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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씽크풀, 온라인 기업 IR 실시
- 씽크풀(www.thinkpool.com)이 씽크풀 사이트 내에서 기업 IR(설명회) 업무를 시작했다.
씽크풀이 엄선한 각 기업의 사이버 IR코너는 "Think 컨설팅" 메뉴 내 "E-Value up"에서 제공된다.
"E-value up"에서는 "엄길청의 손에 잡히는 E-value up", 이슈에 대한 "집중토론", 해당 기업을 심층 분석한 "전문가 분석리포트","Global 비교", CEO가 직접 회사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모습을 이야기하는 "CEO가 바라본 우리회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외에 NEWS & 뉴스, 주주 투표소, 이벤트 코너 등이 있으며, 동영상을 활용하여 대상 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E-Value up"에서는 제공되는 기업정보는 웹호스팅을 통해 2주간 계속된다.
씽크풀은 이후에도 지속적인 개별 기업 사이트 운영을 통해 기업홍보 효과는 물론 장기적으로 주주동호회 형성을 도와준다.
현재 씽크풀이 선정한 "E-Value up"의 첫번째 대상 기업은 바이오벤처기업 마크로젠이다.
이후에는 코네스, 코스모이엔지, 로커스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 인터넷기업 성공펀딩 15選
- 좋은 사업 아이템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투자가들의 요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거나 자금시장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펀딩을 효율적으로 받지 못하는 인터넷 기업을 대상으로 펀딩 성공요령에 대한 설명회가 열렸다.
최근 LG강남사옥에서 열린 "인터넷기업 펀딩 ABC 설명회"에서는 참가한 95개 인터넷 기업을 대상으로 벤처캐피탈리스트들이 직접 성공펀딩 15선을 발표해 관심을 끌었다.
강의에 나선 벤처캐피탈리스트는 e캐피탈(인터넷써클) 홍세원 사장, 드림벤처캐피탈 이태영 이사, 호서벤처투자 심재승 부사장, 현대창업투자 안세진 인터넷투자팀장 등이다.
다음은 벤처캐피탈리스트가 말하는 성공펀딩 요령 15선이다.
1.정공법을 택하라.
△회사 내용의 투명한 공개가 필요하다. 외부투자자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너무 깔끔한 사업계획서는 역효과를 볼 수 있다.
△물타기 증자, 차입 등 편법은 금물이다.
2. 적정한 밸류로 단계적으로 펀딩하라.
△한꺼번에 필요한 자금의 조달은 무리
△코스닥 등록전에 보통 3-4차례 펀딩이 적당하다.
... 점진적인 가치 상승, 대외적 신뢰도 제고
... 전략적 주주관계의 지속적 형성
△무리한 가격의 펀딩 : 현실은 Happy하지만 미래의 부담이 됨
△투자자(특히 초기 투자자)에게 손실을 끼치고 사업에 성공하기는 어렵다
△각 단계에 따른 리스크를 고려한 적절한 가격의 펀딩을 추진하라
3. 구체적이고 확실한 수익모델을 제시하라
△100만의 무료회원보다 5만의 유료회원이 중요하다.
△미개척 틈새시장에 대한 성장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라.
△시장 진입장벽을 뚫을 수 잇는 Saler 네트워 능력을 보여라
4. 펀딩의 적기는 시장이 결정한다.
△시장환경이 좋을 때 최대한 자금을 조달
... 자금이 필요 없다, 가격이 너무 낮다
... 실제 자금이 필요한 시기에 시장상황이 나쁘면 위기에 봉착
5. 투자회사 선택을 신중하게 하라.
△반드시 큰 회사가 좋은 것은 아님
... 상대적인 지원, 협력관계가 약함
△심사역의 능력이 중요함 (특히 1차투자시) : 네트웍, 성실성, 업체에 대한
관심 등
6. 투자받은 후에도 계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라
7. 동시에 너무 많은 기관과의 접촉은 피하라
△기관은 때가 탄 업체를 기피한다.
△좋은 조건을 위하여 많은 기관에게 사업계획서를 제출.. 펀딩에 실패할 경우 더 이상 투자 받기가 어려움.
△벤처캐피탈 시장은 좁다….투자회사, 심사역끼리는 모두가 통한다.
8. 리딩 인베스터를 집중공략 하라
△리딩 인베스터 공략에 성공하면 나머지 창투사들은 숟가락을 올리는
정도로 쉽게 펀딩할 수 있다.
△리딩인베스터가 누구냐는 문제는 나머지 창투사들이 안심하고 펀딩할 수
있는 구조적인 포인트를 제공한다.
△리딩인베스터는 기관의 브랜드와 심사역 개인의 브랜드가 중요하다.
△리딩인베스터의 선정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라. 나머지 배분도 그가 할수 있다.
9. CEO의 능력이 중요하다/솔직하고 능력있는 CEO는 신뢰를 준다.
△솔직한 사람은 신뢰를 준다.
△많은 직원이 일시적으로 회사를 떠나더라도 혼자서 회사를 운영할 수 능력을
갖춘 CEO는 신뢰를 준다.
10. 경영자 자기자금을 직접 투자하여 리스크를 공유하라
최고경영자 스스로가 위험을 공유하라..투자가의 신뢰를 얻는 첩경이다.
11. 공동대표제는 투자유치에 불리할 수 있다.
12. 확실한 팀능력을 갖추어라
△사업목표를 수행할 수 있는 팀원의 능력(분야별 전문가)과 팀웍이 중요하다.
13. 회사에 대한 직원들의 로열티(충성도)가 중요하다.
△스톡옵션 등 돈을 중심으로 모인기업이냐, CEO의 경영능력이나 회사의
비전을 보고 모인기업이냐는 중요한 판단의 잣대가 된다.
14. 블랙 엔젤 (유사 투자사, 사이비 컨설팅사 등)을 조심하라
△과도한 리베이트 요구... 회사의 부담 펀딩의 지연으로 회사의 사업진행에 차질 발생
반복되는 조건의 변경
15. 인터넷 공모는 신중히 하라
△코스닥 일정에 차질 발생 우려
일반인들의 벤처에 대한 인식부족, 개미들의 반란.... 회사의 이미지 추락
- LG-SK-현대 참여 화학 B2B 켐라운드 8월 공식 출범
- LG상사와 SK글로벌, 현대종합상사를 주축으로 추진돼온 화학전문 B2B e-마켓플레이스 ‘켐라운드(ChemRound.com)’가 오는 8월 8일 공식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를위해 그동안 LG강남타워에서 사업을 추진해왔던 3개 종합상사 직원 8명은 지난 22일 싱가폴 본사로 자리를 옮겨 본격적인 업무 개시 작업에 들어갔다.
LG, SK, 현대 등 종합상사 주도로 LG화학, SK케미칼, 남해화학 등 30개사가 참여하는켐라운드는 B2B 마켓플레이스 사이트로 한국과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중동, 미주, 유럽 등 전 세계를 대상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켐라운드는 지난 5월 27일 자본금 1000만달러 규모의 법인(법인명 : ChemRound Pte Ltd)을 설립해 현재 싱가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명망있는 전문가를 섭외해 CEO와 CFO를 곧 선임할 예정이다.
이회사 관계자는 "켐라운드는 아시아에서 최초로 운영되는 B2B 마켓플레이스로서 선두주자로서의 위상을 아시아에서 다지고 이를 바탕으로 전세계로 확대해 나가는데 그 의미가 있다"며 "국내 유수의 메이커의 참여로 오프라인과의 연계가 세계적인 화학사이트에 결코 뒤지지 않으며, 우수한 솔루션업체인 오라클의 든든한 지원과 직원들이 모두 석유화학 전문가이므로 켐라운드의 성공적인 운영을 자신한다"고 밝혔다.
켐라운드에는 현재 LG화학, SK케미칼, 현대정유 등을 비롯해 POLYPRIMA(印尼), TAIYO OIL(일본), WINSWAY(홍콩) 등 아시아지역에서의 주요화학업체 30개사가 참여했으며, 지속적으로 중동, 미주 등의 투자자 유치를 진행하고 있다.
- 인터넷CEO - 벤처캐피탈리스트, 자금난 타개 방안 모색
- 최근 "닷컴 위기론", "10월 대란설" 등이 제기되는 등 인터넷 벤처기업의 자금 유동성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바람직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인터넷 기업 CEO와 벤처캐피탈리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토론회를 열었다.
19일 오전 9시 30분부터 LG강남타워 25층 강당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에는 인터넷 기업쪽에서 예스24의 이강인 대표, 미래트레이드넷 최성원 대표, 두리닷컴 박환규 대표, 케이원시스템 정태원 대표, 아파치커뮤니케이션 이종구 대표, 포롬디지털 이기붕 대표, 투어피아 염경진 대표 등 40개사에서 45명이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10명이 패널로 나섰다.
벤처캐피탈리스트로는 호서벤처투자 서범석 대표, 다산벤처투자 서창수 부사장, 현대창업투자 이택수 대표, 팬텍기술금융 오경준 대표, 골든게이트 문영우 사업부장, 코리아인터넷홀딩스 강성구 이사, LG캐피탈 강청규 차장, KTB네트워크 변준석 부장, 드림벤처캐피탈 이재은 수석심사역, 삼성벤처투자 홍석철 팀장 등 10명이 패널로 참석했다.
이금룡 인터넷기업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토론회는 기업을 직접 경영하는 CEO의 입장과 투자가의 입장을 상호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넷 기업대표로 나선 예스24의 이강인 대표는 "단기간에 수익을 내기 힘든 인터넷기업의 생리를 감안한 투자가 지속된다면 인터넷 벤처기업은 새로운 경제발전의 기폭제 역할을 다시 한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기업들은 "헝그리 정신"으로 대변되는 벤처의 초심으로 돌아가고, 투자자들은 보다 인내심을 갖고 인터넷 기업의 "혈관"에 "포도당"을 넣어주는 기분으로 투자를 계속해달라고 당부했다.
다산벤처투자 서창수 부사장은 "인터넷 기업은 전 산업의 저변과 관련된 인프라 산업으로 미래 성장성과 그 당위성에 대한 논의는 별개의 문제며, 최근의 어려움은 보다 나은 발전을 위한 진화과정이라고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 아파치커뮤니케이션 이종구 사장은 "벤처캐피탈리스트들은 옥석을 가릴 수 있는 올바른 투자모델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하고 "기업들은 단순한 머니게임을 지양하고 정직하게 경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호서벤처투자 서범석 사장은 "인터넷 시장의 향후 성장 가능성은 매우 크다"고 전제하고 "문제는 절대적인 기업수가 많아 자금수요가 너무 많다는 것"이라면서 "기본적으로 투자를 지양하는 것을 잘못된 것이며, 이는 1-2년내에 수익을 내야겠다는 생각에서 비롯된 것으로 향후 10년뒤 인터넷 기업의 위상을 고려한 투자행태가 유지돼야 한다"고 말했다.
KTB네트워크 변준석 부장은 "분명히 인터넷 기업은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산업으로서 미래가치와 투자가치가 있지만, 실제로 투자사들의 입장을 보면 초기에 지나친 투자가 이뤄져 포트폴리오 투자가 꽉 찬 상황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금상황이 예전처럼 쉽지는 않겠지만 벤처정신을 가지고 수익모델, 기술, 서비스 등으로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코리아인터넷홀딩스 강성구 이사는 "최근 자금난의 근본적인 원인은 정부가 과열투자에 대한 제재방안으로 코스닥 등록 심사기준 강화 등 발행시장 쪽의 제도를 강화함으로써 유통시장도 함께 어려워지는 형국에서 비롯됐다"며 "기업의 입장도 자금이 막히면 어렵지만 투자가의 입장도 투자비 회수가 어렵기 때문에 벤처캐피탈의 위기도 함께 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금룡 인터넷기업협회 회장은 "인터넷 기업의 투자는 시장창출형 기업에서 비롯돼야 한다:고 전제하고 "시장진출형 기업의 성장을 기반으로 이를 지원하는 솔루션 등 장비업체를 비롯해 전후방의 다양한 분야의 동반성장이 가능하다"며 새로운 투자패턴의 변화를 주장했다.
팬택기술금융 오경준 사장은 "인터넷 기업은 우수한 인력을 믿고 투자하는 것"이라며 "사업자체가 예측이 불가능할 경우 신뢰성을 확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인터넷기업으로의 투자는 미래를 본 투자이기 때문에 보다 현실적인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하며, 펀딩 이후 이를 관리할 수 있는 우수 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기업들이 무조건 많이 받아놓고 보자는 식의 펀딩을 자제해야 하며, 현실성 있는 사업계획에 맞는 합리적 투자를 유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두리닷컴의 박환규 사장은 자사의 상황이 아님을 전제하고 "현실적으로 작은 회사들의 경우 사업계획을 세우기가 어려운 상황이며, 그것을 끌어내기까지 인내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또 따라가기 식의 투자는 지양하고 벤처기업의 절박함을 이해해달라며 투자촉진을 당부했다.
- 인터넷CEO-벤처캐피탈, 자금난 타개방안 모색
-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오는 19일 서울 테헤란 밸리에 있는 LG 강남타워 25층 강당에서 "CEO와 벤처 캐피탈리스트의 만남"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죽음의 계곡"으로 불릴 정도로 요즘 인터넷 벤처 기업들의 겪고 있는 자금문제에 대해 기업을 직접 경영하는 CEO들과 투자자의 입장인 벤처 캐피탈리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입장과 국내외 자금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인터넷 기업에 대한 올바른 투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리는 것이다.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13시 30분까지 4시간 동안 진행될 토론회에는 인터넷 기업 CEO 10명과 국내외 벤처캐피탈 회사대표 10 명이 패널로 참가한다.
벤처투자사로는 KTB네트워크, LG캐피탈, 다산벤처투자, 호서벤처 투자, 골든게이트, 삼성벤처투자, 일본의 벤처투자사인 히까리 통신 등의 대표가 참가하며 특히 해외의 벤처캐피탈 이 참여, 이들로부터 직접 입장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터넷기업협회는 지난 11일 부터 인터넷기업의 CEO를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모두 30여명이 신청, 자금문제에 대한 인터넷기업의 높은 관심을 보여 주었다고 밝혔다.
인터넷기업협회는 이가운데 회사 규모별로 패널 10명을 선정했으며, 나머지 회사 CEO들은 준패널로 참가하여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했다.
- 삼성전자가 말하는 삼성전자의 성공 비결
- 삼성그룹의 독주 시대가 열렸다고 말한다. 가장 큰 이유는 삼성전자의 성공이라고들 한다.
IMF위기를 일단 넘긴 지금, 삼성전자는 더 강해졌다. 어떻게 더 강해진 것일까. 삼성전자의 성공비결이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최근 전경련이 주최한 "대기업의 경영혁신 성공사례 발표회"에서 삼성전자 경영혁신팀 기획그룹 심순선 부장이 발표한 "삼성전자 경영혁신 추진사례"는 삼성전자가 말하는 자신의 성공 비결이다.
◇99년말 현재 삼성전자의 경영성과=지난 69년 창업 첫해 3천7백만원이었던 매출액은 30년만에 26조1천억원으로 컸다. 창업 첫해에 비해 70만배 성장한 것이다. 이는 올해 국가예산 88조5천억원의 29.5%에 해당한다.
내수는 8조8천억원, 수출은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의 10%에 해당하는 17조3천억원.
순익은 창업 첫해 4백만원 적자였다. 99년에는 창사이래 최고였던 95년의 2조5천억원보다 6천억원이상 많은 3조1천7백원(올해는 6조6천억원 예상)이다. 매출액 대비 순이익률이 12%로 선진기업 기준인 10%보다 높다.
97년말 당시 295%였던 부채비율은 98년말 198%로 떨어졌고 99년말에는 85%로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99년말 경영 현황]
구분 단위: 억원
-----------------------------
매출액 261,170
당기순이익 31,700
부채총계 113,780
자본총계 133,310
부채비율 85%
[세계 시장점유율 현황]
제품 점유율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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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램 19% 1위
CDMA휴대폰 29% 1위
TFT-LCD 19% 1위
컴퓨터모니터 14% 1위
전자렌지 21% 2위
◇삼성의 2단계 경영혁신(97~99년)=삼성전자는 경영혁신 1단계라 할 수 있는 94~96년에 프로세스 부문에서 물류 프로세스 개선 및 인프라 구축 활동을 중심으로 경영혁신 활동을 전개했다.
IMF사태가 일어나기 1년전인 96년말부터는 프로덕트, 프로세스, 퍼스널의 3P 혁신을 통한 전사차원의 총체적 경영혁신 활동에 들어갔다.
경영혁신 2단계 추진이 선포된 것은 97년 3월21일. 삼성전자는 프로덕트, 프로세스. 퍼스널의 3P를 중심으로 내부 역량을 재결집했고, 이후 3년간에 걸쳐 뼈를 깎는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프로덕트 혁신=백화점식 사업구조에서 전문회사 사업구조로의 전환에 초점이 맞춰졌다.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업구조의 질적 고도화가 구체적인 실천 전략이었다.
◎사업구조 구도화를 위해서 ▲가전소물 등 비주력 한계 적자사업 철수 ▲오디오 등 저부가 제품 해외 이전 ▲광부품 등의 해외 업체와 전략적 제휴 ▲파워 디바이스 반도체 사업 등의 해외 매각 ▲국내 서비스 및 물류 부문의 분사를 단행했다.
핵심 전략 사업위주로 재편하는 것이 목표였다.
인력/조직의 구조혁신과 관련해선, 생산성 향상과 저부가 기능 업무의 아웃소싱이 대응 방안이었다. 디지털 기술 및 마케팅 분야는 국내외 전문인력 충원하고, 본사 권한을 사업부로 위양, 전사조직의 슬림화와 스피드한 의사결정을 도모했다.
◎제품구조의 고도화 및 히트 제품 출시를 위해 사업부별로 "월드 베스트" 제품의 개발및 출시 전략을 추진했다. 특히 디지털 복융합 제품의 개발에서는 전사적으로 과제 발굴과 프로젝트 추진에 달라 붙었다.
기술부분의 핵심역량인 글로벌 스탠더드 기술 확보를 위해 디지털 요소기술의 선행 개발, 소프트웨어 개발 기술 확보, 국제 기술 표준화 참여 등 연구개발 활동을 추진했다.
99년 연구개발(R&D) 투자는 1조6천억원으로 총매출액 대비 비율은 6.2%이며 반도체 핵심기술 연구소인 미국 산호세 연구소를 비롯, 국내외 8곳의 연구개발 센터에 1만1천명의 연구원을 두고 있다.
특허 분야에서는 미국에만 1천5백44건의 특허권을 취득 세계 4위의 특허 등록기업에 올랐다. 디지털 등 핵심기술 특허가 국내외 1천6백여건이며 기술 수출로 7천5백만달러를 99년중 벌었다.
■프로세스 혁신=94년부터 96년까지 업무 프로세스를 제고성하고 정보 시스템을 구축한데 이어 97년부터는 SCM(Supply Chain Management) 기반 구축에 전사적 역량을 결집했다.
21세기 디지털 네트워크 시대에 대응, 전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한 단납기 체제 구축인 것이다. 전 세계의 어느 고객이든. 주문후 5일 이내 받아볼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였다.
구체적으로 글로벌 SCM 체제 구축의 목표는 ▲납기 D+5일내 95% 이상 배송 체제 ▲재고/채권 20% 절감 ▲전사 총원가 20% 절감 ▲품질수준 2배 향상(6σ수준) 등이다.
◎단납기 추진을 위해 월단위에서 주단위로 주문의 형태를 바꾸고 생산도 수주에 의한 평준화 생산/정량 생산으로 전환했다.
최소의 재고로 고객에게 빨리 대응하는 로지스틱스 체제를 갖추기 위해 QR(Quick Response) 인증 제도도 도입했다.
제조납기 1일체제, 영업과 제조사이에 정보 시스템을 연계해 수조에서 배송까지의 리드 타임을 종전 18일에서 4일수준으로 대폭 단축했다. 그 결과 국내외에 D+5일 체제가 구축됐다.
개별수주 (맞춤형 생산) 대응 체제(CTO)를 강화해 e-커머스와 연계한 B2B 및 B2C 등 비지니스모델을 완성해가고 있다.
◎총원가 혁신를 위해 제품 생산에 소요되는 모든 비용을 대상을 원가절감 운동(VCI:Value Cost Innovation)를 추진하고 있다. 24시간 설비 가동체제를 구축하고 해외 생산법인의 제조생산성 혁신도 강화했다. 제조가공비 50% 절감을 목표로 하는 "MPI-50"운동으로 99년 1조900억원을 절감했다.
◎상품 개발 단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한 것중에 상품개발지원센터인 VIP(Value Innovation Program)센터가 대표적이다.
또 마케팅, 개발, 품질, 구매, 제조, 물류, 협력업체 등 모든 담당자가 한자리에 모여 공동 개발하는 "히트상품 개발 전담센터"도 운용하고 있다.
◎구매혁신 측면에서 삼성전자는 코스트 다운, 가치혁신(VE), 국산화 등으로 99년에 1조9천억원의 재료비를 절감했다. 인터넷 EDI를 활용, 페이퍼리스 구매를 확대해 99년에는 9백가사에, 올해는 구매금액의 95%를 EDI를 통하게 할 계획이다.
"GLONET"라는 온라인 구매시스템은 사업자별로 운영되던 외자 관련 시스템을 통합, 전세계 7개의 IPO와 16개 생산법인이 구매 트래킹 정보를 공유하도록 했다.
◎서비스 혁신과 관련, 유로체제에 대응해 "범유럽서비스망"을 새롭게 구축하는 등 지역별 통합 Depot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부품재고와 인력의 30%를 감축했고 비용도 연간 1백50만달러를 절감했다.
■퍼스널 혁신=각 사업부의 GPM(Global Product Manager)제를 도입했다. 마케팅 기능을 강화하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통한 자율책임 경영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기능형 조직에서 프로세스형 조직으로 혁신하고, 파격적 평가 보상체제를 도입한 것이 주요 내용이다.
98년부터 임원 및 간부를 중심으로 연봉제를 도입한데 이어 99년부터는 사원급에까지 확대했다. 올해 소톡옵션제를 도입한데 이어 내년에는 이를 전 사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인센티브 확대를 위해 이익배분제도 도입한다.
디지털 기업문화를 갖추기 위해 5대 병폐인 ▲타성 ▲고정관념 ▲이기주의 ▲형식주의 ▲권위주의 타파에 나섰다.
CEO들은 디지털 기업문화 실천을 위해 ▲모든 결재를 전자결재 ▲모든 보고는 구두, 전화 또는 1매 이내 전자메일 ▲회의는 종이 없이 할 것을 선언하기도 했다.
이밖에 경영인프라로 전자상거래, 지식경영을 도입했다.
[정보화 추진전략]
e-비지니스 기반: e-커머스
고객/거래선 협업
고객 단일 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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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정보시스템:글로벌 경영관제시스템
웹기반 ERP
정보연계및 통합
(ERP/PDM/SCM/C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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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정보인프라:전사 포탈 사이트
부서/기능별 인트라넷
초고속 네트워크
◇3단계 경영혁신(2000~2002년)=그간 경영혁신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 3단계 경영혁신은 내부 효율 중심에서 추진해 오던 것을 고객 최우선 전략에 역량을 집중시키는 것이다.
차별화된 고객 니즈에 빠르게 대응, 지속적으로 고객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고, 고객과 시장 중심으로 변해가는 글로벌 네트워크 사회에서 "디지털 컨버전스(융합) 혁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수치상 목표로는 2005년에 매출 70조원, 이익률 12%, 그리고 부채비율 50% 수준으로 맞춰 일류 수준의 우량 재무구조를 갖출 계획이다.
프로덕트 부문에선 구조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홈 멀티미디어 ▲모바일 멀티미디어 ▲퍼스널 멀티미디어 ▲핵심부품 등 4대 밸류 체인 사업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의 미래 비전="디지털 컨버전스(융합) 혁명을 주도하는 기업"이 삼성전자의 비전이다.
디지털 융합시대의 디지털화, 네트워크화에 따라 발생되는 수많은 사업을 선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기술과 역량을 갖추고 이를 한데 모으는데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일류기업으로의 진입=메모리, LCD, 휴대폰, 디스플레이 등 기존 사업은 더욱 강하게. IMT-2000, 디지털TV, 프린터 등 신규 전략사업은 일류로 조기 육성, 새로운 과수사업으로 만든다.
반도체 기술, 광 메카트로닉스, 정밀 가공기술, 양산 제조 기술 등 고유 강점기술을 적극 활용, 최적의 사업구조를 갖춰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