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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묘'든 덕분에 만개한 극장…韓영화, 역대 3월 최고 매출액 경신
- (사진=스타in DB)[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천만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의 장기 흥행이 3월 극장가 매출액에 막대한 풍요를 가져다줬다. ‘파묘’ 혼자서 올해 3월에만 기여한 매출액이 무려 707억원으로 나타났다. ‘파묘’의 전체 누적 매출액은 1058억원이다. ‘파묘’의 인기 덕분에 3월 한국 영화 매출액이 역대 3월 매출액 중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3월 한국 영화 총 매출액은 803억원으로 팬데믹 이전인 2017년~2019년 3월 한국 영화 매출액 평균 (505억원)의 159.0% 수준을 기록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274.1%(588억원) 증가했다. 3월 한국 영화 관객 수는 829만명으로 2017~2019년 3월 한국 영화 관객 수 평균(618 만명)의 134.0% 수준을 나타냈고, 전년 동월 대비 342.2%(641만명 ) 늘었다. 3월 한국 영화 관객 수는 3월 가운데 역대 두 번째로 많았다 .반면, 외국 영화는 ‘듄: 파트2’ 외에는 별다른 흥행작이 없어 전년 동월과 비교해 매출액 , 관객 수가 감소했다. 3 월 외국 영화 매출액은 363억원으로 2017년~2019년 3월 외국 영화 매출액 평균(638억원)의 56.9% 수준이었고, 전년 동월 대비 38.0%(223억원) 감소했다. 3월 외국 영화 관객 수는 341만명으로 2017년~2019 년 3월 외국 영화 관객 수 평균(759만명)의 44.9% 수준이었고 , 전년 동월 대비 39.1%(219만명) 줄었다.‘파묘’의 메가 히트에 힘입어 3월 전체 매출액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평균을 상회했으며 , 2019년 3월에 이어 3월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전체 매출액을 기록했다 . 3월 전체 매출액은 1166 억원으로 2017년~2019년 3월 전체 매출액 평균(1143억원)의 102.0% 수준이었고, 전년 동월 대비 45.7%(366억원) 증가했다. 3 월 전체 관객 수는 1170만명으로 2017년~2019년 3월 전체 관객 수 평균(1378만명)의 84.9% 수준이었고, 전년 동월 대비 56.5%(422만명) 늘었다.1000만명 이상 관객을 동원한 ‘파묘’의 메가 히트와 ‘웡카’의 흥행으로 전년 동월 대비 전체 누적 매출액, 관객 수도 증가했다. 1월~3 월 전체 누적 매출액은 3018억원으로 2017년~2019년 같은 기간 평균(4345억원)의 69.5% 수준을 기록했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10.5%(287억원) 늘었다. 1월~3 월 전체 누적 관객 수는 3091만명으로 2017~2019년 같은 기간 평균(5289만명)의 58.4% 수준을 나타냈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22.9%(576만명) 증가했다.‘파묘’가 매출액 707억원, 관객 수 726만명으로 3 월 전체 흥행 1위를 차지했고, 3월까지 누적 매출액 1058억원, 누적 관객 수 1096만명을 기록하면서 1 분기 전체 흥행 1위에 등극했다. ‘파묘’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개봉한 영화 중 매출액 1000억원, 관객 수 1000만명을 돌파한 다섯 번째 영화였다. ‘듄: 파트2’가 매출액 191억원(관객 수 162만명)으로 3 월 전체 흥행 2위였다 .3월 독립· 예술영화 흥행 1위는 ‘메이 디셈버’였다. 매출액 2억 7813 만원(관객수 3만 186명)을 기록했다 . 80대 베테랑 배우 나문희, 김영옥, 박근형이 주연을 맡은 저예산 영화 ‘소풍’이 2억 3596만원(관객 수 2만 7369명)의 매출로 3월 독립· 예술영화 흥행 2위였고, 30억 5257 만원의 누적 매출액(누적 관객 수 34만 1747명)을 기록하면서 1분기 독립·예술영화 전체 흥행 1위를 차지했다.
- '나혼렙 헌터 대항전’ 개최… 韓·美·日 인플루언서 맞붙는다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넷마블(251270)은 출시 예정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에서 한국·미국·일본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참가하는 ‘국가 권력급 헌터 대항전’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사진=넷마블)국가 권력급 헌터 대항전은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의 메인 콘텐츠 중 하나인 ‘시간의 전장’으로 진행된다. 시간의 전장은 극한의 컨트롤이 요구되는 콘텐츠다. 최적의 공략으로 가장 빠르게 스테이지를 클리어한 팀이 승리하게 된다.국내의 경우 각 4명으로 구성된 6개의 길드가 참여해 총 24인의 인플루언서들이 경쟁을 펼치게 된다. 6개 길드는 인플루언서 ‘풍월량’, ‘푸린’, ‘남도형’, ‘고세구’, ‘우정잉’, ‘뜨뜨뜨뜨’가 각각 팀장을 맡았다. 5월 7일까지 참여 인플루언서들은 시간의 전장 랭킹 기록에 도전하게 되고, 기간 내 최단 기록을 기준으로 길드별 성적을 산출한다. 이후 5월 10일에는 길드장 6인의 도전이 이어지며, 길드장의 기록과 길드원 기록을 합산해 최강 길드를 선정한다. 선정된 길드의 톱3 기록자는 5월 17일 진행되는 글로벌 최종전에 진출, 미국(3인)과 일본(3인)에서 선정된 인플루언서들과 경쟁을 펼친다. 최종전 총 상금은 3000만원이며, 1위는 1500만원, 2위와 3위는 각각 1000만원, 500만원 상금을 획득할 수 있다.
- 온앤오프 "자부심 상당한 앨범… 목표는 차트 싹쓸이" [일문일답]
- 온앤오프(사진=W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신곡 ‘바이 마이 몬스터’에 대한 자부심이 상당합니다. 음원차트를 싹쓸이하고 싶습니다.”그룹 온앤오프 (ONF)가 지난 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8집 ‘뷰티풀 셰도우’(BEAUTIFUL SHADOW)를 발매했다.이번 앨범은 매 앨범마다 탄탄한 세계관과 완성도 높은 음악, 독보적인 아이덴티티로 커리어를 쌓아온 온앤오프가 지난해 10월 발매한 미니 7집 ‘러브 이펙트’(LOVE EFFECT) 이후 약 6개월 만에 발매된 신보다. 미니 8집 ‘뷰티풀 셰도우’에서는 이전 앨범과는 확연히 다른 다크한 무드, 감성적이면서도 강렬한 음악을 선보인다.지난 6~7일 양일간 진행된 단독 콘서트 ‘2024 온앤오프 콘서트 [스포트라이트] 인 서울’(2024 ONF CONCERT [SPOTLIGHT] IN SEOUL)에서 타이틀곡 ‘바이 마이 몬스터’(Bye My Monster)와 수록곡 ‘브리스, 헤이즈 & 셰도우’(Breath, Haze & Shadow) 무대를 최초 공개해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가창력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온앤오프. 이번 앨범은 8일 오후 6시 발매 후 음원사이트 벅스 실시간 차트 1위 등 국내외 팬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온앤오프는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미니 8집 ‘뷰티풀 셰도우’의 발매 소감과 컴백 관련 이야기를 담은 일문일답을 공개했다.-미니 8집 ‘뷰티풀 셰도우’를 발매한 소감을 말해달라.△“이번 미니 8집 앨범은 지난해 10월 발매한 미니 7집 앨범 ‘러브 이펙트’와는 상반되는 느낌의 앨범입니다. 전역하고 언젠가 다시 다크한 콘셉트로 활동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할 수 있게 돼서 너무 좋고 기대됩니다!”(효진)△“사랑에 대한 이중성을 저희 온앤오프의 스타일로 담아낸 앨범인데요, 더욱 성숙해진 온앤오프의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희도 많은 각오와 기대를 갖고 열심히 준비한 앨범이니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이션)△“‘뷰티풀 몬스터’는 저희 온앤오프의 더욱 깊어진 감성이 들어간 앨범인 만큼 준비하면서도 새로웠고, 감정표현에 있어 연구를 많이 했습니다. 노래 뿐만 아니라 무대도 많이 봐주시면 좋겠습니다.”(승준)△“우리 퓨즈 분들을 위해 더욱더 완성도를 높인 멋진 앨범이라 제가 더 설레는 것 같습니다. 색다른 온앤오프의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많이 사랑해주세요!”(와이엇)△“청량한 느낌과 다른 다크한 콘셉트로 오랜만에 컴백하게 돼서 기대가 많이 됐습니다. 하루빨리 퓨즈 분들께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민균)△“오랜만에 다크한 콘셉트로 돌아오게 돼서 좋았고, 팬분들과 새로운 추억을 만든다는 생각에 많이 설레었고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이번 미니 8집 앨범 활동을 통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온앤오프의 강력하고 아름다운 무대를 보여드리겠습니다!”(유)-앨범 전체적인 콘셉트를 설명해 달라.△“‘뷰티풀 몬스터’는 ‘빛과 그림자를 통해 보여지는 사랑의 이중성과 그 안에 담긴 순수한 사랑’을 저희만의 특유의 서정성으로 표현하려 했고, 온앤오프의 확장된 음악 세계를 담아내려고 노력한 앨범입니다.”(효진)-군 전역 후 두 번째 앨범이다. 멤버들에게 어떤 앨범인지 궁금하다.△“정말 좋은 곡들이 담겨있는 만큼 많은 분들께 사랑받는 앨범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저희도 최선을 다해서 활동에 임하겠습니다!”(효진)△“전역 후 이렇게 아련하고 다크한 음악은 처음 들려드리는데요. 더욱 성숙하고 멋진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서 열심히 준비한 앨범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이션)△“앨범을 준비할 때마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퍼포먼스와 노래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는 편인데 이번 앨범은 퍼포먼스, 노래 모두 많은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그만큼 온앤오프의 간절함이 많이 담긴 앨범이라고 생각하고 많은 분들께 저희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습니다.”(승준)-타이틀곡 ‘바이 마이 몬스터’를 소개해달라. △“타이틀곡 ‘바이 마이 몬스터’는 클래식한 분위기와 강렬한 밴드 사운드의 팝 댄스곡으로, 라흐마니노프 심포니 2번, 3악장(Rachmaninoff’s Symphony No.2, III. Adagio)의 테마를 인용해 더욱 웅장한 느낌을 주는 곡입니다. 멤버마다 긴 호흡으로 이어진 가사가 하나의 스토리로 연결되고, 여기에 서정적이면서도 파워풀한 보컬과 랩, 화음이 어우러져 강렬한 몰입감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승준)-‘바이 마이 몬스터’의 리스닝 포인트를 꼽자면?△“타이틀곡 중간에 들어간 클래식한 부분에 다크한 온앤오프의 스타일을 입혔습니다. 서정적인 클래식에 강렬한 사운드가 더해져 독특하다고 느끼실 수 있지만 그 부분이 리스닝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이션)△“제가 생각하는 리스닝 포인트는 후렴 뒤에 나오는 간주 부분입니다. 악기 소리들이 너무 아름답고 집중해서 들어 보시면 피아노 소리도 들리는데 예술 작품을 듣는 것 같습니다. 또, 계속 나오는 스트링이 전체적인 분위기를 멋지게 만들어줘서 들을 때마다 힐링 됩니다.”(유)-달라진 콘셉트만큼 이번 앨범을 위해 특별히 준비하고 중점을 둔 점이 있다면?△“이번 타이틀곡은 노래도 좋지만 퍼포먼스가 정말 멋있다고 생각해서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퍼포먼스를 보시면서 음악을 들으시면 더 몰입이 잘 되실 거라 생각합니다.”(효진)△“아무래도 청량과는 정반대인 콘셉트이기 때문에 미니 7집에서 보여드렸던 모습을 잊으실 수 있게끔 더욱 강렬한 퍼포먼스에 집중했습니다.”(이션)△“가장 중점에 둔 부분은 ‘콘셉트’와 ‘가사’입니다. ‘사랑의 이중성’을 표현한 만큼 어두운 모습과 밝은 모습을 나타내는 안무, 표정, 분위기 전환이 되는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승준)△“완벽한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 싶어서 연습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또, 음악적으로도 성장하기 위해서 많은 음악을 들으면서 표현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했고, 작업에도 직접 참여하며 열심히 준비했습니다.”(와이엇)△“이번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무엇보다 퍼포먼스가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디테일한 춤 연습과 체력을 기르기 위한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민균)△“이번 앨범 타이틀곡 ‘바이 마이 몬스터’의 안무를 준비하면서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지금까지 해왔던 안무 스타일과는 또 다른 느낌이라 손 디테일, 6명의 시선까지 모두 신경 써서 연습했습니다. 또 오랜만에 댄서 분들과 함께 무대를 꾸미게 돼서 합도 많이 맞췄고 더 규모감 있는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쁩니다.”(유)-멤버 와이엇과 민균의 곡 참여가 눈에 띈다. 어떤 부분을 고려해 작업했는지 말해달라.△“저는 보통 작사 참여를 많이 했었는데 이번에는 작곡에도 참여했습니다. ‘슬레이브 투 더 리듬’이란 곡은 온앤오프만이 살릴 수 있는 특징을 고려해서 만든 곡입니다. 모노트리 분들도 많은 도움을 주셔서 완성도를 더 높일 수 있었습니다.”(와이엇)△“저는 ‘아프로디테’ 작곡에 참여했습니다. 청량하고 유니크한 매력을 발산했던 미니 7집 앨범과는 다르게 새로운 느낌을 보여주려고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팝적인 느낌을 많이 생각하면서 작업을 했습니다.”(민균)-발매 전 단독 콘서트에서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감회가 남달랐을 것 같은데 어땠나?△“오랜만에 콘서트를 하게 돼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연습하면서 신곡을 보여드릴 생각에 많이 설레고 기대가 됐습니다. 그만큼 걱정도 많이 됐지만 퓨즈 분들이 정말 좋아해 주셔서 다행이라 생각했고, 저 역시 기분 좋았습니다.”(효진)△“오랜만에 하는 단독 콘서트이자 팬분들의 함성까지 들을 수 있던 콘서트라 설레고 행복했습니다. 또, 데뷔 이후 선공개 무대를 처음 해보는 거라 더욱 새로웠습니다.”(이션)△“퓨즈 분들이랑 소통하면서 콘서트를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고 신곡을 퓨즈 분들께 제일 먼저 들려준 특별한 무대가 된 것 같아서 너무 기뻤습니다.”(승준)△“멤버들과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많은 걸 보여드릴 수 있어서, 우리 퓨즈 분들과 한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콘서트를 준비했는데 정말 행복한 시간 보냈습니다.”(와이엇)△“오랜만에 하는 단독 콘서트라서 퓨즈 분들이 기대를 많이 하셨을 것 같습니다. 기대하신 만큼 다양한 무대와 신곡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즐거웠고 너무 행복했습니다.”(민균)△“앨범이 발매되기 전에 팬 분들께 먼저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게 너무 기뻤습니다. 최초 공개라 긴장됐지만 무대를 잘 보여드린 것 같고 팬분들의 반응이 뜨거워서 짜릿했습니다!”(유)-이번 앨범을 통해 얻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이번 앨범을 통해서 많은 분들이 ‘온앤오프’라는 그룹에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고 퓨즈 분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효진)△“온앤오프 노래에 자부심이 있는 만큼 더 많은 대중에게 알려져서 음원 차트를 싹쓸이하는 것이 목표입니다.”(승준)-앞으로 활동 계획과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공연을 하면서 많은 퓨즈 분들과 소통하고 싶습니다. 더 많은 활동으로 여러분들께 행복을 드리는 온앤오프가 될 테니까 기대 많이 해주시고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효진)△“이제 여러 나라에 있는 퓨즈 분들께 무대를 직접 보여드릴 수 있는 시간이 많을 것 같습니다. 열심히 준비할 테니 기다려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올해도 우리에게 맡겨주세요!”(이션)△“퓨즈 분들과 못다 한 추억들 앞으로도 많이 만들고 재미있는 콘텐츠로 하루하루 행복하게 만들어 주고 싶습니다. 자주 봐요, 퓨즈! 사랑합니다!”(승준)△“저희 온앤오프는 우리 퓨즈 분들께 좋은 선물이 되고 싶고 버팀목이 되어주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함께 할 수 있는 날을 많이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함께 더욱더 많은 추억 만들어요. 사랑합니다.”(와이엇)△“이번 활동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서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항상 감사한 퓨즈들 사랑합니다!”(민균)△“이번 활동이 마무리된 후에도 앞으로도 계속 팬분들과 만나는 자리 만들 테니 항상 저희와 함께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해요!”(유)
- 결핵균에 의해 심장에 물 찬 ‘결핵성 심낭염’ 다학제 맞춤 치료가 효과적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새로운 다학제 접근으로 결핵성 심낭염을 성공적으로 진단 및 치료한 결과가 국제 학술지에 발표됐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 순환기내과 정미향(교신저자), 핵의학과 오주현(공동 제1저자) 교수 연구팀은 최근 심장초음파와 양전자단층촬영(18F-FDG PET/CT)의 다학제 영상 검사를 결핵성 심낭염의 초기 진단뿐 아니라 치료 경과 확인에 이르기까지 활용하여 효과적으로 치료하였다.심낭염이란 흔히 ‘심장에 물이 찼다’고 표현되는 질환으로, 결핵성 심낭염은 심장을 보호하는 심낭에 결핵균이 감염되어 삼출액이 가득 차 심장을 압박하고 심부전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주로 흉통, 기침, 호흡곤란과 같은 증상과 함께 발열, 식은땀, 피로 및 체중 감소와 같은 비특이적 전신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발표된 사례의 70대 환자 역시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내원했다.이제까지 결핵성 심낭염의 감별 진단으로 심장초음파, CT, MRI, 양전자단층촬영을 비롯한 각종 영상 검사와 검체 검사를 병행하는 복합적인 전략이 제시되어 왔지만, 치료 후 경과 평가 방법은 아직 구체적으로 정립되어 있지 않았다. 그러나 연구팀은 심장초음파 검사에 양전자단층촬영을 보조적으로 활용하면, 환자의 심낭 내 염증 개선 정도를 정량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치료 평가에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 심장초음파 : (치료 전) A, B / (치료 후) A‘, B’- 양전자단층촬영 : (치료 전) C / (치료 후) D→ 치료 전 밝게 빛나던 심낭이 치료 후 인근 부위와 유사한 음영을 보이고 있다.결핵성 심낭염은 일반적으로 6개월간 항결핵제를 복용 후 치료를 종료하게 되나, 염증의 충분한 개선 여부를 심장초음파만으로는 정확히 알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양전자단층촬영을 보조적으로 활용하여 치료 종료 시점의 염증 수준을 파악할 수 있다면 결핵성 심낭염의 재발이나 합병증으로 인한 유착성 심막염 위험을 최소화하는 한편, 개별화된 맞춤형 치료 전략을 수립할 수 있게 된다.양전자단층촬영은 종양 세포나 염증 부위에서는 정상 세포 대비 포도당 사용량이 현저히 높은 특성을 이용하여, 동위원소가 함유된 포도당 유사체를 체내 주입 후 상대적으로 밝게 빛나는 부위의 형태를 확인하는 검사다. 기존에는 주로 암환자의 진단 및 추적 관찰용으로 활용되었으나, 최근에는 염증 유무 및 정도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로도 활용되고 있다.한편 결핵은 국내 법정 감염병 중 코로나19를 제외하면 가장 많은 사망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 대한민국 결핵 환자 지표는 2013년부터 시작된 결핵관리종합계획에 힘입어 상당 부분 개선되었으나, 여전히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가운데 발생률 1위, 사망률 공동 3위를 기록하고 있다. 2023년 기준 국내 결핵 환자는 10만명당 44명으로 OECD 회원국 평균 9.7명 대비 4배 가량 많으며, 특히 65세 이상 고령 결핵 환자 비중은 30.2%(2011년)에서 57.9%(2023년)로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의료계는 적극적인 연구와 치료가 필요하다고 평가하고 있다.정미향 교수는 “이제까지 양전자단층촬영은 심낭 질환의 초기 감별 목적에 한해 유용함을 인정받았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치료 후 경과를 평가하는데 있어서도 충분한 가치가 있음을 확인하였다”며, “전체 결핵 환자 중 1~2% 내외가 결핵성 심낭염으로 이환되는만큼,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고령 비율이 높은 결핵성 심낭염 환자들에게 더 안전한 진료를 제공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유럽심장저널-심혈관영상(European Heart Journal - Cardiovascular Imaging)’에 최근 실렸다.
- 화우, 건설·헬스케어·자본시장·환경 분야 전문가 대거 영입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법무법인 화우가 건설·헬스케어·자본시장·환경 분야의 전문가를 대거 영입했다.△(왼쪽부터) 조재호 파트너 변호사, 장병원 고문, 정운수 고문, 박상진 수석전문위원(사진=화우)화우는 9일 조재호 GS건설 전무(연수원 29기)를 파트너 변호사로, 장병원 전 식품의약품안전처 초대 차장과 정운수 전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을 고문으로, 박상진 전국립환경인재개발원 원장을 수석전문위원으로 각각 영입했다고 밝혔다.조재호 변호사는 서울중앙지검 검사를 끝으로 2008년 GS건설 법무실에 합류해 최근까지 총 17년간 근무하면서 전무이사까지 지냈다. 특히 법조인 출신임에도 법률 자문뿐 아니라 주택영업담당, 도시정비담당 등을 맡으며 마케팅 전략 수립 및 경영관리까지 책임져 국내 건설사 운영과 살림살이에 정통한 인물이다. 도시정비담당으로서 각종 재개발, 재건축, 리모델링 사업을 총괄했고, 시공사선정에서부터 사업관리 및 착공 등 전체과정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장병원 고문은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 및 식약처 등에서 핵심 요직을 두루 거치며 헬스케어 관련 실무에 통달한 인물이다. 9급 공무원으로 공직을 시작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인자인 차장(1급)까지 승진한 입지전적인 인물로 유명하다. 식약처 최초 비약사 출신 의약품안전국장을 맡을 정도로 제약·바이오 헬스케어’ 전문가로 인정받았으며, 식약처 차장 시절에는 ‘식품 의약품 분야 규제개선 추진단’을 발족하고 직접 단장을 맡아 불필요한 규제를 해소하는 데 앞장선 바 있다. 퇴직 이후에는 아주대 약학대학 특임교수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상근 부회장을 맡기도 했다. 장병원 고문은 화우 지식재산그룹에서 식약처 의약품 등 인허가 자문, 규제 및 처분 청문절차, 집행정지 및 취소소송 대응, 보건복지부의 보험약가 등재, 사후관리 및 관련 행정처분 대응 등의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정운수 고문은 한국거래소에서만 30년을 근무하고 코스닥시장본부장을 끝으로 퇴임하는 동안 기업상장의 산파 역할을 한 인물이다. 특히 코스닥시장본부에서 부장, 본부장보(상무), 본부장(부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10년 넘게 코스닥 시장 활성화에 이바지해 누구보다 코스닥 시장에 정통한 최고 수준의 전문가다. 코스닥시장본부에서 근무하면서 미래 성장성이 높은 기업의 IPO를 돕기 위해 기술특례상장 제도를 확대하고 업종별 기술평가 심사기준을 만드는 작업을 주도한 경력이 있다. 환경공학박사인 박상진 수석전문위원은 환경부에서만 30년을 근무하며 수질·토양·자원순환 등 다양한 환경 이슈에 경험을 쌓았다. 환경부 낙동강청·한강청·물환경정책국·상하수도정책관실과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국무조정실 등을 거치며 수질TMS·생태독성·공공하수도관리대행업 등 물 관련 법령 및 제도, 산업·기술에 정통한 최고의 물 전문가로서, 특히 토양환경보전법 제정과 세계토양의 날 행사 도입 등 토양환경관리 기반구축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2020년 말 공직 퇴임 후에는 EPR제도 최고전문기관인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본부장을 거치며 국토교통부, 서울시, 한국환경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중앙정부, 지자체 및 공공기관에서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했다. 박상진 수석전문위원은 지난 2022년 출범한 화우 환경규제대응센터에서 환경 관련 법령 준수에 대한 자문 및 환경법 관련 실사 업무를 맡아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이번 영입은 종합 컨설팅 플랫폼으로서 화우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이명수 대표변호사의 노력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앞서 화우는 △대우건설 국내법무실장 출신의 전재우 변호사 △삼성전자서비스㈜ 법무팀장을 역임한 박삼근 변호사 △쿠팡 정책실장 및 정책담당 전무로 근무한 김종일 수석전문위원 등을 영입하며 각 산업군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과 자문 제공 역량을 크게 강화한 바 있다.이명수 화우 대표변호사는 “올해 두 번째 대형 영입을 통해 각 그룹에 경험과 전문성을 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화우 역량 강화에 필요한 산업군별 발군의 전문가들을 전략적으로 영입해 종합 컨설팅 플랫폼으로서 화우의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티빙, 1분기 신규 유료가입자 50%↑…오리지널 5연타 흥행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티빙이 오리지널 콘텐츠 5연타 흥행으로 신규 가입자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티빙은 지난 1분기 신규 유료가입자 수가 직전 분기 대비 50%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1분기 공개된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 , <피라미드 게임>과 프랜차이즈 예능 <환승연애3>, <크라임씬 리턴즈>가 연달아 인기몰이에 성공한 결과다.흥행에 성공한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들먼저 <이재, 곧 죽습니다>는 Part 2가 공개된 지난 1월 7일, 플릭스패트롤 기준 프라임비디오 TV쇼 글로벌 종합 순위 2위에 오르며 K콘텐츠 열풍에 불을 지폈다. 최근에는 국가별 더빙판 공개에 힘입어 지난달 15일 프라임비디오 TV쇼 글로벌 종합 순위 10위에 재진입하는 등 만국공통 소재인 삶과 죽음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며 역주행에 시동을 걸기도 했다.<피라미드 게임> 역시 영국 BBC, NME 등으로부터 호평을 이끌어냈다. 특히 BBC는 “아픈 현실을 보여주는 새로운 ‘오징어게임’”이라 평하며 “게임에 기반해 폭력, 계급 차별 등 현실의 문제를 더 쉽게 이해하도록 만들어준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19일에는 프랑스 시리즈 마니아 초청작 중 유일한 K콘텐츠로 스페셜 스크리닝을 성료, 참신한 소재와 세계관으로 유럽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신선한 시도가 빛난 역시 화제를 모았다. 한국 드라마에서는 처음으로 섹스리스 부부를 전면에 내세운 과감한 소재, 임대형-전고운 감독의 세련된 극본과 영화적 문법을 가미한 연출, 부부간 사랑과 관계를 대담하게 풀어낸 이솜-안재홍 배우의 열연이 완벽한 조화를 이뤄내며 꾸준히 입소문을 탔다.인기 몰이에 성공한 티빙 오리지널 예능들돌아온 ‘프랜차이즈IP’ 예능도 티빙 신규 가입자 고속 성장에 힘을 더했다. 7년만에 돌아온 <크라임씬 리턴즈>는 공개 첫 주 기준 티빙 유료가입기여자수 역대 2위에 등극하며 탄탄한 팬덤을 입증한 데 이어, <크라임씬2>, <크라임씬3>도 티빙 TOP20에 차트인했다. OTT이기에 가능해진 더욱 촘촘한 설정과 빠른 전개, 전 시즌 대비 더 커진 스케일로 정주행 열풍을 주도했다.티빙의 대표 프랜차이즈 IP <환승연애3> 역시 공개 첫 주 기준 티빙 유료가입기여자수 역대 1위를 경신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데 이어, 공개 12주차에는 관련 클립 영상 누적 조회수가 2억뷰를 돌파하는 등 흔들림 없는 화제성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시즌은 생생한 리액션이 담긴 각종 리뷰 콘텐츠가 인기를 끌며 새로운 소비문화를 형성, 보고 나서 나눌 이야깃거리가 공감형 콘텐츠로서 과몰입 신드롬을 확대하고 있다.티빙은 오는 4월 26일 또 하나의 프랜차이즈IP인 <여고추리반3>를 시작으로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 <우씨왕후>, <좋거나 나쁜 동재> 등 시리즈를 연이어 선보이며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KBO리그를 비롯한 AFC U23 아시안컵 카타르, UFC 등 스포츠, KCON 등 콘서트 생중계에도 꾸준히 힘을 싣는다는 방침이다.티빙 관계자는 “티빙의 새로운 시도와 프랜차이즈IP 전략이 유의미한 성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참신한 기획과 도전으로 오리지널 콘텐츠 성공 타율 높이고, 이용자 만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크라임씬'→'피라미드 게임'까지…티빙, 오리지널 5연타 흥행
- (사진=티빙)[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국내 OTT 티빙이 오리지널 콘텐츠 5연타 흥행으로 신규 가입자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티빙은 지난 1분기 신규 유료가입자 수가 직전 분기 대비 50%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1분기 공개된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 ‘LTNS’, ‘피라미드 게임’과 프랜차이즈 예능 ‘환승연애3’, ‘크라임씬 리턴즈’가 연달아 인기몰이에 성공한 결과다.먼저 ‘이재, 곧 죽습니다’는 파트2가 공개된 지난 1월 7일, 플릭스패트롤 기준 프라임비디오 TV쇼 글로벌 종합 순위 2위에 오르며 K콘텐츠 열풍에 불을 지폈다. 이어 최근에는 국가별 더빙판 공개에 힘입어 지난달 15일 프라임비디오 TV쇼 글로벌 종합 순위 10위에 재진입하는 등 만국공통 소재인 삶과 죽음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며 역주행에 시동을 걸기도 했다.‘피라미드 게임’ 역시 영국 BBC, NME 등으로부터 호평을 이끌어냈다. 특히 BBC는 “아픈 현실을 보여주는 새로운 ‘오징어게임’”이라 평하며 “게임에 기반해 폭력, 계급 차별 등 현실의 문제를 더 쉽게 이해하도록 만들어준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19일에는 프랑스 시리즈 마니아 초청작 중 유일한 K콘텐츠로 스페셜 스크리닝을 성료, 참신한 소재와 세계관으로 유럽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신선한 시도가 빛난 ‘LTNS’ 역시 화제를 모았다. 한국 드라마에서는 처음으로 섹스리스 부부를 전면에 내세운 과감한 소재, 임대형-전고운 감독의 세련된 극본과 영화적 문법을 가미한 연출, 부부간 사랑과 관계를 대담하게 풀어낸 이솜-안재홍 배우의 열연이 완벽한 조화를 이뤄내며 꾸준히 입소문을 탔다.돌아온 ‘프랜차이즈IP’ 예능도 티빙 신규 가입자 고속 성장에 힘을 더했다. 7년만에 돌아온 ‘크라임씬 리턴즈’는 공개 첫 주 기준 티빙 유료가입기여자수 역대 2위에 등극하며 탄탄한 팬덤을 입증한 데 이어, ‘크라임씬2’, ‘크라임씬3’도 티빙 톱20에 차트인했다. OTT이기에 가능해진 더욱 촘촘한 설정과 빠른 전개, 전 시즌 대비 더 커진 스케일로 정주행 열풍을 주도했다.(사진=티빙)티빙의 대표 프랜차이즈 IP ‘환승연애3’ 역시 공개 첫 주 기준 티빙 유료가입기여자수 역대 1위를 경신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데 이어, 공개 12주차에는 관련 클립 영상 누적 조회수가 2억뷰를 돌파하는 등 흔들림 없는 화제성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은 생생한 리액션이 담긴 각종 리뷰 콘텐츠가 인기를 끌며 새로운 소비문화를 형성, 보고 나서 함께 나눌 이야깃거리가 많은 공감형 콘텐츠로서 과몰입 신드롬을 확대하고 있다.티빙은 오는 26일 또 하나의 프랜차이즈IP인 ‘여고추리반3’를 시작으로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 ’우씨왕후‘, ’좋거나 나쁜 동재‘ 등 시리즈를 연이어 선보이며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KBO리그를 비롯한 AFC U23 아시안컵 카타르, UFC 등 스포츠, KCON 등 콘서트도 생중계한다.티빙 관계자는 “티빙의 새로운 시도와 프랜차이즈IP 전략이 유의미한 성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참신한 기획과 도전으로 오리지널 콘텐츠 성공 타율 높이고, 이용자 만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 [단독] 아이진, 필러 등 의료기기 사업 본격 진출...한국비엠아이 시너지↑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신약개발업체 아이진(185490)이 필러 등 의료기기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1세대 바이오벤처로서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제시하고, 대주주인 한국비엠아이와 시너지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최석근 아이진 대표. (사진=아이진)◇한국비엠아이와 제품 공동개발...수익금 배분키로5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진은 수익성 강화를 위한 신규 사업으로 필로 등 의료기기 사업에 신규 진출하기위해 한국비엠아이와 관련 제품의 공동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개발 비용을 분담하고, 임상은 20여년간 축적된 연구개발(R&D) 경험에 기반해 아이진이 주도한다. 기여도에 따라 판매 수익금을 배분하기로 했다. 2000년 설립된 아이진은 메신저리보핵산(mRNA) 전달체 백신, 재조합 단백질을 이용한 허혈성 질환 치료제, 고유 면역보조제 등을 핵심 기술로 하는 바이오벤처다. 대상포진 재조합 단백질 백신 등 기술수출 경험과 200건이 넘는 특허에 바탕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2013년 코넥스에 진입 후 2년 만인 2015년 코스닥 시장에 기술특례 상장까지 이뤄내며, 국내 바이오벤처업계의 한 축으로 성장했다. 다만 이후 수익성 확대에 대한 필요성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지난해 매출은 30억원 정도이며, 이는 기술료, 의약품도매 등을 포함한 금액이다. 올해 최대주주였던 유원일 창업자는 아이진 대표직을 내려놓고, 기술지원에 전념하고자 고문으로 일선에서 물러났다. 아이진은 대신 새로운 대주주인 한국비엠아이로부터 총 15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하고, 근본적인 체질에 나선 상태다. 의료기기 사업 진출이 그 신호탄으로 풀이된다. 의료기기 부문은 다양한 바이오 원천기술을 보유한 아이진과 대규모 생산능력, 유통망을 갖춘 한국비엠아이가 단기적으로 협업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분야다. 한국비엠아이는 고순도 히알루로니다제를 포함한 20여종의 전문의약품, 바이오의약품, 일반의약품, 의료기기 및 에스테틱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제주와 충북 오송에 대규모 위탁생산(CMO) 시설을 갖추고 연매출 1000억원 규모를 올리는 업력 20년의 의약품 제조, 판매기업이다. 특히 필러의 경우 한국비엠아이가 최근 새로운 캐쉬카우(현금창출원)로 키우고 있는 분야다. 2020년 보툴리눔독소제제 하이톡스의 수출용 허가를 획득 후 이듬해부터 본격적으로 판매에 나섰다. 지난해에는 ‘르네필 플러스 시리즈’ 등을 새롭게 내놓으며, 업계에서 존재감을 강화했다. 이 제품은 자체 기술을 통해 연어유래성분의 재생물질 폴리뉴클레오타이드(PN)와 가교 히알루론산, 통증 완화를 위한 국소 마취 성분인 리도카인을 결합한 필러다. 하지만 시장 선도자로 도약하기는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메디톡스(086900)의 ‘뉴라미스’, 멀츠의 ‘벨로테로’, 휴메딕스(200670)의 ‘엘라비에’ 등 국내외 기업들 제품 100여종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시장 규모도 연 1500억원 안팎으로 성장에 한계가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한국비엠아이는 필러 시장에서 근본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 아이진과 협력카드를 꺼내든 셈이다. 한국비엠아이의 ‘르네필 플러스 시리즈’. (사진=한국비엠아이)◇최석근 아이진 대표 필러 사업 경험 풍부...주도 기대다행히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기술의 신뢰도가 높아 수출 시장은 활짝 열려 있다. 국내 대부분 업체도 해외 시장을 주요 타깃으로 한다. 시장조사업체 포춘비지니스인사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피부 필러 시장은 2022년 약 53억 달러(약 7조원)에서 2029년 약 87억 달러(약 12조원)로 연평균 7.4%씩 성장한다. 양사의 협업은 지난 2월 선임된 최석근 아이진 대표가 주도할 것으로 분석된다. 그는 아이진 의료기기 사업 진출의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실제 최 대표는 메디톡스 공장 운영 총괄 임원, 유바이오로직스 대표를 역임하며, 필러를 중심으로 한 의료기기 부문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다. 양사의 협업 확대에 따라 아이진의 파이프라인 주축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아이진이 한국비엠아이에 기술수출(215억원 규모)한 대상포진 재조합 단백질 백신 ‘이지에이치지’(EG-HZ)에 대한 투자 집중도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아이진은 호주 임상 1상을 통해 이지에이치지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했다. 글로벌 1위 제품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싱그릭스’와 통계적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대상포진백신 시장 규모는 2021년 29억 달러(약 4조원)로 연평균 10% 성장해 2029년 60억 달러(약 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진 관계자는 “단기적으로 수익 실현 사업을 통해 재무구조상 선순환 궤도에 진입할 것”이라며 “투자자 증자에 의존하지 않고 자생력을 갖춘 기업으로 3년 내 탈바꿈하는 게 목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