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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업 선배' 일본 봤더니…"자율공시 기업 주가수익률↑"
  • '밸류업 선배' 일본 봤더니…"자율공시 기업 주가수익률↑"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한국보다 먼저 밸류업 프로그램을 실시한 일본 자본시장에서도 주주환원을 늘리고 성장성을 높인 기업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한 기업 역시 공시하지 않은 기업 대비 10% 넘는 초과 수익률을 기록했다. 자본시장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년간 밸류업 자율공시에 나선 기업들의 주가수익률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10%가량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자본시장연구원)31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일본 자본시장 개혁의 특징과 정책적 시사점’ 세미나에서 이 같은 주장이 나왔다. 세미나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일본기업 주가 수익률 상승 동인을 분석한 결과 배당수익률이 높고 자기자본이익률(ROE) 증가폭이 클수록 초과 수익률이 관찰됐다. 또 2023년 3월 이후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를 이행한 기업이 미공시기업 대비 1년간 10.5%의 초과 성과를 기록했다. 일본 거래소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 자율공시가 일본 상장기업 기업가치 제고로 이어졌다는 판단이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에쓰로 구로누마 와세다대 교수는 2014년 스튜어드십 코드 제정부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일본 자본시장의 구조 개혁을 설명했다. 일본판 스튜어드십 코드가 도입되면서 기관투자자의 투자행동과 의결권 행사가 상장회사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기관투자자가 기업의 가치 증진과 지속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원칙을 정립했다.2015년에는 기업지배구조 코드를 제정했다. 구로누마 교수는 “주주와 이해관계자의 이익을 고려한 기업지배구조 원칙을 마련했다”며 “주주 권리 보장과 정보 공개, 이사회 책임 강화가 주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2021년 개정을 통해 의결권 전자행사 플랫폼을 사용하고 기후변화 리스크도 공개했다. 독립 사외이사 비율 확대도 추진 중이다. 이외에도 2022년 4월부터는 기업의 자본 비용 및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경영방침 수립 및 공개를 권장했다. 구로누마 교수는 “많은 기업들이 자사주 매입과 배당 강화 등을 통해 주가 상승을 도모했다”며 “자본비용 및 기업가치 경영 실현을 위한 정보 공개 강화와 주주와의 대화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일본판 밸류업을 시행한 결과 자본비용과 기업가치 제고를 통한 경영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늘었다는 평가다. 일본 자본시장 개혁의 성공은 장기간 일관적으로 추진한 다양한 제도 덕분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금융산업실장은 “완화적 통화정책, 확대 재정정책, 구조개혁 등 아베노믹스의 일관된 추진과 더불어 엔저 효과, 중국 이탈 자금의 일본 유입 등 우호적 거시환경이 긍정적으로 기여했다”며 “스튜어드십 코드 및 기업거버넌스 코드 도입, 일본 공적연금(GPIF)과 중앙은행(BOJ)의 적극적 참여 확대 등도 일본 자본시장 개혁의 성공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일본에서는 주주환원을 늘리고 성장성을 높인 기업에서 유의미한 주가 수익률 상승이 관찰됐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 자율공시 기업이 미공시 기업보다 유의미한 초과 수익률을 실현한 만큼, 한국 기업들도 밸류업 공시 이행에 참여해 상장기업 수익성과 성장성을 높여야 한다는 조언도 나왔다. 이 실장은 “한국 밸류업 프로그램은 중장기 시계에서 일관적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기업 자율성을 존중하며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인센티브 제시도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기업지배구조 개선, 이사회와 경영진의 책임 경영 강화, 국제적 정합성을 고려한 세제 개선, 기관투자자 수요 기반 제고, 스타트업 육성 및 좀비기업 퇴출 등 다양한 제도 개선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4.05.31 I 김보겸 기자
FC 온라인, 유튜브 채널에 ‘린가드 초대석’ 6월 1일 공개
  • FC 온라인, 유튜브 채널에 ‘린가드 초대석’ 6월 1일 공개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FC 온라인(EA 스포츠 FC 온라인)의 유튜브 채널에 제시 린가드에 등장한다.‘FC 온라인’, FC서울 제시 린가드 출연 콘텐츠 ‘린가드 초대석’. (넥슨 제공)넥슨은 FC 온라인에서 FC서울 소속 유명 축구 선수 제시 린가드가 출연하는 예능 콘텐츠 ‘린가드 초대석’을 6월 1일 공개한다. FC 온라인은 유저와 축구팬의 접점을 확대하고 동시에 ‘FC 온라인’의 재미를 전달하기 위해 실제 축구를 연계한 다양한 예능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신규 기획 ‘린가드 초대석’은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출신이자 FC서울 미드필더인 제시 린가드가 출연해 린가드의 축구 커리어,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등을 소개하는 2편 분량의 인터뷰 콘텐츠다. 게임 캐스터이자 크리에이터인 김단군, 축구 전문 크리에이터 김진짜가 진행을 맡아 재미를 더한다.1화에서는 린가드의 K리그 입성과 FC서울에 입단한 배경을 밝히고 축구에 대한 그의 가치관을 소개하는 진중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또 린가드의 대표 세리머니에 대한 숨은 이야기와 그와 관련된 재미있는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이어질 2편에서는 린가드의 한국 문화 체험을 비롯해 2018 러시아 월드컵 국가대표 시절 4강을 견인했던 활약상과 슬럼프를 극복한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다. 마지막에는 ‘FC 온라인’이 준비한 특별한 선물 증정식을 진행하며 마무리된다.‘FC 온라인’의 신규 예능 콘텐츠 ‘린가드 초대석’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5.31 I 한광범 기자
180도 표정 달라진 민희진의 기자회견 착장템은 무엇
  • 180도 표정 달라진 민희진의 기자회견 착장템은 무엇[누구템]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31일 두 번째 기자간담회를 열며 화사한 노란색 카디건에 청바지를 입고 나와 화제다. 특히 1차 기자회견 당시 품이 넓은 티셔츠에 모자를 눌러쓴 모습과는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3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2차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사진=SBS NEWS 생방송 화면 캡쳐, CASUALLY홈페이지 캡쳐)민 대표가 2차 기자회견에서 입은 카디건은 ‘퍼브즈’(PERVERZE)의 ‘모헤어 앤 울 데미지 니트 가디건(MOHAIR&WOOL DAMAGED KNIT CARDIGAN)’이다. 2022년 F/W제품으로 에크루 공식 홈페이지 기준 55만원에 판매됐다. 울 61%에 모헤어 25%, 나일론 14%로 구성됐다. 짧은 크롭기장에다 원단 끝부분을 모헤어로 처리해 보다 자유로운 느낌을 준다.퍼브즈는 2016년 도쿄에서 익명의 젊은 크리에이티브들이 모여 설립한 프로젝트 및 패션브랜드다. 대량 생산 이전의 1980~1990년대 레트로 빈티지 웨어를 기반으로 현대인들의 감성과 스타일을 반영하여 스트리트 패션으로 재해석하고 있다.PERVERZE라는 브랜드는 ‘PERVERSE(삐뚤어진)’ 와 ‘SQUEEZE(짜깁다)’의 합성어로 강한 의지를 가진 반항심을 의미한다. 기존의 의류 패턴에서 벗어나 재해석한 스타일의 제품들로 다양하게 믹스 매치해 스타일링하기 좋은 제품군이라는 평가다.
2024.05.31 I 신수정 기자
HK이노엔, 삼천당제약 등에 물질특허 승소...패소한 결정형 특허는 항소
  • HK이노엔, 삼천당제약 등에 물질특허 승소...패소한 결정형 특허는 항소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HK이노엔(195940)(에이치케이이노엔)은 31일 삼천당제약(000250) 등 후발 기업들이 제기한 물질특허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에서 승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판견을 제네릭(복사약)을 노리는 제약사들이 케이캡의 물질 특허에 대해 제기한 권리 심판에 대한 판결이다. 이번 승소 판단으로 제네릭사들은 결정형 특허의 소송이 최종 마무리 된다해도 2031년 이후에나 출시가 가능해졌다.케이캡은 국내 P-CAB 제제의 첫 주자로 연매출 1300억원을 돌파한 대형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이에 국내사들은 빠르게 제네릭 개발에 뛰어들었고, 케이캡이 보유한 특허에 대한 도전과 생동성시험을 진행해 왔다.케이캡 특허는 크게 2031년에 만료되는 화합물(물질)특허와 2036년에 만료되는 결정형특허가 있다. 이 중 물질특허 존속기간은 의약품 연구개발에 소요된 기간을 인정받아 기존 2026년 12월 6일에서 2031년 8월 25일까지 연장됐다.제네릭사들은 케이캡의 허가 적응증 중 최초 허가적응증을 제외하고 후속 허가 적응증으로만 출시하려는 일명 ‘적응증 쪼개기’ 전략으로 2026년에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오리지널제품인 케이캡을 상대로 소극적 권리범위 확인 심판을 청구해왔다. 제네릭사들은 케이캡의 존속기간이 연장된 물질특허권의 효력이 후속 허가 적응증에는 미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케이캡 특허에 도전했다.케이캡 제품 모습 (사진=HK이노엔)꾸준한 노력 끝에 특허심판원은 지난 3월 결정형 특허에 도전한 삼천당제약(000250) 등 59개사 제네릭사들의 청구성립을 심결했다. 케이캡에 대한 역대 최대규모의 특허도전 1년 2개월만에 삼천당제약 등 제네릭사가 특허장벽을 넘어선 것이다. 이로써 제네릭 출시를 2036년에서 2031년으로 5년 정도 앞당기게 됐다. HK이노엔은 이런 결정형 특허결정에 대해 항소한 상태다. 또한 케이캡은 식약처 의약품특허목록에 등재되지 않은 물질특허 1건이 더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를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남아 있다.HK이노엔 관계자는 “이번 심판에서 패소했다면 신약의 연장된 특허권을 지나치게 축소시켜 물질특허권자들이 후속 연구를 포기하는 부정적 결과가 초래됐을 것”이라며 “이번 특허심판원 심결은 존속기간이 연장된 특허권의 효력 범위에 관한 기존 특허심판원 입장을 유지한 것으로, 국산 신약 가치를 온전히 인정함과 동시에, 우리나라 제약산업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2024.05.31 I 김승권 기자
라인프렌즈 스토어 강남점, '제로베이스원 팝업' 변신
  • 라인프렌즈 스토어 강남점, '제로베이스원 팝업' 변신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기업 IPX(구 라인프렌즈)가 31일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신규 앨범 발매 기념 팝업스토어를 라인프렌즈 스토어 강남점에 오픈했다. 31일 ‘제로베이스원 팝업’이 진행 중인 라인프렌즈 스토어 강남점에 입장하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 (사진=IPX)6월 9일까지 운영되는 팝업은 제로베이스원의 새 앨범 ‘You had me at HELLO’ 테마로 단장했다. 특히 결성 1주년을 맞아 IPX와 제로베이스원이 협업해 탄생한 공식 캐릭터 ‘제로니(zeroni)’를 선보였다. IPX의 독보적인 크리에이티브를 바탕으로 탄생한 제로니는 제로베이스원과 글로벌 팬덤 제로즈(ZEROSE)의 연결을 상징하는 ‘Z’ 표시를 몸에 새긴 것이 특징이다.팝업스토어는 제로베이스원의 결성 날짜가 적혀 있는 ‘정류장’ 콘셉트의 포토존, 화보 포스터 등으로 구성됐다. 제로니가 그려진 티셔츠, 볼캡은 물론 제로베이스원 캔뱃지, 포카 홀더 키링 등도 선보였다팝업에서 선보인 제로니 및 제로베이스원 관련 다채로운 제품들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도 6월 16일까지 판매한다.한편, IPX는 BT21, TRUZ 등에 이어 버니니(뉴진스), 미니브 미니니(아이브) 등 가장 트렌디한 K-팝 아티스트와 협업한 IP를 비롯해, 다이노탱, 모남희, 조구만, 씰룩 등 국내 유망 IP까지 아우르며 글로벌 IP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2024.05.31 I 한광범 기자
대통령실 "종부세 완전 폐지 바람직…과도한 세금 적절치 않아"
  • 대통령실 "종부세 완전 폐지 바람직…과도한 세금 적절치 않아"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대통령실이 종합부동산세 폐지 등을 포함한 전반적인 세금제도 개선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사진=연합뉴스)대통령실 관계자는 31일 “부동산 보유에 대한 과도한 세금은 적절치 않다는 점에서 종합부동산세는 완전 폐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실거주 1세대 1주택자에 대한 종부세 폐지는 종부세의 다양한 왜곡 중 한 부분만을 건드린 것으로 근본적으로 한계”라며 “이에 종합부동산세 전반을 재검토하여 과세형평 및 시장안정에 기여하도록 제도를 개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정치권에서 제기된 종부세 폐지·완화 논의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한편, 종부세 폐지에 무게를 두면서 여러 가지 세제 개편 방안을 검토 중임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언론 인터뷰에서 1주택자 종부세 폐지를 시사했고, 같은 당 고민정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종부세제를 총체적으로 재설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역시 전날 의원 워크숍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일부에서 제기되는 종부세 폐지·개편·완화 논의를 적극 환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올해 재산세를 비롯한 세제 개편안에서 종부세 부담을 추가로 대폭 완화할 수 있는 종부세법 개정안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한편 정부는 상속세제 개편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대통령실은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기자간담회에서 밝혔듯이, 최대주주 할증평가 개선, 밸류업 우수기업 가업승계부담 완화, 가업상속공제 확대 등 시장에서 요구하는 대안에 대해 공청회 등을 거쳐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유산취득세 도입 여부 등의 구체적 방향은 결정된 바 없다”고 했다.
2024.05.31 I 박태진 기자
‘방출 대기 조처’ 고우석, 어떤 선택지 앞에 섰나
  • ‘방출 대기 조처’ 고우석, 어떤 선택지 앞에 섰나
  • 17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미국프로야구(MLB) 공식 개막시리즈를 앞두고 열린 팀코리아 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연습 경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고우석이 더그아웃에서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미국프로야구(MLB) 공식 개막시리즈를 앞두고 열린 LG 트윈스 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연습 경기. 9회말 샌디에이고 마무리 투수 고우석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도전하는 고우석(마이애미 말린스)이 방출 대기 조처를 받은 가운데 다음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마이애미 헤럴드는 31일(한국시간) 마이애미가 고우석을 방출 대기 조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마이애미는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트레이드로 영입한 투수 숀 앤더슨에게 40인 로스터 한자리를 주기 위해 고우석과의 동행을 포기했다. 앤더슨은 지난해 KBO리그 KIA 타이거즈에서 뛰었던 선수다.방출 대기 조처를 받은 고우석에겐 세 가지 선택지가 놓여 있다. 먼저 고우석을 원하는 팀이 있으면 곧장 유니폼을 갈아입을 수 있다. 가장 이상적인 그림이기도 하다.반면 고우석을 원하는 팀이 나타나지 않으면 마이애미 산하 마이너리그팀에서 계속 뛰며 빅리그 진출에 도전하는 방법이 있다. 또 자유계약선수(FA)가 돼 새로운 팀을 물색할 수도 있다. 다만 올해 LG 트윈스와 복귀해 마운드에 서는 건 불가능하다. 포스팅 시스템으로 떠나면서 임의 탈퇴한 상태이기에 1년이 지나야 경기에 나설 수 있다.미국 메이저리그(MLB) 월드 투어 서울시리즈에 출전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고우석이 19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훈련을 마치고 퇴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고우석에게 방출 대기 조처를 내린 마이애미는 향후 5일간 고우석을 트레이드로 영입할 구단이 있는지 찾는다. 트레이드를 원하는 팀이 없으면 고우석의 메이저리그 계약을 마이너리그로 계약으로 이관하는 웨이버 공시 절차를 밟는다.웨이버 공시 후 48시간 동안 고우석 영입을 원하는 팀이 없으면 고우석의 계약은 마이애미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로 이관된다. 현재 가장 현실적인 방법으로 꼽힌다.고우석은 지난해까지 KBO리그 LG 트윈스에서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2+1년 최대 940만 달러(약 129억 원)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었다.시범 경기에서 어려움을 겪은 고우석은 MLB 개막 로스터에서 탈락했다. 이후 샌디에이고 산하 더블A 구단에서 뛰던 고우석은 지난 5일 트레이드를 통해 마이애미로 이적했다.고우석은 트리플A 7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최근 2경기에선 모두 무실점 투구를 했다.
2024.05.31 I 허윤수 기자
남북 교역액, 35년만 사상 첫 ‘제로’…교류단절 탓
  • 남북 교역액, 35년만 사상 첫 ‘제로’…교류단절 탓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지난해 남북 교역액이 1989년 남북이 교역을 시작한 이래 35년만에 0원을 기록했다. 남북교류가 단절된 탓에 교류가 아예 없었던 것이다.남북교역액 현황[2024 통일백서 갈무리]31일 통일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 통일백서’를 공개했다. 매년 발간되는 통일백서엔 통일·대북정책 기조와 성과를 담는다.통일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남북교역은 반입과 반출 모두 없었다. 백서에는 교역액이 ‘0’로 표기됐다. 다만 교역액이 ‘0’으로 표기됐으나 이는 교역액 규모가 100만달러 미만이면 ‘-’으로 기재하고 있다. 편집 기준에 따른 것이고 실제로는 13만6000달러어치의 물품이 반출됐다.남북 왕래인원 숫자도 2021년부터 3년 연속으로 ‘0’을 기록했다. 2016년 개성공단 중단 조치 전 남북 왕래인원은 10만명을 넘기도 했지만 2018년엔 1만318명으로 줄었고, 코로나19사태와 남북교류 단절로 왕래 인원도 급감했다.통일부는 윤석열 정부의 원칙 있는 대북정책 추진과 북한인권 개선 및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 강화 노력에 따른 성과를 상세히 담았다고 소개했다.또한 국민의 참여 및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통일준비, 미래세대와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한 통일교육 활성화 등 정부가 작년 한 해 동안 추진한 통일·대북정책의 주요 내용을 국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노태우·김영삼 전 대통령의 통일방안과 관련된 연설문도 부록의 가장 앞에 새롭게 배치했다.김영호 통일부장관은 발간사에서 “모든 국민이 주인인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 자유와 인권이라는 보편의 가치가 확장되는 통일 한반도, 전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통일 한반도를 향해 나아가고자”한다며 “정부의 통일·대북정책에 대해 국민들께 소상하게 알릴 수 있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31 I 윤정훈 기자
씨어스테크놀로지 "AI로 심질환 진단 혁신"
  • [IPO출사표]씨어스테크놀로지 "AI로 심질환 진단 혁신"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씨어스테크놀로지는 웨어러블 의료기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의료 서비스의 혁신을 이끌고 있습니다. 이번 상장을 토대로 환자 진료 전 주기에서 새로운 의료 환경을 만들어가는 디지털 의료의 글로벌 개척자가 되겠습니다.”이영신 씨어스테크놀로지 대표이사. (사진=씨어스테크놀로지)이영신 씨어스테크놀로지 대표는 3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두고 이 같은 비전을 제시했다. 씨어스테크놀로지는 웨어러블 의료기기와 AI 기술을 바탕으로 진단 및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다. 대표 서비스로는 ‘모비케어’(mobiCARE™)가 있다. 모비케어는 웨어러블 의료기기와 AI를 통해 심질환을 스크리닝하고 진단해준다. 환자의 심전도 데이터를 분석하고 다양한 부정맥을 검출한다. AI 부정맥 스크리닝 서비스의 유효성을 검증받아 건강검진 시장에도 진출했다. 또 다른 서비스인 ‘씽크‘(thynC™)는 입원 환자 모니터링을 지원한다. 실시간 분석 AI를 비롯해 웨어러블 의료기기, 네트워크 솔루션, 병동 모니터링 서버 시스템 등을 통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씨어스테크놀로지는 차별화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다. 현행 보험수가 체계 안에서 구독 서비스 판매 모델을 제공해 병원의 진단·모니터링 시스템 초기 도입 부담을 완화하고, 처방에 따라 수익을 확보할 수 있게 했다.광범위한 임상 연구 실적과 전국 단위 고객 네트워크도 확보했다. 현재까지 35건의 자체 임상 연구에 누적 2만2500여명의 환자가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전국 800여개에 이르는 병원 네트워크를 구축했다.이 같은 기술력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번 상장을 통해 시장 확장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우선 대웅제약(069620)과는 국내 영업을 강화한다. 씨어스테크놀로지는 지난 2020년 대웅제약과 모비케어 유통 및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올 초에는 씽크의 국내 유통 계약도 맺은 가운데 앞으로도 사업 시너지를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또 모비케어와 씽크 서비스의 고도화를 통해 성장 동력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악성 부정맥 및 심정지 예측, 낙상 감지 등 AI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확대를 추진한다. 또 잔뇨 모니터링 등의 솔루션을 씽크 시스템에 연동해 모니티링 범위를 확장할 방침이다.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주력한다. 이미 홍콩과 몽골 시장에 진출해 원격 심전도 분석 서비스를 상용화한 가운데 올해는 카자흐스탄, 베트남, 태국 등에서 추가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후 북미, 중남미, 유럽 등으로도 시장을 넓힌다.씨어스테크놀로지는 이번 상장에서 130만주를 공모한다. 100% 신주모집이다. 공모가 희망범위는 1만500~1만4000원이다. 최대 공모금액은 182억원이다. 상장 후 유통물량이 적지 않은 점은 주의해야 한다. 상장예정주식수 1229만3880주 가운데 보호예수 물량은 70.8%(870만1224주), 상장 후 유통가능 물량은 29.2%(359만2656주)다. 1개월 후에는 벤처금융이 보유한 370만3904주가 시장에 풀린다.씨어스테크놀로지는 오는 31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6월10~11일에는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내달 19일에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24.05.31 I 김응태 기자
‘가정폭력 유죄’…OK금융그룹 곽명우, 자격정지 1년 징계
  • ‘가정폭력 유죄’…OK금융그룹 곽명우, 자격정지 1년 징계
  • 한국배구연맹 사무국에서 열린 상벌위원회에 참석한 곽명우(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및 상해 혐의로 법원으로부터 징역 6개월, 자격정지 1년,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은 세터 곽명우(33·OK금융그룹)에게 자격정지 1년 징계가 내려졌다.한국배구연맹(KOVO)은 31일 곽명우에 대한 상벌위원회를 열고 곽명우에게 선수 자격 1년을 정지하는 내용의 징계를 결정했다.OK금융그룹과 6월 31일까지 계약돼 있는 곽명우는 이번 징계로 사실상 팀에서 방출 처리됐다.곽명우는 소명을 마친 후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징계를 달게 받겠다”며 고개를 숙였다.아내를 폭행한 혐의를 받은 곽명우에 대한 1심 판결은 지난해 9월, 2심 판결은 올해 5월에 나왔고, 곽명우가 대법원 상고를 포기해 형이 확정됐다.재판 사실을 알고도 현대캐피탈과 트레이드를 추진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 상벌위원회에 참석한 OK금융그룹 측은 사전에 곽명우의 범죄 연루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했다.OK금융그룹 구단은 4월 19일 현대캐피탈에 세터 곽명우를 내주고, 미들 블로커 차영석과 2024~25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받는 트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이었다.그러나 곽명우의 재판 및 유죄 판결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고, OK금융그룹은 KOVO에 트레이드 공시 철회를 요청했다.이날 상벌위 후 기자회견에서 곽명우가 구단 측에 사전 보고를 하지 않았다고 밝힘에 따라 OK금융그룹은 고의 트레이드 의혹에서 벗어나게 됐다.곽명우가 불미스러운 일로 팀을 떠나게 된 가운데 OK금융그룹은 이민규 세터 체제로 새 시즌을 준비한다.
2024.05.31 I 주미희 기자
美정부, 중동향 AI칩 수출 승인 지연…엔비디아 ‘숨고르기’(영상)
  • 美정부, 중동향 AI칩 수출 승인 지연…엔비디아 ‘숨고르기’(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세로 마감했다. 엔비디아 등 빅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차익 실현 욕구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중소형주(러셀 2000)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종목별 키 맞추기가 나타났다. 이날 공개된 1분기 GDP(잠정치)와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 건수, 4월 잠정주택판매 지표 등 경제 지표는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왔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경제가 균형을 찾아가면서 하반기에는 인플레이션이 진정될 것”이라며 “현재 통화정책은 충분히 제약적인 수준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는 시장의 금리 인상 우려를 완화시키는 발언이다. 그는 이어 “미국 경제는 연착륙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엔비디아(NVDA, 1105.0, -3.8%) 세계 최대 AI 반도체(GPU) 설계 기업 엔비디아 주가가 4% 가까이 하락했다. 장초반 1158달러까지 상승, 또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지만,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보인다. 또 미국 정부가 중동지역으로의 AI 반도체 칩 수출 승인을 지연시키고 있다는 소식도 악재로 작용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중동 지역으로의 AI 칩 수출 승인을 수주 간 보류하고 있다. UAE,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 중동 국가들은 대규모의 AI 칩 수요 국가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반도체 수출 제한 조치 국가로 지정됐다. 최첨단 반도체 및 장비를 중동지역에 수출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승인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국가 안보와 기술 생태계 보호를 위한 조치라는 게 정부 측 설명이다. 특히 중국이 중동의 데이터센터를 통해 해당 칩에 접근할 가능성 등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최근 미국 당국자들이 중동 지역을 방문한 가운데 UAE 측은 “미국 정부와 협력 논의가 진전되고 있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델 테크놀리지(DELL, 169.92, -5.2%, -17.8%*) IT 솔루션 업체 델 테크놀로지 주가가 정규 거래에서 5% 하락한 데 이어 장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18% 급락했다. 깜짝 실적 공개에도 불구하고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과 2분기 수익 가이던스가 시장 눈높이에 미달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이날 델은 장 마감 후 2025회계연도 1분기(2~4월)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6% 증가한 222억4000만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27달러로 시장 예상치 각각 216억4000만달러, 1.26달러를 웃돌았다. 회사 측은 “AI 서버 수요가 급증하면서 서버 매출이 42% 증가했다”며 “AI 모멘텀이 지속되면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PC부문도 교체 수요에 따라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델은 2분기 실적 가이던스도 공개했다. 매출액은 235억~245억달러를 제시해 예상치 233억5000만달러를 웃돌았다. 하지만 조정 EPS 가이던스는 예상치 1.88달러를 크게 밑도는 1.65달러로 제시했다. 델 주가는 올 들어서만 120% 넘게 급등한 상황이다. ◇달러 제너럴(DG, 127.94, -8.1%)미국판 다이소로 잘 알려진 달러 제너럴 주가가 8% 넘게 급락했다. 마진 악화 우려가 부각된 여파다. 이날 달러 제너럴이 공개한 2025회계연도 1분기(2~4월) 매출액은 전년대비 6% 증가한 99억1000만달러로 예상치 98억9000만달러를 웃돌았다. EPS는 29.5% 급감한 1.65달러를 기록했지만 예상치 1.58달러는 웃돌았다. 총마진은 1.45%포인트 하락한 30.2%를 기록했다. 저마진 제품 판매 비중이 높아진 데다 가격 할인 여파다. 회사 측은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가치 소비가 뜨면서 고객 트래픽이 증가하고 있다”며 “포장식품 및 스낵 수요 증가로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고객들이 더 저렴한 제품을 선택하려는 움직임이 강해지고 있어 가격 인하가 불가피하다”며 “이에 따른 역풍이 최소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진 약화 가능성을 시사한 것. 실제 달러 제너럴은 2분기 EPS 가이던스를 1.7~1.85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예상치 1.95달러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4.05.31 I 유재희 기자
LH,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 LH,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1일 경기도 의왕시 오봉산마을1단지 행복주택에서 의왕시와 공동주관으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대규모 풍수해, 화재 등 재난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하고, 재난관리 책임기관 간 공조와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31일 경남 진주시 LH 본사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이한준 LH 사장 및 관계자들이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LH)LH는 올해 풍수해로 인한 경사면 붕괴 및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침수 등의 재난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에는 이한준 LH 사장을 비롯해 의왕시 및 의왕소방서, 의왕경찰서, 군부대 등 18개 민·관·공 기관 30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체계적이고 신속한 재난 대응 및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재난 대응체계 점검을 위해 토론 훈련과 현장 훈련이 동시에 진행됐다. LH 본사 재난안전상황실과 LH 경기남부 현장상황실에서는 현장 모니터링 및 상황별 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한 유관기관과의 연계 대응 훈련도 진행했다. PS-LTE는 재난대응 유관기관 간 신속한 상황전파 대응을 위해 마련된 통신망이다. 오봉산마을1단지 현장에서는 위기징후 감지에 따른 차수판 설치부터 △주민대피 유도 △주민 구조 △응급 복구 △이재민 지원 등의 훈련이 진행됐다.이한준 LH 사장은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다지고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재난에 대응하고자 훈련을 마련했다”라면서 “다가오는 여름 태풍, 집중호우 등 각종 자연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LH의 재난대응 역량을 계속해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31 I 김아름 기자
“11차 전기본 성공은 전력망 확충에 달려”
  • “11차 전기본 성공은 전력망 확충에 달려”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오는 2038년까지 전력수급 밑그림을 그린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실무안에 대해 전문가들은 적기 이행을 위해선 전력망 확충이 필수적이라고 입을 모은다. (사진=연합뉴스)이번 전기본 총괄위원장을 맡은 정동욱 중앙대 교수 31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11차 전기본 실무안 언론 브리핑을 열고 “11차 전기본의 성공 여부는 전력망 확충에 달렸다. 전력망 확충은 우리 전력산업의 긴급한 과제”라고 했다. 앞서 한국전력이 2008년 동해안 일대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기를 수도권으로 보내는 동해안 송전선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지만 16년이 지난 현재까지 첫 삽도 못 뜬 상황이다. 수도권에서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과 데이터센터 건설 등 전기수요가 급격하게 늘었지만 송전선로가 부족해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이나 석탄발전에 의존하고 있다. 정 교수는 “전력 수급 계획에 이어서 6개월 이내에 국가 송전망 확충 계획이 세워져야 한다”며 “전력망 적기 확충을 위해 정부, 국회, 사업자 및 관련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10차 전기본에 비해서 대략 10GW(기가와트) 이상 송전망이 더 필요한데 기본적으로 누적된 송전망 문제가 크다”며 “국회에서 특별법이 통과돼야 한다”고 덧붙였다.21대 국회에서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을 제정하려 했으나 무산됐다. 정부는 지자체의 신속한 전력망 인허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지역간 협의체를 운영하고 22대 국회에서 특별법 제정을 재추진할 계획이다. 정 교수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특별법과 해상풍력특별법의 조속한 통과도 당부했다. 그는 “해상풍력 특별법과 고준위법은 민생 법안”이라며 “22대 국회 초기에 통과시켜 전기본의 실천 가능성을 높이고 우리 산업과 국민에 불편이 없어야 한다”고 했다.한편 이번 전기본에서 무탄소에너지(CFE) 입찰 시장을 처음으로 선뵈면서 시장경제 체제를 도입했다. 총괄위원회 위원인 조홍종 단국대 교수는 “이번에 채택한 무탄소 경쟁 시장 같은 경우 아웃룩화를 고려했다”며 “무탄소 전원들이 경쟁 시장에 진입하고 이에 대한 책임 소재와 역할도 부여받을 것”이라고 말했다.학계에서는 전기본이라는 장기 ‘계획’이 아닌 아웃룩(전망)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에너지시장에서의 각 주체가 이를 바탕으로 기초로 스스로 판단해 투자하고 공급형식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온다. 정부가 공고한 용량 내에서 사업자들이 경쟁입찰 등을 통해 사업권을 낙찰받는 식이다. 정 교수는 “무탄소전원 중 원전과 신재생에너지를 두고 정치적·이념적 논란이 많은데 이번 전기본에선 전체 전력규모의 1% 정도는 입찰 등 시장경쟁을 통해 전원을 결정한다”며 “11차 전기본을 기점으로 더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2024.05.31 I 강신우 기자
'2차 기자회견' 민희진 "누명 벗어 홀가분, 하이브와 타협점 마련되길"
  • '2차 기자회견' 민희진 "누명 벗어 홀가분, 하이브와 타협점 마련되길"
  • (사진=뉴스1)[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와의 경영권 분쟁 상황에 대한 향후 계획을 밝혔다.민 대표는 31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연 어도어 임시주주총회 관련 입장 표명 기자회견에서 “이번에는 그래도 다행히 승소를 하고 인사를 드리게 되어서 가벼운 마음”이라며 “누명을 벗어 많이 홀가분하고 큰 짐을 내려놓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자꾸 오해하시거나 일부러 이상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은데 직위나 돈에 대한 욕심 자체가 분쟁의 요인이 아니었다”며 “그건 지금도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가 원하는 부분은 뉴진스라는 팀으로 제 비전을 이루는 것”이라며 “돈이랑 바꾸라면 바꿀 수 있다. 누군가한테는 돈이 더 중요할 수도 있겠지만, 저에겐 멤버들과 공유한 청사진이었다”고 밝혔다.민 대표는 “저의 확실한 목표는 뉴진스와 계획했던 것들을 성실하고 문제없이 잘 이행하는 것이라는 걸 알아주셨으면 한다”면서 “하이브와 타협점이 잘 마련되었으면 한다. 대의적으로 어떤 게 더 실익인지에 대해 생각해보고 모두가 좋은 방향으로 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법원은 전날 민 대표가 어도어 지분 80%를 보유한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이에 이날 오전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민 대표를 해임하려던 하이브의 계획에 차질이 빚어졌다. 하이브는 가처분 인용 후 밝힌 입장대로 어도어 임시 주주총회에서 민 대표 해임에 대한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았다. 다만 어도어 사내이사는 하이브 측 인사들로 교체했다. 김주영 CHRO(최고인사책임자), 이재상 CSO(최고전략책임자), 이경준 CFO(최고재무책임자) 등 3명을 새 사내이사로 선임한 것이다. 민 대표 측 인사인 기존 어도어 사내이사 신모 부대표와 김모 이사는 해임했다. 이로써 하이브는 어도어 이사회를 1 대 3 구도로 장악했다.
2024.05.31 I 김현식 기자
구룡마을, 종상향·용적률 확대…3500세대 공급한다
  • 구룡마을, 종상향·용적률 확대…3500세대 공급한다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구룡마을’로 불리는 개포 도시개발구역의 공급 세대 수가 2800여 세대에서 3500여 세대로 늘어날 전망이다. 서울시의 종상향, 용적률 확대 등을 통해 분양과 임대 가구 수가 모두 늘었다. 서울시는 29일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개포(구룡마을) 도시개발구역 개발계획 변경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31일 밝혔다. 개발계획 변경을 통해 해당 사업지는 전체 3520세대를 공급하게 된다. 구룡마을 도시개방구역 위치도. (사진=서울시)강남구 개포동 567-1번지 일대에 위치한 개포(구룡마을) 도시개발구역은 2016년에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구역 지정·개발계획 수립 고시된 구역이다.시는 구역 지정 이후 발생한 정책·상위계획 변경, 사업지 주변 여건 변화, 수요자 요구 등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변경 심의를 통해 전체 부지 중 공동주택용지의 용도지역을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대모산·구룡산 경관을 보전하고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을 조성하기 위해 용적률은 230%~240%로, 최고 층수는 20층~25층으로 제한했다. 당초 용적률은 160~170%, 최고 층수는 15~20층이었다. 산림 연접부의 경우엔 주변 경관을 고려해 15층 이하로 배치했다. 이에 따라 인구 수용 계획도 당초 2838세대(분양 1731세대, 임대 1107세대)에서 3520세대(분양 1813세대, 임대 1707세대)로 늘었다. 이외에도 단지 내 도로 확장, 편익시설 확충 등 토지이용계획을 변경했다. 또 일반차량·대중교통·보행자 등을 위한 추가적인 교통개선대책을 마련하여 종 상향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했다.시는 이번 구룡마을 개발 계획 변경으로 신혼부부 등을 위한 장기전세주택을 포함해 총 682세대의 주택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기존의 소형 위주인 임대주택의 평형을 확대하고, 서울형 건축비를 적용해 임대주택 품질을 개선할 계획이다. 시는 수정가결된 내용을 반영해 개발계획 변경을 고시한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 중 실시계획을 변경 인가할 계획이며, 2025년 착공을 목표로 보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2024.05.31 I 이윤화 기자
‘국보법 위반’ 코리아연대 대표 1심 징역 2년 법정구속…"韓 질서 해악"
  • ‘국보법 위반’ 코리아연대 대표 1심 징역 2년 법정구속…"韓 질서 해악"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이적단체를 만든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한 코리아연대’ 공동 대표가 재판에 넘겨진 지 3년 10개월 만에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서울고법 전경. (사진=백주아 기자)3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4부(최경서 부장판사)는 국가보안법상 이적단체 구성, 북한 찬양·고무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코리아연대’ 공동대표 김 모 씨에게 징역 2년과 자격정지 3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재판부는 “코리아연대의 결성 과정, 활동 등을 보면 이적단체에 해당하고 대법원도 관련 사건에서 이적 단체성을 인정했다”며 “반국가단체인 북한을 찬양·동조하는 글이 기관지에 다수 기재된 점을 고려해도 대한민국 질서에 해악을 끼칠 위험성이 있는 이적단체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이어 “여전히 북한은 적화 통일을 고수하면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전복하고자 하는 반국가단체의 성격을 가지고 있고 이는 최근까지도 실질적으로 발현됐다”며 “북한이 반국가단체가 아니라는 피고인의 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판시했다. 김 씨는 재판에서 기본적인 사실 관계는 인정한다면서도 “북한은 반국가단체가 아니고 코리아연대 역시 이적단체가 아니다”며 무죄를 주장해왔다.국가보안법에서 규정하는 이적단체란 국가의 존립·안전이나 자유민주주의 기본질서를 위태롭게 한다는 점을 알면서 반국가단체나 그 구성원 또는 그 지령을 받은 자의 활동을 찬양·선전·동조하거나 국가변란을 선동한 단체를 의미한다. 한편 재판부는 또 반국가단체를 찬양·고무 활동하는 활동을 처벌하는 국가보안법 7조 1항에 대해 김 씨가 낸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도 기각했다. 앞서 김 씨는 코리아연대 공동 대표로 활동하면서 북한의 핵실험을 옹호하고 한미 연합훈련 중단 등을 촉구하는 내용의 집회를 정기적으로 주최하며 이적·동조 행위를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김 씨 외의 다른 코리아연대 공동 대표들과 관계자들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등으로 대법원에서 실형이 확정됐지만, 김 대표는 그사이 해외에 체류했다.
2024.05.31 I 백주아 기자
"차 빼달라" 요구한 여성 폭행, 전직 보디빌더 법정구속
  • "차 빼달라" 요구한 여성 폭행, 전직 보디빌더 법정구속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주차장에서 차량을 빼달라고 요구한 여성을 폭행한 전직 보디빌더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인천지법 형사5단독 홍준서 판사는 31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상해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A씨(38·전직 보디빌더)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A씨가 2023년 5월20일 오전 11시께 인천 남동구 한 아파트 상가 주차장에서 차량을 빼달라고 요구한 B씨(30대·여)를 폭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 = 뉴시스 제공)홍 판사는 “법정 진술과 관련 증거를 보면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며 “피해자를 일방적으로 폭행한 사실을 고려하면 실형을 선고할 수밖에 없다”고 판시했다. 이어 “실형을 선고했기 때문에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A씨를 법정구속했다.A씨는 홍 판사가 “할 말이 있느냐”고 묻자 “사회에 물의를 일으켜 정말 죄송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재판 중 피해자를 위해 1억원을 법원에 공탁했다. 그러나 피해자는 공탁금 거부 의사를 밝히고 엄벌을 요구했다. 인천의 한 아파트 상가주차장에서 차량을 빼달라고 요구한 30대 여성을 폭행한 혐의가 있는 30대 전직 보디빌더가 2023년 7월10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인천지법 영장실질심사장으로 걸어가고 있다. (사진 = 뉴시스 제공)A씨는 지난해 5월20일 오전 11시께 인천 남동구 한 아파트 상가 주차장에서 차량을 빼달라고 요구한 B씨(30대·여)를 주먹과 발로 때려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당시 B씨는 자신의 차량을 A씨 차량이 이중주차로 막고 있자 전화로 빼달라고 요구했다가 시비가 붙어 폭행당했다. B씨는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 전치 6주의 병원 진단을 받았다.이 사건으로 경찰은 A씨의 아내 C씨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지만 당시 임신 6개월차였던 C씨에 대해서는 수사하지 않았다. 경찰측은 “임신 스트레스가 심해서 C씨를 소환할 수 없었다”며 “출산 이후까지 수사를 중단했고 이제 조만간 C씨를 불러 조사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검찰은 지난 1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3년6월을 구형했다.
2024.05.31 I 이종일 기자
에이스손보, '에이스' 떼고 '라이나' 붙인다
  • 에이스손보, '에이스' 떼고 '라이나' 붙인다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처브그룹은 6월 1일 기준으로 국내 손해보험사업 브랜드를 ‘라이나손해보험’으로 변경하고, 라이나생명보험, 라이나원과 함께 ‘라이나’ 중심의 통합 브랜드를 론칭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라이나 통합 브랜드 도입은 라이나손해보험, 라이나생명보험, 라이나원 3사가 보유한 강점과 역량을 통합하고 협업을 강화해 초개인화라는 시대적 변화에 발맞춘 고객 중심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처브그룹의 의지를 담고 있다.처브그룹은 지난 2022년 7월 라이나생명보험 인수 이래, 한국 시장 내 생·손보 사업에 걸쳐 미래 성장을 견인할 폭넓은 역량과 기회를 활용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왔으며, 이번 통합 브랜드 도입으로 시장 내 리딩 브랜드로 자리매김 한다는 계획이다.모재경 라이나손해보험 사장은 “통합 브랜드 출범을 계기로 라이나생명보험, 라이나원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최고의 손해보험 서비스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당사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 보험산업과 시장에 기여하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CI=에이스손해보험)한편 라이나손해보험은 브랜드명 변경에 따른 기업이미지(CI)를 공개했다. 해당 CI도 내달 1일부터 활용할 방침이다.
2024.05.31 I 유은실 기자
KBO리그, 31일 400만 관중 달성 눈앞..역대 두 번째 최소 경기
  • KBO리그, 31일 400만 관중 달성 눈앞..역대 두 번째 최소 경기
  • 지난 2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시즌 11번째 전석 매진을 알리는 문구가 안내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가 역대 두 번째 최소 경기 400만 관중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KBO는 31일 “전날 경기까지 275경기에서 누적 관중 390만 2989명이 입장해 400만 관중 달성까지 9만 7011명을 남겨두고 있다”라며 “31일 경기에서 280경기 만에 400만 관중을 돌파하면 255경기로 400만 관중을 돌파했던 2012시즌에 이어 역대 두 번째 빠른 추세이자 10개 구단 체제 이후 가장 빠른 속도다”라고 밝혔다. KBO리그는 지난 16일 217경기 만에 300만 관중을 달성했고 이후 63경기 만에 400만 관중 돌파의 기대를 부풀렸다. 앞서 10개 구단 체제에서 300만 관중에서 400만 관중까지 소요된 평균 경기 수는 약 93경기(2020~2022시즌 제외)다. 2024시즌에는 30경기 앞당겨 400만 관중 돌파의 가능성이 커졌다. 구단별로는 두산이 누적 49만 4878명으로 최다 관중 몰이에 성공했고, 이어 LG가 48만 9611명, KIA 45만 1299명, 롯데 44만 7583명, SSG 43만 8246명, 삼성 42만 8203명으로 6개 구단이 40만 관중 이상을 돌파했다.경기 당 평균 관중은 1만 419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8% 늘었다. LG가 평균 관중 1만 8134명으로 1위, 다음으로 KIA가 1만 7358명, 두산 1만 6496명 순이다. KIA는 올 시즌 68% 관중 증가로 1위 다음은 한화 58%, NC 57% 순으로 늘었다.매진 경기도 꾸준하게 증가해 30일 경기까지 총 75경기가 매진돼 전체 경기의 27%가 만원 관중을 기록했다. 한화가 홈 29경기 중 21경기 매진으로 72.4%를 기록했다.
2024.05.31 I 주영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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