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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연령제한 변경, 축구 도중 룰 바꾸는 것"…김태오 3연임 제동
  • 이복현 "연령제한 변경, 축구 도중 룰 바꾸는 것"…김태오 3연임 제동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현 회장이 연임이 가능하도록 (규정을) 바꾼다는 건, 축구 시작하고 중간에 룰을 바꾸는 것”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비대면 금융사고 예방 추진을 위한 협약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린 ‘비대면 금융사고 예방 추진을 위한 협약식’ 이후 기자들과 만나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의 3연임과 관련해 이같이 꼬집었다. 그러면서 “다만 (DGB금융지주가 규정을 개정한다고 해도) 연령 제한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지, 셀프 연임을 위한 것이란 시선은 오해일 거로 생각한다”라며 김 회장을 압박했다.이 원장은 금융지주 회장의 연임에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3연임은 10년인데, 10년은 부장이 부행장 또는 행장이 될 수 있는 기간”이라며 “아무리 공명정대해도 본인의 스타일과 맞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10년간 기회가 없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3연임이 아니라 10연임도 할 수 있지만 연임을 준비하는 CEO는 경쟁자들 대비 정보의 양이나 이사회와의 친분 등에서 모두 우위에 있다는 점을 부정할 순 없다”며 “금융회사들이 이런 문제의식에 공감한다면 각자 사정에 맞는 솔루션을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원장은 KB금융의 승계 절차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이 원장은 “(차기 회장)선임 절차에 필요한 기관과 평가 기준, 방식을 정할 때 대상을 확정한 이후 평가 기준을 정했다”고 지적했다. 이 원장은 “KB금융지주가 승계 절차 과정에 있어 다른 비교 대상보다 잘하려 노력한 건 맞지만 절대적 기준으로 그 정도면 괜찮은 것은 아니다”라며 이같이 평가했다.이어 “씨티 등 해외 금융사들은 길면 1년 전부터 사전에 제공된 기준과 평가 방식을 통해 후보들이 어떤 평가를 받으면서 가는 지를 알 수 있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아울러 이 원장은 가계부채와 관련해 “8월과 비교해 9월에는 금융권 가계부채 증가폭이 1조원 정도 유의미한 수준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3.10.05 I 송주오 기자
'19禁 쇼 출연' 리사 "놀라운 경험…필요할 때마다 불러줘요"
  • '19禁 쇼 출연' 리사 "놀라운 경험…필요할 때마다 불러줘요"
  • (사진=SNS)(사진=SNS)(사진=SNS)[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아트 누드쇼 ‘크레이지 호스’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리사는 5일 자신의 SNS 계정에 ‘크레이지 호스’에 출연한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이와 함께 올린 글에 리사는 “이런 놀라운 경험을 하게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 드린다”고 썼다. 이어 그는 “자리를 채워줄 누군가가 필요할 때마다 저를 불러주세요”라고 덧붙이며 공연을 향한 애정을 표했다.‘크레이지 호스’는 ‘물랑루즈’, ‘리도’ 등과 함께 프랑스 파리의 3대 카바레 쇼로 꼽히는 공연이다. 19세 미만 관람 불가 누드 공연이자 일각에서 성 상품과 논란을 제기하는 공연이라 리사의 출연 소식이 큰 화제를 뿌렸다. 지난달 28~30일 사흘간 공연에 출연한 것으로 알려진 리사는 현장을 응원차 방문한 팀 멤버 지수, 로제와 함께 찍은 사진을 SNS 계정에 올려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공연 사진과 후기글에 따르면 리사는 다른 무용수들과 달리 상의 탈의 노출을 하지 않고 톱을 착용한 채로 공연을 펼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리사를 비롯한 블랙핑크 멤버들은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논의하고 있다. 일각에서 제기하는 재계약 불발설에 대해 YG엔터테인먼트는 “아직 확정된 바 없으며 협의 중에 있다”는 입장을 되풀이 중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리사의 ‘크레이지 호스’ 출연에 대해선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리사와 태그호이어 CEO 프레데릭 아르노가 열애 중이라는 추측이 쏟아지는 데 관해서도 입장을 내놓지 않는 중이다.
2023.10.05 I 김현식 기자
아마존, 오픈AI 경쟁사에 40억달러 투자 (영상)
  • 아마존, 오픈AI 경쟁사에 40억달러 투자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지난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주요 경제지표나 실적 발표 등 주요 이벤트가 부재했던 가운데 연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미국 정부 폐쇄(셧다운)가 현실화될 경우 국가 신용등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정부 폐쇄는 일시적이고 (워싱턴 등) 일부 지역에 집중되겠지만 다른 ‘AAA’ 등급 국가와 비교해 미국의 제도·정치적 약함이 드러날 수 있다는 점에서 부정적”이라고 경고했다. 무디스는 3대 국제 신용평가사 중 유일하게 미국에 최고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한편 고금리 기조 장기화 가능성에 국채 수익률이 또다시 상승한 가운데 달러인덱스도 장중 106을 돌파하며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번 주에도 달러화가 강세 기조를 이어갈 경우 10주 연속 상승 기록을 세울 전망이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아마존(AMZN, 131.27, 1.7%)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 주가가 2% 가까이 상승했다. 유망한 AI 기업에 투자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아마존은 오픈 AI(챗 GPT 개발사)의 경쟁사로 꼽히는 앤트로픽에 최대 40억달러를 투자하면서 앤트로픽의 지분을 일부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월가에서는 이에 대해 AI에 대한 아마존의 강력한 의지를 시사하는 것이라는 평가다. 이날 앤트로픽은 아마존웹서비스(AWS)를 주요 클라우드 공급자로 선정했다. 앤트로픽은 오픈 AI 출신의 연구 임원들이 2년 전 설립한 기업으로 최근 새로운 AI 챗봇 ‘클로드2’를 출시해 주목받은 바 있다. ◇알코아(AA, 26.63, -6.1%) 보크사이트 채굴 및 알루미늄 제품 제조업체 알코아 주가가 6% 넘게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예상치 못한 CEO 교체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이날 알코아는 7년간 CEO를 지낸 로이 하베이를 대신해 최고 운영 책임자이자 수석 부사장인 윌리엄 오플링거를 사장 겸 CEO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로이 하베이는 전략 고문으로 남을 전망이다. 월가에선 “예상치 못했던 CEO 교체지만 오플링거는 CEO 역할에 적합한 후보자”라고 평가했다. ◇리오토 ADR(LI, 35.36, -9.98%)중국의 전기차 회사 리오토 주가가 10% 가까이 급락했다. 중국 내 전기차 시장 경쟁 심화에 대한 우려가 부각된 여파다. 이날 중국 최대 통신사 업체 화웨이와 체리자동차 합작사 럭시드는 11월에 새로운 전기차(S7 세단 및 고급 SUV)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리오토는 중국의 후발 전기차 스타트업(니오, 샤오펑 등) 중 경쟁에서 가장 앞서 간다는 평가를 받는 만큼 럭시드가 활약할 경우 타격이 클 것이란 인식이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 ◇윌리엄스 소노마(WSM, 156.28, 11.6%) 미국 최대 주방 및 가정용품 유통 기업 윌리엄스 소노마 주가가 12% 가까이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사모펀드인 그린 에쿼티 엔베스터가 윌리엄스 소노마 지분 5%를 매입했다고 공시한 영향이다. 다만 이번 지분 확보는 패시브 지분(소극적 투자)으로 회사의 경영 및 운영에 영향을 미치거나 통제할 의도가 없는 투자로 알려졌다. ※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월~금 오전 7시40분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3.09.26 I 유재희 기자
보험사 CEO 95% "내년 순익 성장할 것"
  • 보험사 CEO 95% "내년 순익 성장할 것"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내년 보험사 당기순이익 성장할 것”보험회사 최고경영자(CEO) 10명 중 9명이 내년 수익성에 대해 이 같이 밝은 전망을 내놓았다. 긍정적 전망 배경엔 충분한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 확보에 대한 기대가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그래프=보험연구원)26일 보험연구원 조영현 연구위원(금융시장분석실장)과 최원 수석연구원은 보험회사 CEO들을 대상으로 경제환경 및 경영지표 전망, 보험산업 평가, 경영전략 계획에 대해 조사한 ‘2023년 보험회사 CEO 설문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먼저 대부분의 CEO는 내년 수익성 개선을 전망했다. 내년 0~10%의 성장할 것으로 내다본 CEO는 60.5%(23명)로 가장 많았고, 11~30% 순익 상승을 예상한 CEO는 31.6%(12명)를 기록했다. 31% 이상 순익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한 CEO도 있었다. 반면 마이너스 성장을 내다본 CEO는 5.3%(2명)에 불과했다. 실제로 대부분 CEO들은 2023년과 2024년 모두 자사의 CSM이 증가할 것이라고 응답했다.(그래프=보험연구원)이들은 내년 한국 경기가 올해와 유사하거나 소폭 변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다수(65.8%)의 CEO는 2024년 평균 장기(국채 10년) 금리가 최근보다 하락한 3.0∼3.4%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CEO들은 현재 보험시장의 영업경쟁이 강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보험산업의 주요 과제로는 소비자 신뢰 제고(26.1%)를 가장 많이 꼽았다. 조사에 따르면 GA의 높은 시장지배력과 변화된 회계제도가 영업 경쟁에 영향을 준 가장 큰 요인으로 생각했다.내년 경영전략에 대해선 대다수 회사가 불확실성이 높은 경제·금융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한 ‘자산운용 리스크 관리 전략’을 계획하고 있었다. 자산운용에 있어서 금리리스크 축소에 중점을 둔다는 응답이 34.1%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신용리스크 축소에 중점을 둔다는 응답이 28.1%를 차지했다.판매채널 경쟁력 확보와 신상품 개발을 우선적인 전략으로 꼽는 CEO도 증가했다. 최근 우선순위를 두고 있는 전략에 대해서는 판매채널 경쟁력 확보(32.9%)와 신상품 개발(21.1%)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한편, 이번 설문은 올해 8월 17일부터 9월 13일까지 27일간 진행됐다. 총 42명의 CEO 중 38명(생명보험 22명, 손해보험 16명)이 응답했고 응답률은 90%를 기록했다.
2023.09.26 I 유은실 기자
떠나는 윤종규 "리딩금융 복귀 보람…글로벌은 아쉬워"
  • 떠나는 윤종규 "리딩금융 복귀 보람…글로벌은 아쉬워"
  •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리딩 금융그룹으로 복귀한 것은 가장 보람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면 리딩 금융그룹이라고 하지만, 세계 순위로 보면 60위권에 머무는 부분에 대해 굉장히 큰 아쉬움이 있습니다.”오는 11월 퇴임을 앞둔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25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가진 마지막 기자간담회에서 재임 기간 소회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그는 “지배구조가 흔들리고 ‘1등 DNA’를 점차 잃어가는 상황, 축하보단 오히려 걱정을 해주던 시기에 회장에 취임했다”면서 “고객들, 직원들이 함께 달려준 덕분에 리딩 금융그룹이 됐다는 부분에 대해 안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윤 회장은 또 “코로나 이후 경제 상황이 어려워졌지만 금융 분야는 크게 흔들지지 않고 단단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며 “작은 역할이지만 KB가 리딩 금융그룹으로서 시장을 그런 방향으로 함께 끌고 잘 달려왔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하지만 박 회장은 글로벌 금융 경쟁력과 관련해선 “금융에 올 때 금융을 ‘삼성’처럼 만들겠다는 결의가 있었다”면서 “상당한 자괴감을 느낀다”고 했다. 그는 “한국 경제 규모인 10위권 언저리에는 있어야 할텐데 60위권에 머무는 것은 굉장한 아쉬움이 있다”며 “앞으로 양종희 회장 내정자가 한 단계 진보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다만 그는 “은행업은 자본 비즈니스로 자본이 없으면 자산을 늘릴 수 없다”며 “20위권 내에 들어가려면 자본 규모를 최소 2.5배 이상 늘려야 하는데 개별 회사가 노력해서 가능할 것인지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했다.윤 회장은 경영진이 내홍을 겪은 이른바 ‘KB 사태’ 직후인 2014년 11월 취임한 뒤 3차례 연임하며 9년간 재임했다. 취임 이후 줄곧 맨 ‘노란 넥타이’는 그의 트레이드 마크가 됐고, 친구들에게는 ‘노란 피가 흐르는 것 아니냐’는 농담을 듣는다고 할 정도로 KB금융에 애정을 드러냈다. KB금융그룹에서 처음으로 연임, 3연임을 했지만, 4연임에 도전하지 않고 바통을 넘겼다.금융지주 지배구조·회장 연임 문제와 대해 윤 회장은 “지배 구조는 답이 없다”고 했다. 윤 회장은 “지배구조가 정답이 있는 것처럼 획일화하려는 유혹이 있지만 각 회사가 처한 상황과 업종 특성, 문화적 차이 등을 고려해 고유의 지배구조를 개발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며 “KB도 바람직한 지배구조로 계속 발전시켜 나가는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또 “2018년 하버드 경영자 리뷰 자료를 보면 S&P500 기업 CEO의 평균 재임 기간은 10.2년이며, 이코노미스트지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평균 재임 기간이 7년이라고 한다”며 “한국 금융회사가 글로벌 플레이어가 되려고 하면서, 3·6년마다 (CEO가) 바뀌는 체계를 가지고 장기적 안목으로 성과가 서서히 나오는 투자를 적극적으로 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차기 회장으로 내정된 양종희 부회장에 대해선 “(양 내정자는) 은행에 20년 있어 (저보다) 훨씬 은행 경험이 풍부하고, 거의 모든 부분에 경험을 갖고 있으며 직접 관여했기에 훨씬 더 잘 할 것”이라며 “또 제가 취임했을 땐 CEO로서 뒷받침해줄 분이 없어 제가 은행장을 겸임했지만 지금은 은행에 든든한 CEO기 있기 때문에 더 낫다”고 했다. 윤 회장은 “퇴임 후 계획은 정해진 것이 없다”며 “양 회장 내정자가 가벼운 발걸음을 내디딜 수 있도록 인수인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9.25 I 김국배 기자
굿노트, 수학 강사 차영진과 AI 학습 기능 활용한 수능 수학 시험 준비자료 출시
  • 굿노트, 수학 강사 차영진과 AI 학습 기능 활용한 수능 수학 시험 준비자료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필기 애플리케이션 굿노트는 인기 수학 강사 차영진과 손잡고 대학 수학능력 시험 준비를 위한 수능 수학 시험 준비자료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사진=굿노트)수능 수학시험 준비자료는 수능 수학 전문가 차영진이 참여해 굿노트의 인터렉티브 학습 기능을 활용한 600여 개의 수학 문제와 차영진이 직접 굿노트 6로 필기한 모의고사 손글씨 해설을 제공한다. 이번 수능 수학 자료는 문제 풀이에 특화된 학습용 인터페이스와 AI 수학 도우미(Math Assistant), 학습 대시보드의 세 가지 기능을 더해 수능 수학 시험 준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인터렉티브 시험 환경(interactive exam practice)을 제공한다. 단계별로 해설을 제공하기 때문에, 각자의 수준에 따라 자신의 페이스에 맞게 학습이 가능하다. 특히 AI 수학 도우미는 손으로 쓴 수학 공식이나 방정식 등을 AI가 읽고 해석해 디지털 수식으로 변환하고, 과정에서 실수가 있으면 힌트를 제공해 매 단계에서 학습자가 놓친 부분을 바로 인식하면서 주도적으로 학습을 진행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이미 미국 SAT와 홍콩의 HKDS에 대한 인터렉티브 학습 환경을 제공해 온 굿노트가 우리나라 수능에 대한 지원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만큼, 앞으로도 국내 대입 수험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기능은 굿노트 6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굿노트 6는 iOS, iPadOS, MacOS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최대 3개의 노트를 무료로 생성하고 사용할 수 있다. 수학 시험 준비자료의 경우 각 모듈의 첫 번째 주제까지 풀어볼 수 있고, 전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굿노트 유료 버전을 이용해야 한다.굿노트의 창립자이자 CEO인 스티븐 챈(Steven Chan)은 “새롭게 추가된 UX와 업계에서 처음으로 도입하는 AI 손 글씨 지원 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이 더 똑똑하고도 더 마법 같은 디지털 노트 작성의 경험을 쌓아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굿노트와 협력하는 강사 차영진은 수학 교과에 대한 깊은 이해와 개념 위주의 강의로 대입 수험생들의 지지를 받는 수능 수학 전문 강사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인터넷 강의 회사 S사에서 수학 영역 1위를 기록하였으며, 차영진 모의고사, N제게임 등의 저자로 집필 활동 역시 활발하게 이어왔다. 차영진은 “굿노트의 자료를 개발할 때 학생들이 굿노트의 인터렉티브 학습 환경이 제공하는 단계별 해설 기능을 활용해 각자의 수준별로 필요한 도움을 효과적으로 받는 것을 중점으로 문제를 선별하고 해설을 만들었다”며 “굿노트의 오랜 이용자로서 아주 뜻깊은 프로젝트였다”라고 말했다.
2023.09.15 I 이윤정 기자
스타벅스 신화 쓴 슐츠, 경영서 물러난다…이사회서 사임
  • 스타벅스 신화 쓴 슐츠, 경영서 물러난다…이사회서 사임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스타벅스를 글로벌 커피 제국으로 일군 창업자 하워드 슐츠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실적 악화에 빠진 스타벅스를 부활시키기 위해 회사에 복귀한 지 1년 만이다.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종신 명예회장.(사진=AFP)13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슐츠가 이날 이사직에서 물러났다고 발표했다. 스타벅스는 슐츠의 은퇴가 “계획된 변화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지난 3월 최고경영자(CEO) 자리를 랙스먼 내러시먼 현 CEO에게 승계한 데 이어 이사회에서도 물러남으로써 슐츠는 ‘종신 명예회장’이란 직함만 남기고 경영 일선에서 완전히 물러나게 됐다.슐츠는 “고객자이자 후원자, 지지자로서 차세대 리더들이 스타벅스의 미래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명예회장인 내가 그들을 뒷받침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언젠간 경영에 복귀할 수 있다는 관측에 그는 지난해 9월 내러시먼과 함께 CNBC에 출연해 “적임자를 찾았기 때문에 난 절대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1987년 스타벅스를 인수한 슐츠는 스타벅스를 커피 제국으로 만든 주역이다. 슐츠 이전 스타벅스는 커피가 아닌 원두만 판매했지만 슐츠는 인수 후 스타벅스 매장을 질 좋은 원두로 내린 에스프레소를 편안히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슐츠의 지휘 하에 스타벅스는 고급 커피 시장을 선도하며 세계 최대 커피 프랜차이즈로 도약했다.스타벅스 인수 후 슐츠는 2000년과 2018년 각각 글로벌 전략 수립 집중과 정계 진출을 이유로 CEO를 내려 내놓은 바 있다. 하지만 결국 다시 CEO로 복귀해야 했다. 슐츠 없는 스타벅스가 실적 부진 등에 시달렸기 때문이다. 지난해 3월에 경영에 복귀했을 때 슐츠는 서비스 개선, 매장 리모델링 등 혁신을 이끌며 결국 스타벅스 역사상 최대 연매출(323억달러·43조원)을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다만 이 과정에서 노조원 해고 등 노조 탄압 등으로 비판을 받기도 했다.슐츠의 후임 이사론 알리바바픽쳐스그룹 사장을 지낸 장웨이가 선임됐다. CNBC는 스타벅스가 중국 시장에서 입지를 회복하는 데 장웨이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평가했다.
2023.09.14 I 박종화 기자
백복인 KT&G 사장 "'통섭형 인재' 필요"…임직원과 소통
  • 백복인 KT&G 사장 "'통섭형 인재' 필요"…임직원과 소통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KT&G(033780)는 임직원 소통 강화를 위한 ‘CEO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백복인 KT&G 사장이 지난 13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KT&G 상상플래닛’에서 개최한 ‘CEO 타운홀 미팅’에서 임직원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사진=KT&G 제공)지난 13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KT&G 상상플래닛’에서 진행된 이번 미팅은 ‘글로벌 톱 티어’ 도약이라는 중장기 비전과 성장전략에 대한 내부 공감대를 강화하고, 구성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타운홀 미팅에는 2030세대 직원으로 구성된 차세대 리더 협의체 ‘상상주니어보드’와 임직원들이 참석해 △미래비전 △조직문화 △경영전략 등 구성원들이 선정한 주제에 대해 백복인 사장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특히 백 사장은 사업의 여러 영역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지식과 기능을 조합해 성과를 내는 ‘통섭형 인재’의 필요성과 이를 육성하기 위한 다양성과 포용(D&I) 문화 확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날 행사에서는 구성원들이 직접 선정한 각 분야의 우수 관리자인 ‘리얼 리더’ 시상식도 개최됐다. 백 사장은 수상을 한 3명의 관리자를 직접 격려하며 리더십 롤모델이 되어주길 당부했다.백 사장은 “일터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구성원이 행복하게 일하면서 회사와 함께 성장하는 데 있다고 생각한다”며 “타운홀 미팅과 같은 건강한 소통이 계속될 때 진정한 변화가 이뤄지고 회사와 구성원 모두가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KT&G는 수평적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기업문화 개선 협의체인 상상주니어보드와 기관 방문 소통 콘텐츠 ‘ER(Employee Relations) 데이’, 미래 비전 내재화를 위한 ‘비전모아 챌린지’, 글로벌 시장과 사업 관련 구성원 이해도 제고를 위한 카드뉴스 ‘글로벌 주민(Zoom-in)’ 등의 사내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2023.09.14 I 이후섭 기자
KT, 꾸준한 실적 개선…"배당성향 낮아질 가능성 낮아"-대신
  • KT, 꾸준한 실적 개선…"배당성향 낮아질 가능성 낮아"-대신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대신증권은 12일 KT(030200)에 대해 미래에 대한 투자를 제외하고는 개선되는 실적을 바탕으로 주주환원이 지속되고, 배당 정책이 훼손될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4000원을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3만1200원이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재 KT는 대규모 구조조정 계획이 없고, 6G 이전까지 대규모 자본적지출(CAPEX)에 대한 계획도 없다”며 “우수한 펀더멘탈을 기반으로 실적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기 때문에 최근까지 보여줬던 배당정책이 크게 훼손될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했다. KT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OP)이 전년 대비 26% 증가한 5800억원으로 시장 기대 수준을 크게 상회했으며, 우수한 실적은 그동안 꾸준히 쌓아온 튼튼한 펀더멘탈에 기인했다는 평가다. 올해 7월 5G 보급률은 휴대폰 대비 68.2%로 37개월째 1위를 기록했다. 5G 점유율은 30.2%로 무선 전체 점유율 26.8%를 크게 상회했다. 무선 가입자당평균매출(ARPU)도 올해 2분기 전년 대비 5% 증가한 3만3900원을 달성하는 등 매분기 꾸준히 3~5%대 성장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안정적 실적을 바탕으로 배당성향이 낮아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전망했다. KT는 2002년 민영화 후 배당성향 50% 이상 또는 최소 주당배당금(DPS) 2000원 정책을 10년간 유지했으나, LTE 초반 KT의 상용화가 주파수 재활용 이슈로 지연되는 과정에서 실적이 부진했고 2014년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배당금을 지급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사실상 중단됐다. 이후 명확한 정책 없이 2015년 DPS 500원, 2016년 800원, 2017년 1000원, 2018~2019년 1100원 등으로 배당을 점진적으로 상향했다. 2020년에는 신임 최고경영자(CEO)의 3년 임기 동안 제시한 배당정책 성향이 50% 이상으로, 20년 전의 약속을 다시 공식화했다.현재 새로운 CEO가 선임되었기 때문이라기보다 직전 배당정책의 유효기간이 종료됐기 때문에 새로운 배당정책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내부 조직 정비와 인사가 마무리되면 11월 초 올해 3분기 실적 시즌 전후가 향후 로드맵 및 배당 등 주주환원 정책을 제시할 적기”이라며 “CEO 임기에 맞춰진 정책이 될 수도 있고, CEO 임기와 무관한 정책이 등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SKT는 정액 배당이지만 배당성향으로는 80% 수준이고, LGU+는 2022년부터 중장기 배당성향을 40% 이상으로 상향(기존 30%)한 상황에서 KT의 배당성향이 낮아질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2023.09.12 I 김응태 기자
중대 금융사고 때 CEO도 제재한다…이달 법안 발의
  • 중대 금융사고 때 CEO도 제재한다…이달 법안 발의
  •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횡령 등 대형 금융사고 발생 시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가 관련 법 개정에 본격 나선다.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야당도 금융사 내부통제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데 한 목소리를 내고 있어 입법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10일 국회와 금융당국에 따르면 정무위원회 여당 간사인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금융회사지배구조법 개정안을 이달 대표 발의할 계획이다. 개정안은 사실상 정부안으로 금융위원회가 ‘내부통제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추진해온 사항을 개정안에 담았다.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정부입법이 아닌 의원입법에 나서는 것은 법안을 빠르게 처리하고자 하는 정부 의지”라고 했다.개정안은 크게 △이사회의 내부통제 감시역할 강화 △임원 및 CEO 등의 내부통제 관리의무 부여 △책무구조도 마련 및 제출의무 도입 △내부통제 등 관리의무 위반시 제재조치 및 감면 근거 마련 등 4개 부문에 대한 법적 근거를 신설하는 내용이다.(자료=금융위원회)우선 금융사가 이사회 내 ‘내부통제위원회’를 소위원회로 신설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내부통제위원회는 내부통제 기본방침·전략, 임직원 윤리·준법의식 제고를 위한 조직문화 정착방안 등을 심의·의결하고, 임원의 내부통제 관리업무에 대한 점검 및 개선요구 등을 수행해야 한다.금융사 CEO를 포함한 임원에겐 내부통제 및 위험관리의 효과적인 작동을 위한 관리조치 의무를 부여했다. CEO는 내부통제 전반의 최종 책임자로서 총괄적인 관리조치를 해야 한다. 이를 위해 CEO는 내부통제 관련 책무를 임원에게 중복 또는 누락 없이 배분한 책무구조도를 이사회 의결을 거쳐 마련한 뒤 금융위에 제출하도록 했다.CEO를 포함한 금융사 임원이 내부통제 관리조치 의무를 위반하면 금융위는 최고 해임요구 등 제재를 할 수 있다. 다만 개정안은 CEO와 임원이 ‘상당한 주의’를 다했는지를 고려하도록 했다. 내부통제 위반행위의 발생 경위, 정도, 결과도 따지도록 했다.당정은 개정안 제안이유에 대해 “현행법은 내부통제 기준 마련의무를 부여하고 있음에도 최근 펀드 불완전판매, 대규모 횡령 등 금융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현행 내부통제 규율체계 및 운영의 실효성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며 “내부통제 전반의 최종 책임자인 CEO 등에게 총괄적인 내부통제 관리의무를 부여하고, 회사 내에서 장기간, 반복적·조직적 또는 광범위한 문제가 발생하는 등 내부통제 ‘시스템적 실패’에 대해 책임을 명확히 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금융사 내부통제 제도개선은 윤석열 정부의 34번째 국정과제로, 금융위는 지난해 8월 금융감독원, 법조계·학계·업계 등과 TF를 꾸리고 제도개선 작업을 진행해왔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올해 초 법 개정 계획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하기도 했다.개정안은 이달 발의될 것으로 관측된다. 야당도 내부통제 제도 개선에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야당 의원도 비슷한 안을 이미 발의한 바 있고 정부가 추진하는 사안에 큰 이견이 없다”고 했다. 정무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 관계자는 “금융사고 재발 방지 대책에 이견이 없다”고 했다.금융지주회사와 은행들은 이르면 내년 말 책무구조도를 금융위에 제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개정법은 공포 후 6개월 뒤 시행되고, 금융지주사와 은행은 시행 후 6개월 후 책무구조도 마련 및 제출 의무가 부여된다. 자산 5조원 이상인 금융투자업자와 보험사 등은 1년 뒤 제출해야 한다. 정부는 연내 개정안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3.09.10 I 서대웅 기자
당정, 중대 금융사고 때 CEO 제재 법안 이달 발의
  • 당정, 중대 금융사고 때 CEO 제재 법안 이달 발의
  •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횡령 등 대형 금융사고 발생 시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에게 책임을 따질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가 관련 법 개정에 본격 나선다.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야당도 금융사 내부통제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데 한 목소리를 내고 있어 입법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8일 국회와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금융회사지배구조법 개정안을 마련했다. 개정안은 정무위원회 여당 의원이 대표 발의할 계획이다.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정부입법이 아닌 의원입법에 나서는 것은 법안을 빠르게 처리하고자 하는 정부 의지”라고 했다.개정안은 크게 △이사회의 내부통제 감시역할 강화 △임원 및 CEO 등의 내부통제 관리의무 부여 △책무구조도 마련 및 제출의무 도입 △내부통제등 관리의무 위반 시 제재조치 및 감면 근거 마련 등 4개 부문에 대한 법적 근거를 신설하는 내용이다.우선 금융사가 이사회 내 ‘내부통제위원회’를 소위원회로 신설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내부통제위원회는 내부통제 기본방침·전략, 임직원 윤리·준법의식 제고를 위한 조직문화 정착방안 등을 심의·의결하고, 임원의 내부통제 관리업무에 대한 점검 및 개선요구 등을 수행해야 한다.금융사 CEO를 포함한 임원에겐 내부통제 및 위험관리의 효과적인 작동을 위한 관리조치 의무를 부여했다. CEO는 내부통제 전반의 최종 책임자로서 총괄적인 관리조치를 해야 한다. 이를 위해 CEO는 내부통제 관련 책무를 임원에게 중복 또는 누락 없이 배분한 책무구조도를 이사회 의결을 거쳐 마련한 뒤 금융위에 제출하도록 했다.CEO를 포함한 금융사 임원이 내부통제 관리조치 의무를 위반하면 금융위는 최고 해임요구 등 제재를 할 수 있다. 다만 개정안은 CEO와 임원이 ‘상당한 주의’를 다했는지를 고려하도록 했다. 내부통제 위반행위의 발생 경위, 정도, 결과도 따지도록 했다.당정은 개정안 제안이유에 대해 “현행법은 내부통제 기준 마련의무를 부여하고 있음에도 최근 펀드 불완전판매, 대규모 횡령 등 금융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현행 내부통제 규율체계 및 운영의 실효성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며 “내부통제 전반의 최종 책임자인 CEO 등에게 총괄적인 내부통제 관리의무를 부여하고, 회사 내에서 장기간, 반복적·조직적 또는 광범위한 문제가 발생하는 등 내부통제 ‘시스템적 실패’에 대해 책임을 명확히 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개정안은 이달 발의될 것으로 관측된다. 야당도 내부통제 제도 개선에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야당 의원도 비슷한 안을 이미 발의한 바 있고 정부가 추진하는 사안에 큰 이견이 없다”고 했다. 정무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 관계자는 “금융사고 재발 방지 대책에 이견이 없다”고 했다.
2023.09.08 I 서대웅 기자
SKT,  퍼블릭 클라우드 관리 ‘정보보호 국제표준’ 인증 획득
  • SKT, 퍼블릭 클라우드 관리 ‘정보보호 국제표준’ 인증 획득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텔레콤은 퍼블릭 클라우드 운영 관리 및 관련 서비스를 대상으로 정보보호 관리체계와 클라우드 서비스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국제표준 인증(ISO/IEC 27001, 27017, 27018)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디엔브이 비즈니스 어슈어런스 코리아(DNV Business Assurance Korea) 이소영 대표(우측)가 을지로에 있는 SKT T타워에서 손영규 SK텔레콤 정보보호담당(CISO, 좌측)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이 퍼블릭 클라우드 운영 관리 및 관련 서비스 분야에서 정보보호 관리체계와 클라우드 서비스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국제표준 인증(ISO/IEC 27001, 27017, 27018)을 획득했다.‘ISO/IEC 27001’은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에 대한 국제 표준으로, 정보보호 정책, 조직, 자산 분류, 위험 분석, 보안 대책, 감사 등의 관리체계를 정의한다.또한, ‘ISO/IEC 27017’과 ‘ISO/IEC 27018’은 각각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와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자의 보안 요구사항을 정의한 국제표준이다. ‘ISO/IEC 27017’은 인증 및 권한 부여, 데이터 보호, 네트워크 보안, 재해 복구, 감사 및 보고에 대한 요구사항을 다루고, ‘ISO/IEC 27018’은 개인정보 보호, 데이터 주권, 보안 모니터링, 보안 업데이트 등을 다룬다.SK텔레콤은 이러한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정보보안 정책, 인적자원보안, 자산관리, 접근제어, 암호화, 물리적/환경적 보안, 운영보안, 통신보안, 시스템 취득/개발/유지보수, 공급자관계보안, 정보보안 사고관리 등을 국제표준에 맞게 준수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특히, 개인정보 관리 체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SK텔레콤은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운영되는 B2C 서비스 관리 체계 영역에 대한 정보보호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한 것은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이로써 고객들은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처리/관리 프로세스와 운영 시스템의 보안성이 보장되어 더 안전한 환경에서 서비스와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뿐만 아니라, SK텔레콤은 ‘22년 12월에 Cyber위협대응팀을 신설하고, AI 및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하여 보이스피싱 방어 및 스팸/스미싱 방지에 대한 사전 대응을 강화하는 등 외부 위협으로부터 고객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구성원들의 정보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교육과 모의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CEO 직속의 정보보호 담당(CISO)과 관계사 CISO 협의체를 통해 정보보호 전담 인력의 관리활동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손영규 SK텔레콤 정보보호담당(CISO)은 “이번 국제표준 인증을 통해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 글로벌 수준의 정보보안 역량을 인정받았으며, 더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9.07 I 김현아 기자
“비즈니스모델과 기술 혁신”…CTO출신 박진효 SKB 사장
  • “비즈니스모델과 기술 혁신”…CTO출신 박진효 SKB 사장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박진효 SK브로드밴드 대표이사(사장). 사진=SK브로드밴드“고객가치 혁신에 비즈니스 모델(BM) 혁신, 기술 혁신을 결합하여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습니다. 변화를 수용합시다”박진효 SK브로드밴드 사장이 6일 진행된 취임 후 구성원들과의 첫 타운홀 미팅에서 이런 메시지를 전했다. 8월 말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CEO)로 선임된 지 약 2주 만에 열렸다.박 사장은 SK그룹에서 주요한 기술 전문가로 인정받는다. SK텔레콤에서 네트워크 연구원장과 정보통신기술(ICT) 센터장을 맡아왔으며, 2020년부터는 SK쉴더스의 대표를 역임하며 융합 보안 사업을 주도했다. 컨설팅 분야에서 활동한 최진환 전 사장과는 경험이 다르다.박 사장은 첫 미팅에서 “최근에는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인공지능(AI) 활용 분야가 산업과 일상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면서 “SK텔레콤(T)-SK브로드밴드(B) 시너지를 더욱 강화하여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때”라며 취임 배경을 설명했다.그는 ‘새로운 도약’을 강조하면서 세 가지 주요 분야를 언급했다. 먼저, ‘고객가치 혁신’을 언급했다. IPTV를 단순한 콘텐츠 제공이 아니라 고객의 홈생활을 보다 향상시킬 수 있는 서비스로 제공할 것을 강조하며 AI 기술을 활용하여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모든 사업분야에서 비즈니스 모델(BM) 혁신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데이터센터(IDC)와 해저 케이블 사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 계획을 공개하며 국내 최고 사업자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데이터센터는 산업의 디지털화로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SK브로드밴드는 현재 6개의 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이며, 용량을 확대하기 위한 추가적인 데이터센터 확보 계획을 갖고 있다. 해저 케이블 사업에선 국제 데이터 트래픽을 원활히 수용하고 국제 기업간거래(B2B)회선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해저 케이블 SJC2 투자를 추진하고 있으며, 추가 투자도 검토 중이다.마지막으로, 기술 경쟁력 강화를 강조했다. 그는“ 현재의 사업과 서비스에 기술 경쟁력을 추가한다면 AI, 양자암호 등 미래시장을 장악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2,618명(6월 기준)임직원들에게는 의견 개진을 활성화하는 ‘Speak Out’ 문화 조성을 당부하며, 다양성을 포용한다는 의미와 브로드밴드의 ‘Broad’를 합쳐 ‘Broad Way’를 추구하자고 덧붙였다.박진효 SK브로드밴드 사장은 “회사의 성장을 통해 구성원들이 성장하고 행복이 커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나갈 것”이라며 CEO로서 회사와 구성원을 위한 역할을 열심히 수행할 것을 약속했다.
2023.09.06 I 김현아 기자
SM 신인그룹 라이즈, 美RCA레코드와 레이블 계약 체결
  • SM 신인그룹 라이즈, 美RCA레코드와 레이블 계약 체결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라이즈 (RIIZE)가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산하 RCA레코드와 레이블 계약을 체결했다고 소속사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5일 밝혔다. RCA 레코드는 도자 캣, 저스틴 팀버레이크, 핑크, 푸 파이터스, SZA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대거 속해 있는 미국 음악 레이블이다. SM에 따르면 라이즈는 RCA 레코드와 손잡고 현지에서 싱글 ‘겟 어 기타’(Get A Guitar)를 발매하게 된다. 최근 SM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합작한 북미통합법인 출범을 통해 소속 뮤지션들의 글로벌 활동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SM CBO이자 북미통합법인 CEO를 맡고 있는 장윤중 대표는 “RCA 레코드와 협력하게 되어 영광이다. 함께 역사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CA 레코드의 회장이자 CEO인 피터 엣지는 “라이즈는 매우 다재다능한 아티스트다. RCA 패밀리가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SM이란 멋진 팀과 일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더불어 RCA 레코드의 COO 존 플레켄슈타인은 “라이즈는 완전히 새로운 관점으로 글로벌 팝의 경계를 허물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라이즈는 전날 국내에서 싱글 ‘겟 어 기타’를 내고 정식 데뷔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싱글 선주문량은 103만 장을 돌파해 라이즈의 잠재력과 스타성을 실감케 했다.
2023.09.05 I 김현식 기자
KT CEO 수난사 끊으려면
  • [목멱칼럼]KT CEO 수난사 끊으려면
  • [김태호 전 서울교통공사 사장] 정권 교체기마다 반복되어 온 소유분산기업의 최고경영자(CEO) 교체 리스크는 이번에도 KT에 어김없이 찾아와 올 초부터 CEO 선임과 사퇴의 반복, 검찰수사 등 혹독한 홍역을 치렀다. 1981년 한국전기통신공사로 시작해서 2002년 완전 민영화 되어 지금까지 이렇게 CEO 선임에 파행을 겪은 적이 없었다. 이제 공기업도 아니건만 KT CEO는 정권이 바뀌면 스스로 물러나야 할 자리가 된 것 같다. 소유분산기업은 재벌 그룹들과는 완전히 다른 형태의 기업인데, 과거 공기업이나 정부 투자기업이 민영화 과정을 거치면서 국가 소유의 지분을 국민주 방식으로 민간에 넘기는 과정에서 생긴 형태이다. 특정 지배주주가 없고 소유 지분이 여러 주주에게 분산된 기업이다 보니 민간기업임에도 공기업처럼 CEO를 공모 등의 절차로 별도 선임해 왔고 이 과정에서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생했다.소유분산기업은 선출된 CEO가 총수 일가에 휘둘리지 않고 전문적인 경영을 하여 회사와 주주들에게 이익이 나는 성과를 낼 가능성이 높은 장점이 있다. 반면 명확한 주인이 없어 이사회가 CEO를 견제하지 못하면 CEO를 중심으로 소수의 경영진이 이사회를 장악하고 주주들을 위한 경영을 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자원을 활용하여 자신들의 지지기반을 구축하고 경영권을 유지하는데 몰두하는 도덕적 해이가 발생할 수 있는 단점도 있다. 이런 측면에서 소유분산기업의 CEO 연임은 CEO와 이사회의 결탁 또는 경영진의 도덕적 해이라는 외부의 우려를 어떻게 불식시키느냐에 따라 때로는 평탄하게 때로는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CEO나 사외이사를 선임하는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려고 자주 인선자문단을 활용하기도 한다. 이사회가 아닌 별도의 인선자문단에서 후보자들을 독립적으로 추천하고 이사회는 추천된 후보자 풀에서만 최종 후보자를 선출하여 있을지 모를 짬짜미를 방지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사회에서 결정하는 인선자문단의 구성이 이사회 또는 그림자 이사(shadow director)인 정권의 영향력에서 독립적이라고 보기도 어렵다. 어쩌면 소유분산기업에서는 감독이사회와 경영이사회의 이원적 이사회 구조를 만들어 주주 및 여러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감독이사회가 업무집행 기능을 가지는 경영이사회를 선임하고 감독하는 지배구조가 더 나을 수도 있다. 통상 이사회가 거수기 역할만 하고 있다는 지적은 독립적인 사외이사가 집행임원인 사내이사를 효과적으로 감독하지 못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CEO에게 모든 권한이 집중되고 비상근 사외이사가 사내이사보다 회사 사정에 밝을 수 없기에 중요한 의사결정은 CEO 등 사내이사가 끌고 갈 수밖에 없다. 기업 내부에서는 사외이사는 대체로 심층적인 토론보다는 경영에 대한 일반적인 수준의 보고와 문의에 머물고, 주요 이슈에서 이사회 구성원 간의 의견충돌도 회피하며, CEO의 경영방침에 대한 비판에 소극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니 경영진에서도 이사회의 적극적인 간여를 원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작년에 조사된 바에 따르면 국내 10대 그룹의 사외이사 평균 연봉이 6753만 원이고 1억 원을 상회하는 기업도 11개가 된다. 항간에서는 퇴직 후 가장 좋은 보험이 사외이사라고 하니 주요 기업의 사외이사를 희망하는 사람이 많다. 사외이사가 자신을 선임 또는 연임하는데 우호적인 CEO 또는 경영진과 상호 이해관계로 얽힐 가능성이 높으니 기업은 사외이사로 정권과 유력하게 교감할 수 있는 사람을 선호한다. 10대 그룹의 사외이사 중 80.5%가 법조계, 관료, 학계 출신이라는 점에서도 사외이사의 편향성을 알 수 있다. 사외이사는 최대 6년까지 재직할 수 있다. 일부에서 사외이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재직기간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금융분야 소유분산기업에서는 사외이사 재직기간이 길수록 경영성과가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전문성과 독립성을 갖추지 못한 사외이사가 CEO 또는 지배주주와 친소관계에 따라 선임되면서 경영 행위를 제대로 견제하지 못했다고 보고 있다. CEO보다 오래 재직한 사외이사 중에는 상왕 노릇에 빠지는 경우도 있다. 공기업에서도 이런 것을 경험한 바 있다.국내 500대 기업의 대표이사 전문경영인의 평균 임기는 3년 내외라고 한다. KT 등 소유분산기업의 CEO 임기가 3년이면 그리 짧은 편이 아니니 임기 초부터 연임 욕심에 단기 성과 위주로 사업을 펼치다가 그르칠 일이 아니다. 여러 차례 경험한 바에 의하면 소유분산기업의 CEO 승계는 지배구조의 문제라기보다 사람의 문제였던 적이 많았다.
이복현 "CEO·감사에도 금융사고 책임묻는 툴 마련하겠다"
  • 이복현 "CEO·감사에도 금융사고 책임묻는 툴 마련하겠다"
  •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4일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나 상임감사에도 금융사고 책임을 물을 수 있는 ‘툴’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4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이복현(맨 왼쪽) 금융감독원장이 답변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 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금감원 출신이 감사로 가 있는 금융회사에서도 사고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말했다. 이 원장은 “민간 회사의 임직원 선임 자체에 관여할 수 없지만, 해당 업무를 맡고 있는 분들이 금융감독기구 출신이더라도 보다 엄격한 잣대로 감독하도록 (지도)하고, CEO나 감사 등 해당 임원에도 원칙적 책임을 물을 수 있는 툴을 마련하겠다”고 했다.이 원장은 잇단 금융사고 원인에 대해 “오랜 기간 과잉 유동성 공급 시기에 (금융사고 예방 시스템을) 옛날 기준으로 은행들이 운영하고, 감독당국에서도 기준을 높이 운영하지 못한 잘못이 있다”고 했다. 이어 “작년 말 필요한 대응 방안을 마련한 바 있고, 올해에도 로드맵에 따라 이행 중”이라며 “금융위원회를 중심으로 금융회사지배구조법 개정안 등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2023.09.04 I 서대웅 기자
고프로와 축제를…제2회 ‘휘닉스 평창 고프로 포레스트 리그’ 개최
  • 고프로와 축제를…제2회 ‘휘닉스 평창 고프로 포레스트 리그’ 개최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액션캠 브랜드 고프로(GoPro)가 오는 23~24일 양일간 강원도 평창에서 아웃도어 스포츠 페스티벌 ‘휘닉스 평창 고프로 포레스트 리그’를 개최한다. 고프로 포레스트 리그는 ‘액션’과 ‘숲’을 테마로 남녀노소는 물론 반려견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아웃도어 페스티벌이다. 지난해 강원도관광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처음 개최됐으며 약 2000명이 넘는 이들이 참가한 바 있다.2회차를 맞아 올해는 휘닉스 평창을 무대로 열린다. 휘닉스 평창 고프로 포레스트 리그의 프로그램은 경쟁 부문과 일반 부문으로 진행된다. 경쟁 부문은 해발 1050m 몽블랑 정상에서 출발하는 7㎞ 트레일 러닝 ‘굿러너 다운힐 레이스’가 있다. 어린이 밸런스 바이크 대회 ‘고프로X스트라이더 컵 챔피언십’과 더불어 반려견 어질리티 최강자전, 반려견 원반 던지기 ‘디스크독’도 진행될 예정이다. 각 대회 수상자에게는 고프로의 플래그십 카메라 등이 주어진다. 일반 부문에서는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고프로 미니 펀(FUN) 리그’가 개최되며, 머드존과 워터 슬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미니 익사이팅 레이스와 트램폴린, 슬랙라인과 더불어 2인 1조 콘홀게임 등의 이벤트를 제공한다. 또한 심신을 개운하게 할 고프로 포레스트 요가 또한 즐길 수 있다.닉 우드먼 고프로 창립자이자 CEO는 “고프로 포레스트 리그가 참가자분들이 다양한 아웃도어 경험을 카메라에 담고 공유하는 즐거운 축제의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했다”며 “강원도관광재단과 휘닉스 평창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강원도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행사는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 테렉스와 아웃도어 및 오프로드 전문 브랜드 지프 코리아, 스트라이더 코리아, 한국어질리티 연합, 굿러너컴퍼니 등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진행한다.
2023.09.01 I 김명상 기자
NH투자증권, '2023 NH CEO 아카데미' 개강
  • NH투자증권, '2023 NH CEO 아카데미' 개강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NH투자증권은 2023년도 ‘2023 NH CEO 아카데미’를 개강했다고 30일 밝혔다.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이 개강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NH투자증권 제공)아카데미는 중소·중견기업의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5주간 ‘성공적인 기업승계 및 매각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가업승계시 확대된 세제혜택, 세법 개정사항 등을 분석해 기업 승계뿐만 아니라 매각전략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회계법인 회계사, 변호사, 교수 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 각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인수·합병(M&A) 딜 전문인 EY 한영의 이상범 회계사와 법무법인 세종의 M&A 조세 전문 김현진 변호사가 세션 강의자로 나선다. NH투자증권은 CEO 아카데미 종료 후에도 Tax센터에서는 아카데미 참석 고객들을 대상으로 개별상담을 제공한다. 성종윤 NH투자증권 Retail지원본부 대표는 “승계 혹은 매각을 고민하는 CEO들이 많은데 단순히 하나를 선택하기보다는 지분구조 변경 등을 통해 매각 부분과 승계 부분을 나눠서 정리를 하거나 매각 가치를 최대화하도록 구조변경을 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의 이익을 최대화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IB부문에서도 특화된 장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지분구조변경이나 기업 매각에 있어서는 여러 법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8.30 I 양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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