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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AMD보다 엔비디아·브로드컴이 낫다” (영상)
  • 모건스탠리 “AMD보다 엔비디아·브로드컴이 낫다”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글로벌 반도체(GPU·CPU) 설계 기업 AMD(AMD)에 대해 AI(인공지능) 사업에 대한 시장 기대가 너무 앞서 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AMD는 잘하고 있지만, 시장의 과도한 기대가 문제라는 지적이다. 프리미엄 가치평가를 받으면서 투자 매력이 낮아졌다는 주장이다. 10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CNBC와 배런스 등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의 조셉 무어 애널리스트는 AMD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비중확대’에서 ‘비중유지’로 하향 조정했다. 동종 업계 기업인 엔비디아(NVDA)와 브로드컴(AVGO)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다만 AMD 목표주가는 176달러를 유지했다. 이날 AMD 주가는 이 보고서 영향 등으로 전거래일대비 4.5% 내린 160.34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AMD 주가는 지난해 130% 급등했고, 올 들어서도 10% 가까이 오른 상황이다. AMD는 1969년 설립된 미국의 반도체 설계업체로 CPU(중앙처리장치) 시장에선 인텔(INTC)과 GPU(그래픽처리장치) 시장에선 엔비디아와 경쟁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엔비디아가 독점했던 AI 칩 시장에서 MI300을 출시, 엔비디아를 열심히 추격하고 있다. MI300X는 엔비디아의 ‘H100’을 겨냥한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조셉 무어는 “AMD는 핵심 시장에서 점점 더 좋은 위치를 점하고 있으며, AI 모멘텀을 바탕으로 핵심 사업의 성장 가속화가 기대된다”며 “문제는 투자자들이 AMD AI 사업 전망을 너무 낙관적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평가했다. 높은 기대감으로 AMD가 프리미엄 가치평가를 받고 있는데 적정성에 대해 의문이라는 지적이다. 그는 이어 “AMD는 올해 AI 칩 판매 목표치로 40억달러를 설정했고 목표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하지만 시장 기대치는 60억달러 이상 수준으로 고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AMD가 새로운 솔루션을 중심으로 생태계를 구축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는 점에서 AI 칩 전망이 상향 조정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조셉 무어는 AMD보다 엔비디아나 브로드컴이 오히려 낫다는 입장이다. 그는 “엔비디아는 시장점유율을 방어하고 로드맵 실행 속도를 가속화하면서 더욱 공격적인 가격 책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엔비디아가 하는 일을 따라가는 것은 엄청나게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선 늘 AMD가 엔비디아의 절반을 따라잡을 것이라 기대했지만, 실현 불가능했다는 것. 실제 엔비디아는 아직 출시 전인 차세대 칩 ‘블랙웰’ 다음 단계인 ‘루빈’까지 공개한 상황이다.조셉 무어는 또 “가치평가 측면에서 AMD보다 브로드컴이 더 저평가 상태”라고 분석했다. 한편, 월가에서 AMD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한 애널리스트는 총 49명으로 이 중 40명(82%)이 매수(비중확대 및 시장수익률 상회 등 포함)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192.3달러로 이날 종가보다 20% 높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4.06.11 I 유재희 기자
“북한에 잡혀간 아빠 돌려주세요” 통일부, 억류자 관련 콘텐츠 공개
  • “북한에 잡혀간 아빠 돌려주세요” 통일부, 억류자 관련 콘텐츠 공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통일부가 북한에 억류된 우리 선교사 3인의 송환을 촉구하기 위한 홍보물을 이제석 광고연구소와 공동기획했다고 11일 밝혔다.(사진=통일부)올해는 북한의 구금 시설에 억류되어 있는 김국기·최춘길 선교사가 가족이 있는 대한민국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지 10년째 되는 해로서, 국민들의 억류자 문제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다.이에 통일부는 북한의 구금 시설에 억류되어 있는 김정욱·김국기·최춘길 선교사와 그 가족들의 아픔을 더 많은 국민들이 공감하고 조속한 문제 해결에 함께해 주실 수 있도록 지난 3월부터 홍보영상 제작을 추진했다.통일부는 억류자 문제의 시의성이 높은 6월 한 달간 동안 유엔공용어로 번역된 해당 콘텐츠를 SNS 광고를 활용해 온라인상으로 널리 확산하는 동시에 관련 세미나 또는 유관 민간단체 행사 시 포스터, 전단 등의 형태로 배포해 현재 대한민국 선교사 3인을 비롯한 우리 국민 6명이북한에 강제 억류된 사실을 모르는 대다수의 우리 국민과 전 세계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최진영씨는 “광고천재 이제석씨의 책을 봤고 이번 광고 캠페인을 통해 억류선교사 문제가 많이 알려지고 생사확인과 송환을 위한 국민의 목소리가 높아진다면 아들인 저로서 희망을 가지고 버틸 수 있는 힘이 생길 것 같다”고 전했다.이제석 이제석광고연구소 대표는 “내 가족을 잃은 듯 절실한 마음을 담아 작업에 임했으며 보다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져주셔야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이분들이 하루 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통일부는 “우리 국민들과 함께, 그리고 국제사회와 협력하여 김정욱·김국기·최춘길 선교사가 하루 빨리 가족들이 있는 대한민국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1 I 윤정훈 기자
韓 기업들, 중앙亞 중 투르크멘서 최대 수주…"협력 강화"
  • 韓 기업들, 중앙亞 중 투르크멘서 최대 수주…"협력 강화"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중앙아시아 5개국 중 한국 기업이 지난 10년간 가장 많은 수주를 기록한 투르크메니스탄에서 두 나라 기업인들이 인프라, 디지털 등에서 협력을 더 강화하기로 했다.윤석열 대통령과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상원의장 겸 국가최고지도자(전 대통령이자 현 대통령의 부친)가 11일(현지시간) 투르크멘 아시카바트의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투르크멘 비즈니스 포럼’에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대한상공회의소는 11일(현지시간) 투르크멘 아시가바트에서 투르크멘 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한-투르크멘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멘 상원의장 겸 국가최고지도자(전 대통령이자 현 대통령의 부친)가 처음으로 함께 해 산업계 인사들을 격려했다.한국 측에서는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과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지형근 삼성물산 부사장, 이성열 두산에너빌리티 상무 등이 참석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 김창학 한국플랜트산업협회장 등 정부·유관기관 관계자들도 함께 했다. 투르크멘 측에서는 베르디무하메도프 최고지도자 외에 메르겐 구르도프 상의 회장 등이 나왔다.투르크멘은 세계 4위의 석유가스 부국이다. 그동안 한국 기업들의 플랜트 사업의 수주가 활발하게 이뤄져 왔다. 특히 지난 10년간 수주액은 49억9000만달러로 중앙아시아 주요 5개국 중 1위를 기록했다. 특히 한국 기업이 수주한 투르크멘 가스 탈황설비 프로젝트는 세계 5대 가스전 중 하나인 갈키니쉬 가스전을 개발하면서 투르크멘 사상 최대 플랜트 사업으로 기록돼 있다.박일준 상근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과 투르크멘은 에너지 산업을 중심으로 최고의 파트너로 협력을 강화해 왔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에너지뿐만 아니라 선박 건조, 디지털,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의 바람이 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부회장은 “투르크멘은 정부 주도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플랜트뿐만 아니라 스마트시티 건설 등을 주요 과제로 추진하고 있어 여러 분야에서 많은 협력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한국이 강점을 갖는 분야와 투르크멘의 성장 잠재력이 결합할 수 있는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를 발굴해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에너지, 플랜트, 스마트시티, 조선, 중소기업 등 경제 협력 전반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한국 정부 측 연사로 나선 박상우 장관은 ‘한국의 스마트시티 전략’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한국은 세계적인 ICT 인프라를 갖췄고, 삼성, LG, 현대차 등 반도체, 전자, 자동차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들을 보유했다”며 “국민들의 교육 수준과 IT 기술에 대한 적응도가 매우 높다”고 소개했다.김창학 회장은 플랜트 협력 방안 발표를 통해 “한국의 검증된 플랜트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기업들이 세계에서 많은 실적과 좋은 평판을 쌓고 있다”며 “이미 2010년 탈황처리 시설, 2014년 키안리 가스화학 플랜트 프로젝트 등을 통해 투르크멘에서도 높은 기술력을 증명했다”고 말했다.이성우 대한상의 국제통상본부장은 “투르크멘은 정치 안전성과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왔을 뿐만 아니라 천연가스 수출 다변화를 통해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재편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며 “양국 경제인들이 협력할 여지가 많은 국가”라고 말했다.
2024.06.11 I 김정남 기자
‘폭염’·‘열대야’ 빨리 왔다…이번주 내내 '찜통' 더위
  • ‘폭염’·‘열대야’ 빨리 왔다…이번주 내내 '찜통' 더위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여름 초입부터 무더위가 심상찮다. 영남에서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됐고 강릉에서는 올해 첫 열대야가 관측됐다.11일 대구와 경북 경산, 영천, 청도, 경주에 폭염주의보가 이틀째 내려진 가운데 경산시 남방동 한 밭에서 60대 농민이 고추와 오이 등 작물에 물을 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10일) 대구·울산 등 영남권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데 이어 이날은 경기도 용인과 전남 일부 지역까지 확대됐다. 지난해 첫 폭염주의보가 6월 17일 발령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일주일 정도 빠르게 더위가 찾아온 셈이다. 폭염주의보 발령 기준은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로 이 기온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체감온도가 급격히 오르거나 폭염이 장기화하며 중대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될 때도 발령된다.전날 강원도 강릉에서는 올해 첫 열대야가 나타났다. 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될 때를 말한다. 이 역시 지난해(6월 17일, 강원도 양양)보다 일주일 정도 빠르게 관측됐다.최근 더위는 한반도 주변에 고기압이 자리해 강한 햇볕이 내리쬐고 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나타나고 있다. 특히 남해를 거쳐 들어와 습기를 머금은 남서풍이 체감온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기상청은 이번 주중에 전국적으로 최고 체감온도 31도 이상, 영남권은 33도 이상 오르며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열사병 등 온열질환에 걸린 환자도 전년 동기 대비 3분의 1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분석 결과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9일 사이 온열질환에 걸렸다고 신고된 사람이 총 72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3.3% 증가했다고 밝혔다.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더운 시간대 야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야외 작업장에서는 휴식 공간을 준비하고 축산농가에서는 송풍과 분무장치를 가동해 축사 온도 조절에 나서야 한다.
2024.06.11 I 이유림 기자
북한 오물풍선, 학교 11곳에 떨어졌다…"인명피해는 無"
  • 북한 오물풍선, 학교 11곳에 떨어졌다…"인명피해는 無"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북한이 지난달 하순부터 살포한 대남 오물풍선이 서울과 인천의 초·중·고교에서 지속적으로 발견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날에는 오물풍선 4건이 추가 발견됐다. 별도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자료 제공=교육부)11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서울·인천 지역 학교 내에서 발견된 오물풍선은 11개로 집계됐다.앞서 북한은 지난달 28일부터 대남 오물풍선을 보냈다. 낙하한 오물풍선이 학교에서 최초 발견된 사례는 하루 뒤인 29일 11시40분경 서울 노원구 수락중으로, 군·소방에서 이를 수거했다.이후 △5월30일 서울 노원구 중원중 △6월1일 인천 남동구 정각초 △6월2일 인천 남동구 담방초·인천 중구 제물포고 △6월3일 서울 관악구 신관중 △6월9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중에서도 오물풍선이 발견됐다.전날인 10일에는 오전7시경 인천 서구 해나라유치원과 서울 중구 덕수초, 오전8시30분경 서울 도봉구 선덕중, 오후1시경 서울 성동구 서울행현초에서도 오물풍선이 포착됐다. 풍선은 군·경찰·소방·구청이 수거했다.교육부에 따르면 오물풍선 낙하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는 없다. 교육부는 “학교 내 오물풍선 낙화 현황을 계속해서 모니터링 중”이라며 “발견 시 군·경찰에 신고하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6.11 I 김윤정 기자
‘여성 알몸 위에 초밥’…대만 425만원 ‘누드 스시’ 논란
  • ‘여성 알몸 위에 초밥’…대만 425만원 ‘누드 스시’ 논란
  •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대만에서 425만원에 판매되고 있는 ‘누드 스시’를 두고 반인격적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누드 스시는 여성의 알몸 위에 초밥 등 음식을 올려놓고 식사하게 하는 행위다. 대만에서 425만원에 판매되고 있는 ‘누드 스시’를 두고 반인격적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사진=페이스북 캡처)11일 국민일보는 대만 자유일보와 중시신문망 등 현지 외신을 인용해 타이중의 한 프라이빗 클럽이 여성의 알몸 위에 초밥 등 음식을 올려놓은 누드 스시 사진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왔다고 보도했다.공개된 사진을 살펴보면 식탁 위에 여성은 중요 부위만 꽃이나 대나뭇잎으로 가린 채 누워있다. 접시처럼 음식을 받치고 있는 여성은 손님들이 식사를 마칠 때까지 움직이지 않고 누워 있어야 한다. 누드 스시에 올라온 음식 가격은 6만 대만 달러(약 255만원)로 전해졌으며, 팬데믹 이전의 3만 대만 달러(약 127만원)에서 크게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중시신문망은 “여성모델 비용이 4만 대만 달러(약 170만원)로 누드 스시 총비용은 10만 대만 달러(약 425만원)”라고 전했다. 누드 스시가 판매되고 있다는 소식에 현지 주민들은 충격에 휩싸였다. 자유시보는 “대만에선 소수의 가게만 단골들에게 누드 스시를 제공해 왔다”며 “일반인들은 영화나 인터넷에서만 보던 누드 스시가 대만에 실제로 있다는 것을 몰랐다”고 밝혔다. 특히 누드 스시는 보건위생 측면에서도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만 의사들은 인간의 피부에는 황색포도상구균, 표피포도상구균, 노로바이러스, 대장균 등이 서식해 오염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인체의 온도는 36도로 생선을 보존하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우려했다.실제로 해당 프라이빗 클럽은 음식이 변질될 수 있다며 제한된 시간 안에 식사를 마치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은 해당 업소가 선량한 풍속을 저해했는지와 공공장소에 해당하는지 등 불법행위 여부를 조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타이중시 보건국은 민원이 접수되면 현장 조사를 거쳐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누드 스시는 일본에서 ‘뇨타이모리’로 불린다. 에도시대에 남성 고객들을 대상으로 판매가 시작된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에선 뉘티청(女體盛)으로 불린다.
2024.06.11 I 김형일 기자
유재석·조혜련·지석진, 30년 우정 흔들리나…"손이 발발 떨려"
  • 유재석·조혜련·지석진, 30년 우정 흔들리나…"손이 발발 떨려"
  • (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틈만 나면,’ 유재석, 조혜련, 지석진이 30년 우정을 걸고 게임에 나선다.11일 방송되는 SBS ‘틈만 나면,’ 시즌 마지막회에서는 조혜련과 지석진이 틈 친구로 출격해 지치지 않는 역대급 케미를 선사한다. 특히 대망의 시즌 마지막 회를 장식할 ‘알까기’ 게임을 통해 틈 주인에게 행운을 선사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이날 유연석은 “푸짐하게 드리면서 마무리하고 싶어요”라며 간절한 마음을 드러낸다. 이 가운데 유재석, 유연석, 조혜련, 지석진이 동전을 튕겨 목표 동전을 떨어뜨리는 ‘알까기’ 게임에 도전한다.이들은 세계 각국의 동전을 유심히 살피며 무게와 크기를 비교하며 동전 고르기부터 심혈을 기울이기 시작한다. 유연석은 “내가 물꼬를 터볼게요. 나 손은 잘 써요”라며 능력 발휘를 예고한다. 이어 유연석은 게임이 무르익자 “손이 발발 떨려. 제발 기적이 일어나라”라고 외치며 온 정신을 손끝에 집중시킨다.그런가 하면 유재석은 “하나만 하고 싶다”라며 게임 울렁증을 극복하기 위한 각고의 노력을 펼친다. 지석진은 자신과 동명이인인 틈주인의 등장에 “제발 석진이를 위해서!”라며 동전을 튕기는 손가락 스냅에 더욱 긴장감을 드러낸다.지석진은 예상대로 게임이 흘러가지 않자, 급기야 “진짜 가슴 답답하게 만들었어”라며 성공을 향한 열망을 내비쳐 웃음을 자아낸다. 하지만 이들은 시청자들의 심장을 마구 뛰게 할 한 편의 드라마 같은 대반전의 서사를 선사한다는 전언이다.이에 조혜련은 “최고의 시청률 자랑할 것 같다”라며 깜짝 놀랐다고 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알까기’ 게임 현장이 담길 ‘틈만 나면,’ 본방송에 귀추가 주목된다.‘틈만 나면,’은 11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2024.06.11 I 최희재 기자
만트럭버스코리아 테크니션, '23세' 최연소 자동차정비 기능장 시험 합격
  • 만트럭버스코리아 테크니션, '23세' 최연소 자동차정비 기능장 시험 합격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독일 프리미엄 상용차 기업 만트럭버스 그룹의 한국법인인 만트럭버스코리아는 2024년 상반기 국가기술자격 시험 결과 최연소 자동차정비 기능장을 배출했다고 11일 밝혔다.만트럭버스코리아 박형수 테크니션.(사진=만트럭)만트럭 용인 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박형수 테크니션은 지난 3월 실시한 ‘2024 년 정기 기능장 75회 자동차정비기능장’ 시험에 합격했다. 자동차정비기능장 시험은 2022년 56명, 2023년 46명이 자격을 취득하는 등 평균 합격률 10% 미만의 높은 난이도를 가지고 있다.그는 독일 이원식 직업교육 프로그램인 ‘아우스빌둥’ 1기 졸업생으로서 만트럭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과정을 거쳐 상용차 전문 테크니션으로 거듭났다. 그리고 이번 시험에서 23세의 나이로 합격하며 전국 최연소 자동차정비 기능장을 취득하는 기록을 세웠다.자동차정비기능장은 최상급 숙련기능을 바탕으로 자동차정비를 필요로 하는 산업현장에서 작업을 관리하고, 소속 기능자의 현장훈련, 지도와 감독 등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박형수 테크니션은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을 통해 테크니션으로 실무에 투입되기 전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교육을 받으며 업무와 환경에 적응할 수 있었던 점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피터 안데르손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이번 박형수 테크니션의 자동차정비기능장 합격은 개인적인 성과일 뿐만 아니라 만트럭의 자랑이자 서비스 품질 향상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만트럭은 최상의 정비 기술을 갖춘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1 I 공지유 기자
“대구 분양시장 지각변동”… 분양조건 변경 돌입에 ‘수성 포레스트 스위첸’ 주목
  • “대구 분양시장 지각변동”… 분양조건 변경 돌입에 ‘수성 포레스트 스위첸’ 주목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최근 수성구를 중심으로 대구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파격적인 분양혜택을 제공하며 조건변경에 돌입한 수성 포레스트 스위첸에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수성 포레스트 스위첸 투시도수성 포레스트 스위첸은 이달 24일부터 시행되는 분양조건 변경을 통해, 수요자들의 분양 문턱을 대폭 낮출 예정이다. 먼저, 분양가 할인(타입별 상이)을 실시하며, 일부 지원금을 제공하고, 계약금 역시 10%가 아닌 5%로 적용해 수요자들의 부담을 낮췄다. 여기에 중도금 무이자 혜택과 함께 일부 유상옵션인 시스템 에어컨, 붙박이장 또는 시스템 가구(타입별 상이)를 무상 제공하고, 주방 상판 또한 업그레이드하여 설치 예정이다.더욱이 환매 조건부의 2년 집값 보장제를 시행한다. 2년 집값 보장제는 수요자의 잠재적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입주 후 2년이 경과된 시점에서 매매가격(감정평가 기준)이 분양가 아래로 떨어질 경우 시행사나 시공사가 이를 재 매입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가운데 대구광역시 수성구 파동 일원에 들어서는 ‘수성 포레스트 스위첸’은 지하 7층 ~ 지상 15층, 17개 동 전용면적 74~206㎡ 아파트 755가구 규모다. 수성 포레스트 스위첸은 수준 높은 수성구의 대표 인프라와 명문 교육환경 및 쾌적한 주거환경을 모두 누리는 원스톱 입지에 들어선다. 먼저 파동초, 수성중, 수성고 등 각급학교가 인근에 있어 있고, 대구를 대표하는 앞산, 법이산, 신천 등을 단지 가까이 누릴 수 있다. 여기에 수성아트피아, 아르떼수성랜드 등이 위치해 문화생활도 편리하게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사통팔달 교통환경도 눈에 띈다. 단지 인근 파동IC를 통해 대구 4차 순환도로 이용이 용이해, 달서구, 동구 등을 필두로 대구 전역 이동이 쉽다. 이외에도 달서구 상인동과 수성구 파동을 잇는 앞산터널, 범물터널 등도 빠르게 오갈 수 있다. 대구 지하철 3호선 수성못역도 가깝다.쾌적한 주거환경 또한 갖췄다. 남향위주의 단지배치와 사선형 동 간 배치를 통해 동간 간섭을 최소화했고, 단지와 단지 사이를 가로지르는 통경축을 내 개방감과 조망권을 확대했다. 또한 단지 내 3개의 수경시설과 녹지를 확보해 쾌적함은 배가될 전망이다.여기에 차별화된 상품성을 보유했다는 점도 기대를 모으는 요소다. KCC건설의 차세대 디자인 매뉴얼인 ‘스위첸 디자인 매뉴얼 2.0’을 적용해 고급스럽고 세련된 외관을 갖췄고, 수요자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21개의 평면설계를 적용했다. 일부 타입을 테라스형, 복층형 등으로 다변화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입주민의 주거 편의성을 높일 다양한 시설도 마련된다. 단지 내에는 10개소에 달하는 프라이빗 가드닝과 테마형 놀이시설이 조성되며, 커뮤니티 시설에는 피트니스 센터와 골프연습장으로 구성된 헬스케어 커뮤니티, 쾌적한 분위기의 도서관 스위첸 라이브러리, 아늑한 무드를 갖춘 실버 클럽도 계획되어 있다. 여기에 근린생활시설을 제외하고 세대당 약 1.49대에 해당하는 1127대의 넉넉한 주차공간도 확보했다.KCC건설이 자랑하는 특화시스템도 다수 적용된다. 원패스(안면인식) 시스템을 통해 공동 현관문 자동열림, 엘리베이터 자동 호출, 지문인식을 통해 세대 현관문을 여는 등 스마트한 시스템을 갖췄고, 일반아파트 대비 2배 이상 선명한 고화질 CCTV도 적용시킬 전망이다.이외에도 외부에서 세대 내 난방 및 조명 등을 제어할 수 있는 최첨단 스마트 서비스도 적용된다.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을 통해 효율적인 에너지 활용과 관리가 가능하다. 창문을 열지 않아도 실내의 오염된 공기를 밖으로 내보내 주고 신선한 외부공기를 실내로 공급하는 환기시스템 등도 제공된다.한편 수성 포레스트 스위첸의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만촌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5년 2월 예정이다.
2024.06.11 I 이윤정 기자
상폐 확정된 셀리버리, 향후 수순은
  • 상폐 확정된 셀리버리, 향후 수순은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셀리버리(268600) 소액주주들이 상장폐지 결정이 확정되자 법원의 임시주주총회 소집 권한 승인 여부를 기다리며 바짝 속을 태우고 있다. 셀리버리의 상폐를 돌이키긴 어려운 만큼, 상폐 절차가 재개되기 전에 임시주총을 열어 손실을 조금이나마 만회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셀리버리, 상폐 결정…가처분 신청으로 ‘시간 벌기’셀리버리는 지난 3일 상폐가 결정되고 5일부터 정리매매 절차에 돌입할 뻔했으나 지난 4일 회사 측에서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상장폐지 결정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하면서 가까스로 상폐 절차가 보류됐다.문제는 이러한 가처분 신청 결과 상폐가 취소될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점이다. 법원에서 상폐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된 사례는 상당히 드물다. 코스온, 쎌마테라퓨틱스(현 에코바이오), 지나인제약 등은 결국 상폐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면서 정리매매가 재개돼 최종적으로 상폐됐다.법원의 가처분 신청 소송 판결까지 걸리는 기간은 빠르면 2~3달, 길면 1년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즉 이번 가처분 신청은 셀리버리의 상폐 결정을 돌이키기보다는 최종 상폐까지 시간을 벌기 위한 것에 가깝다.◇상폐 이후 증시에 재상장할 가능성은?상폐가 되더라도 기업이 존속해 정상화된다면 증시에 재상장할 가능성도 있지만 이런 경우는 드물다. 셀리버리의 경우 약리물질 생체 내 전송기술(TSDT)을 기반으로 6종의 신약후보물질을 연구개발(R&D)하는 게 주요 사업인 만큼, 전문적인 연구 인력을 유지하는 게 관건이다.바이오업계 관계자는 “현재로선 셀리버리가 상폐 이후 재상장할 것으로 기대하긴 매우 어렵다”면서 “셀리버리의 핵심 자산은 신약후보물질일텐데 임직원수가 9명에 불과해 정상적으로 R&D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기 어렵다”고 평했다. 이어 그는 “회사를 나간 연구인력도 되찾아와야 할텐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셀리버리의 경영진 역시 R&D를 지속하려는 의지가 크진 않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셀리버리는 지난 3월 22일 경영효율화 명목으로 본점소재지를 기존 서울특별시 마포구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서울시 강서구 문영 퀸즈파크 11차로 옮겼다. 이 과정에서 기존 연구소가 아예 없어졌다는 게 셀리버리 주주연대 측의 설명이다. 그나마도 지난 3일부터 회사에 아무도 출근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주주는 셀리버리가 아예 폐업 수순을 밟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했다.서울시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셀리버리의 사무실이 비어있다. 사무실 내 불이 꺼져 있는 것은 물론, 우편물 도착안내서가 며칠째 방치돼 있다. (사진=셀리버리 주주연대)◇셀리버리 주주연대, 조속히 임시주총 열려는 이유는?셀리버리 주주연대는 상폐 절차를 다시 밟기 전에 조속히 임시주총을 열어 남은 회사 자산이라도 보호하겠다는 계획이다. 시장에서 퇴출된 이후에는 기존 가치조차 인정받기 어렵기 때문이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셀리버리의 자본총계는 -291억원으로 완전자본잠식 상태이며, 현금성자산은 5억 8984만원에 불과하다. 반면 셀리버리의 소액주주 5만4000여 명의 피해금액은 거래정지된 3월 23일 종가 6680원을 기준으로 2106억원으로 확정된 상태다.주주들은 남은 자산마저 경영진이 빼돌릴까봐 불안해하고 있다. 1년 전 정기 주총에서 조대웅 대표가 사재를 출연한다고 약속한 것도 제대로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윤주원 셀리버리 주주연대 대표는 “사재를 출연한 게 아니라 조 대표가 회사에 90억원을 대여해준 뒤 30억원어치 현물로 받아 이를 판매한 걸로 안다”며 “올해 3월에 연구소를 없애버리고 연구에 필요한 연구장비도 다 팔아버렸다”고 말했다.이 때문에 셀리버리 주주연대는 정리매매 절차가 개시되기 전 의장의 권한을 쥐고 임시주총을 열려고 하고 있다. 셀리버리 주주연대는 오너인 조 대표(지분율 13.32%)보다 2배가량 지분(27.83%)을 더 보유했음에도 올해 3월 열린 임시주총과 정기주총에서 모두 패배했다. 의장인 조 대표가 의결권 위임 서류 확인 시간이 부족했다거나 적법한 위임이 아니라는 이유로 소액주주들의 의결권을 제한한 것이다. 특히 의결권 소액주주 플랫폼 ‘액트’를 통해 소액주주들이 확보한 위임장을 인정하지 않은 것은 국내에서 처음 있는 사상 초유의 일이었다.이에 대해 소액주주들은 법원에 주총 결의 취소·무효·부존재와 같은 소를 제기할 수 있다. 다만 그 사이에 회사가 완전히 청산될 경우 주주들의 손실을 줄일 기회가 없어질 수 있다. 이 같은 소송전을 펼칠 경우 1년가량 시간이 걸리는데 그 사이에 상폐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면 최종적으로 상폐될 수 있기 때문이다.앞서 셀리버리 주주연대는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에 임시주총 소집허가 소송을 제기했다. 해당 소송을 제기한 지 5개월이 지났지만 법원에서는 아직 임시주총 소집 허가 여부에 대한 결정을 내리지 않은 상태다. 당장 이날(10일) 법원에서 임시주총 소집 허가를 인용한다 해도 임시주총은 빨라야 내달 25일에나 열 수 있다. 소집 허가 2주 후 주주명부 기준일이 설정되고, 해당 기준일로부터 1개월 후에 주총을 열 수 있기 때문이다.이에 셀리버리 주주연대는 지난 10일 오후 3시 서울서부지법에 모여 임시주총 소집 허가를 조속히 결정해달라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윤 대표는 “회사 측이 의장이 되니까 올해 3월 임시주총, 정기주총에서 의결권 조작이 이뤄져서 소액주주연대가 확보한 지분율이 2배 이상이었는데도 회사 측이 이겼다”며 “주주들이 의장이 돼서 임시주총을 열어야 한다.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이거라도 해서 이 사태를 주주들 손으로 바로잡을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한다”고 호소했다.셀리버리 주주연대는 지난 10일 오후 3시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모여 임시주총 소집 허가를 조속히 결정해달라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윤주원 셀리버리 주주연대 대표가 법원에 들어가기 전 탄원서를 들고 사진 촬영에 응했다. (사진=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2024.06.11 I 김새미 기자
김하성, 사흘 만에 다시 3출루 경기...1안타 2볼넷 1타점 1도루
  • 김하성, 사흘 만에 다시 3출루 경기...1안타 2볼넷 1타점 1도루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8)이 사흘 만에 다시 3출루 경기를 펼쳤다.김하성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홈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역전 결승타 포함, 4타석 1타수 1안타 2볼넷 2타점 1도루를 기록했다.김하성이 한 경기에서 세 차례나 출루에 성공한 것은 지난 8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3경기 만이다. 아울러 최근 5경기 가운데 4경기에서 멀티 출루를 이어가며 쾌고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시즌 타율도 0.220에서 0.223으로 약간 올랐다.또한 김하성은 이날 도루를 추가했다. 시즌 14번째이자 빅리그 진출 후 개인 통산 70번째 도루였다. 한국인 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70도루 이상 기록한 것인 추신수(157개·현 SSG랜더스)에 이어 두 번째다.김하성은 첫 타석부터 출루 행진을 시작했다. 0-1로 뒤진 2회말 1사 1, 2루에서 오클랜드 선발인 우완 투수 조이 에스테스로부터 볼넷을 얻어 1루를 밟았다. 다만 후속타자가 침묵해 추가 진루는 하지 못했다.1-1로 맞선 4회말 1사 2루 기회에선 안타를 뽑았다. 에스테스의 가운데 직구를 받아쳐 좌익수 키를 넘기는 적시타를 뽑았다. 그 사이 2루 주자는 여유있게 홈을 밟았다. 결과적으로 이 안타는 역전 결승 적시타가 됐다.다만 김하성은 1루를 지나 2루까지 노렸지만 태그아웃됐다. 다음 타자인 루이스 캄푸사노가 좌측 담장을 원바운드로 넘기는 인정 2루타를 때렸기에 아쉬움이 더 컸다.김하성은 3-1로 앞선 6회말에도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구원 투수 좌완 숀 뉴컴과 10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볼넷을 얻었다. 이어 캄푸사노 타석 때 2루 도루를 성공했다.7회말 1사 만루에선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기록했다. 구원투수 우완 마이클 오타네스의 2구째 가운데 몰린 159㎞ 패스트볼을 때려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 비록 펜스 앞에서 중견수에게 잡히기는 했지만 3루 주자가 홈을 밟기에는 충분했다.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활약을 앞세워 오클랜드를 6-1로 눌렀다. 이날 승리로 지난주 5연패 이후 최근 4경기에서 3승 1패로 반전에 성공했다.35승 35패로 승률 5할에 복귀한 샌디에이고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2위를 지켰다. 선두 LA다저스(41승 26패)와는 7.5경기 차로 뒤지고 있다.
2024.06.11 I 이석무 기자
“손흥민, 팀으로 막는다”vs“그래도 뚫는다”... 두 사령탑의 자존심 싸움
  • “손흥민, 팀으로 막는다”vs“그래도 뚫는다”... 두 사령탑의 자존심 싸움
  • 지난해 11월 중국 원정에서 손흥민이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지난해 11월 중국 원정에서 손흥민이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한민국과 중국의 자존심 싸움을 앞두고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발끝에 시선이 쏠린다.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을 상대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6차전 안방 경기를 치른다.경기를 앞둔 양 팀의 상황은 정반대다. 한국(승점 13)은 4승 1무 조 1위로 3차 예선행을 확정했다. 1차 목표를 달성한 가운데 3차 예선 톱 시드 확보를 위해 나선다.김 감독은 경기 전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한다는 것밖에 할 말이 없다”라며 “톱 시드 확보를 위해서라도 중국전 결과가 중요하다”라고 승리를 외쳤다.반면 중국(승점 8, +1)은 아슬아슬한 외줄타기 중이다. 2승 2무 1패로 조 2위를 달리고 있으나 3위 태국(승점 5, -2)의 거센 추격을 받고 있다. 한국에 패하고 태국이 싱가포르를 이기면 월드컵 본선은커녕 2차 예선에서 탈락할 수 있다.지난해 11월 중국 원정에서 손흥민이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지난 대결에서 중국은 한국에 0-3으로 패했고 태국은 싱가포르를 3-1로 이겼다. 이 점수대로라면 3차 예선 진출 팀은 중국이 아닌 태국이 된다.중국의 브란코 이반코비치 감독은 “한국이 월드컵에 계속 출전한 강팀이나 우린 자신감이 있다”라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경기장에서 쏟아내겠다”라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양 팀 사령탑이 꼽은 주요 선수는 역시 손흥민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꾸준히 활약 중인 손흥민은 한국엔 에이스, 중국엔 경계 대상 1호다. 지난해 11월 맞대결에서도 홀로 2골을 넣었다.중국 축구대표팀 브란코 이반코비치 감독이 10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한국과 중국 대표팀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최종전을 치른다. 사진=연합뉴스중국 취재진은 이반코비치 감독에게 손흥민의 이름을 콕 집으며 그를 비롯한 세계적인 한국 선수들을 어떻게 막을 것인지 물었다. 이반코비치 감독은 “한국엔 수준 높은 세계적인 선수가 많다”라며 “이 선수들을 막기 위해 팀적인 부분을 많이 강조했다. 단합해서 막는 게 중요하다”라고 원팀을 강조했다.2019년 오만을 이끌고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일본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했던 이반코비치 감독은 “한 팀으로 싸웠기 때문에 이길 수 있었고 (한국전도) 같은 콘셉트로 상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놀라게 해주겠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김도훈 축구대표팀 임시감독이 10일 오후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을 들은 후 손흥민을 마주보며 웃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김 감독은 원팀으로 나서겠다는 중국을 손흥민과 속도로 깨부술 계획이다. 그는 “상대도 손흥민에 대해 준비하겠으나 준비해도 손흥민은 뚫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한 믿음을 보였다. 아울러 “우리나라 모든 선수가 빠른 속도로 경기하길 원한다”라고 밝혔다.끝으로 김 감독은 “절박한 중국 선수들이 거칠게 나올 수도 있고 경기가 어려울 수도 있다”라면서도 “우리는 냉정하고 침착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 하는 경기인 만큼 침착함과 냉정함 유지하면 좋은 결과 있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한국은 중국과의 상대 전적에서 22승 13무 2패로 크게 앞선다. 최근엔 4연승을 포함해 5경기 연속 무패(4승 1무) 중이다. 지난해 11월 맞대결에서도 손흥민의 2골에 힘입어 3-0으로 완승했다. 마지막 패배는 2017년 3월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최종 예선으로 7년 전이다.
2024.06.11 I 허윤수 기자
도로교통공단·인천국제공항공사, 자율주행 셔틀버스 서비스 추진 MOU
  • 도로교통공단·인천국제공항공사, 자율주행 셔틀버스 서비스 추진 MOU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도로교통공단은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을 찾는 방문객을 위한 자율주행 셔틀버스 시범 도입에 실시간 교통신호정보 수집 및 제공기술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도로교통공단은 1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미래 모빌리티 시대 첨단교통안전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T1)과 제2여객터미널(T2)을 왕복하는 자율주행 셔틀버스 시범 도입을 위해 협력한다. 9월 교통신호정보 수집을 위한 통신 시설 구축을 완료하고, 10월부터 해당 구간에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공단은 자율주행 셔틀버스 운행에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해당 신호에 따라 안전한 자율주행이 가능하도록 기술을 지원한다. 이후에도 국민 편의 증진과 교통안전 향상을 위해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과 활용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앞서 도로교통공단은 실시간 교통신호정보를 수집해 제공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현재 내비게이션에서 교통신호 잔여시간 정보를 운전자에게 전달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도시교통정보센터(UTIC)에서 교차로 현장의 교통신호제어기로부터 직접 신호정보를 수집해 신호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자율주행차량과 실외이동로봇 등 다양한 모빌리티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공단은 지속적으로 지자체에 관련 기술을 보급하는 한편 기업과의 교류도 확대하고 있다. 국민 편의 증진과 교통안전 향상을 위해 실시간 교통신호정보 기반 자율협력주행과 첨단교통안전서비스를 추진하고 있으며, 자율협력주행을 위한 데이터 표준 제정을 위해 연구를 진행 중이다. 서범규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인천공항에서 우리나라 자율주행기술 발전을 국제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해 많은 운전자들이 첨단 교통정보제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됐다”며 “다가올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국민의 교통편의성과 안전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유구종 인천국제공항공사 운영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율주행 셔틀버스 운행을 위한 통신 인프라가 구축되면, 인천공항의 교통관리 효율성과 여객편의가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천공항을 이용하시는 국민분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여객편의를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6.11 I 손의연 기자
'동상이몽2' 이봉주, 난치병 투병 근황 공개…굽었던 등 펴졌다
  • '동상이몽2' 이봉주, 난치병 투병 근황 공개…굽었던 등 펴졌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마라톤 선수 이봉주가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1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형택, 이수안 부부가 새롭게 합류해 일상을 공개했다.이날 이형택은 이봉주와 헬스장에서 만났다. 두 사람은 96애틀란타 올림픽부터 시작돼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고. 이형택은 “대학교 때부터 잘 알았다. 친했다. 같은 팀에도 있었다”고 설명했다.이형택은 이봉주를 보며 “계속 운동하고 있느냐”고 물었고 이봉주는 “그럼, 계속한다”고 털어놨다. 이봉주 또한 이형택의 건강을 물었고 이형택은 수술을 했다고 밝혔다.이형택은 “무릎이 안 좋기도 하고 다시 또 선수로 복귀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고 수술을 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형택은 “나가려는 대회는 45세 이상 시니어 버전 국가 대항전이다. 일본에서 개최되는 대회”라며 “그것에 맞춰서 무릎 수술을 했다. 이 대회가 아니면 재활로 할 수 있었는데 시합을 뛰어야 하다 보니까 아직까지 가슴에서는 피가 끓는다”고 털어놨다.이봉주 역시 “4년 째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봉주는 앞서 난치병에 허리가 굽은 모습으로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원인을 모르는 복부 경련 수축으로 몸이 앞으로 구부러진 것.이봉주는 “아팠을 때 이 기간이 내 생에 최고로 힘든 구간이었다”며 “원인도 모르니까 시간만 가고 답답한 거다. 그 전에는 똑바로 눕지를 못하고 머리가 들리다 보니까 약을 안 먹으면 잠도 못 잘 정도로 밤을 꼬박 새웠다”고 전했다.“언제부터 그렇게 회복이 된 거냐”는 질문에 이봉주는 “지난해부터 조금씩, 하루 아침에 된 게 아니라 쌓이고 쌓이면서 좋아졌다”며 “얼마나 재활을 했겠느냐”고 말했다.이어 “네 형수한테 구박 받으면서. 집에 있으면 한시도 가만히 놔두질 않는다”며 “하나부터 열까지 동영상으로 체크해가면서 몸 상태를 계속 체크한다. 결국엔 가족 밖에 없다. 제수씨한테 잘해라”고 조언했다.
2024.06.11 I 김가영 기자
“주운 카드로 골드바를?”…250만원 결제 시도한 40대
  • “주운 카드로 골드바를?”…250만원 결제 시도한 40대
  • 주운 카드로 골드바를 구매하려던 남성이 도주하는 모습.(사진=서울경찰청)[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주운 카드로 250만원 상당의 골드바를 구매하려던 40대 남성 A씨가 덜미를 잡혔다. 서울경찰청은 10일 유튜브 공식 채널에 ‘주운 카드로 골드바를? 범인 알아본 형사의 추격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엔 서울 소재 귀금속 가게서 A씨가 250만원 상당의 골드바를 구매하고 싶다며 직원에게 카드를 내미는 장면, 잔액 부족으로 결제가 되지 않자 급히 가게를 나가는 장면이 담겼다. 잠시 후 경찰에는 “분실한 카드를 누군가 사용하려 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경찰은 귀금속 가게 폐쇄회로(CC)TV 영상으로 범인을 특정해 이동 경로를 역추적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길목에서 우연히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확인을 위해 다가가 인적사항을 물었지만, 남성은 동생의 인적사항을 둘러댔고, CCTV 속 남성도 자신이 아니라고 잡아뗐다. 오히려 경찰과 대화하던 A씨는 갑자기 도주하기 시작했다. 경찰은 빠른 속도로 추격했으며 A씨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5개월간 피해자 14명의 휴대전화, 카드를 습득해 117회에 걸쳐 부정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금액만 약 370만원에 달한다. A씨는 현재 경찰에 구속된 상태다.
2024.06.11 I 김형일 기자
“이젠 알츠하이머 치료제” 일라이릴리, FDA 승인 기대 (영상)
  • “이젠 알츠하이머 치료제” 일라이릴리, FDA 승인 기대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번 주 FOMC 회의와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등 굵직한 이벤트를 앞둔 경계감 속에서도 견고한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지난주 예상을 웃도는 고용보고서가 발표됐다”며 “강력한 거시경제 펀더멘털은 인플레이션을 오랫동안 높은 수준에 머물게 하더라도 궁극적으로 주식시장에 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엔비디아(NVDA)는 이날 10대 1 주식분할 후 첫 거래를 무사히 마쳤다. 주가는 강보합에 그쳤지만, 시가총액 2위 자리를 탈환했다. 3위로 다시 밀려난 애플(AAPL)은 인텔리전스를 공개했지만 혁신적 기술이 부족하다는 평가 속에 2% 하락했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일라이릴리(LLY, 865.0, 1.8%) 의약품 개발 및 제조업체 일라이릴리 주가가 2% 가까이 상승하며 또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알츠하이머 치료제 ‘도나네맙’ 승인이 임박했다는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FDA 독립 자문단의 자문위원 11명은 만장일치로 일라이릴리의 알츠하이머 치료 약물 ‘도나네맙’을 치료제로 추천했다. 치료에 효과적이며 이점이 위험보다 크다는 이유에서다. FDA가 독립 자문단 의견을 반드시 수용하는 것은 아니지만, 수용률이 높다는 점에서 연내 승인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승인이 현실화될 경우 도나네맙은 바이오젠과 에자이가 공동 개발한 레켐비(레카네맙) 이후 미국 내 두 번째 알츠하이머 치료제가 될 전망이다. ◇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LUV, 29.7, 7%) 세계 최대 저가 항공사 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 주가가 7% 급등했다. 행동주의 헤지펀드 엘리엇이 19억달러 규모의 지분을 확보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엘리엇은 사우스웨스트 주식을 19억달러어치 확보해 최대주주에 올라섰고, 회장 및 최고경영자(CEO) 교체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유 지분율은 약 11% 수준이다. 엘리엇 측은 “경영진 및 비즈니스 전략 변화를 통해 12개월 내 주가가 49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엘리엇은 사우스웨스트의 IT 시스템 업데이트와 비용 정책 개선, 고객 선택의 폭 확대 등 서비스 현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크라우드 스트라이크(CRWD, 374.57, 7.3%) 클라우드 기반의 사이버보안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크라우드 스트라이크 주가가 7% 넘게 올랐다. S&P500 지수에 신규 편입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오는 24일 크라우드 스트라이크와 고대디(GDDY 1.9%), KKR(KKR, 11.2%)이 S&P500에 신규 편입된다. 특히 크라우드 스트라이크는 최근 5개 분기 동안 수익성 개선을 통해 지수 편입 조건을 충족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지수 편입은 지수를 벤치마킹(추종)하는 기관 자금이 대거 유입될 수 있다는 점에서 호재로 인식된다.◆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4.06.11 I 유재희 기자
동아제약, 증상 맞춤 단계별 인공눈물 아이오쿨 출시
  • 동아제약, 증상 맞춤 단계별 인공눈물 아이오쿨 출시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동아제약은 안구건조 증상에 따라 단계별로 선택 가능한 인공눈물 브랜드 ‘아이오쿨’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동아제약이 출시한 증상 맞춤형 단계별 인공눈물 아이오쿨 (자료=동아제약)안구건조증은 일상 생활 속 흔히 겪을 수 있는 질병으로 눈의 건조함, 뻑뻑함, 이물감, 눈 시림, 눈물 과다, 찌르는 듯한 통증 등을 동반한다. 특히 잦은 전자기기 사용, 미세먼지 등으로 요즘은 안구건조증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동아제약 아이오쿨은 눈을 뜻하는 ‘EYE’와 북유럽어로 빙하를 뜻하는 ‘요쿨’(Jokul)에서 착안했다. 건조한 눈에 촉촉함과 시원함을 전한다는 의미다.아이오쿨은 증상에 맞춰 △아이오쿨 수 0.5% △아이오쿨 수1.0% △아이오쿨 프로 총 세 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아이오쿨 수 2종의 주성분은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수화물(CMC)로 농도에 따라 아이오쿨 수 0.5%와 아이오쿨 수 1.0% 두 가지로 이뤄져 있다.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수화물는 눈물층을 두텁게 해 안구건조에 효과적이다.아이오쿨 수 0.5%는 사용감이 가벼워 인공눈물을 처음 사용하거나 가벼운 사용감을 원한다면 적합하다. 아이오쿨 수 1.0%은 0.5% 제품 대비 CMC 함유 농도가 2배로 보습력과 보습 유지 시간이 더 길다. 라식·라섹 후 일상 생활 속 건조함이 있고 자주 점안하는 것이 어렵거나 오랜 지속력을 원한다면 적합하다.아이오쿨 프로는 트레할로스수화물을 함유해 눈의 보습과 찌르는 듯한 통증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트레할로스수화물은 선인장에 함유된 성분으로 높은 보습력이 특징이며 삼투압안정화를 도와 안구건조나 안구표면 염증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직장인이나 학생처럼 평소에 전자기기나 독서를 많이 해 눈에 건조함과 찌릿한 통증을 심하게 느끼는 이들에게 권장한다.아이오쿨 수 2종은 30관, 아이오쿨 프로는 60관으로 구성했으며, 1회용 개별 포장과 무보존제 사용으로 편의성과 안전성을 더했다. 제품은 일반의약품으로 가까운 약국에서 구매 가능하다.
2024.06.11 I 나은경 기자
“올 하반기 코스피 3100 간다…삼성전자 등 AI 모멘텀 지속”
  • “올 하반기 코스피 3100 간다…삼성전자 등 AI 모멘텀 지속”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우리나라의 일 평균 수출액 추이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지수의 상관관계는 매우 높은 편입니다. 우리나라 수출의 피크아웃(정점에 이른 뒤 상승세 둔화) 시점이 오는 9월로 전망되는 만큼 올 3분기 코스피 지수는 3000선을 넘어서리라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연말로 갈수록 미국 대통령 선거 등 불확실성으로 차익을 실현하려는 욕구가 높아지리라고 예상합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투자전략부장 이사는 11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코스피 지수 상승을 이끄는 건 기업의 이익으로, 기업 실적 전망치가 상승하면서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지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 코스피 지수 범위를 최소 2500선에서 최대 3100선까지 예상하는 동시에 3분기가 고점이 되리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투자전략부장 이사가 11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박순엽 기자)김 이사는 올 하반기 코스피 지수의 추이를 낙관적으로 보는 이유를 국내 수출 호조와 기업 실적 전망치 상승에서 찾았다. 김 이사는 “현재 코스피 지수인 2700선을 기준으로 PER(주가수익비율)이 10배 정도 되는데, (기업 실적 개선으로) PER이 11배로만 상승해도 코스피 지수는 3000선에 도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같은 전망의 전제 조건으론 안정적인 원-달러 환율, 유가의 안정을 꼽았다. 그는 “현재 미국 중앙(Median) 소비자물가지수(CPI)가 하락 추세인데, 이 과정에서 미국 개인 소득 내 에너지 지출 비중이 줄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안정적인 유가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의 밑바탕이라고 볼 수 있다”고 언급했다. 김 이사는 미 연준이 금리 인하에 나서기 위해선 연평균 CPI 3.3% 이하, 월평균 고용 20만명 이하로 유지돼야 할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그는 “올해 연준이 금리 인하를 하지 않는다면 완전히 주식시장의 궤도가 바뀔 것”이라면서도 “전반적으로 고용지표나 물가의 방향성이 아래쪽으로 향하고 대선도 앞뒀다는 점에서 금리 인하가 없진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김 이사는 올 하반기에도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산업 패러다임이 이어지리라고 예상했다. 특히, AI 인프라와 개인 기기 등으로 관련 산업 영역이 확장하리란 전망이다. 국내 기업도 AI와 개인 기기 성장에 동참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 등 국내 반도체 기업과 관련 가치사슬의 주가 상승 모멘텀도 여전히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김 이사는 올 상반기 주목을 받았던 밸류업 관련 종목에 관한 관심 역시 이어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공매도 금지 연장이 불가피해진 상황에서 ‘롱숏 전략’을 구사하는 외국인 투자자들은 시가총액이 큰 밸류업 주식을 살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올 하반기엔 세제 개편안 등도 남아 있어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모멘텀도 있다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김 이사는 올 4분기엔 미국 대선을 포함한 시장 내 여러 불확실한 요소가 있어 국내 증시도 조정을 거치리라고 전망했다. 그는 “누가 미국 대통령이 되든 의회 등 국가 시스템이 작동하겠지만, 주식은 우려를 미리 반영하는 경향이 있다”며 “코스피 지수가 3000선을 넘어서면 차익 실현을 하고 수익을 확정 짓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충고했다. 김 이사는 “신냉전과 탈세계화 흐름 속에서 공급망 재편과 AI 투자 가속화는 누가 먼저 시간 효율을 극대화하는가에 대한 경쟁으로 확대됐다”며 “AI로 압축되는 혁신 산업의 발전 속에서 시간을 아끼는 기술, 시간 가성비와 연관된 이익을 내는 기업을 기반으로 투자전략을 세우면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한국거래소가 언론계와 증권업계 간 의사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했다. 이날부터 매월 두 차례씩 진행되며, NH투자증권을 시작으로 △KB증권 △대신증권 △신영증권 △신한투자증권 △LS증권 △하나증권 △한국투자증권 △현대차증권 등이 차례대로 참여한다.
2024.06.11 I 박순엽 기자
지아이이노베이션, 美 FDA GI-102 희귀의약품 지정
  • 지아이이노베이션, 美 FDA GI-102 희귀의약품 지정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지아이이노베이션이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차세대 면역항암제 GI-102의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육종에 대한 희귀의약품(ODD)지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지아이이노베이션(358570)의 ODD지정은 GI-101의 메르켈 세포암에 이어 두번째다.ODD는 희귀 질환 중 연간 유병률이 10만명 미만인 난치성 질환을 목표하는 치료제에 대한 장려 제도다. 희귀 질환을 목표로 하는 치료제의 경우 세액 공제, 승인신청 수수료 면제, 시판 후 7년간 독점 판매권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GI-102가 ODD 허가를 받은 육종은 암세포들이 지방, 근육, 신경, 섬유상 조직, 혈관 등 연부조직에서 형성되는 종양으로 성인 악성 종양의 약 1%를 차지한다. 특히 전체 환자의 40~60%는 종양 제거 후 국소 재발 또는 전신 전이를 보이게 되는데,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육종의 경우 예후가 좋지 않아 의료적 수요 충족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가속승인의 가능성이 높은 암 종 중 하나다. 이번 허가에 따라 회사는 GI-102의 글로벌 진출에 더 탄력을 얻을 전망이다. 장명호 CSO(임상전략 총괄)는 “미국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Memorial Sloan Kettering Cancer Center)및 미국 핵심 오피니언 리더(KOL)들과 희귀질환에 대한 지속적인 논의를 진행해 오고 있는 가운데 FDA로부터 ODD 승인을 받게 돼 기쁘다”며 “치료 옵션이 없는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육종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특히 회사는 이번 GI-102의 ODD 승인으로 미국 의료 현장 내 동정적 사용 확대 가능성도 내다보고 있다.장 CSO는 “GI-102가 방광암, 자궁경부암에 대한 치료목적 사용승인으로 국내 의료 현장의 인정을 받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도 허가 전 의료 현장 사용이 가능한 동정적 사용의 기회가 열려있다”며 “미국의 경우 동정적 사용을 통해 환자에게 비용청구가 가능하므로 조기 상업화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한편 GI-102는 면역세포의 수를 평균 5배 증가시키는 강력한 항암 면역세포 증식능으로 단독요법 용량증량 임상시험에서 5건의 confirmed PR(확증된 부분관해)을 확인했다. 더불어 최근 임상시험변경 승인을 통해 피하주사 임상 및 IV(정맥주사)임상 2상 및 화학항암제, 키트루다와 병용 임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2024.06.11 I 송영두 기자
키움증권, 완판행진 중개형ISA계좌 전용 특판ELB 추가 판매
  • 키움증권, 완판행진 중개형ISA계좌 전용 특판ELB 추가 판매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키움증권은 앞서 완판된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전용 세전 연 5%의 1년 만기 특판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추가로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사진=키움증권)이번에 판매하는 제688회 특판ELB의 총 모집 한도는 50억원이며 경쟁률이 높으면 투자자별 청약 금액에 따라 안분 배정된다. 배정 후 남은 환불 금액은 청약 마감일 오후에 돌려받게 된다.투자자의 요청에 의한 중도상환시에도 일할 계산하여 세전 연 3%의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만기 평가일에 기초자산인 삼성전자 보통주의 종가가 최초기준가의 200%를 초과 시 투자금액의 0.01% 수익률을 추가로 지급한다.키움증권 관계자는 “키움증권의 쉽고 편리한 트레이딩 시스템을 통해 절세에 유용한 중개형 ISA계좌를 쉽게 개설할 수 있다”며 “중개형ISA계좌 전용 특판ELB를 통해 높은 수준의 금리와 절세혜택까지 모두 누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키움증권은 5월 24일부터 절세에 유용한 중개형 ISA계좌 전용 특판 ELB 판매를 시작하여 완판을 이어가고 있다. ELB는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로, 기초자산의 주가 변동에 따라 얻을 수 있는 수익이 달라지는 채권형 상품이다. 원금과 수익이 지급되는 낮은 위험 상품이지만, 발행사에 신용사건(파산, 부도)이 발생하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키움증권의 신용등급은 AA-이다.특판 ELB는 키움증권 중개형ISA계좌에서 온라인으로 최소 10만원 이상부터 1만원 단위로 청약할 수 있다. 청약 마감은 6월 13일까지다. 한편, 키움증권에서는 6월 28일까지 중개형ISA 신규계좌개설 및 500만원 이상 가입 고객을 대상 각 6명에게 추첨을 통해 최대 200만원의 현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판매 중인 펀드에 대하여 선취판매수수료도 받지 않고 있어 중개형ISA계좌에서도 펀드 가입 시 선취판매수수료를 아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키움증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키움금융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4.06.11 I 이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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