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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벼랑 끝 대반전...미얀마 꺾고 월드컵 3차예선 진출
  • 북한, 벼랑 끝 대반전...미얀마 꺾고 월드컵 3차예선 진출
  • 북한 축구대표팀. 사진=AFC 홈페이지[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북한 축구대표팀이 극적으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진출에 성공했다.북한은 11일(현지시간)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B조 최종 6차전에서 미얀마를 4-1로 눌렀다.이로써 3승 3패 승점 9를 기록한 북한은 일본(6전 전승 승점 18)에 이어 조 2위로 2차 예선을 통과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 시리아(2승 1무 3패 승점 7)가 일본에 0-5로 대패한 것도 북한에겐 행운이었다.북한은 2차 예선 초반 4경기에서 1승 3패에 그쳐 탈락이 유력했다. 하지만 지난 6일 ‘제3국’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5차전에서 시리아를 1-0으로 잡은 데 미얀마까지 잡고 반전에 성공했다. 북한은 시리아전에 이어 미얀마전도 역시 라오스에서 치렀다.북한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를 끝으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적이 없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때는 2차 예선까지 치렀지만 코로나19 유행을 이유로 중도 기권했다.한편, 일본은 시리아와 홈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두고 2차 예선을 6전 전승으로 마감했다. 6경기에서 24골을 넣고 단 한 골도 실점하지 않았다.우에다 아야세(페예노르트), 도안 리쓰(프라이부르크), 미나미노 다쿠미(AS 모나코), 소마 유키(카사 피아) 등 유럽파 선수들이 골고루 골 맛을 봤다.2차 예선에서 6전 전승을 기록한 팀은 B조 일본과 F조 이라크, I조 호주 등 세 팀이다. C조의 한국은 태국과 홈경기에서 비겨 5승 1무를 기록했다.
2024.06.12 I 이석무 기자
신한카드, 캐나다 알버타주(州)와 공동 마케팅 나선다
  • 신한카드, 캐나다 알버타주(州)와 공동 마케팅 나선다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신한카드는 캐나다 알버타주(州) 정부와 함께 알버타를 방문하는 고객 대상 서비스 개발 및 공동마케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지난 11일 협약식에 참석한 조셉 스코우(Joseph Schow) 캐나다 알버타주정부 관광체육부 장관(왼쪽부터), 데이비드 골드스테인(David Goldstein) 캐나다 알버타주관광청 관광청장,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신한카드 제공)이번 협약식은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조셉 스코우(Joseph Schow) 캐나다 알버타주정부 관광체육부 장관, 데이비드 골드스테인(David Goldstein) 캐나다 알버타주관광청 관광청장, 이영숙(Anna Lee) 캐나다관광청 한국사무소 대표와 웨스트젯항공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11일 진행됐다.캐나다 알버타주는 로키산맥이 위치한 지역으로 밴프 국립공원, 재스퍼 국립공원, 레이크 루이스 등 대자연을 품고 있으며, 대표적인 도시로는 캘거리와 애드먼튼이 있다. 올해 5월부터 웨스트젯항공에서 인천-캘거리 직항노선을 개설해 보다 빠른 여행이 가능해져 국내 관광객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신한카드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알버타주 관광청 및 현지 업체들과 함께 관광, 쇼핑, 외식 등 여행 관련 전 영역에서 걸친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양 기관의 고객 기반과 노하우를 활용해 여행, 교육, 사업 등 다양한 목적으로 알버타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유익하고 폭넓은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신한카드는 이번 제휴를 시작으로 캐나다관광청과 연계해 온타리오주,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퀘벡주 등 주(州) 별 협력을 확대하고 현지 서비스 공동 개발 및 관광객 유치 활동 등의 긴밀한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이외에도 신한카드는 항공사, 현지 호텔, 주요 국립공원 투어 등 다양한 업종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캐나다 서비스팩’을 선보인다.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캐나다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큰 기쁨과 가치를 선사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한국 1등 카드사로서 캐나다 여행과 관련한 빅데이터 교류를 통해 고객이 선호하는 현지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한카드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차별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제휴 사업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6.12 I 최정훈 기자
코스닥, 18거래일만에 '870선'…개미·기관 '사자'
  • 코스닥, 18거래일만에 '870선'…개미·기관 '사자'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닥지수가 12일 상승세로 출발하며 870선을 되찾고 있다. 코스닥 지수가 870선을 되찾은 것은 지난달 16일(종가 기준, 870.37) 이후 18거래일 만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6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29포인트(0.49%) 오른 872.65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168억원을 사들이며 하루만에 매수로 돌아섰다. 기관도 5억원을 사며 3거래일 연속 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만 183억원을 팔며 하루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선 상황이다.간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1% 하락한 3만8747.42를 기록했다.반면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27% 오른 5375.32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88% 상승한 1만7343.55에 거래를 마쳤다.인공지능(AI) 전략을 내놓은 애플이 7% 이상 급등하면서 나스닥과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으며 재무부의 390억달러 10년물 국채 경매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면서 국채금리가 뚝 떨어진 것도 일부 투심을 끌어올렸다.대다수의 업종이 오르는 가운데 비금속과 유통이 1%대 강세를 타고 있다. 반면 금융, 일반전기전자, 운송, 종이목재만 소폭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혼조세가 나타나는 가운데 에코프로비엠(247540)이 1500원(0.70%) 내린 21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알테오젠(196170)은 0.18% 오른 28만4000원에, 에코프로(086520)는 0.68% 내린 10만24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큐캐피탈(016600)이 22%대 강세다. 투자은행(IB) 업계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초록뱀미디어최대주주인 씨티프라퍼티는 이날 큐캐피탈을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했다.진양제약(007370)도 장 초반 13%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날 밸류파인더는 진양제약에 대해 부동산 가치만 시가총액의 2.4배에 달하는 저평가 구간에 있다고 진단했다. 또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사업부에서의 고성장과 당뇨 시장에서의 확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2024.06.12 I 김인경 기자
에티버스러닝, 언리얼엔진 DX 콘텐츠 아티스트 양성 교육 과정 개시
  • 에티버스러닝, 언리얼엔진 DX 콘텐츠 아티스트 양성 교육 과정 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에픽게임즈 언리얼엔진 공인교육센터 에티버스러닝은 언리얼엔진 DX(디지털전환) 콘텐츠 아티스트양성 과정을 개시했다고 12일 밝혔다.에티버스러닝은 IT 통합 컨설팅 기업 에티버스 산하 교육 사업부로서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전 세계 50개 이상의 글로벌 빅테크 솔루션 공인 교육을 운영한다.이번에 모집하는 언리얼엔진 DX Wave(3D Artist) 1기 교육 과정은 게임, VR(가상현실) 등 일반 콘텐츠 산업에 종사하는 인력에게 언리얼엔진 DX 과정만의 다양화된 프로젝트를 훈련시킨다. 이로써 향후에 이들이 제조, 유동, 물류, 군수, 안전, 미디어, 광고 산업 등으로 고용될 가능성까지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주요 교육 내용은 △ 맵 적용 드로잉, 텍스처 제작 △라이트 및 VFX 머티리얼 작성 △ Mesh 및 UV 편집과 쉐딩(Shading) △스컬핑 및 리깅 적용 애니메이션 제작 △포스트 프로세싱 및 시퀀스 렌더링 △가상 카메라 활용 VR 스카우팅 △nDisplay 및 ICVFX, LED Kit 활용 콘텐츠 제작 △라이브링크 모션캡처 애니메이션 △아나모픽 시퀀스 및 프로젝터 매핑 컴포지션 등이다.교육 기간은 2024년 6월 24일부터 12월 18일까지이며, 교육생에게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혜택을 제공한다. 세분된 전문 교육을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 시각적 고도화 프로젝트와 실시간 영상 합성 및 송출 프로젝트, 디지털 사이니지 콘텐츠 제작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교육생 혜택은 △ 전문 컨설턴트와 전담 상주 매니저의 개인 맞춤형 취업 지원 △기수별 과정 우수생을 선정해 Coursera 1년 구독권 지원 △클래스101 통한 선수학습 진행 지원(KDC과정) △자체 보유 교육용 버추얼 스튜디오 활용권 △포트폴리오 제작 지원 등이 있다.에티버스러닝 관계자는 “이번 언리얼엔진 교육은 에픽게임즈 공인교육센터로 지정된 후에 두 번째로 전개하는 언리얼엔진 국비교육”이라며 “선도기업 교육 과정 타이틀에 걸맞게 전문 인력을 양성하여 이들이 사회 각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우수한 프로그램을 도입했다”라고 전했다.
2024.06.12 I 이윤정 기자
이랜드킴스클럽, ‘애슐리 델리’ 누적 판매 20만개 돌파
  • 이랜드킴스클럽, ‘애슐리 델리’ 누적 판매 20만개 돌파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이랜드킴스클럽은 킴스클럽 강서점에서 처음 선보인 ‘애슐리 델리’가 두 달 만에 누적 판매량 20만개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킴스클럽 강서점 애슐리 월드델리. (사진=이랜드킴스클럽)애슐리 델리는 이랜드이츠가 운영하는 뷔페 ‘애슐리 퀸즈’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인기 메뉴를 담아내 원하는 만큼 집어 갈 수 있도록 한 델리 전문 매장이다. 고공행진하는 외식 고물가에 전 메뉴를 3990원대에 부담 없는 가격으로 선보인다. 한 끼 점심을 찾는 직장인에게도 적당한 용량으로 강서점 인근 오피스 상권에서 점포를 찾는 직장인들에게도 간편 식사 대안이 되고 있다.이랜드킴스클럽 관계자는 “1~2가지를 3990원~7980원의 가격으로 식사를 든든히 해결할 수 있어 점심·저녁할 것 없이 큰 인기”며 “제조업체에서 받아오는 완전 조리 제품이 아닌 즉석 요리한 150여 종 델리는 마트에서만 만날 수 있는 간편식 콘텐츠로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이랜드킴스클럽에 따르면 애슐리 델리 오픈부터 지난달까지(3월 27일~ 5월) 강서점 전체 델리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47% 성장했다. 이랜드킴스클럽은 오는 26일 킴스클럽 부천점과 7월 강남점에 애슐리 델리를 추가 오픈한다.
2024.06.12 I 김정유 기자
삼성전자, '인포콤 2024'서 기업용 '스마트싱스 프로' 첫 공개
  • 삼성전자, '인포콤 2024'서 기업용 '스마트싱스 프로' 첫 공개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12~1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콤(Infocomm) 2024’에 참가해 기업용 ‘스마트싱스 프로’를 비롯한 다양한 상업용 디스플레이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인다.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인 ‘인포콤(Infocomm) 2024’ 에서 삼성전자 모델이 B2B용 통합 연결 플랫폼인 ‘스마트싱스 프로’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 816㎡(약 246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스마트싱스의 기업용 버전 ‘스마트싱스 프로’ △초저전력·초경량·초슬림 디지털 종이 ‘삼성 컬러 이페이퍼’ △AI 기능 탑재 ‘전자칠판 전용 솔루션’ 등을 공개한다.‘스마트싱스 프로’는 B2B(기업 간 거래) 시장에서 다양한 디바이스·솔루션·서비스를 연동해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초연결 기반의 플랫폼이다. 기업 환경에 맞게 스마트 사이니지, 호텔TV, 시스템 에어컨뿐만 아니라 조명, 온습도 제어, 카메라 등 다양한 IoT(사물인터넷) 제품들도 연동해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기업 서비스다.연결된 제품의 AI 분석을 통해 기기의 연결 상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시보드 기능도 제공해 효율적인 기기 관리가 가능하다. ‘스마트싱스 프로’는 국내뿐만 아니라 북미 등 글로벌 전 지역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스마트싱스 프로’는 기업용 API를 공개해 화상회의 솔루션 전문 업체인 시스코(CISCO), 스마트 호텔 솔루션 업체인 아카라(Aqara) 등 많은 기업 고객이 ‘스마트싱스’ 생태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인포콤에서 최초 공개한 초저전력 디스플레이 ‘삼성 컬러 이페이퍼(모델명 : EMDX)’는 전력 공급 없이도 저장된 디지털 콘텐츠 광고가 가능한 신개념 사이니지로 디지털 종이에 잉크 기술을 적용한게 특징이다.텍스트와 이미지가 적용된 콘텐츠가 유지 상태에선 소비전력이 0.00와트(W)고 화면 변경 시에도 기존 디지털 사이니지 대비 초저전력이 소모되어 비용을 혁신적으로 줄일 수 있다.이 제품은 32형 크기에 QHD(2,560 x 1,440) 해상도다. 사용자가 매장 내에서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변경하기 쉬운 전용 모바일 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원격 실시간 모니터링 및 통합 관리가 가능한 ‘삼성 VXT’ 솔루션도 지원한다.‘삼성 컬러 이페이퍼’는 초경량 디자인을 적용해 제품 이동이 쉽고 별도 마운트 없이도 벽걸이·천장레일와이어·테이블 형태의 설치가 가능하다.인포콤 2024 삼성 부스 입구에는 삼성전자의 마이크로 LED 기반의 모듈러 디스플레이 ‘더 월(The Wall)’을 활용한 420형 크기의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가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는 ‘생성형 AI’와 ‘음성인식’ 기능을 대거 탑재한 ‘전자칠판 솔루션’도 선보인다. ‘생성형 AI’ 기능은 △선생님의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해주는 ‘자동 전사(Transcription)’ △판서·교육 자료 등을 AI로 분석해 수업 내용을 요약해주는 ‘자동 요약’ △수업 내용을 분석해 퀴즈를 내주는 ‘자동 퀴즈 생성’ 등 디지털 보조 교사 역할을 수행하는 교육 전용 AI 솔루션이다.아울러 교육기술(EduTech) 전문 기업인 멀린마인드(Merlyn Mind)와 협업해 교사가 전자칠판 기술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학교 커리큘럼과 쉬운 AI 연동 △머신러닝으로 교육 환경의 콘텐츠 정확도 지원 등도 탑재했다.생성형AI와 음성인식 기능은 24년형 전자칠판(WAD 시리즈)을 대상으로 하반기 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차별화된 디지털 교육 환경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4.06.12 I 조민정 기자
도쿄로 날라간 ‘더현대 글로벌’…팝업 매출 13억 돌파
  • 도쿄로 날라간 ‘더현대 글로벌’…팝업 매출 13억 돌파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현대백화점은 지난달 10일부터 일본 도쿄 파르코 시부야점에서 진행 중인 K콘텐츠 수출 플랫폼 ‘더현대 글로벌’의 팝업스토어 매출이 한 달만에 13억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이는 역대 파르코백화점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 중 매출 기준 1위 기록이다. 오픈 당일인 지난달 10일에는 3층 팝업스토어를 방문하기 위한 고객 대기줄이 지하 1층까지 이어졌고 마뗑킴 매장이 오픈한 지난달 24일엔 3000명 이상의 고객이 몰렸다.더현대 글로벌은 현대백화점이 경쟁력 있는 한국 토종 브랜드를 소싱해 해외 유명 리테일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K콘텐츠 수출 플랫폼이다. 현대백화점이 통관을 포함한 수출에 관련된 제반 사항은 물론 해외 리테일과 직접 매장 운영 관련 협상을 진행하는 형태로 운영된다.다음달 28일까지 파르코 시부야점에서 진행 예정인 더현대 글로벌 팝업스토어는 일주일 단위로 새로운 K패션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노이스, 마리떼프랑소와저버, 마뗑킴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였고 향후 포츠포츠, 에버라인, 더바넷 등의 브랜드가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다음달 15일부터는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매장도 운영할 계획이다.더현대 글로벌의 이 같은 호응은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앞세운 팝업스토어 운영 노하우와 일본 내 K콘텐츠 열풍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더현대 글로벌이 기대 이상의 주목을 받아 행사 종료 매출이 총 40억원 정도로 예상된다”며 “이후 태국에서 진행될 K콘텐츠 전문관도 성공적으로 수행해 고객에게 보다 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2024.06.12 I 김정유 기자
효성중공업, 초고압변압기 공장 증설..전력 인프라 수요 증가 대응
  • 효성중공업, 초고압변압기 공장 증설..전력 인프라 수요 증가 대응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효성중공업이 폭증하는 글로벌 전력 인프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에 나선다. 효성중공업은 미국 멤피스와 경남 창원에 있는 초고압변압기 공장을 증설 투자를 한다고 12일 밝혔다. 약 1000억원을 투자해 전체 초고압변압기 생산능력을 1.4배 확대한다는 계획이다.효성중공업이 초고압변압기 증설에 나선 배경으로는 전력망 인프라 수요 증가가 꼽힌다.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재생 발전 증가와 더불어, 전력 사용량이 높은 인공지능, 전기차, 반도체의 인기가 급부상하면서 세계 각국에서 전력망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효성중공업은 미국 멤피스 초고압변압기 공장에 시험 라인을 추가하고 시험 및 생산설비를 증설한다. 증설이 완료되면 멤피스 공장의 생산능력은 현재 대비 2배로 늘어난다. 초고압변압기 마더플랜트인 창원 공장의 증설도 동시에 진행한다. 신규 시험실을 구축하고 생산설비를 증설해 생산능력을 대폭 늘릴 계획이다. 두 공장의 증설이 완료되면 효성중공업의 초고압변압기 생산 CAPA는 현재 대비 약 40% 이상 늘어난다.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는 “전력기기 슈퍼 사이클 바람에 제대로 올라타서 글로벌 시장에서 탑클래스 공급업체로 자리잡겠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들에게 고품질의 지속가능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효성중공업은 미국에서 전력망 보강 및 신규 증설 중심으로 수익을 늘리고 유럽에서 환경 친화적 전력기자재 연구개발센터를 세워 신규 고객 확보에 나서며 전력시장 내 지배력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영국 전력망 운영사인 내셔널그리드에 대규모 위상 조정 변압기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특수변압기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테네시 초고압변압기 공장 전경.(사진=효성중공업.)
2024.06.12 I 김성진 기자
롯데카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소아암 환아 가족을 위한 지원금 전달
  • 롯데카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소아암 환아 가족을 위한 지원금 전달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롯데카드가 11일 서울 종로구 롯데카드 본사에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소아암 환아와 가족을 위한 쉼터 후원금과 임직원 사회공헌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오른쪽)가 11일 서울 종로구 롯데카드 본사에서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왼쪽)과 함께 소아암 쉼터 후원 및 임직원 사회공헌기금 전달식을 가졌다.(사진=롯데카드 제공)이날 전달식은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와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롯데카드는 소아암 환아 및 가족을 돕기 위해 2018년부터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함께 ‘소아암 쉼터’를 지원해 왔다. 이번 후원금은 1억7101만7551원으로, 여섯 번째 소아암 쉼터 개소에 이용된다.소아암 쉼터는 지방 거주 소아암 환아와 가족이 치료를 받는 동안 머물 수 있는 독립된 형태의 소규모 숙박 공간이다. 서울 주요 병원과 접근성이 높은 대학로와 교대역 인근에 소아암 쉼터를 개소해 통원으로 인한 체력적 소모를 최소화하고 침구류, 식기류, 생활용품 등 다양한 물품을 비치해 쉼터에 머무는 동안 심리적 안정감을 얻도록 했다. 소아암 쉼터 1호점 개소 이후 2024년 4월까지 1066가족이 소아암 쉼터를 1만1143회 방문해 이용했다또 롯데카드는 이날 소아암 환아 치료비 지원을 위해 2023년 한 해 동안 임직원이 기부한 사회공헌기금 1047만7896원도 전달했다. 이 기금은 임직원들이 급여의 끝전을 모아 기부하는 급여우수리 나눔 캠페인과 임직원이 모금한 금액만큼 추가로 회사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 각종 공모전 수상금으로 조성됐다. 롯데카드는 올해로 10년째 임직원 사회공헌기금 전달을 이어왔으며, 누적 후원금은 1억3208만4674원이다.롯데카드 관계자는 “이웃에 대한 따뜻한 공감을 바탕으로 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실시한 소아암 환아 후원 활동이 올해로 10년째를 맞았다”라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ESG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4.06.12 I 최정훈 기자
“스위스서 1000만㎞ 달렸다” 탄소 ‘0’ 현대차 수소트럭 클라스
  • “스위스서 1000만㎞ 달렸다” 탄소 ‘0’ 현대차 수소트럭 클라스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현대자동차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스위스에서 총 누적 주행거리 1000만㎞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현대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사진=현대차)이는 세계 최초의 양산형 대형 수소전기트럭인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2020년 10월 스위스에서 첫 운행을 시작한 지 3년 8개월만에 달성한 성과다.현재 스위스에서 총 48대가 운행중인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2개의 수소연료전지로 구성된 180킬로와트(㎾)급 수소연료전지시스템과 최대출력 350㎾급 구동모터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400㎞를 주행할 수 있다.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일반 디젤 상용 트럭과 달리 주행 중에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고 순수한 물만 배출한다.일반 디젤 상용 트럭은 1000만㎞를 운행하면 약 6300톤(t)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므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주행 과정에서 그만큼의 탄소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이는 수령 30년의 소나무 약 70만그루가 연간 흡수하는 탄소량으로 508 헥타르(508만㎡)의 소나무 숲을 조성하는 것과 동일하다.특히 스위스에서 운행되는 모든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생산과정에서 탄소가 발생하지 않는 ‘그린수소’만을 연료로 사용해 글로벌 탄소중립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현대차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주행을 통해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포함한 주행거리, 수소소비량, 연료전지성능 등 차량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발전시켜 다양한 차량에 적용할 예정이다.현대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사진=현대차)한편 현대차는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청정 운송수단 박람회 ‘ACT 엑스포 2024에서 현대차그룹의 수소상용 밸류체인 솔루션을 적용한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NorCAL ZERO)’를 소개하고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를 중심으로 한 청정 물류 운송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는 ‘캘리포니아 대기환경국(CARB)’과 ‘캘리포니아 에너지위원회(CEC)’에서 주관하는 북미 지역 항만 탈탄소화 사업이며, 현대차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 하반기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30대를 공급했다. 이는 북미 운송업체 단일 공급 최대 규모로, 기존 오염물질 고배출 트럭을 대체해 오클랜드 항구 컨테이너 운반 및 리치몬드 항구 차량 운송을 담당하고 있다. 현대차가 북미 시장에 공급한 모델은 장거리 운행이 많은 북미 지역 특성에 맞춰 개발된 대형 트럭으로 180㎾급 수소연료전지시스템과 최고 출력 350㎾급 구동 모터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적재 상태에서 720㎞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이처럼 현대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스위스와 미국뿐만 아니라 국내를 비롯한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뉴질랜드,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 UAE 등 10개 국가에서 실증 및 실 운행 중으로 신뢰성과 친환경성을 인정받고 있다.현대차 장재훈 사장은 올해 CES에서 “현대차의 모든 기술적 진보는 인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기 위한 것으로 청정 수소가 모두를 위해, 모든 것에 에너지로 쓰이며, 어디에서나 활용 가능하도록 수소 사회 실현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2024.06.12 I 공지유 기자
홈플러스, ‘AI 가격혁명’ 2주간 진행
  • 홈플러스, ‘AI 가격혁명’ 2주간 진행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홈플러스는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가격혁명’ 첫 행사를 오는 26일까지 2주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고객·상품별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 수요가 높은 4대 핵심 상품을 선별, 업계 최저 가격에 판매한다. 핵심 상품은 각종 카테고리에서 2주 단위로 선정한다.앞서 홈플러스는 2022년 8월부터 빅데이터 알고리즘 기반의 ‘AI 최저가격’ 제도를 시행 중이다. 이번 행사는 기존 AI 최저가격 제도와 함께 운영한다.첫 행사 기간에는 ‘양파’, ‘양념목심’, ‘바나나’, ‘두부’를 최저가로 선보이며 ‘올리브유’도 주말 특가로 준비했다. ‘풀무원 고소한 유기농 두부 부침용/찌개용(290g)’은 각 1490원에, ‘대구북성로식 숯불양념목심구이(800g)’는 7990원에 선보이며 ‘양파(1.7kg 내외)’는 2790원, ‘1990 바나나’는 마트에서 1990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 시그니처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도 오는 15~16일 양일간 마트에서 시중가 절반 수준인 9990원에 만나볼 수 있다.또한 체리, 블루베리 등을 최적가에 선보이는 ‘체리베리 유니버스’와 여름철 다이어트식 및 한끼 식사 대용으로 갈아먹기 좋은 상품을 할인하는 ‘썸머 갈갈이 대전’ 등 인기 먹거리 할인 행사도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열린다.체리베리 유니버스에서는 새콤달콤한 ‘국내산 체리, 고산지 우즈벡 체리/미국산 체리(300g/400g/500g)’를 각 8990원, 9990원에 팔고, ‘냉동체리(500g)’는 5990원, ‘블루베리(100g)’는 3팩을 9990원에 제공한다. 행사 카드 결제 시 ‘여름딸기(200g)’, ‘산딸기(350g)’는 모두 3000원 할인, ‘수박(전품목)’은 각 5000원 할인가에 맛볼 수 있다. ‘지리산 알큰 블루베리(100g)’는 제품 구매 시 하나씩 더 제공한다.함께 진행되는 ‘썸머 갈갈이 대전’에서는 ‘12Brix 맛난이 부사사과(4~7입)’를 9990원에, ‘당근(봉)’은 4790원, ‘홈플러스 시그니처 냉동과일(9종)’은 6990원부터 마련했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컷팅 양배추(개)’와 ‘비트(개)’는 모두 1490원, ‘홈플러스 시그니처 블랙페퍼 닭가슴살 슬라이스/그릴드 닭가슴살(1kg)’은 각 1만8490원에 준비했다. 콩국수 재료로 제격인 ‘국산콩으로 더 맛있는 서리태 콩국물가루(450g)’는 9990원에, ‘소면(4종)’은 최대 30% 할인해 2780원부터 판다.이 밖에도 과일, 육류, 수산 등 다양한 신선식품과 먹거리도 13일부터 7일간 합리적인 가격에 내놓는다. 행사 카드로 결제 시 ‘천도복숭아(1kg)’, ‘신비복숭아(800g)’, ‘12Brix 맛난이 성주참외(1.5kg)’는 모두 3000원 할인가에, ‘14Brix 제스프리 골드키위(7~10입)’는 4000원 할인된 8990원에 팔고, ‘10Brix 대석자두(600g)’는 15~19일까지 2000원 할인된 7990원에 담아갈 수 있다.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은 “AI 활용 영역이 확대되고 있는 요즘, 내부 빅데이터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선정한 핵심 상품을 업계 최저가로 선보여 가격 리더십 확보에 주력한 행사”라며, “AI를 활용한 물가안정의 대표주자로서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홈플러스만의 뛰어난 품질과 가격 경쟁력으로 승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2 I 김정유 기자
유재석 존재감 빛난 '틈만 나면'…시즌2 올까
  • 유재석 존재감 빛난 '틈만 나면'…시즌2 올까
  • (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유재석이 소통 예능의 정점을 보여주며 시즌을 마무리했다.성공리에 시즌을 마치고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했다.SBS ‘틈만 나면,’(연출 최보필/작가 채진아)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틈만 나면,’은 전 회차 2049 시청률 동시간대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첫 방송 전 언론과 만난 자리에서 최보필 피디는 “유재석 씨는 토크 공격, 토크 수비에 능한 사람인데 내가 생각한 것보다 유연해진 느낌이다, 상대에 따라 진행 패턴을 바꾸신다”면서 “유연석 씨가 녹화를 하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본인 캐릭터도 바꾸더라. 자기 의견으로 토크를 주도하는 게 아니고 당하기도 하고 새로운 공간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줘서 매회 놀라고 감탄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유재석은 유연석에게 ‘유재석 저격수’라는 캐릭터를 만들어주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첫 MC 호흡을 맞춘 유재석과 유연석은 어떤 대화도 스스럼없이 이어가는 특급 케미를 완성했다.그런가 하면 유재석은 “내가 막상 게임을 할 때는 울렁증이 있어”라며 자연스럽게 가장 빛나는 순간을 틈 친구(게스트)에게 양보하며 그들의 활약을 이끌었다. 틈 주인과의 짧은 토크에서도 유재석의 소통 미덕은 빛이 났다. 1회 사진관에서는 사장님과 직원의 세대 갈등으로 대화가 없다고 토로하자 ‘휴지 날리기’에서 스스로 몸을 던지고 구르며 투지를 발휘했다. 2회 경로당 어르신을 만났을 때는 어르신이 스스로 고와 스톱을 선택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틈만 나면,’은 ‘틈 친구’라 이름 지어진 게스트뿐만 아니라 틈새 시간의 주인공인 ‘틈 주인’이 함께하는 예능이었다. 이들을 모두 아우르는 데에는 유재석의 존재감이 컸다. ‘틈만 나면,’이 다음 시즌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4.06.12 I 최희재 기자
"나도 번아웃?" 퇴근 후·주말에도 일…30대 75% '번아웃' 경험
  • "나도 번아웃?" 퇴근 후·주말에도 일…30대 75% '번아웃' 경험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직장생활로 인해 극심한 육체적·정신적 피로를 느끼는 ‘번아웃’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번아웃은 ‘타버리다’, ‘소진하다’는 뜻으로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갑자기 에너지가 방전된 것처럼 피로감을 느끼며 무기력증에 빠지는 증상을 의미한다.12일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342명을 대상으로 ‘번아웃 증후군 경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69.0%가 번아웃 증후군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우 자주 겪었다’는 응답이19.6%, ‘가끔 겪었다’는 응답은 46.4%로 각각 조사됐다.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중 번아웃 경험자가 가장 많은 집단은 30대였다. 30대 직장인 사이에서 75.3%가 번아웃을 경험했다고 답했고 20대에서는 61.1%, 40대에서는 60.5%가 회사생활 중 극심한 피로와 무기력증을 느껴본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사진=잡코리아)번아웃 원인으로는 ‘과도한 업무량’을 1위로 꼽았다. 직장인 42.4%가 ‘현재 업무량이 너무 많다’고 답했다. 퇴근 후와 주말에 회사 업무를 보는 경우도 각각 40.1%, 44.4%로 나타났다. 직장인 28.4%는 ‘퇴근 후 집에서 자주 추가 업무를 한다’고 답했고 11.7%는 ‘퇴근 후 업무를 한 경험이 빈번하다’고 했다. 또 직장인 26.9%는 ‘휴일에 가끔 근무한다’고 했고 17.5%는 ‘휴일 근무가 빈번하다’를 응답했다.직장인들이 번아웃 증후군을 극복하기 위해 시도한 방법 중 가장 효과가 있었던 것은 ‘휴가 또는 휴직을 통한 휴식’(47.9%)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업무 외의 취미활동을 했다는 의견이 41.5%로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이직한다(26.7%) △친구 및 지인들과 직장 내 문제를 상의한다(19.5%) △업무량을 줄인다(11.0%) △직장 동호회 가입 등 업무 외에 즐거움을 찾는다(5.9%) 등을 통해 번아웃을 극복했다고 답했다.
2024.06.12 I 김경은 기자
토스 “정치후원금 간편하게 보내세요”
  • 토스 “정치후원금 간편하게 보내세요”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제22대 국회 개원에 맞춰 ‘정치후원금 보내기’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12일 밝혔다. 정치후원금 보내기 서비스는 제21대 국회 임기 기간 중인 2021년 7월 처음 출시됐다. 국회의원 및 정당 정보, 후원금 계좌번호 등을 제공해 송금부터 세액공제 신청에 필요한 정보 입력까지 약 30초 만에 완료할 수 있도록 정치후원금 기부 과정을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다.토스는 제22대 국회 개원에 맞춰 일반 송금으로 후원회 계좌번호를 직접 입력해 보내는 경우에도 세액공제에 필요한 정보를 바로 입력할 수 있도록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후원인이 정치후원금 보내기 서비스 메뉴를 이용하지 않을 경우 세액공제를 위한 정보 확인을 추가로 해야만 했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서다.‘전체’ 탭에서 정치후원금 보내기 메뉴에 접속하면 기존과 동일하게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후원하려는 국회의원 혹은 정당을 선택하고, 후원금과 기부금 영수증 발급을 위한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각 후원회 홈페이지나 블로그, 홍보물에 삽입된 QR코드를 촬영해 서비스에 접속하는 것도 가능하다.토스 관계자는 “토스는 금융의 불편한 순간을 해소한다는 맥락에 공익성을 더해 정치후원금 보내기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라며 “해당 서비스를 통해 제22대 국회 임기 기간에도 소액다수 정치자금 기부문화 활성화에 일조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제21대 국회에서는 7개 정당과 85개 의원실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원실 4곳 중 1곳 이상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셈이다. 후원금 건수는 2만2000건 이상, 금액은 12억 원을 돌파했다. 후원회가 부담해야 하는 별도의 수수료가 없다는 점에서 후원회의 반응도 매우 긍정적이다. 특히, 기술 혁신으로 건전한 기부문화를 가능케 한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4.06.12 I 정병묵 기자
현대캐피탈, 포터 EV 특별 저금리 할부 프로모션 진행
  • 현대캐피탈, 포터 EV 특별 저금리 할부 프로모션 진행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현대캐피탈이 차세대 친환경 EV 트럭으로 각광 받고 있는 ‘포터 일렉트릭’ 특화 할부 상품 출시를 기념해 ‘특별 저금리 할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에 출시된 포터 일렉트릭 특화 ‘유예형 할부’는 차량가격의 일부를 할부 만기시점까지 유예해 월 납입금을 최소화 한 실속형 상품이다. 이 상품은 할부 기간 동안 유예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의 원리금과 유예금에 대한 이자만 납부하고, 대출 만기 시점에 유예한 금액을 일시 상환하거나 만기 연장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특별 저금리 할부 프로모션’ 기간 중 선수금 1% 이상을 현대카드M 계열 카드로 결제하는 조건의 ‘모빌리티 유예형 할부’ 상품을 이용하면 12~36개월의 할부 기간 동안 1.8%의 금리가 적용된다. (일반 유예형 할부 상품은 2.8% 금리로 이용 가능)특히, 36개월 유예형 할부 상품 이용 시 차량가격의 최대 55%까지 할부 원금을 유예할 수 있어 할부 기간 중 납입금 부담을 더욱 줄일 수 있다.이번 프로모션에 참여하는 고객은 할부 기간 종료 시 두 가지 옵션을 활용할 수 있다. 여유 자금이 충분한 고객은 유예한 금액을 할부 종료 시 일시 상환하면 되고, 포터 EV의 보조금 재수령 연한(5년)까지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싶은 고객은 특별 연장 상품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소상공인 인증을 하면 국고보조금의 30%를 정부에서 추가 지원 해주고 있어 더욱 경제적이다.예를 들어, 차량가 4395만원의 포터 EV(할인 400만원 포함 차량)를 프로모션 기간 중 36개월 ‘모빌리티 유예형 할부’로 구매하면, 우선 국고보조금 1050만원(전국 평균)과 지방보조금 약 538만원, 그리고 소상공인 인증을 통한 315만원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차량가 중 선수금으로 1%(40만원)를 납부하고 50%(2040만원)를 유예할 경우 금리 1.8% 기준, 월 3만4000원으로 포터 일렉트릭을 활용할 수 있다.현대캐피탈 관계자는 “물가상승과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터 고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포터 EV를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맞춤형 할부 상품과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현대캐피탈은 현대자동차그룹 고객들이 각 차종에 따라 믿고 쓸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12 I 최정훈 기자
‘ACE 엔비디아밸류체인액티브’, 상장 첫날 완판
  • ‘ACE 엔비디아밸류체인액티브’, 상장 첫날 완판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12일 ‘ACE 엔비디아밸류체인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첫날 완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ACE 엔비디아밸류체인액티브 ETF는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한 인공지능(AI) 반도체 관련 기업에 투자한다. 한국수출입은행에 따르면 AI 반도체 시장은 지난 2022년 411억 달러에서 2028년 1330억 달러로 연평균 21.6%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투자자들은 ACE 엔비디아밸류체인액티브 ETF가 상장한 첫날부터 상장 설정 금액인 80억원을 모두 사들인 것으로 보인다. 상장 당일 거래량은 160만주를 넘어서며 상장 주식 수의 두 배 이상을 기록했다.개인 투자자 자금 유입 또한 높았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개인 투자자들은 ACE 엔비디아밸류체인액티브 ETF를 84억원 순매수했다. 이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ETF 중 개인투자자 순매수 1위(인버스 제외)에 해당하는 규모다. ACE 엔비디아밸류체인액티브 ETF와 같은 날 상장한 ACE 밸류체인 액티브 ETF 시리즈 4종 합산 개인 순매수액이 100억원을 돌파한 가운데, 특히 ACE 엔비디아밸류체인액티브 ETF로 관심이 집중됐다. ACE 엔비디아밸류체인액티브 ETF는 하나의 ETF 투자를 통해 AI 반도체 산업에 집중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해당 ETF는 AI 반도체 산업의 대표기업인 엔비디아를 약 25% 수준으로 편입하며, 나머지 약 75%는 엔비디아와 관련된 밸류체인 기업에 투자한다. 상장 당일 기준 구성종목 상위권에는 엔비디아 (24.01%), ARM(19.99%), TSMC(9.99%), SK하이닉스(9.98%), ASML(4.52%) 순으로 이름을 올렸다.편입 종목 선별은 시장 내 독점력과 대표성, 기술성과 성장성 등을 모두 반영해 이뤄진다. 펀드 운용을 맡은 김현태 글로벌퀀트운용부 책임을 비롯한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전문 리서치 인력이 운용 전략회의를 통해 종목을 분석하고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식이다. 편입 이후에는 변동성 모니터링과 리스크 노출 분석 등을 통해 사후관리를 진행한다.김현태 책임은 “당사가 글로벌 펀드 운용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는 만큼 많은 투자자 분들께서 ACE 엔비디아밸류체인액티브 ETF에 관심을 보여주신 것 같다”며 “빅테크가 주도하는 AI 빅테크 산업은 꾸준히 높은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에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는 확정기여(DC) 퇴직연금이나 개인연금,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에서 장기적으로 담아 가시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2024.06.12 I 원다연 기자
한전KPS, 공기업 경영 평가 1위…최하위는 대한석탄공사
  • 한전KPS, 공기업 경영 평가 1위…최하위는 대한석탄공사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기업조사 전문 민간연구소가 진행한 올해 공기업 경영 평가에서 한전KPS가 1위를 차지했다.(사진=CEO스코어)12일 기업데이터 연구소 CEO스코어는 공기업 14곳, 준시장형 공기업 18곳 등 총 32곳을 대상으로 2022년~2023년 결산 기준 경영 데이터를 분석해 ‘2024년 공기업 경영 평가’를 발표했다.경영 평가는 ‘2024년 공공기관 경영평가편람’과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 공시 항목을 바탕으로 재무 부문(500점), 비재무 부문(500점)으로 나눠 진행했다.재무 부문 평가 항목은 경영 성과(290점)와 업무 효율(210점)이며 비재무 부문은 채용(130점), 보수 및 복리후생(120점), 환경(120점), 사회(130점) 등이다.이번 조사에서 최고점을 받은 곳은 한전KPS로, 총 689.8점을 획득했다. 경영 성과에서 251점을 기록했고 부채비율 25.52%, 부채·자산비율 20.33% 등 재무 안정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보수·복리후생(87.6점, 2위) △환경(75.9점, 4위) △사회(94.6점, 5위) 항목에서도 상위권에 올랐다.2위는 627.6점을 받은 해양환경공단이다. 경영 성과 항목에서 214.7점(4위)을 기록했다. 3위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로 나타났다.지난해 1위를 기록한 한국부동산원은 올해 625.2점을 획득해 4위로 하락했다. 한국남부발전은 지난해 17위에서 올해 5위로 상승했다.최하위는 총 236.9점을 받은 대한석탄공사로 조사됐다. 경영 성과와 채용, 보수·복리후생 등 항목에서 가장 저조했다. 한국전력공사는 총점 339.2점을 받아 끝에서 2위였다.
2024.06.12 I 김응열 기자
계양전기, 천안공장 증축 추진…기존 대비 생산능력 30%↑
  • 계양전기, 천안공장 증축 추진…기존 대비 생산능력 30%↑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자동차용 모터·전동공구 제조 전문기업 계양전기(012200)가 생산성 확대를 위해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소재 계양전기 천안공장의 증축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계양전기 CI (사진=계양전기)계양전기는 110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기존에 단층이었던 계양전기 천안공장 2동의 2층 증축에 나설 계획이다. 이달 말에 착공될 예정이며 이번 증축 공사는 2025년 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계양전기는 증축이 완료되면 기존 대비 생산능력이 30% 이상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신규 수주 등에 안정적으로 대응해 매출 증가 모멘텀이 되리라고 기대하고 있다. 계양전기 관계자는 “최근 완성차 판매 호조가 지속하고 있고 자동차 편의사양이 증가하면서 다양한 종류의 자동차용 모터 수요 역시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안정적인 생산능력을 확보해 신규 모터 수주에 대비하고 중장기 매출 확대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증축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계양전기는 이번 공장 증축 외에도 지난 4월 연구인력과 개발 인프라 확충을 위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제어연구실을 별도 확장 이전하는 등 사업 확대를 위한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편, 계양전기의 2024년 1분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연결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5.5% 증가한 980억원을 기록했으며, 특히 전장사업부의 매출액은 지난해 1분기와 비교했을 때 14.5% 증가한 672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06.12 I 박순엽 기자
'FA컵 트로피가 바꾼 운명' 맨유, 텐하흐와 다음 시즌도 동행
  • 'FA컵 트로피가 바꾼 운명' 맨유, 텐하흐와 다음 시즌도 동행
  • 다음 시즌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게 된 에릭 텐하흐 감독.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에릭 텐하흐(54·네덜란드) 감독이 경질설을 뒤집고 다음 시즌에도 지휘봉을 잡는다.영국 공영방송 BBC는 12일(한국시간) “텐하흐 감독이 구단 이사회의 지난 시즌 검토를 거친 뒤 다음 시즌에도 감독직을 유지하게 됐다”며 “계약 마지막 시즌을 앞둔 텐하흐 감독과 계약 연장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이는 극적인 반전이다. 2022년 4월 맨유와 2년 계약을 맺은 텐하흐 감독은 부임 첫 해인 2022~23시즌, 전 시즌 리그 6위였던 팀을 3위에 올리면서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도 복귀했다.하지만 이번 2023~24시즌은 최악이었다. 정규리그에서 18승 6무 14패 승점 60(골 득실 -1)에 그쳐 8위에 자리했다. EPL 출범 이후 맨유가 8위까지 떨어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득점(57골)보다 실점(58골)이 많았던 것도 역시 최초 기록이었다.UCL 역시 조별리그에서 최하위(1승 1무 4패)로 탈락했다. 부상 선수가 많았다고 하지만 감독의 위기관리능력에 의문부호가 떨어질줄 몰랐다. 영국 현지언론에선 “FA컵 결과와 상관없이 텐하흐 감독은 경질될 것”이라는 보도가 잇따라 나왔다. 심지어 토마스 투헬,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키어런 맥케나 등 차기 감독 후보 명단까지 공공연히 나돌았다.하지만 텐하흐 감독의 운명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전에서 극적으로 바뀌었다. 맨유는 지난달 25일 치러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대회 결승전에서 2-1로 승리, 8년 만의 우승을 이뤘다. 다음 시즌 UEFA 유로파리그(UEL) 출전권을 확보했다.결과 뿐만 아니라 경기 내용면에서도 안정된 모습을 보여줬다. 부상 선수들이 돌아오면서 텐하흐 감독이 원하는 축구가 그라운드에서 펼쳐졌다. 텐하흐 감독은 지난 시즌 리그컵 우승에 이어 2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자존심을 세웠다.FA컵 결승전 직전 기자회견에서 경질설에 대해 “할 말이 없다”며 소극적으로 대응했던 텐하흐 감독도 FA컵 우승 이후 달라진 태도를 보였다. “2년 동안 2개 우승 트로피는 나쁘지 않다”며 “구단이 더이상 나를 원하지 않는다면 나는 우승을 위해 다른 팀으로 가겠다”고 큰소리쳤다.BBC는 “FA컵 우승 직후 맨유 구단은 텐하흐 감독과 ‘건설적인 대화’를 선택하며 유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이어 “텐하흐 감독은 맨유 구단 역사상 두 시즌 연속 트로피를 획득한 단 4명의 감독 중 한 명이 됐다”면서 “구단은 힘들었던 시즌에도 불구, 그가 보여준 헌신, 위엄 및 전문성에 대해 존경을 표했다”고 전했다.
2024.06.12 I 이석무 기자
NDF, 1375.8원/1376.2원…0.05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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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보다 상승했다.사진=AFP12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76.0원에 최종 호가됐다. 매수와 매도 호가는 각각 1375.8원, 1376.2원으로 집계됐다.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4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78.4원) 대비 0.05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미국의 이벤트를 대기하면서 이날 환율은 제한적인 움직임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미 5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전망치는 전년대비 3.5%, 전월대비 0.3%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직전월의 전년대비 3.6%, 0.3%와 비교할 때 약간 둔화되거나 같은 수준이다.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는 금리가 동결되면서 점도표가 하향 수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당초 올해 3회 금리인하를 예상했던 점도표가 올해 2회 이하의 인하 횟수를 예측할 경우 금리인하 기대는 힘을 받기 어려워진다.달러화는 강세를 나타냈다. 달러인덱스는 11일(현지시간) 오후 7시 34분 기준 105.28을 기록하고 있다. 유럽 의회 선거에 따른 불확실성에 유로화 가치가 계속 하락하는 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24.06.12 I 이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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