사진전은 후지필름이 본격적으로 진행하는 국내 사진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메세나(Mecenat)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다. 메세나는 기업이 문화예술을 지원해 사회공헌과 국가경쟁력 발전에 이바지하는 활동을 말한다. 사진전 제목인 피시보(P-15)는 어두운 곳에서 빛을 발하는 원소기호 P(인)에 원자번호 15를 더한 것으로 빛을 기록하는 사진이 영상, 조형물 등 이종의 예술 장르와 어우러진 독특한 작품을 선보임으로써 사진을 바라보는 시각의 한계를 깨는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현실과 예술 사이의 간격을 없애고 그 경계를 무너뜨려 서로를 넘나드는 흐름을 담아낸 인터미디어 사진전으로 꾸며졌다. 이는 사진이 삶과 예술이 함께 만드는 미디어인 점에 착안한 것으로 새로운 감각과 틀을 깨는 시선을 선사한다. 고(故) 백남준 작가를 포함해 금민정, 베른트할프헤르, 오용석, 육근병, 이소영 등 6명이 피시보 전시회에 참여했다. 후지필름은 사진 전문기업의 정통성을 바탕으로 문화 크리에이터로서 향후 기업과 사진문화예술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된다. 주말과 공휴일엔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 열린다.
2017.12.15 I 경계영 기자
'흔들면 빨리 나온다?' 즉석필름 잘못된 상식
  • '흔들면 빨리 나온다?' 즉석필름 잘못된 상식
  • 인스탁스 미니9. 사진=한국후지필름[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폴라로이드’로 통칭되는 즉석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빨리 보고 싶다면, 즉석필름을 ①위아래로 흔든다 ②따뜻한 곳에 둔다, 당신의 선택은 무엇인가. 정답부터 말하자면 ②번이다. 그 이유는 즉석필름이 사진을 현상하는 방법에 있다. 거의 유일하게 남아있는 즉석카메라인 인스탁스(instax)를 기준으로 보면 즉석필름은 필름에서 바로 사진이 나오는 ‘포지티브(positive)’ 방식이다. 아날로그 사진필름의 경우 사진을 찍으면 필름에 찍힌 형태가 ‘네거티브(negative)’ 방식으로 기록됐다가 그와 반대되는 형태가 사진으로 인화된다. 바로 사진이 인화될 수 있도록 즉석필름 자체에 색을 내는 약품이 숨겨져있다. 사진을 둘러싼 하얀색 테두리 가운데 유독 두꺼운 부분이 그곳이다. 테두리가 상대적으로 두꺼워 문구를 쓰기도 하는 공간이다. 즉석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면 ‘탁’ 하는 소리가 나면서 필름이 올라오는데, 이때 카메라 안의 롤러가 바로 두꺼운 부분 안에 있는 약품에 압력을 줘서 이를 터뜨린다. 필름 내부 약품이 사진 부분으로 퍼지고 빛에 접촉한 필름면과 화학 반응을 일으키며 사진으로 나타난다. 이를 은염 인화 방식이라고도 한다. 현상되는 약품은 따뜻할 때 제일 잘 반응한다. 이 때문에 즉석필름 결과물을 가능한 빨리 보고 싶다면 흔들기보단 따뜻하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한국후지필름은 설명한다. 외려 흔들면 약품이 한데 뭉칠 수 있어 사진에 얼룩이 질 수도 있다. 이 약품이 퍼지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사진을 찍고 바로 난 다음보다 하루 지나고 봤을 때 선명도가 더욱 높아진다. 사진=한국후지필름
2017.12.09 I 경계영 기자
롯데자산개발, 주거서비스 브랜드 ‘어바니엘’ 출시
  • 롯데자산개발, 주거서비스 브랜드 ‘어바니엘’ 출시
  • △롯데자산개발 ‘어바니엘 가산’ 조감도[롯데자산개발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롯데자산개발은 1~2인 가구에 특화된 도심형 주거임대사업 브랜드 ‘어바니엘(Urbani L)’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브랜드명은 도시를 뜻하는 ‘Urban’과 나를 뜻하는 ‘I’ 그리고 ‘롯데(LOTTE)’가 결합된 새로운 주거서비스를 뜻하는 말이다. 롯데자산개발은 서울 금천구 가산동 인근 한국후지필름 공장 부지를 개발해 임대주택 ‘어바니엘’ 1호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면적 2만5000여㎡ 규모로 지하 2층~지상 18층에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 등 400여실을 공급한다. 롯데자산개발은 주거시설 총괄 임대 운영과 함께 저층부 상업시설도 운영한다. 다음달 1일 완공예정으로 내년 1월 7일 정식 개관을 통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롯데자산개발 이광영 대표이사는 “롯데의 경쟁력을 결합해 ‘라이프타임 밸류 크리에이터’로서 신개념 주거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면서 “라이프스타일 부띠끄하우스 ’어바니엘’을 앞세워 도심 역세권 중심으로 개발부터 운영에 이르는 주거임대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롯데자산개발은 서대문구 충정로 일대에 연면적 3만5000여㎡규모로 (지하 6층~지상 26층 2개동) 주거시설 499가구와 상업시설 2000여㎡을 임대운영하는 ‘어바니엘 충정로’를 선보일 예정이다. 어바니엘 충정로는 오는 2019년 하반기 완공 예정이다.
2017.11.30 I 김기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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