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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348건

  • 신한은행, "6월1일 카드사 분할"-금감원(상보)
  • [edaily] 신한은행의 카드부문이 오는 6월1일자로 분할된다. 또 5월말 현재 신한은행 주주들에게는 1주당 전체주식수에서 카드부문이 차지하는 비율을 산정, 신한카드의 신주가 배정된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5일 신한은행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카드사업 분할을 위한 예비인가신청을 해 왔다고 7일 밝혔다. 신한은행의 예비인가신청을 보면 오는 3월18일 분할 주주총회를 위한 주주를 확정하고 4월30일 분할계획서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를 개최하게 된다. 또 6월1일을 분할기일로 하고 6월5일 분할보고 이사회 및 창립보고 이사회 공고를 통해 6월7일 분할등기를 마무리하게 된다. 분할비율은 5월말 현재 신한은행 주주들에게는 1주당 "카드부문(30,569,400)/총주식수(275,182,926)+α"의 비율로 신한카드 신주가 배정된다. 신한은행은 1주당 (1-분할비율)주의 비율로 주식을 병합하는 방법으로 자본금을 감소하게 된다. 분할비율의 경우 신한은행이 대략 "89:11"로 카드 분할비율을 산정, 총주식 2억7518만주중 3050만주 가량이 분할되는 카드부분으로 배정됐다. 또 기준일이 5월말인 만큼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주식전환 등으로 총주식물량이 늘어날 수 있어 총주식수부분에 여유분(α)를 뒀다.
2002.03.07 I 김상욱 기자
  • 증권사, 대형화학업체 목표주가 잇따라 상향
  • [edaily] 종합주가지수가 800선을 돌파하면서 실적장세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 배경에는 경기회복에 대한 전망이 깔려있고 이에 따라 제품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철강, 화학, TFT-LCD 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28일 증권사들은 PVC 등 제품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대형 화학관련주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내놓고 목표주가를 잇따라 상향조정했다. 다만 해당 업체의 주가가 그동안 상승세를 이어온 점을 감안해 종목별로는 매수시점을 다소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동원증권은 PVC 가격상승세가 별다른 조정없이 이어지고 3월 가격이 설연휴 이전보다 톤당 50~60달러 상승한 520~530달러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한화(00880)석유화학 목표주가를 7700원에서 1만3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동원증권은 또 LG화학(51910)도 목표주가를 4만61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밖에도 호남석유(11170)화학의 목표주가를 2만1900원, LG석유화학(12990) 목표주가를 1만7300원으로 제시하고 중립을 유지했다. 굿모닝증권은 LG화학이 PVC가격 강세, 산업건재 부문 호조, 정보전자 적자폭 축소 등으로 순이익이 향상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300원으로 21% 상향조정했다. 대우증권은 호남석유화학이 중동 및 아시아지역의 증설로 시황회복이 지연될 것으로 보았던 EG의 시황이 기대보다 빨리 회복되고 있고 HDPE와 PP의 가격도 상승 추세로 전환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2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대신경제연구소도 PVC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는 등 유화제품 가격상승을 이유로 화학업종에 대해 비중확대를 유지하고 LG화학 LG석유화학 호남석유화학 등은 주가급등으로 조정시 매수에 임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앞서 LG증권도 지난 27일 LG화학과 한화석유화학의 EPS와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 LG화학의 한화석유화학의 EPS는 각각 5068원, 653원에서 5685원(+12.2%), 910원(+39.4%)으로 상향조정했다. 목표가격도 LG화학은 3만7700원에서 5만2600원, 한화석유화학은 5,600원+α에서 873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LG화학 매수유지, 한화석유화학 트레이딩매수 유지의견을 내놨다.
2002.02.28 I 박호식 기자
  • (가판분석)2월23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헤드라인> ㅇ경향신문: 北 대화재개 움직임..김 위원장 "남북회담 곧 추진" ㅇ동아일보: 美, 다음주 뉴욕서 북과 접촉..한미정상회담 결과 설명 ㅇ매일경제: 임대사업에도 日 자금유입..사채 이어 부동산시장 진출 ㅇ서울경제: 아파트값 다시 들먹..설연휴 이후 수도권 2∼3% 상승 ㅇ조선일보: 철도·가스·발전公, 민영화 철회요구..25일 전면파업 ㅇ한겨레: 월드컵, 장애인엔 "남의 잔치"..교통불편·관람석 낮아 ㅇ한국경제: "사공많은 하이닉스" 표류..정부·채권단 의견조율 안돼 ㅇ한국일보: 전경련, 고비용 정치개선 부패고리 근절하라 <주요기사> - 금감원, 이회창 총재 장남 주가조작여부 조사(한겨레) - 금감원, "근화제약 주가조작 조사과정서 이총재 장남 연루 조사"(서경) - 이수동씨 "금감원 로비" 포착..이용호씨 주가조작조사 무마 청탁(경향) - 野, "아태재단 의혹 고해성사를"..이수동씨 관련연일 공세(한국) - 이용호씨 압류호텔 반환訴(한경) - 금감원, 이용호씨 주가조작 거액차익 알고도 검찰통보 안해(한국) - 하이닉스, 마이크론 매각 "40억불+α" 내주 최종 담판(한국) - 하이닉스 반도체 채권단, 수정협상안 오늘 제시(조선) - "하이닉스 해외팔면 반도체 산업 미래 없다"..반도체학술대회(동아) - 하이닉스 美 공장, 3년간 세금감면(매경) - 공공부문 파업땐 강력 대응..정부, 사법처리 불사(한겨레) - 25일 공공부문 노조 파업 구속수사..노동관계장관회의(매경) - 문화부, 정간법 개정안 부정적(동아) - 강대인 방송위 부위원장, 위원장에 기용..정부, 방송장악 포석(동아) - 한국 채권에 외국인 몰려..가산금리 0.3%P 하락(매경) - 외화표시채권 "코리안페이퍼" 내국인투자 100억불 넘었다(서경) - 공적자금회수율 절반 불과하면 1인당 300만원 부담..삼성경제硏(매경) - 올 경제성장률 4.1% 넘을 가능성..KDI, 전망치 올려(조선) - "쌀 관세화 전환 적극 검토를"..최낙균 KIEP 연구위원(서경) - 중소기업 임대공단 아산·구미·전주 3곳에 9만평 조성(매경) - "부당한 정치자금 안내겠다"..전경련 결의문 채택(서경) - 정당한 정치자금 법인 2억5천만원 제한..전경련(한경) - 정치권 부패·잘못 "고해성사 할때다"..전경련 총회(매경) - 세계적인 차 부품업체 몰려온다..포레시아·리어등 중견사 중심(매경) - 포철, 2분기 철강제품 내수가 인상 검토(매경) - KT, 해저케이블망 개통..亞太 8개국 광통신 연결(매경) - 한기평, 산은과 임기만료 임원자리 놓고 "이전투구"(서경) - "하나의 중국" 지지..평화위해 MD 필수..부시 칭화대 대담(경향) - 부시, "인권·민주화" 강조..中 칭화대 연설(조선) - "대량살상무기 수출말라"..부시, 북한엔 호령 중국엔 간청(매경) - 부시, "대북전쟁 배제" 주고 "테러전 동북아 공조" 받아(한국) - 美 1분기 2% 성장 전망..선행지수 넉달째 상승..콘퍼런스보드(매경) - 美경기 본격 회복세..1분기 GDP 2.5% 전망 : WSJ(조선) - 美증시, 2분기부터 점차 회복..국제금융센터(매경) - "나스닥 거품제거 멀었다"..월가 애널리스트 주장(서경) - 그린스펀 조기사임설 "사실무근"..린지 美 경제수석(서경) - D램값 상승 불구 올 반도체 설비투자 줄듯-데이타퀘스트(서경) - 美 최대기금 캘퍼스, 동남아서 철수..한국엔 3천만불 추가투자(매경) - 세계지재권기구, 온라인저작권 협약 5월20일 발효(매경) - 美 인터넷방송 음악서비스 앞으론 저작권료 지불해야(서경) - 한국, 美 지재권 우선 감시대상국에 올해도 포함 가능성(서경) - 초코파이·김·비단잉어 등 세계일류 100개 상품에 선정(서경) - 벤처인증제 2007년까지 유지..지정은 2005년까지(한경) - PC방 사업모델 미국 수출..게토코리아 美사와 제휴(경향) - 리니지 등 온라인 게임 아이템값 "천정부지"(한경) - 金 강탈 초강경 대응..선수단 "대회 보이코트 불사"(경향) - 오심번복 안되면 폐막식 불참 고려..불공정 심판 美 법원에 제소(한경) - 열차·전동차 추돌 31명 중경상(전 조간) - 북, "남북최고위급 대화 필요"..평양방송 보도(한국) - 중국 후진타오 "장쩌민 주석 후계자 행보 본격화"(한경)
2002.02.22 I 권소현 기자
  • 파생시장, "CMT 스왑" 급부상..예금상품·듀얼FRN 잇따라 등장
  • [edaily] 파생금융상품시장이 CMT(Constant Maturity Treasury) 스왑 열기로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일부 외국계 은행에서는 CMT 스왑을 이용, 예금을 유치하는 등 신상품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보통 금리스왑(IRS)에서는 3개월 단위로 CD금리(변동)와 고정금리를 교환하지만 CMT 스왑은 CD보다 만기가 긴 채권(국고3년 또는 국고5년 등)의 금리(변동)를 고정금리와 교환한다. CMT 스왑이 주목받는 이유는 국고3년 이상 장기금리의 변동성을 응용한 다양한 파생상품을 만들 수 있기 때문.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MT 스왑을 이용한 이른바 "듀얼FRN"이 발행되면서 국내 은행들과 외국계 은행들이 속속 거래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지난 15일 게재된 듀얼FRN 기사 참조) 유럽계 모은행은 CMT 스왑을 이용, 국내 투자자로부터 예금을 유치하기도 했다. 이 은행은 "국고채 수익률-CD+α(고정금리)"를 제시해 예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은행은 국고채와 CD 수익률에 맞춰 3개월마다 변동된 예금금리를 지급한다. 금리변동에서 오는 리스크는 CMT 스왑과 IRS로 헤지한다. 실제로 은행은 최근까지 IRS 5년물 등 매매에 주력했다. 시장의 한 관계자는 "두 개의 금리 변동항을 CMT 스왑과 IRS로 헤지할 경우 예금을 받은 은행은 통상적인 수신금리보다 낮게 예금을 받아 투자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저리의 장기 자금을 예금으로 받아 이보다 높은 금리의 채권에 투자해 매칭시키면 큰 위험없이 금리차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 CMT 스왑이 응용된 듀얼FRN의 경우는 카드사들의 발행이 잇따르면서 스왑 파트너인 은행간에 경쟁이 붙기도. 국내 은행의 한 스왑딜러는 "CMT 스왑을 하는 것은 별 문제가 없으나 여러 은행들이 거래를 하려다보니 발행자만 유리하도록 프라이싱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미국계 외국은행의 한 스왑딜러도 "본사에 CMT 스왑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며 "CMT 스왑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인도 등 아시아 채권시장에서 유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계 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우리도 CMT 스왑을 준비하고 있다"며 "IRS 호가를 낼 수 있는 은행이라면 CMT 스왑에 모두 욕심을 낼만하다"고 말했다. 이처럼 CMT 스왑이 주목받는 이유는 국고3년, 국고5년과 연계한 상품을 자유자재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경기반등으로 금리가 상승할 지 모른다는 전망이 힘을 얻으면서 변동금리부채권(FRN)이 시장에 주목을 받았는데 CD에 연동된 FRN보다 국고3년, 국주1종, 국고5년 등에 연동된 채권이 더 많다. 이들 채권을 발행하고 유통시장에서 매수하기 위해서는 금리 변동항인 국고3년, 국고5년 등을 헤지해야한다. 일반적인 IRS만으로는 장기금리 변동을 헤지할 수 없다는 것. 미국계 증권사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CD 금리는 사실상 콜금리에 연동돼 있어 거의 고정금리에 가깝다"며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국고3년이나 국고5년을 기준으로한 FRN이 오히려 더 인기"라고 말했다. 유럽계 은행의 한 관계자도 "우리 채권시장은 국채 발행물량도 많고 딜링도 국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국채 수익률의 변동성을 잘 다루기 위해서도 CMT 스왑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02.02.22 I 정명수 기자
  • 굿모닝, 주식형 금융상품 페스티벌
  • [edaily] 굿모닝증권(www.good-morning.co.kr, 사장:도기권)이 증시 회복세를 맞아 다양한 주식상품에 고객이 자신의 투자성향에 따라 골라 가입할 수 있도록 "주식형 금융상품 페스티벌"(아래사진)을 개최한다. 오늘(19)부터 3월말까지 진행될 이번 "주식형 금융상품 페스티벌"에 선보이는 상품은 어느 정도 투자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 공격적인 투자자를 위한 성장형 상품2개, 채권투자의 안정성과 주식투자의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보수적 투자자들을 위한 혼합형 상품 4개, 분리과세 혜택이 덤으로 주어지는 상품 1개 등 총 7개 상품이다. 고위험 고수익을 노리는 성장형 상품에는 "굿모닝 베스트 그로쓰"와 "LG인덱스 플러스 α" 두 종류가 있다. 이들 상품은 신탁재산의 60% 이상을 주식 및 주식관련 파생상품에 투자하므로 어느 정도 투자위험이 상존하는 반면, 주가 상승기에는 보다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혼합형 상품은 주식 편입비율이 신탁재산의 30%이하라는 공통점을 갖는 반면 나머지 자산을 어떻게 운영하냐가 안정성을 판가름한다. 이번에 선보인 상품은 목표수익률 10% 달성시 채권형으로 전환해 수익을 지키고 주가하락시에도 풋옵션 매수를 통한 안전망을 설계한 "굿모닝 세이프 원", 선물매도를 통해 주가등락에도 관계없이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세이프 알파 헤지", CP와CD 등 단기금융상품 투자와 주식투자를 병행해 시중금리 이상의 초과수익률을 노리는 "굿모닝 베스트 인컴 3M", 시장상황에 맞춰 적극적으로 주식 편입비율을 조절하는 법인 전용의 "굿모닝 베스트 안정법인" 등 4종류다. 분리과세가 주어지는 상품은 "굿모닝 슈퍼 500"으로서 주식투자 수익률 외에도 예치금액 500만원당 복권번호 1개를 부여해 3개월마다 추첨을 통해 최고 100만원의 행운상금을 제공한다. 굿모닝증권 금융상품부 이인혁 부장은 "연초부터 주가가 크게 상승하고 경기회복 전망 등 시장 여건이 나아지면서 증시 대세상승론이 힘을 얻고 있다"며 "직접 투자에 자신이 없는 투자자들은 지금이 주식형 금융상품에 투자할 적기로 주식형 상품의 투자위험 때문에 망설이는 투자자들이 자신의 투자성향에 맞춰 고를 수 있는 다양한 주식형 상품을 판매하게 됐다"고 밝혔다.
2002.02.19 I 김현동 기자
  • 듀얼FRN 잇따라 발행..스프레드 베팅 채권으로 부상
  • [edaily] 두 개의 변동금리가 맞물리는 채권이 잇따라 발행되고 있다. 보통 변동금리부채권(FRN)이 "CD금리+고정금리"의 구조인데 비해 "국고3년-CD+고정금리" 식의 채권이 등장한 것.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LG카드와 삼성캐피탈 등이 두 개의 변동금리 항이 있는 채권을 1000억원씩 발행했다. 만기는 3년물과 2년6개월물이다. 일부 은행에서도 은행채를 이같은 방식으로 발행할 계획이다. 이들 채권은 "국고3년-CD+고정금리"의 구조로 3개월에 한번씩 투자자에게 지급하는 금리가 달라지게 된다. 국고3년과 CD의 스프레드가 벌어지면 채권투자자에게 유리한 채권이다. 채권수익률이 오르느냐 내리느냐에 베팅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에 투자를 하는 셈이다. ◇"듀얼FRN은 FRN이 아니다" 시장관계자들은 국고3년-CD 형태의 채권을 통상 듀얼FRN이라고 부르고 있다. 그러나 KIS채권평가의 김형근 박사는 "시장에서 듀얼FRN이라고 부르는 채권은 통상적인 FRN으로 보기 어렵다"며 "변동하는 금리항(국고3년-CD)보다 고정금리 부분이 훨씬 크기 때문에 FRN 처럼 듀레이션을 3개월로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김 박사는 "인버스FRN(고정금리-CD)처럼 이 채권도 통상적인 스트레이트 본드 정도의 듀레이션을 갖는 채권으로 평가해야한다"고 덧붙였다. ◇발행구조 듀얼FRN은 발행자와 투자자를 모두 만족시키기 위해 다소 복잡한 스왑 거래를 통해 발행된다. 스왑으로 발행자는 시평 테이블보다 20bp 정도 낮은 금리로 채권을 발행하고 투자자는 7%에 가까운 절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발행기관은 변동하는 금리, 국고3년과 CD 모두에 대해 스왑으로 헤지를 건다. CD 부분은 통상적인 금리스왑(IRS)으로 헤지를 하고 국고3년은 CMT(Constant Maturity Treasury) 스왑을 이용해 헤지한다. 보통 IRS가 CD와 고정금리를 교환하는 것과 달리 CMT 스왑은 CD보다 만기가 긴 변동금리와 고정금리를 교환한다. CMT 스왑 레이트는 국고채 수익률 곡선(yield curve)과 미래의 수익률 곡선인 포워드 커브로부터 현금흐름을 찾아 할인하는 방식으로 구해진다. swap ~~>국3(CMT) <--3y fix [발행자]~~>국3-CD+α(고정) [투자자] swap -->IRS 3y <~~CD 주)국3, CD 모두 변동금리로 ~~>는 변동금리 흐름, --->는 고정금리 흐름 변동금리 항이 스왑거래로 헤지되면 발행기관은 실질적으로는 일반 채권으로 발행할 때보다 20bp 정도 낮은 금리만 부담하면 된다. ◇투자 포인트 듀얼FRN 투자는 국고3년-CD, 즉 장단기 스프레드가 현재보다 벌어지느냐 좁혀지느냐가 핵심이다. 장단기 금리차가 벌어지면 투자자에게 유리하고 좁혀지면 불리하다. KIS채권평가의 김 박사는 그러나 "고정금리 부분이 변동금리 부분보다 크기 때문에 장단기 스프레드 변동에서 오는 투자 리스크가 생각보다 크지는 않다"고 말한다. 결국 듀얼FRN은 FRN과 보통의 고정금리 채권의 중간 쯤에 위치하면서 스프레드 확대시 추가 이익을 얻는 구조인 셈이다. 보통 금리가 상승 기조일 때 장단기 스프레드는 확대되는 경향이 있다. 이 때 듀얼FRN은 일반 스트레이트 본드보다 유리하다. 그러나 FRN과 달리 듀레이션이 길기 때문에 금리상승에서 오는 리스크를 100% 제거하지는 못한다. 반대로 금리가 하락 기조일 때는 장단기 스프레드가 좁혀지거나 최소한 기존 상태를 유지하려고 한다. 고정금리 부분에서 발생하는 이익이 변동금리 부분에서 발생하는 손실보다 크다면, 즉 국고3년-CD의 좁혀지는 속도가 국고3년 수익률 자체의 하락 속도보다 빠르지 않다면 듀얼FRN이 보통 채권보다 유리하다. 투신권의 한 딜러는 "과거 국고3년-CD 스프레드 추이를 보면 금리상승 기조일 때 스프레드 확대, 금리하락 기조일때 스프레드 축소 경향이 있다"며 "다만 듀얼FRN이 보통 FRN과 달리 듀레이션이 길게 평가된다는 것이 걸린다"고 말했다.
2002.02.15 I 정명수 기자
  • IPO기업소개(코미코)
  • [edaily] 코미코는 반도체관련 장비및 부품을 정밀하게 닦거나 세척해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세정 전문업체다.코스닥시장의 반도체장비 주식들과 비슷한 테마를 형성할 수 있는 종목이다. 주주구성은 전선규 외 4명이 65.8%를 보유,최대주주이며 나머지를 TG벤처(10.2%), 현대기업금융(6.8%)등 벤처캐피탈과 기관투자가들이 갖고 있다. 코미코의 공모일정은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이며 공모가는 6500원으로 확정됐다.본질가치는 5462원으로 공모가는 본질가치 대비 20% 이상 할증됐다. 코미코의 지난해 매출액은 118.6억, 경상이익은 38.6억, 당기순이익은 29.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반도체 세정분야는 반도체산업과 연동돼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최근 PDP나 유기EL 분야로 세정 분야가 확대되고 있다는 것도 좋은 영업환경을 제공하는 토대가 되고 있다. PDP산업에서도 공정특성상 고가의 소모성 부품을 사용하기 때문에 세정과정이 쓰여질 가능성이 높으며 최근 이동통신 분야의 수요로 인해 생산량이 급증하고 있는 유기EL 등에서도 세정공정이 확대되고 있다.또 LCD, TFT-LCD, PDP생산에 사용되고 있는 부품에 대해서도 세정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코미코의 매출액은 대부분 세정부문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세정 부문 시장점유율은 80%로 국내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보유하고 있다.현재 국내에서 세정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업체는 코미코 외 WIN & WIN, ACE HI-TECH, WORLD TECH, α-CLEAN TECH, 지원 TECH 등 7개사 있으나 이들 대부분이 영세해 나머지 영세업체들의 점유율은 20%에 못미친다. 코미코가 보유하고 있는 세정기술은 울산대학교 연구소와 산학협동으로 연구개발한 것으로 당시 핵심기술인력은 코미코 기술고문인 천희곤교수와 그의 제자들이다.이들은 대부분 코미코의 연구개발인력으로 흡수됐다. 매출원가율이 2000년말 기준 41.97%로서 제조업체로서 원가율이 상당히 낮은 고수익구조를 갖고 있다. 원재료비중이 8%정도밖에 투입되지 않고 기타 대부분의 비용이 고정성 비용이다.한편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시설투자 자금, 신규 사업을 위한 투자자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투자유의사항은 정밀세정의 최대 수요산업이 반도체 산업의 경기회복과 밀접하게 연동돼 있다는 점이다.반도체 산업의 경기회복이 늦어질 경우 매출과 영업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삼성전자에 매출이 편중돼 있다는 점도 유의사항이다.삼성전자의 납품단가 인하압력도 코미코의 수익성엔 장애가 될 수 있다. 한편 정밀세정 시장의 대체시장은 존재하지 않으나 수요업체에서 자체적으로 세정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의 대체시장은 존재한다.아웃소싱 시장이 늘어날 수록 코미코의 성장엔 도움이 된다. 주요재무제표(2000년 기준) 매출액 118.6억 영업익 43.8억 경상익 38.6억 당기순익 29.8억 주간사 키움닷컴
2001.12.15 I 이의철 기자
  • 투신사 스팟펀드 줄줄이 조기상환
  • [edaily] 최근 주식시장이 호조를 보이면서 투신사의 스팟 펀드들이 잇달아 조기상환되고 있다. 26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대한투신운용의 인베스트스파트주식 H-5를 비롯 대신투신, 한국투신 등 스팟펀드 조기상환이 계속되고 있다. 대한투신운용은 지난 6월28일 운용을 개시한 스팟펀드 "인베스트스파트주식H-5호(설정액: 47억원)"가 종합주가지수대비 4.6%의 초과수익을 올리면서 조기상환 목표수익률인 15%를 달성(누적수익률 15.21%)로 조기상환했다. 또 대신투신의 "대신BULL사이버스파트주식1호"와 한투운용의 "PK뉴풋스파트주식4호"도 각각 목표수익률 12%와 8%를 상회하면서 각각 12.8%와 8.22%로 조기상환했다. "스팟펀드(SPOT FUND)"란 일정한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면 조기상환이 가능한 상품으로 통상 신탁재산의 90%까지 주식에 투자해 단기 고수익을 목표로 운용하게 되는 상품이다. 이번에 상환된 대투운용의 "인베스트 스파트펀드"는 1개월 10%, 3개월 12%,6개월 15%의 목표수익률을 가지고 있으며 대신투신의 "사이버스파트"는 3개월 10%, 6개월 12%, 한투운용 "뉴풋스파트주식"은 3개월 11%, 6개월 8%의 목표수익률 구조를 가지고 있는 펀드이다. 운용을 담당했던 대투운용 조현선 펀드매니저는 "설정초기(583.27P)에는 지수조정가능성을 감안해 저편입을 유지하다가 911테러사건 이후 주식편입비를 확대해 은행주와 통신주를 비롯해 실적호전주를 중심으로 편입한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스팟펀드의 조기상환은 이달 들어 지난 13일 미래에셋투신운용의 "미래윈스탑주식펀드"가 10.4%로 조기상환한것을 시작으로 대신투신의 "대신BULL사이버스파트주식2호"도 지난 20일 12.1%로 조기상환한 바 있어 주식시장이 지속적으로 호조를 보일 경우 스팟펀드들의 조기상환은 줄을 이을 전망이다. 또 최근 주식시장이 급등세를 보이면서 현재 운용중인 스팟펀드들도 수익률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올 7월11일 설정된 신한투신의 "신한스팟주식αE1"의 경우 8.57%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올 6월14일 설정된 동원투신의 "CHOICE-UP SPOT주식3"도 6.18%의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1.11.26 I 김현동 기자
  • 굿모닝, 원금보장펀드 6일새 583억 매진
  • [edaily] 굿모닝증권은 지난 12일부터 판매에 들어간 1년만기 원금보장형 상품 "세이프플러스알파(+α)" 펀드가 6일만에 583억원의 판매고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금융상품 모집의 조기 마감시에는 대규모 법인자금이 몰렸던 경우가 많았던 것과 대조적으로 이번 "세이프플러스알파(+α)" 모집에는 마을금고나 신협 등의 중소형법인이 법인자금 427억원(전체 73%)의 대다수를 차지했다. 특히 개인 투자자들도 전체 모집금액의 27%(157억원)를 차지해 전반적으로 소액 투자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굿모닝증권 금융상품부 이인혁 부장은 "주가등락에 관계 없이 이익실현이 가능하고 최악의 경우 원금이 보장된다는 "안정성"이 이 상품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또 최근 채권금리 불안정으로 채권형 상품에 가입을 꺼리는 안정지향성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판매 비결에 대해 설명했다. 굿모닝증권은 이 같은 투자자들의 인기에 부응하고자 19일부터 2차 추가 모집에 들어갔다. "세이프플러스알파(+α)"의 가입 대상은 실명의 개인·법인 고객이며 최저가입한도는 500만원이다. 투자기간은 원금보장형 상품으로는 가장 짧은 1년이며 1년 뒤 원리금을 전액 상환하게 된다.(문의 : 금융상품부 02-3772-3385)
2001.11.21 I 김현동 기자
  • 굿모닝, 원금보장형 "세이프+α" 시판
  • [edaily] 굿모닝증권이 오늘(12일)부터 우량할인채 및 옵션에 투자하는 1년만기 원금보장형 상품인 "세이프플러스알파(+α)" 펀드의 판매에 들어갔다. 이 상품은 전체 자산총액의 95%를 통안채와 같은 우량할인채에 투자하고 나머지 5%는 유동성자산에 투자한다. 그리고 우량할인채의 이자만으로 옵션에 투자해 +α의 고수익을 추구하게 되므로 세전으로 원금을 보장하게 되는 "안정성"에 +α의 "수익성"까지 기대할 수 있는 실속형 상품이다. 펀드의 투자비율 및 제반 조건을 시스템 상에 설정해 지난 5년간의 운용성과를 시뮬레이션한 결과 4.72%(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24.25%의 목표수익률을 도출할 수 있었다. 따라서 은행 예금금리에는 만족하지 못하면서 주식에 직접 투자하기에는 불안한 고객, 채권금리의 불안정으로 채권형상품 가입을 꺼리는 고객에게 매우 적절한 상품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세이프플러스알파(+α)"는 다년간 실행중인 시스템 트레이딩을 활용하여 원금손실의 가능성이 있는 옵션매도는 배제하고 고수익·저위험을 추구하는 옵션매수전략만을 구사한다. 따라서 펀드매니저 개인의 판단에 따른 실수나 수익편차를 막을 수 있고 일정한 만기수익률을 예상할 수 있어 안정성과 체계성이 보다 돋보이는 상품이다. "세이프플러스알파(+α)"의 가입 대상은 실명의 개인·법인 고객이고, 최저가입한도는 500만원이다. 투자기간은 원금보장형 상품으로는 가장 짧은 1년이며 1년 뒤 원리금을 전액 상환하게 된다. 한편, "세이프플러스알파(+α)"는 일정기간 동안 자금을 모아 일정 규모 이상이 될 때 일괄 설정하여 동시에 운용을 개시하는 모집식이다. 운용사는 LG투신운용.(문의: 금융상품부 02-3772-3385)
2001.11.12 I 김현동 기자
  • 현투증권,시스템펀드 "바운더리30혼합" 발매
  • [edaily] 현대투신증권은 30일 주가하락시 분할매수하고 주가상승시 분할매도해 차익을 누적시킴으로써 장기적으로 안정적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시스템 펀드 "바운더리30혼합투자신탁"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신탁재산의 30%이하에서 유동성이 풍부하고 우수한 실적이 예상되는 중,대형주에 투자하고 70%이하에서 채권 및 유동성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금리 + α(바운더리 시스템에 의한 초과 누적수익)를 추구한다. 이를 위해 "바운더리 펀드"의 투자시스템은 과거 주가 데이터를 이용한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산출된 최적 매매비율 및 범위에 따라 분할매매를 실시해 차익을 실현시키도록 돼 있다. 이와 관련 신탁재산의 60%까지 투자할 수 있는 시스템펀드인 바운더리1호와 2호가 각각 수익률 14.73%와 -0.15%로, 같은기간 코스피대비 10.30% 및 11.08% 초과수익률을 기록했다. 한편 저점매수, 고점매도의 분할매수 원칙에 의한 바운더리 시스템은 지난주부터 현투증권의 주식 투자자들에게 제공되는 "PICNIC"서비스와 동일한 원리를 이용한 시스템이다. PICNIC서비스는 매매타이밍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주고 매일 주식시장을 보지 않고도 주식매매를 할 수 있어 매일 시황을 체크 할 수 없는 직장인 및 자영업자들에게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2001.10.30 I 박호식 기자
  • 현투증권,2개 개방형뮤추얼펀드 발매
  • [edaily] 현투증권(사장 李昌植)은 8일부터 개방형 뮤추얼펀드인 "SEI 스텝 바이 스텝 혼합 펀드"와"유리 크레디트채권 혼합 펀드"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현투증권이 이번에 발매하는 개방형 뮤추얼 펀드의 특징은 기존의 채권형 상품과 달리 금리 변동시 적극적인 채권매매를 통해 이자수익 +α를 확보하고 공모주 및 실권주 투자로 추가 이익을 추구한다는 것으로 안정적 고수익을 얻고자 하는 고객에게 적당하다. "SEI 스텝 바이 스텝 혼합 펀드"는 90일 이상 보유시 환매수수료가 면제되는 단기성 상품으로 SEI 에셋 코리아가 운용한다. 채권과 유동성에 90%이상 투자하되 우량 회사채(A-이상)와 CP(A3이상)에 주로 투자하여 안정적인 이자수익과 유동성을 확보하고 자산의 3%이하는 공모주에 투자하여 추가수익을 추구한다. "유리 크레디트채권 혼합 펀드"는 180일 이상 투자하는 것이 유리한 상품으로 유리자산운용이 운용한다. 채권에 60% 이상 투자하되 우량 회사채(A-이상)에 집중 투자하여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추구하며 자산의 10%이하는 주식에 투자하되 공모주 및 실권주에 주로 투자하여 추가수익을 추구한다. 이 두 펀드들은 현투증권이 다양한 판매상품 구축을 위해 재무의 안정성, 운용자산규모, 인적자원구성, 리스크 관리시스템, 운용실적 및 위험분석 등에 기초한 자체 자산운용사 및 펀드 평가 기준을 통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펀드들이다. 현투증권 Retail사업 본부장 김상화(金相和) 상무는 "자산운용사 및 펀드 평가를 통해 운용구조 및 성과가 우수한 펀드를 선정, 고객들에게 판매하게 되어 현투증권 고객들은 상품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고 밝혔다.
2001.10.08 I 박호식 기자
  • (용어풀이)선택형교환사채, 일명 오페라본드
  • [edaily] 정부가 공적자금이 투입된 조흥은행과 우리금융지주회사 지분 일부를 토대로 오는 11월쯤 5억 달러 규모의 선택형 교환사채, 일명 오페라본드(OPERA;Out Performance Equity Redeemable in Any asset)를 발행하기로 했다. 오페라본드란 교환사채의 하나이지만 교환대상 주식을 2개 이상의 복수로 하는 점에서 일반적인 교환사채(EB)와 구분된다. 교환사채와 오페라본드 둘다 주가가 교환가격 이상으로 상승하였을 경우 발행자가 보유하고 있는 특정 주식으로 교환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한 채권이다. (*교환사채와 선택형 교환사채의 비교표 아래 참조) 선택형 교환사채는 투자자가 교환대상 주식을 선택할 수 있어 일반 교환사채보다 시장소화 가능성이 높고, 비교적 저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더불어 당장 매각하기 어려운 주식을 시장성을 높인 뒤 매각할 수 있어, 다량의 주식을 보유한 예보나 정부의 금융기관 민영화수단으로 활용 가능하다. 다만, 교환청구가 예상되는 교환대상 주식물량을 만기까지 보유해야 한다. 즉 정부가 보유한 A,B 두은행의 지분 10%를 교환대상으로 해 3년물 오페라본드를 발행 할 경우 이들 주식의 물량을 오페라 본드 인수자의 교환요구에 대비해 만기까지 보유해야 하는 부담이 남는다. □ 선택형 교환사채 발행구조(예시) ㅇ 만기: 통상 3∼5년 ㅇ 금리: 시장금리 - α*(교환옵션을 감안 일정률 할인) * 통상 2∼4%수준이며, 만기보유시에는 시장금리를 지급 ㅇ 발행금액: 교환되는 주식의 전환가격×물량 * 예 : A은행 주식을 교환가격 5,000원에 1억주(총주식의 약 15%)를 교환하는 것으로 발행할 경우 5천억원 규모 발행 가능 ㅇ 주식교환조건 - 교환대상주식 : 예보가 보유한 주식(A은행, B은행 등) - 주식교환가격 : 충분한 유통물량이 조성되는 시점의 시가 + 프리미엄* * 프리미엄은 시장상황, 향후 주가상승 가능성 등에 따라 달라지나 통상 10%~30% 수준(작년 10월 한전 EB발행시 28% 수준) ㅇ 교환청구 및 상환방법 - 교환청구 : 투자자가 일정 주식을 지정하여 교환청구 - 상환수단 : 발행자가 투자자가 지정한 주식을 주거나, 해당 주식의 시가에 상응하는 현금·다른 주식 등을 대체지급할 수 있음 □일반 교환사채(EB)와 선택형 교환사채(오페라본드) 비교 ---------------------------------------------------------- 교환사채 오페라본드 .......................................................... 교환대상주식 1개 2개 이상 .......................................................... 교환청구시 상환수단 주식으로 지급 발행자가 선택 (투자자가 지정한 주식 또는 그 시가에 상응하는 다른 주식·현금 등) ----------------------------------------------------------- * 투자자가 교환청구를 하지 않을 경우 만기시 원리금을 현금으로 상환
2001.09.19 I 오상용 기자
  • 대투증권,시스템펀드 6개월에 5천억 돌파
  • [edaily] 대한투신증권은 지난 3월26일부터 판매한 "인베스트 플러스알파펀드(차익거래형)"가 발매 6개월만에 3000억원(3024억원)이 판매되는 등 4개 시스템펀드가 발매 6개월만에 판매고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차익거래형펀드 외에도 지난 8월8일부터 판매된 "그린시스템베이스펀드(파생상품형)"이 1개월만에 1000억원(1164억원)이 판매됐으며 "인베스트 인덱스펀드(인덱스형)"와 "인베스트 디펜스펀드(위험관리형)"도 각각 558억원,420억원이 판매돼 시스템펀드로만 총 5166억원을 판매했다. 시스템펀드란 일정한 운용규칙에 따라 펀드매니저의 자의적인 판단을 배제하고 시스템의 신호에 따라 또는 일정한 매매규칙에 따라 운용되는 상품이다. 가장 큰 인기를 모은 "플러스알파펀드"는 차익거래형상품으로 주식,선물,옵션시장간의 가격불균형 발생시 차익거래를 통해 주가의 상승, 하락에 관계없이 CD+α수익률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그린시스템펀드는 채권과 파생상품인 옵션을 혼합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되 파생상품인 옵션의 헤징등을 통해 증시방향성에 상관없이 월 0.5%의 추가수익 확보에 주력하는 혼합안정형 상품의 일종이다. 또한 인덱스펀드는 주가지수를 추적하는 상품이며 디펜스혼합펀드는 로스컷 기능을 보유한 위험관리형상품의 일종이다. 대한투신증권의 김창규 마케팅팀부장은 "당사의 시스템펀드는 투자자의 투자성향에 맞게 안정적으로 운용되는 차익거래펀드 등 유형별로 상품을 구비하고 있어 시장상황에 따라 입맞대로 상품을 선택할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최근 투자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있다"고 밝혔다.
2001.09.11 I 박호식 기자
  • (분석)하이닉스 지원안..세부내용 어떻게 바뀌나
  • [edaily] 하이닉스(00660) 반도체 재정주간사인 살로먼스미스바니(SSB)는 3일 채권단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에서 3조원의 출자전환과 기존주주들을 대상으로 한 1조원의 유상증자, 5000억원의 신규시설자금 투입, 기존 채무의 만기연장과 금리감면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SSB는 이날 설명회에서 하이닉스에 대한 채권단의 지원이 이뤄지면 하이닉스가 경쟁력을 회복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채권단은 각 은행의 내부검토를 거쳐 하이닉스 지원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되며 조만간 전체 채권단 회의를 통해 지원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 3조원 출자전환과 1조원 유상증자 = 채권단은 우선 총 3조원의 출자전환을 단행하게 된다. 우선 지난 6월 GDR발행시 은행들이 인수했던 1조원의 전환사채를 보통주 전환조건부 전환사채로 교체한다. 또 중장기일반대출, 신디론 등 대출금 1조원도 똑같은 조건의 전환사채로 전환, 총 2조원은 보통주 전환조건부 전환사채로 전환하게 된다. 전환사채는 내년 3월이후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되며 채권단별 출자전환 참여액은 신용채권액을 기준으로 배분한다. 3조원의 출자전환액중 나머지 1조원은 기존주주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유상증자결과에 따라 전환사채와 주식의 비율이 결정된다. 기존주주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1조원의 유상증자중 채권단이 목표치로 잡고있는 5000억원이 모두 달성되면 유상증자와는 별도로 채권단은 1조원을 전액 전환사채로 참여하게 된다. 만일 5000억원중 3000억원만 유상증자가 성공, 목표액의 60%를 달성할 경우 채권단은 출자전환 대상금액 1조원중 60%인 6000억원을 전환사채로 인수하고 나머지 40%는 주식을 인수, 대출금과 전환하게 된다. 1조원의 유상증자가 모두 실패할 경우 채권단은 전액 주식으로 1조원을 참여하게 된다. 결국 기존주주들을 대상으로한 유상증자 1조원이 모두 성공할 경우 하이닉스 채권단은 3조원의 출자전환을 모두 전환사채로 하게 된다. 따라서 하이닉스에 대한 지원은 채권단이 3조원을 출자전환하고 기존주주들이 유상증자를 통해 "+α"를 참여하게 되는 것이다. 만일 1조원의 유상증자가 모두 성공하면 하이닉스는 총 4조원의 자금지원 효과를 얻게되는 것이다. SSB와 외환은행이 이같은 방안을 제시한 것은 기존방안대로 출자전환을 할 경우 주식물량이 과도하게 늘어나기 때문이다. ◇ 신규시설자금 5000억원 지원 = SSB는 어제 설명회에서 하이닉스의 경쟁력 유지를 위해 5000억원의 신규 시설투자자금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당초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총 1조2000억원의 자금으로는 하이닉스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론이다. 이에 따라 채권단이 5000억원의 지원을 결정하면 하이닉스는 내년말까지 총 1조7000억원의 자금을 시설투자에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외환은행은 신규로 투입되는 5000억원의 시설자금을 에스크로우 계좌 등을 이용, 시설투자외의 용도로는 사용치 못하게 할 방침이다. 신규 시설자금의 경우 아직 구체적인 분배내역이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외환은행은 기본적으로 총채권액 비율대로 배분한다는 입장이다. 통상 시설자금은 운전자금과 달리 공장시설을 담보로 잡을 수 있다. 다만 산업은행은 통상마찰을 우려, 신규자금지원에서 제외된다. ◇ 기존채무 만기연장·금리감면 = 일단 투신사들은 연말까지 도래하는 하이닉스 회사채 1조1980억원을 현행금리의 절반수준으로 3년간 차환발행하게 된다. 리스사들도 올 하반기부터 2003년까지 돌아오는 리스원리금 5198억원을 각각 1년6개월씩 연장하게 된다. 또 출자전환을 원하는 투신사나 리스사들은 출자전환에 참여할 수 있지만 가능성은 적은 편이며 만기연장 부분에 대해서도 아직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외에도 내년 상반기 도래하는 4100억원의 회사채는 기존 보증기관의 재보증조건으로 일반매출을 실시한다. 하지만 아직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협의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 한편 은행권은 3조원의 출자전환외에도 에스크로계좌에 예치된 전환사채 발행대금 3700억원의 용도변경을 통해 하이닉스 부족자금에 충당토록 한다. 일반 D/A 한도 8억500만달러도 중장기 일반대출로 전환, 출자전환에 포함시키고 잔존부분은 만기를 연장한다. 기존 D/A 매입분 2억9500만달러의 결제기간도 90일동안 연장되며 출자전환후 잔여 D/A 어음의 네고한도 6억달러도 2004년 12월까지 연장하게 된다. 이외에도 신디케이트론의 만기도 2003년에서 2004년까지 1년간 연장하고 적용금리도 여신성격에 따라 감면해주게 된다.
2001.09.04 I 김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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