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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348건

  • 국민銀, 신종 펀드 3종 판매
  • [edaily 홍정민기자] 국민은행(060000)은 최근 주식시장이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국내 주식시장에 부담을 갖는 고객에게 대체투자의 기회를 제공하는 신상품 3종을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도이치 글로벌 올에셋 재간접투자신탁`은 해외주식, 채권, 부동산 등에 동시에 투자해 리스크를 최소화한 상품으로 주식투자는 전세계 배당주펀드, 채권투자는 유럽채권펀드와 인플레이션펀드, 부동산은 유럽 및 아시아 등지의 부동산펀드 중심으로 투자하는 펀드오브펀드다. 운용사는 도이치투신운용, 최소 투자금액은 100만원이며 3개월 이후 해지시에는 중도환매 수수료가 없다. `삼성 Multi-Asset 파생투자신탁`은 주식 및 채권 외의 실물자산 및 Reits 펀드(부동산투자펀드)에 관심을 갖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 주식, 채권, 부동산, 실물자산 등 미국관련 자산을 기초로 골드만삭스가 발행한 외화표시 장외파생상품에 80% 수준을 투자한다. 3년3개월의 장기상품이지만 목표수익률 15%를 달성할 경우 조기청산이 가능하며 주식과 채권, 부동산, 실물자산 비율을 탄력적으로 조정, 수익률 극대화와 분산투자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1년마다 수익발생시 현금배당도 한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며 투자기간은 3년, 운용사는 삼성투신운용이다. 8월5일까지 판매된다. `랜드마크 프리미엄 채권혼합증권투자`는 자산의 대부분을 국내 국공채 및 우량채권에 투자하고 10% 수준의 자산은 공모주 및 주식에 보수적으로 운용해 채권수익률 + α 의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주식형 상품보다 안정적이면서 주식시장 상승에 따른 추가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으로 자산운용사에서 해당기업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공모주 투자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에 저가 매수후 상장시 주가상승에 따른 차익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최소 투자금액은 100만원이며 3개월 이후 해지시 중도환매 수수료가 없다. 운용사는 랜드마크투신운용이다.
2005.07.19 I 홍정민 기자
  • “7~8월… 배당주 펀드와 함께”
  • [조선일보 제공] 올 상반기 펀드시장은 ‘주식형펀드 약진, 채권형펀드 부진’으로 요약할 수 있다. 주식형 펀드는 주식시장 강세 덕을 톡톡히 봤다. 중·소형주와 코스닥시장에 투자하는 펀드를 중심으로 6개월 수익률이 평균 14.05%(성장형 펀드 기준)를 기록하는 고수익이 터졌다. 반면 채권 시장에선 1월과 6월 채권 가격이 급락하면서 월간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펀드가 줄을 이었다. 전문가들은 하반기에는 연말 배당을 노린 배당주 펀드에 대한 비중을 높이면서, 주식 시장이 강세를 보일 경우 수익을 챙길 수 있는 펀드에도 관심을 가지라고 조언하고 있다. ◆“하반기엔 배당주 펀드부터 챙겨라”=하반기에 우선 관심을 가질 펀드는 배당주 펀드다. 배당주 펀드는 배당을 많이 하는 회사에 주로 투자하는 펀드다. 배당수익률(배당액을 주가로 나눈 것)이 주요 판단 기준이 된다. 그럼 이 같은 주식을 언제 사는 것이 좋을까? 배당주는 흔히 연말 배당을 노려 10월 이후에 투자하는 사람이 많지만, 전문가들은 한 발 앞서 매수하는 전략을 추천한다. 이재호 미래에셋증권 자산관리지원본부장은 “배당주 펀드는 주가가 오르기 전에 투자하는 게 유리하므로 7~8월부터 사들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배당주 펀드의 수탁액은 이미 올 들어 6개월 동안 작년 말에 비해 1조9485억원(139%)이 증가했다. 한편 많은 전문가들은 본격 주식시장 강세에 대비해 보다 공격적인 포트폴리오를 짜라고 조언한다. 대부분 증권사들은 하반기 주가가 종합주가지수 기준으로 1100~1200까지 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원기 KB자산운용 대표는 “상승장에서 주식형 펀드는 지수보다 10~20% 수익률이 더 나오는 경향이 있다”며 “IT(정보기술)주 등 경기민감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에 목돈을 넣는 공격적인 투자도 고려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하반기 주가에 새로운 큰 악재가 나타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서다. 목돈 마련을 위해 적립식 펀드나 연금 펀드에 가입했던 사람들은 원래 계획대로 투자를 지속하는 게 좋다는 지적이다. 이 밖에도 연 7~8% 정도의 수익을 추구해 상반기에 인기를 끌었던 부동산펀드, 선박펀드 등도 하반기에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채권형 펀드는 물가상승률+α의 수익을 기대”=안정적이라고 여겨졌던 채권형 펀드는 최근 ‘애물단지’로 변했다.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금리가 떨어질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지난달 초 부동산 투기 억제를 위한 한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시장 금리가 급등했기 때문이다. 이 여파로 금리와 거꾸로 가는 채권 가격은 떨어지고 채권형 펀드 수익률도 하락을 면치 못했다. 그렇다면 앞으로 채권형 펀드 투자자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금리 하락 가능성보다는 금리 상승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시장의 일반적인 기대이므로, 이에 맞춰 전략을 짜야 한다는 충고이다. 장영주 우리자산운용 채권운용본부장은 “금리 상승기에는 국공채보다 회사채 금리의 변동폭이 적으므로 상대적으로 회사채에 투자하는 펀드가 유리하다”고 말했다. 단 목표 수익률은 물가상승률+알파(α) 정도로 낮춰 잡아야 한다는 것. 또 이재호 미래에셋증권 본부장은 “채권은 돈을 불리는 수단이라기보다는 손해는 나지 않는 안전자산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하는 게 좋다”며 “우량 회사채 등에 투자하는 펀드에 돈을 넣어 정기예금 금리 정도를 얻는 것을 목표로 하라”고 말했다.
  • (황창규의 실전 돈굴리기)배당주, 펀드로도 투자할 수 있다
  • [edaily] “남편 말로는 지기 주위에는 주식 종목 투자에 전문적인 조언을 하는 증권사 책임자도 많고, 직장에서도 틈 나면 용케 주식에 매달릴 여유도 있었나 봅니다. 그런데 속 터지게도 집 판 돈 중 2억원을 주식투자를 했는데 1년도 안되어 달랑 6천만원 남았다고 하더군요. 1년 남짓 안되어 원금 1억4천을 까 먹은거죠. 지금도 무슨 가치형 주식을 들고 있다는데, 본인도 귀가 얇아 단타 매매에 손실만 보았다고 합디다. 회사 내에서 직급도 오르고 책임도 무거워지는데, 무슨 큰 돈을 벌 욕심으로 한 눈 팔지 않고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주식 투자가 있다면 남편에게도 권하고 싶어요.-김○○님, 42세 직장인이며 맞벌이 부부인 필자 고객- 6개월째 한국은행에서는 콜금리를 현 수준으로 동결하는 조치를 취했고, 금융기관에서도 금리는 현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여 안정적이면서 보다 높은 수익을 내는 투자 상품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 때문에 저금리의 현 경제 환경에서 배당수익률과 매매 차익을 통해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배당주 펀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배당주펀드란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 중 주된 투자 대상을 배당성향이 높은 주식에 우선적으로 투자하는 주식형펀드를 말한다. 배당주펀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은 변동성이 심하거나 약세가 예상되는 시장 상황 하에서 안정적인 배당 수익으로 수익률을 방어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는 점 때문이다. 하지만 2001년 이후부터 국내 기업들도 주주 중심의 경영체제가 자리를 잡으면서 지속적으로 배당을 늘리려 노력하고 있고, 연 4%에도 못 미치는 저금리 시대에 배당 수익이 예금 이자수익률을 상회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진 결과가 아닌가 본다. 투신운용회사의 주식형펀드 자체가 배당성향이 큰 주식에 투자하지 않나? 주식형펀드는 사실 대부분 배당주펀드라고 봐도 무관하다. 그런데 배당주펀드는 일반 주식형펀드와 다른 점이 있다. 먼저, 배당주펀드는 꾸준한 배당이 이루어지고 있는 기업을 골라 고객의 투자자금을 굴린다. 주식시장 전체 종목 중에서 최소한 3년 이상 꾸준한 배당을 하고 있고, 이들 주식에 집중 투자하는 형태이다. 둘째, 펀드의 투자목적이 일정한 배당률, 예를 들어 모델포트폴리오를 기준하여 배당수익률 약 6.6% 인 것처럼 대체로 5% 이상의 배당을 하는 주식을 대상으로 투자하여 시장 가격 상승에 따른 차익(capital gain)보다는 배당에 따른 안정적인 배당수익(dividend yield)을 목적으로 한다. 결국 배당주 펀드란 배당성향이 꾸준하게 높은 주식들에 투자하면서 시세 차익과 배당 수익을 동시에 추구하되 배당수익에 더 중점을 두는 주식형펀드라는 것이다. 배당주펀드, 어떤 장점이 있나? 고배당 기업들은 대부분 유동성이 풍부한 특징이 있는데, 예를 들어 시장 주도주라는 삼성전자, KT, SK텔레콤, POSCO 등은 지난 외환 위기 등 극한 상황에서도 유동성 위기에 몰리지 않았다. 이런 주식에 중점 투자된다. 둘째, 예상 배당률이 높은 종목을 선별하여 매입 보유(Buy & Hold) 전략을 사용하므로, 거래 빈도가 적어 일반 성장형 주식형펀드보다 비용이 낮다. 이런 점이 배당주 특유의 낮은 변동성 등과 어우러져 원금 손실 가능성을 더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본다. 배당주펀드 투자의 위험 요소와 고려할 문제는? 경기에 민감한 주식 들 예를 들어, 원화 강세 환경 하에서 유통이나 식품 주 등 수출 경기에 영향을 받지 않는 주식 등이 강세일 경우에는 시장 수익률을 못 따라갈 수도 있다. 첫째 연초에 시장 대비 수익률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는데, 배당기산일까지의 이른바 회임기간으로 인해 배당주들은 일반적으로 연초에 약세를 보이는 반면 연말에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 이런 점들이 배당주펀드 투자의 위험요소라고 할 수 있다. 모든 투자가 마찬가지겠지만, 배당주 펀드 투자가 과거에 높은 수익을 올린 사례가 있다 해서 미래에도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배당주 펀드 투자도 자신의 투자 포트폴리오 중 한 부분으로 이해하여야 된다. 둘째 타인과 비교하여 너무 높은 수익을 바라지 말고 원금 보전 및 시장 수익률 + α를 목표한다는 자세가 필요할 것 같다. 셋째, 주가하락기에 배당주펀드도 손실이 나기는 하지만, 배당수익을 감안하여 그 범위는 좁을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주가 조정기인 현 시점에 배당주펀드 투자를 고려해 봄도 좋을 것 같다. 넷째, 기관 투자자들에 의해 주도되는 국내 주식시장의 특성 상 기관투자자 들의 투자 대상에서 소외되어 배당주가 저평가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투자 메리트가 있기 때문에 다시 투자자의 매수 대상이 되므로, 배당주펀드는 1년 이상 장기 투자를 목표로 하여야 한다는 점이다. 마지막으로, 배당주펀드를 포함한 대부분의 주식형펀드 들은 거치식 뿐만 아니라 적립식으로 정액 또는 자유롭게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도 유념해두자. (황창규 하나은행 노원역지점 PB팀장)
2005.06.14 I 황창규 기자
  • 국정원장 인선 지연..`유력`에서 `새인물 검토`로
  • [edaily 김윤경기자] 고영구 국가정보원장 후임 인선이 2주째 지연되고 있다. 지난 1일 고영구 국정원장의 사의 표명 이후 곧바로 권진호 청와대 국가안보보좌관이 유력한 후임으로 거론됐으나,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과 윤영관 전 외교부 장관 등 새로운 후보군이 부상하면서 늦어도 노무현 대통령의 방미 후 후보군 `3명중 한 사람`이 낙점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노 대통령의 귀국후 청와대는 "기존에 거론됐던 3명의 후보 외에 다른 새로운 인물까지 가능성을 두고 검토할 것"이라고 밝힌 것.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13일 "최근까지 거론됐던 3명의 후보들 외에 새로운 인물까지 `3+α`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난 주 인사추천회의에서 기존 3명의 후보들에 대한 심도있는 검증이 필요하고, 또한 `여러가지 경우`에 비춰서도 다른 후보를 거론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면서 `여러가지 경우`에 대해선 구체적인 설명은 피했다. 새로 거론되고 있는 후보들에 대해선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오는 16일 있을 정례 인사추천회의까지 후보군을 압축할 수 있을 지 두고봐야 할 것"이라며 "이번주 임명이 어렵다, 아니다에 대해서도 아직 유동적"이라고 말했다.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기존 후보들에 대해 `깊은` 판단이 필요하고 새로운 인물까지 `폭넓게` 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서 "현재로선 누가 더 유력하다, 이런 말을 하긴 곤란하며 아마 16일까지 어느 정도 정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국정원장 인선이 지연되고 있는 것은 검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청와대의 의지 때문. 특히나 국회 청문회를 통과해야 하는 국정원장 인사를 두고 여당발 반발설이 나왔는가 하면, `특정 학맥·인맥`에 대한 문제까지 제기되면서 당-정-청간 갈등이 표면화하는 것이 아니냐는 얘기까지 나온 바 있어 올초부터 `인사파동`에 시달려온 청와대로선 매우 예민해져 있는 상태. 또한 후임 국정원장의 `성격`과 관련해 일정부분 조정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정치색이 짙은 중량급 인사 주문설 등이 이런 관측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그러나 김 대변인은 "국정원장 인선 지연이유가 국정원 위상 등에 대한 검토 때문은 아니다"라면서 "적임자를 찾는데 신중을 기하고 있는 과정으로 이해해 달라"고 강조했다.
2005.06.13 I 김윤경 기자
  • 나는 어떤 투자자일까
  • [조선일보 제공]요즘처럼 간접투자 상품이 홍수처럼 쏟아지는 때엔 어떤 상품을 골라야 할지 고민스럽다. 특히 주가가 불안정한 시기에는 자신의 투자 성향을 잘 파악하고 투자에 나서면 성공할 확률이 높아진다. 개인의 투자성향을 파악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와, 그에 따른 성향별 재테크 전략을 소개한다. 150~200점 공격형 - 주식형 상품에 절반이상 투자를 공격형 투자자는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면 기꺼이 위험을 감수하는 성향이 있다. 어느 정도 원금 손실을 감수하면서 정기예금 이상 고수익을 올리려 한다면, 일정비율 이상을 투자상품에 적극 투자하도록 한다. 고수익을 추구하는 공격형 투자자의 포트폴리오는, 예컨대 확정금리형 25%, 채권형 20%, 주식형 55%로 투자상품 위주로 구성한다. 다만 주식형 안엔 원금손실을 최소화 하기 위해 주가연계증권(ELS)상품을 30% 이상 포함시킨다. 채권형은 국공채, 우량회사채 등에 주로 투자하는 채권형 펀드와 환(換)리스크를 회피하는 해외펀드에도 눈을 돌려볼 만하다. 그리고 아무리 고수익 고위험을 추구한다고 해도 주식 등에 투자할 땐 적어도 1년 이상 장기투자를 하고, 순수주식형 투자비율은 20% 내로 한정하는 게 좋다. 나머지 35%는 안정성을 고려해 ELS상품에 투자하고, 매월 적금식으로 일정액을 주식에 투자하는 적립식 펀드도 고려해 볼 만하다. 생활비 등 비상자금은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 상대적으로 고수익 상품인 MMF를, 미래의 위험에 대비한 보험에 가입할 때도 위험보장은 물론 투자성과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투자형 보험인 변액보험(주식형)을 선택할 수 있다. 100~149점 중립형 - 자산 30%는 안정성 위주의 간접투자로 중립형 투자자는 원금 보장을 우선적으로 생각하지만, 일정 부분의 자산에서 고수익을 내기 위해 약간의 위험을 감수한다는 특징이 있다. 중립형 투자자의 포트폴리오는 확정금리형 50%, 채권이나 주식형에 30% 배분하고, 원금이 보존되는 ELS상품을 20% 정도로 구성한다. 자산의 절반 정도는 원리금이 보장되는 은행과 상호저축은행의 정기예·적금과 정기예탁금에 투자하되, 절세상품을 가족명의로 분산해서 비과세나 세금우대 상품에 최대한 가입한다. 이때 신용도가 떨어지는 금융기관엔 예금자 보호 한도인 5000만원 이내로 가입한다. 자산의 30%는 직접투자보다는 간접투자를 이용하고, 배당형 펀드나 인덱스 펀드처럼 안정성 위주로 투자해야 한다. 주식형은 10%를 넘지 않도록 하되, 주가 상승시 정기예금보다 플러스알파(+α) 금리를 기대할 수 있는 ELS형 상품에 자산의 20%를 배분하다. 미래의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보험에 가입할 땐 변액보험을 선택하되, 100% 주식형보다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채권형이나 혼합형이 바람직하다. 50~99점 안정형 - 연금저축 등으로 ‘예금금리+α’ 안정형 투자자는 원금손실을 결코 원하지 않기 때문에 아무리 높은 수익을 지급한다고 해도 절대 무모한 투자를 하지 않는다. 금리가 낮아도 원금이 보장되는 은행의 정기예금이나 국공채에 투자하려고 한다. 안정형의 포트폴리오는 안전한 확정금리 상품에 60%, 나머지 40%는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하는 간접투자형 상품으로 구성한다. 아무리 안정적인 투자를 한다고 해도 일정자산은 물가상승의 위험을 회피하기 위해 투자상품에 편입하는 게 좋다. 투자상품이라도 원금이 보장되면서 고수익을 추구하는 주가지수연동 정기예금이나 소액을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하는 적립식 펀드를 추천할 만하다. 자산의 60% 이상을 확정형 상품에 투자해야 하기 때문에 낮은 금리를 보완하기 위해선 생계형 비과세나 조합예탁예금을 최대한 이용하고 소득공제가 되는 연금저축과 장기주택마련저축을 활용하여 ‘예금금리+α’ 혜택을 노리도록 한다. 긴급자금이나 생활비는 언제든지 입출금이 자유로운 저축예금이나 MMDA를 활용한다.
  • (유통단신)이마트 까르푸 CJ홈쇼핑 등
  • [edaily 피용익기자] ○…신세계(004170) 이마트와 오뚜기는 6일부터 15일까지 이마트 전 점포에서 특별 공동 기획전을 연다. 오뚜기가 창립 36주년을 기념해 이마트와 공동으로 준비한 이번 행사에서는 참기름, 마요네즈 및 면류를 평균 20~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기간중 이마트는 월계점에 오뚜기 특설매장을 운영하며, 10일에는 이경상 이마트부문 대표와 강신국 오뚜기 대표이사가 시연판매를 한다. ○…한국까르푸는 4일부터 11일까지 `어버이날 孝 선물전` 행사를 열고 각종 제품을 파격가에 제공한다. 6년근 고려 홍삼액 골드세트를 2만9900원에, 홍삼 복분자액 골드세트 1호를 1만9800원에 판매한다. 또 휴비딕 혈압계를 6만9800원에, 체지방 체중계를 4만7700원에 판매한다. 어버이날 당일인 8일에는 매장당 선착순 300명에게 찜질팩을 증정한다. ○…CJ홈쇼핑(035760)은 6일 오후 11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그리스 자연주의 화장품 `코레스` 런칭 방송을 진행한다. 코레스는 그리스의 기초 화장품 브랜드로 국내에 정식으로 수입&4510;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레스 화장품은 천연 식물 성분을 사용해 피부에 자극이 없는 것이 장점이다. CJ홈쇼핑에서는 데이·나이트 토너, 데이·나이트 크림, 로션, 에센스, 아이크림 7종 세트를 19만8000원에 판매한다. ○…현대홈쇼핑은 4일 오전 11시20분부터 70분 동안 `어린이날 선물 특집전`을 진행한다. 이날 특집전에서는 어린이날 선물용으로 적합한 캐릭터 침구인 루니툰의 캐릭터인 트위티가 그려진 타올 패드 3종 세트(4만9800원)와 패치워크 쥬니어 침구세트(5만9800원)를 판매한다. 5일 오전에는 9시20분부터 110분간 어버이날 특집전을 열고 효도상품으로 제격인 족탕기 매직스파(19만8000원)와 뉴 디스크 닥터(29만8000원)를 판매한다. ○…자바커피는 `허니라떼`를 출시하고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허니라떼는 연유와 벌꿀이 첨가된 프리미엄 에스프레소 커피 음료로 벌꿀, 스팀밀크, 에스프레소가 어우러져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가격은 8oz 3800원, 12oz 4500원. 자바커피는 허니라떼 출시를 기념해 5월 한달간 `자바에서 모비블루 큐브를 잡아라` 행사를 실시하고 100% 당첨 즉석 행운권을 증정한다. ○…샴페인 업체 모엣샹동은 `모엣 플라워` 행사를 열고 특별 패키지를 한정판매한다. 이번 행사에서 판매되는 패키지는 모엣 샹동의 대표적인 제품인 `모엣 샹동 브루트 임페리얼`과 붉은색 튤립 모양의 잔 4개로 구성된 것. 서울 시내 주요 와인 전문점인 르 클럽 드 뱅 청담점과 갤러리아 백화점 에노테카,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특별 소비자가 7만7000천원에 한정 판매한다. ○…이랜드의 3개 내의 브랜드가 한국 라이크라와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헌트인너웨어는 20일까지 모든 구매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최고급 노트북, 해외 스파 패키지,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더데이언더웨어는 `리프레시 아로마 라이크라` 라인을 출시하고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아로마 스톤 패키지`를 준다. 에블린은 라이크라 소재의 `라 로제뜨메` 라인을 출시하고 16일까지 구매 고객 200명에게 엘리자베스 아덴의 신제품 향수를 증정한다. ○…빅프로덕트 코리아는 4일부터 일회용 면도기 전 품목을 대상으로 한 개를 구입하면 하나를 덤으로 주는 `원 플러스 원` 행사를 진행한다. 또 행사기간 중 제품 내에 들어있는 스크래치 복권을 통해 총 70명에게 20만원 상당의 거원 iAudio U2 MP3 (256MB)를 경품으로 준다. 이번 행사는 전국 이마트 모든 지점에서 실시되며, 면도기 물량이 소진될 때까지 계속된다. ○…LG생활건강(051900)은 프리미엄 샴푸 `엘라스틴`을 용기와 처방을 개선해 리뉴얼 출시했다. 새로워진 엘라스틴은 모발 탄력의 핵심성분인 α-시스틴이 50% 더 강화돼 머리 속 깊숙히까지 침투하여 부족한 시스틴을 채워주고 모발 표면에 코팅막을 형성, 모발 구조를 단단하게 복원시켜준다. 가격은 8300원(600g), 1만900원(900g)이다. ○…CJ GLS는 4일부터 업계 최초로 한약 택배를 시작한다. CJ GLS의 한약택배는 당일배송과 익일배송 두 형태로 제공된다. 당일배송은 오후 6시까지 한의원에서 한약을 보내면 주문한 고객에게 오후 10시까지 배달되며, 익일배송은 보낸 날 다음날 배달된다. 당일배송의 경우 10시까지 주문한 한약을 배송받지 못하면 택배이용요금을 받지 않는다. 한약택배는 현재 마산시, 진해시, 진주시, 사천시 등 경남지역에서 실시중이며,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2005.05.03 I 피용익 기자
  • 우리투자證 부동산경매펀드 판매
  • [edaily 권소현기자] 우리투자증권(005940)이 3일부터 12일까지 부동산경매펀드인 `골든브릿지Wm경매부동산 1호 투자회사`를 판매한다. 이번에 판매하는 부동산경매펀드는 프로젝트파이낸싱 방식의 대출 뿐만 아니라 경매나 공매를 통해 실물자산에도 투자, 연평균 8.5%+α의 수익률을 목표로 한다. 골든브릿지자산운용이 총괄 운용을 담당하고 부동산 전문회사가 조사분석과 자산관리, 처분을, 법무법인이 법률적부분을 전담하는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펀드 운용에 참여한다. 모집금액은 500억원이며 최소 가입금액은 500만원이다. 골든브릿지Wm 부동산경매펀드는 안정적인 수익창출, 환금성 제고, 추가수익 추구 등에 중점을 두고 운용된다. 먼저,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위해 매매 차익만 가능한 토지에 투자하기 보다는 임대수익 창출도 가능한 부동산을 주요 타겟으로 한다. 환금성 제고를 위해 매각이 원활한 서울과 수도권, 대도시 위주로 투자하고 낙찰가율이 비교적 낮고 관리가 용이한 감정가 10억~50억원 사이인 물건 위주로 투자할 예정이다. 또 하자가 있지만 법률적 치유로 향후 가치상승이 기대되는 물건에 투자해 추가수익을 추구함으로써 수익원을 다변화 한다는 전략이다. 김기환 상품기획팀 팀장은 "2개월간의 펀드 개발과정과 물건지 조사분석을 통해 투자대상을 구체적으로 선정한 상태기 때문에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자산 편입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그 동안은 개인이 경매에 직접 투자하기 어려운 환경이였지만 이번 부동산경매펀드가 소액투자자에게 부동산 간접투자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골든브릿지Wm 부동산경매펀드는 4년 만기, 중도환매가 불가능한 상품이지만 판매완료후 3개월 이내에 거래소나 코스닥 상장을 통해 환금성을 갖출 계획이다. ◇문의 = 02-768-7303/7831(상품기획팀)
2005.05.02 I 권소현 기자
  • 우리투자證, 합병 기념 ELF 3종 특별 판매
  • [edaily 권소현기자] 우리투자증권(005940)이 우리플러스 주가연계펀드(ELF) 3종을 다음달 2일부터 10일까지 특별 판매한다. 이번에 판매하는 ELF는 우리투자증권의 합병을 기념하기 위한 2차 특별판매로 우리금융그룹 계열은행인 우리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과 공동판매한다. 원금보존에 `예금금리+α` 의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ELF부터 조기상환형 ELF까지 고객이 투자성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먼저 `우리플러스 지수연계06 채권투자신탁 2호`는 원금보존 추구형으로 만기 6개월의 단기상품이다. KOSPI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만기시 KOSPI200 지수가 0~15% 사이의 상승률을 보이면 최고 연 11.1%의 수익달성이 가능하다. 투자기간 동안 한 번이라도 최초기준지수를 15% 초과 상승하게 되면 연 4.5%로 녹아웃(만기 이전 수익률 확정) 된다. `우리플러스 지수연계 파생투자신탁 1호`는 만기 3년의 조기상환형 ELF 이다. 기초자산은 KOSPI200 지수이며 6개월마다 돌아오는 중간평가일에 KOSPI200 지수가 최초기준지수 이상만되면 연 9.7%의 수익률로 조기상환된다. 또 투자기간동안 종가기준으로 KOSPI200 지수가 최초기준지수 대비 10%이상 한 번이라도 상승하게 되면 연 9.7%로 녹아웃되고 30%이상 하락한 적이 없으면 원금보존 된다. `우리플러스 주가연계85 파생투자신탁 2호`는 만기 3년으로 LG전자와 삼성SDI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조기상환형 ELF이다. 6개월마다 기준주가(하락률이 큰 종목의 주가)가 최초 기준주가의 85% 이상인 경우 연 9.0%로 조기상환되고 투자기간 동안 40%이상 하락한 적이 없으면 원금보존을 추구한다. ◇문의 = 02-768-7303 / 7871
2005.04.28 I 권소현 기자
  • "주가연계증권 잘 나가네"
  • [조선일보 제공] 증권사에서 판매하는 주가연계증권(ELS)이 ‘안정성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잡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작년 한 해 ELS 판매액은 5조6064억원으로 전년(3조4672억원)에 비해 61.7% 늘었다. 올해 들어서도 증가 추세가 이어졌다. 1분기(1~3월) 판매액은 2조6693억원으로 분기별로 따져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작년 전체 판매액의 47.6%에 육박했다. ◆평균 수익률은 정기예금 금리+α=우리투자증권이 올해 1~2월 상환된 ELS 중 개인들이 가입한 20개를 조사한 결과, 평균 연 6.77%의 수익률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률 범위는 0~12.6%로 다양했지만 원금을 잃은 사례는 없었다. 평균 수익률만 보면 은행권의 정기예금 평균 금리(2월 현재 연 3.44%)보다 두 배 가량 높은 것이다. 우리투자증권 황재훈 애널리스트는 “최근 ELS는 삼성전자 등 우량 개별종목 주가를 바탕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경향이어서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사례가 드물다”며 “안정성·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분기에 판매된 ELS 중 삼성전자 주가에 연동되는 상품이 61%에 달한다. ◆사모 주가연계증권(ELS) 급성장=ELS가 처음 도입된 2003년엔 개인에게 판매된 공모 ELS의 비중이 71.4%였다. 이후 기업에 판매하는 사모 ELS가 확산되면서 작년 중반 이후 공모의 비중을 넘어섰으며, 올해 1분기에는 전체 판매량의 74.8%를 차지했다. 사모 ELS는 증권사 직원이 직접 기업·투신사와 같은 ‘큰손’ 투자자를 찾아가 고객이 원하는 대로 설계해 주는 게 특징이다. 예를 들어 공모 ELS에 A은행이 포함돼 있어 가입을 꺼리는 고객이 있다면 A은행 대신 고객이 선호하는 B은행의 주가에 연동되게 바꿔준다. 성효국 동원증권 투자공학부장은 “현금이 넘치는 기업도 직접 주식을 사면 위험이 크다고 보기 때문에 주식 투자를 하면서도 손해는 최소한으로 막을 수 있는 ELS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증권사들은 현금이 많은 기업, 각종 공제회 등을 타깃으로 건당 30억~50억원 이상씩 사모 ELS를 만들어주고 있다. 모 증권사 관계자는 “사업보고서를 뒤져 현금이 많은 중소기업을 찾으면 직접 방문, 고객이 원하는 수익률에 맞춰 ELS를 즉시 설계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작년 말 현재 상장기업의 현금성 자산은 사상 최고치인 46조5825억원에 달한다. 주가연계증권(ELS) ELS는 코스피200지수나 삼성전자·SK텔레콤 등 우량주 주가의 변동폭이 일정 조건을 달성하면 연 10%대의 수익을 올리도록 만든 상품이다. 주가가 떨어지면 원금 손실 위험은 있으나, 증권사들은 선물·옵션 등 파생금융상품과 채권을 섞어 만들어 주가가 30% 이상 크게 움직이지 않으면 원금은 보전될 수 있도록 설계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기업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으로 ELS를 만들어주는 ‘사모(私募) ELS’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 우리투자證 출범 기념 ELF 6종 판매
  • [edaily 권소현기자] LG투자증권(005940)과 우리증권의 합병사인 우리투자증권이 출범을 기념해 주가연계펀드(ELF) 6종을 4일부터 특별판매 한다. 이번에 판매하는 ELF는 원금보존을 추구하면서 예금금리+α 의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에서부터 연 14%의 고수익을 추구하는 상품까지 고객들이 본인의 투자성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먼저 `우리플러스 지수연계06 채권투자신탁 1호`는 만기 6개월 단기상품으로 원금보존을 추구하면서 코스피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만기평가지수가 최초 기준지수 대비 0~20% 상승구간에서 마감하면 코스피200 지수에 따라 최고 연12% 수익률 달성이 가능하고 코스피200지수가 투자기간 동안 한번이라도 최초기준지수 대비 20%를 초과 상승하게 되면 연 4.0%로 수익이 확정된다. `우리플러스 지수연계12 채권투자신탁 1호`는 만기 1년으로 지수에 관계없이 기본금리 연2%를 보존한다. 기초자산은 코스피200지수이고 만기평가지수가 최초 기준지수 대비 5~25% 상승구간에서 마감하면 연 2%에서 최고 연 10.5%의 수익추구가 가능하다. 기준지수가 투자기간 동안 한번이라도 최초 기준지수 대비 25% 초과 상승하게 되면 연 4.0%로 수익이 확정된다. `우리플러스 주가연계 Callable 파생투자신탁 1호`는 만기 1년이며 삼성전자, LG필립스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3개월마다 2.17%(연8.68%)의 수익금을 지급하고 마지막 3개월 동안의 기준주가(하락률이 큰 종목)에 따라 수익이 결정된다. 단 6개월, 9개월째 발행사가 임의상환권을 가지는데 이 경우 원금과 연 8.68%의 수익금을 지급한 후 종결된다. `우리플러스 주가연계 100파생 투자신탁 1호`, `90파생 투자신탁 2호`, `85 파생투자신탁 3호`는 만기 3년의 2스톡(Stock) 조기상환형 상품이다. 1호는 삼성전자와 LG전자를, 2호는 우리금융과 LG전자를, 3호는 삼성SDI와 LG전자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6개월마다 각각 기준주가(하락률이 큰 종목)가 최초 기준주가 대비 100%, 90%, 85% 이상이면 연 14%, 연 10.5%, 연 9.0% 수익으로 조기상환된다. 또한 세 상품 모두 최초기준주가 대비 40% 이상 하락한 적이 없으면 원금이 보존된다. 김기환 상품기획팀 팀장은 "이번에 판매하는 ELF 6종은 고객의 선호도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도록 다양하게 상품을 구성했다"며 "최대한 원금을 보존하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도록 안정정과 수익성 모두를 고려하는 수익구조에 특별히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2005.04.04 I 권소현 기자
  • `과수요+투기세력`..유가 기록경신 불가피
  • [edaily 김현동기자] 국제 유가가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유가가 현 수준에서 지속적으로 상승할지, 일시적 급등후 상승세가 꺾일 지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석유시장의 근본 구조가 바뀐 상황에서 유가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있다. 다만, 유가가 어느 수준까지 상승할 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뚜렷한 전망이 없는 상태다. ◇추가 상승 불가피..휘발유 수요 관건 WTI가 저항선으로 작용하던 지난해 10월의 직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함에 따라 유가의 추가 상승 가능성에 대해서는 누구도 부정하지 않게 됐다. 문제는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 것인가이다. 16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41달러, 2.6% 오른 배럴당 56.46달러를 기록했다. WTI는 장중 56.50달러까지 상승, 1983년 WTI 선물 도입이후 최고 가격을 기록했다. 종전 사상 최고치는 지난해 10월24일 55.67달러였다. 전문가들은 현 상황에서 유가 상승을 억제할 요인이 없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알라론 트레이딩의 필 플린 부사장은 "그동안 유가가 상승한 데는 이유가 있다"며 "올 여름 전세계 원유 수요는 30년래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공격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유가가 현 수준을 유지하는 것은 불가피하며, 여름 드라이빙 시즌을 맞아 휘발유 수요가 어느 정도까지 늘어날 지에 따라 상승폭이 결정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필 플린 부사장은 "올 여름 휘발유 성수기에 수요를 맞출 수 있을 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석유 등 에너지 담당 애널리스트들은 종전에 평균 유가가 평균 30달러 수준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렇지만 이미 유가가 60달러대를 향하는 상황에서는 전망치를 상향조정할 수밖에 없다. 글로발시큐리티의 갈 러프트는 "증산의 영향으로 유가가 떨어진다고 하더라도 40달러선 밑으로 내려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석유시장 구조변화..`초과수요`+α 유가의 추가 상승과 함께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는 지난해부터 제기된 `초과수요`라는 석유시장의 구조적 변화가 자리잡고 있다. 16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도 이같은 사실을 인정했다. 부시 대통령은 유가 상승이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면서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고 있고, 공급은 점차 부족해지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필 플린 부사장은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가 늘어났지만 중국의 경제 성장세를 감안하면 향후에도 공급에 비해 수요가 많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석유소비국인 중국의 올해 석유 소비량은 일일 50만배럴로 전년보다 7.9%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국의 수요에 더해 헤지펀드를 비롯한 투기자금의 원유시장 진입도 또다른 변수다. 에너지 머천트의 부사장인 에드 실리에르는 "석유시장에는 새로운 자금이 엄청나게 유입된 상황이고 이들이 유가를 끌어올리고 있다"며 "이들 투기세력들은 단기 펀더멘털을 보지 않는다"고 경고했다. ◇OPEC 증산 회의적..57불 위협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내달부터 하루 50만배럴을 증산하겠다고 밝혔지만 국제원유시장에서는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OPEC의 증산조치는 이미 시장에 어느 정도 반영된 상태였다. 더구나 하루 50만배럴 증산으로는 시장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없었다. 그런 상황에서 지난주 휘발유와 정제유 재고가 줄었다는 소식은 불타는 시장에 기름을 부었다. 미국 에너지부는 지난주 원유재고가 260만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휘발유 재고는 290만배럴 감소하고, 정제유 재고도 190만배럴 감소했다. 피맛USA의 마이클 피츠패트릭은 "OPEC의 증산결정은 시장에 이미 반영됐다"며 "공격적인 투기세력이 유가 랠리를 주도하고 있으며, 시장이 우려하는 것은 재고문제보다 공급 설비가 한정돼 있는 상황에서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만 에너지의 애널리스트인 에드 마이어도 "유가가 그동안 엄청나게 오른 상황에서 시장 참가자들은 대부분 유가가 추가 상승할 것이라고 생각해왔다"며 "OPEC의 증산 규모가 너무 적고, 증산 조치가 시기적으로도 늦었다"고 지적했다.
2005.03.17 I 김현동 기자
  • (여의도시각)"+α" 갈증 & 질긴 싸움
  • [edaily 양미영기자] 8년만의 완벽한 보합이다. 그 확률만큼 시장의 고민은 치열했다. 급락세는 일단 진정됐다. 그러나 반등의 힘은 미약했다. 전날 지수에서 한걸음도 내딛지 못한 것은 시장이 여전히 방향성에 대한 결정을 내리지 못했음을 의미한다. 게다가 지수는 보합이었지만 오른 종목보다 내린 종목이 많았고, 체감지수 역시 낮았다. 아직은 조정에서 벗어났다기보다는 위 아래 어느쪽으로든 발을 담글 수 있는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 김형렬 한투증권 연구원은 "프로그램 매수가 지수 방어 능력을 보여줬지만 아직 안정을 찾았다기 보다는 향후 방향성을 타진하겠다는 것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세중 동원증권 연구원도 "지수는 보합이지만 시장을 끌어내렸던 심리는 여전히 냉각된 면이 있다"며 "주식 비중을 줄이거나 팔아야할 때는 아니지만 지수 조정이 끝났다고 속단하기는 이르다"고 평가했다. 아직 추세하락은 논외다. 다시 오름세를 재개하겠지만 재상승을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은 이미 시장이 충분이 인지하는 부분이다. 그러나 고민의 질은 한차원 높아졌다. 1000과 900선을 여러번 오가는 사이 상승 동력은 수급과 기대감에서 `+α`로 자연스럽게 이동하는 양상이다. 최근 1000포인트 돌파는 수급과 펀더멘털 조합에서 잉태된 `1000시대`라는 기대감이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단기간 오버슈팅을 우려하면서도 1000포인트 돌파가 가능했던 부분도 여기에 있다. 반면, 기대감으로 확인한 1000포인트는 쉽게 세우고 쉽게 허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제는 1000포인트를 다지기 위한 α를 모아야 할 때다. 김형렬 연구원은 "유가의 시장 지배력이 여전하고 22일 예정된 미국 연방 공개시장위원회(FOMC)로 미국 금리 부분도 부각될 시점"이라며 "외부변수 외에는 3월말까지 재료공배기인 만큼 속도와 추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그동안 자금이 몰리면서 지수가 부양됐다면 이제부터는 시장이 명분찾기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김세중 연구원도 "지금까지 상승세를 주도했던 증권주나 코스닥 종목들은 기대감에 의해 오르는 종목들"이라며 "이제는 실제로 좋아지는 모습을 확인하고 그런 종목들을 탐색해 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α`는 시장이 직접 제조하기가 힘들다. 자연스러운 절차가 필요하다. 그동안 시장 참가자들도 시야를 넓게 가질 필요가 있다. 김형렬 연구원은 직전고점과 직전저점 사이를, 김세중 연구원은 1000을 중심으로 30~50포인트 안팎을 당분간 지수 범위로 제시했다.
2005.03.16 I 양미영 기자
  • 금융권 "BTL사업 돈되나..아직은 `물음표`"
  • [edaily 오상용기자] 정부가 조속한 경기회복을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BTL(민자건설후 정부임대)방식의 민간투자사업 방안에 대해 금융권은 투자 수익률과 유동성이 얼마나 높을지 의문이라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금융회사들은 특히 정부가 BTL 민자사업 시행을 서두르는 바람에 ▲프로젝트 시행자 디폴트시 재무적 투자자 보호대책 마련 ▲금융권 대출채권 및 출자지분의 유동화 허용 ▲은행 15% 출자한도 완화 등 보완해야 할 제도적 장치가 많다고 지적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과 보험사 연기금 등 금융회사 투자금융 담당자들은 지난달 28일 서울 명동은행회관에서 정부 주최로 열린 `BTL 민간투자사업 활성화를 위한 금융기관 세미나`에 참석, 이같은 의견을 개진했다. ◇"투자 수익률 6~7% 보장돼야" BTL은 민간자본이 공공시설 등을 건설한 뒤 정부에 임대, 장기간 안정적으로 임대수익을 거둬 투자비를 회수하는 민간투자사업이다. 따라서 은행과 보험사 연기금 등 재무적 투자자의 참여가 필수적이다. 정부도 이에 따라 사업초기 금융회사들의 참여를 적극 권유하고 있다. 그러나 금융회사들은 투자 여부를 결정짓는 `안전성`과 `수익성` `유동성`이라는 3대 요소중 어느 하나라도 의구심이 들 경우엔 투자하기 힘들다는 입장이다. 금융회사들이 특히 촉각을 곤두세우는 것은 BTL 민자사업의 투자 수익률. 이날 간담회 패널로 참석한 교보생명 기업금융팀의 김상진 팀장은 "정부가 재무투자자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업계 평균 자산운용 수익률은 보장해줘야 한다"면서 "수익률이 6~7%는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정부가 생각하고 있는 수익률 5%대(국고채 5년 또는 10년물 수익률+α)와 큰 이견차를 보인다. 역시 패널로 참여했던 국민은행 투자금융부의 박충선 부장도 "정부 발주 공사인 만큼 투자의 안전성은 우려할 바 없지만 문제는 수익성과 유동성"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정부가 총사업비를 산정하는 데 있어 금융부대비용과 사업실사비용 등을 포함해 재무투자자의 부담을 줄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자산운용처가 마땅하지 않은 상황에서 금융회사들이 투자수익률을 이유로 BTL참여를 꺼리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자금 회수 방안 다양화해야.. BTL 대출채권 유동화 허용해야 이와함께 재무적 투자자들이 대출채권과 출자지분을 언제든 유동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국민은행 박 부장은 "BTL 민간투자사업 구조가 안정적이기는 하지만 금융회사 입장에선 낮은 이율에도 투자자금을 회수하기까지 20~30년이 걸린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에 따라 "금융회사가 BTL민자사업에 대출해 준 자산을 자산유동화증권(ABS) 등을 통해 회수하거나 제3자에 매각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BTL사업시행자의 주주사 변경이 자유롭도록 해 출자지분 매각의 길을 열어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관련 시중은행 다른 관계자도 "정부가 BTL사업 임대료를 국채발행 비용 수준으로 절감하려는 것 같다"면서 "그렇다면 BTL 사업참여자가 국채에 투자하는 것과 맞먹는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유동성과 투자 안전성을 높여줘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은행 출자한도 완화 등 제도적 보완책 필요 이와함께 은행들은 은행이 특정회사에 15% 넘게 출자하지 못하도록 한 `출자한도 제한규정`을 BTL민자사업에 한해 완화해주는 방안도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BTL 민자사업 시행사가 디폴트 상태에 빠질 경우에 대비해 `재무투자자 보호대책`도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은행들은 정부 중앙부처가 주관하는 사업의 경우 임대료 수수에 별 걱정이 없지만 시·군·구 등 지자체가 주무관청인 사업의 경우 안전정인 임대료 회수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종전에도 일부 지자체가 공사대금 상환을 지연해 애로를 겪었던 적이 많았다는 설명이 뒤따른다. 이와함께 특정 프로젝트에만 금융회사와 건설사들이 몰릴 경우 BTL민자사업의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됐다. 국민연금 대체투자팀의 김희석 팀장은 "대형 건설사들은 초중등학교 건설의 경우 지리적으로 건설현장이 분산돼 있고 규모도 작아 큰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반면 하수도 공사 등에는 사업자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와관련 금융권 다른 관계자는 "BTL 활성화를 위해 기피 사업에 대해선 더 높은 인센티브를 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2005.03.01 I 오상용 기자
  • 정부, BTL 참여은행 출자한도 완화검토
  • [edaily 오상용기자] 정부가 BTL(건설 후 임대) 방식의 민간투자사업 활성화를 위해 금융 및 건축 인허가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BTL은 민간자본이 공공시설 등을 건설한 뒤 정부에 임대, 장기간 안정적으로 임대수익을 받는 방식이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달 28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은행과 보험사 연기금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BTL 민간투자사업 활성화를 위한 금융기관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은행권 관계자들은 "은행들은 지분법에 묶여 BTL 민자사업 시행을 맡을 특수목적회사(SPC)에 15% 이상 출자할 수 없다"면서 "BTL 사업에 대해서는 15% 출자한도를 완화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재정경제부 지역경제정책과의 최원목 과장은 "BTL 사업에 참여할 재무적 투자자의 애로를 덜어주기 위한 방안을 관계부서와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과장은 "은행과 보험사의 15% 출자한도 규제를 BTL 사업에 한해 당장 완화할 수 있을지 장담은 못하지만 현재 관계 부서가 이 문제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법개정이 필요한 부분인지 시행령 및 감독규정을 고치는 것 만으로도 가능한지 등도 살피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 과장은 또 "BTL 사업 시행에 불편이 없도록 토지 매입 및 각종 인허가 규제 가운데 완화가 필요한 것이 없는지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또 BTL 사업 시행자의 자기자본비율은 낮은 위험도와 시설임대료 부담 최소화 필요성 등을 감안, 민간이 건설해 직접 임대수입을 관리하는 종전 BTO사업(자기자본비율 25%) 시행자에 비해 낮게 책정할 방침이다. 정부는 개별 사업별로 사업유형과 사업위험도 등을 감안해 BTL 사업 시행자의 자기자본 비율을 5~15%로 탄력적으로 결정하기로 했다. 한편 BTL사업자에 대한 정부 지급금은 크게 시설임대료와 운영비로 나뉘어 지급된다. 시설임대료는 시설투자비에 수익률이 반영된 투자원리금을 운영기간 중 매년 분할해 경상가(물가상승 미반영)로 지급하기로 했다. 수익률은 5년 또는 10년 만기물 국채금리에 가산금리(α)를 더해 결정된다. α는 사업제안 경쟁을 통해 최소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수익률은 국채금리와 연동해 5년 또는 10년 단위로 조정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정부가 지급하는 운영비용의 경우 시설완공후 약정된 운영기간중 민가사업자가 투입하는 보수 개량 수선 비용 등을 합산해 정하되 매 지급시 직전분기말까지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지급하기로 했다. 정부는 시설운영 실적을 평가해 약정된 서비스 수준에 못미칠 경우 운영비 지급액을 차감하는 페널티 시스템을 적용하기로 했다.
2005.03.01 I 오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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